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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보처/전문교육 과외 열기 확산

    ◎3급이상 참석… CATV·위성방송등 연구 공보처가 공부에 열심이다.매주 수요일 혹은 토요일마다 외부강사를 초빙,전문교육이 실시되는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5층 회의실은 공보처 직원들로 늘 만원을 이룬다.오린환장관 이경재차관도 거의 빠짐없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공보처가 전문교육을 실시한 것은 지난해 7월16일부터.오장관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오장관은 3급이상 직원이 참석하는 간부회의가 보다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국가홍보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뉴미디어시대의 개막에 적응해야 할 필요에서였다.이같은 의견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외부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하는 쪽으로 추진방향이 결정됐고 즉시 실행에 옮겨졌다. 처음에는 주제가 「공직자 의식개혁」 「지역공동체운동」 「국제화의 의의및 추진방안」 「국가지도자론」등 국정지표와 관련있는 광범위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그러나 점차 「케이블TV의 개념과 향후 운영방향」 「뉴미디어를 중심으로한 방송총론」 「위성방송의 추진현황과 발전전망」 「정보혁명시대의 홍보방안」과 같이 급속히 발전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분석및 그로 인한 언론환경 변화에 초점이 맞춰지는 추세다. 공보처직원들은 전문교육이 상황을 예측하고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UR와 선진국의 통상압력에 대한 홍보,케이블TV와 지역민방 설립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쌍방울·한전서 덕유산 훼손/스키장·발전소 건설로…환경평가 조작”

    ◎4개환경단체 보고서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환경운동연합」등 4개 환경단체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덕유산국립공원이 골프장·양수발전소 건설등으로 마구 훼손되고 있다며 정부의 국립공원개발과 특정기업 사유화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이경재교수(서울시립대)등이 발표한 「덕유산국립공원 파괴실태조사보고」를 통해 『덕유산에 스키장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쌍방울개발(주)과 한전이 환경영향평가서의 녹지자연도등급을 조작했으며 행정당국은 이를 확인하지도 않고 공원이용계획을 변경해주었다』고 주장한 뒤 ▲국립공원개발담당자의 감시·고발운동전개 ▲해당기업의 제품불매운동등 4개항을 결의했다. 한편 환경처는 이에 대해 『대전지방환경청이 해당지역의 녹지자연도를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녹지등급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한 기관과 공동조사를 통해 사실을 규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언론부터 국제경쟁력 갖춰야”/이 공보차관,편집기자 세미나 연설

    ◎자기정화·인권보호 노력 강화를 이경재공보처차관은 18일 하오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제21차 편집기자 정기세미나에 참석,「국제화시대의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언론 자체의 국제경쟁력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정부는 언론으로부터 개인의 인권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차관 연설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국제경쟁력을 기르는데 있어 언론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우리 언론은 우리나라를 세계로,미래로 이끄는 기관차의 역할을 해야 한다.그러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언론이라는 기관차 자체가 먼저 새롭게 변해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우리 언론은 개방화및 뉴미디어시대의 개막으로 인해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다.특히 신문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뼈를 깎는 마음으로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안된다.이를 위해서는 떳떳이 경쟁하는 새로운 제도와 관행이 마련되어야 한다.ABC제도가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경영의 합리화뿐 아니라 시설의 합리화도 따라야 한다.국제적 안목과 전문성을 가진 언론인도 많이 나와야 한다.또 다음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언론의 자기정화이다. 언론의 자유에는 진실보도라는 사회적 책임이 따른다.그것은 정확성,객관성,공정성을 의미한다.진실보도 다음으로 우리 신문에 요구되는 것은 신문제작의 다양성이다. 진실보도,다양성과 함께 우리 신문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은 인권존중이다.언론피해의 구제를 위해 언론중재위의 기능을 강화한다든지 정기간행물법을 개정해 신문등록에 관한 사항을 좀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앞으로 언론은 보다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언론은 또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지방화는 국제화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중앙지와 지방지의 생존영역을 서로가 존중해 주는 풍토의 마련이 요구된다.
  • 공직자 변동재산 공개/누가 얼마나 늘고 줄었나

    28일 공개된 행정·입법·사법부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부정축재나 투기등의 문제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데다 재산규모면에서도 큰 증감이 없어 지난해 첫 재산공개 때와 같은 큰 파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투기의혹을 받았던 문제의 부동산을 처분한 사례도 많아 재산공개제도가 공직자 윤리 확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입법/1억이상 감소 21명… 9명은 증가/JP “무변동”·KT는 2천만원 “하락”/투기의혹 의원들 거의 부동산 처분 ○…국무위원 4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2백95명 가운데 1백50명이 증가,84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61명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 재산규모가 1억원 이상 달라졌다고 신고한 의원은 모두 30명으로 민주당의 김상현·정기호의원과 국민당의 정주일의원,무소속의 정몽준을 빼고는 모두 민자당 소속.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9명으로 줄어든 의원 21명보다 적은 것도 주목거리. 지난번 재산공개 때 7백99억4천만원으로 랭킹 1위였던 정몽준의원은 가장 많은 30억원이 감소.현대중공업등이 현대중전기로 합병됨에 따라 주식지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지난번 6위였던 최돈웅의원은 경월소주의 주식매각으로 21억9천3백여만원이 늘어나 증가부분 1위를 기록.박재홍의원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동양철관 주식의 무상증자로 12억1천9백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해 최의원에 이어 증가액 2위를 차지.김진재의원(6백62억6천만원)은 대지및 밭등이 국가수용등으로 처분돼 11억9천8백만원이 감소했으나 재산순위 2위는 그대로 유지. 지난번 재산랭킹 4위(3백15억8천7백만원)였던 김동권의원은 은행채무증가로 14억4천만원이 감소해 이 부문 2위를 기록.김영광의원(이상 민자)은 과수원 매각으로 9억5천만원,정주일의원(국민)은 전세권 해약으로 8억5천만원,노재봉의원은 토초세부과에 대한 토지물납으로 5억6천만원이 줄어 들었다고 신고. 재산이 워낙 많다보니 이같은 증감에도 불구하고 1위부터 10까지의 재산순위는 여전.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지난번 24억5천4백만원이었으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신고했으며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예금인출로 38억9천6백만원에서 2천4백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선거때 진 빚등으로 재산이 마이너스 7억6천8백76만원이었던 신정당의 박찬종대표는 이번에 다시 6천4백만원의 빚을 추가로 신고. 극빈의원으로 기록됐던 김호일(민자),이윤수의원(민주)도 각각 마이너스 8백만원과 1천만원 정도의 재산을 그대로 유지. ○…1천만∼1억원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1백명으로 지난해 의원들이 정치자금 마련에 애를 썼던 점을 감안하면 의외라는 반응.이들은 대부분 예금의 증가를 이유로 내세웠는데 상당수가 금융실명제를 의식,가·차명 예금을 실명으로 전환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대두. 지난번에 부실신고나 은폐 의혹으로 곤혹을 치렀던 여야 의원들은 성실신고를 은연중에 강조하는 등 몸조심 흔적이 역력. 재산파동으로 장기외유를 한 정동호의원(무소속)은 5천만원정도 예금재산이 늘어났고,구속된 박철언의원(국민·25억8천만원)은 예금감소로 4천9백만원이 줄어들기도. 노동위의 돈봉투사건을 폭로했던 김말용의원(민주)은 2억2천만원에서 변동이 없는반면 위원장인 장석화의원(민주)은 26억9천만원에서 일부 세금 감면으로 3천3백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해 대조.김광수의원(민자)은 골프회원권 하나를 추가로 신고,8개의 각종 회원권을 보유함으로써 이 부분에서 단독 선두.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았던 의원들가운데 상당수가 부동산을 처분해 눈길. 정호용의원(민자)은 대구시 수성구의 대지를 6억9천만원에,부인 명의의 경기도 양주군 임야 3필지를 11억7천3백만원에,차녀 명의의 양주군 임야를 8천3백만원에 처분.김종호의원(민자)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지를 매각.정영훈 김영광 김운환 김영진 이영문 양창식 이웅희(이상 민자) 신기하 이경재 정기호(이상 민주)정몽준의원등도 국가수용·매각·비영리재단출연등으로 부동산을 처분. 반면 김종완의원(민주)은 장남명의로 경기도 양평군의 전답 8필지를,박경수의원(민자)은 강원도 원주군에 전답 2필지를 각각 새로 매입. ◎행정/1백44명은 “한푼도 변동없다” 눈길/장관급은 평균 2천3백만원 증식/1억이상 4명등 1백36명 “줄었다” ○…1억원이상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공직자는 모두 9명으로 황우려감사원감사위원이 4억6천3백9만8천원 늘었다고 신고,수위를 차지. 2위는 4억4천59만원이 늘어난 김영삼대통령이며 다음으로 ▲김수장법무부보호국장(3억2천7백87만5천원) ▲최종욱한국토지개발공사감사(2억8천6백57만원) ▲황병호한국산업은행부총재(1억8천7백23만7천원) ▲권진호국방부국군정보사령관(1억3천3백62만6천원) ▲김무성청와대사정담당비서관(1억2천8백11만6천원) ▲한만청서울대병원장(1억1천2백40만4천원) ▲송학원외무부본부대사(1억38만1천원)의 순. 황우려 감사원 감사위원은 부인이 LG신용카드회사채등 4억여원을 상속받은 것이 재산증가의 결정적 이유로 재산총액은 첫 공개 때의 두배에 가까운 9억4백만원을 기록. 김대통령의 재산증가는 멸치어장을 하는 부친 김홍조옹의 지난해 소득이 4억2천5백38만원에 이른데 따른 것으로 본인의 재산증가는 봉급을 꼬박꼬박 예금한 1천5백21만원이라고 청와대측은 설명. 이회창국무총리는 본인과 가족의 예금증가로 2천7백23만원이 늘었다고 신고. ○…이들과 반대로 재산이 줄어든 공직자는 1백36명.이 가운데 1억원이상 줄어든 공직자는 4명으로 임선재천안공업전문대학장이 3억8천7백61만원 줄어 으뜸으로 기록됐으며 이근택한국조폐공사감사(2억2백76만6천원),구봉수청주교대학장(1억6천7백37만8천원),서상기한국기계연구원장(1억5천4백90만4천원)의 차례. ○…한편 정부공직자들의 평균증가액은 9백16만1천원으로 장관급은 2천3백26만1천원,차관급은 1천3백23만원,1급공무원은 8백2만8천원씩 늘어난 것으로 분석. 국무위원들은 대부분 1천만∼2천만원의 재산증가를 보였으며 지난해 공개액이 8억8백만원이었던 김두희법무부장관은 예금액이 3천35만6천원이 늘어 국무위원 가운데 증가액수위. 반면 19억7백만원으로 국무위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서상목보사부장관은 지출이 크게 늘어 6천8백62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판명. ○…지난 6개월동안 단 한푼의 재산도 변한 것이 없다고 신고한 공직자는 차관급 16명을 포함해 1백44명으로 전체 6백80명 가운데 21%나 돼 이번 신고에 공직자들이 무성의한 자세를 보인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돼 눈길. 특히 첫 공개 때 3천6백여만원의 예금및 주식을 갖고 있다고 신고한 홍순영외무부차관과 1억원짜리 상가를 갖고 있는 송영대통일원차관은 이자소득등이 예상되는데도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해 눈총. 한편 일부 공직자들은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숨기기 위해 자동차를 새것으로 바꾸거나 집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수입의 많은 부분을 재산공개 항목이 아닌 내구소비재를 구입하거나 관광비용등으로 사용한 공직자가 많을 것이라는 지적도. ◎사법/강철구·이종욱판사 1억5천 감소/윤대법원장 순수증가분 1천6백/이철환 제주지법원장 증가액 “1위” ○…첫 재산공개 때 78억5천8백만원을 신고해 사법부 재산가 1위로 기록된 이철환제주지법원장이 국세환급금등 8천6백만원을 신고,변동신고에서도 재산증가 1위를 차지. 반면 강철구서울고법부장판사와 이종욱부산고법부장판사,김적승부산동부지원장은 1억5천여만원씩이 줄었다고 신고. 강서울고법부장판사는 첫 재산공개 때 처가에서 빌린 돈을 채무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신고했으며 김지원장은 아파트 매도금 가운데 잔금 1억원을 채권으로 신고하지 않아 윤리위에 소명서를 제출했다는 후문. 윤 관대법원장은 예금과 채권등으로 7천4백만원이 늘었으나 전세보증금과 예금인출로 5천8백만원이 지출돼 순수증가분은 1천6백만원남짓. 한편 4천7백만원 증가로 신고한 조규광헌법재판소장은 전체 재산 25억5천만원 가운데 21억원을 투자금융이나 증권형식으로 예탁해 놓고 있어 재산증가분의 거의가 이자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자체 선거 사전운동·경쟁사 비방/사이비언론 중점 단속

    ◎공보처 대책위 정부는 25일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를 열어 내년 자치단체장선거를 앞두고 지역신문등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과 경쟁상대자 비방기사게재등 발행목적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점단속하기로 했다. 이경재공보처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중앙선관위와 합동으로 지역신문과 특수주간신문이 정치기사를 실어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를 엄단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안에 전국의 신문과 잡지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사이비언론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변칙·부실언론사및 사이비행위 빈발지역은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해 3차례의 사이비언론실태조사로 나타난 3개 위법언론사에 대해 등록취소를 청구,영남매일과 환경공해일보등 2개사의 등록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 신아일보·수도권일보·강원매일·검경일보등 8개사는 발행정지,전남매일·충남일보등 6개사는 서면경고했으며 위법행위를 한 사이비언론인 2백57명이 입건돼 2백명이 구속됐다고 발표했다.
  • 김기웅누명사건 진범 장기 15년 구형

    서울지검 강력부 이경재검사는 24일 김기웅순경이 살인누명을 썼던 서울 관악구 청수장여관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구속·기소된 서모피고인(19)에게 강도살인및 특수강도죄를 적용,징역 장기15년·단기7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피고인이 김순경의 애인 이모양(당시18세)이 혼자 자고 있는 여관방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잠이 깬 이양을 목졸라 숨지게 한 사실은 중형을 받아 마땅하나 줄곧 양심의 가책을 느껴오다 경찰에서 범행을 자진해서 자백한 점을 감안,극형을 피해 구형한다』고 말했다.
  • “물가 6%이내 잡겠다”/정부,국회답변

    ◎정책금융축소 금융산업 경쟁 강화/중기근로자 병역특례 전업종 확대 국회는 22일 이회창국무총리를 비롯,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등 관계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질문에 나선 신경식·차화준·노인도(이상 민자) 이경재·하근수의원(이상 민주)등은 정부의 정책부재로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경제안정과 서민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물가대책을 추궁하는 한편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후속방안,중소기업지원및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등을 따졌다. 이총리는 답변에서 『정부는 물가안정을 최우선 당면과제로 설정하고 올해 6%이내로 반드시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물가불안이 임금인상을 유도하는등 물가와 임금이 맞물려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총리는 이어 『전기료 수도료등 공공요금 인상문제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인 파급효과가 큰만큼 인상요인이 있더라도 경영합리화등을 통해 흡수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만일 인상하더라도 최소한의 범위에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농어촌개발대책과 관련,『농어촌 구조조정사업등에 소요되는 42조원과 농어촌특별세로 충당되는 15조원등 말고는 별도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새마을운동중앙본부,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자유총연맹등 3개 관변단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 4백44억원에 비해 올해 3백66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4∼5년동안 보조금을 연차적으로 줄여 순수민간단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석총리는 물가에 대한 행정통제가 가격구조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은 정부가 나서서 백방으로 물가안정책을 강구할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정부총리는 이어 『중소기업근로자의 병역특례대상을 현재의 10대 제조업종에서 전업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3만명에 이르는 도산 중소기업의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정책금융을 축소,정비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규제완화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농협단위조합을 2001년까지 현재 1천4백개에서 5백개로 줄여 대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3단계 금리자유화를 급격하게 추진하다가는 여신금리의 상승과 금융기관사이의 과당경쟁등 불안정을 야기시킨다』면서 『따라서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농지거래의 전면자유화는 농지가격상승,투기유발등의 우려가 있어 곤란하지만 거래제한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통작거리제한,사전거주조항등의 규제를 보다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광주·천안에 각각 20만평 규모의 외국인투자 전용공단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제2이통 사업자선정을 맡은 전경련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의뢰한 만큼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선경그룹은 한국이동통신의 공개매각주식 가운데 23%를 정당한 절차에 의해 매입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질문에서 신경식의원은 『각종 정책에 대한 정부 부처간의 불협화음으로 국민들에게 불신과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초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쌀·파·마늘·배추·무 등을 물가관리 대상품목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당의원들은 『김영삼대통령이 전기료 수도료등이 값이 싸다며 인상을 부추기고 있고 정부총리가 물가인상을 자극해 체감물가가 30%에 달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경재의원은 『전경련에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권을 준 것은 재벌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고 따지고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및 담보 확대,중소기업 창업자의 병역특혜 인정,불공정 하도급 특별실태조사 실시등을 촉구했다.
  • 「방범민방위대」 만든다/치안장관 회의

    ◎경찰활동 지원… 근무시간 만큼 교육훈련 면제/대도시우범지역 폐쇄회로 설치 정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떼강도사건 등과 관련,31일 하오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전국경찰에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한편 신고체제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심야업소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및 검문검색활동을 강화하고 범인을 신고한 시민에 대해서는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민방위대 편성자들이 경찰의 방범활동을 지원하면 근무시간 만큼 교육훈련을 면제해 주는 「방범민방위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112범죄신고 야간접수대를 20대로 2배 보강하고 범인검거 경찰관에 대해서는 특진과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안에 이웃간 비상방범벨 26만1천대를 증설하는 한편 지역자율방범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방범조직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서울등 전국 6대 도시의 2백53개 우범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범죄발생뒤 범인추적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수도권부터 단계적으로 CCTV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저녁 서울과 인천,경기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반상회를 개최,강도사건 신고요령과 예방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우내무·김두희법무·서청원정무1·이원종서울시장·이경재공보처차관·김화남경찰청장이 참석했다.
  • YS측근 주요포스트 포진/차관급 25명 인사내용과 의미

    ◎친정강화속 국제화·실무혈 중용/지사교체는 95단체장 선거 고려/공직사회 사기높이려 내부승진 많아 27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는 업무능력이 인선의 최우선 원칙이었다. 새해부터 시작될 우루과이라운드체제에 대비,국제화·개방화를 이끌어 가는 중추인 차관급에 실무형을 대거 포진시켰다고 볼수 있다.「행정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이번 인선의 요점이라고 정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대부분이 내부승진으로 채워졌고 외부에서 온 인사들도 행정경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경재공보처차관과 김도현문화체육부차관은 순수행정관료출신은 아니나 청와대공보수석,평통사무차장을 맡아 이미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인사들이다.김영순정무2차관이 당에서 발탁되었지만 부처업무의 특성상 무난히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대교수에서 전격기용된 정준호국방차관의 행정수행능력은 아직 미지수이나 오랜 국방관계연구로 군의 현대화와 개혁에 일조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문민학자출신의 국방차관기용은 무기사기사건으로 침체되어 있는 군에 활기를불어넣으려는 시도로도 보인다. 이번 인사의 또하나의 특징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인물이 다수 등용됐다는 점이다.이회창총리,최형우내무장관으로 대표되는 국무위원들이 너무 사정분위기를 표출,전체적으로 내각이 딱딱한 느낌을 주는게 사실이다.이번 차관인사결과 부처 내부에서 친숙한 인물들이 등용돼 장관과 부하직원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윤활유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1급의 차관승진으로 자리가 생긴 부처는 후속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관급과 마찬가지로 김영삼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주요 포스트를 장악,내각에 대한 김대통령의 친정체제를 강화시켰다.한리헌경제기획원·김문체부·이공보차관과 김시복국가보훈처차장,남정판평통사무차장등이 모두 김대통령의 「대통령만들기」에 진력했거나 새정부들어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필한 인사들이다.이들은 차관회의를 활성화시키고 김대통령의 개혁이념을 내각에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관급 인사에 이총리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한 것 같다는 느낌도 주고 있다.이효계내무차관,남평통사무차장과 이흥주총리비서실장이 총리실에서 근무하다 영전하거나 자리를 옮겼다. 시·도지사 인선은 예고됐던대로 95년 자치단체장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태권충남지사,구용상전남지사는 국회의원을 지낸데다 지역신망도 있어 지사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면 도지사선거 공천도 바라볼수 있으리라 여겨진다.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새정부 사정작업의 핵심이었던 김혁혁경남지사의 도백 발탁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이상용강원지사도 선거때만 되면 여당공천가능성이 거론되던 인사로 역시 단체장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생각된다.조해령대구시장,우명규경북지사는 내무부와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로서 단체장선거를 앞두고 지방행정조직을 다지고 강화하는 역할이 맡겨졌다.
  • 차관·시도지사 등 25명 인사

    정부는 27일 경제기획원차관에 한리헌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는등 6개부처의 차관과 차관급 8명,청장 2명,정부산하단체장 1명등 모두 17명에 이르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대구직할시장에 조해령내무부기획관리실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8개 시·도지사의 인사도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내무부차관에는 이효계국무총리비서실장,국방부차관에는 정준호국방대학원교수,문화체육부차관에는 김도현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사무차장이 임명됐다. 노동부차관에는 강봉균노동부대외경제조정실장,공보처차관에는 이경재전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기용됐다. 차관급인 법제처차장에는 박송규법제처법제조정실장이,국가보훈처차장에는 김시복청와대정무비서관,정무2장관보좌관에는 김영순민자당여성국장이 발령됐다. 이와 함께 관세청장에 김용진재무부세제실장,농촌진흥청장에는 김광희농림수산부제1차관보,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이흥주총리행정조정실제1행정조정관이 임명됐다. 정부는 공정거래위원장에 오세민경제기획원기획관리실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는 윤한도경남지사,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사무차장에는 남정판국무총리정무비서관,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신동진감사원사무차장,토지개발공사사장에는 김영태경제기획원차관을 임명했다. 이날 대구직할시장에는 조해령내무부기획관리실장,강원도지사에는 이상용전건설부차관,충남지사에는 박태권문화체육부차관,전남지사에는 구용상전광주시장이 임명됐다. 공석중인 경북지사에는 우명규서울시부시장,경남지사에는 김혁규대통령사정비서관,제주지사에는 신구범농림수산부기획관리실장,서울시 부시장에는 이원택서울시상수도본부장이 발령됐다. 이번 인사로 최인기내무·이수휴국방·김훈기노동부차관과 김세신법제처차장,김정숙정무2보좌관,김경태관세청장,이판석농촌진흥청장,박해준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의익대구시장,함종한강원·이동우충남·이균범전남·우근민제주지사등이 각각 공직을 떠났다. 황영하 총무처장관은 이날 『이번 인사는 정부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실무능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밝히고 『특히 행정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 이경재 전공보수석 공보처차관에 내정

    청와대는 이와 함께 이경재공보수석이 공보처차관에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농수산수석비서관의 신설로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 이경재공보처차관(신임 수석비서관·공보차관 프로필)

    ◎솔직하고 강렬한 성격에 충돌빚기도 김영삼대통령과 항상 같은 주파수를 자랑하는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출신의 「신측근그룹」.같은 주파수를 바탕으로 10개월의 청와대 대변인 재직동안 「개혁의 나팔수」로 소임을 다해왔다.예상보다는 빨리 비서진에서 하차했다. 솔직하고 강렬한 정의감의 소유자로 불필요한 정치적 수사를 거부하는 스타일이어서 가끔은 과격하고 거칠다는 느낌도 준다.아는 것은 모두 기자들에게 흘려보내는 바람에 다른 수석비서관들과 충돌하기도. 92년 공보특보로 김대통령의 캠프에 합류했으나 80년 신군부가 김대통령과 친하다는 이유로 해직을 시켰을만큼 연은 깊다.재산등록총액 3억2천1백76만원. ▲경기 이천(52) ▲서울대 사회학과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민자당총재공보특보
  • 정무에 최측근기용 개혁색 강화/총와대 비서진 개편의 의미

    ◎홍 총무·김교문수석과 3인싱크탱크 예고 22일의 청와대 비서진 개편은 정무수석으로 이원종공보처차관을 기용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임 이정무수석은 야당시절 오랜기간 김대통령의 「입」역할을 해왔고 상도동 가신그룹 핵심중의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때문에 이정무의 청와대 진입은 내각에 이은,청와대 비서진의 개혁색채를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정치분야와 의회에 대한 청와대의 입김을 강화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 질 수 있다. 아직 당직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아 확실치는 않지만,김덕용전정무1장관이 민자당의 주요 포스트에 임명된다면 민주계의 국정요직에 대한 전면배치가 완료되는 셈이다. ○대의회 입김 강화 그러나 내각에 이은 청와대 비서진의 개편내용으로 미루어서는 청와대는 정치분야를 제외하고는 내각을 리드하기 보다 실무적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위상의 약화가 예상되고 있다.정무를 제외하고는 내각에 비해 청와대의 관련 수석들이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내각리드엔 한계 이를테면 경제분야에서는 신경제의 기획과 운영의 주도권이 청와대에서 경제기획원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박재윤수석은 비록 유임됐지만 쌀개방 대응 문제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상태다.여기에 박수석과 정재석경제부총리의 경력·컬러를 비교하면 이런 전망은 분명해진다. 통일외교분야도 통일부총리에 남북대화전문가가 기용됨으로써 청와대의 장악력이 예전보다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행정분야 역시,최형우내무를 리드하기에는 버거울 수 밖에 없다.신설된 농림수산수석의 역할도 행정수석 출신인 김양배신임장관과 김대통령의 직접교감이 우선돼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주돈식전정무수석의 공보수석 이동은 확정까지 상당한 진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기국회에서의 예산안 처리전략 미숙,정치개혁입법 처리부진등에 대한 문책성 자리이동의 성격을 띠고 있으나 대통령의 의중에 밝은 이신임정무수석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고려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정족체제 이경재공보수석의 경질은 지난해의 대선공약이었던 「대통령직을 걸고 쌀개방 반대」가 일으킨 파장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경제수석은 쌀 개방과정에서 대처미흡이 여러차례 지적됐으나,「신경제」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임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무수석이 가세함으로써 청와대 비서진은 김대통령 측근들인 홍인길총무·김정남교육문화·이정무로 이루어지는 강력한 개혁정족체제를 갖추게 됐다.이 정족체제가 김대통령의 새로운 싱크탱크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 부총리 정재석(경제) 이영덕씨(통일)/14개부처장관 경질

    ◎내무 최형우/국방 이병대/교육 김숙희/농림수산 김양배/건설 김우석/보사 서상목/노동 남재희/교통 오명/총무처 황영우/환경처 박윤흔/정무1 서청원/보훈처 이충길 김영삼대통령은 21일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 정재석교통부장관,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 이영덕명지대교수를 임명하는등 14개부처에 대한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개각에서 내무장관에 민자당의 최형우의원,국방장관에 이병대국가보훈처장,교육부장관에 김숙희이화여대교수,농림수산부장관에 김양배청와대행정수석을 임명했다. 건설부장관에는 김우석토지개발공사사장,보사부장관은 서상목민자당정책조정2실장,노동부장관 남재희전민자당의원,교통장관엔 오명한국야구위원회총재(전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가 기용됐다. 또 총무처장관엔 황영하감사원사무총장,환경처장관 박윤흔전법제처차장,정무제1장관 서청원민자당의원,국가보훈처장엔 이충길국가보훈처차장이 임명됐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날 하오 2시 청와대에서 개각 명단을 발표,『이번의 전면적인 내각 개편은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타결로 새로운 세계경제질서가 출범하고 각국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는 매우 중대한 시점에서 국가와 국민적 생존전략으로 본격적인 개혁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국력을 집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변인은 『새 내각은 이 시대의 과제인 국제화·개방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사안정과 사회안정을 기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농축산물 개방시대를 맞아 농촌을 살리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는데 좋은 팀워크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이어 『내각 인선에서는 개혁의지와 청렴도,업무추진력을 포함한 개개인의 능력이 크게 참작됐다』고 설명했다. 총 24개 부처 가운데 절반이상이 바뀐 이번 개각을 통해 김대통령은 집권 2기에 맞춰 심기일전의 각오로 국정운영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각에서 한승주외무 홍재형재무 김두희법무 이민섭문화체육 김철수상공 윤동윤체신 김시중과기처 오린환공보처 권영자정무제2장관과 황길수법제처장등 10개부처 장관들은 유임됐다. 김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신임 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 국방부 은폐여부 철저조사/김 대통령,“관련자 엄중문책”

    김영삼대통령은 국방부 무기수입 사기사건과 관련,『이번 사건의 전모와 함께 국방부가 이를 은폐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문책하라』고 이회창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0일 밝혔다. 김대통령은 일요일인 19일 이총리와의 전화를 통해 『군과 검찰등 관련 수사기관을 총동원,국민에게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같은 국제적 사기사건은 전정권아래서 저질러진 일인데도 1년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해온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30여년간 군사통치기간동안 군내부에 쌓여온 각종 비리의 잔재를 말끔히 씻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제도적 개혁을 통해 깨끗한 군대,국민의 사랑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 걸쳐 변화와 개혁을 더욱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총리를 중심으로 「중단없는 개혁」을 강력히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앞으로도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와 중단없는 개혁이 추진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대변인은 『권령해국방장관이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포탄수입 사기사건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도 김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총리는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상오 국방부장관에게 『무기수입사기사건의 내용,경위,상황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의 소재를 가려 엄중 의법조치하라』고 시달했다. 이총리는 특히 『사건은폐와 관련하여 이의 사실여부및 관련자에 관하여 철저히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 청와대 농수산수석 신설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우루과이라운드(UR)와 쌀시장 개방에 따른 농촌지원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청와대비서실의 일부 직제를 개편,농수산담당 수석비서관을 새로 두기로 했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날 『UR협상 타결로 농수산업이 가장 중시해야 할 산업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지적하고 『김대통령이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농어촌지원대책에 보다 큰 관심을 갖기 위해 청와대에 농수산수석비서관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 새 총리 이회창씨/감사원장엔 이시윤씨 임명/전면 개각 20일 단행

    ◎빠르면 오늘/경제팀 등 10∼12부처장관 바뀔듯/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도 교체 김영삼대통령은 16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결과와 관련,황인성국무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새 국무총리에 이회창감사원장을,감사원장에는 이시윤헌법재판소재판관을 각각 지명했다. ○국회,임명안 가결 국회는 이날 하오 본회의에서 신임총리와 감사원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김대통령은 이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빠르면 17일쯤,늦어도 오는 20일까지 전면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쌀개방 파문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경제팀을 대부분 교체하고 자질시비와 품위문제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비경제부처의 각료들도 상당수 경질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건설·체신부·환경처등 경제부처 장관 다수와 통일원·내무·국방·교육부및 총무·과학기술처등 10∼12개부처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여겨진다. 외무·재무·법무·상공자원·문화체육부 장관등은 유임될 전망이다. 내각개편과 함께 민자당의 당직개편과 청와대 일부 수석비서관들의 교체도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내각 일괄사표 국무위원 전원은 이날 상오 국무회의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총리 인선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에 따라 세계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한 만큼 우리 국민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대변인은 또 『김대통령은 이신임감사원장지명자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강한 개혁의지를 갖고 있는 분으로서 감사원이 계속하여 개혁의 추진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대변인은 황총리의 사표수리와 관련,『황총리가 그동안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김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김대통령과 황총리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조찬을 나눈데 이어 상오 9시 청와대로 다시 와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김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이대변인은 『김대통령은 황총리가 문민정부 출범 이후 어려운 시기에 훌륭히 총리직을 수행했다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개각 시기와 관련,『정기국회의 회기가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는 현 내각이 일하도록 하고 다음주부터 새 내각이 국정을 맡도록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17,18일이나 20일쯤 개각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 민심일신 국면전환… UR시대 대응/이회창총리 기용 의미

    ◎YS 또 정면돌파… 정책추진력 배가/남은 「구조적 비리」 척결에도 큰 기대 이회창총리체제의 전격적인 출범에 대해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개혁을 통한 국가경쟁력」의 회복을 지향하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강력한 개혁드라이브의 재현을 예고한다는 설명이다.때문에 이번 내각교체는 단순히 쌀시장 개방에 따른 문책개각의 의미를 넘어서고 있다.그보다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 의미하는 「하나의 시장」시대,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적극적인 자구책 모색의 의미가 더 크다. 물론 대통령은 대폭 개각을 통해 쌀개방으로 연유된 수세적 상황을 전환,자기페이스대로 국정을 이끌어 가는 전환점으로서 개각의 필요성을 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전임총리에게 이례적으로 위로를 보낸데서도 나타나듯이 전임자들에게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세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팀이 필요했다는 논리가 강조되고 있다. 김대통령이 미국방문과 우루과이협상의 타결과정에서 느낀 국가경영에 대한 절박감이 「이회창내각」의 출범에서 드러난다고 해야할 것같다. 이신임총리가 감사원장에 재직하면서 만들어 낸 이미지는 개혁적이며,강고한 기강확립이다.대신 세련되거나 국제적인 이미지와는 좀 거리가 있다. 이런 점 때문애 이총리를 통해 국제화시대를 대비한다는 논리는 일견 국민을 당황케 할 수도 있다.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국가경쟁력은 단순히 경제적 측면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정치적,도덕적 경쟁력을 총체적으로 의미하는 것이고,개혁을 통해 우리사회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우리내부의 체질개선이 더 시급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김영삼대통령이 새내각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국내의 보다 강한 개혁을 통해,국가의 경쟁력을 높여달라』는 것이 된다. 이총리에게는 이에 따라 국제화와 세계화를 가로막고 있는 국내의 각종 규제와 법률의 개폐작업이 우선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우리사회에 잔존하고 있는 구조적 비리,낡은 인습과 관료주의를 「감사원장적 시각」에서 뚫고 나가라는 역할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감사원장으로써 보여준 쾌도난마식의비리척결과 높은 개혁성이 총리에 발탁된 주배경이라는 설명에서도 이같은 역할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총리는 정치적으로 어느 누구보다 중립적이다.동시에 그는 김영삼대통령 말고는 현재의 정치권과 어떤 연결고리도 갖고 있지 않다.이는 새로 출범하는 내각이 대통령만을 위해 일하며,대통령에게만 책임을 지는 친정체제적 성격이 강함을 의미한다. 김대통령은 우루과이라운드체제 출범 전해인 내년을 친정내각을 앞세워 올해보다 더한 추진력과 강도로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사회의 모든 요소들을 개혁해 나갈 생각인 것 같다.내각의 성격에 비추어,정치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개혁을 뒷받침 하는 역할정도로 자리매김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총리 지명이 발표된 뒤 김대통령의 한 참모는 『대통령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기분으로 새내각의 진용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참모는 『종전의 인사가 민자당식이었다면 이번 인사는 YS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혀 새로운 인사원칙아래 인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다.이같은 전망에 비추어 보면 새로 짜여질 내각의 구성원들은 예우나 모양,당과의 관계등에 얽매이지 않고,일하는 사람 중심으로 구성될 것임을 점칠 수 있을 법 하다. 김대통령에게 있어 내년은 임기중 유일하게 선거가 없는 해이다.95년부터 지자제 단체장선거를 시작해 임기말까지 대통령은 선거에 싸여 국정을 처리해야 한다.내년은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일만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며 내년 한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김영삼정권에 대한 평가를 상당부분 좌우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속에서 김대통령은 이회창내각을 선택했다.세계화를 위해 일하는 내각이다.
  • 민주도 16명 확정

    민주당도 이날 UR특위와 국제경쟁력강화특위 명단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UR특위=김봉호 김인곤 이규택 유인학 김원길 박태영 이길재(이상 7명) ▲국제경쟁력강화특위=유준상 이경재 장재식 손세일 이동근 김영진 신계륜 이윤수 하근수(이상 9명)
  • 김 대통령,오늘 「쌀 특별담화」/“개방 불가피”설명… 대국민 사과

    김영삼대통령은 9일 상오 10시 청와대에서 쌀 수입개방과 관련한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쌀 수입개방이 불가피하게 된 점을 설명하고,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해 국정최고 책임자로서 사과의 뜻을 표시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마지막 남은 기간동안 가장 유리한 개방조건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고,7일밤 클린턴대통령과 가진 쌀담판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특히 쌀 수입개방이 조건부로 이루어지더라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결의를 전달하면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부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8일 『대통령의 특별담화 내용이 어떤 수준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쌀협상에 임하는 우리의 결의를 담화를 통해 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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