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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출석…이경재 변호사 “법원의 객관적 결정 기대”(종합)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출석…이경재 변호사 “법원의 객관적 결정 기대”(종합)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일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 심사에 나왔다. 검찰은 전날 직권남용 공범 및 사기미수 혐의로 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최씨 측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의 공모 혐의를 놓고 검찰 측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출석한 지 1시간 30분가량 지난 오후 5시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공모관계 성립 여부,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쌍방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형사 절차에서 구속 여부 결정은 가장 중대한 단계다. 법원이 검찰, 변호인 측 의견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엄정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법리상 두 범죄자에게 공동정범이 성립하려면 범행을 공동으로 실행한다는 의사, 공동의 범죄 실행 행위 등이 있어야 한다. 최씨는 검찰이 주장하는 범행 과정에서 서로 의사 연락이 있었는지 제대로 소명이 되지 않았고, 최씨와는 관계가 없는 안 전 수석의 일부 직권남용 행위를 최씨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고 공동정범 법리를 적용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만 사기 미수 혐의에는 “보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 법리적으로 상당히 문제점 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건강상태나 심경 변화를 묻는 말에는 “실질심사를 받을 만한 그런 건강상태였다”면서 영장 발부 가능성은 “기다려보자”며 말을 아꼈다. 최씨를 태운 호송차는 예정된 심문 시간보다 이른 이 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 변호사는 오후 2시 50분께 법원 청사에 나왔다. 그는 오전에도 기자들을 만나 “최씨가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고 있어서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사건의 성격과 사실문제, 증거관계, 법리 문제와 사회에 던지는 충격에 관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검찰과 변호인 간 쌍방의 견해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정서 눈물 흘린 최순실 “혐의 사실 수긍 못해”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3일 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린 심사에 출석했다. 검찰은 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사기 미수 혐의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이날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수긍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심문에선 특히 최씨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했는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현행법상 두 행위자가 공동정범이 되려면 범행을 공동으로 실행한다는 의사와 공동의 실행 행위가 있어야 한다. 최씨 측은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수석과 상호 연락이 있었는지가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고, 안 전 수석의 직권남용 행위 일부를 최씨와 무리하게 연관시켜 적용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로 소명했다.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이날 “공모관계의 성립 여부와 소명에 대해 쌍방 간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씨의 사기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상당히 문제점이 있는 부분이므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찰이 무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최씨가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씨는 고혈압과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날 비교적 양호한 건강 상태로 자신의 심경과 입장을 잘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안 전 수석을 앞세워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원 상당의 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개인 회사 더블루K가 실제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없음에도 K스포츠재단에 7억원 상당의 연구용역을 제안해 사기 미수에 그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흐느끼며 “물의 일으켜 죄송”…혐의는 부인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흐느끼며 “물의 일으켜 죄송”…혐의는 부인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3일 열린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흐느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이날 최씨의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 후 서초구 정곡빌딩 자신의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심사 당시 법정 내 상황을 전해줬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 심사에 출석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심리 중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순실 씨가) 전반적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했다면서 “특히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재판장에게 이야기 할 때 굉장히 흐느끼면서 자신의 심경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동정에 호소한다는 지적이 일것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이같이 말하고 “물의 일으킨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말하며 흐느꼈다”고 부연했다. 그는 취재진이 최씨가 검찰에 첫 출석할 때 눈물 흘린 것을 언급하며, 오늘은 괜찮은지를 묻자 “눈물이 안나겠습니까”라고 되묻고 “변호인 입장에서 볼때 (최씨가)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말꼬리를 흐렸다. 최씨는 법정 안에서 딸 유라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이 변호인은 덧붙였다. 최씨는 흐느끼며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중 수긍하지 못하는 대목에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 직후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사건에서 공모관계 성립 여부, 공모관계에 대한 소명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쌍방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해 양측간 법리공방이 치열했음을 시사했다. 공모관계 외에 사기 미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지를 묻자 이 변호사는 “검찰이 무리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해 역시 혐의를 부인했음을 암시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의 건강에 대한 질문에는 심장과 고혈압, 공황장애 등의 약이 필요한데 이를 받으려면 의사가 와서 검진하고 진단서를 끊어줘야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안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영장실질심사’…법원 도착한 변호인 이경재

    [서울포토] ‘최순실 영장실질심사’…법원 도착한 변호인 이경재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3일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앞서 검찰은 최 씨를 긴급체포 한 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범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영장실질심서 받는 최순실..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라지만...

    영장실질심서 받는 최순실..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라지만...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최순실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호송차에서 내린 최씨는 검은색 코트 차림에 뿔테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상태였다.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코트 안으로 숨기려 몸을 웅크린 자세였다. 최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심사를 마친 뒤 얘기하겠다”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오전 기자들을 만난 이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법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고 있어서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사건의 성격과 사실문제, 증거관계, 법리 문제와 사회에 던지는 충격에 관해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검찰과 변호인 간 쌍방의 견해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와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최씨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앞세워 자신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고 보고 있다.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최씨를 안 수석과 공모한 ‘공동정범’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 스포츠 마케팅 업체라는 ‘더블루K’를 설립하고 실제 사업 능력이 전혀 없는데도 K스포츠재단에 4억원, 3억원 상당의 용역을 제안해 자금을 빼내려 한 것에 대해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악관 문고리의 횡포? 오바마는 ‘최순실’을 모를까(종합)

    백악관 문고리의 횡포? 오바마는 ‘최순실’을 모를까(종합)

    오바마는 최순실을 모른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해 한국인들이 논의할 문제라며 직접적인 논평을 자제했다.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을 통해 관련 보도를 들었지만 “이 보도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어니스트 대변인은 “한국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이 논의하고 논쟁할 문제”라며 “내가 여기서 검토할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입장은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과의 동맹을 최우선시 하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어니스트 대변인은 수일 내에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정보기관의 관련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다”며 “그러나 공유할 정보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국정농단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일 열린다.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과 사실관계를 다툴 예정이다. 최씨는 현재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전날 “최씨가 영장실질심사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한다”며 “변호인으로써 법리 부분을 주로 강조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에 따르면, 최씨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사기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안 전 수석과 함께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기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르재단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16개 주요 그룹이 486억원, K스포츠 재단에는 19개 그룹이 288억원을 단기간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 최씨가 운영하던 더블루K가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에이전트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롯데그룹을 압박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의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최씨가 공직자는 아니지만,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죄를 저지른 만큼 공동정범으로 판단해 해당 혐의를 적용했다. 이 부분에 대해 안 전 수석은 주범으로, 최씨는 공범으로 각각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최씨에게 사기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연구용역 수행 능력이 없던 더블루케이가 K스포츠재단에 연구용역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7억원을 가로채려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최씨를 긴급체포한 뒤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최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각종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원 아닌 최순실 VIP 진료 받았다” 병원서 갑질 논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차병원그룹의 건강관리 전문병원인 ‘차움의원’에서 회원도 아니면서 VIP 진료를 받고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씨는 상당 기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차움의원을 이용하며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움의원은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한 질병 조기 발견과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를 내세우며 2010년 개원했다. 회원가가 1억 7000만원에 달해 부유층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이다. ●“정신없고 정리되지 않은 사람” 차움의원에서 근무했던 한 의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회원이 아닌데도 자주 들러 진료와 치료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올 때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아주 정신없이 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최씨를 만난 경험을 설명했다. 그는 “일단 병원에 오면 아무리 환자가 많아도 진료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설치고 다니는 스타일이었다”며 “이런 성격 때문에 간호사가 흉을 보면서 빨리 진료해서 내보내라고 했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병원 관계자도 “병원에 왔다가 휴대전화를 2~3차례나 잃어버려 간호사들이 찾아 줬던 기억이 난다”며 “정말 정신이 없고 전혀 정리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최씨는 차움의원에서 공황장애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최씨가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씨를 진료했던 의사는 “당시 행동이 혼란스럽고 공황장애까지 있었던 점에 비춰 보면 이번 사건에서 논란이 되는 태블릿PC를 이용할 만큼의 지적 능력이 되는지조차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차병원그룹 “혜택 없었다” 부인 그러나 차병원그룹 측은 특혜 제공 의혹을 부인했다. 최씨에게 VIP 진료 특혜를 제공한 적이 없고 돈만 내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차움의원이 최씨가 거주하던 주상복합오피스텔에 함께 입주해 있어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같은 건물에 있어 몇 번 드나들었을 수 있지만 특별 관리를 받았던 회원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檢, 국정농단 ‘빙산의 일각’만 캤다

    崔, 檢 가기 직전 딸과 통화 “엄마 이제 출석한다” 흐느껴 박근혜 대통령의 숨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에 대해 검찰이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향후 검찰 수사에서 제3자 뇌물공여죄 등의 혐의를 밝혀내지 못하면 ‘앙꼬 빠진 수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최씨에 대해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공모’해 대기업들로부터 재단 기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김으로써 안 전 수석의 ‘종범’으로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직권남용은 공직자가 자기에게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 원래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해 상대방에게 손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한다. 민간인 신분인 최씨의 경우 공직자인 안 전 수석과 ‘공모’한 경우 직권남용의 공범에 해당한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은 최씨가 이날 출석한 안 전 수석과 함께 여러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금을 모은 과정이 사실상 ‘강요’였다고 보고 있다.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출연하는 과정에서도 최씨 측의 강요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최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장애인 펜싱팀 창단과 관련해 대행사 계약을 한 것도 직권남용 혐의에 포함됐다. 이 밖에 검찰은 더블루K가 K스포츠재단에 각각 4억원, 3억원 상당의 연구용역 2건을 발주한 행위에 사기미수 혐의가 있다고 봤다. 최씨는 3일 오후 진행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 주장을 반박하며 본인의 주장을 적극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된다. 법조계에서는 최씨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검찰이 최씨 혐의 중 ‘빙산의 일각’만 증명하는 데 그쳤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씨 혐의 중 핵심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통해 800억원 상당의 대기업 후원금을 뜯어냈다는 점이다. 이 혐의가 인정되면 제3자 뇌물수수죄와 횡령·배임죄가 적용돼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대통령의 연설문 등 기록물을 받아 본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의혹도 주요 혐의다. 한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와 함께 최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진웅 변호사(법무법인 소망)는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입국 직후 이 변호사 외에도 맹준호 변호사(법무법인 로월드)의 도움을 받았다. 맹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 변호사가 최씨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으니 도와 달라고 해 법인 차량에 최씨를 태워 줬다”며 “당시 최씨는 공황 상태였고 딸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엄마 이제 (검찰) 출석한다’며 흐느꼈다”고 전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여야 모르게 ‘마이웨이 개각’… 분노한 야권, 하야·탄핵론 커져

    여야 모르게 ‘마이웨이 개각’… 분노한 야권, 하야·탄핵론 커져

    “고령 출신 김병준, 禹 장인 추도사” “崔변호인 이경재도 고령 출신” 야권은 2일 여당이 거국 중립내각을 수용해 놓고 청와대가 깜짝 개각을 발표한 데 대해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야당은 당황한 분위기 속에 잇따라 회의를 열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상 의원총회에서 “최순실 내각을 정리하라고 했더니 제2차 최순실 내각을 만들었다”면서 “어제까지 부역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거국 내각쇼를 벌이다가 안 되니까 오늘 그 쇼도 사실은 이런 일 하려고 짜 맞춘 시나리오 각본이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의총과 비교하면 이날 대통령 하야·탄핵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설훈 의원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상의할 누군가가 또 존재하는 것일 수 있다. 결국 탄핵으로 가는 국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민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판단이 느리고 방향성을 못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3일 의총에서 당론을 하야로 할지 거국 중립내각이나 진상조사 요구를 할지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탄핵과 하야 발언이 나왔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이나 하야 언급을 안 할 것이냐는 질문에 “온건한 우리 국민의당을 강경으로 몰아낸다고 하면 우리도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3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장인의 추도사를 한 것과 관련해 의혹 제기도 뒤따랐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김 후보자는 우 전 수석의 장인 고 이상달 회장의 5주기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했다. 우 전 수석 장인과 동향으로 잘 아는 사이인 만큼 정국수습 책임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우 전 수석은 모른다. 이 회장은 경북 고령 향우회장이니까 뵌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순실씨가 변호를 맡긴 이경재 변호사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우 전 수석의 장인과 동향”이라며 ‘고령 인맥’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검찰수사 대상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신문의 지난해 7월 25일자 기사를 인용하며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배경으로 지난해 7월 청와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기업 대표들과의 오찬을 지목했고 당시 대통령과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기업 총수들만 참여해 3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재단 잉태의 몸통은 바로 박 대통령과 최 의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순실 게이트’ 국면에 ‘고령 라인’ 뜬다?

    ‘최순실 게이트’ 국면에 ‘고령 라인’ 뜬다?

    ‘최순실 게이트’ 국면에 ‘고령 라인’이 등장한 데 대해 야권 일각에서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질긴 인연’이라는 글을 통해 “최순실씨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동북아 소속 이경재 변호사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인인 고(故) 이상달 정강중기 회장과 동향”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법무법인 동북아에는 우 전 수석의 중학교 선배인 장윤석 변호사도 재직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 변호사는 2014년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 당시 정윤회씨의 변호를 맡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김병준 국민대 교수 역시 경북 고령 출신이다. 조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 과정에 우병우 전 수석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고도 말했다. 조 의원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담박의 대표변호사 중 한 명인 이득홍 전 고검장은 우 전 수석과 사촌동서지간”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참석하겠다”

    최순실 “영장실질심사 참석하겠다”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최씨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영장실질심사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했고 출석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오늘 접견에서 영장실질 심사 출석 의사 여부를 묻고 내일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 지에 대해 (최씨에게) 설명해줬다”라고 말했다. 또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에 대해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장실질 심사라는 심판대에서 1차로 (시비가)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령인들 천하?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깊은 인연들 있는 김병준-이경재-이상달

    고령인들 천하?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깊은 인연들 있는 김병준-이경재-이상달

    인구 3만여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도시인 경북 고령의 출향인 등이 ‘청와대 구하기’(?)에 몸을 던지고 나서 화제다. 주인공들은 김병준(62) 국민대 교수, 이경재(67) 변호사, 우병우(50)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등이 등장인물이다.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박근혜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고령 박씨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북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 출신이다. 공무원 아버지 가정의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현재 생가는 빈집으로 남아 있다. 그가 총리로 취임하면 고령 출신 최초의 재상이 탄생된다. 현재 고향에는 동갑인 사촌형 김병환(62) 덕곡면발전위원장이 살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있은 숙모의 발인에 참석하지 못했다. 자녀의 혼사를 앞둔 데다 총리 내정에 따른 인터뷰 등 일정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덕곡 면민들은 이날 면 소재지 등 곳곳에 ‘덕곡 출신, 김병준 국무총리 탄생’ 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진상 덕곡면장은 “출향인인 김병준 교수의 국무총리 내정 소식에 주민들은 모두 일손을 놓고 축하하고 있다. 한마디로 고을 전체가 잔치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 변호인으로 활동하는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사법연수원 4기) 대표 변호사도 고령 출신이다. 고령읍 쾌빈리에 옛집이 있다. 그는 지난 2014년에도 최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61)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한 이 변호사는 사법시험을 거쳐 공안검사로 이름을 떨친, 고령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지금도 고향 사람들과 자주 어울린다. 2년여 전 노모를 서울 집으로 모셔 갔는데, 노모는 노환으로 위중한 상태다. 이 변호사는 고향 선배인 이상달(2008년 작고) 전 삼남개발 회장과도 가까운 사이였다. 이 회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남 합천에서 출생해 고령에서 학교를 다닌 뒤 한동안 생활했던 그는 재경고령군향우회장과 1999년 초대 고령군 명예회장을 지냈다. 이 회장은 합천이 고향인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도 왕래가 잦았다. 이 변호사와 경북 봉화 출신인 우 수석은 서울대 법대 및 검찰 선후배 등으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 고령 주민들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고령 출신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전국에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연일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인들이 현 난국을 슬기롭게 타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 변호사와 성산이씨 일족인 이태근(70) 전 고령군수(3선 출신)는 “아주 우연의 일치로 본다”면서 “이 변호사는 이번 최씨 사건 변호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검찰, 최순실 구속영장 청구…이진웅 변호사는 ‘사임’

    검찰, 최순실 구속영장 청구…이진웅 변호사는 ‘사임’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에 대해 검찰이 2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변론을 맡기로 했던 변호사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의 변호인으로는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인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가 지난달 초 일찌감치 선임된 바 있다. 그러나 다른 조력자들은 잘 나타나지 않았다. 이 변호사가 어렵사리 이진웅(47·연수원 34기) 법무법인 소망 변호사의 합류를 이끌어냈지만 이 변호사는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재 변호사의 사무실도 최근 빗발치는 전화로 몸살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 최씨를 비호하느냐”며 힐난하거나 욕설을 퍼붓는 등 각양각색의 항의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이런 반응은 변호사 업무의 특성을 속속들이 이해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 헌법과 법률상 아무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피의자라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 변호사가 최씨의 변호를 맡게 된 계기는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와의 인연 떄문이다. 그는 2014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당시 정씨의 변호인으로 활동, 최씨 내외 사정을 잘 안다는 이유로 지난달 독일에 있던 최씨로부터 선임 제안을 받았다. 최씨에 이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CF 감독 차은택(47)씨도 중국에서 유선으로 변호인을 수소문했지만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에 소환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역시 검찰 특수부 출신 홍기채(47·연수원 28기), 김선규(47·연수원 32기) 변호사를 어렵게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의 이경재 변호사 외에도 법무법인 로월드 맹준호(52·연수원 33기) 변호사가 뒤에서 돕는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병준, 우병우 장인 추도식서 “잊을 수 없다” 추도사…“우병우는 모른다”

    김병준, 우병우 장인 추도식서 “잊을 수 없다” 추도사…“우병우는 모른다”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인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우병우는 모른다. 우병우 장인은 고향 향우회 회장”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김병준 총리 지명자는 우병우 전 수석 장인 고(故) 이상달 정강중기 회장 추도식에 참석했던 분”이라면서 2003년 추도식 상황을 전한 ‘고령신문’의 기사를 링크했다. 2013년 당시 이 회장의 5주기 추도식 소식을 전한 고령신문은 김 후보자가 “2003년 당시 서슬 퍼렇던 정권 초기 민원 조사 과정에서 ‘부당하다’며 비서관에게 호통치던 회장님의 기개를 잊을 수 없다”며 “이는 청렴결백하고 투명한 경영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추도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병준 총리 후보자는 경북 고령 출신이다. 우 전 수석의 장인 이 회장 또한 동향 출신이고,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도 고령 출신이다. 박 대통령도 고령 박씨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31일 “법조계 일각에선 이 변호사가 고령 출신인 점을 들어 우 전 수석 처가와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은 ‘공안검사’가 변호... 안종범은 ‘특수통’ 변호인 선임

    최순실은 ‘공안검사’가 변호... 안종범은 ‘특수통’ 변호인 선임

    검찰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검찰에서 ‘특수통’으로 이름을 날렸던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수석의 수사 단계에서는 법률사무소 ‘담박’의 홍기채(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와 김선규(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가 변호를 맡았다. 홍 변호사는 창원지검 특수부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쳤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돼 저축은행 비리 사건, 파이시티의 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사업 사건을 수사했다. 김 변호사는 부산지검 특수부 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 검사 등을 거쳤다. CJ와 효성그룹, 한화, 태광그룹, 저축은행 등 재계와 금융계의 굵직한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속한 법무법인 담박에는 홍 변호사와 김 변호사를 포함해 ‘특수통’들이 포진해 있다. 남기춘(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울산지검장 등을 거쳤으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의 비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이득홍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는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부산고검장 등을 거치며 2002년 당시 뇌물수수 혐의로 대구시장을 구속했다. 앞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공안검사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1975년 춘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에 투입되는 등 ‘공안통’의 길을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崔, 입국 직후 청담동 호텔서 대책회의… 은행 돌며 거액 인출 소문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崔, 입국 직후 청담동 호텔서 대책회의… 은행 돌며 거액 인출 소문도

    지난달 30일 귀국한 최순실(60)씨가 검찰에 소환되기 직전 32시간 동안 서울 강남 호텔에 머물며 변호사와 측근들과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시간에 은행 계좌에서 거액을 인출했다는 설도 나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지난 31일 최씨의 검찰 소환 직후 “(최씨가) 자택에 들어가기 어려워 (서울 시내) 호텔에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가 말한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엘루이호텔로 확인됐다. 최씨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영상에는 최씨가 검찰 소환 당일 오후 수행원과 변호인 등으로 추정되는 남성들과 함께 호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이 찍혔다. 최씨가 검찰 출석 때 타고 온 차량도 호텔 주차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호텔의 숙박부에는 최씨의 이름이 없었다. 또 청담동 호텔에서 멀지 않은 삼성동의 한 특급 호텔에서도 30일 최씨와 비슷한 외모의 중년 여성이 투숙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최씨가 입국 직후 서울 강남 호텔에서 검찰 출두와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협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입국 직후 이 변호사는 경기 청평으로 향했지만 이는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연막작전으로 보인다. 검찰 소환 직전 최씨가 서울 강남권 은행을 돌며 자금 정리를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서울 압구정지점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씨가 은행 지점을 찾아왔는지, 인터넷뱅킹을 통해 거래했는지 등을 확인해달라는 언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금융거래 기록을 보는 것은 현행법(금융실명제법) 위반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강남지점 관계자는 “최씨가 거액의 현금을 인출해 갔다는 루머가 순식간에 퍼져 진위 파악에 나섰지만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은행권은 가뜩이나 최씨 모녀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라 불똥이 튀지 않을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런 소문에 대해 검찰 측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얼굴이 알려진 최씨가 위험을 감수하고 그랬겠느냐”고 반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죽을죄 지었다던 최순실 “내가 뭐라고… 비선실세 아니다”

    檢 형사·특수부 번갈아 가며 조사 최씨 태블릿 PC 분석작업 마무리 체포 후 ‘운명의 48시간’에 사활 우선 구속 가능한 혐의 적용할 듯 국정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지난달 31일 밤늦게 긴급체포되면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한 검찰의 카운트다운도 시작됐다. 현행 법규상 체포한 피의자에 대해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신병을 풀어 주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씨를 불러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및 국정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서울중앙지검 7층과 10층의 영상녹화실에서 형사부와 특수부 검사들이 번갈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내가 뭐라고…”라며 자신은 ‘비선 실세’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다소 불안 증세를 보이긴 했지만 전날보다 비교적 차분히 검찰 조사에 응했다. 그러나 혐의는 대부분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개인적 친분으로 도와주려 했을 뿐 국정이나 인사에 개입한 적은 없으며, 재단 기금 마련이나 딸의 특례 입학을 위해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검찰도 최씨 혐의를 입증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씨는 전날 “죽을죄를 지었다.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사법처리로부터는 빠져나가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도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취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씨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과 관련해 함께 의혹 대상자로 거명되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모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 외에도 이진웅 변호사(법무법인 소망)를 선임, 최소 2명 이상의 변호사들로부터 조력을 받고 있다. 검찰이 최씨의 신병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필요성을 입증할 혐의를 제시해야 한다.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의 경우 참고인 조사 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검찰은 좀 더 수사가 진척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쪽을 중점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두 재단의 설립을 명목으로 대기업들에 압력을 행사해 총 800억원대 자금을 출연토록 하고, 관련 기금을 딸 정유라(20)씨의 승마 훈련비로 쓰려 하는 등 재단 사유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박 대통령의 연설문과 대외비 문건을 다수 받아 보며 정부 정책과 인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도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의 주요 물증인 태블릿 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검찰 관계자는 “분석 결과 이 PC가 최씨의 것일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된다”며 “다만 이 PC가 당초 알려진 것처럼 독일에서 발견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PC에 일부 파일을 지운 흔적이 있어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로 초창기부터 거론된 안 전 수석을 2일 소환하고, 출국금지 상태인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도 이르면 이번 주에 부를 전망이다. 최씨의 최측근 고영태(40)씨는 이날도 재소환됐다.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중국으로 출국한 광고감독 차은택(47)씨는 최근 국내의 몇몇 변호사와 유선으로 접촉해 검찰 수사 대응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씨와 접촉한 변호사는 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연락해 차씨가 출석할 뜻이 있다고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귀국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차씨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해 놨다. 차씨가 입국하자마자 공항에서 신병을 곧장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강제 소환은 아직”… 정유라 빠진 檢수사

    최순실 변호인 “당분간 입국 안해… 우리 사회, 이해할 아량 있지 않나”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에 선 최순실(60)씨가 지난 30일 전격 귀국해 31일 검찰에 출두하면서 그의 딸 정유라(20)씨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씨의 변론을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이날 “정씨는 당분간 입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씨가 어느 정도 세월의 풍파를 견뎌낼 만한 나이면 모르겠는데 이것은 아닌 것 같다”며 “우리 사회가 이해할 만한 아량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씨는 현재 유럽 모처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의 소환 여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정씨에 대해 이미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는 원서접수 기간이 지난 뒤 정씨가 획득한 아시안게임 승마 단체전 금메달을 인정, 정씨를 체육 특기생으로 입학시켜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최씨가 최경희(54) 전 이화여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에게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정 이익을 약속한 것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 일 등으로 최 전 총장은 지난 19일 사임했다. 만일 최씨의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정씨 역시 입학비리 혐의의 당사자로 검찰 소환이 불가피하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정씨가 다닌 이화여대와 청담고의 학점 및 출결 특혜 의혹에 대해 동시 감사에 나선 상태다. 이화여대 입학 과정의 문제가 드러날 경우 정씨의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다. 검찰은 “현 단계에서 (정씨에 대한) 강제 소환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혐의가 명확해질 경우 정씨에 대한 소환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씨는 최씨의 각종 의혹 및 혐의와도 얽혀 있다. 최씨는 정씨 명의로 독일에 우리 돈으로 시가 4억원이 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자금 출처 규명을 통해 외국환관리법 위반이나 증여세 탈루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또 정씨의 특혜 입학 등이 확인되면 최씨에게 학사관리를 방해한 혐의가, 교수를 찾아가 폭언한 부분 등에 대해서는 협박죄가 추가될 수도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프라다 구두·모자까지 벗겨진 ‘실세’… 고성·몸싸움 아수라장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프라다 구두·모자까지 벗겨진 ‘실세’… 고성·몸싸움 아수라장

    시민 수백명에 외신까지 몰려 한 시민, 청사에 오물 투척 ‘항의’ 최씨 “공황장애” 호소에 약 복용 저녁식사로 곰탕 한 그릇 다 비워 “딸만 있지, 아들 없다” 진술도 주인 잃은 검은색 프라다 명품 신발 한 짝이 인파에 밀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을 굴러다녔다. 보다 못한 누군가가 주워다 준 뒤에야 대한민국을 뒤흔든 비선 실세 의혹의 주인공은 두 발로 걸을 수 있었다. 국정을 농락하던 ‘만인지상’에서 평범한 ‘강남 아줌마’로 돌아온 최순실(60·긴급체포)씨는 연신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쏟았다. 31일 오후 3시 최씨의 등장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날 오전부터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 외에 시민 200여명이 모여 최씨가 변호인의 차에서 내리자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일부 시민들은 “최순실을 구속하라”고 외치며 청사 안으로 들어서는 최씨를 뒤따랐다. 이날 검찰청사 앞에는 해외의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매체뿐 아니라 미국 AP, 프랑스 AFP, 일본 NHK·TBS·후지TV 등 외신 취재진도 대거 운집했다. 검은색 코트와 남색 바지를 입고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최씨는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놀란 듯 이내 자신의 손으로 남은 얼굴마저 감쌌다. 당초 최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자신의 입장을 짧게 밝힐 예정이었으나 쏟아지는 함성과 몸싸움에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검찰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부랴부랴 청사로 진입했고, 몰려든 취재진 등에게 떠밀린 최씨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세 차례에 걸쳐 휘청거렸고, 결국 수행한 검찰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현관을 통과했다. 신발 한 짝과 모자, 그리고 안경까지 벗겨진 채였다. 검찰 청사 내 엘리베이터에 올라선 이후에야 최씨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며 국민들을 향해 자신의 첫 입장을 밝혔다. 목도리로 입을 가리고 흐느끼더니 이내 얼굴이 눈물 범벅이 돼 있었다. 최씨가 청사에 들어간 뒤 한 중년 남성은 오물통을 들고 청사에 난입하려다 제지당하고, 이 과정에서 오물이 서울중앙지검 청사 입구에 뿌려지기도 했다. 최씨는 서울중앙지검 7층 형사8부장실에 들어서고서야 벗겨진 신발도 찾고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았다. 최씨는 부장실에 있던 한웅재 부장의 쌍둥이 딸 사진에 관심을 보이면서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자신에게는) 딸만 있지 청와대에 근무하는 아들이 없다”고 말했다. 20분가량 이뤄진 부장검사 면담에서 그는 한 부장에게 “나 때문에 이런 혼란이 생겨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심장이 안 좋고 평소 공황장애가 있다”고 호소했고, 검찰은 처방전을 확인한 뒤 약 복용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날 저녁 식사로 청사 인근에서 배달된 곰탕 한 그릇을 다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검찰은 “일부 시위대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포토라인이 무너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최씨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최씨가 출두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최씨가 서울의 한 호텔에 체류했고, 귀국 후 시간이 매우 촉박했다”며 일부에서 제기한 증거인멸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최씨는 2007년 소송 과정에서 “1979년부터 강남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상가에서 패션 대리점을 2년간 운영했으며, 1982년부터 1985년 사이 인테리어점과 학원을 통해 재산을 늘렸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력 위조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그동안 최씨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의 ‘퍼시픽 스테이트 대학’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순실, 검찰 출석 전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 투숙…변호사들과 대책회의

    최순실, 검찰 출석 전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 투숙…변호사들과 대책회의

    지난 30일 귀국한 최순실(60) 씨가 31일 오후 3시에 검찰에 출석하기 직전까지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날 YTN은 최씨가 검찰 출석 전까지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이경재 대표 변호사가 경기 청평을 오가며 언론의 관심을 돌린 사이, 최 씨는 다른 변호사들과 호텔에 머물며 검찰 소환에 대비한 대책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이 입수한 영상에서 검은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양복 입은 남성들의 호위를 받으며 호텔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나온다. 10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이 여성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내렸다. 얼굴을 전부 가리는 검은 모자에 검은 자켓, 검은 신발까지, 오늘 오후 검찰 출석을 위해 호텔을 나서는 최순실 씨의 모습이었다. 최씨는 자신의 집과 멀지 않은 이 호텔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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