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건희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내년 예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회문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경기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성수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54
  • 피오리나 무슨얘기 나왔나

    방한중인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HP) 회장이 재계 총수들과 이틀째 연쇄 회동을 가졌다. 16일 저녁 피오리나 회장은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과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만찬에 앞서 피오리나 회장과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은 휴렛팩커드의 서버사업과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이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도록 서버용 차세대 D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휴렛팩커드의 ‘쿨타운(Cooltown)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력의향서도 교환했다.쿨 타운은 언제,어디서나 무선인터넷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젝트다. 피오리나 회장은 이날 낮 유상부(劉常夫) 포철 회장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서관 스틸클럽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오후에는 이웅열(李雄烈) 코오롱 회장과도 만나 IT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건승기자 ksp@
  • 삼성카드 상장 안하나 못하나

    업계 1위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지키기 위해 ‘꼼수’도 마다 않던 삼성카드가 상장 얘기만 나오면 슬그머니 꽁무니를빼고 있다. LG·외환카드 등 경쟁업체들이 상장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정작 삼성카드는 “시장이 나쁜 데서두를 까닭이 없다”며 무관심한 척한다. 카드업계는 “평소 삼성카드의 업무행태로 보아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라고 얘기한다.말못할 속사정이 있으리라는관측이다.삼성카드가 삼성생명·삼성자동차채권단과 얽혀있는 지분관계가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1위,얌체 1위’ 삼성카드] 업계 1위를 지키려는 삼성카드는 얌체짓도 마다않는다.국민카드는 최근 삼성카드에게 뒤통수를 맞아 언짢은 기색이다.업계 최초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이란 명예를 삼성카드에 ‘도둑맞았기’ 때문이다. 국민카드는 지난달 26일 오후6시(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삼성카드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ABS발행 조인식을가졌다.한국시간으로 따지면 국민카드가 27일 오전 8시에조인식을 했기 때문에 국민카드가 ‘최초’가 되는셈이다. 하지만 이런 업계의 상황을 꿰뚫고 있던 삼성카드가 선수를쳐 보도자료를 뿌렸고.‘업계 최초 해외 ABS발행 카드사’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경쟁에서도 LG카드의 눈총을 받았다.LG카드가 지난 5월23일 당시 업계 최고치인 수수료 45%인하를 발표하자 삼성은 다음날 ‘46% 인하’를 발표해 업계의 원성을 들었다. [삼성자동차 때문에…]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얌체짓도 서슴지 않는 삼성카드가 상장을 늦추는 데는 ‘삼성자동차’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는 비상장사인 에버랜드의 지분 14%(매입 장부가350억원)를 갖고 있다.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25. 1%)에 이어 에버랜드의 2대 주주다.에버랜드가 사실상 삼성의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삼성카드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카드를 상장하려면 순자산가치 평가를 위해 당연히 에버랜드의 주식가치를 평가해야 한다.문제는 에버랜드를 평가하기 위해 논란중인 삼성생명 주식의 ‘재평가’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이다.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1대 주주(19.34%)이기 때문이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은 99년8월 삼성자동차 부도를처리하면서 삼성생명 주식을 주당 70만원으로 평가,서울보증보험 등 삼성차 채권단에 350만주(17.5%)를 내놓았다.삼성은 ‘우리 할 일은 다했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채권단은“역마진에 시달리는 삼성생명의 주식 평가액이 2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손실보전을 요구하고 있다.상장을 위해 재평가할 경우 자칫 70만원짜리 삼성생명 주식이 20만원내외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그룹 입장에서는 삼성카드를 상장시키려다 자칫 삼성차채권단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삼성차 채권단의 채무관계가 해결되지 않는 한 삼성카드의 상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론 삼성차 채권문제가 법정싸움으로 비화돼 삼성이지게 될 경우 삼성카드가 손실을 보전할 ‘비상 카드’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삼성카드의 대주주는 삼성전자(56%),삼성전기(22%), 삼성물산(9%) 등이다.삼성차 채권단은 “삼성생명이 2000년 말까지 상장되지못하거나 주당 평가액이 70만원을 밑돌면 전자 전기 물산 등 31개 계열사가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해왔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삼성카드의 주요 주주인 이들 계열사들이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을 내놓았듯’ 삼성차손실분 충당을 위해 삼성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문소영기자 symun@
  • LG 구본무회장 ‘일본투어’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과 손길승(孫吉丞) SK그룹 회장등 재계 총수들이 줄줄이 중국행(行)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이 12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찾는다.세계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대비해 글로벌 협력관계를맺고 있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와 두루 만나 수출확대방안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하기 위해서다.구자홍(具滋洪)LG전자 부회장이 동행한다. 구 회장은 이번 일본 방문길에 히타치사의 쇼야마 에츠히코 사장,마쓰시타사의 마쓰시타 마사유키부회장,무라타제작소의 무라타 야스타카 사장,UTC사의 조지 데이비드 회장 등 최고경영진들과 연쇄 면담을 갖는다.아울러 미국 테러사건 이후 세계경제 동향과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박건승기자
  • 재계 CEO, 중국… 중국속으로

    미국의 테러참사와 아프간에 대한 보복공격 여파로 중국이미국 시장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계 총수와 최고경영인(CEO)의 대륙행이 줄을 잇고 있다. 대기업들이 해외 경영전략의 무게중심을 중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더욱이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일본 경기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어 재계인사들의 방중(訪中) 행보는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륙 투어’ 봇물]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오는 20일쯤 중국을 찾는다.지난 96년 이후 5년만이어서 재계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이고 있다.이 회장은 급부상하는 중국경제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에 법인이나 공장이 있는 전자·전기·물산·모직·코닝 부문의 사장단회의를 직접 주재한다.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권 획득등 대(對)중국 진출분야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의 ‘큰 그림’을그리기 위한 수순”이라고 풀이했다. SK그룹은 다음달 하순 전체사장단 회의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갖는다.손길승(孫吉丞) 그룹 회장과 최태원(崔泰源) SK(주) 사장 등 사장단 20여명이 3∼4일간 회의를 갖고그룹의 비전과 동북아시장 공략 방안을 논의한다.SK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시장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회의를열게 됐다”며 “각 계열사의 새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고향후 그룹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는 지난달 19일부터 이틀동안 베이징(北京)에서 핵심계열사인 전자부문의 확대 전략회의를 열었다.구자홍(具滋洪) 부회장과 노용악(盧庸岳)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정병철(鄭炳哲) 사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이 모여 중국 경영환경의 변화상을 체험·공유한 뒤 새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자유토론회를 가졌다. [왜 가나] 미국 테러 대참사를 계기로 대기업들이 해외 경영전략의 ‘새판짜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세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최고경영자들이 미국·유럽 대신 대륙을 미래의 생존기반으로 인식,대중 사업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얘기다.여기에는 미국 테러사태와보복 공격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투명성이 높아진점이 촉매로 작용했다. 재계 관계자는 “중국은 연간 경제성장률이 7∼8%에 이르는 데다 다음달로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2008년 올림픽 개최라는 호재가 맞물려 있는상황”이라며 “보복전쟁으로 미국 시장 여건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대기업들이 중국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고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의 부상이 한국경제에 기회이기는 하지만 자칫분위기에 휩쓸려 대응할 경우 낭패를 볼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박승록(朴勝祿)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수센터소장은 “중국 열기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기술집약적 사업을 앞세워 시장을 장기적으로 공략한다는 냉철한 접근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제프리 이멜트의 서울 행보/ GE 회장은 역시 ‘巨物’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회장은 서울에서도 ‘거물’이었다.지난 4일 오후 한국을 찾은 제프리 이멜트 GE회장(45)은 5일 하루 사이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구본무(具本茂) LG 회장,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 회장 등 국내 거물급 인사를 두루 만나며 한국에서 세계 최대 기업의 위상을 한껏 과시했다. 이멜트 회장은 이날 오전 먼저 청와대를 예방한 뒤 곧바로현대·기아차 정 회장을 만났다. 이어 서울 한남동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삼성 이 회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생활가전 분야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멜트 회장은 오후 들어 구 회장,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 회장,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잇따라 면담을 가졌다.구 회장은 면담에서 “잭 웰치 전 회장의 재임 때부터 양사가 맺어온 가전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현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욱 발전된 사업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이 오후 6시부터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주최한칵테일 리셉션에는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심이택(沈二澤) 대한항공 사장,박삼구(朴三九) 아시아나항공 부회장 등 1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재계 관계자는 “국내 재계와 관계의 주요인사들도 모두 무척 바쁜 분들인데도 이처럼 많은 만남이이뤄진 것은 상당수가 이멜트 회장의 일정에 맞춰 일부러시간을 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것만으로도 GE회장의비중을 가늠해볼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한국최고 여성富豪 이명희회장

    한국 최고의 여성부호(富豪)는 2,469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李明熙)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증권시장의 상장주식과 등록주식 보유현황 집계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월간 ‘에퀴터블’ 10월호에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월 말 종가 기준으로 신세계 및 신세계건설,신세계 우선주,새한 주식 등을 보유해 국내 100대여성 부호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혔다.이 회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28억원이었으나 지난 8개월 사이에 2배 이상 불어났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 또한 개인 시가총액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삼성가문은 남녀 모두주식보유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또 이 회장과 홍라희(洪羅喜) 호암미술관장, 이인희(李仁熙) 한솔그룹 고문 등 삼성가의 여성 4인방은 100대 여성부호의 전체 시가총액 1조1,073억원 가운데 42.5%에 해당하는 금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건승기자
  • 생사 기로에 선 서울보증보험

    국내 최대의 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의 경영정상화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이 대우·삼성차를 비롯한 워크아웃(구조개선작업)기업 등의 보증기관으로서 책임지고 지급해야 할 사고금액은 12조8,013억원(7월말 기준)이다.이 가운데 회수가능한 2조여억원을 제외한 10조여원을 떼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몇 조원의 추가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상황도 우려되고있다. ■무리한 회사채 보증이 화근:대한보증보험이 시장을 독차지해오다 지난 89년 한국보증보험이 뛰어들면서 과당경쟁양상을 빚었다.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연쇄 부도를 맞으면서 부실기업 회사채를 보증했던 두 보증보험사도 덩달아 부실해졌다. 98년11월 두 회사를 합병해 서울보증으로 재탄생할 당시에대지급해야 했던 부채성격의 보험금은 3조9,000억원이고 서울보증보험의 유동성은 1조원에 불과했다. ■공적자금만 10조2,500억원 투입: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에빠진 서울보증에 1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채권시장 마비현상을 우려한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출자형식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99년 6월의 삼성자동차 부도를 맞은 서울보증보험은 설상가상으로 같은해 8월 대우사태로 최대위기에 봉착했다.당시 서울보증이 선 대우계열사 회사채 보증규모는 모두8조 8,000여억원이었고 삼성자동차는 2조1,000여억원. 정부는 대우 회사채 지급을 위해 4조4,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대우 회사채를 대지급하지 않으면 금융시장 전체가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당시에는 깔려 있었다. ■추가 공적자금 가능성:더 이상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느냐 하는 게 관건이다.업계에서는쌍용양회·현대건설·하이닉스 반도체등 문제기업이 부도나면 또다시 몇 조원대의 공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급되지 않은 회사채 규모는 6조6,804억원이고 이 가운데4조 6,000억원은 공적자금으로 지급되고 나머지는 자구노력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서울보증의 계산이다. 하지만자구노력으로 경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관측이다. 특히 미국의 테러전쟁으로 국내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어적지 않은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있다.서울보증보험은 15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제일은행을 능가하는 ‘블랙 홀’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삼성차 손실문제 법적조치 통해 해결”. 서울보증보험의 박해춘(朴海春) 사장은 회사가 출범하면서초대사장으로 삼성그룹에서 영입된 전문경영인이다. 모 유명 보험사에서 사장으로 영입하려했으나 노조에서 극구 붙잡았을 정도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본인도 서울보증을 살리고 싶다며 고사,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다는평이다. ■삼성차 손실문제는 어떻게 되고있나:지난해 말까지 삼성이 채권단에 2조4,500억원을 변제하겠다며 삼성생명 350만주를 담보로 내놓았다.상장을 전제로 한주당 가치를 70만원으로 계산한 것이었다.그러나 현재 상장이 보류돼 상환재원을 마련할 수 없다며 변제를 거부하고 있다.7월말까지 제소전 화해 추진 등 원만히 협상하려했으나 삼성측에서 350만주이외에는 더 못낸다고 최후입장을 통보해왔다. 이에따라 현재채권단은 변호인을 선임해 가압류·가처분신청·소송제기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떻게 한 회사에 2조원이나 보증했나:당시 삼성차에 대한 신용평가결과,신용등급이 A3-로 채무상환능력이 좋았다. 또 이건희 회장이 삼성차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하고 그룹의 우수인력도 삼성차에 보내는 등 자동차사업에 대한 의욕이 대단했다.부자회사가 부도나겠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처리안된 삼성생명주식 71만주는 어떻게 하나: 채권단에배정된 350만주중 188만주가 서울보증보험에 배정됐다.이가운데 71만여주가 아직 남아있다.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유동화시킬 계획이다. ■투신권과의 보증사채 손실분담은 어떻게 되나: 투신권과협의됐다고 할 수 있다.대우채는 5년거치 12년 분할,삼성차는 8년 균등분할 상환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자구노력은:그간 회사에 결정적으로 손해를 준 회사채 보증을 중단했다.신규 부실을 차단하기 위해 신용심사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다.이런 노력덕분에손해율이 출범전 137.9%에서 28.7%로 대폭개선됐다.회사채보증을 제외하면 9,700억원의 영업흑자도 냈다. 채권 회수율 제고에도 노력한 결과,대우채를 제외하면 나머지 채권들은 문제가 없다.우리가 채권추심에 나서면 해당업체들이 벌벌 떨 정도다. 박현갑기자
  • 삼성 임원인사 연말 환원 논란

    삼성이 내년도 대표이사와 임원 인사를 올 연말로 앞당겨실시한다.올해에는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소액주주들의 요구로 지난 3월 주주총회가 끝난 뒤에 했으나 내년부터 원래대로 돌리기로 했다.연초 경영계획 수립 지연과 이에따른 업무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지만 참여연대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삼성 관계자는 20일 “내년도 임원인사를 최대한 빨리 실시하기로 최근 방침을 확정,관계사에 통보했다”면서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전 임직원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사장단과 임원 선임이 예년보다 3개월가량이나 늦어지는 바람에 연초 경영계획 수립이 늦어졌으며,이로 인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심각한 업무차질이 빚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사장단 인사는 이르면 오는 11월에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다른 대기업들처럼 통상 연말이나 연초에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을 선임해 왔으나 올해에는 “경영 투명성을 위해 상법을 준수하라”는 참여연대 등의 요구로 지난 3월 주총이 끝난 뒤에 인사를 했다.상법에는 주총에서 등기이사를선출하고,이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뽑도록돼 있다.삼성과 함께 LG도 지난 3월 주총 뒤 대표이사를 뽑았으며,SK와 현대는 예년처럼 각각 연말과 연초에 선임했다.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의 경영권 승계와상속문제가 큰 이슈로 불거졌던 올해 주총과 달리 내년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과 부딪칠만한 돌출변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이번 삼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보고 있다. 이와관련,참여연대 관계자는 “이사회 멤버인 등기이사가아닌 비등기이사로서의 사장단과 임원진에 대해서는 선임 시기를 문제삼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으나 삼성은 내부적으로 등기이사와 비등기이사를 모두 올해 안에 뽑는다는 방침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 한편 LG는 “올해 인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많은 부작용이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인사를 앞당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삼성의 결정에 영향받게 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벌 총수 주식평가액 급감

    미국 테러사태로 주가가 폭락하는 바람에 10대 재벌 총수들도 큰 손해를 봤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테러사건 발생 3일(12∼14일)만에 정몽구(鄭夢九)현대차 회장이 637억원의 보유주식평가손을 입은 것을 비롯,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 564억원,최태원(崔泰源)SK회장이 124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조중훈(趙重勳)한진회장은 77억원,구본무(具本茂)LG회장 51억원,신격호(辛格浩)롯데회장 50억원 등의 평가손이 났다. 육철수기자 ycs@
  • 대학생이 닮고 싶은 인물에 이건희 회장·김은혜 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김은혜 MBC 앵커가 대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국내 현존인물 남녀로 각각 선정됐다.김재원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일과 직업의 세계' 수강생 25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닮고 싶은 인물을 조사한 결과 현존인물로 이건희 회장과 김은혜 앵커가 각각 15.2%,24.6%의 지지를 받아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김교수는 매학기말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닮고 싶은인물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닮고 싶은 남성인물 다음 순위는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의안철수 사장(12.2%),LA다저스 박찬호 선수(7.7%),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4.4%),한글과컴퓨터 전하진 사장(3.7%)등이 상위에 올랐다. 여성인물로는 KBS 황현정 앵커가 24.1%의 지지를 얻어 김은혜 앵커와 근소한 차로 2위에 올랐으며 탤런트 송윤아씨(13. 5%),프로골퍼 박세리 선수(6.8%),성악가 조수미씨(4.8%) 등이 뒤를 이었다. 주현진기자 jhj@
  • 재벌총수 새달 대거 중국行

    오는 10월에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중국을 방문한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10월 18∼20일 중국 상하이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되는 APEC CEO(최고경영자)서미트에 대한항공 조양호(趙亮鎬) 회장,금호 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효성 조석래(趙錫來) 회장,삼보컴퓨터 이용태(李龍兌) 회장,포철 유상부(劉常夫) 회장,동양그룹 현재현(玄在賢)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경련은 이번 CEO 회의에 이들 회장을 포함,30∼4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삼성 이건희 회장과 SK 최태원(崔泰源) 회장은 이번 회의에 특별연사로 초청을 받았으나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이 회장은 대신 이 기간을 전후해 중국측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삼성의 사업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주병철기자
  • 10大 재벌총수 한달 健保料 얼마나?

    재벌 총수들은 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분 삼성 이건희회장의 월 건강보험료는 810만원으로 재벌 총수중에서 가장 많았다.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이 월 507만원으로 두번째였으며,이어 LG 구본무회장(428만원),한화 김승연회장(364만원),한진조중훈회장(189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10대 재벌총수 중 월 보험료가 가장 낮은 사람은 롯데신격호회장으로 40만원이었다. 10대 재벌에 속하는 롯데 신회장보다 보험료를 많이 내는사람도 4,25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K법률사무소 대표 이모씨는 지난 7월 434만원을 납부해 보험료 납부실적 3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월 보험료를 근거로 재벌총수들의 월급여를 추산해보면 삼성 이회장의 월급여가 3억5,24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주장했다. 김용수기자
  • 삼성전자, 메모리 독주 ‘굳히기’

    삼성전자가 세계 메모리반도체 업계 1위로서 확고한 독주(獨走)체제를 굳혀가고 있다.지난해보다 시장지배력을 한층더 높이며 불황에 휩싸인 세계 반도체 업계에 ‘적자생존’(適者生存)이란 게 뭔지 가르쳐 주고 있다. ■‘시장점유율 30% 육박’설(說): 삼성전자의 지난해 메모리부문 시장점유율은 20.9%였다.올해 목표는 2%포인트 높은23% 정도. 그러나 다른 업체들의 감산(減産) 및 실적악화와256메가D램·램버스D램 등 차세대 제품의 호조에 힘입어 이미 25%를 넘어선 게 확실시된다.일부에서는 30%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특히 최악의 상황에서도 올 상반기 10억달러(반도체부문)의 순익을 기록, 메모리 주력업체로는유일하게 흑자를 냈다. ■세계 2위 부상 전망: 지난해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합쳐 전체 반도체업계에서 매출 105억달러로 4위를 했다.그러나 올해에는 인텔(지난해 302억달러)에 이어 2위를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도시바(108억달러)·NEC(106억달러)와 차이가 워낙 근소한데다 두 회사는 현재 메모리반도체 부문을 떼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단기 이익보다는 미래 경쟁력”: 삼성전자는 올해 다른업체들이 공급량 조절과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감산에 들어갔을 때 여기에 동참하지 않았다.삼성전자가 수요조절에나서야만 반도체 값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지만 들은체 만체 했다.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김으로써다른 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이를 통해 자사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전략을 택했기 때문이다.이런 전략은 마이크론·하이닉스반도체·인피니온·도시바·NEC 등 경쟁업체의 대규모 적자와 자금난,사업포기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현재까지는 작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차세대 제품도 압도: 삼성전자는 차세대제품으로 통하는 256메가D램과 램버스D램 부문에서 올들어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2월 4기가D램 기술개발에 이어1기가 제품의 양산 채비도 거의 갖춰가고 있다.삼성전자가최근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마이크론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한 이유다.마이크론은 기존 SD램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램버스·256메가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투자는 많이뒤처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바·인피니온 인수?: 이건희(李健熙)회장 등 삼성전자최고경영진은 지난달 말부터 일본에 머물러 왔다. 이들은도시바가 제의한 메모리반도체 부문 인수와 관련,현지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6일이나 7일쯤 귀국할 예정이어서 이미 어떤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다.만일 삼성전자가도시바측 제의를 받아들여 도시바·인피니온의 메모리반도체 합작회사에 대주주로 참여하게 된다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만 쳐도 시장점유율이 36.4%에 이르게 된다. ‘삼성전자가 시장을 독점하는’시대도 생각해 볼 수 있게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건희회장 맏딸 신라호텔 입사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맏딸 부진(富眞·31)씨가 신라호텔에 부장급 대우로 입사한다. 삼성은 16일 “부진씨가 호텔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실무경험을 익히기 위해 곧 신라호텔 간부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부진씨가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고 언제 출근할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책/ ‘남자 vs 남자’

    엉뚱한 질문 하나.“매일 아침 ‘언론아,언론아,이 세상의 중심이 누구지’라고 물으며 ‘우주의 중심’인 자신이 마땅히 1면 톱이 될 때까지 온 몸을 내던지는 남자가 누구일까요” 정치인 같은데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구요.그럼 힌트 하나 드릴까요.“박정희의 사망도,김일성의 사망도 모두 자신의 기가 셌기 때문이라고 믿는,‘내 맘대로’식 사고의 금메달리스트”라고 덧붙이면.아하 이제 알겠다구요.시중에 떠도는 농담이 아닙니다.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펴낸 ‘남자 VS 남자’(개마고원)의 한 대목입니다.자 그럼 ‘남성 심리 전문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저자의 안내를 따라 우리 시대의 그 ‘잘 난’ 남자들의 내면 풍경을 들여다 볼까요. 책을 장식하고 있는 남성들은 우리 시대에 다 한가락 하는인물들이다.이 책이 그저 ‘유명 남자’에 대한 개별적 분석이었다면 재미는 반으로 뚝 줄 것이다.대신 저자는 자기가 만든 잣대로 짝을 짓는다.예를 들어 김영삼과 김어준은‘자기 인식’으로,이건희와 조영남은 ‘열등감’으로,장세동과전유성은 ‘자기 의지’로 묶은 뒤 세밀하게 정신분석학이라는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민다. 외형적으론 전혀 어울리지 않는 쌍이 어떻게 저자의 수술대 위에서 조합을 이루고 분석되는가를 보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그만큼 재미있고 통쾌하다.치밀한 자료 수집과심리학적 논거가 바탕에 있다. 맛보기로 두가지 예만 들어보자.앞서 언급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 짝이 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자기 중심’의 측면에선 누구 못지 않다.그러나 지은이가 보기에 김어준은 열려 있다.“독자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독자의 항의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독자에게 변명하지 않는다”는 오만과 독선 마저도 ‘귀엽게’ 받아들여진다고 본다.같은 자기중심주의라도 ‘역지사지(易地思之),쌍방향’으로 열려 있으면 생산적이라는 해석이다. 또 김윤환 민국당 대표최고위원과 문학평론가 김윤식 서울대교수는 ‘변화’를 화두로 만난다.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노(老)자가 무색하리 만치 정력적인 활동을 하는 공통점이 있다.그러나 한 사람은 변화를 ‘좇고’ 한 사람은 변화를 ‘품는’ 차이로 인해 다른 길로 접어든다. 저자는 유명인사들을 자신의 도마에 올리기 전에 철저히준비했다.일반에 잘 알려지지 성장과정과 비화 등을 꼼꼼히 비교하면서 자기 주장을 이어간다.때론 신랄하게 꼬기도하고 때론 익살스럽게 패러디 하면서. 마지막으로 남는 의문 하나.지은이는 왜 이런 작업을 했을까.“성공한 남자들의 삶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서 그들의삶이 평범한 이 시대의 남자들(…)과 질적인 차이가 있지않다는 결론을 갖게 되었다(…)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성공한 남자들의 특별한 삶에 대한 글이 아니며,그 안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적 삶을 반추하는 하나의 연결고리를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른다”.이쯤되면 ‘재미와 교훈’ 두마리 토끼가 보일 것이다. 이종수기자 vielee@
  • “올 國監 빡빡” 재계 준비 진땀

    재계가 국정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내년에는 대통령선거 등으로 국감이 유명무실해 질 것으로 예상돼 정치권이 올 국감을 현 정권의 마지막 국감으로보고 단단히 벼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등 해당 상임위의 경우 ‘감사원’수준의감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은 위기감을 느끼며 의원들의 예상질의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에 대한 편법상속문제가 또 다시 거론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 상무보 보유의 인터넷기업 주식을삼성 계열사가 사들인 것에 대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는 분위기는아니다. 그렇지만 총수 일가에 대한 뜻하지 않은 돌발변수가 터져나올 수 있다고 보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대]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금강산 관광사업지원에 대한특혜시비가 불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관광공사와정부와의 사전 밀약여부를 밝히는 과정에서 자칫 현대가집중타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현대상선에 대한 회사채 신속인수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자산 해외은닉여부도 논란이 될 공산이 크다. [LG]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다만 IMT-2000(차세대이동통신)동기식 컨소시엄에 LG가 참여한 것을 두고 ‘정부가 LG편에 섰다’며 하나로통신이 문제삼고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의 아들 정의선(鄭義宣) 현대차 상무의 인터넷 보유 주식 매각여부가 역시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삼성의 이 상무보와 마찬가지로 공정위로부터 ‘무혐의 결론’을 받은상태여서 덜 걱정하고 있다.다만,여러 채널을 가동해 현대차에 대한 정치권의 공격수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통신] 매년 국정감사에서 불법 도·감청,통신요금 인하 등 이슈로 ‘고생’을 해온 탓에 이번에도 다양한 돌출변수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획조정실 차원에서비상대책을마련 중이다. 이미 의원들의 질의서가 접수되고 있다.한 관계자는 “비대칭규제(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비대칭규제가 부당함을이해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재벌총수 지분1.3%로 ‘호령’

    10대 그룹 회장들이 평균 1.3%의 지분율(금액기준)로 계열사 전체를 ‘호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현대·LG 등 10대 그룹의시가총액은 지난 14일 현재 91조6,888억원으로 집계됐다.이가운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수는 8,134만주,금액은 1조1,882억4,000만원이었다.이는 10대 그룹 시가총액의 1.30%에 불과한 것이다. 계열사의 시가총액 대비 회장보유 비중은 롯데 신격호(辛格浩)회장이 7.81%로 가장 높았다.다음은 한화 김승연(金昇淵)회장(3.50%),한진 조중훈(趙重勳)회장(3.25%) 등의 순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1.29%,현대 정몽헌(鄭夢憲)회장은 0.43%,LG구본무(具本茂)회장은 0.54%,SK 최태원(崔泰源)회장은 0.39%,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은 3.11%,금호 박성용(朴晟容)회장은 1.49% 등이다. 문소영기자
  • 공정위, 삼성SDS에 패소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李在鎔·삼성전자 상무보)씨 등에 대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매각 관련 소송에서 삼성SDS에 패소했다.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李昌求)는 3일 삼성SDS가 특수관계인에게 BW를 매각한 데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부당지원행위 시정조치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가 납부했던 158억400만원의 과징금은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질 경우 환급된다. 재판부는 “삼성SDS가 BW를 특수관계인들에게 1주당 7,150원에 팔아 부당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했다하더라도 그 지원행위로 특수관계인들이 경쟁자를 배제할 만한 유리한지위를 확보해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특수관계인에 대한 지원 행위는 경제력의집중을 유지하고 부(富)의 세대간 이전을 가능하게 한다는공정위의 주장은 타당하나 지원 행위가 공정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규제할 수 없다”고지적했다. 재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공정거래법은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법률이므로 이 법의 적용을 받으려면 이재용씨가 시장에 개입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런데 이재용씨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기만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면 소액주주들이 삼성SDS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든지,증여세법을 고쳐서막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99년 10월 삼성SDS가 230억원의 BW를 발행한 뒤이씨 등 이 회장의 자녀 4명과 삼성 임원 2명 등 특수관계인 6명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특혜를 줬다며부당지원행위로 규정,과징금을 부과했었다. 이번 판결로 같은 사례에 대해 상속세법을 적용,이씨 등에게 탈루 세금을 추징했던 국세청의 조치에 대해 삼성측의 법적 대응이 주목된다.또 현재 진행중인 삼성계열사의이씨 소유 인터넷 계열사 지분 매각에 대한 부당지원 조사도 비슷한 사례여서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공정위는 이번 판결에 불복,판결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한뒤 대법원에 상고,최종 판결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빌 게이츠 7년째 최고 부자

    [뉴욕 AFP DPA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45)가 7년 연속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지켰다. 미국 경영전문잡지 포브스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게이츠회장은 최근 세계 증시의 첨단기술주 폭락에도 불구,모두587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해 1위 자리를 지켰다.2위는주식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펫으로 323억달러를 기록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자산 10억달러(지난해말 기준) 이상의세계 갑부는 총 538명이며 이번 조사에서는 정보통신 주가급락으로 정보기술 분야의 부호들이 대거 밀려난 것이 특징이다.이들의 재산 총액은 1조7,300억달러로 프랑스 국내총생산(GDP)를 능가했다.미국은 전체 부자 538명 중 절반이상인 271명을 배출,‘부자 나라’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태원(崔泰源) SK회장이 자산 10억달러로 올해 처음 490위에 올랐다.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해 161위에서 밀려나 올해는 312위를 기록했다.
  • 삼성 금융·물산 사장단 회의

    삼성은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삼성영빈관인 승지원에서이건희(李健熙) 회장 주재로 삼성물산,제일모직,에스원 등비 전자 및 금융관련 계열사 15개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이회장은 회의에서 “양적 구조조정에서 우수인력 확보,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하는 질적 구조조정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면서 “의사소통이 잘되는 살아있는 조직을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사에는 우수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