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건산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추적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폭력행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 시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니버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
  • ‘상공의 날’ 174명에 훈·포장

    제28회 ‘상공의 날’ 행사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과 신중규(申仲奎) 피스코리아 대표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호연(金昊淵) 빙그레 회장 등 9명이 산업훈장을,이규홍(李揆洪) 풍산 부사장 등 5명이 산업포장을,정연철(鄭然徹) 풍국기업 대표 등 9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74명의 상공인이 훈·포장을 받았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宰國·시공사 대표)씨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용성(朴容晟)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미국,일본 등 선진국 경기침체로 세계경제에 동시불황의 그림자가드리워져 있는 만큼 기업들이 핵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 회장,김영수(金榮洙)기협중앙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모범상공인,재외동포상공인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산업훈장(9명) ▲금탑 朴英珠(이건산업 회장) 申仲奎(피스코리아 대표이사) ▲은탑 金昊淵(빙그레 회장) 方丁基(LG화학 부사장) ▲동탑 姜貞求(에프와이디 대표이사) 韓炯錫(마니커 대표이사) ▲철탑 徐相圭(영기합섬 대표이사)朴冠會(대선제분 대표이사) ▲석탑 崔伯奎(조흥전기산업대표이사) ◆산업포장(5명) 李揆洪(풍산 부사장) 朴龍海(동양산업 대표이사) 曺永模(롯데상사 상무이사) 李勉官(Qing Yi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플로리안슈프너(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대통령표창(9명) 鄭然徹(풍국기업 회장) 申達錫(동명통산 대표이사) 權晳珍(영진프라스틱공업 대표)梁正武(랭스필드 대표이사) 成映穆(삼성물산 상무이사) 尹學柱(한국야쿠르트 공장장) 白道哲(한국단자공업 상무이사) 安萬吾(PT.Bumi TekindoDam Par jaya 대표이사) 태미 오버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국무총리표창(13명) 柳麟奎(정화흥산 대표이사) 鄭津澤(한국몰렉스 대표이사) 洪性潤(고려자연식품 대표이사) 金正虎(한독정밀공업대표이사) 全鍾仁(우수기계공업 대표이사) 金相準(한화 이사) 金永植(영창산업 이사) 羅采萬(대우전자 과장) 河善植(성우실업유한공사 대표이사) 辛台永(Al-Mutawa SamYong대표이사) 히라타 요시오(한국도카이카본 부사장) 타카하시 사카에(한국에바라정밀기계 공장장) 피터 리차드슨(한국스카파테이프 대표이사) ◆산업자원부 장관표창(101명)金承泰 세계산업 대표 외 100명
  • 우리시각서 본 태평양전쟁사 ‘헨더슨 비행장’

    태평양전쟁의 주역은 일본과 미국이었다.그러나 우리도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징용노무자와 종군위안부를 제외하고도 한국의 젊은이 38만명이 그 전쟁에 끌려가 그중 15만명이 전사했다는 게 패전 후 일본정부의 발표였다. ‘헨더슨 비행장’(지식산업사 펴냄)은 남의 일이 아니었던 태평양전쟁의 해전사(海戰史)를 우리 눈으로 객관적으로 살펴본 책이다.저자는 이건산업의 솔로몬군도 현지법인 대표 권주혁씨.진주만 공격으로기세를 올리던 일본 해군이 미드웨이 해전에서 최초로 미 해군에 패한 2개월 후인 1942년 8월부터 6개월동안 남태평양 솔로몬군도의 한섬 과달카날에서 작은 헨더슨비행장을 둘러싸고 벌어진 치열한 전투를 중심으로 기록했다.헨더슨 소령은 몸바친 기습비행 공격으로 일본군 미드웨이 2차공격대의 발진을 늦춰 전쟁의 승패가 뒤바뀌는 단초를 마련한 인물. 군사전문가도 역사학자도 아닌 그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중학교때 학생용 잡지에서 읽은 ‘피비린내 나는 과달카날 전투’라는 글. 그는 커서 꼭 한번 찾아보겠다고 마음먹었고,취업 후 현지에 파견돼꿈을 실현했다.그로부터 20년동안 미국·일본 자료 100여종을 샅샅이수집하고 관련 현장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수십명의 현지인을 인터뷰한 성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찍은 수백장의 현장사진을 곁들였다.콰이강의 다리가 영화와 달리 미 공군 폭격기에 의해 파괴됐다는 등 꼼꼼한 지적도 많다. 저자는 병력과 장비면에서 월등했던 일본의 패배 원인을 진주만 기습때 유류저장시설이나 함선수리시설을 공격하지 않고 퇴각한 점 등 일본군 지휘관의 어리석은 판단과 날씨에서 찾는다.아울러 당시 일본정부에 의해 먼 남방전쟁 터까지 노무자로 강제 징용돼 와 한줌의 흙이돼버린 우리 동포들의 신상이라도 파악하려는 정부의 노력 부족을 아쉬워한다. 김주혁기자 jhkm@
  • 시장 에너지 소진…각종 호재 불구 3일째 폭락

    주가가 3일째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상장사들의 순익이 사상최대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중소기업 생산증가세로 반전,신규펀드 저가매수 확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빠졌다.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소진됐다는 의미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특히 장끝 무렵 옵션만기에 따른 선물과 연계된 매물350만주 가량이 쏟아져 낙폭이 커졌다. 한전 한국통신 포철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대형우량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종목별로는 서울방송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전장 남성 이건산업 건영 일진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균미기자 kmkim@
  • 국내합작 6개사 상대/홍콩페레그린,손배소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외국측 합작파트너인 홍콩페레그린(대표 필립토즈)은 25일 신동방그룹(회장 신명수) 등 국내측 합작파트너들이 성원그룹 계열사인 대한종금에게 동방페레그린 주식 51.98%를 매각하는 바람에 제1대주주의 지위를 잃어 수백억원대의 손해를 입었다며 대한종금 신동방 녹십자 대한제당 이건산업 동신식품 등 6개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날 동방페레그린증권(대표 이준상)은 대한종금을 주주로서 인정할 수 없다며 대한종금을 상대로 주주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홍콩페레그린측은 소장에서 “신동방그룹등이 합작파트너와 사전협의 없이 대한종금에 주식을 넘긴 것은 ‘소유주식을 팔 때는 합작상대방에게 우선매수권이 있다’는 합작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로인해 본사는 제1대 주주로서의 지배권을 부당하게 뺏기게 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으므로 우선 1차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 김 대통령 APEC 참석·3국 순방

    ◎경제인 69명 동행 “사상최대” 청와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의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들을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의 순방에는 69명의 경제인이 동행키로 했으며 이는 역대 우리 정상외교 사상 최대 인원이다.나라별로는 베트남 55명,말레이시아 41명,APEC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 38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자동차·철강 등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현지진출사업을 추진하는등 「세일즈 정상외교」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은 수행원 및 동행경제인 명단.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APEC·말레이시아) 김봉규 주베트남대사내외(베트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내외(APEC)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내외(말레이시아) 윤용남 합참의장(베트남·말레이시아) 조원일 외무부외교정책실장(APEC)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범진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반기문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공보수석 이해순 의전수석 정기옥 외무부의전장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상 3개국 공통) ◇동행경제인=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박건배 해태그룹회장 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박수환 LG상사사장 장영수 대우건설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김병진 대림엔지니어링회장 이명환 동양폴리에스터사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이희정 진로건설부회장 김세중 극동건설그룹부회장 최동훈 삼양종합금융부회장 이순국 신호그룹회장 신세 길삼성 물산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 이수영 동양화학회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송재부 한화기계사장 홍관의 동부건설사장 채오병 동양글로벌사장 김종진 POSCO사장 홍영철 고려제강사장 조남욱 삼부토건회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정창훈 내외반도체사장 한재형 대동공업사장 허영섭 녹십자회장 조희욱 한국아사히기계사장 이충곤 삼립산업사장 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신익철 서농사장 정규봉 불이산업사장 유희윤 중앙제지회장 김진왕 대덕공업사장 윤유중 대한전기기계사장 안병국 삼덕종합식품사장 김문규 세림이동통신사장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 김은상 KOTRA사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김대영 해외건설협회장 이윤종 임협중앙회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한규 대한물류사장 유영철 동아그룹부회장 서상록 삼미그룹부회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곽정환 대동주택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APEC비즈니스포럼(ABF)참석 경제인=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메디슨회장 김기환 KOTRA이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조동현 두양상선사장 이병석 사료협회장
  • 신한국 「한·중남미」 세미나 중계

    ◎이 대표 “김 대통령 순방 외교·경제효과 클 듯”/통상·인적교류 확대 장기전략 중요 신한국당은 30일 하오 「한국·중남미 상호협력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새롭게 전개될 우리나라와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신한국당 소속의원과 학계·기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이복형 중남미문화원장과 김성한 외교안보연구원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신한국당 노승우·손학규 의원,정규호 외국어대중남미연구소장,김우택 한림대교수,우제량 대한무역협회국제경제부장,하상욱 이건산업법률고문 순으로 3시간여동안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확보라는 외교적 중요성을 갖고 있는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영삼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당과 정부·민간이 협력해 중남미 경제진출을 추진한다면 기대이상의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세직 세계화추진위원장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당과 정부차원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대한무역협회의 우제량 부장은 『우리나라와 중남미가 동반자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우리는 중남미가 과중한 외채난에서 벗어나 21세기 새로운 국제중심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우부장은 또 『중남미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시일에 가시적 성과를 얻으려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라며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의원외교와 통상외교,민간차원의 교류등의 인적교류 확대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어대 정규호 소장은 『중남미는 브라질과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등 4개국을 거점국가로 삼아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정소장은 특히 『우리 국민들은 사실과 다르게 중남미 국가의 국민의식과 문화를 경시하는 풍조가있다』고 지적하고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양측이 겸허한 자세로 문화의 차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한국당 손학규 의원은 『불과 몇년전만 해도 중남미는 관료적 권위주의의 발상지,종속이론의 모델로서 정치학적인 연구대상일 뿐이었으나 이제 엄연한 국제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고 전제하고 『이제 김영삼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중남미를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서가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동반자 관계를 형성·발전시켜 나가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중남미순방 경제계인사 41명 동행

    ◎청와대,경제4단체장·중기대표 등 선정 김영삼 대통령의 9월 남미 순방에 경제4단체장과 대기업및 중소기업대표 등 총 41명의 경제인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측이 19일 발표했다. 방문국별 동행경제인수는 브라질 35명,아르헨티나 39명,칠레 36명,페루 25명 등이다. 오강현 산업정보비서관은 『경제 세일즈 측면에서 남미시장의 중요성 때문에 동행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많아 교통정리에 애를 먹었다』면서 『단순히 시장조사만을 위해 동행을 바라는 기업대표는 뺐으며 실제 현안 사업이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수행경제인수를 이전보다 늘리지 않으면서 기업주보다는 실질 경영인들을 많이 포함시켜 기대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행경제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제4단체=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회장,박상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대기업=정몽구 현대그룹회장,강진구 삼성전자회장,신세길 삼성물산사장,이정성 LG금속사장,이경훈 대우USA회장,조량호 한진그룹부회장,한승준 기아자동차부회장,박두하 쌍용USA회장,김용구 한화사장,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박용오 두산상사회장,이준용 대림그룹회장,추지석 효성바스프사장,김광현 JR인터내셔날회장,김희철 벽산그룹회장,김현배 삼미그룹회장,이연 동원회장,박영주 이건산업회장,김종진 포항제철사장,이종훈 한전사장 ▲중소기업=김홍시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이사장,윤현덕 인텔록대표,최병민 대한펄프사장,김웅길 아세아종합기계사장,정강환 태일정밀사장 ▲농수산업=왕기용 동원수산부회장,박인성 인성실업회장,오치남 대림수산사장 ▲유관기관·은행=원철희 농협중앙회장,송찬원 축협중앙회장,김시형 한국산업은행총재,문헌상 수출입은행장,장명선 한국외환은행장,신대진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김은상 KOTRA사장,구두회한·중남미협회회장,채재억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 나진·선봉 투자포럼/참가자 49명 확정

    ◎기업대표 등 경제계 33명/정부관계자·기자 8명씩 포함 정부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에서 열리는 나진·선봉 국제투자포럼에 기업인 24명을 포함한 경제계 33명,정부관계자 8명,취재기자 8명 등 모두 49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통일원 김경웅 대변인은 이날 『우리 대표단 참가규모는 나진·선봉 국제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전체 규모와 남북관계 등을 고려,기업인을 주축으로 총 49명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전자·기계부품업=삼천리자전거공업(주)·일진전기(주)·한국음향(주)성문전자·아세아종합기계(주) ▲식·음료업=(주)세모·성흥식품·대한제당 ▲목재가공업=이건산업 ▲의류·직물업=(주)대농·(주)세원·달성견직·(주)쌍방울·삼애실업·동국무역·태평양물산·한국물산·남일피혁 ▲화학제품·수지업=주화산업(주)·동미산업·대륭산업·제일물산공업(주)·연합화학공업(주)등 ▲종이·인쇄업=(주)신호상사
  • 해외증권 발행 호조 이건산업 등 전량 매각

    비자금 파문과 우성건설 부도 및 증시 침체 등으로 인해 올들어 부진했던 해외증권 발행이 이달 들어 유리한 조건으로 현지투자자들에게 전액판매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15일 LG증권이 런던에서 발행한 1천2백만달러 규모의 이건산업 해외전환사채(CB)는 30%의 프리미엄과 7.27%의 보장수익률로 전량 매각됐다. 앞서 14일 발행된 9백60만달러 규모의 녹십자 CB도 57.46%의 높은 프리미엄과 6.49%의 낮은 보장수익률로 발행됐음에도 불구,3천8백40만달러의 주문이 접수돼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김 대통령 해외순방/기업인 63명 수행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등 3개국 순방에는 모두 63명의 기업인들이 수행한다. 수행 기업인명단은 다음과 같다. ▷필리핀◁ △유기범 대우 사장 △박수환 럭금상사 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재학 삼성그룹 사장 △김정태 상의 부회장 △김종영 천지산업 사장 △김승정 선경 사장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 △김주진 아남산업 회장 △이순배 청우무역 사장 △권성우 대륭정밀 사장 △김학영 협동화학 사장 △최흥용 진성상역 사장 △이기전 태창 회장 △권오상 코오롱상사 부사장 △이수영 동양화학 부회장 △윤두영 맥슨전자 회장 △구자홍 금성사 부사장 △장상익 상우무역 사장 △한동광 경일모방 전무 △이은신 대은전자 사장 △김용대 신도실업 사장 ▷인도네시아◁ △조석래 효성물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유기범 대우 사장 △박수환 럭금상사 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재학 삼성그룹 사장 △김정태 상의 부회장 △김승정 선경 사장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 △김종영 천지산업 사장 △손명원 쌍용 사장 △김정재 한일합섬 사장 △손경식 제일제당 회장 △이석재 삼익악기 회장 △임병태 태평양물산 사장△정효택 홍야 사장 △허동수 호남정유 사장 △최정효 대양산업 사장△박풍언 신성통상 사장 △박병수 지원산업 회장 △박용철 호전실업 사장△허석 한·인니자원개발 사장 △김석기 대경기계 사장 △김준웅 선경인더스트리 사장 △윤태헌 삼보실업 사장 △송정우 아세실업 사장 △노희렬 오로라무역 사장 △고두모 미원 사장 △김정원 대유통상 부사장 △김병철 미성 사장 ▷호주◁ △유기범 대우 사장 △박수환 럭금상사 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재학 삼성그룹 사장 △김정태 상의 부회장 △손명원 쌍용 사장 △김명수 대일섬유 사장 △박문규 한선물산 사장 △원무현 효성물산 사장 △김종진 포항제철 사장 △이충곤 삼립전기 사장
  • 해외조립사업/2천40년까지 목재수요 33% 충당

    ◎말련 등 12개국에 28개 업체 진출/매년 1만2천㏊ 계획… 자금 지원 산림청이 안정적인 목재수급을 위해 야심적으로 시작한 해외조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13%수준인 목재자급률을 오는 2040년까지 60여%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국내 산림자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해외임지에서 나무를 가꾸어 원목을 도입하는 해외조림을 적극 추진,관련업계의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조림 사업은 20년안팎의 유령림이 대부분인 우리 산림이 아직까지 목재로서의 효용가치가 떨어지고 최근들어 산림자원국의 개발억제 정책등으로 해외산림개발이 거의 중단돼 장기적이고 안전정인 목재의 공급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이같은 국내·외적인 목재공급여건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마다 1만2천㏊의 해외조림사업을 실시,2000년대 중반에는 국내목재 수요의 20%정도를 해외조림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산림청의 해외조림지 확보계획을 보면 현재 2만5천㏊규모의 임지를 오는 2000년 5만㏊,2010년 17만5천㏊,2040년 70만㏊로 확대해 해외목재 생산량을 2010년 3백15만㎥,2020년 6백75만㎥,2040년에는 국내 목재수요량 3천8백여만㎥의 33%인 1천2백60만㎥를 충당한다는 것이다. 산림개발을 위해 외국에 나가있는 업체는 벌채등 단순구매를 하는 업체를 포함,28개업체(현지법인 35개)로 12개국에 진출하고 있다.이 가운데 현지조림을 했거나 추진중인 업체는 한라자원등 9개업체로 말레이시아등 7개국에서 10만㏊의 조림·임지개발등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들 업체가 조림을 해 생산한 원목은 83만㎥으로 34%인 28만㎥(1천8백만달러)를 국내에 들여왔다.올해들어서도 한솔종합임산·이건산업등 3개사가 조림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호주·베트남·뉴질랜드등 5개국에 진출,현지조림을 시작했거나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운데 베트남지역은 세양코스모와 이건산업등 2개 업체가 3만4천㏊에 대한 조림을 실시하거나 계획중에 있고 호주에는 한솔종합임산이 서호주지역에 올해안에 5백㏊의 조림을 마치고 해마다 1천㏊씩 10년간 조림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열대림 고갈과 국제적 산림보호운동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호주·뉴질랜드등지에 20만㏊의 해외조림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현지 개발업체에 산림개발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등 지원시책을 강구하고 있다.산림청은 이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경우 20년뒤에는 연간 약 6백만㎥의 해외조림 원목이 국내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신풍제지·이건산업/위장주식 실명전환

    신풍제지의 정일홍회장과 이건산업의 박영주 대표이사도 가·차명계좌로 위장분산했던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했다. 1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회장은 지난 5일부터 6개의 가명계좌로 분산했던 주식 7만9천2백72주를 자신의 명의로 바꿔 지분율이 13%에서 16.92%로 높아졌다. 박 대표이사도 지난 12일 3개의 차명계좌로 돼 있던 주식 6만3천7백50주를 실명으로 전환,20.18%에서 22.4%로 지분율이 높아졌다.
  • “분규 없다면 경제회생 확실”/김 대통령

    ◎“공개경영·인간적대화로 노사갈등 없앴다”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상오 삼성전자의 김광호사장등 노사화합 모범업체 대표 10명을 비롯해 15명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하며 노사문제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피력했다. 다음은 이날 모임의 대화 요지. ▲김대통령=현대그룹에서 연중 행사처럼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노사화합을 이룬 여러 기업체의 대표들과 이처럼 조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삼성전자사장=우리 회사는 외부에서 노조를 만들려는 기도가 있었으나 노동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이러한 기도를 막았습니다. ▲박영주 이건산업사장=회사야 어떻게 되든지 무조건 문제를 일으키는게 일부 의식화된 노동자들의 목적입니다.해직 근로자들의 일부는 바로 그런 사람들인데 또 복직을 시키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김대통령=근로자복직은 정부에서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다.기업체 자체의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김태섭 신아조선사장=우리는 전사원지주제를실시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관리연구직이 적으므로 연구개발이 잘 안된다는 점인데 정부나 출연기관등에서 연구내용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승철 대웅제약사장=우리회사는 종업원 주식이 15%이고 대주주 지분은 10%이지만 그것도 연구개발투자를 위해 그 정도로 해놓은 것입니다.성과배분제,청년중역제,전사원 여름캠프등을 실시하여 노사화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태 해덕기계사장= 근로자복지제도를 위해 많은 행사를 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들에 대한 인간적 대우입니다.노동자들과 가끔 선술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김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고통분담을 호소하니 쉽게 호응해 주었습니다. ▲고영환 녹십자의료공업사장=우리 회사에는 노조가 없습니다.공개원칙으로 바닥까지 노동자들이 경영을 알게 했습니다. ▲황정현 경총부회장=대통령의 고통분담 호소에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호응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법의 정신을 살리는 것입니다.노사 양쪽에 공정하고 엄격한 법 적용이 된다면 더좋은 노사관계로 발전할 것입니다. ▲정진화 산업연구원책임연구원= 노사간의 공동운명체라는 의식이 있으면 됩니다.노동자가 경영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 선 노동연구원선임연구위원= 경제가 잘되는 나라는 노사관계가 잘 되는 나라입니다.기업의 여러가지 좋은 사례를 모아 새로운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현재 우리는 경제회복의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우리에게는 다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현대는 다른 기업체보다 임금도 높은데 사용자측의 성의가 부족했던 것같습니다.돈만 가지고는 안되며 인간적 대우가 필요합니다.그러나 이번에는 회사측에서도 애쓰는 것이 역력하게 보입니다.과거 정부에게만 미뤘던 태도에서 달라지고 있는 것같습니다.우리 기업주들은 대부분 회사에서 먼 곳에 집을 짓고 자동차로 출근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일본의 경영자들은 회사 가까이에 집을 두고 걸어서 출퇴근하면서 퇴근할 때마다 근로자 몇명씩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나누며 대화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여러분들처럼 주식을 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우리나라는 돈을 버는데 무슨짓을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기업주들이 많습니다.돈을 갖고 무덤에 가는 것도 아닌데. 그러나 노동자들도 자기만 생각지 말고 회사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일이 결국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합니다.자기만을 생각함으로써 다른 계열사의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노사가 공동운명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금년에 노사분규가 없다면 우리 경제는 확실히 일어날 것입니다.당분간 고통을 참는다면 우리는 분명 큰떡을 얻게 될 것입니다.
  • “노든 사든 탈법엔 엄정대처”/김 대통령

    ◎현대분규 주시… 적절한때 조치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울산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에 우려를 표시하고 노사를 막론,위법행위는 법에 따라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삼성전자등 노사화합 모범업체 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정부로서의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어디까지나 노동자나 회사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고 법을 어기면 이를 묵과하지 않고 법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경기회복의 조짐이 일고 특히 국제경제여건의 호조로 국제경쟁력이 회복되려는 시점에서 울산의 현대그룹 계열사에서 노사분규가 일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어느 기업보다 임금이 높은 현대에서 매년 연례행사로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용자측의 성의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는 근로자들에 대한 인간적 대우가 부족한데서 나온 것같다』고 지적했다. 또 김대통령은 『근로자들도 너무 지나치게 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할 때 회사는 물론,나라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게되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이익에도 크게 해롭다』면서 『현재 우리의 모든 근로자들이 경제회복을 통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적극 동참,고통분담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 그룹 근로자들이 지나치게 이기주의에 빠져있지 않나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든 사든 탈법엔 엄정대처” 이어 김대통령은 『노동자와 사용자는 공동운명체』라고 전제,『노동자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으며 기업이 망하면 노동자의 일자리도 없어진다』면서 『특히 현대의 노사분규는 수많은 계열협력업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그들이 도산하게 될 때 이에 달린 수많은 노동자들도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기업들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노사화합 모범업체들처럼 노동자들을 자기 식구와 같이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조찬에는 김광호 삼성전자·김상응 삼양사·박영주 이건산업·최병민 대한펄프·이승철 대웅제약·정동섭 태림포장·김대섭 신아조선·고영환 녹십자의료·박성형 신라섬유·이성태 해덕기계사장등 모범업체대표 10명과 박삼규 상공자원부2차관보,최승부 노동부노사정책실장,황정현 경총부회장,정진화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이선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등이 참석했다.
  • 최동훈씨 동방페레그린증권(새 사장)

    ◎“첫 합작증권사… 최고수익률이 목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실리를 위주로 하는 질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외국인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초대사장인 최동훈씨(55)는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외형이나 시장점유율경쟁보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 주는데 목표를 두겠습니다.규모가 작아 점유율을 높일 능력도 없지만,시장점유율에 집착할생각도 없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무리한 약정에 매달려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현실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합작증권사라는 이점을 살려 페레그린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영기법과 상품운용기법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 1일 영업을 시작하는 동방페레그린증권사는 자본금 5백억원의 소형사로 국내기업들이 54%,홍콩의 종합금융회사인 페레그린측이 46%를 출자했다. 국내기업으로는 동방유량이 41%를 출자,최대주주이며 녹십자·대한제당·이건산업·일신방직이 각각 3%,동신식품이 1%를 출자했다.동방유량의 신명수회장이 대통령과 사돈관계여서 회사설립시 특혜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당초 참여예정이던 고려아연·벽산건설·삼양사등이 50대계열기업군 소속이라 여신관리규정에 묶여 중간에 포기하는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합작증권사의 이점을 살려 국제업무쪽에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기존 증권사와는 특색과 색깔이 다른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최사장은 평안북도 의주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중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계속했으며 지난 69년부터 87년까지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사의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법외교학 박사학위도 갖고있다. 최사장은 『합작증권사 1호라는 자부심과 책임감·부담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면서 『모범적인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장은경여사(52)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테니스·골프·음악감상등이 취미다.
  • 외국증권사와 첫 합작/동방페레그린 본허가

    외국증권사와의 첫 합작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이 지난 14일자로 영업활동을 위한 본허가를 받았다고 16일 재무부가 밝혔다. 동방페레그린은 납입자본금이 5백억원으로 홍콩의 페레그린이 46%의 지분을 출자했으며 나머지 54%는 동방유량·녹십자·대한제당·이건산업·일신방직·동신식품등 국내 6개사가 나누어 출자했다.
  • 체코 탈리히 현악4중주단의 연주를 보고/한상우 음악평론가

    ◎테크닉·일체감의 극적 앙상블 정치적으로 보면 체코슬로바키아는 이제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어져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9월22일 KBS홀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 체코슬로바키아의 탈리히 현악4중주단의 여유있고도 풍요한 실내악의 조화는 차원높은 예술세계에서만 가능한 순수한 감동의 맛을 다시 한번 실감시켜 주었다. 단원의 교체없이 20여년간 호흡을 함께해온 탈리히4중주단은 조금도 무리함이 없이 음악적 여유를 풀어내었고 부드럽고도 다이내믹함이 느껴지는 다양한 표출력은 가장 완벽한 표현 수단이라고 말하는 현악4중주의 매력을 십분 느끼게 했다.근대 작곡가 야나체크의 4중주1번으로 시작된 이날의 연주에서 두번째 모차르트의 클라리넷5중주는 KBS교향악단의 수석인 김현곤이 협연했는데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모차르트를 이들 동서양의 연주가들은 달관된 테크닉과 정신적 일체감속에 용해시킴으로써 앙상블의 극치를 경험케 했다.후반에는 이들의 선배 작곡가인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아메리카를 연주했는데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있는 아메리카4중주를 이들은 너무나도 편하게 풀어나감으로써 청중들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었다.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그 자체가 생활인듯 인위적 꾸밈이 없었고 4개의 악기가 결코 튀거나 엉키는 일이 없음에도 조화의 묘미는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한기업의 문화사업으로 이처럼 좋은 연주회에 청중들을 전원 무료로 초대한 것은 그 어느때보다도 정신문화의 창달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너무나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이건산업주식회사는 이미 3년전부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수단으로 구소련과 동구권의 훌륭한 연주가들을 초빙,이번은 3회째의 무대가 되거니와 모든 비용을 회사가 책임지고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 부산등의 도시에서도 순회연주를 가짐으로써 실내악운동의 확산은 물론이요 한국연주가와의 교류등 민간 외교의 역할까지도 감당하고 있다.선진외국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의 경우 기업의 조건없는 후원에의해 유지 발전되고 있으며 기업의 예술에 대한 투자야 말로 문화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국내기업의 참여가 요망된다고 하겠다. 탈리히4중주단의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KBS홀을 가득 메운 선한 청중들.그들의 감격에찬 아름다운 표정은 그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뿌듯한 모습이었고 바로 이러한 모습들의 수가 늘어날때 우리의 가정,우리의 사회,우리의 국가가 밝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되리라 확신한다.
  • 증시개방/“주가폭등” 기대는 금물(경제촛점)

    ◎먼저 문연 일본·대만의 경우를 보면/67년 첫해 주가 14.8%나 되레 하락/일본/제약 많아 외자유입 “미미”… 소폭 올라/대만/경상수지등이 변수… 「수익률」 위주로 투자행태 변화 증시가 외국 투자가들에게 개방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올해 증시의 최대 호재라는 주식시장 개방후 국내 주식시장도 투자행태 등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개방이후 나타난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경향과 우리보다 먼저 증시를 개방한 일본과 대만의 개방이후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개방증시의 앞날을 전망해 본다. ▷외국인 투자경향◁ 증시개방 첫날인 지난 3일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가가 1주당 순이익에 비해 낮은 한국이동통신·백양 등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자 PER혁명이 본격 상륙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저평가 우량주는 폭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은 개장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여 이미 한국이동통신 백양 안국화재 등 10여개 종목은 주가 폭등으로 감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개방으로 주가 차별화 경향과 업종별보다는 종목별 주가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행태를 맹신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장을 주도할 경우 국부의 유출도 걱정하고 있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급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 및 정치 등 각종 변수와 개방폭 등이 고려돼야 할 것이다. ▷일본◁ 지난 67년 7월 1차 자본자유화 조치로 외국인들에게 증시를 개방한 뒤 73년 5월 5차 자본자유화를 실시,외국인들의 투자한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자본자유화는 일단락됐다. 개방 첫해인 67년에는 1억9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와 금융긴축 등에 따라 주가는 하락했다. 연말의 니케이(일경)지수는 1천2백83.47로 연초보다 14.8%가 떨어졌다. ○68년이후 급등세 돌변 외국인들의 순주식 매입규모도 3천5백만달러에 불과했으며 외국자금의 유입은 시가총액의 1%에 지나지 않았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주가는 그 나라의 경제상황이 좌우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개방 다음해인 68년부터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수지가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풍부해진 시중자금과 증시안정대책으로 주가는 68년에 33.9%,69년에는 37.6%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70년에는 다소 조정을 거친뒤 71년,72년에도 주가는 경상수지 흑자확대와 엔화강세 등으로 폭등,일경지수는 각각 36.6%와 91.7%가 상승했다. 증시개방이 경제여건과 맞물릴 경우 주가상승이 가속화 한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5차례에 걸쳐 증시개방 조치가 실시된 5년동안 일경지수는 무려 2백54%가 올랐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시가총액의 4%로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금융보험 운송 건설 전자업종 등 성장성이 있는 업종에 주로 투자했다. 개방초기에는 전기기기 기계 화학 등 우량실적주에 주로 투자했으나 후반에는 해운 금융 보험 도매 등 성장가능주에 집중 투자했다. 외국인들은 PER가 낮은 종목에 주로 투자해 일본에 PER혁명을 일으켰다. 외국투자가들의 선호종목과 업종은 큰 폭으로 올라 투자를 선도하면서 업종 종목별로 주가가 재편됐다. 주가평준화가 깨어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때까지 중형주였던 소니의 주가는 개방초기 4년동안 무려 23배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가평준화가 무너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좋은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올라 69년말에는 주당 1천엔(액면가 50엔)이 넘는 초고가주가 15개나 탄생하기도 했다. 개방 초기에는 소형주의 상승폭이 컸으나 후반에는 금융장세의 영향으로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장기투자 보다는 PER에 입각해 시세차익을 노린 단기투자를 주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투자로 장세주도 ▷대만◁ 지난해 1월 주식시장을 개방했으나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는 총투자한도인 25억달러중 4억달러에 불과했다. 주식시장 개방규모가 시가 총액의 3%로 적은데다 주식투자가를 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가로 제한하는 등 개방폭이 미미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투자원금을 직접투자 승인후 3개월내에 대만에 송금해야 하고 이자 현금배당 등 자본이득의 본국송금은 1년에 1회에 한하는 등 규정이 너무 까다로운 것도 외국인 투자규모를 줄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개방전에도 외국인 지분이 투자한도인 10%를 초과한 회사가 많았기 때문에 개방이후 막상 투자할 대상이 적었었다. 투자에 대한 각종 제한 등으로 외국 투자가들에게는 개방이 별로 실감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부터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국인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말 가권지수는 4천5백40.55로 연초의 4천2백58.93보다 6.6%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과 정치불안으로 주식시장 개방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해 경기가 다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주가가 오르는데 걸림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증시개방후 외국인 주요 매수종목 펭귄 제일제당 제일제당(우선주) 동양제과 조광피혁 이건산업 한국제지 모나리자 동해펄프 경농 럭키 송원산업 고려화학 일양약품 동화약품 중외제약 광동제약 삼천리 동아타이어 동서산업 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인천제철 환영철강공업 한일철강 영풍 조일알미늄 삼양중기 세진 경원세기 일진전기 삼성전관(우선주) 동성반도체 현대미포조선 동아정기 삼립산업 코오롱건설 럭키개발 건영 동신주택 신세계백화점 화성산업 대구백화점 현대자동차써비스 세방기업 한국이동통신 한일은행 상업증권 신한은행 경기은행 부산은행 해동화재 대한화재 신동아화재 럭키화재 한국자동차보험 안국화재 대한재보험 계양전기 우단 대한페인트잉크 삼성종합건설 현대건설 현대정공 신아 유공 태창 대우중공업 아남산업 동양투자금융 국제종금 남양유업 대한제분 롯데제과 동양제과 우성사료 고려산업 백양 대한화섬 남영나이론 신풍제지 삼성출판사 계몽사 제일물산공업 한농 성보화학 종근당 동성화학 조광페인트 대웅제약 녹십자 쌍용정유 금강 강원산업 동국제강 대동공업 계양전기 삼성전자 대륭정밀 국제전선 만도기계 기아정기 대일화학 금강 태광산업 선창산업 신영 오리엔트시계 대한항공 롯데칠성 쌍방울 유한양행 삼천리 청호컴퓨터 삼성라디에이터 혜인 전주제지 금성사유화 대한제당(11일 현재)
  • 가정집 불,1명 소사

    24일 0시47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 720의75 박영주씨(52·이건산업 대표) 집에서 불이 나 박씨의 외아들 승민씨(27·방위병)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양옥을 모두 태우고 3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박씨와 부인·딸·관리인은 곧 대피했으나 지하실에서 잠을 자던 승민씨는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 새 민방 지배주주에 「태영」/정부 발표

    ◎인켈ㆍ일진과 경합끝에 결정 빠르면 내년말 첫 방송/대주주ㆍ군소주주 30명도 선정 새 민방의 실질적 경영주는 건설업체인 주식회사 태영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31일 하오 이승윤 부총리 주재로 정영의 재무ㆍ이어령 문화ㆍ박필수 상공ㆍ이우재 체신ㆍ최병렬 공보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민방설립추진위원회를 열어 30일 회의에서 지배주주 적격자로 압축한 오디오기기 전문업체 인켈ㆍ건설업체 태영ㆍ알루미늄 및 통신선장비업체 일진 등 3개사를 놓고 선정작업을 편 끝에 이같이 최종선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11월 말쯤 새 민방주체로 선정된 태영과 대주주 및 군소주주들이 주식회사 형태의 방송사를 설립하면 이 방송사에 무선국 허가를 발급하며 새 민방은 TV채널 6과 현재 KBS가 갖고 있는 라디오 서울채널,FM채널로 준비기간을 거쳐 빠르면 내년말쯤 늦어도 오는 92년에는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초설립 납입자본금 1천억원의 ▲7%를 투자할 대주주로 대한제분(대표 이종각ㆍ평남출신)과 일진(〃허진규ㆍ전북 출신),로케트보일러(〃 김양수ㆍ경북 출신) 및 ▲5%를 투자할 대주주로 한주흥산(대표 신영균ㆍ황해출신)과 건영(대표 엄종일ㆍ경북 출신) 등을 선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1∼3%를 투자할 이건산업(대표 박영주ㆍ경남출신) 등 군소주주 25명도 결정했다. 최병렬 공보처 장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새 민방의 주주 구성안을 발표하고 지배주주를 제외한 대주주와 군소주주는 당초 신청할 때 투자금액보다 축소조정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인 승낙을 받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태영을 새 민방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지배주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첫째 기업내용이 비교적 단순하고 기업주가 주력업종을 방송으로 전환해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둘째 방송가인 여의도에 연건평 6천5백평의 사옥을 갖고 있어 부분적으로 개조해 쉽게 방송사를 설립할 수 있으며 셋째 태영이 희망하는 대주주들이 다광고업종이 아니라는 점들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지배주주를 중심으로 출자할 주주들의 자금을 국세청으로 하여금 조사케 해 자기 자본인지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재벌의 대리신청 의혹을 불식시키기로 했다』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도 새 민방의 주식이동 상황을 방송법에 따라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법을 어기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