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강철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보호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평화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밀가루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 파동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0
  • 민주 신당모임 아전인수 氣싸움

    민주당 신·구주류는 19일 ‘신당추진모임’의 성격 등을 놓고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기싸움을 벌였다.특히 신주류는 신당이 ‘개혁신당’이라는 원칙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일부는 잠잠했던 인적 청산론을 제기했다.따라서 구주류는 통합신당론을 회유책으로 보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으며 인적청산론이 재론되자 긴장감도 보였다.인적청산 논란이 새로운 화근으로 떠오를 분위기도 보였다. ●신주류강경파,인적청산 재거론 ‘신당추진모임’ 의장 김원기 상임고문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어느 쪽이 거의 독점적으로 차지하면 ‘리모델링’이지만,민주당 의원이 기득권을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다.”며 통합신당론을 주장했다. 김근태·이해찬·이호웅 의원 등 재야출신 의원 13명도 오전 모임을 갖고,신당워크숍에 불참한 의원 30여명을 신당에 동참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임채정 의원은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들이 살 수 없다.”면서 “(당내 모든 세력이) 같이 가는 것과 범개혁세력들이 함께 하는 것이 대립하는 건 아니다.”고 ‘동행론’을 폈다. 반면 강경파들 사이엔 다시 인적 청산 괴담이 나돌기 시작했다.특히 이강철 특보는 이날 구주류인 J, P, Y, C, K 의원 등 5명을 신당에 합류할 수 없는 인사로 못박으면서 ‘인적청산’을 재차 주장했다.한 강경파 인사도 비리관련 5명,대선 탈당파 4명,핵심구주류 5명 등 14명을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했다.한 핵심인사는 “구주류 상당수와 함께 가야 하지만 J씨는 같이 갈 수 없다.”고 특정인 인적청산론을 펴면서 어수선했다. ●구주류,의구심 떨치지 못해 신주류들이 구주류와 함께 가는 통합신당이란 대원칙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강경파 일부가 인적청산론을 개인 차원에서 거론하는 점 때문에 구주류들은 다양한 대책 모임을 갖고 “신주류가 신당 주도권만 잡고 나면 인적 청산론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의심했다. 박상천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워크숍의 성격을 놓고 ‘통합적 개혁신당’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전술적 후퇴라고 생각해 ‘개혁신당’으로 의심하는 분도 있다.”고 소개하면서 “중산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재의 민주당과 같은 성격을 신당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총무도 ‘신당추진모임’ 결성을 겨냥,“외곽에서 분위기를 조성해 밀어붙이는 식으로 하는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국정운영도 자기들 생각대로 밀어붙이고,포퓰리즘 방식으로 몰아붙인다면 국민이 과연 용납하겠느냐.”고 비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뉴스 플러스 / “김한길등 10명 대통령특보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 10명을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전 장관과 민주당 이강철 조직강화특위위원,지난해 민노당 공천으로 울산시장에 출마했던 송철호 변호사 등 3명을 정치특보,전 후원회장 이기명씨를 문화특보에 각각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政改推 출범… 신기남·정동영 참석 / 개혁신당파 세확산 행보?

    민주당내 신당 논의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영남발(發) 개혁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개혁신당 창당을 주장해온 신기남·정동영 의원은 9일 부산 정치개혁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참모인 이강철 대구시 지부장 직무대행도 대구 지구당위원장들과 만나 개혁세 확산을 꾀하고 있다.이같은 행보들이 오는 7월 개혁신당 창당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과 결별” 발족 선언 부산 정치개혁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조성래 정개추 위원장은 “지난 민주화 과정에서 민주당 역사성과 정통성에 대한 우리의 마지막 애정을 여기서 끝내려 한다.구시대적 인물의 무임승차도 반대한다.”며 민주당 주도세력이던 구주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특히 최인호 민주당 부산 해운대·기장 갑 지구당위원장은 “개혁의 출발점은 인적청산과 세대교체”라면서 “대표 경선시 돈 선거를 주도하고 수구냉전 논리를 가진 중진과 대선 당시 후단협을 배후조종하고 자신의 손으로 뽑은 국민후보를 부정한 중진은 최소한 함께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특정인 2명을 지목했다. ●“구태 일부 중진 청산해야” 발족식에는 대선 당시,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참여 운동본부(국참),시민사회단체·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오후엔 대구에서도 국참 조직과 시민사회단체,종교계 인사들이 결성한 ‘국민참여정책’이 신당을 주제로 제4차 정책회의를 열었다.이강철 대구시 지부장직무대행은 “대구서도 2개월 전부터 국참위주로 정치개혁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신당이 출범하면 신당을 위해 헌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권에서도 지역 정치인과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 창당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울산에서도 이달 말쯤 부산 정개추와 같은 정치조직이 발족한다. ●당내 신·구주류 통합론 우세 이같은 당 밖의 활발한 신당창당 움직임과 달리 당내 신당 논의는 외견상 ‘휴지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상수 사무총장은 “현재는 개혁보다 통합에 액센트를 두는 게 다수 같다.순리대로 가야 한다.”면서 “고민스러운 게 많다.”고 토로했다.통합신당으로 갈 경우,기존의 민주당과 다를 게 없다는 비판적 여론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실제로 신주류측이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구주류와 중도파들은 비대위 구성,당개혁안 통과 등으로 저지선을 쳐놓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신주류 주최의 워크숍에서 신당이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될지 관심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뉴스 플러스 / 민주, 이만섭등 3명 고문 임명

    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의원과 최고위원을 사퇴한 신기남 추미애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할 예정이다.또 박상희 의원의 사퇴로 공석중인 대구시지부장에 이강철 개혁특위 위원을 임명할 계획이다.
  • 가깝기보다 어려운 사이/ 高, 꼬마민주당 시절 자리 박차기도 盧 “말 잘듣는 사람보다 개혁 선택”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국가정보원장에 고영구씨를 임명해 청와대와 한나라당간의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노 대통령은 지난 1일 MBC-TV의 100분 토론에 출연해 “국정원 개혁과 국회존중에서 국정원 개혁을 선택한 것”이라고 선택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노 대통령도 개인적으로는 고 원장을 껄끄럽게 본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옛날에는 (대통령은)국정원장을 자기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시켰는데,이번에는 (저는)말 잘 안듣는 사람을 시켰다.”고 말했다.고 원장에 임명장을 준 뒤 다과를 하면서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지난 1일 서동만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 배석해 “대통령의 심복을 국정원에 보내지 않은 것만 해도 큰 변화가 아니냐.”고 기자들에게 말했다.노 대통령과 문 수석의 말을 종합하면,노 대통령과 고 원장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다는 얘기가 된다. 지난 1990년대 초 국회의원이 8명에 불과했던 ‘꼬마민주당’ 시절의 일이다.당시 노 대통령과 고 원장,유인태 정무수석 등은 조직강화특위를 같이 하게 됐다고 한다.고 원장은 회의를 하던중 “노 의원을 괜찮은 정치인으로 알았는데,그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박차고 나갔다고 한다. 고 원장을 국정원장 후보로 추천한 참모는 문재인 수석으로 알려져 있다.문 수석은 “고 변호사가 민변회원중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한다.그러자 노 대통령은 10여년전의 조직강화특위 사건이 떠올랐다고 한다.노 대통령과 문 수석,고 원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이라는 공통점은 있다. 하지만 청와대 내에서는 유인태 수석이 고 원장과 가장 가깝다고 한다.고 원장은 “민변 회장을 지냈지만 (나는)서울에 있고,노 대통령은 부산에 주로 있었기 때문에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원장은 강원 영월 출신이다. 한때 청와대는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을 국정원장으로 사실상 확정했었다.참모회의에서 “국정원을 개혁하려면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신 부의장이 적격”이라는말이 나오자,노 대통령은 “(부산상고)동문회에서 좋아하겠네요.”라며 말하면서,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상우 원장에다 이강철 기획조정실장 카드까지 나오면서,변수가 생겼다고 한다.신상우-이강철 라인으로 될 경우 국정원이 개혁은 하지 않고 내년 총선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고영구 카드가 대안으로 확정됐다. 곽태헌기자
  • 민주 부산發 ‘신당몰이’

    4·24 재보선 이후 민주당의 영남권 조직재편 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이같은 재편 작업은 영남권 공략을 목표로 하는 중앙당 개편작업과도 맞물려 향후 신당논의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산발(發) 개혁 시작됐다 민주당 조성래 전 부산지역 선대본부장은 28일 “민주당 부산시지부내 개혁파 지구당 위원장들이 중심이 돼 ‘민주당 부산개혁위원회’라는 개혁세력 중심의 별도 시지부를 5월10일전까지 출범시킬 예정”이라면서 “이번 재보선결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신당이 창당되면 거기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개혁위는 변호사인 조 전 본부장이 윤원호(여) 시지부장 대신 지부장을 맡아 부산에서 내년 총선을 총괄준비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부산지역 17개 지구당 가운데 개혁위에 가담의사를 밝힌 지구당 위원장은 정윤재·최인호·노재철·조경태·이재홍 위원장 등 5명.사고지구당이 6곳이고 나머지는 구주류측 위원장들이 관리하고 있으나 정오규 서구 지구당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 부산시 지부는 사고당부로 지적되고 있다. ●“정치적 테러다” 이같은 부산권 개혁파들의 움직임에 대해 구주류측의 반발도 거세다.한화갑 전 대표 계열인 정오규 위원장은 “조 변호사가 시 지부장을 맡으려고 하는 것 같으나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오랫동안 여성운동을 해온 현 지부장을 용도폐기하자는 것은 정치적 테러”라고 반발했다. 윤 시지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부산 강서을 지역구를 맡는 조건으로 시지부장 자리를 조 변호사에게 넘길 것이라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개혁풍,경남으로 확산 조 변호사는 “나는 처음부터 신당창당을 주장했다.”고 밝혀 민주당 중심의 리모델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부산 개혁위가 실제로 출범하면 경남·울산 지부로까지 개혁파가 미칠 것”이라고 예고했다.또 전국정당화를 위해 신상우 전 의원 등 영남권 출신 정치인들을 중앙당 상임고문 등으로 위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지부에도 개혁바람이 불 전망이다.민주당 대구시 지부는 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강철씨가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박상희 의원은 지난 25일 재보선 참패에 대한 당인으로서의 책임을 진다며 대구시 지부장직을 사퇴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미정상회담 결정 주변/ 盧 “美엔 처음 가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생애 4번째 해외방문에 나선다.특히 미국은 처음이다.역대 대통령들이 후보시절 ‘후계자 수업’을 받을 때 미국·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을 두루 방문했던 것과는 사뭇 차이가 있다.때문에 노 대통령은 한때 ‘외교를 모르는 대통령후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해외방문길 3회 노 대통령은 판사,변호사,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캐나다와 일본·영국 등 3개국을 방문했다. 첫번째는 1982년 일본 여행.부산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던 시절,부산 동아대 스포츠요트 클럽회원들과 함께 일본에 요트강습을 다녀왔다.두번째 여행은 93년 영국 외무부 초청으로 9박10일간 지방자치제도를 시찰했다.당시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노 대통령은 이강철 정무특보와 동행했다.이때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영국에 체류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세번째는 95년 캐나다 여행으로,부인 권양숙 여사가 탄 곗돈으로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관광에 나섰다.“국회의원 시절 외유 기회가 많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한 관계자는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에 소속돼 노사분규 현장을 쫓아다니기에도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무방문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5월 미국방문이 국빈방문이 아닌 실무방문이라면서 “부시 대통령이 2001년에 취임한 뒤에 9·11테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있어서 국빈방문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빈방문은 준비기간이 6개월이나 필요,실무방문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주요 상대국 국가원수의 재임기간 중 1차례 정도 국빈방문의 기회를 주고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6월에,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등은 재임 2∼3년차에 미국을 국빈방문했다. 한편 이번 방미 일정 조율 과정에서 캐나다 정부도 노 대통령의 방문을 강력하게 희망했으나,방미 직후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대회 일정 등을 감안해 다음 기회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영기자 symun@
  • ‘분열은 공멸이다’ 민주 인식 확산/ 신주류 온건파 수습 모색

    민주당 신주류 온건파가 4일부터 당 개혁안 처리 문제에 적극적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당 개혁안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전날 신주류 강경파가 정대철 대표 등 온건 당권파까지 비판 대상에 올린 일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신주류가 수적으로는 아직 소수라는 점이,온건파나 강경파 모두 ‘분열은 공멸’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 같았다. 그런 가운데 신주류 온건파와 구주류간의 ‘밀약설’도 퍼지고 있다.신주류 내부의 갈등이 언제라도 폭발할 잠재요인은 있는 셈이다. ●강·온파,갈등 있나 최근 당 개혁안 처리가 지지부진해지면서 강경파가 온건파에 대해 “리더십과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일이 잦아졌다.정대철 대표와 김원기 고문,이상수 사무총장 등 온건파 지도부가 구주류의 눈치를 보느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경파 일각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온건파의 순수성 자체를 의심하는 시각까지 있다.현 온건파 지도부가 전당대회 전까지 당권을 계속 유지하는 게 다시 지도부로 선출되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임시지도부 구성을 위한 총사퇴’에 미온적이라는 의심이다. 한 관계자는 “정 대표와 김 고문이 구주류인 박상천,정균환 최고위원과 각각 당 대표와 원내 대표를 나눠갖기로 밀약했다는 ‘설’도 떠돈다.”고 귀띔했다. ●온건파,수습 나서 신주류 좌장이면서도 온건한 입장을 취해온 김원기 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제부터는 내가 나서겠다.”고 말했다.김 고문은 “그동안은 정 대표의 역할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가급적 조용히 있었지만,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여러사람들을 만나 이견 조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주류 강경파와 당권파는 물론,동교동계 등 구주류까지 두루 만나 입장차를 좁히겠다는 것이다.그러면서 그는 “정 대표는 나와 생각이 똑같다.”고 말해,적어도 신주류 내부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음을 강변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도 “신주류 내부에서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며,특히 정대철 대표를 물러나라는 뜻은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그는 “다만 최고위원들 가운데 몇몇이 물러날 생각을안 하니까 다함께 나가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파,계속 주시 전날 ‘현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했던 강경파 이호웅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정치권이 계속해서 기득권을 벗어던지지 못한다면 이대로 할 순 없을 것”이라며 지도부를 거듭 압박했다.천정배 의원도 이날 김원기 고문을 찾아가 만나 지구당위원장직 폐지 및 임시지도부 구성 등을 골자로 한 당 개혁안이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강경파도 신주류 내부의 대립설은 차단하는 모습이었다.신기남 의원은 “지도부 사퇴 주장은 당 개혁안 원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다.”며 “특히 다른 최고위원들은 가만히 둔 채 정대철 대표만 그만둔다면 큰 일”이라고 정 대표를 ‘옹호’했다. 김상연기자carlos@
  • 재보선 3곳 후보 확정

    4·24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설 각당 후보들이 거의 정해짐에 따라 선거결과가 주목된다.특히 어느 정당의 우위를 점칠 수 없는 이번 선거전에서 민주당과 개혁국민정당이 ‘부분 공조’를 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고양덕양갑은 한나라당 이국헌(67) 전 의원이 일찌감치 선거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개혁국민정당 유시민(44) 전 대표가 민주당과 개혁당의 연합공천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이 전 의원은 대검 특수부장을 지낸 검사 출신이고,유 전 대표는 학생운동권 출신의 시사평론가였다는 점에서 대조를 이룬다.그러나 민주당 덕양갑 지구당이 경선을 통해 선출한 안형호(46) 고양시 축구협회장측이 민주당과 개혁당의 선거공조에 반발,무소속 출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선거구도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영배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뒤늦게 재선거 지역에 포함된 서울 양천을의 경우,한나라당은 지난 1일 공천심사특위를 열어 지난 2000년부터 지구당위원장직을 맡아온 오경훈씨를 후보로 내정했다.민주당은 한광옥 전 대표,이철 전 의원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민선 양천구청장 출신인 양재호(52) 변호사를 공천키로 했다. 경기 의정부 지역에선 한나라당 홍문종(48) 전 의원,민주당 강성종(37) 신흥학원이사장,개혁당 허인규(45) 지구당위원장이 3파전을 벌이는 양상이다.민주당과 개혁당은 7일까지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이용희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이강철 조직강화특위 위원과 개혁당 김원웅 대표·홍영표 조직위원장은 4일 만나 선거공조 방안을 논의한 끝에 덕양갑·양천을은 합의했으나 의정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김광림의 플레이볼] 30대 투수들의 부상

    투수가 30세에 접어들면 어떻게 변할까? 우선 나이만큼이나 기량과 마운드 운영 능력은 탁월해질 것이다.반면 특정 부위의 누적된 피로 등에 의해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선수 생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상 중에는 특히 투수들의 잘못된 투구 동작으로 인한 것이 적지 않다. 투수들의 부상 가운데 70% 이상은 어깨부위에서 발생한다.근육의 불규칙사용으로 인한 근육파열과 늘어남,잘못된 투구 동작으로 인한 관절 부상 등.어깨 부상을 방지하려면 배울 때부터 팔로 스로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두번째로 많은 부상은 팔꿈치.인대 파열이나 뼛조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특히 ‘토미 존(Tommy John·미국의 유명 투수) 수술’로 불리는 인대파열 수술은 손목의 인대를 팔꿈치에다 이식하는 것으로 어깨부상보다는 덜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민태가 이 수술을 받았다.예전에는 18∼24개월의 재활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1년 이내면 재기가 가능하다. 그 다음은 무릎이다.연골 파열이나 인대부상은 투수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편이다.하지만 기아의 이강철은 투구시 내딛는 발이 안쪽으로 많이 크로스 돼 무릎을 다쳤다. 또 투구 때보다 수비중에 생기는 부상도 대부분 이 부위다.야수들에게는 천연잔디보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인조잔디에서 부상이 잦은 편이다. 허벅지 근육도 간혹 탈이 날 수 있다.노장 선수들이 투구시 땅에 내딛는 다리를 ‘오버 스트레칭(너무 벌어짐)’하다가 발생하는 부상이다.유연성이 떨어지는 30대 이후에 조심해야 하는 부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필자 역시 서른을 넘기면서 허벅지 근육파열로 3년간 고생한 기억이 있다.반면 ‘철인’ 최태원(SK)은 근육이 상당히 뻣뻣한 편이지만 유연성 체조를 열심히 한 덕에 연속경기 출장 기록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허리다.투수들에게 허리디스크가 많은 것은 발을 내딛는 과정이 잘못된 탓이다. 문동환 박석진(이상 롯데) 이상목(한화) 이대진(기아) 손혁(두산) 최향남(LG) 등이 이런 저런 부상을 딛고 일어선 투수들이다.1∼2년 가까이 재활 트레이닝을 한 끝에 올시즌 팀의 주축을 이룬 이들의 역할은 성적과도 직결된다.어느덧 30대에 들어선 이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불붙는 신당론 “여소야대 정국타개 고육책”

    민주당 간판으론 내년총선 패배 가능성 한나라·자민련 일부도 “정당생명 다했다” 이념중심 헤쳐모여·몸집불리기 ‘양수겸장' 불붙는 ‘신당론' 청와대측과 민주당 신주류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개혁적 신당론’을 언급하고,야당은 정계개편 의도라고 반발하면서 신당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왜 신당론인가 정치권에서는 신당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여소야대란 불안정한 정국을 타개하고 정치지형을 안정시켜 달라는 여론이 기본적인 토양”이라고 분석한다.극단적인 예로 야당이 단독통과시킨 대북송금 특검법을 노무현 대통령이 공포했던 사실을 든다.이런 배경 때문에 민주당과 여권서 신당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아울러 지금 정당구조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경우 여당의 패배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도 신당론을 뒷받침한다. 야권도 신당론의 에너지가 넘친다는 분석들이 많다.3김 시대의 정치틀에 기초한 현재의 주요 정당들이 지난 대선을 거치며 생명을 다한 것이 신당론의 토양이랄 수 있다.한나라당·자민련 의원들도 변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을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중진의원은 26일 “우리당은 대선에 두번이나 실패하며 정치적으론 생명을 다했다.”면서 “그런데도 많은 의원들이 총선만을 생각,정치생명 연장에 급급하고 있지만 국민여망과는 턱없이 거리가 있어 정치권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신주류도 신당론 복잡 현재 정치권에서 신당론이 나돌지만 정교한 프로그램은 마련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과거 국민회의 창당이나 3당 합당처럼 깜짝쇼 같은 신당창당이나 정계개편은 국민적 지지를 얻기 힘든 상황”이라며 “따라서 신당론은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과 여권내 신주류들 사이에는 크게 세가지 신당론이 거론되고 있다.현 민주당 주력군이 나가 다른 개혁세력과 함께 신당을 만든 뒤 나머지 세력과 야당 의원 일부도 참여하는 덧셈식 신당과,국민회의 창당처럼 민주당 일부를 털어내고 나가서 신당을 창당하는 뺄셈식신당창당이 거론된다.여기에 민주당을 신장개업하는 형식도 얘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여권 분위기나 여론의 동향을 볼 때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판으로 개편하되 민주당의 외연을 넓히는 신당창당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특정세력의 배제가 아닌 몸집불리기식 신당창당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신당론 어느 수준인가 최근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민주당 개혁이 실패할 경우 신당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이강철 전 특보도 “총선 전에는 신당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게다가 신주류의 좌장격인 김원기 고문도 이날 신당 가능성을 거론,논란에 기름을 부었다.이상수 사무총장도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를 매개로 신당추진이 될 수 있다는 개연성을 내비쳤다. 특히 김 고문은 신당추진 가능성에 대해 “당개혁이 불가능하면 신당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르면 이달말,늦어도 다음달까지 민주당 개혁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5·6월쯤 신당 작업이 착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촉각 세운 야당들 한나라당은 이상수 사무총장과 김원기 고문 등이 잇따라 신당 가능성을 거론하자 ‘정계개편 시도가 아니냐.’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종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안보와 경제가 이토록 불안한 비상시국에 대통령측근이라는 사람들이 잇따라 엉뚱한 언동으로 국론분열을 꾀하고 있어 걱정이 아닐 수 없다.”면서 “신당론이든 개헌론이든 오로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인위적 정계개편의 신호탄이요,정략적 속셈이 깔린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자민련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상수 총장의 개헌 발언을 환영했고,이한동 전 총리의 하나로국민연합측도 신당론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춘규기자 taein@
  • ‘무보수 특보’ 우려 목소리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오랜 측근 중 상당수를 무보수 명예직 성격의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권력남용’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대통령을 돕는 역할인데 직책이 없을 경우 비선이라고 하는 풍토가 있어 대통령이 자리를 주고 싶어했다.”면서 “이강철 전 대선후보 특보는 정무특보,김영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은 노동특보,이기명 전 후원회장은 문화특보가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것처럼 선전하면서 고위 공무원들을 계속 늘리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사기극”이라며 “일선 소방대원이나 구조대원 등 정말 필요한 공무원들의 숫자와 권능을 보강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비판했다.그는 “현 정권은 청와대 요직을 논공행상을 위한 전리품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다른 당직자도 “가뜩이나 대통령 측근들에게 로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실세를 공개적으로 양산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성순 지방자치위원장도 기자에게 “공직이라는 것은 보수가 있건 없건 간에 국민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인데,무질서하게 자리를 만드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청와대측의 ‘비선 양성화’ 논리에 대해서도 “안그래도 청와대 비서실이 비대한 편인데 그런 식이라면,특보 자리를 수십개 수백개씩 만들어도 된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다른 관계자도 “특보들의 목소리가 커지면 내각은 물론 청와대 비서실의 공식라인과 영역이 겹쳐 업무 혼선과 월권 시비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연 박정경기자 carlos@
  • 정무특보 이강철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특보에 이강철 전 대통령 당선자 정무특보를 임명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노 대통령은 또 문화특보에는 이기명 전 후원회장을,노동특보에는 김영대 전 대통령직 인수위 인수위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다음주 관련 직제령 개정안이 통과된다.10명 이내의 특보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 盧측근 - 동교동계 갈등 계속...이강철 “당내 구주류 떠나라” 한화갑 “화합에 도움 안된다”

    민주당 안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들과 동교동계 사이에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노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동교동계를 강력히 비판해 논란을 빚은 데 이어,25일에는 이강철 전 대선후보 특보가 “동교동계가 (당 개혁에 반대하지 말고) 빨리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교동계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동교동계의 실질적 리더인 한화갑 전 대표는 “당이 화합하고 힘을 모으는 게 대통령을 위하는 일이지 편가르고 누구를 나가라고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면서 “동교동계만 나가주면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냐.”고 말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훈평 의원도 “누구 집인데 나가라 하느냐.나가려면 세든 사람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김옥두 의원은 이 전 특보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파문이 확산되자 이 전 특보는 “개혁에 반대하는 일부를 지칭한 것이지 동교동계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면서“동교동계 의원들 가운데는 우리와 생각이 같은 의원들도 많다.”고 즉각 진화에 나섰다. 그는 “다만 영남지역에선 민주당이 DJ당,호남당이라는 인식이 강하니 환골탈태해서 전국정당이 돼야 영남민심이 돌아설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며 “아직 인사도 못 끝냈는데 신당이 가능한 얘기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 전 특보는 신설될 대통령 정무특보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뉴스플러스/ 민주 신주류 핵심인사 오늘 회동

    김원기 이상수 김경재 이재정 이호웅 이해찬 의원과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 내정자 등 민주당 신주류 핵심 인사들이 26일 오전 긴급회동,공론화되고 있는 당개혁안 확정과 신당론 파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한 참석 예정자는 “당 개혁안 확정 문제도 논의하지만 신당창당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신당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의견은 일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 안희정부소장 “선물받은 車 반환”“죄송”自責

    친구들로부터 고급승용차를 선물로 받은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렀던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차를 친구들에게 되돌려주기로 했다. 안 부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자청,“국민에게는 대가를 주고 받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죄송하다.”면서 “조만간 차를 돌려주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차를 준 친구들은 함께 학생운동을 했던 고려대 83학번 동기로 10년 이상 절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전혀 뇌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청와대측 언급 못받아 안 부소장이 밝힌 경위는 다음과 같다.“지난달 초 친구 10여명이 식사나 하자고 해서 만났다.평범한 회사원이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친구들이다.식당을 나오면서 친구들이 ‘깜짝 놀랄 일이 있다.’고 말하기에,봤더니 식당 앞에 SM5 승용차가 있었다.친구들이 ‘네가 정치권에서 고생하는 동안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 살았다.빚진 마음을 대신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련했다.이제 그 똥차(94년형 소나타)는 그만 타라.혹시 남들이 오해할지 모르니명의는 우리 이름으로 해놓았다.’고 하더라.고맙고 감격했다.” 그는 “나는 대학 다닐 때도 형편이 어려워 4년 내내 학비와 하숙비를 친구들로부터 도움 받았다.”고 털어놨다.그는 이 문제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민정수석으로부터 별다른 언급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 부소장은 또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일산으로 이사한 것과 관련,“둘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학교를 중간에 옮기는 것보다 신학기에 하는 게 낫다 싶어 대출을 받아 급하게 이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강철 전 특보도 구설수 최근 에쿠스를 타고 다니는 장면이 당직자들에게 목격돼 ‘차를 바꿨다.’는 구설수에 올랐던 이강철 전 대선후보 특보는 “차가 없어 후배의 10년된 갤로퍼를 같이 타고 다니며,에쿠스는 아는 사람의 차로 근처에 왔을 때 당사에 내려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노 대통령의 측근인 그는 한나라당이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닌다고 공세를 편 데 대해 “한나라당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특검해법 黨개혁안 /혼선 조율 앞둔 與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주도세력들이 몹시 고단한 모습이다.특검정국은 해법마련이 여의치 않고,당개혁안을 놓고는 신주류 내부의 불협화음도 심각하다. ●盧 - 최고위원·당3역 내일 만찬 노 대통령과 민주당 최고위원,당 3역 등 여권수뇌부는 9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혼선을 빚어온 특검법에 대한 여권의 입장을 최종 조율키로 했다.현재 여권내부엔 무조건 거부권,조건부 거부권,거부권 행사 반대 등 입장이 복잡하다.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7일 만찬계획을 발표하고는 “대통령의 특검법안 거부권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명확한 당론을 가지고 가는 건 아니다.”고 덧붙여 여권이 여전히 단일한 특검해법을 마련치 못했음을 내비쳤다. 현재 민주당 전체적으로는 특검 원천 반대와 거부권 행사 요구가 다수 의견이다. 여권수뇌부는 만찬에서 또 당개혁 추진,당정협의 문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따라서 노 대통령 취임 후 첫 여권수뇌부 만찬회동은 최근 정국과 경제의 난맥상이란 악재 때문에 다소 무거운 가운데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주류도 개혁안 반대의견 많아 정대철 대표와 김원기 고문,이상수 사무총장,천정배 의원,이강철 지구당위원장 등 민주당 신주류 인사 16명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당개혁안을 논의했으나 기간당원 구성과 전당대회 시기 및 지구당위원장제 폐지 등 개혁안 일부 핵심내용에 대해 이견이 오히려 증폭됐다. 이에 따라 신주류측은 10일 당무회의를 앞두고 다시 모임을 갖고 신주류측의 입장을 최종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호웅 의원이 모임후 “신주류 내부의 개혁안 반대 의견이 이처럼 심각한지 몰랐다.”고 소개할 정도로 신주류측이 개혁주도세력으로서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이춘규기자 hgd@
  • 염동연·이강철 前특보 盧, 청와대 초청오찬/“두사람 고생 잊지않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낮 염동연 전 정무특보와 이강철 전 조직특보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했다.취임 이틀 만에 이 둘을 부른 것은 대선 1등 공신임에도 아직 ‘자리’를 배려해주지 못한 데 대해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때문인지 노 대통령은 “두 사람 모두 고생했고 잊지 않고 있다.”면서 “빨리 방향을 결정해 정치를 하려면 연고지에서 열심히 뛰라.”고 내년 총선 출마를 주문했다는 후문이다.또 “정치를 하려면 열심히 하고 그렇지 않으면 삼계탕집을 하든지 장사를 하라.”는 농담도 던졌다는 것이다. 염·이 전 특보는 이미 총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염 전 특보는 수도권이나 광주에서,이 전 특보는 고향인 대구에서 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한다. 이들도 처음에는 노 당선자의 정무특보자격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에 들어갔었다.그러나 “인수위 업무와 관련없는 측근들에게까지 자리를 준다.”는 비판여론 때문에 특보발령이 취소됐다.이후 염 전 특보는 민주당 인사위원,이 전 특보는 당 개혁특위 위원으로 당에복귀했다. 염 전 특보는 지난 92년 노 대통령이 자치경영연구소를 열었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고,민청학련 사건으로 8년 동안 복역한 운동권 출신의 이 전 특보도 인생의 절반을 노 대통령에게 걸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청학련’ 관련자 盧, 잇따라 중용

    노무현 당선자가 ‘민청학련 사건’관련자를 거듭 중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와 6일 청와대 인사보좌관에 내정된 정찬용 광주 YMCA 사무총장은 1970년대 대표적 민주화운동 중 하나인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들이다.민청학련 사건이란 유신시대인 지난 74년 4월 중앙정보부가 “폭력으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전국적 민중봉기를 획책했다.”는 혐의를 씌워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을 중심으로 180여명을 구속·기소한 사건이다. 노 당선자 주변에는 민청학련 사건의 ‘핵심인물’이었던 유 정무수석 내정자를 비롯해 이철 전 의원,이강철 민주당 개혁특위 위원,부산지역 운동권의 ‘맏형’격인 김재규 부산민주공원 관장(부산 국민참여운동본부장) 등이 있다.민주당에는 노 당선자의 중국특사로 파견될 예정인 이해찬 의원과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심재권 의원,원혜영 부천시장 등이 있다. 노 당선자가 인재등용에서 ‘개혁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언급을 자주 하면서 이들의 중용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소영기자
  • 통추회원 7일 제정구의원 추모식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인사들이 오는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 모여 고 제정구(사진) 의원 4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통추에 함께 몸담았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 김원기 고문,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원혜영 부천시장,이강철 민주당 정개특위위원,박석무 전 의원,손학규 경기지사,한나라당 김부겸 의원,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 등도 참석한다.고인과 절친했던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도 자리를 같이 한다. 통추는 지난 95년 김대중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때 합류를 거부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 결성됐으나 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각자 소신과 이해에 따라 정치적 진로를 달리 하면서 해체됐다. 박정경기자 oliv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