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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끝내 결별 위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이강인 끝내 결별 위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최근 손흥민과 갈등설이 불거진 이강인이 절친 음바페와 결별할 위기에 처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 프로 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슈퍼스타로 활약 중인 킬리안 음바페가 소속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15일(현지시간) 다수의 현지 보도 매체들은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던 음바페가 앞서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라고 구단 측에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음바페의 행선지는 그가 선망하는 구단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하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PSG로 이적한 음바페는 올해 6월 말까지 계약을 채우고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다. 앞서 음바페는 구단 측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해 구단과 대립했으며, PSG 측은 음바페를 일시적으로 1군 훈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3월 PSG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201골을 기록, PSG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바 있다. 프랑스 리그 6번 우승, UCL 결승전 진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등 음바페가 세운 기록이 어마어마하다. 팀의 간판격인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경우 팀 전력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PSG 합류 이후 음바페와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기에 음바페가 PSG를 떠나는 것이 이강인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 홍준표, 이강인 직격?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 홍준표, 이강인 직격?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졸전을 치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련해 축구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을 강조하며 연일 쓴소리를 내뱉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에는 팀 내 불화설을 일으킨 선수들을 직접 겨냥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선수 간 내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표선수도 이참에 싸가지(싹수)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워크를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력을 저하시킨다. 더구나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에서는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당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이는) 둘 다 국민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 청문홍답 게시판에도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며 “개별 행동으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는 뽑지 말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직접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대표팀 저녁 식사 직후 탁구를 하다가 주장 손흥민의 지시를 거부하며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과 일부 선수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시장은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 있고 능력이 출중한 감독이 즐비한데도 왜 축협은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축구협회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것을 여러 차례 주장했다. 또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모든 책임은 대한축구협회장이 지고 위약금도 물어내라”며 화살을 정몽규 회장에게 돌렸다. 한편, 이날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직접 발표한 정몽규 회장은 위약금 책임 소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금전적인 부담은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기여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해 개인적으로 일정 금액을 낼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 클린스만호 ‘핑퐁 사태’에 탁구대표팀 “대회 홍보는 제대로 됐다”

    클린스만호 ‘핑퐁 사태’에 탁구대표팀 “대회 홍보는 제대로 됐다”

    ‘핑퐁 사태’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탁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폭발해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사건을 뜻한다. 그런데 이 사태의 불똥이 엉뚱하게 탁구계로 튀었다. 한국 탁구 100주년에 처음으로 국내(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여 온 대회 조직위는 ‘핑퐁 사태’가 터진 뒤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이 사건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탁구’를 검색하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축구 선수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우선 노출되기 때문이다. 16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개막 뒤에도 그렇다.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뭘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다”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하지만 이날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남자 대표팀의 분위기는 달랐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 주세혁 감독은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장우진의 몸에 이강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에 대해 “우리끼리 엄청 웃었다. 대회 홍보는 제대로 되지 않겠느냐”며 크게 웃었다. 몸뚱아리의 주인공 장우진은 “이 사건으로 중국이 더 난리라던데, 사진을 잘 보니 나더라. 왜 굳이 나를…”이라며 더 크게 웃었다. ‘탁구대표팀은 원팀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우진은 “(은퇴한) 정영식 형, (지금 대표팀에 있는) 이상수 형이 문화를 많이 바꿨다. 선후배 간에 스스럼 없이 대하는 자율적인 분위기”라며 “우리는 딱히 그런 게 없다. 만약 (불화가) 있었으면 이미 터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장우진은 또 “(첫 안방 세계선수권이다 보니) 여러 가지 환경적인 부분, 홈 어드밴티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홈 관중, 팬분들을 보면 우리 편이 하나 더 있다는 느낌이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 음바페 “PSG 떠나겠다”…이강인과도 이별

    음바페 “PSG 떠나겠다”…이강인과도 이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6)가 소속 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시즌 종료 뒤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2023~24시즌 PSG로 이적한 이강인(23)과도 이별이다.15일(현지시간) 르피가로를 비롯한 프랑스 언론들은 음바페가 지난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2017년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해 구단과 대립했다. PSG에서 한 시즌을 더 뛰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 이적료 없이 더 좋은 조건에 다른 팀으로 옮기겠다는 생각이었다. 이적료도 못 받고 음바페를 내줄 상황에 놓인 PSG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이적을 유도해 보기도 했지만, 음바페는 한국 돈으로 약 1조원에 달하는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일시적으로 1군 훈련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상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 전력의 핵심이다. 그는 지난해 3월 PSG 공식전에서 개인 통산 201골을 기록하며 역대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또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뛰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음바페의 올 시즌에도 리그1에서 20골을 퍼부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라가 있다. 11골을 기록 중인 2위 위삼 벤 예데르(모나코)와 격차가 크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면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콤비 플레이도 한 시즌 만에 끝난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다만 양측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강인 탁구게이트’ 얽힌 설영우 “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이강인 탁구게이트’ 얽힌 설영우 “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축구 선수가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 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의 도화선이 된 일명 ‘탁구 게이트’와 관련해 해당 사건에 얽힌 것으로 지목된 설영우(울산)는 이렇게 말했다. 설영우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반포레 고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설영우는 후반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축구대표팀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공동 믹스트존(공동 취재 구역)을 그대로 빠져나갔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설영우는 기자들의 요청을 받은 구단 직원의 권유에 다시 믹스트존으로 돌아왔다. 그는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발생한 대표팀 내 충돌에 관한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설영우와 관련된 질문에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들이 홍 감독의 발언을 전해주자 설영우는 “축구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 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함께 출전했던 다른 울산 선수들도 탁구 게이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표팀 수비수로 뛰었던 김영권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 같다. 지금은 뭐, 워낙 말들이 너무 많고 해서 나중에 좀…”이라고 답한 뒤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도 “자세하게 나도 그 상황을 보진 못했다. 축구협회에서 말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일부 선수가 숙소에서 저녁 식사 후 탁구를 하자 손흥민이 ‘경기를 앞두고 자중하라’며 질타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강인은 변호인을 통해 “이강인이 손흥민 얼굴에 주먹질했다는 일부 매체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뒤 조만간 이강인이 개인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핑퐁 사태’ 폭로한 ‘소식통’은 누굴까

    ‘핑퐁 사태’ 폭로한 ‘소식통’은 누굴까

    ●정보의 방향성 뉴스의 본질은 폭로다. 누군가 숨기고 싶었던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언론에 공개되는 모든 정보는 방향성을 띈다. 누군가에겐 유리하고, 반대편에 불리한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 정보가 공개되고, 그 뉴스가 누구에게 유리한지 혹은 불리한지를 따져보면 익명의 제보자가 누구인지 추론할 수 있다. 또 이후 추가로 밝혀진 정보의 ‘방향성’으로 제보자의 범위를 좁혀나갈 수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 14일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의 경기 전날 밤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숙소에서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한국 축구 관련 뉴스를 다룬 적이 거의 없는 기자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단독 기사를 터트렸다.요약하면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싸웠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기사에는 제보자가 제공한 정보의 사실 여부를 따지기 위해 당사자인 선수들이나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칭 스태프, 대한축구협회 등에 ‘크로스 체크’를 한 흔적은 없었다. 하지만 뉴스는 대체로 정확했다. 이 뉴스는 누구에게 유리했을까. 당연히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돼 경질 압박을 받던 클린스만 감독이다. 아니나 다를까 15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 또 화상으로 참석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부재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손흥민-이강인의 다툼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변명했다. ●‘살라미 전술’ ‘두툼한’ 제보를 받았을 때 기자는 고민에 빠진다. 이걸 한 번에 다 터트릴지, 아니면 곶감 빼먹듯 하나씩 하나씩 풀어갈지를 고심한다. 보통 주도적으로 여론의 흐름을 이끌기 위해 후자를 선택하고, 이를 ‘살라미 전술’이라고 한다. 하지만 더선에 제보한 ‘소식통’은 최초 기사 내용 외에 다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선은 후속으로 추가 폭로가 아니라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에 초점을 맞춰 과거 팀 내 분란으로 다쳤던 선수들의 케이스를 모은 가십성 박스기사를 쓰는데 그쳤다.그런데 이후 한국 언론의 취재로 최초 제보자인 ‘소식통’이 알리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클린스만 감독이 다툼의 현장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소식통’이 더선에 제보할 때 의도적으로 숨겼던 내용으로 볼 수 있다. 기자가 알았다면 분명히 기사에 넣었어야 할 중요한 ‘팩트’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로 클린스만 감독은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 전술, 전략보다 선수단 관리에 더 능력이 있어 선임했다던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이 그 어디에서도 발휘되지 않았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는 더선의 최초 보도를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인정했다. 그래서 그 ‘소식통’이 대한축구협회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되짚어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그 전날 임원진 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선의 보도로 얻는 실익이 없다. 오히려 클린스만 감독 입장에서 면책을 주장할 근거가 될 뿐이다. 또 선수들의 다툼은 이후 전력강화위원회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과정에서 어떻게든 알려지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해당 사실의 제보와 기사가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막아줄 수 없다. 다만 이후 밝혀진 사실, 즉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의 다툼을 뻔히 지켜보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건 대한축구협회에 유리한 정황이다. 물론 그런 클린스만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앉혔던 궁극적 책임은 어떤 수를 써도 피할 수 없다.언론 자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취재원(제보자) 보호다. ‘하지만, 그래서’ 언론은 제보를 기사화 할 때 신중해야 한다. 정확한 사실 확인과 정보의 방향성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무작정 기사화하면 탈이 난다. 이번 더선의 보도가 그 대표적 사례다. 또 ‘소식통’이 누구든 간에 현재 상황이 본인이 기대했던 대로 흘러 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는 틀림이 없다.
  • “고통스러워 악수 조심”…여전한 통증에 보호대 찬 ‘손’

    “고통스러워 악수 조심”…여전한 통증에 보호대 찬 ‘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으로 손가락을 다친 ‘캡틴’ 손흥민의 부상 후유증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 후 동료들과 악수를 나누기 전에도 자신의 부상을 알리며 조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다음날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토트넘 선수단의 출근길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나의 과거 팀 동료, 케빈 비머”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여전히 오른손 중지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오픈 트레이닝장에서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테이핑으로 묶어 훈련에 임했다.외신과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튜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뒤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쳤고, 팀 단합을 중요시 여긴 주장 손흥민이 이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자 이강인이 주먹으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정상 출전시켰다. 결국 손흥민은 지난 7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오른손에 테이핑을 한 채로 경기에 나섰다. 소속팀 복귀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이후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했다.클린스만 감독 경질 협회에 건의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면서 사령탑 선임을 주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지적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책임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조별리그 상대 요르단을 다시 만났으나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0-2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에 위원들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도 전술 부재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이강인, 손흥민 등 다툼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 도중 클린스만 감독과 교감을 나눴으나 선수단 몸싸움이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질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위약금 문제도 과제로 남았다. 2026년 7월까지 임기인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면 70억원 이상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다. 최종 결정권은 정몽규 회장이 갖는다. 위약금 문제 역시 16일 임원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정몽규 결단만 남았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정몽규 결단만 남았다

    “지도자로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고 국내 체류 기간이 적어 다양한 선수를 직접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불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면서 사령탑 선임을 주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정 회장은 16일 오전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해당 안건을 검토한다.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과 및 최근 불거진 대표팀 내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 뒤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보관 KFA 기술본부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전술 부족 및 선수단 관리, 근무 태도 등의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이상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회의에는 미하엘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등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의견을 전했다. 평소 특유의 미소와 차분한 어조로 일관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훈련복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위원들의 말을 경청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회의는 예정보다 2시간 넘게 길어져 오후 3시가 넘어서 끝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 지적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책임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조별리그 상대 요르단을 다시 만났으나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0-2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이에 위원들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도 전술 부재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고 비판했다. 황보 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단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고 전술 문제는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협회는 이강인, 손흥민 등 다툼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황보 본부장은 “감독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사실관계는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더 조사해야 한다. 오늘은 감독 거취를 전하는 자리다. 다른 내용은 추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회피했다. 이로써 정 회장도 책임론의 한복판에 섰다. 지난해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과정부터 정 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거치면서 전술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 회장이 주도해 계약을 성사했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도중 클린스만 감독과 교감을 나눴으나 선수단 몸싸움이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질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내년 1월 세 번째 임기가 끝난다. 4연임 도전 전망이 지배적인데 감독 경질, 선수단 불화라는 암초를 만나 사퇴 갈림길에 섰다. 위약금 문제도 과제로 남았다. 2026년 7월까지 임기인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면 70억원 이상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업무에 대해 조언하는 자문기구라 최종 결정권은 정 회장이 갖는다. 위약금 문제도 16일 임원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졸전·내분’만 남긴 클린스만의 1년… “특정 선수 중심 팀 운영 탈피해야”

    ‘졸전·내분’만 남긴 클린스만의 1년… “특정 선수 중심 팀 운영 탈피해야”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은 물거품이 됐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그토록 자랑했던 ‘원 팀’의 내부는 산산조각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경질과 새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서두르지 않으면 분위기를 추슬러 다시 ‘원 팀’을 만들 시간이 부족하다. 당장 다음달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13위의 약체라고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어수선한 분위기로 경기에 나서면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대표팀이 다시 ‘원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클린스만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뒤 1년 동안 굳어진 특정 선수 중심의 팀 운영에서 탈피해야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취임 뒤 치른 11차례 평가전과 아시안컵 6경기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멤버들을 그대로 활용했다. 불법 영상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노팅엄)를 빼고 오현규(셀틱)를 넣은 것 외에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끌던 때와 엔트리 구성에 차이가 없다. 또 ‘플랜B’도 없이 공격에 손흥민(토트넘), 중원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수비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이름난 유럽파 선수들을 붙박이 선발로 활용했다. 벤투 감독의 경우엔 ‘빌드업 축구’ 전술을 명분으로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고, 플랜B를 가동해야 할 때 교체 자원으로 활용했다. 여론의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선수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감독의 철학을 관철시킨 것이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렇다 할 전술도 없이 개인의 능력만을 고려해 선수들을 기용했다. 그래서 국내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은 게임처럼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을 해 왔다. 하지만 결과는 게임 같지 않았다.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지 않음으로써 대표팀 내부의 경쟁이 사라졌다. 이미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 입장에선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이유가 없다. 그러다 보니 ‘하던 대로 하면 된다’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팀의 기강도 와해되는 것이다. 당장의 성적에 급급해 대표팀을 이런 식으로 운영하다 장기 침체에 빠진 대표적 사례가 중국이다. 중국은 수많은 외국인 지도자를 대표팀 사령탑에 앉혔지만 자국 프로팀에서 젊은 선수들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기존 선수들만 활용했다. 그 결과 서서히 대표팀의 스쿼드가 약해졌고 최악의 상황에 봉착했다. 선수 경기력 점검을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뒤 주로 유럽을 돌아다녔다. 그렇다고 유럽파들을 부르지 않은 적은 없었다. K리그는 주로 차두리 코치에게 맡겼는데, 국내파 선수 중에 새 얼굴을 발탁한 적도 없다. 중국 대표팀의 외국인 감독과 다를 바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의 이 같은 행태는 이미 선임 전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 ‘성적으로 평가해 달라’고 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버티기에 나섰다. 당면한 월드컵 2차 예선을 무난히 치러내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선 현재 대표팀의 상황을 잘 알고, 강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묶을 수 있는 국내 지도자를 사령탑에 앉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리그 한 축구팀 감독은 15일 “새 감독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현재 대표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외국인 지도자는 없을 것 같다”며 “외국 사령탑을 맡은 박항서, 신태용, 김판곤 등 국내파 감독들은 편견 없이 유망 선수를 발굴해 성적을 내면서 인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 中의 맹랑한 ‘조롱’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 中의 맹랑한 ‘조롱’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이 갈등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서 한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한국 축구팀을 조롱하는 글과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중국 소후닷컴에는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이 탁구채를 잡은 듯한 합성 사진이 올라왔다. 소후닷컴은 갈등 원인으로 지목된 ‘탁구’를 언급하며 황당한 지적을 했다. 소후닷컴은 “이강인의 말처럼 탁구로도 결속력을 기를 수 있다”며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조롱했다. 이어 “손흥민의 강압적 태도가 끝내 결속력 저하라는 대가를 치렀다”며 “베테랑인 손흥민답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3일 이강인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중국의 이런 조롱 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외신에서 집중포화를 가하고 있는데, 조롱 섞인 기사들도 꽤 많이 나온다”며 “중국의 이러한 조롱 기사는 서로에게 큰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라고 했다.
  • “이강인 응원하려면 돌아가라” 프랑스 출신 파비앙에 때아닌 ‘악플 테러’

    “이강인 응원하려면 돌아가라” 프랑스 출신 파비앙에 때아닌 ‘악플 테러’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오른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관련해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에게 때아닌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그가 평소에 자신의 모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응원했다는 이유에서다. 파비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에는 최근 ‘대한민국 실패. 뭐가 문제였을까? 카타르인과 프랑스인의 솔직한 생각’이라는 콘텐츠가 올라왔다. 파비앙은 지난해 6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자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PSG와 이강인에 관련된 콘텐츠를 올려 축구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14일부터 이강인 폭행 논란 기사가 쏟아지자 성난 누리꾼들이 채널에 몰려와 악플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파비앙 너 같은 애들이 이강인 띄워주니까 주제도 모르고 나댄다” “하극상 일으켜서 팀 분위기 망치는 선수를 응원하는 당신도 똑같은 사람” “앞으로 이강인 응원하지 마세요. 계속 이강인을 응원한다면 당신 나라로 돌아가시오” 같은 악플이 달렸다. 반면 “파비앙은 뭔 죄냐?” “왜 생사람 잡는지 모르겠다” “파비앙 좋아하는 한국인이 훨씬 많다” “이제 채널 접어야 할 듯해서 안타깝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15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거취 등을 논의하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의 정신력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진 뒤에는 감독과 협회를 비난하는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 아시안컵 우승을 못 한 게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다행이다” “가장 큰 문제는 무전술 무책임 셀럽으로 낙인찍힌 감독을 뽑은 축구협회” “분노를 표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라 감독과 축협” 등의 반응을 내놨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전날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일부 선수 간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사과했다. 15일에는 법무법인을 통해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 폭력이 있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PSG에 복귀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 이강인은 현재 바이러스에 감염돼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 “클린스만, 전술 비판 인정 안 해”…커지는 정몽규 회장 ‘결정권자’ 책임론

    “클린스만, 전술 비판 인정 안 해”…커지는 정몽규 회장 ‘결정권자’ 책임론

    “지도자로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고 국내 체류 기간이 적어 다양한 선수를 직접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불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절차에 돌입하면서 사령탑 선임을 주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70억원이 넘는 해임 위약금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황보관 KFA 기술 본부장은 1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의견을 모은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정 회장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대표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등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의견을 전했다. 평소 특유의 미소와 차분한 어조로 일관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훈련복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위원들의 말을 경청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회의는 예정보다 2시간 넘게 길어져 오후 3시가 넘어서 끝났다.위원들이 전술적인 부분도 비판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요르단을 만났으나 전술 부재로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0-2로 허무하게 탈락했다는 것이다. 황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단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전술에 대한 비판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등 선수 간 불화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황 위원장은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다툼이 있었다. 감독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사실관계는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더 조사해야 한다. 오늘은 감독 거취를 전하는 자리다. 다른 내용은 추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회피했다.이로써 정 회장도 책임론의 한복판에 섰다. 지난해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과정부터 정 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과 미국 대표팀 사령탑을 거치면서 전술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 회장이 주도해 계약을 성사했다. 정 회장은 아시안컵 도중 클린스만 감독과 교감을 나눴으나 선수 간 다툼이 주장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질 때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7일 아시안컵을 마치고 귀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정 회장과 두 차례 만나 커피를 마셨다. 대회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를 나누고 보완할 점을 찾았다”고 말했다.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총재를 거쳐 2013년 1월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내년 1월 3번째 임기가 끝난다. 3차례 선거 모두 단독출마 후 당선됐다. 4연임 도전 전망이 지배적인데 감독 경질 요구 여론, 선수단 불화라는 암초를 만나 사퇴 갈림길에 섰다. 위약금도 문제다. 2026년 7월까지 임기가 남은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하면 70억원 이상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됐다. 황 본부장은 “경질 의견을 축구협회에 보고한 뒤 구체적인 처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업무에 대해 조언하는 자문 기구라 최종 결정권은 정 회장이 가진다. KFA 관계자는 “위원회 의견을 검토해서 내부 논의 후 최종 결론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손흥민·이강인 때문에 경기력 안 좋았다” 클린스만의 변명

    “손흥민·이강인 때문에 경기력 안 좋았다” 클린스만의 변명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과 선수단 내분까지 드러낸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거취 등을 논의하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선수 탓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에서 화상으로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했다. 국내보다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다는 비판을 받아온 그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귀국해 이틀 만에 미국으로 향해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JTBC에 “클린스만 감독이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회의 참석 1시간여 만에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력강화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불명예 하차 위기에 직면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이달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받은 대표팀이 목표로 내건 우승은커녕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선수들 간 내분이 있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클린스만 감독의 팀 관리 능력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비판은 더욱 커졌다. 아시안컵을 통해 드러난 난맥상에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결정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책임론까지 강하게 나오고 있다.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열어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황보 본부장은 “위원회에서 아시안컵 준결승 때 (조별리그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팀을 상대로도 전술적인 준비가 부족했고, 재임 기간 선수 선발 관련해 감독이 직접 다양한 선수를 보고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단 관리 관련해선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지도자로서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는 데서 부족했음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체류 기간이 적은 근무 태도와 관련해서도 ‘국민을 무시하는 것 같다’, ‘여러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회복하기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보 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 내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력강화위원들이 ‘전술 부재’를 중점적으로 얘기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그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건의했지만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거취 등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다. 전력강화위 결과와 앞서 13일 열린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구협회 집행부가 조만간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사실상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게 됐다.
  • [속보]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

    [속보]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열어 “여러 가지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위원회의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불명예 하차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열린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이달 7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평가받은 대표팀이 목표로 내건 우승은커녕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부임 이후 국내보다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길다는 비판을 받아온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8일 귀국해 이틀 만에 미국으로 떠난 것이 알려지며 경질론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런 가운데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선수들 간 내분이 있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클린스만 감독의 팀 관리 능력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비판은 더욱 커졌다. 아시안컵을 통해 드러난 난맥상에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결정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책임론까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이날 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건의했지만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거취 등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다. 전력강화위 결과와 앞서 13일 열린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구협회 집행부가 조만간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사실상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게 됐다.
  • 바이러스 감염돼 휴식 중인 이강인, 직접 입장 표명할 듯

    바이러스 감염돼 휴식 중인 이강인, 직접 입장 표명할 듯

    한국 축구대표팀 내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측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15일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탁구를 칠 때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즐겼고, 탁구는 이전부터 항상 쳐왔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이강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강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인이 직접 사태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이강인이 스스로 이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소셜미디어(SNS) 등 수단으로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현재 바이러스에 감염돼 소속 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영국 대중지 더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이 저녁 식사시간에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국내 언론도 “이강인,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질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를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정상 출전시켰다고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더선이 보도한 내용은 대체로 맞는다”며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자리를 일찍 뜨는 젊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표현했고, 젊은 선수들이 이에 반발해 마찰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이강인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강인은 전날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리더십 없는 듯…” 손흥민·이강인 불화설에 이천수 ‘직격’

    “리더십 없는 듯…” 손흥민·이강인 불화설에 이천수 ‘직격’

    과거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한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손흥민과 이강인의 ‘탁구 사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천수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 내분 사건을 언급하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이천수는 기사로 선후배 간 갈등에 대해 접한 뒤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또 2002년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불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생활해 문화가 다를 수는 있으나, 한국에서는 선후배 간의 규율이라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거기서 제일 아쉬운 것은 감독”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는 “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감독에게) 큰돈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적도 중요하나 선수단을 하나로 만드는 것도 감독의 할 일인데, 리더십이 없는 것 같다. 선수단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또 “대한축구협회도 (선수단의) 불화설에 대해서만 인정한 것이 아쉽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 ‘이강인 갈등’ 손 다친 손흥민에 토트넘이 보인 반응

    ‘이강인 갈등’ 손 다친 손흥민에 토트넘이 보인 반응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대표팀 후배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마찰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 응원에 나섰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속 선수들의 여러 순간을 담은 게시물을 공유했다. 특히 토트넘은 동료 미키 판더펜이 손흥민의 볼을 두 손으로 쓰다듬는 사진과 함께 “너는 나의 ‘손샤인’이야!(You are my Son-shine!)”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에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는 손흥민이 실내 훈련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의 캡틴(Our captain)”이라는 언급과 함께 두 손으로 만든 하트 이모지를 덧붙였다.이 사진 속 손흥민은 이강인과 마찰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진 오른손 손가락에 파란 붕대를 감고 있었다. 이날 올라온 게시물은 토트넘 측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공개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대표팀 후배와 갈등을 겪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을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한 배려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안타까워한 바 있다. 당시엔 단순히 4강 탈락이라는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으로만 여겨졌지만, 이강인과 갈등이 빚어진 과정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도 크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마찰 사실은 같은 날 영국 매체 더선의 보도로 알려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한국 축구대표팀 내에 저녁 식사시간 중 탁구를 치는 문제를 놓고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뒤따른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튜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뒤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쳤고, 팀 단합을 중요시 여긴 주장 손흥민이 이를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자 이강인이 주먹으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한다.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정상 출전시켰다.선수들 간 내분 사건이 알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당시 마찰에 대해서는 ‘언쟁’으로만 표현해 실제 물리적 충돌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15일 이강인 측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 국가대표 안 뽑혔는데…이승우에 “탁구 칠 정신 있냐” 악플

    국가대표 안 뽑혔는데…이승우에 “탁구 칠 정신 있냐” 악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탁구 갈등’을 빚은 가운데, 해당 사건과 무관한 선수들도 무분별한 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과 동료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손흥민이 문제 삼았던 후배 중에는 이강인도 있었다”고 보도했고, 축구협회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협회 측은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고 싶다고 하자 손흥민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후 이강인을 비롯해 언론에서 언급된 설영우, 정우영 등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이강인의 경우 사과문을 작성했음에도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들었다. 문제는 해당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선수들마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시는 이승우로, 이승우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2023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승우의 인스타그램에는 “준결승 전날 탁구할 정신이 있어요? 그렇게 절실함이 없으니 80위권 요르단한테 지는 겁니다. 국대 경기 한 경기 뛰고 싶어서 절실하고 간절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당신 같은 사람은 국대 자격이 없습니다. 국가대표 오지 마세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승우 국대도 아닌데”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오현규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욕하는 수준 참 떨어진다”고 발끈하며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 온라인으로 축협회의 참석한 클린스만 [포토多이슈]

    온라인으로 축협회의 참석한 클린스만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사이에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열린 회의라 시선을 끌었다.회의에는 현재 미국에 머무는 클린스만 감독이 화상으로 참석했고 마이클 뭘리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인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교수, 김현태 대전 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 경남FC 스카우트, 송주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감독이 회의에 함께했다.축구협회는 이날 회의 결과와 앞선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회의를 앞두고 축구회관 앞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촉구하는 펜들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 안 날려…고참급 선수들도 탁구 즐겼다”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 안 날려…고참급 선수들도 탁구 즐겼다”

    한국 축구대표팀 내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강인 측 대리인은 15일 성명을 내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리인은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이강인이 탁구를 칠 때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즐겼다”며 “탁구는 이전부터 항상 쳐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강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영국 대중지 더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이 저녁 식사시간에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더선이 보도한 내용은 대체로 맞는다”며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자리를 일찍 뜨는 젊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표현했고, 젊은 선수들이 이에 반발해 마찰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이강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강인은 전날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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