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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회사채발행 승인/증권협회/4백50억원 규모 이달중에

    ◎평점 안좋은 인천제철등 6사는 불허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4백50억원의 회사채를 3월중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증권업협회는 3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현대그룹계열사가 신청한 1천2백억원의 회사채발행 물량중 현대건설의 차환용 2백억원을 포함,4백5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현대건설외에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정공도 각각 특례조항인 차환자금으로 1백억원과 50억원씩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됐다. 또 평점이 9·7이 넘는 현대전자와 현대종합목재는 각각 50억원씩 시설운용자금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승인했다. 평점이 좋지 않은 인천제철등 6개사는 회사채 발행을 불허했다. 재벌기업에 대한 회사채발행을 규제하기 시작한 지난 1월에도 현대그룹계열사는 평점이 좋은 현대정공의 50억원을 포함,모두 2백7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의 차환용자금 3백억원을 비롯,4백8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었다. 기채조정협의회는 이날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5대그룹 계열사중 평점이 발행허용기준보다 우수한 제일제당등 5개사 2백47억원의 회사채 발행도 허가하지 않았다.
  • 유고 보스니아공 「독립」 국민투표/세르비아인 반발… 곳곳 유혈

    ◎세르비아­몬테네그로공,새 연방 창설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유고슬라비아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에서 29일 탈연방독립을 결정하게 될 이틀간의 국민투표가 시작됐으나 곳곳에서 유혈충돌이 발생,2명이 사망하는 등 인근 크로아티아공화국에 이어 유혈내전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경찰이 밝혔다. 사라예보 라디오방송도 분리독립을 반대하는 세르비아인들이 보스니아 북서쪽에 위치한 콘지치의 한 투표장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투표방해책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오그라드·사라예보 AP AFP 연합】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의 유고내전 종식선언에 이어 세르비아 의회는 28일 기존 6개 공화국중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만으로 구성되는 새로운 유고슬라비아 창설을 승인했다. 밀로세비치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 주도의 세르비아의회는 이날 세르비아및 세르비아와 함께 연방 유지 입장을 천명한 몬테네그로 공화국 지도자들이 지난 12일에 몬테네그로의 수도 티토그라드에서 체결한 「유고연방의 존속」을 골자로하는 협정,즉 새로운 유고 창설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 CIS 앞날 “불길한 조짐”/「크림」 독립선언

    ◎자치주의회,우크라공서 이탈을 결의/“러연의 모사”… 크라프추크 발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영유권 분쟁을 일으켜온 흑해 연안 크림반도가 지난 26일 주최고회의 표결을 통해 독립을 선언,두 공화국 관계는 물론 독립국가연합(CIS)의 장래에 새로운 긴장요인으로 등장했다. 서방소식통들에 따르면 크림주최고회의는 크림의 위상을 우크라이나의 통제를 받는 기존 자치주(오블라스치)형태에서 독립공화국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개헌안을 승인했으며 정식명칭도 「크림공화국」으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크림측이 돌연 독립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 일단 『경제적으로 두 공화국의 간섭을 모두 배제,독자노선을 추구하려는 희망』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정치적 파장에 보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흑해함대의 모항인 세바스토플을 포함하고 있는 이곳은 구소련이 와해된뒤 함대의 지휘권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분쟁이 시작된 이래 지난 1월에는 러시아가 1954년 우크라이나에 이양한 크림반도 전체의 영유권회복을 주장,두 공화국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긴 하다.특히 러시아에서는 타타르스탄·체첸 잉구슈자치공화국등이 이미 독립을 선언,탈러시아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화국 단위의 내부붕괴라는 면에서 이번 사태는 CIS의 장래에 불길한 전조를 드리우는 새로운 사태발전으로 볼수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정부는 이번 사태를 러시아측의 불순의도가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으로 보는 것 같다.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대통령의 한 측근은 『당초 개헌안에 우크라이나내 민주국가로 돼있던 문구가 표결과정에서 돌연 「우크라이나내」란 표현이 삭제됐다』며 석연치 않은 점이 있음을 피력했다. 정치·경제 모든 면에서 국가경영능력이 없는 크림주의 독립선언은 우크라이나의 예속을 벗어나 러시아 통제밑으로 들어가겠다는 의도로밖에 볼수없다는 게 우크라이나측 우려다. 공화국­자치공화국­지방(크라이)­자치주(오블라스치)등의 순으로 돼있는 현행정단위상 자치주가 무리하게 독립선언을 하고 나온 배경에는 이런 측면도 간과할수 없다는 게 현지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 타타르 자치공 새달 독립투표/러시아연방 분열 위기

    【코잔(러시아연방) AP 연합 특약】 러시아연방내 타타르자치공화국의회는 21일 러시아연방으로부터의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의에 대해 많은 러시아인들은 구소련의 붕괴와 맞먹는 러시아연방내의 분열을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연방으로부터의 탈퇴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는 내달 21일 실시될 예정인데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 대통령은 지난해 독립을 선언한 체첸­잉구슈 자치주에 대해 승인하지 않았었다.
  • 중기 연계보증/적극 활용유도

    모기업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이 유리한 조건으로 우선적으로 보증해주는 연계보증 제도가 활성화된다. 상공부는 18일 담보력이 모자라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수급기업체협의회를 구성했거나 ▲중소기업 계열화 사업을 승인받은 3백여개 대기업에 대해 연계보증 제도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 대우 「대북사업자」 잠정 승인/관계부처 실무회의

    정부는 10일 상오 임동원통일원 차관주재로 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대우가 제출한 「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키로 잠정 결정하고 이번주 안으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오는 19일 「남북합의서」가 발효됨에 따라 합작사업,제3국 공동진출 등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남북진출업체간의 무분별한 경쟁을 막고 남북협력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남북협력사업승인지침」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이 마련한 「남북협력사업승인지침」은 ▲통일에의 기여도 ▲경제성 ▲성사가능성 ▲안보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규모 ▲사업소요기간 ▲북측 기업의 투자비율 ▲사업성격(경제·사회·문화·체육)등 8개항의 기준에 따라 기업능력을 3등급으로 평가,이를 토대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부시,후세인 제거작전 승인/예산 3천만불 CIA 배정

    ◎LA타임스지 보도 【로스앤젤레스 연합】 부시 미행정부는 중앙정보국(CIA)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대통령 정권을 전복시키거나 권력을 약화시키는 비밀 작업을 추진하도록 승인하고 이 계획을 위해 3천만달러의 예산을 별도로 배정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정부 소식통을 인용,8일 보도했다. LA타임스는 백악관측이 이미 수주전에 이라크 재야인사들과의 광범위한 접촉과 선전방송등을 포함한 반후세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미의회 정보소위원회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후세인 지지세력인 수니파 이슬람교도 지도자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정보를 10일전 접수하고 미국 정부는 새로운 작전에 자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 오늘 남북교류 실무위/대우 대 북한합작 승인

    정부는 10일 상오 임동원통일원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 재무 상공부등 관계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방북결과와 남북교류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대우가 제출한 대북 「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할 방침이다.
  • 남북협력사업/대우,승인신청/정부,곧 허가방침

    (주)대우의 윤영석대표이사는 남북합작공장설립과 관련,지난달 31일 통일원에 남북협력사업자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이에따라 정부는 통일원·경제기획원 등 9개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일쯤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대우가 제출한 남북협력사업자승인신청을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살리겠다”… 부시의 재선처방/연두교서 무슨내용 담겼나

    ◎군비절감 통한 경기부양 역점/자본이득 대폭 감세… 기업활동 부축/「내정실정」 만회,단기대책 치중 인상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발표한 92년도 연두교서는 감세와 국방비 절감을 통한 경기 부양책 제시에 역점을 둔 것으로,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그의 재선전략의 「요체」가 거기에 담겨 있다.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핵무기의 대폭적인 감축과 향후5년간에 걸친 국방 예산 5백억달러의 추가 삭감 ▲경제회복을 겨냥한 세금 감면과 기업의 투자 촉진책등이다. 부시는 국방비 삭감과 관련,B­2 스텔스 폭격기 생산 제한,소형 ICBM계획취소,해상발사 탄도미사일용 신형 탄두 생산 중단,개량 크루즈미사일 구입 동결등 전략 핵무기의 일방적인 추가 감축조치를 발표했다.이밖에 러시아 연방이 다탄두미사일을 모두 폐기한다면 미국도 피스키퍼 전략미사일을 모두 폐기하고 해상발사 미사일의 3분의1을 폐기하겠다고 제의했다. 부시는 이날 연설 모두에 「공산주의의 사망」과 「미국의 냉전 승리」를 자랑스럽게 선언하면서도 이제 눈을국내로 돌릴 때라며 경제문제의 심각성을 솔직히 시인했다. 부시는 미국을 경제적 곤경으로부터 구해 내겠다고 다짐하며 세율인하를 통해 9천만명이 넘는 임금 노동자들에게 1인당 평균 3백달러 이상의 실질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시는 또 감세 조치와 관련,▲자녀 1인당 세금 공제액을 현재의 2천5백달러에서 5백달러 추가 인상하고 ▲처음 주택을 구입할 때 5천달러를 세금 공제해주며 ▲투자이익에 대한 자본 이득세를 최고 16.5%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부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방안들을 의회가 오는 3월20일까지 처리해주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며 민주당 지배 의회와의 정치적 대결을 날카롭게 몰아갔다. 대공황이후 최장기 불황에 빠져 있는 미국의 경제회복 대책은 금년도 대통령선거의 가장 큰 쟁점이다. 부시대통령은 2월18일의 뉴 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폭발 직전의 불만으로 가득찬 유권자들에게 그가 불황을 치유할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면서 지지도 하락을 막아야할 절박한 입장에 처해 있다.지금미국 경제는 실질 성장을 멈춘 가운데 실업률이 7%를 넘어섰고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있다.이런 요인들이 11월 고지의 중요한 출발점인 뉴 햄프셔 예비선거를 불과 한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부시의 인기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연두교서 발표에 앞서 보도된 뉴욕 타임스지와 CBS 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걸프전 직후의 88%에서 지금은 43%로 내려갔다.특히 응답자의 60%가 이번엔 민주당에게 집권 기회를 넘겨줄 때라고 답변,부시의 재선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물난으로 아직 뚜렷한 대통령후보를 부상시키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여론은 민주당 대통령이 교육문제 개선,중산층 지원,국민의료보험 확립,불황 퇴치등을 보다 잘 다뤄 나갈것으로 생각하는 지경이 됐다.부시의 내정 실패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확산된 때문이다. 부시는 미국의 분위기 일신을 노린 이번 연설이 재임중 가장 중요한 연설로 보고 백악관 보좌관과 스피치라이터들이 근 한달간의 철야작업 끝에 연설문을 완성하기까지 8차례나 초안을 수정했으며 연설 전날에도 20여명의 고위 참모와 전문가를 동원,연설내용을 손질했다.부시는 이 연두교서 발표를 시발로 본격적인 재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크루즈미사일 구매 6백40기로 축소 ▷군축◁ ▲97년까지 국방비 5백억달러 삭감 ▲B­2 스텔스폭격기 20대 보유이후 생산중단(당초 공군계획 75대보유) ▲소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미지트맨 개발계획 취소 ▲개량 크루즈미사일 구매총량을 1천기에서 6백40기로 축소 동결 ▲전략폭격기의 상당부분을 재래식 용도로 전환 ▲해상배치 트라이던트탄도미사일 장착용 핵탄두(W­88)생산중지 ▲독립국가연합(CIS)이 지상배치 다탄두유도핵미사일(SS­18,SS­19,SS­24등 총탄두수 5천개)을 제거할 경우 미국이 보유중인 지상배치 다탄두미사일(탄두수 총 2천개) 가운데△10탄두 장착의 최신예 MX(피스키퍼)미사일 50기 전량(탄두수 5백개)을 제거하고△총 5백기인 미니트맨3 미사일의 장착탄두수를 3개에서 1개로 축소(제거탄두수 1천개)하며△미국의 해상배치 핵탄두수(약 3천4백개)를 3분의 1로 감축하겠다고 제의 ▷경제◁ ▲향후 90일동안 경제관련 규제조치의 재검토 및 규제조치 신설금지 ▲은행의 과도한 여신규제조치 중단 촉구 ▲6개월내에 1백억달러의 추가자금이 투입되도록 행정부 지출 가속화 지시 ▲향후 12개월동안 2백50억달러의 각종 세금을 환원 ▲경기부양 및 투자촉진을 위한 15% 신규투자세 공제법안의 의회제안 ▲부동산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업자 규제법 개정 시사 ▲주택최초 구입자에게 5천달러 세금감면 법안 제안 ▲44억달러의 실업수당법안 의회승인 촉구 ▲저소득가구에 대해 3천7백50달러까지 의료보험 지원확대
  • 이스라엘 6월 총선/집권당­야당 합의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의 집권 리쿠드당과 야당인 노동당은 오는 6월23일 조기총선을 실시키로 29일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의회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츠하크 샤미르 총리와 시몬 페레스 노동당 당수간의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됐으며 다음주 의회가 소집돼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세안6국 정상회담 개막/15년내 「자유무역지대」창설

    ◎싱가포르서/베트남등과 관계 개선 모색/「동아경제회의」구성엔 이견 【싱가포르AP로이터연합】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개막,아세안을 자유무역지대화(AFTA) 하는 한편 이제까지 적대관계에 있던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등 인도차이나 3국을 망라하는 보다 광범한 지역협력의 기초 위에서 새로운 경제질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급변하는 세계정치·경제환경에 대처,국제사회에서 아세안의 위상제고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정상회담의 첫날 회의에서 아세안 6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아세안을 자유무역지대화한다는데 지지를 표명하고,통합되고 강력한 동남아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다짐했다. 지난 67년 아세안이 창설된 이래 4번째로 열린 이번 아세안정상회담 첫날 회의에서 오작동 싱가포르총리를 비롯한 나머지 5개국 정상들은 이날 개막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인 AFTA 창설에 지지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AFTA 창설작업의 일환으로 「관세감축 15개년계획」에 의거,내년 1월 1차적으로 15개 생산품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관세인하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지난 수년동안 아세안이 금기시해왔던 지역안보문제를 거론,『우리는 긴밀한 역내경협조치들에 발맞춰 지역안보에 관한 협의를 촉진시켜야 한다』면서 방위협력에 관한 아세안협의회 구성에 지지를 표시했다. 이와 관련,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을 비롯한 여타 회원국지도자들도 아세안은 베트남과 라오스가 이들 인도차이나국가들의 아세안 가입을 위한 전단계적 조치로 보여지는 아세안우호협력조약 가입계획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해 아세안과 인도차이나 3개국간의 협력강화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또다른 주요 의제중의 하나인 동아경제회의(EAEC)의 창설문제와 관련,EAEC의 주창자인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총리는 이날 개막연설에서 EAEC창설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촉구했으나 북미까지를 포함한 보다 광범한 경협기구의 창설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등과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의 이정표/4차 정상회담 언저리/특혜관세 도입…G7과 안보연대 추진 27일 싱가포르에서 이틀예정으로 개막된 제4차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담은 소련붕괴 이후 급변하는 아시아의 신질서구축에 대처하기 위한 이 지역 첫 정상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아세안은 지난 67년 베트남전쟁의 와중에서 인도차이나 공산화에 대항,「반공」을 공동목표로 인근의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84년가입)등 6개국에 의해 지역안보기구 성격으로 결성됐으나 최근 냉전구도의 와해로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경제블록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경제공동체로의 성격전환등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지난 87년 마닐라회담 이후 5년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싱가포르선언」은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창설을 중요 골자로 하고있다.앞으로 15년내에 역내관세율을 최대 5%이내로 대폭 낮추는 이른바 효율적 공동특혜관세(CAPT)등을 골자로 하는 AFTA는 태국이 제안한 것으로 그동안 전체교역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던 미미한 역내교역을 활성화시킬 조치로 기대되고 있다. 아세안 정상들이 AFTA 창설을 서두른 것은 소련 붕괴후 일본의 영향력이 전에 없이 심화되고 있을뿐 아니라 미국 역시 노골적인 간섭을 해오고 있어 아세안 회원국들의 정치적 경제적 결속 강화가 강력히 제기됐기 때문이다.결국 이같은 합의를 이룸으로써 인구 3억6천만을 포용하고 있는 또하나의 거대경제블록의 대두가 멀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입증해주고 있다. 이번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말레이시아는 「동아시아경제회의」(EAEC),인도네시아는 「공통효과특혜관세」,필리핀은 「아세안 경제협력헌장」,싱가포르는 「성장의 3각지대」등 각국이 나름대로의 경제구상을 발표, 논의가 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안보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올해내로 필리핀 수비크기지의 미군을 완전 철수하고 또 구소련군의 베트남 캄란만 철수가 94년까지로 예정돼 있어 앞으로 우려되는 이 지역의 「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이 포함된 G­7과의 안보연대강화합의가 이뤄질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공백을 틈타 이 지역에서 군사적 역할을 공공연히 선언해온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인도등 인접대국들의 입김에 대해서도 상당한 논의가 이뤄질것으로 추측된다. 또 지난 71년 승인된 「동남아중립지대」(ZOPFAN)안의 재평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동남아를 자유 평화 중립지역으로 만들자는 이 안에 대해서는 인도차이나의 상황변화로 그 조건이 충족되고 있다는 콘센서스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철수하는 미군기지의 싱가포르 이전에 대한 계획도 승인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조치로 인한 싱가포르의 제2의 쿠웨이트화를 경계하는 소리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미국을 제외한 EAEC제안에 인도네시아가 제동을 걸고 또 브루나이가 느닷없이 독자적인 방위연계를 선언하는등 내부의 이견도 상당히 있어 아세안의 「홀로서기」에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놓여있음을 예측케 하고 있다.
  • 타스통신사 명칭/RITA로 바꿔/옐친,포고령

    【모스크바 AP UPI 연합】 지난 73년간 구소련정부의 대변기구로 봉사해왔던 타스통신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개편안에 따라 「러시아정보통신」(Russian Inf­ormation Telegraph Agency:RITA)으로 이름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미하일 폴토라닌 러시아공보장관은 이날 러시아의회 매체위원회에 타스통신과 구노보스티통신의 일부 기능을 통합하여 RITA통신사로 개편하기 위한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포고령안을 제출,매체위는 이를 승인했다.
  • 미,구소에 6억불 지원/부시,「CIS회담」 연설

    ◎47개국의 적극협조 요청 【워싱턴 A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2일 구소련을 돕기 위해 의회에 6억달러의 새 원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나라들에 대해 냉전이후 시대의 평화를 얻기 위해 함께 뭉칠 것을 촉구했다. 새 원조가 승인되면 미국의 지원액은 50억달러를 넘게 된다. 부시대통령은 구소련을 돕기 위한 국제회의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독립국가연합(CIS)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의 근본적 변화에 대한 희망이 생김으로써 새날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소련에 민주주의와 경제적 자유를 건설,유지하는 것을 돕기위해 이날 회의에 참가한 나라들이 똑같은 기여를 할 것을 촉구했다.
  • 대한 GSP연장/유럽의회서 승인

    【브뤼셀 연합】 유럽의회는 21일 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적용을 금년 1년간 연장시키기로 한 유럽공동체(EC) 집행위의 규정안을 승인했다. 한편 유럽의회는 이날 발트 3국 및 알바니아에 대한 GSP 연장을 승인했다.
  • 양극체제 주역의 쇠락 실상

    ◎“연방없는 연방군” 옛 소군이 무너진다/줄어드는 영향력/3백70만 병력 94년까지 80만 감축/지중해등 함대 철수… 무기생산 중단 구소련군의 향후 거취문제가 신생 독립국연합(CIS)의 최대 숙제로 부상하고 있다.약 3백70만명의 병력과 수만 기에 이르는 전략·전술핵 탄두를 포함한 가공할 핵무기,그리고 독립국연합 전영토에 걸쳐있는 해공군기지의 처리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독립국연합의 장래뿐 아니라 세계적인 재앙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동서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소련이 와해되는 과정에 계속된 경제난,정치적 불안정,그리고 그간 계속 추진된 군축 등으로 인해 과거 소련이 서방에 대해 갖던 안보적 위협은 크게 줄어든게 사실이다.일례로 지중해·인도양에서는 최근 구소련 함대가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과거 지중해에는 항상 12∼15척의 소련함정이 배치돼 있었는데 이들이 모두 사라지고 미해군을 비롯,나토(북대서양조약)군 함정들만이 그 자리를 지키게 된 것이다.또한 러시아에서는 탱크·장갑차·대소형 항공기 생산이 전면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구소련군의 장래문제가 미해결 됨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새로운 위협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현재 구소련군의 지위는 매우 애매모호하다.소련이라는 국가는 없어졌지만 아직도 구소련군의 지위·직무·조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나라는 없고 군대만 남은』처지가 된 것이다.지난해 12월 민스크에서 독립국연합 정상들간에 통합군창설에 대한 기본합의가 이루어져 임시 사령관에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가 임명됐지만 통합군 조직에 관해서는 아직 어떤 구체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흑해함대 영유권문제로 부상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견대립.우크라이나 외에 벨로루시·아제르바이잔·몰도바도 자체군 창설의사를 굽히지 않아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이 과정에서 「충성서약」이란 돌출성 이슈가 발단이돼 공화국간 감정대립의 양상까지 띠게 됐다.16일 모스크바에서 긴급소집된 독립국가연합 임시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거론돼 일단 『새로 구성될합동전략군에 충성서약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위에 언급한 4개국은 이 합의에 빠져있고 자국주둔 군인들로부터 계속 독자적으로 충성서약을 받을 태세이다. 군부는 군부대로 불만이 팽배해있다.과거 「특권계급」에서 하루아침에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일부 군장교들은 끊임없이 봉급·연금인상,주택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는 『통합군 유지』『공화국별 충성서약 반대』등 정치적 요구까지 내놓고 있다.17일에는 이들 군장교 5천여명이 독립국연합 정상회담에 때맞춰 모스크바에서 회동,정치적 압력을 행사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고르바초프 재임시 발표된대로 3백70만의 소련군 병력을 오는 94년까지 2백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계획에 따라 군인들의 대량감원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불만 또한 크다. 일차적으로 과거 동구제국을 비롯,해외주둔 병력이 속속 철수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일자리,주택 등의 대책이 전혀 없다.일례로 모스크바에서만 지난 한해 2만명의 장교가 주택신청을 해 대기중이고 전체로는 군장교들의 주택 대기자 숫자가 20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등 발트3국과 그루지야 등 독립국연합에 불참한 나라들에 주둔중인 구소련군의 신병처리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이미 독립국으로 유엔에 가입까지 한 발트3국에도 현재 23만여명의 구소련군이 그대로 주둔하고 있는데 졸지에 미아가 된 이들이 『자신과 가족들이 겪는 신변불안과 현지 공화국정부로부터 받는 차별대우』를 호소하고 있다.이들 공화국들은 그들대로 또 주둔군을 빨리 철수해가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이 문제에 적극 나설 주체조차 분명치 않은 실정이다. 보다 심각한 것은 공화국간 미합의로 핵통제권이 와해되고 이것이 경제난과 합쳐져 「제3국이나 테러집단으로의 핵유출」이라는 사태로 발전할 경우 세계안보의 중대위협으로 등장할수 있다는 점이다.미정보망에는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이탈리아에서는 플루토늄 등 구소련의 핵제조원료들을 제3국으로 빼돌리는 지하조직이 적발되기도 했다. ◎느긋해진 핵통제/8개공에 분산… 단일관리 곤란/정치 도구화땐 세계평화 위협/국외 유출조직 적발… 핵확산 가능성 구소련이 보유한 전략핵탄두 1만2천3백여개,전술핵탄두 1만2천2백여개중 80%가 러시아에,나머지는 우크라이나·벨로루시·카자흐 등에 배치돼 있다.이들외 발트3국을 제외한 나머지 8개국도 1천3백여개의 전술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독립국연합이 군사문제에 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들 핵무기의 단일통제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그 문제는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지난 민스크 회담에서 전략핵무기는 중앙단일통제하에 둔다는 원칙에 합의가 있었다.러시아를 제외한 전략핵보유 3국도 장기적으로 자국영토의 비핵화원칙을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태도가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예를 들어 우크라이나가 전략핵을 정치무기화,향후 군축회담에 자국의 참석을 요구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 지난 7월 모스크바 미소정상회담에서 합의한 START(전략무기제한협정)도 아직 양국 의회에서 정식 비준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세계는 구소련 핵통제권 유지여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보다 임박한 위협은 전술핵 유출가능성이다.현 독립국가연합의 경제난은 『돈되는것은 무엇이든 내다 팔아먹을 것』같은 분위기인 게 사실이다.핵포탄·전술핵탄두·핵지뢰 등은 비교적 손에 넣기 쉽고 정정이 혼미한 그루지야·아제르바이잔 등지에선 이들 전술핵의 탈취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서방전문가들의 우려이다. 이와함께 지적되는 것이 대거 실직사태에 빠진 구소련 핵전문가들의 두뇌유출과 핵물질의 제3국 유출가능성.미CIA 자료는 구소련의 핵무기개발 전문가 2천명,우라늄·플루토늄 생산전문가 3천∼5천명이 거의 실직상태에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최근 리비아가 2명의 소련핵전문가에게 접근한 첩보가 미정보망에 잡혔고 이탈리아에선 구소련 플루토늄을 빼돌리는 3개 밀매조직이 적발됐다. 구소련땅에서 군사적으로 예상되는 불길한 사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화국간 합의가 선결조건이지만 이를 위해선 경제난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게 지배적인 진단이다.그리고 여기에는 미국등 서방의 지원이 필수적인 것도 사실이다. 미정부 자료는 구소련땅에 있는 2만7천여개의 핵탄두를 해체하는 데 수십억달러의 미국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하지만 지금까지 미의회에서 이 예산으로 승인한 경비는 4억달러에 불과하다. 소련은 사라졌지만 핵무기 제거,핵통제권 유지 등 그것이 남긴 위험은 생각보다 심각하고 실제이다.구소련 군사력의 뒷처리에도 서방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지적들이 많다. ◎흑해함대 쟁탈전/3백척 막강전력 지후권/러시아­우크라 줄다리기 독립국연합 정상들은 16일 흑해함대의 지휘권을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대립을 다루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양국간 이견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당초 양측은 흑해함대중 전략적인 부문은 합동군에 맡기고 자체방어를 위한 소규모 재래전력은 우크라이나가 맡는다는 「분할지휘원칙」에 합의했었다. 그러나 「전략」이라는 말의 정의를 놓고 양측이 한치의 양보도 않고 있다.러시아는 흑해함대가 지중해해역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군의 전략적 임무를 맡는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흑해함대는 현재 핵무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략군으로 볼수 없다는 주장이다. 우크라이나로서는 3백척이 넘는 각종함대로 이루어진 막강한 흑해함대가 러시아의 실제 통제하에 들어갈 합동군에 편입될 경우 정치·군사적으로 러시아의 예속을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앞으로 구성될 실무위원회의 논의과정을 지켜봐야하겠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미 43만명 규모의 자체군 창설계획을 추진중에 있고 러시아도 「구소련 상속자」로서의 기득권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제르바이잔도 카스피해 함대 지휘권을 놓고 일부권리를 요구하고 있어 새로운 불씨로 등장했다.16일 정상회담에서는 카스피해 함대문제해결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 “현대가 흔들린다”/정주영씨 정치외도로 난맥상태

    ◎경영공백·노사분규·자금난 “삼중고”/신규대출 막히자 외국은에 손벌려/현상태 지속땐 몇개 계열사 정리 불가피할 듯 정씨의 퇴진이후 현대그룹은 외형상 그의 셋째동생인 정세영회장 체제를 갖추었다.정 전회장 주재로 정세영그룹회장,정몽구현대정공회장,이춘림현대종합상사회장,이명박 전현대건설회장,이현태그룹종합기획실장 등이 모여 그룹의 중대사를 결정했던 회장단 운영회의도 이명박씨 대신 정훈목현대건설회장만 바뀐채 정회장이 주도하고 있다.그러나 내면을 보면 자율경영체제확립을 구실로 정씨의 차남 몽구(현대정공회장),3남 몽근(금강개발회장),5남 몽헌씨(현대전자회장)등 2세들이 사실상 주력계열기업들을 장악,독자적인 경영을 함으로써 정씨 「1인 치하」에서 볼 수 없었던 그룹경영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정·이씨의 퇴진으로 경영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열사는 주력기업인 현대건설이다.지난해 걸프전으로 이라크·이란 등 중동지역의 공사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에 허덕이며 그나마 남산1호터널공사(86억3천만원)등 국내 대형 관급공사(3백64억원)에 자금을 의존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정씨의 정치외도로 앞으로 관급공사입찰마저 순조롭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 경우 현대건설은 창립이후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을 위기에 놓여 있다. 현대그룹은 지금까지 정·이씨가 주로 추진해왔던 소련·중국 등 그룹의 북방사업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그룹의 한 관계자는 『두사람이 거의 도맡아 추진해 왔던 북방사업은 두사람의 퇴진으로 계획의 변경 또는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의 또 다른 고민은 지난해 12월부터 한달째 끌고 있는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다.이곳 근로자들은 경영성과분배를 둘러싸고 지난 연말 1백50%의 추가상여금을 회사측에 요구했다가 거절되자 태업을 계속하고 있다.근로자들은 지난 10일 정씨의 신당 발기인대회장에 몰려가 『창당자금으로 근로자부터 살려라』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15일 현재 현대자동차는 1·2공장이 전면 생산을 중단했으며 3∼5공장도 30∼40%만 가동을 하고 있다.이에따라 분규이후 4천6백여대(2억9천만원)의 생산차질을 빚은데다 노조원들이 파업까지 결의해 급기야 회사측이 휴업결정을 내리는 등 계속 악화되고 있다. 더욱이 현대자동차의 2천여 부품 하청업체들까지 이로인해 도산업체가 속출하는 등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그룹을 결정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자금난이다.지난해말 정전명예회장의 창당선언으로 직·간접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그룹의 자금사정은 눈에 띄개 쪼들리고 있다.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은 현대계열사에 대한 신규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현대그룹이 은행권에서 빌려 쓸 수 있는 대출한도가 꽉 찬데다 대출금이 비계열사나 창당 및 선거자금으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금융권의 감시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룹내의 자금조달원이었던 자동차와 건설이 제앞도 제대로 못가리고 있는 형편이 돼버렸다. 현재 현대그룹의 은행권여신규모는 외환은행의 3천1백억원등 대출금 9천4백억원과 지급보증 2조1천억원을 합쳐 모두 3조1천억원에달하며 제2금융권도 1조원을 웃돌고 있다. 한때 1천억원을 웃돌던 하루짜리 긴급대출금인 타입대는 모두 갚았다. 올들어 현대측의 은행신규대출및 타입대 요청은 없으며 은행들은 만기대출금에 대해서만 종전과 같이 기간연장을 해주고 있다.이때문에 현대그룹은 필요한 자금을 제2금융권이나 사채시장,외국은행지점에서 구하고 있으나 여의치 못한 형편이다. 또 사채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으로 알려진 현대그룹은 융통어음을 돌려 자금을 일부조달하고 있으나 신용도가 C급으로 분류돼 월2.5%의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신설은행 등을 기웃거리다 신통치않자 높은 이자를 물면서도 외국은행국내지점에 대출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가 자금난을 완화하기위해 계획했던 현대정공과 현대목재에 대한 6백87억원의 유상증자와 올해 계열사의 회사채발행 2백50억원마저 상장사협의회와 증권업협회가 승인을 하지않아 현대의 자금난은 현재로서 해결의 길이 막막한 형편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는한 현대의 계열사 몇곳이 조만간 거덜이 날 가능성마저 큰 것으로 보고있다.
  • EC,슬로베·크로아공 독립 승인

    ◎마케도니아·보스니아는 일단 유보/유고연방 해체 가속화 전망 【베를린=이기백특파원】 유럽공동체(EC)는 15일 유고의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공화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했다. EC집행위원회 산하 조정위원회는 이날 리스본에서 회담을 갖고 이들 두 공화국이 EC가 내세운 소수민족인권존중,현 국경선인정,지역안정및 유엔평화노력지지 등의 승인요건을 갖추었다고 보고 이들 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했다. EC 조정위는 이밖에 유고에서 독립을 원하고 있는 마케도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도 승인요건과 유럽안보협의회(CSCE)의 의무조항을 준수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판단,독립인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독립에 반대해온 유고의 세르비아공화국은 EC의 조치에 관해 『국가주권을 침해하고 내분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세르비아는 EC가 두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는 것을 계기로 유고연방 잔류를 희망하는 마케도니아와 보스니아공화국 등을 새로 묶는 세르비아주도의 새로운 유고연방을 창설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날 EC의 독립승인으로 유고연방의 해체는 가속화될게 틀림없다. 이와함께 영국,프랑스및 벨기에 등도 개별적으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독립승인을 발표했으며 기타 EC회원국들도 이날중 EC공동결정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됨으로써 유고 연방 소멸을 기정사실화했다. 또한 구랍 23일 이들 두공화국을 전격 승인한 독일은 이날 슬로베니아및 크로아티아와 공식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유고,「소연방」으로 명맥 유지할 듯/영·불·독등 「선독립」 승인으로 평화유도/소수민족 갈등 완전해소까진 “불씨 잠복”(해설) 유고연방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한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등 유고공화국들의 승인문제를 두고 독립승인 유예시점인 15일까지 심각한 의견차이를 보였던 유럽공동체(EC)가 마침내 한목소리로 독립을 승인했다. 이로써 유고연방의 해체는 전세계에 공식적으로 인정됐으며 현재의 유고연방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공화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유고연방으로 그 형태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6개월이 넘는 내전기간에 15차례의 휴전선포,EC와 유엔의중재등 유고사태를 둘러싼 국제기류는 복잡다단했다.특히 통일독일이 다른 EC회원국들과 독립승인 문제로 잦은 의견충돌을 보이면서까지 독자적으로 독립승인을 함으로써 「제4의 독일제국」건설이라는 비난을 받는등 승인절차상의 이견으로 외교전의 양상을 보이기까지 했다.그러나 이번 신경전은 선휴전,후독립승인 입장으로 독일과 정반대의 주장을 펴온 영국,프랑스등이 유고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는 것을 보고 선독립승인이 유고평화의 지름길임을 주장한 독일과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일단락됐다.여기에는 지난7일 EC휴전감시단원 5명이 탄 비무장 헬기가 유고연방군에 의해 격추된 사건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있다.사태직후 EC집행위가 즉각 소집되고 유엔안보리도 비상회의를 열어 유고연방을 규탄하는등 국제적인 기류가 분리독립승인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독립승인에 이어 국제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는 독립인정조건을 어떻게 끝까지 관철,발칸반도에 평화를 영구히 정착시키는가 하는 것이다.국경선문제의 경우 50명의 선발대에 이어 모두1만명의 평화유지군이 배치될 예정이어서 현재의 국경선의 유지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소수민종의 인권존중 문제는 무력으로 감시하기가 힘든 부분인 만큼 간단하지않다.내전 발단의 원인가운데 하나가 치유될수 없을 정도의 적대적인 민족감정이었다는 데서도 알수있 듯이 각공화국내 소수민족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번 독립승인은 유고사태해결에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더군다나 민족구성의 복잡성으로 인해 「유고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인들이 독립승인여부와 관련,「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주목된다.
  • 알제리 대통령 사임/의회해산… 정부청사에 군배치

    【알제리 AP AFP 로이터 연합】 샤들리 벤제디드 알제리 대통령은 알제리 자유총선 2차 투표일을 5일 앞두고 11일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알제리 TV는 이날 최고 의결기관인 헌법평의회가 벤제디드 대통령의 사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으며 사임발표 직후 군대가 정부청사를 둘러쌓고 두개의 장갑차가 청사 외곽에 진주했다. 벤제디드 대통령은 이날 헌법평의회 의장에 보낸 서한을 통해 『현 시국은 내게 받아들일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지우고 있다』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와함께 알제리 APS 통신은 사임한 벤제디드 대통령이 이미 1주일전 극비리에 인민의회를 해산했다고 보도했다.
  • 노 대통령 연두회견 일문일답/전문

    ◎“멀지않은 장래에 남북정상회담 기대”/임기중 「통일문」 여는것이 나의 집념/물가불안 덜게 선거자금 철저단속/세 위원,합당정신바탕 「제2창당」 합의/선거공약 459건중 448건 마무리·추진중/UR 적극 대처하면 선진국도약 계기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한이 신뢰를 회복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전문가들의 견해로도 본 정상회담을 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요,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들 합니다.이런 차원에서 정상회담을 나는 촉구 한 것입니다.그러나 아직까지 북의 확실한 반응은 없습니다.그러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보아 멀지않은 장래에 호응해 오리라는 기대를 갖습니다.그 시기가 3월이다 언제다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있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봅니다.남북관계는 상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리에서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할수 없다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충분히 이해를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북한내에 권력이 승계되느냐 않느냐 하는 문제는 내가 이자리에서 언급할 문제는 되지 않겠습니다.그러나 정상회담의 대상은 누구냐 그것은 역시 실질적인 북한의 최고책임자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드릴수 있다고 봅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남북관계가 변화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위상과 활동이 또 우리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특히 북한이 미국과의 접촉수준의 격상및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고 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앞으로 미·북한간에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으며 이에 대해 우리의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 주십시오.그리고 평양을 목적지로 하고 있는 우리의 북방정책이 이제는 중국만을 남기고 있습니다.중국과의 수교시기를 언제쯤으로 전망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북의 변화 지켜봐야 ▼이번 연초에 부시대통령께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그 회담 내용을 통해서도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으리라고 봅니다.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데 대해 어떤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시각차이가 있다는 견해도 일부 있을 수도 있겠지요.그러나 부시대통령하고 나 사이의 견해는 일치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남북간에 합의서가 이루어졌고 비핵 공동선언문이 채택되었는데 이점 북한의 변화로 볼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결론은 북의 근본이 변한다하는 이것은 우리가 속단할 수가 없다.주의깊게 우리가 바라봐야겠다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북이 변화를 시작한 것은 틀림없다고 봅니다.이 변화라는 것은 우리가 두가지로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근본이 먼저 변하고 나머지 밖이 변하는 방법,또 밖이 변하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근본을 변화시키는 방법 이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 역시 지금의 변화하는 모습은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들어가는 이번 변화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지난 연말 남북합의서와 비핵공동선언의 채택은 매우 뜻이 있는 일로서 우리는 희망을 걸 수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질문한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우리는 변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변화의 주체가 누구냐,주체는 한국이다.남북합의서도 그렇고 또 핵문제도 그러합니다.남북 당사자간에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나아가서 통일의 관계로 진전되는 것은 우리의 원칙입니다.그 원칙을 미국이 이해를 하고 이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우리를 배제한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개선이란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반드시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는 우리와의 사전 긴밀한 협조하에서 이룩될 것입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분명히 내가 얘기하는 것은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를 우리가 방해하는 것이 아니고 돕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이것은 나의 7·7선언의 정신입니다.이제 북한이 우리와 평화통일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신뢰를 회복하고 또 서로가 위협을 제거하고 협력관계를 확립하는 길이 바로 미국과 북한이 가까워지는 관계를 맺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일본도 같은 맥락에서 관계를 지금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일본에 대한 언급을 잠시 하셨습니다마는 오는 16일 미야자와 일본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현재 한일간에는 엄청난 무역적자라든지,또는 과거사가 완전히 매듭되지 않은데서 오는 어떤 갈등 또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따른 문제등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문제를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할 계획이신지,그것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그리고 조금전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중국과 한국의 관계개선 또는 북한과 일본의 관계개선 또 미국이 북한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그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교차승인문제 이것이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견해를 좀 밝혀 주십시오. ▼미국 부시대통령이 연초에 우리나라에 방문한 것은 매우 뜻깊고 좋은 일이라고 우리는 함께 생각합니다.아울러 일본 미야자와 총리가 역시 취임후에 첫 외국방문으로 우리나라를 택했다하는 점에 대해서도 그 의미가 깊고,또 나는 환영을 해마지 않습니다.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관계에는 현안문제가 많이 있습니다.가장 큰 것이 무역불균형인데 그 무역불균형을 그대로 두고는 선린우호,이것이 되지 않습니다.이래서 무역불균형문제와 기술이전 문제가 현안문제론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이것은 여러분들도 다 잘 아실 것입니다.이번 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중점이 될 것입니다.어떻게 할 것인가.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대국적인 견지에서 과거에 하지 못했던 접근을 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물론 이 엄청난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소되지는 않습니다.이것은 일본의 잘못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우리의 구조가 문제를 금방 해소할 수 있는 수용태세가 갖춰져 있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이것을 고쳐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그러나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대일 우리 무역적자가 거의 90억달러가 되고 있습니다.90억달러가 우리 무역적자의 90%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것은 우리가 시정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물론 작년 5월 내가 일본을 방문하고 난 이후에 노력을 해 왔습니다.우리나라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또 공동연구를 하는 노력등 이런 일들도 많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아울러 한일간에 산업협력도 증가를 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등등이 아직까지 가시적으로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까 우리 답답합니다.이런 등등을 통틀어서 이번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우리의 협력관계가 반드시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그 균형을 위해서 좀더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조치를 해서 가시화 시키자.이렇게 함으로써 양국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그것이야말로 참우호관계다.양국간의 진실한 우호관계다,이러한 입장에서 이번 방한을 하게되면 호혜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룩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고자 합니다.또 교차승인 얘기가 나왔습니다.세계 여러나라들의… 북한 승인의 최우선 문제가 북한의 핵개발을 완전히 해결하는 문제와 관련됩니다.그 다음 둘째는 역시 우리 남북간의 합의서를 착실하게 이행하는 문제입니다.이런 전제에서 미국 일본 할 것없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습니다.이 전제조건을 북한이 성실하게 충실하게 이행하면 교차승인의 여러가지 분위기가 성숙 될 것이라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북방외교에 관해서 다시한번 묻겠습니다.지금 북방외교의 마지막 남은 과제는 중국과의 정식 수교입니다.대통령께서는 중국과의 정식수교가 언제쯤 이루어질 것이라고보십니까,그리고 지금 중국과의 정식수교가 천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천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천연되고 있는데 대해서 좀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또 반대로 너무 서둘러서는 안된다.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어쨌든간에 우리와 중국간의 이 수교가 이루어지면 양국관계가 크게 발전할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또 아울러 양국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전체의 지역안정에도,평화에도,번영에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다행히 양국간의 경제관계 확대가 잘 되고 있습니다.또 작년 연말에는 무역협정도 체결이 되었습니다.교역이 날이갈수록 점점 확대되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남북한의 합의서와 비핵공동선언문의 실천여부가 중국과의 수교를 더욱 더 당기는데 변수가 되고 있다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이것이 우리가 바라는대로 잘 진행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국간의 관계도 성숙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멀지않아서양국 수교관계도 해결이 되리라는 이런 전망을 나는 갖고 있으며 수교가 된다면 방문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민자당 후계구도 문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한가지 더 여쭤 보고 또 물가문제에 대해서 여쭤 보겠습니다.어제 청와대 회동 전에 3분 최고위원들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하신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3분 최고위원들과 사전 의견조정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요.또 민자당의 차기대권 후보문제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이 합의의 전부인지 아니면 별도의 얘기나 또는 개별약속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그리고 물가문제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정부가 물가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으레 하는 얘기거니 하고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올 선거와 관련해서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물가를 잡아 나가실 것인지 그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요. ▼후계문제의 상세한 이야기는 아까앞서 질문한 분들에게 했습니다.새로운 것은 어제 3최고위원과 회동을 했는데 여기에 합의사항이나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 뭐냐.혹은 또 개별적인 어떤 약속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이라고 보겠습니다.내가 이 자리에서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은 3최고위원이 여기에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만은… 논의과정에서는 각자가 이제 다른 의견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3당 통합 때에 우리의 기본정신이 무엇이냐… 기본정신이 무엇이냐… 그것은 3당통합 없이는 구국을 할 수가 없겠다 하는 것입니다.여기에 어제 다시 일치감을 보았습니다.또 그동안에 국민들이 걱정을 했지만 당내가 시끌시끌하다.이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시한번 이자리에서 우리가 그 구국이념을 바탕으로 제2차 창당을 할 계기를 만들자는데 우리는 뜻을 같이 했습니다.이런 원칙에서 개개인의 의견을 종합하고 조정할 것은 조정해서 3분의 최고위원들이 합치된 의견을 이자리에서 떳떳하게 여러분들에게 전하게 되어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물가문제는 참 어렵습니다.그러나 우리는 국정과제의 최고 우선순위를 경제… 또 거기에 물가에 둔다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물가는 꼭 잡아야 하며 또 꼭 잡겠습니다.지금 가시화된 조치로 그 의지를 표시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벌써 1급이상 공무원들의 봉급을 동결시켰습니다.정부뿐만 아니라 국영기업체의 간부되는 사람들의 임금을 동결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또 이런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혹은 서비스 금융기관도 여기에 따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더해서 통화관리 안정을 착실하게 진행시켜 나아가야 되겠습니다.특히 염려하는 것이 선거자금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인데 물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철두철미하게 단속을 해 나갈 것입니다.아울러 지금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마는 더욱 더 노력을 더해서 생필품의 가격을 관리해 나아가고 농수산물,농축수산물에 대한 수급도 유통구조를 잘 개선해서 안정된 가격관리를 해나가겠습니다.이렇게 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실천해 나가갈 것은 물론입니다.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서는 우리의 경제규모가 너무나 커졌기 때문에 미흡하다,불가능하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바라건대,여기에 국민 모두의 협조가 참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여러분들 근검절약 또 소비억제 등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자영업을 위시해서 모든 생산품을 만든 사람들도 가격인상을 억제하자 등 국민적 협력이 함께 합쳐졌을 때 물가는 반드시 우리가 잡을 수 있다.이렇게 나는 믿고 있습니다. ○UR협상 타결돼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관해서 여쭤 보겠습니다.이 협상이 타결되면 농수산물 시장은 물론 금융 유통 등 서비스산업의 대폭적인 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이런 분야 산업은 아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특히 농수산물시장이 개방되면 우리나라 농촌경제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이 문제에 대해서 전 국민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물론 우루과이 아운드는 결론적으로는 타결이 되어야 합니다.타결을 전제로했을 때 지금 지적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농산물 또 서비스업이 여기에는 취약합니다.경쟁에서 떨어집니다°이런 어려움을 우리가 안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그러나 그것을 제외한 대다수의 경제분야는 우리가 해외의존에 의해서 발전되고 해외의존에 의해서 부를 축적하고 있습니다.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우루과이라운드가 성공을 해야 되면 그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약에 이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이 되지 못하면 어떻게 될것이냐,이것은 이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에 그대로 우리가 부딪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해외의존을 통해 우리 경제가 발전해 나가는데 문이 도처에서 닫혀버리는 엄청난 손해를 질 수밖에 없습니다.이래서 우리가 어렵더라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타결을 계기로 우리의 국제 선진화를 위한 하나의 전기로 삼을 수밖에 없다,경쟁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70년대 우리가 경험을 했지 않습니까.그 당시에 우리는 외산을 수입하지 않았습니다.국산만 가지고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려고 갖은 애를 썼습니다.그때 외산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경제가 완전히 망한다,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나 그것이 계속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그 어려움을 극복을 해서 과감하게 문을 열었고 외국하고 경쟁을 했습니다.이렇게 해서 우리는 자유무역의 그 원칙에 따라 외국과 경쟁을 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이 되었습니다.이를 생각했을 때 지금 농산물 분야,서비스업 등 취약한 분야도 이런 차원에서 우리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정부도 돕고 또 그 주체도 열심히 해 나간다면 오히려 우리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이렇게 이자리에서 말씀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그 과정에 일어나는 부작용을 극소화시키는데 우리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정부에서는 여러분들 보시다시피 작년 7월에 이 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해서 10개년 계획으로 무려 42조원을 투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이 계획은 우리나라 역사에 없는 일입니다.또 외국의 예에서도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획기적인 계획이라고 봅니다.이런 계획하에서 금년도에도 2조7천억원을투입하는데 이는 작년보다도 한 44%가 상향이 된 것입니다.농촌의 구조개선을 하여 농촌이 국제경쟁력이 있는 이런 특산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이제 이를 위한 인력으로 매년 만명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을 시켜나갈 작정입니다.또 금융과 서비스분야도 우리의 취약점이 많습니다.그러나 어떻게 합니까.지금이라도 체질개선을 위해서 우리는 노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노력을 하게 되면 처음은 어렵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한다 하는 이런 신념을 나는 갖고 이 일을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전 현대그룹회장 정주영씨가 얼마전 청와대에 상당액의 자금을 갖다줬다고 했습니다.달갑지 않은 얘기입니다마는 정주영씨의 그같은 자세에 대한 국민적 시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이에 대한 국민적인 의구심도 상당한 것은 사실입니다.이에 대한 어떤 소상한 설명이 있으셨으면 하고요.그리고 국민적 관심사가 큰 만큼 한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김영삼대표에 관한 건인데요.조금전 김영삼대표의 덕목을 열거하셨는데 그것은 얼마전 말씀하신 대통령으로서 누가 좋겠다는 지지의사를 표명하신 것인지,그리고 그것이 지지의사라면 총선결과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인지 한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로자들 복지강조 ▼정주영씨에 대해서 이제 얘기가 나왔지만 여러분들 6공화국의 노아무개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이렇게저렇게 모으고 있다는 이런 얘기,여러분 이 밝은 세상에서 들은 일이 없었으리라고 봅니다.나는 분명히 어느 기업에게도,누구에게도 정치자금 좀 주시오,한 일이 없습니다.이것은 분명히 국민들에게 밝힙니다.그런데 이제 구시대의 하나의 관례로 몇몇 기업이 정치자금 종목이 아닌 어떤 불우자를 도와달라 하는 이런 뜻을 담아서 성금을 내는 예가 있었습니다.몇몇 기업에게 내가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또 그분의 뜻에 따라서 그렇게 쓰여진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나는 생각을 했습니다.이것이 잘못 확대되어 가다가는 과거에 우리 국민들에게 불신을 받았던 정경유착 관계가 또다시 튀어나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래서 성금을 표시하는 기업인들에게 나는 단호히 얘기 하기를,당신이 국가에 대한 의무인 세금을 다 냈느냐,여유가 있다면 첫째 생각해야 할 것이 세금이라고 했습니다.세금 다 냈습니다고 답하면 그러고도 여유가 있다면 당신 기업을 건전하게 키워야 된다,또 기업을 키우면서도 여유가 생겼다면 더욱 더 일을 잘 할 수 있게끔 근로자의 복지에 힘써달라고 했습니다.그러고도 또 여분이 생겼습니다고 하면,그러면 사회복지 사업에 힘을 써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이렇게 나는 오늘날까지 일관해왔습니다.또 이런 효과가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나는 보람있게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서 부동산 문제만 하더라도 대기업·재벌들이 부동산을 너무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국민적인 비난이 들끓었습니다.이것도 스스로가 매각을 하든가,또 몇분 기업인들이 뭐 학교다 희사한 예도 그런 차원에서 있었습니다.또 지금 우리 경제의 어려움 가운데서 기술인력이 아주 어렵지 않습니까.각 대학이 기술을 개발하려고해도 사람도 부족하고 또 자원도 없습니다.기자재를 사려해도 돈이 없습니다.이래서정치자금 이런 것 내는 대신에 모든 기업들이 있는 여유를 다 짜내가지고 기술계 공대를 위시한 전국 여러 기술계 대학에게 최선을 다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매우 보람있게 생각을 하고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나의 본취지와 부합되는 일이 이렇게 잘 이룩되고 있다 이렇게 나는 생각합니다.그 다음 김영삼대표의 문제에 대해서 또 말씀이 나왔습니다.이제 이 분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애를 쓰시고 생을 바쳐서 일했다 하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도 다 인정하는 것입니다.그것은 그런 차원입니다.그것을 아까 얘기했습니다마는 속으로 어떤 다른 생각을 갖고 이렇게 하지 않느냐 하는 식으로 여러분들 그렇게 복잡하게 받아들여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여러분들 지금 민주주의 시대입니다.어떤 분은 김영삼대표위원이 그래도 제일 낫다.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이 자리에서 한가지 덧붙여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당내에서 이런 저런 얘기 나오는 것을 보고 저 당이 부서진다,분열된다,국민의 신임을 저버렸다 하는 발상은 구시대적인 것입니다.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그런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네가 좋다,내가 좋다.그런 것이 아니다.갑론을박 격론이 붙는 것입니다.이렇게 해서 어떤 결론이 나왔을 때 거기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닙니까,아까 김대표 경우를 예로 든 것은 그 원칙을 쭉 추구해 왔고 그것을 지킬 뿐이다라는 것을 얘기했다는 것으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께서 오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연기를 말씀하셨는데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여야의 합의에 의한 것이고 또 이미 몇차례 연기된 바 있는 사안입니다.경제적인 어려움을 연기 이유로 들고 계시지만 지자제의 완전한 실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6·29선언의 주요내용일 뿐만 아니라 국민적 합의이자 법에도 규정되어 있는 사안입니다.대통령께서 이 연기를 말씀하신 것은 대통령 스스로 법을 어기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신지 묻고 싶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께서는 민자당 대권후보 문제와 관련해서 김영삼대표로의 내정이라든지 아니면 지지의사라든지 이런 것은 전혀 없이 완전한 경선에 의해서 치러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어젯밤 회동에서 김영삼 대표께서도 이 부분에 완전히 동의를 하신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자제 지방자치장 선거문제를 연기하게 된 이 입장을 말씀드리죠.이것은 법에 정해진 바고 또 그 법이라는 것이 합의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그러나 지금 국민이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이것은 대통령으로서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솔직히 말씀드려서 6·29의 정신에 의해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 저는 노력을 많이 해 왔습니다.참 많이 참았습니다.또 많이 용서를 했습니다.기다렸습니다.너무 용하다 하는 국민적인 비난도 나는 많이 받았습니다.그러나 기다리고 참고해서 이것을 완수해 왔습니다.6·29정신의 실천에 물론 부분적인 미흡된 점이 있습니다.그러나 6·29의 그 선언에는 분명히 지방의회라고 못이 박혀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그것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님은 아까 얘기했습니다.국민들의 합의로 만든 법에 있는 것을 어기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법에 한번 물어보는 것입니다.차기법에 아니다 이것은 해야된다 국민들의 여론이 해야 된다 할 것인지를… 국민들은 이것은 어렵다고 볼것으로 나는 판단을 합니다.대통령의 판단이 잘못되었으니 「하시오」하고 법이 정해지면 저는 겸허한 마음으로 법에 따라서 실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그 다음에 김영삼대표 문제에 관해서 내가 답변을 아직 안했지요.그 문제는 어제 우리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누누이 여러가지 논의를 했습니다.우리 김영삼 대표와는 매주 주례회동을 하고 있습니다.민주주의다 경선이다 하는 것은 이것을 설명할 필요없이 김영삼대표의 하나의 원칙적인 생각이다라는 것을 이 자리에서 내가 분명히 이야기를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모두에 말씀을 하실 때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뒤에 개최할 것이다,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어떤 우리의 전당대회를 국회의원 선거의 이전에 할 것이냐 이후에 할 것이냐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그런데 오늘 대통령께서는 이후에 하신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렇게 시기를 정하신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영삼 대표도 흔쾌히 동의를 해 주셨는지 거기에 대해서 좀 말씀을 해 주십시오. ○경선돼야 민주주의 ▼이전에 하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또 명분도 있습니다.또 이후에 하는 것도 이유가 있고 명분이 있습니다.김영삼 대표가 이전에 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어제 회동에서 민주주의 원칙을 잘 실현했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당의 현실로 보아 지금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은 좋다는 것보다도 나쁘다는 의견이 많다,또 지금 대통령 후보를 미리 정해 놓으면 연초부터 대통령선거에 들어가게 되고 그 분위기가 총선 지방자치단체 선거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연말까지 간다는 것입니다.이렇게했을 때 우리나라의 사회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통령 후보를 정하는 것입니다.여러분들 가시화,가시화 하는데 가시화는 김영삼 대표가 내가 대통령 후보요 하는 것이 가시화가 아닙니다.또 어느 사람이 내가 대통령… 욕심은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가시화,가시화 하는 것은 국민 여러분들이 자 저사람 대통령감이다.저사람 대통령 감이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가시화라고 봅니다.또 우리나라의 과거에도 그런 역사가 없었습니다마는 외국의 역사를 보아도 대통령 임기 1년전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통령 후보자를 고르는 나라는 없습니다.선진국에서도 여당의 경우에 후보를 대통령선거 3,4개월 전에 전당대회를 열어서 결정합니다.이런 점을 고려해서 논의 끝에 민주주의 방법으로 이렇게 정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한분만 더…. ­대통령께서 청와대에 들어오신지 만4년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여러가지 일을 많이 겪으셨는데 감회는 어떠하신지를 말씀해주십시요.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많은 공약을 하셨습니다.그 공약중 상당부분은 실천이 되었거나 실천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실천이 미흡한 분야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특히 경제정의의 실현이나 지역감정타파,농어촌문제 해결에는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대통령께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미흡한 분야의 공약실천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십시요. ▼고맙습니다.참 감회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이 자리에서 적절한 표현은 머리에 떠오르지 않습니다마는 참 민주주의가 어렵구나,참 어렵구나… 그러나 그 어려운 민주주의를 해냈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아울러 내 임기중에 남북통일의 문을 열겠다하는… 강한 국민들의 소망,나의 집념… 이것이 착착 진행이 되어서 작년도에 「합의서」라는 역사적 이 장정을 이룩해내고 또 이제 그렇게 껄끄러웠던 핵문제도 공동선언을 하게 되어 금년도에 새로운 남북의 문을 여는 장을 열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 보람과 함께 큰 기대를 갖습니다.지적한대로 미흡한 점도 있습니다.이것은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공약을 말씀하였지요.저는 공약을 항상 수첩에 적어서 지니고 다닙니다.중앙에 있을때나 지방에 갈때나 반드시 이 공약수첩을 내놓고 확인을 합니다.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국민에게 한 공약이 총 4백59건입니다.이중 4백48건이 오늘 현재 착수했습니다.착수한 공약중에서 1백75건은 완성을 했습니다.나머지 2백73건이 지금 추진중에 있습니다.아직까지 송구스럽게 미착수한 건이 11건이 됩니다. ○북방정책 성과 보람 11건이… 욕심으로는 1백% 전부 내 임기중에 착수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저는 처음에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내가 공약한 것을 지킬 것이니 잘 봐 주십시요.하나하나 매년 국민들에게 보고를 하겠습니다.나는 우리 참모를 통해서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다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이렇게 공약을 챙기면서 또 그것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확인받는 대통령은 나 혼자밖에 없다고 합니다.그것에 저는 보람을 느낍니다.그러나 미흡한 점도 있습니다.그중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은 역시 6·29의 민주화선언을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또 7·7공동선언을 위시해서 북방정책을 착실히 추진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데 대해 국민과 함께 보람을 느낍니다.공약실천중에서 이런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경제적인 문제… 국제무역수지에 이렇게 적자폭이 크게 벌어졌다… 또 물가 한자리수를 억지로 이렇게 지키기는 지킵니다마는 이것도 매우 불안하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가를 치르기는 치르지만 내가 어떻게 하든 희생해야 되겠다…의무다 이런 마음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또 한편 여기에 대한 집념… 하고자 하는 실천의 집념이 더욱 더 강하게 우러나고 있습니다.그동안 4년동안 보람도 많고 또 아쉬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국민 모두 저와 더불어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또 평화통일시대를,이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열어가고 있습니다.또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수 있다 하는 국민적인 합의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 점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잘 지켜봐 주신 국민여러분들에게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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