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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2백해리 법안」 오늘 의결/각의 승인뒤 의회 제출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은 26일 각의를 열어 독도문제를 촉발시킨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기 위한 관련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정부대변인이 25일 밝혔다. 후루카와 테이지로 일본 관방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법안을 오는 6월19일 폐막되는 현 국회 회기중 신속히 제출하기 위해 26일의 정례 각의에서 승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 각의는 국회의 비준을 받기 위한 유엔해양법 협약에 관한 법안도 승인할 예정이다.
  • 미,불법 이민 규제 강화/새 법안 하원 통과

    ◎합법이민 규제안은 철회 【워싱턴 AP AFP 연합】 미하원은 논란의 대상이 됐던 합법이민에 대한 규제를 철회하는 대신 불법이민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내용으로 한 새로운 법안을 21일 승인했다. 하원이 이날 찬성 3백33,반대 87표로 통과시킨 이 법안은 각 주가 불법이민 자녀의 교육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경순찰대원의 대폭 강화,불법이민 알선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서류위조범과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 강화와 불법이민 여부 확인 전화 설치,외국 테러단체 회원 입국금지 등의 조치를 담고 있어 의회가 지난 10년간 취한 이민관련 조치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법안은 상원에서 마련한 법안과 조정을 거친뒤 빌 클린턴 대통령의 최종 서명절차를 거쳐야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 “중국 최혜국 연장 어려울것”/미 루빈 재무/의회통과 불투명

    ◎중 “무력시위가 더 중요” 【홍콩 로이터 연합】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백악관이 중국에 대한 무역특혜의 경신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얻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빈 장관은 미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 경신을 위해 의회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 문제는 미국과 중국간의 이견 때문에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의회에서는 중국이 오는 23일의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대만해협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자 MFN연장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북경 AP 연합】 중국은 대만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대만의 독립을 저지하려는 무력시위를 포기하기보다는 중국측에 대한 미국의 무역특혜를 차라리 희생시키겠다고 심국방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심대변인은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최혜국 대우의 경신을 바란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중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에 관한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의 원칙을 팔아넘기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전남도청 이전 보조비/국고 환수 불가피

    ◎새 부지 결정 못해… 회계연한 넘겨 【광주=임정용 기자】 전남도가 정부에서 지원받은 도청이전 보조비 1백25억9천2백만원이 전액 국고에 환수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광주시 동구 광산동의 현 도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5·18기념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5·18기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94년 이전사업비(부지매입 및 건축비)를 보조받았다. 그러나 도 집행부와 의회의 의견이 엇갈린데다 각 지역의 도청 유치 경쟁이 치열해 새 청사 위치를 쉽사리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내무부는 지난 4일 이 보조금을 전액 국고에 반환하라고 도에 통보했다.국고 보조금은 예산회계법상 당해 연도에 쓰지 못할 경우 이월명세서를 작성,내무부의 승인을 받아 다음해에 집행할 수 있지만 지난해까지 이 보조금을 한푼도 쓰지 않아 회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 미 97국방예산 2천5백억불 확정/주한군 처우비 4천만불 포함

    ◎미사일 방어체계 등 첨단무기 현대화/96회계연도보다 6% 줄여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4일 미사일 방어체계 강화를 비롯한 첨단무기 현대화 및 미군 처우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2천4백82억달러(지출기준) 규모의 97회계연도 국방 예산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미의회가 승인한 96회계연도(95년 10월∼96년 9월)분에 비해 실제액수에서 6%가 줄어든 이 예산안에는 오산 기지 등의 주한미군 주거 개선 비용 3천9백78만달러도 포함돼있다. 미국방부는 97회계연도 예산안이 전투 대비력 향상,군 사기앙양 및 장기적인 첨단무기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 개요는 클린턴 행정부의 국가 방위 전략이 ▲안보 위협 사전 제거 ▲현존 위협 대처 및 ▲이것이 실패할 경우 군사력 투입이란 3단계로 나뉘어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안 개요는 미사일체계 강화와 관련해 오는 2001년까지 모두 21억달러를 들여 미본토 방어를 위한 「국가방어미사일망」(NMD)을 구축하는 한편 우방국들의 경우「전역미사일망」(TMD)을 보강하는 방안이단계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 민간항공기 격추사건 카스트로가 승인한듯/미 CIA·국방부조사

    【워싱턴 UPI 연합】 미국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이 지난 주말 미 민간항공기 2대의 격추사건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미관리들이 27일 말했다.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는 그같은 혐의를 뒷받침하고 쿠바의 한 2중첩자가 카스트로의 지시로 이 사건을 획책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보보고를 검토중에 있다.
  • 김대통령 “대기업­중기 해외동반진출 바람직”/싱가포르서 만찬간담

    ◎기업인들/성장 가능성 큰 동남아지역 집중공략 계획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싱가포르 방문을 수행중인 기업인 38명과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에서 만찬간담회를 갖고 『대기업들이 해외진출할때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 대화내용 요지. ▲김대통령=(김상하 대한상의회장에게)한·인도기업인 간담회에서 두나라 경제인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나요. ▲김회장=폭넓은 규제완화와 시장개방을 촉구했습니다.인도업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양국 경협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대통령=(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에게)현대자동차의 인도 투자계획 승인에 따른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습니까. ▲정회장=김대통령의 인도방문 덕분에 승인이 빠르게 나왔고 1백% 투자승인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김대통령=(강진구 삼성전자회장에게)삼성그룹의 대인도 대규모 전자종합단지 투자계획은 어떻습니까. ▲강회장=인도진출을 위해 몇년전부터 노력해왔지만 사업승인이 안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러나 이번에는 수정없이 사업계획을 내주었습니다. ▲김대통령=(최종현 전경련회장에게)해외진출 기업의 행동강령을 마련했는데 주내용은 무엇입니까. ▲최회장=외국의 언어·문화차이,노사관계 등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것을 그나라 문화와 규범에 맞게 행동함으로써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김대통령=노사문제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는데 기업인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주고 성의를 다해 임해주기 바랍니다(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에게)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 투자현황은 어떠한가요. ▲박회장=아세안지역에 중소기업의 진출이 매우 중요합니다.대기업들이 해외 동반진출에 협조해 주기 바랍니다. ▲김대통령=(김석준 쌍용그룹회장에게)동남아건설 시장 진출은 어떻습니까. ▲김회장=현재 11개국,1백38억달러를 수주했습니다.시장은 크나 단순시공으로는 어렵고 전략적인 종합기획능력·기술력·자금력이 필요합니다.
  • 뉴델리 사흘째(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정상대좌 90분… 한·인 우호 돈독히/“양국 「태평양­인도양 시대」 새 동반자”­김 대통령/“김 대통령 방인 관계개선 초석 확신”­라오 총리 인도 방문 3일째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한·인도정상회담을 가졌고 인도경제단체 주관 오찬에 참석하는등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지는 막바지 일정을 보냈다. ▷한·인도 정상회담 주변◁ ○…김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의 정상회담은 하오 4시15분(한국시간 하오 7시4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드라바드 하우스에서 진행.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1세기를 향한 동반자 관계」라는 회담 주제에 걸맞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계속. 하오 4시10분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현관에서 인도 의전장의 영접을 받으며 단독 회담장인 데칸실로 들어가 라오 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교환. 이어 양국정상은 잠시 날씨 및 건강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회담장 앞 마당으로 나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갔다.회담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확대 회담은 하오 5시부터 컨퍼런스룸에서 양국의 배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 증진을 주 의제로 진행.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은 무갈룸으로 이동,공로명 외무장관과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서명하는 「한·인도 투자보장협정」과 「한·인도 공동위원회 설립 협정」의 조인식에 참석. 이어 하오 5시45분 김대통령은 라오 총리의 배웅을 받으며 현관 로비로 이동,『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뒤 숙소인 대통령궁으로 출발. ▷환송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저녁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 두 정상은 이곳에서 양측 참석자들을 소개받고 잠시 자리에 앉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인도방문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 라오 총리도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이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환담에이어 두 정상은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 이날 만찬은 공식만찬사와 건배제의없이 진행되었으나 두 정상은 통역을 통해 양국 관계와 김대통령의 방문등에 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 개인적 우의를 과시.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 전원과 수행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 ▷인도경제단체 초청 오찬◁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 상공회의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에서 『태평양과 인도 경제권을 서로 통합하고 두 나라가 양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 김대통령은 뉴델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오찬에서 「태평양·인도양 시대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는 매우 친밀한 문화적 역사적 유대를 갖고 있으며 인도의 개방정책과 한국의 세계화,개혁·개방 정책이 맞물려 무역 투자 기술등에서 양국간 경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의. 김대통령은 또 인도측 경제인으로부터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5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한국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는 지난 3,4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2백억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이루게된 경험을 바탕으로 할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수치』라고 말하고 『양국은 폭넓은 개방과 함께 관세·금융면 등에서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또 『한국의 유수한기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정부가 취할 조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도정부가 최근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투자승인을 해준 것이 좋은 시금석』이라고 강조. 한편 디팍 방카인도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억인구의 이름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의 한국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 인사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내기도. 오찬에는 디팍 방커 상공회의소회장,치담바람 상공장관 등 인도의 정·재계,언론계 인사 2백여명과 우리측의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39명이 참석.
  • 지역연고 찾다가 나라 망친다(선거풍토 개혁 내손으로:6)

    ◎「지방색」 앞세워 표얻기 선전전/부화뇌동은 유권자 의식의 부패 『정치인은 안됩니다』『나도 예산출신으로 회원인데 왜 막지요?』 지난 9일 충청향우회가 열리고 있던 등촌동 L호텔 행사장 입구에서 모정당의 지구당위원장은 주최측과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그는 시비끝에 겨우 입장했다. 마이크앞에 선 주최측의 한 인사는 『지난해 나라가 어지럽고 정신이 없었다.영호남 사람들이 충청인을 순하다고 능멸하는 일도 있었다.이제 우리도 단결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다. 정치인의 입장을 제지해 선거와 관계없는 순수한 향우회인 듯했지만 역시 우리 정치의 풍토병처럼 돼버린 지역할거주의의 또다른 모습이었다.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엄격해진 선거법과 선관위의 단속망 속에서도 무엇을 호소하는지 뻔히 알 수 있는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구호들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달 말 김현수 청주시장이 지역감정을 자극하며 특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지만 음성적인 향우회는여전히 총선을 향해 왜곡된 「애향심」을 불태우고 있다. 최근 서울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때 사용된 선거인명부 가운데 출신지를 나타내는 주민등록번호의 관련 세자리 수를 뽑아 전화나 우편물등을 통해 집중홍보 작업을 펴는 일이 있어 상대후보 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에도 지역감정을 결부시켜 특정 후보를 겨냥하기도 한다.지난해 경상도 출신의 장관이 속리산 문장대 용화온천개발의 시설고시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주·괴산등을 중심으로 『개발이익은 경상도,폐수는 충청도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신한국당의 해당지역구위원장은 『절대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게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하느라 바쁘고 자민련측에서는 『도내 황폐화를 방치한 힘없는 여당후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기까지 했다. 소단위에서의 지역연고주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경기도내 신도시에서 모정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는 『평생 토박이를 무시한 거대정당에 따끔한 맛을 보여달라』는게 홍보전의 주된 메뉴이다. 같은 선거구안에서도 출신 동네가 어디냐에 따라 편가르기가 극심하다. 경북의 한 복합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한 후보는 『정치할 뜻이 없었는데 출신읍의 지인들이 우리 읍에서도 국회의원 하나 만들어보자고 등을 떼밀어 할 수 없이 나왔다』고 말했다.「동네대표」로 떼밀려 출마했다는 것인데 당사자도 문제지만 선거때마다 「동네선수」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유권자들의 지역연고의식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특히 선거구의 통합등으로 인한 복합선거구에서는 이른바 「소지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다.울진·영양·봉화에서는 울진군의회와 지역주민들이 선거구통폐합에 불만을 품고 농성을 벌이는가 하면 이를 활용,『울진 주민을 무시하고 선거구를 통·폐합한 여야 정당에 본때를 보이자』는 무소속후보도 등장하고 있다. 신한국당의 순천을에 공천까지 받았던 조충훈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 지역에서 여당후보로 나서 봐야 의미가 없다』면서 당원 50여명과 함께 탈당,당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했다.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라도특정당 후보는 안된다는 고질적인 지역할거주의 의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오랫동안 당료생활을 해 온 한 정당인은 『지역할거주의도 문제지만 이를 뚫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보겠다는 용기있는 정치인을 키우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는 후보들의 슬로건도 정책대결이나 인물대결보다는 「대항지역주의」 「역지역주의」를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충북의 한 여당후보는 『충북이 충남의 들러리를 드는 것은 이제 한계에 와 있다』고 자민련바람에 대한 「충북 독자세력화」를 부르짖고 있다. 국민대 조중빈 교수(정치학)는 『지역연고주의는 정책대결·인물대결이 정착되지 못한 정치풍토에서 초래된 측면도 없지않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유권자들에게 일시적인 감정적 만족만을 제공하는 연고주의는 합리적인 정책경쟁 기회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 지역연고주의는 정치인들이 득표를 위해 동원하는 전술적인 수단이라는 사실을 유권자들이 자각해야 한다.지역연고만을 찾다가는 선거도 망치고 나라도 망친다는 인식을 새로이 가져야 한다.유권자들이 지역연고주의를 결연하게 거부할때 비로소 전근대적인 지금의 보스중심정치를 종식시켜 선진정치문화를 이식시킬수 있다는 것이 양식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구청폐지 첫 의결/남·북구청 신설 1년만에/포항시의회

    【포항=이동구기자】 경북 포항시의 남·북구청이 신설 1년만에 폐지되게 됐다.민선시장 취임 뒤 집행부와 의회가 구청 폐지를 결정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양용주)는 15일 임시회의를 열고 남·북구청 폐지안을 찬성 24,반대 17,무효 3표로 가결시켰다. 포항시는 지난 해 1월 영일군과 통합한 뒤 남·북구청을 설치했으나 민원인들이 본청과 구청을 2중으로 출입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커 지난 12일 시의회에 구청 폐지안을 제출했었다. 한편 내무부는 포항시의회의 구청 폐지안이 올라오면 승인하기로 했다.
  • 2000년 G­7정상회담 요코하마시 유치 추진

    【요코하마 교도 연합】 요코하마(횡빈)시 당국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오는 2000년 서방 선진 7개국(G­7)정상회담을 요코하마시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승인이 나는대로 유치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96회계연도에 2백만엔의 예산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국은 또 올해의 G­7 정상회담 개최지인 프랑스 리옹을 방문하는 한편 중앙정부로부터의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 “미,대북정책 남북대화 연계”/로드 미 국무부차관보 일문일답

    ◎북한의 재래무기 도전 여전히 남아/대북 식량지원 동기는 인도적인 것 다음은 미국의 한반도정책 담당 실무 최고책임자인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가 6일 가진 뉴스브리핑에서 언급한 한반도관련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중유제공을 위한 자금 확보방안은 무엇인가. ▲미의회의 예산논쟁으로 대부분이 북한에 대한 중유 선적 비용인 2천2백만달러의 승인이 지연됨으로 겪는 단기적 난관 타개를 위해 일본을 비롯한 수개국에 부담을 요청했다.장기적으로는 더많은 나라들이 참여해야 하고 유럽이 더 지원해야할 것으로 본다.한국과 일본이 보스니아를 지원한다면 유럽은 틀림없이 지구적 비핵확산의 일환으로 KEDO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은 얼마나 진전이 있는가. ▲미·북관계는 기본적으로 남북대화의 진전에 달려 있다.북한이 제기하고 있는 기술적 문제들만 제거된다면 우리는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준비가 돼있다.우리는 북한에 주재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미사일 확산,실종미군문제,재래식무기문제,테러리즘,인권 등 양국의 현안문제들을 간접적 수단이 아닌 직접적인 대화로 해결할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수개월내 상황 진전을 이루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조만간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무역제재 해제가 있을 것인가. ▲지난해 일부 제재를 완화한바 있지만 북한에 대한 정책은 전체적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특히 남북대화의 진전에 좌우된다.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기 원하며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길 원한다.한반도의 안정은 남북대화를 가능케 할 것이다. ­북한군 전투기 움직임과 중화기의 전진배치는 무엇 때문인가. ▲북한군의 그같은 움직임과 의도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많다.겨울훈련의 횟수는 예년보다 줄었지만 전투기와 중화기의 전진배치와 같은 다른 움직임들이 눈에 띄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군사적 적대감등 긴박한 위험상태로는 보지 않는다.북한의 핵도전은 동결됐지만 재래무기에 대한 도전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북 핵합의는 잘 지켜지고 있는가. ▲북한 핵계획의 동결은 근래에 달성한 중요한 외교성과 중의 하나다.3년전 새행정부가 들어섰을 때 북한 핵위협은 아시아 안보 뿐 아니라 세계 안보에 최대의 위협이었다.그러나 우리는 이제 북한 핵계획을 동결시키게 하고 국제 감시하에 놓이게 했다. ­미국정부가 북한에 2백만달러 식량지원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이 지원은 지엽적이고 비상상황이며 인도적인 것이다.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와 미국의 식량지원은 구분돼야 한다.우리는 그같은 원조를 할 돈도 없으며 그같은 원조는 한국인들이 앞장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이번 우리의 지원은 한국의 충분한 양해와 일본의 전폭적 지지를 바탕으로 유엔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적 견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 미 장거리통신 시장 “쟁탈전”/통신종합법안 의회 승인따라

    ◎GTE·나이넥스 등 7사 도전 채비/AT&T등 3사와 한판대결 불가피 미 의회에서 최근 국내업자의 통신사업참여를 전면개방하는 통신종합법안이 가결됨에 따라 연간 7백억달러 규모의 미국국내 또는 국제전화 장거리 통신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같은 경쟁체제는 전화가입자들에게 통신 요금을 인하시키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국내 단거리 전화회사의 거인 GTE사 뿐아니라 나이넥스·벨 애틀랜틱·퍼시픽 텔레시스·아메리테크·벨 사우스·US 웨스트·SBC등 7개 회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법안통과를 계기로 현재 AT&T·MCI 그리고 스프린트등 3대회사들이 독점장악하고 있는 장거리통신시장을 넘보고 있다.이에따라 장거리 통신시장을 90%정도 석권하고 있는 AT&T등 3대회사는 앞으로 확실한 「지역구」기반이 있는 이들 단거리 통신회사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할 것 같다.미국의 전화 가입자들은 자신의 지역에 기반을 둔 전화회사에 가입,단거리전화를 가설한뒤 별도로 장거리 전화회사에 가입해야 한다. 뉴욕주등동북부 뉴잉글랜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나이넥스는 제일 먼저 지난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등에 새로운 통신법안 지지광고를 내고 장거리 통신사업에 참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나이넥스는 오는 연말까지 최소한 뉴욕주 안에서 장거리통신 전화사업을 벌이기위해 이미 준비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나이넥스는 뉴욕과 메인주에 이르는 지역의 연간 장거리 통신사용 요금이 접속료를 제외하고 6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통신사용이 많은 뉴욕시의 경우 AT&T등이 이 지역 단거리 전화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전화회사간의 물고물리는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뉴저지와 메릴랜드등 5개주 기반의 벨 애틀랜틱은 우선 앞으로 1년내지 1년3개월안에 1개주에서 장거리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15개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 회사는 5년안에 연간 지역내 장거리전화 사용료 75억달러중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퍼시픽 텔레시스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기반으로 영업하고 있는데1년안에 시장규모 50억달러상당의 지역 장거리 전화시장에 참여할 것이 확실시된다.미시간·일리노이주등에 단거리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아메리테크도 연간 85억달러 규모로 이 지역 최대의 장거리 전화시장에 입성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62년만에 대폭 개정된 이 통신종합법안은 통신산업의 경제적 차별을 없애고 전화회사와 케이블TV 운영업자,전기회사등이 모든 통신사업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 「통신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 미 예산 3백억달러 삭감/하원 세출위원장 밝혀

    【워싱턴 로이터 연합】 공화당이 이끄는 미 의회는 올해 연방정부와의 예산협상타결 여부에 관계없이 연방정부 예산을 3백억달러 정도 삭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봅 리빙스턴 미 하원 세출위원회 위원장이 5일 밝혔다. 리빙스턴 위원장은 연방정부의 지출이 이미 2백30억달러 삭감된 데다가 예산안 승인의 지연으로 70억달러 정도가 추가로 절약될 것으로 예상돼 결국 3백억달러 정도가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북 외교부­군부 대외정책 이견/한·미·일 평가

    ◎개방·미군유해협상 진전 안돼/한­미,대북 식량지원 의견 대립 【호놀룰루=이도운특파원】 한·미·일 3국은 24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고위정책협의회에서 북한의 외교부와 군부가 대외정책을 둘러싸고 심각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3국은 이날 한·미,한·일간 양자협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정세를 평가하면서 북·미간 연락사무소 개설,미·일과의 수교 문제,유해 송환 협상등 대외정책에서 두 그룹의 이견으로 북한의 대외관계 진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금까지는 외교부가 대외개방에 찬성하고 군부가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유해송환협상을 군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외교부가 이에 제동을 거는등 사안에 따라 혼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노선 문제가 아니라 두 그룹 가운데 누가 대외정책을 주도하느냐의 문제를 갖고 다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협의에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를 협의했으나대남정책 변화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우리측과 인도적 차원의 지원 불가피성을 주장한 미국측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한·일 양자협의에서 일본측은 북한식량의 정확한 실태파악 없이는 추가지원이 불가하다는 우리의 입장에 동의했다.일본측은 최근 북한이 일본으로부터 지원받은 쌀 50만t의 배급상황 일부를 설명했으며 그 가운데 군량미 전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미·일 양측에 우리가 작성한 북한식량실태 자료를 전달했다. 한·미·일 3국은 25일 3자협의회를 갖고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문제를 집중협의한뒤 공동발표문을 통해 합의사항을 발표한다. ◎대북 중유 제공 자금 우방국에 분담 요구/미,예산 배정 늦어져 【워싱턴=나윤도특파원】 미국행정부는 의회와의 예산협상 난항에 따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중유제공자금 고갈로 오는 2월분부터 북한에 대한 중유제공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자 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미국측은 특히중유제공계획의 차질로 인해 북·미간 핵합의를 미국이 먼저 불이행하는 최악의 사태만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일본등 여타 우방국들에 대해 중유제공을 위한 비용분담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니콜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천2백만달러의 KEDO 지원예산이 포함된 대외활동수권법안이 조기에 의회 승인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최악의 경우 대북한 중유제공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대통령의 권한으로 일부자금을 풀기 위한 조치를 취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 미,「중의 대만공격설」 부인/NYT보도 관련

    ◎북경도 “사실무근” 일축 【대북·북경 로이터 연합】 대만은 24일 중국이 대만공격계획을 완료해놓고 있다는 뉴욕 타임스 보도와 관련,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위능력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민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대만 본토문제협의회의 찬치훙 연구계획담당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의 군과 우리의 방위력을 믿어달라』면서 『대만군은 분명히 국가안보를 지킬 수 있으며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할 충분한 힘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이 동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도 클린턴 행정부가 중국이 대만에 대한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의 진위여부를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믿을 만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정부도 이날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이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중국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이 보도에 관한 논평을 요청받고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더 이상 논평하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24일 『중국지도자들은 최근 중국이 대만에 미사일공격을 가할 준비를 완료했으며 대만이 국제사회로부터 승인을 얻으려는 노력을 그만두지 않을 경우 전쟁수행을 고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를 미행정부에 보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미 연방정부 업무 정상화/클린턴,공화 요구 수용/균형예산안 제출

    【워싱턴 AFP UPI 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6일 저녁(현지시간) 앞으로 7년에 걸친 균형예산 달성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함으로써 26일까지 모든 연방정부 업무가 완전 정상화되게 됐다. 이는 백악관에서 공화당지도자들과 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끝에 공화당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협상은 6일 자정 직전에 끝났으며 8일 하오 재개된다. 클린턴대통령은 7일 하오 민주당 지도자들과 회의를 열 계획이다. 클린턴대통령이 제출한 예산안은 톰 다실레민주당 상원원내총무가 제시한 것으로 의회예산회계국(CEO)을 통해 작성된 것이다. 이 예산안은 공화당안을 대폭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클린턴대통령은 지난달 16일이후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중단사태를 끝내기 위해 5일 상원이 승인한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잠정 업무복귀에 대한 법안에 6일 서명한 바 있다.
  • 자동차·금융 개방대책 고심/정부

    ◎미의 무역협정감시기구 신설 주시/16일 식품유통협상 다각대처 모색/통상마찰 덜게 비관세장벽 개선 새해 들어 미국의 무역협정감시집행기구(MEU) 설치를 계기로 미국의 대한 통상파고가 한층 드세질 전망이다.오는 16∼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식품유통기한 관련 양자협상」에서부터 당장 미국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미국의 통상정책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자동차와 육류·금융시장개방문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6일 「미국의 대외정책동향과 영향」이란 정책분석자료에서 『미국은 올 11월에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현재 진행중인 행정부와 의회간 예산분쟁에 이어 우리나라 등 주요교역국과의 통상문제를 쟁점으로 부각시킬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특히 『선거 때문에 실질적 이익이 없더라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에 제소하거나 양자협의 압력을 가하는 등 밀어붙이기식 공세를 펼칠 것』이라며 『무역대표부(USTR) 안에 무역협정의 강제이행과 교역상대국의 무역장벽제거를 전담할무역협정감시집행기구를 설치키로 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재경원은 『더욱이 세해에는 WTO체제가 본궤도에 진입하는 시점이어서 선진국의 개방압력이 자동차와 금융·통신·서비스 등 각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미국은 무역협정상의 이행실태감시와 식품검역 및 검사절차·형식승인 등 비관세장벽을 철폐하는 데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 『올해에 무역과 환경·경쟁정책,무역과 노동·국제투자 등 새로운 이슈에 대한 협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통상쪽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원 관계자는 『과거 국내산업보호차원에서 설정한 각종 비관세장벽을 찾아내 국제규범에 맞게 개편,미국과의 통상마찰을 예방해야 한다』며 『그러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미국의 오해가 없도록 해당분야 전문가를 적극활용,공세를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미국의 로비규제법으로 의원 등을 상대로 하는 직접적인 로비가 어려워짐에 따라 미국의 연구기관과 교수 등 지식층을 상대로 하는 간접로비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 공업단지 지정­도립대 설립 등/110개 중앙기능 지방이양

    정부는 현재 중앙정부에서 관장하는 업무 가운데 지방공업단지 지정을 비롯한 1백10개 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한다고 3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국가의 전체행정사무 가운데 지방자체단체가 관장하는 사무분담률은 13%에서 18%로 높아지게 됐다. 지방이양이 확정된 기능은 ▲지방공업단지 지정 등 건설교통분야 37건 ▲의약품 수입허가 등 사회복지행정분야 23건 ▲열 사용기자재 제조업및 시공관리 등 지역경제분야 12건 ▲법인어촌계 설립허가 등 농림수산행정분야 21건 ▲읍·면·동 경계 행정구역관리 등 내무행정분야 17건 등이다. 이 가운데는 또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공단의 3천만달러 이하 차관도입 승인권 ▲유료도로의 신설및 통행료 변경 등 도로 관리 ▲시·도립 대학의 설립·폐지와 학생·교원 임용관리 ▲접객영업의 허가제한권 ▲도시계획사업 조합설립및 사업시행의 중지·폐지업무 등이 포함돼 있다. 총무처는 당초 중앙부처 소관업무 가운데 비교적 지역주민과 관련이 있는 3백9개를 이양대상으로 선정했으며,그동안 관계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조회와 지방이양 합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이양사무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 클린턴,「반이란 계획법」 수락할듯/깅리치 의원 주도

    ◎“이란전복 목적” 원안수정… 하원서 통과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하원이 비밀리에 통과시킨 반이란행동계획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2일 보도했다. 2천만달러가 책정된 이 반이란행동계획법안은 클린턴 대통령과 상원이 확고하게 반대해온 이란정부 전복에 목적을 둔 원안을 수정한 것으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강력히 밀어 하원에서 통과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깅리치 의장은 이란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로 간주하고 있다. 위싱턴 포스트는 정부와 의회소식통들을 인용,깅리치 의장이 백악관에 이 법안의 수락을 강요하기 위해 정보기관들에 대한 2백80억달러 지출법안의 하원통과를 여러주 동안 보류해 왔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상원도 이를 승인할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은 이 법안이 백악관으로 이송되는대로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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