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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토론→비공개 원희룡 “이재명 반발로 결정…공정 선거 방해”

    공개토론→비공개 원희룡 “이재명 반발로 결정…공정 선거 방해”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공개 TV토론회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토론회 진행을 위탁받은 OBS 경인TV에 2일 공식 항의했다. 원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후보자 TV토론회는 당초 공개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토론회 시작 1시간 전 비공개로 바뀌었고 보도유예(엠바고) 방침도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 측의 요청이 있었고 이후 OBS의 결정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게 원 후보 측의 주장이다. 원 후보 측은 ‘토론회 저작권’과 관련된 의혹도 제기했다. 토론회 직후 선관위 측에 ‘토론회 저작권’ 소유 여부를 확인한 뒤 법적 검토를 거쳐 토론회를 참관한 캠프 관계자가 작성한 녹취록을 언론사에 제공했고 이에 토론회 관련 기사가 당일 오후 6시 30분쯤 보도됐다. 그러나 이 녹취록을 바탕으로 기사가 나가자 선관위에서 저작권이 OBS에 있다고 말을 바꿨다는 게 원 후보 측의 주장이다. 원 후보 측은 “선관위와 언론이 선거 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특정 후보의 일방적 요청만을 여러 차례 받아들이고 책임을 회피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쳤다”며 “선관위와 OBS는 지금이라도 TV토론회를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선거 중립을 지키기 바란다”고 밝혔다.
  • 선관위 “민주 안귀령 ‘선거법 위반’ 자료 경찰에 넘겼다”

    선관위 “민주 안귀령 ‘선거법 위반’ 자료 경찰에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경찰에 넘겼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선관위 관계자는 “도봉경찰서도 같은 사안에 대한 고발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인 상태”라며 “동일 사안으로 신고·제보가 들어온 것이기에 도봉선관위가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전달했다”고 했다. 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달 16일 같은 당 오기형(도봉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선거 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사용한 채 “도봉의 선배 정치인들을 잘 모시고 도봉의 새로운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 “도봉 갑·을이 원팀이 돼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맞서 싸우겠다. 여러분들도 함께해달라”고 했다. 공직선거법 59조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닐 때는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이보다 앞서 안 후보는 지역 노래교실에서 마이크를 잡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가 지난달 도봉구선관위로부터 ‘엄중 경고’ 조치를 받았다.
  • 서울시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이르면 이달 감사 착수

    서울시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이르면 이달 감사 착수

    서울시교육청이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업무를 소홀히 한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달 감사에 착수한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특별 장학을 실시했고, (현 감독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정식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감독이 방송 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했고,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맡도록 하는 등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지난달 말 학부모로부터 제기됐다. 이와는 별도로 현 감독이 자기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학부모들의 탄원서가 접수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휘문고에 대한 특별 장학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은 감사를 통해 위법 사항이 있는지 판단한 후 징계 등 처분을 요구할 수 있다. 감사에 착수했다는 건 서울시교육청이 사안의 중대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을 발견하면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국, 박은정 남편 논란에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조국, 박은정 남편 논란에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의 ‘전관예우 거액 수임’ 등의 논란과 관련해 “논란이 된 액수(수임료)는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 후보의 배우자가 다단계 사기범의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이종근 변호사의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를 따지기 전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조 대표는 “부인이 공인이기 때문에 배우자도 본인의 수임 기록까지 다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 두 사람이 적절한 방식으로 의혹을 해명하고 해소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나는 역으로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 싶다. 박 후보가 문제 있다는 보도를 내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박 후보의 소셜미디어(SNS)에 전한 글에서 “논란이 되는 모든 사건을 사임하기로 했다. 이유 불문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및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즉시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최근 총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부부 재산으로 총 49억 82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인 이 변호사의 검사장 퇴임 직후인 지난해 5월 신고된 8억 7500만원에서 약 41억원 증가한 액수다. 이 전 검사장은 퇴임 이후 1조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휴스템코리아 이모 대표, 4000억원대 유사 수신 혐의를 받는 아도인터내셔널 측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2일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 혀 꼬인 채 뉴스 진행한 앵커, 음주 방송 맞았다…“낮술 마셔, 징계 예정”

    혀 꼬인 채 뉴스 진행한 앵커, 음주 방송 맞았다…“낮술 마셔, 징계 예정”

    음주 방송 의혹이 불거진 JIBS 제주방송 앵커가 실제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JIBS 측은 음주 상태로 방송을 한 앵커에게 징계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JIBS제주방송 조창범 앵커는 ‘8뉴스’를 진행하면서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들썩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조 앵커는 총선 관련 뉴스를 진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고, ‘선거 공보물 발송을 시작했습니다’라는 문장도 끝까지 말하지 못했다. 이에 JIBS 제주방송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발음도 안 되고 얼굴을 붉게 부었던데 음주 방송한 거 아니냐”, “딱 봐도 만취 뉴스 진행” 등 음주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쏟아졌다. JIBS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욱 노력하는 JIBS 뉴스가 되겠다”는 댓글을 달면서도 음주 의혹에 대한 별도의 해명은 하지 않았다. 문제의 방송 영상도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삭제했다. 2일 JIBS 측은 조 앵커가 낮에 식사와 함께 반주한 것으로 확인하고 징계처분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JIBS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낮에 반주를 한 것은 확인이 됐다”며 “뉴스 전에 정신과 약이 있는데 그 약과 감기약을 동시에 복용을 해서 부작용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검찰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중앙지검 압송

    검찰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중앙지검 압송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수사받는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가 2일 체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쯤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같은 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조사는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전날에도 허 회장에서 소환을 통보했으나 허 회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불응했다. 이에 검찰은 허 회장의 소견서 등 불출석 사유의 타당성과 혐의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SPC 그룹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 ‘한소희와 결별’ 류준열 “오랜만에 긴 휴식기 보냈다”

    ‘한소희와 결별’ 류준열 “오랜만에 긴 휴식기 보냈다”

    최근 한소희와 2주간의 짧은 연애를 마친 배우 류준열이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패션지 맨 노블레스는 류준열이 장식한 4월호 표지 화보를 지난 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류준열은 편안한 색감의 리넨 슈트, 네이비 블레이저, 블루 셔츠, 가죽점퍼 등 비즈니스룩과 캐주얼룩을 소화했다.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공개를 앞둔 것과 관련해 류준열은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재림 감독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극 중 내 모습도 이전보다 나이지지 않았을까”라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내비쳤다. ‘10년 가까이 20여 개 작품을 소화하며 달려온 그에게 권태로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류준열은 “늘 새롭고 즐겁다. 타성에 젖을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걸 찾아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하는 편”이라며 그 도구 중 하나가 사진 작업이라고 답했다. 또 류준열은 지난해 ‘2023 시카고 마라톤’에 도전해 풀코스를 완주했다. 연기, 사진, 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류준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맨 노블레스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15일 하와이에 동행했다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만 그 과정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고, 양측의 부인에도 해당 논란은 이어졌다. 결국 열애설이 불거진 지 보름 만에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별했다.
  • ‘악역 연기’로 우뚝 선 송하윤, 학폭 의혹…소속사 “사실 무근”

    ‘악역 연기’로 우뚝 선 송하윤, 학폭 의혹…소속사 “사실 무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여배우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송하윤으로 밝혀졌다. 송하윤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04년 8월 배우 A씨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자 B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 B씨는 당시 서울 서초구의 모 고등학교 3학년이던 A씨에게 영문도 모른채 폭행당했다. B씨는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며 “당시 A씨는 나보다 1학년 높았고, 남자친구도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 한 번 못 하고 맞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교폭력 8호 처분을 받고 서울 강남구의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 B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6개월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최근 우연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의 영상을 보게 됐다고 했다. 시간이 흘러도 당시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던 그는 A씨와 그의 소속사 측에 연락해 사과를 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A씨가 현재 해외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B씨에게 한국으로 건너와 직접 만나자고 했다고 한다. 이를 거절하자 이번에는 “A씨와 함께 LA로 갈 테니 시시비비를 따지자”고 답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B씨는 “진솔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A씨가 베트남에 있어 연결이 안 된다’라며 시간을 끌고 사과하길 거부한 A씨와 소속사 측에 인내심 잃었다”면서 제보 이유를 밝혔다. ● 소속사 “배우와 제보자, 일면식도 없어” 의혹 반박 방송에서는 배우 A씨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네티즌들은 자료에서 활용된 화면과 사진이 모두 송하윤임을 밝혀냈다. 이에 송하윤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진실을 밝히라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제보자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설] ‘편법대출’ ‘빌라왕 변론’, 野 8일만 버티자는 건가

    [사설] ‘편법대출’ ‘빌라왕 변론’, 野 8일만 버티자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전세사기 변호, 아빠찬스 논란이 총선 중반 이슈로 등장했다. 당이 응분의 조치를 해야 하지만 당선권이라 뭉갤 조짐이다.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는 2020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입하면서 고리의 대부업체 대출을 받았다. 고가 주택에 대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할 때라 우회로를 택했을 것이다. 양 후보는 저리의 대출로 갈아타려고 대학생 딸 명의로 대구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을 빌렸다. 양 후보 주장대로 새마을금고 제안으로 거액을 대출받았는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분명한 건 사업자등록까지 한 딸이 대출받고 그 돈으로 대부업체 빚을 갚았다는 것이다. 사업자금을 주택자금으로 써서는 안 된다. 대출 유지를 위해 가짜 물품구입서까지 제출했다는 의혹도 있다. 보란듯이 법망을 빠져나가 ‘강남 집’ 욕망을 이룬 것이다. 위법 소지가 농후한데도 양 후보는 편법대출에 “피해자가 있느냐”며 언론을 고소하겠다고 적반하장이다. 광주 서을의 양부남 후보는 20대 두 아들에게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을 증여하고 증여세마저 대납했다.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후보는 군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했다. 양·공 후보는 위법이 없다지만 서민들은 엄두도 내기 힘든 부동산 투기와 결합한 증여다. 양 후보는 전세사기 ‘빌라왕’의 변론을 맡은 전력이 있고, 공 후보에게는 현대차 경영진 시절 딸이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했다는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민주당은 총선까지 8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논란이 된 사안은 국민 눈높이와 한참 거리가 멀다. “후보에게 대응을 맡긴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잘못된 검증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
  • [마감 후] 법적으로 문제없는 정부

    [마감 후] 법적으로 문제없는 정부

    “아마 그쪽 변호사가 사과하지 말라고 했을 겁니다. 괜히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나중에 불리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사고 당일 무릎을 꿇고 사죄하던 의사는 막상 소송을 하겠다고 하자 태도가 180도로 바뀌었다. 내 눈에는 명백히 보이는 과실이 저들에겐 보이지 않는 걸까. 필자의 의료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이렇게 말하며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뻣뻣하게 돌변한 의사의 모습은 두고두고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두 달 전쯤 한 점심 자리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 법조인들은 기본적으로 사과에 인색하다는 말이었다. 이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 괜히 말로 잘못을 인정했다가 나중에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패소하거나 유죄를 받을 수도 있다. 법적 문제가 없다면 사과할 이유도 없다는 게 율사들의 기본 인식이다. 대통령이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일까, 더 정확히 말하면 불과 몇 년 전까지 인생 대부분을 법과 함께 살아온 검사 출신으로 법률가의 때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일까. 대통령은 늘 법과 원칙을 강조하고, 대통령실 역시 짧은 ‘한 줄짜리’ 인사 알림까지 사안마다 법적 문제가 있는지부터 꼼꼼하게 따진다. 취임 첫해 있었던 대통령 전용기 민간인 탑승 논란 때는 내부 대책회의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말이 가장 먼저 나왔다고 한다. 당시 율사 출신 대통령실 인사들의 판단이었다. 반대로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참모에게는 “이것을 문제라고 생각하는 당신이 문제”라는 핀잔이 돌아왔다. 그런데 그다음 ‘스텝’부터 문제가 꼬인다. ‘민간인이 아닌 기타 수행원으로 간 것이다’, ‘우리가 그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등등 구구절절 해명은 길어지고, 오히려 논란은 확산됐다. 현 정부에서 논란이 된 다른 사안들도 대부분 이런 식으로 흘러가며 사태가 커졌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도 내부 검토에선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는 사안들이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대통령이 사과하거나 유감 표명할 이유도 없었다. 그러는 사이 여론은 악화하고 국정 지지율은 오르다가도 늘 다시 정체했다. 뒤늦게 여론을 수용해도 그 역시 마지못해 등 떠밀린 것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세우습의’(細雨濕衣)라고 했던가. 이런 일이 반복되며 불통과 고집, 사과에 인색한 이미지로 더 굳어졌다. 그리고 어느새 총선까지 불과 열흘도 남지 않게 됐다. 작금의 총선 앞 위기론이 가장 아프게 느껴질 사람은 단연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 선거는 여당이 치르지만, 총선에 가장 큰 이해관계가 걸린 사람은 정권의 명운을 홀로 짊어진 대통령 단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고 했던가. 모든 일을 법의 잣대로만 따진다면 그곳은 삭막한 법정과 무엇이 다를까. ‘우리는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자신감이 국민에게는 도통 고개를 숙일 줄 모르는 ‘뻣뻣한 태도’로 보이지는 않았을까. 권력이 받들고 살펴야 할 민심은 법보다 위에 있다. 민심이 한발 물러서라 하면 물러서고, 고개를 숙이라고 하면 숙였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안석 정치부 차장
  • 양문석, 논란 커지자 부랴부랴 “집 팔겠다”… 8일만 버티자는 민주

    양문석, 논란 커지자 부랴부랴 “집 팔겠다”… 8일만 버티자는 민주

    梁 “손해 감수… 이익 생기면 기부”사실상 사퇴 거부… 논란 확산될 듯與 “후보 부실 검증이 불러온 결과”대구 새마을금고 10시간 현장검사 대출모집인 통한 ‘작업대출’ 의혹도 대학생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40평대 아파트를 사들인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일 오후 “아파트를 처분하고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갚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는 이날 오전 해당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 양 후보가 편법 대출을 인정하면서도 총선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후보와 민주당 모두 총선까지 8일만 버티면 된다는 식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양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혹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고,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 단체에 기부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안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처신으로 더이상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제기된 이자 절감을 위한 편법 대출과 관련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과 안산시민께 걱정을 끼친 점, 다시 한번 더 사죄한다”고 했다. 해당 사과는 여당과 새마을금고 등이 대응 조치를 시작한 이후에 나왔다. 국민의힘은 양 후보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새마을금고 회장단과의 면담 후 해당 대출은 관례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받았다고 했다. 여당은 양 후보의 장녀가 사업자 대출을 증빙하려고 새마을금고에 낸 억대의 물품 구입 서류도 허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당시 대학생이던 양 후보의 장녀는 ‘통신판매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양 후보가) 문제 부동산을 2020년도에 취득했기에 적어도 2022년 경남도지사 선거 때 해당 내용이 고시 또는 공시돼 있어야 하지만 당시 딸이 대출받은 사실이 빠져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민심의 동향을 살피며 판단하겠다는 분위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기 지지층이 많은 곳이라며 그냥 국회로 보내겠다는 것이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의 정광재 선대위 대변인도 “소나기처럼 지나가길 버텨 보자는 심정이라면 큰 착각”이라며 “민주당의 ‘부실 검증’이 오늘의 결과를 불러온 것”이라고 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MBC라디오에서 “(문제의 아파트 매각은) 전형적인 김의겸 의원의 해법인데 이게 맞냐는 생각이 든다. 이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해명하고 대응하는 것이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 것이냐”고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10시간 동안 해당 대출을 해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를 벌였다. 양 후보가 받은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금융당국이 2022년 대거 적발한 ‘불법 작업대출’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규제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당시 작업대출 조직과 저축은행이 개입한 불법 작업대출이 횡행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자 주담대의 부당취급 유형 중 하나로 기존 대부업체의 주담대 등을 저축은행 사업자대출로 대환하는 방식을 언급했는데, 양 후보는 당시 잠원동 아파트(2021년 당시 31억원)를 구입하며 받은 대부업체 대출을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사업자 주담대로 갚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대출 모집인을 통한 작업대출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어 해당 금고에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준혁 막말 파문… “김활란, 美장교에 이대생들 성상납”

    김준혁 막말 파문… “김활란, 美장교에 이대생들 성상납”

    김준혁(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던 사실이 1일 드러났다.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전쟁에 임해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다.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김활란이 일제강점기에도 친일파였는데, 독립운동가로 위장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통화에서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기반으로 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여러 번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2017년 9월 ‘수상한 이야기 1회-수원 화성, 욕정남매의 시작’이라는 인터넷 방송에서 영조가 숙종의 아들이 아니라는 의혹, 경종이 성(性)불구였다는 의혹 등을 언급했다. 진행자 김용민씨가 “모든 역사적 진실은 ××와 연관돼 있다”고 하자 김 후보는 “궁중 문화의 ‘에로 문화’가 내 전공”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궁중 에로 전문가인 김 후보는 저급한 언행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에게 모욕감을 준 과오를 반성하고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김경율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가 논을 4필지 갖고 있는데 소재지는 천안, 여주, 강릉”이라며 “이분이 천안, 여주, 강릉에서 토지를 경작할 수 있을까. (자경 의무를 명시한) 농지법 위반”이라고 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천안 땅은 이미 팔았고, 여주 땅은 농업 관련 학업을 하는 자녀를 위해 준비했고, 강릉 땅은 생태교육을 하는 부인의 식물 연구용이라고 해명했다.
  • “90분간 따귀 맞아”…여배우 S씨, 학폭의혹 터졌다

    “90분간 따귀 맞아”…여배우 S씨, 학폭의혹 터졌다

    최근 악역으로 인기를 얻은 여배우 S씨가 학폭의혹에 휩싸였다.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이 방송됐다. 이날 제보자는 “저는 2학년, 3학년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점심시간에 전화로 부르더라. 아파트 작은 정자가 있는 놀이터로 부르더라. 그런데 제가 가자마자 그때부터 때리기 시작하더라.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지금도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던 것만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S씨는 고등학교 3학년, 제보자는 2학년이었다고 설명했다. 남학생이었던 제보자는 “맞은 것에 대한 이유를 듣지도 못했다”면서 “여배우의 남자친구가 일진이었기 때문에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배우의 전 남자친구 역시 당시 상황을 기억한다면서 “네가 제보한다니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이라는 제보자는 우연히 예능에 나온 여배우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먼저 S씨의 소속사에 자신이 맞은 이유를 알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로 문의를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이었고, 제보자가 재차 메일을 보내자 그제야 회신이 왔다. ‘사건반장’ 측은 S씨의 소속사 관계자가 제보자와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문자에는 “그리고 회사 대표님 보고 통해서 나온 얘기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괜찮으시면 한국으로 시간을 좀 내주실 수 있을지도 물어보셨어요. 경비 부분은 신경 안 쓰셔도 되고요. 대표님 생각은 한국으로 모시고 S씨하고 같이 만나면 어떨지 의견 내셨습니다”,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 LA공항으로 예약을 했다. S씨와 함께 가겠다. 변호사는 동행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 “팀원 임신시키고 낙태”…스맨파 출신 댄서 ‘사생활 의혹’

    “팀원 임신시키고 낙태”…스맨파 출신 댄서 ‘사생활 의혹’

    유명 댄서 A씨가 미성년 팀원과 부적절한 행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에 출연했던 댄스 크루의 수장 A씨가 미성년인 팀원 B양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B양이 A씨의 아이를 임신한 후 중절한 사실이 팀원들에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10년 댄스 크루를 결성해 지난해까지 수많은 상을 받으며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당시 오디션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미성년자 멤버 B양을 팀원들의 동의 없이 자신의 팀에 들였다. 이후 A씨와 B양은 깊은 관계가 됐고, B양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A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B양은 자기 동기들에게 “A씨와 성관계를 갖고 있다”고 털어놨고, 이 사실이 팀원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B양의 임신중절 사실까지 알게됐고, 일부 팀원들은 탈퇴하는 등 팀이 와해됐다고 전해졌다. 반면 A씨는 의혹에 대해서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JIBS제주방송 앵커,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 진행 의혹

    JIBS제주방송 앵커,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 진행 의혹

    한 지역방송 뉴스 진행자가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JIBS 제주방송 조모 앵커는 ‘8뉴스’를 진행하면서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어깨를 과도하게 들썩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조 앵커는 총선 관련 뉴스를 진행하면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고, ‘선거 공보물 발송을 시작했습니다’라는 문장도 끝까지 말하지 못하는 등 방송 내내 풀어진 모습이었다.이후 JIBS 제주방송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만취 뉴스 진행” 등이라는 항의성 글이 도배됐다. 방송사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노력하는 JIBS 뉴스가 되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현재 JIBS 제주방송 홈페이지에는 다른 날짜 방송 영상은 있지만 의혹이 제기된 지난달 30일 자 방송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JIBS 제주방송 유튜브 채널 역시 30일 라이브 방송분은 모두 사라졌다.
  • 與 “양문석 대출 ‘관례 아냐’” 확인…민주는 논란 뭉개기?

    與 “양문석 대출 ‘관례 아냐’” 확인…민주는 논란 뭉개기?

    국민의힘이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아 40평대 아파트를 사들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야당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도권에서 특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부동산 이슈를 고리로 다소 약세인 수도권 판세를 흔들어 보겠단 의도가 깔려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앙선대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금고 측 회장단과 면담하고 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신속한 진상 규명과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자리서 금고 측은 양 후보가 자신의 대출 의혹을 ‘관례’라고 주장한 데 대해 ‘관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양 후보에 대해 “양 후보는 피해자가 있느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지만, 양 후보 때문에 대출받지 못한 사람들이 피해자”라면서 “양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 지칭한 바 있는데 양 후보야말로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불량 후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신고 누락 의혹도 제기됐다. 김경률 비상대책위원은 “(양 후보가) 문제가 되는 부동산을 2020년도에 취득했기에 적어도 2022년 경남도지사 선거 때 해당 내용이 고시 또는 공시돼 있어야 하지만 당시 딸이 대출받은 사실이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양 후보의 납세실적에 대해서도 “2021년 소득세 납부액이 1억원이었는데 2022년 경남도지사 선거 때는 과거 5년 총합 종합소득세 납부액이 3800만원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양 후보의 장녀가 사업자 대출임을 증빙하고자 억대의 물품구입서류를 해당 금고에 제출한 것도 허위 서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당시 양 후보의 장녀는 ‘통신판매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은 김준혁 경기 수원정 민주당 후보에 대해 ‘농지법 위반’ 의혹을 꺼내 들었다. 김 비대위원은 “김 후보가 논을 4필지 갖고 있는데 소재지가 천안, 여주, 강릉”이라며 “이분은 정치인의 범주에 드는데 천안, 여주, 강릉에서 토지를 경작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영운 경기 화성을·양부남 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의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서도 “두 후보가 한 방법을 국민도 똑같이 해보라. 증여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며 “특히 공 후보는 당시 대기업 임원으로 해당 토지의 개발 정보를 알고 있었더라면 증여세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대응에는 미지근한 반응이다.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에 서류를 아예 빼고 냈던 경우에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는데 그랬던 케이스는 아니다”며 “두 분(양문석·공영운)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과했고 명확하게 위법에 해당하는 것을 입증하는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후보의 대응과 민심의 동향을 살펴 천천히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선거를 8~9일 남겨두고 그런 극단적 결정(공천취소)을 하면 후보도 그렇고 선거 국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했다.
  •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민주당 염태영 후보 지지선언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민주당 염태영 후보 지지선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무금융노조의 이재진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 저축은행 등 노조위원장 20여명은 이날 오전 수원시 권선구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정책협약식을 진행하고, 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사무금융노조는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을 통한 공공금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후정의 실현,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대통령 가족 주가 조작 의혹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 5개 정책협약 내용을 제안했고, 염 후보 역시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염태영 후보는 “사무금융노조는 제게 금융공공성 강화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국정운영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이루어내자며 힘을 모아주셨다”며 “지지선언을 해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응원해주신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전 투표소 카메라’ 설치 도운 일당, 구속영장 신청

    ‘사전 투표소 카메라’ 설치 도운 일당, 구속영장 신청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범행을 도운 일당 2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 예정지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모두 3명을 검거했다”며 “1명은 이미 구속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50대와 70대 남성은 유튜버 A씨와 카메라 설치를 계획하고 이를 실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재까지 41곳의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정황을 발견했다. 이 중 36곳에서 카메라 설치를 확인했고, 5곳에 대한 수사는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메라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서울·부산·인천·경남·대구·경기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총선 사전투표소 등 40여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전날 구속됐다. A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고,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새마을금고 현장검사…“대출제안 안 했다”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새마을금고 현장검사…“대출제안 안 했다”

    불법대출 의혹을 받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마을금고에서 방법을 제안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수성새마을금고는 1일 양 후보의 주장에 대해 “아니다. 우리는 정상적으로 대출했고 담보에 입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며 “우리가 대출을 잘못한 건 없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수성새마을금고에 도착해 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한 검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중앙회 관계자들은 “언제까지 검사할 예정인가”, “어떤 서류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금고 사무실로 향했다. 이들은 양 후보가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 양 후보는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 측은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를 환영한다. 이 대출이 사기대출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고 측에서 ‘딸 명의로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 대부업체와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문제가 없겠느냐는 자신의 질의에 ‘업계 관행이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신지호 “박은정 배우자, 다단계 가해자 비호…위선 가면 벗겨야”

    신지호 “박은정 배우자, 다단계 가해자 비호…위선 가면 벗겨야”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장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의 변호 이력을 두고 “위선의 가면을 벗겨야 된다”고 저격했다. 신 위원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국당의 1호 강령이 검찰 개혁인데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이 다단계 사기 가해자들을 비호하고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챙기고 한다면 검찰 개혁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이조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야권 대응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 위원장에게 전화해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신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 신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은 여기저기 유세 지원 다니느라고 너무 바쁘니까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이슈파이팅을 해 달라 요청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위원회에 대해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를 위시한 세력들이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그렇게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하는 이재명 세력, 조국 세력이 어떤 사람들인지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위선의 가면을 벗겨드리는, 그래서 국민이 그들의 민낯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위원회는 출범 후 이 변호사 겨냥을 첫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변호사는 다단계 업체 측과 관련한 인사를 변호해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이유불문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2조원대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즉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임 사건의 상당수는 다단계 피해자의 고소대리 등 피해구제 사건에 해당한다”면서 “지금까지 총 1000여명 다단계 다수 피해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박은정 후보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160건을 수임했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160억 원은 벌었어야 했다고 주장한다”고 묻자 신 위원장은 “그 얘기 듣고 한마디로 기가 찼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이종근 전 검사장보다 더 높은 직위에 있었던 고검장 출신들이 나와서 1년 만에 100억 이상 번 케이스가 있느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과거 고검장을 하고 퇴임했는데 그때 박성재 고검장이 변호사로 전업한 후에 번 것과 비교해 봤더니 몇 배나 된다”면서 “이건 굉장히 놀라운 숫자다. 근데 그렇게 뻔뻔하게 160억 정도는 돼야지 전관예우다, 전관예우라는 걸 액수의 기준으로 이 사람들은 따지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투기 의혹을 받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 “저희들이 볼 때는 명백한 사기죄에 해당된다”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양문석 후보 딸이 5억원을 사업을 위한 물품을 구입했다고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양문석 후보 본인이 5억원을 빚 갚는 데 썼다고 하는데 딸은 그 5억원으로 사업 물품 샀다고 하니까 이건 명백한 허위이고 사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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