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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내란특검 ‘北 오물풍선 원점타격’도 조사...관련 자료 확보

    [단독]내란특검 ‘北 오물풍선 원점타격’도 조사...관련 자료 확보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윤석열 정부 당시 북한의 ‘오물풍선’을 원점 타격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 방안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군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 같은 목적으로 오물풍선을 띄워 보내는 지점을 직접 타격해 북측을 자극하려 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 특검은 지난주 합동참모본부 압수수색을 통해 오물풍선과 관련한 군사적 대응 방안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이 자료에는 북한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올 경우 이를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담겨 있는데, 무인기 침투도 하나의 방안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오물풍선 관련 군사 자료를 수사기관에서 살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외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당시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북에서 오물풍선이 날아오면 경고 사격 후 원점을 타격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오물 풍선 원점 타격을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의혹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1월에는 입장문을 통해 9·19 합의 효력 정지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등의 비군사적 조치가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조치”라고도 강조했다. 내란 특검은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를 소환해 북한 오물풍선 대응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을 유도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특검은 지난 17일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관련 김용대 국군 드론작전사령관(소장)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을 불러 조사했다. 다음날인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하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김 사령관 구속영장에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다만 특검 조사가 군 작전에 심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검이 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고 군 주요 보직자를 소환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군의 지휘체계, 작전 수행 과정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밀을 요하는 군사 자료나 외교적 문제가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갈 경우 국익에도 저해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한편 특검은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건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파면된 후인 5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이어 세 번째다.
  • 콜드플레이 ‘불륜 CEO’ 촬영자가 밝힌 영상 수익은 얼마?

    콜드플레이 ‘불륜 CEO’ 촬영자가 밝힌 영상 수익은 얼마?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포착된 ‘불륜 의혹 커플’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논란의 영상을 직접 촬영한 그레이스 스프링어(28)가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스프링어는 19일(현지시간) 틱톡에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그가 콘서트에서 촬영한 이유에 대해서는 “큰 스크린에 나올까 기대하며 핸드폰을 꺼낸 것뿐이었다”며 “그런데 내가 잡힌 게 아니라 앤디였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앤디는 영상 속 인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의 전 CEO 앤디 바이런이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16일 콜드플레이 미국 보스턴 공연 중 촬영했으며, 관객 이벤트인 ‘키스캠’코너에 포착된 중년의 남녀가 곧바로 몸을 떼고 얼굴을 숨기는 수상한 모습이 담겼다. 당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둘이 불륜이거나 매우 수줍거나”라고 농담했고, 이 장면은 스프링어가 SNS에 공개하며 폭발적으로 확산했다. 영상이 퍼진 직후 네티즌이 두 인물의 신원을 조사했고, 바이런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후 바이런은 휴직계를 냈다가 1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여성은 당시 스크린에 포착된 커플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고, 단지 재미있는 반응이라고 생각해 자기 전 가볍게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스프링어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변호사에게 연락받은 적 없고, 영상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기엔 저녁밥도 사주기기 어려울 정도”라고 전했다. 여성은 “내 영상에 대한 반응이 정말 압도적이었다”며 “사람들이 재미있게 봐주고 며칠 동안 인터넷 생활이 즐거웠다면 그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관련한 사람들의 삶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바이런의 아내와 가족도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대해서는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이런 소란은 유감이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콜드플레이의 음악을 알게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만약 런던 웸블리 공연에 초대해 준다면 핸드폰을 꺼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영상으로 얼마 벌었냐면”…·콜드플레이 ‘불륜 CEO’ 촬영자의 솔직 답변

    “영상으로 얼마 벌었냐면”…·콜드플레이 ‘불륜 CEO’ 촬영자의 솔직 답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포착된 ‘불륜 의혹 커플’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논란의 영상을 직접 촬영한 그레이스 스프링어(28)가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스프링어는 19일(현지시간) 틱톡에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그가 콘서트에서 촬영한 이유에 대해서는 “큰 스크린에 나올까 기대하며 핸드폰을 꺼낸 것뿐이었다”며 “그런데 내가 잡힌 게 아니라 앤디였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앤디는 영상 속 인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의 전 CEO 앤디 바이런이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16일 콜드플레이 미국 보스턴 공연 중 촬영했으며, 관객 이벤트인 ‘키스캠’코너에 포착된 중년의 남녀가 곧바로 몸을 떼고 얼굴을 숨기는 수상한 모습이 담겼다. 당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둘이 불륜이거나 매우 수줍거나”라고 농담했고, 이 장면은 스프링어가 SNS에 공개하며 폭발적으로 확산했다. 영상이 퍼진 직후 네티즌이 두 인물의 신원을 조사했고, 바이런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후 바이런은 휴직계를 냈다가 1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여성은 당시 스크린에 포착된 커플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고, 단지 재미있는 반응이라고 생각해 자기 전 가볍게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스프링어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변호사에게 연락받은 적 없고, 영상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기엔 저녁밥도 사주기기 어려울 정도”라고 전했다. 여성은 “내 영상에 대한 반응이 정말 압도적이었다”며 “사람들이 재미있게 봐주고 며칠 동안 인터넷 생활이 즐거웠다면 그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관련한 사람들의 삶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바이런의 아내와 가족도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대해서는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이런 소란은 유감이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콜드플레이의 음악을 알게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만약 런던 웸블리 공연에 초대해 준다면 핸드폰을 꺼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삼부토건’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 해경, 순찰·수색 강화

    ‘삼부토건’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 해경, 순찰·수색 강화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전달받아 자취를 감춘 이 부회장의 행적을 쫒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순찰 및 수색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과정을 주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획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들과 이응근 전 대표 등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도주했다고 보고 지명수배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법원이 기각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48)씨의 행방도 쫓고 있다. 김씨는 최근까지 베트남에 머물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16일 김씨를 지명수배한데 이어 17일 여권 무효화 및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지난 19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또 다른 ‘키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자택 및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집행유예를 받도록 김 여사 측에 힘써주겠다”며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총괄기획자인 이정필씨로부터 약 8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오는 21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 수사의 칼날은 ‘친윤계’ 야당 의원들로도 향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건진법사 게이트’와의 연루 정황을 파헤치기 위해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무실 및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채해병 특검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및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전 고등군사법원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이 채해병 사건 관련자로 거론된 건 처음으로,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 흡사 범죄영화 ‘삼부토건 의혹’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해상 경계 강화

    흡사 범죄영화 ‘삼부토건 의혹’ 이기훈 밀항 시도 첩보…해상 경계 강화

    김건희 여사의 삼부토건 의혹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아 도주 의혹이 제기된 이기훈씨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가 접수돼 당국이 해상 경비 강화에 나섰다. SBS, 뉴시스 등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해양경찰청에 이씨가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으니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해상 순찰 및 경계 강화에 나섰다.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직함으로 활동하던 이씨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삼부토건의 이일준 현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 및 이씨 등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이씨는 다른 경영진과 함께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일준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등이 차례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으나 이씨는 제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경계 강화 협조 요청이 내려옴에 따라 항포구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국 관서에 공문이 하달돼 마찬가지로 전국 항포구와 해상 등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영훈 목사 “채 상병 관련 청탁 받지도, 하지도 않았다”…특검 압수수색에 유감 표명

    이영훈 목사 “채 상병 관련 청탁 받지도, 하지도 않았다”…특검 압수수색에 유감 표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인으로부터 기도를 부탁받은 적도, 관계 기관이나 공직자에게 청탁도 하지 않았습니다. 무리한 수사로 신성한 교회의 모습을 훼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영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20일 공식 입장을 냈다. 지난 18일 이 교회 담임목사실과 이 목사 자택에 대해 ‘채 상병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지 사흘만이다. 이 목사는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주일 예배에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나 교인 누구로부터도 기도(를) 부탁받은 일조차도 없고, 목회자나 관계 기관, 공직자에게 청탁 등 어떠한 언급도 한 일이 없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려는 건 당연하고 필요한 조치”라면서도 “관련 없는 개인이나 기관이 명예를 훼손당하거나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무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정환 목사와 이영훈 목사 자택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인 바 있다.
  • “VIP가 임성근은 혐의자에서 제외 지시”…해병특검, 방첩사 문건 확보

    “VIP가 임성근은 혐의자에서 제외 지시”…해병특검, 방첩사 문건 확보

    해병대원 순직사건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군 내부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사고 당시 국군방첩사령부가 작성한 동향보고 자료를 최근 확보했다. 해당 자료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내용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료는 당시 방첩사 소속으로 해병대에 파견된 문모 방첩부대장(대령)이 ‘VIP 격노설’ 의혹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이후인 2023년 8월 초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령은 파견 기간 방첩사와 해병대 간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VIP 격노’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며 격노했다는 의혹이다.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언론 브리핑 취소 및 사건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해 해병대 수사단에 대한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초동 수사를 맡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혐의자와 혐의 사실을 빼라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 전 장관의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도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경찰 수사 의뢰 인원을 줄이는 방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첩사 문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장관 측은 “방첩사의 첩보보고서 작성 배경이나 관련 근거는 알 수 없다”면서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기 위한 의도로 어떤 지시를 하였거나 조치를 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검토 결과 국방부는 사단장도 수사대상으로 포함시켜 경북경찰청에 이첩, 수사를 받게 했다”라고도 했다.
  • 공항 셔틀버스 유리창 깨고 탈출한 中승객들…“질식사할 뻔” [포착]

    공항 셔틀버스 유리창 깨고 탈출한 中승객들…“질식사할 뻔” [포착]

    중국의 한 공항에서 이용객들이 셔틀버스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운전기사가 무더운 날씨 속에 에어컨 가동이나 환기도 없이 승객들을 방치했다며 공항 측의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다. 중국 넷이즈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15분쯤 중국 서부 칭하이성 시닝의 차오자바오 국제공항에서 벌어졌다. 승객들은 시안으로 가는 중국동방항공 MU2350편을 탑승하기 위해 공항 셔틀버스에 타고 있었다. 당시 해당 편은 공항 탑승구에 바로 연결되지 않아 승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활주로에 대기 중인 비행기까지 이동해야 했다. 한 승객에 따르면 문제의 셔틀버스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셔틀버스 기사가 깜빡 잊었는지 차량 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은 데서 시작됐다. 환기도 되지 않고 창문도 열 수 없어 100명이 넘는 승객들은 밀폐된 버스 안에서 더위와 답답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비행기가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도 셔틀버스 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저 대기 중이었다. 승객들이 운전석을 향해 창문을 두드렸지만, 셔틀버스가 탑승 공간과 운전석이 서로 분리된 구조라 운전기사에게 상황을 전달할 수 없었다. 한 승객은 “바깥에 공항 직원이 있어 창문을 두드려 위급한 상황을 알리려 했지만, 그들도 별다른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면서 “아마도 그저 우리가 빨리 내리고 싶어 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점점 패닉에 빠졌다. 50대 여성은 고온과 산소 부족에 실신하기도 했다. 셔틀버스 안이 점점 찜질방처럼 변해가자 승객들은 결국 비상 망치로 버스 유리창을 깨뜨렸다. 목격자는 “실신한 승객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비상 망치로 유리창을 깼다”고 전했다. 2곳의 출입문 유리와 작은 창문 하나였다. “창문이 깨지고 나서야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상황을 알아챘는지 에어컨을 켜더군요.” 한 승객은 셔틀버스가 비행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도 한참을 대기했던 이유가 일등석 손님들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코노미 승객들이 탄 셔틀버스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일등석 승객이 올 때까지 내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오후 10시 40분에 이륙했어야 할 해당 비행편은 30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실신한 승객과 그 가족은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가 공항 측에 경위를 물었으나 공항 측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비슷한 일은 지난 2일에도 벌어졌다. 저장성에서 여객 열차가 화물열차와 충돌하면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수리를 위해 에어컨이 꺼지면서 객차 내부 온도가 섭씨 31도까지 올랐다. 이후 3시간이 지나자 밀폐된 기차 내부 온도는 38도에 습도가 80%까지 치솟았다. 철도당국이 죽 900여캔과 생수 1300여병을 긴급히 전달했으나 승객들의 고통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승객이 “숨이 막힌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직원은 안전상의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야간에 벌어진 사고였던 데다 탑승구와 지면 사이가 1.5m 높이였기에 위험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결국 참다못한 한 남성 승객이 비상 망치로 창문을 깨면서 승객들은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이에 현지에서는 승객들이 질식과 실신으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철도와 공항 당국이 규정만을 내세우며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중국軍, 유전자 조작 ‘슈퍼 솔저’ 실험중”…캡틴 차이나?

    “중국軍, 유전자 조작 ‘슈퍼 솔저’ 실험중”…캡틴 차이나?

    중국군이 인공지능(AI)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른바 ‘슈퍼 솔저’를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국방정보국(DIA) 고위 간부 출신인 니콜라스 에프티미아데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17일(현지시간)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공상과학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장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에프티미아데스는 “중국은 인간의 행동과 생리적 반응을 바꿔 신체적·정신적으로 우월한 존재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당국이 “유망하다”라고 밝힌 실험 결과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도 중국의 관련 실험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에프티미아데스는 “다른 나라들도 수십 년 전부터 이 분야를 연구해 왔기 때문에 중국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중국이 실험에 얼마나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지조차 명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실험이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에서 진행 중이라는 점이 특히 불안하고 우려스러운 지점이라고 짚었다. 이런 의혹에 대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다. 18일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의 관련 질의에 류 대변인은 “모르겠다”라고 답하면서 “중국의 발전은 세계 평화를 위한 힘을 강화한다. 어떤 발전 단계에 이르든 중국은 결코 패권을 추구하거나 팽창주의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프티미아데스는 미국이 중국의 사이버 해킹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는 “다음번에 중국의 해킹이 감지되면 미국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국 국유기업 중 일부를 증권거래소에서 추방하고, 미국 내 투자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는 미국뿐 아니라 동맹국들과 함께 조율하고 추진되어야 한다. 그래야 중국이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며 “아직 중국에 실질적인 비용이 전혀 부과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중국이 미국의 전력망이나 수도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사이버 공격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 ‘사내불륜’ 논란 끝에…키스캠 딱 걸린 美CEO 결국 회사 떠났다

    ‘사내불륜’ 논란 끝에…키스캠 딱 걸린 美CEO 결국 회사 떠났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전광판 ‘키스캠’(키스타임 카메라)에 잡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로노머는 19일(현지시간) 앤디 바이런 CEO가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바이런이 사임서를 제출했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일어났다. 바이런은 회사의 인사담당 최고책임자(CPO)인 크리스틴 캐벗과 함께 전광판 키스캠 화면에 잡혔다. 두 사람은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기혼자이며 자녀가 있는 바이런은 화면이 뜨자마자 당황해서 얼른 숨었고 캐벗은 얼굴을 감싸며 카메라에서 등을 돌렸는데 이 모든 과정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를 본 콜드플레이의 리드싱어 크리스 마틴은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아니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콘서트 관객이 촬영한 이 영상은 곧바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이에 아스트로노머는 지난 18일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바이런을 직무정지 처분했다. 회사는 이번 성명에서 “우리 리더들은 행동과 책임감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최근 그 기준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노머는 지난 5월 베인 벤처스와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이 주도한 9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물색 중이다. 현재는 이 회사 공동창립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인 피트 드조이가 임시 CEO 역할을 맡고 있다.
  •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21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21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주 소환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또한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2023년 25차례에 걸쳐 8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언급되는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 중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 대통령실, 내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논의

    대통령실, 내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이르면 20일 결정할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가 내일(20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와 관련해 19일쯤 이 대통령에게 인사 청문 결과 종합 보고를 한 뒤, 주말 중 지명 철회 또는 자진 사퇴 등 거취 문제가 결론이 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지난 14~18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고, 이 후보자는 자녀 조기 유학 문제,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불거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 신지 “문원과 결혼, 아직 아냐”…신중히 생각하기로

    신지 “문원과 결혼, 아직 아냐”…신중히 생각하기로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올라온 영상에는 공연을 마친 신지, 김종민, 빽가 등 코요태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지는 “상견례 영상 이후로 처음 올리는 영상이라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너무 많은 걱정과 우려를 보내주시는 바람에 댓글을 안 볼 수 없었다”라며 문원, 코요태 멤버들과 촬영한 유튜브 영상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은 무서워서 (댓글을) 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하나하나 읽었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간 것 같고 나 스스로도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며 “많은 관심 속에서 더 신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빽가도 “나도 댓글을 보다가 멈췄다”며 “그 안에는 결국 너를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더라”라고 했다. 신지는 “공격과 걱정을 구분할 수 있다. 걱정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결혼이 올해인 줄 아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 아니다. 천천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가) 너무 긴장돼서 차 안에서 공황장애 약을 복용했다”며 “무대에서는 팬들이 ‘예쁘다’고 해줬지만, 눈도 마주치기 힘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건강이 먼저”라며 “몸이 안 좋으면 아무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빽가 역시 “부딪히는 수밖에 없다”며 “그 안에서 얻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신지를 응원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문원은 결혼 발표 이후 과거를 둘러싼 잡음에 휩싸였으나, 모든 의혹을 일축했다.
  • 여야, 강선우·이진숙 두고 충돌…“갑질여왕에 면죄부” “국정 발목잡기”

    여야, 강선우·이진숙 두고 충돌…“갑질여왕에 면죄부” “국정 발목잡기”

    여야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논란을 빚은 후보자들의 임명 절차를 두고 갈등을 이어갔다. 야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하라고 압박했지만, 여당은 ‘낙마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했지만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야당은 논란이 있는 후보자에 대한 반대를 명분으로 다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도 거부하는 중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자는 지명 철회나 자진사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에게 “정부 여당이 전향적으로 국민의 뜻에 맞춰서 인사청문 결과에 따라 (후보자들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민주당에서는 기존의 입장대로 모든 분들을 다 낙마없이 가야한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전달했고 정부여당에서도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 원내대표는 “(해당) 상임위에서 통보한 내용 중에 (후보자들이) 특별히 결격에 이르는 문제는 없었다”면서 “상임위에서 요청한 대로 대통령 비서실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야당에게 시간을 주고 논의를 이어가겠지만, 합의에 실패하면 청문보고서를 단독 처리하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상임위의 경우 대통령실에서 재송부 요청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원래 청문보고서를 합의 채택하기로 했는데 (야당이) 번복했다”면서 “국회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면 되고 그에 따라 대통령실에서 인사를 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당 위원들은 각각 입장문을 내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여가위 위원들은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라”면서 “보고서 채택은 동의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청문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정리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국회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청문회 전 과정에 걸쳐 성실히 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들은 대부분 제공됐고, 자료 제출 비율은 지난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들에 비해 훨씬 높았다”고 강 후보자를 엄호했다. 반면 교육위 야당 위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갑질 여왕’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여당 교육위 위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당초 제기된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소명했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우리나라 교육발전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후보자에게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는 야당의 반대 속에 표결로 채택됐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지만,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 與野, 정은경 ‘남편 주식’ 두고 충돌…鄭 “시세차익 사실 아냐”

    與野, 정은경 ‘남편 주식’ 두고 충돌…鄭 “시세차익 사실 아냐”

    여야가 18일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주식·농지법 위반 등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수혜주’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이들은 ‘코로나 영웅, 의혹 앞에 당당해라’는 팻말을 노트북에 붙여둔 채 청문회에 임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 김미애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충격받아야 할 게 마스크 필터 제조 업체 에프티이앤이(현 라임)”라면서 “가격이 떨어질 때 샀다가 공교롭게 주식 거래 가액이 오를 때만 딱 팔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서명옥 의원도 “질병청장의 배우자가 환자의 목숨을 담보로 마스크 회사의 주식을 갖고 이렇게 거액의 이익을 봤는지 용인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큰 시세 차익을 봤다는 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면서 “코로나 수혜주라는 에프티이엔이 주식은 2018년 초에 다 매도했기 때문에 코로나19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의료기기와 관련해서는 보유한 주식이 없고 창해에탄올 주식은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보유했다”고 말했다. 내부 정보를 통해 배우자가 주식 거래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란 주장이다. 여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야당의 공세를 두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라면서 “하루빨리 능력있는 수장을 임명해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배우자 소유 평창 농지를 둘러싼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서 의원은 “농사를 지은 건 지인 A씨이고 후보자는 가서 돕는 형태에 불과했다. 실경작 하지 않으면 실정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남편이 80년대 후반기에 봉평에서 공중보건의를 하면서 알게 된 지인하고 그 가족과 30년간 농사를 같이 지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정 후보자가 질병청장이던 시절, 서울대 의대 84학번 동기이자 학생 운동을 같이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의 병원이 대폭 흑자로 전환된 것과 관련한 의혹 제기도 이어졌다. 명지병원이 2021년 76억원 적자에서 2022년 1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 후보자는 “개별 병원의 재정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질의 도중 여야 의원들 사이엔 “웃기고 있네”(이소영 민주당 의원),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지 않느냐”(김미애 의원), “해체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무섭지 않느냐”(이수진 의원) 등 고성이 오갔다. 한편 정 후보자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를 포함한 의료인과 국민, 환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서 논의하는 절차에 관한 부분을 먼저 정리하고, 그 절차에 관한 신뢰를 기반으로 (의료개혁 방안) 내용에 관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선 “의료제도의 문제점이 많이 누적됐던 시기로, 더 구조적인 개혁을 하고 중장기 개편 방안 안에서 인력 정책도 같이 보고 과학적 추계를 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 김건희 특검, ‘집사·건진 게이트, 주가조작’ 전방위 수사 속도전

    김건희 특검, ‘집사·건진 게이트, 주가조작’ 전방위 수사 속도전

    특검 “국토부, 조직적 대처 정황 파악”권성동 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영장 불출석 삼부토건 부회장 ‘구인절차’ 예정 김건희 특검팀이 이른바 집사·건진법사 게이트로 불리는 정·재계, 종교계 청탁 등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들을 줄소환하고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각종 의혹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해서는 수사 방해 정황이 포착됐다며 엄중 경고했다. 특검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오는 21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밖에 투자회사에 대해서는 다음 주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해 투자회사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21일 류 대표를 소환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30억원을 투자하게 된 경위를 물을 예정이다. 같은 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소환할 방침이다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과 금융회사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집사 게이트의 큰 골자다. IMS모빌리티는 김 여사와 친밀한 관계이자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다. 특검팀은 IMS모빌리티가 투자받는 과정에서 김씨가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전날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소환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의혹인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팀은 이날 경기 가평과 서울에 있는 통일교 시설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강제수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2년 4~8월쯤 윤영호 전 통일교 간부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으로 고가의 명품을 청탁성 선물로 받아 건넸다는 의혹에 관한 것이다. 통일교 측 청탁 내용에는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거론됐다. 이밖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전씨와 윤씨가 2023년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권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 출범 뒤 첫 강제수사 대상으로 꼽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도 속도 내고 있다. 특검팀은 2023년 발생한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신병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검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검팀은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의 구속영장도 청구했으나 이 부회장은 전날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그가 연락을 끊고 도주했다고 보고 “지명수배 후 신속히 구인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특검팀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토부 직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상황 공유와 대처 행위가 포착됐다. 이에 어제 관련 상황을 조사해 경위를 조사했다”고 했다. 이어 “이와 같은 조직적 행위가 특검의 직무를 방해하는 것이라 판단될 경우 특검은 이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검팀은 의혹 주요 당사자 중 한 명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아님에도 특검팀에 관련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수사 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 ‘동에 번쩍, 서에 번쩍’…거대 여당 조율사 맡은 박상혁[주간 여의도 Who?]

    ‘동에 번쩍, 서에 번쩍’…거대 여당 조율사 맡은 박상혁[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앞으로 더 부지런히 찾아뵙고 말씀 듣는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박상혁(재선, 김포시을)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지난달 14일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구성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와 같은 소감을 남겼다. 소통수석은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새로 신설한 직책이라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의 직책 앞에 붙은 ‘소통’이라는 단어의 뜻은 복합적이다. 박 수석은 이에 대해 “물론 언론과의 소통도 있고 당정과의 소통도 있지만,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당내 소통”이라고 설명했다. 거대 여당인 만큼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이 있지만, 자칫 그 속에서 분열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본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이다. 당 수석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박 수석은 당내 돌아가는 상황을 당직을 맡지 않고 있는 의원들과 수시로 만나 공유하고 이견을 좁히는 ‘조율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수석은 최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 슈퍼위크’에서도 고군분투했다. 보좌진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 등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통상적이진 않지만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어떤 학계인지에 따라 관행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도 이 후보자와 강 후보자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자 본인이 총대를 메고 전면에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도 ‘여당은 절대 낙마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건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태도를 하면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신다”며 국민 여론과 무관하게 ‘무조건 감싸기’는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1973년생인 박 수석은 경기 김포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의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정치와 인연을 맺었고, 김근태 전 의원의 비서로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2009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김남국 대통령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과는 전남대 로스쿨 1기 동기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고향인 김포시 을에 도전장을 던져 당선됐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경기지사 시절 인연을 맺었고,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에서 홍보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아 매끄럽게 일을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 내에서 적이 없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7월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40여개의 개혁 입법 처리를 위해 의원들을 단합시키는 임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 김건희특검 “국토부 조직적 수사 대처 포착”…권성동 주거지도 압수수색

    김건희특검 “국토부 조직적 수사 대처 포착”…권성동 주거지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직적으로 수사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8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조사하던 도중 국토부 직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상황 공유 및 대처 행위가 포착됐다”며 “어제(17일) 사무관을 소환해 그 경위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의 직무를 방해하는 것이라 판단될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특검은 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측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도 아니면서 보좌관을 통해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한 것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의 보좌관을 수사방해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에 이어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지난 2023년 1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입당시켜 권 의원을 지원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사업 강요 의혹’ 박용근 전북도의원 제명

    민주당, ‘사업 강요 의혹’ 박용근 전북도의원 제명

    30억원대 사업 청탁으로 갑질 의혹을 받는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장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에서 지난 17일 박용근 도의원에게 제명을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도의원은 지난 5월 도당 윤리심판원의 징계(제명) 결정을 받은 뒤 이의신청했으나 중앙당이 이를 기각했다. 박 도의원은 지난해 말 도청 공무원들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업자가 보는 앞에서 예산 30억여원이 들어가는 전력 절감 시스템 ‘FECO’ 도입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공무원들은 FECO보다 태양광 시설 설치가 전력 절감에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냈으나, 박 의원은 예산 삭감, 각종 자료 요구 등 불이익을 운운하며 해당 시스템 도입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당시 문제가 불거지자 박 의원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사업 청탁 의혹 프레임을 나에게 씌워 부정적 여론을 호도하려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제안처가 FECO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 면담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 “불륜 현장 딱 걸렸네”…美 CEO, ‘백허그’ 전광판 생중계

    “불륜 현장 딱 걸렸네”…美 CEO, ‘백허그’ 전광판 생중계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유명 기업인의 불륜이 발각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콜드플레이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관객을 비춘 카메라에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Astronomer) CEO가 크리스틴 캐벗 최고인사책임자(CPO)와 백허그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보면 바이런이 캐벗을 백허그하자, 캐벗은 바이런 손을 꽉 잡고 다정하게 접촉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이때 팬들을 띄우는 카메라 화면에 자신들의 얼굴이 등장하자, 캐벗은 깜짝 놀라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뒤돌았다. 눈이 휘둥그레진 바이런은 바닥에 주저앉아 카메라 앵글을 벗어났다. 뒤이어 캐벗은 몸을 숙여 카메라가 비추는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당시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은 “오, 이 두 사람을 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갑자기 숨자 “낯가림이 심하거나 불륜이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라고 농담했다. 아스트로노머는 2022년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기록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민간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이다.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뉴욕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13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로 알려졌다. 바이런은 2023년 7월부터 CEO로 재직 중이다. 그는 메건 케리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바이런 부부는 공연장 인근 노스버러에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이날 케리건도 콘서트에 참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바이런은 지난해 11월 캐벗을 회사의 인사 책임자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캐벗은 사람과 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벗의 뛰어난 리더십과 인재 관리, 직원 참여, 인사 전략 확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은 우리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벗과 전남편은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이혼이 확정됐다. 다만 캐벗이 재혼했는지는 불분명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바이런의 아내 케리건은 해당 소식을 접한 듯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에 있던 남편의 성을 삭제하고, 이후 계정을 비활성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나, 바이런과 캐벗은 불륜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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