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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道 수사도 속도

    김건희 특검, 양평고속道 수사도 속도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출국 금지했다. ‘1호 수사’로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한 특검이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원 전 장관과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오빠 김모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양평군 고위 공무원 3명 등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부토건 압수수색 다음날인 지난 4일에는 특검의 ‘1호 소환자’로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불러 약 10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원 전 장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뿐만 아니라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5월 22일 삼부토건 관계자 등과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시기다. 삼부토건은 해외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부당 이득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두 가지 의혹에서 모두 언급되는 원 전 장관을 조만간 불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주가조작 과정에 연루됐는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에 김 여사 측의 압력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 전 대표 소환조사에서는 포럼 참석 경위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김 여사 소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법조계 안팎의 예상과 달리 예상보다 김 여사 소환 조사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상 검찰 수사에서는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을 나중에 하기 때문이다. 특검이 수사 범위를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한 금융 당국의 ‘늑장 대응’까지 넓힐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의 조사 지연과 방치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 의견서 제출 계획에 대해 “(이번 주중 제출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 내란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 직권남용 등 혐의

    내란 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 직권남용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6일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18일 만이다. 연일 숨 가쁘게 속도를 높여 온 특검 수사가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향후 내란 특검 수사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5시 20분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서류손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8일로 예상된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며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를 개최하면서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일부만 소집해 통보조차 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선포 심의권 행사를 방해한 점, 비상계엄 사후에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점 등을 혐의로 추가한 것이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군 드론작전사령부를 통해 북한에 무인기를 여러 차례 보내 공격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는 빠졌다. 박 특검보는 “외환 혐의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조사량도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범죄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검이 2차 조사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는 이미 앞선 두 차례의 소환조사를 통해 사실상 대면조사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데다 윤 전 대통령이 주요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고 있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범들이 추가 구속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통상 구속 여부로 특검 수사의 성패를 가르다 보니 짧은 시간 내에 수사 성과를 보여야 하는 특검이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면서 “다만 이미 관련자 조사를 상당 부분 마쳤고 윤 전 대통령이 대면조사에 응한 상황에서 외환 등 핵심 혐의가 제외된 구속영장이 발부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기존의 내란 혐의에 이어 아직 추가 입증이 필요한 외환 혐의 등의 관련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통상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경우 범죄 혐의의 상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내란 특검의 수사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소위 ‘노상원 수첩’의 진위 등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은 외환 혐의 수사를 위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무리수 수사’라는 역공의 빌미를 제공해 내란 특검의 수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내란 특검은 지난달 2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피고인 신병 확보 여부는 수사 진척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수사력뿐 아니라 특검의 정당성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신속한 수사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특수통’ 출신 조은석 특검의 성향이 드러났다는 분석도 있다. 구속영장이 기각되더라도 수사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계산하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나리오라는 해석이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내란 특검으로서는 증거가 새로 확보되면 얼마든지 다시 영장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기각이 되더라도 손해 볼 것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석방된 지 약 4개월 만에 재구속 기로에 놓였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혐의 사실에 대해 충실히 소명했고 법리적으로도 범죄가 성립될 수 없음을 밝혔다”면서 “법원에서 특검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임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 내란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속도전·심리전’ 승부수 띄웠다

    내란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속도전·심리전’ 승부수 띄웠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이번 구속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다만 계엄 선포 명분을 쌓기 위해 군 드론작전사령부를 동원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외환 혐의는 구속영장에서 제외됐다. 박 특검보는 “외환 혐의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조사량도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범죄사실에 포함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내란특검팀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 개시 18일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단 혐의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신속한 신병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국무위원 상대 직권남용 등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 등을 이용해 공범들과 말 맞추기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란·외환 의혹의 총책임자라 할 수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별다른 제약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사건과 연관된 하급자와 관련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면 사건 관련 진술이 오염되거나 증거가 인멸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윤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채명성 변호사는 최근까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도 함께 변호하다 지난 2일에야 사임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강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정황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계엄 선포문을 새로 작성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의 서명을 받은 것이 윤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불법 계엄을 은폐하려는 시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심한다. 강 전 실장이 지난달 30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때도 채 변호사가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입회한 자리에서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가 어려웠을 개연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된 것이다. 특검은 계엄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최근 증거인멸 등 우려로 추가 구속된 점 등도 언급하면서 법원에 윤 전 대통령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서는 신속한 구속영장 청구에서 ‘특수통’ 검사 출신 조 특검의 수사 스타일이 확연히 드러난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 특검은 사법연수원 부원장 시절 집필에 들어가 법무연수원장으로 부임한 뒤 2019년 법무·검찰 내부용 실무 교재로 펴낸 ‘수사감각’에서 “수사는 전쟁과 다를 것이 없다. 오래 끄는 것보다 서두르더라도 신속히 끝내는 것이 낫다”며 속도전을 강조했다. “수사는 심리”라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 ‘실존하는 인간 아티스트 맞아?’…논란 일으킨 인기 밴드, 정체는?

    ‘실존하는 인간 아티스트 맞아?’…논란 일으킨 인기 밴드, 정체는?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00만 명을 보유한 한 밴드의 정체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상 밴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5일(현지시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이 논란의 밴드 ‘벨벳 선다운’(The Velvet Sundown)이 음악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가짜 밴드’라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은 밴드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앤드루 프렐론(Andrew Frelon)가 전화 인터뷰에서 “일부 곡은 AI 음악 생성기 ‘수노’(Suno)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3년 출시된 음악 생성형 AI 수노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보컬, 악기를 포함해 완성된 곡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장르, 분위기, 가사 등을 프롬프트로 상세하게 입력하며 정밀하게 음악을 창작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수노는 손쉽게 질 높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1200만 명 사용자를 확보, 현재 AI 음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벨벳 선다운의 음악은 70년대 사이키델릭 록 장르을 기반으로 하며, 편안한 기타 연주와 남성 보컬이 특징이다. 밴드 멤버는 총 4명으로 지금까지 총 2개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를 제외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음악이 지난 6월 알고리즘을 타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소개 사진과 인물 소개 등이 AI가 만든 듯 부자연스럽고, 허위 정보가 섞여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소셜미디어 엑스나 미국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벨벳 선다운 구성원 네 명 중 그 누구도 언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으며 콘서트 등 무대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결정적으로 이 밴드의 곡을 프랑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에서 ‘100% AI 생성 음악’이라고 판별했다. 디저는 올해 1월부터 AI 생성 음악을 감지해 청취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가 AI로 생성된 음악을 100%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음악 일부분을 AI로 만들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생성 AI 도구를 사용한 곡의 경우 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프렐론은 이를 “마케팅의 일환이었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장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제 갑자기 롤링스톤과 인터뷰를 하게 됐으니 ‘이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밴드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인기곡 ‘더스트 온 더 윈드’(Dust On The Wind)는 현재 재생 횟수 97만 회가 넘는다. 대변인은 이 곡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인기가 많은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는데, 거기서부터 (청취자가) 급등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의도적으로 스트리밍을 조작해 재생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나와 관련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포티파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는 2023년 영국 BBC 인터뷰에서 “AI 생성 음악을 금지할 계획은 없으나, 실제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데 AI를 사용하는 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악 산업에서 AI 기술 도입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디저는 하루에 AI으로 만들어진 음악 약 1만 곡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음악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음악 산업의 피해를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 측에 아티스트가 창작한 데이터에 대해 윤리적인 학습을 요구하는 아티스트 지원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Fairly Trained) 설립자 에드 뉴턴 렉스는 이 사건에 대해 “AI가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인간 아티스트의 수익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진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벨벳 선다운은 오는 14일 세 번째 앨범 ‘페이퍼 선 리벨리온’(Paper Sun Rebellion)을 공개할 예정이다.
  • 100만 명이 열광했는데…인기 신인 밴드 정체에 음악계 ‘발칵’

    100만 명이 열광했는데…인기 신인 밴드 정체에 음악계 ‘발칵’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00만 명을 보유한 한 밴드의 정체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상 밴드’라는 사실이 밝혀다. 5일(현지시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논란의 밴드 ‘벨벳 선다운’(The Velvet Sundown)이 음악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가짜 밴드’라고 보도했다. 밴드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앤드루 프렐론(Andrew Frelon)은 롤링스톤에 “일부 곡은 AI 음악 생성기 ‘수노’(Suno)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3년 출시된 음악 생성형 AI 수노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보컬, 악기를 포함해 완성된 곡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장르, 분위기, 가사 등을 상세하게 입력하며 정밀하게 음악을 창작하는 방식이다. 수노는 손쉽게 질 높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1200만 명 사용자를 확보, 현재 AI 음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벨벳 선다운의 음악은 70년대 사이키델릭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며, 편안한 기타 연주와 남성 보컬이 특징이다. 밴드 멤버는 총 4명으로 지금까지 정규 앨범 2장을 발표했다. 이를 제외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음악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6월이었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소개 사진과 인물 소개 등이 AI가 만든 듯 부자연스럽고 허위 정보가 섞여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소셜미디어 엑스나 미국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벨벳 선다운 구성원 네 명 중 그 누구도 언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으며 콘서트 등 무대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결정적으로 이 밴드의 곡을 프랑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에서 ‘100% AI 생성 음악’이라고 판별했다. 디저는 올해 1월부터 AI 생성 음악을 감지해 청취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디저 측은 자사 서비스가 AI로 생성된 음악을 100%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곡의 일부분만 AI로 만들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생성 AI 도구를 사용한 곡의 경우 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프렐론은 이를 “마케팅의 일환이었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장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제 갑자기 롤링스톤과 인터뷰를 하게 됐으니 ‘이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밴드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인기곡 ‘더스트 온 더 윈드’(Dust On The Wind)는 현재 재생 횟수 97만 회가 넘는다. 대변인은 이 곡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인기가 많은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는데, 거기서부터 (청취자가) 급등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의도적으로 스트리밍을 조작해 재생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나와 관련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는 2023년 영국 BBC 인터뷰에서 “AI 생성 음악을 금지할 계획은 없으나, 실제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데 AI를 사용하는 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악 산업에서 AI 기술 도입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디저는 하루에 AI으로 만들어진 음악 약 1만 곡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음악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음악 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에 아티스트가 창작한 데이터에 대해 윤리적 학습을 요구해 온 아티스트 지원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Fairly Trained) 설립자 에드 뉴턴 렉스는 “AI가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인간 아티스트의 수익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진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벨벳 선다운은 오는 14일 세 번째 앨범 ‘페이퍼 선 리벨리온’(Paper Sun Rebellion)을 공개할 예정이다.
  • ‘부부의 세계’로 뜨고 ‘학폭 누명’ 심은우…“5년 동안 일 쉬었다” 눈물

    ‘부부의 세계’로 뜨고 ‘학폭 누명’ 심은우…“5년 동안 일 쉬었다” 눈물

    배우 심은우가 학교 폭력 의혹을 받은 지 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근황을 전했다. 심은우는 5일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5년 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나를 아는 분도 있을 것 같고, 어쩌면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다”며 자신을 배우이자 8년 차 요가 강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에는 배우 일이 좀 많이 없었다. 학교 폭력 이슈 때문에 햇수로 5년 정도 일을 쉬게 됐다”면서 “최종적으로 학교 폭력이 아니라는 결과를 긴 시간 동안 싸워내서 받아냈다”며 눈물 흘렸다. 앞서 2021년 심은우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A씨는 중학생 시절 심은우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은우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의혹에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학창 시절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사과했다. 이후 심은우는 2023년 “당시 사과문은 학폭 인정이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심은우는 5년간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3월 수사 결과를 통해 학교 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했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A씨를 허위 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A씨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심은우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진짜 쉼을 알게 되지 않았나 싶다”며 “진짜 사랑 속에서 쉬었던 시간인 것 같고, 나 스스로도 많이 돌아보면서 부족했던 점들을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활동을 쉬면서 그동안 오디션을 딱 한 번밖에 못 봤다. 배우로서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오면 좋겠다”며 “유튜브 채널에서 많은 이에게 쉼을 주고 싶다. 나는 5년 가까이 쉬었기 때문에 그만 쉬겠다”며 웃었다. 심은우는 2015년 영화 ‘두자매’로 데뷔한 뒤, 드라마 ‘원티드’, ‘수상한 파트너’, ‘검사내전’ 등에 출연했다. 2020년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 저녁 거른 尹, 오후 11시54분 귀가…14시간30분 만에 조사 종료

    저녁 거른 尹, 오후 11시54분 귀가…14시간30분 만에 조사 종료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특검의 2차 소환 조사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후 11시 54분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오후 6시 34분 피의자 신문이 끝난 뒤 4시간 56분에 걸쳐 조서를 열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 중간에 저녁 식사 등 휴식을 갖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조사에는 김홍일·송진호·배보윤·채명성 변호사가 동행했다. 특검팀은 별도 면담 없이 오전 9시 4분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박억수·장우성 특별검사보 지휘 아래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신문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 신문했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은 조사실에서 조사를 지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박 총경의 신문 자격을 문제 삼아 조사를 거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처였다. 특검팀은 오전에 체포 저지 혐의 조사를 마무리했고, 낮 12시 5분부터 점심 식사 겸 휴식 시간을 제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외부에서 배달시킨 설렁탕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특검팀은 오후 1시 7분부터 조사를 재개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불러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선포 심의 권한 행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에 허위로 계엄 선포문을 만들었다는 의혹 등을 확인했다. 경호처에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 계엄 선포의 명분과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무인기 평양 침투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 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외환 혐의도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는데도 국무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에서 2차 계엄을 계획했다는 의혹도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량이 상당해 오후 9시 이후 본인 동의를 받아 심야 조사가 이뤄질 거란 예상이 나왔지만, 특검은 오후 6시 34분에 준비한 질문을 모두 마쳤다. 조사 시작부터 조서 열람까지 포함하면 약 14시간 30분이 걸렸다. 윤 전 대통령은 귀갓길에서도 ‘평양 무인기 침투 지시한 게 맞냐’ ‘조서 열람이 매번 오래 걸린 이유가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 진술 내용을 분석한 뒤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볼 경우 추가 소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조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신병 확보를 위한 구속영장 청구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푸틴의 軍, 히틀러도 몸서리친 ‘독가스’ 살포”…러 “우크라도 쓴다!” (영상) [포착]

    “푸틴의 軍, 히틀러도 몸서리친 ‘독가스’ 살포”…러 “우크라도 쓴다!” (영상) [포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금지된 화학무기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독일과 네덜란드 정보당국이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군사정보보안국(MIVD)과 종합정보보안국(AIVD), 독일 연방정보국(BND)은 러시아군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포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양 정보기관은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이 화학무기금지협약(CWC)으로 금지된 독성 물질 ‘클로로피크린’을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드론으로 질식작용제를 투하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2022년 전면 침입 후 우크라군에 9000회 넘는 화학무기 공격을 행했다”라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기록도 보고서에 인용했다.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장 부상자 가운데 2500명 이상이 화학무기와 연관된 증상을 우크라이나 보건당국에 보고했으며, 최소 3명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화학무기 사용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위협이 된다”면서 제재를 강화하고 러시아의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클로로피크린, 1차대전 독일군이 사용“눈이 타들어갔다” 히틀러도 ‘몸서리’1990년대 사용 금지…러도 당사국 클로로피크린은 1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이 연합군을 상대로 처음 사용한 질식제다. 1918년 10월 사병으로 참전한 바 있는 독일의 히틀러도 클로로피크린 등 독가스 공격을 받았다가 겨우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히틀러는 자서전 ‘나의 투쟁’에서 당시의 고통에 대해 “15분마다 고통이 점점 커졌다. 아침 7시쯤에는 눈이 타들어 갔다. 몇 시간이 지나자 내 눈은 빨갛게 타는 석탄 같았다. 그러고는 앞이 깜깜해졌다”라고 서술하기도 했다. 국제사회는 1992년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채택된 후 1997년 발효된 CWC에서 클로로피크린을 금지 물질로 지정했다. CWC를 비준한 193개 당사국에는 러시아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참호 속 우크라이나군을 겨냥해 클로로피크린은 물론 최루가스인 CS, CN을 장전한 수류탄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지난해 10월 러시아군이 클로로피크린을 포함한 화학무기를 체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같은해 5월 미 국무부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클로로피크린 등을 사용하며 국제 화학무기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이런 화학물질의 사용이 일부 개별 사례에 그치지 않으며, 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러軍 금지된 화학무기 사용 의혹 잇따라러 “근거 없어…오히려 우크라가 사용” 반면 러시아는 이런 국제사회의 의심을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화학무기를 쓰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1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의 비밀 화학무기고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FSB는 이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무인기(드론)용으로 제작한 클로로피크린 장전 급조폭발물(IED)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대량살상무기 관련 형법 제355조에 따라 형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신나치주의 러시아 준군사조직(PMC) ‘루시치 그룹’은 참호 속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드론으로 클로로피크린 및 이산화황 가스를 장전한 수류탄을 투하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정황상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양측 모두 화학무기를 전투용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 특검소환 尹, 점심 설렁탕…저녁은 김치찌개 예정

    특검소환 尹, 점심 설렁탕…저녁은 김치찌개 예정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3시간 동안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 뒤, 낮 12시 5분부터 점심식사를 위해 조사를 중단했다. 이후 오후 1시 7분부터 오후 조사를 재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실 옆 휴게공간에서 배달 주문한 설렁탕으로 점식 식사를 해결했다고 한다. 저녁 식사로는 김치찌개가 준비될 것으로 전해졌다. 설렁탕, 곰탕은 전직 대통령들이 수사기관 소환 조사를 받을 때마다 선택한 음식이다. 장시간 조사를 받아야 하는 만큼, 국물류나 도시락 등 간편한 식사를 주로 선택한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을 당시 설렁탕을 먹었다.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사건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때는 곰탕을 주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BBK 특검 당시 꼬리곰탕을 먹었다. 2018년 다스 실소유주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때는 점심으로 설렁탕, 저녁으로 곰탕을 선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9년 대검 조사를 받으면서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 곰탕을 먹었다. 당시 점심 식사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서 김밥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검찰 소환 조사에서 김밥과 샌드위치, 유부초밥이 있는 도시락을 먹었고, 1995년 대검 조사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일식집 도시락으로 식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당시 점심으로 도시락, 저녁으로 된장찌개를 먹은 바 있다. 한편 오늘 특검팀 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의 지휘 아래,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윤 전 대통령을 ‘대통령님’이라고 부르며 진행 중이다. 오전 조사에서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저지 혐의 관련 조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및 비상계엄 국무회의 관련 조사도 일부 진행했다. 특검팀은 경호처 지휘라인 꼭대기에서 윤 전 대통령이 체포 영장 저지와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비화폰 삭제 등을 지휘·지시한 것으로 의심한다. 오후부터는 외환 유치 등 나머지 혐의를 이어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병역법 위반’ 송민호, 교통사고 당했다…후유증 우려에 병원行

    ‘병역법 위반’ 송민호, 교통사고 당했다…후유증 우려에 병원行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서울 답십리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송민호는 사고 후유증을 우려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앞둔 지난해 12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송민호는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출근 조작 의혹을 받았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으나, 소집해제를 약 1주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해외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하는 한편, 송민호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송민호는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실 복무 논란’ 이후 송민호는 위너 활동에서 제외됐다. 결국 위너는 3인 체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오는 25~27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특검, 삼부토건 대표 조사…원희룡 참석 ‘우크라 재건포럼’ 이용 주가조작 의혹

    특검, 삼부토건 대표 조사…원희룡 참석 ‘우크라 재건포럼’ 이용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상대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추진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재건 사업 추진을 고리로 이뤄진 주가조작 의혹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5일 특검팀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2시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밤늦게 귀가했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석 경위 및 당시 활동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었다. 조사의 초점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된 활동 내용에 맞춰졌는데, 특정 인물과의 연관성 등이 거론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표 등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수뇌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적극 이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차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보도자료 등으로 이를 홍보했다. 이 전 대표는 이 과정을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1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다. 당시 도급 순위 70위권이었던 삼부토건 측이 포럼 참석 인원에 포함된 구체적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안과 관련해 관련 부처를 이끌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특검팀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원 전 장관은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원 전 장관이 폴란드의 포럼 현장에 모습을 보인 가운데 행사 수일 전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삼부토건 측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때와도 겹친다. 다만 특검팀이 아직 삼부토건과 원 전 장관·김 여사의 직접적인 연관 여부 등 일련의 ‘커넥션’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까지는 나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밑작업을 통해 우선 폴란드 현지 포럼 등 재건 사업 추진을 명분으로 이뤄진 불법행위 의혹의 사실관계를 파악해 확정하고, 그 이후 관련자들 사이의 연관 여부 등을 규명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특검팀이 넘겨받은 대상 사건 중 앞서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사안으로 거론된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하루만인 지난 3일 삼부토건 등 회사 6곳과 이 전 대표 등 피의자 주거지 7곳 등 총 13곳을 압수수색했다.
  • 尹 전 대통령, 특검 2차 소환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尹 전 대통령, 특검 2차 소환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현관 앞에 도착했다. ‘국민께 한 말씀 해달라. 오늘도 사과하지 않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 영장 집행 저지 의혹,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과 외환 혐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조사중”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 회사 대표 소환 조사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이 출범 하루 만인 3일 주가조작 의혹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자를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오정희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삼부토건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전날 오후 11시쯤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특검보는 “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특검보는 또 “삼부토건 사무실 이전과 관련해 증거 인멸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며 “다른 사건들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 자료 요청, 계좌추적, 영장, 소환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본사와 중구에 있는 옛 삼부토건 사무실, 삼부토건 최대주주였던 디와이디 사무실을 비롯해 조성옥 전 회장 자택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과 문건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2023년 5~6월 발생한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 채해병 특검, 오는 7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소환 조사

    채해병 특검, 오는 7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소환 조사

    채상병 사망 사건 및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채해병 특검)이 오는 7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조사한다. 정민영 채해병 특검 특검보는 4일 오전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 관련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사외압 의혹이 촉발된 계기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였고, 이 회의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에서 빠졌다”며 “이 회의 관계자들을 내주부터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 보고를 받은 후 격노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나’라며 격노했고,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조사 보고서 이첩을 보류했다는 게 핵심이다. 특검은 VIP 격노설과 관련해 오는 7일 오전 김 전 사령관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사령관 측도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등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했다. 또 채 상병 부대 사령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서도 지난 2일 조사를 진행했다.
  • 野 3040 의원들 “정치인 출판기념회 근절법 통과 촉구”

    野 3040 의원들 “정치인 출판기념회 근절법 통과 촉구”

    국민의힘 3040 의원들이 편법적 정치모금 성격의 ‘정치인 출판기념회 원천 봉쇄’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조지연·김재섭·박준태·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편법적 정치자금 모금 성격의 출판기념회를 근절해야 한다”며 “돈 정치의 고리를 끊고,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을 통한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치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출판은 허용하되, 출판기념회를 통한 불투명한 정치자금 모금을 차단해 투명한 정치문화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편법적인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형식은 책의 출간을 알리는 행사이지만, 실상은 규모를 알 수 없는 돈이 오가는 ‘그림자 후원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기념회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오늘(4일)부터 모든 의원님을 찾아뵙고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 그동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의원님들께서도 망설이지 마시고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23일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을 원천 봉쇄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불투명한 재산 형성 의혹에 대한 해명으로 출판기념회 수익을 언급한 것에 대한 저격 성격이다. 조 의원이 마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선거 후보자·예비후보자뿐 아니라 이미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등을 포함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단순 책의 출판은 허용하고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는 가능하도록 해 정치자금 모금 성격의 편법적 출판기념회를 봉쇄하자는 취지다. 해당 법안에는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도 담겼다.
  • [단독]“재난지원금 부정수급 사례 철저히 조사해야”…‘경북 산불’ 5개 시군 인구,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2개월째 감소세

    [단독]“재난지원금 부정수급 사례 철저히 조사해야”…‘경북 산불’ 5개 시군 인구,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2개월째 감소세

    대형 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의 인구가 최근 2개월째 감소하면서 산불 피해 생활지원금을 노린 ‘반짝 효과’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신문 6월 10일 보도> 이에 따라 해당 시군들이 위장 전입 사례를 적발해 생활지원금 환수 등 강력 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권 5개(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의 지난달(6월) 인구는 27만 3820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안동 15만 3954명, 의성 4만 8325명, 영덕 3만 2958명, 청송 2만 3552명, 영양 1만 5231명이다. 이는 산불 발생 직후인 4월 27만 4360명으로 직전 3월(27만 3209명)에 비해 1151명이 증가한 이후 2개월째 감소세다. 지난 5월 인구는 27만 4062명(안동 15만 3859명, 의성 4만 8377명, 영덕 3만 2996명), 청송 2만 3564명, 1만 5266명)이었다. 지난 4월 당시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비롯해 영덕과 청송, 영양에 인구가 증가한 것을 두고 산불 피해 생활지원금을 노린 위장 전입 논란이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 경북도가 지난 3월 28일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주민 27만 3000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었다. 논란이 일자 행정안전부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해당 시군들은 정상적인 인구 증가 시책 등에 따른 효과라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산불피해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지난 5월부터 이들 지역 인구가 계속 줄면서 위장 전입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동시에 국민 세금이 엉뚱한 곳으로 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최근 2개월째 산불 피해지역의 인구 감소세는 ‘산불피해 긴급 생활지원금’을 노린 수상한 전입 신고가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사설] 9년 만의 특감, 권력 주변이 국정 발목 다시는 잡지 않도록

    [사설] 9년 만의 특감, 권력 주변이 국정 발목 다시는 잡지 않도록

    대통령 친인척 등에 대한 감시 역할을 하는 특별감찰관(특감)이 9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었던 특감 임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권력형 비리를 사전에 감시할 수 있다면 원활한 국정 운영에도 큰 보탬이 된다.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특감을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어제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도 특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권력은 견제하는 게 맞다. 권력을 가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견제를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편하겠지만 제 가족,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예방이 중요하다”는 구체적인 표현도 덧붙였다. 대통령 소속이지만 독립된 지위를 갖는 특감은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비위 행위를 감찰한다. 2014년 제정된 특별감찰관법에 따라 국회는 대통령의 추천 요청을 받은 뒤 15년 이상 판검사, 변호사 활동을 한 법조인 3명을 후보로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한다. 지명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감찰 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다. 특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이석수 전 특감이 3년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사임한 뒤 9년가량 공석이다.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도 특감을 임명하려 했으나 여야 간 이견 등으로 추천이 불발됐다.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대통령의 측근 비리에 국정이 막히는 폐단이 반복됐다. 특검 수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의혹 등이 생생한 사례들이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특감을 세워 제 기능을 다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의 특감 추천 과정에서 야당의 의견을 더 반영할 수 있도록 견제 장치를 강화한다면 특감 제도의 실효성을 더 높일 수도 있을 것이다. 특감을 임명하지 않을 수 없도록 쐐기를 박는 보완책도 차제에 검토했으면 한다.
  • 北 방사성 폐수 의혹에… 강화 해역 3곳 또 수질 조사

    인천 강화군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3일 주문도 서남방과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등 3곳 해역에 대한 수질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 제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가 현장 조사관을 파견, 강화만 일대 수질을 측정한 결과 ‘정상’으로 나왔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태다. 이에 군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조사를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이 해역의 바닷물을 채수하고 정밀 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10일 후쯤 나온다. 군은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방사성 폐수와 관련해선 지난 2019년에도 같은 의혹이 제기됐으나 인체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방사능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 [책꽂이]

    [책꽂이]

    AI전쟁 2.0(하정우·한상기 지음, 한빛비즈)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박사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연구자인 한상기 박사가 기술 진화와 세계 질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대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들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미래 생존 전략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르는 결정 변수라고 단언한다. AI 시대는 초입 단계이기 때문에 연구와 산업 간 괴리 해소, 데이터 센터 구축, 인재 확보 정책의 조속한 수립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실천한다면 한국도 AI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380쪽, 2만 2000원. 경성 주택 탐구생활(최지혜 지음, 혜화1117) 몇 년 전 ‘경성 백화점 상품 박물지’로 독자와 평단의 관심을 끌었던 미술사학자가 이번에는 100년 전 경성의 주택을 샅샅이 훑어 봤다. 역사적,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근대 이후 우리 주택의 변화 과정을 다룬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현관부터 응접실을 거쳐 화장실까지 집안 곳곳의 공간을 보여 준다. 3차원 실감 영상을 보는 것처럼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아 공간을 구경하는 느낌을 받는다. 100년 주택의 구성 요소들이 현재 우리 주거 문화 속에서 어떻게 이어져 오는지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556쪽, 3만 5000원. 방치된 믿음(이성원·손영하·이서현 지음, 바다출판사) 제도화된 종교와 달리 무속 신앙은 그저 미신으로 치부돼 존재하지 않는 듯 방치됐다. 그렇지만 실상은 우리 사회와 무의식에 깊이 뿌리내리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바닥에 ‘임금 왕’(王)을 쓰고, 임기 내내 무속인에게 국정 조언을 받는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전직 대통령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무속 신앙과 무속인이 어떻게 생존해 왔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했다. 204쪽, 1만 6800원. 찬샘별곡(최영록 지음, 비아아트) 자신을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는 ‘생활글’ 작가라고 말하는 저자가 책과 사람을 주제로 한 글 70편을 엮었다. 저자의 고향인 전북 임실군 오수면 봉천리 찬샘마을에서 띄우는 노래라는 의미의 이 책에서는 함석헌, 문익환 목사, 백기완, 도올 김용옥, 박노해, 조정래, 한강, 이어령, 유홍준 등 책에서 만난 인물들과 기억하고 싶은 이름들, 우리 사회를 비추는 이야기들이 두루 담겨 있다. 368쪽, 1만 8000원.
  • 김건희 특검 1호 사건은 ‘삼부토건’… 金과의 연결고리 밝히나

    김건희 특검 1호 사건은 ‘삼부토건’… 金과의 연결고리 밝히나

    회사·피의자 집 등 13곳 압수수색‘우크라 재건주’로 꼽혀 주가 급등‘삼부 체크’ 이종호와 연관성 수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이 출범 하루 만인 3일 주가조작 의혹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자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김 여사 관련 의혹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삼부토건 사건을 첫 강제수사 대상으로 정한 것이다. 삼부토건과 김 여사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삼부토건 관련 회사 6곳과 피의자 주거지 등 7곳을 합쳐 모두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이며, 김 여사의 16가지 의혹 중 첫 강제수사”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본사와 중구에 있는 옛 삼부토건 사무실, 삼부토건 최대주주였던 디와이디 사무실을 비롯해 조성옥 전 회장 자택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과 문건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2023년 5~6월 발생한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 여사가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재건 사업을 논의한 직후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꼽혀 주가가 급등했다. 주당 1000원대였던 주가는 같은 해 7월 5500원까지 치솟았다. 검찰은 삼부토건 전현직 실질 사주와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실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능력도 없으면서 업무협약 체결만으로 실제 사업을 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봤다. 이 주가조작 과정에 김 여사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여사와 이 사건의 연결고리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직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서다. 금융위원회는 전현직 삼부토건 경영진 5명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김 여사의 직접 개입 증거가 확인되지 않아 김 여사와 이 전 대표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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