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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인수 4파전 구도로/의향서 접수 마감

    ◎현대·대우·삼성·포드 제출… 일부 미공개 기아·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공개경쟁 입찰이 현대·대우·삼성·포드 자동차의 4파전으로 압축될 것같다. 그러나 이들 4사 외에 공개되지 않은 일부 외국업체들이 의향서를 제출해 입찰사가 예상외로 많아질 수 있으며,입찰형태도 단독입찰이나 컨소시엄 등 다양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24일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입찰의향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이들 4사 외에 익명을 요구한 몇몇 외국업체가 의향서를 냈다고 앤터슨컨설팅사가 발표했다. 삼성은 지난 21일,현대 23일,대우와 포드가 이날 의향서를 접수했다. 비공개로 기아입찰 의향서를 냈을 가능성이 있는 업체는 피아트 푸조­시트로엥 르노 폴크스바겐 등 유럽 업체와 일본 자동차회사중 투자여력이 있는 도요타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기아입찰을 주관하는 앤더슨컨설팅은 입찰참여 업체의 의사를 존중하는 국제입찰 관례에 따라 익명을 전제로 입찰의향서를 낸 이들 회사의 이름과 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기아 입찰설명회는 오는 27일에 열린다. 이날부터다음달 21일까지 입찰서류를 접수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9월1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설명회에서는 기아 입찰의 관건인 부채 탕감규모와 상환 일정,낙찰기준 및 배점 등 세부사항이 발표된다.
  • 현대도 기아인수 응찰

    삼성자동차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23일 하오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우자동차도 24일 상오 9시 입찰의향서를 낼 예정이어서 국내 자동차 3사가 기아입찰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기아차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미 포드사도 팩시밀리나 한국지사인 포드코리아를 통해 입찰의향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車 인수戰 막올라/입찰의향서 접수 시작

    ◎BMW는 불참 시사 기아자동차 및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경쟁입찰을 위한 기아 채권단의 입찰의향서 접수가 20일 시작됐다. 24일 마감될 이번 입찰의향서 접수는 기아 인수경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 3사와 미국 포드사의 입찰의향서 제출이 확실시된다. 또 이탈리아 피아트사 등 그동안 참여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혀 온 다른 외국 업체들의 제출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독일의 BMW사는 이날 한국지사를 통해 기아입찰 불참의사를 밝혔다.
  • 李燦振 사장 고민과 결단/죽일까 살릴까 잠못든 한달

    ◎끝이라 생각했는데…/소비자들에 미안·섭섭/정품사용 계기됐으면 아래아한글 회생의 결정적 계기는 칼자루를 쥔 李燦振 한컴 사장의 결단 덕분이었다. 李사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달여 동안 겪은 고통의 일단을 토로하면서 아래아한글 사용자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시종 피곤한 표정을 내보인 그는 그러나 불법 복제가 판치는 현실 등 주변에 대한 섭섭한 감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먼저 “끝이라 생각했는데 새로운 계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제 ‘공’은 보는 사람들 손으로 넘어갔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많이 도와달라”고도 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장기적으로 어떤게 좋은 지를 생각한 끝에 운동본부의 투자제의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단기적으로는 250억원을 주겠다고 제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이 매력적이었지만 아래아한글을 살리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현재의 결정에 만족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그가 운동본부의 투자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은 것은 불과 2,3일 전이었다. 지난 7일 운동본부의 한컴 인수제의 이후 분신과도 같은 아래아한글을 살리려는 노력에 마음이 동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지난 주 내내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했고 지난 주말에는 MS측과도 통화를 했다. 李사장은 “MS와 의향서를 교환할 당시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면서 “이번 사태가 소비자들에게 정품사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굳은 얼굴표정을 지었다.
  • ‘아래아한글’ 기사회생/한컴,운동본부 투자제의 전격 수용

    ◎100억원 투입 국민주회사로 운영 아래아한글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 본산인 한글과컴퓨터사는 국민주 회사로 다시 태어난다. 아래아한글살리기운동본부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컴이 운동본부의 100억원 투자제의를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6월15일 아래아한글 포기를 전제로 한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간에 교환된 투자의향서는 전면 백지화됐다. 기본 합의 내용은 △운동본부가 신주 인수 또는 전환사채 등 방식으로 한컴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李燦振 한컴 사장은 경영권을 포기한 채 연구개발에 전념키 위해 기술담당 대표이사를 맡고 △관리 및 영업담당 대표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한다는 것 등이다. 투자합의서는 또 한컴이 MS와 체결한 어떠한 형태의 계약도 즉시 해지 또는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컴은 앞으로도 제3자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 할 수 없으며 약속위반시 투자금의 50%를 배상해야 한다. 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李珉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현재 70억원이 모금돼 있으며 나머지 30억원은 벤처기업협회 소속 20여개사가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한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60일 이내에 100억원을 추가로 모금할 계획이다. 모두 200억원이 투자되는 것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한컴의 자본금은 242억원으로 늘어난다. 한컴 李사장은 “MS와는 계약서가 아닌 의향서를 교환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자자를 운동본부로 바꾼 데 따른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기아自 인수 ‘시동’/입찰의향서 내주 제출

    ◎라인 폐쇄 최소화­고용승계 내세워/“공동인수 추진”… 포드사와 물밑협상 전개 삼성그룹이 기아자동차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그룹은 오는 24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입찰의향서를 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입찰서류 제출때 기아자동차와 차종이 겹치지 않아 인수후 라인폐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고용을 최대한 승계하겠다는 내용도 명시할 방침이다. 삼성은 특히 기아자동차 입찰기준이 발표된 뒤 포드와 물밑 인수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포드와 공동인수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입찰에 대해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아자동차의 입찰기준이 확정되고 입찰의향서 제출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인수에 참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단독으로 응찰할 지,포드와 공동으로 참여할 지는 포드와의 협상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포드와의 컨서시엄 여부는 입찰설명회 참가와 자료열람, 현장실사 이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은 포드가 표면적으로 단독 입찰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산업의 바람직한 발전이라는 측면이나 국부유출이라는 여론 등을 고려할 때 포드에 불리한 점이 있어 협상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물밑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만 기아자동차 입찰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밝힌 상태다,현대는 대우와 공동입찰을 모색 중이어서 기아자동차 인수는 삼성­포드,현대­대우의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기아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은 지난 15일 낙찰자 선정기준으로 △종합 현금흐름(Cash Flow)중 응찰가 30% △장기 현금 흐름의 현재가치액 30%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경쟁력 제고 등 장기발전 기여도 15% △고용 및 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 25%의 비중을 두고 평가하겠다고 밝혔었다.
  • 터키에 8,500만弗 플랜트 수출/한솔제지 年産 20만t

    한솔제지는 터키에 연간 생산능력 20만톤 규모의 백판지 공장을 턴키 베이스(설계·시공 일괄수주)방식으로 건설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16일 교환했다. 한솔제지와 터키의 도간그룹,대우 3자가 의향서에 조인했다.설계·구매·제작·시운전을 포함해 단일제지 플랜트 수출로는 최대 규모이다. 오는 8월 말 본계약을 체결한 뒤 10월 공장건설에 착수,2000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공사대금은 8,500만달러이며 계약체결후 10일안에 총 수주액의 15%인 1,200만달러를 받는다.
  • ‘빅4’ 기아自 인수 레이스 본격화/국제입찰 공고로 ‘가속’

    ◎현대­대우 공조 물밑접촉 예상/삼성­포드 제휴여부 최대 관심/루머­역정보… 초반부터 흠잡기 기아자동차 인수를 위한 현대 대우 삼성 및 포드의 4각(角)경쟁이 본 궤도에 올랐다.15일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국제입찰 선정기준이 제시됨에 따라 이들 업체는 다음달 21일 입찰서류를 제출하기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필승의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날 제시된 선정기준에 대해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3사는 “포드에 유리한 내용 아니냐”며 볼멘 표정들이다.장기 현금흐름이나 발전가능성,고용·수출 능력 등 응찰가 외의 비중이 70%나 돼 자금력과 판매망에서 앞선 포드가 유리하다는 것이다.촉박한 입찰 일정도 국내 3사를 다급하게 만든다.기아의 대주주인 포드가 이미 기아에 대해 여러차례 실사작업을 벌인데 비해 국내 3사는 15일부터나 기아의 자료가 공개돼 실사기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포드 측은 선정기준에 만족해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공개경쟁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傳聞)이다.기아차가 외국기업에팔리는 데 대한 일반 국민의 ‘거부감’과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영향을 감안,한국 정부가 등을 돌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같은 경쟁업체들의 상황인식은 향후 인수경쟁을 더욱 복잡다기하게 만들 전망이다.“현대와 대우가 돌아섰다”“삼성은 사실상 입찰을 포기했다”는 역정보와 루머들도 쏟아지기 시작했다.현대와 대우의 공조,삼성의 자금확보 여부,포드와 삼성의 제휴 등이 앞으로 지켜볼 키 포인트. 현대와 대우의 ‘짝짓기’는 두 회사 모두 기아·아시아차를 독식할 여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은 카드로 점쳐진다.특히 선정기준을 불리하게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두 회사간의 물밑 제휴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의 행보는 첫째 자금확보 여부,둘째 포드와의 제휴 가능성이 지켜볼 대목.업계에선 삼성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왕자로부터 기아 인수자금으로 5억달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억측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제3국의 자동차메이커나 투자자들과 컨소시엄구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일단 독자행보에 전념하고 있다.그러나 현대­대우 컨소시엄 구성 등 막판 변수에 대비,삼성과의 제휴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웨인 부커 아시아담당 부회장은 15일 방한해 가진 회견에서 삼성과의 제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at present) 아니다”고 말해 변화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삼성도 ‘현재’라는 단서 속에 협상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열띤 경쟁에도 불구하고 재계 일각에서는 1차 입찰이 유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기아와 아시아를 합해 11조원이 넘는 부채 가운데 얼마를 채권단이 떠안느냐의 문제와 원금상환유예 조건이 낙찰의 변수라는 얘기다. □기아 처리 일정 7월15일 입찰공고 7월20일∼24일 입찰 의향서 제출 7월25일∼8월21일 자료열람 및 현장 실사 7월27일 입찰설명회 7월27일∼8월21일 입찰서류 제출 입찰보증금 납부 및 납부확인증 발급 9월1일낙찰자 공고 9월하순 법원의 정리계획 인가 12월말 신주발행 및 낙찰자 신주매입으로
  • 한일銀에 2조 출자 검토/정부

    ◎외자유치 지원차원… 재정부담 커 실현 미지수 정부는 한일은행이 34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외자유치 성사를 위해 이 은행에 2조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공기업 민영화 추세와 정부의 재정부담 문제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부실여신의 30%에 해당하는 2조원 가량을 정부로부터 출자받은 뒤 해외 유수의 금융기관들로부터 34억달러를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재정경제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부실여신을 없애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초대형 선도은행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한일은행은 미국 등 외국 투자기관이 최근 “2조원대의 정부출자를 전제로 34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보내왔다”며 이를 근거로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만약 정부 출자와 대규모 외자유치가 성사될 경우 한일은행은 홀로서기를 하거나 슈퍼은행 탄생을 위한 은행간 합병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 기아 새달말 국제입찰/美 포드·국내 3社 참여 선언/일정 발표

    정부와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단은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를 오는 15일 국제경쟁입찰에 부쳐 8월 말 일괄 매각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대주주인 미국 포드사(社)와 현대 대우 삼성 등이 이날 일제히 입찰참여를 선언하는 등 기아자동차 인수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에 들어갔다. 포드사는 단독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국내 3개 업체들은 낙찰자 선정방식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여부를 봐가며 컨소시엄을 형성하거나 단독참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대우­현대 컨소시엄이 유력하게 나도는 가운데 삼성도 포드를 비롯한 외국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설명회는 오는 27일 열리며 산업은행과 기아자동차 등은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게 기아·아시아자동차의 경영상태 등에 대한 실사(實査)기회를 주기로 했다.
  • 일산∼퇴계원/民資로 서울 외곽고속도로 달린다

    ◎총 36㎞ 8차선·공사비 1조… 2005년 개통/30년간 운영권… 땅 수용·설계는 정부가/새달 14일 설명회… 업자 내년 6월 선정 건설교통부는 일산∼퇴계원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를 오는 2005년 개통키로 하고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29일 확정,고시했다. 일산∼퇴계원 고속도로는 일산 원당 벽제 송추 의정부 퇴계원을 잇는 총연장 36㎞ 구간에 8차로로 건설된다.총 공사비는 1조1,636억원이다. 오는 11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99년 6월 민간 사업자를 선정,2000년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정부가 용지보상 및 설계를 맡으며 민간사업자에게는 준공 후 30년간 도로 운영권을 준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서울외곽 고속도로 남부 구간(퇴계원∼판교∼안양∼부천∼일산)과 연결되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사업신청자 자격 및 방법=사업신청자가 4인 이상의 출자자로 이뤄진 경우 최상위 출자자의 지분율은 25% 이상이어야 한다.사업계획서에는 △설립예정 법인의 경우 법인설립계획서 △자본금 납입에 대한 출자자의 투자확약서 △차입분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의향서를 넣어야 한다.사업시행자는 착공일부터 60개월 이내에 공사를 끝내야 한다. ◇소유권 귀속 및 관리운영권=고속도로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된다.사업시행자가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기간은 30년이다.사업시행자는 민자유치사업과 함께 휴게소·주유소 운영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 선정 방법 및 평가 항목=평가점수 순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지정,통행료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한다. 배점은 1,000점 만점 기준에 △출자·재원조달 계획 300점 △건설 계획 180점 △사업관리·운영 계획 170점 △공익성 및 창의성 300점 △환경·안전관리 계획 50점으로 한다. ◇사업 추진 일정=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설명회는 오는 7월14일 하오 2시 한국도로공사 4층 대강당에서 갖는다.11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99년 6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 한일은행도 본점 건물 판다

    ◎경영정상화 계획 일환… 매각뒤 임대 사용/조흥銀 1억弗 추가·商銀 2억弗 유치/‘은행 빅3’ 우위다툼 마지막 승부수 한일은행이 본점 건물을 전격 매각키로 결정했다.조흥은행도 재미교포 金鍾勳씨로부터 2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것과 별개로 미국계 은행으로부터 1억달러의 외자를 추가 유치키로 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8%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12개 은행이 낸 경영정상화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 판정을 앞두고 ‘빅3’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15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서울 남대문로 2가에 있는 지상 24층,지하 3층짜리 본점 건물을 매각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회계획 수정안을 지난 주 말 은행감독원에 냈다.본점 건물을 판 뒤 이를 임대해 사용키로 했다.매각 추정가는 3,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도 전환사채(CB)를 발행,미국계 은행이 이를 떠안는 방식으로 1억달러의 외자를 추가 도입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계획 수정안을 재미교포 金鍾勳씨가 보내 온 2억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서와 함께 은감원에 냈다. 상업은행은 서울 회현동에 신축 중인 본점 새 사옥(지상 24층,지하 6층)을 이달 안에 3억5,000만달러(5,000억원)에 동남아 화교나 미국계 금융기관 등에 매각키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펴고 있다.유럽계 은행으로부터의 2억달러 외자유치도 성사 단계에 있다.그러나 상업은행이 추진했던 2∼3개 지방은행의 흡수·합병은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빅3의 우위 다툼 경쟁이 치열하다”며 “그러나 3개 은행 가운데 국내외의 다른 은행과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낸 곳은 없다”고 말했다.동남은행은 경남은행과의 합작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다른 은행과 빠른 시일 안에 합작하겠다고 은감원에 통보해 왔다. 은감원은 지난 주 말까지 제출받은 경영정상화계획 수정안을 토대로 회계법인의 실사를 마친 뒤 이번 주 구성될 경영평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영평가위원회는 오는 26일쯤 경영정상화계획의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 빌 게이츠 “SW 무료지원” 파격 제의

    ◎‘받을까 말까’ 정부 행복한 고민/공공 SW시장 겨냥 무제한 물량공세/“정부 전산망은 지켜야” 일단 부정적 정부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社)를 이끄는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의 자존심을 건 물량 공세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국 정부가 요청한다면 어떤 지원이라도 아끼지 않겠다고 MS사가 나선 것.정부로서는 당장 ‘오케이(OK)’하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대목이 적지 않다. MS사가 ‘베팅’을 하고 나선 데는 이유가 있다.MS사의 워드프로세서 ‘워드’는 전(全)세계를 정복했지만 한국만은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한글과 컴퓨터사(社)의 한글 워드 프로세서가 꿋꿋이 시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MS사로서는 한국이 총 매출액의 1% 선에 지나지 않는 크지 않은 시장이다.그러나 소프트웨어로 전세계를 지배하겠다는 MS사의 야심에는 한국이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MS사가 목표로 삼은 것이 학교와 정부다.소프트웨어는 특성상 처음배운 것을 평생 쓴다.여기에 공문서까지 장악할 수 있다면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전략이다. MS사는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지난달 15일 교육부와 MS사는 전국의 1만여개 초·중·고교에 모두 1,00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당시 MS사는 이 작업을 위해 스티브 발머 부사장을 한국에 보냈다. 내친 김에 빌 게이츠도 오는 17∼18일 한국에 온다.그는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빈 대접을 받는다. 그는 18일에는 우리 정부에 DNS(Digital Nervous System)를 제공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다.DNS는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전자정부’를 앞당기기 위한 필수품이다. MS사는 이에 앞서 ‘공무원 컴퓨터 교육을 우리가 맡겠다고 제안하면 한국 정부가 오케이(OK) 하겠느냐.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다’고 우회적으로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단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외제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된 정부전산망은 유사시 위험 부담이 크다. 그러나 정부도 고민은 있다.사실상 MS사가 전세계소프트웨어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도움없는 전자정부 구현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 換銀 지분 추가 매입 고려/獨 코메르츠 총재

    ◎최대주주 될때까지 인수 시사 【베를린 연합】 독일 코메르츠 방크가 한국 외환은행 지분을 30% 이상으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마르틴 콜하우센 코메르츠방크 총재가 3일밝혔다. 콜하우센 총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금융회의(IMC)에서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기자의 질문을 받고 “외환은행에 대한 지분을 좀 더 늘리는 것을 고려하게 될 것이며 (이 문제에 관해) 기다리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당분간은 (한국) 정부가 공동주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발언은 코메르츠 방크가 30% 지분 참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정부의 지분을 매입,외환은행을 통째로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은행과 코메르츠 방크는 지난달 28일 코메르츠 방크가 3,500억원(2억5,000만달러)을 투자,외환은행의 주식 29.79%를 소유하기로 합의하는 의향서에 서명했었다.
  • 외화대출금 연체땐 벌칙금리/韓銀

    ◎내년 6월말까지 전액회수… 어기면 4%P 부과 한국은행은 은행권이 지난 해 연말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외화자금을 제때 갚지 않을 경우 4%포인트의 벌칙금리를 물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외화대출금을 연체할 경우 런던 은행간 금리인 리보에 8%를 더한 금리가 적용된다. 한은은 이 달 초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한국경제에 대한 2·4분기 의향서’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에 대한 외화자금 회수계획’을 마련,다음 달 중순쯤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은은 IMF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6월 말까지 은행들로부터 기존 외화대출금을 전액 회수하되,상환계획을 지키지 않을 경우 4%포인트의 벌칙금리를 적용키로 했다.이를 위해 월별·분기별 상환계획을 내도록 은행권에 통보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외화 대출금 금리를 다음 달 중 리보+8%에서 리보+4%로 낮추기로 했기 때문에 은행들이 이를 악용해 제 때에 갚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410억달러인 올 연말 외환보유액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체할 경우 패널티를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들은 지난 해 연말 한은으로부터 지원받은 232억9,000만달러의 외화자금 가운데 리보+15%와 리보+10%가 적용되는 자금은 모두 갚았다.현재 미상환액 131억4,000만달러는 금리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리보+8%짜리다.
  • 쌍용투자증권 美에 매각/보유지분 23.5% FBR사에 넘기기로

    쌍용투자증권이 미국 증권사인 FBR사로 넘어갈 것 같다. 쌍용투자증권은 20일 쌍용양회 등 그룹이 보유한 쌍용투자증권 지분 23.5%(1천만여주)를 6월 중에 매각한다는 의향서(LOI)를 FBR사와 교환했다.쌍용투자증권은 1주당 가격을 7천∼8천원으로 계상,매각대금을 7천억∼8천억원으로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주가가 2천400원이기 때문에 협상과정에서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FBR사는 워싱턴에 본사를 둔 미국 10대 증권사의 하나로 10년전에 설립됐다.
  • IMF·IBRD/금융구조조정 본격 개입

    ◎대표 金監委 상주 은행경영 일일 점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이 국내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본격 개입한다. 19일 금융감독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두 국제금융기관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서만 구조조정에 관여해 왔으나 앞으로 금융감독위에도 대표를 상주시켜 은행의 경영 건전성 등을 일일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IMF는 이달 중 1명,IBRD는 2명의 대표를 각각 금감위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6월 중 은행의 경영개선계획 평가와 건전성 규제 강화 등의 구조조정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은행권 정리 등 이행상황에도 관여한다.6∼7월에 계속될 종금 보험 투신사 등 2금융권의 폐쇄 합병 영업양도 등 정리방안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금감위에 강도높은 시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BRD는 당초 약속한 1백억달러 지원금 가운데 아직 지원하지 않은 50억달러를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연계해 구조조정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를때까지 50억달러 지원을 유보할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위 관계자는 “두 기관이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대해 사소한 것까지 지적하고 있다”며 “대표들을 상주시켜 구조조정을 직접 관여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IMF는 지난 6일 정부와 합의한 의향서에서 은행에 대한 건전성 규제 및 감독방안 등을 명문화했다.IMF와 IBRD는 현재 재정경제부에 각각 1명씩의 대표를 파견하고 있다.
  • 실세금리 계속 인하/정부·IMF 합의

    ◎올 성장률 -1%·실업재원 2조 확대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특별한 전제조건없이 시중 실세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상반기 중 콜금리가 15%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1%로 낮췄으며 경우에 따라 더 낮아질 가능성도 예고했다. 실업자 지원을 위해 통합재정수지 적자 폭을 현재 GDP의 1.2%에서 1.75%까지 허용,실업재원을 지금보다 2조원 이상 늘릴 수 있게 했다.대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거래은행이 9월 말까지 기존 재무약정서와는 별도로 부채내역,현금흐름,이자상환능력 등의 자료를 기업으로부터 받아 구조조정을 추진하도록 했다. 재정경제부는 6일 IMF와 이같은 내용의 ‘한국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2·4분기 정책의향서’에 합의했으며 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6차분 10억달러를 인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와 IMF는 외환위기는 극복됐다는 인식아래 기업애로와 금융경색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장상황에 따라 금리를 계속 인하한다’는 데 합의했다.가용 외환보유고도 당초 목표치보다 20억달러씩 높여 6월 말 3백20억달러,12월 말 4백10억달러로 예시했다.환율은 6월 말 1천400원,12월 말 1천300원으로 전망했으며 실업률은 6%대로 예측했다. 통화운영은 신축적으로 하도록 했으며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당초 80억달러에서 2백10억∼2백30억달러로 조정했다.통합재정수지 적자폭을 GDP의 1.75%까지 허용,적자규모는 현재 5조5천억원에서 7천8천억원까지 늘 전망이다.
  • 동서·고려증권 문닫는다/이달 인가취소… 청산절차 밟기로/금감위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이 이달 중순 문을 닫게 된다.재정경제부는 1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두 증권사의 영업인가를 이달 중순 취소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지난 달 24일 두 증권사가 제출한 경영개선방안을 검토한 끝에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당초 예정대로 재경부에 허가취소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부도가 난 두 증권사는 재경부의 청문회 절차를 거쳐영업인가 취소가 나면 바로 청산절차에 들어간다. 동서증권은 자산이 부채보다 많아 채권단이 비율에 따라 자산을 나눠가질수 있으나 고려증권은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채권단의 손해가 예상된다.증권투자자보호기금은 지금까지 고려증권에 1천44억원을 지원했으나 6백억여원을 회수하지 못했다.金聖眞 재경부 증권제도과장은 “금감위가 충분한 검토를 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금감위는 동서증권의 경우 미국계 투자신탁회사 호라이즌 홀딩스사가 동서증권 인수의향서와 인수자금 예치계획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왔으나 확실한인수의지를 확인할 수 없는데다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 동서증권 회생 가능성/美 호라이즌社 인수 의사… 인가취소 보류

    ◎고려도 대만서 인수의향서 영업정지중인 동서증권의 인가취소 요청이 5월20일까지 보류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0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소집한데 이어 1일 임시회의를 개최,미국계 투자신탁인 호라이즌 홀딩스사가 2억달러 예치 계획을 공식 밝혀온 동서증권의 인가취소 요청을 오는 20일까지 보류해 줄 방침이다.호라이즌 홀딩스사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 소재한 변호인을 통해 20일까지 신한은행에 2억달러를 예치하겠다는 공식 문서를 금감위에 전달해왔다. 이에 앞서 금감위는 지난 24일 동서증권에 대해 호라이즌사의 재무건전성 입증자료 및 증권업 영위 경력과 함께 인수자금 1억달러의 국내 금융기관 예치증명 등을 30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5월1일자로 재정경제부에 인가취소를 요청하기로 의결했었다. 한편 고려증권도 대만의 대화증권이 기존의 채권단합의가 유효하고 영업재개가 이뤄지는 것을 전제로 5천만달러를 출자,51%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전달해 왔다며 금감위에 허가취소 요청을 보류해 줄것을 요구,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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