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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에서 건강검진 받을래…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 오픈

    서귀포에서 건강검진 받을래…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 오픈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에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한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타운에 전국 8번째 KMI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1층과 2층에 자리 잡은 KMI 제주검진센터는 3409㎡(1031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문의 4명을 포함해 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수검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을 갖췄으며, 검사 항목별 공간 차별성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전면 도입해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해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최신 진단장비도 다수 갖추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양영철 JDC 이사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 선수 등 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창동 KMI제주검진센터장은 “제주검진센터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수검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통해 제주도민과 수검자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따리] 교통사고 우울증에 극단 선택...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보따리] 교통사고 우울증에 극단 선택...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보험, 때로는 든든하고 때로는 막막합니다.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드렸던 ‘보따리’가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비가 오는 밤이었습니다. A씨가 운전 중인 승용차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튀어나왔습니다. A씨는 급히 핸들을 틀었습니다. 차는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에서 연기가 났습니다. A씨는 몸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탈출할 수도 없었습니다. 차에 갇힌 채 이대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얼마 뒤 구조대가 도착했습니다. 구조대는 A씨를 차에서 꺼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뇌진탕, 경부 척수 손상, 추간판탈출증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홀로 크게 다친 채 연기 나는 차에 오랫동안 갇혔던 두려움이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지독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우울증의 형태로 닥쳤습니다. A씨는 3개월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병원을 옮겼습니다. 입원을 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비가 오면 A씨는 겁에 질렸습니다. A씨의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남편을 간호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비가 오는 밤이었습니다. 유족 “보험금 달라” vs 보험사 “자살 땐 미지급” 유족은 보험사에 교통상해사망 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A씨가 피보험자로 가입한 운전자보험에는 ‘피보험자가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의 직접 결과로 사망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 있었습니다. 보험사는 A씨가 교통사고 상해로 숨진 것이 아니며, 자살은 면책 대상이라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과연 특약은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관건은 다음 문구였습니다. ‘다만, 피보험자가 심신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1심 재판부는 보험금 1억원을 지급하라며 유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뒤집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A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자유 의지에 의한 행동일 뿐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인 우울증으로 인한 것이 아니므로, A가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의 직접 결과로 사망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유족은 상고했습니다. 대법, 주치의 발언 주목... “정신병리로 자살” 대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대법원은 A씨 주치의의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주치의는 “A씨는 교통사고로 발병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치료받았고 재발이나 악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남편의 교통사고나 자살 당시의 비가 내린 날씨가 이 씨를 다시 자극해 생긴 정신병리에 따라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대법원은 “사실심 법원으로서는 주요우울장애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자살하였다고 볼 만한 의학적 견해가 증거로 제출되었다면 함부로 이를 부정할 수 없다”면서 “(A씨가) 반복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나아가 2~3차례 자살을 시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하여 중증의 우울에피소드 진단을 받은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망인이 자살에 이른 무렵에는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판단할 여지가 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 환송, 유가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장훈 “스님 같은 생활” 깜짝 근황

    김장훈 “스님 같은 생활” 깜짝 근황

    가수 김장훈이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밝히며,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장훈이 출연해 ‘나 홀로 산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장훈은 유난히 더 젊어 보인다는 MC의 칭찬에 “아무래도 두 가지 있는데 현대의학의 힘이다. 울쎄라, 아이피엘 등 이런 것들이다. 출연자분들 다 아실 거다. 두 번 하면 30% 할인까지 된다. 피부를 확 당겼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장훈은 “그리고 마음 편하게 몇 년 전 욕을 끊었다. 화를 안 낸다. 지금은 술도 끊고 여자도 안 만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종교는 크리스천인데 거의 스님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는 “욕을 끊는다는 게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냐”고 묻자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혈기를 부리면 늙는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지금 이 방송을 어머니가 보고 계신다. 사실 지금처럼 혼자 사는 것도 좋지만 아닐 때도 있다”면서도 “현재 틀을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장훈은 “어릴 때부터 꿈이 결혼이었지만,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되다보니 누군가와의 만남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혈압 올리는 ‘소음’… 도로 근처 살수록 뒷목 잡는다[과학계는 지금]

    혈압 올리는 ‘소음’… 도로 근처 살수록 뒷목 잡는다[과학계는 지금]

    중국 베이징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영국 옥스퍼드대, 레스터대 공동 연구팀은 도로 소음이 혈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ACC 어드밴시즈’ 3월 2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의학 빅데이터인 ‘UK 바이오뱅크’에 있는 40~69세 남녀 23만명을 대상으로 소음과 혈압 변화에 대한 영향을 장기 분석했다. 그 결과 엔진 소리, 경적, 사이렌 소리 등이 수시로 들리는 혼잡한 도로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은 조용한 지역에 사는 사람에 비해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음이 커질수록 혈압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같은 오염물질의 영향을 제외한 상태에서 확인된 것으로 소음이 혈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나는 한계 있고 틀릴 수 있어” 챗GPT보다 신중한 AI ‘바드’

    “나는 한계 있고 틀릴 수 있어” 챗GPT보다 신중한 AI ‘바드’

    구글이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공개했다. 국내에선 아직 이용할 수 없지만 외신에 따르면 바드는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상당히 신중한 챗봇이다. 사용자의 명령어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주는 생성 AI를 접목한 서비스가 국내외에서 속속 출시되고 있다. 구글의 신중함은 바드를 공개한 방식에서부터 드러났다. 챗GPT 등장으로 ‘적색경보’를 발령한 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바드를 제한된 지역에서 일부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특히 영어권 대표 국가 두 곳에서만 테스트 버전을 공개해 공식 출시 전 바드가 영어에 비해 미숙한 언어로 실수나 오류를 드러내는 일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드 첫 페이지 상단엔 ‘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협력자 바드다. 나는 한계가 있고 항상 정답을 맞히지는 않는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첫 화면에 나타나 계속 바뀌는 문구에도 ‘바드는 왜 초거대 언어모델이 실수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바드를 포함한 AI 챗봇에 한계가 있고 틀릴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는 셈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드는 특정 개인에 대한 질문엔 답변을 거부하기도 한다. 엘리 콜린스 구글 연구 담당 부사장은 “AI 챗봇은 특정 인물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종종 답변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바드에는 의학적·법률적·재정적인 조언은 피하는 경향성이 추가됐다. 구글은 바드를 검색 엔진과 별도의 독립된 페이지에 구현했다. 자사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잃을 것’이 많은 검색 시장 구조를 흔들 수 있는 조치를 우선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NYT는 구글이 바드를 출시한 방식을 두고 ‘기묘한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런 구글의 전략과 반대로 자사 상품에 오픈AI의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날도 빙에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2’를 적용한 ‘빙 이미지크리에이터’를 출시했다. 어도비도 포토샵 등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 AI ‘파이어플라이’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AI가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만을 학습했기 때문에 생성된 이미지가 저작권 문제를 일으킬 일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선 카카오톡 채널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챗봇 서비스가 나오는 가운데 22일 뤼튼테크놀로지스도 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와 GPT4 기반 서비스 ‘챗 뤼튼’을 출시했다. 뤼튼은 보고서와 사업계획서 등 전문적인 글 초안을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 구글, 챗GPT보다 신중한 ‘바드’ 출시, MS는 빙에 ‘달리’ 적용... 생성 AI 속속 등장

    구글, 챗GPT보다 신중한 ‘바드’ 출시, MS는 빙에 ‘달리’ 적용... 생성 AI 속속 등장

    영어권 대표국 美·英에만 공개 비영어로 인한 실수 최소화 위해‘한계, 틀릴 수 있다’ 재차 강조 특정인 정보 질문엔 답변 거부 의학·법률·재정 조언도 안하는 경향 구글이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를 공개했다. 국내에선 아직 이용할 수 없지만, 외신에 따르면 바드는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상당히 신중한 챗봇이다. 사용자의 명령어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주는 생성 AI를 접목한 서비스가 국내외에서 속속 출시되고 있다. 구글의 신중함은 바드를 공개한 방식에서부터 드러났다. 챗GPT 등장으로 ‘적색경보’를 발령한 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바드를 제한된 지역에서 일부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특히 영어권 대표국가 두 곳에서만 테스트 버전을 공개해, 공식 출시 전 영어 이외의 언어로 사용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AI가 영어에 비해 미숙한 언어로 실수나 오류를 드러내는 일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드 첫 페이지 상단엔 ‘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협력자 바드다. 나는 한계가 있고 항상 정답을 맞추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신의 피드백은 내가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바드 첫 화면에 나타나, 계속 바뀌는 문구 중에도 ‘바드는 왜 초거대 언어 모델이 실수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바드를 포함한 AI 챗봇에 한계가 있고 틀릴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는 셈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드는 특정 개인에 대한 질문엔 ‘이 사람에 대한 내 지식은 제한적이다. 이 요청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느냐’며 친절하게 답변을 거부하기도 한다. 엘리 콜린스 구글 연구 담당 부사장은 “AI 챗봇은 특정 인물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바드는 이런 질문에 종종 답변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드는 이와 같은 이유로 의학적, 법률적, 재정적인 조언은 피하는 경향이 있게 설계됐다.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자사 검색엔진 ‘빙’에 적용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바드를 검색엔진과 별도의 독립된 페이지에 구현했다. 자사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잃을 것’이 많은 검색 시장 구조를 흔들 수 있는 조치를 우선은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측은 아직 AI 챗봇으로 확실한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구상하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NYT는 구글이 바드를 출시한 방식을 두고 ‘기묘한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표현했다. MS는 이런 구글의 전략과 반대로 자사 상품에 오픈AI의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날도 빙에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2’를 적용한 ‘빙 이미지크리에이터’를 출시했다. 어도비도 포토샵 등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 AI ‘파이어플라이’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AI가 저작권 없는 이미지만을 학습해, 생성한 이미지가 저작권 문제를 일으킬 일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선 카카오톡채널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챗봇 서비스가 나오는 가운데, 22일 뤼튼테크놀로지스도 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와 GPT4 기반 서비스 ‘챗 뤼튼’을 출시했다. 뤼튼은 보고서와 사업계획서 등 전문적인 글 초안을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공직자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아산재단, 의학상 4명 시상식

    아산재단, 의학상 4명 시상식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전장수(63) 교수와 강윤구(66) 교수에게 각각 3억원, 정충원(39) 교수와 박세훈(34) 교수에게 각각 5000만원 등 4명에게 총 7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중증 환자 1시간내 진료… 응급실 세분화 ‘구급차 뺑뺑이’ 막는다

    중증 환자 1시간내 진료… 응급실 세분화 ‘구급차 뺑뺑이’ 막는다

    중증 환자가 경증 환자들에게 밀려 ‘구급차 뺑뺑이’를 돌다 숨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응급실 이용 기준을 환자 경중에 따라 세분화한다.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5단계 응급의료분류기준’(KTAS)으로 분류해 뇌출혈·중증외상·심근경색 등 중증 환자는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중등증 환자는 응급의료센터로, 단순 골절 등 경증 환자는 지역응급실로 보낸다. 중증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 2027년)’을 발표했다. 현재 49.6% 수준인 중증응급환자 적정 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을 2027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5.6%로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을 치료 역량에 따라 중증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실로 재편했다. 해당 병원에서 응급환자의 수술·입원 등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구조다. 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전원 되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송 단계에서부터 환자의 상태를 판별해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후속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병원에 보내 소생률을 높이는 게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큰 병원에서 진료를 봐야 한다는 국민 인식이 큰 데다 실손의료보험이 있어 응급의료비용 부담이 너무 적다 보니 응급실 문턱이 낮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경증 환자의 대형 병원 응급실 과밀화”라고 지적했다. 김원영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는 “계획대로 잘되려면 경증 환자가 (대형 병원이 아닌) 지역응급실로 많이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 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치료비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하고 사전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갑자기 아픈데 응급 상황인지 불분명하다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우선 이용해 적정 의료기관을 안내받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밤에 갑자기 아픈 소아 응급환자도 경증이라면 야간 진료를 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중증 응급 인프라가 더 필요한 지역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세운다. 현재 40곳에서 50~60곳으로 확충한다. 이미 서울 서북, 부산, 경기 서북, 경기 서남, 충남 천안 등 5개 권역에 대해 중증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이송 중에도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처치도 늘렸다. 입원실과 수술실도 일부 비워 놔 응급환자가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응급처치를 하다가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고의성이나 중과실이 없으면 형사 책임을 면책해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위급한 환자를 선의로 도운 사람이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지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착한 사마리아인’ 제도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상해와 마찬가지로 환자 사망 시에도 형사 책임을 면책받도록 하는 법이 올라가 있고 정부 또한 그런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장통 응급실 사라질까…‘경증·중증’ 응급실 따로 둔다

    시장통 응급실 사라질까…‘경증·중증’ 응급실 따로 둔다

    중증 환자가 경증 환자들에게 밀려 ‘구급차 뺑뺑이’를 돌다 숨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응급실 이용 기준을 환자 경중에 따라 세분화한다.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5단계 응급의료분류기준(KTAS)’으로 분류해 뇌출혈·중증외상·심근경색 등 중증 환자는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중등증 환자는 응급의료센터로, 단순 골절 등 경증 환자는 지역응급실로 보낸다. 중증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서든 1시간 내에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현재 49.6% 수준인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을 2027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을 같은 기간 6.2%에서 5.6%로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송단계서 환자 상태 판별해 적정 응급실로 이송 이를 위해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을 치료 역량에 따라 중증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실로 재편했다. 해당 병원에서 응급 환자의 수술·입원 등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구조다. 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전원될 경우 사망률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송 단계에서부터 환자의 상태를 판별해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후속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병원에 보내 소생률을 높이는 게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경증·비응급 환자 대형병원 응급실 가면 진료비 폭탄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큰 병원에서 진료를 봐야 한다는 국민 인식이 큰 데다 실손의료보험이 있어 응급 의료비용 부담이 너무 적다 보니 응급실 문턱이 낮다”며 “가장 큰 문제는 경증 환자의 대형 병원 응급실 과밀화”라고 지적했다. 김원영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는 “계획대로 잘 되려면 경증환자가 (대형병원이 아닌)지역응급실로 많이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치료비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하고 사전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갑자기 아픈데 응급상황인지 불분명하다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우선 이용해 질환별 의심질환, 이용 가능한 응급실 등을 안내받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과밀화가 문제 밤에 갑자기 아픈 소아응급환자도 경증이라면 야간 진료를 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에 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현재 8곳에서 12곳으로, 35곳에 불과한 달빛어린이병원은 100곳으로 확대한다. 소아응급환자 진료실적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등 소아 응급 진료 의무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증 응급 인프라가 더 필요한 지역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세운다. 현재는 40곳인데 50~60곳으로 확충한다. 이미 서울서북, 부산, 경기서북, 경기서남, 충남천안 등 5개 권역에 중증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이송 중에도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처치도 늘렸다. 입원실, 수술실도 일부 비워놔 응급환자가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시설이 비어있는 기간 병원이 손실을 입지 않도록 보상한다.
  • [서울광장] 필수 전문의의 ‘외도’부터 잡아라/임창용 논설위원

    [서울광장] 필수 전문의의 ‘외도’부터 잡아라/임창용 논설위원

    3년 전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극중에 김준완(정경호 분) 교수가 본과 실습생 시절 심장수술을 받고 살아난 아이의 심장을 만지면서 흉부외과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는 장면이 나온다. 국내외 의학 드라마에서 이처럼 흉부외과 의사는 단골 주인공인 경우가 적지 않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분초를 다투는 상황이 많은 외과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도 마찬가지다. 드라마에선 ‘영웅’ 대접을 받는 이들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올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경쟁률을 보면 소아청소년과 0.2대1, 흉부외과 0.5대1, 외과 0.6대1, 산부인과 0.7대1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진료를 전공의에게 상당 부분 의존하는 대학병원에선 인력난을 호소하고, 지방에선 소아과·산부인과 전문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를 안고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 헤매고, 산통이 온 임신부는 아이를 받아 줄 산부인과를 찾다가 길거리서 출산해야 할 판이다. 시민단체나 언론에선 의사 부족을 지적한다. 인구 1000명당 의사수(한의사 제외)가 2.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6명의 3분의2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부족한 의사수가 3만~5만명에 달하고,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더 커질 경우 부족 현상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한다. 수치상으론 의사수가 부족한 게 맞다. 하지만 의료 현장의 아우성이 단순히 의사수 부족으로 인한 것인지는 면밀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의료과잉 나라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국민 1명이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약 17회로, OECD 평균(약 7회)의 2.5배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좋고 의료비가 저렴해 병원을 자주 찾는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아픈 아이와 임산부, 위급한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유는 뭘까. 전체 의사수 부족보다도 피부과 등 특정 분야와 지역으로의 의사 쏠림이 극심해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의대 증원 못지않게 시급한 건 의료 쏠림 해소다. 필수의료 전문의를 빨리 늘릴 실질적 방안은 피부미용·성형 분야로 ‘외도’를 나선 전문의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이다. 2021년 기준 필수의료 전문의 중 전문과목 미표시 의원 개설자는 외과 1012명, 산부인과 696명, 흉부외과 253명, 소아청소년과 243명에 달한다. 어렵게 취득한 전문의 자격증이 장롱 신세로 전락한 이유는 간단하다. 진료 대상과 자리가 부족해서다.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는 임산부와 아이를 진료한다. 한데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여명에 불과하다. 40~50대들이 태어난 1970년대 연 80~100만명에서 4분의1 토막 났다. 그마저도 수도권 쏠림이 심하다. 반면에 과별 정원은 크게 변화가 없다. 아이와 임산부가 크게 준 상황에서 의대생들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기피하는 건 당연하다. 흉부외과와 외과 등 다른 필수의료과도 비슷하다. 이들은 의료 특성상 개원보다는 대학병원 등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필수의료는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수가는 낮아 병원들은 최소한의 전문의만 고용하려고 한다. 전문의 자격을 따도 제 역량을 발휘할 곳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의료 쏠림을 해소하려면 필수의료 전문의들이 당당히 간판을 달 수 있도록 현 수가구조부터 수술해야 한다. 아이들 수가 4분의1 토막 났으면 줄어든 4분의3에 해당하는 수가를 국가가 보전해 줘야 소아과 의사들이 외도하지 않는다. 대학병원들이 흉부외과와 소아과 전문의를 충분히 고용해도 적자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구가 급감한 지역에선 인구에 반비례하는 지역수가를 적용해야 시골에서도 의사 만나기가 쉬워진다. 전문의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미용시술로 대거 빠지는 환경을 바꾸지 않는 한 필수의료 공백 문제는 백약이 무효일 수밖에 없다.
  • 서점가도 내 마음도… 유혹하는 ‘봄의 글로리’

    서점가도 내 마음도… 유혹하는 ‘봄의 글로리’

    우리 곁 50종 담은 ‘꽃의 마음 사전’원예로 심신 치료하는 ‘식물 치유’금손 되는 법 ‘식물을 배우는 시간’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건넛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학교 음악 시간에 배웠던 한국 가곡 ‘봄이 오면’의 한 구절이다. 가사처럼 봄이 되면서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바로 식물이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초록 잎이 올라오고 봄꽃들이 진한 색과 향기를 자랑하면서 봄에 취하게 되고 마음은 절로 들뜨게 된다. 평소 식물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꽃가게 앞을 서성이게 된다. 서점가에서도 봄을 맞아 식물과 관련한 책들이 화려한 표지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독자를 유혹하고 있다.‘가장 향기로운 속삭임의 세계’라는 부제를 가진 ‘꽃의 마음 사전’(윌북)은 50종의 꽃이 가진 꽃말부터 꽃에 얽힌 민속학, 신화, 문학, 식물학, 대중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50종의 꽃은 사람들이 한 번쯤 봤음 직한 꽃들로 골랐기 때문에 ‘이런 꽃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하며 골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다. 이제 곧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벚꽃은 장미과 벚나무속 식물로, 꽃말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벚꽃은 많은 사람이 일본의 대표 꽃으로 생각하지만,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체리가 맺히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벚나무를 재배했다. 벚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자라면서 다른 나무들에게 자리를 양보할 만큼 유연해 영국인들이 선호하는 나무였다고 한다.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매번 심리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을 수도 없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원예치료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원예학에서도 식물을 이용한 마음 치료가 효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식물 치유’(인사이드북스)는 식물인간환경학을 전공한 저자가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자연을 갈망한다’는 바이오필리아 이론을 바탕으로 원예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험 사례를 보여 준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집 안에 식물 3~4개를 기르면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유도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식이다. 당뇨나 고지혈증같이 식단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텃밭 가꾸기는 친환경 먹거리를 이용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제공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자기 손만 닿으면 멀쩡한 식물이 시들시들해져 죽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럴 때는 피아니스트이면서 유튜브에서 식물 집사 ‘독일카씨’로 유명한 저자가 쓴 ‘식물을 배우는 시간’(길벗)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소위 ‘식물 똥손’에서 ‘식물 집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흙, 화분, 물, 빛, 바람, 해충, 비료 등 7요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저자가 키우는 7종의 식물을 통해 식물 잘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식물 키우기가 쉽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는 집 밖에서 손쉽게 식물을 느낄 수 있는 꽃시장, 식물원, 전국의 꽃 축제 정보도 제공한다.
  • 인공지능(AI)의 비약적 발전…30일 만에 암 치료제 후보 찾아

    인공지능(AI)의 비약적 발전…30일 만에 암 치료제 후보 찾아

    캐나다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으로 간 경변 환자에 흔히 나타나는 원발성 간암인 간세포암(HCC)에 대한 잠재적 암 치료제를 단 30일 만에 만들어냈다. AI 기술은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패턴과 관계를 파악해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어 간세포암과 같은 치명적인 암에 대항하는 새로운 무기가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홍콩계 AI 기반 신약 개발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의 협업으로 이 회사의 AI 약물 발견 플랫폼인 ‘파마’(Pharma)를 사용해 간세포암 치료 후보 7종을 개발했다. 파마 알고리즘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치료 경로를 발견하고, 표적인 암세포와 결합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유효 분자를 설계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메디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전 세계가 언어 생성 AI(챗GPT)의 발전에 매료됐지만, 우리의 AI 알고리즘은 알파폴드에서 파생한 구조로 표적(암세포)의 강력한 억제제(항암제)를 설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알파폴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딥마인드의 AI 기반 단백질 구조예측 프로그램을 말한다. ●AI, 암 환자 생존율도 예측…정확도 80% 이상 AI 기술의 의학 분야 활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와 UBC 암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AI 알고리즘으로 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복잡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AI 분야인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암 환자에 대한 전문의의 초기 소견서를 분석해 생존율을 예측한다. 특히 환자의 고유 특성을 확인해 80% 이상의 정확도로 6개월, 36개월, 60개월의 생존 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 UBC 전문의 존호세 누녜스는 성명에서 “AI는 본질적으로 사람이 소견서를 읽듯 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견서는 환자의 나이와 암 종류, 건강 상태, 치료제 사용 이력, 가족력 등 많은 세부 정보를 갖고 있다. AI는 이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환자의 생존율에 대한 완전한 그림을 그린다고 누녜스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암 생존율은 암의 위치와 종양 유형 등 몇 가지 일반적 요인에 의해서만 소급적으로 분류되고 계산됐다. 그러나 AI 모델은 환자의 초기 소견서 안에서 고유한 단서까지 포착해 자세한 평가를 제공할 수 있다. UBC의 AI 알고리즘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전역에 있는 이 대학의 암센터 총 6곳에 등록돼 있는 암 환자 4만 7625명의 자료를 사용해 훈련과 검사를 받았다. 누녜스는 “우리 모델은 UBC의 자료로 훈련을 받았기에 해당 지역에서 암 생존율을 예측하는 데 잠재적으로 강한 도구가 된다. 그렇지만 신경 NLP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확장성과 휴대성이 뛰어나고 구조화된 자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데 있다”며 “우리는 다른 새로운 지역에서도 암 생존율 예측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지역 자료를 사용해 AI 알고리즘을 빠르게 훈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통 자생식물 개느삼, 관절염 치료 특효약

    전통 자생식물 개느삼, 관절염 치료 특효약

    국내 연구진이 한국 전통 자생식물 개느삼 추출물이 관절염 같은 염증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국립수목원 공동 연구팀은 개느삼 뿌리 추출물이 염증 억제·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민족의학 회지’에 실렸다. 염증은 외부에서 침투한 물질을 막아내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만성염증이 될 경우 혈관을 따라 곳곳을 이동하며 신체를 손상시킨다. 세포 노화와 변형은 물론 면역계 교란으로 암이나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북한 함경도, 평안도와 남한 강원도 북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한국 고유의 자생특산식물인 개느삼이 오랫 동안 민간에서 진통, 소염, 해독, 타박상, 어혈 치료에 쓰였다는 점에 착안했다. 강원 양구군 한전리와 임당리에 있는 개느삼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372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연구팀은 개느삼의 항염기능 입증을 위해 전초, 줄기, 뿌리 부분에서 추출물을 채취해 항염 효과를 비교 확인했다. 연구팀은 생쥐의 대식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도한 뒤 대표적인 염증유발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성 저해율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개느삼 뿌리 추출물을 주입한 대식세포에서는 산화질소 발생이 47.5%나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개느삼 뿌리 추출물은 항염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활성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염증 유발 물질인 카라기난을 생쥐 발에 주사해 부종을 일으킨 다음 개느삼 뿌리 추출물을 먹였을 때 부종 감소도 측정했다. 이 실험에서도 개느삼 뿌리 추출물을 섭취한 생쥐의 부종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김길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개느삼이 항염증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건강식품산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산재 근로자 1493명 소송없이 권리구제

    지난해 산재 근로자 1493명 소송없이 권리구제

    지난해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 1493명이 소송없이 심사청구 제도를 통해 권리구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산재 보상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소송을 제기하기 전 공단에 심사를 청구하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가 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권리구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법률·의학·사회보험 분야 외부 전문가 150명이 참여해 산재 보험과 관련한 처분을 검토, 시정하는 역할이다. 법원 소송으로 권리를 구제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비용이 수반되지만 공단의 심사 청구는 6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고 별도 비용도 없다. A씨는 사적인 시간·공간에서 재해를 당했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고려돼 위원회에서 산재 인정을 받았다. 출장 중 고향 집에서 잠을 잔 A씨는 일산화탄소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적인 영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지만 A씨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안전을 위해 본가에서 자겠다고 사전에 보고한 점 등이 인정됐다. B씨는 출퇴근 길에 자동차 전용도로를 무단 횡단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도로교통법 위반 범죄행위로 산재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2급 지적장애인으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 근로자가 억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서겠다”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노동 생애의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 버팀목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상위권 대학 문턱 낮아졌다”…수능 응시생 10년간 28% 줄어

    “상위권 대학 문턱 낮아졌다”…수능 응시생 10년간 28% 줄어

    10년 전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감소했으나 서울 지역 대학의 입학 정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44만 7669명으로 2013학년도(62만 1336명)에 비해 28%(17만 3667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상위권 대학’의 선발인원은 증가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모집정원은 2013학년도 1만 188명에서 2023학년도 1만1511명으로 10년 동안 423명(3.8%)이 늘었다. 서울 시내 10개 대학(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정원도 같은 기간 1376명(4.5%) 증가했다. 의학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역시 전문 대학원에서 학부 선발로 전환되면서 모집정원이 크게 확대돼 2013학년도 2980명에서 올해 6596명으로 3616명(121.3%) 늘었다. 이공계 특수대학도 정부 육성 정책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이 신설되면서 같은 기간 880명 증가했다. 반면 지방권 대학은 10년 전 129개교에서 23만 8180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24개교에서 21만 3789명을 뽑아 10.2% 감소했다. 학생 수는 줄고 대학 정원은 늘면서 10년 전에 비해 합격선도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상위권대 모집인원은 늘고 수능 응시인원이 줄어들어 고득점 학생도 줄고 있다”며 “상위권 대학도 정시에서 상황에 따라 3~4등급대 학생이 합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9년 만에…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임대병원 허용

    9년 만에…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임대병원 허용

    앞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건물을 임대해 병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9년 만에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의료법인 분사무소 설립 등의 요건이 완화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2014년 이후 처음 추진된 것으로 ▲의료법인 분사무소 설치조건 제한적 완화 ▲의료법 등 기타 상위 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이 포함됐다. 개정 지침에는 의료법인 설립허가 조건으로 법인 자본보유를 강화하도록 병원 개설 허가 후 6개월 동안 소요되는 인건비 등 경상적 경비를 보유하도록 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특히 예외조항을 둬 헬스케어타운내에 30병실 이상 갖춘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분사무소 포함)을 개설하고자 하는 경우 타운 내 건물을 임차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분사무소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하고자 하는 경우 임차기간을 10년 이상, 임차료 5년 선납조건으로 임차를 허용했다. 또한 의료법인 난립 방지를 위해 주사무소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분사무소 허가 불가 조항을 추가했다. 그 외 사항은 의료법 등 기타 상위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다만 분만실을 운영하는 산부인과 의원 또는 입원실을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등은 임차건물에 허가한다. 현행 지침에는 ‘제주에서 분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개설해 의료기관을 운영하고자 할 경우 임차 건물에서의 개설은 불가하다’고 명시돼 있다. JDC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유치하려 했던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난임 전문의료기관은 병상 및 분만실을 계획하고 있지 않아 이번 지침 개정에도 불구하고 유치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는 지난해 1월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1층과 2층에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이 입주해 24일 공식 개원한다. JDC는 비어있는 3층에 의료기관 교육장이나 개인의료원, 의료법인이 아닌 재단법인의 사무실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제주헬스케어 타운 내 우수 의료기관 유치 활성화와 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 의료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료의 공공성 제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로그싱크-대한영양제처방학회,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추진

    로그싱크-대한영양제처방학회,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활용, 개인 맞춤형 영양제 처방 등 공동사업 추진 대한영양제처방학회(회장 김갑성)와 로그싱크(대표 이수일)는 건강정보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처방 서비스를 포함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지난 1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회 소속 병의원, 의료인, 식품분석전문가 등 인프라 활용 △로그싱크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약품 처방전과 연계된 개인 맞춤 영양제 처방 서비스를 통한 병의원 특화 초정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방문 후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사후관리 전문가 상담 서비스 사업화 △기능의학적 정밀영양관리 솔루션 공동연구 개발 등을 위해 상호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영양제처방학회 김갑성 회장은 “정밀영양과학적 알고리즘 개발 및 개인특성별 영양제 처방 분야는 미국 국립보건원도 예방의학적 헬스케어 전략과제 (2030 Strategic Plan for NIH Nutrition Research)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미래과학기술 분야이며 우리 정부의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정책과제 와도 부합되는 국가 미래 전략 사업”이라고 말했다. 로그싱크 이수일 대표는 “로그싱크의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과 플랫폼 모델을 대한영영제처방학회의 핵심 인프라와 연결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영양제 처방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미주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로 미국 국립보건원의 빅데이터 연계 및 데이터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진단

    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진단

    ‘집사부일체2’ 은지원이 성인 ADHD 가능성을 자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양재진,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멤버들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익명으로 자신들의 고민을 두 전문의에게 털어놨다. 양재진과 양재웅은 “성인 ADHD가 고민이라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는 고민을 읽고 “너무 은지원씨 같다”며 이를 쓴 사람을 바로 맞혔다. 이에 은지원은 “병원이 어디냐”며 놀라워했다. 양재진과 양재웅은 ADHD에 대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는 뜻”이라고 설명했고, 은지원은 “최근에 들은 얘기라 쓰긴 했는데 말씀 듣다 보니까 갑자기 고민이 떠올랐다”며 “제가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에도 목표가 있을 것 아니냐, 그런데 그 목표를 이루면 게임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재진은 ADHD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하며 “ADHD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산스럽다고 하는데 아동형이든 성인형이든 제일 문제가 되는 건 충동성”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는 거고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게임으로 갈아탄다”며 “성인형 ADHD의 별명은 보통 사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또 한번 화들짝 놀라며 “제 별명이 은오정”이라면서 놀라워 했다. 양재진은 “서너명이 대화를 하고 있으면 보통 서로의 주제를 따라가지 않나”며 “그런데 그런 분들은 대화를 하다 딱 하나가 걸려서 거기에 꽂혀서 샛길로 가서 이것과 관련된 생각만 해서 대화를 못 쫓아간다”고 덧붙였다. 그 그러자 김동현은 은지원과 좀전의 대화를 회상하며 “대화 중에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은지원은 “(ADHD는) 책 못 읽죠?”라고 묻고는 “어쩐지 한 페이지 넘어가는데 다섯 시간 걸린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후 멤버들은 ADHD 검사를 진행했다. 양재웅은 자신이 구분한 표에 4개 이상이 체크돼 있으면 ADHD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대호는 0개, 뱀뱀과 양세형은 2개, 김동현은 3개로 밝혀졌고, 은지원은 5개나 체크돼 있었다. 양재진은 “(은지원이) 극단적으로 체크했다 했는데, 한 칸 옆으로 옮겨도 똑같은 결과”라며 ADHD 가능성을 의심했다.
  • 136㎏ 모델 “사골 국물에 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비정상”

    136㎏ 모델 “사골 국물에 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비정상”

    영국의 유명한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페퍼 포츠를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0)의 식단을 비판했다. 최근 팰트로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가 영양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팰트로는 오후 6시쯤 저녁을 먹고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사를 하지 않는 이른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침에 “혈당이 치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커피나 레몬을 넣은 샐러리 주스를 마신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 끝에 먹는 점심식사로 팰트로는 “수프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점심에는 사골 국물을 먹고, 저녁에는 디톡스를 위해 채소를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모델 테스 홀리데이는 팰트로의 이러한 식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15일 홀리데이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나 역시 섭식장애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하진 않겠다”면서도 “그러나 사골 국물만 먹는 것은 알맞은 식사가 아니다. 채소만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사람들이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니까 팰트로에게 방송시간을 주고 플랫폼을 제공해주며 ‘식단 조언’이라는 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홀리데이는 2018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 표지를 장식한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당시 몸무게는 136㎏으로 알려졌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미국 기준 사이즈 12 이상을 소화하는 모델이다. 그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홀리데이는 몇 년 전 할리우드의 한 행사에 초청받았을 때 팰트로의 저녁식사를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봤던 목격담도 전했다. 당시 팰트로는 동료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캐서린 오하라 등과 함께 저녁식사 중이었는데 주위에서 다 알 정도로 큰소리로 피자를 주문했다고 한다.홀리데이는 “그러나 일반적인 피자가 아니었다. 콜리플라워를 토핑으로 얹은, 치즈도 없는 피자였다”고 전했다. 그는 “언제나 뚱뚱하다고 놀림 받고 섭식장애까지 있는 내가 누군가 뭘 먹는 걸 가지고 재단하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팰트로처럼 먹는 게 적절하다는 식으로 젊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면, 이건 정말이지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먹는 건 나쁜 게 아니다.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다. 당신 몸에 있는 지방은 해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팰트로는 최근 “(항문을 통해) 직장에 오존 치료를 사용했다. 정말 이상하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오존 요법’라는 기이한 요법을 소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존 요법이란 질병이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오존 가스를 몸에 투여하는 것으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은 “유용한 의학적 용도가 알려진 바 없는 유독가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팰트로는 자녀들에게도 극단적인 식습관을 가용하는 ‘아몬드맘’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아몬드맘이란 과거 미국 TV 리얼리티쇼 ‘비버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모델인 딸 지지 하디드가 역시 모델인 엄마 욜란다 하디드에게 “아몬드 반쪽 먹은 게 전부라 정말 힘이 없다”라고 말하자 욜란다는 “2~3개 정도 먹지 그랬니”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후 아몬드맘은 자녀에게 일반적인 식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모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 팰트로 “점심 뼛국물이면 충분” 식단 공개 역풍 맞자 해명한 말

    팰트로 “점심 뼛국물이면 충분” 식단 공개 역풍 맞자 해명한 말

    “아침에는 혈당을 올리지 않는 커피나 레몬, 레몬수를 넣은 샐러리 주스를 마신다. 그 뒤 한 시간 운동하고, 적외선 사우나에서 30분 드라이 브러싱을 한다. 점심으로는 수프나 사골국을 먹고, 오후 6시 30분쯤 저녁을 채소 위주로 한 뒤 다음날 점심까지 간헐적 단식을 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세 끼 가운데 한 끼만 제대로 먹는다는 얘기다. 이 얘기는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건강을 주제로 해 자신이 만든 팟캐스트 ‘디 아트 오브 빙 웰’(The Art of Being Well)’에서 자신의 웰빙 습관이라고 소개한 내용인데 상당한 역풍을 맞은 뒤인 17일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허프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팰트로는 앞서 펜실베이니아주 대체의학센터 센터장인 윌 콜과의 팟캐스트 대담을 통해 “점심으로는 수프를 정말 좋아하는데, 뼈를 끓인 국물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사골육수로 익숙한 뼛국물을 점심에 들이켠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저녁으로는 ‘팔레오 다이어트’(Paleo diet)를 고수한다면서 “많은 채소를 먹는다. 이것이 내 해독을 돕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석기 식단이나 원시인 식단 쯤으로 옮길 수 있는 팔레오 다이어트는 조미료를 넣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채소나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특히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식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팟캐스트 내용이 알려지자 팰트로의 식단이 충분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멀고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미국 칼럼니스트 메건 매케인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실은 칼럼에서 “미국은 사이비 웰빙과 굶주리는 다이어트에 지쳐 떨어지고 있다”며 “팰트로는 소위 웰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구프‘를 만들어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는데,나는 그런 웰빙은 사지 않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그녀가 루틴이라고 소개한 습관들은 (소수가 열광적으로 빠져드는) 컬트에 가까운 활동으로 읽힌다”고 일갈했다. 영양 전문가인 로렌 캐딜락도 틱톡에서 팰트로의 식단을 가리켜 “웰빙이 아니라 섭식 장애”라고 진단한 뒤 부디 당신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유명인의 얘기만 듣고 따라하기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영화 일보다 라이프스타일 강연이나 팟캐스트 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팰트로는 17일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오랫동안 코로나19를 앓아서 염증 수위가 매우 높아졌다”며 “그래서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에 집중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뼛국물과 채소 위주의 식단에 관해 “매일 이렇게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감자튀김이든 뭐든 먹고 싶은 대로 먹는 날도 많다”고 덧붙였다. 팟캐스트 발언이 부풀려진 것임을 스스로 고백한 셈인데 이런 말도 보탰다. “다른 누군가에게 조언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한편 틱톡 팔로워 69만여명을 자랑하는 영국의 유명 플러스사이즈 모델 테스 홀리데이(37)는 17일 틱톡에다 팰트로의 식습관을 언급하며 “몸에 밥을 주는 것은 괜찮다.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다. 지방은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홀리데이는 2018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의 표지를 장식한 모델로 당시 몸무게는 136㎏으로 알려졌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은 미국 기준 사이즈 12 이상을 소화하는 모델이다. 홀리데이는 팰트로의 식단에 대해 “채소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사람들은 모두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기에 계속해서 그녀에게 방송 시간을 주고 플랫폼을 주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몇 년 전 크고 화려한 할리우드 행사에서 팰트로를 봤다”며 “당시 저녁으로 코스 요리가 준비돼 있는데, 팰트로는 작은 방에서 나탈리 포트만, 캐서린 오하라 등 절친 몇 명으로 구성된 식탁에서 피자를 먹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치즈가 없는 콜리플라워 크러스트 피자였다. 이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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