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학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세미나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정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휴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구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892
  • 정신과 의사 지시 없이 환자 강박…인권위 “검찰 고발”

    정신과 의사 지시 없이 환자 강박…인권위 “검찰 고발”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시를 받지 않고 수시로 환자를 침대에 묶은 병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1일 인권위에 따르면 A병원장은 정신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됐다. 정신건강복지법은 치료나 보호를 목적으로 정신과 전문의가 지시하지 않는다면 격리하거나 몸을 묶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인권위는 관할 보건소장에게는 A병원에서 입·퇴원 절차가 적절히 이뤄졌는지를 전수조사하고 지도·감독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보건소장과 A병원장에게 재발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A병원 입원환자들은 병동에서 휴대전화 소지 금지나 노동 강요, 보호사 폭언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9월과 10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조사 과정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지시 없이 격리·강박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인권위는 같은 해 10월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환자 21명에 대해 35차례에 걸쳐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피해자는 격리실이 아닌 병원 침대에 수시로 몸이 강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매일 또는 주 1차례 강박을 당한 환자도 있었다. 강박 시간은 1~4시간으로 조사됐다. A병원장은 “의사가 퇴근했거나 환자가 갑작스럽게 공격 행동을 해 격리·강박 이후 보고하라고 간호사에게 지시했다”고 인권위에 주장했다. 이어 “강박조치가 필요하지만 격리실이 만실이거나 환자가 거부감이 심할 경우에 한해 병실 안에서 강박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참고인들은 인권위에 “피해자는 밤에 자지 않고 돌아다니는 등 다른 환자의 수면을 방해할 때도 잠들 때까지 병실 침대에 사지 강박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의사가 근무하는 낮에도 간호사가 임의로 격리·강박한 정황도 파악됐다. 일부 의료진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병동 내 환자의 도움을 받아 강박을 하기도 했다. 입원 환자 2명은 의료진에 퇴원을 요구했으나 퇴원 불허 사유 등도 듣지 못한채 퇴원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모든 정신질환자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장받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입원 환자에게 거의 유일한 사생활 공간인 개인 병상에서 적절한 사유 고지 없이 수시로 강박되고 같은 방 환자에게 그 장면이 노출돼 인격권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료 목적이 아닌 야간 시간에 환자 관리 편의를 위해 병실 내 강박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 [포토] 임시선별검사소 철거

    [포토] 임시선별검사소 철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국내 유행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코로나19를 관리하게 된 만큼 확진자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등 그 동안 남아있던 방역 조치들은 대부분 ‘자율·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이날 0시를 기해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조정됐다. 기존 확진자 역시 이날 0시부터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 통보가 아닌 양성 확인 통보를 받게 된다. 확진자는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격리의무는 사라졌지만 당국은 확진자들에게 닷새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을 권고했다.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험, 투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외출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의 경우 의료진이 격리기간을 판단할 수 있다. 중증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격리 기간의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하다. 입원 환자에 대해 당국은 병원 내 감염 전파 위험을 고려해 7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환자의 면역 상태와 임상 증상을 고려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대 20일까지 격리 가능하다.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 만큼 정부는 각 사업장과 학교 등에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가 사업장 내 약정된 유·무급 휴가 또는 연차 휴가 활용을 권장한다. 의심 증상, 밀접 접촉 또는 고위험군 근로자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확진된 근로자의 연차휴가 사용을 강제하거나 합리적인 이유 없이 거부한다면 근로자는 진정 등을 통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연차휴가는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해줘야 한다”면서 “사업장에서는 확진된 근로자가 자율격리 기간 동안 약정된 유·무급 휴가 또는 연차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에 걸려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된다. 등교 중지로 인한 결석은 검사 결과서, 소견서, 진단서 등 의료기관 검사 결과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학교에 갈 수는 있다. 다만 교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며 다른 학생 및 교사 등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입원·격리참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 지원은 당분간 지속된다. 지원기준과 금액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격리참여자에 한해서 지급된다. 1일 이후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확진자가 격리 참여 등록을 신청하면 격리 참여자로 관리된다. 추후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용 신청단계에서 격리참여자 등록 여부 확인, 성실 격리이행 여부 본인 확인 등을 거쳐 지원금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편 격리 의무 해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던 의원급과 약국에서도 자율 착용으로 바뀐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병상수 3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입원환자 대상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이다. 감염취약 시설의 경우 종사자의 선제 검사는 권고로 전환되며 대면 면회 시 그동안 금지됐던 취식도 허용된다. 코로나19 의료 지원체계와 치료비 지원은 당분간 계속된다. 누구나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치료제 역시 무상 공급된다.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범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해체되고 보건복지부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체제로 전환된다. 정례 브리핑은 중수본 회의 종료 후 질병청 주관으로 격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중수본 첫 회의는 14일에 개최된다. 또한 매일 오전 9시30분에 공개됐던 코로나19통계 자료는 오는 5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주간 단위로 제공된다. 위기단계가 ‘심각’일 때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이날부터 ‘재진 환자 중심’ 시범사업으로 바뀌어 이어진다. 정부는 비대면 진료 대상을 1회 이상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로 제한했다. 다만 섬·벽지 거주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자는 대면 진료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 소아의 경우 야간·휴일에 초진으로 의학적 상담이 가능하나 처방은 받을 수 없다.
  • 심한 코골이, 땅콩만 한 뇌 만든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심한 코골이, 땅콩만 한 뇌 만든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잠을 오래 자더라도 개운한 느낌이 없다고 말합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여러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로 공기가 지나가면서 코, 연구개, 목젖 등 주변 부드러운 구조물을 진동시키면서 소리가 나는 현상입니다. 문제는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다는 점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잠자는 시간이 길더라도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만성 피로와 주간 졸음증, 고혈압,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신시내티대 의대, 켄터키대, 포르투갈 코임브라대 공동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은 혈중 산소 농도를 낮춰 유전자 변형까지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5월 31일자에 실렸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중추형 수면무호흡증, 혼합형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상부 기도가 막혀 잠자는 동안 숨이 반복적으로 정지되는 증상입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심혈관, 호흡기, 신경계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고도 합니다. 인체 유전자는 신체 일주기 유전자 활동에 반응하고 혈중 산소 농도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이 유전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생쥐를 간헐적 저산소 상태에 노출하고 폐, 간, 신장, 근육, 심장, 소뇌 등 6개 조직에서 유전자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간헐적 저산소증은 신체의 일주기 시계를 교란해 폐 유전자의 74%, 심장 유전자의 66.9%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와 심장만큼은 아니지만 간, 신장, 소뇌, 근육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간헐적 저산소증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유전자 변형이 발생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뇌 부피를 감소시켜 알츠하이머 치매를 더 쉽게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학’ 6월 1일자에 발표된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 연구팀의 실험입니다. 연구팀은 기억력에 문제가 없는 60~70대 남녀 122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조사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뇌 형태와 용량을 조사하고 기억력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 내측 측두엽 부위 용적이 감소하고 기억력에 관여하는 해마의 부피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사람은 기억력 점수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수면 방법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코골이를 고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코골이가 줄지 않거나 최근 코골이가 더 심해졌다고 생각한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페스트균의 비밀 품은 ‘4000년 전 그녀’

    페스트균의 비밀 품은 ‘4000년 전 그녀’

    지난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네안데르탈인 염기서열 분석으로 고유전체학을 개척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스반테 페보 박사에게 돌아갔다. 페보 박사 덕분에 손상된 고대 DNA도 해독할 수 있게 되고 심지어 치아나 뼈 화석이 없더라도 흙더미에서도 고대 DNA를 찾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도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는 영국의 페스트균 기원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고(古)유전체 연구실, 옥스퍼드대, 리버풀존무어스대, 이스트앵글리아대,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 스페인 바야돌리드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쥐벼룩으로 감염되는 페스트균이 신석기 후기~청동기 시대에 영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5월 31일자에 실렸다. 페스트균은 2500~5000년 전인 후기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걸쳐 유라시아 곳곳에서 발견됐지만 유럽의 끄트머리 영국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4800년 전 아시아에서 중서부 유럽으로 확산된 뒤 유럽 대륙과 섬나라인 영국까지 퍼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명확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17세기 영국 대도시에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아이작 뉴턴은 고향 집으로 내려가 미적분을 만들어 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 낼 수 있었다. 17세기 당시 영국을 공포에 떨게 한 페스트 기원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영국 서머셋과 컴브리아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 매장지 2곳에 묻힌 34명의 유골 샘플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유골의 치아에 구멍을 뚫고 내부 연조직 ‘치수’(齒髓)를 추출해 페스트균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치수의 DNA를 분석한 결과 사망 당시 10~12세로 추정되는 아동 2명과 35~45세로 추정되는 여성 1명에게서 페스트균 감염을 확인했다. 또 방사성 탄소연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 사람은 모두 같은 시기에 살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약 4000년 전 유럽 대륙에서 영국으로 페스트균이 확산됐다는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후 쥐벼룩을 통해 전파되는 페스트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전자 2개(yapC, ymt)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당시 페스트균은 쥐벼룩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염됐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고유전체 연구실장 폰투스 스코글런드 박사(인구유전학)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거 병원균의 확산 및 진화 상황뿐만 아니라 어떤 유전자가 감염병 확산에 핵심 역할을 했는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사우샘프턴대 고생물학자들은 이스트서식스 헤이스팅스 박물관에 소장된 공룡 화석들을 분석한 결과 중생대 백악기에 영국에도 다양한 종류의 척추 공룡들이 서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어 제이’(Peer J) 5월 31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그동안 하나의 종으로 알려진 공룡 이빨 화석들을 분석한 결과 1억 2500만~1억 4000만년 전 영국에 다양한 척추 공룡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들은 고생물학, 고인류학 분야에서 다양한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과거 지구와 생물체의 진화 과정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 대표적 사례라고 과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 ‘응급실 뺑뺑이’ 차단한다… 경증 환자 빼서라도 수용 의무화

    ‘응급실 뺑뺑이’ 차단한다… 경증 환자 빼서라도 수용 의무화

    응급 환자 이송 컨트롤타워 마련 병원별 가용자원 현황 미리 파악병상 부족 땐 경증 환자 이송키로수술·의료진에 추가 수당도 지급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원스톱응급시스템을 마련해 환자를 이송한 경우에는 수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병상이 없는 경우 경증 환자를 빼서라도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원스톱응급이송시스템을 마련해 환자 이송 출발 단계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응급상황실을 설치해서 중증도, 병원별 가용자원 현황 등을 기초로 이송과 정원을 지휘 관제하고 이를 통해서 이송하겠다. 이송한 경우에는 수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경증환자는 지역 병원 이하로만 이송하는 것을 원칙화하겠다”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증을 수용하지 않고, 하위 종별 의료기관으로 분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상이 없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경증 환자를 빼서라도 배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증 환자로 인정되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도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몰려서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선진국처럼 중증, 경증 분리해 받는 이원화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치료비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하고 사전 동의를 받는 대책을 마련했다. 갑자기 아픈데 응급상황인지 불분명하다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우선 이용해 질환별 의심질환, 이용 가능한 응급실 등을 안내받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실을 찾는 경증환자를 줄이려면 수가, 병원 평가 점수 등을 활용한 더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당정은 일명 ‘응급실 뺑뺑이’의 원인으로 수술 의사와 중환자실 병상 부족,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체계 미흡 등 3가지를 꼽았다. 이에 따라 수술 의사와 중환자실 병상 확보, 경증 환자 응급실 과밀화 해소,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 체계를 실질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권역 외상센터에 설치돼 있는 종합 상황판 정보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비번인 외과 의사가 집도할 경우 응급의료기금으로 수당을 추가로 지원하고 중증의료센터 의사에게 특수 근무 수당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응급 환자가 병원을 찾다가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한 이후 수도권까지 유사한 사건이 발생되고 있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0일 경기 용인에서 한 70대 남성이 응급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을 찾지 못해 2시간 만에 구급차 안에서 숨진 것을 계기로 열렸다. 구급대는 용인, 수원, 성남 등 종합병원 11곳에 연락했으나 ‘수용 불가’ 통보를 받자 100㎞나 떨어져 있는 의정부 병원으로 이동하다 환자가 숨졌다. 당정은 지난 4월에도 대구의 10대 학생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중증응급의료센터를 40개에서 60개로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대한응급의학의사회도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상급병원 과밀화,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 취약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비정상적인 응급실 이용행태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고든 정의 TECH+] 붙이기만 하면 몸 내부 상태 측정…웨어러블 초음파 패치

    [고든 정의 TECH+] 붙이기만 하면 몸 내부 상태 측정…웨어러블 초음파 패치

    현대 의학에서 환자의 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진단 장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X선의 발명도 획기적이었지만,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CT나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한 MRI, 초음파 등 새로운 진단 기술이 계속 발전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됐습니다. 이 가운데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 없이 내부 장기를 들여다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의료진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면 혈액의 흐름이나 이동 속도 등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의 근육과 판막의 기능이 정상인지 판단하고 심장이 1분 동안 얼마나 피를 내보내는지 구체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무양 린이 이끄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은 초소형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웨어러블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초음파 시스템 패치(ultrasound-system-on-a-patch, 이하 USoP)는 가슴 등 몸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곡면에 부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축성을 지녀 착용자의 운동이나 호흡 등 다양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지 않습니다.USoP는 최대 164mm까지 조직을 투과할 수 있으며 배터리로 12시간 정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수집한 정보는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합니다. 다만 USoP의 목적은 의료진이 사용하는 초음파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음파의 경우 하나의 장기도 여러 위치와 각도, 환자의 자세를 변경해 가면서 보게 되는데, 웨어러블 패치는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USoP는 심박출량이나 심박수, 혈압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알고리즘이 감지하면 의료진이나 환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장치가 상용화되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중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그전에 임상 실험을 통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입증하고 비용도 환자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어야 하겠지만, USoP는 미래 의료에서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또 ‘구급차 뺑뺑이’… 교통사고 환자 2시간 헤매다 숨졌다

    또 ‘구급차 뺑뺑이’… 교통사고 환자 2시간 헤매다 숨졌다

    한밤에 교통사고로 다친 70대 남성이 응급실 병상이 없어 구급차를 타고 2시간을 헤매다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8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50대 B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후진 중 도로 갓길에 있던 70대 A씨를 덮쳐 A씨가 크게 다쳤다. 119 신고 접수 후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되는 A씨를 이송할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인근 대학병원으로부터 응급실 병상이 없어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모두 10곳의 병원에 전화를 걸었으나 병상이 없다는 답만 받았다. 급한 대로 신갈의 한 병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는 것을 시도했으나 그곳 역시 병상이 부족해 다른 병원으로 가야만 했다. 구급대는 다시 병원 찾기에 나섰고, 2시간여 만에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달려갔다. 하지만 이송 도중 A씨의 증상은 악화됐고 결국 심정지가 왔다.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A씨는 사고 발생 2시간이 넘어 도착한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배진건 교수는 “감기 등 경증 환자는 지역의 야간진료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대형병원 응급실에 몰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경증 환자나 가족들이 야간진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혼용 도로다. B씨 차량은 도로 부근 주차가 가능한 공터에서 후진해 도로 쪽으로 빠져나오는 중이었다. B씨에게서 음주나 신호 위반 등 다른 법규 미준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B씨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순 두통·어지럼증, MRI 건보 적용 못 받는다

    단순 두통·어지럼증, MRI 건보 적용 못 받는다

    올해 하반기부터 뇌 질환과의 연관성이 낮은데도 두통·어지럼증이 있다며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을 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한다. 특히 고령, 고혈압, 흡연으로 발생한 어지럼은 의학적으로 뇌 질환과의 연관성이 낮다고 보고 급여 대상에서 제외한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고령자·고혈압 환자·흡연자일수록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커 MRI 검사 문턱을 높이면 제때 병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런 내용의 MRI 급여기준 개선안을 보고했다. 지난 2월부터 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 수술에 돌입해 이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건정심에 보고된 안이 하반기에 시행되면 문재인 케어는 폐기된다. 복지부는 두통·어지럼증으로 MRI 검사를 받기 전,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때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신경학적 선행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데도 환자가 두통·어지럼증을 호소하며 MRI를 찍겠다고 하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했다. 뇌 MRI 급여청구 내역서에 ‘군발두통 증후군’만 기재해도 건보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복지부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뇌 질환과 무관한 단순 두통·어지럼에 대한 MRI 촬영에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보장성 강화 대책 이후 단기간에 검사량이 급증하고 부적정 이용·검사 사례가 다수 확인돼 급여 기준을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통·어지럼증에 대한 MRI 복합촬영 횟수는 2회까지만 급여가 보장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뇌·뇌혈관·특수촬영 등 세 종류 촬영을 저렴하게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두 종류 촬영에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벼락두통 등 중증 뇌질환이 우려돼 3회 촬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진료기록부에 사유를 명확히 기재하면 예외적으로 3회까지 급여 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급여 청구 데이터를 분석해 의학적으로 필요성이 낮은 MRI 검사를 여러 차례 시행한 의료기관을 골라내고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건정심에 보고된 MRI 급여기준 개선안은 행정예고를 거쳐 상반기 중 요양급여 적용기준 고시를 개정한 뒤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 일본군 ‘생체실험실’ 마루타 부대 흔적 찾았다…“역사상 가장 잔인한 실험”

    일본군 ‘생체실험실’ 마루타 부대 흔적 찾았다…“역사상 가장 잔인한 실험”

    중국 북동부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지하 연구시설이 발견됐다. 731부대는 인간을 통나무라는 뜻의 ‘마루타’로 부르며 각종 생체실험을 자행한 악명높은 부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932~1945년 일본 관동군 산하 731부대가 역사상 가장 잔인한 생체 실험을 수행한 장소는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省) 안다현(县) 인근이다.  기록에 따르면 일본 731부대는 안다현 기지에서 포로들에게 고의로 치명적인 질병을 감염시켜 생물학 무기를 실험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생체실험 중 일부는 전염병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설계된 지하 벙커에서 수행됐다.  해당 기지는 1945년 8월 당시 증거 인멸의 목적으로 731부대에 의해 파괴됐다.  중국 고고학자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추와 발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731 부대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복잡하게 연결된 터널과 여러 목적과 기능을 갖춘 방으로 구성된 지하 시설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안다현의 731부대 실험장이 삼엄한 경비 속에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지상 시설에서는 활주로와 창고, 우물, 막사 등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문제의 실험실은 공습으로부터 보호하고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지하에 세워졌으며, 실험실과 관찰실, 해부실, 수용실 등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731부대의 지하실험실 발견은 일본의 전쟁범죄를 입증할 새로운 근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중국 고고학자들은 “731부대의 지하 시설에 대한 이해는 아직 기초단계다. 현장의 범위를 완전히 파악하려면 추가 발굴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조사를 통해 일본군이 자행한 잔인한 인체 실험에 대해 더 많은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안다현에서 발견된 일본 731부대 지하 실험실 조사 결과는 중국의 고고학 학술지 ‘북방문물’에 게재됐다.  “극도로 잔인한 실험” 자행한 일본군, 눈 감아준 미국 한편, 일본 731부대의 악행은 당시 해당 부대의 근무자들의 증언으로도 입증됐다.  731부대 린커우 지대장으로 근무했던 사카키 하야오는 1956년 선양 특별군사재판소 증언에서 일본이 항복하기 몇 달 전 안다 기지에서 “극도로 잔인한 실험을 했다”면서 “사람들이 나무 기둥에 묶여 탄저균에 노출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731부대 연구원들은 이런 잔혹한 생체실험을 통해 페스트, 탄저균, 콜레라, 장티푸스 등을 무기화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또 살아있는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해부나 동상, 매독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이 항복한 뒤, 미국은 731부대의 지도자 등에게 면책 특권을 부여하고, 전쟁 포로와 남성 및 여성, 어린이, 유아를 포함한 민간인에 대한 끔직한 실험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일본군의 생체 실험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자에게 면책 특권을 줬으며, 메릴랜드에 있는 미 육군 의학연구소인 포트 디트릭에서 생물학 무기를 개발할 때 731부대의 데이터가 사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1990년대였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일본군 731부대의 만행을 눈감아줬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일본과 미국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 여에스더 “뼛속까지 무속신앙 지배 받아” 고백

    여에스더 “뼛속까지 무속신앙 지배 받아” 고백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우울증을 치료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무속신앙의 지배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여에스더는 ‘라스’에 출연할 때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토크와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치료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그냥 ‘이것’ 때문에 우울증을 고백하게 됐다고 털어놔 과연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는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요소 및 셀프 우울감을 체크하는 팁(도움말)을 공개해 호기심을 유발할 예정이다. 또 개인 SNS를 통해 MZ들에게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랜선 주치의’로 활약 중인 여에스더는 MZ세대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건강 질문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들의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남편 홍혜걸의 설레발 때문에 황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여에스더는 뼛속까지 무속신앙의 지배를 받았던 삶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녹화장을 초토화할 예정이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는 1994년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얼굴을 널리 알린 이들 부부는 이후 SBS ‘자기야-백년손님’, TV조선 ‘아내의 맛’,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 루닛케어, 저소득 암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 루닛케어, 저소득 암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출연 암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루닛케어가 저소득 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30일 루닛케어에 따르면 기부금은 경제적인 문제로 암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서 나아가 예방과 치료, 암 경험자의 일상 관리에까지 전방위적으로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 생존자 주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루닛케어가 진행한 ‘암 환자를 위한 응원 댓글 이벤트’의 후속 조치다. 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 중인 이웃을 응원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당시 이벤트는 모집되는 댓글을 소정의 기부금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1200여 명에 달하는 암 환자의 가족, 암 경험자들이 암을 극복 중인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 피플파이, 새로운 메커니즘의 미래형 마사지 파스 ‘블랙홀파스’ 론칭

    피플파이, 새로운 메커니즘의 미래형 마사지 파스 ‘블랙홀파스’ 론칭

    집에서 간단히 붙이는 스포츠테이핑 효과의 마사지 파스 메디컬 힐링 브랜드 ‘메디힐리’를 운영하고 있는 피플파이는 ‘블랙홀파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랙홀파스’는 올리브영, 면세점 등에서 히트한 종아리 전용 수축패치 ‘다리피팅’을 더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고 싶다는 소비자 요청으로 만들어진 패치다. ‘다리피팅’ 제품 중앙의 홀이 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데 탁월함을 느낀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추가 개발 요청으로, 다양한 부위에 파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파스 ‘블랙홀파스’가 탄생했다. ‘블랙홀파스’의 수축-리프팅 파워를 만드는 ‘블랙홀’은 특허받은 기술(특허 제 10-2234561호)이다. 사각형의 패치에 난 가로 4.2㎝, 세로 2㎝의 작은 구멍은 일견 간단한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수축·회복력이 높은 특수 원단과 만나 손 마사지를 받는 것 같은 스포츠 테이핑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피플파이의 설명이다. 피플파이의 강지애 PM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파스가 통증 완화 중심의 진통 효과에 집중하고 있다면, ‘블랙홀파스’는 ‘물리력’으로 불편한 부위의 피하 순환을 촉진시켜 근본적인 회복을 돕는다”며 “이는 한의학의 부항 시술과 유사한 효과”라고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블랙홀파스’는 독한 냄새가 없고 피부 안전성, 민감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피플파이 측은 “‘블랙홀파스’의 메커니즘이 기존의 파스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일반 파스 사용에 만족감을 끼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 731부대 최대 ‘마루타’ 생체실험실 중국서 발견…미국과 뒷거래”

    “일본 731부대 최대 ‘마루타’ 생체실험실 중국서 발견…미국과 뒷거래”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생체실험으로 악명을 떨친 일본군 제731부대의 지하 실험실을 발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지하 생체실험실이 일본 전쟁범죄를 밝힐 새로운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제 관동군 산하 731부대는 1932~1945년 사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일대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생체실험을 수행했다. 인간을 통나무라는 뜻의 ‘마루타’로 부르며 각종 생체실험을 자행한 세균전 부대다. 중국 고고학자들과 일본 과학자들은 731부대가 헤이룽장성 안다현 지하 기지에서 생체실험을 수행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2019년 조사에 착수했다. 시추, 발굴 등 다양한 기법으로 지하 기지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는 중국의 저명한 고고학 학술지 ‘북방문물’에 게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41년 조성된 안다현 지하 기지는 731부대 최대 규모 생체실험실로 가장 자주 활용됐다. 철조망 울타리로 둘러싸인 실험실은 삼엄한 경비 속에 철저히 통제됐다. 지상에는 활주로와 막사를, 지하에는 포로 수용실과 관찰실, 실험실, 해부실 등이 설치됐다. 복잡한 기능과 목적을 기반으로 설치된 지하 밀실은 터널로 연결됐다. 그곳에서 731부대는 남녀노소 포로들을 상대로 해부실험, 냉동실험은 물론 탄저균 등 치명적인 세균을 활용한 생화학무기 개발 시험을 했다. 실제로 731부대 린커우 지대장으로 근무했던 사카키 하야오는 1956년 선양 특별군사재판소 증언에서 일본이 항복하기 몇 달 전 안다 기지에서 “극도로 잔인한” 생체실험을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나무 기둥에 묶여 탄저균에 노출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지표면 아래 1.5m 지점 벙커가 조사단의 관심을 끌었다. 시설 중심부에 있는 해당 구조물은 길이 약 33m, 폭 약 20.6m의 U자 구조물로 양쪽에 밀실이 하나씩 있었으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터널을 따라 이어졌다. 북동쪽으로는 가로 5m, 세로 3.8m의 밀실이, 남동쪽으로는 지름 3m의 원형 밀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조사단은 731부대가 포로들을 각종 세균 및 화학물질에 노출시킨 뒤 관찰 및 해부를 위해 해당 밀실들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731부대는 1945년 8월 생체실험 증거 인멸을 위해 안다 기지를 파괴했다. 조사단은 “지상 활주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상 건물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이 항복한 후 미국은 비밀부대의 지도자들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하고 전쟁포로와 남성, 여성, 어린이, 심지어 유아를 포함한 민간인에 대한 끔찍한 실험에 대한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1990년대 기밀해제에 따라 공개된 문서에서 일본과 미국의 ‘검은 뒷거래’가 드러났다. 일본은 생체실험 결과를 대가로 미국에 전쟁범죄 면책 특권을 요구했고, 미국은 해당 데이터를 미군 포트 데트릭 연구소로 옮겨 냉전 기간 생물·생화학 무기 개발에 사용하며 일본의 전쟁범죄를 눈 감아 준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프레더릭의 군 기지 포트 데트릭 내 미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USAMRID)는 미국 생물학무기 개발 역사의 중심에 있다. 앞서 중국은 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국이 아닌 미군 포트 데트릭 연구소에서 퍼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연구소에는 독일 나치, 일본 731부대의 생체실험 및 세균전 자료도 보관돼 있었는데, 2019년 7월 미 질병통제연구센터(CDC)의 명령으로 돌연 폐쇄된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무관치 않다는 주장이었다. 일단 안다현 지하 생체실험실에 대한 이해는 아직 기초 단계다. 중국 고고학자들은 현장의 범위를 완전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발굴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추후 발굴을 통해 일본군이 자행한 잔인한 인체 실험에 대한 더 많은 증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출산한 친구 살해하고 신생아 훔친 예비 간호사에 징역 60년 [여기는 남미]

    출산한 친구 살해하고 신생아 훔친 예비 간호사에 징역 60년 [여기는 남미]

    신생아를 훔치고 친구를 살해한 예비 간호사가 사실상 평생 징역을 살게 됐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사법부는 살인과 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2세 여성 R(이니셜)에게 징역 60년을 선고했다. 사법부는 “아이를 훔칠 목적으로 치밀한 계획 아래 범행을 자행했다”면서 유죄를 인정했다. 피고 측 변호인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지를 수 없는 범죄였다. 피고가 그런 범죄를 저지른 건 정신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었다. 정상을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건은 지난해 7월 엘살바도르의 지방 도시 손소나테에서 발생했다. 21살 V라고 나이와 이니셜만 공개된 피해자는 검진을 받는다면서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V는 임신 7개월차 예비 엄마였다. V는 출산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왔다. 때문에 병원에 간다고 나섰을 때 의심한 가족은 없었다고 한다. 그의 엄마는 “언제나처럼 병원에 간다고 해 다녀오라고 했다”면서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V는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V가 귀가하지 않자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내봤지만 V는 답이 없었다. 불길한 생각이 든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바로 수사에 나섰지만 CCTV가 일반화하지 않은 지방도시에서 V의 행방을 추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관계자는 “실종된 V의 자택 주변과 그가 다니는 병원 인근에서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목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궁에 빠질 것 같던 실종사건의 실마리는 엉뚱한 곳에서 풀렸다. 손소나테의 한 병원이 “R이라는 여성이 집에서 아기를 낳았다면서 병원으로 찾아왔는데 말의 앞뒤가 안맞는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여성이 아기를 낳았다는 자택을 둘러보다가 2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간다면서 집을 나선 후 실종된 V였다. 알고 보니 아기를 낳았다는 여성 R과 V는 친구 사이였다. R은 간호사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 간호사였다. 검찰에 따르면 R은 친구 V의 분만을 유도했다. V가 출산한 곳은 R의 집이었다. R은 친구 V가 아기를 출산한 직후 그를 살해했다. 이어 신생아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 집에서 출산했다며 출생등록을 하려 했다. 재판과정 내내 R은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변호인은 “정신병 때문에 저지른 일이었다”고 주장했지만 R의 정신병이 의학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 검찰은 “피고가 평소 아기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자주 했다고 한다”면서 “친구의 복중태아를 노리고 계획한 범행이었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수명/황성기 논설위원

    [길섶에서] 수명/황성기 논설위원

    냉장고가 시원찮아 애프터서비스를 불렀던 게 1년 전이다. 수리 기사 얘기가 냉동고의 촘촘한 물건 배치가 냉기의 순환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냉장고 뒷면에도 먼지가 꽤 쌓였다. 먼지를 털어내고 물건의 배치를 달리했더니 1년을 썼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순간이 왔다. 수리해서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터, 수리비라도 아낄 요량으로 아쉽지만 7년 반 된 냉장고와 작별하고 새 냉장고를 들였다. 설치 기사의 말로는 요새 냉장고의 권장 사용기간은 7~10년이란다. 예전엔 10년, 20년은 큰 문제 없이 쓴 것 같았다고 하자 별 대꾸는 없다. 같이 산 세탁기는 2년 전 수리를 했는데, 요새 세탁기 수명은 5년이라고 했다. 모두 굴지의 세계적 기업이 만든 국산 제품이다. 반면 중소기업 제품인 주스 압착기는 12년이 됐는데도 손때만 탔을 뿐 여전히 훌륭하게 주스를 매일 짜 준다. 의학이 발달해 인간의 수명은 느는데, 기술의 진화에도 전자제품의 수명은 왜 줄어드는지 모르겠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대학 축제에서 스카이라운지로/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대학 축제에서 스카이라운지로/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대학교 축제의 메인이 낮에는 주점이라면 밤에는 초청 공연이다. 수만 명의 학생이 유명 가수, 아이돌의 공연에 열광한다. 유튜브에 직캠이 올라오면 조회수가 수십만이다. 많은 학생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일이라 학생회나 학교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큰 예산을 들인다고 한다. 한 뉴스에서 지방대는 돈을 더 많이 줘도 스타를 섭외하기 어려워 학생 불만이 크다고 보도했다. 서울ㆍ경기는 하루에 두세 군데를 갈 수 있는데 지방은 그러지 못하는 탓이다. 그래서 3월로 축제를 옮기는 학교까지 나온다나. 지방의 학생들은 여러모로 서러울 듯했다. 누군가는 소중한 학생회비나 학교 예산이 유명 스타에게 사용되는 것이 낭비스럽고 학생활동답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제 르세라핌을 직관했어”라고 흥분하는 학생과 그걸 부러워하는 친구나 가족을 보면 쉽게 말하기 어려울 일이다. 나는 이와 비슷한 맥락을 대학축제 10년 후에서 보았는데 바로 사내 복지다. 레고랜드가 개장하자마자 한 반도체 회사는 통째로 대관해서 3일간 3만명을 보냈다. 다른 게임회사도 롯데월드를 빌려 행사를 한 적 있다. MZ세대가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가 사내 복지다. 푸짐한 복지포인트, 여행 편의, 심리상담, 임신과 육아 프로그램, 출산 축하금, 학자금 지원과 주거 대출, 연관 기업의 다양한 할인까지…. 화룡점정은 구내식당의 퀄리티다. 1만원 이내로 점심 먹기 힘든 시기에 최고의 복지는 회사 식당이다. 친구와 가족에게 자랑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인정을 받는다. 후배들에게 가고 싶은 회사가 된다. 지금 받는 연봉은 얼마인지를 대놓고 말할 수 없다. 같은 회사라도 업무와 직급에 따라 개인차도 크다. 그에 반해 “우리 회사는 이런 걸 해줘”는 말하기 쉽다. 복지는 회사 내 구성원들이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하는 것이니까 가능하다. 축제도 그렇다. 대학의 우수한 교수와 연구장비는 특정한 학과의 상황이다. 강의시설, 도서관도 잘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초청 가수는 학교 구성원 전체에게 공평하게 제공된다. 학점은 말하기 힘들지만 누가 왔는지 말하기는 쉽다. 비슷한 시기에 유명한 가수가 돌아다니니 학교마다 비교하며 우열이 아주 단순하게 가려지기까지 한다. 이렇게 사내 복지와 축제의 초청 가수에는 비슷한 심리기제가 깔려 있다. 공평한 배분, 주변의 인정, 쉽게 자랑하고 남과 비교할 수 있다는 것, 이 심리는 쭉 이어진다. 20대 초반에 축제로 시작해 나중에 취업해서는 회사 복지를 비교한다. 이제 살고 있는 아파트의 수영장, 식당, 골프장, 스카이라운지 유무와 같은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비교로 넘어간다. 이 역시 공평하게 주민 모두에게 제공되는 것이고 비교하기 쉽다. 지역과 상관없고 자가나 전세 여부도 구별할 필요가 없다. 커뮤니티로 주거환경의 우열이 예민하게 가려지고 부러워한다. 한 꺼풀만 벗겨서 그 안을 보면 생애 주기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심리 메커니즘을 볼 수 있다. 이들이 켜켜이 쌓이며 증폭되고 대학 서열, 대기업 선망, 아파트 주거 우선이 한 줄로 선다. 공평한 복지의 민감한 비교.
  • 양천 “여름철 비뇨기 건강 관리법 배우세요”

    서울 양천구가 땀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요로결석 등 비뇨기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구는 이화의료원과 협업해 건강힐링문화관에서 다음달 10일 ‘내 몸의 신호, 건강할지도’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와 지역의료기관이 협업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특강은 의료진이 재능기부로 제공하는 전문 강의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장인 김완석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비뇨기 이상 증상을 주제로 다이어트 및 신체운동과 요로결석의 상관관계, 혈뇨와 방광암에 대한 이해, 계절과 관련된 음식 특성과 비뇨기 건강과의 연관성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힐링센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특강을 통해 활력 넘치고 행복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건강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 사고 아시아나 탔던 제주선수 5명 트라우마… 비행기가 아닌 배로 제주로

    사고 아시아나 탔던 제주선수 5명 트라우마… 비행기가 아닌 배로 제주로

    지난 26일 낮 12시 45분쯤 제주에서 대구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 탑승했던 제주도 소년체전 학생들 중 불안을 호소하는 일부가 항공기가 아닌 배로 제주도로 돌아온다. 28일 제주도체육회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항공기 탑승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 5명은 선박편을 이용해 지도자 동승하에 29일 새벽 여수~제주로 귀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선수단은 지도자·임원을 포함 총 65명으로 이 가운데 육상 선수단 45명(학생 38명 지도자임원 7명)과 유도선수단 20명(선수 10명, 지도자임원 10명) 등으로 상황에 놀란 학생 8명과 지도자 1명이 어지러움, 과호흡, 수족저림, 불안 증세로 시내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다. 선수들은 모두 예정대로 대회에 출전했으며 후유증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제, 오늘 시합을 출전했으며 현재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사고 당일 퇴원 후에도 울산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장소에서 심리치료 진행했으며 대회기간에는 제주도 체육회 산하 스포츠과학센터 심리치료 전문가 통해 심리치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로 복귀해서도 제주도교육청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심리치료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심리치료는 유도선수단에는 없었고 대부분 육상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항공기 탑승 학생 및 지도자 전원 대상으로 울산광역시교육청 및 보건복지부 소속 상담기관 40여명과 연계하여 1차 심리검사 및 면담을 진행했다. 선수단들 대부분은 이날 오후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도로 돌아올 예정이나 사고 항공기를 탔던 선수들 중 5~6명과 인솔교사, 임원진들 일부가 29일 새벽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트라우마 등 건강상태가 나쁜 건 아닌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31명 등 36명은 28일 오후 4시 10분 제주항공으로 출발한다”며 “배편을 이용하는 학생 5명, 임원 3명은 29일 여수항 오전1시 40분쯤 출발해 오전 8시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학생 대상으로 정서복지과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 학부모 전화상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학교와 Wee센터, 정서복지과가 직접 대면 상담을 할 계획이며, 학부모들에게도 지원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병원 후송 학생 및 지도자(9명)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해 별도관리를 하고 향후 지속적인 밀착 모니터링을 통한 트라우마 예방, 심리정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후속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7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 비상구 문이 열려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이 모(3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0시부터 A321-200 항공기의 비상구 앞 좌석에 대해 전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안전 예방 조치로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에도 적용된다. 해당 좌석은 174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 항공기(11대)의 26A 좌석과 195석으로 운용되는 A321-200 항공기(3대)의 31A 좌석이다.
  • 스트레스받으면 화장실 들락날락, 이유는 다름 아닌…[달콤한 사이언스]

    스트레스받으면 화장실 들락날락, 이유는 다름 아닌…[달콤한 사이언스]

    업무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대인 스트레스…….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사는 현대인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힘들어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랫배가 불편한 증상과 함께 변비와 설사가 지속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한 통계에 따르면 현대인의 10~15%에게 스트레스로 인한 장 질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감기에 이어 과민대장 증후군이 결근 원인 2위로 꼽힌다고도 하다. 과학자들이 스트레스와 장 질환의 관계를 찾아 나섰다. 미국, 독일, 네덜란드 공동 연구팀은 뇌에서 보낸 신호가 장의 신경세포로 전달돼 염증성 화학물질을 방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대,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메디컬센터, 자우더란트 메디컬센터 의학자,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5월 25일자에 실렸다. 염증성 장 질환은 복통, 설사, 피로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추적한 결과 스트레스가 급증하면 뇌는 부신에 신호를 보내고 부신은 당질코르티코이드라는 화학물질을 방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질코르티코이드가 장의 신경세포와 장의 신경세포들을 연결하는 교세포에 작용해 염증을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당질코르티코이드로 인해 신경 교세포 일부에서 면역 물질을 방출하는데 병원균이 없는 상황에서는 정상 세포를 공격해 장 염증을 일으킨다. 이번 연구는 염증성 장 질환을 넘어 유사한 신호 경로를 통해 피부와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프 타이스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대 교수(미생물학)는 “그동안 장 질환 치료에서는 환자의 심리적 상태를 무시했다”라며 “이번 연구는 만성 스트레스가 어떻게 신체 질병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줘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 ‘58세’ 여에스더, 탈모 경험 고백 “후배 의사에 연락했더니…”

    ‘58세’ 여에스더, 탈모 경험 고백 “후배 의사에 연락했더니…”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58)가 과거 탈모로 고생했던 일을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 탈모 관련 영상을 올렸다. 여에스더는 자신이 겪은 탈모와 관련, “내가 얼굴 윤곽이 예뻐, 뭐가 예뻐”라며 “나의 자랑은 모발과 피부였는데 갑자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촬영하던 시기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체중이 7~8㎏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2년 있다가 야외 촬영하는데 정수리 머리가 다 빠져 있더라”며 “난 평생 머리카락, 탈모 이런 걸로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여에스더는 이후 후배 의사에게 연락을 했고, 추천받은 탈모약을 복용 후 탈모 증세가 사라졌다고 했다. 해당 제품과 자신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 여에스더는 “내가 아끼는 주위 사람들이 탈모 때문에 머리에 뭐 씌우고 이것저것 하면 1년에 몇백만원이 없어지는데 너무 안타까웠다”며 그런데 탈모약은 “병원에서 처방받는데 1~2만원, 비급여로 받아도 약국에서 1만 3000원 정도로 할 수 있으니까 싸고 효과 있고 부작용 생각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탈모로 괴로워하지 않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