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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3주째 버티기 들어간 부동산 의혹 의원 5명…깊어지는 송영길 고민

    與 3주째 버티기 들어간 부동산 의혹 의원 5명…깊어지는 송영길 고민

    부동산 의혹으로 자진탈당 권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운데 5명이 탈당을 거부하면서 지도부가 고민에 빠졌다. 출당을 시키는 등 극단의 조치를 취하기는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두고 볼 수만도 없다는 생각이다. 현재 출당을 거부하고 있는 인원은 김수흥·김한정·김회재·오영훈·우상호 등 5명이다. 이들 5명은 애초 국민권익위의 부실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이뤄진 조치인 만큼 탈당권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상호 의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탈당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 당의 조치는 전체주의적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도부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제 대선후보 경선 관리에 집중해야 만큼 하루빨리 이 문제를 매듭지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김주영·문진석·서영석·윤재갑·임종성 의원이 이미 탈당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 형평성 논란도 무시하기 어렵다는 고민도 함께 있다. 지난 22일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의원 2명(윤미향·양이원영)을 출당 조치한 것도 막판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종 설득작업을 이어가되 여의치 않으면 당헌·당규에 규정된 비상징계권을 동원해 강제 탈당시키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배경이다. 그러나 출당을시키기에는 부담감이 너무 크다는 현실론도 있다. 비주류인만큼 자신을 돕는 의원이 없는 송 대표의 입장에서 이들을 강제로 탈당시키며 적을 만드는 희생을 감수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출당까지는 접근 안하고 있는 것 같다. 대표가 조금 더 직접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당사자들에게 대표가 미안해하고 있기 ?문에 정치적으로 잘 풀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포토] 붕괴된 美 플로리다 아파트의 처참한 모습

    [서울포토] 붕괴된 美 플로리다 아파트의 처참한 모습

    미국 플로리다주의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실종자가 159명으로 크게 늘었다. 구조당국은 잔해더미에서 생존자가 내는 것 같은 소리를 탐지하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신속한 작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자칫하면 사망자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밤샘 수색작업에서 시신 3구를 추가 수습한 것이다. 구조당국은 잔해더미 속에서 생존자들이 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소리가 탐지됐다며 사람이 머물만한 공간이 있을 만한 곳 위주로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이 내는 소리와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붕괴 참사는 24일 오전 1시30분께 발생했으며 130여 가구 중 55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가 지연될 경우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추미애 “내가 대선 출마하니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는게 보여”

    추미애 “내가 대선 출마하니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는게 보여”

    추 “‘윤석열 X파일’ 볼 필요도 관심도 없어”“尹, 경험상 상당히 문제 있는 총장”‘높은 비호감’에 “DJ·盧도 비호감 높았다”“보수언론 탓…尹 진실 밝혀지면 오해 돌파”‘약한 지지기반’엔 “출마날 1만명 동시 접속”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자신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오를 것이란 우려에 대해 “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니 제 지지율은 오르고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라고 일축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제가 출마를 선언하니 일각에서 견제 심리가 발동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한다. 저는 개의치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윤 전 총장과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는데 그때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했던 점을 감안해 추 전 장관의 출마가 윤 전 총장의 존재감을 끌어올려주는 ‘반사판’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선 “볼 필요도 없고 관심도 없다”면서 “저의 직무경험에서 (판단해 봐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 문제적 총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민주 진영 후보 전부 비호감 높아”“호감 높은 분이 대통령 된 적 없다” 대권 주자 지지율이 호조를 보이는 한편, 비호감도 조사 결과 역시 높게 나오는 점에 대해 “민주개혁진영 후보는 전부 비호감이 높았다”면서 “호감이 높은 분이 대통령이 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은 분단과 독재에 맞서 정공법을 하시느라 비호감이 높았고 노무현 대통령도 반칙과 특권에 정공법으로 맞서 비호감이 상당히 높았다. 이것은 하나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수언론의 일방적인 프레임에 의한 피해다. 정치검찰과 윤 전 총장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 조만간 추미애가 옳았다고 할 때 비호감, 오해도 돌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치검사’ 대권직행, 민주주의 악마에게 던져주는 것”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15일 라디오 방송에서 “보수언론이 검찰당 후보를 같이 거들어서 (권력을) 만들겠다는 기획과 의도가 보인다”면서 “정치검찰이 대권을 잡으면 검찰 권력을 이용한 공포정치가 시작될 게 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증의 시간이 다가와 다양한 검증대에 오르다 보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자연스럽게 허상이 드러나서 다 빠지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에도 윤 전 총장의 출마에 대해 “정치검사가 바로 대권으로 직행한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악마에게 던져주는 것과 똑같다”면서 “한 손에 칼, 한 손에 법전을 쥐고 하루아침에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 옵티머스 사건 초기 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려 피해를 키웠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자신의 비위나 잘못을 덮기 위한 방어막 차원이 아니라면 제기된 문제에 대해 떳떳하게 수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秋 출마 우려에 “난 당고비마다 헌신”“견제 심리…속에 없는 말씀하지 말라”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추 전 장관 출마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선 “견제 심리가 좀 있는 것 같다”면서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겠다는 입장이면 진실의 강을 건너도록 민주당도 집중해줘야 하는데, 그걸 진두지휘한 법무부 장관이었던 제가 근거 없이 헛소리하는 사람이 아니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가) 당대표도 지냈고 당 중요 고비마다 헌신한 사람인데 그렇게 속에 없는 말씀을 자꾸 견제 심리상 하는 것을 당의 원로로서 안 하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지적엔 “아직 제가 지지세력을 드러내거나 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출마 선언을 유튜브로도 볼 수 있게 했는데 동시 접속자 수가 1만 명으로 아주 놀라운 결과였다”고 말했다. 중대범죄수사청 당 속도조절에 “속도조절? 개혁은 때가 있다” 당내 최대 현안인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해선 기존의 ‘연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저도 시간을 더 가지고 싶다. 그러나 그런 정치적 셈법으로 그것을 논란거리를 만드는, 한가한 집권당이 아니지 않나”라면서 “(당헌 조항인) ‘상당한 사유’에 대한 판단은 당대표 또는 지도부의 고유 권한이다. 송영길 대표가 상당성에 대한 판단이 없다고 한다면 바로 책임감을 가지고 결론을 내려주시는 것이 당을 자중지란으로 안 빠지게 하는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이 속도 조절에 나선 중대범죄수사청법 법제화에 대해선 “속도 조절은 신경쓰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개혁은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촛불개혁 완수, 불공정 개혁”“통일 대통령 될 것” 대선 출정식 추 전 장관은 대선출정식에서 “대통령이 돼 촛불시민에게 약속한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구조화된 불공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 토지와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불로소득과 이를 독점하는 소수의 특권은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통일 한국의 미래까지 설계하는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면서 “4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하며 이 길목에서 보았던 ‘평화,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를 기억한다. 담대하고 주도적인 남북 간 교류와 협력으로 멈춰선 평화경제의 꿈을 이루고 평화의 물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독재와 분단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우셨듯, 노무현 대통령께서 특권과 반칙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우셨듯, 추미애는 불평등과 양극화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워 이기겠다”면서 “추미애의 정공법은 정의, 공정, 법치이며 이는 ‘사람을 높이는 나라’의 국정 원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기재 서울시의원, 정확한 추계에 근거한 예산 편성 주문

    박기재 서울시의원, 정확한 추계에 근거한 예산 편성 주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30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 2020회계연도 결산 및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정확한 추계에 근거한 예산 편성과 절차적 민주주의를 준수한 정책 입안 및 추진을 주문했다. 지난 16일 2020회계연도 복지정책실 소관 결산심사에서 박 의원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사업은 매년 과다한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집행부에서는 정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완화에 따라 이를 보완하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대상자 수 감소에 따른 예산 미집행을 그 사유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예산 편성 시 사전에 중앙부처와 협의를 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불용률을 낮추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복지정책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기존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청년희망플러스통장’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모집인원 및 저축액 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처음 신청 이후 참가자의 소득액 증감에 대한 관리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본인 저축액에 따라 지원금을 매칭해주는 이 제도가 당초 사업 취지와 달리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거나, 자칫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변질될 우려는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통장사업 참가자에 대한 사례관리기관은 30개소, 사례관리 전담인력은 30명에 불과해 전담인력 한 명이 약 240명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수혜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가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또한 중요한 만큼 모집인원 확대에 상응하는 사례관리 인력 증원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여성가족정책실 안건심사에서 박 의원은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절차를 무시한 입법 처사라면서 심사를 보류할 것을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조례는 서울특별시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에 따른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상향입법하여 조례에 따른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로 규정하려는 취지로 제출됐으나, 조례 개정 전인 지난 8일 서울시는 법적 근거가 미비된 상태에서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하는 등 절차에 위배되는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조례 통과 전에 해당 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놓고, 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요구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집행부의 안이한 입법 처사이며, 지난 8일 구성된 위원회 또한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한 위원회다”라고 지적하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 입안 및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21일 시민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공공 야간약국 운영’ 확대 예산 편성과 관련해 박 의원은 “공공 야간약국 운영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귀가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여의치 않은 시간대에 해당한다.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 밀집지역에 야간약국이 위치하고 그곳에서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루어져야 야간약국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적정한 위치 선정과 홍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휴일에 약국 이용이 어렵다는 시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시민의 건강에 대해 공적 책임이 있는 서울시에서 휴일에 약국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를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아 모두 잃은 30대 네 아이 엄마, 틀니로 미모 회복

    치아 모두 잃은 30대 네 아이 엄마, 틀니로 미모 회복

    네 명의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동안 치아를 모두 잃어버린 여성이 틀니로 미모를 회복했다. 알리시아(36)란 이름의 여성은 틱톡을 통해 충치와 임신으로 치아를 모두 잃었다가 틀니로 얼굴이 변화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시아는 치아 문제가 있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의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치아가 완전히 없는 할머니같은 모습에서 진주처럼 하얀 색깔의 의치를 끼우고 화장을 한 뒤 공주같이 변하는 모습은 치아 문제로 위축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는 네 번의 임신을 하는 동안 여러 가지 치아 문제를 겪었고 치료도 받았다. 알리시아는 “일단 치아 문제에 있어 어느 수준에 이르면 나아질 것이란 생각을 하지못하고 그저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운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형편없는 치아를 가졌을 뿐이고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알리시아는 자랄 때는 앞니 하나가 조금 작은 것을 빼면 아무런 치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21살 때 첫 아이를 임신하자 치통이 찾아왔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녀는 임신이 몸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첫 아이의 임신과 출산으로 두 개의 앞니가 부러졌고, 알리시아는 부분적으로 의치를 끼웠다. 당시에 감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알리시아는 특히 남편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고 했다. 남편은 완벽한 이를 가진 여성과 결혼했는데 바로 다음해 앞니가 없는 아내와 살아야 했으니 말이다. 31살까지 네 명의 아이를 낳은 알리시아는 이제 30대 중반이 되었고, 치아 문제는 더 악화되어 다양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돈 문제로 모든 치아 치료를 다 받을 수도 없었다. 둘째 아이를 낳고 치과에 갔을 때는 인생이 끝난 것처럼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알리시아는 클립으로 끼우는 의치를 개발한 치과의사를 만나 약 5년에 걸쳐 1만 6900달러(1920만원)을 내고 완벽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치과 전문가들은 임신한 여성들이 칫솔질을 하면 입덧으로 인한 메스꺼움이 더 심해지는 경향 때문에 치아 관리가 부실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알리시아는 유전적으로 부실한 데다 치과를 가기 싫어한 탓에 충치가 심해졌다며 임신 중에는 칼슘 보조제를 먹으라고 권유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노동·생명·언어 담은 청주 공예축제… 코로나 세계인에 ‘힐링’ 선사

    노동·생명·언어 담은 청주 공예축제… 코로나 세계인에 ‘힐링’ 선사

    1999년 시작 이후 올핸 온라인 전시 병행사람·도구·집단 하나되는 공생사회 초점美·日 등 23개국 99명 작가 380여점 전시주빈국 佛 34명 참여 ‘오브제-타블로’ 눈길국제공모전 총 874건… ‘청주 위상’ 재확인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제행사가 충북 청주를 수놓는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다. 코로나19 여파로 1999년 시작된 이래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전시가 병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지구촌 최대 공예축제다. ‘공예계의 베니스비엔날레’라는 극찬을 받는 등 전문가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제는 전 세계 공예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잡았다. 청주시는 공예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매번 비엔날레 주제로 선정한다. 시는 이번 행사의 주제가 ‘공생의 도구’라고 22일 밝혔다. 사람과 도구, 집단이 하나가 되는 ‘공생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도구 사용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시대에 공예가 어떻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는 의미도 담겼다.비엔날레의 메인프로그램은 4개 테마로 꾸며지는 본 전시다. 올해는 미국, 체코, 이스라엘, 태국, 일본, 핀란드, 남아공 등 23개국에서 총 9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모두 380여점이다. 1부 주제는 ‘노동-사물의 고고학’이다. 노동을 사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인간과 삶에 대한 존중을 공예로 표현한 18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손목 위의 우주로 불리는 숙련의 결정체인 태엽시계 제작자인 현광훈 금속공예가, 수천번의 두드림과 수백 차례의 털 고름 과정을 거쳐 한 필의 붓을 매는 필장 유필무씨 등이 관객을 만난다.2부는 ‘생명-일상의 미학’으로 꾸며진다. 공예의 가장 본질적이고 보편적 기능인 도구의 실용성에 방점을 두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취향과 기호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공예를 제안한다. 곁에 두고 싶은 탐나는 공예작품들이 대거 포진된다. 테이블웨어 디자인부터 건축도자와 설치미술까지 아우르며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벨기에의 산업도자 디자이너 피에트 스톡만, 이탈리아의 저명한 디자이너 멘디니와 협업해 전 세계 주목을 받은 조각보 장인 강금성씨, 생각하는 손의 가치가 깃든 도예작품을 선보이는 김덕호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3부는 ‘언어-감성의 분할’을 탐색한다. 공예가 사회·문화·정치적으로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수단이 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코바늘 뜨개질 기법으로 질감 있는 바다세계를 창조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손잡고 공생의 의미까지 담아낸 인도네시아 작가 물야나 등 국내외 작가 13명이 공예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조명한다. 4부는 ‘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를 탐구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도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공예기법은 물론 과학기술사와 생활문화사, 사회경제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국내외 공예의 변화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이번 비엔날레 초대국가관의 주인공은 예술과 낭만의 나라 프랑스다. 프랑스가 주목하는 3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초대국가관 주제는 ‘오브제-타블로, 감촉의 프랑스’다. 사물의 의미를 가진 ‘오브제’와 하나의 풍경, 혹은 그림을 뜻하는 ‘타블로’가 조합된 주제처럼 프랑스 공예 특유의 감성을 선보인다. 의식주를 테마로 한 프랑스 공예를 엿볼 수 있는 초대국가의 날과 지역공예작가와 프랑스 작가가 함께하는 아트투어도 마련된다. 국제공모전도 펼쳐진다. 비엔날레 역사와 정통성을 대변하는 행사답게 마감 결과 2019 비엔날레보다 71건이 많은 874건이 접수됐다. 박혜령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이 막히고 국제교류와 대면 홍보 역시 여의치 않은 역대 최악의 조건 속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라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총시상금은 1억 4600만원이다. 비엔날레 입장료는 현장판매 기준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온라인 전시는 일부만 하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해야 더 많은 작품을 만나고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예비엔날레의 메인무대인 문화제조창도 눈여겨볼 만하다. 1946년 청주연초제조창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뒤 수십년간 국내 최대 담배공장이었던 낡은 콘크리트 건물이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청주 연초제조창은 공정 현대화로 1999년 담배원료공장이 폐쇄되고 2004년 12월 다른 담배공장들과 함께 가동이 중단됐다. 청주시는 2011년 폐공장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해 극찬을 받았지만 침체된 내덕동 일대를 살리고 건물을 다양한 용도로 쓰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 지금의 문화제조창을 만들었다. 담배 대신 비엔날레 등을 통해 문화를 생산하고 수출하니 문화제조창으로 불릴 만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이 건넨 화이자 백신 안 받기로 “유효기간 다된 것을”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이 건넨 화이자 백신 안 받기로 “유효기간 다된 것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이스라엘이 제공하겠다고 밝힌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받지 않기로 했다. 화이자 백신의 유효 기한이 다 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반기 유통기한 만료를 앞둔 화이자 백신을 팔레스타인에 제공하고, 팔레스타인이 제약회사로부터 9~10월 코로나19 백신을 제공 받으면 이를 되갚는 스와프 거래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새 연립정부가 출범한 직후 이틀 연속 가자 지구 공습을 재개하며, 휴전 합의 26일 만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는데도 이에 개의치 않고 백신 스와프 거래를 결정한 것으로 적지 않이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PA 관리들이 이날 먼저 인도받은 백신 9만회 분의 유효 기한을 확인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날짜가 빠듯하게 남아 있어 도무지 접종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 관리는 차라리 화이자와 백신 구매 계약을 맺어 들여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을 사실상 독점 공급받다시피 한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을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한 나라로 꼽히지만 자치권을 부여한 팔레스타인에는 백신을 인색하게 제공해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 동안 PA가 공중보건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인은 전체 인구의 62.9%다. 대략 55% 정도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팔레스타인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인구의 30%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 백신 공유 프로그램 코백스 등에서 백신을 공여받아서다. 유엔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지역에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하지 않는 점을 맹렬히 비난해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장애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IT무대…‘글로벌 IT챌린지’ 첫 온라인 대회 개최

    장애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IT무대…‘글로벌 IT챌린지’ 첫 온라인 대회 개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2021 제10회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 IT챌린지)’의 온라인 예선전을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의 꿈과 열정을 키워가는 ‘글로벌 IT챌린지’는 보건복지부와 ㈜LG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RI가 후원한다. 글로벌 IT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MS 오피스프로그램 활용과 인터넷 검색, 동영상 제작, 자율주행 프로그램 설계 등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한 종목이 요구하는 역량을 쌓고 평가함으로써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취업 및 진학 등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2013년 UN ESCAP의 ‘인천전략’ 이행 기념대회를 태국에서 개최한 이래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영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등 유럽 및 중동 지역 장애청소년들도 참여하며 국제공인대회로서의 발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대회는 14개국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484명이 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가 중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한 에티오피아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연속 참여했다. 반면 글로벌 IT챌린지를 자국 내에서 개최할 것을 희망했던 미얀마는 안타깝게도 국가적 특수 상황으로 인해 올해 대회를 함께할 수 없게 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번 대회는 온라인 시스템인 ‘e플랫폼’을 통해 예선전이 개최됐다. 예선전 참가자들은 각국의 시차를 고려해 17일 오후 2시까지 ‘e플랫폼’에 동시접속한 후 2시 30분부터 본격적인 IT경쟁에 돌입했으며, 모든 문제의 출제 및 채점을 e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17일에는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eTool)챌린지 2개 종목과 ▲고급기술의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 전문적이거나 특정한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챌린지가 진행됐다. 이어 18일에는 팀별 과제수행을 위해 지난 5월 17일에 미리 과업이 주어진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꿈, 장벽없는 세상(GITC’s dream: A world without obstacles)‘ 주제의 영상제작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와 ▲ 자율주행 코딩프로그램 ’e크리이에티브(eCreative)‘챌린지 우수작이 공개됐다. ’e콘텐츠‘는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영상을 제작하는 대회이며, ’e크리이에티브‘는 자동차 모형을 이용해 실제 도로와 비슷한 경기장에서 장애물 인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코딩기술을 평가하는 자리다. 예선전은 장애특성을 고려해 발달장애인의 정보검색 문제의 난이도 조정과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20분의 추가시간이 제공됐다. 또한 국제대회로써 5개 종목의 모든 언어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참가자들을 고려해 온라인 대회플랫폼에서 번역기능이 제공됐다. 예선전은 집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화상캠이 없는 청소년들은 조직위에서 캠을 제공했다. 또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청소년들은 해당 국가 정부나 학교 관계자의 인솔에 따라 IT환경이 원활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은 주최 측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부터는 한 달 전 미리 팀별 미션으로 제시된 ▲‘e콘텐츠 챌린지’와 ▲자율주행 자동차 경기를 위한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챌린지’ 우수작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글로벌 IT챌린지 문제출제 및 평가위원장을 맡은 이상민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채점 결과 인터넷 사용 등에 익숙하지 않고 영어 이해능력에 차이가 있어 결과에 차이가 발생한것 같다”며 “ICT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최대한 고려해 13개국의 400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예선을 통과한 13개국 400여명의 청소년들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택트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주거 공간, e편한세상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만나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주거 공간, e편한세상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만나다

    주거문화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집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쉼, 영감을 주는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언택트 시대의 본격적인 돌입으로 업무, 학업 등 그동안 집이란 공간에서 하지 않았던 역할들이 증대되면서, 이와 같은 일상과 분리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미 주거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인식과 그에 따른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로 주거공간 환경 변화에 대한 생각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보다 더 필요한 내부 공간 기능 1위로 나를 위한 ‘취미, 휴식 및 운동 기능(홈트레이닝, 홈카페, 홈바 등)’이 47.9%를 차지했을 정도다. 또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다양한 신조어들도 주거 문화 현상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말 그대로의 뜻을 가진 ‘나만의 아지트’를 비롯해 가족들로부터 떨어져 휴식이나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집안의 남자를 위한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맨 케이브’,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듯을 지닌 ‘케렌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이뿐만 아니다. 자산가들과 혁신가들을 중심으로는 따로 세컨드하우스를 매입해 이러한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모습이 더 활발해지고 있으며, 금전적으로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가장 편안함을 주는 자신들의 주거공간을 새롭게 이와 같은 장소로 꾸미고 있는 추세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여 년간 변함없는 주거 시장의 최강자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거 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No.1 라이프스타일 리딩 브랜드인 DL이앤씨 ‘e편한세상’은 지난 4월 서울 한남동에서 공개한 ‘드림하우스 갤러리’에 이와 같은 공간을 담은 새로운 주거 컨셉을 제시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실제 e편한세상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모두가 꿈꾸는 집 (The House of Dreams)’이라는 주제로, 기존 주거 공간의 개념을 깨고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20~60평대 일반 주거 타입과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나를 위한 아늑한 안식처와 영감의 장, 취향이 깃든 공간을 구현하는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먼저 일반 주거타입은 다양한 취미와 문화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취미룸, 드레스룸, 욕실 등이 마련돼 완벽히 독립적인 구조를 갖춘 자녀방을 비롯해, 온전한 휴식처인 테라스, 그리고 이와 이어지는 다이닝을 구성하는 등 최근의 사회적 이슈 및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심도 있게 선보인다. 또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은 히든타입의 붙박이장과 반 오픈된 인앤아웃 키친 타입, 별도의 세탁공간 등을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소형 주거 컨셉을 제시한다. 또한, 침실과 연결된 별도의 드레스룸, 파우더, 욕실 공간 등 오롯이 나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이 강화된 구조도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형태의 복층형 스튜디오 주거 타입을 선보이며, 개인 정원을 비롯 침실 연계 테라스 공간을 추가로 구성해 프라이빗함과 더불어 휴식 및 힐링 공간을 더욱 확장시켰다. 이 외에도 e편한세상은 주거 공간의 휴식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줄 프리미엄 조경 컨셉 ‘드포엠(dePOEM) 가든’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커뮤니티 쇼룸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커뮤니티 쇼룸으로는 진정한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컴팩트 피트니스’, 개인/소규모 단위로 문화생활이 가능한 ‘컬처 스튜디오’, 세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멀티 스페이스 ‘런드리 라운지’ 등을 마련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하고 있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명칭에 걸맞게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 콘텐츠가 함께 마련돼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실체를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에 위치하며, 2021년 8월 31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소그룹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만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신 미접종자, 휴대전화 차단”…파키스탄 지방정부 ‘엄포’

    “백신 미접종자, 휴대전화 차단”…파키스탄 지방정부 ‘엄포’

    ‘백신음모론’ 팽배에 접종률 지지부진주력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도 한몫당국 발표에 가짜 접종증명서 판쳐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주(州)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접종자의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시키는 ‘초강수’를 두기로 했다. 16일 지오뉴스 등 파키스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시에드 나시르 후사인 샤 정보부 장관은 전날 “백신 미접종자의 휴대전화 심(SIM) 카드가 곧 막힐 것”이라고 말했다. 심 카드 사용이 막히면 전화나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신드주에 앞서 북부 펀자브주도 최근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런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두 주 모두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어떤 절차를 거쳐 심 카드를 정지시킬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펀자브주와 신드주의 인구는 각각 1억 1000만명과 480만명으로 두 주의 인구는 파키스탄 전체 인구 2억 1000만명의 74%를 차지한다. 앞서 신드주는 백신을 맞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 월급 삭감과 승진 기회 박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키스탄 지방정부들이 ‘심카드 정지’ 등의 초강력 카드를 꺼내든 것은 지지부진한 백신 접종률 때문이다. 파키스탄 국민 상당수는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백신 접종이 ‘미국의 음모’라는 소문을 믿으며 깊은 거부감을 드러내왔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등과 함께 소아마비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꼽힌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2년 내 불임과 사망을 유발한다’는 등의 잘못된 정부가 파다하게 떠도는 상황이다.게다가 접종을 하려는 이들 사이에서도 파키스탄 정부가 시행하는 접종만큼은 꺼리는 분위기다. 파키스탄 정부가 가장 먼저 도입한 백신은 중국산 시노팜 백신이다. 이후 백신 확보가 여의치 않자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민간 판매를 허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산 백신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파키스탄 국민들 사이에서 자국 정부의 무료 접종에 대한 불신이 더욱 깊어졌다. 사우디는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가 많은 국가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최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화이자 백신 도입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파키스탄에서는 지금까지 2차 접종까지 마친 이의 수는 전체 인구의 1.4% 정도인 약 300만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소 한 차례 이상 접종을 받은 이의 수 역시 전체 인구의 3.77%에 불과하다. 심 카드 사용을 막겠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오자 현지에서는 백신 접종에 나서기보다 가짜 백신 접종증명서가 판을 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신드주의 카라치에서는 최근 백신 접종센터 인근에서 위조된 접종증명서를 판매하던 이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한편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4만 406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초 6000명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1000명 아래로 줄어든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직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김직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철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직란 도의원(좌장), 장태환 도의원(민주당·의왕2), 아주대학교 염병수 교수, 경기연구원 조응래 수석연구위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김양수 철도정책과장, 경기교통공사 최양우 팀장 및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좌장인 김직란 의원은 “이 자리는 경기도 중심의 철도망을 구축해 경기도 철도의 시대를 열어 1380만 경기도민과 2500만 수도권의 테두리에서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철도시대를 열기 위한 방향성, 목적성 등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중심에서 벗어난 경기도중심의 철도정책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 철도정책과의 경기도 철도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 GTX-A·B·C노선, 철도정책 전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아주대 염병수 교수는 단순한 서울로의 철도노선 선긋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통은 노선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 신설노선의 유기적 철도망 구축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 문화생활에 따른 교통의 변화대응등 ‘개념설계’가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통공사 교통정책 팀장은 “경기도 철도운행에서 도시철도의 위탁운영현황등과 경기도교통공사가 처음 출발한 만큼 경기도 철도의 통합 운영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서3호선 수원연장추진위원회 시민관계자는 “수원은 머지않아 인구가 130만명 정도가 될 것인데 현재 용서고속도로는 포화상태가 된지 오래이며, 2026년 오산·용인 민자고속도로가 5개 IC를 거치면서 교통난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수원시 안에서도 신도심에서 구도심으로 이동할 때 기본 30~40분이 소요될 정도로 교통 체증이 심각하고, 서울로 가는 분당선이 있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서울에서 경기남부까지 수서3호선 또는 경기도도시철도를 연결하거나 여의치 않는다면 판교연장사업에서 직접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현재 수서3호선 성남, 용인, 수원을 연결하는 연구용역이 진행됨을 언급하며, 수서3호선 연장 또는 도시철도 노선이 수원에 연결되는 신분당선, 인덕원선, 분당선, 수인선과도 연결돼 경기도내의 척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경기연구원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앞으로 간선, 지선의 연동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올 수 있으며, 추가, 연장노선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통행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후 정책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며 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시에는 복합개발, 공감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경기도 철도정책의 미래를 위해서는 서울로의 연결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도내 핵심거점사업지역을 만들고 그 지역중심으로 주요 핵심거점지역과 지역을 간선, 지선으로 연계하는 철도계획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장태환 의원은 마지막 발언으로 “오늘 정담회가 경기도 철도정책의 방향성에 있어 중요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경기도만의 철도정책을 위한 경기교통공사의 역할 제고 및 GTX-C노선에 의왕역이 추가될 수있도록 경기도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좌장 김직란 의원은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 경기도 철도정책의 기본계획에 대한 목적성,방향성을 마련하고 기준과 원칙하에 계획의 유연성을 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선교통 후분양’이 아닌 현실에서 교통의 문제는 지역내 갈등을 유발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설명하며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맏형으로서 31개 시·군이 자체 철도망 계획을 세울 때, 유기적으로 소통, 협력, 리더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 철도시대를 위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사항에 대해 초석을 잘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 직격탄’ 청년 채용땐 年900만원 특별장려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청년층 고용 회복 지원을 위해 정부가 기업당 최대 27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1인당 연간 최대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사업이 시행된다. 기업 1곳당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상용직) 5인 이상의 우선지원대상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성장유망업종과 벤처기업 등은 5인 미만도 가능하나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청년(만 15∼34세)을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75만원씩 최장 1년간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은 6개월 단위로 총 2회 지급된다. 오는 28일부터 고용보험 누리집(www.ei.go.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은 사업주는 증빙 서류를 지참해 고용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찜통’ 김포골드라인 2년만에 ‘콜드’해지나

    ‘찜통’ 김포골드라인 2년만에 ‘콜드’해지나

    출퇴근 시간대 ‘찜통’으로 변하는 김포도시철도의 객실이 시원해진다.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 도시철도 객실이 너무 덥다는 민원에 따라 4억원을 들여 7월 말까지 모든 전동차에 송풍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송풍기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냉기를 객실 내부에 골고루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며, 전동차 1량당 3대씩 설치한다.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에어컨을 객실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해 운영해왔다.섭씨 18도를 기준으로 온도가 상승하면 에어컨을 켜고, 내려가면 끄는 식이다. 그러나 에어컨은 바람 없이 냉기를 퍼트리는 ‘균등 살포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 무용지물이었다.출퇴근 시간대 혼잡률이 최대 285%에 이르는 전동차 객실의 온도는 섭씨 25∼26도까지 상승한다.승객이 몰려 서로 몸이 닿으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간다.이용객들은 불편을 호소하며 에어컨 냉기를 강하게 조절해달라는 민원을 쏟아냈지만, 김포골드라인은 객실이 춥다고 호소하는 이용객들도 있다며 달래왔다.같은 민원이 2019년 도시철도 개통 직후부터 올해까지 2년째 이어지자 김포골드라인은 김포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달 송풍기 추가 설치를 확정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예산 문제가 여의치 않아 송풍기 설치가 최근에야 확정됐다”며 “조속히 설치를 완료해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소유주인 김포시 역시 때늦은 대책을 인정하며 “내년에는 송풍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도 전동차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객실 온도가 급상승하는 불편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개통한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4㎞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6만여명이 이용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조한 윤석열 “국민 기대·염려 안다” 여운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조한 윤석열 “국민 기대·염려 안다” 여운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좀 지켜봐 달라”국민의힘 전대 후 대권 메시지 나올 듯행사장선 “대통령” “구속” 구호 뒤섞여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공개 행보에 나섰지만 대권 도전 및 국민의힘 입당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메시지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 3월 사퇴 이후 이어진 오랜 잠행을 끝내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조만간 정치 현안과 본인 행보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여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다”면서 “좀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묻자 “그에 대해서는 아직, 오늘 처음으로 제가 나타났는데…”라며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싶다”고 확답을 피했다. 침묵이 길어지는 이유나 장모와 부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이 잠행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잠행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특히 야권에서 ‘간 보기’라는 조롱 섞인 평가까지 나오자 미리 참석 일정까지 공지하며 공개 행보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사후 공개의 방식으로 현충원 참배, 천안함 생존자 면담 등 안보·보훈 행보를 이어 가며 보수 주자로서 입지를 다져 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행사 참석 취지와 관련해선 ‘노블레스 오블리주’(지도층의 사회적 책임)를 강조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우당의 삶에 대해 듣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 왔다”면서 “이역에서의 삶은 엄혹한 망국의 상황에서 정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아주 생생하게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정치권을 겨냥해 사전에 준비한 메시지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반례’라는 비판을 받아 온 조국 전 장관의 자서전 출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비리 의혹 등으로 정치권이 뜨거운 시점에 이런 메시지를 냈다. 지난해 10월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재판에서 윤 전 총장이 지휘하던 검찰은 “이 사건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켜야 할 사람들이 지키지 않은 사건”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이 함구한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대선 관련 입장 발표는 11일 출범하는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 체제가 안정된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행보를 두고 유력 당권 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정면충돌하고 있어 당장 입장을 확정하기는 여의치 않다. 그럼에도 ‘공식 출전’을 종용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상황에 공개 행보까지 개시한 터라 마냥 시간을 끌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전 총장이 참석한 기념식 현장은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과 시민들로 가득 찼다. 행사장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구속하라” 등 정반대의 구호가 뒤섞였다. 한 시민이 윤 전 총장을 향해 달려가다 진압당하는 등 혼란도 벌어졌지만 큰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강병철·이근아 기자 bckang@seoul.co.kr
  • 尹, 조국 겨냥? 공개일정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조

    尹, 조국 겨냥? 공개일정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강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깨고 9일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것은 이제 본격 정치 행보를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잠행 ‘피로감’이 커지고 특히 야권에서는 ‘간보기’라는 조롱 섞인 평가까지 나오자 미리 일정까지 예고하며 공개 행보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오는 11일 출범하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의 체제가 안정되면 윤 전 총장의 공개 대권 행보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사퇴 이후 공개 일정을 자제해왔다.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선 것은 4·7 재보궐선거 당시 부친과 함께 사전투표소에 나타난 것이 전부다. 이후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고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도 연쇄 회동을 했지만 모두 비공개 만남 후 일부 언론에만 알리는 식이었다. 그러자 야권에서도 “검찰이 입맛대로 수사 정보를 흘리듯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일정은 윤 전 총장 측이 먼저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이자 윤 전 총장의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교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한번 와도 되겠느냐고 물어와서 마침 개관식이 있으니 오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6일 천안함 생존자 면담 등 안보·보훈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보수 진영 대권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의도도 풀이된다. 이날 우당 선생의 생애와 연관지어 강조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실상 정치권을 겨냥해 사전에 준비한 메시지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행사 참석 취지에 대해 “어릴 적부터 우당의 삶에 대해 듣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왔다”면서 “이역에서 삶은 엄혹한 망국의 상황에서 정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아주 생생하게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반례’라는 비판을 받아온 조국 전 장관의 자서전 출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비리 의혹 등으로 정치권이 뜨거운 시점에 이 같은 메시지를 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지난해 10월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재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켜야할 사람들이 지키지 않은 사건”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이 함구한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대선 관련 입장 발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행보를 두고 유력 당권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은 입장을 공개하기가 여의치 않다. 그럼에도 국민의힘 내부에서 ‘공식 출전’을 종용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이날 공개 행보까지 개시한 만큼 마냥 시간을 끌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내 잠룡들은 모두 윤 전 총장 입당을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윤 전 총장이 참석한 기념식 현장은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과 시민들로 가득찼다. 행사장 앞에서 취재진이 윤 전 총장에게 질문을 던지는 동안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구속하라” 등 정반대의 구호가 뒤섞였다. 한 시민이 윤 전 총장을 향해 달려가다 진압 당하는 등 혼란도 벌어졌지만 큰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강병철·이근아 기자 bckang@seoul.co.kr
  • 美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도주하려 아이까지 내던진 ‘비정한 아빠’

    美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도주하려 아이까지 내던진 ‘비정한 아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보안관과 고속도로 추격전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도주를 포기하지 않고 품에 안고 있던 아이까지 내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미국 CNN이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존 헨리 제임스 3세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은 아동학대 등의 혐의가 추가돼 가중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당시 남성과 대치하고 있던 제이컵 커비 부보안관이 아이를 무사히 받았다는 것.커비 부보안관은 WPE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성은 추격전 끝에 전혀 개의치 않고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약 1.8m 떨어진 곳에서 내던졌다”고 밝혔다. 당시 하늘색 옷을 입고 있던 아이는 보안관들에 의해 보호 기관에 위탁됐다. 문제의 남성은 아이의 친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비 부보안관은 또 “지금까지 몇몇 이상한 일을 겪었지만, 이번 사건은 분명히 가장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문제의 남성은 아이를 내던진 뒤 도망치려고 했고 결국 자기 자신을 넘어뜨린 다른 보안관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구조대(EMT)의 검사를 받았는데 천식을 앓고 있어 숨을 잘 쉴 수 없다고 말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남성은 퇴원하고 나서 보석 없이 구금됐다.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남성은 아동학대 등 두 건의 중죄 외에도 보안관·소방관·EMT 가중 구타, 도주, 난폭 운전, 폭력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디언리버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이성윤 승진·편가르기 인사가 검찰개혁인가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직무에서 배제되기는커녕 오히려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하는 등 고위급 검찰 인사가 우려했던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로 완성됐다.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도 우려를 표시했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개의치 않고 인사를 단행했다. 애당초 김 총장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었으면 그저 ‘절차적 정의’를 보여 주기 위한 면피성 면담이었단 말인가. 이번 인사로 현 정부의 검찰에서는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끝장났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이 지검장 후임인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은 박 장관의 참모로 이번 인사를 총괄한 인물이지 않은가. 또한 월성 원전 수사,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출금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장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친정부 성향인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동기 중 처음으로 고검장에 올랐다. ‘내 편’은 주요 보직에 보내고, 적으로 간주한 사람들의 힘은 최대한 뺀 이번 인사의 의도는 새삼 묻지 않아도 명쾌할 것이다. 검찰에 남아 있는 6대 범죄 직접수사 권한까지 제한하는 검찰 조직 개편과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했는데 그 전망과 또한 밝지 않다. 법무부가 만든 검찰 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6대 범죄 전담부가 없는 일반 지검과 지청에서는 수사 개시 이전에 총장이나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직접수사를 막겠다는 뜻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전 단계로 권력 수사를 원천봉쇄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중간간부 인사에서 권력수사를 맡았던 부장검사들마저 모두 교체한다면 수사는 진전되기 힘들 것이다. 박 장관은 틈만 나면 검찰개혁을 언급하고 있지만 이런 식의 행태는 개혁으로 볼 수 없다. 국민이 검찰개혁에 힘을 실어 준 것은 무소불위의 검찰권에 대한 통제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이지 검찰의 권력 수사를 막거나 내 편만 챙기는 인사를 용인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무리한 검찰 인사와 조직 개편은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美 보육교사 부족에 일자리 회복 발목 잡혔다

    美 보육교사 부족에 일자리 회복 발목 잡혔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율이 50%를 넘어서며 일자리는 회복되고 있지만, 어린이집을 구하지 못해 재취업이나 사무실 복귀가 힘든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육 인력 부족으로 문을 닫거나 학생수를 줄이는 어린이집이 늘면서 가정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한편 노동자 부족 현상을 부추긴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보육 인력은 코로나19 전보다 15% 감소했다. 미 전체 근로자 중 2680만명(16%)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다는 점에서 타격이 적지 않다. 어린이집은 보육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텍사스주 텍사캐나의 어린이집인 클론다이크는 교사 부족으로 지난달 28일 운영 4년 만에 폐업했고, 123명의 아이들은 다른 곳을 찾아야 했다. 이곳 관계자는 현지 언론인 텍사캐나 가젯에 “(차량으로 3~5시간 거리인) 댈러스나 오클라호마시티까지 교사 충원에 나섰지만 자격을 갖춘 이가 한 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뉴햄프셔주의 시민단체 ‘얼리 러닝 NH’가 지역 어린이집 700개를 조사한 결과 인력 부족으로 총 4만 6000명의 정원 중 6000명(13%)을 채우지 못했다. 내슈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조이스 굿윈은 현지 언론 유니온리더에 “부모들은 매일 빈자리가 있는지 전화한다. 우리는 10~12명의 아이를 더 받을 수 있지만 교사가 없다”며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인 광고를 냈지만 소용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시간주 앤아버 공립학교들도 최근 방과후 보육 서비스를 없애기로 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는 주당 200달러의 보너스를, 프린스 조지카운티는 급여의 20%를 더 주겠다는 고육책까지 내놓았지만, 해당 지역 공립학교들은 여름학교 교사를 충분히 충원하지 못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보육인력이 35%까지 해고됐는데 복귀하는 이들은 절반에 불과한 상황이다. 보육인력의 중위 임금은 12.24달러(약 1만 3600원)이고, 하위 10% 임금은 8.84달러(약 9870원)에 불과하다. 아마존·코스트코·타깃·베스트바이 등의 최저임금인 15달러(약 1만 6700원)에 크게 못 미치는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루이지애나주의 경우 사립 어린이집 교사 중 44%가 매년 휴직하고 있으며, 이는 초중고교의 휴직률(약 16%)과 비교해 3배에 육박한다. 어린이집들은 교사 1인당 학생수나 교사 자격 등 관련 규제를 풀어 달라는 입장이다. 특히 보육교사의 학력 기준을 대졸 이상으로 정한 게 부담이다. 보육이 해결돼야 부모의 재취업도 늘면서 미국의 경기회복이 빨라질 거라는 주장도 나온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밀려드는 주문에도 50만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못했을 정도로 심한 구인난에 시달린다고 CNN은 보도했다. 반면 규제 완화로 보육의 질을 낮춰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미네소타주는 일정 수준의 교육(120시간)을 이수한 보육인력에 대해 최저임금을 18.2달러(약 2만원)로 높이고 점진적으로 공립학교 교사 수준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정말 보육인력이 패스트푸드나 유통업체 직원과 경쟁하기를 바라는가. 소방서나 공립학교를 자본주의의 손에 맡기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나경원 “이준석 뒤에는 김종인·유승민...상왕정치 될 것”

    나경원 “이준석 뒤에는 김종인·유승민...상왕정치 될 것”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경쟁자인 이준석 후보의 뒤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있다고 말하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 정치를 보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4일 나 후보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후보가 최근 ‘당 대표가 되면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시고 오겠다’, ‘내가 유승민계의 대표격’이라 말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따. 이 후보가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권 경쟁에서 유 전 의원이 피해를 볼 것’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 나 후보는 “어불성설”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거리를 두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 측과 김 전 위원장이 이제 잘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서 계속 이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의힘과의 통합이 어렵다는 메시지를 두 번이나 냈다. 공정 경선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라며 “이 후보가 이끄는 당은 굉장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후보가 당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며 “(본경선) 70%를 차지하는 당원들은 면밀하게 하나하나 따져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국사태’ 반성한다던 민주당 초선의원, 대통령 만나서는

    ‘조국사태’ 반성한다던 민주당 초선의원, 대통령 만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약 한시간 반 동안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나도 초선의원 출신이라는 면에서 동지 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초청을 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초선의원 간담회는 청와대 영빈관이 전통을 살리는 문양과 디자인으로 내부 리모델링을 한 뒤 처음 열린 행사라고 대통령이 직접 소개했다. 또 민주당은 민주주의, 인권, 평등, 복지, 남북 협력, 환경, 생태, 생명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고, 혁신의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는 역동적·미래지향적 정당이라는 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진보가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연을 확장할 때 지지가 만들어지며 그 지지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초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대해 초선의원을 대표하여 고영인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의 큰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지원금의 필요성, 군 부실급식 문제 해결 등 장병들의 처우 개선, 백신 휴가제 확대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집단면역 시기도 당겨질 것이며, 접종이 진행될수록 방역 상황도 좋아질 것”이라며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잘 즐기고 마스크를 벗고 추석을 추석답게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초선의원 간 만남에서 의원들이 문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초선의원들은 4·7 재보선 패배 후 당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개혁의 목소리를 내왔으며 특히 2030세대 초선 의원들은 지난 4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자신들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민주당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 다섯 명이 4월 9일 ‘조국 사태’와 관련해 반성한다고 밝혔으나 ‘초선오적’으로 불리며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사과한 조국 전 장관 관련 문제나, 전날 4대 그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같은 정무적인 사안들은 언급되지 않았다. 집값 폭등 등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실패와 관련한 이야기도 없었다. 고 의원은 ‘조국 사태’와 관련해 “논의 대상에 없었고 그것을 대통령에게 질문해야 될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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