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치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 반공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
    2026-07-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99
  • “韓 65세 이상 노인 40%가 일한다…생계 위해” NYT

    “韓 65세 이상 노인 40%가 일한다…생계 위해” NYT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은퇴 연령을 넘기고도 고된 노동을 계속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여러 동아시아 국가에서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면서 70대 이상 고령자도 일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인구 구조의 변화로 각국 연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퇴직자들에게 다달이 먹고 살 만큼 충분한 연금을 지급하기가 어려워졌다. NYT에 따르면 인구통계학자들은 이미 수년간 선진국들의 ‘인구구조적 시한폭탄’을 경고해 왔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정부와 기업, 누구보다도 고령층 자신이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젊은 시절 사무직, 택시기사 등을 거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있는 오나미 요시히토(73) 씨는 새벽 1시 30분이면 일어나 트럭을 몰고 일을 나간다. 그는 “이 나이에 일하는 것이 즐겁지는 않다”며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한다”고 NYT에 전했다. 그가 받는 기초 연금은 한달에 6만엔(약 57만원)이다. 한국에서는 노인 빈곤율이나 일하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각각 40%가량 된다. 홍콩에서는 노인 8명 중 1명꼴로 일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노인 4명 중 1명꼴로 일한다. 미국에서 18%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대부분 청소·경비 등 저임금 노동노인 빈곤률 낮출 정책 고심할 때고령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의 풍경이나 정책도 달라지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는 고령 노동자를 위한 임시 직업소개소나 노조가 있다. 일본 기업 절반이 정규직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만 구인에 나서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본 정부는 고령 직원들을 위한 시설을 강화하는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일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한편으로 그늘도 짙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정규 사무직은 대체로 젊은이들에게 주어지며, 노인들에게는 저임금에 체력적 소모가 큰 계약직 자리가 주로 돌아오는 문제다. 많은 노인들은 청소나 마트, 배달, 경비 등 저임금 노동을 하고 있다. 저임금 계약직의 경우 기업의 퇴직연금이 아니라 국가에서 주는 기초 연금밖에 받지 못하게 되는데 한국과 중국, 일본의 평균 연금은 월 500달러(약 63만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NYT는 지적했다. 국가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들은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고 있다. 관영 업체의 한 냉동고에서 일하다 ‘나이에 비해 업무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45세에 퇴사해야 했다는 리만(67)씨는 육아·가사도우미로 일을 시작했다. 리씨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딸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NYT는 한국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점심 식권을 나눠주는 한 시설에서 노인들이 아침 9시부터 줄을 서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각국은 기업 보조금이나 은퇴 연령 조정 등 정책 변화를 시도하며 근로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빈곤율을 낮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를 뒤따르고 있는 다른 지역 국가들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선례를 지켜보며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배워야 할 상황이다.
  • 새달 평검사 인사… 고위급 공석 안 채울 듯

    새달 평검사 인사… 고위급 공석 안 채울 듯

    검찰이 다음달 평검사 정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공석인 대검찰청 차장 등 검찰 고위 간부급 자리는 이번에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통상 2월과 7월쯤에 정기 인사 이동이 이뤄진다. 한 검찰 관계자는 “설 연휴 끝날 때쯤 평검사 인사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간부 인사는 지난번 인사를 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현재 공석인 검찰 고위 간부는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네 자리다. 과거 검사장급 보직으로 분류됐던 법무부 법무실장도 현재 공석인 상태다. 대검 차장은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법무실장은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원석 검찰총장은 간부 인사에는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검찰 인사를 6개월 단위로 단행하며 조직의 안정성이 무너지자 이를 정상화하려는 취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현장 수사 부서의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얽힌 대장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라 인사를 단행하기가 여의치 않은 면도 있어 보인다. 현재 검사장급 인사를 대비한 인사검증 동의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만 추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원포인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 체제에서 일부 공석이 있긴 하지만 조직이 일하는 분위기로 잘 돌아가고 있다”며 “실무적으로 인사를 하려고 하면 나중에는 규모가 커질 수 있어서 지금은 인사보다 일이 되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올 대입 정시 ‘하향 지원’ 뚜렷… 의약계·서울권 경쟁률 하락

    올 대입 정시 ‘하향 지원’ 뚜렷… 의약계·서울권 경쟁률 하락

    ‘의치한약수’로 불리는 의약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 대학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해 하향·안정 지원 경향이 나타났다. 3일 이투스에듀, 종로학원, 유웨이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올해 전국 39개 의예과의 평균 경쟁률은 7.22대1로 지난해(7.38대1)보다 낮았고, 지원자도 6870명으로 1391명 감소했다.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수의예과도 모두 경쟁률이 내려갔다. 11개 치의예과는 6.52대1에서 6.16대1, 36개 약학과는 10.82대1에서 10.43대1, 8개 한의예과는 12.83대1에서 8.69대1, 10개 수의예과는 12.53대1에서 8.58대1로 각각 떨어졌다. 올해 의약계열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정시 모집인원이 줄었는데 지원 인원도 줄어든 것이다. 서울 소재 14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5.07대1로 전년(5.97대1)보다 하락했다. 14개 대학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다. 입시업체들은 고득점 학생들의 수시 합격, 교차 지원 등 불확실성에 따른 안정 지원, 서울권 대학 정시모집 인원 증가를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학계열은 지역인재 의무 선발로 인한 일반전형 모집 인원의 감소로 지원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상위권이 수시 모집에 합격한 점과 하향 지원 경향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늘어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경쟁률은 높게 나타났다. 6개 대학 9개 학과의 전체 경쟁률은 5.77대1이었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1.2대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11.88대1) 등은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 2일 마감된 전국 193개 대학 정시 지원 경쟁률은 4.65대1로 지난해(4.55대1)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권은 6.10대1에서 5.81대1로 하락했지만, 수도권과 지방권 경쟁률은 모두 상승했다. 전반적인 하향·안정 지원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 전남대 등 지방 거점 국립대와 주요 사립대도 정시 선발 축소가 더해져 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올랐다. 원서접수 마감 직전의 눈치작전은 올해에도 여전했다. 고려대는 원서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자의 44.1%가, 성균관대는 7시간 동안 55.0%가 몰렸다. 연세대는 56.1%가 마감 3시간 전 원서를 냈다.
  • 北에 ‘더 담대한 구상’ 내놔야… 상호존중·정교한 소통 필요[신년기획-변화 선택해야 한다]

    北에 ‘더 담대한 구상’ 내놔야… 상호존중·정교한 소통 필요[신년기획-변화 선택해야 한다]

    지난해 가파르게 고조된 남북관계 긴장이 올해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실현을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접근과 상호존중의 시각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올해 남북관계가 2019년부터 시작된 경색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환의 여건은 여의치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지난해 핵무력 정책 법제화를 마친 북한은 세밑에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나서는 등 지난해에만 41차례 미사일을 쐈고 9·19 남북 군사합의를 무시한 서울 상공 무인기 침범 등 전례 없는 혼란 전술에 나섰다. 상반기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의 강경 노선에 맞서 우리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은 주도면밀한 전략 이행이 요구된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제안한 ‘담대한 구상’은 억제(Deterrence), 단념(Dissuasion), 대화(Dialogue)의 입체적 접근을 통해 비핵화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북한이 핵 개발을 해도 소용이 없겠구나 판단할 수 있도록 압박하겠다”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발언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재개된 한미연합훈련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흐름도 이를 뒷받침해 왔다. 새해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함께 긴장 수위를 조절하기 위한 정교한 접근이 강조된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3일 “한반도에서 북한의 핵 사용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한미동맹의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과 핵 사용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한미는 북한과의 정치군사적 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도발에 이어 한미 당국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구도가 당분간 반복되는 가운데 우발적, 돌발적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일부만 공개된 담대한 구상의 빈칸을 채워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지금까지 경제적 상응 조치 위주로 공개됐지만 북미 관계 정상화나 안보 교환 부분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채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 입장에선 경제 상황도 개선되고 크게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실현하려면 좀 더 담대한 제안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북한의 ‘발전’(Development)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남북 기본 합의서의 상호 존중의 원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 교수는 “과거 북한이 압박과 제재에 굴복한 사례가 없다. 오히려 핵능력을 강화하는 길로 갔다”며 “북을 적으로 규정한 상태에서 대화나 교류를 제의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다 닫히면서 한반도 정세를 관리하는 것조차 실패한 형국”이라며 “신뢰를 쌓고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치한약수’·상위권 대학 경쟁률 떨어졌다…안정·하향지원

    ‘의치한약수’·상위권 대학 경쟁률 떨어졌다…안정·하향지원

    ‘의치한약수’로 불리는 의약계열과 서울 주요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 대학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해 하향·안정 지원 경향이 나타났다. 3일 이투스에듀, 종로학원, 유웨이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올해 전국 39개 의예과의 평균 경쟁률은 7.22대1로 지난해(7.38대1)보다 낮았고, 지원자도 6870명으로 1391명 감소했다.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수의예과도 모두 경쟁률이 내려갔다. 11개 치의예과는 6.52대1에서 6.16대1, 36개 약학과는 10.82대1에서 10.43대1, 8개 한의예과는 12.83대1에서 8.69대1, 10개 수의예과는 12.53대1에서 8.58대1로 각각 떨어졌다. 올해 의약계열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정시 모집인원이 줄었는데 지원 인원도 줄어든 것이다. 서울 소재 14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5.07대1로 전년(5.97대1)보다 하락했다. 14개 대학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다. 입시업체들은 고득점 학생들의 수시 합격, 교차 지원 등 불확실성에 따른 안정 지원, 서울권 대학 정시모집 인원 증가를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의학계열은 지역인재 의무 선발로 인한 일반전형 모집 인원의 감소로 지원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상위권이 수시 모집에 합격한 점과 하향 지원 경향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늘어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경쟁률은 높게 나타났다. 6개 대학 9개 학과의 전체 경쟁률은 5.77대1였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1.2대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11.88대1) 등은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 2일 마감된 전국 193개 대학 정시 지원 경쟁률은 4.65대1로 지난해(4.55대1)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권은 6.10대1에서 5.81대 1로 하락했지만, 수도권과 지방권 경쟁률은 모두 상승했다. 전반적인 하향·안정 지원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 전남대 등 지방 거점 국립대와 주요 사립대도 정시 선발 축소가 더해져 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올랐다. 원서접수 마감 직전의 눈치작전은 올해도 여전했다. 고려대는 원서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자의 44.1%가, 성균관대는 7시간 동안 55.0%가 몰렸다. 연세대는 56.1%가 마감 3시간 전 원서를 냈다.
  • “코만 빼꼼”…키우던 푸들 산 채로 묻은 견주 등 2명 기소

    “코만 빼꼼”…키우던 푸들 산 채로 묻은 견주 등 2명 기소

    반려견을 산 채로 땅에 묻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과 그의 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제주지검은 살아있는 반려견을 땅에 묻은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30대 견주 A씨와 지인인 40대 B씨를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9일 오전 3시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에 키우던 푸들을 산 채로 땅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이 푸들은 같은 날 오전 8시 50분쯤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묻힌 채 발견됐다. 입은 끈으로 묶여 있었고, 강아지가 묻힌 땅 위에는 돌까지 얹어져 있었다. 사건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당초 경찰에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죽은 줄 알고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땅에 묻힐 당시 푸들은 살아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혼자 범행하기가 여의치 않아 B씨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산책 중 강아지를 발견한 시민은 “반려견이 입, 코만 내민 채 몸은 땅에 묻혀 있었다”며 “바로 구조했지만 먹지 못했는지 몸이 말라있는 상태였고 벌벌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강아지는 너무 말라 있었고, 영양상태가 안 좋아 영양제를 투입했으며 앞다리 상처를 치료하고 난 뒤인 다음날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푸들은 건강 회복 후 새 주인 만나한편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푸들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새 주인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해당 푸들의 근황을 전했다. 푸들의 새 이름은 ‘담이’였다. 구조 당시 야위고 겁에 질린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한눈에 봐도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담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건 임시 보호를 하고 있던 이승택씨였다. 이씨는 “아픔을 겪었던 아이라서 쉽게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저희가 임시 보호를 하다가 함께 지내면서 담이가 점점 아픔도 사라지고, 활발해지다 보니까 ‘그냥 우리 가족으로 맞이하자’ 했고, 가족들이 동의해서 아예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항상 밝게 건강히 살았으면 좋겠고, 아프지 말고 끝까지 저와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안미현 칼럼] 김대기 실장의 ‘LCD’가 尹을 빛내려면/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김대기 실장의 ‘LCD’가 尹을 빛내려면/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7월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자학 개그를 던지며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처음 찾았다. 이때 설파한 이론이 ‘LCD론’이다. 그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소자 하나하나가 빛을 일으키지만 LCD(액정표시장치)는 백라이트를 통해 빛을 비춘다”면서 “비서실장은 백라이트가 더 맞는다”고 말했다. OLED처럼 자체 발광하기보다는 백라이트를 통해 대통령을 빛내는 LCD가 되겠다는 소신이었다. 김 실장은 대통령실 근무만 이번이 다섯 번째다. 그것도 노무현·이명박 등 진보·보수 정부를 넘나들면서다. 그의 LCD론은 권력의 흥망성쇠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터득한 비결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백라이트는 뒤에서 묵묵히 존재하는 것으로 소명을 다하는 게 아니다. 수많은 액정에 빛을 되쏘아 자신의 앞에 있는 화면이 빛나게 해야 한다. 김 실장은 이런 백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 중에 보수진영 안에서조차 고개를 갸웃거리는 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감싸기다. “책임이라는 것은 있는 사람한테 딱딱 물어야지”라는 ‘딱딱 발언’은 검사 출신 대통령의 면모를 단적으로 비춘다. 평생을 검사로 살아온 대통령 시선에서는 법리적으로 명확한 과실 이상의 책임은 수긍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국민 158명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었다. 만약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의 복심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법리를 우선시했을까. 그나마 지금은 법리보다 기싸움 성격이 더 강해 보인다. 매사를 이기고 지는 싸움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그 싸움에서 매번 이기려 해 더 안타깝다. 국정은 승부가 아니라고, 설사 승부욕을 포기할 수 없어도 때로는 져 주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누군가는 끊임없이 대통령에게 말해야 한다. 윤핵관? 그들은 정치인이다.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코앞이다. 대통령 심기를 거스를 수 있을까. 김 실장이 적임이다. 그는 윤 대통령이 중시하는 능력과 선후배가 인정하는 품성을 두루 갖춘 몇 안 되는 관료다. 공무원연금이 더 오르지 않는 33년 근무연한도 이미 넘겼다. 더 두려울 것도, 눈치 볼 일도 없다. 그런데 직언했다는 얘기보다 요즘 관치 논란으로 시끄러운 금융권 인사에서 이름이 더 자주 들린다. 대통령 전용기에 특정 언론사 기자를 태우지 않았을 때도 그의 LCD론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떨치기 어려웠다.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거친 비서실장이라면 득보다 실이 큰 하책이 나오도록 해선 안 됐다. 화물노조 파업 대처로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다. 물 들어 왔을 때 노 젓는다고 지지율이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는 지금이 모든 국민을 더 적극적으로 껴안을 절호의 기회다.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들을 대거 사면한 것도 국민 통합을 위해서 아닌가. 마침 개각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신년 국정쇄신 의지를 담아 개각을 앞당기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원포인트 인사라도 못 할 이유가 없다. 연장 가능성이 있는 국정조사의 끝을 기다린다면 ‘내가 자르고 싶을 때 잘랐다’는 모양새는 살릴지 몰라도 불통의 이미지는 더 굳어질 것이다. 이때도 화물노조 대응처럼 원칙을 지켰다고 박수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신년 기자회견을 건너뛰는 것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상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대통령 지지율을 더 끌어올릴 처방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김 실장은 자신의 책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과거에는 오류가 좀 있어도 빠른 성장에 묻혀 넘어갈 수 있었지만 저성장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크다’고. 검은 토끼의 해인 새해에는 마이너스 성장 우려까지 나온다.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뛰는 ‘래빗 점프’가 절실하다. 대통령실의 도약부터 기대해 본다.
  • 겨울폭풍 쯤이야 ‘아바타2’ 2주차 주말 5600만 달러 수입, 전편 추월

    겨울폭풍 쯤이야 ‘아바타2’ 2주차 주말 5600만 달러 수입, 전편 추월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 우려를 불식시켰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두 번째 주말 북미에서 5600만 달러(719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작품은 개봉 열흘 만에 북미에서만 2억 5370만 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2009년 ‘아바타’가 같은 기간 올렸던 매출 2억 12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아바타2’의 글로벌 매출은 8억 5500만 달러로 집계돼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탑건:매버릭’과 ‘쥬라기월드:도미니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린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AP는 일반적으로 후속작은 개봉 초기 흥행몰이를 한 뒤 빠르게 매출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후속작이 전작인 ‘아바타’를 최종적으로 넘어설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바타2’의 개봉 둘째 주 매출 하락세는 가파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아바타’는 7주 동안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29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13년째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라 있다. 이 영화는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부족의 대립을 그린 SF영화로,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가족을 이룬 뒤 무자비한 생존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전날 “잔혹한 겨울 폭풍으로 휴일 극장가가 얼어붙었다”며 “‘아바타2’가 겨울 폭풍과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개봉 둘째 주말 흥행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무색하게 됐다. 이 매체는 “북미 지역 영화관 티켓 매출은 2019년 대비 57% 감소하고, 2021년과 비교하면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바타2’는 23일 기준 북미에서 2억 1720만 달러 누적 티켓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겨울 폭풍 영향으로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는 예상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 11기 영숙 “교제중 女소개팅” 상철 “소개팅 어플 뭔 문제”

    11기 영숙 “교제중 女소개팅” 상철 “소개팅 어플 뭔 문제”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나는 SOLO)’ 최종 커플이었던 11기 상철과 영숙이 결별 후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상철은 파혼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나는 솔로’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영숙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철이 개인적으로 전 여자친구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피해 보기 싫어서 관계를 정리했다. 이 일로 몇 달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영숙은 22일 결별 사유를 추가로 밝혔다. 영숙은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거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다”라며 파혼은 결별의 이유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 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고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를 발견한 후 관계가 본격적으로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영숙은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 됐다”고 폭로했다. 영숙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상철님의 파혼이 저희 사이에 금이 가게 된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여러 사건들이 상철님과 저 둘 사이의 깨진 신뢰 문제는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정리가 된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상철은 입장문을 게시하며 영숙의 입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상철은 “영숙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라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사실을 무작위 게시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또 ‘소개팅 어플’에 관해서는 문제거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상철은 “오래 전부터 휴대폰에 깔려있던 사용하지도 않는 어플이 무엇이 문제냐.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어플”이라며 “오히려 화장실 간 사이 허락 없이 휴대폰을 열어본 영숙에게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여전히 영숙의 그 행동이 문제지, 깔려있던 어플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 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영숙이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강요하며, 올리지 않으면 폭로(내용은 알 수 없지만)를 이어가겠다고 협박했다. 일을 키우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영숙과 협의한 사과문 내용을 ‘고민하는 정우님’이라는 유튜브에 그대로 올린다는 조건으로 전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영숙이 허락 없이 재편집해 게시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 즉시 삭제해달라고 요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상철은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다.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 영숙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상철과 영숙은 지난 14일 ‘나는 솔로’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유튜브 방송에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알렸다.
  • 영숙 “상철, 교제중 다른 女 소개팅…어플 메시지도 발견” 폭로

    영숙 “상철, 교제중 다른 女 소개팅…어플 메시지도 발견” 폭로

    ‘나는 솔로’ 11기 영숙이 상철의 소개팅이 결별의 발단이었다고 폭로했다. 22일 영숙은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거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다”라며 파혼은 결별의 이유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bar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 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고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철의 휴대전화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를 발견한 후 관계가 본격적으로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영숙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상철님의 파혼이 저희 사이에 금이 가게 된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여러 사건들이 상철님과 저 둘 사이의 깨진 신뢰 문제는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정리가 된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영숙은 끝으로 “나는 솔로를 나가서, 상철님을 만나 연애를 하고 끝냈다는 이유로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신다. 본인이 불과 24시간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다. 참으로 황당하고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유감이다. 상철님과는 모두 정리되었다”라며 마무리지었다. 영숙과 상철은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 11기로 출연,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후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별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자,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상철의 방송 전 파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상철은 “촬영이 끝난 후 영숙 님에게도 파혼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 관계는 정리됐지만 영숙님께서 인터넷을 통해 전 여자친구분과 관련된 것을 스스로 찾아냈다”며 이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영숙 글 전문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저도 제 자신에게 정말 여러 번 다시 물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절 얼마나 뜯어 말렸겠습니까 어제 12기분들이 입장하는 걸 보고 있자니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수많은 악플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감수하고서라도 짝을 찾으러 나갔던 제 자신입니다. 상철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만났지만 저와 상철님은 서로에게 진심이였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희가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으나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bar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 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었고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님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철님의 파혼이 저희 사이에 금이 가게 된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여러 사건들이 상철님과 저 둘 사이의 깨진 신뢰 문제는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정리가 된 것이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나는 솔로를 나가서, 상철님을 만나 연애를 하고 끝냈다는 이유로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하십니다. 본인이 불과 24시간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유감입니다. 상철님과는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악플들과 추측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 특수본,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특수본,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참사 당시 소방당국 현장 지휘책임자였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부실한 구조 지휘가 피해 확산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결론내리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경찰·구청의 주요 피의자에 이어 소방당국에 대해서도 신병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22일 “용산소방서장은 참사 당일 현장에 도착한 오후 10시 30분부터 지휘선언을 한 오후 11시 8분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소방당국 근무기록과 무전기록,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최 서장이 현장 도착 이후 40분간 무전을 듣고, 현장지휘팀장과 대화하는 것 외에 다른 현장 대응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참사 당일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오후 10시 4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2단계는 오후 11시 13분, 3단계는 오후 11시 48분에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발령했다.특수본은 참사 당일 오후 10시 15분 최초로 넘어짐(전도)이 발생했다고 보고, 이후 인파가 오도가도 못하는 ‘끼임’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0시 18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끼임이 발생한 곳 앞쪽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사람을 빼려고 했지만 쉽게 빠지지 않았다. 인명 구조가 여의치 않자 오후 10시 27분쯤 대열 뒤쪽인 세계음식거리 쪽으로 가 구조작업을 이어갔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구조작업을 도왔고, 뒤쪽 사람들이 구조되면서 끼임 현상은 오후 11시 22분 해소됐다. 특수본은 대응단계 발령 등 제대로 된 지휘가 있었다면 끼임이 해소되는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김 대변인은 “적절한 지휘가 있었다면 끼임이 더 일찍 풀려 더 많은 인명 구조가 가능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인파를 빼낸 이후에도 전문가에 의한 심폐소생술(CPR)이 이뤄지지 않았고, 응급환자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 1순위 응급환자가 아닌 사망자가 가까운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된 것도 소방당국 책임이 크다는 게 특수본의 판단이다. 특수본은 응급환자 분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소방당국뿐 아니라 용산구보건소의 책임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특수본은 23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등 핵심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전 서장과 박 구청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수사는 물론 참사 원인 규명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전남도, 다시마 유래 반려동물 덴탈케어 제품 개발

    전남도, 다시마 유래 반려동물 덴탈케어 제품 개발

    전남 앞바다의 다시마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덴탈케어 제품이 개발돼 상품화된다. 전라남도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최근 다시마 추출물을 이용한 펫푸드 개발사업을 추진, 충치 유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물질을 추출해 다시마 항균물질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덴탈케어 제품을 개발, 도내 기업인 ㈜논다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목포 소재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인 ㈜논다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출물질을 덴탈케어 제품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전남지역 다시마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은 수입 해조류 분말에 비해 3배 정도의 항균 효과가 있어 덴탈케어용 수입 해조류 분말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해조류는 항균과 항염증, 항노화, 미네랄 공급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있어 다양한 펫푸드 제조에 활용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해조류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해조류를 활용한 소재화 연구와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는 2021년 기준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조 5천억 원에 이르며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우리나라 생후 3년 이상 반려동물의 70∼8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와 미국 수의치과협회의 연구 결과 치아 관리만으로도 반려견의 수명을 20∼30%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은 해조류 유래 펫푸드 산업의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조류뿐만 아니라 전복 등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펫 푸드 제품 개발도 확대 추진하고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다양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등을 통해 도내 펫 푸드 산업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일본과 영국의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그램 GCAP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일본과 영국의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그램 GCAP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일본 그리고 이탈리아가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이라는 6세대 전투기 국제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어 11일,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가 링컨셔주의 코닝스비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GCAP의 첫 주요 단계를 출범시켰다. GCAP는 그동안 영국 주도로 이탈리아와 스웨덴이 파트너로 참가하던 템페스트 프로그램과 일본이 록히드마틴의 지원을 받아 독자 개발하던 F-X 프로그램이 통합된 것이다. 일본은 록히드마틴의 기술 지원을 받으려했지만, 기밀 정보 관련 문제로 협상이 여의치 않자 영국과 공동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영국과 일본은 2011년부터 템페스트와 F-X에 사용될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고, 12월에는 미래형 전투기 엔진 시범기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올해 2월에는 일본과 영국 유니버셜 첨단 RF 시스템의 약자인 '재규어'(JAGUAR, Japan and Great Britain Universal Advanced RF system) 기술 실증 연구에 합의하는 등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영국 정부 성명에 따르면 GCAP는 2035년부터 배치될 무인 항공 시스템과 연결되고, 첨단 센서, 최첨단 무기 및 혁신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장착할 고성능 차세대 전투기 설계가 목표다. 영국과 일본은 2035년 무렵으로 배치를 희망하는 시기가 같고, 스텔스와 첨단 레이더 등 요구 성능도 유사하기 때문에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GCAP는 공동 개발 3개국이 약 300대 정도를 도입하고, 완제품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 주체는 영국의 BAE 시스템과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이며,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레이더 등 일부 체계 개발에 참여한다. 이들 회사들은 2025년 개발 단계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핵심 플랫폼 개념과 구조를 확립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기체 설계와 시스템 개발 전반에 참여하고, 독자적인 개조 권한도 확보했다. 또한, 개발과 수출의 걸림돌인 방위 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을 개정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은 2020년부터 미티어 비가시거리 공대공 미사일(BVRAAM)에 일본 미쓰비시 전기가 AAM4B 공대공 미사일용으로 개발한 첨단 레이더 탐색기를 통합한 영국과 합동 신형 공대공 미사일(JNAAM)도 개발하고 있다. JNAAM은 두 나라가 운용하는 F-35 전투기에 탑재될 수 있다. 
  • 이재명으로 시작해 이재명으로 끝난 ‘정진상 공소장’

    이재명으로 시작해 이재명으로 끝난 ‘정진상 공소장’

    검찰이 수감 중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공소장 곳곳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 사이 관계부터 불법 선거자금 수수, 선거 댓글조작, 종교단체 동원 등 이 대표가 연루된 각종 범죄 정황까지 면밀히 기록한 만큼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정해진 수순으로 평가된다.1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정 전 실장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전 실장을 이 대표의 변호사 시절부터 친분을 맺은 ‘정치적 동지’, ‘최측근’이라고 적시했다. 정 전 실장이 경기 성남시청 정책비서관 등을 지낼 당시에는 대장동 개발 사업을 비롯해 주요 결재 보고서 등이 모두 그의 검토를 거쳐 이 대표에게 보고됐다고 한다.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유착·비리를 이 대표가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에게 불법 자금을 받은 배경도 이 대표와 연결시켰다. 당시 이들이 “부동산 개발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시장이 당선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당선도 시키려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 ‘사법리스크’ 관리위해 기자출신 김만배와 친분 또 검찰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천화동인 1호 수익 428억원’을 둘러싼 지분이 계속 조정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내 지분을 늘려 이 시장 측 지분을 숨겼다”는 말을 정 전 실장에게 전달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기재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법조기자였던 김씨와 의형제를 맺은 이유도 ‘이 대표의 사법적 리스크 관리’ 때문이라고 봤다. 정 전 실장과 유 전 본부장은 여론 조성과 종교단체 동원 등에도 함께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장 선거를 두 달 앞둔 2014년 4월쯤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녹음파일’이 유포되자 유 전 본부장은 남 변호사에게 “돈을 주고 댓글부대라도 만들어 이 대표의 욕설을 옹호하는 댓글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남 변호사는 직원들과 옹호 댓글을 게시했고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에게 “여론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까지 했다고 한다.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은 연일 커지고 있지만 연내에 이 대표를 소환 조사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로 진통을 겪는 등 국회 상황이 여의치 않은 데다 측근들이 입을 닫으면서 보완 조사가 한동안 더 이뤄져야 한다는 전망도 있다. 이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수수 사건 공판은 오는 23일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폭로가 나올지 주목된다.
  • 개그우먼 천수정 “딸 입양 후 제주살이”

    개그우먼 천수정 “딸 입양 후 제주살이”

    개그우먼 천수정이 딸을 입양하고 제주도에서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는 천수정이 남편 김지훈씨와 함께 제주도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천수정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 남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김지훈 천수정 부부는 첫째 다니엘이 4살 되던 해에 아이린을 입양했다. 아이린은 청력 이상이 우려되는 아이였지만, 부부에게는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천수정은 “남편에게 연애할 때부터 입양 이야기를 계속 했다. 제가 첫 유산을 하고, 다니엘을 낳고, 두 번째 유산을 했다. 그때 제 몸이 많이 안 좋았다. 두 번째 유산 당시 수술이 잘못돼서 두 번이나 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지훈씨는 “그때는 제가 먼저 이야기했다. 우리가 꼭 임신하고 출산하지 않아도 되겠다고”라며 “둘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이제는 입양을 생각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천수정은 “아이가 자신있게 ‘나 입양아’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그만큼 자존감이 높고 입양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입양해 보세요’라고 권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천수정과 남편은 방송 연예과 동기로 처음 만났고, 천수정은 첫 도전 만에 개그맨 공채 시험에 합격해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코미디 프로그램이 점점 사라지고, 방송 활동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천수정은 “연예인 생활에 많이 지치게 되고, 경제적인 부분도 힘들어지면서 원래 호주로 이민을 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도 있고, 코로나19 상황도 있어서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고 자연이 있는 곳을 택한 게 제주도였다. 우리 가족 네 명이 똘똘 뭉쳐서 단단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제주살이 이유를 전했다.
  • 통일연 “北 새해 7차 핵실험 감행 쉽지 않을 것”

    통일연 “北 새해 7차 핵실험 감행 쉽지 않을 것”

    통일연구원이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새해에 7차 핵실험을 감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당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보수 공사에 나서면서 연내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한미 정보 당국의 예측과 달리 북한은 7차 핵실험에 나서지 않았다. 통일연구원은 16일 ‘2023년 한반도 연례정세전망’을 주제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 여부에 대해 “북중, 북러 등 최근 연대를 강화하고 있는 관련국과의 외교관계,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 기술적 필요, 정치적 실익 등을 고려했을 때 당장 감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중 교역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되고 북중러 전략적 연대의 강화, 유지 움직임 등을 고려하면 핵실험 시 파급이 클 수 있고 군사기술적으로 이미 전술핵 보유와 작전화를 공언한 상황에서 반드시 해야하는 기술적 필요도 당장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북한의 한미 확장억제력 강화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서 전술핵·전략핵 투발수단과 정찰위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무인기 등이 더 효용성이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은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 중 3년차인 만큼 고체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잠수함 및 SLBM, 군 정찰위성, 무인정찰기 등 8차 당대회에서 전망된 목표에서 성과를 보이려는 행보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핵화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전망은 밝지 않다”고 평가했다. 통일연구원은 “북한 스스로 전략 전환을 채택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의지 전환을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강제할 수단도 여의치 않다”며 “2023년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정세는 상당히 위태로운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공식석상에 등장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선 북한이 이미지 정치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민 북한연구실장은 “향후 김주애가 미래 세대에 대한 호소력과 통합적 메시지 측면에서 상당 부분 노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주애의 등장을 후계구도와 연계하려는 시각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홍 실장은 “가부장적이고 군사화된 시스템에서 여성을 어린 나이부터 후계자로 공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반면 고유환 원장은 “백두혈통 계승성이라는 측면에서 김주애가 후계자라고 단정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후계자가 꼭 남자일것이라고 단정하지도 않는다”며 “후계논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성도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제 식구 챙기기 그만”…대표팀이 2701호에 모인 이유

    “제 식구 챙기기 그만”…대표팀이 2701호에 모인 이유

    “바꾸세요.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책임졌던 한국 축구대표팀 트레이너가 SNS에 의미심장한 저격 글을 남겼다.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로 오랜 시간 런던에서 함께 해온 안덕수 트레이너는 월드컵 기간 내내 대표팀 선수들의 마사지와 치료를 맡았다. 그는 16강 진출을 끝으로 월드컵 여정을 마친 지난 6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대로는 끝내지 말자’며 2701호에 모여 했던 2701호 결의”라며 “그들의 여정은 아름다웠고,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선수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올렸다. 자신과 함께 애써준 송영식, 이철희 트레이너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 사람당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세 시간씩 케어를 했다”며 “하루에 한 사람이 대여섯 명씩을 케어하다 보면 손이 퉁퉁 붓고 불어 트기 일쑤였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 앞에서는 고개 숙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선수들의 케어가 이뤄진 호텔 객실 2701호는 손흥민의 아버지가 자비로 마련해줬다는 말이 나온다. 안 트레이너는 카타르 도착 당시 인스타그램에 “좋은 방 마련해주신 아버님. 아버님 말씀처럼 하루하루 찾아올 선수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다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선 많은 일이 있었다.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이 많았다”라며 “저 또한 프로축구팀에서 20여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라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701호는 대한축구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도움을 받은 것도 없다. 2701호의 정체를 알게 되면 절대 선수들을 비난 못 할 것”이라며 “부디 이번 일을 반성하시고 개선해야 한국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해시태그로는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뜻의 신조어)을 달았다. 해당 글에는 손흥민, 조규성, 김진수, 황의조, 송민규 등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들을 비롯해 은퇴한 선수들까지 ‘좋아요’를 눌러 동의를 표했다. 안 트레이너의 글에는 현재 “축협 자리 나눠먹기 그만 좀” “축협 정신 차리게 화제가 되면 좋겠다” “많은 부조리가 바뀌지 않으면 한국축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 글이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선수단은 둘로 나뉘어 귀국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으로 이동하고, 코치 5명과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계약이 종료된 벤투 감독은 신변을 정리한 뒤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갈 계획이다.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뒤 이번 대회에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도 4경기를 모두 풀타임 뛰는 투혼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포르투갈전의 영웅’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들도 한국으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소속팀에 복귀한다.
  • 전차군단·무적함대 꺾은 日… ‘실리축구’로 실력 입증

    전차군단·무적함대 꺾은 日… ‘실리축구’로 실력 입증

    한 번은 운일 수 있지만 두 번째는 실력이다. 일본은 세 번째까지 증명했다. 일본이 현대 축구의 흐름에 역행하는 전술로도 마지막까지 선전하며 녹록지 않은 실력을 보여 줬다. 일본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고 대회를 마쳤다.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토트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차기에서 세 번의 실축을 범하며 끝내 크로아티아의 벽에 막혔다. 2002·2010·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월드컵 8강행이 좌절됐지만 일본 축구는 여러 면에서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높은 점유율로 빌드업을 통한 득점이 대세가 된 현대 축구의 흐름과 달리 점유율을 버리고 극단적인 효율성을 발휘해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이 선전한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스페인, 11위 독일, 12위 크로아티아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독일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었을 때만 해도 운이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내용면에서 독일이 압도했기 때문이다. FIFA에 따르면 독일의 점유율은 66%로, 일본(23%)보다 3배 가까이 높다. 슈팅도 10개로 독일의 25개보다 월등히 적었다. 조별리그 3차전은 점유율 15%로 상대 스페인과는 무려 63% 포인트 차이가 나고, 16강전은 36%로 크로아티나(52%)보다 낮지만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점유율이 공수 지표가 합산해 나타나는 수치라는 점에서 일본은 경기 내용면에서 상대에게 밀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본은 2승을 거뒀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강팀들은 빌드업으로 공간을 창출해 득점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약팀이 똑같이 맞서면 내용면에서 밀리다 자연스럽게 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일본은 밀리는 것에 개의치 않고 득점 기회를 살리는 실리를 택했고, 이런 축구도 통한다는 걸 보여 줬다. 8%(독일·스페인전), 6%(크로아티아전)로 상대보다 크게 앞섰던 롱볼 비율은 일본의 실리 축구를 상징하는 수치다.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은 경기 후 “(8강 진출에 실패해) 새로운 경치를 보지 못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지만 독일이나 스페인 등 강호를 꺾으며 새로운 풍경을 봤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닛칸스포츠가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강한 일본 대표팀의 모습을 봤다”고 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도 있다. 한국과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의 선전은 한국으로서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나란히 ‘월드컵 7승’으로 아시아 공동 최다승이지만 일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서 강팀에 맞설 수 있는 승리법을 체득하면서 한일 축구의 자존심 다툼도 한층 더 치열해지게 됐다.
  • 점유율은 생략한다… 일본의 ‘실리 축구’ 약팀의 희망 되나

    점유율은 생략한다… 일본의 ‘실리 축구’ 약팀의 희망 되나

    한 번은 운일 수 있지만 두 번째는 실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본은 세 번째까지 증명했다. 일본이 현대 축구의 흐름에 역행하는 전술로도 마지막까지 선전하며 녹록지 않은 실력을 보여 줬다. 일본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고 대회를 마쳤다.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25·셀틱)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차기에서 세 번의 실축을 범하며 끝내 크로아티아의 벽에 막혔다. 2002·2010·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월드컵 8강행이 좌절됐지만 일본 축구는 여러 면에서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높은 점유율로 빌드업을 통한 득점이 대세가 된 현대 축구의 흐름과 달리 점유율을 버리고 극단적인 효율성을 발휘해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이 선전한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스페인, 11위 독일, 12위 크로아티아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독일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한 팀이다.일본이 독일을 2-1로 꺾었을 때만 해도 운이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결과는 이겼어도 내용면에서 독일이 압도했기 때문이다. FIFA에 따르면 일본의 점유율은 23%로 독일의 66%보다 무려 43%포인트나 낮았다. 슈팅도 10개로 독일의 25개보다 월등히 적었다. 2-1로 이긴 스페인전은 점유율 15%로 스페인과는 무려 63%포인트 차를 보였다. 크로아티아전 역시 점유율이 36%-52%로 밀렸지만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점유율이 경기의 전부는 아니지만 공수 지표가 합산해 나타나는 수치라는 점에서 일본은 경기 내용면에서 상대에게 밀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본은 2승을 거뒀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강팀들은 공간을 창출해 득점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약팀이라고 그런 축구를 안 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똑같이 맞서면 내용면에서 밀리다 자연스럽게 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약팀은 결국 색다른 전술을 들고 나와야 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보인 이란의 10백 전술은 후반 추가 시간에 리오넬 메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기까지 놀라운 효용을 자랑했다.일본의 전술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극단적으로 선수들의 패스 경로를 줄이면서 중원에서의 경쟁이 헐거웠다. 그런데 공격진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전개할 때는 날카로웠다. 일본은 밀리는 것에 개의치 않고 득점 기회를 살리는 실리를 택했고, 이런 축구로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 줬다. 롱패스 비율이 독일전은 8%-1%, 스페인전 8%-0%, 크로아티아전 6%-3%로 상대보다 높았던 것은 빌드업보다 역습을 노린 일본의 실리 축구를 상징하는 수치다. 축구는 과정도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 누가 더 골을 많이 넣는지 겨루는 스포츠다. 일본은 미약한 전력을 나름의 방법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고, 결과로 증명해냈다. 약팀들의 생존 전략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 줬다.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은 경기 후 “(8강 진출에 실패해) 새로운 경치를 보지 못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지만 독일, 스페인 등 강호를 꺾으며 새로운 풍경을 봤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닛칸스포츠가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강한 일본 대표팀의 모습을 봤다”고 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도 있다. 한국과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의 선전은 한국으로서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나란히 월드컵 7승으로 아시아 공동 최다승이지만 일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서 새로운 승리법을 체득하면서 앞으로 한일 축구의 자존심 다툼도 한층 더 치열해지게 됐다.
  • “겨울농사 두렵다”기름값 상승에 시설농가 ‘혹독’

    겨울철 비닐하우스에서 난방용으로 쓰는 면세용 등유가격이 크게 올라 농심이 근심으로 가득 찼다. 기름을 때 하우스 난방을 해야 하는데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면세유 가격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기 때문이다. 6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ℓ당 1100원을 오르내리던 등유가격은 올해 11월 들어 1700원대로 뛰었다. 면세등유의 ℓ당 가격도 1400원에 육박한다. 등유로 난방을 하는 비닐하우스농가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농가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전남 나주에서 다육식물 시설재배를 하는 김주영씨(67)는 “처음 시설재배를 시작했을 때는 면세유 가격이 이렇게 오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다육식물은 겨울철 시설난방이 필수라 올겨울을 어떻게 날지 막막하다”고 한숨지었다. 전남 담양군 봉산면에서 10년째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박희수씨(56)는 올해 딸기하우스를 7동에서 3동으로 절반 줄였다. 하우스 온도 유지를 위해 가동하는 기름보일러 등유값이 계속 올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딸기재배의 생육 적정온도는 영상 10도~13도여서 겨울에는 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해마다 1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5개월 동안 난방을 해야 하는데 비닐하우스 3동에 750만원이던 기름값이 올해는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부랴부랴 난방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에서 화훼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서인석 대표(63)는 비닐하우스 5동에 2000만원을 들여 다겹 보온커튼을 설치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시설하우스 안에서 노즐로 지하수를 뿌려 수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수막시설을 위해 관정을 새로 뚫는 농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지하수가 전반적으로 부족해 수막시설을 갖추더라도 충분히 가동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면세유값이 올라 겨울철 농사를 포기하는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화순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박경수(70)씨는 “겨울에 4000만원 정도 난방비가 들어가는데 기름값이 올랐지만 파프리카값은 떨어져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 농사를 중단하고 내년 봄부터 다시 재배할 생각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아예 난방이 필요 없는 작물로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농가들의 걱정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유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면세유 가격 상승분을 보전해주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