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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내부서도 ‘부자 위한 정책’ 반발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현행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이 정치권의 반발로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등 야권은 물론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나라당은 다음달 2일 국무회의 의결 전까지 재차 당정협의를 갖고 수정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가 이날 발표한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논의했으나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 당론으로 채택하지 못했다. 황영철 원내부대표는 의총 결과 브리핑에서 “의견을 개진한 12명의 의원 중 6명이 반대 입장을,5명이 조건부 찬성 내지 찬성,1명이 법률적 판단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며 “종부세 개편안에 대해 의원들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의총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음달 2일 정부의 국무회의 의결 전에 당론을 확정짓기 위해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여론조사를 실시해 전체 의견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정부 안에 대해 당이 전적으로 합의한 것이 아니다.”면서 “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의원총회가 오늘 한번에 그치지 않고 두세번 더 토론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24일 종부세 개편안을 비롯,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주 중 한두차례 의총을 더 열어 당의 입장을 결정키로 했다. 이어 오는 주말께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당정협의를 갖고 수정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부자를 위한 감세 정책”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면서 “특권층만을 위한 종부세 감세 방침을 단호히 저지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종부세 개편안 발표] 버블세븐 “찬성”… 다수 “민심이반 우려”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내에서 거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종부세 대상 가구가 밀집한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 출신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한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의 한나라당 의원들 가운데 다수가 종부세의 시행 시기와 내용이 ‘민심 이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해 정부안의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의총에서 발언한 12명의 의원 중 6명이 반대,5명이 찬성 또는 조건부 찬성,1명이 법률적 판단에 대한 보고를 했다. 정부의 종부세 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낸 의원들은 고흥길(성남분당갑), 이종구(강남갑), 고승덕(서초을), 유일호(송파을) 등 대부분 ‘버블세븐’ 출신 의원들이었다. 고흥길 의원은 “종부세는 노무현 정부의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으로 개혁돼야 할 정책”이라고 말했다. 고승덕 의원은 “미국발 금융 위기가 내년 2∼3월쯤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제한 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세제와 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블세븐 출신 원희룡(양천갑) 의원은 당론 형성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이주영(마산갑)·유기준(부산서구)·이명규(대구북구갑)·김성식(관악갑)·김성태(강서을) 의원 등 ‘비 버블세븐’ 지역 의원들은 반대론을 폈다. 유기준 의원은 “법인세 인하의 경우 국민에 대한 혜택으로 돌아가지만 이번 감세에 따른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우리들만의 잔치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명규 의원은 “당의 이념과 정체성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론과 현실 인식이 중요하므로 과세 기준을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은 결사 반대”라고 주장했다. 의총에서는 찬반이 팽팽했지만 한나라당 전체 의원 가운데 다수가 시행 시기 부적절 등을 이유로 정부의 종부세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강북지역 출신 한 의원은 “지금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정부가 왜 이리 서두르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지방 출신 한 최고위원도 “엊그제 공급 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바로 종부세를 완화하는 것이 과연 국민의 공감을 살 수 있겠냐.”면서 정부의 성급한 종부세 완화 조치에 불만을 제기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종부세 기준 9억으로 상향… 고령자 최고30% 세금 경감

    종부세 기준 9억으로 상향… 고령자 최고30% 세금 경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기준이 현행 6억원 초과 주택에서 9억원 초과 주택으로 상향 조정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바뀌는 규정을 적용하면 전체의 60%가량이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세구간도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되고, 세율도 기존 1∼3%에서 0.5∼1%로 대폭 낮아진다. 고령자에게는 세금을 10∼30% 깎아준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당정은 종부세 부과기준을 기준시가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로 올리는 한편 세율도 최고세율을 기존의 3분의1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 세율은 과세표준 3억원(6억원 초과분 기준)까지 1%,14억원까지 1.5%,94억원까지 2%,94억원 초과 3%이지만 이를 단계별로 0.5%(과표 6억원까지),0.75%,1%로 대폭 낮춰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에 대한 경감제도도 마련,65∼70세는 10%,70∼75세는 20%,75세 이상은 30%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과기준 상향조정과 세율조정, 고령자 경감제도 등이 맞물리면 서울 강남권의 1가구 1주택 보유 고령자의 종부세 부담은 거의 없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종부세를 재산세 개념으로 보았을 때 오래 가지고 있었다고 봐주고 새로 구입했다고 높이 부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봤다.”면서 “이에 따라 감면 혜택은 소득 없는 고령자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별 합산 과세를 인별(人別) 부과로 조정할지 여부는 이번 개편안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임 정책위의장은 “헌법재판소에서 논의하고 있는 만큼 여기서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23일 정부가 종부세 관련 개정안을 발표하는 대로 의총을 열어 종부세 부담 완화 폭과 시기 등 전반적인 종부세 개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광삼 김태균기자 hisam@seoul.co.kr
  • 홍준표 퇴진론 김종률 탈당설 없던 일로?

    ■ 홍준표 퇴진론 추경안 처리로 잠잠…유임론 무게 여야가 18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합의 처리함에 따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퇴진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원내대표단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추석 전 추경안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내에선 ‘대안부재론’과 ‘퇴진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날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퇴진론’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전날 후임 원내대표의 인선 기준까지 제시하며 ‘홍준표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던 친이(친이명박) 소장파 의원들도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제주 민생 탐방으로 인해 불참한 탓도 있지만 추경안이 여야 합의로 무난히 처리됨에 따라 이른바 ‘9·11 추경안 불발 사태’는 지나간 얘기로 묻히는 모양새다. 당내 기류도 홍준표 퇴진 여부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했던 지난 16일 의총 때와는 달리 유임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홍 원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당내 분란의 중심에는 내가 있었다.”며 “앞으로 당내 분란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홍준표 퇴진론’을 둘러싼 당내 분란의 귀책사유가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히면서도 유임 의사를 완곡하게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원내대표 사퇴시 후임으로 거론돼온 정의화 의원도 이날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민생개혁입법 등을 앞둔 상황에서 원내 최고사령탑이 도중하차하는 것은 가급적 피했으면 좋겠다.”며 유임론에 무게를 실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김종률 탈당설 “결정한 바 없다” 해명…민주당도 부인 민주당이 ‘탈당 논란’에 휩싸였다. 제1야당으로서 위상 세우기가 녹록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에 소속 의원의 탈당설은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이 ‘민주당 김종률 의원이 지난 10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하자 김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당을 결정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남북물류포럼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중국 웨이하이로 출국한 김 의원은 오는 21일 귀국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김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한 적이 없고 일부 언론이 제기한 당 지도부와의 불화설도 부인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정세균 대표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김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에서 접수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계 제출 여부를 떠나 탈당 자체를 고려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효석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탈당계를 제출했다기보다는 여러가지 본인의 복잡한 심정을 얘기했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하지만 그게 잘 수습이 됐고 저도 한때 그런 것(탈당)을 검토했다가 없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탈당은 18대 총선 이후 소속의원의 첫 이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가 충청권(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의 탈당이 현실화될 경우 충청권 ‘탈당 도미노’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시되고 있다. 탈당을 고민했던 배경에는 민주당의 불투명한 미래 등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정부의 ‘사정 표적’에 오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홍준표 유임돼도…

    홍준표 유임돼도…

    한나라당 내부에서 추경안 처리 무산에 따른 책임론을 둘러싸고 표출되던 ‘3색 갈등’이 절반만 봉합된 채 불확실한 상태로 접어들었다. 친이(친 이명박)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으로 번지던 홍준표 원내대표 인책론은 ‘선 수습, 후 재논의’로 일단 땜질이 이뤄졌다. 하지만 인책론은 며칠 뒤 또다시 들이닥칠 미결 과제로 남았을 뿐이다. 반면 친이와 친박(친 박근혜)간의 분란으로 악화될 뻔하던 예결특위 불참 의원 문책론은 박희태 대표의 ‘구두 경고’로 마무리됐다. 불참 의원 대부분이 유승민 의원 등 친박계인 상황에서 친이·친박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는 사태를 막겠다는 뜻이다. 홍 원내대표 퇴진론을 놓고는 당 지도부가 부정적 입장을 표시하면서 오전엔 유임 기류가 형성되는 듯했다. 하지만 오후 의원총회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의총에서 홍 원내대표는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다.”며 “자유롭게 토론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함께 자리를 떠난 직후 난상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 친이 주류측은 재신임에 무게를 뒀고, 친이 비주류측 강경파 일부는 문책을 주장했다. 친박 의원들은 주류측에 섰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의원들은 홍 원내대표의 독단적 원내 운영과 소통 부족을 지적하면서도 정기국회 중이라는 점을 들어 유임을 주장했다. 적전분열과 자중지란은 막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인기·손범규·나성린·이정현·박종희 의원 등은 대안 부재를 이유로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정기국회 중에 원내사령탑을 교체해서는 안 된다.”며 유임론을 주장했다. 초반 분위기가 홍 원내대표 유임 쪽으로 기울자, 친이 강경파쪽에서 ‘홍준표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김용태·정태근·권택기·진수희 의원 등은 “원내대표단이 의원들과 소통하는 데 미흡했다.”며 “추경처리 과정의 과오에 대해 원내대표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사퇴를 주장했다. 논란이 더욱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박 대표는 “추경 예산안 처리 문제는 홍 원내대표가 맡아서 완결짓도록 하고, 인책 문제는 이후 논의하자.”며 의총을 마무리지었다. 의총 직후 홍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요한 것은 이번 주 안에 추경을 처리하는 것이고 처리가 끝나면 거취는 바로 정리하겠다.”며 “자리에 연연해본 일이 없고 개인적으로는 원내대표를 계속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진 사퇴에 무게가 실린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추경안 처리 뒤에 유임할 가능성에 대해 그는 “추경 처리 후에 말하겠다. 추경처리 후에도 의총을 열어 재신임 여부를 논의할지 여부는 내가 말할 사항이 아니다.”고 비켜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씨줄날줄] 홍(洪)반장/오풍연 논설위원

    “잠자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어린애처럼 평화스럽기 그지없다. 나처럼 한많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 나처럼 생각이 복잡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단순하고 즐겁게 가정만 생각하는 소시민을 만났다면 내 아내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했을지도 모른다.(후략)”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005년 3월 펴낸 ‘나 돌아가고 싶다’의 한 대목이다. 이 책에는 지지리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고학생으로 대학을 다니던 얘기, 은행원이었던 아내와의 연애담이 담겨 있다. 특히, 어린 시절 ‘밤마리 강변의 추억’은 지난했던 시절들을 돌아보는 한 편의 동화와 같다. 그의 외모는 투박하다. 영락없이 촌놈이다. 검사 때도 그랬고, 여당내 2인자라는 위치에 있는 지금도 그렇다. 필자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1990년대 초쯤으로 기억난다. 광주지검 근무를 마치고 서울로 막 올라왔을 때다. 이른바 ‘잘 나가는 검사’의 코스를 밟지 않았지만 인간미가 있었다. 때문인지 그의 사무실은 기자들로 항상 북적댔다. 바쁜 와중에도 책을 놓지 않았다. 그가 한자성어와 고급 유머를 자주 구사하는 것도 독서 덕분일 게다. 이명박, 손학규, 홍준표. 셋다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미국 워싱턴에서 함께 머물며 와신상담했던 인연도 있다. 이들의 관계는 2005년 10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서 열린 홍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 전 서울시장은 “인간적인 홍 의원이 남은 생애, 나라와 가족,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 모든 일들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손 전 경기지사는 “홍 의원은 몇 안 되는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인사”라고 치켜세웠다. 이들의 예언이 적중한 것일까. 홍 의원은 그 뒤 승승장구한다. 비록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려대 후배인 오세훈 현 시장에게 밀렸지만,2007년 대선을 거치면서 실세로 등장한다.‘모래시계 검사’의 주인공답게 기지를 발휘했던 것이다. 누군가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그에게도 시련이 닥쳐왔다. 연말 당·정 개편 등 목소리를 높일 즈음 추경예산안 처리 무산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그는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오늘 열릴 의총에서 그의 정치생명이 결정난다. 그에게 어떤 선고가 내려질까.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진퇴’ 갈림길에 선 홍준표

    ‘진퇴’ 갈림길에 선 홍준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진퇴의 갈림길에 섰다. 추경안 강행처리 무산으로 인한 책임론과 대안 부재론에 따른 유임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분수령은 16일 의원총회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단의 재신임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의총에서 나오는 결과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추경안 처리 무산 직후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청와대와 당 지도부가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모르겠다. 좀 지켜보자.”면서 “오늘은 상황 변화가 없고 내일 가서 결정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단도 홍 원내대표와 거취를 함께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16일 의원총회는 원내대표단 재신임 여부를 묻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은 홍 원내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공감하면서도 사퇴론에 대해서는 입장이 갈렸다. 김용태 의원은 “원내대표가 사퇴해야한다.”며 “이것은 홍 원내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원내대표단이 이명박 정부의 개혁법안을 처리할 수도 없고, 정기국회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퇴론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민주당에 주도권을 뺏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쇄신의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유임론도 만만치 않다. ‘MB 직계’그룹인 조해진 의원은 “대안이 없다. 원내대표를 교체하려면 원내대표단 전체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기국회 중에 그럴 수는 없다.”고 사퇴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몽준 최고위원도 “(홍 원내대표가)계속 열심히 해서 임무를 수행했으면 한다.”고 말했고, 공성진 최고위원도 “원내대표단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무조건 ‘나가라.’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며 유임론에 힘을 실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MB노믹스 실행프로그램’ 멈춰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실패 파문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12일 홍준표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가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전날 추경안 강행 처리가 무산된 데 따른 후폭풍으로 휘청거렸다. 특히 예결특위 전체회의의 정족수 논란은 원내 리더십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혔다. 민주당은 ‘선 사과·재발방지’와 이한구 예결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차제에 대여 공세를 본격화할 태세다. 이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추석 이후 ‘재시도’ 의사를 밝혀, 추석 이후에도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추경안이 사실상 ‘MB 노믹스’의 첫 단추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권은 만만치 않은 내상을 입은 셈이다. 감세·규제완화·공기업선진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를 대표하는 관련 법안이 줄줄이 예고돼 있다. 한나라당이 추석 전에 서둘러 처리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인식과 무관치 않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와 관련,“민생 안정 차원에서 더 이상은 미루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강행 처리 배경을 설명했다. 추경안 처리 무산의 주요 원인이 국회 예결특위의 ‘정족수 부족’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자 원내 리더십의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18대 첫 강행처리라는 정치적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 국정지지도가 급전직하 중이고, 추석 직전에 일어난 최악의 사태라는 점은 여권이 정기국회 대비전략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18대 최대 망신극’,‘날치기 미수’,‘의회민주주의 폭거’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국 주도권 확보 과정에서 유리한 국면을 맞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날 서울역에서 치르기로 했던 최고위원회의를 국회에서 갖고,‘역사의 현장’인 예결위 회의장에서 긴급의총을 갖는 등 ‘승기(勝氣)’를 이어가는 데 분주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미숙하고 졸렬한 군사작전을 감행하다가 스스로 자기 발등을 찍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파문을 청와대에 대한 한나라당의 ‘과열 충성경쟁’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의총에서 “한나라당 외부의 강력한 주문이 이같은 사태를 낳은 것 같다.”고 받아들였다. 이는 정국 주도권 싸움에서 ‘여당 VS 야당’,‘야당 VS 청와대’의 대립 등 중층 대결국면이 전개될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여부도 주목된다. 전날 김 의장은 직권상정을 거부한 이유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130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한나라당만이 (직권상정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경안에 대해 민주당이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어,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안을 대폭 수용하지 않는 이상 여야 합의로 처리되긴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추경안 처리 시한과 여권 내 갈등이 미칠 파장 등의 변수까지 보태지면, 김 의장이 직권상정을 무작정 마다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용어클릭 ●사보임 국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에 따라 상임위 소속 위원을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임위 소속 위원이 질병 등의 이유로 상임위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소속 상임위원이 당론과 배치된 의정활동을 펼쳐 당 차원에서 위원 교체 필요성이 있을 때 활용된다. 불가피하게 진행돼야 할 상임위가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개의되지 못할 경우 불참 위원을 사임시키고 새 위원을 임명하는 절차를 이르기도 한다.
  • [한가위 공연] 송편 빚고 찾아가는 민속 놀이 어울마당

    추석 연휴(13∼15일)를 맞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복궁은 13∼14일 근정문 앞에서 줄타기·북청사자놀음 등 신명나는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을,13∼15일 수정전 앞마당에서 윷놀이·투호 등 민속 놀이마당을 펼친다. 창경궁도 윷놀이·투호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전통 놀이마당 행사를 연다. 덕수궁은 이리농악(제12호)·봉산탈춤(제17호)·강령탈춤(제34호)·남사당놀이(제3호)·북청사자놀음(제15호) 등 6편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마련한다. 종묘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한과 500개 선착순 나눠주기 행사를 열고, 창덕궁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매실차를 제공한다. 창덕궁을 제외하고는 5대 궁궐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다. 정릉·태릉·융릉 등 조선 왕릉 12곳은 이 기간동안 제기차기·널뛰기·윳놀이·투호·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마당을 마련한다. 정릉은 제기차기·널뛰기·팽이치기 등 놀이마당 진행과 함께 민속놀이 용품을 증정한다. 태릉도 민속놀이 마당 마련과 함께 ‘조선왕릉 능재 이야기’ 책 300부를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릉은 ‘외국인 근로자에 명절음식 알리기’ 행사를 선보인다. 경기 여주 소재의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훈민정음 동판 탁본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칠백의총 관리소(충남 금산군)도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마당을 연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민주 “與, ‘불법 날치기’로 자기 발등 찍어”

    한나라당이 12일 국회 예결특위 소위와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불법 날치기”라고 규탄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추경예산안 처리에 대해 “5공 독재정권 이래 자행된 첫 예산안 날치기 폭거”라고 강력히 비난한 뒤 “정치적 신의와 법을 무시한 채 자행된 한나라당의 반의회주의적 폭거를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곧 긴급의총을 개최해 한나라당의 불법적인 추경편성과 헌정사를 유린한 날치기 미수를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가한 민주당 지도부 역시 한나라당을 향해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정세균 대표는 “이번 사태는 의회민주주의의 후퇴인 만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 새벽 지난 10년간 애써 키워온 의회민주주의를 20년 전 전두환 시대로 후퇴시킨 상황이 전개됐다.”며 한나라당 추경예산안 단독처리 시도를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을 겨냥,“한나라당은 잘못된 시도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는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추경예산안 내용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잘못된 것이므로 고쳐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제출한 추경예산 4조 9000억의 10%에 불과한 내용만 민생에 관한 것이고 대부분이 민생과는 거리 가 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한전과 가스공사에 1조 2500억원의 혈세를 보전하겠다는 것은 국가제정법과 공기업 운영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박병석 정책위의장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작성했다는 ‘추경합의 메모’를 언급한 뒤 “한나라당은 여기에 쓰여진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예결위원회에서 날치기 통과를 했고 본회의에서 날치기를 시도했다.”며 “한나라당은 미숙하고 졸렬한 군사작전을 감행하다가 스스로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와 ‘추경합의 메모’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오늘 새벽 한나라당 홍 원내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만나 함께 ▲공기업 세금 퍼주기 방지 ▲대학생 등록금 서민층 지원 ▲틀니와 경로당 난방비 지원 ▲추경예산 농어민 직접 지원에 합의했고 이후 예결위 간사에 통보한 사이 예결위 위원장이 날치기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위의장은 “이 메모는 홍 원내대표의 국회용지로 작성됐고,마침 내가 펜이 없었는데 홍 원내대표가 펜을 직접 줬다.”며 “합의를 한 이후 합의내용을 직접 다시 읽어서 확인까지 시켜줬고 (한나라당측에서)수정을 원했던 것은 수정한 것”이라고 메모작성 경위를 밝혔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의 추경예산안 단독처리 실패는 ‘사필귀정’·‘자업자득’”이라며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불법 날치기에 대한 대국민 사과 ▲재발방지 약속 ▲추석 후 추경예산안을 여야 합의하에 처리할 것 ▲이한구 국회 예결위원장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추경예산안 단독 처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추석 이후 재개될 추경예산안 합의는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추경예산안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가 극명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데다 여야의 감정대립이 극한으로 치닫을 분위기여서 합의처리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대여공세 장외투쟁 나선 민주

    민주당이 여권의 비리의혹 사건과 KBS 정연주 사장 해임 파문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민주당은 12일 ▲김귀환 서울시의장의 돈 봉투 사건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인 김옥희씨의 금품수수 사건 ▲한나라당 유한열 상임고문의 군납 로비 의혹사건을 ‘3대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공세의 고삐를 이어갔다. 당 차원의 ‘대통령 처형의 공천비리 진상조사특위’를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과 한나라당 고위층의 권력형 비리 진상조사특위’로 확대개편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KBS 정연주 사장을 해임한 것을 ‘부패·비리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라고 비판하며 연일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낮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역 근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특별당보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장외 투쟁에 나섰다. 다음달 정기국회 직전에 ‘김옥희 사건’에 대한 검찰기소가 예고돼 있고, 유한열씨의 납품 로비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염두에 둔 대여 공세전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은 권한을 남용해 정 사장을 면직시켰다.”면서 “원내외 병행투쟁을 통해 정권의 잘못을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총에선 비리의혹 사건과 ‘정연주 해임’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와 관련, 박주선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종원씨는 대통령과 영부인을 팔고 다니면서 비례대표 13번이나 16번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검찰이 초대형 권력형 비리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가축법’ 국회 원구성 막판 암초

    여야가 18대 국회 원 구성을 오는 19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축법) 개정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민주당이 미국산 쇠고기 추가 협상 내용을 반영하는 가축법 개정을 원 구성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으나 한나라당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자칫 극적으로 이뤄진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12일 오후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등 6인 회동을 갖고 전날 결론 없이 끝난 실무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역시 각 당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고 13일 오전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가축법 개정 요구에 “원구성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면서 “합의를 해놓고 또 다른 조건이 나온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이미 써놓은 합의서를 뒤집고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원 구성 협상에 대한 당의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의총 결과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에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보장 ▲언론탄압 국정조사 ▲국회 무시에 대한 국회차원의 결의문 채택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 전날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을 사실상 부정하는 것이다. 당내에서는 11일 원내대표 회동 이후 원혜영 원내대표에 대해 “너무 쉽게 합의해준 것 아니냐.”는 불만이 속출했다. 특히 합의문에 가축법 개정이 빠진 것에 대해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가축법 개정 특위는 법안소위 논의 과정에서 개정 자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중단된 상태이다. 민주당으로서는 가축법 개정이 등원의 결정적 이유였던 만큼 이를 쉽게 포기 할 수 없다. 반면 한나라당은 그동안 일관되게 개정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을 뿐만 아니라 원내대표 회동 합의문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어느 한쪽이 극적으로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원구성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나길회 김지훈기자 kkirina@seoul.co.kr
  • 민주 “임명 강행은 선전포고”

    민주당은 감사원이 KBS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결정한 것을 기점으로 대여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언론장악 음모가 노골화되고 있다.”며 6일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촛불문화제를 열었고 7일에는 청와대 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또 민주당은 청와대가 인사 청문회도 없이 3명의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서도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KBS 사장 해임은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행위”라면서 “시대착오적인 언론장악 음모를 그만두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위원회 천정배 위원장 등 위원들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 최시중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온몸으로 지켜내겠다.”고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저지위원회는 7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청할 방침이다. 청와대가 이날 오후 새 교육과학기술부·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자 민주당은 같은 시각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정치적 충돌의 문제가 아니라 삼권분립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없을 경우 8월 임시국회 일정과 감사원장 청문회 등 향후 일정을 거부하고,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할 예정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박희태대표, ‘샌드위치’ 홍준표 구하기

    4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최근의 원 구성 협상 결렬과 관련,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이 봇물처럼 터졌다. 의원들은 ‘소통 부재’를 거론하며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의총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박희태 대표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온갖 심혈을 기울였지만 야당의 ‘백화점식 요구’ 때문에 원구성이 오늘까지 성공하지 못했다.”고 협상 결렬에 대한 책임을 야당 탓으로 돌리며 ‘홍준표 구하기’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취임한 이래로 많은 오해와 비판도 있었다.”며 쇠고기 국정조사에서 ‘PD수첩’에 대한 증인 채택을 철회한 것과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청와대로의 책임 전가 등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야당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배를 띄우기까지는 매우 어렵지만 띄우고 나면 순항이 될 것”이라고 원 구성 과정이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태근 의원은 “중요 의사결정에 의원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며 ‘PD수첩’증인 채택을 취소한 것과 대선 과정에서 야당을 고소·고발한 것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임동규 의원은 “원 구성 협상 실패에 대해 청와대를 끌여들이는 것은 안된다.”고 비판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민주 ‘최시중 탄핵소추’ 힘들 듯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과 관련,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키로 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고민에 빠졌다. 민주당은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3당 공조로 최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의석수 부족으로 통과가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다 선진당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발의 자체가 불투명하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법에 따르면 헌법 또는 법률을 위반한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 발의를 거쳐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 뒤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된다.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후 72시간 내에 가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자동 폐기된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21일 긴급 의총을 갖고 규탄대회를 여는 등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최 위원장 탄핵 소추뿐만 아니라 각종 선거 때 특정정당에 몸담았던 인사를 언론기관에 임명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송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빗장 열린 여의도… 여야 ‘임전태세’

    빗장 열린 여의도… 여야 ‘임전태세’

    국회가 42일 만에 빗장을 열었지만 개원 이후에도 여야의 치열한 2차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등원을 공식 추인하는 한편 개원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현안질의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가축법) 범위,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등을 놓고 여야의 기싸움이 예고된다. 법사위원장 문제를 비롯한 원 구성 협상도 난제다. 최대 쟁점은 가축법 개정특위 활동이다. 개정안의 범위를 놓고 여야는 대립각을 세웠다. 민주당은 개정안에 ▲30개월 이상 수입금지 ▲SRM(뇌,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 범위 확대 ▲미 광우병 소 발생시 즉각 수입금지, 수입 금지조치시 국회동의 등 검역주권 확보 등을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 “국제법·통상 마찰 우려” 반면 한나라당은 국제법과 통상 마찰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쇠고기 협상과정을 따져 묻는 국정조사특위 활동도 주목된다. 야권은 최소한 30일 이상의 기간을 상정하고, 성과에 따라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며 장기전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9월에 국정감사를 하면 쇠고기 문제가 집중 조명되기 때문에 먼저 국정조사를 받는 게 훨씬 유리하다.”면서 “진보세력들의 집단 저항이 5년 내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해 야권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포기하고 원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원내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해, 오만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원내외 병행투쟁 입장을 밝혔다. 쇠고기 문제와 정치현안·민생 문제를 각각 이틀씩 다루는 긴급 현안질의에선 여야 동수로 모두 10명이 공수 대결을 펼친다. 민주당은 쇠고기 정국에서 불거진 정부의 방송·언론 탄압과 공안정국 조성 문제를 집중 질타할 예정이다. ●민주 “장내·외 투쟁 병행할 것” 이와 관련, 민주당 강기정·조배숙 의원 등 49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은 개원연설 이전에 공안정국 조성에 대해 사과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원 구성 협상도 안개 속이다. 법사위원장 쟁탈전이 뜨겁다. 전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법사위의 권한을 축소하되 위원장은 여당 몫”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은 “협상전략을 위한 말 바꾸기”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실무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측이 ‘법사위 권한 축소와 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는 내용을 민주당에 공식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구혜영 홍희경기자 koohy@seoul.co.kr
  • 국회 10일 ‘지각 개원’

    국회 10일 ‘지각 개원’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한나라당 홍준표·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10일 국회의장 선출 ▲11일 18대 국회 개원식 개최 등 국회 개원을 위한 6개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5월30일 제18대 국회 개시 이후 미국산 수입 쇠고기 문제를 놓고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40여일 만에 정상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에 따라 한 달여 동안 장외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을 결의하기로 했고, 한나라당도 같은 날 오후 의총을 열어 공식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개원 이후에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의 범위와 원 구성 협상, 상임위 정수 조정 등 난제가 쌓여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1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한 뒤, 다음날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 오는 14∼1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6일부터 나흘 동안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이 기간 동안 국회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양당은 개원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과 관련,‘추가협상 내용과 국민적 요구 및 국익을 고려해 개정한다.’는 절충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또 쇠고기 국정조사특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특위, 공기업 대책특위, 고유가·고물가특위, 국회법 및 국회상임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개정특위 등 5개 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쇠고기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가축법개정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중요한 협상시 국회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통상절차법’의 경우,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정기국회 종료 전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개원 합의문 발표 직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촛불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과잉 폭력진압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단독개원” 압박하는 한나라

    “단독개원” 압박하는 한나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18대 국회 ‘단독 개원’이라는 사실상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고 야권의 등원을 압박하고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입법부는 파업할 수 있고 행정부·사법부는 파업하지 말라고 주장할 수 없다.”면서 “이제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30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의원총회 뜻에 따라 (개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대변인도 주요당직자회의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 단독개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에게 해줄 것은 다해 줬다. 늦어도 내주 초는 개원협상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야권의 등원을 압박했다. 한나라당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자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다음날인 7월4일 자유선진당·친박연대·무소속 의원들과 연대해 18대 국회를 개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단독 개원’ 카드는 더이상 쓸 수 있는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야권에 계속 끌려다닐 경우 18대 국회 주도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단독 개원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 인물이자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7월 초) 국회에 오는데 예방 받을 사람이 없고 제헌 60주년 행사도 할 수 없으며 각국 원수도 초빙해야 하는데 초청할 주체가 없다.”면서 “고유가·고물가 대책을 7월1일부터 시행하도록 돼 있는데 (국회 공전으로) 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의 ‘단독 개원’ 압박에 야권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강경대응” 결의 굳힌 민주

    “강경대응” 결의 굳힌 민주

    여야의 ‘등원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정부의 고시 강행과 통합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대한 경찰의 폭행사태가 도화선이 됐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7일 ‘단독 개원’ 의사를 밝히자 야권의 반발은 극에 달했다.‘의회 독재’라는 비판이 하루 종일 쏟아졌다. 통합민주당은 전날 정부·여당이 쇠고기 고시를 강행한 데 대해 잇따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등원을) 막는 빗장을 걸었다. 이제 국민과 함께 국회가 열릴 조건을 만들겠다.”며 강경 대응을 다짐했다. 의총에선 등원론이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여당 규탄대회를 방불케 했다. 이대로라면 전당대회 이전엔 등원 실타래가 풀릴 가능성이 전무하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에 들어가서 쇠고기 문제의 미비점을 보완해야겠다는 자세를 갖추려 했다.”면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만들어 국회가 실질적 재협상을 추동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여당이 고시를 강행하면서 국회 빗장을 더욱 세게 잠가 버렸다.”고 몰아세웠다. 국회 등원의 공을 한나라당에 넘기면서 여당을 압박하려는 의중이다. 개정안 수용 여부는 물론 쇠고기 문제 처리과정에서 행정부를 견제하지 못한 책임까지 묻겠다는 입장도 깔려 있다. 한나라당측이 단독 개원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민주당은 “의회독재의 예고편”이라고 규탄했다. 차영 대변인은 “야당과 국민의 요구에 귀를 막고 수의 정치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여당이 정부의 심부름센터가 아니라면, 단독 등원을 운운하면서 색깔론과 공안통치로 반대세력을 제압하는 데 동조하면 안 된다.”고 공격했다. 원 원내대표는 시민들에 대한 폭력진압과 안민석 의원에 대한 경찰의 폭행 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이날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72시간 농성에 돌입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오늘 고시 정국 급랭

    오늘 고시 정국 급랭

    정부·여당이 25일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키로 하자 야당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이 강력 반발, 미국산 쇠고기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는 이날 당정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고시 게재를 의뢰했다. 고시가 26일 발효되면 지난해 10월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검역이 8개월 만에 재개돼 이르면 다음달 초쯤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고시강행 등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장관 고시를 즉각 연기, 예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고 한나라당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총후 청와대 앞으로 몰려가 고시연기를 요구하는 집단시위를 벌인데 이어 국회에서 24시간 농성에 돌입했다.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29일 확정한 수입위생조건에 미국산 쇠고기 추가 협상 결과를 반영, 수정 고시키로 하고 행안부에 관보 게재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추가협상 합의에 따라 수입위생조건 부칙에 추가된 내용은 ▲한국 소비자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미 농무부가 운영하는 30개월 미만 연령검증 품질체계평가 프로그램(일명 한국 QSA)에 참여하는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한해 수입을 허용한다(7항) ▲30개월 미만 소의 뇌, 눈, 머리뼈, 척수는 특정위험물질(SRM)이 아니지만, 검역 검사 과정에서 발견될 경우 반송한다(8항) ▲수입위생조건 제8조 및 제24조 해석과 관련, 수출작업장 점검 및 위생조건 위반 작업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검역 권한을 명확히 한다(9항) 등이다.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발표문에서 고시(관보 게재) 시점과 관련,“오늘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관한 수입위생조건 고시 게재를 행안부에 요청했으며, 동 위생조건은 명일 발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한·미 업계간 자발적 서약을 확실히 하기 위해 30개월 이상 소에서 유래한 쇠고기가 수입됐을 경우, 우리 정부 검역관들은 동 쇠고기 또는 쇠고기 제품을 반송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통상장관간의 수입쇠고기 관련 추가 협상 내용이 담긴 사본 문서를 공개하고 항간에 나도는 이면합의설을 일축했다. 구혜영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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