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주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동거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위축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64
  • “北, 대북정책 주시하며 도발 시기 고민할 것”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8일)가 끝나면서 향후 북한의 대응 양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국가정보원이 예상한 미 중간선거 이전 7차 핵실험은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오는 29일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앞두고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독자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이 이날 종료됐다. 군에서는 전날 북한이 미 중간선거 직후에 맞춰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서 보듯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실시한 태극연습은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북한에선 그동안 태극연습을 “북침 예행연습”이라며 비난을 이어 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29일 전까지 북한이 미 중간선거 결과와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평가하면서 7차 핵실험이나 ICBM 발사 등을 포함해 그 시기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열릴 아세안 관련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맞대응하는 외교적 담화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인민의 담력과 배심(뱃심) 주체조선의 진군을 막을 힘 세상에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몇 해 사이에 열강들의 점유물로만 되어오던 병기들을 연속적으로 보유하는 세계적인 기적을 이룩한 데 이어 남들이 본 적도 없는 무적의 주체병기들을 다발적으로 개발 창조한 것은 세상에 다시 없을 또 하나의 신화”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핵·WMD(대량살상무기)대응센터를 핵·WMD대응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합참 직제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단독]韓美 ‘전기차 동맹’ 첫 결실…LG엔솔·GM 합작공장 양산 돌입

    [단독]韓美 ‘전기차 동맹’ 첫 결실…LG엔솔·GM 합작공장 양산 돌입

    오하이오주 워렌 얼티엄셀즈 1공장 상업 가동수율 끌어올리기 위해 2~3개월 양산 계획 미뤄연 33% 성장 美 전기차 시장…유럽·중국 압도노조 설립 움직임…회사·업계 “예의주시”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의 공장에서 실제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이달 초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배터리 업체와 미국 완성차 회사 사이의 ‘전기차 동맹’이 활발한 가운데 합작사에서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첫 사례다.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에 있는 얼티엄셀즈 1공장은 2019년 12월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지 2년 10개월 만인 이달 초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된 배터리는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의 신형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회사가 계획했던 양산 시점에서 2~3개월 정도 지연됐다. 공장의 수율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시점을 뒤로 늦추는 게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 수율은 불량률의 반대말로 생산 과정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얼마만큼 만들어내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업계에서는 통상 90% 이상의 수율이 나와야 공장을 가동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 회사는 “늦더라도 제대로 만들자”는 기조로 품질 개선 작업에 나선 걸로 파악된다. 얼티엄셀즈 1공장의 정확한 수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동 초기임에도 기존 공장 수준의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머 전기차에도 탑재됐던 ‘NCMA’ 생산 이곳에선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4원계 ‘NCMA’(니켈·망간·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가 생산된다. 앞서 GMC의 순수전기차 ‘허머EV’에 탑재된 것으로도 홍보됐던 제품이다. 양사의 협업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쉐보레 전기차 ‘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019년 합작법인까지 설립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는 모양새다. 합작사는 테네시주에는 2공장(50GWh), 미시간주에는 3공장(50GWh)도 짓고 있다. 세 공장의 목표 생산능력을 합치면 총 145GWh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00㎞ 이상인 순수전기차 18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韓배터리·美완성차 활발한 협업…IRA 속 주목 최근 한국 배터리와 북미 완성차 사이의 협업은 업계의 ‘뉴노멀’이 됐다. 경쟁사인 삼성SDI는 크라이슬러·지프 등을 거느리는 스텔란티스그룹과, SK온은 포드와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배터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다.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이 법안은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정책적 시도다. 야당인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해도 이런 기조를 크게 흔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기지를 갖추지 않은 회사들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다만 북미 기반 자동차 브랜드는 법안 이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그 수혜를 오롯이 한국 배터리 업체들도 누릴 공산이 크다. 전기차 전환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미국은 빠른 속도로 따라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가 예측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 규모로, 같은 기간 유럽(26%)과 중국(17%)을 압도한다. 다만 강성으로 알려진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이 공장에 깃발을 꽂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회사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UAW는 양산 시점에 맞춰 공장 노동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노조 설립 투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실제로 노조가 설립될 경우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최초 노조로 기록될 전망이다.
  • 여야 “한미동맹 공조 변함없을 것… IRA 등 예의주시”

    여야 “한미동맹 공조 변함없을 것… IRA 등 예의주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명운이 걸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 데 대해 여야는 9일 “한미 동맹과 공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내부적인 이민 정책이나 경제 정책은 몰라도 대북 정책이나 국제경제 부문에선 큰 차이가 없어 이들 정책에선 큰 기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미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대중·대북 정책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한미 관계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 같다”며 “공화당 승리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해 쟁점 법안의 재조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듯한데, 이번엔 정부가 잘 대처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한국 보수와 미국 보수 정치권의 관계가 예전처럼 획일적이거나 도식적이지 않다”며 “미 하원 다수당이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에 따라 한반도 정책이나 경제 정책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가 북핵 문제 대응에서 ‘전술핵 배치’를 거론하며 더 나가려고 했지만 미 공화당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반응했다”며 “예전과 달리 미국도 한반도 문제에 있어 다양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총괄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화당 우위의 미 의회가 한미 핵 공조에 더욱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정부 “코로나19 7차 유행 시작”...하루 최대 20만 확진, 정점 12월 예상

    정부 “코로나19 7차 유행 시작”...하루 최대 20만 확진, 정점 12월 예상

    정부가 코로나19 7차 유행이 시작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음 달쯤 유행의 정점에서 최대 20만명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확진자 격리의무(7일)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정점 이후에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9일 브리핑에서 “현재 7차 유행이 맞다는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웃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겨울철 유행 규모는 하루 최대 5만~20만명까지 폭넓게 예측됐다. 중환자 예측 규모는 최대 600~700명대다. 방역 당국은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하루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7차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대 변수는 신규 변이의 국내 유입과 확산이다. 기존 BA.5 변이보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BQ.1.1, BF.7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신규 변이가 증가하고 있다. 이 변이의 국내 발생률은 아직 1~2.9%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최근 해외에서 높은 비율로 유입되고 있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단장은 “12월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BQ.1.1, BF.7 등이) 우세화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며 “이후 (유행 양상이) 나쁘게 돌아가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최대 발생 범위를 20만명 정도로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격리의무 완화를 가정했을 때는 이보다 많은 20만~25만명 발생이 예측됐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유행 대응을 위해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내마스크, 격리의무 조치 완화는 겨울철 유행 정점이 지나고서 상황 평가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겨울 유행을 안정적으로 극복한다면 일상회복으로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변이 등 돌발 변수로 유행이 증가하지 않는 한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만으로 7차 유행에 대응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백 청장은 “현재 전체 인구 대비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에 불과하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도 각각 9%, 6.9%로 낮은 상황”이라면서 “기존의 감염 경험,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만든 단가 백신 접종만으로는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에 면역이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 이상욱 의원, 기술심사담당관 최근 3년간 건설현장 기동점검 0건, 방치된 건설현장 문제지적

    이상욱 의원, 기술심사담당관 최근 3년간 건설현장 기동점검 0건, 방치된 건설현장 문제지적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7일 기술심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외부전문가 기동점검단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후약방문식 대처를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외부전문가 기동점검단은 건설공사 현장의 내실있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가 직접 점검현장을 선정해 불시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공공건설공사 현장이다. 예전에는 정기적으로 점검했으나 2020년부터 비정기적 특별점검으로 운영하기로 형태를 변경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 3년간은 시행되지 않았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실적이 전무한 사실을 지적하고 “코로나19 사태에서 점차 일상 회복 단계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점검도 이뤄지지 않았다. 사고 발생 후 점검하는 것이 어떤 실효성이 있는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전형적인 편의주의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통계를 보면 2021년 산업재해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됐다. 건설 현장을 불시점검하는 기동점검단의 축소 운영은 서울시의 후퇴된 안전 의식, 안전 점검에 대한 방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던 건설 현장들이 미뤄진 공기 단축을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점검단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현장 안전을 지킬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빨라졌다…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빨라졌다…닭고기·달걀 가격 오르나

    AI, 작년보다 2주 빠른 확산세 비상56만 마리 닭·오리 살처분…가격 상승 우려 농식품부 “달걀 생산물량 늘려…영향 안 커” 정황근 “전국 오염 가능성…방역 만전을”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세가 지난해보다 빨라지면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마다 AI는 겨울철에 발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물론 확산세도 가파르다는 이유에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5시 기준 고병원성 AI가 충북 진천군·청주시, 경북 예천군, 전북 순창군 등 전국 7개 가금농장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개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보다 빠르고 많은 수치다. 농식품부는 예방살처분을 포함해 56만 5000수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올해 AI는 지난달 10일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검출되며 지난해(10월 26일)보다 2주가량 빠르게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 AI 발생건수는 17건으로 고병원성 12건, 저병원성 3건, 검사 중 2건이다. 작년 AI 여파로 닭고기·달걀값 껑충 이에 따라 지난 연말연초처럼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여 만에 전국 40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면서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AI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닭고기 1㎏ 가격은 5100원대였으나 AI 발생 이후인 올해 1월에는 5500원대로 올라섰다. 현재 닭고기 1㎏ 가격은 5367원이다. 달걀 가격도 같은 기간 특란(30개) 한판에 6100원대를 유지하다 1월에는 6400원대로 5%가량 올랐다. 특히 달걀 가격은 지난 5월말 7000원대로 오른 뒤 7일에도 6500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AI가 확산할 경우 재차 70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7년에는 AI로 달걀 한판이 1만원을 넘기기도 했다.유럽 AI 82% 증가…국내 영향 우려 유럽에서는 AI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82%나 늘어 철새들의 이동에 따라 국내도 고병원성 AI의 대량 발생 등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AI 확산세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농식품부 핵심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 위험성이 더 높아지는 건 맞지만 산란계 살처분은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수급에 대비한 물량을 준비 중에 있고 특히 육계는 입식 후 출하할 때까지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는 방식으로 사육이 이뤄져 AI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달걀은 평년(4500만개)보다 200만개가 더 많이 생산하고 있어 수급이나 가격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달걀 가격이 오른 이유는 대부분 수입하는 사료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염병 사태를 두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도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농식품부는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밀접단지나 대형 산란계 농장에는 집중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온정주의 얽매여 형식적 점검 안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첫 가금농장 AI 발생 직후 개최된 지난 5일 방역상황회의에서 “충북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 근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이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천변과 주변 농장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과거 고병원성 AI가 반복 발생한 천안시, 이천시 등 16개 시군을 보다 면밀히 관리해달라”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AI 확산 가능성이 높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온정주의에 얽매여 형식적으로 농장 점검을 추진하지 말고, 사소한 미흡 사항이라도 신속히 보완하는 등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덕수 총리 “치안 담당자들 제대로 못해…국가는 없었던 것”

    한덕수 총리 “치안 담당자들 제대로 못해…국가는 없었던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 문제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보면 집회가 일어나는 용산 쪽에 치안을 담당하는 분들이 제대로 못 했기 때문에, 국가는 분명히 없었던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청년들이 ‘6시 34분, 국가는 없었다’며 정부의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다만 이 답변과 관련한 추가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참사의 재발을 막고 경각심을 키우기 위한 추모공간을 설립하자’는 제안에는 “구체적인 의견이 논의된 바는 없다”며 “관련 기관·유족이 원한다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방역이 해제되고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했으니 행사가 커지고 문제가 생길 것을 예상하고 국정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해야 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 수석은 “처음부터 비상 근무를 할 판단을 안 했다”며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이 같은 사고들이 생길 것에 대해 예의주시했는데, 코로나 이후 갑자기 군중이 모이다 보니 판단이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답했다.
  • 최유희 교육위원, 서울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방만운영 철저히 감시해야

    최유희 교육위원, 서울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방만운영 철저히 감시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 2)은 지난 2일~3일 양 이틀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서울시교육청 본청 내 설치·운영 중인 97개의 각종 위원회에 대해 관련 법규와 현실에 맞지 않는 방만한 운영을 질타하고 재정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각종 위원회 운영 관리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시행해 왔다. 동 조례 제14조제3항에 따르면 2년 이상 운영 실적이 없는 경우 관계 법령 개정 건의나 위원회의 폐지 여부를 검토해 정비하게 돼 있다. 최 의원에 의하면 서울시교육청 97개 위원회 중 운영실적이 없는 위원회는 6개이며, 올해 회의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위원회도 22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운영실적이 없는 6개위원회 중 4개 위원회에 2년간 총 1천9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매년 불용시켜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 조례 제6조는 위원회 설치 시 존속기간을 정해야 하고, 기간은 5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동 조례 제7조 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위원의 청렴서약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절반에 가까운 46개의 위원회에서 청렴서약서를 제출받지 않고 있었고, 위촉직 위원 중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성비비율 미준수 위원회가 18개나 되는 등 관련 법규 위반사항이 속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규정 하나하나를 샅샅이 훑으면서 매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위원회의 운영·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조목조목 살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위원회 운영을 위해서 연간 5억원~6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절반 가까이 불용시키는 행태가 관행적,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에 제동을 걸고, 무사안일한 위원회 설치·운영이 지양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해 시민의 혈세와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합참 “北군용기 항적 180여개 식별···F-35A 등 80여대 긴급출격”

    합참 “北군용기 항적 180여개 식별···F-35A 등 80여대 긴급출격”

    합동참모본부가 4일 오전 11시쯤 오후 3시쯤까지 북한 군용기 약 180여 개의 비행 항적을 식별해 대응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TAL) 이북의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지역에서 활동했다. 합참은 우리 공군은 스텔스 전투기 F-35A 등 80여대를 포함한 우세한 공중전력을 긴급 출격시켰고 후속지원 전력과 방공 전력을 통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참가 전력 240여 대도 계획한 훈련을 시행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美, ‘北, 러에 포탄 공급’ 관련 모든 기관 별도로 한꺼번에 제재 칼 꺼낸다

    美, ‘北, 러에 포탄 공급’ 관련 모든 기관 별도로 한꺼번에 제재 칼 꺼낸다

    북한이 제3국 선적으로 위장하는 수법을 통해 러시아에 상당량의 포탄을 공급한 정보가 포착됐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미국이 북한의 비밀 무기 공급과 관련해 유엔 차원뿐 아니라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밝혀 제3자 제재,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며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방식을 취해 실제 목적지를 숨겼다”고 공개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포탄의 종류와 규모, 구체적인 경유지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선적이 실제 도달했는지를 아직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지원한 포탄이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유엔 차원의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러시아 무기 공급에 모든 수단을 이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무기 공급에도 동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들과 관련해 기존 제재가 존재하며 추가적 대응 수단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적 대응 수단과 관련해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대러 무기 공급에 관여한 모든 국가의 무역 및 금융회사 등을 미국이 별도 제재하는 제3자 제재 방안도 거론된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소속의 전문가 패널이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외교부도 백악관의 발표에 대해 “관련 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으며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 경제·금융당국 수장들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 갖고 대응”

    경제·금융당국 수장들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 갖고 대응”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의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높은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국내 경제·금융 컨트롤타워가 모두 참석했다. 추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이고, 최종 금리 수준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높을 수 있다”며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미 연준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축소되자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0%, 나스닥 지수는 3.3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7%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6%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상 잠재돼 있는 북한 리스크가 현재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추경호, 美 자이언트스텝에 “불확실성 커져… 높은 경계감 유지”

    추경호, 美 자이언트스텝에 “불확실성 커져… 높은 경계감 유지”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미국의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높은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국내 경제·금융 컨트롤타워가 모두 참석했다. 추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국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이고, 최종 금리 수준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높을 수 있다”며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미 연준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축소되자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0%, 나스닥 지수는 3.3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7%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6%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상 잠재돼 있는 북한 리스크가 현재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 이원욱 “이재명 체포동의안 구체적이면 ‘李 거취’ 주장 의원들 많을 것”

    민주 이원욱 “이재명 체포동의안 구체적이면 ‘李 거취’ 주장 의원들 많을 것”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내용이 구체적이고 증거가 있다면 당내에서 이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것을 갖고 정치 탄압이라고 한다면 당은 계속 뭉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당내 의원들 동향도 자세히 전했다. 그는 “이른바 친명계 의원이라고 사법리스크를 우려하지 않겠느냐”며 “다만 이 대표를 향해 벌어지고 있는 수사들이 잘 극복되고 기소가 되지 않고 무혐의로 처분되길 바라는 마음 또한 많은 의원들이 갖고 있다. 아주 많은 의원들이 지금 벌어지는 수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당내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의원들이 많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가 여러 가지 너무 못하고 있는 것들이, 사건을 스스로 만드는 것들이 큰 것 같다”며 “당 내부 문제를 얘기하려고 하다 보면 외교 참사 등 윤석열 정부의 사건이 또 터지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쪽이 저만큼 잘못하고 있는데, ‘우리부터 되돌아보자, 우리부터 자성하자, 우리부터 비판하자’는 얘기를 하는 게 힘든 것”고 했다.
  • [여기는 남미] “쿠바 공산주의 몰락할 것” 10월 시위 역대 최다

    [여기는 남미] “쿠바 공산주의 몰락할 것” 10월 시위 역대 최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쿠바분쟁관측소(OCC)가 최근 보고서에서 “공산주의 정권은 결국 몰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한 카리브의 섬나라 같지만 쿠바에서 심상치 않은 시위정국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쿠바분쟁관측소에 따르면 10월 쿠바에선 각종 시위 589건이 발생했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 쿠바 전체가 혼란의 도가니에 빠진 2021년 7월 584건보다 5건 많은 수치다.  지난달 발생한 시위 가운데 45%인 263건은 정치권 또는 시민권과 관련된 정치시위였다. 나머지 326건은 사회 및 경제와 관련된 시위였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사회적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 의미다.  공권력에 강력히 저항한 시위도 여러 건이었다. 길을 막고 냄비를 두드리는 일명 냄비시위, 행진을 하거나 공권력의 진입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벌인 집회 등 저항적 시위는 71건 발생했다. 전달 43건과 비교하면 거의 배로 늘어난 셈이다.  쿠바분쟁관측소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지 이미 1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얼굴을 드러내고 시위에 나서는 주민들이 있다는 건 항거의 불씨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특히 2021년 반정부 시위 이후 10월처럼 많은 시위가 열린 적은 없었다는 점은 예의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쿠바분쟁관측소에 따르면 시위로 조용한 날이 없지만 쿠바의 현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건 공산정권이 정보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는 “시위가 전염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시위가 발생하면 쿠바 공산당은 시위가 발생한 지역의 인터넷을 끊어버린다”고 고발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상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봉쇄한다는 것.  쿠바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차단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쿠바에선 성인 7명과 2살 여자아이가 수장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8명을 보트를 타고 쿠바를 탈출하려다 순찰 중이던 쿠바 해안경비대에 발견됐다.  불법행위였다면 체포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일이지만 쿠바 해안경비대는 전속력으로 순찰선을 몰아 보트를 들이받았다. 보토가 두 동강 나면서 배에 타고 있던 8명은 전원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쿠바분쟁관측소는 현지 정치ㆍ사회분위기 등을 반영해 매달 쿠바 공산정권의 통치력지수를 산출한다. 단체가 낸 10월 쿠바 공산당의 통치력지수는 역대 최저였다.  쿠바분쟁관측소는 “마피아-전체주의 체제의 종말은 이제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공산주의가 무너지면 쿠바는 러시아처럼 소수가 지배하는 권위주의체제나 민주주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민주주의가 들어서더라도 전직 군 장성이나 고위층이 주도하는 정당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 ‘세계 최고층 빌딩’ 만한 소행성 또 온다…“음속 65배 속도” [핵잼 사이언스]

    ‘세계 최고층 빌딩’ 만한 소행성 또 온다…“음속 65배 속도” [핵잼 사이언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크기의 대형 소행성이 빠른 속도로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2022 RM4’ 소행성이 1일 저녁 지구에서 230만㎞ 떨어진 우주를 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약 38만㎞)의 약 6배로, 비교적 근접한 거리에 속한다. NASA에 따르면, 해당 소행성은 크기는 직경 330~740m로 추정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높이(828m)보다 조금 작은 규모다. 현재 소행성 ‘2022 RM4’의 이동 속도는 시속 8만 4500㎞로, 음속의 약 65배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다.해당 소행성은 지구에서 약 748만 3450㎞ 떨어져 있는 만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NASA는 ‘2022 RM4’를 지구근접물체(NEO)로 분류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에 따르면 태양계에는 100만 개 이상의 소행성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2만 개 이상은 지구와 가까운 지구근접물체로 분류돼 있다. 이 중에서도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현재 소행성 2246개가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크기가 1㎞ 이상인 것은 160개에 달한다. NASA는 “2022 RM4는 지구에서 약 230만㎞ 떨어진 우주에서 지나가지만, 천문학적으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고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 중에서는 비교적 지구에 근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와 가까운 우주를 지나는 소행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추적해 왔으며, 적어도 앞으로 100년 내에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서로 다른 소행성끼리의 충돌이나 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궤도의 변화가 소행성의 궤도까지 변경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으로 충돌 위험이 있는 경로의 소행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행성-지구 충돌 막는 ‘다트’ 프로젝트, 임무 성공 이에 따라 NASA는 지난 9월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을 막기 위한 최초의 지구방위 임무를 추진했다. NASA는 한국시간으로 9월 27일 무인 우주선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쌍소행성 궤도변경 시험)와 소행성 디모르포스를 충돌시키는 데 성공했다.다트와 충돌한 디모르포스는 지구에서 1080만㎞ 떨어진 우주에 있는 소행성이다. 지름 160m의 이 소행성은 지름이 5배(780m)인 또 다른 소행성 디디모스를 1.2㎞ 떨어진 거리에서 시속 0.5㎞로 도는 쌍소행성계의 작은 행성이다.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은 지구를 멸망으로 내몰 수 있는 가장 큰 위협 요소 중 하나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의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 린들리 존슨 NASA 행성방위담당관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당장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없지만, 다트 실험을 통해 장차 소행성을 회피해 지구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관성적 대응으론 국민안전 못지켜”...국무위원 합동 조문

    尹 “관성적 대응으론 국민안전 못지켜”...국무위원 합동 조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조만간 관계 부처 장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형 참사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확실한 인파 관리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산업안전사고, 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아연 광산 매몰사고, 항공기 불시착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성적인 대응이나 형식적인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 사고와 재난에 대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주쯤 개최가 예상되는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는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민관 합동으로 열리며 해외사례 등도 검토될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아직 인파 관리 또는 군중 관리라고 하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개발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내 주셨다”며 “세계 각국 정상과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위로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 후 윤 대통령과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이태원 녹사평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바 있다.
  • [속보] 尹 “인파관리 체계적 연구 부족…드론 등 첨단기술 활용해 보완”

    [속보] 尹 “인파관리 체계적 연구 부족…드론 등 첨단기술 활용해 보완”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지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는 따질 것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다수가 아들딸같은 청년들인데 더욱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심정은 오죽하겠느냐”며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 최우선은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다. 관계 기관은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기고 유가족을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내왔다. 세계 각국 정상과 국민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위로에 대해 국민을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과 다름 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무위원 여러분, 최근 산업안전 사고와 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광산 매몰 사고, 항공기 불시착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성적 대응이나 형식적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어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Crowd management)라는 인파 통제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우리 사회는 인파 군중 관리에 대한 체계적 연구개발이 부족한 실정인데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적인 보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형 참사 발생 이면도로뿐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과 공연장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조만간 관계부처 장관과 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할 예정이다. 관계 부처는 준비를 잘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애도기간(11월 5일까지)에 온국민과 사회 모든 분야가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행사를 자제하는 등 한마음으로 함께 하고 계시다”며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국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 호국훈련 마지막 날… K-55A1 자주포 사격

    [포토] 호국훈련 마지막 날… K-55A1 자주포 사격

    북한이 중국 당대회 기간 멈췄던 탄도미사일 발사를 2주 만에 재개하면서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28일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추정 발사체를 쏜 지 꼭 2주 만이다. 북한은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에 전개된 지난달 말부터 줄기차게 단거리·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쏴대더니 중국 공산당 대회 기간(16∼22일) 숨을 고른 뒤 다시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은 전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표면적으로는 우리 군 호국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크지만, 유사한 도발을 더 하다가 결국에는 핵실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진은 호국훈련 마지막 날인 이날 강원 화천군 말고개 사격장에서 육군 7사단 화랑포병대대 장병들이 K-55A1 자주포 사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초저고도 24㎞로 날아간 北 미사일… “대응 무력화 의도”

    초저고도 24㎞로 날아간 北 미사일… “대응 무력화 의도”

    북한이 28일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은 24㎞의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 북한이 초저고도 발사 시험을 한 것은 한미의 탐지와 요격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1시 59분부터 12시 18분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28일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24㎞,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군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대규모 실병 기동훈련인 ‘2022 호국훈련’에 대한 반발성 무력 시위 차원으로 풀이된다. 군은 북한이 경계하는 공세적 훈련인 해병대의 대규모 합동상륙 훈련을 언론을 공개하며 북측에 우회적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특히 북한이 SRBM을 고도 24㎞의 초저고도로 발사한 것을 두고, 한미의 대응 능력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도 24㎞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최저 요격고도인 50㎞보다 낮다. 다만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사정권에는 들어간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이 고도를 다양하게 변칙적으로 운용하면서 대응 능력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군이 (미사일을) 포착한 만큼 요격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북한이 SRBM 타격 목표로 자주 사용하는 함북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향해 미사일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다음 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나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 강원發 자금경색 후폭풍… 지자체·지방공기업 비상

    강원發 자금경색 후폭풍… 지자체·지방공기업 비상

    채권시장을 얼어붙게 한 이른바 ‘레고랜드발(發) 쇼크’의 불똥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으로 튀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 춘천시 산하기관인 봉명테크노밸리가 동춘천산업단지 조성 사업비 조달을 위해 금융사에서 빌린 채무의 이자율이 최근 5.6%에서 13%로 크게 올랐다. 당초 춘천시와 봉명테크노밸리는 채무 상환 기한을 지난 26일에서 내년 1월 말로 3개월 연장한 뒤 그사이 들어올 동춘천산단 분양대금 등으로 채무를 완납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사가 만기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서 금융사와 어느 정도 연장 합의가 끝난 상태였는데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자 갑자기 금융사에서 너무 리스크가 크다면서 연장이 안 된다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고육책으로 채무 이자율을 높여 상환 기한을 3개월 늘렸다. 이로 인해 이자는 3억원에서 5억 3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강병헌 춘천시 투자유치과 주무관은 “레고랜드 사업처럼 디폴트가 되는 것을 막으려면 만기를 연장해야 해 불가피하게 금리를 올렸다”며 “늘어난 이자 부담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해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500억원 규모로 3년물 공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계획을 접었다. 인천도시공사 채권 신용등급은 ‘AA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AA+’로 우량 공사채에 속하지만 목표액의 20%인 100억여원의 자금만 들어왔다. 경기도 과천도시공사 또한 3기 신도시 사업 중 하나인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최근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으나 이 중 400억원은 유찰됐다. 다른 지자체들도 채권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자구책을 세우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사업을 위해 채무보증을 선 지자체는 전국에서 13곳이고 보증액은 총 1조 701억원에 달한다. 채권시장 자금 경색으로 인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강원도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2050억원의 상환 시기를 애초 발표한 내년 1월 말에서 오는 12월 15일로 앞당기겠다고 했다. 자금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충당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 결정은 기획재정부와 사전 협의한 것”이라며 “강원도는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실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