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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만 “가장 엄중히 규탄” [대만은 지금]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만 “가장 엄중히 규탄” [대만은 지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약 1시간 가량 앞두고 북한이 미사일을 쏜 데에 대만이 이날 오후 엄중히 규탄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3일 오전 11시 43분부터 11시 53분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13일 대만 외교부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21번째”라며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군사 위성 등 무력으로 위협하는 방식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깨뜨리는 도발 행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계속 위반하고, 국제사회가 지역 안보와 평화를 호소한 것을 무시했다”면서 “대만은 엄중한 우려를 거듭 표명하며 가장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한반도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대만 국방부가 발간한 국방보고서에서도 한반도 문제는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국방보고서에서는 “한반도 문제가 미해결돼 동북아시아 안전이 우려된다”며 “지금까지 한반도 비핵화 정책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인해 제한적인 진행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2022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호 땅굴(갱도) 완공과 함께 예방적 핵타격 실시 권한이 부여되면서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초 북한은 수차례 여러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그때부터 현재까지 북한이 쏜 미사일은 백여 발에 이른다”며 “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은 군용기를 출동시켜 한국 영공에 접근해 한국 군용기와 대치했다”면서 “같은해 말 북한은 드론을 보내 한국 영공을 침범했고, 한국은 전투기와 헬기 공격으로 대응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수의 대만내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과 중국의 대만 인근 지속적 군사훈련에 자극받아 김정은이 언제든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의 공격 대상은 한국만이 아니 아니라 일본, 미국 괌 기지도 북한의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러한 까닭에 대만은 마음 놓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대만은 북한의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 있다. 양측의 거리는 1900km에 불과하다. 
  • 지엔티파마,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연구소 열어…산학협력으로 신약 개발 ‘가속’

    지엔티파마,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연구소 열어…산학협력으로 신약 개발 ‘가속’

    - 연세대와 산학연협력 통해 연구원 상시 선발 계획 - 뇌 관련 국내 최고 석학들 ‘의기투합’…”인큐베이터 기능 수행할 것” 지엔티파마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념관에 ‘GSTCH(GNT Pharma Science & Technology Center for Health) 연구소’의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GSTCH 연구소’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지엔티파마의 기존 파이프라인 기초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뇌질환뿐 아니라 인간 주요 질환의 공통 발병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뇌혈관 및 뇌 염증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 및 연구실과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산학연협력 과정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구원들을 상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GSTCH 연구소’는 연구소장인 연세대학교 오영준 산학특임교수와 고려대학교 최의주 생명과학부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뇌질환연구부와 제형연구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영준 교수는 40여년간 뇌질환 연구에 전념해온 분야연구지수 최상위에 속하는 세계적인 뇌과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최근 산학특임교수로 임명됐으며, 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지 ‘Experimental Neurobiology’ 편집장으로서 학회 발전 및 세계화를 주도했다. 오 교수는 “GSTCH 연구진들은 지엔티파마 신약 후보물질들의 작용기전을 분석하고 타깃 인자를 규명해 신약 개발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약물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며 “뇌질환 관련 대상 질환의 범위를 넓히고 신규 타깃을 발굴함으로써 인큐베이터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의주 교수는 세포생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1996년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세계적 학술지 ‘Nature’에 논문을 발표해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과학상 수상, 국가석학 10인 선정, 수당상 수상 등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엔티파마는 뇌신경질환과 염증·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적 치료 기술과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넬로넴다즈’의 성공적인 심정지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대통령실 “러, 책임있는 행동을”… 러 “원하면 김정은 방러 공개”

    대통령실 “러, 책임있는 행동을”… 러 “원하면 김정은 방러 공개”

    대통령실은 12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국무회의 비공개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도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그리고 동맹 우방국들과 협력하면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고, 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간의 정상회담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나라가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외교부도 이날 “러시아와 북한 간 교류와 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등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 거래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도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에게는 모스크바 주재 한국 대사관이 있다.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한국이 요청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러시아와의 정보 교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과 외교안보 당국은 자체적인 정보력으로도 현재 북러 상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 당국은 김 위원장의 방러 동향에 대한 분석을 계속 이어 갔다. 통일부 관계자는 “2019년 방러와 비교했을 때 군사 분야 담당자가 많이 수행하고 있다”며 “경제를 담당하는 오수용 비서와 과학교육을 담당하는 박태성 비서가 동행한 것으로 볼 때 위성이라든지 그런 분야 논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김정은이 오늘 새벽에 전용 열차를 이용해 러시아 내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부 인원을 다수 대동한 것을 고려할 때 북러 간 무기 거래, 기술이전과 관련된 협상이 진행될지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일단 EEF가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그것과 연계된 일정이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나머지 사안은 예의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 日 “군사대국 러시아가 한 수 아래 북한에 지원 요청은 전대미문”

    日 “군사대국 러시아가 한 수 아래 북한에 지원 요청은 전대미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년여만의 대면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찾자 일본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무기와 관련 물자의 조달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이어질 가능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포함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김 위원장의 이동 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전하며 주목하고 있다. 특히 NHK는 김 위원장이 탔을 가능성이 있는 전용 열차를 촬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민영방송 TBS 계열 JNN은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을 때 그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고도 전했다. 일본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고립을 각오하고 북한에 접근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군사대국을 자부하는 러시아가 지위가 그보다 아래인 북한에 군사 지원을 요청한다면 전대미문의 사건이 될 것”이라며 “북러 관계는 북한에 유리해진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관계도 미묘해질 수 있다”며 “북한의 후견인 역할을 자임했던 중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급속한 접근에 신경질적으로 될 수도 있으며 북중러를 하나의 진영으로 묶게 된다면 대미 관계를 포함한 중국의 세계 전략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전망했다.
  • 정부, 北전술핵공격잠수함에 “민생 아랑곳 않고 헛된 무기 개발 집착” 비판

    정부, 北전술핵공격잠수함에 “민생 아랑곳 않고 헛된 무기 개발 집착” 비판

    정부는 8일 북한이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진수했다고 공개한 데 대해 “북한이 어려운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헛된 무기 개발에만 집착하고 부족한 자원을 탕진하고 있는 것에 개탄한다”고 비판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무기 개발과 위협은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와 강화된 한미일의 압도적 대응 역량에 따라 무의미해지며 자신들의 안보만 더욱 취약해지게 할 뿐이라는 점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소위 전술핵 잠수함이 우리에게 부담스러운 일이고 심기가 불편할 것이라고 운운했다”며 “우리에게 불편한 것은 오로지 북한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으로 파탄난 북한 주민의 민생이며, 참혹한 북한 인권 현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정권 수립일(9·9절)을 앞두고 전술핵 잠수함을 공개한 데 이어 이르면 이날 심야에 ‘민간무력 열병식’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이 예고한 대로 열병식을 한다면 올해로 세 번째로 대단히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그만큼 북한 내부 체제를 결속할 필요성이 있다는 방증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월 인민군 창건 기념일(건군절)과 지난 7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전승절)에도 열병식을 개최했다. 9·9절에는 2013년, 2018년, 2021년에 열병식을 가졌다.
  • 합참, 北전술핵공격잠수함에 “정상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

    합참, 北전술핵공격잠수함에 “정상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

    북한이 정권 수립(9·9절) 75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공개한 가운데 군 당국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은 북한이 6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김정은 주관 하에 잠수함 진수식을 진행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연합감시자산을 이용해 북한의 잠수함 진수 활동을 사전에 한미 공조 하에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현재까지 현재까지 북한 잠수함의 외형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 함교 등 일부 외형과 크기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만하거나 과장하기 위한 징후도 있어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또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이번 공개된 잠수함의 추가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보도를 통해 지난 6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의 진수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진수식에서 축하연설을 갖고 ”지난 수십년간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이제는 파렴치한 원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위혁적인 우리의 힘을 상징하게 됐다”며 “그것이 세상이 지금껏 알지 못한 우리 식의 새로운 공격형잠수함이라는 사실은 진정 우리 인민모두가 반길 경사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 문체부, “뉴스타파 ‘가짜뉴스’ 분석해 조치” 예고

    문체부, “뉴스타파 ‘가짜뉴스’ 분석해 조치” 예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22년 대선 당시 공개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에 대해 “‘가짜뉴스 퇴치 TF’ 내부 대응팀을 가동해 사건 전모를 추적·분석하고 있다”며 이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는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과정에서 신문법상 위반 행위가 있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인터뷰 과정과 보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아예 인터뷰 자체를 ‘가짜뉴스’로 단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02년 대선 때 ‘김대업 가짜뉴스’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번 사건은 그런 공작적 행태들이 조직적이고 추잡하게 악성 진화해서 ‘가짜뉴스 카르텔 합작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문체부가 이미 ‘가짜뉴스’라고 낙인찍은 만큼, 이에 대한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와 뉴스타파의 등록 지자체인 서울시 등과 협조해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공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김씨와 신씨는 2021년 9월 15일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인터뷰를 했다. 해당 보도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다. 김씨는 허위 인터뷰 대가로 신씨에게 1억 6500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 김정은, 4년여만의 외출...푸틴과 ‘무기 빅딜’ 할까

    김정은, 4년여만의 외출...푸틴과 ‘무기 빅딜’ 할까

    김정은, 이르면 다음주쯤 러시아 방문 국방기술력 급진전 계기 만들어 제재 돌파구, 대내 결속 강화 노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군사 협력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성사된다면 2019년 4월 정상회담 차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을 닫았던 김 위원장의 정상외교 복귀무대가 된다. 대북 견제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북중러 결속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NYT는 전했다. 회담이 모스크바에서 열릴 수도 있지만, 김 위원장이 육로 이동을 선호했던 점을 감안하면 블라디보스토크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국정원도 이날 “김 위원장이 조만간 방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서의 정상급 외교 접촉을 포함해 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했다. 미 행정부가 언론 보도를 확인하며 선제 대응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러가 보안을 지키고 있을 정상외교 동향을 흘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를 무시하고 군사협력을 가속화하려는 북러 밀착을 경고하고 나선 모양새다. 다만 북측이 경호 상의 이유로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김 위원장의 일정이 노출되면서 북러가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4년 5개월 전 북러회담 당시 ‘하노이 노딜’로 위축됐던 김 위원장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전범’으로 고립된 푸틴 대통령과 대북 제재에 손발이 묶인 김 위원장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상황이다.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방북으로 공식화된 북러 군사협력은 새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에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 지원을 대가로 핵추진잠수함(SSN)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군 정찰위성 등 첨단 기술을 이전받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식량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북측의 ICBM 재진입 기술 확보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기술이 이전된다면 동북아 안보지형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북한은 ICBM 재진입 기술, SLBM 사출 능력, 정찰위성 관련 기술을 받고 싶어 할 텐데 과거 북러 군사기술 협력에서 북한이 제3국에 되팔았던 전례가 있어 점진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며 “오히려 북중러 연합훈련을 단기간 내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의 대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위험을 감수하고 국경을 넘으려는 데는 동북아 안보지형의 ‘플레이어’로 나서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러 결속을 통해 평양과 일정 거리를 두는 중국을 끌어들여 궁극적으론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를 다지려 한다는 것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러가 정상회담까지 열어 무기 거래를 공식화한다면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 메커니즘이 무력화된다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이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중러 협력으로 대응하는 외교 전선을 형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결속과 체제 안정성을 드러내려는 노림수도 엿보인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이달말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고착화된다면 북핵 해법은 더욱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미는 상황을 주시하며 북러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와 협상을 중단하고 무기를 제공, 판매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러북 인적 교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암동 신규 소각장 연일 반대… 마포 “전쟁도 불사”

    상암동 신규 소각장 연일 반대… 마포 “전쟁도 불사”

    “기존 시설 가동률부터 높여야”7일 시청 앞에서 반대집회 예정 서울시가 지난달 31일 신규 광역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마포구 상암동에 짓기로 확정한 뒤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마포구는 서울시, 환경부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일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구는 서울시민의 쓰레기장이 아니다. 난지도 오욕의 세월을 다시 반복할 순 없다”며 “주민들과 함께 소각장 건립 백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2026년까지 1000t 규모 신규 소각장을 설치하고 기존 750t의 소각장을 2035년까지 동시 가동해 서울시 전체 쓰레기 55%를 마포구에서 소각하겠다는 것은 끔찍한 계획”이라며 “행정 편의주의에 빠져 가장 손쉬운 방식을 택한 것 아닌지 서울시에 묻고 싶다”고 반발했다. 시는 청소차 전용도로와 폐기물 저장소 등을 전면 지하화하고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박 구청장은 “공기청정기를 굴뚝에 설치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고화력 소각로의 발열량을 낮추려 폐기물에 물을 뿌리면 불완전 연소로 다량의 유해가스 물질이 배출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규 소각장을 짓는 대신 기존 소각장 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게 마포구의 주장이다. 구에 따르면 현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의 소각 성능이 78%에 그친다. 박 구청장은 “기존 시설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소각장을 추가 건설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 민간 소각장에서 성능 개선을 통해 기존 설계용량 대비 130%까지 초과 소각이 이뤄지는 만큼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성능과 효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량제봉투를 없애거나 가격을 20배 이상 대폭 상향하고 재활용 중간 처리장을 곳곳에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소각장 문제점에 대해 구민 동의를 받아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행정소송을 위해 비용을 모금 중인 주민단체 마포소각장추가백지화투쟁본부는 오는 7일 시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신규 대신 기존 소각장 가동률 100% 이상 높여야”

    박강수 마포구청장 “신규 대신 기존 소각장 가동률 100% 이상 높여야”

    서울시가 지난달 31일 하루 1000t의 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신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마포구 상암동에 짓기로 확정한 뒤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일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환경부에 소각장 전쟁을 선포한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소각장 건립 백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2026년까지 1000t 규모 신규 소각장을 설치하고 기존 750t의 소각장을 2035년까지 동시 가동해 서울시 전체 쓰레기 55%를 마포구에서 소각하겠다는 것은 끔찍한 계획”이라며 “행정 편의주의에 빠져 가장 손쉬운 방식을 택한 것 아닌지 서울시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차 전용도로와 폐기물 저장소 등을 전면 지하화하고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박 구청장은 “공기청정기를 굴뚝에 설치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며 “고화력 소각로의 발열량을 낮추려 폐기물에 물을 뿌리면 불완전 연소로 다량의 유해가스 물질이 배출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규 소각장을 건립하는 대신 기존 소각장 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게 마포구의 주장이다. 구에 따르면 현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의 소각 성능이 78%에 그친다. 박 구청장은 “기존 시설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소각장을 추가 건설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 민간 소각장에서 성능 개선을 통해 기존 설계용량 대비 130%까지 초과 소각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성능과 효율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각장 문제점에 대해 구민 동의를 받아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박 구청장은 덧붙였다. 시가 신규 소각장에서 25개 전 자치구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소각하려 하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구의 입장이다. 박 구청장은 “현재 5개 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도 모자라 2026년부터 소각장이 없는 다른 자치구의 쓰레기까지 마포구가 떠안게 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마포구는 서울시민의 쓰레기장이 아니다. 15년 이상 1t 트럭 1억 1000만대분의 쓰레기를 매립한 세계 최고 쓰레기 상인 난지도 오욕의 세월을 다시 반복할 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량제봉투를 없애거나 가격을 20배 이상 대폭 상향하고 소각제로 가게 등 재활용 중간처리장을 곳곳에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종량제 봉투 가격이 싸다 보니 재활용품은 물론 태워서는 안 될 폐기물까지 함부로 버려지고 있다”라며 “아예 쓰레기봉투 제도를 없애거나 대폭 가격을 인상해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적정 처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할당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인 감량계획을 수립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박 구청장은 “늘어난 쓰레기만큼 소각장을 늘리면 된다는 일차원적 폐기물 정책을 벗어나 소각 없는 도시로 대전환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을 도입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 中 단둥서 北 인력 300여명 귀국…도로 귀국 3년7개월만

    中 단둥서 北 인력 300여명 귀국…도로 귀국 3년7개월만

    28일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여 명이 귀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 신의주로 넘어갔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 귀국한 것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1월 북중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
  • 장병들 땀 깃든 홍범도·김좌진像 육사서 쫓겨나나…국방장관 “공산주의 경력 지적”

    장병들 땀 깃든 홍범도·김좌진像 육사서 쫓겨나나…국방장관 “공산주의 경력 지적”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육사 교내 설치된 독립전쟁 영웅 5명 흉상2018년 국군 장병 훈련 실탄 탄피 300㎏ 녹여 제작육사 기념물 재정비…5년 만에 철거·이전 수모 겪을 듯김병주 “대신 한미동맹공원 백선엽·맥아더상 세우나”이종섭 “공산주의 경력 관련 문제 제기” 해명 육군사관학교가 일제강점기 독립전쟁에 나섰던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교내에서 철거·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육사는 흉상을 철거한 자리에 한·미 동맹 공원을 만들고 백선엽 장군의 흉상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흉상은 대한민국 군 장병이 훈련으로 사용한 실탄의 탄피 300㎏을 녹여 제작했다. 5.56㎜ 보통탄 5만발에 달하는 양이다. 2018년 흉상 제막식 당시 육사는 “독립군은 총과 실탄도 제대로 못 갖추고 싸웠지만, 이들의 희생으로 탄생한 군은 무장을 완비하고 나라를 지키고 있음을 기억하기 위한 것”설명한 바 있다. 논란에 대해 이종섭(육사 40기) 현 국방부 장관은 “공산주의 경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며 “육사 교내에 있는 기념물을 다시 정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야당 간사이자 육사 동기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흉상 자리에) 한·미 동맹 공원을 만들어서 백선엽·맥아더 장군 동상을 세우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데, 독립운동가를 대체할 수 있느냐”는 김 의원 질의에, 이 장관은 “북한을 대상으로 전쟁 억제를 하고 전시에 이기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곳에서,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흉상)이 있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일제 독립 전 소련공산당 활동을 한 홍범도 장군을 겨냥했다. 김 의원이 “홍범도 장군은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1943년에 서거했고,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 건국훈장을 줬다. 해군에 2016년 만든 홍범도함이 있다”고 반박하자 이 장관은 “그분들은 아닌데, 육사에 독립운동보다 창군 이후 군사적 분야에 대해서만 하는 게 좋겠다는 개념 설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 중인 정부의 기조에 맞춰 흉상 철거를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김 의원 질의에 대해 “최근이 아니고 지난해부터 검토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굳이 육사 교정에 그러한 조형물이 있어야 되냐(는 것)”, “가능하면 육군 또는 육사의 창설, 군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을 하는 방향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독립 영웅 5인의 흉상은 “독립기념관에 모신다는 것”이라고 이 장관은 말했다. 그러나 관련 단체에 의하면 육사의 요청을 받은 독립기념관은 ‘전시는 어렵고, 수장고에 보관’하는 조건으로 이전을 허락했다.육사 측도 이날 이 장관 답변과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육사는 입장문에서 “독립군·광복군 영웅 흉상은 위치의 적절성, 국난극복의 역사가 특정 시기에 국한되는 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며 “육사는 독립군·광복군 영웅 흉상을 다수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최적의 장소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육사는 “육사는 교내에 학교의 정체성과 설립 취지를 구현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한·미 동맹의 가치와 의의를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했다. 생도들이 생활하는 충무관 건물에 고대부터 독립군, 광복군, 6·25전쟁, 베트남 파병, 국지도발대응작전, 해외 파병 등 모든 역사를 포함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한다고도 했다. 독립운동 시기 독립군·광복군이 과하게 강조됐다는 진단이다.앞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전쟁의 역사를 지우려는 윤석열 정부의 시도를 당장 멈추라”며 국방부나 국가보훈부 등의 철거 지시 의혹을 제기했다. 광복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5인의 독립유공자 흉상을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라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은 본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 측의 분명한 해명,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행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훈부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내고 “보훈부가 육사 내 독립군-광복군 흉상 철거 및 이전을 지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방적이고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야당에서는 보훈부가 육사에 철거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 북한, 군사정찰위성 첫 발사 실패 85일 만에 재발사했는데 또 실패

    북한, 군사정찰위성 첫 발사 실패 85일 만에 재발사했는데 또 실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시도 역시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은 24일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50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징후를 사전에 식별하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이번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진행 중인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게 지속 시행하면서,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한 가운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참 발표에 앞서 북한은 국가우주개발국 명의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며 2차 발사 실패를 시인했다. 10월에 3차 발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발사체 도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오전 6시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 중이다. 회의에는 국방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회의 후 한미연합군사연습 도중 북한 도발에 대한 규탄 메시지가 나올 전망이다.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를 발사했다가 실패한 지 85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한중잠정조치수역에 포함된 북한 남서 측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1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발표한 장소와 동일하다. 이에 따라 군은 서해상에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이 가능한 이지스 구축함을 배치하는 등 감시 태세에 들어갔다. 북한은 지난 6월 16∼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고, 이른 시일 내 성공적으로 재발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한은 이후 발사 실패의 원인으로 꼽힌 로켓 엔진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북한이 7월부터 발사체 신뢰도 검증을 위해 엔진 연소시험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번 정찰위성 발사는 다음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아울러 21일 시작돼 31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성명을 통해 “24일 오전 4시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 태평양을 향해 날아갔다”고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전했다. 경보 방송 시스템을 통해 오키나와현 주민에 실내로 대피하라는 긴급 경보를 내보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 경보는 미사일이 발사된 지 약 15분 뒤에 해제됐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일본 당국자는 미사일 분리 물체가 모두 일본이 예고한 구역 바깥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 정부 “中도 한미일 정상회의 의미 이해…건강하고 성숙한 관계 위해 노력할 것”

    정부 “中도 한미일 정상회의 의미 이해…건강하고 성숙한 관계 위해 노력할 것”

    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렸던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과의 소통이 있었다며 3국 협력이 중국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잇따라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띄우는 동시에 중국과의 소통 및 협력 과정을 설명하는 등 중국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 방송을 통해 “(한미일 3국이) 어떤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특정 세력을 소외시키기 위해 회담을 한 게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날에도 방송에 출연해 이러한 점을 중국 측에 자세히 설명했음을 알렸다. 이를 두고 중국 외교부는 박 장관의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관계’ 관련 언급에 주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장관은 이날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중국에 설명했고 중국도 그런 입장을 잘 이해했다”면서 “한중 관계는 계속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고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 정부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일각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을 우려하는 것을 두고서도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 박 장관은 “러시아와도 소통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도 국제질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면 더 좋겠고, 남북관계도 정상화해서 북한이 도발보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핵화하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설득하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협력은 특정국을 배타적인 협력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한미일 협력과 한중 우호관계는 결코 서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도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나간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한미일 3국 간 중국에 대한 소통은 각국이 편하게 외교채널을 통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서울과 북경 채널을 통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주요 의미, 성격, 결과에 대해 설명했고 중국의 입장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측 반응에 대해선 “외교 관례상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다”고 했다. 앞서 중국은 캠프데이비드 회의 직후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를 뜻하는 ‘엄정한 교섭’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두고 “이 부분을 너무 중국, 대만, 남중국해 이렇게 보기보다는 현재 국제사회에서의 발전 방향이 규범기반의 국제질서로 가는 것이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메시지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중국의 보복 우려에 대해선 ‘개인적 의견’을 전제하면서도 “중국이 책임있는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전체 국제 사회의 여러 협력 방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한중관계도 중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말했다.
  • 정부 “中도 한미일 정상회의 의미 이해…건강하고 성숙한 관계 위해 노력할 것”

    정부 “中도 한미일 정상회의 의미 이해…건강하고 성숙한 관계 위해 노력할 것”

    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렸던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과의 소통이 있었다며 3국 협력이 중국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잇따라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띄우는 동시에 중국과의 소통 및 협력 과정을 설명하는 등 중국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 방송을 통해 “(한미일 3국이) 어떤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특정 세력을 소외시키기 위해 회담을 한 게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날에도 방송에 출연해 이러한 점을 중국 측에 자세히 설명했음을 알렸다. 이를 두고 중국 외교부는 박 장관의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관계’ 관련 언급에 주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장관은 이날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중국에 설명했고 중국도 그런 입장을 잘 이해했다”면서 “한중 관계는 계속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고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 정부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일각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을 우려하는 것을 두고서도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 박 장관은 “러시아와도 소통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도 국제질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면 더 좋겠고, 남북관계도 정상화해서 북한이 도발보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핵화하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설득하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협력은 특정국을 배타적인 협력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한미일 협력과 한중 우호관계는 결코 서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도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나간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한미일 3국 간 중국에 대한 소통은 각국이 편하게 외교채널을 통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서울과 북경 채널을 통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주요 의미, 성격, 결과에 대해 설명했고 중국의 입장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측 반응에 대해선 “외교 관례상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다”고 했다. 앞서 중국은 캠프데이비드 회의 직후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를 뜻하는 ‘엄정한 교섭’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두고 “이 부분을 너무 중국, 대만, 남중국해 이렇게 보기보다는 현재 국제사회에서의 발전 방향이 규범기반의 국제질서로 가는 것이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메시지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차관은 중국의 보복 우려에 대해선 ‘개인적 의견’을 전제하면서도 “중국이 책임있는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전체 국제 사회의 여러 협력 방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한중관계도 중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말했다.
  • 野 “윤석열 정부, 日 방류 범죄 동조”…與 “민주당, 괴담정치에 사활”

    野 “윤석열 정부, 日 방류 범죄 동조”…與 “민주당, 괴담정치에 사활”

    日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식화민주당, ‘국민 안전 비상사태’ 선포23일 촛불집회, 대국민 규탄행동 돌입국민의힘 “방사능 모니터링 체계 강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공식화하면서 22일 국회에도 전운이 감돌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민주당이 괴담정치에 사활을 걸었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라든지 관련 상임위 간사들하고 우리 당에서 조치해야 할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식’ 후 “우리 해역에서 이뤄지는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를 더욱 꼼꼼히 챙겨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이날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찬성은 아니다’고 밝힌 것처럼 국민의힘도 불필요하게 일본 정부 입장을 대변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다만 민주당의 이른바 ‘허위 괴담과 가짜뉴스’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 미디어조정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가짜뉴스 괴담, 무엇을 노리나’ 세미나에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날 오후 4시를 넘어 국민의힘이 내놓은 첫 공식 입장인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도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일본의 방류 결정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들끓고 있는 당내 내홍과 연일 불거지는 방탄 비판의 따가운 시선을 돌릴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는 셈”이라며 “괴담 선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하지는 않을지 우려가 앞설 지경”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총력 저지에 돌입했다. 일본 정부 발표 후 곧바로 국회에서 ‘일본 정부 규탄대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국제사회와 연대, 범국민적 방류 저지 운동 등을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본 정부를 향해 “결국 일본이 최악의 환경 파괴를 선언했다. 일본의 무도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용납할 수 없는 이번 결정에 들러리를 서고 방패막이 역할을 했던 윤석열 정권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국민 혈세까지 쏟아부으며 핵 오염수의 안전성을 홍보했고 합리적 우려의 목소리를 괴담이라며 국민의 입을 막았다”고 했다. 민주당 오염수 저지 총괄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주권 포기, 국익 포기 그것만으로도 이미 일본의 방류 범죄를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권리당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방류 저지 촛불집회를 연다. 또 전국 17개 시도당, 253개 지역위원회별 규탄 행동과 규탄선전전을 예고했다. 대책위는 이날 일본 대사관도 항의 방문했다.
  • 추경호, 중국發 부동산 위기에 “직접적 영향 제한적…상황 예의주시”

    추경호, 중국發 부동산 위기에 “직접적 영향 제한적…상황 예의주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중국 부동산업계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관련 우려에 대해 ‘중국경제 상황반’을 설치해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추 부총리는 국내 경제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최근 부동산은 중국 노출 정도가 미미해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국의 규모가 워낙 커서 상황을 늘 긴장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위기가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대중관계 악화와 겹쳐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올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2배 정도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게 모든 기관의 대체적 추세”라며 “경기 둔화에도 지난 6~7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였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또 향후 중국과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중국은 중요 경제 파트너로, 상호 존중하며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한미일 관계가 긴밀해진다고 해서 중국을 배제하거나 척질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가 장기간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재정준칙 도입 여부에 대해 여야 기재위원들은 이날도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재정준칙을 도입해 건전 재정 기조를 이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을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것이 먼저라는 주장을 내놨다.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순수출, 투자, 소비 어디에서도 희망적인 소식이 없는데, 정부가 오히려 성장률을 까먹고 있다”며 “재정이 가장 필요한 경기 침체기에 정부는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감나무 밑에서 홍시가 떨어지기만 기다린다”고 추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추 부총리는 추경 문제와 관련 “우리 재정 상황이 경기가 조금 어렵더라도 0.1~0.2% 성장을 높이기 위해 쉽고 방만하게 빚을 일으키며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 우리 재정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 북 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에, 육로 이어 하늘길도 3년 7개월 만에 열려

    북 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에, 육로 이어 하늘길도 3년 7개월 만에 열려

    북한 고려항공이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돌아가는 고려항공 여객기 JS 152편에 탑승할 예정인 북한인들의 인터뷰 등을 보완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업데이트합니다. 북한의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 공항에 안착했다. 북한 여객기가 이 공항에 착륙한 것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한 뒤 3년 7개월여 만이다. 평양 순안공항을 이륙한 고려항공 여객기 JS151 항공편은 이날 오전 9시 14분(한국시간 오전 8시 14분) 이 공항 활주로에 바퀴를 내렸다. 공항 전광판에도 같은 시간 JS151 항공편이 도착했다는 안내 문구가 떴다. 고려항공 여객기는 당초 9시 50분에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30분 먼저 도착했다. 이 여객기에 승객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물론 몇 명이나 탑승했는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만 공항 주차장에는 주중 북한대사관 차량이 주차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전광판에는 돌아가는 항공편으로 추정되는 JS152 편이 오후 1시 5분쯤 평양으로 출발한다는 안내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탑승구가 표시되지 않았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체크인 창구와 탑승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출국장의 고려항공 체크인 창구는 왼쪽 가슴에 인공기 배지를 착용한 북한 사람들로 붐볐다. 주변에도 적지 않은 북한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승객들은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돌아간다는 사실을 반영하듯 카트마다 짐이 가득했다. 한 여성은 오랜 만에 북한에 가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말에 “기쁘다”고 답했다. 취재진을 향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북한 승객들도 적지 않았다. 관리자로 보이는 한 남성은 취재진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일부 취재진은 찍은 사진을 삭제 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평양행 여객기에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베이징에 도착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러시아산 TU204 기종이란 점을 고려하면 150명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종은 고려항공의 최신 기종으로 팬데믹 이전까지 중국 노선에 주로 편성됐다. 중국 관영매체도 고려항공 여객기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전했다. 환구망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북한 항공기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베이징에 착륙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상업 항공편이라고 보도했다. 서우두 공항에는 교도통신·후지TV·TBS·아사히TV 소속 일본 기자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고, AFP 등 서방 언론 기자들도 적지 않았다. 공항 측은 전날에도 JS151 편이 오전 9시 30분쯤 도착하고 오후 1시 5분쯤 평양으로 돌아간다고 안내했다가 정오쯤 왕복 항공편 모두 취소됐다고 밝힌 일이 있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지난 1월부터 중국과 외국 항공사 간의 국제 여객선 재개 신청을 접수했으며 여름·가을 시즌 북한 항공사의 신청에 따라 평양∼베이징∼평양 정기 여객 노선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고려항공은 최근 웹사이트에 평양∼중국 베이징 가격은 1750위안(약 32만원)으로,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 가격은 230달러(약 31만원)로 각각 공지했다. 앞서 북한은 먼저 육로부터 개방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태권도 선수들과 임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지난 16일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건넌 뒤 야간열차 편으로 베이징으로 이동, 서우두 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아스타나에 입성했다. 북한의 대규모 인원이 육로로 국경을 넘은 것 역시 3년 7개월 만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북한은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4월 28~30일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 동아시아 가라테 선수권대회에 남자 선수 2명을 내보낸 데 이어 태권도 선수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 북한은 다음 달 23일에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스푸트니크와 인테르팍스 통신은 평양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항공 노선이 오는 25일 재개돼 이날과 28일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 북중 육로 이어 하늘길도 재개…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 도착

    북중 육로 이어 하늘길도 재개…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 도착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착륙했다. 북한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3년 7개월여 만이다.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 JS151 항공편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내렸다. 공항 전광판에도 JS151 항공편이 도착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전날 고려항공은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을 공지했다가 당일 돌연 취소했다. 이후 전광판에 고려항공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는 문구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제로 비행기를 띄우지 않았지만, 북중 항공노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테스트하는 등 북한의 국경 개방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 바 있다. 앞서 북한이 최근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를 통해 태권도 선수단 수십명을 중국을 경유해 카자흐스탄으로 보내면서 북중간 육로는 재개된 바 있다.
  • [글로벌 In&Out] 캠프 데이비드 회담과 핵자강/함명식 중국 지린대 교수

    [글로벌 In&Out] 캠프 데이비드 회담과 핵자강/함명식 중국 지린대 교수

    미국 메릴랜드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끝났다. 이 회담에서 3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 캠프 데이비드 원칙,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에 관한 3건의 문건을 채택했다. 3건의 문건은 미중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인도ㆍ태평양 역내에서 한미일 협력의 비전을 구체화했을 뿐만 아니라 역외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이는 미국의 전략 파트너로서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계속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문건은 한미일 3국 군사훈련의 정례화와 장기화,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의 명시, 북한 비핵화 언급 등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한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공조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에 표기된 ‘자유롭고 열린 인도ㆍ태평양을 계속해서 증진해 나갈 것’, ‘힘에 의한 또는 강압에 의한 그 어떠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등의 조항은 미중 경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으로 한일 양국의 기능이 더 강조되고 있음을 알게 한다. 한국 안보와 관련해 회담 문건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첫째, 공약에서 ‘3국 모두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오면 한목소리를 내고 함께 대응한다’는 부분의 의무화 여부다. 둘째, 원칙에서 ‘핵비확산조약 당사국으로서 비확산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지킬 것을 서약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한국의 핵자강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다. 전자는 인도ㆍ태평양 역내와 역외 지역 모두에서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에 연루의 위험을, 후자는 미중 대결 발생 시 북핵 위협에서 방기의 위험에 처한 한국의 생존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다.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미중 간 군사적 대립이 발생한다면 한국의 참전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과 이를 억지하려는 중국의 위협이 동시에 급상승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 전력의 이동 내지 재배치는 북한의 핵위협이 실제화하는 공간을 창출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외교의 자율성은 상실되고 확장억제만으로 북한의 의지를 억제할 수도 없을 것이다. 한국이 장기적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과도한 안보 의존을 줄이고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향상하는 최선책은 독자적으로 핵무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다량의 핵미사일을 보유한 상대방에게 독자적 무장 없이 외치는 비핵화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반면 핵자강은 북한의 핵 사용 유혹을 봉쇄하고 궁극적으로 남북 군축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전력을 동결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핵균형을 통한 한반도 안정은 미국과 중국의 한반도 영향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남북 간 협력의 장을 창출해 한국 경제 도약을 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대 모든 정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 비핵화는 실패했다. 또한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거대 강국에 의해 이원화되는 국제 관계의 먹구름이 주위를 감싸고 있다. 전략적 모호성이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는 몽상과 확실히 결별하면서도 동맹의 신화에 심취된 편의주의를 견인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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