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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액으로 하는 음식점 창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소액으로 하는 음식점 창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최근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중, 장년층이 늘고 있다. 여기에 지속되는취업난과 직장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그만둔 30~40대 젊은층까지 더해지면서 창업시장의 경쟁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창업 경쟁은 외식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음식점창업과 같은 외식업은소액창업으로 비교적무난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가 구축해 놓은 노하우로소비자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하지만 외식업의 경쟁 심화는 폐업 속출로 이어졌다. 국세청의 201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폐업한 자영업자의 수는 68만60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외식업이 15만6453명(23%)에이르며 이는 소매업 폐업자보다 많은 수치다. 한 창업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다수의 해외 프랜차이즈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했지만 큰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오래 살아남은 외식업 브랜드를 벤치마킹하면 음식점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프랜차이즈 선별이 중요하다. 외식업은 트렌드가급변하며 하루에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무엇보다차별화된 대중성과 합리적 운영에 따른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과포화 상태의 업종보다는오랜기간 소비자들이 선호한 대중적인 아이템과 계절이나 사회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메뉴로 식사와 술안주, 배달과 테이크아웃 등 판매채널이 다양할 경우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중적인 메뉴의족발창업이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육수 노하우가 쉽지 않아 프랜차이즈 의존도가 높으나 브랜드에 따라서는 독립창업 못지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형족발브랜드 '토시래'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자들의족발창업 관심이 많았지만 조리과정이 번거롭고 재고 문제가 적지 않아 섣불리 접근하기 힘들었다"며 이에 소규모 버전인 ‘토시래스페셜’을 론칭하면서 표준화된 완제품을 직접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주방설비나 인력, 재고 문제가 해소되면서 소형 매장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시래스페셜은 기존 설비와 인테리어를 재활용하는 리뉴얼 창업이 가능해 업종변경이나생계형 창업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北지뢰 도발’ 부상 하재헌 하사 부대 복귀… 군 병원 배치 예정

    ‘北지뢰 도발’ 부상 하재헌 하사 부대 복귀… 군 병원 배치 예정

    지난해 8월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크게 다친 하재헌(22) 하사가 병원 치료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다. 군 관계자는 9일 “군 병원에 입원 중인 하 하사가 10일 소속 부대인 1사단 수색대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하 하사는 1사단에서 2∼3주 동안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군 의료 업무를 담당하는 의무부사관이 되는 행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하 하사가 의무부사관이 되면 국군수도병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 하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지뢰 도발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이후 나는 19번의 수술을 통해 목숨을 건졌다”면서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며 재활운동을 하고 의족을 통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편으로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면서 “부대에 복귀해 예전과 같이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 하사는 작년 8월 초 DMZ 수색작전을 하던 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를 밟아 양쪽 발을 모두 잃는 고통을 겪었다. 지뢰 도발 직후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하 하사는 중앙보훈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작년 말 중앙보훈병원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길 때는 두 다리로 걷는 모습을 국민 앞에 선보이기도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왼팔 잃었지만…레이저 장착한 새 팔 얻은 사나이

    왼팔 잃었지만…레이저 장착한 새 팔 얻은 사나이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다가, 세계에서 가장 ‘어메이징한 인공팔’을 장착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26세인 제임스 영은 4년 전 친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다 선로 위에 떨어지면서 왼쪽 팔을 잃는 부상을 당했다. 십 수 차례의 수술 끝에 목숨을 건졌고 그는 의수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의수가 심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매우 수준이 떨어진다는 사실이었다. 의수 끝에는 ‘손’이 아닌 갈고리가 달려 있었고, 착용하는데도 매우 불편했다. 그런 제임스에게 최초로 인공팔을 선물한 곳은 일본의 유명 게임사인 ‘코나미’다. 코나미는 자사 게임을 좋아하는 제임스를 위해 유명 게임 속 의수를 개발해주기로 약속하고, 실제 의족 아티스트 및 기술팀과 협력해 그에게 줄 인공팔을 제작했다. 인공 팔 제작 전면에 나선 사람은 런던의 인공·보철 기관 전문 아티스트인 소피 디 올리베리아 바리타다. 바리타는 ‘코나미’ 소속 디자인 전문가들 및 3D프린터로 로봇 손을 제작하는 전문업체 ‘오픈 바이오닉스’와 손잡고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의수를 탄생시켰다. 이들이 제작한 의수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임스에게 ‘감각’을 되살려줬다는 사실이다. 기존 의수와 달리, 제임스가 착용한 생체공학 인공팔은 절단된 어깨의 근육 및 신경과 완벽하게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정밀한 손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4.7㎏정도며, 배터리가 있는 충전식이다. 뿐만 아니라 레이저 광선이 장착돼 있고 손전등 기능도 있으며 IT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와 소형 드론을 장착할 수 있는 장비까지 마련돼 있어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인공팔’로 불린다. 색상은 메탈 컬러지만 두께나 형태가 실제 팔과 유사하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나는 ‘터미네이터’처럼 보이는걸 원치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의료 관련 회사에서 일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의사들과 이야기해야 하는데, 의사들이 나를 마치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의 강한 이미지로 보는 것은 싫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인공 팔이 생긴 뒤, 내 삶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팔다리 없는 체조소녀가 전하는 희망 이야기

    [월드피플+] 팔다리 없는 체조소녀가 전하는 희망 이야기

    두 팔, 두 다리 없이도 체조 경기에서 완벽한 동작을 선보이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국 더비주에 사는 올해 12살의 이지(izzy)는 6살 무렵 세균성뇌수막염에 감염돼 결국 사지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이지는 수차례 심장마비나 장기기능 이상 등으로 병원에서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벌인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8개월간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고, 7살 때인 2011년에야 보철용 팔다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록 팔다리를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지의 재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친구들이 체조종목의 일종인 트램펄린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다가 남다른 점프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던 것. 이후 이지는 의족과 의수를 착용한 채로 트램펄린 연습을 시작했고, 각종 장애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지는 “사람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내게는 매우 즐거운 일”이라면서 “내가 체조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지의 엄마는 “나와 남편은 딸이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딸은 의수에 매우 빨리 적응하고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휠체어가 전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고난이도의 체조 동작을 해낼 정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딸은 이제 스스로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지는 올해 말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팔·두다리 없는 12세 체조 꿈나무의 희망이야기

    두팔·두다리 없는 12세 체조 꿈나무의 희망이야기

    두 팔, 두 다리 없이도 체조 경기에서 완벽한 동작을 선보이는 12세 소녀의 모습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국 더비주에 사는 올해 12살의 이지(izzy)는 6살 무렵 세균성뇌수막염에 감염돼 결국 사지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이지는 수차례 심장마비나 장기기능 이상 등으로 병원에서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벌인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8개월간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고, 7살 때인 2011년에야 보철용 팔다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록 팔다리를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지의 재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친구들이 체조종목의 일종인 트램펄린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다가 남다른 점프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던 것. 이후 이지는 의족과 의수를 착용한 채로 트램펄린 연습을 시작했고, 각종 장애인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지는 “사람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것이 내게는 매우 즐거운 일”이라면서 “내가 체조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지의 엄마는 “나와 남편은 딸이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딸은 의수에 매우 빨리 적응하고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휠체어가 전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고난이도의 체조 동작을 해낼 정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딸은 이제 스스로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지는 올해 말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울산 경찰, 경동가스 후원으로 도보 순찰거리 만큼 기부금 적립

    울산 경찰이 걸어서 순찰하는 만큼 기부금을 쌓아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20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파출소,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250여명의 경찰은 개인 스마트폰에 지난 18일부터 빅워크 앱을 설치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이 앱을 켜둔 채 걸으면 걷는 거리만큼 기부금이 쌓인다. GPS로 거리를 측정해 10m에 1원씩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의 의족과 특수 휠체어 구입, 수술비 등으로 지원한다. 기부금은 경동도시가스에서 후원하고, 오는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경찰과 경동가스는 기부금 300만원이 쌓이면 후원 대상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순찰 구역이 지도 상에 표현되는 빅워크 앱의 ‘발자국 기록’ 기능을 활용해 순찰 노선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아동 지원뿐 아니라 경찰의 순찰 노선 중복을 방지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구이저우성- 하늘 아래 천국 구이저우성

    해외여행 | [Surprising China] 구이저우성- 하늘 아래 천국 구이저우성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세상에는 변하지 않아서 보석이 된 곳들도 있다. 창문만 열면 어디에서든 산이 보이는 구이저우성(귀주성, 貴州省)이 그렇다. 사방이 산이다. 평균 해발이 1,000m. 성 전체가 청정지역인 데다 기이한 산과 폭포, 동굴이 곳곳에 숨어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56개 민족 중 49개 민족이 이곳에 살고 있다. 중국에서 구이저우성만큼 다채로움을 자랑하는 곳이 있을까.소수민족의 아름다운 전통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구이저우성소수민족의 보금자리 구이저우성은 성 자체가 하나의 세계다. 구이저우성 3,900만 인구 중 1,300만명이 소수민족으로 같은 성 안에 49개의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있다. 거대한 중국에서 이런 다양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의외의 즐거움이다.구이저우성을 이야기할 때 ‘하늘 맑은 날이 3일도 없고 땅에는 3리도 평평한 곳이 없으며 사람은 3푼의 돈도 없다天無三日晴 地無三里平 人無三分銀’라는 말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에 여전히 때묻지 않은 구이저우로 남아 있다. 그래서 구이저우로의 여행은 더욱 특별하다.구이저우성 인구 중 소수민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38%. 49개 민족 중 묘족苗族이 가장 많다. 포의족布依族과 동족侗族, 토가족土家族이 그 뒤를 이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중국의 소수민족들이 구이저우성에 둥지를 틀고 있다. 묘족은 50% 이상이 구이저우성에 살고 있는데, 섬세한 수공 자수와 뛰어난 은장식을 자랑한다. 또한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화려한 복장을 입는 민족 중 하나로 입는 옷 색깔에 따라 홍묘, 흑묘, 백묘, 청묘, 화묘 등 갈래도 많다. 손님이 오면 문 앞까지 나와 술을 대접하며,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환대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봄이면 청춘남녀가 만나는 ‘자매반축제’가 열린다묘족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주먹밥으로 하는 사랑 고백 ‘자매반축제’봄에 열리는 자매반姉妹飯축제는 소수민족 축제 중 가장 유명하다. 묘족 자치주인 카이리(개리, 凱里)시 동북쪽에 있는 시동에서 벌어지는데, 이 축제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매반축제를 보기 위해 유럽 관광객들은 1년 전부터 숙소를 예약할 정도다.자매반축제는 청춘남녀가 만나는 행사로, 축제기간 중 서로 춤추고 노래하고 어울리면서 여자들은 짝을 생각해 둔다. 여자들은 주먹밥을 만들어 마음을 표현하는데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빨간 장미꽃을 넣은 주먹밥을 주고, 좀 더 생각하고 싶을 때는 솔잎을, 우정의 상대로만 만나고 싶으면 토막 낸 젓가락을, 상대가 싫다면 고춧가루를 넣어 전한다. 생각해 보라.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받은 주먹밥에 장미꽃이 들어 있다면, 장미꽃 주먹밥을 여러 개 받은 남자가 당신을 선택한다면. 이보다 더 가슴 설레고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소수민족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다채구이저우풍多彩貴州風>이라는 공연을 놓치면 안 된다. 구이양대극원에서 볼 수 있는 이 공연은 17개 소수민족의 춤과 노래를 한 공연에 모두 선보이는 것으로, 중국 20개 도시뿐만 아니라 러시아, 영국을 비롯한 해외 6개국에서 공연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관객이 무대 위에 올라 직접 소수민족의 옷을 입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아시아에서 가장 큰 황과수폭포물이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웅장한 쇼 구이저우성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황과수폭포黃果樹瀑布가 있다. 폭포 앞에 서면 엄청난 규모와 소리에 압도된다. 웅장함에 눈이 번쩍 뜨이고 신비로움에 마음이 환하게 열린다.황과수폭포는 이과수와 빅토리아, 나이아가라폭포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폭포로, 폭이 100m가 넘고 전체 높이는 20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78m에 이른다. 큰 낙차 때문에 근처에만 가도 지축을 울리는 진동이 느껴진다. 도대체 이 많은 물이 어디서 오는지 놀라울 따름이다.황과수폭포는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뤄진 폭포군으로, 그중 가장 큰 황과수대폭포를 보통 황과수폭포라고 부른다. 북반강의 상류, 백수하에 있는 이 폭포는 주변에 오렌지가 많아 폭포에 비치면 그 물색이 아름다워, 황과수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 사람들이 노란색을 좋아하는 것도 작명에 한몫했을 것이다.황과수폭포 입구를 지나 물이 떨어지는 곳까지 가는 길에는 분재원이 있다. 꽤 넓은 정원에는 잘 가꿔진 분재와 각양각색의 돌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중국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보내 준 선물이라고. 잘 정돈된 나무와 독특한 모양의 돌이 즐비한 정원은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원을 지나 걷다 보면 저 멀리 황과수폭포의 물 떨어지는 소리와 형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황과수폭포 앞에 서면 거대한 폭포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폭포의 낙차가 워낙 커 물보라가 수백 미터까지 솟아올라 보슬비가 오는 것 같다. 황과수폭포의 감동은 폭포 뒤편으로도 이어진다. 폭포 뒤쪽에 오랜 시간 폭포수의 낙하작용으로 형성된 동굴인 수렴동水簾洞이 있기 때문이다. 수렴동은 물로 된 커튼이란 뜻으로, 동굴 안으로 들어가 동굴 안에서 밖으로 폭포를 내다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황과수폭포는 폭포의 앞뒤, 양옆, 위아래 6가지 방향에서 폭포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폭포로 알려져 있다.매년 7, 8월에는 황과수폭포축제가 열리는데 개막식 때 성대하게 열리는 행사가 볼 만하다. 축제기간에는 이 지역의 소수민족인 포의족 젊은이들이 전통 민요를 불러 주는 등 포의족 문화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황과수폭포에서 30km 떨어진 지하동굴 ‘용궁’산 위의 호수, 그곳에 숨은 용궁의 비경 구이저우성에는 황과수폭포 외에 중국 풍경구의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5A급 국가지정풍경구가 또 하나 있다.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지하동굴 용궁龍宮이 그것이다. 안순安順에 있는 용궁은 황과수폭포에서 30km 떨어져 있어 황과수폭포와 용궁을 함께 여행하는 이들이 많다. 원래 이 지역은 수력발전을 위해 개발될 예정이었는데 1982년, 관계자들이 이 지역을 탐사하던 중 동굴의 절묘한 모습을 보고 수력발전보다는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계획이 수정됐다. 1988년에는 5A급 국가지정풍경구가 되었으니, 사람도 자연도 운명은 알 수 없다.용궁에 들어서면 폭포 ‘용문비폭龍門飛瀑’이 나타나 입구임을 알려 준다. 이곳을 지나 산을 조금 오르면 넓은 호수가 있고 여기에서 용궁으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용궁에는 크고 작은 종유석 약 90개가 있는데, 모양이 각양각색이다. 종유석의 다양한 모양에 넋 놓고 있으면 큰일이다. 수면에서 천장까지 가장 높은 곳은 100m에 달하지만, 주위를 살피지 않으면 순간 머리끝에 위에서 내려온 종유석이 다가와 있을 수도 있다. 사공은 배가 동굴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능숙하게 노를 젓고, 가이드는 목청껏 노래를 들려준다. 매년 4월이면 유채꽃 축제도 열리니 4월에 용궁을 방문한다면 일거양득이다.마령하대협곡자연이 만든 가장 큰 흉터, 마령하협곡 구이저우에는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흉터’도 있다. 싱이(흥의,興義)시 남쪽에 위치한 마령하대협곡馬靈河大峽谷은 7,000여 만년 전 지각변동으로 인해 생긴 협곡으로, 깊고 넓다. 특히 지면의 갈라진 틈이 웅장하고 아름다워 그 모습을 우주에서 바라보면 마치 흉터처럼 보인다고 한다. 마령하대협곡은 골짜기 길이만 74.8km, 깊이는 약 300m에 이르고 협곡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까지 물이 흐르는 곳의 낙차는 1,000m에 이른다.협곡을 따라 오르내리다 보면 협곡을 감싸고 있는 이끼를 볼 수 있다. 절벽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물이 똑똑 떨어지기도, 파릇파릇한 잎이 보이기도 한다. 오랜 시간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이끼가 석회수와 함께 흘러내려 태고적 풍경을 보여 준다.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 길은 약 2.5km 정도. 협곡과 협곡을 이어 주는 흔들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하다. 협곡에는 약 10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다. 물줄기가 보일까 말까 하는 작은 폭포부터 폭포 뒤로 트레킹 길이 나 있어 떨어지는 물방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폭포까지 다양하다. 여름에는 협곡에서 래프팅도 즐길 수 있다.신선이 살 것 같은 만봉림과 팔괘전신선이 노니는 듯한 풍경, 만봉림 마령하대협곡의 중하류 부근에는 만개의 봉우리가 겹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만봉림萬峯林이 있다. 신선이 사는 곳이 이와 같을까. 마치 중국산수화의 명장면을 화폭에서 떼어내 눈앞에 펼쳐 놓은 것 같다. 옛날 바다의 융기작용으로 이뤄진 경관이라고 하니 자연이 만들어낸 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넓은 평야에 봉우리들이 도깨비 방망이에 난 조그만 뿔처럼 솟구쳐 있다. 이런 신선만 살 것 같은 마을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산 안쪽에는 묘족이, 산 아래쪽에는 포의족이 거주하고 있다.이곳의 팔괘전八卦田은 논의 모양이 마치 팔괘 모양 같다고 해서 ‘팔괘’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공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마치 조물주가 중국 도가의 음양도를 땅에 아로새긴 듯한 모습이어서 색다른 감흥을 안겨 준다.팔괘 모양의 밭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노란빛이, 유채꽃이 진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가득 찬다. 만봉림에서 마을로 내려오면 포의족 마을이 나오는데 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하다. 전동차가 지나가면 조용히 길을 비켜 주고 카메라를 들이밀면 수줍어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순수함이 묻어난다. 서울과 다를 것 없는 중국의 번잡한 도시에 실망했다면, 선인들이 도를 연마하며 살 것 같은 구이저우성의 분위기가 그 마음을 달래 줄 것이다.*본문에 나오는 중국의 지명은 중국어 발음으로 적고 한자 음과 한자를 동시에 표시했다. 관광지, 사람 이름, 산 등 지명 이외의 것은 한자 음을 적고 한문을 병행 표기했다.▶travel info 貴州省Airline구이저우성으로 가는 직항은 없다. 인천에서 상하이(상해, 上海)나 충칭(중경, 重慶), 쿤밍(곤명, 昆明)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때때로 인천-구이양(귀양, 貴陽) 전세기를 운항한다.TIP구이저우의 명주 ‘마오타이주’┃세계 3대 증류주로 꼽히는 마오타이주茅台酒는 최소 5년 이상 숙성시켜 만들어낸다. 알콜 도수가 50도를 넘지만 배향을 품고 있고 많이 마셔도 숙취가 없다.쑤안탕위┃묘족의 전통음식으로 매운탕과 색은 비슷하지만 맵지 않고 시큼하다. 매운탕의 얼큰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먹다 보면 달짝지근하면서 새콤한 맛에 빠져들게 된다.함께 가볼 만한 곳┃600년 역사의 건축물이 즐비한 청암고진靑岩古鎭은 구이양 시내에서 29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청나라 때부터 도교, 천주교, 기독교, 불교가 함께 공존해 각종 종교와 인문, 건축문화를 볼 수 있다.에디터 트래비 정리 Travie writer 채지형 사진 트래비CB, 중국국가여유국 취재협조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www.visitchina.or.kr
  • 한국서 보신탕 될 뻔했던 개, 미국에 가더니 새 삶

    한국서 보신탕 될 뻔했던 개, 미국에 가더니 새 삶

     한국에서 보신탕이 될 뻔했던 개 한 마리가 태평양 건너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새 삶을 찾았다. 우리로서는 너무도 부끄러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골든레트리버 잡종인 ‘치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피닉스의 새 집 정원에서 새로 얻은 네 다리로 첫걸음을 뗐다.  서울의 한 동물병원에서 의족으로 걷는 훈련을 받은 치치는 이제는 리처드 하웰 씨 부부, 12살 딸 메건과 함께 살게 된다.  메건 양은 “치치는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다”면서 “계단 오르기를 빼고는 개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동물구조 단체인 ‘동물 구조 미디어 교육’(ARME)은 치치가 한국에서 식용으로 도살되려다 한국 동물단체에 구조됐으며, ARME가 미국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2살 2개월인 치치는 지방의 한 정육시장 밖에서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발견됐다. 당시 네 다리가 단단히 묶여 힘줄과 뼈가 보일 정도였다.  구조자들은 이 개를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수의사는 목숨을 살리려면 네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한다고 진단해 결국 의족을 달았다.  ARME는 치치가 회복하는 과정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으며 하웰 씨는 이를 통해 치치를 데려오게 됐다.  하월 씨는 “치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살아갈 곳이었다”면서 “우리가 치치의 역경과 함께하면서 치치와 인연이 있음을 느꼈다. 치치는 아마 세상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살인죄 확정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살인죄 확정

    여자친구에 총을 쏴서 살해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살인죄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 남아공 헌법재판소는 피스토리우스가 ’살인죄 대신 과실치사죄를 적용해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현지시각 3일 기각했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화장실에 있던 여자친구에게 총알 4발을 쏴 숨지겠했다. 법원은 ’외부 침입자인 줄 알았다‘는 피스토리우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과실치사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작년 12월 피스토리우스에게 과실치사가 아니라 살인죄를 적용해 파기환송했다. 피스토리우스는 곧이어 보석을 허가받아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면서 헌소를 제기했다. 헌법재판소가 피스토리우스의 죄목을 살인죄로 확정한 만큼 피스토리우스는 다음달 18일 예정된 재판에서 살인죄로 다시 형량을 선고받는다. 두 발이 의족으로 된 피스토리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과 겨룬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 중 다친 군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

    3월 30일부터 민간 진료비도 지원 의족 등 고가 보장구 무제한 제공 지난 3년내 민간진료 소급 적용 오는 3월 30일부터 직업군인(장교·부사관)은 전투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공무 수행 도중 부상한 경우에도 군병원이 치료할 수 없는 경우 민간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현재 민간병원에서 요양 중이거나 민간병원 진료를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직업군인도 공무상 요양비 형식으로 치료비를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지뢰 폭발로 다친 곽모 중사가 민간병원 진료비를 자비로 부담한 사례가 알려진 뒤 군 복무 중 다친 장병의 치료비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여론에 따른 조치다. 국방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병 민간의료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군인연금법 개정에 이어 오는 3월 30일부터 군인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공무 수행 중 부상한 직업군인은 공무상 요양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보장받고 필요한 경우 심의를 거쳐 1년 이하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며 “완치될 때까지 민간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직업군인은 전투 임무 수행 중 다친 전상자와 대테러작전 등으로 인한 부상자만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았고 일반적인 공무 수행 중 부상한 경우 30일에 한해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의무복무대상자(징병)인 병사들은 이와 무관하게 민간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 이내, 즉 2013년 3월 30일 이후 민간병원 진료를 받고 공무상 요양비를 청구하지 않은 직업군인도 진료비를 소급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면서 “소급 적용으로 혜택을 받을 대상자는 4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군병원에서도 충분히 진료할 수 있는 부상을 당했으나 본인이 희망해 민간병원 진료를 선택했을 때도 진료비의 70%를 국가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엔 진료비의 70%인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을 당사자가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가가 대신 내 본인 부담금이 30%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이 밖에 공무수행 중 신체장애자가 된 직업군인은 앞으로 의족을 비롯한 보장구 착용 비용도 무제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개월 만에 복귀한 최룡해… 앙상한 오른쪽 다리는 의족?

    2개월 만에 복귀한 최룡해… 앙상한 오른쪽 다리는 의족?

    최근 2개월여 만에 혁명화 교육(좌천)에서 복귀한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오른쪽 다리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가늘어진 것으로 보여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최 비서가 지난 15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창립 70돌 기념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16일 방영했다. 영상을 보면 양복 바지 속에 가려진 오른쪽 다리는 왼쪽 다리 굵기의 2분의1 정도밖에 안 돼 보여 뼈만 앙상하거나 의족을 한 듯한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북한 리을설 인민군 원수의 장례식 명단에 이름이 빠지며 숙청설이 돌았던 최 비서는 지난 14일 청년동맹 창립 70돌 경축행사 대표증 수여행사에서의 연설을 시작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16일 청년동맹 70주년 보고대회를 비롯해 모두 3차례나 공개활동에 나섰지만 걷는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2014년 초에 방영된 기록영화에서는 그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수행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공개활동이 줄어 그가 체포돼 감금됐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이에 따라 최 비서가 당뇨 등 지병으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거나 고문 등으로 다리가 심각하게 훼손돼 의족을 착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대북전문가는 “최 비서가 혁명화 기간 중 조사를 받았다면 북한 국가보위부나 군 보위사령부 중 하나일 것”이라며 “그곳은 비인간적 고문이 수반되는 곳으로 최 비서가 그 후유증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北 지뢰 도발로 두 다리 잃은 하재헌 하사

    北 지뢰 도발로 두 다리 잃은 하재헌 하사

    퇴원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하사가 29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마치고 의족으로 걸어서 퇴원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미얀마 난민 “아이들 교육 위해 한국 왔어요”

    미얀마 난민 “아이들 교육 위해 한국 왔어요”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북서부에는 9개의 난민캠프가 있다. 이곳에 독재정권의 탄압과 내전을 피해 탈출한 10만명가량의 난민이 산다. 대부분 나뭇잎으로 지은 전통가옥에 사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살던 미얀마인 네 가족 22명이 23일 아침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 앞으로 걸어나왔다. 창 밖은 한겨울 날씨지만 네 가족은 면치마에 반팔 티셔츠의 얇은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네 가족은 이날 새벽 태국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4시간여를 날아 오전 8시 30분 그리던 땅에 착륙했다. 한국이 난민법을 시행한 지 2년 만의 첫 ‘재정착 난민’ 입국이다. 재정착 난민 제도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 정착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난민으로 인정해 받아들이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2012년 난민법 개정을 통해 세계에서 29번째로 재정착 난민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가 됐다. 낯선 나라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느라 피곤해 보였지만 목소리에는 희망이 들어 있었다. 이들 중 한 명인 쿠 투(44)는 환영식에서 “난민 캠프에서는 (캠프 밖으로) 왔다 갔다 할 기회도 없이 어렵게 살아왔다. 한국 국민들이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주로 목수일을 하거나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다. 미얀마 소수민족 카렌족인 쿠 투는 1993년 내전에 따른 징집을 피해 태국 메라 난민 캠프에 들어갔다. 처음엔 아내, 큰딸과 함께 들어갔지만 지금은 여섯 살 된 아들까지 8명의 대가족을 이뤘다. 그러나 하루 일당이 한국 돈 6000원에 불과한 캠프에서는 생계를 잇기가 힘들었다. 그의 오른쪽 의족은 돈을 벌기 위해 캠프 외부의 벌목공장에서 불법 취직하고 일하다가 다친 결과다. 네 가족은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공항을 나섰다. 이들은 인천난민센터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앞으로 정착할 곳을 결정하게 된다. 아이들은 내년 3월부터 공립다문화학교인 한누리학교를 다니게 된다. 국내에는 경기도 포천 등에 카렌족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이들이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데는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 문제가 가장 컸다. 법무부 난민과 정금심 계장은 “온순한 성품의 카렌족 가족들은 아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는 열망이 높았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8월 UNHCR에서 후보군을 추천받아 신원 조회 등을 거쳐 직접 현지 면접을 진행했다. 일곱 가족 38명에 대한 면접을 통해 네 가족이 최종 선정됐다. 정 계장은 “면접 당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추기도 했다”며 “한류가 난민캠프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2017년까지 매년 30명 이내로 미얀마 출신의 재정착 난민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포토 다큐] 희망이 있다, 아픔을 잊다, 새 삶을 잇다

    [포토 다큐] 희망이 있다, 아픔을 잊다, 새 삶을 잇다

    ●1400개 병상·30개 진료과 月10만명 이용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오른쪽 발목 절단 부상을 입은 육군 1사단 소속 김정원 하사가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것이다. 의족 착용 사실을 알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취재진 앞에 선 김 하사는 단거리달리기에 이어 힘차게 점프까지 해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수많은 언론 매체가 이 소식을 앞다퉈 전한 후 김 하사의 재활치료를 담당한 중앙보훈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진료, 재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총 5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보훈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1400개의 병상에 최첨단 치료 장비를 갖춘 30개 진료과와 다양한 전문센터 및 클리닉이 있다. 다른 종합병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일평균 5000명, 월평균 10만명의 환자가 중앙보훈병원을 찾고 있다. ●진료비 지원 없지만 일반인도 이용 가능 보훈병원은 보훈 대상자만 이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이는 오해다. 보훈 대상자와 달리 진료비 전액, 일부 면제 등의 혜택만 없을 뿐 일반인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1월 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역 군인들에게도 재활치료와 의족 등의 보장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환자 중 참전 용사 등 군 출신 비율이 높은 편이어서 이들이 주로 앓는 질환에 대한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재활치료,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청각장애, 장애인 보조기구 분야는 단연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중 김 하사의 재활치료와 의족 서비스를 담당한 재활센터와 보장구센터는 보훈 대상자는 물론 일반인 환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보행재활로봇 등 다양한 선진 시스템 도입 중앙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운동치료, 온열치료, 뇌 질환자와 척수 손상자를 위한 특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재활치료에 더해 선진 재활 시스템으로 꼽히는 보행재활로봇과 수중트레드밀(러닝머신)을 갖춘 수중운동풀을 도입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로봇치료실에서 만난 오창주(35)씨는 군 복무 중 사고로 뇌 손상을 입어 몸의 오른쪽이 마비된 후 보행이 쉽지 않았다. 일반 보행치료와 로봇치료를 병행하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오씨는 “그동안 절뚝거리던 걸음걸이가 로봇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자연스러워졌다”며 밝은 표정으로 만족감을 표했다. ●집단운동치료 운영 치료 효과 극대화 재활센터는 타 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재활 프로그램인 집단운동치료도 운영 중이다. 여럿이 함께 모여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이 치료는 옆 사람과의 상호 자극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환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 모두 높다. 좋은 재활 프로그램이지만 의료수가가 낮은 탓에 일반 병원에서는 운영이 쉽지 않다. 보훈병원이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집단운동치료에는 감면 혜택이 없는 일반인 환자는 참가할 수 없다. 재활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보훈 대상 환자를 위해서 찾아가는 재활치료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의수·의족 등 51종 맞춤형 보장구 제작 일반인 중 장애를 가진 환자라면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를 찾아가 보자.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장구센터는 국내 최고의 장애 보조기구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십 년 경력의 의지보조기기사들이 잃어버린 신체 기능을 보완하는 의수와 의족, 의안, 보청기, 척추보조기 등 51종의 보장구를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를 받은 고체형 실리콘 의수는 보장구센터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피부색과 모양이 얼핏 보면 실제 손과 구별하기 힘들 만큼 흡사하다.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중국, 파키스탄 등 해외에서도 장애인들이 의수와 의족 등의 보장구를 맞추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의지협회에서 견학을 올 만큼 국내외에서 두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보훈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자체에서 보장구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건강보험공단이 자체 기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거주 자치구에서 최대 100%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글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안락사될 뻔한 고양이 ‘티타늄 다리’로 걷다

    사고로 뒷다리 일부를 잃었지만 동물용 ‘첨단 티타늄 의족’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다. 디스커버리 뉴스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수의학 전문가들의 헌신 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은 3살짜리 고양이 빈센트의 사연을 소개했다. 3년 전 빈센트는 미국 아이오와 주 네바다 시에서 양쪽 뒷다리 정강이를 잃고 거리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돼 지역의 동물 보호소에 맡겨졌다. 현지 보호소에서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친 동물을 안락사에 처하는 것이 일반적 절차. 그러나 빈센트는 다행히 보호소 직원 중 한사람인 신디 존스에게 입양돼 가혹한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이런 빈센트가 첨단 수의학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수의학을 공부하고 있던 신디의 딸 에밀리 덕분이었다. 에밀리는 교수이자 수의사인 매리 사라 버그에게 빈센트의 사정을 설명한 뒤 의족 수술을 요청했던 것. 버그는 에밀리의 요청을 승낙했으며 전문 기업에서 티타늄 의족을 지원받아 2014년부터 빈센트의 수술을 시작했다. 최초에는 빈센트의 남은 정강이를 제거하고 대퇴골에 티타늄 축을 삽입하는 수술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난 2월부터는 이 축의 길이를 조금씩 연장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아직 연장이 끝나지 않았기에 현재는 의족이 일반 고양이들의 다리에 비해 짧지만 곧 정상적 길이에 도달할 것이며, 높은 곳에 점프해 올라가는 등 보통 고양이와 똑같은 활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버그는 밝혔다. 또한 버그는 "이번과 유사한 유형의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25건 정도밖에 이루어지지 않아 관련 자료가 부족한 상태"라며 "빈센트의 수술사례가 앞으로 다른 장애 동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안락사될 뻔한 고양이 ‘티타늄 다리’로 다시 걷다

    안락사될 뻔한 고양이 ‘티타늄 다리’로 다시 걷다

    사고로 뒷다리 일부를 잃었지만 동물용 ‘첨단 티타늄 의족’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고양이의 사연이 화제다. 디스커버리 뉴스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수의학 전문가들의 헌신 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은 3살짜리 고양이 빈센트의 사연을 소개했다. 3년 전 빈센트는 미국 아이오와 주 네바다 시에서 양쪽 뒷다리 정강이를 잃고 거리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돼 지역의 동물 보호소에 맡겨졌다. 현지 보호소에서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친 동물을 안락사에 처하는 것이 일반적 절차. 그러나 빈센트는 다행히 보호소 직원 중 한사람인 신디 존스에게 입양돼 가혹한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이런 빈센트가 첨단 수의학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수의학을 공부하고 있던 신디의 딸 에밀리 덕분이었다. 에밀리는 교수이자 수의사인 매리 사라 버그에게 빈센트의 사정을 설명한 뒤 의족 수술을 요청했던 것. 버그는 에밀리의 요청을 승낙했으며 전문 기업에서 티타늄 의족을 지원받아 2014년부터 빈센트의 수술을 시작했다. 최초에는 빈센트의 남은 정강이를 제거하고 대퇴골에 티타늄 축을 삽입하는 수술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난 2월부터는 이 축의 길이를 조금씩 연장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아직 연장이 끝나지 않았기에 현재는 의족이 일반 고양이들의 다리에 비해 짧지만 곧 정상적 길이에 도달할 것이며, 높은 곳에 점프해 올라가는 등 보통 고양이와 똑같은 활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버그는 밝혔다. 또한 버그는 "이번과 유사한 유형의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25건 정도밖에 이루어지지 않아 관련 자료가 부족한 상태"라며 "빈센트의 수술사례가 앞으로 다른 장애 동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여친 살해’ 의족 스프린터 대법원서 살인죄

    ‘여친 살해’ 의족 스프린터 대법원서 살인죄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8)가 3일(현지시간) 대법원 상고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1심에서는 과실치사 혐의만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스토리우스에게 살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로리머 리치 판사는 “그는 화장실 문 뒤에 누가 있든 사망할 것이라고 예견했음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1심은 ‘침입자로 생각했다’는 피스토리우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남아공에서는 살인죄에 대해 징역 15~25년이 선고된다. 헌법 소원을 제기하지 않는 한 유죄 판결은 확정된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2월 화장실에 있던 여자 친구 리바 스틴캄프에게 총 4발을 쏴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北 지뢰 부상’ 김정원 하사 “뛰면서 퇴원 신고합니다”

    ‘北 지뢰 부상’ 김정원 하사 “뛰면서 퇴원 신고합니다”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정성 어린 치료를 해 준 물리치료사와 보장구센터 관계자의 모습을 보며 다친 몸도 치료했지만 마음도 치료받고 퇴원합니다.”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 지뢰 도발로 오른쪽 발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던 김정원(23) 하사가 2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퇴원하며 밝은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하사는 이날 의족을 착용하고 두 다리로 걸어 퇴원했다. 김 하사는 지난 8월 DMZ 수색팀 선두로 추진철책 통문을 통과하다 뒤에 있던 하재헌(21) 하사가 지뢰를 밟고 크게 다치자 그를 후송하던 중 2차 지뢰 폭발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김 하사와 하 하사는 지난 10월 재활 치료를 위해 함께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해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의 협진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료 등 정신적인 손상 부분에 대한 진료를 받았다. 김 하사와 하 하사는 지난달 20일 정기 진급 심사에서 둘 다 중사 진급 예정자로 선발됐다. 김 하사는 취재진에 “깨어 보니 중환자실이었고 한 발로만 걸어야 한다는 생각에 암담했다”면서 “지금은 잘 걷고 뛸 수도 있으며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고 기쁘기 그지없다”고 퇴원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상 전에는) 수색대대에서 근무했지만 지금의 몸 상태로 (같은) 임무를 할지는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내 능력을 크게 쓰임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 하사는 취재진의 요청에 짧은 거리를 달리기도 하고 두 팔을 위로 들고 펄쩍 뛰어오르기도 하며 정상적인 몸 상태를 증명했다. 김 하사는 부대로 복귀하기 전 1~2개월 동안 체력적인 준비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에서 재활 운동을 한다. 오른쪽 다리 무릎 위와 왼쪽 다리 무릎 아래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던 하 하사는 이달 말까지 중앙보훈병원에 남아 계단 보행 등 난이도 높은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두 다리로 펄쩍…퇴원하는 김정원 하사

    두 다리로 펄쩍…퇴원하는 김정원 하사

    지난 8월 북한군의 목함지뢰도발로 오른쪽 발목 절단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가 2일 두달여간 재활치료를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퇴원 축하 행사에서 의족을 착용한 다리로 펄쩍 뛰어오르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사는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전원조치돼 마무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늠름한 경례’…퇴원하는 김 하사

    ‘늠름한 경례’…퇴원하는 김 하사

    지난 8월 북한군의 목함지뢰도발로 오른쪽 발목 절단상을 입은 김정원 하사가 2일 두달여간의 재활치료를 마치고 의족을 착용한 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퇴원하면서 경례를 하고 있다. 김하사는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전원조치돼 마무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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