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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개발에 따른 수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 더테라스’ 투자자 몰려

    의정부 개발에 따른 수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 더테라스’ 투자자 몰려

    지난해 11.3대책에 이어 올해 발표된 6.19대책과 8.2대책 발표를 통해 정부는 부동산시장 내 투기 수요 원천 차단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부동산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 상황이다. 금번 대책은 분양권 전매 제한과 우선분양 요건 등을 강화시켰다. 이에 제의 칼날에서 벗어난 수익형부동산 분양시장으로 투자자들의 발 길이 옮겨지고 있다. 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에 따른 반사이익이 전망되는 수익형부동산 가운데 대책의 수혜를 품은 ‘블루칩’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공실률에 대한 사전 입지 분석은 물론 배후수요를 꼼꼼히 따져본다면 오피스텔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들은 풍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의정부 일대이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내에서도 지역의 가치가 돋보이는 곳은 의정부 중앙로 로데오거리를 꼽을 수 있다. 개발에 따른 수혜효과를 보는 대표적인 입지로 의정부역과 의정부중앙역이라는 더블역세권 등을 통해 입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 중앙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가 조성돼 화제다. 의정부 중앙로 로데오거리 오피스텔로 높은 투자가치를 평가 받고 있는 단지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역 내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로데오거리에 자리해 인근에는 차 없는 가로수 공원이 조성돼 있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은 수퍼블록의 단지로써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확보한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는 인근 신세계백화점, 가로수 공원 등에 따라 생활프리미엄, 그린프리미엄 등이 기대 가능하다. 중앙로 오피스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25층이며 중앙로 최대규모로 공급이 진행된다. 지상1층에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되며 이를 포함해 오피스텔 7개 타입 69실, 도시형생활주택 16개 타입 288세대로 총 357세대가 조성된다. 시공은 ㈜한원건설그룹이 맡았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우선 오피스텔은 4.2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발코니 확장 서비스 면적 혜택도 주어진다. 사면에 고층건물이 없는 단지로 사면개방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전용면적 최근 1~2인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13㎡~23㎡의 초소형 위주로 구성했다. 내부는 원룸형과 1.5룸형 2Bay스타일 등 총 23개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천정고가 일반 아파트 대비 35cm 높은 2.65m로 설계됐다. 이에 개방감을 한 층 끌어 올려 시원함을 선사한다. 의정부 최초 테라스 특화설계도입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이를 토대로 내부는 2Bay구조 설계 및 1.5룸 공간분리형 원룸 특화로 투자자와 입주자 모두의 만족도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알아볼 때는 임대가 및 공실률을 좌우하는 실사용 면적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지는 실사용면적 기준 최저분양가를 제시해 진입장벽을 낮춰 호평 받고 있다. 실사용면적이란, 전용면적+서비스면적(발코니확정면적, 다락면적 등)을 말한다. 이처럼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분양가로 부담을 덜어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한원힐트리움-더테라스 모델하우스는 송산교차로 인근 마련됐다. 실투자금 3000만원대, 중도금 60%무이자 혜택을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상담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예약방문 시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주교 순교자 현양·시복시성 내실 다진다

    천주교 순교자 현양·시복시성 내실 다진다

    한국 천주교사는 박해의 점철이다. 순교자만도 적게는 1만명, 많게는 3만명까지 천주교계는 추산한다. 1984년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땅에 입을 맞추며 ‘순교의 땅’이라 불렀고, 국내 최대의 순교터라는 절두산 성지로 직행했다.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 광화문에서 윤지충 바오로 등 복자 124위의 시복식을 이례적으로 직접 주례해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9월은 신앙 밑거름이 된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기념하고 본받기 위해 한국 천주교가 제정한 ‘순교자 성월’(聖月). ‘한국 순교성인 대축일’(9월 20일)을 그 중심으로 하며 오래전부터 9월을 ‘한국 순교복자 성월’로 기념하다가 1984년 103위의 복자가 성인 반열에 오르면서 명칭을 ‘순교자 성월’로 바꿨다. ‘순교자 성월’을 맞아 전국에서 순교자현양대회와 기념미사, 도보 순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진행 중인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해 기도운동을 더 알차게 이어 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황청 시성성이 시복시성에서 교회 공동체의 기도 열기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서울대교구는 5일 절두산순교성지에서 순교자현양미사를, 19일 명동대성당에서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이와 관련, 절두산순교성지는 9월 한 달간 ‘순교자 성월 사랑 실천의 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30일 오전 10시 절두산성지 미사에서 순례자들이 모아 온 이웃사랑기금을 봉헌한다. 대구대교구는 23일 오후 1시 경북 칠곡 한티순교성지에서 순교자현양미사를 봉헌한다. 미사에 앞서 전 교구민을 대상으로 도보 성지 순례를 개최한다. 광주대교구 사목국과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소록도 일원 12.2㎞ 구간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신자들이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 성지 순례’를 진행한다. 수원교구는 교구 내 곳곳에서 순교자현양대회를 이어 간다. 수원성지는 16일 오전 11시, 어농성지는 17일 오전 11시 현양대회를 연다. 23일 오전 10시 30분 미리내성지와 수리산성지에서도 순교자현양대회가 열린다. 원주교구는 14일 오전 10시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성체현양대회 미사를 봉헌한다. 인천교구는 19일 오전 10시 인천 송림동 인천교구청 마당에서 순교자 현양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구청사 이전 축복식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안동교구도 17일 오전 11시 경북 문경시 마원성지에서 순교자현양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20일 오전 11시 여우목성지에서는 ‘여우목 교우촌’ 축복식을 거행한다. 의정부교구는 17일 오후 3시 경기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에서 신앙선조들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마재성지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한국 순교자 대축일 장엄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최양업 신부의 사목지였던 원주교구에서는 14일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오라토리오 ‘최양업 사랑의 사도여’를 공연한다. 한편 한국 천주교계는 2014년 시복된 윤지충 바오로 등 복자 124위의 시성을 비롯해 다양한 시복시성 운동을 벌이고 있다. ‘땀의 순교자’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이벽 요한 세례자 등 조선왕조 치하 순교자 133위 시복,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 등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위 시복 등이 그것이다. 이 밖에도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덕원의 순교자 38위 시복, 마리아수녀회는 수녀회 설립자인 가경자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 시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정세분석국장 정승훈△교류협력국장 이주태△공동체기반조성국장 김병대△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박철△남북출입사무소장 강종석 ■KBS △부사장 이종옥 ■세종대 △사회과학대학장 손승혜△자연과학대학장 강종민△공과대학장 홍성경 ■충북대 △교무처장 김진식△교무부처장 겸 창의융합교육본부 부본부장 겸 교양교육센터장 겸 자율전공학부장 김남준△교수학습지원센터장 한재영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영성구현실장 김평만△기획조정실장 윤호중△병원경영실장 겸 사무처장 이재열◇가톨릭대△대학원장 이종욱◇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의생명산업연구원장 겸 연구처장 전신수△연구지원부원장 이석형△연구진흥부원장 김세웅◇가톨릭대 성의교정△교목실장 김우진△교학처장 겸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성윤△연구처장 전신수△사무처장 이재열△입학관리실장 권오주△의과대학장 김성윤△간호대학장 송경애△생명대학원장 서리 정재우△보건대학원장 이강숙△의료경영대학원장 권영대△임상치과학대학원장 국윤아△임상간호대학원장 박호란△의학전문대학원장 김성윤△도서관장 김미란◇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여의도성모병원장 겸임)△영성부원장 장광재△진료부원장 민창기△행정부원장 이남△연구부원장 김세웅△암병원장 윤승규△대외협력부원장 신용삼△간호부원장 박현숙◇여의도성모병원△영성부원장 안종배△의무원장 김진일△행정부원장 유태종△연구부원장 노영정◇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영성부원장 이상훈△진료부원장 김영옥△행정부원장 이응제△연구부원장 이혜경◇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영성부원장 최예원△진료부원장 김희열△행정부원장 최대식△연구부원장 김사진◇성바오로병원△병원장 권순용△영성부원장 원영훈△제1진료부원장 최승혜△제2진료부원장 이상학△행정부원장 박창엽 ■에쓰오일 ◇전보△정유생산본부장(부사장) 이민호△화학생산본부장(전무) 박승구△케미컬사업본부장(전무) 윤무영△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 배중호△국내영업부문장(상무) 하태우△서부지역본부장(상무보) 이동언◇승진·전보△정유해외영업부문장(상무보) 김태헌
  • 10년 만에… 우이천로 덤프트럭 통행제한

    우이교 보강… 대체할 길 생겨 “집 앞, 10m 폭 도로로 하루에 덤프트럭 300여대가 지나다녔다고 생각해 보세요.” 서울 도봉구 창3동 우이천로 일대(초안교~창3동 주택가) 주민의 10년 숙원이었던 덤프트럭 통행 제한이 현실화됐다. 도봉구는 일평균 300여대의 덤프트럭이 지나던 이 일대 도로에 덤프트럭 통행을 제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에 수많은 트럭이 지나게 된 것은 강북구와 성북구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건축폐기물 등을 싣고 경기 의정부로 향하는 트럭의 유일한 경로였다. 하지만 지난 6월 우이교 보강으로 인해 초안교를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 구는 현행 도로법에 따른 덤프트럭 통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지난 28일 도로법 제77조에 근거해 우이천로 일부 구간의 덤프트럭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앞으로 덤프트럭이 이 구간을 지나면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크고 화려한 사업에 비해 주민 안전과 관련된 사업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주민의 삶의 행복을 결정하는 데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한다면 도봉구가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영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 방문

    서영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서영진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1)이 28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동북선 중전철 추진위원회(이상배 대표) 위원들과 함께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우이신설 도시철도 사업은 오는 9월 2일 개통을 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도시철도로서 현재 마무리 공정과 도시철도 차량 시운전 중에 있다. 현재 서울 동북부지역은 열악한 도로여건, 버스노선과 지하철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진 교통위원장과 함께 시승식에 참석한 동북선 중전철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우이동 차량기지를 출발하여 신설동역 정거장까지 시운전 중인 도시철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우이신설 경전철 주식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승강장, 도시철도 차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북선 중전철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의정부 및 용인 경전철의 잦은 고장과 파산 운행 등으로 도시철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어, 동북선 도시철도 만큼은 반드시 중전철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날 시승식 행사를 통해 도시철도 차량규모, 차량 승차감, 안전 운행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우이신설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도시철도인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승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민간사업자와 협상완료 후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인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고]

    ●김영주(전 서울신문 제주 주재 기자)씨 별세 28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9일 010-4691-7841 ●최건용(극동대 교수·전 롯데시네마 상무)씨 모친상 김형근(나이스평가정보 팀장)씨 외조모상 28일 건국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2)2030-7901 ●송인호(SBS 보도본부 정책사회부 기자)예호(인천남동구청 건설과 근무)은주(고용정보원 차장)씨 부친상 김미정(인천인동초 교사)주미경(인천남동구청 도시관리과 근무)씨 시부상 장태욱(히타치 LG 차장)씨 장인상 28일 인천 길병원, 발인 30일 오전 010-6307-0172 ●인필성(SBS 의정부지국 차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2002-8477 ●김경미(숭실대 교수·교육혁신센터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3151 ●김영구(전 세계일보 문화사업팀 부장)씨 별세 28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6시 (032)552-3100 ●이태규(한국일보 뉴스1부문장)춘규(명성포장 근무)씨 모친상 정선희(전 글로벌코데아 대표)씨 시모상 신상수(아크로피아 사업본부장)씨 장모상 28일 청주하나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043)270-8300
  • 잠든 남편에 니코틴 원액 주입 살해, 내연남녀 무기징역

    잠든 남편에 니코틴 원액 주입 살해, 내연남녀 무기징역

    국내 처음으로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부인과 이를 공모한 내연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국내 사법 사상 초유의 ‘니코틴 살인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이 28일 의정부지법에서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송모(48·여)씨와 내연남 황모(47)씨에게 모두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보통 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 반인륜적인 범행으로 사회가 충격받았다”며 “피고인들은 몇 달씩 범행을 준비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하고도 반성 없이 파렴치한 변명으로 일관해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불리한 정황 증거가 다수 있고 피고인들의 진술 번복도 인정하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다”며 “비록 피고인들의 주장이나 변명이 유죄를 의심하게 하더라도 대법원 판례에 따라 확신을 갖게 하는 증거가 없다면 무죄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송씨는 남편 오모(사망 당시 5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황씨와 함께 구속기소 됐다. 송씨는 황씨와 짜고 지난해 4월 22일 남양주시 자신의 집 안방에서 잠이 든 오씨에게 니코틴 원액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 담배를 피우지 않는 오씨의 몸에서 치사량인 니코틴 1.95㎎/ℓ와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다량 발견돼 니코틴 중독에 의한 사망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이들을 구속했다. 검찰과 경찰은 오씨가 숨지기 두 달 전 혼인신고됐고 황씨가 니코틴 원액을 해외 구매한 점, 니코틴 살해 방법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황, 송씨가 황씨에게 1억원을 건넨 점 등을 토대로 송씨와 황씨를 검거했다. 특히 오씨 사망 직후 집 두 채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리고 서둘러 장례를 치른 점 등으로 송씨와 황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둘은 8천만원 상당의 남편 보험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그러나 송씨와 황씨가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는 데다 검찰과 경찰이 니코틴을 오씨에게 어떻게 주입했는지 등을 밝히지 못해 재판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선고 재판은 다음 달 7일 열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 규제 빗겨간 서울 접근성 우수한 수도권 아파트

    8.2 규제 빗겨간 서울 접근성 우수한 수도권 아파트

    경기도 양주시가 6.19 부동산대책에 이어 8.2 부동산대책까지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정부는 지난 6.19 부동산대책 발표 후에도 서울 세종 부산 일부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계속 과열이 되자 다시 한번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을 규제했다. 규제 지역으로는 서울 25개 구와 경기도 과천시, 세종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인근 인기 지역인 성남, 하남, 고양 등이 포함됐다. 이번 대책에는 조정대상지역 내 양도소득세 강화와 DTI·LTV 강화, 1순위 자격제한,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 등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방안들이 들어있다. 업계에서는 풍선효과로 서울과 인접한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19 부동산대책에서 청약조정지역에서 제외된 입지 좋은 수도권 단지가 반사이익으로 수요가 더해져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정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정책으로 중도금 대출에 난항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분양가가 저렴해 일반 분양에 비해 대출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8.2 부동산대책 비규제 지역인 양주에서는 역세권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로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전용면적 59 ~ 84㎡ 총 887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3.3㎡ 600만원대 분양가로 지난 7월 분양하여 현재 1차분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 곧 2차 조합원 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 일대는 최근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높아졌다. 이번 개통으로 구리~양주~포천을 잇는 수도권 동북구 상습 정체 구간도 해소될 전망이어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진행 중으로 연장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연장 사업은 서울 도봉산(장암역)에서 경기 양주 옥정지구까지며, 현재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상태다. 교육여건으로는 덕정초와 덕정중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덕정도서관도 가까이에 위치해 자녀들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반경 2~3km 안에는 회정초, 칠봉초, 고암초·중, 회천중, 예원예술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 덕정동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차량 10분 이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LF스퀘어 쇼핑몰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조성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시세끼’ 이제훈 “의정부 출신이라 스크램블 좋아해” 웃음 예고

    ‘삼시세끼’ 이제훈 “의정부 출신이라 스크램블 좋아해” 웃음 예고

    ‘삼시세끼’ 이제훈이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측은 “‘의정부 출신이라 스크램블 좋아해’ 이제훈 엉뚱 매력 뿜뿜”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배우 이제훈이 ‘삼시세끼’ 하우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이제훈의 말과는 달리 그는 멤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요리를 할 줄 모른다던 그는 고기를 잘 굽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서진은 “고기 잘 구웠다. 여기 와서 요리에 대한 재능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재미가 없다고 자신을 설명한 이제훈은 “미군 부대 옆에 있는 의정부 출신이라 스크램블을 좋아한다”는 농담으로 출연진들을 웃게 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이제훈의 모습이 일부 공개되자 그가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또 엇갈린 ‘종교적 병역거부’ 판결… 1심 무죄, 항소심선 유죄

    다른 항소심선 무죄가 실형으로 법원 “엇갈린 판결 계속돼 혼란” 종교적 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해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7단독 조정민 판사는 24일 현역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김모(28)씨 등 4명에게 잇달아 무죄를 선고했다. 2015년 이후 42번째로 알려졌다. 김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같이 경기북부병무지청장으로부터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입영일로부터 3일이 지나도록 입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종교적 양심에 따른 것으로 병역법 처벌 규정상 입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들의 입영 거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해당하며 국제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기본적인 인권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대체복무제를 많은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고, 국내 법원에서는 유무죄가 엇갈린 판결들이 계속 나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판사는 “국가는 (대체복무와 같은) 제도의 마련을 위해 유의미한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수십년간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인 형벌권을 행사, 매년 600여명의 젊은이가 병역거부를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의 처벌을 받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헌법(제37조 제2항의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종교를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처벌받은 인원은 1만 9000명에 이른다. 반면 이날 서울북부지법 제4형사부(부장 박남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교적 양심 실현의 자유가 병역 의무와 충돌할 때는 법률에 따라 제한될 수 있고, 헌법상 허용된 정당한 제한”이라면서 “징역 1년 6개월 미만의 실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할 경우 피고인이 또다시 입영 또는 소집을 거부해 형사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2년 만기출소 한명숙 “새 세상 만나 감사”

    2년 만기출소 한명숙 “새 세상 만나 감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년간 복역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만기 출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잘못된 재판으로 한 전 총리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사법개혁을 주장했다. 야당은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을 부정한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오전 5시 10분쯤 경기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나온 한 전 총리는 마중 나온 100여명의 지지자와 악수와 포옹을 나눈 뒤 “2년간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내 인사들이 계파를 불문하고 대거 마중을 나왔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 한 전 총리의 정치적 동료도 나왔다.한 전 총리는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어른’으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계의 대모로서,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서 한결같은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여운을 남겼다. 민주당은 한 전 총리와 사법개혁을 결부시켜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추 대표는 전날 “한 전 총리에 대한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됐다”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여당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징역형을 받은 한 전 총리에 대해선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앞장서 중형을 외치는 민주당의 이중적 태도에 경악을 금할 길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 자질과 철학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성토했다. 추 대표의 발언과 관련, 한국당 소속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추 대표의 발언은) 한 전 총리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대법관은 제정신이 아니다. ‘또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에 참석한 김소영 법원행정처장은 “근거 없는 비난은 사법부의 신뢰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만기출소’ 한명숙, 향후 행보는? “당분간 휴식”

    ‘만기출소’ 한명숙, 향후 행보는? “당분간 휴식”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만기 출소하면서 이후 한 전 총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당분간은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어른’으로 적지 않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 전 총리의 이름이 계속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한 전 총리가 복당해 당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날 새벽 한 전 총리가 복역 중이었던 의정부 교도소 앞에는 이해찬 전 총리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등 원로들은 물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 한 전 총리의 정치적 동료들이 마중을 나왔다. 또 우원식 원내대표를 필두로 민병두 정성호 홍영표 유은혜 전현희 진선미 기동민 백혜련 의원, 김현 대변인 등 계파를 불문하고 당내 인사들이 대거 현장을 찾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 전 총리가 그만큼 당내 인사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한 전 총리가 당분간은 정치 행보를 하는 대신 건강을 추스르며 안정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출소 후 한 전 총리가 민주당 관계자들과 함께한 조찬에서도 건강 문제가 주된 화제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 동석한 김상희 의원은 “더위를 워낙 많이 타시는 분인데, 오늘도 108배를 하고 나오셨다고 하더라”라며 “건강은 괜찮으신 것 같지만, 이후 더 안정을 취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황창화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도 “우선은 좀 쉬셔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 복당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황 위원장은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 않겠나”라며 당장 거론할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전 총리는 친노진영의 원로로서 존재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전 총리는 조만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노무현 재단 행사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친노진영이나 그 지지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기 외출 나간 의경, 아파트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유서엔

    정기 외출 나간 의경, 아파트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유서엔

    정기외출을 나간 의경 대원이 아파트 21층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1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 21층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A(24) 상경이 아스팔트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 상경은 짧은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지역 기동중대에서 복무 중인 A 상경은 이날 오전 9시에 정기외출을 나갔다. 그는 오후 8시에 복귀하기로 돼 있었으나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부대 내 구타나 가혹 행위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내용은 유서에 적혀 있지 않았으며, 유족과 동료 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명숙 전 총리 만기출소, 정치적 행보는?…“정치 멀리 하고, 산천 다녀볼까 해”

    한명숙 전 총리 만기출소, 정치적 행보는?…“정치 멀리 하고, 산천 다녀볼까 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만기 출소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 전 총리가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지만, 한 총리는 지난 5월 공개된 옥중 편지에서 출소 후에는 정치와 멀리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의정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한 전 총리는 교도소 정문을 나와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한 뒤에 “이렇게 이른 아침에 저를 맞아주시기 위해 의정부까지 와주신 여러분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며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진심으로 믿고 사랑을 주신 수많은 분의 믿음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한 한 전 총리는 별다른 질문은 받지 않고 측근들과 함께 현장을 떠났다. 한 전 총리는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둘 전망이다. 지난 5월 17일 강기석 노무현재단 상임중앙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총리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한 전 총리는 “출소 후에는 되도록 정치와 멀리 하면서 책 쓰는 일과 가끔 우리 산천을 훌훌 다니며 마음의 징역떼를 벗겨 볼까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다음은 한 전 총리가 지난 5월 썼던 옥중 편지의 전문.다시 봄바람이 붑니다. 어느 영웅이나 정치인이 만든 봄바람이 아닙니다. 소박한 꿈을 가진 보통사람들과 작은 바램을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만들어 낸 역사의 봄입니다. 참으로 든든하고 기쁩니다. 색깔론 북풍 흑색선전이 도저히 먹혀들지 않았던 낯선 선거였습니다. 보수세력 뿐 아니라 우리와 뿌리가 같았던 이들까지 치부를 들어 낸 색깔론은 이제 그 효력이 다 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면역력도 한층 강해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얻은 큰 소득입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꼭 이겨야 한다는 시민들의 맞잡은 손이 끝까지 문재인을 지켜주고 승리를 얻어 낸 그 헌신성과 간절함에 감동 받았습니다. 선거 일주일 전부터는 숨도 크게 쉴 수 없을 정도로 마음조림과 불안감이 몰려 와 홀로 견뎌내기 참 힘겨웠습니다. 혹시나 북한이 핵실험이나 하지 않을지, 온갖 상상을 하며 마음 조렸습니다. 선거 사흘 전부터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번엔 무슨 일이 생겨도 서로 힘있게 손을 맞잡은 시민들의 강한 의지와 끈을 끊어내진 못 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젠 걱정없습니다. 지금 걷는 길이 비록 가시밭길이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의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위대한 시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맞잡은 그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서 사람사는 세상으로 가는 길을 놓아 줄 것입니다. 전 봄 지나 여름 끝자락이면 세상과 만납니다. 출소 후에는 되도록 정치와 멀리 하면서 책 쓰는 일과 가끔 우리 산천을 훌훌 다니며 마음의 징역떼를 벗겨 볼까 합니다. 이제는 험한 길이어도 바보들이 문재인을 지켜서 망가진 나라를 바로 세워 주세요. 전 건강 잘 지키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명숙 전 총리 출소에 김경수 의원 “고맙고 미안했다”

    한명숙 전 총리 출소에 김경수 의원 “고맙고 미안했다”

    한명숙 전 총리가 23일 새벽 출소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열린 한 전 총리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빨리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가 억울한 옥살이라고 이야기했고 그 무고함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총리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문희상 의원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늘 그랬듯 역사 앞에서 떳떳하고 당당한 국민 누님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역사 앞에서 용감할 일이 생기면 마다하지 않고 참여할 것으로 본다. 지금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소 현장에 마중나온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분의 양심을 믿는 많은 분들이 와 계셨다. 정의롭지 못한 사법은 반드시 개혁돼야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의원 역시 “겨울을 이겨낸 봄꽃처럼 가혹한 시련의 시간을 견뎌내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셨다. 총리님께서 마중나온 우리들을 거꾸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고 또 미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추모 메시지 ‘언약의 나무’ 무단 철거 논란

    세월호 추모 메시지 ‘언약의 나무’ 무단 철거 논란

    경기도 의정부역 앞에 지난 2년간 세워져 있던 세월호 추모 조형물을 의정부시에서 무단으로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세월호 의정부 대책회의에 따르면 2015년 8월 28일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행사의 하나로 의정부역 앞에 설치된 ‘언약의 나무’에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를 걸었다. ‘언약의 나무’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 ‘미안하다’는 등 시민들이 노란색 종이에 저마다 적은 추모의 메시지가 약 1400장이나 걸렸다. ‘참사의 아픔과 고통이 아직도 회복되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다’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메시지와 ‘목이 멘다. 우리 모두 공범이다’는 문희상 의원의 메시지도 있었다. 또 ‘언약의 나무’ 앞 펜스에도 세월호 추모의 뜻이 담긴 자물쇠 2000여개와 메모, 세월호 리본 등이 걸렸다. 논란은 시에서 이 자리에 평화공원을 조성하면서 조형물과 함께 수천 장의 메모를 임의로 철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시에서 지난 5월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세월호 의정부 대책회의 측에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조형물과 메모들을 모두 무단으로 폐기한 것이다. 세월호 의정부 대책회의 측은 의정부시에 책임과 사과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성태 세월호 의정부 대책회의 집행위원은 “‘언약의 나무’는 의정부지역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잊지 않고, 진상 규명이 될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하겠다고 한 ‘약속의 표상’”이라며 “무단 철거는 무관심과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자물쇠도 녹이 슬고 리본도 빛이 바래서 보기에 안 좋았다”면서 “‘언약의 나무’를 관리하는 주체가 따로 있다고 판단하지 않아,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시는 의정부역 앞 옛 미군기지 부지(1만1403㎡)에 지난해 6월부터 평화공원을 조성 중이다. 오는 10월 개장 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제작을 지시했다고 알려진 안중근 의사의 동상도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아 설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한명숙 “짧지 않은 2년의 시간 정말 가혹했던 고통”

    [전문] 한명숙 “짧지 않은 2년의 시간 정말 가혹했던 고통”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2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했다. 한 총리는 출소 직후 “2년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드디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소감 전문 이렇게 캄캄한 이른 아침에 저를 맞아주시기 위해서 의정부까지 멀리서 달려오신 여러분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금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하다. 짧지 않았던 2년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저에게 닥쳤던 큰 시련 제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진심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한결같이 사랑 주신 수많은 분들 믿음 덕분이었다. 이자리 빌어 정말 진심으로 그 수많은 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러분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가겠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명숙 밝은 표정으로 만기 출소 “앞으로도 당당히 살아갈 것” (영상)

    한명숙 밝은 표정으로 만기 출소 “앞으로도 당당히 살아갈 것” (영상)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5시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한 전 총리는 단발머리에 푸른색 자켓 회색바지를 입고 경기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다소 야윈 모습이었지만 표정만은 밝았다. 이날 교도소 앞에는 이해찬 전 총리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문희상, 홍영표, 정성호, 박남춘, 전해철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전·현직 의원 20여명이 한 전 총리를 마중나왔다. 지지자 200여명도 ‘한명숙 총리님 사랑합니다’라고 써진 노란 풍선과 함께 “사랑해요 한명숙”을 외쳤다. 한 전 총리는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짧지 않았던 2년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면서 “저에게 닥쳤던 큰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진심을 믿고 한결같이 사랑을 주신 수많은 분들이 믿음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가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지난 5월 문 대통령 당선 직후 강기석 노무현재단 상임중앙위원에게 편지를 보내 출소 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편지에서 “저는 봄 지나 여름 끝자락이면 세상과 만난다. 출소 후에는 되도록 정치와 멀리하면서 책 쓰는 일과 가끔 우리 산천을 훌훌 다니며 마음의 징역 때를 벗겨 볼까 한다”고 적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8000만원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고 수감됐다. 당시 검찰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2007년 발행된 1억원의 수표가 2009년 한 전 총리 동생의 전세금으로 사용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만호 전 대표는 1심 재판에서 “한 전 총리에게 어떤 정치자금도 준 적 없다. 한 전 총리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다”며 검찰진술을 뒤집었다. 당시 재판부는 이 진술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 수사기록을 바탕으로 유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저는 한 전 총리의 양심을 믿는다. 그분이 진실을 말했지만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됐다”면서 “기소독점주의의 폐단으로 사법부정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사법개혁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명숙, 내일 새벽 만기 출소…향후 행보가?

    한명숙, 내일 새벽 만기 출소…향후 행보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새벽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다.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한 전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황창화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은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한 전 총리가 새벽 5시쯤 의정부 교도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 등 한 전 총리 지인들이 마중을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의 출소를 두고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한 전 총리가 지난 2015년 탈당한 만큼 당분간은 별다른 정치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전 총리는 지난 5월 대선 직후 강기석 노무현재단 상임중앙위원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출소 후에는 되도록 정치와 멀리하면서 책 쓰는 일과 가끔 우리 산천을 훌훌 다니며 마음의 징역 때를 벗겨 볼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여권의 한 관계자는 “한 전 총리는 친노진영에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인물”이라며 “심리적인 구심점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15개 시 광역버스 내년부터 준공영제 시행

    경기도 15개 시 광역버스 내년부터 준공영제 시행

    경기도 15개 시, 53개 노선의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준공영제가 적용된다. 버스준공영제 적용 업체는 16개사로 버스 대수는 모두 644대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 체결 동의안’을 22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시·군은 광역버스 인·면허권을 가진 수원·용인·광명·김포·파주·안산·안양·시흥·포천·양주 등 10개 시와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의정부·군포·의왕·과천 등 5개 시다. 버스준공영제는 서울·인천 등 6개 광역시처럼 공공기관이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수익금공동관리제)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와 15개 시가 50%씩 재정을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 경기도가 인·면허권을 각 시로부터 회수하게 된다. 버스준공영제는 버스의 가동률을 높여 입석률을 낮추고 운전기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대신 지자체의 예산 부담은 늘어난다.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내년에 도와 15개 시가 부담해야 할 재정은 139억 6000여만원씩 모두 279억 3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 버스준공영제에 동참하지 않은 16개 시·군 상당수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전체적으로는 160개 노선에 245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도는 도의회 동의를 거쳐 다음 달에 15개 시, 경기버스조합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해당 버스 기사들이 격일제에서 1일 2교대로 근무하는 등 근로여건이 개선된다”며 “업체로부터 서비스개선계획서도 제출받아 안전운행과 함께 서비스 질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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