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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서비스사업 민영화 찬반 팽팽

    “요금을 더 내는 한이 있더라도 하루빨리 민영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경기도 의정부시 가릉동에서 직장이 있는 서울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며 국철과 지하철을 번갈아 이용하는 회사원 李모씨(30)는 철도청이 민영화되기를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란다.국철에서 소음과 악취,한여름 찜통더위 등에 시달리다 보면 지하철은 차라리 천국에 가깝다.李씨는 국철을 관할하는 철도청이민영화되지 않는 한 서비스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李씨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조직의 민영화는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특히 중앙부처에 비해 몸집이 작은 외청과 처의민영화는 비교적 부담없이 거론되는 편이다. 경희대 행정학과 金承泰교수는 “일부 부작용이 우려되긴 하지만 경쟁촉진으로 서비스가 좋아지는 효과를 감안하면 단점보다는 이득이 훨씬 많다”고말했다. 정부조직을 ‘슬림화’하려면 먼저 기능을 떼어내는 게 효과적이라는 주장역시 설득력을 갖는다.성균관대 尹雨坤교수는 “기능을 그대로 두고 공무원수를 줄인다면 해당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할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인원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민영화를 제안했다. 그러나 반대론도 만만치 않다.아직 기업들의 공적 책임의식이 빈약한 현실에서 섣불리 민간에 이양했다가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예를 들어 철도청을 민영화할 경우 승객이 별로 없는 외지에서는 사업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앙대 黃潤元행정대학원장은 “원래 공공서비스의 기본 속성은 적자가 나는 사업을 정부가 맡아주는 것”이라며 “민간에 넘길 경우 서민층 대상 사업에 공백이 생기는 등 형평성 차원에서 민심이 이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金光雄교수는 “정부가 공적인 기능은 무시하고 효율성만 따져 민영화만이 능사인 양 여기는 것은 큰 문제”라며 “시장경쟁 기반이 부실한 우리의 현실에 미국 등 선진국의 예를 접목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반론 때문에 현재로서는 ‘절충형 민영화’ 방안이 가장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모럴 해저드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소유권을 유지한 채경영부문에만 민간기법을 도입하는 ‘에이전시’ 제도가 그것이다.여기에는직원들이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는 영국식과 민간인 신분인 뉴질랜드식이 있다. 가톨릭대 金根世교수는 “영국은 지난 수년간 70% 이상의 정부조직을 에이전시로 탈바꿈시켜 큰 효과를 봤다”고 설명한다.金교수는 특히 “현재 우리실정상 청과 처를 통째로 민영화하는 것은 적지않은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일부 사업부문만 민간에 넘기거나(아웃소싱) 에이전시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金相淵 carlos@
  • 의정부시,‘일과시간중 회의’사라진다

    “새해부터는 일과시간에 어떤 회의도 열지 않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金基亨)가 새해부터 일과시간 회의를 과감히 철폐하기로 했다. 관행에 얽매여 마지못해 열리는 경우가 허다한데다 이로 인한 민원인들의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의 경우 한달 평균 회의시간만도 각 실·국별로 줄잡아 50∼60여 시간에달한다. 한마디로 “공무원들 일과는 회의로 시작해 회의로 끝나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간부회의만도 매주 월·목요일 시장주재로 2차례,부시장 주재로 2차례씩 각각 4차례나 열렸다.여기에다 1주일에 4∼7차례나 소집되는 각종 위원회,각국·실별로 열리는 업무협의회 등 정기 또는 비정기 임시회의가 수도 없이이어져 왔다. 특히 매주 4차례 열리는 간부회의에 뒤이어 지시사항 전달을 위한 각 과·계별로 회의는 꼬리를 물 수 밖에 없었다.사실상 오전업무는 회의가 전부였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지금까지 월·목요일 2차례 열려왔던 시장주재 간부회의를 매주 1차례로 줄였다.개최시간도 토요일 일과가 끝난 오후1시에 열기로 했다. 또 화·목요일 열리던 부시장 주재 간부회의도 일과 시작전인 오전 9시 이전에 끝내기로 했다. 불요 불급한 임시회의나 각종 위원회회의도 없앴다.꼭 필요한 회의도 참석범위를 절반으로 줄여 일상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조정했다. 金 시장은 “회의시간 때문에 민원인들이 담당 직원을 만나지 못한다는 주민여론이 많아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하고 “모든 직원들이 이시간을 활용,맡은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그린벨트 조정 권역별 점검:1)

    ◎“소문만 요란했지 먹을 것 없는 잔치”/주민 “일단 환영… 기대엔 못미친다”/거주지 위주 선별해제 형평 어긋나/재산권보호 차원 전면해제 바람직/웬만한 곳 거래 끝나 투기조짐 없어/부동산시장 예상외로 냉기 감돌아 정부의 그린벨트제도 개선안을 두고 국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주민들의 환영과 환경보호를 내건 반대의 목소리가 충돌하고 있고 해당 주민들도 전면·부분 해제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땅값의 이상변동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전국 그린벨트 지역의 현황과 동향을 권역별로 점검한다. 그린벨트 면적이 가장 많은 경기도내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은 정부의 그린벨트 개선안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의 땅값은 다소 오르겠지만 이미 거래될만한 토지는 거래가 끝났고 가격 또한 다 반영된 만큼 투기가 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성남,의왕,하남시 등 21개 시·군의 1,302.8㎢가 그린벨트로 묶여있다. 전국그린벨트 면적의 24.1%이자 도 전체면적의 12.8%다. 98년 초 현재 그린벨트내 거주인구는 1만8,16가구에 31만5,129명. 도민 100명중 4명이 개발제한구역에 살고 있는 셈이다. 하남시는 시 전체 면적의 92.6%인 86.41㎢가 그린벨트로 묶여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의왕시(92.2%),과천시(92.0%),시흥시(85.5%),의정부시(77.9%),광명시(77.4%) 등도 대부분이 그린벨트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소문만 요란했지 먹을게 없다는 분위기다. 朴信興 하남시 부시장은 “효율적인 도시개발 청사진을 그릴수 있게 됐다”고 반기면서도 ”환경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선에서 좀더 완화돼야 한다. 거주지 위주의 단편적인 개선은 그린벨트에 구멍을 뚫는 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의왕시도 현재 그린벨트 면적의 30%를 완화해 줄 것을 청와대,건교부 등에 요구했으나 무산되자 아쉽다는 분위기다. 의왕시 李義宰 도시과장은 “외부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30% 정도 완화해도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며“시가지가 6.8%에 불과하고 화물터미널 설치등 도시개발을 위해서도 전면적인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남시 초이동에 사는 金영동씨(52·농업)는 “일부 지역은 그린벨트를 전 면 해제하면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별해제 등 계속 규제하겠다는 발상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그동안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해 고통을 받아온 점을 감안,전면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벨트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예상밖으로 냉기가 감돌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비교적 한산했고 특별히 매수 문의가 쏟아지거나 값이 폭등하는 등 관열현상은 찾아볼 수가 없다. 하남시 B공인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그린벨트 해제 방침이 간간이 흘러나오면서 거래될 토지는 이미 거래가 끝났고 가격도 오를대로 올라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 공기업 16곳 폐지 권고

    ◎감사원,서울도시개발공사 등 50곳 통합·축소·민영화 요청 감사원은 12일 문경도시개발공사(문경시),김제개발공사(김제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 출자 공기업과 충남 계룡출장소 등 9개 지자체직영 공영개발사업소 등 16개 지방공기업을 폐지토록 행정자치부에 권고했다. 또 서울도시개발공사,서울시설관리공단,광주도시개발공사 등 50개 지자체 출자법인 및 공영개발사업소를 통합하거나 축소,민영화하라고 요청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297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감사결과,중복투자와 방만한 조직운영,변칙회계 처리 등 이들 공기업의 부실,방만경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100개 지자체 출자기관의 지난해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43개 기관이 모두 1,352억원의 흑자를 낸 반면 57개 기관이 8,187억원의 적자를 보여 전체적으로 6,8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방만,부실 경영으로 이들 지방 공기업의 부채가 10조3,550억원에 달해 부채비율이 300%를 넘고 있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설립된 이들 기업이 오히려 지방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273건의 문제점에 대해 대책마련 및 시정조치 하도록 행자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高玟洙 전제주시장을 업무상배임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민간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사업에 무리하게 진출하거나,통합운영이 가능한데도 별도법인을 설립하고,설립목적 달성 이후에도 조직과 인력을 계속 유지하며,기밀비 등을 방만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때문에 산청군과 부산시가 각각 출자해 설립한 무학산청샘물과 부산종합화물터미널은 부도까지 발생,출자자본 전액을 손실보기도 했다. 서울도시개발공사 등 34개 기관은 올들어 행자부로부터 인건비 4.1%의 삭감권고를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았고,오히려 경강종합관광개발공사(춘천시) 등 3개 기관은 임금을 6∼16%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전국 32개 지방의료원은 매년 적자에도 불구,30년 근속 부장(2급)의 경우 정부투자기관보다 21개월분이 많은 74개월분의 봉급을 퇴직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감사원 ‘통폐합,민영화 권고’ 지방 공기업 폐 지 ▲문경도시개발공사 ▲김제개발공사 ▲경강종합개발 (16개) 공사 ▲청도지역개발공사 ▲고창화훼유통공사 ▲광주종합개발공사 ▲(주)경기개발공사 ▲아산시 공영개발사업소 ▲부천시 〃 ▲오산시 〃 ▲화성군 〃 ▲전주시 〃 ▲익산시 〃 ▲청주시 〃 ▲제주시 〃 ▲충청남도 계룡출장소 통 합 ▲서울도시개발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강서구 (12개) 교통시설관리공단, 송파개발공사, 강북구도시관리 공단→1개 기관 통합 ▲부산도시개발공사, 부산시설관리공단→1개 기관 통합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설관리공단→1개 기관 통합 ▲광주도시개발공사, 광주시설관리공단→1개 기관 통합 민영화 ▲원주·강릉의료원 ▲수원·의정부·인천의료원 ▲ (26개) 부산의료원 ▲충주·청주의료원 ▲포항의료원 ▲서 귀포의료원 ▲군산의료원 ▲진주의료원 ▲강남병원 ▲강원개발공사 ▲무학신청샘물 ▲진로지리산샘물 ▲구례지리산샘물 ▲안성축산공사 ▲순천축산 ▲인 천터미널·인천도시관광 ▲금강도선공사 ▲(주)경축 ▲부산종합터미널·부산관광개발 ▲철원농특산물유통공사 축 소 ▲수원시 공영개발사업소 ▲성남시 〃 ▲의정부시 (12개) 〃 ▲평택시 〃 ▲안산시 도시개발지원사업소 ▲ 고양시 〃 ▲의왕시 도시개발사업소 ▲안성시 〃 ▲김포시 공영개발사업소▲전라북도 공영개발사업단
  • 방사성물질 절도범은 의사

    ◎내연관계 간호사 배신에 車속 세슘 넣어 살해 기도 원자력병원 방사성동위원소 도난사건의 범인은 이 병원 레지던트 崔澤熙씨(32·서울 중랑구 묵동)인 것으로 밝혀졌다.崔씨는 11일 오전 3시4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전처 朴모씨(30)의 아파트에 들렀다가 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崔씨에 대해 특수절도와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범행 동기 崔씨와 이 병원 내과 간호사로 일하던 A씨(34·여)는 지난해 11월부터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다 각각 이혼한 뒤 결혼하기로 약속했다.崔씨는 약속대로 지난 3월 부인과 이혼했다.崔씨는 위자료로 6,000만원을 지급하고 10년 동안 매달 100만원씩 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A씨는 좀처럼 이혼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崔씨는 배신감에 A씨를 죽이고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과정 崔씨는 동위원소실 직원이 모두 퇴근한 것을 확인한 뒤 9일 새벽 2시쯤 쇠톱으로 자물쇠를 자르고 안으로 들어갔다.崔씨는 장갑을 끼고 세슘과 이리듐 309개를 보자기에 담아 오전 3시쯤 병원 밖으로 나왔다. 이어 오전 3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A씨의 집 앞에 있던 A씨의 승용차 문을 복제키로 열고 운전석과 등받이 책꽂이 부분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넣었다.
  • 도난 방사성물질 회수

    ◎의정부 거주 원자력병원 前 간호사 車서 발견/내연관계 레지던트 용의자 지목 신병확보 나서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서 도난당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10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초등학교 앞 벌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레지던트 C모씨(32)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에 사는 A모씨(34·여)로부터 “아침에 남편을 태워 주려고 자동차를 타보니 운전석 바닥과 등받침 뒤의 책꽂이 주머니에서 TV에서 본 방사성 동위원소와 비슷한 물건이 있어 들판에 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세슘 등을 회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세슘 7개,폐기처분된 이리듐 280개를 발견한 데 이어 A씨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나머지 세슘 10개와 어플리케이터 6개를 회수했다. 지난 9월16일까지 원자력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희망퇴직한 A씨는 “같은 병원 레지던트 C씨와 내연관계를 맺어왔는데 두달 전 직장을 그만둔 뒤 더이상 만나주지 않자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반면 동료의사들은 “C씨가 방사선과 소속 일부 직원만 아는 방사성 동위원소 저장소를 알았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1년만 있으면 수련의과정을 마쳐 개업할 수 있는데 무모하게 그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C씨는 이날 오후 원자력병원에 전화를 걸어 “이번 도난사건과 무관하며 11일 병원으로 출근,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C씨는 지방 J대에서 인턴생활을 마치고 96년부터 원자력병원에서 수련의로 재직해왔다. 전 부인 P모씨와 지난 봄 이혼한 뒤 혼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A씨의 승용차 열쇠를 복제해 갖고 있고 A씨에게 최근 “나는 너를 소리없이 죽일 수 있다”는 말을 한 점 등으로 미루어 서울대 병원에 파견근무중인 C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A씨가 남편 L모씨와의 공모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단체장 호화판 관사 필요한가/행자부 국감 자료

    ◎78곳이 건평 100평·대지 200평 넘어/전국 지자체 관사 모두 2,338동 보유/“권위주의 답습·자치시대 안맞아” 비판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의 상당수가 대지 200평 또는 건평 100평 이상 규모의 ‘호화판’ 관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선시대에 걸맞지 않는 권위주의의 답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행정자치부가 2일 국민회의 金忠兆 의원에게 제출한 자치단체장 관사사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전국 248개 지자체 중 대지 200평 또는 건평 100평이넘는 관사를 사용하고 있는 지자체는 모두 78개(3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충북도지사의 관사가 대지 2,800여평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포천군(2,300여평),경기도(1,900여평),안산시(1,200여평),충남도(1,000여평) 등 5곳의 관사도 대지 1,000평을 넘었다. 또 건평 100평을 넘는 지자체는 부산(483평),경남도(210평),경기도(193평),서울(136평),전북도(122평),의정부시(118평),충남도(116평),용인시(112평),안양시(102평)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측은 “과거 임명직 시절엔관내에 자신의 주택이 없는 단체장이 많아 관사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민선 시대에 단체장들이 대규모 관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주민 정서에 맞지않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앞장선다는 의미에서도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단체장 관사의 축소나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현재 총 2,338동의 각종 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이 가운데 95년 6·27 지방선거 후 329동을 신규 취득하는 데 156억여원을 지출했다.특히 영월 화천 괴산 장수 순창 고창 등 자체수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23개 지자체가 95년 이후 총 90동의 관사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5년 이후 지자체장 전용차량 교체기준인 ‘차령(車齡) 5년 이상,주행거리 12만㎞ 이상’을 위반하고 차량을 교체한 지자체는 서울 중구,성북구,서대문구,강서구,구로구,관악구,강남구,경기 군포,경남 밀양시 등 9곳이었다.
  • 한가위 코앞인데 차례상 꿈도 못꿔요

    ◎“언제나 집에 가나” 수재민들 한숨만/지원금 대출 본인 부담 70% ‘그림의 떡’/그나마 무허가 주택은 제외… 노숙자 전락/1,600여명 아직 임시거처서 힘겨운 생활 수해가 난지 50일이 넘도록 피해를 복구하지 못해 추석을 앞둔 이재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파손됐거나 침수된 가구에 주는 복구지원금은 부족하기도 하지만 절차도 까다로우며 시간도 많이 걸린다.부서진 무허가 가옥은 아예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아직도 1,600여명의 이재민들은 막막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가옥이 완전히 파손된 사람들이다.1,320명은 이웃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고 나머지는 마을회관이나 관공서,5평 남짓한 컨테이너 막사에 수용돼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3동 의정부 시민회관에서는 50여명이 두달째 살고 있다.이들은 “한가위 차례상은 고사하고 따뜻한 밥한끼 먹기가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추석에는 관심조차 없다. 집으로 돌아가 부서진 집을 임시로 고쳐 살고 있는 이재민들도 있지만 완전 복구는 엄두를 내지못하는 실정이다.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던 서울 상계동 노원마을은 무허가 주택이 많아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주민 朴權培씨(48)는 “보수공사비가 1,000만원이 넘게 드는데 구청에서 받은 지원금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종가집 맏며느리라는 李모씨(58)는 “친척들을 맞아야 하지만 차례상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지 걱정”이라고 한탄했다. 경기도 송추유원지 주민들의 상처는 더 크다.북한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예 주민들에게 거주지를 유원지 밖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어 복구에 착수도 못하고 있다.상가와 주택을 짓는데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장흥유원지 주민들은 건축비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정이 비슷한 의정부시의 경우 전파 또는 반파된 100가구 가운데 완전히 복구된 집은 29채에 불과하다.복구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집도 44채나 된다.무허가 주택에 살았던 사람 중에는 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해 노숙자가 된 경우도 있다. 주민들은 “당장 생계도 곤란한데 본인 부담이70%나 되는 지원금으로 주택을 복구하기는 어렵다”며 불만스러워했다.
  • 폭우 피해 損賠訴 잇따라/사망자 유족들

    ◎‘대책소홀’ 국가 배상책임 주장 지난 여름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숨진 辛모씨(32·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유족 3명은 25일 정부의 부실한 재해예방조치 때문에 사고가 났다며 국가와 경기도 안성시를 상대로 2억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또 지난달 6일 미군 부대 담장 붕괴로 물길이 막히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익사한 孫모씨(43·경기도 의정부시 가릉동)의 유족도 “대한민국에서의 미군 지위에 관한 협정에 따라 국가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며 국가를 상대로 1억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 수재민·노숙자 ‘벌써 한겨울’

    ◎대피소서… 서울역서… 냉기 어린 잠자리/수재민­수해 한달째 대피소 생활… 이주대책 ‘감감’.대책본부 “10월이전 임시건물 건립 추진”/노숙자­지하도서 신문지 덮고 깡소주로 추위 잊어.합숙시설 확대… 스스로 찾는 분위기 조성도 수재민들과 노숙자들이 벌써 추위에 떨고 있다. 수용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은 밤기온이 떨어지면서 변변치 못한 이부자리로 난방시설도 없이 한겨울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3동 의정부 시민회관 체육관.썰렁한 체육관 한구석에서는 가능3동 6통 안골유원지 이재민 18가구 53명이 한달째 생활하고 있다. 강당이 너무 넓어 수재민들은 밤이면 노숙하는 것과 같은 추위를 느낀다.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감기에 걸렸다.집중호우에 살던 집이 완전히 부서졌지만 무허가 건물이었다는 이유로 재건축 허가도 나지 않고 있고 이주 대책도 마련되지 않아 수재민들은 더욱 막막하다.월동 대책은 꿈도 못꾼다. 이재민 金起洙씨(45)는 “올 겨울을 이 곳에서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데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崔옥분씨(74·여)는 “전기담요와 겨울 옷가지가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지원마저 끊겼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은 이재민들에게 복구비로 한가구당 보조금 600만원을 주고 융자금 1,200만원을 지원키로 했지만 이재민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불만이다. 아직도 공동 수용돼 있는 수재민은 전국에 240가구 693명.대부분이 마을회관이나 관공서에서 추위에 떨며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다.중앙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수재민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10월 전에 임시 건물을 지어 집집마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숙자들의 추위 걱정은 더 클 수밖에 없다.지난해에는 300∼400명에 불과하던 서울시내의 노숙자들이 올해는 3,000명을 넘어섰다.때문에 수용시설은 크게 부족하다.그나마 있는 시설에도 노숙자들이 규율이 엄격하다는 이유로 들어가지 않고 있다. 3일 새벽 서울역 지하철 지하도에서 신문지를 덮고 웅크려 잠을 청하던 노숙자 朴모씨(43)는 “날씨가 쌀쌀해져 술기운을 빌려 잠에 든다”면서 “얼마전 한 노숙자 합숙소에 들어갔었는데 술을 못먹게 하고 생활이 강압적이어서 나왔다”고 말했다.金모씨(56)는 “지난해 겨울에도 얼어죽거나 폐병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올 겨울을 어떻게 넘겨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복지운영팀 관계자는 “7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데도 노숙자들이 입소를 꺼려 절반 정도만 차 있다”면서 “80여개의 복지관을 빌려 3,000여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동 수용된 노숙자들에게 직업을 알선해 주고 생활 규율도 완화하는 등 노숙자들이 스스로 수용시설을 찾도록 하는 대책이 더 급하다는 지적이다.
  • 멈춰선 공사현장(주택경기 이렇게 살리자:上­1)

    ◎2∼3년뒤 주택대란 온다/올들어 315개 업체 부도… 공급물량 격감 주택시장이 벼랑 끝에 서 있다.생산 소비 투자 등 모든 거시경제 지표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가속화되고 있는 주택시장 붕괴는 우리경제를 돌이킬 수 없는 불황의 나락(奈落)으로 몰아가고 있다.서울신문은 주택경기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특집을 두차례에 걸쳐 싣는다. ■멈춰선 주택공사=지난 28일 하오 2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 택지개발지구내 청구아파트 건설현장. 한참 일할 시간인데도 인부들이 한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시멘트 바닥에 철골만 촘촘히 박혀 있을 뿐 건물 몸체공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아파트 건설현장인지 모를 지경이었다.오래 전에 멈춰선 기린 목 모양의 대형타워크레인 2대가 현장을 더욱 을씨년스럽게 했다. “벌써 8개월째 공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인 (주)청구 崔採寬 현장과장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공사 시작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부도가 나는 바람에 겨우 지하주차장 및 바닥공사만 끝냈다고 했다.다행히 며칠전 법정관리 결정이 나 10월부터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지만 당초 일정대로 내년 11월까지 5개동 419세대의 완공은 어렵게 됐다. 바로 옆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서광건설산업 현장도 속사정은 마찬가지다.청구와 비슷한 시기에 부도나는 바람에 3개월 가까이 건설이 중단돼 역시 완공이 늦어지게 됐다. 청구 현장 바로 뒤에 있는 삼신종합건설 현장.부도로 7개월 넘게 공사가 중단됐다가 이달초 길훈건설이 대신 공사를 맡으면서 얼마전 삽질을 다시 시작했다.지난해 초 시작한 공사의 진척도는 고작 15%에 지나지 않는다. 대규모 건설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비교적 사정이 나은 민락신도시 지구(4개 단지 5,000여세대)만 해도 총 9개 업체 가운데 3개 업체 이상이 이처럼 부도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현장 관계자들은 “메이저급(대기업)도 이 정도니 중소업체는 어떻겠느냐”면서 “주택가 곳곳에 공사가 중단된 건물은 십중팔구 부도난 걸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 주택과 金知亨 과장은 “지난해 11월 IMF체제 이후로는 의정부지역에서 신규 건설사업 승인신청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꽁꽁 얼어 붙은 주택경기를 설명했다. ■눈물겨운 분양현장=새로 분양에 나선 곳은 거의 절망적이다. 김포 신도시 장기지구에서 부도난 기산건설 대신 700 세대를 분양중인 현대건설은 신청자를 10%도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건설 중인 아파트 골조에 이례적으로 ‘분양중’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서울의 지하철역 등에서 전단을 돌려보기도 했지만 성과가 없다. 풍무지구의 서해종합건설도 땅을 놀릴 수 없어 며칠 전부터 분양을 시작했다.그러나 신청자가 거의 없어 공사를 포기해야 할 판이다.현장 관계자들은 “과거에는 광고내기가 무섭게 분양이 끝났던 곳”이라며 씁쓰레 했다. ■발길 끊긴 부동산업계=지난 26일 상오 10시30분쯤 경기도 김포 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입구의 D부동산중개소.소장 崔모씨(41)는 요즘 경기가 어떠냐는 질문에 “말도 마라”며 손부터 내저었다.“IMF이후 거래가 뚝 끊기다시피했다”면서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실업과 사업실패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입주자들이 분양권을 내놓고 있지만 살 사람이 도무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입주자들로서는 할부금융사 등으로 부터 대출받은 중도금 이자가 12%에서 최근 19%로 껑충 뛰어 이자조차 감당하기 벅찬 지경이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분양금액보다 10% 정도 싸게 분양권을 내놓고 있지만 선뜻 매수자가 나서지 않는다. 거래가 끊기다보니 문을 닫는 부동산중개업소도 급증하고 있다.IMF이후 김포시내 전체 300여개 부동산업소 가운데 30%인 90여개가 문을 닫았다.특히 신도시 특수를 노리고 새로 들어왔던 100여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철수한 상태다.이같은 추세라면 올안에 전국의 부동산업소 4만2,600여개 가운데 4분의 1이상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을 방치할 경우 실업자들이 쏟아져 나올 연말쯤이면 주택시장이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상=올들어 7월까지 303곳의 등록 건설업체가 쓰러졌다.지난 한해의 통계치(209개)를 훨씬 넘어섰다. 주택건설 물량도 7월까지 18만8,286가구에그쳐 무려 42%가 격감했다.이러다간 공급물량이 올 목표인 55만호의 절반도 안되는 25만호에 그칠 것 같다. 곳곳의 공사현장에서 굉음이 끊긴지 오래다. 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소득감소에 따른 수요자들의 중도금 납부지연 및 해약사태,집값과 전세값의 폭락 여파로 주택업체들이 시름을 앓고있다. 주택경기 추락은 실업자 급증과 이로 인한 사회·정치적 불안,공급부족이 가져올 2∼3년뒤의 주택대란(大亂)으로 이어지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주택산업을 보는 시각과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주택경기 부양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는 현실인식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별취재반 ▲반장 權赫燦 경제과학팀 차장 ▲경제과학팀 朴海沃 朴先和 차장급 朴建昇 姜宣任 朴恩鎬 金泰均 全京夏 金相淵 기자 ▲사진팀 金明煥 부장급 李晧禎 기자
  • 지역건설업체 수해복구로 활기/경기

    ◎1,100여건 1,000억대 관급공사 추진/경기북부 4개시 복구공사 670여건 발주/모두 민간업체서 시공… 수주경쟁 치열 수재지역에 대한 응급복구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자치단체별로 도로 등 파손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랜 불황의 늪에 허덕이던 지역건설업계 등도 이른바 ‘수해특수’로 얻게 될 관급공사 수주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그동안 민·관·군 등이 투입돼 벌인 응급복구공사는 임시방편의 ‘땜질공사’.따라서 항구적인 원상복구사업이 불가피한 데다 평소 재난대비가 허술했던 취약지역에 대한 신규사업들도 잇따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번 수해로 경기도 내에서는 임시복구 말고도 모두 1,100여건에 1,000여억원대에 이르는 항구복구사업이 남아 있다. 이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4개 시에서 벌이게 될 복구사업은 모두 670여건. 170여곳의 공공시설물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는 이미 건설중인 광암로 복구를 비롯해 73개 공사를 올해 안에 발주한다. 광암로복구에는약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며 오는 10월부터 1.6㎞의 도로복구와 확·포장사업을 편다.동광교 교량보수공사(6억원)와 신천 등 3개 하천보수(110억원)도 오는 10월 중 민간업체에 공사를 의뢰한다. 고양시가 계획한 항구복구사업은 모두 39건.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통일로 복구사업(25억여원)을 비롯,창릉천 등 4개 하천 제방축조사업(230억원)이 이달 말부터 이뤄지며 29개소의 지방도 보수공사(77억원)도 다음달 발주한다. 의정부시는 국도 39호 등 모두 234개소의 공공시설물 복구공사를 계획하고 있다.올 10월부터 99년 말까지 31억원을 투입,국도 3호선 우회도로와 송추길 등 14곳의 도로복구공사를 벌인다. 또 호원동 장수원교 등 교량 2개소(4억원)를 비롯,중랑천 등 56개 하천보수(73억원),사패산 등 136개소의 사방사업(15억원)과 소규모시설복구사업(14억원)도 오는 10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밖에 파주시는 오는 10월부터 99년 말까지 봉일천 등 하천 102개소(180억원)와 도로 81개소(19억원),교량 45개소(52억8,000만원) 등 모두 382개소의 복구공사를 확정,334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 4개 시·군은 “앞으로 벌일 복구사업은 모두 민간업체에 발주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복구예산을 일시에 확보할 수 없는 만큼,긴급을 요하는 공사를 제외하고는 2∼3년에 걸친 단계별 공사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실지뢰 어떻게 됐나/발목지뢰 338발 아직도 ‘行不’

    ◎20발만 겨우 수거/송추 탄약은 98% 회수 복구작업이 활기를 띠면서 수해지역이 점차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나 경기북부 지역 일대에 내려진 ‘유실 지뢰 및 폭발물 경계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집중 폭우로 ▲양주군 덕정 ▲파주시 법원리 ▲고양시 벽제 ▲의정부시 ▲평택시 안중 및 팽성 등 경기도 6개 지역의 공군 방공포대에서 유실된 358발의 M14 대인지뢰(일명 발목지뢰) 가운데 19일 현재까지 수거된 20발을 제외한 338발이 행방불명인 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군은 다행히 이날 현재 송추계곡의 한 탄약고에서 유실된 수류탄 대전차탄 조명탄 연막탄 등 탄약 6종 10여t(9만8,000여발) 가운데 98.4%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96년 경기 북부지역 홍수 때 유실됐던 대인지뢰 등 포탄이 완전히 수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10여t의 탄약과 지뢰가 유실된 데 대해 군의 폭발물 관리에 허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 때 주한 미2사단 탄약고에서 유실된 대전차지뢰 등이들어있는 컨테이너 10개가 고스란히 회수된 것을 들어 우리 군의 무기보관방식 등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 실직자들 수해복구 나섰다/실업극복본부 지원… 4,000여명 참가

    ◎제방복구·집안청소 등 궂은일 앞장/“일당 3만원보다 더 큰 보람 느껴” 13일 하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신곡배수지 수해복구 현장. 지난 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진입 도로와 주변 제방이 무너진 이곳에서는 실직자 16명이 소매를 겉어붙인 채 제방을 쌓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 복구작업에 투입된 실직자들은 지난 6월 발족한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공동의장 金壽煥 추기경)에서 일당을 지원받으며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지만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등 모든 일에 솔선했다. 폭우 뒤에 찾아온 뙤약볕 속에서도 20㎏가 넘는 마대자루를 들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렸다. 실직자 朴모씨(58·의정부시 장암동)는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당을 받고 수해 복구에 참여했지만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느때 보다도 보람있다”며 이마의 구슬땀을 닦아 냈다. 이들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IMF한파가 불어닥치기 전까지는 대기업 영업사원,아파트 경비원,운전기사,건설회사 일용직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일하던 사람들로 40∼50대가 대부분 이었다. 이들은 이날 상오 9시 의정부 YMCA가 제공하는 버스에 나눠타고 이곳에 도착 저녁 6시까지 복구작업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여성 실직자 15명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100여채가 폐허가 된 경기 양주군 장흥면 송추계곡 일대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파출부와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 실직한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흙투성이가 된 가재 도구를 물로 닦고 방안을 치웠다. 실직자 수해복구작업은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가 그동안 모금한 돈 가운데 1억4,000만원을 실직자들의 일당과 급식비로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실직자 수해복구 사업은 이번달 말까지 계속되며 연인원 4,000명의 실직자에게 일당 3만원과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14일부터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경기 고양시·양주군,서울 노원구 등에도 실직자 100여명이 투입돼 침수 지역의 가옥과 시설복구,쓰레기 수거,도로보수 등의 작업을 한다. 운동본부 宋孟鏞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은 실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金 대통령 경기 북부 수해지역 방문

    ◎“피해 다시 없게 防災체계 재점검”/이재민 불편없도록 만전을/질병막게 쓰레기 신속 처리/피해복구 民·官·軍 하나돼야 金大中 대통령은 12일 의정부시청과 안골·송추지역 등 경기 북부 수해지역을 방문,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 이번 폭우피해를 계기로 정부의 재난대비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철저한 재점검을 실시,피해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안골수해현장의 경민여상에 마련된 이재민수용소를 방문, 이재민 구호대책 지원을 위해 제2차 추경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재민들의 실상을 파악,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복구를 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폭우로 아까운 생명이 희생된데 대해 유가족과 피해자,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모든 위험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강조했다. 또 金대통령은 ○사령부를 방문해서는 군장병들이 희생된데 대해 위로의 뜻을 표시 “국민이 고통을 겪고 환란 속에 있을 때 국민을 돕는 것이 진정한 민주국가 군대의 자세”라고 치하했다. 이어 “우리 군이 군내부의 피해를 제쳐놓고 민간인 피해복구에 먼저 나선것은 바림직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불행한 가운데서도 민·군이 하나라 되도록 앞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金대통령의 수해지역 방문에는 金重權 비서실장과 安周燮 경호실장, 李康來 정무·康奉均 경제·林東源 외교안보·曺圭香 사회복지·朴智元 공보수석 등이 수행했다.]
  • 마실물·전기 끊겨 6일째 고통/중부 물난리­단전·단수지역

    ◎아파트 꼭대기까지 매일 식수 날라/우산 거꾸로 펼쳐 빗물받아 사용/가전품 사용못해 집안엔 온통 악취 “마실 물도 없어요” 막대한 비 피해를 입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5만4,000여 가구 주민들이 엿새동안이나 전기와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해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집만 잃지 않았을 뿐 수재민 대피소 생활과 다르지 않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2·3동과 호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11일로 엿새째 수돗물과 전기없이 지내고 있다. 아파트 지하에 물이 차 물탱크와 전기공급시설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호원동 우남아파트 104동 503호에는 李貞玉씨(53·여)가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남편과 3남매는 서울의 친척과 친구집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 李씨는 아파트 단지 소방호스에서 나오는 물을 받아 쓰지만 하루 1ℓ들이 물통 5개 이상을 길어오지 못한다.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아 손수 계단을 통해 5층까지 나르기엔 너무 힘들어서다. 세수를 하고 나면 물은 거의 남지 않는다. 식사와 목욕은 이웃 친구집에서 해결한다. 비가 오면우산을 거꾸로 펼쳐 베란다에 걸어놓고 빗물을 받아 설거지용으로 쓰기도 한다. 의정부3동 신도3차 아파트도 사정은 같다. 朴明淑씨(41·여)는 “집집마다 빨지 못한 빨래 냄새가 진동하고 냉장고 음식도 모두 상했으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상오 10시쯤 국도 39번 옆 고양시 고양동. 새벽부터 일어나 집안을 정리하던 주민들이 마을앞 공터에 식수차가 오자 대야와 양동이를 들고 앞다퉈 달려나갔다. 아이들도 물통을 하나씩 들고 뒤를 따랐다. 전력이 끊긴 오지마을의 사정은 더욱 딱하다. 양주군 장흥면 부곡리와 석현리 등 4개 마을에는 엿새째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켜고 생활하고 있다. 가전제품은 물론 보일러도 가동하지 못한다. 李容福씨(39·부곡리)는 “축축한 방에서 잠을 이루지 못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한다”고 말했다. 완전 복구는 오는 20일쯤에나 가능해 주민들은 앞으로도 9일 이상이나 더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軍 유실 폭발물 대대적 수거 나섰다

    ◎발목지뢰 300발·탄약 10여t 추정/위험 경고판 설치 등 피해예방 총력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기습폭우로 이 일대 군부대에서 대인지뢰와 수류탄 등 폭발물 10여t이 급류에 유실돼 군이 대대적인 수거작업에 나섰다. 10일 군당국에 따르면 지뢰 유실지역은 경기도 양주군 덕정,파주시 법원리,고양시 벽제,의정부시,평택시 안중·팽성 등 6곳,탄약유실지역은 고양시 송추와 동두천(미2사단) 등 2곳이다. 유실 지뢰 및 탄약은 M­14 대인지뢰(발목지뢰) 300여발,연막탄 조명탄 수류탄 대전차탄 등 탄약 6종 10여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당국은 유실된 지뢰가 부대 인근 50m∼2㎞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는 법원리∼문산천∼한강하구, 덕정∼신천∼한탄강∼임진강∼한강하구 등으로,탄약의 경우 송추∼곡릉천∼한강하구,동두천∼신천∼한탄강∼임진강∼한강하구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당국은 수거장비와 자체병력을 동원,지뢰와 탄약이 유실됐을 것으로 보이는 하천변과 침수지역에 대한 정밀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유실 예상 하천변에 경고간판(안내문)을 설치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반상회보·지역방송망·홍보전단 등을 이용,지역주민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실된 지뢰와 일부 탄약은 부유물과 함께 하천변에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하천가의 부유물이나 쓰레기 더미 등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폭발물로 의심되면 곧바로 인근 군부대나 경찰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또다른 피해 막자’ 너도나도 안간힘/민·관·군·경 22만명

    ◎제방쌓기·물빼기 구슬땀 게릴라성 폭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서울과 경기·충청지역에서는 10일 민·관·군·경 22만여명과 장비 1만여대가 투입된 가운데 수해 복구 작업이 계속됐다. 그러나 복구작업 도중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의정부·포천·동두천·안양시 등 경기 북부지역에 대규모 병력과 헬기·굴착기 등을 집중 투입해 주요 하천 주변지역의 물빼기 작업과 유실 도로 및 제방복구 작업을 펼쳤다. 서울·경기·충청지역 수재민들도 간헐적으로 쏟아지는 폭우 속에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수방작업을 동시에 하느라 땀을 흘렸다. 특히 18명의 인명피해를 낸 서울은 9만8,000여명의 인력과 6,000여대의 장비를 동원,굵은 빗방울을 헤치며 복구작업을 벌였다. 119구조대 등 구조팀은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송추계곡,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 등 산사태지역에서 실종자 시신 발굴작업을 계속했다. 이와 함께 폭우에 따른 침수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시내 주요도로는 복구작업이 끝나면서 이날 상오부터 통행이 재개되는 등 교통상황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 중부 물난리­줄잇는 온정의 손길

    ◎퇴직사원도 달려와 ‘회사 살리자’/라면·침구류 등 구호품 11t 트럭 30대분 답지/서울대병원 등 의료지원… 대학생 복구 참여 절망은 없다.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자리에 따뜻한 동포애가 피어나고 있다. 수해 현장마다 복구작업과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늘고 있다. 중랑천 범람으로 2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섬유회사 ‘라점모방’에는 정년·명예퇴직한 직원 20여명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침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들은 7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폐허가 된 공장 안의 진흙을 걷어내고 쓰레기를 치웠다. 흙탕물에 젖은 섬유를 볕에 말리고 기계도 손보았다. 이들은 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회사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서울 수락초등학교에서는 상계1동 새마을부녀회 10여명이 닷새째 300여 수재민들의 식사와 설거지 등 뒤치다꺼리를 돕고 있다. 동국대생 20여명도 새벽부터 노원구 상계1동 노원마을을 찾아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들어내고 방안을 뒤덮은 황토흙을 치웠다. 의정부 시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金相雨씨(43)는 이날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배영·경의초등학교와 발곡중학교를 찾아 이재민들에게 한식 1,000인분을 제공했다.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도 신도초등학교 등에 수용된 이재민 200여명에게 매일 따뜻한 밥과 국을 제공하고 있다. 손수 담근 김치와 김밥, 속옷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민들도 줄을 잇고 있다. 서울대병원,고대 안암병원 등 21개 의료기관의 의사와 간호사 321명은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의 수해 현장에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는 이날까지 의류,라면,침구류 등 11t트럭 30대분의 구호품이 접수됐다. 대상그룹은 고추장·된장·간장을 비롯한 식료품 17.5t을 보냈다. 고합그룹은 담요·이불 2,000여장을,샤니에서는 빵 7만봉지를 구호품으로 전달했다. 수재의연금도 사흘만에 40억원을 넘어섰다. 다음 달 6일 마감때까지는 300억원의 성금이 접수될 전망이다. 安秉學 사무국장(47)은 “지난 96년 홍수때보다 훨씬 많은 성금과 구호품이답지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이지만 이웃사랑은 식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중부 물난리­잇따르는 온정의 손길

    ◎절망속 아픔 함께한 ‘이웃사랑’/자원봉사자·부녀회 급식·청소 도맡아/의료 봉사단 주민 대피소 찾아 인술 펴/사회단체·기업체 등 구호 성금품 답지 수마가 할퀴고 간 폐허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9일 서울과 경기북부 수해지역에는 시민과 사회단체,기업체들의 구호물품과 성금이 속속 도착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은 휴일도 잊은 채 수해 현장에 나와 군인·경찰·소방대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을 계속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울과 경기북부 수재민들에게 쌀 2,110㎏과 라면 1만1,418박스,가스레인지 2,746대,담요 1만1,874장,생수 1만5,500병 등을 지원했다. 한적 소속 시·도 봉사대원 4,300여명도 서울 중랑천 주변과 경기 의정부시,파주군 수재민 수용소를 찾아 급식과 청소 등 일손을 도왔다.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의료봉사단 10여명,이화여대 동대문 병원 의료진 15명 등이 노원구 상계1동 중랑천변 노원마을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수락초등학교를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노원마을에는 도봉경찰서 여직원10여명이 빨래와 설거지를 도우며 비지땀을 흘렸다. 산재의료관리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와 파주지역에 의료진을 파견,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피소가 마련된 경기도 의정부시 경의초등학교에는 인근 시장 떡집에서 가래떡과 절편 등을 보내 수재민 250여명의 시름을 달래주었다. 경기 파주부녀봉사회원 30여명은 하루 3∼4시간 정도만 수면을 취하며 2,000여명분의 식사와 설거지를 도맡고 있다. ‘삼성 3119구조단’ 자원봉사대원 200여명은 지난 6일부터 경기 파주지역에서 침수로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식·음료를 지원했다. 한진그룹도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경기 의정부와 동두천 지역 수재민들에게 1.5ℓ 생수 12만병을 전달했다. 삼성·대우·현대 등 건설업체들도 굴삭기 32대와 덤프트럭 13대 등 수해복구에 작업을 위한 장비를 지원했다. 한국기독교재난구조협의회 등 개신교회 단체들도 이날 ‘긴급구호센터’를 설치하고 경기북부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빵·우유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와 중앙재해대책본부,피해지역 시·군청에는 라면과 쌀,음료수,도시락,모포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낸 시민들의 수재구호물품이 속속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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