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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자”는 여친 차에 감금하고 도주한 20대…음주운전 혐의도

    “헤어지자”는 여친 차에 감금하고 도주한 20대…음주운전 혐의도

    말다툼을 하던 중 헤어지자고 말한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한 채로 음주운전을 한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감금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쯤 의정부시의 한 식당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헤어지자는 요구에 격분해 여자친구 B씨를 차에 감금한 채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를 흉기로 죽이겠다고 협박한 A씨는 살려달라고 외치는 B씨를 차에서 못 내리게 감금한 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트폭력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즉각 출동했다. 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가 든 가방도 빼앗아 둔 상태였다. 추적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은 112신고가 접수된 지 6분 만에 도주차량을 잡았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도 적발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등을 수색했으나 흉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조사를 마친 뒤 석방 조치했다.
  •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 특별 점검…164곳 중 77곳 불법행위 적발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 특별 점검…164곳 중 77곳 불법행위 적발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건축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곳 가운데 절반가량인 47%가 사용승인과 다른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21개 시군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16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현지 확인 결과, 불법행위를 한 77곳(47%)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법행위 내용을 보면 불법 건축 26곳, 용도변경 31곳, 형질변경 4곳, 공작물 설치 4곳, 물건 적치 4곳, 기타 7곳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안산시 소재 ‘A’ 건설자재 판매점은 동식물 관련 시설인 콩나물재배사로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은 후 건설자재 판매 및 보관창고로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의정부시 소재 ‘B’ 소매점은 농산물보관창고로 행위허가 사용승인 받았으나 농산물보관창고 3분의 1을 판매시설로 불법 용도변경하고 불법 증축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성남시 소재 ‘C’ 베이커리 카페는 일반음식점 및 소매점으로 행위허가 사용승인을 받았으나, 소매점을 휴게음식점인 제빵 조리실, 카페홀로 불법 용도변경하고 연접 건물과 연결 통로를 불법 증축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양평군 소재 ‘D’ 종교시설은 법당, 봉안당 등으로 행위허가 사용승인 받은 지 4개월여만의 법당 및 유족휴게실 등을 봉안당으로 불법 용도 변경하고 불법 증축 공사를 진행하다가 적발됐다. 도는 불법행위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시군 담당자가 행위허가 준공검사 때 현장 조사 후 사용승인을 하도록 하고, 도의 지휘·감독으로 시군이 분기별 특별점검을 사용승인 1년 이내 실시하도록 했다. 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하나도 방치함 없이 모두 적발 및 원상 복구해 불법의 확산을 방지하고 개발제한구역을 보존할 계획”이라며 “항공사진 판독과 드론 단속뿐만 아니라 매년 상․하반기 1회 이상 행위허가 및 단속 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휴대전화 보다 모녀 친 버스기사…“母 사망에 유치원생 딸 충격”

    휴대전화 보다 모녀 친 버스기사…“母 사망에 유치원생 딸 충격”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60대 버스기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5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오창섭)는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이고, 그 시간에 유치원 등원 시간대라는 사실을 피고인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해 피해자를 들이받아 사망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잃은 유치원생 딸이 극도의 충격을 받는 등 피해자들의 피해가 크고 아직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속도위반은 하지 않았고 보험에 가입된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그의 유치원생 딸 C양은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8년간 버스 기사로 일하며 이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며 “사건 당시 갑자기 친구가 급한 일이라며 전화가 왔고, 서둘러 끊었으나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해 달라”고 변론한 바 있다.
  • 경과원, ‘뉴욕 수출로드쇼’에서 547만 달러 섬유 수출 상담

    경과원, ‘뉴욕 수출로드쇼’에서 547만 달러 섬유 수출 상담

    섬유 기업 8개 사 참가, 현지 바이어 상담·판로개척 지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트리베카 360°에서 열린 2024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한 결과, 약 547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을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PVNY(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약 20개 국가가 참가하는 유망 전시회로 매년 춘계와 추계 2회 열리며, 진성 바이어(거래 의사가 높은)들이 몰리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도는 2019년부터 매년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이하 GTC)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PVNY 전시회 참가 및 매칭 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올해 수출 로드쇼에는 도내 유망기업 8개 사가 참가해, 현지 원단 바이어와 가먼트(의복) 디자이너 등 약 94개 사를 대상으로 1:1 상담을 통해 다양한 원단 및 샘플을 선보였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니트 및 후가공 전문업체 S사(안산시 소재)는 노벨티 아이템을 상담해 미국 노드스트롬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니트 원단을 수주했다. 나염 전문업체 K사(의정부시 소재)도 미국 중서부 지역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클라라손과 프린트 원단을 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섬유 산업의 약 26%가 집결된 중심 지역으로, 섬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도가 세계 섬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도내 섬유 기업을 위한 일종의 ‘수출 도우미’로 도내 GTC(양주)를 중심으로 해외 3개 지사(LA, 뉴욕, 상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592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 경콘진,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공모···총상금 4천만 원

    경콘진,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공모···총상금 4천만 원

    본선 진출 5개 사, 8월~10월 PoC(기술 실증) 고도화 프로그램 지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의정부시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디션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오디션이다. 의정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우수 프로젝트 발굴 및 육성, 그리고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공모 유형은 지정형과 자유형으로 구분된다. 지정형 공모에서는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청년센터,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등 관계기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실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자유형 공모에는 의정부시와 참여 기관의 정책 및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업은 예선 단계에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받는다. 예선 통과 5개 기업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검증 및 실행 계획 구체화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각 기업에 의정부시 공무원 및 각 참여기관의 담당자가 전담 인력으로 배정돼 행정 멘토링, 피칭 컨설팅 등 의정부시 관내 PoC 준비를 위한 교육을 10월까지 진행한다. 이후 11월에 예정된 ‘스타트업 쇼케이스’ 본선 경연을 통해 5개 기업의 순위를 가려 1등 기업에 2천만 원, 2등 기업에 1천만 원 등 총상금 4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후속지원으로 2025년 PoC 실행이 확정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실행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우선권 및 지원 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 오후 2시까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5개 사에 PoC 고도화를 지원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제이엠웨이브가 대상을 받았다. ㈜제이엠웨이브는 노후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 초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 의정부역세권, 60층 융복합 건물 ‘탈바꿈’

    의정부역세권, 60층 융복합 건물 ‘탈바꿈’

    경기 의정부역 주변이 호텔·업무시설·주거·입체공원 등이 융복합한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UBC)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의정부역세권은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간 단절로 지역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지만 반대로 잠재력도 충분하다. 시 상업지역의 70%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 비율도 많아 거점화한다면 도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이에 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컨벤션·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선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 6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UBC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 8000㎡, 60층 규모의 건축물은 도심의 랜드마크 타워 역할을 한다. 김 시장은 “경기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파주 시간당 100㎜… ‘폭 좁은 비구름대’ 한곳만 때렸다

    의정부·파주 시간당 100㎜… ‘폭 좁은 비구름대’ 한곳만 때렸다

    1시간에 100㎜ 이상, 올해만 8차례건조한 北공기와 습한 남서풍 충돌동서로 얇은 비구름대 일부만 강타 수도권 폭우 내릴 때 남쪽은 폭염“온난화로 수증기 늘면서 아열대로국지 강수 빈번, 극한기후 대비해야” 17일 오전 6시 3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에는 101.0㎜의 비가 내렸다. 의정부시 신곡동에도 오전 7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103.5㎜의 비가 쏟아졌다.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물폭탄’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올해 장마에서 유독 두드러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넘는 경우는 올해 장마 기간 8차례나 있었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 도로나 주택 등에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게 되고 이때 피해는 평소보다 더 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파주시에 1시간 동안 내린 비는 30년간(1991~2020년) 해당 지역 연평균 강수량인 1295.8㎜의 8% 수준에 달한다. 의정부시도 연평균 강수량의 7%가 1시간 만에 쏟아졌다. 이런 ‘도깨비 장마’에는 폭이 좁고 세로로 길게 뻗은 비구름대(선상강수대)의 영향이 크다. 이 비구름대에 속한 지역에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진다. 이날 수도권 집중호우는 폭이 좁고 양쪽으로 길이가 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됐다. 고온다습한 공기 덩어리와 저온건조한 공기 덩어리가 강하게 부딪쳐서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와 남부지방의 가장자리를 타고 발달한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남서풍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납작해지는 형태로 압축되고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한 것이다. 이런 좁은 띠 형태의 비구름대가 형성되는 올해 장마를 두고 ‘띠 장마’라고 부르기도 한다.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정체전선에 저기압이 관여하면서 남북으로 납작한 긴 띠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며 “그 안에서도 일부 지역에만 강한 비가 듬성듬성 내리게 된다. 여름철 수증기 양이 많은데 이게 한곳에 집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긴 구름대 사이를 저기압 소용돌이가 통과하면서 곳곳에서는 강한 비가 내렸다. 도깨비 장마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물폭탄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올해 장마 기간 중 1시간 강수량 최대치가 100㎜를 넘은 사례는 8차례, 90㎜ 이상인 사례도 6차례에 달한다. 앞서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장마철 1시간 강수량이 100㎜ 이상인 사례는 모두 합쳐 8차례였다. 올해 장마철 유독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는 것이다. 통상 시간당 강수량이 70㎜일 경우 지대가 낮은 하천 부근 차량은 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시간당 100㎜ 이상이면 넘쳐흐르는 물에 도로의 차량이 뜨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시설물과 건물 하단이 물에 잠기게 된다.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국지적인 강수가 최근 빈번해지는 추세”라며 “구름의 형태 또한 다양하고 크게 발달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비가 많이 내리고 낙뢰도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집중호우의 빈도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기후변화 시나리오(SSP)에 따르면 2041~2060년 우리나라 연 강수량은 현재보다 6~7% 늘지만 비가 내리는 날은 8~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많은 비가 더 짧은 시간에 쏟아진다는 뜻으로 기상청은 평균 강수 강도가 지금보다 16~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지성 극한 호우가 내리는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기도 한다. 이런 현상도 올해 유독 두드러진다. 실제로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지난 10일 0시 전후 1시간 동안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최대 146.0㎜의 비가 내렸다. 반면 같은 시간대 80㎞ 떨어진 전북 부안군엔 시간당 3㎜의 약한 비만 내렸다. 같은 시간 제주에서는 한밤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집중호우와 함께 날씨 양극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예측조차 어려운 극한 기후가 나타날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위기’ 영향을 고려해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대기 중 수증기가 증가하고 물 순환이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구 온도가 올라갈수록 아열대성 기후가 확장되면서 전반적으로 지역적인 기후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출근길 전동차 멈추고, 문화재 유실… 오늘 오전까지 최대 200㎜ 또 온다

    출근길 전동차 멈추고, 문화재 유실… 오늘 오전까지 최대 200㎜ 또 온다

    수도권 올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논산서 축사 처마 무너져 1명 사망주택 침수에 560명 긴급 대피도오늘 중부, 내일부터 남부 강한 비 “폭우가 쏟아진 지 불과 1시간여 만에 물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어요. 일대 도로가 성인 남성 무릎 높이까지 잠기면서 ‘큰일나겠구나’ 싶어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경기 고양시 주민 A씨) 17일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도로가 파손되고 주택·주차장·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엔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올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여기에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최대 2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주택 침수 161건, 도로 토사 유실 및 파손 18곳, 가로수 전도 등 도로 장해 9건, 주택 정전 4건, 벼 275㏊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4개 시도 21개 시군구에서 407가구 560명이 대피했는데 이 중 248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16분쯤 충남 논산 연산면의 한 축사 처마가 무너지면서 축사 주인 B(58)씨를 덮쳤다. B씨는 ‘형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쯤 축사를 찾았던 B씨가 비와 바람에 떨어져 나간 처마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피해도 잇따랐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에서 토사가 무너지며 석축이 유실됐고 달마산 미황사 경내에도 흙이 곳곳에서 흘러내렸다. 지난 16일 밤 12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304.5㎜ ▲경남 남해 207.1㎜ ▲전남 광양 188.9㎜ ▲경기 연천 173.0㎜ ▲전남 진도 166.0㎜ 등이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124.5㎜, 성북구 114.5㎜, 동대문구 100.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 피해는 주로 경기 북부에 집중됐다. 이날 오전 9시 57분쯤 30대 아반떼 운전자가 일산서구 탄현지하차도 내에 갇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당시 지하차도 안에서는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다. 자유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파주시 주민 C씨는 “문산읍 자유로에서 당동IC로 진입하는 도로와 의정부시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면서 평소보다 출근하는 데 한 시간 가까이 더 걸렸다”고 말했다. 출근길 전동차가 운행을 멈추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 구간에서, 이어 오전 8시 30분부터는 망월사역~의정부역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전동차 운행은 오전 8시 50분쯤 전 구간에서 재개됐다. 자동차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12개 손해보험사가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집계한 집중호우에 의한 차량 피해는 2295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211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여름철(6~8월) 발생한 자동차 피해액 175억원을 웃돌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습 집중호우 탓인지 피해가 해마다 더 늘어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집중호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시간당 30~60㎜, 최대 70㎜ 넘는 비가 퍼부을 전망이다. 많은 곳은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어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중부와 남부지방에 시간당 30~60㎜, 최대 70㎜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 판문점 358mm 장대비…경기북부 ‘물폭탄’

    판문점 358mm 장대비…경기북부 ‘물폭탄’

    기상청이 올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가운데, 17일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 등에 큰 비가 내려 도로와 건물이 물에 잠기고 열차와 배의 운행이 멈추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까지 최대 200㎜의 비가 더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경기북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파주 판문점 358.5㎜,연천 백학 208㎜,남양주 창현 202㎜,양주 남면 201.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의정부 신곡동 103.5㎜, 오전 7시 3분 파주 101.1㎜,오전 6시 21분쯤 파주 판문점 91㎜ 등 1시간에 100㎜ 전후의 집중 호우가 퍼부으면서 일대 도로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우선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기북부경찰청 112 상황실에는 440여건의 호우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침수 16건 등 침수신고가 115건, 신호등 고장 203건, 토사 유출 21건, 교통사고 12건 순이다. 경기북부소방에도 폭우가 내리던 이날 오전 10시 기준 200건 이상의 호우피해 관련 신고가 빗발쳤다. 특히 오전 9시57분쯤에는 30대 아반떼 운전자가 일산서구 탄현지하차도 내에 갇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당시 지하차도 안에는 무릅까지 물이 차 올라 있었다. 파주시 문산읍 자유로에서 당동IC로 진입하는 도로와 의정부시 동부간선도로도 침수로 통제돼 출근길 차량이 우회하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 자유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직장인 A씨는 “폭우가 쏟아진 지 불과 1시간여 만에 물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고, 일대 도로가 성인 무릎까지 잠겼다”고 전했다. 출근길 전동차가 운행을 멈추는 피해도 있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 구간에서, 이어 오전 8시 30분부터는 망월사역∼의정부역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전동차 운행은 50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전 구간에서 재개됐다. 폭우로 집에 갇힌 시민이 긴급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전 8시쯤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집 안에 물이 들어차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조치 후 구조했다. 양평군 부용리에서도 옹벽 하부가 무너져 1가구 3명이 숙박시설로 사전 대피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일시 북상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다만 늦은 밤부터 비구름이 다시 강화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민 노선’ 106번 폐선 반대”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민 노선’ 106번 폐선 반대”

    강북권 주민의 발인 106번 시내버스 노선 폐지가 12일 확정되면서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폐선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북권 주민 의존도가 높은 106번을 가져가 강동·동작 수요 충족을 위해 쓰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행정”이라며 “서울시의 충분한 협의 없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106번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도봉구를 지나 서울 도심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 만차로 미탑승 승객이 발생할 정도로 강북권 주민들의 의존도가 높은 노선이며, 특히 106번은 첫차가 새벽 4시에 2대가 동시 출발할 정도로 청소노동자, 상인 등 서민들의 이용도가 높다. 106번 버스는 지난 50년간 서민들의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동구 관내 8호선 연장 개통과 대규모 단지 신규 입주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106번 폐선을 강행 중이다. 문제는 서울시가 106번 폐선을 위해 의정부시·강북권 주민들과 사전 협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8일 106번 폐선이 포함된 7개 노선 조정안을 도봉구청 등 15개 기관에 통보하며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정부시와 도봉구청 등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으나 폐선은 확정됐다. 이 의원은 “8호선 연장 개통은 수년 전 계획된 행정이었음에도 노선조정이 급하게 추진되면서 사전 협의가 충실히 되지 않았다”라며 “서울시는 절차는 거쳤으니 문제없다는 태도인데 사전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폐선 대안으로 서울시가 제시한 노선은 140번, 150번, 160번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출·퇴근 시간 만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106번이 폐선되면 3개 노선에 이용객이 몰려 차내 혼잡도는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구간 혼잡도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맞춤버스 8101번이 운행 중인 상황”이라며 “도봉로 구간의 혼잡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서울시가 중복노선인 106번을 폐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106번 폐선이 급하게 추진되면서 의정부는 대체 노선을 마련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의정부에 대체 노선을 마련하라고 유선으로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내놨다. 이 의원은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 정책을 해야 할 서울시가 무책임한 미봉책만 내놓고 있다”라며 “106번 폐선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배우자 위장 취업·근무 조작’···경기도 특사경, 복지법인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9명 적발

    ‘배우자 위장 취업·근무 조작’···경기도 특사경, 복지법인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9명 적발

    장애인 생계 급여 임의 사용·허위 근무수당 청구 등보조금을 멋대로 사용한 경기도 사회복지법인(시설) 대표자 등 9명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사회복지법인(시설)의 위법 여부를 수사한 결과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쓴 사회복지법인(시설) 법인 대표 등 9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사경은 이 중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명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다. 이들이 불법 행위로 챙긴 금액은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 대표 사례를 보면, 사회복지사 K씨는 다니는 회사가 따로 있음에도 아내가 원장으로 있는 의정부시 소재 A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부를 조작했고, 아동센터 운영자 Y씨(대표)는 이를 묵인해 의정부시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6회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 3천 5백만 원을 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부천시 소재 B어린이집 원장 L씨는 야간 연장근무를 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보고해 부천시로부터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근무수당 479만 원을 받아 목적 외로 썼다. C지역자활센터 종사자였던 G씨는 허위 견적서 등을 이용해 견적과 다른 저가의 물품이나 중고 물품을 사는 수법으로 2023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2회에 걸쳐 총 238만 원의 보조금을 목적 외로 멋대로 사용했다. D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신고 없이 장애인 6명을 불법 건축물에 거주하게 하는 방법으로 거주시설을 운영하면서 기초생계급여,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으로 입금되는 장애인들 몫의 돈 1억1265만 원을 멋대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그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신고하지 아니하고 시설을 설치ㆍ운영한 자 등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각각 받게 된다.
  • 현대건설, 의정부 현장서 혹서기 특별점검 실시

    현대건설, 의정부 현장서 혹서기 특별점검 실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현대건설이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현장 안전보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자체 시행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온열질환 예방 핵심 관리 수칙(물, 그늘, 휴식)이 적용된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특별 점검 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했다. 음료 제조사 ‘링티’와 협업한 행사부스에서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상시 운영하는 등의 활동이다. 현대건설은 여름철 폭염단계별 작업관리기준을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옥외 작업과 휴식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작업 열외를 요청하면 바로 작업에서 제외하고 잔여 근무시간에 대해서도 당일 노임 손실을 보전해 주는 ‘작업열외권’과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지 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여름, 때 이른 무더위에 이어 잦은 폭염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해 체계적 현장 관리는 물론,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연, “취약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김동연, “취약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신속한 장례 이뤄져야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원인과 책임 규명 후 대책 마련 ‘최선’ 경기도, 경기도청사·북부청사·화성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건 이후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을 꼽았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아침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장례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해야 할 일로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을 꼽았다. 김 지사는 “유해 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서는 안전과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차별 없이 안전 문제부터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안전과 의료문제부터 시작해서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문제에 대해 “이주노동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커다란 인권의 사각지대다.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 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산업안전이나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 경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통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고는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경기도는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해 보겠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또는 타산지석 삼겠다는 뜻도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고 나자마자 바로 현장에 달려간 것이나 세 차례에 걸쳐 현장 브리핑을 한 것은 정부가 잘못 대응했던 것에 대한 경기도 나름의 타산지석이다”라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걸음이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NA 검사가 얼마나 빨라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25일)저녁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통화했다며 최대한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아침 8시 반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헌화 뒤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양주장흥택지개발 지연에… 재개통 앞둔 교외선 ‘불안’

    양주장흥택지개발 지연에… 재개통 앞둔 교외선 ‘불안’

    교외선(고양 능곡~의정부역)이 적자를 이유로 2004년 운행을 중단한 지 20년 만인 오는 12월 재개통할 예정인 가운데 노선 중간에 조성될 양주장흥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양주시가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경기도는 10월부터 시운전한 뒤 12월쯤 열차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매년 50억원으로 추정된 운영비는 철도가 지나게 될 고양·양주·의정부시가 분담한다. 교외선 재개통을 사실상 주도하는 양주시는 철도 주변에 택지개발로 열차 이용 승객 수를 늘려 적자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일영역과 가까운 장흥면 삼하리 96만 2032㎡에 추진 중인 6800가구 규모의 양주장흥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운행적자로 인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1년 2월 대도시권 주택공급을 위해 발표돼 2029년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금 사정 등으로 2030년쯤 완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외선 운행적자 기간이 길어지고,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클 경우 교외선에 소극적인 고양시나 의정부시에서 “운행을 잠정 중단하자”고 주장할 수도 있다. 실제 교외선은 양주시가 지역경제가 침체한 일영역·장흥역·송추역 주변 민심을 달래기 위해 앞장서 재개통하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적자로 운행 중단됐다가 20년 만에 재개통되는 교외선을 성공적으로 운행하려는 양주시의 고민이 깊다”며 “경북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인 분천역 사례 등을 조사해 교외선 인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재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 원평동 등 7곳, ‘2024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확정

    평택 원평동 등 7곳, ‘2024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확정

    기반구축 단계 5곳, 사업추진 단계 2곳 확정···총사업비 200억 지원경기도는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평택시 원평동 등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19일 종합 발표평가회를 통해 총사업비 200억 원 범위에서 7개 시군 7곳을 확정했다. 신규 대상지 7곳은 ▲(기반구축 단계) 평택시 원평동, 안양시 안양4동, 시흥시 군자동, 의정부시 의정부동, 구리시 수택동 등 5곳 ▲(사업추진 단계) 양평군 양평읍, 양주시 신산리 2곳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선 8기 3대 도정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기반구축 단계에 선정된 안양시 안양4동은 중앙시장 내 방치된 빈 점포를 청년 실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시흥시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 가능한 모델을 선도할 예정이다. 구리시 수택동은 기존 추진하고 있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수리단길 가로환경개선, 생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돕는다. 사업추진 단계에 선정된 양평군 양평읍은 남한강변을 보행 친화형으로 탈바꿈해 각종 축제․이벤트를 열어 지역을 명소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 양주시 남면은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입암천을 활용한 여가·레저 등 복합문화거점을 조성․운영해 군인 장병,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에서 소비를 늘릴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올해로 2년 차를 맞아 16개 시군 20곳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사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사업추진 관리도 철저히 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66곳(전국 최다)과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 등 모두 86곳에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새얼굴] 의정부한아름로타리클럽 제20대 회장에 김시영씨

    [새얼굴] 의정부한아름로타리클럽 제20대 회장에 김시영씨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한아름로타리클럽 제20대 회장에 김시영(59·힐링스크린골프존)씨가 12일 취임했다. 김 회장 임기는 7월1일 부터 내년 6월30일 까지 1년간이다. 의정부 경민대학교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준석 차기 총재(2024-2025년도)를 비롯한 250여명의 내빈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주제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 김 회장은 “타인에게 봉사하고 정직을 추구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친선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북부 교외선, 20년 만에 다시 달린다···12월 재개 준비 한창

    경기 북부 교외선, 20년 만에 다시 달린다···12월 재개 준비 한창

    고양 대곡-양주 장흥-의정부 총길이 30.3km···무선중련제어 디젤기관차 투입고양 대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0.3km 구간을 잇는 교외선의 12월 운행 재개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경기도는 12월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지자체 관리 철도 건널목(이하 청원 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지난 5월 31일에 체결했고, 입찰이 진행 중인 철도차량 개량은 6월 20일 계약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원 건널목은 고양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 삼하리, 의정부 신촌 등 총 5곳에 설치된다. 올해 9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맡게 되며 사업비 29억 원은 3개 지자체가 해당 건널목의 수량 및 여건에 따라 부담한다. 교외선은 운영비 절감을 위해 디젤기관차 2대, 객차 2대, 발전차 1대를 연결해 운행하게 된다. 경기도와 3개 시는 무선중련제어방식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예정으로, 차량 개량에 필요한 22억 원은 경기도 30%, 3개 지자체가 70%를 부담한다. 경기 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출퇴근 불편 등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협조를 받아 운행 중단 20년 만인 올해 12월 재개통하게 됐다. 당분간 평일·주말·휴일 등 일 20회 운행할 예정으로 정차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 6곳이다. 전 구간 기본요금 2,600원을 적용될 계획으로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45% 감소(현재 90분->개통 이후 50분)할 전망이다.
  • 검찰 의정부시청 압수수색…고산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검찰 의정부시청 압수수색…고산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검찰이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의정부시와 사업 시행사인 의정부리듬시티㈜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은 이 사업에 대해 특혜 등 의혹을 제기해왔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정부시청 균형개발추진단과 의정부리듬시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의정부 고산동 주민들은 지난 3월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관련해 안병용 전 시장과 의정부리듬시티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은 의정부 고산동 일대 그린벨트 65만 6000여㎡를 해제한 후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18년 4월부터 산곡동 396번지 일대를 문화 관광 주거 등 복합형 단지로 조성하는 총사업비 6612억원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당시 고발인들은 “수천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과정에 의정부시가 공정한 방식으로 관련 절차를 이행했는지, 특정 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제공한 게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공성이 강했던 스마트팜과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무산되고 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하는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가 추진되면서 심각한 사회갈등을 초래했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하면서까지 추진한 공공성 높은 민관합동 개발사업에서 왜 의정부시는 공공부문 출자 범위를 스스로 34%로 제한시켰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자들이 감정평가 가격 이하로 부지를 공급한 결과 의정부 리듬 시티 전체 사업수익이 줄어들어 34%의 지분을 보유한 의정부시에 돌아오게 될 수익배당 역시 줄어들게 됐다”며 “이런 결정을 내린 주체가 누군지, 그 과정에서 권한 남용 및 업무상 배임행위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사업 추진과 관련한 특혜 시비 등 제기된 의혹들을 수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압수수색도 해당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학생 전용 통학버스 잘나가네

    학생 전용 통학버스 잘나가네

    경기 파주시에 이어 의정부, 구리, 광주, 오산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잇따라 추진한다.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파주시가 지난 3월부터 ‘파프리카’라는 이름으로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이다. 최근 경기도 최고 규제혁신 사례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해소 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파주시에 이어 가장 적극적인 자치단체는 의정부시다. 의정부시는 2학기인 9월부터 등하교 시간대 집중적으로 중·고등학교를 순환하는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의정부에서는 고등학교가 주로 서부권에 몰려 있어 동부권역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버스를 순환운행하고 중학교 일부를 노선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선이 확정되면 통학버스를 운행할 시내·마을버스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달 1일부터 동부권역인 고산동과 서부권역인 흥선동을 오가는 시내버스 ‘1-7번’ 노선을 변경해 고등학교를 경유하도록 했다. 구리, 광주, 오산 등도 9월부터 학생전용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이다. 이같이 지자체들이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마을버스업체들이 기사 구인난 등으로 차량운행을 축소하고, 출퇴근 시간대 직장인들과 동선이 같아 청소년들의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일반 버스와 달리 불필요한 노선을 지나지 않고 학교만 순환운행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기도 하다. 파주시의 경우 최근에는 파프리카 모든 차량에 초정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설치해 이용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시민들이 버스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파프리카는 하루평균 700~800여명이 이용 중이며, 갈수록 늘고 있다. 승차요금은 마을버스 수준인 950원이다. 파주시와 도교육청은 민간 운수사업자의 운행손실을 대당 1일 52만 7000원씩 보전해준다. 이는 일반 시내 및 마을버스 적자보전액 60만원대보다 적다.
  • “맛 이상해” 카페서 음료 던지고 행패 부린 의정부도시공사 직원

    “맛 이상해” 카페서 음료 던지고 행패 부린 의정부도시공사 직원

    경기 의정부시에서 손님이 음료 맛이 이상하다며 음료 컵을 던지고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40분쯤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카페테라스에서 40대 남성 손님이 카페 업주와 키오스크를 향해 음료 컵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동이 일자 카페 업주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내용과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손님이) 에이드 맛이 이상하다고 하셨고 술에 취한 손님들이라 다시 제조해 드렸다”며 “그러나 담배를 피우면서 음료를 던지며 ‘안 먹어’라며 욕설을 했다”고 적었다. A씨는 “키오스크, 데크, 포스기, 제 옷 등 커피와 얼음으로 범벅되어 영업에 문제가 생겼다”며 “매장 정리하느라 홀 손님도 못 받고 배달 영업 정지도 걸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남성은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논란이 일자 A씨 가게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확인해 발생 보고 형식으로 폭행 혐의로 사건을 접수했다”며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 측은 해당 직원을 내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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