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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하기관 탐방] 의정부 예술의 전당

    [산하기관 탐방] 의정부 예술의 전당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2동에 자리를 잡은 ‘의정부 예술의 전당’(관장 구자흥)은 지난 2001년 4월 개관 이후 4년 만에 경기북부 문화·예술의 중심 축으로 뿌리를 내렸다. 의정부시 산하로, 문화·예술 불모지에 수준높은 공연·전시·문화기획행사 등을 잇따라 펼쳐 ‘군사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는 데 크게 기여, 시민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것은 물론 서울 동북부 지역 관객들도 끌어들일 정도가 됐다. 그동안 모스크바 시립발레단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이름난 공연단들과 뮤지컬 ‘명성황후’ 등 국내 유명작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박수근·김기창 등 국내 화단 거장들의 전시회와 김지하 묵란전도 열렸다. 1만 2000여평의 부지 내 녹지 공간과 지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콘토르노’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개관 이듬해인 2002년부터 해마다 ‘국제 음악극축제’를 치르고 있다. 한국·러시아·일본·중국·프랑스·독일 등 국내외 10여개 유명 극단이 참가한다. 이 중 러시아 타캉가극단은 서울 공연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002년과 2003년 연속으로 전국문예회관연합회와 문화관광부가 공동 선정한 ‘전국 최우수 문예기관’으로 뽑혔다. 국제 음악극축제는 문화부의 특성화 연극제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4회 축제는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부터는 우리시대의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는 고 천상병 시인을 추모하는 천상병예술제를 열고 있다. 오는 30일 개막되는 올해의 천상병예술제에선 천 시인의 일생을 그린 창작 교향곡 ‘귀천’이 프라임 필하모니에 의해 공연된다. 천 시인은 의정부에서 생을 마감했다. 소설가 이외수의 특별 회화전도 열린다. 초·중등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천상백일장대회와 천상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또 이달 30일까지는 예술의 전당이 창작한 연극 ‘소풍’(김청조 작, 양정웅 연출)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날인 5월5일엔 리틀엔젤스 예술단 초청공연도 열린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각종 문화·예술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고, 문화예술 자원봉사자 육성 교육도 한다. 일종의 문화상품권인 공연관람권 판매제도를 국내 단일 공연장 최초로 시행했다. 현재 7000여명에 이르는 무료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유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1인당 연 2만원을 부담하면 각종 공연·전시회의 입장료를 할인해 주고 공연 정보 등도 제공한다는 것. 인터넷 홈페이지(www.uac.or.kr)엔 현재까지 연인원 46만명, 하루 평균 200∼300여명이 접속해 시민들의 높은 문화·예술 욕구와 예술의 전당에 거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객석 1057석의 대극장과 237석의 소극장,224평의 전시장,177평의 국제회의장을 갖춰 대관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살인부른 말 한마디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7일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80·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쯤 의정부시 용현동 J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부인 안모(73)씨와 병원에 다니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키가 작아 함께 다니기 창피하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둔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150㎝의 작은 키와 부인이 전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것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부인과 자주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독도 영유권분쟁 한달] 진정국면 들어간 ‘反日 감정’

    [독도 영유권분쟁 한달] 진정국면 들어간 ‘反日 감정’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한 지 16일로 한달이 된다. ‘독도 사태’가 촉발되자 경북도가 시마네현과 관계단절을 선언하는 등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일본과 교류를 중단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제는 즉각적이고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신중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일감정과 현실이 혼재 한·일 자치도시간 민간교류는 상당부분 냉각됐다.15일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에 따르면 일본 도시와 자매결연한 국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81곳 가운데 절반 가까운 40곳에서 교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매결연을 파기한 곳은 경북도와 대전 2곳이다. 그러나 시마네현 오다시와의 자매결연 철회를 선언한 대전시는 아직 시의회 의결 등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자매결연 파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교류중단을 선언한 곳은 9곳이다. 다케시마의 날 조례가 제정된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경기도 이천시가 교류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강원도와 횡성군, 전남 고흥군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시, 전북도, 서산시 등 9곳은 교류를 맺은 일본 지자체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같은 자치단체의 대일 교류중단과 항의 선언은 지난달 25일까지 1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됐다. 청주시와 보은군은 일본측에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일본과의 행사를 취소한 곳은 4곳이며, 항의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곳은 14곳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매결연 파기, 행사취소 등 실제로 교류중단이 행동으로 이어진 곳은 15곳이며 항의조치 검토, 입장표명요구 등 25곳은 압박하는 수준이어서 교류중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 영천시의 경우 아오모리현 구로이시시와의 자매결연 파기문제를 3월말 열린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으나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상정을 포기하고 대일 비난성명만 채택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3월로 예정됐던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 사전협의회’를 무기 연기했다. 경북 김천시는 이시카와현 나나오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5월과 7월 양 지역을 오가며 갖기로 한 기념행사를 보류했다. ●교류중단 역풍도 한발 앞서 대응조치를 취한 지자체는 역풍을 맞고 있다. 시마네현과 자매결연을 파기한 경북도는 곤혹스럽다. 오는 5월 경북 포항에서 있을 동북아 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 개소식에 시마네현을 초청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40개 회원 지자체가 참석하는 행사에 유독 시마네현만 초청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경북도의 입장이나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경북 경주시는 피해를 입은 경우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05 한국의 술과 떡축제’에 일본 나라현 나라시와 후쿠이현 오바마시 등의 떡제조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키로 했으나 들끓는 여론에 밀려 초청을 포기했다. 결국 행사장에 일본 떡 부스 2곳이 설치되지 않아 대회규모가 상당히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일부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이에는 이’ 대응방식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울산시의회가 지난달 17일 일본에 대마도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를 경남 마산시의회가 ’대마도의 날’ 조례제정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조례제정 직후 마산시의회 사무국에는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 격려전화가 쏟아졌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가히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신중한 처신을 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입장이 난처해졌다. ●전문가들 “감정적 대응은 역효과” 그러나 감정적인 대응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화경(58)영남대 독도문제연구소장은 “일본의 속셈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도 일본과의 교류관계를 전면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경호(51) 대구상공회의소 조사부장은 “일본의 만행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되 챙길 것은 챙겨야 한다.”면서 “지자체들의 교류중단이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사회단체 보조금 ‘쏠림’ 여전

    사회단체 보조금 ‘쏠림’ 여전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의 공정성을 높이려고 200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뒤에도 특정 민간단체들에 대한 편중지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단체보조금제도개선 전국네트워크’가 전국 249개 지자체에 보조금 지급내역의 정보공개를 청구,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1218억여원 가운데 과거 행정자치부 지침으로 일정액을 지원받던 13개 특정단체에 59.9%인 729억여원이 몰린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네트워크는 함께하는시민행동,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 88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졌다. 네트워크는 ‘2004 사회단체보조금 전국실태보고서’에서 지자체 심의를 거치기 전인 2003년에는 전체 지원액 1157억여원의 63%인 736억여원이 이들 13개 단체에 지급돼 심의절차가 큰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다. 종전 이들 단체에 대한 임의적인 지원이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자 정부는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가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에 공개신청을 받은 뒤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조금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토록 했다.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3개 국민운동단체에 보조금이 몰리는 현상도 여전했다. 지난해 이들 3개 단체에는 전체 보조금의 27.6%인 336억여원이 지급됐다.2003년 전체의 29.3%인 339억여원이 지급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네트워크 이병국 간사는 “이들 13개 단체의 규모와 조직이 크고 뿌리깊어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지자체 선거 등을 감안, 하루아침에 지원을 줄이거나 끊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실태 분석에서는 보조금의 상당부분이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로 사용된 사실도 확인돼 공익사업을 위해 국민의 세금을 지원한다는 보조금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 네트워크는 지난해 전체 보조금 가운데 37.8%인 461억여원이 운영비조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경기 의정부시, 충남 서천군에서는 보조금 전액을 운영비로만 지급했다. 이같은 현상은 새마을운동협의회를 비롯한 13개 단체에서 더욱 심각해 보조금의 51.0%인 372억여원이 순수 운영비로 사용됐다. 네트워크는 “심의위원회의 민간참여율이 40.3%에 그치고, 나머지는 공무원이나 지방의회 의원이 차지하고 있다. 회의도 한해 평균 한 차례씩만 열려 수십 건의 사업을 심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경기 북부 아파트 공급 봇물

    경기 북부 아파트 공급 봇물

    한강 이북 수도권에 아파트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1만 3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 경원선·경의선 전철복선화 등 교통여건 개선과 미군기지 이전, 파주 LCD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물려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싼 편이다. 물량이 많은 곳은 고양과 파주·고양에서는 6곳 4266가구, 파주에서는 5곳 49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의정부, 동두천, 양주 등에서도 1000∼2000가구가 대기하고 있다. 현진종합건설은 양주시 덕계동에서 34∼49평형 833가구를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경원선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184만평 규모의 양주 옥정지구가 가깝다. 신도종합건설은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1111가구를 지어 23∼48평형 291가구를 이달에 일반분양한다. 단지 건너편으로 금오지구가 있다. 경기도 제2청사,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의정부시 가릉동 가릉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해 1019가구를 내놓고 이 중 24∼42평형 542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이달에 분양한다. 의정부 북부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다. 주택공사는 의정부 녹양지구에 33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712가구를 9월쯤 공급할 계획이다. 동두천에서는 신창건설이 734가구를 하반기에 내놓는다. 고양시에서는 토당동에 성원상떼빌 주상복합 32,33평형 161가구를 4월 분양한다. 능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인터체인지와 인접해 있다. 동익건설은 고양시 벽제동에 25∼34평형 456가구를 6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삼부토건이 운정1지구에 33∼43평형 1868가구를 하반기 공급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앉으나 서나 삼각산

    앉으나 서나 삼각산

    서울 강북구가 일제의 잔재인 북한산을 버리고, 옛 이름인 삼각산을 되찾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삼각산 초등학교, 삼각산 중학교, 삼각산 소방서는 삼각산 찾기의 첫 걸음이다. ‘삼각산 초등학교, 삼각산 중학교, 삼각산 소방서….’ 강북구가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三角山) 되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산이라는 지명은 일제 시대의 잔재로 우리 민족의 뿌리를 복원하기 위해 명칭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관련 행사를 열어 삼각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궁극적으로는 중앙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름을 바로잡을 방침이다. ●“북한산 지명은 일제 잔재” 강북구에 따르면 삼각산은 인수봉, 백운봉, 만경봉의 세 봉우리가 삼각형으로 나란히 솟아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 성종 무렵부터 약 1000년간 사용했던 지명이다.‘그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심훈의 그날이 오면).‘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김상헌의 시조) 등 시조와 시구에 등장하는 ‘삼각산’은 우리 민족과 나라를 상징하기도 한다. 북한산은 원래 한산(도성)의 북쪽을 가리켰던 명칭이다. 일제 시대 행정구역, 지명개편을 계기로 삼각산과 혼용되다가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공식명칭이 됐다. 실제로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이 지난 1월 발표한 ‘백두대간 우리 이름 바로 찾기’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산은 일제 시대 때 민족의 정체성·역사성을 깎아내리기 위한 ‘창지개명(創地改名)’으로 왜곡된 이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새 산맥 지도에도 삼각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설 학교·마라톤 등에 삼각산명칭 붙여 강북구는 일단 ‘삼각산’이라는 이름을 홍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학교·기관 등에 ‘삼각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미 삼각산초등학교·중학교·소방파출소·보건소 분소가 생겼고 2007년 개교 예정인 고등학교 이름도 삼각산고등학교다. 인근 ‘미아 풍림아이원아파트’도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삼각산아이원’으로 바뀌었다. 다음달 18일 강북구민회관에서 열리는 ‘2005 삼각산 국제포럼’에서는 경기도 고양·의정부시, 서울 도봉·성북구 등 삼각산에 접해 있는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삼각산을 잘 보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또 ‘자연을 활용하여 경영수익을 올리는 자치단체 사례’라는 주제로 ▲호수 시드니의 블루 마운틴 개발 ▲경기도 양평군 명달리의 녹색관광 실험 ▲프랑스 그르노블의 산이 없는 산악도시 ▲충남 당진군의 두견주 개발 등을 토론한다. 이밖에 다음달 19일 ‘덕성여대∼국립 4·19묘지 입구∼우이령’ 코스에서 ‘제1회 삼각산 우이령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각계인사도 참여한다.10월에는 단군제례, 천도제를 올리는 삼각산 축제와 산악등반, 민속놀이 등을 하는 ‘삼각산국제산악문화재’,‘삼각산 걷기대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연내 서울시 지명위에 재심의 요청 강북구는 궁극적으로 삼각산 명칭 복원 자료를 보완해서 올해 중으로 서울시 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삼각산은 지난해 서울시지명위원회에서 논의됐으나 관련자료 연구·검토 정확한 고증보완 등을 이유로 보류됐었다. 지명이 바뀌기까지는 해당 시·군·구 지명위원회의 심의→시·도 지명위원회의 조정→국토지리정보원의 중앙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삼각산의 경우 서울시 6개 자치구와 경기도 3개시에 걸쳐 있어 해당 자치단체의 지명위원회의 심의가 일일이 통과되어야 한다. 때문에 명칭이 복원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도심서 즐기는 숲속 봄나들이

    도심서 즐기는 숲속 봄나들이

    일요일, 가족·친구·동료들과 함께 인근 숲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해 볼 요량이라면 이왕이면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속여행을 미리 신청해 보자.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첫째·셋째주 일요일에는 ▲남산▲관악산▲아차산▲대모산▲청계산에서 ‘즐거운 숲속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넷째주 일요일에는 ▲인왕산▲안산▲수락산▲호암산▲앵봉산▲서울대공원 에서 ‘…숲속여행’을 운영한다. ●숲 별로 참가자 매주 60명 안팎 모집 숲마다 매주 60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숲해설가와 함께 2∼3㎞의 숲길을 걸으며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 나무·꽃·곤충·조류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숲속여행 홈페이지(sa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해당구청(공원녹지과)이나 사업소(남산, 서울대공원)에 직접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최용호 시 푸른도시국장은 “11개 숲마다 특징이 있다.”면서 “숲은 항상 상쾌한 곳이지만 숲 해설가와 함께 한다면 더 유쾌·상쾌한 곳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1山 11色’알아보기 남산에서는 이 곳의 상징이기도 한 소나무 숲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다. 소나무 숲은 다른 곳에도 있지만 남산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등장할 정도로 의미가 남다르며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더 울창하다. 관악산에는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낙성대·안국사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참나무 숲, 사시나무 군락지 등이 있다.아차산에서는 곳곳에 남겨진 고구려 온달장군의 전설을 숲해설가로부터 들을 수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에 걸쳐 있는 대모산은 서울시내 유일한 황토산으로 이곳에서 건강맨발걷기 체험도 할 수 있다.청계산에서는 소나무와 잣나무 구분하기, 호박꽃의 암수 구분 등을 배울 수 있으며, 계곡 물 속의 도롱뇽·개구리 등 수서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직공원에서 출발해 단군성전, 황학정,101·103초소 앞을 지나 인왕천 약수터까지 약 2㎞ 코스인 인왕산에서는 확학정에서 국궁회원들의 시범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안산에는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 남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안산의 유래와 주변에 얽힌 역사를 배운다.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시,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수락산에서는 노원골 계곡을 중심으로 수양버들·도롱뇽·개구리·송사리 등을 관찰하고, 박새·곤줄박이·딱따구리 등의 봄맞이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암산에서는 사마귀·무당벌레 등 겨울을 난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고, 국수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키작은 나무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고, 식물을 이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들어보게 된다. 규암지대가 넓게 분포된 앵봉산에서는 규암의 생성과 용도에 대해 들어보고 맨발로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숲속여행 코스가 대공원 내에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입장료를 내야 하는 서울대공원은 총 4㎞코스로 가장 길며, 숲속탐방 외에도 동물원과 식물원을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경기 제2경찰청 31일 의정부서 개청

    경기 북부지역의 치안을 맡는 경기도 제2경찰청이 이달말, 교육을 담당할 제2교육청이 4월말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경기북부는 지난 2000년 2월 경기도 제2청이 개청한데 이어 경찰과 교육기관이 추가로 문을 열어 준광역자치단체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됐다. 경기 제2경찰청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의정부시 금오동 삼성 홈플러스 맞은 편 대송플라자 임시청사 3층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경기 제2경찰청은 경기경찰청 4부장(홍순원 경무관)이 제2청장직을 수행한다. 수사·생활안전·경비교통 등 3개과와 수사·광역수사대·마약수사대·생활안전·생활질서·경무·경비·교통 등 8개 계로 이뤄져 있다. 제2청장을 비롯, 총경 3명과 경정 3명, 경감 5명 등 모두 63명이 근무, 경기북부 10개 경찰서를 관할하게 된다. 경기제2교육청도 다음달 26일 의정부시 의정부1동 북부교육관 임시 청사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이와 관련,‘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이 22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경기제2교육청은 부교육감 아래 2국,10개과를 두고 국가직 52명, 행정직 173명 등 225명이 경기북부 10개 시·군 8개 일선 교육청을 관할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사나이로 태어났으니 나라 지켜야죠”

    “태어날 때 받은 국민들의 사랑을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내 시험관 아기 1호인 천의(千義·21·장안대 2년·경기 안양시 안양1동)군이 22일 육군에 입대한다. 천군은 지난 1985년 서울대 장윤석(74·현 서울대 명예교수) 교수팀에 의해 천근엽(千根葉·52)·서정숙(徐正淑·49)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시험관 아기로 이란성 쌍둥이다. 천군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 입소하면서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시험관 시술은 1978년 영국에서 처음 성공한 이후 7년 만에 국내에서도 실현돼 당시 불임부부들에게 2세의 희망을 안겨줬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타이완·일본에 이어 4번째였다.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장성한 천군은 지난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2등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 축구 동아리에 가입하는 등 운동이라면 두루 다 잘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172㎝의 키에 55㎏으로 마른 편이다. 천군은 그동안 언론과의 접촉을 피해 주위에서도 시험관 아기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러나 최근 시험관 아기 1호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익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유명세까지 탔다. 천군은 “부모님과 떨어져 입대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착잡하다.”면서도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산하기관 탐방] 경기도보건환경연 북부지원

    [산하기관 탐방] 경기도보건환경연 북부지원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 제2청사 옆에 위치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지원장 김종찬)은 타 지역 연구원과 다름없이 보건환경과 관련된 각종 시험과 검사, 연구개발, 교육·지도를 맡고 있는 기관이다. 특히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말라리아 등 법정전염병 예방과 검사, 한강 상수원 상류지역에 대한 수질검사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산하에 미생물검사팀·식품분석팀·대기보전팀·수질보전팀·음용수검사팀 등 5개 팀이 있으며 연구관 6명, 연구사 19명 등 총 30명이 종사한다. 미생물검사팀은 경기 북부의 말라리아 예방과 확산차단을 위해 일선 시·군 보건소와 연계, 말라리아 병원균 검사와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민통선 내 야산 너구리와 오소리 등이 전파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엘라이자 프로세스, 유전자 검사장비인 PCR 등 3000만원 이상의 고가장비 20여개를 보유하고 있고, 일선 보건소에서 1차 검사를 마친 에이즈 혈액의 2차 검사도 수행 중이다. 북부지원은 현재 국립보건원만이 시행하고 있는 에이즈 확정검사 시스템도 조만간 구축할 계획이다. 수질보전팀은 신천·왕숙천·공릉천·문산천 등 경기 북부 12개 하천의 수질검사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임진강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천이면서도 공장·축산 폐수와 생활 오수 급증으로 오염물질이 과부하 상태인 신천과 서울 상수원 상류 왕숙천은 매일 한 차례 수소이온농도(PH)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중금속 등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일반인과 학생들은 북부지원의 연구·검사 활동 및 다양한 실험실을 견학하고 제한적으로 실험 장비를 다뤄볼 수도 있다. 단체로 신청하면 각종 실험현장을 견학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현장에서 실험실과 장비도 빌려 준다. 현재 북부지원은 전문 연구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인원도 정원 32명에 못 미치는 데다,3명뿐인 미생물검사팀의 경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는 달리 산하에 지원(支院)이 없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6명)과 관할 인구 비례로 비교하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부고]

    ● 前현대건설 회장 정훈목 박사 현대건설 회장을 지낸 정훈목 박사가 지난달 25일 오전 7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소재 앤더슨 암센터에서 식도암으로 별세했다.67세. 지난 60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수출입은행 이사, 현대경제사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88년 현대건설에 영입돼 사장 및 회장을 맡으면서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세계은행(IBRD) 고문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류말엽 여사와 1남 1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광수(대통령 비서실 재정경제부 국장)명수(유탑엔지니어링 미주본부장)철수(영등포 래미안의원 원장)홍수(동아기술공사 부장)흥수(신성자동차 직원)씨 부친상 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2)231-8901 ●정인재(운암검도관 관장)씨 모친상 수근(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수성(현대 유니콘스 〃)씨 조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8 ●이춘만(코오롱 상무)씨 부친상 장이권(대구교대 총장)씨 빙부상 3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957-4442 ●이호범(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2일 충남 아산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41)544-0699 ●박용원(주식회사 대동 전무이사)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2 ●강재호(자영업)재필(전 대한항공 기장)재영(가평성모의원 원장)재서(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센터장)씨 부친상 권동재(서울청과 상무)씨 빙부상 2일 상계백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951-9099 ●김철균(세안이엔씨 상무)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66 ●김창주(하나로 엔텍 기술이사)씨 별세 설희(서울아산병원 동관회복실 수술간호팀)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35 ●김성현(자영업)정현(회사원)영현(약사)현옥(돈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김광희(유퍼스트커뮤니케이션 대표)한문희(중국 무역업)씨 빙모상 3일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462-9261 ●정용정(자영업)용욱(제일후렉시블 대표)용경(자영업)씨 모친상 신효원(자영업)씨 빙모상 2일 경북 청송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4)873-7801 ●안인경(고려대 정보수학과 교수)씨 부친상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929-2499 ●김형규(파슨스브링커호프사 과장)인규(굿모닝신한증권 대리)소연(동국대 화학과 교수)씨 부친상 이동기(포항공대 화학과 교수)씨 빙부상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921-5699 ●기광서(전 삼양사 이사)종표(국민대 홍보팀장)근협(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929-3899 ●나채욱(PT SAMSAN 인도네시아지사장)채화(예일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부친상 박명석(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교수)임경수(토담디자인 대표)씨 빙부상 3일 고양 국립암센터, 발인 5일 오전 6시 (031)920-0301 ●류호생(자영업)호명(중앙일보 플랜트 운영팀장)호석(의정부시청 사회복지계장)씨 부친상 한명섭(자영업)백광수(운수업)이진형(자영업)씨 빙부상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929-3699
  • [의회]행정도시 지방의회도 ‘분분’

    [의회]행정도시 지방의회도 ‘분분’

    여·야 정치권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국회통과와 관련, 서울·경기지역의 지방의회도 크게 동요하고 있다. 중앙 정치권과 마찬가지로 지방의원들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 ●서울·과천·고양시 등 반대 우세 서울시의회 의원 30여명은 2일 관련 특별법의 국회 법사위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 항의 농성을 벌였다. 이들 가운데 15명은 전날 밤에도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농성을 벌였다.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중앙정치권이 권력을 나눠먹기 위한 정치 조율쇼를 벌이고 있다.”며 비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대의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시의원들은 또 보다 전면적인 시민 반대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기도의회와 도내 기초의회는 정치권의 합의에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지만 특별법에 대한 입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의 분위기는 ‘정부안에 찬성’하는 쪽이다. 안기영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야의 행정수도 이전 후속대안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의회내 행정수도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그 목적이 이미 달성된 만큼 조만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존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지방의회의 입장이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 등 단체장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 ●경기도·안성시등 은 환영 분위기 하지만 경기도는 서울보다 상황이 좀 복잡하다. 경기도내 기초의회는 저마다 의견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천시의회의 경우 정부와 중앙정치권의 후속대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인근의 고양,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지역 기초의회도 반대 분위기가 우세한 반면 안성시 등 남쪽지역은 대체로 환영하고 있다. 자칫 자치단체간 갈등으로 비쳐질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정 이삭]

    ●경기 용인시는 15∼17일 오후 2시 여성회관·용인시청·기흥읍 등에서 ‘일반구 및 행정동 설치에 따른 시민공청회’를 실시한다.(031)329-2114. ●서울 송파구는 16일(수)까지 발레나 리듬체조 경력이 있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송파꿈나무리듬체조단을 모집한다.18일(금)까지는 청소년교향악단을,24일(금)까지는 청소년발레단 지원서도 접수한다.(02)410-3410. ●경기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금)까지 ‘2005년 상반기 도농 여성교육’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음식반 등 5개과정이 열린다.(031)828-4571∼6. ●서울 성동구는 28일(월)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연리 3.8%에 1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금융기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자금을 대출받을 때는 대출금리의 3%를 성동구가 지원한다.(02)2286-5453.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2일(수)오후 7시∼31일(목) 자정까지 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를 통해 1∼4년차 지역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이전처럼 집합교육을 원하면 4월 이후 교육훈련통지서를 받아 교육받으면 된다.(02)2600-6040.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4일(금)까지 옥상녹화 지원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병원·공동주택 등 일반시민의 출입이 많고 활용도가 높은 건물로 녹화가능 면적이 165㎡(50평)∼661㎡(200평)이하인 건물이다.(02)2650-3395. ●서울 마포구는 다음달 8일(화)까지 구 청소차량 도색 디자인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디자인 전공 전문대 재학생·졸업자 이상으로 개인별·팀별로 JPG 또는 BMP 파일형식으로 재출하면 된다. 총상금 300만원.(02)330-2278.
  • [마니아] 춤 추실까요! ‘필라땅고’ 모임

    [마니아] 춤 추실까요! ‘필라땅고’ 모임

    “땅고의 바다에 빠져보세요.” 아르헨티나 탱고댄스인 필라땅고가 소리없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회원들은 저마다 필라땅고 예찬론을 늘어 놓는다.‘필라(phila)’는 아르헨티나 말로 ‘좋아하는, 사랑하는’이라는 형용사다. 커플댄스를 살펴보려는 참에 ‘행보칸’이라는 별칭으로 뛰고 있는 동호인과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마음을 잇는 게 진짜 사교…‘사교춤’엔 사교가 없다?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약속장소인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에 날씬한 몸매의 청년이 나타났다. 주인공이 바로 ‘행보칸’ 이준(35·회사원·서울 양천구 신정동)씨다. 이씨는 커플댄스 동아리에서 같은 회원으로 만난 ‘쌈바칸’ 강현주(32·여)씨와 백년가약까지 맺은 맹렬파 가운데서도 맹렬 마니아다. 이씨를 따라 길목을 5분쯤 걸어 들어가자 동교동 ‘한솔 2길’쪽 산뜻한 회색건물 지하 1층에서는 남녀 10명이 쌍쌍으로 다섯 짝을 이뤄 춤추기에 온힘을 쏟고 있었다. “한발 트위스트(Twist), 두발 트위스트…. 남자 프런트(Front), 여자 백(Back)…. 딴, 따안….” 쌈바칸의 주도로 강습이 이어졌다. 대형 스피커로 아르헨티나 음악을 틀어놓고 리듬에 따라 발을 맞춰보고, 잘못된 동작을 바로잡아주는 것이다. 이들은 필라땅고 회원 1130여명 중에서도 기량이 뛰어난 연구회 멤버들이다. 매주 토요일 이곳에 모인다. 많게는 20여명씩 되며 ‘쌈바칸 여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온라인으로 소식만 주고받는 ‘고무줄 회원’을 빼면 주로 활약하는 숫자는 100여명이라고 이씨는 귀띔했다. 정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만나 호흡을 맞춰 춤춰보지 않으면 헛방(?)이기 때문이다. “혹시 주변에서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지는 않느냐?”고 말을 건네자 회원들은 “뭐 우리만 떳떳하면 되지 않겠어요?”라고 되묻는다. “올해로 4년째 필라땅고 모임을 갖고 있다.”는 이씨는 “사교댄스 하면 흔히 남녀간에 이상한 문제로 여겨지던 세태는 문화를 잘못 받아들인 탓”이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어느 나라에나 춤이 있는 것처럼 댄스도 원래 하나의 사교문화인데, 문화를 잘못 받아들인 나머지 참된 만남의 자리로 인식하지 않아 사교라는 단어 자체가 심각하게 뒤틀렸다는 얘기다. 따라서 회원들은 사교춤이라는 단어를 꺼린다. 쌈바칸은 “다른 장르와 달리 필라땅고는 사람 인(人) 자 모양처럼 서로 기대는 형상으로 인간적인 장르라는 강점을 지녔다.”면서 “가족은 물론 이웃끼리 스킨십으로 마음을 이어주는 ‘안아주는 문화’의 하나로 이해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동작을 6개월 정도 익히면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단다. 그러나 발걸음·손놀림 하나하나도 때마다 다르고, 음악도 애잔한 곡조에서부터 신바람나는 곡에 이르기까지 분위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같은 춤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도 보탰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내딛는 하나의 스텝” 서울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매주 합류하는 회원도 더러 끼었다. 닉네임이 ‘올가’인 이진규(62·창원대 컴퓨터학과 강사)씨의 필라땅고에 대한 열정은 놀랄 정도다. 경남 마산시에서 여고 교사로 정년퇴임한 그는 퇴임식 때 제자들과 동료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댄스파티를 열었다고 털어놓았다. 필라땅고에 대해 “춤 중의 춤이요, 마지막 춤이요, 춤의 황제”라고 자랑한다.‘올가’라는 별명도 이를 통해 최고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뜻에서 붙였다. 바로 오르가슴을 줄인 것이기 때문이다. 올가는 “필라땅고는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는 국가에서 많이 추는 춤”이라면서 “불 꺼진 가운데 음탕한 분위기 속에서나 몸을 흔들어대는 어두운 장르가 아니라, 서로에 대해 믿음을 주고받으며 리듬을 맞춰나가는 묘미를 맛보게 한다.”라고 소개했다. 동작이 역동적이고 화려하며 무엇보다 창작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필라땅고를 따라갈 장르가 없다고 뽐낸다. 고스톱판을 벌이거나 걸핏하면 밤을 새우는 음주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문화라며 활짝 웃었다. 그래서인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젊어보였다. 회원들에게 동료들의 나이나 직업 등 개인적인 일은 그다지 큰 관심사로 비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별명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오래 만나온 사이여야만 서로의 일을 자세히 알게 된다.“살아온 나이가 아니라 땅고 나이가 중요하며, 오직 춤으로 말할 뿐”이라는 것도 그 때문이다. 행보칸과 쌈바칸이 결혼하기까지 얽힌 사연도 간단찮다.7년 전 먼저 입문한 행보칸이 동호회로 찾아온 쌈바칸을 지도하게 된 게 둘도 없는 인연을 맺어줬다. 쌈바칸은 집안 어른들에게 결혼 얘기를 꺼내자 “직업도 직업이지만 춤추는 사람을….”이라고 마뜩찮아 했다고 살짝 일러줬다. 부모님들이 신랑감을 만나려고 하지도 않았다고도 했다.5년 전부터 커플댄스를 시작했는데 “말만 한 처녀가 어디 할 게 없어서 춤을 하냐.”며 혀를 차기에 모시고 와 보여준 뒤부터는 “우리 딸 내외가 커플댄스 전문가”라며 자랑하고 다닌다며 사람좋은 표정을 지었다. ●지하철에서도 “우리, 필라땅고 한번 해볼까요?” 행보칸은 젊은이들이 즐기는 힙합계통의 댄스와 비교하면 어떠냐는 질문에 “우열의 관계이기보다는 힙합 등의 장르는 개인의 끼를 발산하는 통로인 반면, 필라땅고는 부부라 하더라도 힘든 ‘정신 교통’의 통로라고 보면 맞다.”고 했다. 컴퓨터 발달 등으로 단절된 인간관계를 되돌릴 비상구라고 예까지 들어줬다. 필라땅고에 대한 자부심만큼이나 회원들의 열기도 매우 뜨겁다. 문화란 게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어서 아르헨티나 등 해외로 건너가 축제도 구경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최신정보도 얻어내야만 한다. 쌈바칸 등 회원 3명은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탱고를 문화상품으로 해 외화 벌이에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해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국제 탱고경연대회(CITA)를 연다. 회원들은 1주일간 열린 경연대회를 살펴보고 돌아왔지만 쌈바칸은 각종 정보를 눈으로 익히느라 한달이나 머물렀다. 그는 “남편과 네살 난 딸아이를 내팽개치고 다녀왔다.”고 수줍어하며 자랑 아닌 자랑에 바빴다. 자신이 좋아하는 필라땅고를 적당히 즐기면서도 배운 기교를 다른 분야에까지 써먹는 알뜰파도 있다. 닉네임이 ‘프쉬케’(정신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안재은(35·여)씨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적어도 정모(정기적인 모임)에만은 빠지지 않고 달려온다. 운동치료사로 일하는 그는 최근 노인질환 치료에 활용한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워놓았다. 통상적인 운동으로는 무리가 가기 쉽다는 판단에서다. 회원들은 오후 6시30분쯤 되자 자리를 일단 접었다. 식사를 함께 한 뒤 일반 회원들이 모여들면 막을 올리는 필라땅고 파티 ‘밀롱가’에 다시 합류한다. 밀롱가란 아르헨티나 무곡(舞曲)의 이름을 딴 것으로, 많게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음료와 포도주 몇잔을 곁들여 자유롭게 즐기는 무대다. 보통 새벽 1∼2시까지 이어진다. 발레·음악을 포함해 예술을 전공한 교사나 교수, 소방관 등 여러 직종, 특히 해외로 나갈 일이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딱히 즐길 장소가 마땅찮던 터에 인터넷 등을 통해 알고 찾아들게 된 ‘친구들의 모임’인 셈이다. 행보칸은 “언젠가 교사인 회원 한 명이 역시 교사인 부인 몰래 1년간이나 땅고를 배우다 가벼운 소동이 빚어진 적도 있다.”면서 남편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부인이 이곳을 찾아왔으나 지켜본 뒤에는 같은 회원으로 활약하게 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 세계를 알고 나면 아무런 문제도 아닌데, 모르면 생각해보지도 않고 왜곡해버리기 쉬운 것 같아요.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동차를 타고 가다가도 공간만 생기면 필라땅고를 춥니다. 꺼릴 게 없다는 말이죠.” 글·사 진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분양가상한 적용 국민임대단지도 살펴보자

    분양가상한 적용 국민임대단지도 살펴보자

    서울·수도권의 주택 실수요자들은 온통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성남 판교 신도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이 가운데 40%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 또 30%는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에게 공급돼 이들의 당첨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교의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많아야 8000가구. 청약경쟁에서 떨어진 실수요자들은 어디를 노려야 할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노릴 만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국민임대단지의 분양주택을 권한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조성중인 국민임대단지는 서울·수도권에서만 11개에 달한다. 주택 규모는 4만 7059가구이고, 국민임대단지는 2만 3322가구이다. 국민임대단지는 정부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그린벨트에 조성하는 아파트 단지다. 대부분 서울 근교의 그린벨트에 있어 경관과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단지에는 국민임대아파트와 분양주택이 절반씩 들어간다. 분양주택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25.7평 이하의 아파트도 상당수에 달할 전망이다. 국민임대단지가 공공택지여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11개 단지 가운데 사업추진이 비교적 빠른 곳은 의왕시 청계지구와 하남시 풍산지구, 의정부시 녹양지구, 군포시 부곡지구 등이다. 가장 높은 관심지역은 의왕 청계지구다.10만 2000평으로 모두 2125가구가 들어선다. 국민임대 993가구, 일반분양 1132가구이다. 서울과 가깝고 입지여건이 뛰어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하남 풍산지구도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다. 전체 5768가구 가운데 국민임대는 2759가구, 일반분양은 2843가구이다. 이외에 2020가구 규모의 의정부 녹양지구와 2991가구 규모의 군포 부곡지구도 사업추진이 빠르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다만 분양시기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건설교통부는 올 연말 분양할 계획이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에 실패한 뒤 관심을 둘 곳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쪽지 통신]

    ●교육정보 사이트 유니드림(www.unidream.co.kr) 수험생들의 논·구술 길잡이 웹진 2호를 펴냈다.2005년 1월호에는 부시 재선과 세계 질서, 북한인권법과 탈북자 문제, 금리와 세계경제, 성매매 특별법, 한국의 핵실험과 핵주권, 교토의정서 발효 등의 시사 이슈를 심층분석했다. 역사 속 인물 코너에는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단재 신채호의 삶과 철학을 분석했다. 꼼꼼한 진로탐색 코너에서는 초등교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절차를 세심히 설명했다. 유니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해 ‘Webzine 유니드림’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 25일(화)부터 시작하는 ‘겨울방학특강’ 신청 수강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신나는 겨울방학, 최고의 알뜰 수험생을 찾아라’ 이벤트를 연다.24일(월)까지 겨울방학 특강을 접수한 학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고급 다이어리 ‘2005년 스케줄러’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새로 가입한 수강생 중 3명을 선발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코리아토인비(www.e-ktc.com) 15일(토)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1동 코리아토인비 세미나실에서 2005년 8월 학기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미국 국무성에서 세계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있는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만 15∼18세의 학생들이 6개월∼1년 동안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현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87년 8월∼90년 8월 사이 출생한 학생으로 최근 3년간 학교성적이 중위권 이상인 학생과 학부모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569-9600. ●학교폭력상담 전문 사이트 왕따닷컴(wangtta.com)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캠프는 24일(월)∼26일(수) 2박3일 동안 서울 인근 지역의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참가비 8만원.795-8000. ●한국심리교육 연구소(www.mindnlp.com) 컴퓨터 게임중독으로 자기 통제력을 잃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중독 탈출작전 3단계 훈련 캠프’를 개최한다. 의정부시 호원동 YMCA다락원 캠프장에서 29일(토)∼2월 1일(화)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통제·게임통제 체험훈련을 받는다. 초등학생 12명을 선착순 선발. 참가비 25만원.582-3275.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cdri.x-y.net/v2)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영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02년 3월1일∼2003년 2월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이다.2월2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이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학부모들도 이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서, 영아 반명함판 사진 1장, 엄마·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 1장, 주민등록 등본 1통이 필요하다.2123-3480∼2.
  • 서울 중랑천 자전거도로 의정부 부용천까지 연결

    서울 중랑천 자전거도로 의정부 부용천까지 연결

    서울 중랑천 자전거도로가 오는 2007년까지 의정부 도심을 거쳐 동쪽 부용천까지 연결된다. 의정부시는 4일 중랑천 의정부 구간과 부용천 합류지점에서 용현동 현대I파크아파트앞까지 부용천 양쪽 천변에 각각 6㎞구간의 자전거도로 건설사업을 연내에 착공,2년안에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암동 서울시계∼녹양동 양주시계간 중랑천 의정부 도심 구간 14㎞에 14억원을 들여 폭 4m의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다. 의정부 중랑천 구간과 부용천 구간의 자전거도로의 폭이나 포장재질(컬러 아스콘)은 서울 구간과 동일하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될 부용천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호원동에 이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의정부 동부 송산·민락·신곡·장암동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서울지역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부용천에 자전거도로를 시설하는 것과 동시에 천변에 왕벚꽃나무를 심고, 산책로·체육공원·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사고]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 시 흔한 풍경 김미령 (경남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신우마리나 아파트) ■ 소설 빛이 스며든 자리 우승미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뉴삼익아파트) ■ 희곡 청진기 박만호 (충북 충주시 교현2동 성원아파트) ■ 평론 그로테스크 멜랑콜리,상실에 대응하는 한 가지 방식-천운영의 소설세계 차미령 (서울 관악구 신림2동 103-76) ■ 동화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 방미진 (인천 부평구 십정동 309-79) ■ 시조 동백,몸이 열릴 때 장창영 (전북 전주시 삼천동 청솔금호아파트) ● 심사위원 시 본심 김명인 남진우 예심 나희덕 유성호 소설 본심 현길언 황현산 예심 윤대녕 하성란 희곡 김철리 김방옥 평론 김윤식 정과리 동화 조대현 이윤희 시조 이근배 한분순 ●시상식:1월 1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안동환기자의 현장+] 대리기사 꿈 실은 ‘고양이 버스’

    [안동환기자의 현장+] 대리기사 꿈 실은 ‘고양이 버스’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 대리운전 기사들은 어떻게 움직일까. 치열한 경쟁으로 대리운전 요금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자칫 택시비가 더 많이들 텐데…. 정답은 대리운전 기사의 발을 자처하는 셔틀 버스에 있다. 캄캄한 새벽에만 다니는, 보통사람들에게는 감추어진 그들만의 교통수단을 ‘고양이 버스’로 불러도 좋을 것이다. 물론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의 동화적 상상력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자정부터 서울과 의정부, 일산, 분당, 인천, 부평, 수원, 안산, 안양 등 수도권의 밤거리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버스안의 세계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전쟁터’다. 22대의 25인승 버스가 14개 노선에서 하루 평균 3300㎞를 달린다. 손님은 한국대리운전협회 회원 4000여명. 매일 1000여명이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28일 오전 1시10분. 한 대의 셔틀 버스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을 미끄러지듯 벗어난다. 지난 4월부터 운전대를 잡았다는 추창호(58)씨의 이른 하루가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추씨는 낮에는 유치원 버스, 밤에는 고양이 버스를 모는 ‘투잡스족’. 그는 오늘도 의정부에서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앞까지 1번 노선을 새벽 4시까지 두 차례 왕복해야 한다. 추씨에게 주어진 시간은 48분. 손님이 있는 목적지에 1분이라도 빨리 닿아야 공치지 않는 대리운전 기사들과 고양이 버스 기사의 시간 싸움에 버스 안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오전 1시30분, 하계역에서 버스에 오른 우모(54)씨는 무척 고단해 보였다. 서울 을지로에서 의정부를 오가며 3건을 뛰었다고 한다.4만 5000원을 받았지만 택시비 6000원에 회사 공제금 20%를 제하면 얼마나 남을지…. 그는 파주에서 전자부품을 만드는 영세업체 사장이다. 깊어지는 불황에 지난해 11월에는 집까지 팔았지만 어려움은 풀리지 않았다. 직원 2명의 월급을 주기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밤이면 새벽 3시까지 대리운전 기사로 뛰고 있다.“내년에는 제발 경기가 풀려 웃어 봤으면 좋겠다.”는 우씨의 이마에는 주름살이 깊게 패어 있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셔틀 버스 안에서도 쉬지 못한다. 쉴 새 없이 호출신호가 울리는 단말기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용케 손님의 호출을 받은 대리 기사들이 중간에 내릴 때는 남은 이들의 부러운 시선이 뒷모습에 박힌다. 태릉입구역을 지나면서 버스는 대리 기사들로 빈자리가 없었다. 영동대교를 건너자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강남으로 접어든다. 모든 대리 기사의 마지막 ‘전투지’다. 버스 안에는 기대감과 묘한 흥분의 기류가 흐른다. 1시58분. 신기하게도 1분의 오차도 없이 버스는 종착지인 프리마호텔 건너편에 정확히 멈췄다.5분 뒤 버스는 다시 의정부로 달려가야 한다. 추씨는 오전 3시10분 신곡동 출발점에서 두 번째 운행을 시작할 것이다. 추씨는 새해 방학네거리에서 압구정동까지 편도 16㎞의 조금 짧은 노선으로 옮긴다. 밤을 하얗게 밝히고 한달에 100만원을 손에 쥘 뿐이지만 추씨는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인다. 추씨는 유치원 버스에서도 한 달에 12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 하지만 눈붙일 겨를 없이 이어지는 일이 환갑을 바라보는 그에게는 무리가 아닐 수 없다. 외환위기로 운영하던 공장을 접고 긴 실직의 터널을 지나야 했던 추씨는 ‘노동은 행복’이라는 작지 않은 가르침을 주었다. 이날 버스 안에서 만난 여성 대리운전 기사 정모(46)씨는 동대문 시장에서 미싱 일을 한다. 정씨는 아이들 교육비를 벌겠다고 밤마다 도로로 나선다. 아이들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노총각 박모(35)씨에게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을 물었더니 잠시 주저하더니 꼭 결혼을 하고 싶단다.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새벽길, 가슴이 따뜻해진 때문인지 춥지도, 피곤하지도 않았다. 거대한 수도권의 밤거리를 내달리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기조차 했다. sunstory@seoul.co.kr
  • 의정부 ‘가로수 변상금’ 논란… 올 44건 3500만원 물려

    “너무 비싸다.”“쏟은 정성을 생각하면 싼편이다.” 의정부시에 ‘가로수 변상액’을 둘러싸고 논쟁이 일고있다. 의정부시가 올들어 가로수를 훼손해 변상금을 물린 건수는 44건에 금액만도 3500만원을 넘었다. 지난해에는 46건,3600만원이나 됐다. 의정부시는 가로수관리규정에 따라 지름 10㎝ 미만은 20만∼30만원,20㎝ 미만은 40만∼100만원,20㎝ 이상은 최고 200만원의 변상금을 물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 7일 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주공 2단지앞 송산길에서 지름 10㎝의 15년생 가로수 회화나무 1그루를 승용차로 부러뜨리고 42만 8000원의 변상금을 물었다. 의정부시는 이씨에게 15년생 회화나무의 조달청 가격에 인건비를 포함한 보식비용, 부가세와 조경업자의 이윤(10%)까지 포함한 변상금을 요구, 이씨가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변상금을 받아냈다. 가로수를 훼손한 운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변상금이 너무 많다고 항변한다. 자신이 부러뜨린 가로수보다 작은 크기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며 시 관계자에게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의정부시 임종문 녹지관리과장은 이에대해 “보통 훼손된 가로수보다 어린 묘목으로 심어야 제대로 성장하기 때문에 변상금이 일부 남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오랜 기간 병충해방제와 전지작업 등에 들인 비용과 정성을 고려하면 변상금이 비싼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남는 변상금은 주로 가로수나 녹지관리 등에 쓰인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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