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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뭘 보러갈까]

    어린이 ■어린왕자 15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놀이와 연극, 춤과 영상이 만났다. 안무가 박호빈과 극단 사다리가 합심해 만든 가족무용극.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로 어른들의 잃어버린 동심까지 찾아준다.(02)382-5477. ■ 하륵이야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소품, 악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15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 박정자 주연의 첫 아동극. ■ 제로공주 실종사건 31일까지 웅진씽크빅 아트홀(02)569-0696. 까다로운 수학을 재밌는 뮤지컬로.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시어터(02)741-2323.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뮤지컬. ■ 흥부와 놀부 6월30일까지 전쟁기념관문화극장(02)3676-5551. 고전소설을 참여마당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가족극. 뮤지컬 ■ 포에버 탱고 15일까지 충무아트홀. 아르헨티나의 항구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뒷골목에서 태어난 탱고는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 채워지지 않는 열정을 에로틱한 몸짓으로 드러내는 춤이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팅팀이 선보이는 네번째 내한 무대.(02)3444-9969. ■ 백조의 호수 10∼29일 LG아트센터(02)2005-0114. 매튜 본 안무·연출,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재창작. 남성백조의 힘이 무대를 장악한다. ■ 틱틱붐 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02)577-1987. 조나단 라슨 작·심재찬 연출, 이석준 배해선 문혜영 성기윤 출연. 뉴욕에 사는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희망. ■ 달고나 31일까지 PMC자유극장(02)739-8288. 오은희 작·이현규 연출, 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 추억의 가요로 엮은 옛이야기. ■ 더플레이엑스 6월26일까지 발렌타인극장2관(02)741-9120. 박재민 작·연출, 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 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풍자.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연극 ■ 나비 12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위안부 출신 세 할머니의 갈등을 통해 전쟁범죄의 참혹함을 고발한다.199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2004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재미작가 김정미씨의 작품으로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 김정미 작·방은미 연출, 김용선 조한희 윤혜영 출연.(02)741-5332 ■ 덫-햄릿에 대한 명상 9∼15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대극장(02)2264-6684. 셰익스피어 작·김아라 연출, 하성광 서주희 정영두 출연. 연극 ‘햄릿’의 배우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 아가멤논 1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아이스킬로스 작·미하일 마르마리노스 각색·연출, 남명렬 장영남 박정한 박지아 출연. 그리스 비극의 권위자 미하일 마르마리노스가 선보이는 그리스비극의 정수.(02)580-1300. ■ 벚나무동산 15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02)574-4012. 안톤 체호프 작·임도완 이수연 연출, 김미령 정은영 권재원 출연. 체호프의 고전을 해방기 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재해석. ■ 농업소녀 8일까지 게릴라극장(02)763-1268. 노다 히데키 작·이병훈 연출,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 박유밀 출연. 농촌소녀 백미의 도시 탈출기. ■ 안녕, 모스크바 8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62-0810. 김태훈 번역·연출, 이원희 신서진 백향수 김선영 신지훈 출연.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린 1980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암울한 인권상황을 그린 작품. 클래식 ■ 퓨전 클래식 음악회 서울 10일,11일 오후 7시30분 잠실 올림픽홀, 대전 13일 오후 7시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Only For U’(당신만을 위해)라는 주제로 바리톤 김동규씨 등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과 세계 최정상의 발레리나 강수진씨 등이 공연, 화려한 무대가 될 듯. ■ 테너 윤종일 독창회 1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02)586-0945. ■ 크리스티나 오르티츠 피아노 독주회 6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02)3436-5222. ■ 콰르텟 필로 리사이틀 8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02)3436-5222. 미술 ■ 곽수영전 17일까지 가나아트갤러리 20여년 동안 파리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획전. 회화라는 2차원적인 평면작업에 음각판화, 부조기법을 구사하고 있는 점이 그의 작품이 갖는 독특함.(02)720-1020. ■ 이만익 화백 초대전 19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세오 미술관(02)522-5618.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기획전. 둥굴둥글한 얼굴을 가진 일가의 모습을 담은 ‘가족도’등 이만익 화백의 한국적인 화풍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 참우정의 형태전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02)585-1240. 한·일 양국간의 중견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짐. ■ 한선현 조각전 21일까지 갤러리 A.M(02)733-4455. 선함, 평화, 희생, 소외받는 약한 자들의 상징인 양, 염소가 작품의 주인공으로 등장. ■ 영상 뉴미디어아트 기획전 31일까지 파주 헤이리(031)946-9551. 다양한 주제를 놓고 찍은 사진과 영상물로 꾸며진 작품들. 콘서트 ■ 유진박 자유와 열정의 무대 6∼8일 6일 오후 7시30분,7일 오후 4시·7시30분,8일 오후 3시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 (051)630-5200. ■ 2005 나훈아 어버이날 디너쇼 6∼8일 오후 6시 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 (02)2287-8249∼50. ■ 2005년 어버이날 기념 주현미 디너쇼 5∼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잠실 크리스탈볼룸(3층) (02)411-7540. ■ May Queen 인순이 디너 콘서트 6∼7일 오후 6시30분 코엑스 컨벤션홀 3층 (02)6002-7041. 국악 ■ 국립국악원의 어린이 구연동화 음악극 8일까지 국립국악원 우면당 우리의 민속설화 바리공주를 구연동화로 제작한 공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감상 가능하다.(02)580-3391. ■ 일곱 빛깔 마당극 축제 11일∼28일까지 오후 8시 국립극장 하늘극장. 신명나고 풍자가 있는 놀이마당극.(02)273-2629. ■ 푸른사랑 가족음악회 17일 덕양 어울림누리,18일 평촌아트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프로그램. 창 안숙선, 경기민요 김영임,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김남두, 민중가수 안치환 등이 공연.(02)399-1187.
  • 창작뮤지컬 ‘업그레이드’

    창작뮤지컬 ‘업그레이드’

    창작자의 품을 떠나면 홀로 자생해야 하는 영화나 미술, 문학 작품 등과 달리 공연은 한번 무대에 올려졌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끊임없이 진화의 과정을 거친다. 그건 무대예술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존재가치이기도 하다. 초연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으로 우리 앞에 나타난 창작 뮤지컬들을 만나는 건 그래서 더욱 반갑다. 뮤지컬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국내외 뮤지컬이 무대를 장악한 요즘, 외국 뮤지컬의 지명도에 가려 당신이 놓쳤을 수도 있는 유망 창작뮤지컬 3편의 앙코르 공연현장을 소개한다. ●한국형 뮤지컬의 미래 ‘인당수 사랑가’ 서양뮤지컬의 장르적 관습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판소리로 엮은 창작뮤지컬은 어쩌면 무모한 도전일지 모른다. 하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혈기왕성한 신인 연극인들이 만든 ‘인당수 사랑가’는 그 편견을 가볍게 무너뜨린다.2002년 국립극장에서 실험적으로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인당수 사랑가’는 지난해 삼청각 공연에서 예상밖의 대박을 터트렸고, 그 여세를 몰아 지난달 22일부터 대학로에 둥지를 틀고 장기공연에 나섰다. ‘인당수 사랑가’(무기한, 발레타인극장,02-741-9120)의 가장 큰 특징은 익숙한 것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독창적 시각. 뮤지컬에 사용된 판소리와 전통 음악은 우리 장단과 가락을 계승하면서도 국악공연의 고루함을 벗은 참신함으로 다가온다. 누구나 다 아는 고전소설 ‘춘향전’과 ‘심청전’의 내용을 뒤섞은 스토리라인도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의 이중적인 재미를 느끼게 하는 매력 요소다. 이번 공연은 대학로 관객들의 특성을 감안해 좀더 대중적인 정서로 접근한 점이 눈에 띈다. 박새봄 작가는 “인형극으로 표현했던 장면들을 실연으로 바꿔 관객들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보다 쉽게 동화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가요뮤지컬의 가능성 연 ‘달고나’ 지난해 아바 노래로 만든 ‘맘마미아’의 국내 공연 성공은 가요뮤지컬의 창작에 불을 지폈다.7080세대를 위한 문화상품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던 시기에 때맞춰 나온 PMC프로덕션의 ‘달고나’는 가요뮤지컬의 가능성을 현실화한 작품.‘추억을 파는 홈쇼핑’이라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세우와 지희, 두 주인공을 내세워 7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는 한국 사회의 급변하는 풍경을 스냅사진찍듯 경쾌한 속도로 펼쳐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두달간의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린 ‘달고나’(5월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02-739-8288)는 새 연출가(이현규)와 신인 배우들의 투입으로 전반적인 극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김종헌 프로듀서는 “초연이 장면장면의 재미와 복고적인 취향이 두드러진 버라이어티쇼 형식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세우와 지희의 첫사랑과 꿈 등 드라마적인 완성도에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초연에 비해 웃음의 횟수와 강도가 약해진 단점은 있으나 대신 가슴을 찌르는 아릿한 여운은 훨씬 강하다. ●원작 영화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초연(2004년 1월 정동 팝콘하우스)은 실망스러웠다. 넘치는 의욕에 비해 공연은 거칠고 투박했다. 원작 영화(임순례 감독)의 명성에 편승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의 공연은 재창작에 가까운 수정보완으로 대폭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같은 장소에서 막올린 세 번째 공연(8일까지·02-3141-1345)은 한껏 무르익은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고교 시절 음악으로 뭉친 세 친구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삼류밴드로 밤무대를 전전하는 줄거리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를 춤과 노래, 드라마로 엮어 새롭게 무대화한 뮤지컬은 절차탁마의 과정을 거쳐 원작과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초연부터 공연에 참여해온 주연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가 극을 반짝이게 한다. 여고생 그룹 ‘버진 블레이드’의 멤버 인희(김선영), 길주(김영주), 영자(박준면)의 앙상블은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한다. 성우역의 이정열과 강수역의 추상록도 흠잡기 어렵다.20대보다는 30·40대 이상 중장년 관객들에게 더 어필할 만한 작품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공연리뷰] 일상을 깨는 색다른 체험

    [공연리뷰] 일상을 깨는 색다른 체험

    예술의전당이 그리스 연출가 미하일 마르마리노스를 초청해 국내 배우들과 공동작업한 연극 ‘아가멤논’은 공연에 참여한 배우·스태프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매우 격렬한 체험으로 기억될 듯싶다. 이는 낯선 경험에 대한 불편함보다는 평범한 일상을 깨는 경쾌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그리스 비극의 본고장 태생인 연출가는 연극에 대한 모든 선입견과 경계를 허무는 전시장으로 ‘아가멤논’의 정체성을 설정한 듯하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아가멤논과 그 가문을 둘러싼 피의 복수극은 파격적인 연출에 힘입어 2500년 전 지중해의 신화가 아니라 현실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거울 역할을 한다. 공연 시작부터 관객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딱드린다. 로비에서 입장안내를 기다리며 서성이던 관객들은 5층에서 들려오는 외침에 하나둘 난간으로 몰려든다. 트로이전쟁에서 승전한 아가멤논의 귀환을 알리는 파수꾼의 독백이 끝나면 이번엔 객석이 아닌 무대로 안내된다. 아가멤논의 개선 파티장이다. 환한 조명 아래 와인잔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코러스. 어느새 관객들은 11명의 코러스 틈에 섞여 연극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파티가 끝날 즈음 무대를 가로질러 자리에 앉은 관객들은 코러스들이 악을 쓰듯 외치는 대사들과 ‘목포의 눈물’‘뱃놀이’‘애국가’ 등 뜬금없는 한국 음악들이 두서없이 얽히는 상황을 목도한다. 2시간30분에 이르는 공연은 클리템네스트라가 아가멤논과 카산드라를 살해한 시체를 전시한 회전 무대로 관객을 초대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외부의 변화에 민감히 반응하면서도 내부에 들어가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내거나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코러스의 모습에서 관객은 2005년 한국 사회에서 군중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자신과 대면하게 된다. 무대위에 무수하게 널려진 상징들을 애써 해석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리스 비극을 골치아픈 고전쯤으로 치부해온 많은 이들에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리스 비극을 접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1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부간 강간’ 형사처벌 추진

    열린우리당은 2일 가정폭력의 범주에 배우자 강제에 의한 성관계(부부간 강간)를 포함시켜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한 ‘가정폭력특례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제6정조위원회(위원장 조배숙)는 이날 국회에서 최재천 홍미영 이은영 이경숙 의원과 여성의전화연합 한우섭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개정안은 가정폭력의 개념 정의에 ‘성폭력’ 조항을, 가정폭력 범죄 범주에는 ‘강간과 강제추행, 준 강간’ 조항을 각각 삽입해 ‘아내 강간’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토록 했다. 개정안은 또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법경찰이 사건의 경중에 따라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48시간 동안 가해자에게 퇴거 또는 접근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경찰의 긴급보호조치’ 조항을 신설하는 등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응급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정법원에 가정폭력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료 비용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토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홍석현대사 “韓美 정상회담 이르면 6월에”

    홍석현대사 “韓美 정상회담 이르면 6월에”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6월쯤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와 한·미 동맹 재조정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실무적 방문의 성격으로 특별한 의전 없이 한 차례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현 주미대사는 27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모두 올해 초부터 정상회담 개최가 필요하다고 인식, 심도있게 진행해온 협의에 많은 진전을 봤다.”고 발표했다. 홍 대사는 회담 장소와 날짜에 대해서는 “머지 않은 시일 내 한·미 양국에서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장소와 관련, 홍 대사는 “의미있고, 시간을 갖고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해, 부시 대통령의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이나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부시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도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잭 크라우치 백악관 NSC 부보좌관과 만나 양국간 정상회담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히고 “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며, 시기는 5월은 이르고 가을 이전”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1년 가까이 중단된 채 북한은 핵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서 열리게 돼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 미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북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회부할 가능성을 시사하기 시작해 양국 정상의 합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종석 차장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미국의 입장도 우리와 협의한 결과”라면서 “일단 6자회담이 열리면 한국이 적극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오는 9월의 유엔 총회와 11월의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에도 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dawn@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드로잉을 통해본 한국현대 미술 60년사 5월15일까지 그로리치화랑(02)395-5907. 이쾌대, 이응노, 김환기, 송영수 화백 등 대가들의 인물군상, 산천, 점, 선, 누드 등을 스케치한 경쾌한 작품들. 완성작품에 비해서는 가벼운 느낌이나 작가의 순수한 마음의 세계가 포착돼 매력적. ■ 성곡미술관 개관 10주년전 6월5일까지 성곡미술관(02)737-7650. 한국 현대미술에서의 ‘이성’과 ‘감성’을 주제로 한 김범, 김수자, 김영진 등 젊은 작가 19명의 작품. ■ 김준 개인전 5월29일까지 사바나미술관(02)736-4371. 사회적 ‘금기’인 문신을 예술로, 문화적으로 해석한 작품들. ■ 이상원 개인전 6월6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 러시아에서 전시한 ‘영원의 초상’등 인물화 미발표작. 클래식 ■ 영감과 열정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5월3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02)586-0945 ■ 바리톤 윤호문 독창회 5월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 ■ 김나영 피아노 독주회 5월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02)3436-5222. ■ 정예창 오보에 독주회 30일 오후 3시(02)6303-1919. ■ 세계음악축제 30일 오후 5시 파주 헤이리 북하우스내 아트 스페이스(02)3774-2500. ■ 나수경 피아노 독주회 5월5일 오후 7시 30분(02)399-1111. ■ 금관악기 실내악단 코리아 브라스 콰이어 30일 오후 8시 DS홀(02)3774-2500. ■ 라이브 모차르트 5월1일 오후 7시 덕양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02)3774-2500. 콘서트 ■ 사월의 봄 이야기(뱅크·포지션·최재훈)콘서트 30일부터 새달 1일까지 토 오후 4·8시, 일 오후 3·7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02)1544-1555. ■ 변진섭 뮤직 환타지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4·7시30분 1일 오후3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 (02)322-9555. ■ GOD 콘서트 30일 오후 7시 강릉 빙상 경기장 (033)645-9600. 어린이 ■ 제로공주 실종사건-5월31일까지 웅진씽크빅 아트홀 어려운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다고? 수학나라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지우개 마왕에게 붙잡힌 제로공주를 구출하러 떠난다. 구출기를 통해 멀게만 느껴지는 수학과의 거리를 좁히는 교육 뮤지컬.(02)569-0696. ■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5월15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 박정자 주연의 첫 아동극.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 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를 각색. ■ 헤라클레스 5월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68-1515. 제우스신을 구하기 위해 생명수를 찾아 떠나는 영웅 헤라클레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 개구리 왕자 5월1일까지 하늘땅 소극장(02)3672-8276. 그림형제의 동화 ‘개구리왕자’를 아이들 상상력에 맞게 풀어낸 뮤지컬.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시어터(02)741-2323.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뮤지컬. ■ 하륵이야기 5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소품, 악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연극 ■ 아가멤논-5월1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아이스킬로스 작·미하일 마르마리노스 각색·연출, 남명렬 손진환 안순동 박정한 박지아 출연. 아가멤논은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주제가 되는 트로이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다. 그리스 비극의 세계적 권위자 미하일 마르마리노스가 선보이는 그리스비극의 정수.(02)580-1300. ■ 안녕, 모스크바 5월8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62-0810. 김태훈 번역·연출, 이원희 신서진 백향수 김선영 신지훈 출연.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린 1980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암울한 인권상황을 그린 작품. ■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5월22일까지 소극장축제(02)741-3934. 위성신 작·연출, 오주석 김재환 민충석 전형숙 출연. 은밀한 공간인 여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가지 사랑이야기.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힙합과 욕, 환상의 결합. 양동근도 관객도 그래서 더 신난다. ■ 부부 쿨하게 살기 5월22일까지 세우아트센터(02)762-9190. 손기호 작·연출, 임학순 우미화 출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위한 지침서. 뮤지컬 ■ 인당수 사랑가-무기한 대학로 발렌타인극장 박새봄 작·최성신 연출, 서정금 강은경 김준원 김도현 장재용 출연. 우리 가락에 전통의 소리를 접목해 창작한 한국형 뮤지컬. 심청이와 춘향이의 만남을 다룬 독특한 소재에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장르의 결합이 돋보인다.(02)741-9120. ■ 틱틱붐 5월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02)577-1987. 조나단 라슨 작·심재찬 연출, 이석준 배해선 문혜영 성기윤 출연. 뉴욕에 사는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희망. ■ 달고나 5월31일까지 PMC자유극장(02)739-8288. 오은희 작·이현규 연출, 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 추억의 가요로 엮은 옛이야기. ■ 더플레이엑스 6월26일까지 발렌타인극장2관(02)741-9120. 박재민 작·연출, 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 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풍자.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난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 고선웅 연출, 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 여장 남자수녀들의 신나는 버라이어티쇼.
  • 대통령 의전차 BMW로 교체

    청와대 경호실은 올해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독일 BMW사의 방탄 승용차 5대를 구입, 기존의 의전 차량을 교체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측이 구입키로 한 BMW 760Li 모델. 일반 모델 가격만 대당 2억 4000만원에 이른다.
  • “콜 前총리는 열애중”

    |베를린 연합|4년 전 부인이 자살한 뒤 혼자 지내온 헬무트 콜(사진 왼쪽·75) 전 독일 총리가 34세 연하의 연방 관리와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고 독일 일간 빌트가 24일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콜 전 총리가 사귀고 있는 여성은 경제학 박사로 연방 경제·노동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마리케 리히터(오른쪽·41). 두 사람은 리히터가 총리실 경제부에서 의전과 연설문 담당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콜이 1998년 총선에서 패배한 뒤엔 연락만 주고받다가 지난해 3월 출간된 콜의 자서전 집필을 도와주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얼마 전 베를린에서 성대하게 열린 콜의 75회 생일에 리히터는 콜의 아들들과 어울리는 등 인정받고 있다. 또 행사장이나 음식점 등에서 두 사람이 목격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콜 전 총리는 빌트가 새 여성에 대해 묻자 “인생의 새 반려자가 있다.”고 교제를 시인했다.
  • 음악 즐길까 연극 볼까

    음악 즐길까 연극 볼까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 도심 곳곳에서 공연 축제의 문도 활짝 열린다.5월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념일이 몰려 있는데다 나들이하기에 적당한 날씨가 이어지는 금상첨화의 시기. 공연 기획자들이 이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 리 없다. 매년 이맘때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연인 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해온 각종 공연예술 행사들이 올해도 저마다 풍성한 판을 마련하고, 손님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음악극의 매력에 빠져볼까-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음악과 연극이 만나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소개하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해외 여섯작품, 국내 다섯 작품이 참가한다. 해외작품으로는 유럽 연극계의 차세대 리더로 꼽히는 독일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의 ‘리퀘스트 콘서트’가 관심을 모은다. 독신 여성의 일상과 자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프랑스 아비뇽축제에서 호평받았다. 프랑크 푸츠반시어터의 ‘템페스트’,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등도 눈길을 끈다. 국내 작품으로는 타악퍼포먼스 ‘난타’, 아카펠라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국악뮤지컬 ‘반쪽이전’등이 소개된다.5월10∼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031)836-1566. ●소리없는 몸짓에 취하다-춘천마임축제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다. 국내 70여개 공연단, 독일·벨기에·영국 등 해외 6개국 10개 극단의 작품이 선보인다.‘영국 주간의 해’로 정해 신체극의 선구자인 데이비드 글라스의 ‘이탈’을 비롯한 영국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올해의 특징. 주말인 28·29일 고슴도치섬에서는 마임, 영상,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도깨비 난장이 열린다.28일 오후 3시25분 청량리역에서 1박2일 일정의 도깨비 열차가 출발한다.30일까지 예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5월23∼29일 마임의 집, 봄내극장 등.(033)242-0571. ●대학로 연극의 향연-서울연극제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연극축제. 일본 위안부를 소재로 한 극단 아리랑의 ‘나비’를 비롯해 ‘바보 신동섭’(극단 여름),‘덫-햄릿에 대한 명상’(극단 무천),‘그때 각각’(극단 축제),‘그린 벤치’(극단 백수광부) 등 8편이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됐다. 또 극단 76단의 ‘관객모독’, 악어컴퍼니의 ‘아트’,PMC프로덕션의 ‘달고나’ 등 14편은 자유참가작으로 선보인다. 마로니에 공원에서의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5월4∼22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학전블루소극장 등.(02)765-7500 ●풍자와 해학의 한마당-일곱빛깔 무지개 마당극축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던 마당극은 세태의 변화로 90년대 이후 점차 관객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관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꾸준히 마당극의 한길을 고수해온 단체들이 여럿 있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당극 전문극단 우금치(대표 류기형)도 그런 예. 국립극장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아줌마 만세’‘쪽빛 황혼’ 등 우금치의 대표작 7편을 릴레이로 공연하는 축제다.30년 역사의 마당극이 내뿜는 풍자와 해학의 재미를 만끽하는 색다른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5월11∼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02)2280-4114. ●어린이를 위한 축제 30일부터 5월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열리는 ‘어린이마당’은 공연과 전시, 체험시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다. 동화마을, 연극무대 체험전 등은 무료.(031)948-4664. 같은 기간, 국립극장에서는 투호던지기, 굴렁쇠 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토끼와 자라’등의 연극을 공연하는 ‘어린이난장’행사가 펼쳐진다.(02)2280-411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예술 육교’ 보러오세요

    서울 서초구는 25일 예술의전당에서 청사 쪽 30m 지점인 서초3동 1448의 6 아쿠아아트 육교에 낮에는 폭포 모습을 담은 ‘워터 스크린’(Water screen)과 음악, 밤에는 동영상과 조명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봄(4∼6월)과 가을(9∼10월)엔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하루 13시간씩, 여름(7∼8월)엔 밤 10시30분까지 1시간30분 연장 운영하게 된다. 워터 스크린이 설치된 육교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주말엔 뭘 보러갈까]

    ●뮤지컬 ■ 틱틱붐 22일부터 5월29일까지 신시뮤지컬극장(구 폴리미디어씨어터)(02)741-9120.조나단 라스 작·심재찬 연출,이석준 배혜선 문혜영 성기윤 출연.신시뮤지컬컴퍼니가 기획한 ‘뮤지컬 즐겨찾기’의 첫 주자.뉴욕에 사는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다.3명의 배우가 10가지 배역을 맡아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도 감상 포인트.(02)577-1987. ■ 달고나 22일부터 5월31일까지.PMC자유극장(02)739-8288.오은희 작·이현규 연출,정의욱 임진아 이장훈 출연.추억의 가요로 엮은 엣이야기,그러나 낡지 않았다.(02)739-8288. ■ 더플레이 엑스 6월26일까지 발렌타인극장2관(02)741-9120.박재민 작·연출,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풍자. ■ 아이 러브 유 6월19일까지 연강홀(02)501-7888.한진섭 연출,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넌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고선웅 연출,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여장 남자 수녀들의 신나는 버라이어티쇼. ■ 빨래 5월1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762-9190.추민주 작·연출,김영옥 김현정 오미영 민준호 출연.고달픈 서울살이 빨래처럼 깨끗이 털어버리자. ●연극 ■ 농업소녀/5월8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 노다 히데키 작·이병훈 번역·연출,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 박유밀 출연. 표면적 내용은 농촌소녀 백미의 도시 가출기. 그러나 이 것이 다가 아니다. 백미의 주변인을 통해 교양인이라고 자처하는 도시인들의 천박함이 낱낱이 드러난다. 일본 작가의 고국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지만 현재 한국 사회도 칼날을 피할 수 없다.(02)763-1268. ■ 안녕, 모스크바5월 8일까지 아롱구지극장.(02)762-0810. 김태훈 번역·연출, 이원희 신서진 백향수 김선영 신지훈 출연.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린 1980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암울한 인권 상황을 그린 작품. ■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5월22일까지 소극장 축제(02)741-3934. 위성신 작·연출, 오주석 김재환 민충석 전형숙 출연. 은밀한 공간인 여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힙합과 욕, 환상의 결합. 양동근도 관객도 그래서 더 신난다. ■ 부부 쿨하게 살기 5월22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02)762-9190. 손기호 작·연출, 임학순 우미화 출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위한 지침서. ●미술 ■ 세계 거장 판화대전/5월7일까지 서울갤러리 1,2전시실. 호안 미로·파블로 피카소·마르크 샤갈·안토니 타피에스 등 31명의 대표작 60여점. (02)2000-9752 호안 미로 ‘고추를 든 광녀’. 석판화. 232x122cm. 1975. ■ 김점선 개인전 5월31일까지 갤러리 Lee&Park(031)957-7521. 선명한 색상과 간결한 선, 동화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가의 대표적 판화작품. ■ ’2005 아트 서울’ 전28일까지 한가람 미술관(02)514-9292. 강영길, 공선아, 문미란 둥 신진·중진작가들의 군집개인전. ■ 루이즈 부르주아 작품전 5월13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프랑스 출신 페미니스트 여성작가의 드로잉과 조각 작품등. ■ 바이런 킴 작품전 5월8일까지 로댕갤러리 (02)2259-7781, ‘피부그림’, ‘고려청자유약’ 시리즈, 풍경화 ‘일요일 그림’ 연작 등 모더니즘 계열의 추상회화. ●클래식 ■ 국립오페라단 카르멘 대전 공연/28∼2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정은숙(예술감독),김덕기(지휘),유희문(연출) 등 내로라는 제작스탭과 추희명(카르멘),박현재,하석배(돈호세) 등의 출연진에서 보듯 연륜과 전통이 배어나는 무대가 될 듯.(042)610-2222.1544-1555. ■ 김금희 챔발로 독주회 2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02)545-2078. ■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성주공연 23일 오후 7시 30분 성주문화예술회관 (054)933-6912. ■ 남수지 바이올린독주회 24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02)780-5054. ■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26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02)415-2599. ■ 도니젯티오페라 루치아 22∼23일 오후 7시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051)809-8445. ■ 독일 프랑크푸르트 실내 오케스트라 연주회 29일 오후 7시30분 덕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544-1559. ■ 부암아트홀의 두번째 유아음악회 25∼27일 오후 3시 부암아트홀 1544-1555. ●어린이 ■ 우당탕탕,할머니의 방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박정자 주연의 첫 아동극. ■ 넌 특별하단다 5월8일까지 인켈아트홀2관(02)745-0308.맥스 루카도의 세계적인 그림동화가 뮤지컬로. ■ 헤라클래스 24일부터 5월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68-1515.제우스신을 구하기 위해 생명수를 찾아 떠나는 영웅 헤라클래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 개구리 왕자 5월1일까지 하늘땅 소극장(02)3672-8276.그림형제의 동화 ‘개구리 왕자’를 아이들 상상력에 맞게 풀어낸 뮤지컬.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 씨어터(02)741-2323.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뮤지컬. ■ 하륵이야기 26일부터 5월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소품,악기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콘서트 ■ 엠씨 더 맥스 콘서트 23일 오후 4·7시30분 세종대학교 대양홀(02)702-0810. ■ 풍경 콘서트 24일 오후 7시30분,24일 오후 3·6시30분.롤링홀(02)325-6071. ■ 박화요비·바이브·KCM 대구 콘서트 24일 오후 4·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053)628-5007. ●국악/무용 ■ 등불패와 함께하는 빅3국악콘서트-대구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053)256-2228. ■ 명가 강선영 불멸의 춤 22일 오후4시·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63-4680.춤 인생 70년을 기리는 제자들의 헌정무대. ■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21·22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2263-4680.안무가 김효진의 신작.
  • [해피해피 콘서트]

    ●발라드 가수 한자리에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정평이 난 뱅크, 포지션, 최재훈이 합동 콘서트를 연다.30∼5월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발표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들,‘가질 수 없는 너’(뱅크) ‘널 보낸 후에’(최재훈)‘후회없는 사랑’(포지션)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본 밴드 외에 현악, 브라스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티켓 가격도 전석 2만 9000원으로 대폭 내렸다.SG워너비, 휘성, 성시경 등 요즘 인기 절정의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선배들의 무대에 힘을 보탠다.(02)792-7607. ●쿨한 정원영의 쿨한 피아노 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29∼30일 홍대앞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김광민, 한상원, 한충완과 더불어 버클리 음대 1세대로 불리는 그는 1970년대 후반부터 작곡가로 실력파 세션으로 활동해 왔다.4장의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그룹 긱스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는 등 세련된 감각의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4집 ‘Are You Happy?’에서 함께 작업했던 그의 제자들로 구성한 새로운 ‘정원영밴드’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은찬(드럼), 임헌일(기타), 한가람(베이스), 박혜리(키보드), 홍성지(보컬), 최금비(보컬) 등은 이현우,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 유명 가수들의 세션으로 활동해온 가요계 숨은 실력자들로 알려져있다.1544-1555. ●앵콜! 플럭서스 짱짱한 레이블 플럭서스의 소속 가수 전원이 또 한번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를 마련한다.5월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 러브홀릭, 클래지콰이, 이승열,W, 마이언트메리 등 한 무대에 올라 팬들을 더없이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홍익대앞 롤링홀에서 개최한 플럭서스 패밀리 콘서트 ‘핫라이브&쿨파티’의 앙코르 공연 격.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핫라이브’ 공연에는 러브홀릭, 이승열, 마이언트메리가 차례로 나와 3색의 모던록 무대를 꾸민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벌어질 ‘쿨파티’는 클래지콰이와 신인그룹 W가 맡아 토요일 밤을 책임진다.1544-155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9일 음악영재아카데미 오디션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제15기 수강생 선발 오디션이 다음달 29일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에서 열린다. 기악 전공을 희망하는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작곡 등이다. 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다음달 9∼21일. 문의(02)580-1623∼5.
  • [生生인터뷰] 예술의전당 공모 뽑힌 신진연출가 서재형 씨

    [生生인터뷰] 예술의전당 공모 뽑힌 신진연출가 서재형 씨

    올 들어 가장 주목받는 신진 연출가를 꼽으라면 단연 서재형(34)이다. 독특한 형식의 연극 ‘죽도록 달린다’(이하 ‘죽다’)가 지난 1월 문예진흥원 기획공연을 통해 연극계의 거목 오태석 연출가의 작품과 나란히 올라갔고, 이 작품으로 동아연극상에서 신개념 연극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문예진흥원 지원 신진예술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퓨전사극, 왕세자 실종사건’ 10월 공연 최근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자유 젊은연극 시리즈’에 ‘퓨전사극, 왕세자 실종사건’이 뽑혀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다. 더구나 예당측이 지금까지 연출가를 지명해 오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공모 형식으로 전환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의 작품을 선정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소감을 묻자 “얻어 걸렸다.”라는 표현을 썼다.‘죽다’의 공연 시기와 겹쳐 연습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작품이 선정돼 송구스럽다는 것.“대단히 감사한 일인데도 한쪽 구석에는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딱 3초 좋았습니다. 일단 올 한 해 백수로 안 지내도 되니까.(웃음)” 하지만 뽑아준 심사위원들과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만만찮다. ‘퓨전사극-왕세자 실종사건’은 조선 아무 왕조 때를 배경으로 왕세자가 없어졌을 때 기뻐할 사람들이 누구냐는 가정에서 출발한 작품. 단짝인 한아름 작가가 썼다.‘죽다’에 이어 한 작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왕비 이야기 3부작 가운데 그 두 번째에 해당한단다. 극의 얼개를 20분으로 압축한 맛보기 공연은 강렬한 인상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연출가에게는 생각과 실전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퓨전사극’이라는 말은 지워야 될 거 같아요. 무대에 올려놓고 보니 상상력에 제한이 될 거 같더라고요. 가능한 한 극의 형태를 열어놓고 준비하고 싶습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려질 그의 작품은 가장 ‘모던한 사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요즘 사고를 하는 왕을 그려보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천성적으로 무거운 템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역동적인 음악과 움직임을 시도할 계획이다.“내관의 움직임을 생각하다 집에서 두 번 걷다가 한 번 쉬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힙합춤이 되더라고요.” 힙합춤 경연대회, 디제이들의 공연에도 가는 등 최신 트렌드 습득에 열심이다.“지금 연극 보는 사람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젊은 연극’이란 타이틀에 맞는 작품을 올리고 싶고요.” ●29살 늦깎이로 연극계 진출 그는 29살 늦은 나이에 서울예대를 졸업해 중견 연출가 한태숙이 이끄는 극단 물리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척박한 연극 환경에서 배고픔은 당연한 통과의례. 단돈 1만원이 없던 시절에도 ‘죽다’를 번듯한 극장에 올리고 싶은 마음만은 간절했다.“비싼 대관료에도 불구하고 아롱구지에 올렸어요. 한번은 관객이 67명이었는데 그 중 66명이 초대 손님이었던 적도 있었죠.” 엄청난 출혈이 있었지만 스스로 활동 이미지극이라 명명한 이 작품을 대중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다.‘이것이 연극적 희망인가’ 등 평론가들의 찬사는 “우리가 이상한 걸 하고 있구나.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해도 되겠구나.” 하는 용기를 갖게 했다. ●무대올리는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 “연습실이든 공연장이든 항상 어두운 곳에만 있어 실정을 잘 모른다.”고 빼던 그는 지금 연극계 침체에 대해 “현재 대중의 코드를 읽는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자기 것을 하는데 항상 같은 방식으로만 하지 않았나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조연출 시절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40여편의 작품을 했다. 어떤 작품이든 다시 무대에 올릴 때 한번도 이전의 것을 답습한 적이 없다.“‘죽다’도 한 5년쯤 뒤에는 안 띌 수도 있겠죠. 취향이 계속 바뀌니까. 앞으로 10∼15년간은 제 화법을 찾는 시간이 될 거 같아요.”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반대로 달리는 관용차량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필요 이상의 관용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혈세낭비를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지난 2001년 7월부터 종전 지자체가 관용차량을 보유할 때 감안하도록 했던 지자체 인구 규모별 차량 기준대수를 폐지, 관용차 관리·운영권을 지자체 자율에 넘기면서 차량을 무분별하게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 수가 21만 9000여명인 경북 경산시의 경우 14일 현재 총 99대의 관용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별로는 승용차 및 지프 26대를 비롯해 승합차 13대, 화물차 36대, 청소차 3대, 구급 및 진료차 6대, 이동수리차 2대, 기타 13대 등이다. 이는 인구수가 두배가 훨씬 넘는 인근 포항시가 172대(경산의 1.7배)의 관용차를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인구가 100만에 가까운 성남시가 260대의 관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도 편차가 크다. 경산시 보유비율로 환산하면 성남시는 500여대의 관용차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경산시 관용차 가운데 배기량 800cc 이하 경차도 5대에 불과하다. 인구 70만에 육박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가 2년여전부터 경차 20여대를 들여와 허가와 단속 등의 업무에 투입하고 있는 것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성남시는 자전거도로를 확충해 3년여전부터 공무원들의 지역내 출장업무에 자전거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인구가 불과 5만 7000여명인 울진군도 무려 69대의 관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용차의 차량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운전기사 급여, 기름값, 수리비, 보험료, 공과금, 감가상각 등을 포함해 연간 대당 15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필요한 관용차량으로는 단속 등의 업무를 제외한 공무수행과 의전용 차량 등이다. 특히 경산시 의회는 승용 및 승합차 각각 2대씩, 모두 4대가 배정됐으나 세워두기가 일쑤로 예산낭비의 표본이 되고 있다. 남아 도는 관용차량을 개인용무 등에 이용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13일 하위직 공무원 6∼7명이 승합차량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다녀오다 재산관리담당 부서장에게 적발됐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들이 불필요한 관용차량을 대폭 줄이는 대신 각 실·과·소에 일정액의 기름값과 수리비 등 차량 유지·운행경비를 지원하는 방법 등의 개선책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경북도 내 23개 지자체별 관용차량 보유현황은 경주시 170대, 구미시 143대, 청도군 66대 등 모두 2487대이지만 이 가운데 경차는 그나마 경산시가 가지고 있는 5대가 전부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뮤지컬 ■ 더플레이 엑스 6월26일까지 발렌타인 극장, TV 스타들의 공연계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보이 그룹 ‘태사자’ 출신의 김영민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세상을 향한 개들의 유쾌한 외침을 말하는 이 작품에서 그는 극중 해설자에 해당하는 ‘아무개’를 맡아 ‘제2의 조승우’를 꿈꾼다. 박재민 작·연출, 김영민 이동수 조은별 출연.(02)741-9120. ■ 헤이, 걸! 30일까지 인아소극장(02)762-0810. 권은아 연출, 김연재 장설하 김민숙 김정음 김유진 출연.‘배부른’ 대한민국 아줌마 5명의 ‘아카펠라’ 수다. ■ 아이 러브 유 6월26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사랑은 비를 타고 무기한 인켈아트홀1관(02)764-7858. 김장섭 오만석 노현희 출연. 형제간의 화해를 그린 창작 뮤지컬. ■ 아가씨와 건달들 5월1일까지 정동 팝콘하우스(02)574-4012. 강대진 연출, 김장섭, 김선경, 김법래, 류정한, 김소현 출연. 대표적 흥행 뮤지컬 새 옷입고 돌아오다. ■ 넌센스 아멘 5월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 고선웅 연출, 김성기 서영주 김수용 출연. 유명 코믹 뮤지컬 ‘넌센스’의 남자 버전. 연극 ■ 안녕, 모스크바 5월8일까지 아룽구지극장, 김태훈 번역·연출, 이원희 신서진 백향수 김선영 신지훈 출연.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린 1980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암울한 사회의 한 단면을 그리고 있는 작품. 대규모 국가 행사를 앞두고 실시된 거리 정화 운동으로 강제로 임시숙소에 기거하게 된 부랑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러시아의 인권 상황을 꼬집고 있다.(02)762-0810. ■ 관객모독 6월19일까지 창조콘서트홀(02)764-3076. 페터 한트케 작·기국서 연출, 전수환 윤상화 서은경 양동근 출연. 평생 동안 들을 욕을 먹어도 화가 나지 않는 이유. ■ 행복한 가족 30일까지 블랙박스씨어터(02)747-1010. 민복기 작·박원상 연출, 민복기 정석용 윤복인 출연. 가족해체 시대에 짚어보는 가족의 의미. ■ 농업소녀 29일까지 게릴라극장(02)763-1268. 노다 히데키 작·이병훈 번안·연출,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 박유밀 출연. 도시의 야만성에 짓눌린 농촌 소녀 이야기. ■ 나생문 5월29일까지 청아 소극장. 권오일 역·구태환 연출, 노진우 이요성 마정필 이서림 출연.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원작 소설로 유명하며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1951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한 작품.(02)745-0308. 미술 ■ 김찬일 개인전 23일까지 박영덕 화랑, 요철의 효과를 살린 오브제적 성격이 강한 회화. 은은한 화면 위로 스미는 듯 떠오르는 형상들이 시적 정취를 자아낸다.(02)544-8481. 김찬일 ‘점’. 캔버스에 오일과 안료. ■ ‘2005 아트 서울’전 28일까지 한가람미술관(02)514-9292. 강영길, 공선아, 문미란, 박상희 등 신진·중진작가들의 군집개인전. ■ 이철수 판화전 18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선적인 시정 넘치는 따뜻한 판화 70여점. ■ 카리브 색채의 신비전 17일까지 갤러리 베아르떼(02)739-4333. 쿠바와 베네수엘라 작가를 중심으로 한 라틴미술전. ■ 이희중 개인전 17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 민화의 회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40여점. ■ ‘나무, 그 품에 안기다’전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02)725-3654. 환경재단 그린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세번째 환경사진전. 클래식 ■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 내한공연 19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22일 오후 8시 노원문화예술회관 김덕기 지휘, 프라임 필하모닉 연주. 세계적 지휘자 주빈 메타에게서 극찬을 받은 이네사 갈란테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를 세계에서 제일 잘 부르기로 정평난 소프라노.(02)599-5743. ■ 클로드 볼링 내한공연 16일 오후 4시·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02)860-5643. ■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 ‘맛있는 클래식’ 19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02)594-4324. ■ 서울시교향악단 제648회 정기연주회 1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정경화&체임버 오케스트라 순회공연 15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052)290-1139,17일 오후 7시 부산 문화회관(051)747-1536,19일 창원 성산아트홀 오후 7시30분 1544-4595,20일 오후 7시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1588-0766. ■ 어린이 체험오페라 ‘굴뚝청소부 쌤’ 14·15일 오전 11시,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2)586-0945. ■ 장복희 피아노 독주회 15일 오후 7시30분 모차르트홀(02)3436-5929. 어린이 ■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 박정자 주연의 첫 아동극. ■ 개구리 왕자 5월1일까지 하늘땅 소극장(02)3672-8276. 그림형제의 동화 ‘개구리 왕자’를 아이들 상상력에 맞게 풀어낸 뮤지컬. ■ 니꼬보까리좌-놀이는 즐겁다 19일부터 5월1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02)382-5477. 미술, 음악, 마술이 융합된 무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 노노 이야기 6월19일까지 상상나눔 씨어터(02)741-2323.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뮤지컬. ■ 마미, 웨어 아 유 15일까지 분당 베어캐슬 전용극장(02)762-0810. 전래동화 ‘콩쥐팥쥐’가 영어 뮤지컬로. 콘서트 ■ 신신버스 콘서트 16일 오후 7시 롤링홀(02)6080-1334. ■ 크라잉넛 인천 콘서트 16일 오후 6시 인천 롯데백화점8층 샤롯데홀(032)442-5470. ■ 지플라(정인) 콘서트 14·15일 오후 8시,16일 오후 4·7시30분,17일 오후 7시 서강대 메리홀 1544-1555. ■ 허클베리핀 콘서트 16일 오후 7시30분 클럽 사운드홀릭(02)3142-4203. 국악/ 무용 ■ 김일구의 적벽가 16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039. ■ 물의 축제 뱃노래 모음 15일 오후 7시30분,16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 국립창극단 ‘창극 춘향’ 17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80-4115. ■ 한양 대금 앙상블 ‘생동의 대금소리’ 15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19)208-2570. ■ 현대무용단 탐 25주년 기념 공연 17일 오후 6시,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3277-2584. 안무가 조양희의 ‘빙점, 김예림의 ‘열세번째 꿈’.
  • 양주 공매 눈치대작전

    ‘루이 13세를 잡아라.’ 13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청사에서는 17세기 프랑스 왕의 이름을 딴 시가 300만원짜리 고급 코냑을 손에 넣기 위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외국산 술 1201병을 일반인 32명을 대상으로 공매하는 현장에서였다. 이날 공매한 술은 2004년 6월부터 10월 사이에 압수된 것이다. ●올 첫 공매…2배 이상 몰려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 수출입통관청사 4층 교육장.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실시되는 공매 시간이 다가오자 긴장감이 돌았다. “문 닫고 빨리 합시다.” 시계가 정각 10시를 가리키는 순간 50대 남자는 공매시작을 재촉했다. 입찰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지각한 사람은 공매에 참여할 수 없다. 이날도 뒤늦게 도착한 10여명은 발길을 돌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것은 프랑스산 ‘루이 13세’가 누구에게 돌아가느냐는 것. 세관 관계자는 “종전 공매에서는 1병 정도 나올까말까 했는데, 이번에는 3병이나 공매 대상에 오르자 문의전화가 폭주했다.”면서 “그래서인지 공매 참가자도 평소의 2∼3배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루이 13세’의 해외 면세점 판매가는 1000달러(100만원) 수준. 국내에 정식으로 들여오려면 145%(145만원)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원가’만 245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루이는 높으신 분 선물용(?) 이날 공매에서는 32명 가운데 4명이 ‘루이 13세’를 원했다. 회사원 박모(35)씨는 “사장님이 ‘높으신 분에게 선물할 것이니 꼭 2병을 사오라.”고 했다.”면서 “얼마를 쓰면 낙찰을 받을 수 있겠느냐.”라고 기자에게 되물었다. 주류수입업자 이모(35)씨, 익명을 요구한 양주 수집가와 사업가도 입찰에 참여했다. 공매 결과 회사원 박씨가 180만원에 1병, 수입업자 이씨가 160만원씩에 2병을 차지했다. ●보드카는 그대로 남아 참가자들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소매가 20만∼30만원짜리 양주를 신청했다. 이날 낙찰된 양주는 모두 117병으로,1370만원에 팔렸다. 신청자가 많이 몰린 18년·21년·31년산 위스키는 대부분 동이 났지만, 보드카나 와인은 아예 신청조차 없거나, 신청가격이 하한가에 미치지 못해 유찰된 것이 많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젊은 극단’과 함께 새봄을

    ‘젊은 극단’과 함께 새봄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들로 구성돼 요즘 대학로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젊은 극단’ 명랑씨어터 수박과 뛰다가 새봄 참신한 작품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고달픈 일상의 삶 ‘빨래’로 훌훌 명랑씨어터 수박은 14일부터 5월1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 국립극장 ‘이성공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빨래’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일상의 삶을 노래한 창작 뮤지컬. 서울살이 5년째인 주인공 서나영을 중심으로 도시 생활에 찌든 등장 인물들이 빨래를 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힘을 북돋는다는 희망적인 내용이다. 순정뮤지컬 ‘쑥부쟁이’, 이동마당극 ‘열혈녀자 빙허각’에 이은 명랑씨어터 수박의 세 번째 신작이다. 추민주 작ㆍ연출로 신경미, 김영옥 김현정 오미영 등이 출연한다.(02)762-9190. ●어린이 상상력 가득한 ‘하륵이야기’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듬뿍 담긴 어린이극을 선보여온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26일∼5월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가족연극 ‘하륵이야기’를 또 한번 풀어 놓는다.‘하륵 이야기’는 2002년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기상, 극본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어린이 연극계에 새바람을 몰고 온 작품. 나무에서 태어나 산골 노부부에 의해 키워지던 ‘하륵’이 쌀밥을 입에 댄 뒤 몸집이 너무 커져 버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먹어치워도 부족할 배고픔과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노부부는 하륵의 고통을 달래주기 위해 하륵의 뱃속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한지로 만든 인형, 하회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가면들과 더불어 생수통, 음료수캔, 신문지 등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갖가지 소품들과 악기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02)525-6929.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퓨전클래식 피아노 즐겨볼까

    퓨전클래식 피아노 즐겨볼까

    클래식 피아노 콘서트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 퓨전 클래식 피아노 연주회 두 개가 기다린다. 16일 오후 4시·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클로드 볼링 무대와, 역시 같은 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마련되는 막심 므라비차 무대. 클래식은 엄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조금은 풀어져서 즐겨도 좋을 퓨전공연들이다. ●클로드 볼링 전설적 음반 ‘플루트와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으로 잘 알려진 클로드 볼링(75)의 재즈앙상블 공연은 팬들 사이에선 진작부터 화제였다.2003년 겨울 예술의전당 공연 때도 매진을 기록했던 그는 팬들의 호응에 화답이라도 하듯 3년 연속 내한무대를 가져오고 있다. 그는 프랑스 칸 출신이다.18세 때 ‘딕시랜드’라는 그룹을 만들어 첫 레코딩을 한 뒤 유럽의 대표적 재즈뮤지션으로 꾸준히 성장했다.‘프랑스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그랑프리 디스크를 6회나 수상했다. 클래식에 팝과 재즈를 접목해 부기우기, 블루스, 스탠더드 팝 등의 분야를 두루 개척했다. 그의 화려한 연주세계를 한마디로 대변해주는 기록은 뭐니뭐니 해도 명반 ‘플루트와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는 음반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 530주간 머무는 전설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TV와 영화 등 대중 장르에 꾸준히 기여한 것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배경.‘빌리와 필’‘루이지애나’ 등 100여편의 영화 및 TV드라마 음악을 맡았다. 이번 서울공연에서는 플루트 연주자 오신정이 협연한다.(02)860-5643. ●막심 므라비차 75세의 볼링이 관록을 보여준다면 이제 서른살인 막심 므라비차의 무대는 ‘패기’와 ‘속도감’으로 채워질 듯하다. 맹렬한 속도로 인기를 확보해가고 있는 그는 퓨전 클래식 피아노계의 ‘황태자’쯤 된다고 할까. 그의 일렉트릭 피아노를 접한 신세대 관객들이 “게임음악인 줄 알았다.”고 평할 만큼 힘있는 속주가 주특기다. 이번 무대는 그의 개인기에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가 더해져 조금은 웅장해질 것 같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널리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2번’, 그룹 퀸의 인기곡 ‘보헤미안 랩소디’ 등 이번에도 대중에게 익숙한 곡목들을 골랐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그는 9세때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해 그해 연주회를 가졌던, 말 그대로 ‘피아노 신동’이다. 이 젊은 피아니스트에게는 그러나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다.1990년 고국의 내전상황에서 “하루에도 수십개씩 터지는 포탄소리를 들으면서도 사는 것을 포기할 수 없어 피아노를 쳤다.”고 기억하는 연주자이다.(02)515-474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작가 68명의 구상미술 한곳에

    구상미술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대규모 미술잔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마련된 ‘2005 한국구상대전’(14일까지). 마니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군집개인전 형태의 미술제에는 모두 6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국구상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출품작가는 장리석, 김흥수, 박돈, 김한, 이만익, 김영재, 황유엽, 구자승, 김일해, 박용인, 이강화, 이태길, 장순업, 정우범 등 68명. 이와 함께 15∼28일 한가람미술관에서는 ‘2005 아트 서울’전도 펼쳐진다. 신진·중진작가 등 136명의 작품을 1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어 큰 부담없이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다. 강영길, 공선아, 문미란, 박상희 등이 작품을 냈다.(02)514-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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