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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서 선대위 2차회의­중간 득표전 점검

    ◎신한국­자민련 텃밭서 「승세 잡기」/“2단계 시도별 필승대회 성공적” 자평/26일부터 동시다발 연설회로 표몰이 신한국당이 자민련의 「충청 바람」에 제동을 걸었다.중앙선거대책위 제2차 회의를 자민련 영향권인 충북에서 소집,득표활동을 중간 점검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개혁 지도부의 상징성이라는 무게를 실어 지원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 주재로 20일 하오 청주관광호텔에서 열린 회의는 22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중간판세를 분석하고 득표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대체적으로 『나쁘진 않다』는 공감대를 나눴다는 후문이다.김종호·정재철·황명수·남재두·박세직 의원과 서석재·홍재형 위원장 등 부의장단 11명과 강삼재 선대위본부장,김철선 대위대변인 등 지도부가 자리를 함께 했다.신경식 충북도지부위원장과 송광호·민태구의원 등 충북지역 공천자 6명도 참석,현지의 감을 전달했다. 지도부는 이틀동안 연이은 대전,충남·북 필승결의대회의 여세를 몰아 지역분할구도와 낡은 정치의 종식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자민련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과 경합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의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을 둘러보니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절실히 느꼈다』며 격의 없는 분위기를 이끌었다.그는 『그동안의 총선준비 과정과 성과를 검토하고 앞으로 전망과 계획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자』고 강조했다.『중앙에 편중되지 않고 자리를 옮겨가며 전국적인 선거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본부장은 보고에서 『과반수 안정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에 대비해 단계별 필승체계를 차질없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지구당 차원의 1단계 필승체계를 갖춘데 이어 2단계 시·도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3단계로 선거기간 개시일인 26일부터는 계층별로 이벤트화한 지역별 정당연설회를 동시다발로 열어 승세를 굳힐 예정이다.지도부를 전략지역에 선별 투입,「전국정당」,「인물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무적으로는 초고속 문서동시전송기기를 사용,그때그때 중앙의 세부전략을 각지역에 동시 발송하는 탄력적인 기동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야당전략에 대한 공세적인 홍보전략의 일환이다.후보 개인별 홍보를 특화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깨끗한 선거를 솔선 수범할 것도 다짐했다. 비공개 토론에서는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정계개편설과 관련,『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을 그치고 당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의견을 나눴다고 김대변인이 전했다.여당에 대한 각 종교단체의 시각을 평가,분석하고 중진의원들이 「종교계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구에 여성과 당료후보를 배려해야 한다는 일부 건의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시간 남짓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부단합을 통한 필승으로 지역감정의 벽을 뚫고 인물본위의 정치판을 꾸미자고 서로를 격려했다.마지막 3차회의는 격전지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청주=박찬구 기자〉
  • 여성선대위 사령탑 맡은 강선영씨(정가 초점)

    신한국당이 13일 여성표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전체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만을 담당하는 여성선거대책위를 별도로 공식 발족시킨 것이다.지금까지는 고작해야 중앙선대위 산하에 직능위원회 정도로 그쳐온 것이 현실인 만큼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의장에 선출된 강선영 전국구의원(71)은 당내 여성 원로.직책이 의장인 만큼 「당당히」 이회창 중앙선대위 의장과 동급이다.여성위원장인 정옥순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김영순 전 정무2차관 등 11명이 부의장단,김정숙의원이 대변인으로 강의장을 보좌한다.시도별 여성선거대책위와 기획단,지방상황단,여성정책자문단,선거대책위원 등 실무기구도 갖췄다. 국립무용단 부단장,평통자문위원,예총회장등을 역임한 강의장은 전통 한국무용인 태평무의 유일한 계승자.이런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여받고 88년에는 인간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됐다.경기 광명갑에 신한국당 후보로 나선 탤런트 이덕화씨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등 그녀를 어머니로 모시는 연예인들도 수두룩할 정도다. 강의장은 『여성계 지지를 확보하고 여성정책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여성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선대위 발족 총선출정 이모저모

    ◎“신한국”연호… 안정과반의석 확보 다짐/국제위상 걸맞는 정치로 국민보답 약속/지역감정 조장 야지도자 표로 심판 촉구 신한국당은 15대 총선을 36일 앞둔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수도권선대위를 공식 발족,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했다.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부의장단 임명장 수여식과 선대위 현판식에 이어 「중앙선대위 제1차 회의」를 열어 필승 결의를 다졌다.하오에는 중앙상무위 운영위회의를 겸한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출정을 앞둔 각오를 새롭게 했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상오 청와대에서 김윤환 대표,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한동·최형우 의원 등 부의장 2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일류국가를 향해 민주 개혁과 안정을 이루려면 총선에서 반드시 안정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똘똘뭉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철 선대위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대단히 높아져 2천년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도 유치하게 됐다』면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정치로 국민과 세계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안정과 개혁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아 안정없는 개혁도,개혁없는 안정도 있을 수 없다』면서 『과거 여소야대 상황에서 생긴 불행과 정치적 혼란을 국민에게 상기시키고 여당이 안정 과반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득하면 국민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선전을 당부했다.『날마다 데모와 최루탄이 난무하고 어떤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떤 약속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풀이 되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역사상 선대기구가 이렇게 방대하고 막강했던 일은 없었다』면서 『이의장을 선두로 총선승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고 이의장은 『새로 합류한 좋은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는 이의장과 김대표,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과 김덕용 의원 등이 당사 입구벽에 중앙선대위와 수도권선대위 현판을 내걸자 의장단과 당직자 등 1백여명이 박수를 보내며 「신한국」을 연호했다.대형 걸개그림의 제막식에 이어 의장단은 당무회의실에서 중앙선대위 1차회의를 열고 필승대책을 논의했다.회의를 주재한 이의장은 『일신을 버리는 기분으로 전력을 다 할테니 모두 합심해서 결집된 힘을 발휘하자』며 단합을 강조했다.비공개 토의를 마친뒤 의장단은 전경련회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졌다. ○…광진구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열린 중앙상무위 운영위원회에서는 전국 각 지역 직능대표인 2천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화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총선필승을 위한 중앙상무위 전진대회를 가졌다. 김대표는 치사에서 『지난 30년동안 우리정치는 몇몇 지도자의 대권욕에 이끌려 왔다』면서 『변화와 현실을 외면하고 여전히 대결정치로 국민분열을 조장하면서 시대의 대의를 거역하는 야당 지도자들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3김시대의 종식을 촉구했다. 강삼재 사무총장도 격려사에서 『야당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예외없이 교묘한 수법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면서 지역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현명한 국민은 지역을 볼모로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구시대적 정치인을 반드시 표로 심판해 줄 것을 확신한다』며 지원과 협력을 호소했다. 신임 서의장은 『국민은 낡은 정치를 끝내고 깨끗한 정치,큰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힘을 합치자』고 결속을 당부했다.
  • 「정­정」체제로 20대·여성표 겨냥/국민회의 선대위 구성 안팎

    ◎중진 12명 부위원장 배치… 대여 맞불작전/권노갑씨 상근부위장에… 총재직할 포석 국민회의가 6일 정대철 부총재·정희경 지도위부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하는 투톱시스템으로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김대중 총재의 「2월 휴전」제의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정­정체제」의 구축을 통해 비교적 취약층인 20대의 젊은표와 여성표을 겨냥한 것이다.정부총재는 이북출신으로 서울에서 성장,중구에서 4선을 움켜쥔 당내 젊은인사들의 대표주자격이다.수도권 20∼30대 젊은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발탁 배경이라는 박지원 대변인의 설명이 이를 반증한다. 정부의장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이화여고·현대고교 교장을 역임한 데다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점이 기용배경이라는 게 국민회의측의 설명이다.당의 여성정책에 대한 의지의 반영인 셈이다.정부의장이 취임사에서 『지역구에 5명이나 공천했고,전국구에도 3명을 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정­정체제는 야당 특유의 공세형이라기 보다는 방어형의 성격이 짙다. 국민회의가 이종찬 김영배 조세형 박정수 이용희 박상규 신락균 김근태 유재건 이참수 부총재와 한광옥 지도위부의장·권노갑 지도위원등 무려 12명의 중진을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 역시 신한국당의 부의장단에 대응한 인선으로 여겨진다.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배려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신한국당에 대한 맞불작전의 의미가 강하게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는 또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조순형 사무총장,기획단장에는 이해찬 전 서울부시장,대변인에는 김한길씨를 각각 임명했다.그러나 김총재의 오랜 측근인 권지도위원을 상근부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자금지원·전략마련등 총선실무팀은 김총재의 직할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 신한국 눈길 끈 독도 대형 걸개 그림

    ◎「확실히 지키겠습니다」문구 담아/개혁과 안정의 상징적 의미 담겨 6일 상오 신한국당 당사에는 대형 걸게그림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이날 이회창 호,즉 중앙선거대책위의 공식 출범을 한껏 부풀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행사의 일환이다. 이 그림은 하루 전까지만 해도 「?」가 크게 그려진 흰천으로 가려져 있었다.이회창 중앙선대위 의장 등 선대위 의장단,김윤환 대표위원 등 핵심당직자 20여명을 포함해 1백여명이 참석한 현판식에서 내용이 처음 공개 됐다. 이날 현판식을 마친 뒤 이의장 등이 가려진 천의 줄을 잡아당기자 대형태극기 아래 파도가 물결치는 독도의 장엄한 모습이 드러났다.그 위에는 『확실히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이 자리잡고 있었다.그 아래에는 『오천년 독도의 역사가 있습니다』『칠천만 겨레의 사랑이 있습니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었다. 걸게그림의 「확실히」는 김영삼 대통령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단어.개혁을 상징하는 그 바탕 위에 「지키겠다」는 여러가지 안정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김성배 홍보국장은 설명했다.우리 땅 독도,이번 총선에서의 안정과반수 의석,월드컵유치,국가안보,사회 안정,물가 및 경제안정 등이라고 했다. 이날 이벤트는 「인재가 몰려온다」「젊은이는 따분한 회의가 싫다」에 이어 대형 걸게그림 시리즈 가운데 제3탄.TV톱스타 최진실양을 정치광고 모델로 기용한 강삼재 사무총장의 작품이다.그동안 걸게그림이 운동권의 전유물 처럼 인식되어온 점을 감안하면 여당으로서는 파격의 연속이다.젊은 총장의 또 다른 파격이 궁금해진다.
  • “지역주의 버려야 개혁 완성”/이회창 의장 강조

    ◎신한국 선대위 발족… 득표활동/23일까지 시·도대회 “세몰이” 신한국당은 총선을 35일 앞둔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발족,총선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4월11일의 15대총선에서 안정과반수의석확보를 위한 본격득표활동에 돌입했다. 신한국당은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의장,이홍구 중앙선대위고문,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 등 이른바 「빅3」를 유세지원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이날 임명된 부의장단 23명 가운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진급 20명을 지역별로 대거포진,대세몰이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윤환 대표위원·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의장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한국이 세계일류국가로 되기 위해서는 공명선거를 통해 총선에서 승리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필승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과거 여소야대시절의 불행과 혼란을 국민에게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안정 없이 개혁이 있을 수 없고,개혁 없이 안정도 있을 수 없다』고 안정과반수의석확보를 강조했다. 신한국당은 이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발족식 및 현판식을 가진 뒤 이회창 선대위의장 주재로 첫 선대위의장단회의를 갖고 총선대책을 논의했으며 하오에는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중앙상무위 운영위를 열어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의장은 공식기자회견에서 『4·11총선은 독재시대와 같이 선악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의 선택』이라고 규정하고 『지역할거주의와 붕당적 정치구조에서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기대할 수 없으며 정치안정 없이는 안정속의 개혁도 좌초하고 말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현재 자체분석결과 전체 2백53개 선거구 가운데 우세 1백20곳,경합 50∼60곳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 이 경합지역을 중점공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전지구당개편대회를 마무리지은 뒤 23일까지 시·도지부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대대적인 대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중앙 및 지역 차원의 각종 공약과 다양한 홍보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명장을 받은 선대위부의장은 박찬종·김영구·이세기·김덕용(이상 서울)·최형우·서석재·박관용(부산·경남)·황명수·남재두(대전·충남)·이한동·서정화(인천·경기)·정재철·한승수(강원)·김종호·홍재형(충북)·양창식(전북)·정시채(광주·전남)·김용태·박세직(대구·경북)·양정규(제주)등 지역대표와 이윤자·김육덕·신영균씨등 여성 및 직능대표 등이다.
  • 신한국당 선대위 주요 인선 확정

    신한국당은 4일 선대위부의장단과 공명선거대책위원장,정책공약대책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확정했다. 권역별 선대위부의장은 ▲서울=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 김영구 이세기 김덕룡의원 ▲경기·인천=이한동 국회부의장 ▲대전·충남=황명수의원 ▲충북=김종호 정책위의장 ▲강원=정재철 전 당대회의장 ▲대구·경북=김용태의원 ▲부산·경남=최형우의원 박관용 전 청와대비서실장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 ▲광주·전남=정시채의원 ▲전북=양창식의원 ▲제주=양정규의원 등이다.
  • 신한국 선대기구 3월초 발족키로

    신한국당은 15대 총선 선거대책기구를 이달안에 발족시키려던 방침을 바꿔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직후인 3월초에 공식 가동키로 했다고 손학규대변인이 16일 발표했다. 한편 신한국당은 선거대책기구에 직능과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20명 안팎의 부의장단을 구성키로 했다.
  • 신한국 총선체제 돌입/주내 선대기구 구성… 전국구 인선

    신한국당은 15대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작업과 전당대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 안으로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끝마치고 전국구 후보 인선작업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당기구와 조직을 본격 선거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오는 12일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 박태권)개편대회를 시작으로 신임공천자에 대한 조직정비에 나설 방침이다.또 현위원장이 공천된 지역에서는 당지도부가 참석하는 총선전진대회 형식으로 권역별 순회득표활동에 들어간다. 강삼재사무총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대책기구가 공식발족되기에 앞서 선대위의장과 선거대책본부장,선대위 대변인을 먼저 선임한 뒤 부의장단과 지역별 선거대책본부는 선대기구 발족후 구체적인 인선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총장은 선대위구성과 관련,『영입인사와 당원들을 총망라한 거당적 기구로 구성될 것』이라면서 『대표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사들이 선거기구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일 “여대표단 새달파한 희망”/주일대사에 전달

    ◎쌀 지원 등 새내각의 대북정책 협의 【도쿄=강석진특파원】 자민당을 비롯한 일본 연립여당은 30일 김태지주일한국대사에게 3당 정책위의장을 대표로 하는 방한단을 다음달 중순 한국에 파견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야마사키 다쿠(산기탁) 자민당 정조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방한단이 김영삼대통령과 만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내각의 기본 방침을 설명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진전시키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단은 또 북한이 요청한 제3차 쌀지원에 관해서도 한국측과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립여당은 한국측 이해를 얻은 다음 작년에 이어 또 방북단을 파견해 92년 11월이후 중단상태인 국교정상화협상 재개 문제와 쌀 추가 지원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 윤곽 드러나는 신한국당 총선 체제

    ◎여 선대기구 이회창씨 중심 협의체 유력/부의장은 영입인물 등 10여명으로/범여권 인사 총동원… 경쟁부축 전략 신한국당의 총선체제 및 영입인사와 당내 중진급의원들의 역할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25일 김윤환대표위원의 청와대 주례보고에서도 이 문제가 깊숙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의 총선에 임하는 전략은 한마디로 「총동원령」과 「경쟁체제 도입」으로 요약된다.이회창전국무총리,박찬종전의원의 영입에 이어 이홍구·강영훈·정원식전국무총리,이세중전변협회장의 합류를 서두르는 것은 총동원 전략의 일환이다.여권의 핵심에서는 범여권 결집을 위해 이철승전신민당대표,고흥문전국회부의장등 원로급 인사들을 선거대책위 고문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김대표도 『범여권 인사를 총동원한 선거대책기구 구성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총동원령」이 자칫 신구세력의 갈등이나 당내 역학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특히 거물급 명망인사의 영입으로 총선은 유리하게 치를지 몰라도 조기 대권경쟁 등 여권의 부담이 될 소지가 다분히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기도 하다.그러나 여권의 핵심에서는 이같은 부정적인 측면보다도 총동원체제와 함께 경쟁체제를 유도해 생산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민주주의의 묘는 다양하고 복잡하게 굴러가며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생산성과 역동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다양하고 활발한게 혼란으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그게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고 「경쟁」의 긍정적 측면을 지적했다. 현재 당운영·선거운동에 있어 「1인체제」양상이 뚜렷한 국민회의·자민련 등 야권과는 달리 신한국당은 총동원체제와 함께 다양성,특히 당내 인사들의 자유경쟁 및 역할분담을 통해 야권과 차별화전략을 구사,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신한국당은 이전총리와 박전의원을 일단 당고문에 위촉,각종 행사에 참석시킬 예정이다.신한국당의 선거대책기구는 영입한 이전총리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가 될 전망이다.이전총리가 중앙선거대책위의의장을 맡고,부의장단은 영입인사 및 명망인사 10여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이홍구전총리 등이 입당하면 선대위 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강삼재사무총장은 중앙선대위 본부장으로 실무를 총지휘하게 된다.또 중앙선대위 산하에 권역별선거대책위를 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중진급의원들을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현재 지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박찬종전의원 ▲경기 이한동의원 ▲부산·경남 최형우의원 ▲충청 김종호·황명수의원 ▲강원 정재철의원 등이 맡을 것으로 알려진다. ▲대구·경북은 김윤환대표가 중앙선대위 명예위원장 직과 함께 겸임쪽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따라서 신한국당은 차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영입인사들과 지역기반이 있는 당내 중진의원들이 득표를 위해 총출동,철저한 지역별 역할분담과 경쟁으로 선거체제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 서울 등 15개 시·도의장단 협의회/올 하반기 법인화 추진

    서울시를 비롯한 15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14일 시도의장단협의회를 법인화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중앙정부에 대한 새로운 압력단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협의회는 오는 29일 전체 모임을 갖고 문일권서울시의회의장을 중심으로 법인화 절차·구성·운영 및 활동방향 등에 대한 실무작업을 착수,올 하반기쯤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별도의 사무국을 설치하는 한편 시도의회 의장이 법인체의 당연직 이사를 맡고 법률·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상근요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15개 시·도의장단은 협의회가 법인체로 공식 출범하면 우선 지방교부세율 인상 등을 입법청원할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중앙정부와 이해가 엇갈려 온 사안들에 대해 발언권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장은 이날 『민선단체장 선출과 함께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 통제가 여전하다』며 『자치단체는 법인체를 통해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하는 등 자치단체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밝혔다.
  • 지방의회 운영비 지급 검토/의장단·상임위장에

    ◎유급보좌관제는 고려 안해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방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에게 기관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요구하고 있는 유급보좌관제 신설과 활동비 현실화는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민자당의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현재 시·도지사에게는 기관운영비가 지급되고 있으나 지방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에게는 주지 않고 있어 이를 지급하는 문제를 내무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당정이 검토중인 기관운영비는 의원수가 1백명을 넘는 서울과 경기도 의회의장은 월 8백만원,나머지 13개 시·도에는 월 6백만원이며 부의장은 의장의 60%,상임위원장은 35%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메넴 아르헨 대통령 오늘 방한

    카를로스 사울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29일 상오 내한 한다. 메넴대통령은 다음달 2일까지 4일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메넴대통령은 또 국회를 방문,황락주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및 여야지도자들과 면담을 갖는 한편 경제4단체장을 비롯한 재계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 새 교육위원들의 「양심 선언」/김용원 사회부 차장(오늘의 눈)

    가위에 짓눌린듯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던 회의장이 갑자기 술렁대기 시작했다. 바로 30여분전 신임 의장으로 선출돼 의사봉을 막 넘겨받은 이영춘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이 회의를 끝내기에 앞서 한가지 임시안건이 남아있다고 말했기때문이다. 새로 출범하는 교육위원회가 특별결의문을 채택하자는 긴급제안이 들어왔던 것이다』 25명의 신임 교육위원들과 서울시교육청관계자·방청객·보도진들은 너나없이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구나』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일제히 웅성대기 시작했다. 『갑자기 무슨 얘기야』,『내용을 알아야 할 것 아니야』…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출신 해직교사 이수호 위원이 마이크 앞에 섰다.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부터 개회식에 이르기까지 참담한 심정일 뿐입니다.교육위가 정치집단에 이끌려다니면서 매도당한 듯 합니다.마치 어떤 범죄사실에 가담한 듯한 기사가 매일 보도되고 있습니다.교육의 참뜻을 일으켜보겠다고 나섰다가 나어린 제자들 보기마저 부끄러울 뿐입니다.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새출발해야 합니다』 민망스런 표정의 교육위원들은 아무런 이의가 없었다.그리고는 이른바 「양심선언문」을 만들었다.퇴장하는 위원들은 「나만은 깨끗하다」고 애써 표정관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4일 상오.서울시교육위원 당선자들이 처음 모여 새 의장단을 뽑기 위한 개회식이 열린 회의장 모습이었다. 교육위원 선출비리 의혹과 관련한 기사가 날마다 지면을 뒤덮고 검찰의 소환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개회식은 이러했다. 개회식장 주변에서는 별별 얘기가 떠돌았다. 『전임 아무개 위원의 부인은 3급지 주임교사에서 1급지 교감으로 껑충 뛰었다더라』,『신임 의장은 시의회 선출 이전부터 내정됐다더라』… 개회식을 지켜본 뒤 기자는 4년전 민선 제1대 교육위원들이 만들었던 윤리강령을 뒤적여 보았다.제3항에는 「교육의 중립성을 위해 어떠한 정치적 편파성도 배격한다」고 되어있다. 공교롭게도 이날의 제2대 위원회 긴급결의문도 「교육정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사업에직위를 이용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골자였다.
  • 갈등 안은채 당재건 발판 마련/민주당 전당대회 안팎

    ◎정정련 등과 야통합 협상 추진 예상 분당사태이후 한달여 동안 표류해 온 민주당이 28일 전당대회를 열고 홍영기·박일공동대표의 과도지도체제를 출범시킴으로써 당수습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로써 민주당은 오는 12월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해 소집되는 전당대회전까지 과도체제를 통해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을 비롯한 야권세력과의 통합 등 본격적인 당 재건작업에 들어갔다. 야권통합을 위해 민주당은 금명간 당무회의를 소집,정개련 등과의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운영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2선으로 후퇴한 이기택상임고문과 구당파간의 갈등이 여전한 앙금으로 남아 있어 정개련과의 통합이나 지구당 정비과정에서 적지 않은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이날 전당대회는 2천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당대회 의장단선출,총재치사,대표최고위원및 최고위원선출,결의문채택 등의 식순에 따라 일사천리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박계동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당내분 수습차원에서 지도부가 내정된 상태에서 소집돼 다소 맥빠진 분위기속에 치러졌으며 대회장도 절반을 채우지 못해 썰렁했다.또 전당대회 의장을 맡은 이장희 의원은 식순을 자꾸 빠뜨리는 등 진행도 매끄럽지 못했다. 인사말을 하는 지도부 또한 하나 같이 당수습이 늦어진 데 대한 사과성 발언을 빠뜨리지 않았으며 일부 대의원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구당파의원들에게 야유를 퍼붓는 등 그동안의 당내분에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행사에 외부인사로는 민자당의 김영구 정무1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된 자치단체장중에는 김충환 강동구청장과 김성순 송파구청장 등 3명만이 참석했다.가칭 새정치국민회의는 축하화환을 보냈다. ○…치사에 나선 이기택 전총재는 『앞으로 당의 재건을 위해 철저히 비켜서 있겠다』면서도 『30년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냉혹한 성찰을 거친뒤 새로 태어나겠다.오는 97년 대선에는 다음 세대의 주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당권과 대선출마 의욕을 강력히 내비쳤다. 김원기 전부총재는 『착잡한 심정』이라고 했고 이부영 전부총재는『정치개혁시민연합 등 외부세력과의 통합』을 거듭 주장했다. 공동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홍영기 국회부의장과 박일 상임고문은 당내화합을 위해 계파간 「나눠먹기」식 인선은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노무현 전부총재의 이임인사도중 이전총재측의 대의원들이 『집어쳐』『그만둬』등 야유를 퍼붓자 노전부총재는 『야유 대신 충고를 보내달라』고 말하기도. ◎민주당 새 지도부 면모/KT계­구당파 3대3 양분/최고위원 4명 모두 계파 「이적」 경험 28일 민주당의 과도체제가 출범하면서 지도부에 일대 「물갈이」가 이뤄졌다.이기택 총재와 김원기·이부영·노무현 부총재가 물러나고 홍영기·박일 공동대표와 강창성·김종완·김정길·조중연 최고위원이 그 자리를 메웠다.비록 오는 12월 전당대회 때까지 3개월여 임기의 시한부 직책이지만 새로 구성된 지도부는 당 수습의 관건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과제를 떠안았다고 할 수 있다. 새 지도부는 철저히 이전총재계와 구당파계로 양분돼 있다.박일 대표와 강창성·조중연 최고위원은 이전총재계다.반면 홍영기대표와 김종완·김정길 최고위원은 구당파 인사들이다.새 지도부에서 특히 최고위원 4명은 모두 「이적」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우선 강최고위원은 지난 92년 14대 총선을 앞두고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의 권유로 정계에 진출했으나 이전총재의 정치특보를 맡으면서 그의 핵심측근으로 전향(?)했다.때문에 그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으로 불린다. 이전총재계의 조최고위원은 되돌아온 케이스다.이전총재와 59세의 동갑내기로 4·19혁명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막역한 사이.10·11대에 각각 신민당과 민한당 공천으로 당선된 뒤 12·13대에 거푸 낙선하자 지난 92년 14대 총선에서 국민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외도」를 시도했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전총재 곁으로 되돌아 왔다. 구당파의 김정길 최고위원은 분당전 민주당내에서 동교동계에 맞서는 이총재의 최대 우군중 한사람이었다.12·13대의원을 지냈고 지난 90년 3당통합에 맞서 이전총재와 함께 「꼬마민주당」을창당,91년 김대중 총재의 신민당과 합친 통합민주당을 일궈냈으나 14대 총선에서 부산 영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6·27 지방선거 직전 민주당의 내분과정에서 이전총재의 지도력에 회의를 갖게 된 뒤로는 구당파에 몸담아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김종완 최고위원은 새정치국민회의 정대철 의원의 선친인 정일형 의원의 비서관출신으로 13대 때 평민당 공천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줄곧 「정대철계」로 분류돼 왔다.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는 등 동교동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오다 13대 국회 말 김대중씨의 2선후퇴를 요구했던 「정치발전연구회」에 가담한 뒤로 소원해졌다.신당 창당 움직임 과정에서 정의원과의 인간적 관계에도 불구하고 소신을 좇아 결별을 단행했다.
  • 경기도의회/의장도 수뢰/교육위원 선출 비리

    ◎보좌관 통해 나중에 돌려줘 【수원=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위원 후보의 도의회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공안부는 27일 의장단을 포함한 도의원 17명이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후보자들로부터 금노리개등 금품외에 1천만원대의 현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교육위원후보에 출마했다 낙선한 문제복(57)씨가 교육위원 선거전에 수원지역 출신 도의원 9명중 7명의 집으로 찾아가 1백만원짜리 수표 2장씩 2백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문씨가 유재언(56)의장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다 유의장의 보좌관을 통해 나중에 되돌려 받았다고 말함에 따라 이 분분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 군포 주민/쓰레기처리 “자중지란”/새 소각장 부지 놓고 대립

    ◎구도시 주민­“신도시 대신 구도시에 설치” 반발/신도시 주민­이행각서 서명… 쓰레기해결 촉구 군포시의 「쓰레기 사태」가 지역 주민간의 분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번 수도권 매립지의 쓰레기 반입 거부를 촉발한 산본 신도시 소각장 대신 다른 소각장을 짓기로 한 군포시의 계획에 구 도시측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대책위원회」가 군포 쓰레기 반입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새로운 쓰레기 소각장 건립 「이행각서」에 20명의 시의원과 18명의 소각장 건립 시민 자율추진위원 전원이 서명을 거부했다. 군포시는 지난 11일 쓰레기 반입허용과 함께 이른바 「이행각서」를 제시했으나 「수도권 대책위」는 군포시 출신 국회의원과 시장·시의원 전원과 시민 자율추진 위원회 전원 등 40명의 서명을 요구했었다. 구도심 지역 시의원과 자율 추진위원들도 『새로 소각장이 구 도시에 세워 질 것이 분명하고 소각장 설치계획이 실현 불가능해 서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산본신도시 주민들은 빨리 서명작업이 이뤄져 쓰레기가 재반입돼 6일째 계속된 「쓰레기 홍수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포시 의회 의장단 6명도 이날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소각장 부지를 사실상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소각장 건설계획이 마련될 경우에만 서명작업에 협조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 DJ신당/「단체장 끌어안기」부심/DJ­서울구청장 20명조찬회동안팎

    ◎내년 총선 겨냥한 「신당참여」독려 의미/입장유보 조시장에 무언의 “입당” 압력 가칭 「새정치국민회의」가 수도권,특히 서울의 민주당소속 구청장을 끌어안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새정치회의의 김대중상임고문은 일요일인 30일 서울의 민주당소속 구청장 20명을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로 초청,조찬을 함께 하며 신당참여를 권유했다.서울시의회 의장단및 상임위원장단,인천·경기지역 시·도의원 초청모임에 이어 최근에만 자치단체 인사들과 세번째로 가진 행사다.조만간 인천·경기지역 기초단체장들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김고문이 이처럼 수도권지역 기초단체장들과의 접촉에 열의를 보이는 까닭은 물론 내년 총선의 성패가 수도권에서 판가름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히 서울에서 몇명의 구청장을 확보하느냐의 문제는 국회의원을 몇명 배출하느냐는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날 서울시 구청장들과의 회동은 신당합류에 대한 부담 때문에 멈칫거리고 있는 구청장들에게 「결단」을 독려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조순서울시장을 「모셔가기」위한 정지작업의 뜻도 지니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정영섭(광진),설송웅(용산),김충환(강동)씨를 제외한 구청장 20명이 참석,신당측을 고무시켰다.박지원 대변인은 『구청장 전원과 김고문이 매우 흡족해 했다』고 조찬장 분위기를 전했다.이날 조찬에서는 구청장들이 구정운영의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김고문이 신당과 지방자치단체의 관계에 대한 방침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모임에서 구청장들은 『지방세법을 개정해 시세를 구세로 조정해야 한다』(최선길·노원)『구청장은 책임만 있지 권한이 없다』(이정규·서대문)며 법적·제도적 지원에 대한 요구에서부터 『김고문이 2번 유세해 청와대의 앞마당을 장악하게 됐다』(김기옥·동작)『문화를 중시해야 한다는 김고문의 말씀에 감명을 받았다』(김성순·송파)는 충성발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고문은 『여러분이 잘못하면 당이 내년 총선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당부,참석자들의 신당참여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신당측은 이날 모임을 계기로 적극적 신당참여파인 정흥진(종로)·이배령(은평)·박원철(구로)·번상균(금천)구청장외에 관망파로 분류한 이문재(중랑)·양재호(양천)구청장등도 신당에 합류,20석 가까운 구청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민주당에 잔류한 강수림의원 지역구인 광진구의 정구청장과 신당에서 이탈한 양문희의원 지역구의 설용산구청장,김고문에 대해 비판노선을 걸어온 노승환 마포구청장과 김충환 강동구 청장 등은 민주당에 잔류하리라는 전망이다.
  • 오늘 제47주 제헌절

    17일은 제47주년을 맞는 제헌절이다.국회는 이날 상오10시 여의도 의사당 로텐다홀에서 경축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황낙주 국회의장과 윤관 대법원장,이홍구 국무총리 등 3부요인을 비롯,김용준 헌법재판소장과 국회의장단,국회의원 등 각계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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