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장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저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1세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여러차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자영업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64
  • 한나라 ‘예비 내각제’ 도입/당헌·당규 개정안 확정

    한나라당은 19일 당무회의를 열어 현재 9명인 부총재 수를 12명으로 늘리고,당 정책위 산하에 정부 부처와 대통령 직속 여성특위에 상응한 19개 위원회를 설치,‘예비내각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확정짓고 오는 26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당내 민주화 차원에서 의원총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현재 총재가 지명하는 국회의장단 후보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토록 명문화했다.
  • 잘못된 규정탓에 발묶인 기초의회

    ◎의원수는 줄었는데 상임위수 정한 법 시행령은 안바꿔/의원정수 12명 못채운 92곳 상임위 구성도 못해/행자부선 “의원별 전문분야 나눠 현안합의 가능” 기초의회의 의원 정수가 지난 6·4지방선거 이후 구성된 3대 의회부터 큰 폭으로 줄었으나 이에 따른 상임위원회 수를 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바뀌지 않아 현실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지역 구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金鍾雄 송파구의회 의장)와 서울지역 구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6·4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 개정돼 기초의회 의원 정수가 서울지역의 경우 806명에서 520명으로 줄어드는 등 전국적으로 30% 가량 줄었다. 그러나 각 기초의회 상임위원회 수를 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개정되지 않아 의회 활동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는 게 지방의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20조 2항에는 기초의원 수가 41명 이상일 때는 5개이내,31∼40명일 때는 4개 이내,13∼30명일 때는 3개 이내의 상임위를 두고,12명 이하일 때는 상임위를 둘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232개 기초의회 중 5개의 상임위를 둔 곳은 한 곳도 없다. 또 4개의 상임위를 둔 곳도 성남·전주·진주·부천·포항·수원·마산·고양시의회 등 8곳에 불과하다. 3개의 상임위를 구성한 곳은 132곳이다. 특히 의원정족수가 12명 이하인 92개 기초의회는 상임위를 하나도 설치하지 못해 의회 운영 자체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3개의 상임위를 구성한 132곳도 기본적으로 운영위원회를 두다보니 실질적으로는 2개의 상임위밖에 구성하지 못해 효율적인 심의나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를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구의회 의장단협의회와 기초의원들은 기초의회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상임위원회수를 조례로 정하도록 하든지 의원 정수의 하향 조정에 따른 상임위원회수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金鍾雄 서울지역 구의회 의장단협의회장은 “행정자치부에 시행령을 개정해줄 것을 요청해놓고 있으나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시행령을 바꾸거나 상임위 수를 조례로 정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정수가 12명 이하인 기초의회는 상임위를 별도로 나누지 않더라도 의원별로 전문 분야에 따라 현안을 다룰 수 있는 만큼 별도의 시행령 개정은 필요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가 먼저”/여야 ‘上席 다툼’ 재연

    ◎‘여당 우선’ ‘다수당 우선’ 맞서 본 회의 중앙석 놓고도 신경전 여야가 또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서로 ‘상석(上席)’에 앉겠다고 고집이다.‘여당 우선론’과 ‘다수당 우선론’으로 부딪치고 있다.정기국회 주도권을 노린 자존심 대결로 보인다. 자리 다툼은 공동 여당 출범 이후 두번째다.지난번 국회 원(院)구성을 놓고 한차례 맞붙었다.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을 구성하면서 진통이 적지않았다.실랑이 끝에 의장단은 표 대결로 해결됐다.국민회의 자민련간 연합이 성공을 거뒀다.상임위원장도 공동 여당이 원하던 방향으로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번 2차전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둘러싸고 재연됐다.일정은 다음달 12일 하루 동안으로 잡혔다.그러다보니 서로가 먼저 해야 한다고 신경전이 치열하다.서열이 바로 매겨지는 모양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저마다 논리가 있다.국민회의 張永達 수석부총무는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 먼저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李揆澤 수석부총무는 “국회에서는 여야보다 의석수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전선(戰線)은 본회의 자리를 놓고도 번지고 있다.그동안 본회의장 중앙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앉았다.국민회의는 왼쪽,자민련은 오른쪽이다.그런데 국민회의측이 중앙 자리를 내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한나라당은 들은 척도 않고 있다.국민회의측이 협상을 요구해도 응하지 않는다. 朴浚圭 국회의장이 곤란해졌다.고민 끝에 절충안을 내놓았다.상임위별로 의석을 배치하는 방안이다.하지만 본회의장에서는 중진 의원일수록 뒷자리에 앉는 관행이 있다.그래서인지 호응도가 별로 높지 않은 분위기다.
  • ‘은행파업’ 타결 조짐/금감위,인원조정 등 노조요구 수용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금융노련)이 대규모 인원감축에 반발,29일부터 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인원감축 대상인 조흥 상업 한일 외환 제일 서울 평화 강원 충북 등 9개 은행 노조원들의 요구사항이 전면 받아들여 질 것으로 보여 교착상태에 빠진 노사협상이 급진전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李憲宰 위원장이 전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9개 은행장들과 만나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서 중 인력조정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경우 보완, 제출토록 하고 해직에 따른 특별위로금은 노사합의에 따라 시행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감위가 인력감축규모와 퇴직위로금 지급수준 등을 노사협의에 의해 자율결정토록 한 것으로 노조의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에 따라 29일로 예정된 노조의 파업명분이 사라졌으나 이같은 금감위의 결정에 秋園曙 금융노련위원장이 “입장정리가 되지 않았다”며 협상을 거부,파행강행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파업이 강행될 경우 월말 결제수요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출금 및 어음·수표 교환이 차질을 빚는 등 금융질서에 대혼란이 우려된다. 파업준비중인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들은 필요한 자금을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금융노련 움직임=금융노련은 27일 9개 은행 전조합원들이 29일 집단으로 연월차 휴가원을 내고 파업에 들어가며 9개 은행 이외의 나머지 은행 노조원들도 점심시간을 동시에 사용하는 등 준법투쟁에 나서도록 지침을 내렸다.28일에는 근무를 마친 뒤 서울과 수도권 및 각 지역본부별 집결장소에 모여 파업 출정식을 가진뒤 철야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총에 머물던 금융노련 秋園曙 위원장과 의장단은 이날 하오 9개 은행 노조대표들과 함께 명동성당으로 옮겼다. ◇은행의 파업 대비=은행들은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일선창구에 본점 인력과 퇴직사원을 파트타임(시간제)으로 재고용해 배치할 방침이다.차장급 이상 비조합원(총 인원의 10분의 1 가량)들로 업무를 꾸리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숙지토록 했다.
  • 53차 유엔총회 오늘 개막/한국 등 185개 회원국 대표 참석

    【뉴욕=崔哲昊 특파원】 제53차 유엔 총회가 한국의 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185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이하 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개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곧바로 디디에르 오페르티 우루과이 외무장관을 총회 의장으로 선출한 뒤 부의장단을 구성해 의제 및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회는 21일부터 2주 동안 일반 토의를 열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등 각국 국가 원수 및 정부대표 기조연설을 듣는다. 한국은 洪장관이 오는 25일 상오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안보리 개편과 핵 비확산 등에 관한 정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8일 유엔총회에 보내는 연례 보고서를 배포,“오늘날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의 하나는 세계화의 사회·경제적 힘과 형태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면서 “유엔과 같은 세계기구만이 세계화의 혜택을 모든 국가에 돌릴 수 있는 능력과 정당성을 갖고있다”고 강조했다.
  • “국민이 걱정않는 정치를”/국난타개 超黨的 협력 당부/金 대통령

    ◎여야대표·원로 초청 대화 金大中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 정치적으로 여야를 차별하는 부당한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정치를 국민이 바라는 수준으로까지 개선,발전시켜 국난을 타개해야 한다”고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朴浚圭 의장 등 국회의장단과 金鍾泌 국무총리,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朴泰俊 자민련총재,李基澤 한나라당 총재대행,李萬燮 국민신당 총재 등 여야 4당 수뇌부,韓勝憲 감사원장 등을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면서 “민주주의는 여야가 때로 대립하고 경쟁하지만,큰 차원에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또 “21세기는 정보·지식·문화산업시대로 새 시대에 대응하려면 국정전반을 개혁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2건국을 해야 하는데,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지적,정치권의 개혁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金대통령은 정계원로 2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현정부는 상해 임시정부의 정통과 1공화국의 법통위에 서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우리도 변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을 다시 일으키는 정신운동을 하는 구호로서 ‘제2 건국운동’을 제창했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또 대기업 구조조정과 관련,“이달말이나 다음달 초까지는 5대 기업도 ‘빅딜(사업 맞교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金判述 鄭憲柱 金應柱 柳致松 李敏雨 李忠煥 蔡汶植 李哲承 高在淸 芮春浩 朴鍾泰 朴永綠 辛道煥 尹吉重 朴炳培 鄭海永 鄭成太 趙淵夏 金振晩 金在淳 閔寬植 尹宅重씨 등이 참석했다.
  • “참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여야 수뇌 초청 청와대 만찬 표정

    ◎김 대통령 정치개혁 강력 촉구/“여야간 대화정치 시발점으로” 정부와 여야의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인 19일 청와대 만찬은 여야간 대화정치의 시발점으로도 볼 수 있다.그래서인지 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각별히 당부하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개혁을 강도높게 촉구했다.제2건국을 제창한 이유와 민주주의 실천의지도 확고히 표명했다. 1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된 만찬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만찬장 헤드 테이블에는 金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야 4당 대표,朴浚圭 국회의장,金총리,金守漢 전 국회의장 내외 등이 자리. 金대통령은 국회임명동의를 받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그리고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에 대한 축하인사를 건넸으며,李基澤 한나라당 총재대행에게도 각별히 축하의 뜻을 전달. ○…金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부부가 고생을 같이 했으면 낙도 같이 해야하고 공식석상에도 동반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며 부부동반의 의미를 부여.이어 “여론조사를 해보면 정치개혁이 그 어떤 개혁보다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며 “여야 없이 반성하고 개선해서 국민의 걱정과 고통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 ○…만찬도중 여러차례 파안대소가 터져나왔다고.특히 金守漢 전 국회의장과 李萬燮 국민신당 총재가 유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金대통령은 “참 오랜만에 많이 웃어 봤다”며 만족해 했다고 朴대변인이 전언. 金대통령과 李총재 등은 처음 국회의원이 됐을 때 대중연설을 하던 기억을 되새기며 한동안 환담도.李총재는 “6대 국회에서 야당 의원이던 金대통령이 재벌의 사카린 밀수사건을 강력하게 질타한 뒤 여당 의원인 내가 나서 다시 한번 재벌을 규탄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또 金전의장 등은 “과거에는 여야가 강력하게 투쟁하더라도 인간적인 신의는 지키는 낭만이 있었다…”면서 각박해진 현재의 정치 행태를 아쉬워하기도 했다고 李총재는 전했다. ○…이에 앞서 참석자들은 하오 6시 30분부터 도착,하오 7시 만찬장인 충무실로 이동해 기다리고 있던 金대통령 내외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 金鍾泌 총리는 “수해복구가 잘 되고 있다.헬기를 타고 의성에 다녀왔는데 군인들이 열심히 돕고 있다”는 간단한 보고도 곁들였다.朴俊炳 자민련 사무총장은 “보궐선거에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죄송하다”며 겸연쩍어 하기도.
  • 원로등 잇단 회동 제2건국 박차/金대통령 총리인준 발판 개혁速步

    ◎정치적 부담 해소… 대화정치 시동/야도 동참 유도 국민운동 결집 나서 金大中 대통령이 金鍾泌 국무총리 국회인준을 계기로 탄력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18일 金총리와 韓勝憲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도 그러한 기류가 감지됐다.총리인준으로 새 정부 출범이후 내내 가졌던 정치적 부담이 해소된데 따른 것이다.19일 예정된 李哲承씨등 정계원로 22명과의 오찬과 국회의장단 및 여야 4당대표와의 만찬도 이 연장으로 볼 수 있다. 金대통령의 탄력적 행보는 대화정치 시동으로 이해된다.그것은 국정운영의 자신감과도 연결되는 대목이다.“며칠만 더 있었으면 서리기록을 깼을텐데…”(金대통령),“2번이나 임명장을 받았으니 재신임시켜 주신 것”(金총리)이라는 여유있는 대화내용이 그 반증이다.6개월에서 일주일 빠지는 기간동안 서리꼬리를 달았던 金총리보다 더 오래 총리서리를 지낸 이는 50년대초 자유당 시절 申性模(7개월),白斗鎭씨(6개월14일) 두사람 뿐이다. 金대통령은 특히 “공동정권임은 천하가 다 아는 일인데 인준이 늦어졌다”고 인준지연이 부적절함을 강조했다.대통령과 총리간 향후 관계에 대한 우려를 없애는 언급이었다. 정계원로 오찬과,부부동반이긴 하나 야당대표들도 초청한 만찬대화는 국회 정상화에 응답하는 金대통령의 메시지이다.즉 여야 영수회담을 포함,야당 정치인들과의 대화재개의 제스처로 풀이된다.金대통령 스스로도 ‘제2의 건국’을 제창한 터여서 정치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李康來 정무수석도 “제2의 건국운동은 여권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이후 정상적인 여야관계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계원로와의 오찬대화는 ‘제2의 건국운동’과 직결되어 있다.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취임인사 겸 국정에 관한 의견교환의 자리”라고 의전 성격의 행사로 설명하고 있지만 이들 원로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감안할 때 민간주도의 ‘국민운동’과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金대통령은 제2의 건국을 제창하기에 앞서서도 지난달 말 전직대통령들과 만찬을 함께 함으로써 시동을 건 적이 있다. 어쨌든 취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총리인준,야당 체제정비 등 정치권 정상화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짐으로써 金대통령의 개혁을 위한 보폭이 넓어질 것만은 분명하다.
  • 국회의장단·4당 대표 등/오늘 청와대 초청 회동

    金大中 대통령은 19일 하오 여야 4당 대표와 당 4역(대변인 포함)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하고 정치권의 개혁 참여와 원만한 국회 운영을 당부한다.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낮에는 蔡汶植 전 국회의장와 柳致松 전 민한당총재를 비롯,李敏雨 李哲承 金在淳 閔寬植 辛道煥 李忠煥 尹宅重 趙淵夏 鄭海永 芮春浩 高在淸 尹吉重 金判述 朴炳培씨 등 정계원로 22명을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국정운영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黨利 떠나 개혁입법에 일조”/野 국회부의장 辛相佑 의원

    ◎시민 입장서 입법방향 제시할것 15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한나라당 辛相佑 의원(7선·부산 사상을)은 17일 “국회를 정치의 본산으로 만들고 정치의 중심을 국회로 가져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장에 도전했는데 부의장에 만족하는가. ▲우리 당 의원들의 만장일치 합의추대로 국회 부의장에 당선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국민들과 당원들이 기대하는 국회상을 만드는 데 7선의 관록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 운영의 역점 분야는. ▲국회의장이 계시므로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계기가 된다면 초당적이고 당리당략을 떠난 입장에서 정치개혁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국회 개혁의 구체적 방안이 있다면. ▲여야가 서로 합의를 못하는 까닭에 ‘방향’은 있으나 ‘방안’을 내지 못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 국회가 기득권을 버린다는 입장에서 시민단체 등의 처지에서 바라보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국회에 대한 국민의불신현상이 높은데. ▲국회가 정치문제에 너무 과도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고 있다고 본다. 즉 정치가 정책이나 민생을 돌보기 위해서는 여야가 서로 부딪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의장단 당적 이탈 문제는. ▲원칙적으로 국회가 발전하는 방향에서 여야가 합의한다면 찬성한다. △경남 양산(61) △고려대 정외과 △국회보사·국방·정보위원장 △한나라당 부총재 △8·9·10·11·13·14·15대 의원
  • 與 상임위 대폭 양보로 ‘물꼬’/여야 국회정상화 합의 안팎

    ◎경제특위활동 “최대 협조” 단서 조항/김봉호 의원 여 국회부의장 안정권 15대 하반기 국회가 17일부터 정상화된다.이날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총리인준안을 처리하면 각 상임위의 활동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여야 총무들은 휴일인 16일 연쇄접촉을 갖고 상임위 배분 등 국회정상화를 위한 현안에 합의했다. ▷총무접촉◁ 국민회의 韓和甲 자민련 具天書 한나라당 朴熺太총무가 이날 상임위장단 배분원칙에 극적 합의한데는 국민회의가 주요 상임위를 한나라당에 대폭 양보하면서 물꼬를 텄다는 후문이다.이는 야당인 한나라당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책임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권의 양보는 상임위 문제가 더 이상 개원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수뇌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한나라당은 ‘알짜상위’ 대부분을 맡아 의원 설득카드를 선물받은 셈이 됐다. 주목되는 것은 상임위별로 2∼3개의 소위를 두기로 했다는 점이다.예를 들면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그 밑에 통일소위,외교소위,통상소위 등을 두게된다.소위의 권한도 대폭 강화,상임위의 활동에 앞서 소위에서 실질적인 토의가 이뤄질 전망이다.법안심의권 등을 가진 소위원장은 해당 상임위원장이 소속되지 않은 정당에서 맡기로 합의한 것도 소위의 독자성을 감안한 결과로 여겨진다. 여야는 실업대책특위,재해특위,국가경쟁력특위,예결특위 등 경제관련 특위활동과 관련해서는 누가 위원장을 맡든 “국정운영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단서조항’에도 합의,눈길을 끌었다. 이제 ‘공’은 한나라당으로 넘어간 셈이다.그러나 22일까지 예정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등이 처리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놓고 한나라당 계파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국회직 후보군◁ 국민회의 몫인 국회부의장에는 金琫鎬 지도위위장이 안정권에 들었다.상임위원장은 5자리로 이중 국민신당과 영입파에 각각 한 자리씩 내줄 예정이다.韓和甲 총무가 당연직 운영위원장이다.영입파인 金仁泳 의원은 문화관광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으며,국민신당의 徐錫宰 의원은 농림해양수산위원장으로 내정된 상태이다.趙洪奎 金忠兆 金泳鎭 의원 등 3선 이상의 ‘감투’없는 의원들이 나머지 2석을 놓고 경합중이다. 자민련은 3석으로 국방,행정자치,환경노동위로 지난 보선에서 당선된 3선의 金東周 의원과 재선의 李麟求 李元範 鄭一永 咸錫宰 吳長燮 의원이 낙점을 기대하고 있다.朴哲彦 韓英洙 의원 등도 거론된다. 한나라당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각 계파보스들이 참석한 심야회의를 열어 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이 17일 국회부의장 후보를 지명, 의원총회의 동의를 얻도록 했다. 辛相佑 부총재가 유력하다.상임위원장은 3선이상, 상임위원장·장관·당 3역 무경험자, 지역안배 등의 원칙에 따라 뽑기로 했다. 金鎭載(재경) 柳興洙(외교통상) 睦堯相(법사) 咸鍾漢(교육) 朴佑炳(정무) 金一潤(건설교통) 金燦于(보건복지) 金東旭(과학기술정보통신)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 국회 내주엔 안개 걷히려나/실리 싸움에 국회 정상화 또 연기

    ◎한나라,“총리 인준 등 17·18일 마무리” 선언/운영·법사위장 놓고 한판 힘겨루기 불가피 국회가 안개속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내주초에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총리인준안등이 처리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지도부가 14일 밤 여당과의 비공식접촉에서 그 뜻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이날 여야는 상임위원장 배분 원칙을 정한 뒤 곧바로 총리인준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불발’됐다.한나라당은 의원총회에서 총무간 상임위원장 배분협상을 매듭짓고 총리인준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였다.문제는 회의 끝마무리에 ‘돌발변수’가 터져나온 것.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이 “오늘 하지말고 17,18일경 모든 문제를 끝내자”고 선언했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朴熺太 총무는 예정돼 있던 총무회담에 불참했고 본회의장에 대기하던 여당의원들은 산회했다. 한나라당은 17일 상임위원장단 배분등 원구성협상을 ‘마무리지어주겠다’는 방침이다.총리임명동의안은 18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겠다는 것이 내부 방침. 하지만 이같은 야당의 방침에 아직도 걸림돌은 곳곳에 있다는 지적이다.여야의 핵심쟁점이 ‘미결’상태이기 때문이다.하나는 국회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누가 가지냐는 것이다.국민회의의 韓和甲 총무는 “운영·법사위원장은 국회의 관례와 원칙대로 처리돼야한다”며 여권이 가져야 한다는 논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나라당측 역시 “운영·법사위원장 문제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 문제가 17일 총무협상에서 풀릴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또 하나의 장벽이라면 ‘국무총리임명동의안 투표함’개함문제.이 문제는 한나라당 초재선의원들이 개함동의안을 국회에 접수시키면서 다시 ‘잠복 이슈’로 등장했다.총리임명동의안은 바로 이 두 ‘고개’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와 직결돼 있다. 국회는 18일쯤 총리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일단 회기를 23일까지 연장,각종 민생현안 관련법을 처리할 예정이다.하지만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결특위,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할 민생특위를 놓고도 한바탕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상식’ 저버린 巨野/韓宗兌 정치팀 차장(오늘의 눈)

    한나라당이 또다시 ‘생떼’를 썼다. 29일 총재단회의에서 여야 3당총무회담 합의사항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골자는 이렇다. 내달 3일의 국회의장선거 결과가 한나라당의 의사와 다르게 나오면 4일 이후의 의사일정을 재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경선을 통해 확정한 吳世應 후보가 의장 선거에서 질 경우 이번 임시국회도 보이콧하겠다는 발상에 다름아니다. 총재단은 ‘상식’에 의한 결과가 아니면 우려스런 사태가 일어날 것이란 위협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여기서 상식은 원내 다수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국회의장이 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한나라당의 일방적 주장일 수밖에 없다. 여당은 여당 나름의 ‘朴浚圭 의장 당위론’을 주장,아직도 여야간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상식은 더 이상 ‘상식’이 아니다. 여야 총무는 3일 의장단 선출,4일 국무총리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5일 이후 대정부 질문과 국회법개정 협상,상임위 구성 등의 ‘합의사항’을 이미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한마디로 이것은 대국민약속이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또다시 신의(信義)를 저버리려 하고 있다. 국회 정상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바람과는 전혀 딴판이다. 민주사회에서 약속은 기본이다. 더구나 정치권에서 각 정파간의 약속이 갖는 상징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회의에서 총무들의 발표사항은 잠정합의일뿐 당론이 아니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니 아연할 뿐이다. 자칫 ‘원내총무 무용론’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한나라당은 한술 더 떠 상임위가 구성되지 않으면 결코 원구성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장단만 선출되면 원구성이라고 누차 얘기했던 한나라당이다. 정말 헷갈린다. 물론 한나라당의 국회의장후보 경선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의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또 다수당에 걸맞게 국회에서의 위상을 찾겠다는 것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백번 양보하더라도 한나라당의 이같은 행태는 ‘식물국회’ ‘뇌사국회’의 원인제공자란 비난을 면키 어렵다. 의장후보 경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본선에서도 정정당당히 맞서야 옳다. 또 그것이 다수당으로서의 의젓한 모습이다. 7·21 재·보선에서 형편없이 낮은 투표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나라당은 다시한번 되새겨야 할 것 같다.
  • 하반기 國政구상 어떻게 구현될까/31일 청와대 회동 관심

    ◎여야 대대적 정비 예고/‘신세대’ 움직임에 주목 7·21 재·보궐선거는 여야 모두의 패배로 끝났다. 물론 양측은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하지만. 40.1%에 그친 투표율이 그것을 말한다. 다행히 정치권은 기권 민심을 제대로 읽은 것 같다. 선거가 끝나자 3당 총무들은 의장단 선출,국무총리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여권은 내친김에 정기국회 기간중 경제청문회까지 열기로 했다. 이번 주는 金大中 대통령의 휴가기간이다. 金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경제 살리기,실업자 대책 등 올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는다. 31일(금)은 金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다. 이날 저녁엔 金泳三 盧泰愚 全斗煥 崔圭夏 전 대통령과 부부동반 만찬을 갖는다. 이 모임은 金대통령이 휴가 구상의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첫 수순으로 보인다. 부부동반이어서 무거운 얘기는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국민에게 고통 분담에의 동참을 당부하는 자리인지라 오히려 부부동반 자리가 자연스럽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재·보선이 던진 의미 풀이는 각당각색이다. 국민회의는 ‘개혁의 박차’에서 민심의 소재를 찾는다. 29일 정세분석위원회가 내놓을 재·보선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대대적인 체제정비를 예고하고 있다. 광명을에서 혈전을 치른 趙世衡 총재대행의 위상강화도 관심거리다. 일각에서는 대행 꼬리를 떼고 실세대표설도 나오고 있고 이를위해 9월 전당대회 개최론까지 제기될 모양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8·31 전당대회 국면에 접어들었다. 재·보선 직후 여의도 중앙당 외벽에 ‘정쟁의 칼을 녹여 정책의 쟁기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제법 기특한 구호를 내걸었지만 현실은 李會昌 대 反 李연합으로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눈여겨볼 만한 것은 여·야에 포진한 신세대 그룹의 움직임이다. 국민회의 초선의원 그룹인 ‘푸른정치 모임’은 지난주말 체제정비를 골자로 하는 당 개혁을 제창했다. 金槿泰 의원을 비롯한 개혁그룹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국민회의는 이들의 변화욕구를 담기 위해 개혁추진위(위원장 林采正)를 구성하고 27일(월) 첫 회의를 갖는다.한나라당의 초·재선 그룹인 ‘희망연대’와 姜在涉 姜三載 徐淸源 등 토니 블레어군의 행동반경도 변수로 꼽힌다. 이들 신세대 물결이 정가에 해일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 같지도 않다.
  • 임시국회 새달 3일 소집/여야 총무회담 합의

    여야는 24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3일 제195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자유투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4일 金鍾泌 국무총리,韓勝憲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키로 하는 등 다음 달 18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해 두달 가까이 공전되어 온 국회가 정상화되게 됐다.
  • 여론 의식 일단 정상화 ‘물꼬’/3당 국회일정 합의 배경·전망

    ◎“의장단 자유투표 선출” 합의 불구/野선 총리인준과 빅딜 연계 노려/상임위장 배분도 이견… 진통예상 여야는 24일 쟁점사항 절충을 일부 이뤄내고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 등 예민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여야 3당 원내총무들이 이날 합의한 내용은 다음달 3일 임시국회 개회 및 의장단 선출,4일 국무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5∼18일 대정부질문·추경심의·국회법개정·상임위구성·법안처리 등이다.이 가운데 완전 합의에 이른 것은 의장단 선출. 국회의장은 각 당이 낸 후보를 자유 투표방식으로 선출하고,부의장 2명은 의장을 내지 못한 정당에 배정하기로 했다. 국무총리·감사원장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여야간에 인식 차이를 보였다. 새로 구성되는 의장단과 3당 총무가 의논해 처리하자는 정도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하지만 자민련 具天書 총무는 ‘재표결’이라는 합의정신을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 河舜鳳 총무는 ‘원칙론’에 거듭 무게를 두어 앞으로 각론부분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대정부질의 일정 및 국회법 개정,상임위원장 선출 등 세부적인 문제는 수석 부총무회담에서 절충을 계속하기로 해 이견 해소에는 이르지 못했다. 또 국회법 개정을 위해 여야 동수로 정치개혁특위를 구성,여야 합의로 처리하고 이를 토대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주요 법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정작 ‘넘어야 할 산’은 지금부터다. 첫 단추인 의장단 선출 문제부터 만만치 않다. 누구를 후보로 내세우느냐를 놓고 여야의 내부 사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여당에서는 ‘朴浚圭 후보안(案)’이 아직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후보는 고사하고 ‘경선이냐,합의추대냐’라는 후보선출 방식조차 결정짓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총리인준 동의안을 원만하게 처리해 주는 대가로 의장직을 배려받길 원한다. 일종의 ‘빅딜’인 셈이다. 그러나 의장직과 총리인준 동의안 처리 문제를 연계하려는 전략이 여당내에서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 한나라당의 고민이다. 우여곡절 끝에 의장단 선출과 총리 인준안 처리 문제가 매듭된다 하더라도 국회법 개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서 다시 한번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오랜 국회 공백에 따른 국민들의 시선이 워낙 따가운데다 시급한 민생법안들이 산적해 있어 여야가 무작정 당리당략에만 매달릴 수는 없는 처지다. 때문에 막후 절충을 통해 쟁점 사안별 일괄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국회정상화 해법찾기 여야 표정

    ◎野 비난 의총·단독국회 소집 힘겨루기/국민회의­野 국회 불참… 일괄타결 원칙 재확인/자민련­빅딜 보류… 총재단회의서 당론 확정/한나라당­국회 열어 불법선거사례 등 총공세 ‘7·21 재·보궐선거’를 마친 여야는 23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여야간 힘겨루기의 기운도 물씬 느껴졌다. ▷여당◁ 여야 총무회담을 하루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韓和甲 총무는 “늦어도 8월초 국회 문을 열어 국회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도 결의문에서 “야당이 의석의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국회를 범죄인 도피처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25일 개회되는 한나라당 단독국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韓총무는 의원총회 후 자민련 具天書 총무와 비공식 접촉을 갖고 의장단선출과 총리 인준안 처리 등 쟁점의 일괄처리 원칙을 재확인했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의총에서 “金大中 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이 한나라당의 조직적 방해로 국민들에게 혼선을 준 측면이 있다”며일관성 있는 개혁을 역설했다. 의원들도 “국민회의가 개혁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가시적인 결과를 반드시 도출하겠다”고 개혁의지를 가다듬었다. 자민련은 ‘국회의장’을 주고,총리인준을 받는 이른바 ‘빅딜’전략을 외견상 보류했다. 24일 총재단회의에서 결정하는 당론을 토대로 원내 전략을 확정,여야 총무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具天書 총무는 이날 국민회의 韓和甲 총무나 한나라당 河舜鳳 총무와의 공식 접촉을 자제했다. 그러나 具총무는 이날 하오 朴泰俊 총재에게 내부적으로 세운 원내 전략을 보고하는 등 당론 조정 작업을 벌였다. 이어 국회에서 원내 대책을 숙의하는 등 총무협상에 대비했다. ▷야당◁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위상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국회 정상화에는 최대한 협조하되 ‘따질 것은 따지겠다’는 것이다. ‘여당 길들이기’의 성격이 짙게 배어 있다. 23일 재·보선 후 처음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원내 대여 공세의 가닥을 잡았다. 총재단은 국회가 열리면 여권의 불법·부정사례 등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강력히 추궁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金哲 대변인이 전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통합선거법 개정 작업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총재단은 특히 “부산 해운대·기장을 보궐선거에서 자민련 朴泰俊 총재의 주도 아래 포항제철이 조직적으로 선거 운동에 개입했다”며 포철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보선 직후인 22일 金寅基 동해시장 등 강원지역 4개 기초단체장이 탈당한 것과 관련,“여권의 명백한 야당파괴 공작”이라며 시·도별 규탄대회와는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국회 새달 3일께 정상화/3黨 총무 합의

    국회가 다음달 3일쯤 정상화될 전망이다. 국민회의 韓和甲,자민련 具天書,한나라당 河舜鳳 총무 등 여야 3당총무는 23일 비공개 접촉을 통해 8월 3일 제 195회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15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고 갈 국회의장단을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4일에는 국무총리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후반기 院구성 막바지 신경전

    ◎의장단 선출­박준규 카드 2與 내부서도 이견.한나라,포대결 대비… 虛舟 급부상/상위장 배분­與 “국정 원활 위해 알짜는 우리몫”.한나라,다수당 내세워 “의석비율로” 여야는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아직도 견해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회정상화의 걸림돌들이다. ▷의장단 선출◁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제의한 ‘자유투표’를 수용했지만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의장단 후보로 ‘朴浚圭­金琫鎬 카드’를 내놓고 있다. 또 표대결에 대비, 야당의원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자민련 일각에서 ‘朴浚圭 카드’에 반대여론이 있지만 사전 조율을 통해 이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민련에서는 ‘朴浚圭 국회의장 카드’를 놓고 충청과 대구·경북 의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충청권 의원들은 한나라당에 의장직을 양보하는 대신,총리서리 인준안을 여야의 전폭적 지지하에 처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具天書 총무는 기회있을 때마다 “이달 말까지 한나라당이 지도력 있고 원만한 인사를 후보로 선출할 경우 전폭 지지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다닐 정도다. 그러나 대구·경북 의원들은 “헌재에서 이미 결론이 난 총리인준 문제를 야당과 협상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민련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대로 의장직을 양보할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국민회의측의 반대로 어렵다고 보고 표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후보로는 辛相佑 부총재 吳世應 전 국회부의장 李重載 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金潤煥 의장설’도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행정부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서는 재경,외교통상,국방,행자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국회법상 원구성을 마치도록 규정한 시기인 5월25일 당시의 의석수 비율대로 결정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구성 시점을 기준으로 구성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상임위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원내 제1당인 만큼 예결위와 재경위, 산업자원위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 상임위를 원하고 있다.
  • 院구성 순탄하게 이뤄질까/임시국회 소집 총무접촉 일정부터 이견

    ◎常委증설·위원장 배분·의장단 선출 난제 국회 정상화의 길이 보인다. 정치 복원의 첫 단추다. 빠르면 여야는 선거가 끝난 직후인 22일쯤부터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7월말이나 8월초에 원구성을 마치고,광복절인 8월15일 이전에는 주요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야당도 조속한 원구성 원칙에는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기까지는 어려움도 적지않을 전망이다. 자유투표라는 국회의장 선출방식에는 합의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과 국회법개정을 다룰 임시국회 소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만은 여야 합의로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보할 것을 모두 양보한 마당에 더 이상 끌려 갈 수 없다는 계산이다. 이를위해 3당 총무회담 전에 여여 의견조율을 거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여야합의에 의한 국회소집에는 동의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단독으로 국회를 소집한다는 방침이다. 총무회담 일정을 놓고도 신경전이 치열하다. 여권은 24일 이후,야당은 재·보궐선거 이후인 22일쯤을 적기로 생각하고 있다. 국회의장 당적이탈,복수 상임위제도 등 여야가 의견을 조율한 부분도 있지만 상임위 증설,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만만찮은 쟁점이다. 국회정상화 일정을 불투명하게 할 수도 있다. 의장단 선출 문제도 만만찮다. 국민회의는 투표방식에 관계없이 여권출신 의장을 염두에 두고있다. 韓和甲 총무는 “자유투표를 하더라도 여권에서 국회의장을 낼 수 있다”며 자심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자민련은 동상이몽이다. 총리인준 문제만 잘 풀리면 야당 국회의장도 수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한나라 당의 사정도 복잡하기는 비슷하다. 단일 후보 선출을 놓고 홍역을 치를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7·21재·보궐 선거의 흑색·금품 선거 시비도 원구성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는 한나라당 李漢東 총재권한 대행을 검찰에 이미 고발한 상태다. 대통령의 비자금과 아태재단 후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입됐다는 요지의 발언과 관련해서다. 꼬일대로 꼬여 있는 국회정상화의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