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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 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 수사 동력 확보하나

    내란 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 전망… 수사 동력 확보하나

    내란 특검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고강도 조사까지 마친 특검이 막바지 수사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법원이 지난달 15일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시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 전 장관이 계엄 직후 소집한 법무부 실·국장 회의 참석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도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지시해 계엄에 가담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 만약 법원이 박 전 장관에 대한 특검의 영장 재청구를 받아들이면 추 전 원내대표와 조태용 전 국정원장 등 계엄 당일 박 전 장관과 접점이 있었던 관련자들의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30일 추 전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3시간가량 조사했다. 23시간 중 추 전 원내대표는 조서 열람에만 약 10시간 35분을 썼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와 의원들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현직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영장 청구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채해병 특검은 지난 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이날은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며 공수처를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나섰다.
  • ‘동반XX’은 가해 부모의 언어, 아이에겐 ‘살인’이다... 유나가 기다린 5월의 제주는 없었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동반XX’은 가해 부모의 언어, 아이에겐 ‘살인’이다... 유나가 기다린 5월의 제주는 없었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제주도 한 달 살기’. 초등학생 유나에게 부모가 약속한 꿈같은 시간이었다. 5학년 1학기를 잠시 멈추고 떠나는 체험 학습. 하지만 그 약속은 처음부터 잔인한 거짓말이었다. 유나가 그토록 기다렸을지 모를 5월의 제주는 없었다. 유나의 마지막 행선지는 제주가 아닌, 완도의 차가운 밤바다였다. 2022년 6월 2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7일째, 유나 가족의 연락이 끊긴 지 한 달째가 되는 날이었다. 송곡항 방파제 전방 80m, 수심 10m 아래 갯벌에 뒤집힌 채 처박혀 있던 아우디 승용차가 해상 크레인에 의해 끌어 올려졌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비극의 인양. 차량 내부 증거품 유실을 막기 위해 그물로 감싸인 차는 앞 유리가 깨진 처참한 모습이었다. 두 시간여의 작업 끝에 바지선에 실려 항구로 돌아온 차량 내부에서, 경찰은 주검 3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토록 무사하길 바랐던 조유나(당시 10세)양과 아버지 조 모(36) 씨, 어머니 이 모(34) 씨였다. 즐거운 체험 학습을 떠났어야 할 아이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제주 한 달 살기’는 없었다… 마지막 CCTV에 담긴 ‘축 늘어진’ 유나유나의 학교는 6월 16일, 체험학습 만료일(6월 15일) 이튿날부터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결국 22일, 학교 측은 경찰에 유나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의 수사는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송곡항 일대에 집중됐다. 헬기와 경비정, 잠수원, 심지어 음파·영상 레이더 ‘소나’까지 동원해 바닷속을 탐지했다. 그리고 마침내 비극의 실체가 물 밖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애초에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유나의 부모는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체험학습을 신청했지만, 가족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완도였다. 부부는 펜션 투숙 1주일 전인 5월 23일부터 완도 4차례를 비롯해 해남, 강진을 오가며 범행 장소를 답사했다. 국민은 이 수상한 여정에 어린 유나 양이 무엇을 눈치채고 얼마나 불안했을지 가슴 아파했다. 5월 29일, 가족은 완도 신지면의 한 고급 펜션에 투숙했다. 그들은 펜션에서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5월 30일 오후 11시쯤, 유나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펜션 CCTV에 담겼다. 영상 속 어머니 이 씨는 양손을 축 늘어뜨린 딸 유나를 등에 둘러업고 있었다. 아버지 조 씨는 슬리퍼 차림으로 황급히 차에 올라탔다. 아이가 스스로 걸어 나오지 못하는 이 장면은, 이후 부검 결과와 함께 사건의 끔찍한 전말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단서가 되었다. “물이 찼다” 부모의 마지막 음성… 유나의 목소리는 없었다펜션을 빠져나온 승용차는 숙소에서 불과 5분 거리인 송곡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5월 31일 0시 10분쯤, 방파제에서 시속 31km의 속도로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이튿날 새벽, 오전 1시쯤 어머니 이 씨와 유나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겼다. 3시간 뒤 아버지 조 씨의 신호도 사라졌다. 차량이 물속에 완전히 잠긴 뒤였다. 경찰이 복원한 차량 블랙박스에는 부부의 마지막 순간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방파제에서 약 1시간 동안 머물렀다. 대화는 서너 마디에 그쳤다. 그중에는 “이제 물이 찼다”는 아버지 조 씨의 음성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1시간 동안, 블랙박스 어디에도 유나의 목소리는 녹음되지 않았다. 이튿날 실시된 부검은 그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한 달간 물속에 있어 심하게 부패했지만, 일가족 3명 모두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또한, 세 사람 모두에게서 플랑크톤이 검출돼, 차량이 바다로 추락할 당시에는 살아있는 상태였음이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속 축 늘어진 모습과 블랙박스에 목소리가 없는 정황, 그리고 수면제 검출 결과를 토대로, 부모가 유나양에게 의도적으로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가 잠든 것을 확인한 부부는 스스로도 수면제를 복용하고 물이 차오를 때를 기다린 것이다. 유서는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 조 씨의 휴대전화 검색 기록은 이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임을 증명했다. 그의 검색어는 ‘가상화폐 루나 코인’, ‘수면제’, ‘완도 앞바다 물때’, 그리고 ‘익사의 고통’이었다. 아이의 언어는 ‘피살’, 법의 언어는 ‘살인’무엇이 이들 부부를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이끌었는가. 조 씨의 집 현관 앞에는 각종 청구서와 카드 대금 독촉장, 법원 안내문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컴퓨터 판매 관련 일을 하던 조 씨는 10개월 전 폐업했고, 아내 이 씨도 같은 시기 콜센터를 그만뒀다. 부부는 직업 없이 1억 5천만원 안팎의 빚에 시달렸다. 이 중 1억 3천만원은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2천만원의 손해를 본 것이었다. 아파트 월세와 임대 중고차였던 아우디 승용차 유지비는 ‘돌려막기’로 버텼다. 아내는 공황장애 진료까지 받았다. 그러나 부모의 경제적 절망이 딸의 생명을 앗아갈 권리가 될 수는 없었다. 실종 소식 후 유나의 무사를 애타게 기원하던 국민은, 이 참혹한 결말에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보지 마라’는 깊은 분노를 쏟아냈다. 이 사건은 2020년 울산지법의 한 판결문을 다시금 회자시켰다. 당시 어린 자녀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으려다 살아남은 40대 여성에게 재판부(형사11부 부장 박주영)는 징역 4년을 선고하며 이렇게 판시했다. “우리는 살해당한 아이들의 진술을 들을 수 없다. ‘동반××’은 가해 부모의 언어다. 아이의 언어로 말한다면 피살이다. 법의 언어로 말하더라도 명백한 살인이다.” 유나 양의 마지막 길은 쓸쓸했다. 장례는 빈소 없이 치러졌고, 화장장 앞을 지키거나 유골함을 옮겨줄 지인도 보이지 않았다. 세간의 이목 때문인지 유나의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경찰은 그해 8월, 이 사건을 종결했다. 아버지 조 씨와 어머니 이 씨에게 딸 유나를 살해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그리고 피의자인 부모가 모두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나 양의 비극처럼, 부모가 자녀를 살해한 뒤 목숨을 버리는 사건은 2018년 5명에서 2022년 1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자녀 살해, 즉 ‘비속 살해’를 존속살해처럼 가중처벌 하는 형법 개정안이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5건이 발의됐지만, 임기 만료로 모두 폐기됐다.
  •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혐의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혐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이 1일 순직해병 특검팀에 출석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 처장을 직무 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 처장은 오전 9시 24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직무 유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의 일”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지난해 8월 공수처 소속 고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송창진 전 부장검사 사건을 대검찰청에 1년 가까이 통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법 25조 1항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특검팀은 오 처장이 송 전 부장검사를 감싸주기 위해 대검에 해당 고발 사건 통보를 미룬 것에 나아가 은폐까지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나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혀 같은 해 8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 처장에게 지난해 법사위로부터 고발된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를 대검에 통보하지 않은 경위, 송 전 부장검사에게 죄가 없다는 등의 수사보고서를 보고받을 당시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 “중학생에 성관계 요구”… 긴급체포된 외국인, 구속영장은 기각 이유는

    “중학생에 성관계 요구”… 긴급체포된 외국인, 구속영장은 기각 이유는

    A씨 “친구 집서 먹으려…간음 의도 없어”법원 “허위 진술 정황 없어…방어권 보장” 중학생에게 햄버거 등을 사준 뒤 친구 집으로 데려간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으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간음목적유인 혐의로 체포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학생 B군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준 뒤 다른 파키스탄인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부모는 사건 발생 6일 후인 지난 27일 피해 상황을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제 유인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신체 부위를 보여달라면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B군이 먼저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다”며 “친구 집에서 먹으려고 간 것일 뿐 B군을 간음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 진술이 허위라고 볼만한 정황이 없어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인데다 피의자 주거가 불분명해 불가피한 조치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채해병 특검은 ‘공수처’·김건희 특검은 ‘검찰’··· ‘과거 수사’서 돌파구 삼는 특검[로:맨스]

    채해병 특검은 ‘공수처’·김건희 특검은 ‘검찰’··· ‘과거 수사’서 돌파구 삼는 특검[로:맨스]

    채해병 특검, 공수처 ‘제 식구 감싸기’ 수사김건희 특검, 尹 정부 당시 검찰 ‘봐주기’ 수사‘정점’ 尹 전 대통령 부부 수사 동떨어진단 지적특검 ‘후반전’에서 저마다 난관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등이 최근 연이어 수사기관의 과거 수사를 수사선상에 올렸다. 채상병 특검은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사 동력 회복과 국면 전환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일각에서는 수사 본류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해병 특검은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은 직무 유기 혐의를 받는다. 이어 2일에는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를 막았다고 의심받는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의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조사도 진행된다. 앞서 특검팀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수처에 고발한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을 지난 7월 이첩받아 수사해왔다.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은 송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7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본인이 변호한 이력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한 것을 민주당 의원들이 고발한 건이다. 이후 특검팀은 공수처가 송 전 부장검사 고발 사건을 1년가량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수처법은 공수처장이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검찰의 부실 수사’를 들여다볼 2개 전담팀을 31일 구성했다. 이들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은폐·비호하거나, 증거 인멸 혹은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 사건과 윤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등이 조사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사건들이 주로 특검이 출범하기 전, 검찰이 맡았던 사건의 부실 수사 등에 관련되는 만큼, 특검은 수사팀에 검찰 출신을 배정하지 않고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 위주로 팀을 편성했다. 김건희 특검이 수사팀을 재편 등으로 쇄신을 꾀하는 배경에는 최근 특검과 관련해 불거진 여러 의혹이 깔려있다. 김건희 특검은 최근 ▲민중기 특검의 주식 논란 ▲특검 수사 이후 양평공무원 사망으로 인한 강압수사 의혹 ▲한문혁 부장검사의 도이치모터스 핵심 인물 이종호 술자리 논란 ▲검찰 개혁안 발표 이후 파견 검사들의 원대 복귀 입장문 파동 등 각종 악재가 이어졌다. 법조계는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수사기관의 이전 수사로 수사 범위를 확대한 시점에 주목한다. 채해병 특검이 공수처의 직무 유기와 직권남용에 대해 수사 본격화를 공표한 시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6명에 대한 구속 영장이 무더기로 기각된 직후다. 김건희 특검이 새로운 특검보를 충원받고 ‘검찰 부실 수사 의혹 전담팀’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것은 특검을 둘러싼 비판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 일각에서는 사건 본류에 해당하는 수사가 암초에 부딪히고, 특검 수사에 대한 정당성·도덕성 시비가 붙자 특검이 눈을 돌려 성과를 낼 다른 대상을 찾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특검이 낸 수사 결론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함께 제기된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적문대학원 명예교수는 “공수처는 구조적 문제로 윤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검찰 수사에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체포·구속 과정에서 장애를 줘 충분한 기간 없이 공소하도록 만들었다. 김건희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 문제를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에 신빙성을 얻기 어려울 것”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 검찰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보고 설치된 특검이므로, 무조건 유죄의 증거나 성과를 찾기보다 지금은 선입견 없는 공정한 수사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김건희 특검 ‘검찰 부실 수사’ 2개 전담팀 편성… ‘김건희 봐주기 수사’ 본격화

    김건희 특검 ‘검찰 부실 수사’ 2개 전담팀 편성… ‘김건희 봐주기 수사’ 본격화

    특검보 2명, 김사·특별수사관도 추가 충원다음달 尹 전 대통령 부부 소환 조사할 전망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으로 구성된 2개의 ‘비검찰’ 수사팀을 편성했다. 특검팀 출범 전 사건을 맡았던 검찰이 ‘김건희 여사 봐주기 수사’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팀인 만큼, 검찰 출신 인사들을 배제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법 2조 1항 14호 및 15호 대상 사건 수사를 위해 최근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으로 구성된 두 개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 재편은 1개 수사팀을 신설하고, 기존에 있던 특별수사관 및 경찰 위주의 수사팀 한 곳이 업무를 분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사를 지휘하는 특검보는 구체적으로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검찰 출신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 2조 1항은 특검의 수사 대상을 명시하는 대목이다. 14호는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은폐·비호하거나 증거 인멸·증거인멸 교사 의혹 사건을, 15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이 조사·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다. 박 특검보는 또한 “이번 주 특검보 2명과 팀장급 2명을 포함한 검사 3명, 특별수사관 3명을 충원했다”면서 “다시 수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특검은 기존 사건에 성공적인 수사 및 공소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팀장급 사는 김일권·신건호 부장검사다. 특검은 검찰 수사관을 포함해 공무원 추가 파견도 검토 중이다. 특검은 이날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씨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 일가의 가족회사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 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면제받았다는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특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건 내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공흥지구와 관련해 김 여사 일가를 위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과 소통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 전혀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다음 달 4일 최씨와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아직 이들은 특검 측에 별다른 불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종묘 차담회 의혹과 연관된 신수진 전 문화체육비서관도 같은 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핵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뒤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연장된 기간 안에 김건희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이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소환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 다만 시기 등 여러 부분을 수사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을 이날 압수수색했다.
  • 휠체어 타고 갈 수 있는 맛집 한눈에…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에 휠체어 필터 추가

    휠체어 타고 갈 수 있는 맛집 한눈에…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에 휠체어 필터 추가

    네이버가 자사의 플레이스 검색에서 ‘휠체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 필터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앱과 웹사이트 등에서 장소를 검색할 때 휠체어를 비롯해 맞춤형 필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검색할 땐 ‘혼밥’, ‘룸’, ‘주차’, ‘유아의자’, 숙박시설은 ‘취사가능’, ‘애견 동반’, ‘수영장’ 등의 필터로 세분화된 검색이 가능하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 출입 가능’ 필터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식당·숙박·미용실·명소·병의원 등 원하는 장소를 검색할 떄 해당 필터를 걸면 휠체어 출입 가능한 입구가 있는 장소들만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 펜션’, ‘강남 해물찜’ 등 지역과 업종, 지역과 메뉴명을 붙여 검색한 후 ‘휠체어 출입 가능’ 필터를 클릭하면 조건에 해당하는 장소들이 나열되는 식이다. 또 네이버는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모든 장소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 휠체어 모양 아이콘을 표시한다고도 밝혔다. 방문하려는 장소를 검색하면 업종에 관계없이 휠체어 출입 가능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당 필터는 전날 네이버앱과 웹사이트에 적용됐고 네이버지도 앱에는 11월 내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리더는 “교통약자들의 일상 속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휠체어 출입 가능’ 장소 필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기능들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섬세한 장소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23시간 밤샘 특검 조사… 내란특검 “혐의 입증되면 형소법 절차 진행”

    추경호 23시간 밤샘 특검 조사… 내란특검 “혐의 입증되면 형소법 절차 진행”

    추가 진술 자필 기재해 10시간 넘게 조서 열람특검 “조사 내용 검토 후 영장 청구 여부 결정”秋 “정치 탄압·보복 중단하고 민생 챙기길”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번 바꾸며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란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해 약 2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31일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서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해 드렸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 탄압, 정치 보복을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사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선 “열람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했다. 이날 내란특검에 따르면 추 전 원내대표의 조서 열람에는 총 10시간 35분이 소요됐다. 추 전 원내대표는 전날 오전 9시 58분에 조사를 시작해 오후 9시 25분에 조사를 마쳤지만, 오후 10시 10분부터 이어진 조서 열람이 마무리된 시간은 이날 오전 8시 45분이다. 특검 관계자는 “추 전 원내대표가 조서 열람을 아주 상세히 하며 (그 시간에) 본인이 추가로 진술하고 싶은 부분을 자필로 상당 부분을 좀 기재했다”면서 “그걸 다시 저희가 명확하게 문서로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열람 과정에서) 특별히 의견 대립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체 조서 분량은 171쪽이었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자필로 3쪽 분량의 내용을 추가했다고 한다. 특검 측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했기 때문에 추가 소환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의 조사 내용을 보고 혐의 유무를 판단할 텐데, 충분히 (혐의가) 입증됐다면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 내용 등을 다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내란 특검은 법원에서 발부받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2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한 전 총리 측의 거부로 집행이 무산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오전 8시쯤에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고 집행을 거부해 오전 8시 40분쯤에 철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여전히 선임되지 않았고 전화를 걸면 끊어버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추후 영장을 재청구해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할 방침이다.
  • “이 땅 곧 오른다” 경제방송 믿고 샀는데…가짜 전문가의 사기극

    “이 땅 곧 오른다” 경제방송 믿고 샀는데…가짜 전문가의 사기극

    경제방송에 가짜 부동산 전문가를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개발 예정지’라며 땅을 팔아넘긴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방송 매체의 신뢰를 교묘히 악용한 신종 수법이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45)씨 등 33명을 사기 혐의로, 이들과 협력한 방송 외주 제작업체 대표 B(41)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일당은 방송 외주 제작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은 뒤, 자신들의 직원 한 명을 ‘부동산 전문가’로 꾸며 경제 관련 방송 6곳에 출연시켰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 관련 자격이나 지식이 전혀 없는 ‘가짜 전문가’였고, 방송 내용은 사전에 짜인 대본 그대로 진행됐다. 이들은 방송에서 세종시 일대 토지를 “곧 개발될 지역”이라며 시청자들에게 투자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실제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산지였다. 방송 제작업체는 상담 전화를 A씨 측으로 넘겼고,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시청자 42명에게 약 22억원어치의 토지를 판매했다. 평당 1만 7000원짜리 땅을 93만원에 되판 사례도 있었다. 무려 53배 폭리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은 방송 출연으로 신뢰도를 쌓은 뒤 피해자들을 속였다”며 “부동산 거래 시에는 현지 공인중개사와 상담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화성 연쇄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씨… 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화성 연쇄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씨… 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재심 “불법 구금·강압 수사로 자백신빙성 없고 범죄사실 증거도 없어수사과정 인권 보장 선 명백히 넘어”유족 “동생 떳떳한 마음으로 쉴 듯” ‘화성 연쇄살인사건’ 9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고(故) 윤동일 씨가 3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정윤섭)는 30일 재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의 자백은 불법 구금과 강압 수사로 얻어진 것으로 신빙성이 없다”며 “범죄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1992년 유죄 확정 이후 33년 만의 뒤늦은 정의다. 1986~1991년 경기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살해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은 한국 범죄사 최악의 사건으로 꼽힌다. 윤 씨는 그중 1990년 11월 9차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2019년 이춘재가 모든 범행을 자백하면서, 윤 씨가 강압 수사 끝에 허위 자백으로 희생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당시 19세였던 그는 불법 연행돼 잠을 재우지 않거나 폭행을 당하는 등 가혹 행위를 겪었다. 이후 DNA 검사로 무관함이 확인됐지만, 수사기관은 별건 강제추행 사건으로 다시 기소했다. 1991년 수원지법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항소는 모두 기각됐다. 윤 씨는 복역 뒤 석방됐으나 10개월 만에 암이 발병해 1997년 26세로 숨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22년 조사에서 “경찰이 불법 체포와 고문을 자행했다”고 결론 냈고, 법원은 지난해 7월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검찰도 지난 9월 무죄를 구형하며 “오랜 세월 고통받은 피고인과 가족에게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법원 역시 이날 판결문에서 “당시 수사과정은 헌법이 보장한 인권의 한계를 명백히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무죄 선고 직후 친형 윤동기 씨는 “이제야 동생이 떳떳한 마음으로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실을 밝혀주신 판사님과 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씨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인미수 일당 구속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인미수 일당 구속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공동감금 등 혐의로 A(20대)·B(30대)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인천지법에서 실시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유아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A·B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돈을 주겠다”며 수탉을 지하 주차장으로 불러낸 후 차량에 태워 200㎞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탉은 이들을 만나기 전 경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를 추적,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27일 오전 2시 40분쯤 금산의 한 공원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의 폭행으로 수탉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은 경찰에 “이들에게 돈을 받을 게 있다”고 진술했으나 정확한 채무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게임 유튜버인 수탉의 구독자는 100만명에 달한다. 그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며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채식 메뉴 주문했는데 고기 넣었다” 격분한 손님, 식당 주인 살해 후 도주…印 ‘충격’

    “채식 메뉴 주문했는데 고기 넣었다” 격분한 손님, 식당 주인 살해 후 도주…印 ‘충격’

    인도에서 한 남성이 채식 메뉴를 주문했는데 고기가 들어있다는 이유로 식당 주인과 언쟁을 벌이다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타이스 오브 인디아,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동부 자르카드주 란치시의 한 식당에서 한 고객이 채식 비리야니(인도식 볶음밥)를 주문했음에도 고기를 넣은 비리야니를 받았다는 이유로 격분해 식당 주인을 총격해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고객은 ‘채식 비리야니’를 주문했는데 닭고기 등이 들어간 ‘논베지터리언(Non-Veg) 비리야니’가 제공됐다고 주장하며 식당 주인인 47세 남성에게 항의했다. 고객 측은 해당 식당이 채식 메뉴임을 명시했음에도 논베지 메뉴가 나왔다며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고, 식당 주인은 이에 대해 사과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쟁은 격화됐고 결국 고객은 현장에서 총을 꺼내 발포한 뒤 현장을 떠났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용의자는 도주 중인 상태다. 이번 사건은 인도 사회에서 채식·비채식 구분이 종교·문화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채식 식당이나 채식 메뉴임을 내세우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메뉴 제공·표시 기준의 미흡이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식품·식당업계 전문가들은 “채식 주문이 많은 지역에서는 특히 메뉴의 표시와 직원 교육이 중요하다”며 “주문부터 제공까지 과정에 오류가 없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식당 내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용의자의 신원 파악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 식당은 사건 이후 영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 ‘이춘재 연쇄 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 씨, 재심서 ‘무죄’···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이춘재 연쇄 살인’ 범인 몰린 故 윤동일 씨, 재심서 ‘무죄’···33년 만에 누명 벗었다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가 다른 범죄에 연루돼 구속 수사를 받다 풀려난 이후 지병으로 숨진 고(故) 윤동일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992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지 33년 만이다. 3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는 30일 윤 씨에 대한 재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경찰에서 한 자백은 불법 구금과 강압 수사로 인한 정황이 있는 점 고려하면 신빙성이 없다”며 “증거능력이 없거나 입증할 증거가 없어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돼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고인이 된 윤 씨에게 무죄를 구형하면서 “오랜 시간 고통받았을 피고인과 가족들에게 사죄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무죄 선고 뒤 윤 씨의 친형 윤동기 씨는 “오늘 무죄 선고가 났으니 동생도 떳떳한 마음으로 홀가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죄를 선고해주신 판사님과 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 씨는 19세였던 1990년 11월 15일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 용의자로 불법 연행돼 가족과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잠 안 재우기, 뺨 맞기 등의 고문을 당하며 허위 자백을 강요받았다. 수사 기관은 이후 그의 유전자(DNA)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9차 사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비슷한 시기 발생한 다른 강제추행 사건(별건) 용의자로 윤 씨를 지목한 뒤 다시 재판에 넘겼고, 1991년 수원지법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했다. 윤 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지만 모두 기각돼, 1992년 1심 판결이 확정됐고 수개월간 옥살이를 하고 풀려난 뒤 10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고 1997년 9월 26살의 나이로 숨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이 사건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불법 체포와 고문, 가혹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고, 법원은 지난해 7월 재심을 결정했다. 윤 씨의 유족은 2023년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5억여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 내란 특검 앞 의총 연 野…“李 정권 특검 생명 다해”

    내란 특검 앞 의총 연 野…“李 정권 특검 생명 다해”

    국민의힘이 30일 12·3 비상계엄 당시 여당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을 피의자로 소환한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을 향해 “천리 밖에서 먼지 몇 개를 모아다가 호랑이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조은석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특검은 손잡이 없는 칼날을 휘두르며 자신이 죽는 줄 모르고 아직도 무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검은) 쥐꼬리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지연시킨 것이라고 역공했다. 내란 특검이 추 의원을 향해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 성격이다. 장 대표는 “이미 의결 정족수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기다리면서 표결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무엇을 막았고 무엇을 막을 수 있었단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한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을 향해 “이재명 정권의 특검은 이미 생명이 다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은 이미 스스로 저지른 죄 때문에 그 생명을 다했고, 조은석 특검 역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서 그 생명이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특검에 대한 특검”이라며 “진작 해산됐어야 할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지금 국민이 진정 바라는 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 재판을 즉시 재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집권 세력이 목표를 세우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고한 사람을 무차별 소환하고, 수사를 꿰맞추고, 영장을 만들어내서 야당을 기어이 궤멸시키겠다는 조작 특검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숨통을 끊어놓으려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조은석 특검의 추 의원 수사는 개인에 대한 수사가 아니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으로 엮어서 말살하겠다는 시도”라며 “대한민국에서 야당의 존재를 지워버리겠다는 무도한 책동”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내란 세력”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위헌이든 아니든 대법관을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갖다 심겠다는 사람들, 헌법에도 없는 4심제를 만들겠단 사람들. 그들이 바로 내란 세력”이라고 했다. 또 “검찰을 없애겠다고 하면서 검찰보다 백 배 무도한 특검과 검찰의 칼로 야당을 말살하려는 자들, 경제 질서를 무너뜨리고 사법부를 장악하고 야당을 죽여서 일당독재 길로 가고자 하는 자들. 그들이 바로 내란세력”이라고 했다. 3대 특검을 향해선 “내란 세력의 하수인”이라고 공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조은석·민중기 특검은 정권의 충견이 돼서, 충성을 바친 대가로 늘어난 대법관 한 자리 또는 공천 한 자리를 꿰찰지도 모르겠다”며 “그런데 그 밑에서 고생한 파견검사들과 수사관들은 무엇이 남겠나. 역사의 죄인, 민주주의 파괴 부역자 이러한 오명을 꼭 뒤집어 쓰셔야겠나”라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진우 의원도 “지금 특검 수사는 너무나 편향적이다. 도대체 누가 뭘 방해했단 건가. 여기 방해받은 사람이 있나”라며 “국회를 지역구로 둔 김민석 국무총리는 그날 표결에 참여했나. 지척에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으면서 국회 표결에 참석 안 했는데 왜 이건 수사 안 하나“라고 언급했다. 한편 추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4분쯤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추 의원은 입장 전 “계엄 당일 총리, 대통령과 통화 후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꾸고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며 “만약 대통령과 공모해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면 계속 당사에서 머물지 왜 국회로 의총 장소를 바꾸고 국회로 이동했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도한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한 뒤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팀 사무실로 이동했다.
  • [포토] 내란특검 출석하는 추경호

    [포토] 내란특검 출석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했으며,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당일 총리, 대통령과 통화 후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꾸고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면서 “만약 대통령과 공모해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면 계속 당사에서 머물지 왜 국회로 의총 장소를 바꾸고 국회로 이동했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도한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특검팀 사무실로 향했다.
  • ‘2025 쓱데이’ 이마트 개막… 상상 그 이상의 마법 같은 초특가 펼쳐진다

    ‘2025 쓱데이’ 이마트 개막… 상상 그 이상의 마법 같은 초특가 펼쳐진다

    “쓱~하고 담는 순간, 마법처럼 할인된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쓱데이의 마법 같은 첫 할인은 이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에브리데이는 다음달 5일까지 ‘2025 쓱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특가 할인을 펼쳐 1년간 쓱데이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2025 쓱데이를 기념해 한우, 삼겹살, LA갈비, 양념불고기 등 ‘고기 반값 잔치’를 선보인다. 세부적으로 30일과 31일 양일간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00g 149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쓱데이에는 더 많은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시행한다. 행사기간 삼겸살·목심이 품절됐을 경우 소비자들은 ‘품절제로 보장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쓱데이와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한우 잔치가 벌어진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한우 전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냉동 LA갈비(1.5㎏·미국산), 1등급 한우 양념 불고기(600g) 5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초겨울 제철 과일 역시 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고당도로 유명한 ‘감홍 보조개사과’(3~8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8988원에, 샤인머스캣(2.5㎏)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30일과 31일 양일간 달콤 바나나를 1+1에,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첫수확 조생 햇귤’(2.5㎏)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8988원에, 생 블루베리(310g·칠레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8388원에 판매한다. 고기와 함께 생선회도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일과 31일 양일간 광어회 필렛(100g)을 40% 할인한 5988원에,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연어회 필렛(100g·노르웨이산)을 50% 할인한 2990원에 판매하며,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활전복 전사이즈에 대해 50% 할인 판매한다. 쓱데이마다 큰 인기를 끈 러시아산 킹크랩도 반값 행진에 동참한다.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킹크랩(100g·러시아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58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약 6개월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준비한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도 놓칠 수 없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위스키 거장 ‘빌리워커’가 엄선한 원액으로 만든 ‘글렌알라키 15년 익스클루시브’(700㎖)를 18만 9800원에, 쿠쿠 음식물 처리기(CFD-EMT202DCNG)를 행사카드 결제 시 무려 33만원 할인한 31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 ‘맥스×루메나 컬래버 랜턴세트 클래식에디션’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원 할인한 3만 9980원에, 판란 30구·동물복지란 30구를 행사카드 결제 시 2500원과 4000원 할인한 5480원과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쓱데이 ‘와인 클리어런스’도 펼쳐진다. 신세게포인트 적립 시 와인 행사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며, 이마트 단독상품인 ‘피치니 포지오 카스타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9’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 때마다 소비자들이 열광했던 인기 가공식품·필수 생활용품 반값 할인 행사 역시 크게 강화했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군만두·물만두·왕만두, 냉장 햄, 영양제, 냉동 핫도그, 두부, 골뱅이, 상온 즉석 국탕, 냉동 피자, 영유아식, 들기름·참기름 등 100여가지 인기 가공식품과 지퍼백, 보관용기, 타월, 조리보조기구, 멀티탭, 건전지, PN풍년 압력솥, 브랜드 청소용품, 여성브랜드 이너웨어, 핫팩, 러닝용품 등 80여가지 필수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가전 행사도 2025 이마트 쓱데이 흥행에 힘을 보탠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아이폰15를 40% 할인, 에어팟 프로2를 25% 할인 판매한다. 또, 안드로이드 TV(G50SL7704)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만원 할인한 19만 9000원에(60% 할인),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EP1223·03)을 29만 8000원에, 닌텐토 스위치2 본체(일반·마리오카드에디션)을 각각 64만 8000원과 68만 8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삼성 가전제품 300만원 이상 결제 시 ‘냉장고 보냉가방’, 삼성 가전제품 700만원 이상 결제 시 ‘세탁기 백팩’, LG전자 가전제품 300만원 이상 결제 시 ‘캠핑의자’를 제공하는 이마트 단독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냉가방과 세탁기 백팩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와 세탁기의 디자인을 반영해 한정판으로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역시 이번 쓱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쓱데이 기간 트레이더스는 ‘캐나다 암퇘지 삼겹살·목심’(팩)과 횟감용 연어필렛(팩)을 삼성카드 결제 시 7000원 할인하며, 에브리데이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한우 등심·국거리 1등급을 40% 할인된 가격에, 한돈 삼겸살·목심을 30% 할인된 가격에, 보조개사과(6~12입)·판란 30구를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는 소비자 참여 행사도 풍성하다. 먼저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아 쓱데이×빗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가입자면 100% 빗썸 캐시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신규회원이라면 최대 1000만원의 추가 당첨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쓱데이 기간 이마트에서 두 번 장을 보게 되면, e머니 최대 1만 5000점을 받을 수 있는 장보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이마트앱에서 다음달 2일까지 쓱데이 기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부루마불 신세계 여행 에디션’을 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가 올해도 압도적인 가격과 단독상품을 선보이는 쓱데이를 진행해 1년간 기다려온 고객들께 ‘상상 그 이상’의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한 2025 쓱데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APEC 파견 경남경찰, 숙소서 음주 물의로 복귀

    APEC 파견 경남경찰, 숙소서 음주 물의로 복귀

    경남 경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갔다가 음주 물의를 빚어 도마 위에 올랐다. 경남경찰청은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 지원차 최근 파견됐던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을 전날 복귀 조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파견근무지 숙소에서 술을 마셨고 내부에 구토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 관계자는 다음 날,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북경찰청에 알렸다.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이 내용을 전달받은 경남경찰청은 같은 날 이들을 모두 복귀시켰다. 이들은 근무가 끝나고 휴식 시간에 술을 마신 것으로 경남경찰청은 확인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들에 대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오토바이를 잠금장치 없이 보관해오다 두 번이나 도난당하고 2주 넘게 몰랐던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경찰은 사건 송치 과정에서야 이를 파악하는 등 압수물 관리 허술함이 드러났다. 압수물 일일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야간에 청사와 파출소에서 압수물이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음에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등 청사 관리 문제점도 수면으로 올랐다. 경남경찰청은 압수물 부실 관리 등을 이유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 “위험한 상황” 신고 직후 납치된 100만 유튜버 ‘수탉’…‘살인 미수’ 2인조 구속

    “위험한 상황” 신고 직후 납치된 100만 유튜버 ‘수탉’…‘살인 미수’ 2인조 구속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와 공동감금 등 혐의로 20~3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 전날 이들 일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돈을 주겠다”며 수탉을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탉은 이들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며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27일 오전 2시 40분쯤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은 경찰에 “일당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유튜브 활동과 관련한 금전적 거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전날 수탉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님이 맞다”면서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일당은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느냐”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다만 “범행 동기가 뭐냐” “금산까지는 왜 갔냐” “피해자에게 할 말 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는 침묵했다.
  • 정치면 균형과 절제 돋보여… 단정적 해석이나 표현 경계를 [독자권익위]

    정치면 균형과 절제 돋보여… 단정적 해석이나 표현 경계를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1차 회의를 열고 10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여론수석),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박사 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막말 대신 협치와 자성을 강조한 정치면의 절제된 보도, 제도 사각지대를 짚은 유족연금 기사, 외교 현안을 명쾌하게 분석한 인터뷰 등을 공공성·심층성을 보여 준 사례로 꼽았다. 반면 일부 기사에서는 분석이 부족하거나 단정적 해석으로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김영석 연세대 명예교수19금 챗GPT·금산분리 등 기사들대안 제시 ‘솔루션 저널리즘’ 필요이제는 문제 제기에서 끝나는 1970년대식 보도가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이 필요하다. 독자가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이번 달 보도된 19금 챗GPT, 금산분리, 희토류, QS대학 평가 등은 모두 배경과 역사, 제도적 흐름을 함께 짚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앞으로 전후 맥락을 보여 주는 심층·인덱스 리포팅을 확대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핵심적인 공통 분모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가독성 강화도 필요하다. 26일자 ‘착한 소비와 고퀄 공연…’이라는 제목에서 ‘고퀄’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있다. 앞서 언급한 금산분리 개념만 해도 젊은 세대나 금융이 낯선 일반 사람들은 개념을 잘 모르기 쉽다. 어려운 용어나 낯선 개념은 괄호나 박스로 쉽게 설명하고 꼭 필요한 표현에는 예시를 붙여 ‘읽기 쉽고 보기 좋은’ 지면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면서, 지면보다는 인터넷에서 원하는 기사를 취사선택해 보는 게 현실이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신문 매체로서 무게만 잡는 게 아니라 눈길을 사로잡는 기사가 필요하다. 지방자치, 관급기사 등 서울신문의 장점을 살려가면서 독자들을 끌어갈 방법을 더 고심해야겠다. 최승필 한국외대 교수금산분리 완화·AI 산업 투자 등정책의 역사와 배경 서술 보완을3~4일자 ‘금산분리 완화…’ 기사는 ‘43년 묵은 금산분리 균열 조짐’이라는 부제를 사용했지만, 정책의 역사와 원칙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산업자본) 흐름 속에서 규제 완화 논의가 왜 다시 등장했는지 배경 서술이 보완됐어야 한다. 22일자 ‘희토류 무기로 2차 선전포고’ 기사 역시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를 잘 다뤘지만, 희토류의 용도와 중요성 등에 대한 구체적 해설이 부족했다. 같은 날 ‘악의적 정보 기준 모호’ 기사에서는 인터뷰이 6명이 모두 보수 성향 법조인으로 편중돼 균형성이 다소 아쉬웠다. 다음 보도는 한 걸음 더 들어가면 좋겠다. 20일자 ‘해외대학 평가에 억대 홍보비 쓴 국립대’는 QS 등 세계 대학 순위의 구조와 수익모델, 대학들의 홍보비 지출이 순위에 미치는 경로, 해외 사례 비교까지 함께 짚어 주면 독자의 이해가 높아질 거다. 김재희 변호사 넷플릭스로 본 OTT 가독성 높여교도관·주택 정책 기사 편집 ‘효과’9일자 ‘재혼하자 끊긴 유족연금’은 제도 사각지대를 시의적절하게 짚은 우수한 기사였다.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현실 속에서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줬다. 다만 이슈면의 기획 의도와 취지를 지면에 명시해 독자가 맥락을 쉽게 이해하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 2일자 인터뷰 면에 보도된 ‘그늘도 가져온 넷플릭스’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 구조와 K콘텐츠 생태계의 과제를 입체적으로 묻는 질문이 돋보였다. 10년간의 변화 등 독자가 알고 싶은 내용을 중심으로 기사의 가독성을 높였다. 다만 17~18일자 ‘1.4조 재산분할 유리해진 최태원’ 기사는 대법원 판결의 사실 전달에 그쳐 아쉬웠다.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불법 원인 급여’ 판단 이유와 항소심과의 차이를 전문가 해설로 곧바로 분석했더라면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편집과 그래픽 측면에서는 12면 ‘교도관도 괴로운…’ 기사의 레이아웃선을 구치소 쇠창살로 표현해 내용을 잘 부각했고, 14면 ‘조국vs오세훈’ 주택 정책 관련 기사는 각 인물 사진 사이에 제목을 배치해 생동감을 잘 살렸다. 허진재 한국갤럽 여론수석 캄보디아 긴급여권 2배 증가위기 시그널 놓친 점 잘 짚어15일자 캄보디아와 관련한 ‘취업난 지방 청년의 눈물’ 기사의 프레임은 근거가 빈약하다. 그래픽에 나온 청년 고용률 자료 외에는 당국에서 발표한 2000명 중 대부분을 ‘지방 청년’으로 단정할 만한 통계가 부족했다. 14일자 ‘상주·광주 등 피해 신고 폭주’ 기사도 경북 7건 외 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다. 반면 23일자 ‘긴급여권 2배씩 늘어, 위기 신호 놓친 정부’ 단독 기사는 의미가 컸다. 정부가 국민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이상 신호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잘 지적했다. 10일자 경제면 ‘약달러에도 4거래일째 1400원대’라는 환율 기사에서 주가 하락을 단정적으로 전망한 표현은 과도했다.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기자의 표현으로 하방 가능성을 지적했다. ‘가능성’과 ‘전제조건’을 구분해 신중하게 표현해야겠다. 21일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인터뷰 기사는 한미·한중 관계 등 외교 현안을 명쾌하게 짚은 인터뷰로 평가됐다. 송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과 일한 경력이 많은 인물임에도 현 정부 정책 기조와 다른 견해를 근거 있게 제시해 설득력이 높았다. 핵 문제 해결 방안을 현실적으로 설명하며 정권을 초월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 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 ‘‘냉부해’ 후속편이 필요하다’ 칼럼정치 혐오 완화하는 시도 긍정적정치면의 균형을 긍정적으로 봤다. 막말 중계 경쟁 대신 프로그램 ‘냉부해’를 들며 ‘밥부터 같이 먹자’는 협치 제안 칼럼 16일자 ‘‘냉부해’ 후속편이 필요하다’(강병철 정치부장)처럼 정치 혐오를 완화하는 시도가 돋보였다. 13일자 ‘여야 대변인 인터뷰’ 기사도 양측 대변인의 자성하는 모습을 1개 면에 함께 싣는 구조는 다른 언론에서 보기 어렵다. 한편 15일자 캄보디아 ‘취업 청년’ 기사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이다. 피의자를 다루면서도, 속보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활자 매체로서 구조적 원인을 짚으려 한 점은 의미 있었다. 단순한 피해·가해 구도에 머무르지 않고, 지방 청년 일자리 부족과 사회경제적 불균형 등 근본 문제를 드러내려 한 시도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또 27일자 법조계의 AI 활용 실태를 다룬 2면 ‘AI 변호사’ 기사는 내용이 챗GPT 중심에 머물렀다. 추가적인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법률 AI 프로그램 등과 로스쿨 졸업생 고용 감소 등 현실적 변화를 함께 다뤘었으면 한다. 이재현 이화여대 박사과정권력의 시각에서 본 혐오 인상적세계 청년 시위, 한국과도 비교를13일자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에서 ‘혐오정치, 누가 책임져야 하나’는 국가가 혐오를 규정하고 단속하는 것이 타당한가를 묻는 글로, 논지 전개가 명확하고 읽기 쉬웠다. 혐오의 개념을 권력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며 법적 규제의 위험성을 짚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혐오의 사회적 구조나 무례함의 경계까지 확장했다면 더 깊이 있는 논의가 됐을 것이다.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진 전 세계 청년 시위 보도는 국제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다만 해외 사례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한국 청년층의 정치 참여나 공정 인식과 비교했더라면 독자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을 것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세대별 참여 양식 등 구체적 분석이 더해지면 완성도가 높아질 보도였다.
  • 檢 ‘설탕값 담합’ CJ·삼양사 임원 구속영장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CJ제일제당 본부장과 삼양사 본부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 3개사에 대한 담합 수사 착수 후 첫 신병 확보 시도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지난 27일 CJ제일제당 사업본부장 박모(58)씨와 삼양사 사업본부장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사를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9월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제당 3개사를 압수수색했다. 이 3개사는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과점하고 있으면서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담합 규모는 조단위로 추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업체들이 유사한 사례로 한 차례 적발된 적이 있는만큼 죄질이 불량하고 담합의 경우 결국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이 전가되는 만큼 중대 사안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당 3개사는 과거에도 담합 행위가 적발돼 행정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007년 CJ제일제당에 227억원, 삼양사에 180억원, 대한제당에 103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조부는 이 사건 외에도 전기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한국전력공사 입찰 담합 의혹 관련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적극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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