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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옥종서 동학혁명군 500여명 일본군과 싸우다 산화...11일 위령식

    경남 옥종서 동학혁명군 500여명 일본군과 싸우다 산화...11일 위령식

    경남 하동군은 옥종면 고성산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목숨을 바친 동학혁명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식이 11일 오전 11시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탑에서 거행된다고 9일 밝혔다.고종 31년인 1894년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하동·산청·남해·진주·고성·사천·의령 등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 5000여명은 옥종면 고성산성에서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 1개 중대와 싸우다 500여명이 전몰했다.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식는 희생된 동학군 500여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1월 11일 열린다. 고성산성은 128년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적전지이다.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다.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쌓은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추정되는 탁자와 의자 모양 돌이 남아있다. 하동·진주지역 인사 등은 고성산성 항일 전적지보존회를 조직해 동학혁명 100주년을 맞아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 위령탑을 건립했다. 고성산성을 1994년 경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돼 역사 탐방지로 활용된다. 위령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천도교 의절에 따라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병송, 성령출세설 낭독, 동학혁명군 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 추념사, 추모사, 분향, 동학혁명군 추모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천도교경상도연회에서 후원한다. 동학농민혁명군 유족, 천도교인,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령식에 이어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자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상임대표는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유공 서훈 정당성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 ‘이재명 오른팔’ 정진상 강제수사… 1억 4000만원 뇌물 혐의(종합)

    ‘이재명 오른팔’ 정진상 강제수사… 1억 4000만원 뇌물 혐의(종합)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아파트 내부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도 확보했다. 정 실장이 근무하는 여의도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당직자들이 수사팀의 출입을 막으면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측근 수사와 관련한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지난달 19일, 24일에 이어 세 번째 시도하고 있다. 국회 본청에 있는 민주당 대표 비서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관례에 따라 영장 집행 전 김진표 국회의장 측과 면담했고, 김 의장 측은 검찰에 ‘국회 본청이 가진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임의제출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총 1억 4000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2014년 지방선거 무렵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고, 2020년에도 4000만원 등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울러 정 실장이 2013년부터 이들에게서 지속해서 술 접대를 받고 명절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정 실장이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유 전 본부장 압수수색 직전 그를 입막음하려고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 이 대표의 복심으로 꼽히는 정 실장은 이 대표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성남시 정책실장, 경기도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 정경호♥ 수영, 과감한 언더붑 패션

    정경호♥ 수영, 과감한 언더붑 패션

    소녀시대 수영이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수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의자에 앉아 우아하게 다리를 꼬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미니 원피스는 가슴골 아래가 훤히 트인 과감한 언더붑 패션이다. 네티즌들은 “모델 같아서 그런지 옷이 야해보이지 않는다” “너무 멋지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수영은 지난 9월 종영한 KBS2TV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현재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캐스팅, 촬영에 돌입했다.
  • ‘서해 피살’ 서욱 前국방, 구속 17일 만에 석방

    ‘서해 피살’ 서욱 前국방, 구속 17일 만에 석방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기밀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구속됐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기한 만료를 하루 앞둔 8일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 원정숙·정덕수·최병률)는 서 전 장관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서 전 장관은 보증금 1억원을 납입하고 사건 관련자와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으며 주거지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재판부는 서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재판에 필요한 관련자를 해할 염려가 없다고 봤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 적합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앞서 서 전 장관 변호인은 “조사가 충분히 다 끝난 상태인 데다 피고인 방어권 차원에서 구속을 계속하는 건 조금 과하다”면서 “혐의 자체도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적부심 청구 취지를 밝혔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사망한 뒤 열린 관계장관회의 전후로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 공유된 기밀 정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함께 구속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은 부친상을 당해 구속집행정지로 지난 6일 일시 석방됐다. 김 전 청장은 해경 총책임자로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법원 결정과 무관하게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소 시점은 김 전 청장이 장례와 발인을 마치고 10일 재수감되는 일정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별도로 기소할지 함께 할지 아직 결론 내지 않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54차례 무전 구조 용산소방서장… 시민들 “입건 말도 안된다” 부글

    54차례 무전 구조 용산소방서장… 시민들 “입건 말도 안된다” 부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을 수습했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피의자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말도 안 된다”며 분노하거나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으니 기죽지 마라”며 격려 글을 올리고 있다. ●이틀간 릴레이 응원글 400여개 8일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용산소방서장님 힘내세요”, “서장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등 릴레이 응원 글이 400개(오후 9시 기준) 넘게 달렸다. 한 시민은 “그날 그곳에 계셨던 소방, 경찰, 구조자분들은 영웅”이라면서 “(서장님이 새벽 시간 내내 브리핑하는 모습을 다 지켜보면서) 저분이 우리나라 소방관이시구나 싶어서 안심이 될 정도였다”고 썼다. ●4차례 걸쳐 손 덜덜 떨며 브리핑 최 서장은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4차례에 걸쳐 마이크 잡은 손을 덜덜 떨며 사고 수습 현황을 국민에게 알렸다. 소방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실에 제출한 참사 당일 소방 무전 기록을 보면 최 서장은 참사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한 뒤 54차례에 걸친 무전을 통해 소방·경찰력을 긴급히 보강해 달라고 요청했고 구급차의 각 병원 이송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노조 “꼬리자르기 수사 규탄” 하지만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최 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최 서장이 참사 발생 당시 경찰과 공동대응 요청을 주고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서울소방노조는 성명을 내고 “용산소방서장은 사고 당일 자원해서 이태원119센터에서 대기했고, 사고 접수 후에는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지휘했던 사람”이라며 “꼬리 자르기식 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최초 112 신고가 접수된 오후 6시 34분 이후 경찰이 두 차례 소방에 협조 요청을 했는데도 출동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119 신고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구급차의 병원 이송이 지연되거나 특정 병원에 몰린 이유 등에 대해선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윤희근·김광호 집무실 등 55곳 압수수색… 경찰 지휘부 줄소환 예고

    윤희근·김광호 집무실 등 55곳 압수수색… 경찰 지휘부 줄소환 예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8일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경찰 지휘부를 정면으로 겨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대적 혁신”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경찰 조직 1, 2인자 모두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핼러윈축제 사전 대비와 수습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 의사 결정에 문제점이 드러나면 ‘윗선’에도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특수본은 이날 경찰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를 비롯해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등 4개 기관 55곳에 수사관을 보내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45대, 핼러윈데이 관련 문서 472개, PC와 전자정보 1만 2593개, 청사 내외부 폐쇄회로(CC)TV 등 영상 파일 15개를 확보했다. 지난 2일 첫 번째 압수수색 땐 서울청장과 용산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해 ‘셀프 수사’ 한계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특수본은 뒤늦게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청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들은 핼러윈 관련 안전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고, 참사 발생을 늦게 인지하면서 적절한 지시를 내리지 못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추가 조사를 통해 당시 부실했던 지휘 정황 등이 드러나면 형사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 특수본은 일단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서장의 범죄 혐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서장의 수행직원, 용산서 상황실장, 도착 시간이 허위로 적힌 보고서를 작성한 직원에 대한 조사는 마쳤다. 특수본은 이날 확보한 휴대전화 분석 등을 마치면 이 전 서장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희영 용산구청장, 윤 경찰청장과 김 서울청장 등도 줄줄이 소환될 전망이다. 특수본은 용산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이 작성한 정보보고서가 참사 이후 삭제된 것과 관련해서도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용산경찰서 정보·경비과장실에서 확보한 자료를 통해 윗선의 삭제 지시와 회유가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수본은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상황실 근무자 조사를 토대로 참사 당일 상황도 정밀 복원하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정모 서울경찰청 112상황팀장을 불러 당시 상황관리관이던 류미진 총경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확인했다. 류 총경은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특수본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가 혐의를 정정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이 참사 전후 관계기관 협조 요청과 예방대책 마련 등을 제대로 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구청장실 등 19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참사 당일 119 신고에 대한 처리, 구조활동의 적절성, 경찰과 공동대응 요청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 ‘서해 피살’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구속 17일 만에 석방

    ‘서해 피살’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구속 17일 만에 석방

    법원, 구속적부심사 인용 결정사건 관련자 접촉 불가 등 조건기소 예상···“시점은 검토 중”‘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기밀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구속됐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기한 만료를 하루 앞둔 8일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 원정숙·정덕수·최병률)는 서 전 장관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서 전 장관은 보증금 1억원을 납입하는 조건과 사건 관련자와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고 주거지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재판부는 서 전 장관이 증거 인멸이나 재판에 필요한 관련자를 해할 염려가 없다고 봤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 적합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앞서 서 전 장관 변호인은 “조사가 충분히 다 끝난 상태인 데다 피고인 방어권 차원에서 구속을 계속하는 건 조금 과하다”면서 “혐의 자체도 여전히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적부심 청구 취지를 밝혔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사망한 뒤 열린 관계장관회의 전후로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 공유된 기밀 정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함께 구속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은 부친상을 당해 구속집행정지로 지난 6일 일시 석방됐다. 김 전 청장은 해경 총책임자로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법원 결정과 무관하게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소 시점은 김 전 청장이 장례와 발인을 마치고 10일 재수감되는 일정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별도로 기소할지 함께 할지 아직 결론내지 않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포토]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장관, 17일 만에 석방

    [포토]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장관, 17일 만에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기밀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구속된 서욱(59)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17일 만인 8일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원정숙 정덕수 최병률 부장판사)는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에 대해 이날 인용 결정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서 전 장관을 석방했다. 주거지를 벗어나서 안 되고 사건 관련자와 만나거나 연락을 하지 않는 조건도 붙였다. 법원이나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서울구치소를 나온 서 전 장관은 취재진의 각종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준비된 차량을 운전해 현장을 떠났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이 서자, 이에 배치되는 감청 정보 등 기밀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공용전자기록 손상)로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 무례한 서장훈 보살…논란 부른 상담 태도 (물어보살)

    무례한 서장훈 보살…논란 부른 상담 태도 (물어보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태도가 논란이다. 서장훈이 출연 중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일 방송에는 배달 음식과 쇼핑으로 월 120만원을 펑펑 쓰다 1000만원 빚더미에 앉은 여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지만 서장훈은 인사를 받지 않았다. 상담 중에는 몸을 뒤로 젖히고 의자에 등을 기댄 채 가만히 앉아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한 끼 먹으라면 뭘 먹을 거니?”라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 태도를 보인 이수근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26세 남성 의뢰인에게도 서장훈은 무표정한 표정을 지으며 반말로 질문을 던졌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서장훈의 상담 태도에 불편함을 표했다. 의뢰인들을 너무 몰아붙이는 것 아니냔 불만이다.
  • “경찰 출동 빨리”… 용산소방서장, 이태원 참사 당일 54차례 무전

    “경찰 출동 빨리”… 용산소방서장, 이태원 참사 당일 54차례 무전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을 수습했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피의자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말도 안 된다”며 분노하거나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으니 기죽지 말라”며 격려 글을 올리고 있다. 8일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전날부터 이틀간 “용산소방서장님 힘내세요”, “최성범 서장님 입건에 화가 납니다”,“서장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등 릴레이 응원 글이 300개(오후 3시 기준) 넘게 달렸다. 한 시민은 “그날 그곳에 계셨던 소방, 경찰, 구조자분들은 영웅”이라면서 “(서장님이 새벽 시간 내내 브리핑하는 모습 다 지켜보면서) 저분이 우리나라 소방관이시구나 싶어서 안심이 될 정도였다”고 썼다. 또 다른 시민도 “이번 일로 고생하신 소방 관계자들이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최 서장은 참사 이튿날인 오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4차례에 걸쳐 직접 브리핑을 챙기며 사고 수습 현황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온라인 상에서도 “마이크를 잡은 손을 덜덜 떨며 말하던 당시 최 서장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표창을 줄 분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건 말이 안 된다”는 분노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함께 최 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최 서장이 참사 발생 당시 경찰과 공동대응 요청을 주고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소방청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실에 제출한 참사 당일 소방 무전 기록을 보면 최 서장은 참사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한 뒤 54차례에 걸친 무전을 통해 소방·경찰력을 긴급히 보강해줄 것을 요청했고 구급차의 각 병원 이송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서장은 오후 11시 5분쯤 무전으로 “해밀톤 호텔 뒤편에 경찰력이 많이 필요하니 경찰 추가 출동을 요청하라”고 했고, 4분 뒤 같은 장소에 “추가 소방력 지원”을 요청했다. 최 서장은 오후 11시 23분 “서울경찰청에 연락해서 특수기동대 빨리 출발시킬수 있도록 하라”, “해밀톤 호텔 뒤편에 심폐소생술(CPR) 환자가 40명 있으니깐 추가 소방력 지원 요청한다”며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다만 압사 우려 관련 최초 112 신고가 접수된 오후 6시 34분 이후 경찰이 두 차례 소방에 협조 요청을 했는데도 출동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119 신고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소방의 응급 구조조치가 적절했는지, 구급차의 병원 이송이 지연되거나 특정 병원에 몰린 이유에 대해선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캐나다로 떠난 윤지오 “난 공익제보자…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줄 것”

    캐나다로 떠난 윤지오 “난 공익제보자…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줄 것”

    배우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받는 배우 윤지오가 “더 떳떳하고 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나다 이민생활에서 회사 경영과 모델일을 병행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윤씨는 필라테스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직접 만든 향초나 석고방향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림 전시와 판매는 2023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윤씨는 “제가 벌어진 모든 일들을 통해 성장하고 배우고 더욱 겸손한 자세와 삶의 지혜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제게 피해를 입힌 각종 언론사들과 모든 기자, 악플러를 상대로 진행하는 민사소송 결과도 내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씨는 “내부고발자이자 공익제보자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피해자로 움추러드는것이 아니라 더 당당하고 얼마나 더 떳떳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증명해 나아가겠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부지런하고 겸손한 자세로 매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씨는 지난 2019년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윤씨는 직접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거짓 증언 및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윤씨는 그해 4월 캐나다로 출국해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2020년 5월 윤씨가 해외로 출국한 것을 이유로 사건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기소중지는 피의자 소재 불명 등으로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것으로 사유가 없어지면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윤씨의 소재가 불명한 상태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한 상태”라며 “인터폴 적색 수배 등 관련 절차를 조치했다.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속보] ‘서해피격 정보 삭제 혐의’ 서욱 前 국방장관 석방

    [속보] ‘서해피격 정보 삭제 혐의’ 서욱 前 국방장관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구속된 서욱(59)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석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원정숙 정덕수 최병률 부장판사)는 전날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이날 인용 결정을 내렸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고(故)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이 서자, 이에 배치되는 감청 정보 등 기밀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공용전자기록 손상)로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합동참모본부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허위 공문서 작성)도 있다.
  • 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 등 55곳 압수수색

    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 등 55곳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8일 경찰청장실, 서울경찰청장실, 용산경찰서장실 등 모두 4개 기관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으로, 참사 진상 규명은 물론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수본은 이날 경찰청장실 등 경찰청에서 3곳, 서울경찰청장실과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등 서울경찰청에서 16곳, 서장실, 정보·경비과장실 등 용산경찰서에서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참사와 관련해 경찰 수뇌부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터라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찰 지휘부의 집무실이 포함됐다. 특수본은 용산구청과 관련해서는 구청장실과 부구청장실, 행정지원국·문화환경부 소속 사무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수본은 재난 책임관리 기관인 용산구청의 참사 당시 대응이 부실했다고 보고 있다. 또 유관기관 협조 요청, 유관기관 협의 등 예방대책 마련이 적절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참사 당일 119 신고에 대한 처리가 적절했는지를 비롯해 사전 위험 예방을 위한 조치, 구조활동의 적절성, 경찰과 공동대응 요청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용산소방서,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 7곳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특수본은 이태원역 무정차 미실시, 인파 관련 안전 대책 등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본부와 이태원역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데이 관련 문서, PC와 전자정보, CCTV 영상 파일 등이 주요 압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 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까지 전격 압수수색

    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까지 전격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8일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 후 6일 만이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다. 또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과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 인력을 보내 용산구청장실과 부구청장실, 행정지원국·문화환경부 사무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개소를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등 소방 관련 7곳과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 중이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와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관련 CCTV 영상파일,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여기는 남미] 페루 ‘테러 역사’를 중학교 의무교육으로 지정한 이유

    [여기는 남미] 페루 ‘테러 역사’를 중학교 의무교육으로 지정한 이유

    페루 중학생들이 테러 역사를 공부하게 됐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중학교 의무교육과정에서 ‘테러리즘의 역사’를 포함한다는 법을 의결했다. 의회는 테러의 역사를 국가적 이해관계가 걸린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중등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역사교과과정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법안을 발의한 제니 로페스 모랄레스 의원은 “오늘날 청년들이 과거 페루를 내전으로 몰아넣고 처참한 역사를 만든 ‘빛나는 길'(sendero luminoso) 등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며 “올바른 교육을 위해선 이런 단체들이 얼마나 많은 테러로 국가에 슬픈 역사를 만들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크스주의와 마오이즘, 레닌주의를 추종하는 사회주의자들이 결성한 ‘빛나는 길’은 원래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이지만 무장혁명에 나서면서 반정부 테러단체로 활동했다. ‘빛나는 길’은 남미에서 가장 과격한 테러단체로 악명을 떨치며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직전까지 페루에 엄청난 역사적 상처를 남겼다. ‘빛나는 길’을 피해 페루에서 고향을 떠나 이주한 피난민은 약 100만 명, ‘빛나는 길’이 페루에 끼친 경제적 피해는 약 420억 달러로 추정된다. ‘빛나는 길’이 살해한 주민은 3만1000~3만8000명, 실종자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7만 명에 육박한다. 2019년엔 ‘빛나는 길’이 살해한 주민이 4만8000명에 이른다는 새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테러단체의 활동을 역사로 공부해야 하는가를 놓고는 이견이 많았다. 페루 의회에 테러의 역사 교육을 의무화한다는 법안이 발의되자 페루 교육위원회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교육위원회는 “편견을 갖지 않고 역사를 객관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테러의 역사 공부가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페루 내전의 역사는 시대적 배경이 매우 복잡해 테러리즘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했다. 공개적인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의회는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 모랄레스 의원은 “테러단체들의 잔존 세력이 여전히 우리 민주사회에 남아 있다”며 “테러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젊은이들이 잔당들에게 포섭돼 또 다른 내전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의회는 테러리즘에 대한 허위 정보가 난무하고 있는 점도 테러 역사 교육의 의무화가 필요한 이유로 꼽았다.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전 당시의 정보를 보면 사실과 다르거나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아 테러의 역사를 가르치지 않으면 가짜 정보가 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법안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견은 여전하다. 역사학자 호세 라가스는 “내전 당시 책임을 모두 무장 좌익단체에 돌리는 건 균형 잡힌 시각이라고 볼 수 없다”며 “자칫 극우적 시각을 강요하는 게 될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브리핑때 손 덜덜 떨었는데”…용산 소방서장 입건에 글 쏟아졌다

    “브리핑때 손 덜덜 떨었는데”…용산 소방서장 입건에 글 쏟아졌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정보계장,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전 서장과 류 전 과장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됐다.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함께 증거인멸, 직권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박 구청장과 최 서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피의자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 “119 신고에 대한 처리가 적절했는지를 비롯해 사전 위험 예방을 위한 조치, 구조활동의 적절성 등을 감안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참사 당시 용산소방서보다 종로소방서 소속 구급차가 더 먼저 도착하는 등 현장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수본은 참사 발생 전 소방당국에 접수된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와 사고 현장 당시 구조활동 내용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소방서장’ 최 서장의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관련 글이 쏟아졌다. 실시간 트렌드에는 ‘소방서장’ 키워드가 올랐고, 1만2천여개의 글이 올라왔다.네티즌들은 대체로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최 서장이 참사 현장서 브리핑을 하며 마이크를 쥔 손을 덜덜 떨던 모습을 언급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용산소방서장은 그날 사람들 살릴려고 최선을 다하셨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들은 “그 밤에 그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손을 덜덜 떨면서도 브리핑을 하던 소방서장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들 것 같았다. 진짜 무슨 짓이냐”, “참사 때 브리핑하시던 청장님의 덜덜 떨리는 손은 전 국민이 다 봤다. 그 누구보다 안타까워하시면서 죄책감을 느끼신 분이다” 등의 글을 올리며 지적했다. 앞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밤 최 서장은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며 피해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네 차례 진행했다. 브리핑을 하는 최 서장의 목소리는 침착했지만, 마이크를 쥔 왼손을 덜덜 떨렸다. 이 모습은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됐고, 온라인상에는 ‘침착하게 브리핑하는 용산소방서장님의 떨리는 손’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돼 주목받았다.
  • 최문순 前지사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 檢 송치

    최문순 前지사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 檢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춘천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강원도 산하 공기업인 강원도개발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KH강원개발주식회사(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에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각했고, 같은 해 8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A씨가 근무 중인 강원도청 사무실과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4개월 뒤인 8월 최 전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조사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등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가 멀린사와 맺은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이임재, 참사 당일 대통령실 전화도 안 받았다

    이임재, 참사 당일 대통령실 전화도 안 받았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을 관할지로 둔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등 기관장을 모두 입건했다. 핼러윈축제를 앞둔 사전 안전 대책뿐 아니라 참사 직후 대응 등이 부실했던 만큼 이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날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 전 서장은 ‘오후 10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지휘했다’는 보고서 내용과 달리 오후 11시 5분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다. 특수본은 이날 이 전 서장의 현장 도착 시간이 적힌 보고서를 작성한 용산경찰서 상황실 직원을 소환해 도착 시간을 허위로 적은 경위 등을 캐물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참사 당일 상황 파악을 위해 연락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행정관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다. 특수본 수사는 경찰 지휘부,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윗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법령상 책무와 역할에 대해서도 법리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나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전 ‘대규모 인파가 몰려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는 용산경찰서의 정보 보고서를 삭제한 용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과 계장도 피의자 신분이 됐다.
  •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춘천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KH그룹의 또 다른 관계자 1명은 해외 체류 중이어서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지난 2009년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2018평창올림픽 유치와 개최에는 기여했지만 분양이 저조해 총사업비 1조6325억원 중 1조189억원이 빚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2020년부터 공개매각에 나섰고, 5번에 걸친 경쟁입찰 끝에 지난해 6월 KH강원개발주식회사(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에게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최종 입찰에 참여한 기업 2곳이 모두 KH그룹이라면 이는 사업자 간 입찰의 공정성을 해하는 행위로, 입찰방해죄에 해당하고, 이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나 강원도가 개입하거나 인지하고도 묵인·동조했다면 업무상 배임 등의 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A씨가 근무 중인 강원도청 사무실과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4개월 뒤인 8월 최 전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려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조사했다. KH그룹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계열사 두 곳이 응찰을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를 경우 같은 회사로 볼 수 없고,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42조도 입찰에 참여한 법인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만을 동일인으로 보고 입찰을 무효로 한다”며 담합 의혹을 일축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등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가 멀린사와 맺은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포토多이슈]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종료...책임의 시간 시작

    [포토多이슈]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종료...책임의 시간 시작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후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된 참사 애도기간이 이달 5일로 종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민관 합동으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해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되는 등 ‘추모의 시간’이 일단락된 만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참사 후 애도기간 중 ‘자율 휴업’에 동참했던 일부 상인들이 국가 애도기간 종료 후 카페, 음식점, 식당, 옷 가게 등 영업을 재개했다.  애도기간 종료 후 첫 월요일인 7일 오후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참사 책임의 시간은 시작됐다.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의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대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용산구청장, 용산소방서장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경찰을 상대로 시작된 수사가 인명 구조를 제대로 못한 소방과 사전에 행사 대비를 못한 지자체까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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