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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 are in court[서울포토]

    You are in court[서울포토]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합의금 안 주면 미성년자 성관계 알리겠다”…오빠 행세하며 수억 갈취

    “합의금 안 주면 미성년자 성관계 알리겠다”…오빠 행세하며 수억 갈취

    오픈 채팅방을 열어 남성들을 유인한 뒤 게임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관계·신체접촉을 유도하고 합의금으로 수억원의 돈을 갈취한 일당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김재혁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A씨 등 10∼20대 남성 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올해 3월 ‘함께 술을 마시자’는 제목으로 메신저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남성들을 모텔 등지로 유인했다. 이어 범행에 가담한 여성청소년들과 신체 접촉을 하도록 유도한 뒤 남성 11명으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총 2억2000만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신체 접촉을 유도하는 바람잡이, 미성년자의 오빠 등으로 각각 역할 분담한 뒤 피해자들에게 “합의금을 주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8600만원을 피의자들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에 가담한 10대 여성청소년 5명은 아직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속기소된 일당 7명 중 2명은 이 사건과 별개로 여성청소년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랑해”·“보고싶다” …SNS로 12살 아동 성착취물 받아 보관한 25명 검거

    “사랑해”·“보고싶다” …SNS로 12살 아동 성착취물 받아 보관한 25명 검거

    10대 여자아이에게 SNS를 통해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학생·직장인 등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7) 군 등 25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군은 피해자를 꾀어내 실제 만남을 가진 뒤 성범죄까지 저질러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도 적용됐다. A군 등은 지난 2021년 11월 3일부터 지난해 5월 17일까지 피해 아동 B(12) 양의 트위터를 통해 접근해 신체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전송받아 이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에 올려져 있는 B양의 사진을 보고 “사랑해”,“보고 싶다” 등의 말로 환심을 샀다. 그러면서 B양의 호기심을 이용해 ‘주인님’과 ‘노예’ 등으로 역할극을 할 것을 유도하고 주종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이어 SNS로 B양을 유도한 뒤 신체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스스로 찍게 하거나, 찍어 둔 것을 전송하도록 했다. 피의자들은 주로 10∼30대의 학생과 직장인 남성으로, 서로의 존재는 모른 채 온라인상에서 개별적으로 B양에 접촉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이 전송받은 성착취물이 유포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딸이 남성들로부터 성착취 영상을 요구받고 있다”는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피의자들을 특정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물을 확보한 뒤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의 컴퓨터 등 저장장치에서 B양에 대한 성착취물 1793건을 압수했다. 이뿐 아니라 B양 외에 아직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피해 아동 및 청소년 45명에 대한 성착취물 4352건도 추가로 발견됐다. B양과 관련한 수사를 마친 경찰은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 45명 중 12명을 조사해 피해 규모 등을 확인했다. 나머지 피해자 33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해 A군 등의 여죄를 밝힐 예정이다. 또 압수한 성착취물 총 6145건은 모두 폐기해 피해아동과 청소년들의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아동 성착취 범행은 주로 SNS를 통해 발생하므로 낯선 사람이 환심을 사려고 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알려야 한다”며 “보호자들도 자녀의 SNS 사용을 관심 있게 살피고, 개인정보나 신체 사진을 전송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유아인 “마약 혐의 상당부분 인정…공범 도피 시도 안해”

    [속보] 유아인 “마약 혐의 상당부분 인정…공범 도피 시도 안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유씨가 2020년부터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유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일부가 해외에 체류 중인 점 등으로 미뤄 증거인멸 우려도 있는 만큼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유씨의 지인인 작가 최모씨도 이날 함께 영장심사를 받는다. 경찰은 유씨의 마약류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로 유씨의 주변 인물 4명을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최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파악해 유씨와 같은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주인님·노예 역할극하자”…남성 25명, 12살에 접근 ‘무더기 검거’

    “주인님·노예 역할극하자”…남성 25명, 12살에 접근 ‘무더기 검거’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12살 여자아이에게 접근해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7) 군 등 25명을 구속해 이 중 혐의가 중한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피해자를 꾀어내 실제 만남을 가진 뒤 성범죄까지 저질러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도 받는다. A군 등은 2021년 11월 3일부터 지난해 5월 17일까지 피해 아동 B(12)양의 트위터에 접근해 B양의 신체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전송받아 이를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트위터에 올라온 B양의 사진을 보고 외모 칭찬을 하며 “사랑해”, “보고 싶다” 등의 말로 B양의 경계를 풀었다. 그러면서 B양의 호기심을 이용해 ‘주인님’과 ‘노예’ 등으로 역할극을 할 것을 유도하고 주종관계를 형성했다. 또 B양에게 신체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찍게 했다. 피의자들은 주로 10~30대의 학생 및 직장인 남성이다. 이들은 서로의 존재는 모른 채 온라인상에서 개별적으로 B양에 접촉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이 전송받은 성착취물이 유포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B양의 부모는 지난해 6월 “딸이 불상의 남성들에게 성착취 영상을 요구받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피의자들을 확인,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물을 확보한 뒤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의 컴퓨터 등 저장장치에서는 B양에 대한 성착취물 1793건이 발견됐다. 또한 B양 외에 아직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피해 아동 및 청소년 45명에 대한 성착취물 4352건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45명 중 12명을 조사해 피해 규모 등을 확인했다. 나머지 피해자 33명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해 A군 등의 여죄를 밝힐 예정이다.
  • 천명관 부커상 불발했지만, 한국문학 잘 나간다

    천명관 부커상 불발했지만, 한국문학 잘 나간다

    천명관 작가 ‘고래’가 부커상 수상에 불발한 가운데, 올 상반기 외국 문학상 후보에 오른 한국 작품이 모두 8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번역원은 부커상을 비롯해 올 상반기 영미권 권위 있는 문학상인 국제 더블린 문학상, 만화계 아카데미 상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스너 상 등 유력 문학상 후보 소식이 이어졌다고 24일 밝혔다. 번역원은 이날 ‘고래’가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종후보에 오른 만큼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부커상은 스웨덴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문학상과 함께 통칭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1969년 영국 부커사가 제정했으며, 작가 국적과 상관없이 영국에서 출간된 영문 소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05년부터 비영어권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국제상)이 신설됐다. 한국문학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입후보·수상은 2016년 한강 ‘채식주의자’와 2018년 ‘흰’, 2019년 황석영 ‘해질 무렵’, 2022년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과 정보라 ‘저주토끼’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밖에 다양한 한국문학이 주목 받는 외국 문학상 후보에 올라 있다. 지난해 부커상 후보였던 박상영 작가 ‘대도시의 사랑법’이 국제 더블린 문학상 롱리스트, 번역가 안톤 허가 번역한 신경숙 ‘바이올렛’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번역문학 롱리스트에 입후보했다. 또, 김애란 ‘바깥은 여름’과 정이현 ‘상냥한 폭력의 시대’가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문학상 해외문학 부문 후보로 올라 올 10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초엽·김원영 에세이 ‘사이보그가 되다’가 일본번역대상 후보, 손원평 ‘프리즘’이 일본서점대상 후보로 선정돼 일본 내 한국문학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연상호·최규석 만화 ‘지옥’이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상 아시아작품상 후보도 선정돼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번역원은 “한강 작가의 부커상 수상 이후 7년 동안 한국문학의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괄목할 만큼 높아졌다”면서 “작가는 물론 번역가들의 뛰어난 역량, 보편적 감수성과 문화적 개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한국문학만의 매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한국문학 작품이 폭넓게 소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32점 ‘고향’으로 간다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32점 ‘고향’으로 간다

    어느 날 사찰에서 조용히 사라졌던 불교문화재 32점이 환수 고불식을 치르고 고향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대한불교조계종이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고불식을 올린 문화재들은 1988~2004년 사이 경북 포항 보경사 등 전국 14개 사찰에서 도난당한 유물들이다. 2020년 1월 모 경매사에 불화 2점이 출품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수사 과정에서 장기간 은닉해 오던 불상과 불화 30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보경사 주지이자 조계종 문화부장인 탄원 스님은 “7개월 동안 수사를 통해 총 16건 32점의 도난 성보를 발견해 임시로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했다”면서 “2022년 6월 3일 1심 재판부는 피의자에게 징역 1년과 압수물 몰수를 선고했고, 2022년 9월 29일 2심 재판부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압수물 몰수를 선고해 재판이 종결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문화재청이 종단에 환부 결정을 통보하면서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날 고불식에서 가운데 크게 걸려 있던 보경사 영산회상도를 비롯해 몇몇 유물은 국가지정문화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조계종 관계자는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최소 10점 정도는 지정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유물들은 조사 과정을 마치는 대로 본사찰로 돌아갈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해 관계 기관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성보들은 본래의 자리에서 불성의 상징이자 존귀한 예경의 대상으로 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도난 문화유산들이 본래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부, 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 부당이득 2배 환수·10년 거래제한

    정부, 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 부당이득 2배 환수·10년 거래제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주가조작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 유관기관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토론회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나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같은 불공정거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유사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선제적으로 시장 교란 세력을 적발·처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시장 신뢰 회복과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북돋는 데는 엄정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취임하게 된 주된 임명 배경과 관련해 임명권자께서도 이 부분(불공정거래 근절)을 정책적으로 강조한 만큼 거의 거취를 걸다시피 한 책임감을 갖고 중점 정책 사항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토론회에서는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부당이득 2배 환수, 자본시장 거래 10년 제한, 계좌 동결 등 강력한 처벌로 증권범죄자들을 자본시장에서 뿌리 뽑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주가조작 세력이 장기간 대범하게 우리 자본시장을 교란했다. 올 한 해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불공정거래를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주요 사건을 공동 조사하는 한편 현재 분기마다 운영하는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남부지검 회의를 ‘비상회의체’로 전환해 월 2~3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금융위는 3단계에 걸쳐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1단계는 ‘과징금 폭탄’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 중이다. 부당이득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불법적인 경제 이익을 완전히 박탈할 수 있다. 몇 년간의 형기만 버티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겠다는 한탕주의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는 ‘시장 퇴출’이다. 금융위는 주가조작 혐의자의 자본시장 거래를 최장 10년간 제한하고, 혐의자의 상장사 임원 선임을 제한함으로써 사실상 제도권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3단계는 ‘주가조작 혐의 계좌 동결’이다. 혐의 사실이 있는 계좌를 즉결 동결함으로써 범죄수익을 효과적으로 환수하고 추가적인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3단계 조치까지 모두 갖춘다면 증권 범죄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가할 수 있어 범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연내 입법 발의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 배경으로 지목된 차익결제거래(CFD)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손 이사장은 “수사·조사 적극 지원, 시장감시 기준 고도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양 검사장은 “불공정거래에 상응하는 엄정한 법 집행에서 더 나아가 불법수익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해 범죄자들이 더이상 자본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통 하부망 ‘이사회’ 관련 전교조 강원지부 압수수색

    자통 하부망 ‘이사회’ 관련 전교조 강원지부 압수수색

    국가정보원이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전위)의 하부 조직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등을 23일 압수수색했다.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으로 불리는 자통전위 관계자 4명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된 가운데 방첩당국은 하부 조직으로 수사를 넓혀 가는 모양새다. 국정원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합동으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부인 A씨와 전 진보당 인사 B씨의 소지품, 차량 등 8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국정원은 “최근 경남 지하조직인 자통전위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별도로 포착된 지하조직 ‘이사회’ 관련 피의자 두 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방첩당국은 자통전위가 북한의 대남공작사업 총괄기구인 문화교류국의 통제하에 조직원을 포섭하고 국내 정세를 수집해 보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자통전위가 사기업이나 재단법인 형태 조직으로 위장한 ‘이사회’를 구성하고 하부망으로 ▲전국회 ▲제주조직 ▲동부조직 ▲서부조직 ▲남부조직 ▲북부조직 등 6개 지역 책임자를 뒀다고 보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사회의 하부 조직책으로 파악돼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제작·편의 제공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반발했다. 전교조 측은 압수수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허용하지 않고 공권력을 동원해 재단하는 국가 폭력”이라며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타깃으로 삼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공작금 7000달러(약 900만원)를 받고 지령에 따라 국내 정세를 수집해 북한에 보고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자통전위 총책 황모(60)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 [단독] “범인 찍혀도 못 찾아요”… 화질불량 지하철CCTV

    [단독] “범인 찍혀도 못 찾아요”… 화질불량 지하철CCTV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 23일까지 심야 시간 지하철에서 잠이 든 취객의 휴대전화를 열네 차례 훔친 혐의로 얼마 전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서울 지하철 노선 중 폐쇄회로(CC)TV가 없는 노선을 파악한 뒤 CCTV 설치 대수가 적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주요 범행 장소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용의자로 특정한 A씨에 대한 검문을 실시한 적이 있지만 범죄 행각이 담긴 CCTV 증거가 없다 보니 ‘증거가 있느냐. 막차가 끊기면 택시비를 줄 거냐’고 따지는 A씨를 풀어 줄 수밖에 없었다. 이후 경찰은 CCTV 대신 다른 증거를 찾기 위해 직접 술을 마시고 지하철에 타서 잠든 척을 하거나 장물 거래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A씨를 추적했고 지난 3월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코로나19 기간 주춤했던 지하철 내 범죄가 다시 늘고 있지만 열차 내에 CCTV가 없거나 설치돼 있어도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경찰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사례처럼 범죄자들이 이런 허점을 노려 CCTV가 없는 지하철만 골라 타는 탓에 경찰이 잠복근무에 나서기도 한다. 23일 서울교통공사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지하철 1~8호선 객차 내 설치된 CCTV는 4552대(지난 4월 말 기준)로 집계됐다. 이 중 41만 화소의 저화질 CCTV는 1716대, 200만 화소는 2836대다.국토교통부의 행정규칙인 철도시설의 기술 기준을 보면 역사 및 역 시설 등에 설치하는 방범용 영상감시설비의 카메라는 130만 화소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서울지하철 객실 내 CCTV의 경우 10대 중 4대(37.6%)는 이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41만 화소는 10m 이상 떨어지면 옷이나 형체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저화질로 얼굴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2세대(2G) 휴대전화나 자동차 블랙박스 화소도 41만 화소보다 훨씬 높은데 법정 증거로 사용되는 CCTV가 41만 화소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화질이 나쁘면 옷차림과 인상착의로 동선을 파악해 피의자를 특정해야 하는데 승객의 옷차림이 비슷한 겨울철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럴 때는 결국 피해자가 붐비는 지하철에서 피의자의 머리 모양, 생김새 등을 정확히 기억해서 진술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전체 사건의 1%도 안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실제 지난 한 해 경찰이 공사 측에 요청한 CCTV 내역은 총 842건이지만 이 중 220건은 제출되지 않았다. 미제출 사유로는 ‘녹화 불량’이 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녹화 기간 경과 46건, CCTV 미설치가 13건이었다. CCTV 저장 기간은 기기 종류에 따라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다. 승강장의 CCTV까지 범위를 확대해 동선 추적으로 피의자를 검거하더라도 CCTV 화질 때문에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문중흠 판사는 이동 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 전동차 안에서 피해자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전동차 내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데다 범인이 찍힌 역사 내의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아 피고인과 동일인인지를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지난해 4월 서울지하철 7호선 열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광호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은 CCTV를 추적해 피고인이 장승배기역에서 승차하고 이수역 환승통로를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했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다른 승객들이 있었는지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유사한 옷차림의 다른 승객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공사 측은 순차적으로 노후화한 저화질 CCTV를 교체하고 CCTV가 없는 객차에도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로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공사에 따르면 전체 객차 수 3613칸 중 41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 열차는 867칸, 아직 CCTV가 없는 열차는 1900칸이다. 이 중 1900칸의 미설치된 열차부터 올해 순차적으로 200만 화소의 신규 CCTV가 설치된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 예산 30%와 서울시 예산 70%를 지원받아 CCTV를 설치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바로 교체하기는 어렵다”며 “CCTV를 확인하려는 민원인이 있을 경우 경찰 수사 의뢰를 통해 영상을 제공하거나 급할 경우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피해자도 남성” 호텔 화장실 불법촬영… CCTV 토대로 추적 중

    “피해자도 남성” 호텔 화장실 불법촬영… CCTV 토대로 추적 중

    서울의 한 특급호텔 남자 화장실에서 남성 신체를 불법촬영한 남성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KBS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외국 국적 남성 A씨는 서울의 한 특급호텔 공용화장실에서 불법촬영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친구들을 만난 뒤 호텔 공용화장실에 들렀는데, 소변기 앞에 서 있던 그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휴대전화를 불쑥 들이밀었다. A씨는 “뒤에서 인기척이 났고 누가 어깨에 휴대전화를 아래로 촬영하고 있었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A씨가 낌새를 눈치채자마자 불법촬영을 하던 남성 B씨는 도망갔다. 추격을 시도하던 A씨는 호텔 입구 회전문에 부딪혀 다쳤고 B씨를 잡지는 못했다. 이 과정에서 호텔 측에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A씨가 호텔 측에 항의하자 되레 소란을 피운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호텔 측은 이에 대해 “사건 당시 돕지 않았던 것은 당시 직원들도 상황 파악이 안 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A씨를 신고한 것에 대해선 “다른 손님들이 있는 상황에서 해결이 안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피의자 추적을 위한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 중부경찰서는 B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사건 발생 한 시간쯤 전부터 호텔 로비 등을 배회하다가 호텔 내 식당에 휴대전화 충전을 맡긴 뒤 충전이 끝나자 화장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가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정원, 北 연계 ‘이사회’ 관련 전교조 강원지부 압수수색

    국정원, 北 연계 ‘이사회’ 관련 전교조 강원지부 압수수색

    국가정보원이 북한과 연계한 지하조직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전위)의 하부 조직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등을 23일 압수수색했다.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으로 불리는 자통전위 관계자 4명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된 가운데 방첩당국은 하부 조직으로 수사를 넓혀 가는 모양새다. 국정원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합동으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부인 A씨와 전 진보당 인사 B씨의 소지품, 차량 등 8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사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국정원은 “최근 경남 지하조직인 자통전위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별도로 포착된 지하조직 ‘이사회’ 관련 피의자 두 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의 구체적인 혐의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방첩당국은 자통전위가 북한의 대남공작사업 총괄기구인 문화교류국의 통제하에 조직원을 포섭하고 국내 정세를 수집해 보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자통전위가 사기업이나 재단법인 형태 조직으로 위장한 ‘이사회’를 구성하고 하부망으로 ▲전국회 ▲제주조직 ▲동부조직 ▲서부조직 ▲남부조직 ▲북부조직 등 6개 지역 책임자를 뒀다고 보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사회의 하부 조직책으로 파악돼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제작·편의 제공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반발했다. 전교조 측은 압수수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허용하지 않고 공권력을 동원해 재단하는 국가 폭력”이라며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타깃으로 삼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공작금 7000달러(약 900만원)를 받고 지령에 따라 국내 정세를 수집해 북한에 보고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자통전위 총책 황모(60)씨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자통전위는 수도권 등에 진출해 조직을 전국적으로 키우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원은 2016년부터 6년간 이뤄진 내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자통전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황씨 등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 구리 전세사기 ‘바지임대인’ 등 2명 구속…법원 “도주우려 있다”

    구리 전세사기 ‘바지임대인’ 등 2명 구속…법원 “도주우려 있다”

    구리 등 수도권 일대 전세사기 일당에게 명의를 빌려준 ‘바지 임대인’과 대부업자 등 2명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서범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3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지 임대인 A씨(40대)와 대부업자 B씨(4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앞서 구속된 이번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 C씨 일당이 보유한 수도권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900여 채 중 B씨 명의의 500여 채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바지 임대인이다. A씨 명의의 빌라와 오피스텔 350여 채는 서울 양천구, 금천구, 강서구 등에 집중돼 있으며, 보증금 규모만 8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주범 C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인중개사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이번 사건 수사는 올해 초부터 C씨 일당이 소유한 빌라와 오피스텔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에 진정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대부분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 대금을 지급해 결국 현재는 보증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깡통전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 검찰, 라덕연 일당 152억원 상당 은닉재산 확보...이번주 기소

    검찰, 라덕연 일당 152억원 상당 은닉재산 확보...이번주 기소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라덕연(42) H투자자문업체 대표 등 주가조작 세력의 국내외 은닉재산 152억원 상당을 확보했다. 앞서 범죄수익을 2642억원으로 특정한 수사팀은 전담인력을 투입하는 등 일당의 재산을 추적중이다. 23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라 대표와 측근 소유 부동산, 사무실 임대차·차량 리스 보증금 등 152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해 처분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중 라 대표 재산은 본인과 측근 명의 부동산, 사무실 임대차·차량 리스 보증금 등 55억원이다. 나머지는 구속된 H사 사내이사 박모(38)씨, 최측근 변모(40)씨, 프로골퍼 안모(33)씨 명의다. 박모씨의 재산이 83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다. 압수 물품 중에서는 고가의 그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 대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골프장 등 국외 재산은 당국과 공조해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라 대표를 구속한 검찰은 이튿날인 12일 법원에 범죄수익을 처분할 수 없게 해달라며 추징보전 신청을 해 인용결정을 받았다. 법원은 추징보전액을 2642억원으로 인정했는데, 검찰은 이중 절반인 1321억원을 일당이 수수료 명분으로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라 대표 일당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 거래량을 올리는 통정매매 수범을 사용해 불법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데, 의도적인 거래량을 만들어 주가를 부풀리는 수법을 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28일 전 라 대표 등 일당은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32점 고향으로 돌아간다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32점 고향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 사찰에서 조용히 사라졌던 불교문화재 32점이 환수 고불식을 치르고 고향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대한불교조계종이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고불식을 올린 문화재들은 1988~2004년 사이 경북 포항 보경사 등 전국 14개 사찰에서 도난당한 유물들이다. 2020년 1월 모 경매사에 불화 2점이 출품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수사 과정에서 장기간 은닉해 오던 불상과 불화 30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불화가 11점, 불상이 21점으로 일부 불상은 목재와 틈이 심하게 벌어지거나 파손됐고, 일부 불화는 임의로 덧칠이 되는 등 훼손이 있었다. 보경사 주지이자 조계종 문화부장인 탄원 스님은 “7개월 동안 수사를 통해 총 16건 32점의 도난 성보를 발견해 임시로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했다”면서 “2022년 6월 3일 1심 재판부는 피의자에게 징역 1년과 압수물 몰수를 선고했고, 2022년 9월 29일 2심 재판부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압수물 몰수를 선고해 재판이 종결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문화재청이 종단에 환부 결정을 통보하면서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도난불교문화재피해사찰협의회 대표인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화엄사 시왕도가 도난당한 지 22년이 지났다.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난당한 문화재들이 돌아갈 사찰의 스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불식에서 가운데 크게 걸려 있던 보경사 영산회상도나 전남 구례 천은사 제석천상과 나한상 등 몇몇 유물은 국가지정문화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조계종 관계자는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최소 10점 정도는 지정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고불식을 마친 유물들은 조사 과정을 마치는 대로 본사찰로 돌아갈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종단을 대표해 관계 기관에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성보들은 본래의 자리에서 불성의 상징이자 존귀한 예경의 대상으로 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도난 문화유산들이 본래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지하철 그 놈, CCTV 없는 열차만 노렸는데···지하철 내부 CCTV 10대 중 4대는 ‘저질 화질’

    지하철 그 놈, CCTV 없는 열차만 노렸는데···지하철 내부 CCTV 10대 중 4대는 ‘저질 화질’

    5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 23일까지 심야 시간 지하철에서 잠이 든 취객의 휴대전화를 14차례 훔친 혐의로 얼마 전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서울 지하철 노선 중 폐쇄회로(CC)TV가 없는 노선이 어디인지 파악한 뒤 CCTV 설치 대수가 적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주요 범행 무대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용의자로 특정한 A씨에 대한 검문을 실시한 적이 있지만 범죄 행각이 담긴 CCTV 증거가 없다 보니 ‘증거가 있느냐. 막차가 끊기면 택시비를 줄 거냐’고 따지는 A씨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후 경찰은 CCTV 대신 다른 증거를 찾기 위해 직접 술을 마시고 지하철에 타서 잠든 척을 하거나 장물 거래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A씨를 추적했고 지난 3월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코로나19 기간 주춤한 듯한 지하철 내 범죄가 다시 늘고 있지만 열차 내에 CCTV가 없거나 설치돼 있어도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경찰 수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사례처럼 범죄자들이 이런 허점을 노려 CCTV가 없는 지하철만 골라 타는 탓에 경찰이 잠복근무에 나서기도 한다. 23일 서울교통공사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지하철 1~8호선 객차 내 설치된 CCTV는 4552대(4월 말 기준)로 집계됐다. 이 중 41만 화소의 저화질 CCTV는 1716대, 200만 화소는 2836대다. 국토교통부의 행정규칙인 철도시설의 기술기준을 보면 역사 및 역시설 등에 설치하는 방범용 영상감시설비의 카메라는 130만 화소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서울지하철 객실 내 CCTV의 경우 10대 중 4대(37.6%)는 이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41만 화소는 10m 이상 떨어지면 옷이나 형체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저화질로 얼굴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2세대(2G) 휴대전화나 자동차 블랙박스 화소도 41만 화소보다 훨씬 높은데 법정 증거로 사용되는 CCTV가 41만 화소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화질이 나쁘면 옷차림과 인상착의로 동선을 파악해 피의자를 특정해야 하는데 승객의 옷차림이 비슷한 겨울철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런 경우에는 결국 피해자가 붐비는 지하철에서 피의자의 머리 모양, 생김새 등을 정확히 기억해서 진술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전체 사건의 1%도 안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객차 안에 CCTV가 있는데도 왜 범인을 못 잡냐’고 항의하는 피해자들도 많다”며 “CCTV가 없거나 저화질인 경우는 저희도 어쩔 수 없어 공사 측에 ‘CCTV가 달린 열차를 심야 시간대에 배치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한 해 경찰이 공사 측에 요청한 CCTV 내역은 총 842건이지만 이 중 220건은 제출되지 않았다. 미제출 사유로는 ‘녹화 불량’이 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녹화 기간 경과 46건, CCTV 미설치가 13건이었다. CCTV 저장 기간은 기기 종류에 따라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다.승강장의 CCTV까지 범위를 확대해 동선 추적으로 피의자를 검거하더라도 CCTV 화질 때문에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문중흠 판사는 이동 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 전동차 안에서 피해자를 수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전동차 내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데다 범인이 찍힌 역사 내의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아 피고인과 동일인인지를 확신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재판부는 “경찰은 2호선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는 개찰구에 설치된 CCTV를 추적해 피고인을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다른 개찰구로 범인이 들어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어두운 색 상의는 일반 남성이 선호하는 복장으로 흔히 볼 수 있고, 안경 착용 등은 피해자 진술과 일부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월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전동차 내부 CCTV는 작동하지 않았고 7호선 이수역에서도 CCTV 화질이 좋지 않아 내리는 승객들을 식별할 수 없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광호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은 CCTV를 추적해 피고인이 장승배기역에서 승차하고 이수역 환승통로를 이동하는 장면을 확인했지만, 옷차림이 비슷한 다른 승객들이 있었는지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유사한 옷차림의 다른 승객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이나 CCTV 영상, 교통카드 사용 내역 등을 보면 피고인이 범인임이 분명하다”며 항소했지만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장찬)에서 기각됐다. 공사 측은 순차적으로 노후화한 저화질 CCTV를 교체하고 CCTV가 없는 객차에도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로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공사에 따르면 전체 객차 수 3613칸 중 41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 열차는 867칸, 아직 CCTV가 없는 열차는 1900칸이다. 이 중 1900칸의 미설치된 열차부터 올해 순차적으로 200만 화소의 신규 CCTV가 설치된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 예산 30%와 서울시 예산 70%를 지원받아 CCTV를 설치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바로 교체하기엔 어렵다”며 “CCTV를 확인하려는 민원인이 있을 경우 경찰 수사 의뢰를 통해 영상을 제공하거나 급할 경우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41만 화소의 CCTV를 설치했던 2011년 당시에는 그게 높은 화소였지만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 41만 화소는 범죄 예방에 사실상 부적합하다”며 “최소 200만 화소 정도는 돼야 당초 CCTV의 설치 목적인 사전 범죄 예방 및 범죄 검거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직장 동료에 성매매 강요, 폭행해 살해한 20대 ‘징역 17년’

    직장 동료에 성매매 강요, 폭행해 살해한 20대 ‘징역 17년’

    인터넷 방송으로 알게 된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3일 살인,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7) 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내용과 수법, 그 결과가 모두 잔인하고 참혹하며 범행 후 정황도 나쁘다”면서 “피해자는 젊은 나이에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하고 유족들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점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2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라이브 방송 앱을 통해 B(25·여)씨를 만난 뒤 5개월간 함께 생활해왔다. 그는 B씨에게 3400만원이 적힌 ‘허위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하고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금속 재질의 삼단봉 등으로 피해자를 폭행하던 중 B씨가 의식을 잃자 “모르는 여자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 B씨 몸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하는 등 그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회 경험 없는 어리숙한 피해자를 전적으로 자신에게 의존하게 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다”며 “반복된 폭행에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얼굴을 또다시 폭행하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피해자를 성적, 경제적 착취 및 물리적 폭력 대상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 비봉이는 어디에 있을까… 남방큰돌고래를 추적하다

    비봉이는 어디에 있을까… 남방큰돌고래를 추적하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는 10년 전에 고향으로 돌아간 ‘제돌이’(2013년 7월 18일 방류)를 만났을까. 23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비봉이 방류를 계기로 해양동물 방류 작업과 바다 생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남방큰돌고래 자연 방류 현황 및 효과분석을 위한 백서’를 발간한다. 백서에는 조사를 거쳐 남방큰돌고래 일반 현황, 국내 남방큰돌고래 자연 방류 현황 등이 담긴다. 특히 비봉이 소개와 방류 결정 과정, 사전 야생 적응훈련, 방류 후 서식 관찰 현황, 방류에 대한 고찰 등이 수록된다. 또한 자연 방류에 대한 제언과 방류 효과 분석, 지난해 방류 개체 야생 적응 관리 일지, 회의자료 등도 실린다.백서에 담기게 될 제주 고래류(해양포유류) 현황 조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이뤄지며 제주시 애월항∼서귀포시 화순항, 화순항∼성산항, 성산항∼애월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정밀조사하게 된다. 제주 토착 야생 남방큰돌고래 기본 서식 특성과 이동 상황, 건강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며 무인기를 이용한 정밀조사도 실시된다. 지난해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인 우영우 변호사가 “언젠가 제주 바다에 나가 남방큰돌고래를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또한번 관심을 모았다. 국내 수족관에는 2012년 총 8마리가 있었으나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7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16일에는 국내 수족관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비봉이가 방류됐다. 특히 비봉이는 지난해 8월 4일 해상가두리 이동시 ‘비봉이 방류 기술위원회’에서 비봉이 등지느러미에 숫자 ‘8’ 표식을 새기고 GPS 장치를 부착했다. 그리고 고향을 간 후 최근까지 7개월 넘게 몸에 단 위치추적장치(GPS) 신호가 잡히지 않아 서식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 反러시아 무장단체, 우크라 접경지역 벨고로드 습격

    反러시아 무장단체, 우크라 접경지역 벨고로드 습격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내 반군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러시아는 공격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를 빼앗긴 뒤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계략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 반군 민병 조직인 ‘러시아자유군단’과 ‘러시아의용군(RVC)’이 우크라이나와 접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 그라이보론 지역을 공격해 최소 8명이 다쳤고 주택 3채와 러시아 내무부와 연방보안국(FSB) 건물 1채가 피해를 입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벨고로드 지역의 두 마을인 보리소프카와 그라이보론이 이날 이른 새벽 두 차례 공격을 받았다”면서 “러시아군이 ‘대터러 작전’을 수행하며 러시아 국경 근처의 그라이보론 지역을 공격한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아르테모프스크(바흐무트)를 잃었을 때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흐무트에 쏠린 관심을 돌리려는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이번 공격을 실행한 단체는 키이우가 아닌 러시아자유군단과 러시아의용군”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크로마드스케는 “두 단체 모두 러시아 정부에 맞서 싸우는 러시아 국적자들로 이뤄져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자유군단은 우크라이나 출신 러시아 민족주의자 데니스 카푸스틴이 지난해 8월 설립했고, 지난 17일에는 ‘자유의 러시아 군단’과 합쳤다. 러시아의용군은 러시아 야당 인사 일리야 포노마레프가 이끄는 준군사조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러시아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트위터에 “국경 마을인 코진카를 완전히 해방했다”며 “전방 부대가 동쪽의 그라이보론 마을 중심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바자는 벨고로드 남쪽 국경 검문소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장갑차 여러 대가 그라이보론 국경검문소로 진격하는 장면이 담근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 이나영과 알렉산더 맥퀸의 독보적 만남…화보 공개

    이나영과 알렉산더 맥퀸의 독보적 만남…화보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24일 돌아오는 배우 이나영이 보그 코리아와 함께 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나영은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내는 화보를 완성했다. 무채색의 배경에서 더욱 돋보이는 맥퀸의 룩에 맞춰 과감한 포즈를 선보이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로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속 이나영은 슬래쉬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 컬러 재킷과 팬츠로 완벽한 수트핏을 연출하는가 하면, 의자에 기대 매혹적인 시선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웰시 레드 컬러 그레인 가죽 소재의 바이커 뷔스티에 탑과 스커트 셋업을 착용해 강렬한 무드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해체된 테일러링에서 영감을 받은 플랫폼 싸이 하이 부츠에 그린 컬러 주얼 호보 미니 백을 함께 매치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크리스탈 및 스터드 장식이 화려한 주얼 호보 미니 백과 깔끔한 블랙 컬러 주얼 호보 백을 겹쳐 스타일링한 컷에서는 뒷모습에서도 이나영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느껴진다.특히,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아이코닉 너클 디테일과 너클 패싯 스톤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이 특징인 ‘주얼 호보 백’은 이나영의 룩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또 이나영이 착용한 알렉산더 맥퀸 2023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은 테일러링을 통해 컷, 비율, 실루엣에 중점을 두고 아름다움과 힘을 탐구하는 컬렉션으로 이나영의 독보적인 무드와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알렉산더 맥퀸과 이나영이 함께한 6월호 보그 코리아 화보는 ‘보그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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