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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급 포함 65억 챙긴 美 CEO, 보너스 달라는 직원들에 한 말이…

    성과급 포함 65억 챙긴 美 CEO, 보너스 달라는 직원들에 한 말이…

    미국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성과급을 바라는 직원들에게 얼토당토않는 훈계를 한 후 분노를 일으켰다. 자신은 지난해 129만 달러(약 17억원)의 성과급을 챙겼지만, 정작 직원 8000명은 아무런 성과급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바이스 등에 따르면, 미 가구 대기업 밀러놀 CEO이자 사장인 앤드리아(앤디) 오언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내부회의 영상에서 자신에 대해 익명으로 불만을 털어놓는 직원들을 질타했다. 밀러놀은 ‘사무용 의자계의 샤넬’이란 별명이 붙은 고가의 사무용 의자 등을 파는 브랜드 허먼밀러가 경쟁업체 놀과 합병에 탄생한 가구 디자인 대기업이다. 오언은 해당 영상에서 “보너스를 받지 못하면 어떡하냐, 보너스 없이 업무 의욕을 어떻게 유지하냐와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며 자신의 성과급 지급 보류 결정에 대해 해명한다. 그는 “누구도 코로나를 예측할 수 없었고 공급망을 예측할 수 없었으며 은행 파산을 예측할 수 없었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언은 침착함도 잠시, 이내 돌변하고 만다. 그는 “보너스를 받지 못하면 어떡하냐고 묻지 마라”고 언성을 높이면서 “당신의 시간과 노력을 우리가 필요로 하는 2600만 달러에 대해 생각하고, 보너스를 받지 못하면 어떡하냐는 생각에 쓰지 마라”고 말한다. 그가 말한 2600만 달러는 일종의 매출 목표로 알려졌다. 오언의 훈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연민의 도시를 방문할 수는 있지만, 그곳에서 살 수는 없다고 말한 옛 상사가 있었다. 그러니 여러분, 연민의 도시에서 떠나라!”며 “이만 끝내자”고 말한다. 이후 논란이 일자 밀러놀 측은 “영상은 (편집으로) 맥락에서 벗어났다”며 “75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대부분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고 주장했다. 지난 1년 10개월 동안 밀러놀에서 CEO로 재직한 오언은 지난해 성과급을 포함해 499만 달러(약 65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겼다.
  •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한 결과 수학여행을 왔던 한 학생이 장난 삼아 휴대전화 에어드롭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공항 2층 12번 탑승구 부근에서 휴대폰 에어드롭(air drop) 기능으로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을 전송해 공항운영을 방해한 10대 피의자 A씨(18)군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제주에 수학여행차 입도해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리조트에서 친구를 사진촬영한 후 그 사진에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를 기재한 후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국제공항 2층 12번 탑승구에서 김해발 항공기 탑승 대기중 휴대폰 에어드롭 기능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전송하는 바람에 마침 그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진에어 승무원이 이를 확인하고 그 즉시 공항종합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 받은 경찰과 관계기관들이 총출동해 해당 항공기 1대와 일부 탑승구 등 여객터미널 보안 구역 일대에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팀(EOD) 등과 함께 수색을 벌였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항공기 탑승 승객들을 전부 내리게 하고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보안 검색을 실시했다. 다행히 별다른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7시 30분쯤 수색은 마무리됐다. 해당 항공기는 3시간여 지연된 오후 8시쯤 목적지 부산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기관으로 부터 내용을 통보받고 경찰은 경찰서장 지휘에 따라 대테러합동대응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형사들을 모두 비상소집하고 에어드롭 전송 범위 탑승자 현황 및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속 배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 숙박업소 내부 구조와 동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에 임해 투숙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도의 한 학교에 출장해 학생부장 등 상대로 면담을 했다. 이어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해 지난 17일 오후 2시 50분쯤 A군이 다니는 학교에서 검거했다. 에어드롭은 애플사의 전자기기간 사진 영상등을 근처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공유기능으로 유효범위는 9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 및 교사 등 참여시켜 항공보안법위반(공항운영방해죄)으로 입건 수사중에 있다”면서 “피의자는 비록 학생이고 장난으로 이러한 행위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폭탄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만큼 장난, 허위신고는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26분쯤 미국 워싱턴DC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경유해 몽골로 이동하려던 몽골 국적 60대 남성의 수하물에서 22구경 권총탄 100발이 발견된 바 있다.
  • “기시다 테러범, 선거제도에 불만”…입후보 못해 소송도 제기

    “기시다 테러범, 선거제도에 불만”…입후보 못해 소송도 제기

    선거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 기무라 류지(24)가 평소 정치와 선거제도에 관심이 많았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무라는 지난해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이 정한 피선거권 조건으로 인해 입후보하지 못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같은 해 6월 고베지방재판소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에서 참의원 의원과 광역자치단체 지사는 30세 이상, 중의원(하원) 의원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25세 이상이 돼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지난해 기무라는 피선거권이 정한 참의원 의원 출마 기준에 미치지 않았다. 또 공탁금 300만엔(약 2900만원)도 준비하지 못해 선거에 나설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라는 이러한 규정이 평등권을 보장한 헌법에 위배 된다며 10만엔(약 98만원)을 배상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공직선거법의 연령 요건과 공탁금 제도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불복한 기무라는 항소했고 오는 5월쯤 오사카고등재판소의 2심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산케이신문은 기무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해당 소송을 제기한 뒤인 지난해 9월 24일 자신이 거주하는 가와니시(川西) 시의회의 시정보고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당시 행사에는 약 7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무라는 시의원 급여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에 따르면 기무라는 오구시 마사키 중의원 의원에게 “시의원 선거에 나가고 싶지만 나갈 수 없다”면서 “헌법 위반이기 때문에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구시 의원은 “사회 구조를 제대로 공부해 25세가 되면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얻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日 수사 당국, 살인 미수죄 추가 적용 검토 한편 일본 수사 당국은 기무라에게 3년 이하 징역이나 50만엔(약 488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위력 업무방해 혐의 외에 형벌이 더 무거운 살인 미수죄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무라의 행위에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와 폭발물의 위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사 당국은 기무라가 지난 15일 폭발물을 투척한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 어시장에서 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날 폭발물 낙하지점으로부터 약 40m 떨어진 창고 외벽에 직경 5㎝ 정도의 팬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길이가 약 20㎝인 은색 통 형태 폭발물의 파편은 청중 위를 통과해 창고의 3m 높이 벽면에 부딪힌 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경찰은 “(폭발물의) 파편이 조금만 낮게 날았다면 중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용의자 자택에서 화약 원료로 추정되는 분말과 금속제 파이프, 공구류 등을 압수한 경찰은 기무라가 폭발물을 직접 만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폭발물이 설계상 실수나 화약 상태로 인해 바로 폭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무라가 던진 폭발물은 낙하 이후 50초가량 지나서 터졌고, 기시다 총리는 바로 피신해 다치지 않았다. 기무라의 사건 당일 동선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그가 아침에 가와니시 자택에서 출발해 폭발물과 칼 등을 소지한 채 대중교통으로 2시간 넘게 이동해 범행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도청 의혹 사실이면, 한국에 사과할래?” 미국에게 물었더니…

    “도청 의혹 사실이면, 한국에 사과할래?” 미국에게 물었더니…

    미국 정보당국이 우리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도청이 사실이면 한국에 사과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취재진에게 ‘만약 한국 대통령실을 도청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한국에 사과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싱 부대변인은 “다시 말하지만 이 사안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면서 “본질적으로 (기밀문서 유출은) 범죄이기 때문에 법무부에서 다루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와 한국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오스틴 국방장관 기자회견에서도 들었겠지만 우리의 약속은 확고하고 한국과 긍정적인 관계”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앞서 싱 부대변인은 ‘한미 국방장관은 기밀문서가 조작됐다고 동의했다는데, 위조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싱 부대변인은 “유출된 일부 문서의 유효성에 대해 묻는 것 같은데, 나는 특정 문서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문서가 조작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다시 못을 박았다.  미국 “기밀문건 유출사태, 동맹‧파트너와의 협력에 영향 없어” 미 당국은 이번 기밀문건 유출사태가 동맹 및 파트너국과의 굳건한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 반복되는 기밀 유출로 인해 미국이 신뢰할 만한 동맹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정보 보호 및 안보 파트너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분명히 했다”면서 “지금까지 나눈 대화에 따르면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것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맹 및 파트너국들로부터) 우리가 취한 조치를 평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기밀 유출은) 우리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서 “(기밀문건 유출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용의자가 구금돼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거듭 밝혔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 브리핑에서 “(공개된 문건 중) 일부가 조작됐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문건을 비롯해 모든 문건이 유효한 것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1일 미국 도청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며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고 말해 해당 사안을 두고 한미간 온도차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뒤이어 김 차장은 “(미국이) 악의적으로 도청한 정황이 없다”고 말해 야당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 예쁘고 키 큰 20대女 포섭…정명석 성폭행 도운 ‘J언니’ 구속

    예쁘고 키 큰 20대女 포섭…정명석 성폭행 도운 ‘J언니’ 구속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사건에서 공범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와 JMS 관계자 1명이 18일 구속됐다. 그는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메이플이 ‘J언니’라고 언급한 인물로 알려졌다.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까지 김씨와 이 여성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뒤 대전교도소 구치소에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이들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김씨는 20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씨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준유사강간)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정씨의 성폭행 범행에 가담한 경위와 역할을 고려해 공동정범으로 판단, 방조 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정씨의 ‘후계자’ 또는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JMS의 주요 지교회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범행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정씨의 성폭행 범죄가 폭로되자 자신이 담당하는 경기 분당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자신은 ‘여자들이 선생님 옆 반경 3m 안에 못 오도록 막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JMS 탈퇴자들은 “정조은씨가 정 총재에게 보낼 여성을 선별해 면담을 하는 등 정 총재 성범죄의 공범”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을 정씨 방으로 데려간 장본인이 김씨 최측근이었다면서 김씨 역시 성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피해자들이 성폭행당한 이후에도 정씨 곁에 있도록 부추겼다고도 주장했다.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방조 혐의로 이날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나머지 JMS 관계자 4명(모두 여성)은 JMS에서 탈퇴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 세뇌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1)씨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됐다. 정씨는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신도들을 세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측은 고소인들이 성적으로 세뇌되거나 항거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었으며, 자신은 ‘신이 아니고 사람’임을 분명히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대전지검은 2018년 8월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정씨를 추가 기소했으며, 충남경찰청도 한국인 여성 신도 3명으로부터 정씨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성폭행 피해 여성 1만명 넘을 것” 30년 넘게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 추적을 해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정명석 총재가 성폭행한 여성들의 숫자가 1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도형 교수는 여러 매체를 통해 “평소 정명석이 ‘나는 1만명을 성적 구원을 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게 지상 목표다’라는 1만명 성폭행이 목표라는 말을 스스로 해 왔다”며 “그 사람의 행태를 관측해 온 바로는 그는 오로지 성폭행에 일로 매진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는 “JMS 간부들이 정 총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예쁘고 키가 큰 20대 여성을 포섭해 성상납 제물로 바쳤다. 이를 위해 대학에 치어리더 동아리를 만들었다”라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이 4명의 여성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해서 징역 10년을 받았다. 이번에 고소한 피해자는 외국인 피해자 2명이지만 범행 횟수는 20회가 넘는다”며 “과거 징역 10년이라면 가중처벌돼 이번은 최소 20년이 돼야 한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 ‘테러’ 기시다 지지율 껑충, 45.3%… 23일 보궐선거 압승 이끌지 주목

    ‘테러’ 기시다 지지율 껑충, 45.3%… 23일 보궐선거 압승 이끌지 주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 폭발물 테러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민영 방송 TV아사히 산하 ANN 뉴스가 지난 15~16일 18세 이상의 유권자 105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45.3%로 껑충 뛰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보다 10.2% 포인트나 급등했다. 그간 여론조사에서는 기시다 내각의 저출산 대책에 대해 ‘효과 없다’는 대답이 80%를 넘고 방위비 증세에도 ‘반대’ 의견이 절반 이상을 넘는 등 부정적이었다. 그럼에도 내각 지지율이 상승한 데는 기시다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직전 발생한 폭탄 테러의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국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기시다 총리에 대한 지지를 결집하며 손을 들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테러를 계기로 일어난 지지층 결집 현상이 오는 23일 후반기 통일지방선거와 중·참의원 보궐선거의 판세를 흔들지 관심이 모인다. 보궐선거 5석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조카인 기시 노부치요가 출마한 중의원 야마구치 2구, 아베 전 총리의 지역구였던 중의원 야마구치 4구는 집권당인 자민당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중의원 지바 5구, 와카야마 1구,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는 박빙의 접전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해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격 테러로 피살된 직후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압승한 바 있다. 한편 기시다 총리에게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 기무라 류지(24)는 이날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기무라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도 추가할 방침이다. 다음달 열리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요인 경호와 관련해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시청이 전국 경찰에 경찰 인력 배치 확대 등의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美 기밀문서 확산 주범 ‘돈바스 아가씨’ 정체가 드러났다

    美 기밀문서 확산 주범 ‘돈바스 아가씨’ 정체가 드러났다

    전직 미국 해군 부사관이 관리하는 친러시아 성향 소셜미디어 계정이 최근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미국 정부 기밀문서의 온라인 확산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21) 일병이 몰래 빼낸 기밀문서가 폐쇄적 온라인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에서 공유된 후 친러 성향인 ‘돈바스 데부시카’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산했다. 돈바스 데부시카는 지난 5일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4건의 기밀문서를 6만 5000여 명의 팔로워에게 공개했으며, 이후 몇몇 대형 러시아 소셜미디어 계정이 이를 퍼 나르면서 미 국방부의 조사로 이어졌다.‘돈바스 아가씨’라는 뜻의 돈바스 데부시카는 텔레그램을 비롯해 트위터, 유튜브, 스포티파이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상품 판매와 자금모집 계정도 운영하는 등 영어권 최대 친러 성향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평가받는다.그런데 돈바스 데부시카의 관리자가 러시아인이 아니라 올해 37살의 미 해군 중사 출신 세라 빌스로 밝혀졌다고 WSJ은 전했다. 벨라루스 독립매체 넥스타는 이후 17일 빌스로 확인된 여성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이 사진은 러시아의 선전에 맞서 싸우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공개했다. 미 해군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빌스는 워싱턴주 휘드비섬 해군 비행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20년 말 항공전자 기술 책임자를 맡아 중사 계급까지 승진했고, 지난해 11월 명예 제대했다. 군 시절 빌스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빌스의 직급은 통상적으로 기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빌스는 지난 15일 워싱턴주 오크하버 자택에서 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돈바스 데부시카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자금을 모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자신은 돈바스 데부시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전 세계 관리자 15명 중 한 명일 뿐이고 자신은 다른 운영자가 올린 기밀문서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빌스는 기밀문서의 사실 여부와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한다면서, 자신은 이런 종류의 문서를 읽는 데 익숙하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빌스는 소셜미디어상에서 자신을 밀라 메드베데바라는 이름의 돈바스 루한스크 출신 여성으로 소개하고, 모금과 상품 판매 등으로 수익 활동을 벌여왔다. 심지어 그는 지난달 31일부로 이름을 밀라로 개명했다. 빌스와 함께 근무했다는 한 전직 군인은 “근무 당시 빌스가 러시아 사람인 척 활동하면서 기부를 요구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WSJ에 밝혔다. 수익금을 러시아로 송금했냐는 WSJ 질문에 빌스는 “수익금을 돈바스 데부시카 계정 운영비와 팟캐스트 방송에 필요한 장비 구매에 썼고 남은 돈은 세르비아와 파키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등의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답했다. WSJ도 돈바스 데부시카와 관련된 인물들이 테세이라의 기밀문건 유출에 관여한 정황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앞서 미 정부는 지난 13일 인터넷에 퍼진 기밀 정보 유출 피의자로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102정보단 소속 테세이라를 체포했다. 테세이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게임 관련 채팅방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다수의 정보문건과 함께 한국, 영국, 호주 등 우방이 포함된 기밀 정보를 유포해 국제적 논란을 일으켰다.
  • 민주, 尹대통령에 김태효 해임 요구…美도·감청 규명 정보위 개회 추진도

    민주, 尹대통령에 김태효 해임 요구…美도·감청 규명 정보위 개회 추진도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한 김 차장이 미국에 항의하긴커녕 오히려 미국을 두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을 향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되묻고 싶다”고 밝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김 차장에 대한 해임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들 의원은 해임 건의서 제출 전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차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정보 당국이 대통령실을 비롯한 안보 수뇌부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김 차장은 미국에 엄중히 항의하는 대신에 오히려 미국을 두둔하고 나서고 있다”며 “악의로 도청했다는 정황이 발견 안 됐다고 하는데, 세상에 선의를 가지고 하는 도청이 있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병주 의원은 “미국에서 기밀 문건 유출 용의자로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소속 일병이 체포되면서, 미국의 기밀 문건 유출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며 “주권 국가에 대한 명백한 불법 도·감청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대통령실과 김 차장의 입장은 가관”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한 국가정보원 현안 보고가 필요하다며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개회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개회 요구일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이다. 민주당은 여야 간사가 애초 회의 소집에 합의했으나, 대통령실이 도·감청 유출 문건의 상당수가 조작이라고 밝힌 이후 여당 측에서 합의를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기관이 도청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마당에 정보위를 4월 말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개최하자는 여당의 입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윤석열 정부가 무엇인가를 감추려고 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의 김 차장 해임건의안 접수에 대해 “김 차장이 미국 출장도 다녀왔고 외교 최일선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 물러나라 한다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라고 말했다.
  • 윤희근 경찰청장 전북 방문…건폭 행위 최다 검거한 경찰관 특진 임용

    윤희근 경찰청장 전북 방문…건폭 행위 최다 검거한 경찰관 특진 임용

    윤희근 경찰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았다. 윤 청장은 17일 전북경찰청을 방문해 건설현장 폭력행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1계급 특진 임용하고, 수사팀을 격려했다. 특진 임용된 박재우 경감은 전북지역 건설 현장을 돌며 한국노총을 사칭해 건설회사를 협박, 채용을 강요하거나 전임비를 갈취한 건설현장 폭력 피의자 6명을 검거․구속했다. 박 경감은 건설현장 폭력행위 관련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희근 청장은 이날 장기 미제 사건인 백경사 피살 사건 담당 수사팀을 격려하고, 원광대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및 정신질환자 응급센터에서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도 가졌다. 윤 청장은 원광대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협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청장은 “주취자와 정신질환자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자체․병원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사안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협력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테러가 ‘호재’됐나…일본 기시다 총리 지지율 대폭 상승 [여기는 일본]

    테러가 ‘호재’됐나…일본 기시다 총리 지지율 대폭 상승 [여기는 일본]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이 투척되는 사건이 발생해 일본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해당 사건 이후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이 15~1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45.3%로, 지난달보다 무려 10.2%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34.6%였다.  현지에서도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다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현지 언론은 지지율 대폭 상승의 배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지지율에 큰 변동이 생긴 배경으로 폭발물 투척 사건을 꼽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테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 뒤, 사회 안전과 안보 등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폭했다는 것.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앞지른 것은 8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이 끝난 후부터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아사히신문이 한일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18~19일, 18∼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1304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0%로 한 달 전(2월)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했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하고 있던 마이니치신문의 여론조사에서는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2월) 대비 무려 7%포인트 상승한 33%로 나타난 바 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을 제외한 정부 정책 관련 문항에서는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정부가 내세우는 저출산 대책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응답이 전체의 80%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약 60%가 저출산 대책 재정 지원을 위해 납세의 부담을 늘리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방위비 증세에 대한 여론도 여전히 비지지층이 55%로 부정적 여론이 앞섰다  기시다 총리 노린 테러범, 여전히 묵비권 행사  한편,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17일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는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기무라 류지(24) 용의자의 신병을 검찰로 넘겼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와카야마 지검으로 송치되면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기무라는 호송차의 뒷좌석에 앉은 채 마스크를 쓰고 똑바로 정면을 응시했다.  그는 “변호사가 오면 이야기하겠다”며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5일 오전 와카야마현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의 지원 연설을 하러 온 기시다 총리는 폭발물 습격을 받아 피신했다. 기무라 류지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당시 그가 던진 수제 폭탄이 폭발하면서 현장에 있던 경찰관과 청중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기시다 류지의 배낭에는 13㎝ 길이의 칼과 라이터가 발견됐다. 이에 교도통신은 “폭발물 외 다른 흉기도 준비했던 점을 볼 때 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총리를 습격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에 송치된 기시다 류지에게는 3년 이하 징역이나 50만 엔(약 489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적용됐지만, 범행 과정에서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된다면 살인 미수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
  • 월급보다 비싼 송로버섯 캐다가…시리아서 IS 공격에 최소 36명 사망

    월급보다 비싼 송로버섯 캐다가…시리아서 IS 공격에 최소 36명 사망

    오랜 내전으로 황폐해진 시리아에서 생활고를 극복하려고 송로버섯(트뤼프)을 찾아나선 주민들이 이슬람국가(IS) 추정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숨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시리아 하마주(州) 동부 사막에서 송로버섯을 채취하던 주민 등 36명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IS 소속으로 보이는 전투원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은 19명, 친정권 전투원은 17명으로 파악된다고 SOHR은 설명했다. 시리아 국영 시나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에서는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전과 그에 따른 경제난으로 생존을 위해 송로버섯 채취에 나서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송로버섯은 크기와 등급에 따라 1㎏당 최대 25달러(약 3만2000원)에 거래된다. 평균 월급이 18달러(약 2만3000원) 수준인 시리아 주민 입장에서 보면 거액이다. 이에 매년 2∼4월이면 수백 명이 송로버섯이 주로 자라는 사막 등지로 몰려든다. 문제는 시리아 사막에는 교전에 따른 지뢰가 곳곳에 깔린 데다가 IS 등과 연계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측 은신처가 포진해 있어 송로버섯 채집에 나선 이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이다. 지난 10일 하마주 시골 마을 두와이잔에서는 대전차 지뢰가 터져 송로버섯을 찾던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월에는 홈스주 사막 지역에서 IS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자들이 송로버섯을 채취하던 이들을 공격해 최소 6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SOHR은 IS 등 지하디스트의 공격과 이들이 매설한 지뢰로 인해 올해 2월 이후에만 송로버섯을 채취하던 사람 24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파악됐다. IS는 2019년 3월 미국 주도 연합군에 의해 패퇴했으나 잔당 1만여 명은 시리아 사막과 이라크 등지에서 정부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펴거나 산발적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 민주 “美도청 옹호, 굴종 외교…김태효 해임하라” 대통령실에 요구서

    민주 “美도청 옹호, 굴종 외교…김태효 해임하라” 대통령실에 요구서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17일 미국 정보 당국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해임건의서를 국방부 종합민원실에 제출했다. 이날 김병주·위성곤·강민정·진성준·강득구·오영환 의원 등 각 상임위 소속 민주당 의원 약 17명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해임건의서 제출 전에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해임요구서 낭독은 국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주 의원이 맡았다. 김 의원은 “미국에서 기밀 문건 유출 용의자로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공군 소속 일병이 체포되면서 미국의 기밀 문건 유출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며 “국내로서는 특대형 보안사고”라고 역설했다. 이어 “주권국가에 대한 명백한 불법 도·감청은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사건 발생 이후 나온 대통령실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입장은 가관이다. 어떤 근거로 유출 문서가 위조라고 결론 내린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대통령실은 도·감청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나 확인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도 않은 채 미리 도청을 위조로 결론 내렸다”며 “굴종적, 저자세 외교로 일관된 윤석열 정부답게 미국에 항의할 기회조차 포기했으며 도·감청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허위 사실이라며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태효 제1차장은 ‘악의적으로 도청한 정황이 없다’는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미국을 두둔했다”며 “도·감청 보안사고에 선의, 악의 운운하며 주권을 침해한 미국을 두둔하는 것을 보며, 왜 항상 자국의 국익은 뒷전인지 의문이 든다”고 직격했다. 또 “진짜 국익 침해 행위자는 작년 10월‘군사기밀 유출’ 유죄 판결을 받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라며 “심각한 주권침해를 두고 ‘선의의 도청’, ‘허위 사실’, ‘자해 행위’ 운운하며 책임을 피하고 국익을 뒤로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기자회견 후 민주당 의원들은 해임건의서를 들고 대통령실을 방문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에서는 정무수석 혹은 비서관 등도 나오지 않아, 국방부 종합민원실에 해임건의서를 제출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국가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인사 요구를 하고 있는데,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실에서 이 요구서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국회 운영위에서 엄중히 따져 물을 것이고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덧붙였다.
  • 기시다 지지율 45.3% 급상승…폭발물 테러에 23일 보궐선거 압승할까

    기시다 지지율 45.3% 급상승…폭발물 테러에 23일 보궐선거 압승할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 폭발물 테러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이 지지층을 결집해 오는 23일 후반기 통일지방선거와 중·참의원 선거 압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일본 민영 방송 TV아사히 산하 ANN 뉴스가 지난 15~16일 18세 이상 유권자 105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5.3%로 급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보다 10.2% 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설문조사에서 지난달 일본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에 대해 ‘효과 없다’는 대답이 80%를 넘었고 방위비 증세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을 넘는 등 유권자들은 기시다 내각의 주요 정책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각 지지율이 상승한 데는 지난 15일 기시다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중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 직전 던져진 폭발물에 대피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총리에게 지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23일 후반기 통일지방선거와 중·참의원 보궐선거의 판세를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보궐선거 5석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조카인 기시 노부치요가 출마한 중의원 야마구치 2구, 아베 전 총리 지역구였던 중의원 야마구치 4구는 집권당인 자민당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중의원 지바 5구, 와카야마 1구,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는 접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해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피살된 직후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압승한 바 있다.한편 기시다 총리에게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 기무라 류지(24)가 이날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자세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기무라가 범행 과정에서 살의가 있었다면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기무라는 검찰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개를 꼿꼿이 들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다음달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요인 경호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시청이 경찰 인력 배치 확대 등 경비 강화를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 “친러파 전직 女중사 ‘돈바스 아가씨’가 美기밀문서 2차 유포”

    “친러파 전직 女중사 ‘돈바스 아가씨’가 美기밀문서 2차 유포”

    미국 기밀문서를 유출한 건 21살 일병이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에 핵심적 역할을 한 건 친러 성향의 전직 미 해군 부사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미 공군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21)가 몰래 빼낸 기밀문서는 폐쇄적인 온라인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를 떠돌다 친러시아 성향인 ‘돈바스 데부쉬카’의 SNS 계정을 거치면서 일파만파 확산했다. 돈바스 데부쉬카가 5일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4건의 기밀문서를 6만 5000여명의 팔로워에게 공개했으며 이후 몇몇 대형 러시아 계정이 문서를 퍼나르면서 미국 국방부의 조사로 이어졌다.‘돈바스 아가씨’란 뜻인 돈바스 데부쉬카는 텔레그램을 비롯해 트위터,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팟캐스팅, 상품 판매, 자금모집 계정 등도 운영하는 등 영어권 최대의 친러 성향의 SNS 계정으로 평가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채널의 관리자가 러시아인이 아닌 미 해군 출신 새러 빌스(37·여)라고 전했다. 미 해군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빌스는 지난 2020년 말 수석 항공전자 기술자로 승진해 비밀취급 인가까지 가지고 있었던 해군 중사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명예제대했다. 그는 지난 15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돈바스 데부쉬카라는 이름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팟캐스트를 진행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자신은 돈바스 데부쉬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전 세계 15명의 관리자 중 한명일 뿐이며, 다른 운영자가 올린 비밀문서를 삭제한 것도 자신이라고 주장했다.빌스는 기밀문서들의 내용과 진위 여부는 알지도 못한다면서 자신은 이런 종류의 문서를 읽는 데 익숙하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금한 자금을 돈바스 데부쉬카 플랫폼 운영비로 사용했으며 일부는 세르비아와 파키스탄 등의 자선단체에 보냈다면서 미국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군에 자금을 지원하는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돈바스 데부쉬카와 관련된 인물들이 테세이라의 비밀문서 유출에 관여한 정황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3일 인터넷에 유출된 기밀 정보 유출 피의자로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102정보단 소속 테세이라를 체포했다. 테세이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한 채팅방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민감한 다수의 정보문건과 함께 한국, 영국, 호주 등 우방이 포함된 기밀 정보를 유포해 국제적 논란을 일으켰다.
  • ‘봄날 피크닉 떠나볼까’…경기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 [투어노트]

    ‘봄날 피크닉 떠나볼까’…경기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 [투어노트]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자취를 감추면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벚꽃만큼 아름다운 봄꽃들이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17일 봄 내음이 가득한 곳부터 아직 봄을 기다리는 곳까지 ‘봄날 픽크닉’을 떠나기 좋은 4곳을 소개했다. 10만 송이 ‘봄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광주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 2013년 문을 연 화담숲은 ‘정답게 이야기 나눈다’는 의미에서 화담(和談)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연과 방문자가 담소를 나누듯이 각종 식물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06년 4월 조성을 시작으로 16만 5265㎡ (약 5만평) 부지에 16개의 테마 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 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예약 및 방문이 가능하다. 도보로 화담숲을 둘러보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를 관람하는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작나무숲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봄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 화담숲 곳곳에 노랗고 하얀 수선화의 고운 자태가 매력적인 약 10만 송이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벚꽃, 산수유, 진달래, 복수초, 풍년화 등 다양한 봄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려 숲 전체에 싱그러운 꽃향기로 가득하다. 자작나무숲에는 2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데 봄을 맞아 이제 막 돋기 시작한 연둣빛 잎사귀들이 산 능선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자작나무숲 사이로 작은 오솔길은 나무에 스치는 바람 소리, 새소리가 가득하여 산책하듯 걷기만 해도 힐링하기 좋다. 화담숲을 더 자세히 즐기고 싶다면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정원사와 숲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에 대한 설명 들을 수 있다. 주요 테마원의 스탬프를 찾아보는 '봄 스탬프 투어'를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즐기면 더욱 추억에 남을 여행이 될 수 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문의 : 031-8026-6666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휴원 월요일 / 사전예약 필수 / 입장 마감 : 오후 5시  남한강변으로 떠나는 봄꽃 나들이, 양평 들꽃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에서는 남한강 변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야생화 단지, 허브 정원, 자연생태 박물관, 식물원, 연꽃이 자라는 연못 등의 다양한 테마로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3년 7월 11일 산림청에서 정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약 3만여 평의 규모인 수목원에는 우거진 수목의 시원함과 각종 들꽃에서 내 뿜는 향기로운 꽃 내음에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다. 봄을 맞이한 4월의 수목원은 벚꽃, 진달래, 산수유, 개나리 등이 싱그러운 계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화단에 심어 놓은 허브의 짙은 향은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연인, 친구, 가족이 나들이를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방문을 추천한다. 수목원 내부로 들어서면 익살맞은 아이들의 조형물이 작은 연못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데 천진난만한 웃음이 방문객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든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넓은 잔디밭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만든 피크닉장, 연인들의 사랑 고백과 여행 추억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프러포즈 가든, 각종 열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열대 온실, 벤치에 앉아 사색하기 좋은 산수유 산책로 쉼터 등은 수목원의 주요 코스로 애용되고는 한다. 특히 들꽃 뷰포인트 지역에는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다. 현재 2023 봄 체험학습을 운영 중으로 수목원 관람을 비롯해 화분에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6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문의 : 031-772-1800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    아이들이 행복한 봄날 놀이터, 군포 수리산도립공원 숲속놀이터’ 수리산은 군포 시민들의 중요 휴식처로 2009년 7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슬기봉(451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태을봉(489m)과 관모봉(426m) 일원까지 포함하고 있다. 초입이라 할 수 있는 매쟁이골 입구에 숲속 놀이터를 조성하여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나 자연을 체험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놀이기구들은 목재로 구성되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었다.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과 간이 암벽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클라이밍 시설이 흥미를 끌고 있다. 높지 않은 목재 벽에 클라이밍 손잡이를 설치하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성취감을 즐길 수 있게 하고, 그물 다리를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스릴감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놀이시설들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 어른들이 함께 안전을 확보해 준다면 부담 없이 숲속 놀이터의 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솔향기 가득한 숲속의 청정 공기가 아이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숲속 놀이터 바닥은 모래를 깔고 숲에서 날아온 솔잎들이 쿠션 역할도 하여 몸소 자연을 체험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으며, 어른들도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놀이시설을 이용하면 유대감을 높일 기회가 된다. 숲속 놀이터 앞에는 시원스럽게 뻗은 잔디밭이 있어 피크닉 장소로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나무로 제작된 의자와 테이블이 곳곳에 마련되어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작은 연못과 실개천에는 봄날 개구리들의 산란장으로 울음소리가 정겹게 들려 4월이 되면 자연생태를 관찰하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한다.  ▷주소 : 경기 군포시 속달동 279 ▷문의 : 031-8008-8265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 운영    20만평 임야에 펼쳐진 책과 자연의 만남, 포천 ‘나남수목원’  포천 나남수목원은 나남출판 조상호 회장이 설립한 수목원이다. 40여 년 넘게 출판사업을 하면서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무처럼 살고 싶고, 나무처럼 늙고 싶다’는 조상호 회장의 철학이 나남수목원으로 이어졌다. 약 20만 평의 임야에 실개천과 50년을 훌쩍 넘긴 잣나무, 산벚나무, 참나무, 쪽동백, 100세 수령을 자랑하는 산뽕나무, 팥배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다. 수목원 곳곳에 헛개나무, 밤나무, 느티나무 자작나무, 묘목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원시림의 복원이 가능한 곳이 된다. 수목원 입구부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실개천에는 사시사철 계곡물이 흐른다. 구상나무와 노각나무들이 가로수처럼 들어서 있어 걷는 재미가 있고, 언덕을 걸어 들어오면 분수 호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자연과 어울리는 건축물 책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 나남수목원의 상징인 책 박물관은 출판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성의 숲을 함께 조성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40년 가까이 꿈과 땀으로 일구었던 책들이 책장 가득 비치되어 숲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있으며 사회과학, 정치경제, 인문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나남책박물관은 이 시대의 지성을 담아두는 공간이기도 하며 선후배들을 위한 ‘아카이브’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목원 안쪽으로는 자작나무 4만 5000그루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임야가 조성되고 있으며, 백송 50그루가 포함된 반송단지, 무궁화 단지 등도 수목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북쪽에 위치하여 아직 개화 시기가 늦어 화사한 꽃으로 물들려면 5월 정도 되어야 하니 끝물 봄 피크닉 계획 중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1196번길 56 (갈월리 231-4) ▷문의 : 031-533-7777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사전예약 필수 /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음 
  • 별빛에 취한 경복궁의 봄

    별빛에 취한 경복궁의 봄

    “따라오시지요.” 안내를 맡은 상궁의 말과 함께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평소에는 입궁이 금지된 밤의 경복궁이 임금의 특별 허락하에 문이 열리자 감춰 뒀던 이야기가 별빛처럼 쏟아졌다. ‘창덕궁 달빛기행’과 함께 대표적인 궁궐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5월 13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진행하는데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회차당 32명씩 떠나는 시간 여행에선 발걸음마다 잠들어 있던 고궁의 사연이 꽃을 피웠다. 가장 먼저 들어선 곳은 소주방. 이곳에서는 관람객의 허기를 달랠 ‘도슭 수라상’이 기다리고 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차린 수라상에는 표고버섯 석류탕, 생선완자전, 너비아니, 저염명란젓 등이 정갈하게 올라왔다. 식사하는 동안 펼쳐진 국악 공연은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별이 뜨고 본격적인 야행이 시작되면 관람객들은 자경전, 함화당, 장고 등을 둘러보게 된다. 자경전 마당의 십장생굴뚝은 굴뚝 하나를 짓더라도 예술적 감각을 발휘한 장인들의 손길을 느끼게 한다. 장고에 다다르면 장고마마와 나인이 준비한 작은 상황극이 기다린다. 봄밤에 은은히 빛나는 장독대에서는 최고의 요리를 꿈꾸던 궁중 여인들의 노고가 익어가는 듯했다.지난 5일부터 시민들의 독서 공간으로 개방한 집옥재는 양옆의 협길당, 팔우정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맞는다. ‘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는 집옥재의 의미 그대로 내부에는 다수의 책이 꽂혀 있다. 특별히 올해는 용의 형상을 새겨 임금이 앉던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 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건청궁 곤녕합에 다다르면 이곳에서 일본군에게 살해된 명성황후의 비극에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한다. ‘달빛기행’의 백미로 후원의 부용지 야경이 꼽힌다면 ‘별빛야행’에는 향원지 야경이 있다.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뜻의 향원정은 고종이 1873년 건청궁을 지으면서 그 앞에 연못(향원지)을 파서 가운데 섬을 만들고 세운 2층 정자다. 거울처럼 연못에 향원정과 취향교가 밤하늘과 함께 반영된 모습은 관람객들을 봄밤의 향기에 제대로 취하게 만든다. 취향교에서 기다리던 임금이 별빛야행 때만 특별히 개방하는 문으로 들어가면 가까이 마주하는 향원정이 인상 깊은 고궁의 추억을 완성시킨다.
  • 미군 기밀 유출 피의자는 고교 때 ‘외톨이 밀덕’

    미군 기밀 유출 피의자는 고교 때 ‘외톨이 밀덕’

    한국 등 동맹국들을 도감청한 정황이 담긴 미군의 기밀 문건을 유출한 피의자 잭 테세이라(21) 일병이 학창 시절 총기와 군, 전쟁에 심취한 외톨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테세이라는 군과 유대가 깊은 가정에서 자랐고, 고교 시절 조용한 성격이었으며, 전쟁과 총에 대한 집착이 심해 보였다”고 테세이라의 주변 인물들을 취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세이라의 양아버지는 그가 일하던 공군 정보부대에서 근무했고, 학창 시절에 무기에 대한 지나친 관심 때문에 피하는 친구들이 적지 않았다. 고교 동창 카일라니 레이스는 보스턴글로브에 “(테세이라는) 매우 조용했고, ‘외톨이’의 분위기를 풍겼다”고 회상했다. ‘총을 좋아하는 이상한 아이’나 ‘밀덕’(군사장비 애호가)로 기억하는 동창도 있었다. 테세이라는 2019년 군에 입대했고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102 정보단에서 각종 기밀 정보가 저장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말단 IT 담당자였지만 수집된 기밀 정보가 저장된 네트워크를 관리했기 때문에 구글처럼 기밀을 검색하는 군 전용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었다. 따라서 사병 신분이었지만 1급 기밀을 확보할 수 있었다. 테세이라는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의 대화방 ‘서그 셰이커 센트럴’에서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 세계의 분쟁에 대해 강의하는 것을 즐겼다. 이들 중 한 명은 NYT에 “테세이라의 얘기는 거의 무시당했고, 실망한 테세이라가 실제 공군의 기밀 자료를 사진 파일로 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 당국은 피의자를 테세이라로 좁히면서 그의 가족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들을 살폈고, 유출된 기밀 문건의 사진 파일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회색빛 화강암 무늬가 그의 집 부엌 조리대 무늬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테세이라는 국방 정보 미승인 보유 및 전송, 기밀 문건·자료 미승인 반출 및 보유 등 2개 혐의로 지난 13일 체포됐으며, 최소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베트남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밀 유출 사태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나눈 대화에 따르면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것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 ‘돈봉투 핵심’ 강래구 소환… 檢 “지인 업체서 자금 조달” 진술 확보

    ‘돈봉투 핵심’ 강래구 소환… 檢 “지인 업체서 자금 조달” 진술 확보

    9400만원 중 8000만원 마련 혐의 ‘전달책 의심’ 강화평도 소환조사당시 돈 받은 현역 의원 등 수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을 16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봉투 전달 경위 외에 현금 조성 과정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 전 회장은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현역 의원 등에게 뿌려진 돈 9400만원 가운데 8000만원의 조성 및 살포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전달에 관여한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은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발언했다. 검찰은 앞서 사건 관계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이 지인 등이 운영하는 복수의 사업체를 통해 해당 자금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청탁 등이 오갔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된다. 검찰은 또 정치자금법 위반과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화평 전 대전시 구의원도 이날 소환했다. 강 전 구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돈봉투를 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과 강 전 구의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 전 구의원은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구해 온 1000만원을 이 전 부총장과 함께 50만원씩 봉투 20개에 나눠 담아 강 전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돈을 받은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다수의 민주당 현역 의원과 업체 관계자 등이 처벌받게 될 수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연루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 또 日총리 노렸다… 새달 G7정상회의 ‘비상’

    또 日총리 노렸다… 새달 G7정상회의 ‘비상’

    기시다 선거유세 중 1m앞 폭발물‘아베 피살’ 8개월 만에 열도 충격히로시마 회의 코앞 경호에 허점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 피살 사건과 유사한 테러가 1년도 안 돼 또다시 벌어져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다음달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요인 경호에 큰 허점을 보이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사이카자키 어시장에 도착해 현지를 시찰하고, 인근 연설 현장으로 걸어가 오는 23일 치러지는 와카야마1 선거구 중의원 보궐 선거 자민당 후보 지원 연설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청중 사이에서 은색 원통이 날아와 기시다 총리 1m 앞에 떨어졌다. 기시다 총리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은 즉각 방탄 가방을 펼친 뒤 놀란 총리를 감싸며 수십m 떨어진 차량 근처로 피신시켰다.폭발물이 투척된 순간 “이 사람이다”라는 소리와 함께 옆에 있던 50대 어부가 용의자인 기무라 류지(24·직업 미상)의 목에 헤드록을 걸어 그를 곧바로 제압했다.기시다 총리 앞에 떨어진 폭발물은 곧바로 터지지 않았고 50초쯤 지난 뒤 큰 폭발음과 함께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폭발했다. 연설 현장에 모인 청중들이 그제야 혼비백산하며 피신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와카야마현 경찰청으로 피신한 기시다 총리는 약 1시간쯤 지나 와카야마역에서 유세를 재개하며 일정을 이어 갔다. 그는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우리나라(일본)에 소중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여러분과 힘을 모아 끝까지 해내겠다”고 말했다. 폭발물은 살상 수준의 폭발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대로 된 폭발물이었다면 기시다 총리의 코앞에서 폭발해 큰 피해를 일으킬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일본 경찰이 아베 전 총리 피살 사건 이후 요인 경호를 강화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실투성이라는 점이 이번에 확인됐다. 지난해 7월 8일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지원 연설 중 옛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원한을 가진 전직 해상자위대원 야마가미 데쓰야가 쏜 수제 총에 맞아 숨졌다. 이후 일본 경찰은 각 지방 경찰청이 알아서 요인 경호를 했던 방식에서 중앙본부인 경시청에 사전 보고를 한 뒤 지시를 받는 것으로 바꿨다. 16일 NHK에 따르면 연설이 자주 이뤄지는 장소에 대해서는 경시청과 지역 경찰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예비 심사’를 실시하도록 했지만 이번 어시장은 연설이 자주 열리지 않는 곳이라는 이유로 사전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중요한 인물과 관련된 온라인 정보를 수집하고 폭발물 제조 방법을 소개하는 글을 인터넷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이런 대책으로는 이번과 같은 사건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다음달 19~21일 예정된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요인 경호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전현직 총리를 대상으로 한 테러는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유세 현장에서 발생해 경호 자체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기무라가 소지한 배낭에는 기시다 총리를 향해 던진 폭발물과 유사한 또 다른 물체가 있었고 흉기도 있었다. 하지만 유세 현장에서 소지품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 기시다 총리의 유세 일정이 지난 14일 자민당 홈페이지에 공개돼 테러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였다.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도 자민당 홈페이지를 보고 아베 전 총리의 일정을 파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 인도 전 의원, 기자 행세한 범인에 총격살해 장면 생중계돼

    인도 전 의원, 기자 행세한 범인에 총격살해 장면 생중계돼

    인도 북부에서 납치 유죄판결을 받은 전직 의원이 병원으로 가는 텔레비전 뉴스 생방송 중 총격을 받고 동생과 함께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은 16일 전날 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이시에서 아티크 아마드와 그의 형제인 아쉬라프는 경찰 호위를 받으며 병원으로 가던 중 기자 행세를 한 3명으로부터 근접거리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총격범들은 즉시 경찰에 자수했는데 이 중 한 명이 국수주의 힌두교도의 무슬림 타도 구호인 ‘자이스리람(신 람 만세)’을 외쳤다고 한다. 경찰은 피의자 3명이 현장 녹음이 필요한 기자인 척하며 피해자들 바로 옆까지 접근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피해자 두 사람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었는데 총격 장면을 담은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살해 장면은 이들 형제가 언론에 말하는 장면을 찍던 현지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그대로 방송됐다. 비디오에서 누군가가 아티크 아마드의 머리 바로 옆에 권총을 들이댔고 그가 쓰러지자 그의 동생도 총격당했다. 두 형제가 땅에 쓰러진 뒤에도 총격범들이 계속 총을 쏘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됐다.60세인 전직 의원 아티크는 그가 2005년에 한 의원을 살해했다는 사건의 재판 증언에 나선 변호사를 납치한 죄로 2019년 갇혔다. 이 변호사는 아티크의 19살 난 아들과 다른 한 남자에 의해 올 2월 살해되었다. 생중계 살해 이틀 전에 변호사 살해 혐의를 받은 아티크의 십대 아들과 남자가 경찰과의 총격 대치전 끝에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티크 아마드 전 의원은 2주 전 인도 대법원에 주 공무원들이 자신의 목숨을 “공개적이고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노리고 있다”며 보호 청원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개입을 거부했다. 아마드 전 의원은 주의회 4선 후 중앙 연방의회에 2004년 진출했다. 그는 부동산 개발 관련 부패 혐의와 함께 반대 세력 납치 등 100건이 넘는 형사 범죄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대부분 무슬림인 선거구민 사이에는 가난한 가족들을 도와주는 의적 로빈 후드 이미지로 행세했다. 그의 사망 이후 인구 2억명이 사는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4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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