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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2마리 위장 안에 640만원어치 ‘금’ 가득…태국서 벌어진 황당 사건

    개 2마리 위장 안에 640만원어치 ‘금’ 가득…태국서 벌어진 황당 사건

    태국의 한 남성이 기르는 애완견 2마리가 600만원이 넘는 금 목걸이를 씹어 삼켜 화제가 되고 있다. 개들의 위장 안에 금 조각이 가득 찬 것으로 확인되자 남성은 긴급 수술을 받게 했다. 8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41세 남성 낫타폰 루카차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낫타폰은 세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었다. 사건은 밤사이 일어났다. 낫타폰이 자기 전에 의자 위에 놓아둔 금목걸이를 개들이 물어뜯은 것이다. 그 목걸이의 원래 가격은 21만 밧(약 945만원)을 넘었다. 다음 날 아침, 낫타폰은 여자친구의 비명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 여자친구는 두 마리 개가 금목걸이를 씹어 삼키는 모습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바닥에는 금목걸이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남은 금을 모아보니 개들이 삼킨 금목걸이 가치는 14만 밧(약 630만원) 이상이었다. 곧 개들이 토하기 시작했고, 배설물에서도 금 조각이 나왔다. 낫타폰은 급히 동물병원으로 개들을 데려갔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두 마리 개의 위장 안에 여러 개 금 조각이 발견됐다. 두 마리 모두 비슷한 양의 금을 삼킨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수의사는 즉시 수술을 권했고, 낫타폰은 이후 SNS에 업데이트 영상을 올렸다. 두 마리 개 모두 병원에서 집중 관리를 받고 있지만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남은 금과 개들의 배설물에서 회수한 금 조각을 금 가게에 팔았다고 한다. 다만 받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 ‘강북 모텔 연쇄 살인’ 그 약물로… 이번엔 남편 술에 섞었다 덜미

    ‘강북 모텔 연쇄 살인’ 그 약물로… 이번엔 남편 술에 섞었다 덜미

    약물 60정 빻아 1.8ℓ 소주병에 넣어관장 상해 사건 수사 중 공모 포착남편 “아내가 심리 지배당해 범행”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에 쓰인 것과 같은 계열의 약물(벤조디아제핀)을 섞은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직원과 관장이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20대 여성 A씨와 도장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법원은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의 B씨 자택 냉장고에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 60정을 가루로 만들어 섞은 1.8ℓ 소주 페트병을 넣어두는 방식으로 B씨의 남편인 50대 C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즐긴다는 점을 노렸으나 C씨가 해당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이 범행은 별개의 상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6일 A씨가 B씨의 집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된 뒤 경찰은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살인 공모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진술을 받아냈다. 이와 관련 C씨는 “아내가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당해 범행에 가담하는 등 관장이 배후에서 조종하며 계속해 범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조디아제핀은 불안장애·불면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계열 약물로, 지난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했다. 이 약물은 과다 복용하거나 알코올 등과 병용할 경우 사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제를 먹여 재운 남성 4명에게 수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20대 여성 고모씨 사건에서도 같은 약물이 사용됐다. 한편 경찰은 A씨 등이 실제 약물을 사용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범행 동기와 약물 입수 경위, 김소영 사건 모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11일 나온다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11일 나온다

    광주광역시에서 심야 귀갓길이던 10대 여고생을 ‘묻지마 살해’ 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려고 달려온 다른 학교 남고생에게 2차 공격을 가한 20대 남성 살해범에 대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결과가 11일 오전 나온다. 10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장모(24)씨를 상대로 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결과를 다음 날 발표할 예정이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장씨가 뚜렷한 동기·목적 없이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의 반사회적 성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20개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충동성·공감 부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한다. 총점 40점 중 25점이 넘으면 국내에서는 통상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를 규명하는 수사도 엿새째 계속하고 있다. 검거 당시 그가 소지 중이었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해 분석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와 관련한 유의미한 자료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또 범행 이틀 전인 지난 3일 평소 알고 지낸 베트남 국적 여성이 장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檢 ‘연어 술파티’ 의혹 박상용 징계 초읽기…박상용 “대검에 대기하겠다”

    檢 ‘연어 술파티’ 의혹 박상용 징계 초읽기…박상용 “대검에 대기하겠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에서 ‘연어 술파티’ 진술 회유 의혹이 제기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곧 결정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11일 오후 감찰위원회를 열고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법조계와 학계·언론계·경제계 등 외부 인사와 내부 인사를 포함해 5∼9인으로 구성된 감찰위는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 검사의 비위 사실 인정 여부와 징계 수위 등을 논의해 검찰총장에게 권고하게 된다. 박 검사가 받고 있는 비위 의혹은 6가지 정도로 알려졌다. ‘연어 술 파티’ 의혹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박 검사 등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피의자들에게 연어와 술을 제공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 송금 사건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냈다는 내용이다. 서울고검 TF는 앞서 같은 날 검찰 조사실에서 술자리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대검에 보고했다. 박모 전 쌍방울 이사의 편의점 소주 결제 내역,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진실 반응이 나온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검찰총장이 감찰위 권고를 그대로 이행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통상 감찰위 의견을 존중해 권고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검 감찰위 권고를 받은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징계 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17일 전까지 법무부에 징계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구 직무대행이 징계를 청구하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려 견책·감봉·정직·면직·해임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대검 감찰위가 징계 청구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더라도, 법무부 장관이 직접 징계를 청구해 검사징계위 심의가 시작될 수도 있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견책을 제외한 감봉·정직·면직·해임 등의 징계 집행은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임면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하게 된다. 판·검사가 징계로 해임되면 3년 동안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다. 박 검사는 진술 회유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과 함께 소명 기회를 달라며 11일 오전부터 대검에 대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감찰위는 필요할 경우 비위 행위자의 출석을 요구해 심문할 수 있으나, 박 검사는 감찰위로부터 출석 요구 연락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불러만 주시면 즉시 출석해 주신 질의에 성실히 설명해 드리겠다”, “대검찰청에 출석해 대기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소명 한 번 없는 절차로 공무원을 처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고도 밝혔다.
  • 14세 장타소녀 김서아, KLPGA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

    14세 장타소녀 김서아, KLPGA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장타소녀‘ 김서아(신성중2년)이 생애 첫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김서아는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 홀(파3·180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맛봤다. 김서아는 “6번 아이언으로 쳤다. 그린에 떨어진 볼이 구르더니 홀에 들어가더라”면서 “홀인원은 난생 처음”이라고 밝혔다. 홀인원 상품으로 400여만원 짜리 안마의자를 받은 김서아는 “할머니께 선물하겠다. 할머니가 오늘 응원하러 오셨다”고 말했다.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휘두르며 공동4위에 올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서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300야드 장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1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서아는 이날 버디 1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친 끝에 합계 1언더파 214타로 공동18위로 대회를 마쳤다.
  • 또 ‘벤조디아제핀’…약물 탄 술로 ‘남편 살해 시도’ 태권도장 직원과 관장 구속

    또 ‘벤조디아제핀’…약물 탄 술로 ‘남편 살해 시도’ 태권도장 직원과 관장 구속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에 쓰였던 것과 같은 계열의 약물(벤조디아제핀)을 섞은 술을 마시도록 만들어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직원과 관장이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관장 20대 여성 A씨와 직원 4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효선 판사는 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의 한 주택 냉장고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들어 섞은 1.8ℓ 소주 페트병을 넣어두는 방식으로 B씨의 남편인 50대 C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즐긴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했으나, C씨가 해당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벤조디아제핀은 불안장애·불면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계열 성분으로, 지난해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이 범행에 사용한 약물과 같은 계열이다. 해당 약물은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숨겨져 있던 살인미수 범행은 별개의 상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A씨가 B씨의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후 경찰이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살인을 공모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즉시 아내 B씨를 긴급체포하고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피해자 C씨는 “아내가 관장에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당해 범행에 가담했으며, 관장이 배후에서 모든 살인 시도를 조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이들을 상대로 김소영 사건을 모방했는지 여부와 약물 입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밀크티서 맹독 ‘수은’ 발견” 업체 신고한 中 여성…범인 잡고 보니 남친?

    “밀크티서 맹독 ‘수은’ 발견” 업체 신고한 中 여성…범인 잡고 보니 남친?

    중국의 한 여성이 밀크티 속에 수은이 섞인 것을 발견해 판매 가게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일을 벌인 사람이 다름 아닌 그 밀크티를 사다 준 남자친구로 추정돼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에 사는 장씨는 지난달 27일 남자친구가 사 온 밀크티를 마시다가 이상한 알갱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 몇 모금을 마실 때는 괜찮았지만 계속 마시다 보니 타피오카 알갱이가 아닌 딱딱한 입자가 씹혔다. 입자를 뱉어내자 작은 은색 입자들이 보였다. 장씨는 이것이 수은이라고 판단하고 즉시 매장에 항의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생산 과정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결국 장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지역 소비자 협회에 알렸다. 온라인에도 이 사건을 공개했다. 음식 안전을 우려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는 해당 밀크티 브랜드를 비난했다. 해당 브랜드는 사건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관계 기관은 다음 날 바로 조사를 시작했다. 결과는 같은 달 29일에 나왔다. 조사팀은 해당 매장에서 모든 재료와 생산 절차가 안전했으며 밀크티에서 나온 ‘이물질’은 “구매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라면서 용의자가 체포됐고 증거도 확보됐으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용의자의 신원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그 용의자가 여성의 남자친구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 여성이 건강상 문제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수은에 중독되면 호흡기와 소화기 손상, 발진, 가슴 통증, 피로,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여러 장기가 동시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국에서 음식에 수은을 넣는 행위는 ‘위험 물질 유포죄’에 해당한다. 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며, 큰 피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
  • ‘남편 약물소주 살인미수’ 女직원·女관장 구속… “둘은 어떤 사이?” 질문엔

    ‘남편 약물소주 살인미수’ 女직원·女관장 구속… “둘은 어떤 사이?” 질문엔

    구속심사 출석하며 취재진에 ‘묵묵부답’法 “증거인멸·도주 우려” 구속영장 발부‘모텔 연쇄살인’ 김소영이 쓴 약물 사용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인 관장이 모두 경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범행에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썼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효선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는 9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관장 20대 여성 A씨와 직원 40대 여성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주택 냉장고에 약물을 탄 1.8ℓ짜리 소주 페트병을 넣어두는 방법으로 B씨의 남편인 50대 남성 C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C씨는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살인미수 범행은 A씨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B씨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된 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살인을 모의한 정황을 확인하고, B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빻아 가루로 만든 뒤 범행에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아내가 관장에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당했다”며 “관장이 배후에서 조종하면서 계속해 살인 범행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이날 구속심사에 출석하면서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느냐’, ‘둘은 어떤 사이인가’, ‘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 ‘남편 살해시도’ 女직원·女관장, ‘모텔 살인’ 김소영 수법 썼다…모방범죄 의혹

    ‘남편 살해시도’ 女직원·女관장, ‘모텔 살인’ 김소영 수법 썼다…모방범죄 의혹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20)이 썼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9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태권도장 관장 20대 여성 A씨와 직원 40대 여성 B씨는 이번 범행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관장 A씨는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직원 B씨를 통해 1.8L짜리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김소영이 지난해 12월부터 20대 남성 2명을 살해할 때 범행에 사용한 물질로, 불면증과 불안장애 등의 완화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다. 불안, 불면, 경련, 근육 긴장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지만,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A씨 등이 실제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향후 추가 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가 김소영을 모방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약물과 관련해서는 피의자들 진술만 있는 상태라 실제로 벤조디아제핀이 사용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의자들이 약물을 입수하게 된 경위나 모방범죄 여부 등도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B씨의 집 냉장고에 약물을 탄 술을 넣어두고 B씨 남편인 50대 남성 C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C씨는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살인미수 범행은 A씨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B씨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에서 살인을 모의한 정황을 확인하고 B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들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 태권도장 20대 女관장·40대 女직원, 남편 살해 시도… ‘약 탄 술’ 안 먹히자 칼부림

    태권도장 20대 女관장·40대 女직원, 남편 살해 시도… ‘약 탄 술’ 안 먹히자 칼부림

    태권도장 관장과 직원이 약물을 탄 술로 직원의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태권도장 관장인 20대 여성 A씨와 태권도장 직원인 40대 여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약물을 탄 술을 B씨의 남편인 50대 남성 C씨에게 먹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25일 약물을 탄 술을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B씨의 자택 냉장고에 넣어뒀다. C씨가 평소 혼자 술을 마시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에 사용된 약물은 A씨가 준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다만 C씨는 이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관장인 A씨가 직원인 B씨의 자택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C씨는 목과 손가락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말다툼 중 벌어진 우발적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가 확인되면서 살인 모의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메시지를 통해 약물을 탄 술로 C씨를 살해하는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실제로 B씨 자택 냉장고에서 실제로 약물을 탄 술을 발견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두 사람이 11일 전부터 냉장고에 약물 술을 비치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서 경찰은 A씨에게 특수상해가 아닌 살인미수와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하고, B씨도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냉장고에 술을 넣어둔 행위만으로 살인 실행 착수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태권도장 관장과 직원이 공모해 직원의 남편을 살해하려 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약물 종류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신상정보 공개…5월 14일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신상정보 공개…5월 14일

    광주광역시 도심 심야 시간대 일면식 없는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해’ 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려고 달려온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자 살해범의 신상정보가 오는 14일 공개된다. 광주경찰청은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살해범 장모(24)씨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심의위는 중대한 피해, 국민의 알권리, 재범 방지 등 규정 요건이 충족한다고 판단해 공개를 결정했다. 광주광역시에서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진 사례는 장씨가 처음이다. 광주경찰청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광주 광산경찰서에 이를 통보했고, 광산서는 위원회 의결을 존중해 공개를 결정했다. 사진으로는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위해 수사기관이 체포 시점에 촬영하는 머그샷(mugshot)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장씨가 공개 결정에 동의하지 않아 게시 시점은 미뤄졌다. 현행법상 당사자가 비동의할 경우 5일 이상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30일간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른바 ‘묻지마 살해범’ 장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의 명확한 범행 목적을 규명 중에 있으며,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 ‘안 자고 시끄러워서’…두 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20대 부부 구속기소

    ‘안 자고 시끄러워서’…두 살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20대 부부 구속기소

    경남 창녕에서 두 살배기 아들을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지난달 1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아내인 20대 여성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창녕군 남지읍의 한 주거지에서 만 2세 아들 C군이 탈수 증세를 보였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는 ‘잠을 자지 않고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아들을 장시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역시 범행 과정에서 아들을 성인용 셔츠로 결박해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C군은 탈수 증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됐고, 결국 다음 날 숨졌다. 범행 이후 A씨는 장인 D씨와 함께 창녕 남지읍의 한 폐가에 아들 시신을 마대에 담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D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가 적용됐으며, D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시신이 발견된 폐가는 과거 D씨가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 아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C군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지난 3월 16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나면서 구속됐다. 이들 부부와 D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종합특검 출범 70여일 만 첫 처분은 ‘김관영 무혐의’… 남은 수사 향방은

    종합특검 출범 70여일 만 첫 처분은 ‘김관영 무혐의’… 남은 수사 향방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관영 전북지사의 내란 동조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수사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 없이 지지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종합 특검의 남은 수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합 특검은 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관영 전북지사의 내란방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출범 70여일 만의 첫 처분이다. 김 지사는 계엄 당시 도청과 도내 8개 시군 청사 출입을 전면 통제·폐쇄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특검은 지난달 30일 김 지사를 내란 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국헌문란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고 고발장 기재 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결론 내렸다. 종합 특검은 지난 2월 25일 현판을 내건 이래 아직까지 단 한건의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 주력하고 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중기소 등을 이유로 출석 조사를 거부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당을 중심으로 조작기소 특검법이 발의되면서 후반부 수사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조작기소 특검이 출범할 경우 종합 특검이 수사 중인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 개입 의혹’ 등 검찰 관련 사건을 넘겨줘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종합 특검은 필요시 30일씩 두 차례 기한을 연장할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30일을 추가로 수사할 수 있으나, 현재로선 기한 연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논의하겠다고 공표한 상태다. 이 가운데 종합 특검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 진위 여부 검증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검은 이날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내 수용시설인 지하벙커를 찾아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지난 6일 해병대 연평부대 내 수용시설에 이어 또다시 ‘노상원 수첩’에 적힌 ‘수집소’ 확인에 나선 것이다. 특검팀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이 계엄 후 체포자들을 해당 수용소에 수감할 계획을 세웠다고 의심 중이다. 종합 특검은 수방사 수용시설에 대해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으로 계엄 당시 내란중요임무 종사자들이 중앙선관위 직원들을 체포한 후 가둘 장소로 계획한 곳”이라며 “노 전 사령관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기본 수사 기간(90일) 중 3분의 2가 넘게 지난 시점에서 남은 기간 동안 추가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다른 특검에서 활동했던 수사관은 “종합 특검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 지 알 순 없지만, 이미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주요 피의자 한두명은 불러서 조사했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노 전 사령관도 유의미한 추가 증거 없이 윗선과의 고리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 생방송 중 BJ 흉기 난입 신고…경찰, 용의자 입건해 조사 예정

    생방송 중 BJ 흉기 난입 신고…경찰, 용의자 입건해 조사 예정

    생방송 중이던 인터넷 개인방송 현장에 한 BJ가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6분쯤 부산 강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BJ에게 또 다른 BJ가 흉기를 들고 찾아와 위협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강서경찰서 명지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했지만 당시 현장은 이미 정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BJ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상황이 “해프닝이었다”며 범행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제의 장면은 실제 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J가 흉기로 위협하는 장면이 방송으로 확인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용의자를 임의동행하거나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못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지구대 관계자는 “초기 수색에서는 흉기를 찾지 못했지만 이후 목격자 진술을 통해 소지 정황이 확인됐다”며 “사건은 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지구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한 공무원 무더기 송치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한 공무원 무더기 송치

    허위로 초과근무수당을 챙긴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한 혐의(사기·공전자기록위작)로 안동시 소속 공무원 7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허위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초과근무수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현재 수사 대상에 오른 안동시 공무원은 모두 112명으로, 이들이 불법 수령한 초과근무 수당은 1083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진정인 고발에 따라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지난 4월 말부터 최근까지 조사를 마친 피의자 78명을 검찰에 차례로 송치했고, 나머지 34명을 상대로 추가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 출국금지 몰라 비행기 놓친 사건 관계인… 대법 “도주 우려 없는데 통지 유예는 위법”

    출국금지 몰라 비행기 놓친 사건 관계인… 대법 “도주 우려 없는데 통지 유예는 위법”

    이재명 대통령 등이 연루됐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사건 관계인의 출국을 금지하고 이를 알리지 않은 행위는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출국금지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는 ‘통지 유예’는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돼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8일 백주선 변호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585만 5000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022년 9월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던 중 성남FC의 감사였던 백 변호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며 법무부에 ‘통지 유예’ 요청을 해 받아들여졌다. 관련법상 출국이 금지되거나 이를 연장할 경우 당사자에게 즉시 사유와 기간을 알려야 하지만, ‘수사에 중대하고 명백한 장애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예외적으로 3개월까지 당사자에게 통지를 미룰 수 있다. 백 변호사는 같은해 12월 국제 학술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가 출국 심사대에서 제지당하면서 비로소 자신이 출국금지 대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는 출국금지를 해제했으나 이미 백 변호사가 예약한 항공편은 떠난 뒤였다. 백 변호사는 출국금지와 통지 유예 결정이 모두 위법하다며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수사 대상자로서 출국금지 조치 자체는 적법했지만, 통지 유예는 위법했다고 봤다. 1심은 “출국금지 사실을 당사자에게 통지하더라도 증거를 인멸하는 등 범죄 수사에 중대·명백한 장애가 생길 우려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공권 취소 수수료 85만 5000원과 위자료 100만원 등 모두 185만 5000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변호사로서 출국금지 사실이 알려질 경우 직업적 신뢰도와 사회적 평판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위자료를 500만원으로 올려 모두 585만 5000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를 그대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출입국관리법상 ‘범죄 수사에 중대하고 명백한 장애가 생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통지를 미루려면 사건의 범죄 혐의자나 주요 참고인 등이 통지 자체로 도주하거나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 인정돼야 한다”면서 “출국금지 결정의 통지는 처분에 대해 사후적으로 다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데 통지하지 않으면 대상자는 이 기회를 박탈당할 뿐 아니라 불측의 손해를 입을 우려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출국금지 및 연장 결정의 통지 유예에 대한 위법성 판단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판례다.
  • 청호나이스, 창립 33주년 기념 ‘나이스위크’ 진행… 렌털로 면제·할인 혜택 제공

    청호나이스, 창립 33주년 기념 ‘나이스위크’ 진행… 렌털로 면제·할인 혜택 제공

    청호나이스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에 나선다. 청호나이스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창립 33주년 기념 기획전 ‘나이스위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포인트 지급과 렌털료 면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자에게는 제품별 조건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대 3개월 렌털료 면제, 일시불 제품 최대 15% 할인 쿠폰, 포토리뷰 작성 시 최대 4만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3월 출시한 얼음정수기 신제품 ‘더 엠’(The M)이 꼽힌다. 이 제품은 부피 기준 국내 최소 크기를 구현한 슬림형 얼음정수기로,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부피를 40%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7㎏, 약 770알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으며 7·9·11g 등 3단계 얼음 크기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트레이와 직수 유로, 코크 전해수 살균 기능을 적용했으며 얼음 저장고 UV 케어 기능도 탑재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며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뇌물수수·성비위’ 김진하 양양군수 징역 2년 확정… 군수직 상실

    ‘뇌물수수·성비위’ 김진하 양양군수 징역 2년 확정… 군수직 상실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성 비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군수직을 상실하게 됐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이 박탈된다.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8일 오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 군수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 및 A씨와 공모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박봉균 양양군 의원도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김 군수는 민원인 A씨로부터 토지 용도지역 변경과 각종 허가, 도로 점용 사용 승인, 민원 분쟁 해결 등의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과 고가의 안마의자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김 군수가 A씨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것도 직무 관련 청탁의 대가로 제공된 이익에 해당한다고 봤다. A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1·2심은 김 군수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안마의자 몰수와 5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2심 재판부는 “군정을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들을 지휘·감독할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뇌물을 수수했다”며 “양양군 전체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공정성과 투명성에 심각한 불신을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적극적으로 뇌물이나 안마의자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고, 부정한 청탁까지는 나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군수 측은 A씨와 내연관계로 발전해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고, 뇌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도 2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피고인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 경찰, 김현지 부속실장 고발 각하… “혐의 입증 증거 부족”

    경찰, 김현지 부속실장 고발 각하… “혐의 입증 증거 부족”

    경찰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개인정보 비공개와 인사 개입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시민단체 고발을 모두 각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김 부속실장이 나이와 학력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시민단체 고발을 각하했다. 각하는 고소·고발 사건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을 때 실체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다. 경찰은 개인정보 비공개 고발 건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그 위법·부당의 정도가 실질적, 구체적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고발인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나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고, 달리 피의자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속실장이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였던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후보자 사퇴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각하됐다. 시민단체는 김 부속실장이 강 의원에게 “장관 후보자를 사퇴해야 할 것 같다”고 전화하는 등 인사에 개입해 직권을 남용하고 사퇴를 강요했다는 취지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추정적 언론 보도 외에 피의자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가 없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를 개시할 만한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김 부속실장이 고위 공무원으로서 나이, 학력, 경력, 고향 등 기본 신상을 공개하지 않아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또 김 부속실장이 강 의원에게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직권남용·강요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쓴맛 나는 음료 ‘원샷’ 강요하고 끌고 갔다”…CCTV에 찍힌 김소영 모습

    “쓴맛 나는 음료 ‘원샷’ 강요하고 끌고 갔다”…CCTV에 찍힌 김소영 모습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인 김소영(20)이 의식을 잃어가는 피해 남성을 부축해 끌고 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소영이 쓴맛이 나는 음료를 억지로 마시게 했다”는 피해자의 진술도 나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오병희)는 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김씨는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지난해 12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김씨로부터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받았던 생존 피해자의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신문은 신변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피해자는 “김씨가 운전하느라 고생했다며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타민 음료를 건넸고, 굉장히 쓴맛이 났다”며 “더 마시기를 거부했지만 김씨가 ‘원샷하라’며 다 마시기를 강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정에서는 김씨가 약물에 취한 듯한 남성을 어디론가 끌고 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씨가 남양주 한 카페 엘리베이터에서 약 기운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성의 팔짱을 낀 채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휘청이며 김씨에게 이끌려 움직였다. 김씨가 남성의 볼을 두드리며 상태를 확인하는 듯하다가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무엇인가 대화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법정 방청석에서는 욕설이 나오기도 했다. 검찰은 다른 영상도 준비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재생하지 못했다. 김씨는 이날 재판에서 재차 혐의를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을 대리하는 남언호 변호사에 따르면 김씨는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에게 질문이 있냐는 물음에 ‘피해자가 과거 자신에게 동의 없이 신체접촉을 한 적이 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이에 대해 “피해 남성으로부터 원치 않는 스킨십을 당한 기억이 있어 이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넨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3월 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다른 남성 3명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6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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