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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적으로 입증된 ‘주름 없애는 성분’ 3가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주름 없애는 성분’ 3가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젊게 보이고 싶을 것 또한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때문에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보지만 실제로 무엇을 써야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위민스 헬스(Women ‘s Health)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주름을 방지하고 개선하는 성분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평소 관심이 많은 이라면 이미 알 수도 있지만 몰랐다면 이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1. 레티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색소침착을 예방한다. 25여년간 진행된 연구를 통해서도 이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놀은 피부세포의 재생을 활성화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윤기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피부과 전문의인 해럴드 랜서 박사(미 비벌리힐스)는 말한다. 다나 삭스 박사(미 미시간의대 피부과 부교수) 역시 레티놀 관리를 하면 “한 주 안에 표피가 변화해 피부가 전보다 부드럽고 매끈해진다”면서 “새롭게 생성한 콜라겐의 영향으로, 갈색반점이 4~6주 안에 사라지기 시작하고, 주름은 8~12주 안에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색소침착과 어두운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고 랜서 박사는 말한다. 또한 이 성분이 피부를 더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 일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비타민 C는 항산화물질로써 피부가 자외선을 받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상승시켜 피부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3. 알파하이드록시산(AHA) 이 성분이 분자 수준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전문가들은 주목한다. 알파하이드록시산은 강력한 스크럽의 역할로써 죽은 피부세포인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지넷 그라프 박사(미 뉴욕 마운트싸이나이의대 피부과 임상부교수)는 “죽은 피부가 쌓이면 점을 더 어둡게 하고 주름을 더 깊게 하며 피부가 빛을 흡수하도록 한다”면서 각질 제거에 신경써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알파하이드록시산(AHA)은 표기란에 AHA라고 그대로 써있기도 하지만 간혹 젖산 혹은 글리콜산 등으로도 표시된 것도 있다. 그라프 박사는 AHA의 농도가 10% 정도인 제품을 쓰도록 추천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년 中1부터 SW교육 의무화

    내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소프트웨어(SW)가 필수과목이 된다. 초등학생은 2017년, 고등학생은 2018년부터 SW가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정식 교과목이 된다. 2021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SW가 등장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SW 중심사회 실현전략 보고회’에서 종합적인 SW 진흥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SW 기반의 새로운 시장 창출 ▲SW로 국가시스템 변혁 ▲SW 산업구조 혁신 등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SW를 어릴 때부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바꾼다. 중학교는 당장 내년도 입학생부터 SW 수업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초등학교는 내년에 희망 학교부터 교육을 실시해 2017년 정식 교과목으로 가르친다. SW 산업의 근간인 ‘저작권’ 보호도 크게 강화된다. 현재 38%대인 SW 불법 복제율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낮출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현 정부가 임기 끝까지 집중 관리해 나갈 창조경제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관련기사 8면
  • 세상에서 가장 슬픈 100일…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형

    세상에서 가장 슬픈 100일…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형

    우리는 그날, 그곳에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 혹은 자녀, 친구들이 세월호에 타지 않았다는 이유로도 안도할 수 없는 ‘위험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공공성은 잊혔고,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으며,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2014년 4월 16일을 겪은 대한민국 모두에게 세월호 참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재난관리 전문가인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이동규(행정학 박사) 교수가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트위터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부’ ‘눈물’ ‘분노’ 같은 키워드가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교수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세월호 사고를 정부 불신과 연관 짓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사 이후 100일 동안 우리들의 머리와 가슴을 짓누른 분노의 키워드들은 여전합니다.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내놓았던 대책은 ‘공회전’을 하고, 특별법은 국회에서 지지부진합니다. 국민의 분노를 돌리려고 당국이 던져 놓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시체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연유로 그날 이후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요즘 들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기억해야만 합니다. 정차웅군, 남윤철·최혜정 교사, 박지영 승무원, 양대홍 사무장 등 세월호의 수많은 의인들과 너무 일찍 꺾여버린 꿈들을. 그리고 대통령의 약속이 이행되는지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더 큰 비극을 피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서석진 ■공정거래위원회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시장구조개선정책관 김성환◇과장급 전보△시장구조개선과장 송정원△유통거래과장 서남교◇과장급 승진△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안병규 ■아시아타임즈 △미디어전략국장 박헌화△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 권태욱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직무대행 송종길 ■한양대 ◇서울캠퍼스△교무부처장 국방현△제2입학부처장 차순걸△학생부처장 박종대△기획부처장 임영종◇ERICA캠퍼스△학생부처장 김계곤△기획홍보부처장 정규식△창의인재원장 조정환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사업본부장 박승현△예술단운영본부장 직무대리 서춘기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리얼이스테이트실 상무 이상우△투자금융팀장 이사보 장항준
  • 주름 없애려면…과학적으로 입증된 성분 3가지

    주름 없애려면…과학적으로 입증된 성분 3가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젊게 보이고 싶을 것 또한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때문에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보지만 실제로 무엇을 써야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위민스 헬스(Women ‘s Health)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주름을 방지하고 개선하는 성분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평소 관심이 많은 이라면 이미 알 수도 있지만 몰랐다면 이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1. 레티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색소침착을 예방한다. 25여년간 진행된 연구를 통해서도 이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놀은 피부세포의 재생을 활성화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윤기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피부과 전문의인 해럴드 랜서 박사(미 비벌리힐스)는 말한다. 다나 삭스 박사(미 미시간의대 피부과 부교수) 역시 레티놀 관리를 하면 “한 주 안에 표피가 변화해 피부가 전보다 부드럽고 매끈해진다”면서 “새롭게 생성한 콜라겐의 영향으로, 갈색반점이 4~6주 안에 사라지기 시작하고, 주름은 8~12주 안에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색소침착과 어두운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고 랜서 박사는 말한다. 또한 이 성분이 피부를 더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 일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비타민 C는 항산화물질로써 피부가 자외선을 받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상승시켜 피부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3. 알파하이드록시산(AHA) 이 성분이 분자 수준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전문가들은 주목한다. 알파하이드록시산은 강력한 스크럽의 역할로써 죽은 피부세포인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지넷 그라프 박사(미 뉴욕 마운트싸이나이의대 피부과 임상부교수)는 “죽은 피부가 쌓이면 점을 더 어둡게 하고 주름을 더 깊게 하며 피부가 빛을 흡수하도록 한다”면서 각질 제거에 신경써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알파하이드록시산(AHA)은 표기란에 AHA라고 그대로 써있기도 하지만 간혹 젖산 혹은 글리콜산 등으로도 표시된 것도 있다. 그라프 박사는 AHA의 농도가 10% 정도인 제품을 쓰도록 추천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정환, 1억원 받았다가 연예인 지망생 母에 피소…신정환 측 입장은?

    신정환, 1억원 받았다가 연예인 지망생 母에 피소…신정환 측 입장은?

    신정환, 1억원 받았다가 연예인 지망생 母에 피소…신정환 측 입장은? 방송인 신정환(38)이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SBS는 16일 방송된 ‘뉴스 8’에서 신정환의 근황을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씨를 만나 그에게서 1억원의 돈을 받았다. 신정환은 이 돈을 받으며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아들을 자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만원은 현금으로 받았으며, 나머지 8000만원은 계좌이체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몇 달 뒤 도박사건이 터지고, 신정환은 이씨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유로 들며 도와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씨는 출소한 이후에도 신정환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곧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정환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SBS 측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가 같은 해 성탄절 특사로 출소했다. 네티즌들은 “신정환, 참 황당하네”, “신정환, 이번에는 연예계 데뷔 문제네. 이건 그럼 사기 혐의인가”, “신정환, 왜 돌려주지도 못할 돈을 그렇게 받은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환, 1억원 돌려달라” 연예인 지망생 母 경찰에 고소장 제출한 이유가 ‘충격’

    “신정환, 1억원 돌려달라” 연예인 지망생 母 경찰에 고소장 제출한 이유가 ‘충격’

    ”신정환, 1억원 돌려달라” 연예인 지망생 母 경찰에 고소장 제출한 이유가 ‘충격’ 방송인 신정환(38)이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SBS는 16일 방송된 ‘뉴스 8’에서 신정환의 근황을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씨를 만나 그에게서 1억원의 돈을 받았다. 신정환은 이 돈을 받으며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아들을 자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만원은 현금으로 받았으며, 나머지 8000만원은 계좌이체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몇 달 뒤 도박사건이 터지고, 신정환은 이씨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유로 들며 도와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씨는 출소한 이후에도 신정환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곧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정환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SBS 측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가 같은 해 성탄절 특사로 출소했다. 네티즌들은 “신정환, 도박에다 이번에는 사기 혐의인가. 정말 안타깝다”, “신정환, 재능있는 방송인이었는데 이제 복귀는 물건너가는 건가”, “신정환, 원정도박 하나 때문에 이렇게 망가지다니. 씁쓸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환, 연예인 지망생에 “1억원 받고 MC 맡은 프로그램 출연시켜주겠다”

    신정환, 연예인 지망생에 “1억원 받고 MC 맡은 프로그램 출연시켜주겠다”

    신정환, 연예인 지망생에 “1억원 받고 MC 맡은 프로그램 출연시켜주겠다” 방송인 신정환(38)이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SBS는 16일 방송된 ‘뉴스 8’에서 신정환의 근황을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씨를 만나 그에게서 1억원의 돈을 받았다. 신정환은 이 돈을 받으며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아들을 자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만원은 현금으로 받았으며, 나머지 8000만원은 계좌이체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몇 달 뒤 도박사건이 터지고, 신정환은 이씨에게 자신의 처지를 이유로 들며 도와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 지망생의 어머니 이모씨는 출소한 이후에도 신정환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곧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정환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SBS 측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가 같은 해 성탄절 특사로 출소했다. 네티즌들은 “신정환, 도박에다 이번에는 사기 혐의인가. 정말 안타깝다”, “신정환, 재능있는 방송인이었는데 이제 복귀는 물건너가는 건가”, “신정환, 원정도박 하나 때문에 이렇게 망가지다니. 씁쓸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특별법 16일 처리 무산될 듯

    세월호특별법 16일 처리 무산될 듯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상당 기일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는 15일 회의를 열었지만 조사위원회의 수사권 부여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약속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7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 계획이지만 전격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여야 양쪽에서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라도 개최하자”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는 것도 이번 회기 내 처리가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 TF 여당 간사인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사전 조율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오늘 결론 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수사권 부여를 위한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16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막바지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난망한 상태다. 여야는 협상 불발 책임을 상대 당에 떠넘기는 모양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조사위에 수사권을 주는 것이 형사사법 체계를 무너뜨린다고 하지만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사 지휘를 받아야 하고 강제수사할 때도 판사가 발부한 영장에 의해야 한다”면서 “형사사법 근간을 훼손한다는 건 허울뿐인 조사위를 만들겠다는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세월호특별법 통과 지연의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하고 있다”면서 “새정치연합은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버리고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세월호특별법 입법에 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세월호 피해에 대한 국가 배상·보상 문제는 국가의 배상·보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4·16 국민 안전 의인’으로 명명해 예우·지원하기로 했다. 또 진도 등 피해 지역에 대한 지방교부세 특별 지원이나 공공요금 감면, 정부의 세월호 추모 사업 소요비용 지원, 정부의 4·16재단 설립 등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엘리트 외교관이 왜 총리실로?

    외교가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던 엘리트 외교관의 총리실 행이 화제다. 정부는 장호진(53) 외교장관 특별보좌관을 총리 외교보좌관으로 최근 발령을 냈다. 이 자리는 총리의 국내외 외교업무 보좌를 전담한 고공단 가급의 차관보급 자리다. 그러나 자리의 역할과 무게를 떠나 잘나가는 외교부 고위직들이 선호하는 자리는 아니다. 장 보좌관은 새 정부 들어 외교부의 첫 업무보고의 입안을 주도했을 정도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장관이 직제상에도 없는 특별보좌관 자리를 만들어 지난해 4월부터 곁에 둬 왔다. 장 보좌관은 올빼미로 통하는 윤 장관을 늦은 밤까지 보좌하고 심야 회의인 ‘5인회’의 상시 성원으로 주요 정책 입안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왔다. 지난해 그가 주도해 입안한 외교부의 첫 대통령 업무보고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대통령의 칭찬도 받자 장 특보가 곧 차관보로 갈 것이란 말이 돌았다. 그러나 실현되지 않았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자리가 비자 이 자리로 옮길 것이란 이야기도 나왔지만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경력이나 능력 면에서 적임자란 평이 중론이었으나 불발에 그친 셈이다. 장 특보는 대학 2학년 때인 1982년 최연소로 외무고시 16회에 붙었고 선두를 달려 왔다. 2005년에 국장급, 2010년 고위공무원단 가급에 올랐다. 핵심 요직인 북미국 심의관과 북미국장을 거친 미국통으로 ‘미국 스쿨’의 적자로 불린다. 같은 미국통인 윤 장관의 장 특보에 대한 중용 의지가 강해 외교부 내에서 요직으로 옮길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이 있었다. 장 특보를 대변인으로 쓸 것이란 움직임도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러자 그가 외교부에서 요직 하나 꿰차지 못하고 떠도는 것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돌았다. 윤 장관이나 김규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등의 인정을 받는 장 특보의 앞길이 왜 제대로 풀리지 않느냐는 의아한 시선들과 추측들이다. ‘청와대의 비토설’도 나온다. MB 정부 말기인 2012년 당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끌어당겨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을 지낸 게 화근이 됐다는 추측도 있다. MB 정부 때 북미국장을 지내고 ‘잘나간 데 대한 반동’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MB 정부의 부역자’로 찍혔다는 것인데 장 특보 주변에선 “그가 대표적인 미국통이고 정권 말 외교비서관은 다들 거절하는데 북핵외교기획단에서 본부장으로 모셨던 천 전 수석이 끌어당겨 어쩔 수 없이 가 일한 게 뭐가 문제냐”고 변호한다. 일부에선 외시 동기는 물론 후배 기수들보다 어린 데다 각종 회의 때마다 핵심을 콕콕 찌르는 지적과 거침없는 언행 등이 외교부 안에서 경쟁자들의 시기와 견제의 수위를 높인 것 아니냐는 추측들도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속옷도 특별주문” 北미녀응원단 선발 자격은…

    “속옷도 특별주문” 北미녀응원단 선발 자격은…

    ”속옷도 특별주문” 北미녀응원단 선발 자격은…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최근 북한당국이 미녀응원단 선발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13일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평안북도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북한 내부 소식통은 전화통화에서 “요즘 여기(북한)서는 남한에서 진행되는 아시안체육경기에 대한 말뿐”이라면서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 발표 직후 응원단 선발사업이 시작되면서 평양은 온통 응원단 선발모집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한으로 보내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은 이번이 네 번째다. 북한은 지금까지 응원단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88명,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303명,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124명 등을 보낸 바 있다.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도 평양 금성학원 학생이었던 2005년 9월 124명의 응원단 멤버로 인천을 찾아 화제가 됐다. 응원단에 선발되려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의 고난도 선정 과정에 모두 합격해야 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우선 출신 성분이 완벽해야 한다. 키 160cm 이상, 몸매와 신체검사를 통과한 20대 여성 중에서 보위부는 선발 대상자의 가족 중에 교화출소자, 해외망명자, 탈북자 등이 있는지 살핀다. 6촌까지 심사대상인 출신 성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바로 탈락이다. 출신 성분 검사를 통과해 응원단 멤버로 공식 선발된 여성은 두 달 동안 집중 합숙훈련을 받는다. 예전에는 평양 체육관이 위치한 창광산 호텔에서 단체로 숙식하며 남한에서의 행동교육과 발언요령, 해외에서 지켜야 할 의무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북한 당국은 응원단의 속옷과 응원복, 가방 등을 일본과 중국에서 특별 주문해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원단의 구두와 운동화는 평양시 평천구역에 위치한 구두공장 ‘8호제품’에서 제작해 해외 파견 15일 전에 공급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미모와 출신 성분도 중요하지만, 응원단에 선발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인맥”이라면서 “성분이 좋고 인물이 예뻐도 중앙당 간부과에 인맥이 없으면 선발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도 ‘등급’이 있다”면서 “중국에 가는 것은 ‘촌(村)’에 가는 것이고 남한에 가는 것은 ‘별나라에 간다’고 해 몸값이 올라가지만, 부모들은 간부과에 뇌물을 주어서라도 자식을 응원단에 보내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02년 부산 아시아게임에 참가했던 응원단 선발사업은 중앙당 조직부 간부과에서 조직하고 중앙당본부 청년사업부에서 모집선발 사업을 맡았다. 조직부 간부과는 모든 직위의 인사를 선발하거나 해임을 담당하는 부서다. 당시 응원단 선발은 평양으로 한정해서 진행됐고, 평양 금성학원, 영화음악무용대학, 민족예술단 등 예술부문에서 교육 및 활동하고 있는 20대 여성들로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회의 땅 아프리카 혼돈의 땅 돼버린 이유

    기회의 땅 아프리카 혼돈의 땅 돼버린 이유

    아프리카의 운명/마틴 메러디스 지음 이순희 옮김/김광수 감수/휴머니스트/1024쪽/5만 4000원 로마시대 작가이자 행정가였던 플리니우스(61~112년)는 “아프리카에서는 늘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따라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21세기에도 아프리카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자원 잠재력과 소비시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경제 열강이 눈독을 들인다. 하지만 지난 한 세기 동안 아프리카를 휩쓴 역사는 결코 영화 속 풍경 같지도, 희망이 엿보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치욕적이고 잔혹하며 침울하다.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틴 메러디스는 2006년에 낸 책 ‘아프리카의 운명’(The Fate of Africa, 2006)에서 독립을 향해 나아가던 1950년대부터 반세기 과정을 아우르면서 아프리카의 흥망성쇠를 풍성하게 조감한다. 저자가 1964년부터 15년간 격동기를 체험하고 연구원, 아프리카 특파원 등으로 활동한 경험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담았다. 이 책의 한국어판이 최근 출간됐다. 아프리카 각국이 독립 정부를 갖기 이전의 역사는 서문을 통해 충실하게 설명한다. 19세기 말 유럽 열강들이 벌인 아프리카 쟁탈전에서 역사, 문화, 종교에 관계없이 수백개 종족이 엮이면서 1만여개 정치 단위체가 40개 유럽 식민지와 보호령으로 재편됐다. “나이지리아의 통일은 영국의 발명품”이라는 말은 아프리카 국경의 탄생을 극단적으로 설명한다. 세계가 냉전 체제로 들어간 1940년대 후반부터 아프리카 국가들에 독립의 여지가 생겼다. 서구 열강은 아프리카 저항세력이 정치·경제적 불만을 품고 공산주의로 편입될 것을 우려하면서 정치개혁을 시도했다. 1957년 3월, 영국은 ‘모범식민지’였던 골드코스트를 중심으로 독립 정부가 들어섰다. 당시 가나의 독립운동을 이끈 은크루마의 회의인민당이 1956년 총선에서 승리한 뒤 영국 정부는 독립 정부의 출범을 확정했다. 이 즈음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은 “이집트 수에즈 운하 회사의 국유화”를 선언하면서 외세 영향력을 청산했고 연이어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영국 보호령들과 프랑스령 알제리, 벨기에령 콩고 등이 차례차례 독립 정부를 세웠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와중에 이루어진 독립은 성장 동력이 되기에 충분했다. 1960년대까지 아프리카 경제는 5~6%씩 성장했고, 세계은행 경제학자 앤드루 카마크도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은 경제적 미래가 매우 밝다”(아프리카 발전 경제학, 1967)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권력은 쉽게 부패했고, 의회민주주의 경험이 적은 아프리카 국민들은 견제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식민 행정관들이 떠난 자리를 차지한 신흥 엘리트들이 온갖 혜택을 떠안았다. “나이지리아가 독립한 첫해는 권력이 이익으로 변하는 광란의 시기”라는 저자의 표현은 나이지리아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잠비아의 기록(1974년)에 따르면 새 권력을 위한 주택 1710채와 하인 숙소 1307채를 건설하는 데 도시 주택예산 77.2%가 소요됐고, 4.7%는 오두막집 9905채 건설에 들어갔다. 1980년대 중반에는 우간다를 중심으로 에이즈의 재앙이 퍼졌고, 장수하는 권력은 폭군이나 독재자가 되면서 아프리카는 암울한 상황이 반복됐다. 1994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정권이 넬슨 만델라에 의해 민주적으로 전복됐지만, 비슷한 시기에 르완다에서는 종족 갈등으로 100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량학살이 일어났다. 저자는 아프리카의 기대와 열망이 스러진 배경과 미래가 비관적인 이유를 역사소설처럼 속도감 있게 풀어내면서, 아프리카의 경제발전 잠재력은 지배 엘리트의 약탈적인 정치와 목적 달성을 위해 폭력을 조장하는 이들의 행동 탓에 번번이 무위로 돌아갔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감수를 한 김광수 교수는 “저자가 아프리카의 미래를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본 점은 성급한 판단”이라며 아쉬운 점으로 꼽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정치·경제 문제, 보건 및 생태학적 위기 등이 발생한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1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아프리카를 가까이서 들여다본 저자의 경험이 생동감을 불어넣으면서 아프리카의 현대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데 책은 의미를 갖는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오픈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예술기반 창의·인성교육 체험 시설인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를 개관한다. 서울 은평구의 옛 연은초등학교 신관 5층 건물을 고쳐 만든 이 센터는 300석 규모 하늘공연장과 200㎡ 규모의 전시체험장인 ‘갤러리 위’(Gallery We), 120석 규모 세미나실, 소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북카페, 악기를 갖춘 밴드실 등 모두 29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직 예술가들이 초교 4학년부터 고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예술기반 창의인성 프로그램, 공연·전시, 인문학 특강 등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crezone.se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시프로그램은 학급, 학년, 학교 단위로 신청하고, 특화프로그램은 학생이나 학부모, 교직원이 신청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北, 아시안게임 실무회담 제의

    北, 아시안게임 실무회담 제의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오는 15일쯤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통지문을 보냈다”면서 “우리 선수단의 경기대회 참가와 응원단의 파견에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7월 15일경 판문점 우리 측 지역 또는 남측 지역에서 해당 관계자들의 북남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북측의 제의는 이날 오전 10시쯤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전달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실무회담이 열리면 남북은 선수단 및 응원단의 규모와 이동 수단, 체류 방법 및 비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이날 제의에서 ‘큰 규모’의 응원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혀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0~300명 수준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남측에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당국자는 실무회담 수용여부에 대해“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친 후 11일 정도 북한에 답변할 예정”이라면서 “늦어도 오후까지는 정부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남북관계가 좋았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는 288명을, 이듬해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303명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124명이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북한 응원단 1인당 비용이 643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도 1인당 7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브라질 콜롬비아 8강전서 네이마르 부상…척추골절 입힌 수니가 “쾌유 빈다” 사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허리를 가격한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가 “악의 없는 정상수비였다”고 주장하며 쾌유를 빌었다. 수니가는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1-2로 뒤쳐져있던 후반 41분 공중 볼 경합과정에서 네이마르의 허리를 뒤에서 무릎으로 가격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 진단을 받아 월드컵 아웃이 확정됐다. 이후 수니가가 네이마르를 고의로 가격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수니가는 강하게 결백을 주장했다.경기 종료 후 수니가는 “우리는 득점이 필요했고 경기는 거칠었다. 브라질은 강하게 붙었다. 정상적인 수비과정에서의 충돌이었다. 네이마르는 그의 조국을 위해서 나는 나의 유니폼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였을 뿐”이라며 악의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수니가는 이어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께 빌자”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수니가는 “그의 척추가 골절될 줄은 몰랐다. 그는 브라질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악의는 전혀 없었다. 슬프게도 일이 터졌다. 네이마르가 빨리 부상에서 돌아오길 원한다”며 다시 한 번 네이마르의 쾌유를 빌었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4~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써 네이마르의 첫 월드컵은 부상으로 끝나게 됐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검진결과 네이마르의 척추 부위에 골절이 발견됐다”라며 “아주 심각하진 않다. 수술 없이 재활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축구는 최소 4-6주 이상 할 수 없다. 월드컵은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네이마르의 통증도 무척 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서 2번의 멀티골을 기록하며 총 4골을 터뜨려 현재 4골로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네이마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브라질은 우승이 힘들 수 있을 정도로 큰 악재가 터진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마르 척추골절, 허리 찍히는 장면..경악 ‘네이마르 부상 정도는?’

    네이마르 척추골절, 허리 찍히는 장면..경악 ‘네이마르 부상 정도는?’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는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3분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게 무릎으로 허리를 강하게 찍힌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포르탈레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후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하다. 독일과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부상은 당초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단 결과 ‘척추 골절’이라는 충격적인 병명이 나온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척추 부위에 골절이 있다”며 “월드컵은 더 이상 나갈 수 없다. 통증도 무척 심할 것”이라고 밝히며 네이마르가 더 이상 브라질 월드컵에서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척추 골절로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라스마르는 “다행히 신경에는 손상이 없다. 수술 없이 재활로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4강전에서 강적 독일과 격돌하는 브라질로서는 대표팀 공격을 사실상 해결해주던 네이마르의 공백에 근심에 빠졌다.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로서는 네이마르의 부상 이탈로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한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는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수비 과정에 일어난 일”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 수니가 얼마나 세게 찍은 거야”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수니 때문에 속상 하겠다”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월드컵에서 더 못 본다니 말도 안돼”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너무 안타깝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네이마르 부상, 네이마르 척추골절)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유명 병원, 유명 의사’ 선호가 ‘유령의사’ 만든다

    “의사 수는 뻔한데 어떻게 그 많은 환자들을 어떻게 다 수술할까” 이런 의문을 갖는다면, 정답은 유령의사(쉐도우닥터)에 의한 대리수술일 가능성이 높다. 대리수술이란 요란한 광고를 보고 환자가 찾아오면 광고로 얼굴을 알린 ‘유명 의사’가 마치 자신이 직접 수술할 것처럼 환자와 상담을 한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일단,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대에 누우면 모든 게 바뀐다. 환자에게 수면마취제를 투여해 잠에 빠지면 환자와 상담했던 의사는 빠지고, 대신 환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의사가 들어와 수술을 한다. 환자로서는 자신이 마취 중일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길이 없다. 수술이 끝나고 환자가 마취에서 깨기 전에 대리집도의인 유령의사는 수술실을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나중에 마취에서 깨어난 환자는 누가 자신을 수술했는지를 알 수가 없다. 지난해 발생한 서울 강남 그랜드성형외과의 의료사고 이후 대한성형외과 의사회가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유령의사를 내세운 성형수술이 서울의 성형외과 병원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강남의 한 대형 성형외과 병원의 경우, 붙박이 의사와 고용 의사들을 ‘멘토-멘티’ 관계로 엮은 다음, 경력이 오래된 붙박이 ‘멘토’의사가 환자와 상담해서 수술 예약을 잡으면, 경력이 짧은 고용의사인 ‘멘티’의사가 수술실에 들어가 ‘대리수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성형수술의 경우, 수술을 담당할 의사는 환자를 대면해 상담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환자의 요구를 파악해 적절한 수술 가능성과 수술 방법, 수술 중 주의할 사항과 수술난이도 등을 결정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상식을 파괴하는 행태도 많다. 환자가 수술대에 누운 뒤 수면마취에 빠지면 환자를 전혀 모르는 유령의사가 들어와 수술을 하기 때문에 하나같이 판에 박은 듯한 수술 결과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수술 전 상담에서 환자가 말한 의도는 깡그리 무시되고 만다. 유령의사는 애당초 환자의 의도나 신체상태 등에는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그러니 환자의 해부학적인 상태에 대한 사전지식조차 갖지 못해 환자는 짧지 않은 수술 시간 동안 상상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에서 고용의사로 일한 A씨는 “고용의사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이나 의지를 모르기 때문에 붕어빵 수술을 할 수밖에 없고, 심지어는 환자의 혈중 산소포화도가 상식적으로 위험한 수준 이하로 떨어져도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 수술하는 계속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는 전적으로 의사들의 양심에 관한 문제이지만, 무조건 ‘광고에 많이 나오는 병원이나 광고에 자주 나오는 의사’를 선호하는 의료소비자들에게도 문제가 없지 않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최근 2개 조사기관을 통해 전국의 60세 이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모바일 및 온라인 조사)결과, 수술할 때 ‘유명한 병원을 찾는다’는 응답자는 52.9%, ‘유명한 의사를 찾는다’는 응답자는 47.1%로 나타나 이런 행태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만약 자신이 선택한 의사가 수술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 병원에서 수술을 받겠느냐’는 질문에는 66.9%가 안 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20.2%에 그쳤다. ‘현행 의료법에 마땅한 처벌조항이 없다면 유령의사에 대해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것이 옳겠느냐’는 물음에는 76.5%가 그렇다고 응답해 그렇지 않다는 15.7%의 5배에 달했다. 또 ‘만약 사기죄를 적용한다면 일반 사기범에 비해 가볍게 처벌하는게 옳을까, 아니면 가중처벌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78.2%가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응답해 그렇지 않는 13.3%를 크게 앞섰다. 유령의사에 대한 의료 소비자들의 분노감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다. 성형외과 의사회 측은 “설문조사에서 보면 많은 환자들이 유명한 의사, 유명한 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왜곡된 의료 수요를 일부 병의원 등이 역이용한 것이 최근의 유령의사”라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런 유령의사의 존재조차 모르고 속아 왔다는 사실을 설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발표…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평가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발표…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평가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발표’ ‘특성화대학 발표’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 발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남대가 선정 대학 중 국고지원금 최다액을 받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지방 80개 대학, 수도권 28개 대학 등 총 108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방대학에는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는 540억원이 올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영남대가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CK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 한국어문학인재 양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 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 맞춤형창의화공인재 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 양성사업단 등이다. 사업단 가운데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관의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등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은 오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8.7%, 수도권대학은 3.7%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특성화 사업(CK)’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방대학의 경우 전체 126개 대학 중 63%가, 수도권 대학은 69개 대학 중 41%가 선정됐으며,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학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108개 대학은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2015년에 2.6%, 2016년에 6.0%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2017년까지 총 1만8085명(7.3%)을 감축하게 된다. 지방대학의 평균 감축률은 8.7%, 수도권 대학은 3.7%다. 이로써 대학 구조개혁 1주기 목표의 약 75%를 특성화사업으로 줄이게 됐다.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보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인문사회 45%, 공학 23%, 자연과학 21%, 예체능 9%의 비중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대학자율’ 유형에서 154개 사업단, 인문·사회·자연·예체능 계열 및 국제화 분야를 별도로 지원하는 ‘국가지원’ 유형에서 176개 사업단이 각각 뽑혔다.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전략’ 유형은 1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또 선정 분야가 동남권은 영상·해양, 충청권은 국방·디스플레이·바이오, 호남제주권은 해양산업·관광, 경상강원권은 IT/SW·환경 등에 집중돼 지역 유망 산업과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고르게 선정해 학과당 1억∼2억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방대에 대해서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67억원)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지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성화대학 발표…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결과 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특성화대학 발표…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결과 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특성화대학 발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특성화대학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지방 80개 대학, 수도권 28개 대학 등 총 108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방대학에는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는 540억원이 올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영남대가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CK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은 오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8.7%, 수도권대학은 3.7%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특성화 사업(CK)’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방대학의 경우 전체 126개 대학 중 63%가, 수도권 대학은 69개 대학 중 41%가 선정됐으며,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학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108개 대학은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2015년에 2.6%, 2016년에 6.0%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2017년까지 총 1만8085명(7.3%)을 감축하게 된다. 지방대학의 평균 감축률은 8.7%, 수도권 대학은 3.7%다. 이로써 대학 구조개혁 1주기 목표의 약 75%를 특성화사업으로 줄이게 됐다.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보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인문사회 45%, 공학 23%, 자연과학 21%, 예체능 9%의 비중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대학자율’ 유형에서 154개 사업단, 인문·사회·자연·예체능 계열 및 국제화 분야를 별도로 지원하는 ‘국가지원’ 유형에서 176개 사업단이 각각 뽑혔다.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전략’ 유형은 1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또 선정 분야가 동남권은 영상·해양, 충청권은 국방·디스플레이·바이오, 호남제주권은 해양산업·관광, 경상강원권은 IT/SW·환경 등에 집중돼 지역 유망 산업과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보다 지방대학의 정원감축 규모가 다소 큰 것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등 각종 대학 평가에서의 불리한 여건과 함께 향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인 감축 규모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고르게 선정해 학과당 1억∼2억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방대에 대해서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67억원)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지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성화대학 발표…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결과 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배경 살펴보니

    특성화대학 발표…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결과 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배경 살펴보니

    ‘특성화대학 발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특성화대학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지방 80개 대학, 수도권 28개 대학 등 총 108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방대학에는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는 540억원이 올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영남대가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CK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 한국어문학인재 양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 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 맞춤형창의화공인재 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 양성사업단 등이다. 사업단 가운데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관의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등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은 오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8.7%, 수도권대학은 3.7%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특성화 사업(CK)’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방대학의 경우 전체 126개 대학 중 63%가, 수도권 대학은 69개 대학 중 41%가 선정됐으며,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학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108개 대학은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2015년에 2.6%, 2016년에 6.0%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2017년까지 총 1만8085명(7.3%)을 감축하게 된다. 지방대학의 평균 감축률은 8.7%, 수도권 대학은 3.7%다. 이로써 대학 구조개혁 1주기 목표의 약 75%를 특성화사업으로 줄이게 됐다.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보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인문사회 45%, 공학 23%, 자연과학 21%, 예체능 9%의 비중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대학자율’ 유형에서 154개 사업단, 인문·사회·자연·예체능 계열 및 국제화 분야를 별도로 지원하는 ‘국가지원’ 유형에서 176개 사업단이 각각 뽑혔다.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전략’ 유형은 1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또 선정 분야가 동남권은 영상·해양, 충청권은 국방·디스플레이·바이오, 호남제주권은 해양산업·관광, 경상강원권은 IT/SW·환경 등에 집중돼 지역 유망 산업과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고르게 선정해 학과당 1억∼2억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방대에 대해서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67억원)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지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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