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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m 크기 등 실종기 잔해 추정물체 2개 포착… 수색은 난항

    24m 크기 등 실종기 잔해 추정물체 2개 포착… 수색은 난항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에 참여 중인 호주 당국이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인도양 남쪽 해상에서 포착했다. 발견된 물체가 여객기의 잔해로 확인되면 13일째 미궁에 빠져 있던 실종 미스터리가 풀릴 전망이다. 20일 CNN 등에 따르면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해양안전청이 실종된 MH370기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를 위성사진에서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존 영 해양안전청 긴급대응국장은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0㎞ 떨어진 해상에서 물체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중 큰 물체의 길이가 약 24m로 항공기 잔해라고 보기에 적당한 크기라고 설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공군은 현장에 수색기를 투입했고, 호주 해군 함정도 현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날 수색팀은 두 물체를 확보하지 못했다. CNN은 비와 구름 때문에 시계가 좋지 않아 수색 당국이 물체들을 찾지 못한 채 첫날 수색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앞서 애벗 총리는 “물체가 실종기와 연관이 없을 수 있으며, 잔해 수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잔해 추정 물체가 남부 인도양에서 발견되면서 여객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중국 베이징까지 가는 기존 항로를 벗어났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여객기가 사고 직전 인도양 남쪽으로 비행했으리란 추측도 가능하다. 앞서 말레이시아 공군은 군 레이더가 말라카해협 북쪽 플라우페라크섬 인근에서 여객기를 감지했다며 항로를 변경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기가 폭발했거나 추락했다는 가설이 힘을 얻게 됐지만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찾아내기 전까지 정확한 실종 원인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기가 폭발 혹은 추락했더라도 조종사 자살, 테러리스트 납치, 기체 결함 등 원인은 다양하다. 이륙 40여분 뒤 트랜스폰더나 항공기 운항정보교신시스템(ACARS) 등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장치가 꺼진 것으로 볼 때 조종사 자살이나 테러리스트 납치를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조종사의 정신과 기록이 없고, 여객기를 납치했거나 폭파했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없는 점이 걸린다. 엔진 고장 등 기체 결함으로 통신이 불가능했을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지만, 보잉 777 여객기가 여러 개의 발전기를 가진 만큼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도 있다. 안다만 제도나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 등지에 불시착했을 것이란 가설은 힘을 잃게 됐다. 여객기가 어딘가에 착륙해 탑승객들이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도 사라졌다. 수색 당국의 남은 과제는 기존 항로를 벗어난 것이 조종사 자의인지, 타의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객기가 컴퓨터 항법장치 경로에 따라 기존 항로를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수동으로 조종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미리 항법장치에 이탈 항로를 입력했다는 의미다. 조종사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 여객기의 자하리 아흐마드 샤(53) 기장 자택에서 압수한 모의비행장치(비행 시뮬레이터)의 삭제 자료를 복원·분석하는 작업을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뢰했다. 이 자료는 실종 한 달 전인 지난달 3일 삭제된 모의비행 기록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실종된 후 26개국이 참여해 역대 최다 다국적 연합 수색 작전으로 기록된 이번 사건은 호주 정부가 잔해 추정 물체를 찾으며 전환점을 맞게 됐다. 수색 작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며 국력 대결을 펼쳤던 미국과 중국은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해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 미국은 7함대 소속 구축함과 최첨단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 등을 파견했고, 중국은 멘양, 하이커우, 징강산 등 구축함 4척과 해양 순시선 5척의 해경선으로 구성된 대규모 함단을 보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성과평가정책과장 유대선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전보△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정정순△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신진선◇고위공무원 승진△대전청사관리소장 이용철△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생화학부장 박기원◇과장급 전보△재정정책과장 서승우△지방세분석과장 조영진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단 개방형 임용△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김성일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행정심판심의관 김태응◇고위공무원 신규임용△상임위원 박창수◇과장급 전보△제도개선총괄과장 최영균△보호보상과장 김형국 ■국가보훈처 △대구지방보훈청장 오진영◇서기관 승진△창조행정담당관실 최정길△운영지원과 남궁선△기념사업과 왕선양△생활안정과 최행호△제대군인지원과 장정옥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홍보실장 신철수△건축/설비처장 조순형△수송계획처장 이광희△시설장비사무소장 이인택△시설계획처장 신동혁△재산용지처장 최철△노무복지처장 연덕원△부산시 파견 성영석 ■안전보건공단 ◇임명△서울지역본부장 이충호◇전보 <서울지역본부>△전문기술위원실장 김찬희△교육센터소장 심광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센터장△창조경제혁신 오세홍△규제개혁 정동덕△R&D평가 정상기◇실장△정책기획 한성구△인재정책 이정재△사업총괄조정 이경재△생명복지사업 김은정△성장동력사업 이윤빈△거대공공사업 황기하△지식정보 전승수△공공기술조사 강현규△산업기술조사 박정일△R&D예산정책 안승구◇팀장△인재경영 김현민△총무지원 김남희 ■전자부품연구원(KETI) ◇실장△감사 김세영△홍보 정광철△경영기획 김병선△연구관리 김대희△기업지원총괄 김경훈△연구성과확산 장영만△창의인재양성 이상일△글로벌협력 강병모△인사총무 김남현△회계관리 차명수◇본부장△중소기업지원 조원갑△경영지원 우병태△광주지역 신찬훈◇연구센터장△부품소재물리 천성일△디스플레이융합 한철종△콘텐츠응용 이경택 ■서울대 △보건진료소장 임춘수 ■유리자산운용 ◇신규 선임△주식운용본부장 권상훈 ■한국로슈 ◇부서장△항암제사업 신정범△커머셜엑설런스 이희정 ■KT △홍보실 부실장(홍보실장 직무대리 겸임·상무) 오영호
  • 朴心 논란에… 정몽준 “黨이 잘해야” 중진회의 불참

    朴心 논란에… 정몽준 “黨이 잘해야” 중진회의 불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간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둘러싼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정 의원은 19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돌연 불참했다. 늘 빠짐없이 참석해 온 회의인 데다 뚜렷한 불참 이유도 밝히지 않아 박심 논란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정 의원은 또 이날 서울 성동구 용답동 한국청년회의소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심 논란은) 청와대가 잘못해서 나온다기보다는 당이 평상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그는 김 전 총리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는 법조계 선배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에 관해 상의한 적이 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런 얘기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당 지도부와 김 전 총리를 싸잡아 비판한 것은 김 전 총리를 일종의 ‘박심 프레임’에 가두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혜훈 최고위원 측도 이날 “김 전 총리가 박심 논란을 의도적으로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아직은 의도적으로 박심 마케팅을 활용할 만큼 고도의 정무적 감각을 지닌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햄버거로 점심을 함께 하며 해명에 나섰다. 호남 출신인 그는 “김 실장의 처가가 광주인 데다 그의 동생이 광주일고 1년 후배여서 (나와 김 실장은) 그야말로 친밀한 사이”라면서 “(김 실장에게) 안부 인사를 하며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를 했을 뿐 내가 서울시장 출마를 타진했거나 김 실장이 내게 권유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심 논란은 백해무익한 행태”라며 “앞으로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박심 논란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김 전 총리는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토론회를 4회 이상으로 더 늘리자고 제안했다. 2008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토론회에서 시내버스 요금이 70원이라고 잘못 말해 곤욕을 치렀던 정 의원의 아킬레스건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혜은 나이 40대 맞아? 파격 패션·복근 새삼 화제

    김혜은 나이 40대 맞아? 파격 패션·복근 새삼 화제

    김혜은 나이 40대 맞아? 파격 패션·복근 새삼 화제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41)의 파격적인 패션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김용건,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노란색 팬츠를매치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상의인 탱크톱은 김혜은의 탄탄한 복근을, 망사 소재로된뒷부분은 강렬한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김혜은 나이 40대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김혜은 나이 몸매 관리 잘했네요”, “김혜은 나이보다 너무 어려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보였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시카 옥택연, “그냥 친구 사이일 뿐” 미국서 찍힌 파파라치는?

    제시카 옥택연, “그냥 친구 사이일 뿐” 미국서 찍힌 파파라치는?

    제시카 옥택연 열애설 해명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제시카 유리 써니가 출연했다. MC 규현은 “제시카가 작가와의 사전 인터뷰 중에 제발 과거 이야기를 다시 해서 검색어에 오르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제시카는 “그냥 친구였다”고 말했고, 티파니 역시 “옥택연이 소녀시대 멤버들과 두루두루 다 친하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MC들이 최근 화제가 된 윤아와 수영의 연애에 대해 언급하자 “이제는 다른 먹잇감들이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기-윤아 정경호-수영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이 쏟아진 후 제시카는 “멤버에게 숨기다가 기사로 접하게 되면 당황스러울 것 같다. 미리 말하는 게 예의인 것 같다. 들키면 공개해야죠.”라고 대답하며 쿨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 MBC (제시카 옥택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밀회’ 김혜은, 역대 최고 수위 노출…너무 심한데

    ‘밀회’ 김혜은, 역대 최고 수위 노출…너무 심한데

    ’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 “뒤태 깜짝”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41)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다.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김용건,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노란색 팬츠를매치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상의인 탱크톱은 김혜은의 탄탄한 복근을, 망사 소재로된뒷부분은 강렬한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김혜은 40대 맞아?”, “김혜은 의상 뒷부분은 아무것도 안 입은 것 같네”, “김혜은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보였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탄력 복근과 숨막히는 뒷태 노출…걸그룹 보다 낫다

    김혜은, 탄력 복근과 숨막히는 뒷태 노출…걸그룹 보다 낫다

    ’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 “뒤태 깜짝”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41)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다.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김용건,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노란색 팬츠를매치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상의인 탱크톱은 김혜은의 탄탄한 복근을, 망사 소재로된뒷부분은 강렬한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김혜은 40대 맞아?”, “김혜은 의상 뒷부분은 아무것도 안 입은 것 같네”, “김혜은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보였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은, 등 훤히 드러낸 파격 시스루…40대라고 믿어지지 않아

    김혜은, 등 훤히 드러낸 파격 시스루…40대라고 믿어지지 않아

    ’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 “뒤태 깜짝”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41)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다.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김용건,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노란색 팬츠를매치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상의인 탱크톱은 김혜은의 탄탄한 복근을, 망사 소재로된 뒷부분은 강렬한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김혜은 40대 맞아?”, “김혜은 의상 뒷부분은 아무것도 안 입은 것 같네”, “김혜은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보였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회’ 김혜은, 볼륨 몸매에 파격 뒤태까지 ‘깜짝’

    ‘밀회’ 김혜은, 볼륨 몸매에 파격 뒤태까지 ‘깜짝’

    ’밀회’ 김혜은, 볼륨 몸매에 파격 뒤태까지 ‘깜짝’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41)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다.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김용건,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 노란색 팬츠를 매치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상의인 탱크톱은 김혜은의 탄탄한 복근을, 망사 소재로 된 뒷부분은 강렬한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밀회 김혜은 정말 40대 맞아?”, “밀회 김혜은 섹시한 의상 마음에 드네”, “밀회 김혜은 의상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 “뒤태 깜짝”

    ‘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 “뒤태 깜짝”

    ’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 “뒤태 깜짝” 드라마 ‘밀회’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41)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다.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김용건,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 노란색 팬츠를 매치하며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상의인 탱크톱은 김혜은의 탄탄한 복근을, 망사 소재로 된 뒷부분은 강렬한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김혜은 40대 맞아?”, “김혜은 의상 뒷부분은 아무것도 안 입은 것 같네”, “김혜은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대의원 55% 교체… 본격 권력이동 예상

    北 대의원 55% 교체… 본격 권력이동 예상

    북한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687명의 명단을 선거 이틀 만인 11일 발표했다.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기존 인사들이 여전히 건재하고 일부를 제외한 장성택 인맥 상당수도 대의원에 포함돼 아주 급격한 세대교체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물의 면면은 향후 북한 내 본격적인 ‘파워 시프트’가 있을 것임을 가늠하게 한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결과에 대하여’라는 제목 아래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여했고 100% 찬성투표를 했다”며 당선자 687명을 공개했다. 376명이 새로 뽑혀 1998년 10기 선거에서 65%가 교체된 이후 가장 높은 55%의 교체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의 신규 진입자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수행 현장에서 자주 목격된 인사들이다.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김수길 군 총정치국 부국장,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이 대의원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장성택 숙청을 논의한 ‘백두산 대책회의 5인방’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황병서, 마원춘, 박태성 당 부부장은 명단에 포함됐지만 김병호, 홍영칠 당 부부장은 빠져 신진 세력의 약진에도 속도 차가 있음을 보여줬다. 기존 대남 라인 인사들이 이번 대의원 명단에 포함된 것은 최근 남북관계 기류가 큰 변화 없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장성택 인맥으로 분류돼 신변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던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은 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남북 간 고위급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원동연 당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의 신규 진입도 주목할 만하다. 원 부부장은 제336호 개성선거구 다음인 제337호 동현선거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미뤄 개성공단 인근 지역에서 당선돼 향후 남북 관계에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위층 2세의 이름이 10여명 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최재하 전 내각 건설상의 아들인 최휘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영구 전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의 아들인 리광근 합영투자위원회 위원장 등이 새롭게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최룡해는 김일성과 함께 활동한 최현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당선자 명단에서 확인되며 최 총정치국장이 감금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난 셈이 됐다.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 제1위원장의 고모로 건강 이상설이 나도는 김경희 당 비서는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제285호 선거구 당선자에 ‘김경희’가 있지만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백두혈통’인 김경희의 선거구는 12기 선거에서는 제3호로 앞 순위에 있었다. 지난 9일 투표일에 북한 매체에서 처음 호명된 김 제1위원장의 여동생 여정과 형 정철, 이복 누이 설송 등 김정은의 가계 인물들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탈락한 인물 중 장성택 인맥과 은퇴한 군 원로그룹이 눈에 띈다. 장성택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문경덕 당 비서와 로성실 전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 등의 이름이 없고 ‘김정일의 친위대’였던 현철해 전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과 박재경 전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명국 전 작전국장 등 군 원로그룹도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리병삼 조선인민내무군 정치국장도 빠졌고 국방위원회 위원 가운데서는 백세봉 전 제2경제위원장이 유일하게 빠져 향후 12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해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의 빈자리는 강표영 인민무력부 부부장과 박정천 포병사령관 등 김정은 체제의 군 실세들이 대신 채웠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선거는 김정은 정권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김여정이 빠진 것은 (정치 무대에) 바로 등장하는 것이 북한으로서는 부담스러웠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앱 덕분에 학원 안 보내도 되겠네~

    월 정액을 내면 260만곡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 ‘멜론’처럼 월정액을 내면 EBS 문제집 15권 분량의 영어 듣기평가 문항과 해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왔다. 잘 안 풀리는 수학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30분 안에 누군가 풀이법을 답해주는 ‘소셜러닝 학습 서비스’도 있다. 정보기술(IT)이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방향으로 선순환을 이뤄낸 사례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업체인 에듀터틀은 10일 “EBS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월 5900원에 활용할 수 있는 ‘EBS 스마트 리스닝’ 앱을 개발했다”면서 “등하굣길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어 듣기평가 공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근일 에듀터틀 개발팀장은 “멀티미디어 매체인 스마트폰은 듣기평가 학습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판단해 듣기평가 관련 앱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현직 교사인 전국 영어교사 모임에서 EBS 문제를 검토해 매달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말했다. 앱은 EBS 문제집 15권 분량, 6000여개 문항을 탑재했다. 상, 중, 하 난도에 따라 1200~3000원의 패키지를 활용하거나 6000~8000원을 내고 모의고사 20~40회 분량을 활용할 수도 있다. EBS 스마트 리스닝은 학생용뿐 아니라 학교용 앱으로도 개발됐다. 학교용은 교사가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조절해 학생들에게 출제하는 기능을 탑재시켰다. 학교용은 사용 신청 절차에 따라 학교 인증을 받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인 ‘강남인강’ 역시 1년에 3만원을 내면 500여편의 강의 동영상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목별 강의 동영상과 함께 공부법에 대한 강의도 제공한다. ‘바로풀기’란 말을 줄인 ‘바풀’(www.bapul.net) 앱에서는 안 풀리는 수학 문제에 답을 아는 누군가가 풀이 답변을 달아주는 소셜러닝 학습 서비스다. 질문의 90%가 30분 안에 해결되고, 카테고리와 태그로 수학 문제 유형을 정리했다. 예를 들어 ‘확률’에 특히 취약한 학생이라면, 확률에 관한 문제를 모아서 볼 수 있다. ‘바풀’은 앱프랜차이즈 형태로 유명 학원강사와 개인 고객에게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 플랫폼을 제공하는 수익모델을 채택하고, 수학 문제 질문·풀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을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배포한 ‘역사여행’ 앱은 삼국시대 지역과 문화재에 대해 안내한다. 넷스코가 개발한 무료 앱인 ‘타임라인-한국사’는 한국사 연표를 정리하고, 인물과 사건별 검색 기능을 갖췄다. 같은 회사의 무료 앱 ‘타임라인-미술관’은 시대별 화가와 작품 소개에 특화되어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北 김정은 동생, 결국 오빠가…

    北 김정은 동생, 결국 오빠가…

    북한이 11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6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발표는 선거 종료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결과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고 “전국적으로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에게 100% 찬성 투표했다”며 68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정은 체제의 실세로 뜨고 있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김수길 군 총정치국 부국장,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마원춘 당 부부장 등이 새로 대의원이 됐다. 남편 장성택 처형에도 불구하고 김경희 당 비서가 대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 제외됐다. 지재룡 주중 대사와 자성남 유엔 대사, 남북간 고위급 접촉에서 수석대표를 맡았던 원동연 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은 이번에 새로 대의원이 됐다. 문경덕 당비서와 로성실 전 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 등 장성택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모두 탈락했으며 현철해 전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박재경 전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명국 전 작전국장 등 은퇴한 군 원로그룹도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마랑 역사속으로

    구로구가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엄마, 우리 어디 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현장을 찾아가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과 부모다. 오는 6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실시한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아 이론 2회, 현장 2회 프로그램을 이론 1회, 현장 3회로 바꿨다. 다만 참여자는 현장방문 3회 중 한 곳만 선택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늘려 달라는 요청에 따라 참여를 1회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엔 1, 2회차 모두 90명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회차별 42명씩 126명이 역사 탐방에 나서는 것이다. 이론 강의인 오는 29일 1회차는 수도권 역사현장에 대한 사전학습 형태로 이뤄진다. 현장학습은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 정조대왕’(경기 수원 화성), 고려시대 역사를 일깨우는 ‘지붕 없는 박물관’(강화도), ‘파주3현-이이, 황희, 윤관을 찾아서’(파주)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전화(860-2841)로 모집하며 회차별 42명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 1만원. 현장 학습비는 별도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대 추천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4)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서울대 추천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4)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내가 자주 보는 책,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까이 두고 가끔 책등이라도 보며 흐뭇해하고 싶은 책, 다른 사람들이 봐 주었으면 하는 책 등. 이런 여러 이유 때문에 책을 정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 내가 제일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장르별로 분류해 꽂는 것인데 요즘처럼 장르가 분화되고 통합된 것이 많은 때엔 애매한 경우가 많다. 일단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누고 문학 아래에 외국 문학과 우리 문학을 나누는 데까진 별 망설임이 없다. 비문학의 경우엔 철학, 역사, 정치, 경제, 과학 아래에서 천문 우주, 물리, 화학, 생물 등 아는 데까지 분류해 다음에 잘 쓰이도록 노력하지만 그래도 끝내 자리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여기도 저기도 못 넣지만 소중하다고 여기는 책을 내 손과 눈이 가장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모아뒀다. 이 책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그런 책들 중에서도 눈에 가장 잘 띄는 자리에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 나는 이미 이타적 이기주의의 열렬한 옹호자였다. 우리가 착하게 행동하는 것은 그 행위의 결과가 이득을 주기 때문이라고 느낀 적이 많았다. 주택 단지에 살고 있는 나는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귀찮은 일들과 마주하곤 한다. 가령 눈이 많이 오면 아파트 시절엔 ‘눈이 많이 오네. 우산을 챙겨야 하나?’하고 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당장 마을 길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차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택시를 불러도 올 수 없고 택배도 못 온다.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들으면 오늘 밤에 차를 경사진 길 아래에 세워두고 걸어 내려가 내일 아침을 맞이할 것인지, 새벽에 일어나 눈을 치울 것인지 정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내가 눈빛에 젖어 편안하게 자는 동안, 주변 풍경은 겨울 왕국처럼 놔두고 내가 움직일 차도에만 눈이 치워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 일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므로. 그리하여 나는 눈을 치우기로 마음먹는다. 눈을 치우기로 결정하면 오히려 편해진다. 다른 누군가의 수고에 미안함을 가질 필요가 없고, 노동 끝에 오는 나른함에 커피가 더 향기롭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또 눈을 치우는 행위가 다른 사람의 눈에 읽혀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가 더해지는 부가적 이익도 무시할 수 없다.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리처드 도킨스가 정의하는 ‘이기적’이라는 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이타적 행위를 자신에게 이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행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여 이기적이라는 의미의 배경을 설명한다. 그는 행위가 이타 행위자의 생존가능성과 이타 행동 수혜자의 생존가능성을 높이는지 아닌지에 주목했다. 내가 눈을 치우는 행동을 하는 것이 겉보기에는 이타적으로 보일지라도 결국은 눈을 치우게 됨으로써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눈을 치우게 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이 살기 좋은 곳이 되면 그 혜택을 보는 것은 나뿐 아니라 이웃들도 될 테니까. 눈 치우기에 동참하지 않는 이웃을 욕하기보다는 나를 위해 눈을 치운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도 홀가분하다. 도킨스는 생물을 유전자의 생존 기계라고 표현하고 그들의 주인을 유전자로 비유하며 자연을 유전자의 눈으로 본다면 어떨지 제안한다. 유전자에 인격을 부여하면 자칫 오류에 빠질 수 있는 과학자들이 옳은 해답을 찾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물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비유에 찬성하지 않는 전문가들을 위해서, 전문가로 넘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가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랐다. 실제로 그가 구사하고 있는 언어와 비유는 생명체를 보는 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도박꾼에 비유하기도 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가진 유능한 프로그래머로 설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발랄한 비유와 풀어 쓴 어휘들 때문에 이 책이 쉽게 쓰인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는 증거는 본문 곳곳에서 또 참고문헌 목록에서 찾을 수 있다. 도킨스는 다른 학자들의 이론을 어떻게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가를 드러낸다. 유전자가 자신의 영속을 위해 어떻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지 이론을 펼쳐나감에 있어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설명함으로써 근거를 삼았다. 물론 나는 생물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에 속하지만 그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시도한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해 주고 싶다. 아주 재미있었다는 말이다. 이 책의 첫인상을 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기는 어렵다. 먼저 옮긴이 말부터 세 종류나 되는 서문, 권두사, 보주, 참고문헌 목록, 서평 발췌문까지 500쪽이 넘는 분량에 압도된다. 특히 낱낱의 글자들을 모두 씹어 먹을 듯 덤비는 의욕을 가진 독자들이라면 더더욱 질리게 된다. 보주만 90쪽에 가까워서 이것만 해도 책 한 권 분량이 되기에 넉넉할 정도다. 책에 넌덜머리가 나야겠거든 주가 많이 달린 책을 읽을 때 꼼꼼하게 읽으면 효과만점이다. 재미있는 책은 누가 말려도 생각이 나고 다시 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계속 책을 가까이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과감하게 주석을 읽지 말라고 하고 싶다. 주석이 없어도 도킨스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다. 좋은 책은 그래야 한다. ‘오호라, 이 책 생각보다 재미있는데’라고 느끼는 것이 먼저다. 이성을 만나 호감이 생기고 그 호감이 애정으로 발전하면 결점들은 사소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것처럼 책과 친해지는 것이 먼저다. 서문과 권두사도 건너뛰면 책과 친해지기 더 쉽다. 서문은 책의 내용을 대충이라도 알고 있어야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 있다. 차라리 본문을 읽은 후에 읽으면 책 전체가 요약되고 저자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유전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목적의식이 분명한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읽힌다. 또 유전자들이 탁자에 앉아 회의하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것은 도킨스가 유전자를 의인화한 것이 얼마나 강력한 장치인가 느끼게 한다.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매력은 유전자를 의인화하였다는 점이다. 유전자를 생물학의 한 분야로 받아들이지 않고 어떤 사람의 이야기로 받아들여 내 선택과 행동의 메커니즘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관심을 갖게 한다. 내가 왜 그런 판단을 하였을까? 내가 선택함으로써 얻게 될 이익들을 향해 유전자가 작용한 것일까? 그렇다면 유전자는 내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런 일련의 과정이 나와 같은 종, 결국 인간들뿐 아니라 생명계 전체에 어떤 의미로 작용하게 될까? 이렇게 많은 질문을 생산하고 다른 비유를 파생함으로써 생각의 여지는 무한대로 커진다. 인간관계의 여러 문제,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이해하는 열쇠를 제공할 수도 있다. 나의 탄생이 얼마나 복잡한 혼합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 개인의 소중한 가치가 드러난다. 이는 다양성을 인정하라는 명제를 생생한 생활의 가치로 받아들이게 한다. 더 이상 책 꽂을 데가 없어 책을 골라 버리는 고통스러운 작업을 감행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절대 버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책들을 버려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책들이 있다. 학교 다닐 때 그리 열심히 보지 않아서인지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전공서적들에서 읽고 싶어서 샀지만 아직도 못 읽고 있는 책까지 저마다 나름대로 버리지 못할 이유가 있는 책들 사이에서 조용한 포스를 빛내고 있는 그들을 사랑한다. 그들 중에서도 ‘이기적 유전자’에게 ‘영원히 널 버리지 않을 거야’라고 속삭인다. 이 책은 나라는 생존 기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이기적 유전자로 작용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지적 설계론’ 반박하는 진화생물학자 1976년 ‘이기적 유전자’를 발표하면서 동물행동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73)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지만, 이 작품이 그의 유일한 대표작은 아니다. 1982년 ‘확장된 표현형’, 1986년 ‘눈 먼 시계공’, 2006년 ‘만들어진 신’, 2009년 ‘지상 최대의 쇼’ 등 수많은 저술과 BBC와 같은 방송 매체를 활용해 도킨스는 창조론자들이 얘기하는 ‘지적 설계론’을 반박 중이다. 예컨대 “복잡한 시계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듯이 복잡한 유기체를 설계한 지성적 존재가 있어야 한다”는 게 ‘지적 설계론’의 요체라면 도킨스는 ‘눈 먼 시계공’에서 “눈이 먼, 또는 애당초 의도하지 않은 진화의 과정을 통해 복잡한 유기체가 설계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1995~2009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대중의 과학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였던 도킨스는 2009년 정년 퇴임했지만 16명의 저자가 ‘지적 설계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으로 2012년에 펴 낸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집필에 참여하는 등 여전히 논쟁의 복판에서 활동 중이다. 이론과 대중적 글쓰기를 섭렵한 도킨스의 영향력은 생물학뿐 아니라 철학, 심리학, 종교에 미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웨인 루니가 보톡스 주사를? 주름 사라진 ‘비포 & 애프터’ 영상 화제

    웨인 루니가 보톡스 주사를? 주름 사라진 ‘비포 & 애프터’ 영상 화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인 웨인 루니(28)의 ‘사라진 주름’이 화제다. 영국의 대중지 선데이 피블과 미러 등은 루니의 이마에 깊을 골을 만들었던 주름이 최근 사라지면서, 그가 갑자기 ‘매끈한’ 이마를 갖게 됐다고 1일 보도했다. 실제로 루니는 지난 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승리후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트레이트 마크’였던 이마 주름이 말끔히 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작년 11월 1-0으로 승리했던 홈경기 후 인터뷰에 나섰던 루니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어서, 일반인이라도 그 사이에 루니가 어떤 형태로든 성형치료를 받았음을 짐작케 한다. 현지 성형외과 전문의들도 루니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수 주 전 보톡스 주사를 맞은 것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저명한 성형외과 전문의인 제임스 맥디아미드는 “루니가 분명히 보톡스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그에겐 참 좋은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루니의 이마 근육에 보톡스가 주입되었을 것”이라며 “보톡스 주사는 근육활동을 위축시켜 이마의 수평주름 흔적을 감소시킨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의 동료 성형외과 전문의인 카이무르 샤오브도 “그가 보다 젊고 부드러운 외모를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 3년 동안 이미 3만 파운드를 들여 모발이식을 받은 바 있으며, 그 결과에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 첫번째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트위터에 “난 이제 25살인데 대머리다. 수술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 그의 아내 콜린(25)도 모발 이식 결과에 매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스카이스포츠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삼성전자-초·중·고생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삼성전자-초·중·고생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삼성전자는 정보기술(IT) 업체의 전문성을 살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동아리활동, 방학캠프,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참여인원을 전국 300여개 학교 8000여명으로 확대해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 어릴 때부터 논리적 사고를 키워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은 초·중·고 대상 디자인 교육이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 멤버십’에 30명,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재능을 발전시키는 ‘삼성 크리에이티브 유스 멤버십’ 30명 등 총 60명이 현재 참여하고 있다. 학기 중엔 격주로 교육계, 산업계 등 디자인과 관련된 전문 인력들이 교사로 나서 디자인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준다. 방학 중에는 ‘삼성 창의 캠프’를 열어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암 수술 후 찾아온 발기부전, 팽창형임플란트로 치료

    암 수술 후 찾아온 발기부전, 팽창형임플란트로 치료

    전 세계적으로 남성암 발병 1위는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발병률이 높기는 하지만 5년 생존율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할 수 있는 암에 속한다. 하지만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수술과 치료보다 더 두려운 것이 있다. 바로 암 치료 후 발생하는 발기부전이다. 암수술을 위해 전립선을 떼어내면 요실금과 발기부전, 사정장애를 겪을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해도 발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남성으로서의 능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전립선암과 대장암, 직장암 등 암수술 후에 발생하는 발기부전치료는 보다 과학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 외에 당뇨성, 정맥누출성 등 난치성 발기부전 역시 임의로 경구용 약을 투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은 “대부분의 비뇨기과가 음경확대와 지방흡입술, 조루, 발기부전 등 모든 남성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난치성 발기부전이나 암수술 후 발병하는 발기부전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를 결심했다면 무턱대고 병원을 선택할 것이 아니고, 비뇨기과 전문의인지, 발기부전 수술에 대해서 적절한 교육을 받았는지, 자체 수술 기구를 구비하고 있는지, 첨단 수술 장비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과 평생시술 책임제 및 보증서를 발행하는 곳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성훈 원장에 따르면 발기부전 치료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팽창형보형물삽입술이다. 음경의 해면체에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본인이 원할 때 발기가 가능하고 성적 쾌감이나 감각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한편 coloplast社의 글로벌트레이닝을 받고, 발기부전보형물 디지털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은 발기부전 수술에 필수적인 장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보유하고 있다. 또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무균조작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수술복, 소독포 등은 일회용 제품을 사용해 과학적인 감염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름유출 몸으로 막아 ‘생명보험의인상’

    기름유출 몸으로 막아 ‘생명보험의인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때 연료탱크 파손 부위를 막은 신승용(왼쪽 두 번째·42) 경위와 이순형 경위(세 번째·36)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는 ‘생명보험의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남해해경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두 사람은 상장과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수구조단 소속인 신 경위와 이 경위는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유류공급선의 충돌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때 위험을 감수하고 화물선 파손 부위를 막아 오염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생명보험의인상은 급박한 상황에서 국가,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공무원, 일반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천안함 실종자를 구조하던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등이 수상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개는 인간의 감정 이해”…과학적으로 검증

    “개는 인간의 감정 이해”…과학적으로 검증

    견공(犬公)이라는 말이 있다. 개를 의인화해 높여 이르는 말로 거의 30,000년 간 사람과 친밀히 지내온 가장 오래된 포유류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담겨있다. 그렇다면 사람과 개가 유독 친밀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헝가리 ‘MTA-ELTE 동물 행동 비교 연구 그룹’이 “개와 인간이 음성을 인식할 때 나타나는 뇌 반응이 유사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TA-ELTE 수석 연구원이자 헝가리 에오트보스 로란드 대학(Eotvos Lorand University) 동물 행동학자인 아틸라 앤딕스는 연구팀원들과 함께 훈련된 개 11마리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다. 뇌 스캔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진은 개들에게 “하하하”, “흑흑” 같은 사람들의 울고 웃는 200여 가지 감정 소리들을 차례로 들려주며 뇌 조직 신호의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같은 환경과 방식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개와 사람, 두 개의 실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감정 소리를 인식하는 개와 사람의 방식이 매우 흡사했던 것. 예를 들어, 누군가 웃거나 울거나 화를 내면 해당 소리에 대한 뇌 신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기공명영상에 나타나는데 개와 사람의 신호 움직임이 거의 같게 나왔다. 이는 개 역시 사람처럼 감정이 섞인 음향신호에 뇌가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앤딕스 박사는 “사람이 말을 하면 마치 개가 알아듣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작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와 사람이 유사한 사회 환경을 공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행동학자들은 개가 인간에게 최초로 길들여진 시기를 32,000년 전 빙하기 때로 추정 중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유럽 지역 빙하기 흔적에서 발견된 동물 DNA는 개의 조상인 늑대로 밝혀져 이론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에 2월 20일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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