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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숙명여자대학교, 인문계열에 자연계열 응시자도 지원 가능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숙명여자대학교, 인문계열에 자연계열 응시자도 지원 가능

    숙명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199명을 선발한다. 전체 선발인원의 56.7%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미래리더전형 227명과 숙명과학리더전형 164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모집단위별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제출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해 정성평가를 한다. 논술우수자는 모두 331명을 선발한다.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되고 논술시험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논술에선 서술형 문항을 폐지하고 수리 문항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숙명글로벌인재전형에선 57명을 선발한다. 4개 외국어 부문(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에 뛰어난 어학 실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심사 70%와 공인외국어성적 3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를 기준으로 뽑는다.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으로는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시각·영상디자인과·산업디자인과·공예과)에서 모두 99명을 선발한다. 무용과는 전공별로 인원을 나눠 실기 100%(18명)로 선발한다. 조남기 입학처장은 “지난해 공과대학 2개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프라임대형사업에 선정돼 공과대학을 5개 학부 7개 전공으로 새롭게 재편성했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세종대학교, 학생부우수자 교과 성적만 100% 반영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세종대학교, 학생부우수자 교과 성적만 100% 반영

    세종대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0%인 15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전년도 대비 104명 감소한 505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98명을 확대해 모두 48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30명 감소한 434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교과 70%, 비교과 30%다. 소속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군 장학생 선발 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각각 28명, 1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 고른기회,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 전형이 있다. 전형별 지원자격이 달라 신중히 검토한 후 지원해야 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성적 60%, 학생부 교과성적 40%를 반영해 총점을 산출한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기존 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와 신설된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 모두 502명(수시모집인원 33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동일 입학처장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우수자 전형과 군 장학생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 [2016 공직열전] 창조경제 견인… 범부처 과기 컨트롤타워 역 ‘톡톡’

    [2016 공직열전] 창조경제 견인… 범부처 과기 컨트롤타워 역 ‘톡톡’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산하에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부서와 미래부의 안팎 살림과 기획을 총괄하는 부서,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옛 과학기술부 소속 부서 등 그야말로 미래부의 ‘핵심부서’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과학기술 관련 부서는 최근 10년 동안 부총리급 부처인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와 합쳐진 교육과학기술부를 거쳐 다시 미래창조과학부로 바뀌는 등 부침이 심했지만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이끈다는 자부심 하나만은 달라진 게 없다. ●기획조정실 미래부 안팎 살림을 총괄하고 있는 정병선(51·행정고시 34회) 정책기획관은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화를 이끌어 미래부의 대표적인 ‘덕장’으로 꼽힌다. 정책현안과 대내외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핵심을 찾아 풀어내는 탁월한 분석가와 해결사로 장·차관이 믿고 찾는 국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원호(49·기술고시 28회) 국제협력관은 과학기술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제협력, 원자력, 연구개발, 과학기술정책 등 과학기술 전 분야의 업무에 두루 능통하다. 이명박 정부 때 이뤄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립과 기능 강화를 주도해 과학기술 혁신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잖은 외모 덕분에 ‘영국 신사’로도 통하는 최 국장은 자전거, 탁구, 봉사동아리 등을 통해 후배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신망을 얻고 있다. ●연구개발정책실 이진규(53·기시 26회)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현대모비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길진 않지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항상 ‘정책을 세울 때는 멀리, 크게 보라’고 주문한다.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와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오픈 마인드로 후배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인재정책관 시절에는 교육기부, 과학중점학교 정책을 안착시켰고 최근에는 바이오 미래전략, 기후변화대응기술 확보 로드맵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배태민(51·원자력 특채)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일처리가 꼼꼼해 윗사람들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성과평가국장으로 일할 때 출연연구기관과 연구개발사업 평가제도를 개편하는 데 앞장섰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때는 사회이슈 해결형 연구개발프로젝트, 신산업창조 프로젝트, 달탐사 계획 등 과학기술계 주요 현안을 탁월하게 처리해 호평을 받았다. 배재웅(53·기시 24회)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성과확산, 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혁신과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다. 동기들에 비해 국장 승진이 다소 늦었지만 ‘오랜 과장 경험이 업무의 큰 자산’이라고 말할 만큼 긍정적 사고를 지니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늘 긍정적 마인드를 강조한다. 논리를 중시하고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다 보니 호랑이 선생님 같은 면도 있어서 후배들에게는 ‘어려운 고참’으로 인식되고 있다. ●과학기술전략본부 지난해 5월 출범한 과학기술전략본부는 범부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과심)를 전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헌주(57·기시 20회) 과학기술정책관은 여기서 과학기술 예측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목표, 과학기술기본계획 등을 총괄 조정하고 수립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과학기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윤 국장은 과학기술정책기획관, 기초연구정책관,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고 스웨덴대사관에 과학관(공사)으로도 나간 바 있어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 국내외 현황에 대해 해박하다. 특히 국가연구개발 사업관리와 과학기술정책 업무를 지휘하면서 탁월한 현안 처리능력을 보여 선후배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 경상도 사나이다운 카리스마도 있지만 사석에서는 의외로 ‘다정하고 사근사근’한 모습을 보인다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미래부에 합류한 성일홍(51·행시 37회) 연구개발투자심의관은 1994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원 예산실, 과학환경예산과,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예산기준과장, 산업경제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국고과장 등 예산실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전문가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옆집 아저씨 같지만 강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성을 겸비하고 있어서 후배들에게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이나 의전보다는 내용에 충실하라고 강조하는 실사구시형 융합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봉(48·행시 35회) 과학기술전략회의 지원단장은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업무에 있어서는 명확하고 똑 부러지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위에서 내려온 지시라도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협조를 받아야 할 일 등 업무에 대한 범위 설정과 판단이 빠르며 합리적으로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기 때문에 후배들 사이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선배’로 꼽히고 있다. 오태석(48·행시 32회) 창조경제기획국장은 기초과학정책과장,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등을 거치면서 과학기술 정책은 물론 창조경제 정책에 있어서 가장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 분석과 판단, 폭넓은 시야로 다양한 창조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그야말로 창조경제 전문가다. 업무에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으로 고민이 있는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소주 한잔’을 제안할 정도로 다정다감한 형님 스타일이라는 것이 후배들의 평가다. 용홍택(53·기시 26회)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기술고시 전체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과학기술부 시절 4급 서기관 2년차 때 과장급인 혁신기획관으로 발탁승진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과학기술정책과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장을 맡아 부지 선정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갈등을 해결해 협상력도 인정받았다. 미래부 내에서도 잘 알려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미래부 설립 초기 직장선교회인 ‘미래부 기독선교회’ 창립을 이끌기도 했다. 대변인실은 조직도상 1, 2차관 소속이 아닌 장관 직속 부서로 포함돼 있어 그야말로 미래부의 모든 정책이 대변인을 통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로 ‘미래부의 입’이다. 전성배(51·행시 34회) 대변인의 첫 인상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어눌한 듯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달변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변인으로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방송통신위원회 출신으로 통신이용제도과장, 전파기획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거쳐 미래부 전파정책국장 자리에 있을 때는 방송통신 분야에서 가장 큰 현안이었던 700㎒ 대역 분배를 꼼꼼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했다. 주말과 휴일마다 사이클링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이기도 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제유가 WTI 1.2%↑…달러화 약세에 유가 지탱

    국제유가 WTI 1.2%↑…달러화 약세에 유가 지탱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2%)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0센트(1.22%) 오른 배럴당 49.65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다른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에 전날 3%에 가까운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유가가 지탱됐다. 26일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연설하는 옐런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지 이목이 쏠려 있다. 내달 26∼28일 국제에너지포럼과 병행해 열리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생산량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는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소비자포럼ㆍ브랜드키,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한국소비자포럼ㆍ브랜드키,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의 브랜드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키(Brand keys)는 고객충성도, 브랜드 자산, 시장에서 소비자 행동 및 구매 욕구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브랜드 컨설팅 기관으로, 지난 1996년부터 미래시장을 예측하는 지표를 통해 다수 기업에게 고객을 창출하고 유지하여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어워드,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게 브랜드컨설팅을 제공하는 한국소비자포럼은, 브랜드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대한민국 브랜드의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 CLEI)를 조사, 발표할 계획이다. 본 모델은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구매를 일으키는 감성적, 이성적 요소를 측정한다. 감성적 요소는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C.G.Jung)의 의해 개발된 의인화 기법을 기반으로 한 설문이다. 이후 브랜드의 속성, 혜택, 이익 등을 조합한 이성적 요소에 대해 질문한다. 한국 브랜드를 대상으로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를 조사, 측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사는 본 조사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성장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자산가치 분석기관은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가 기업의 이익과 미래의 수익원을 향상시키는 등 브랜드의 수익성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25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의 본 조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고객을 창출하고 유지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키 로버트 파시코프 대표는 “이미 미국에서 1996년부터 고객 충성ㆍ관여도 지수를 측정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 정치와 행정에서 법의 역할/이성엽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한국 정치와 행정에서 법의 역할/이성엽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오늘의 칼럼 제목은 필자가 20년 이상 공직과 로펌을 거쳐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학교에 몸담으면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강의인 ‘정치, 행정과 법’의 목차 중 하나다.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공직으로의 진출이나 로스쿨 진학을 통해 법조인을 꿈꾸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정치학, 행정학, 법학개론, 헌법, 행정법의 기초 이론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필자의 능력에 비한 과도한 욕심으로 만족스러운 강의는 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정치, 행정, 법은 기술, 경제, 문화 등을 제외하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직접적인 동인이니만큼 이들의 관계를 적절하고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은 우리네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원론적으로 보면 정치란 데이비드 이스턴에 따르면 사회의 가치들을 권위적으로 배분하는 것이고, 행정은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정책 형성 및 구체화를 이룩하는 행정 조직의 집단행동이며, 법은 국가의 강제력이 수반되는 사회 규범이다. 3자의 관계를 보면 먼저 국가와 국민에게 중요한 정치, 행정 활동은 반드시 법률의 근거를 필요로 한다. 또한 정치, 행정 활동의 한계를 지어 주는 것도 법률이다. 결국 법은 정치, 행정조직의 설립 규범, 정치, 행정활동의 근거 규범, 정치, 행정 활동을 규제하는 한계 규범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법의 역할을 법치주의고 한다. 법치주의 또는 법 지배의 목적은 국가 권력의 행사를 제한함으로써 국민의 자유, 평등을 비롯한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이런 이상으로부터 멀리 있는 것 같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법조인들은 자기들이야말로 최고의 엘리트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또한 어떤 법조인들은 사회 구성원의 행동양식을 변화시키는 데 법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믿는 것 같다. 반대로 정치, 행정은 법을 그들을 위한 도구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와 행정은 국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법을 제정했다면 그 법의 목적이나 내용은 문제 삼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법을 만드는 일에 몰두한다. 최근 다른 측면에서 정치, 행정의 법 의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소위 ‘정치의 사법화(司法化)’라고 하는 것인데, 이는 신행정 수도 건설, 김영란법 관련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 결정과 같이 사법에 의해 중요한 정치적, 사회적 현안들이 해결되는 현상을 일컫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정치 영역과 민주적 공론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할 사안들이 소수 엘리트 법관들에 의해 결정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이 처한 법 현실 중 가장 큰 문제는 비현실적 엄격한 법령과 행정의 재량권 확대로 인해 잠재적 처벌 대상이 무한정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법 집행이나 법 준수가 어려운 엄격한, 과도한 수준의 법령이 계속 제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의 경우 보호와 이용의 조화가 아닌 보호에만 치중하면서 누구도 준수하기 어려운 법령이 되고 있다. 이런 경우 행정도 법 준수를 강요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알고 집행을 망설이다가 여론상 필요한 경우 제재에 착수한다. 수범자인 국민이나 기업은 어차피 법을 지키기 어려우니 단속을 피하면 되는 것으로 보다가 제재를 받게 되는 경우 제재의 형평성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된다. 또한 제재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각종 행정규제법은 모두 형사처벌 조항을 두면서 과잉범죄화의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전과자 수는 2010년 기준 1100여만명으로, 15세 이상 인구 대비 비중이 26.5%에 이르고 있다. 정치, 행정, 법은 사회에서 조금은 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민의 행복한 삶의 보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한편이 다른 한편을 도구로 삼거나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정치, 행정, 법은 모두 공공부문에 속해 공익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사익을 추구하는 민간 부문과는 달라야 한다. 그들에 주어진 권한은 특별한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익 추구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 ‘무한도전’ 유재석, 미국 촬영 인증샷 ‘찢어진 청바지+야구모자’

    ‘무한도전’ 유재석, 미국 촬영 인증샷 ‘찢어진 청바지+야구모자’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하하, 광희가 LA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 and start.! #무한도전 #명수옹만 빠졌어 #8월의인스타”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하하, 광희와 함께 브이를 하며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LA특집’으로 멤버들이 코리아타운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정읍 신태인중학생 의정체험 초정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정읍 신태인중학생 의정체험 초정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10일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신태인중학교 학생 등 방문단 8명을 초청하여 2박 3일 동안 서울시의회 의정체험은 물론 시장실과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등 시정체험을 함께하면서 학생들에게 서울의 지방자치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방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일환으로 오봉수 의원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학생들은 의회 의장실 및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의회의 역할 및 각종 의사진행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속하여 이어진 일정에서 시장실과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돌며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접수와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서울시의 첨단안전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 의원은 “지난 금천구 문성중학교 학생들에 이어 이번에는 정읍시의 신태인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의 현황, 역할 등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체험과정을 진행했는데, 이는 서울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방소재 학생들에게도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에 대해 체험적 지식을 전해줌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초청취지를 밝혔다. 또한 “매년 이 같은 의정 및 시정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진핑 집권 연장 논의? 中 지도부 여름 비밀회의 폐막

    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의 여름휴가철 비밀회의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 등은 15일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스위스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으며 위정성(兪正聲)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정협 주석이 지난 12일 시짱(西藏·티베트) 시찰에 나선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당국이 베이다이허 회의의 기간과 내용은 물론 개최 여부까지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관영 언론의 지도부 동정 보도로 개막과 폐막을 가늠한다. 지난달 31일 이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의 동정 보도가 끊긴 상태였다. 지난 5일 류윈산(劉雲山) 상무위원이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는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열었다는 보도를 통해 올해 회의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는 내년 가을 제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벌어질 지도부 개편, 경기 하강에 대한 경제 대책,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대응과 남중국해 분쟁, 다음달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특히 AFP 등 서방 언론은 “이번 회의에서 시 주석이 ‘10년 집권’의 불문율을 깨고 장기 집권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시진핑 1인 지배체제가 이미 확립됐기 때문에 베이다이허 회의의 정치적 중요성은 퇴색돼 단순한 휴가와 토론회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美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올해 안에 금리 인상해야”

    美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올해 안에 금리 인상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례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소속 일원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노동시장의 지표가 대체로 매우 좋고 근원 인플레이션도 1.6% 선에서 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상은) 브레이크를 밟자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해오던 일을 계속하면서 가속페달에서 서서히 발을 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진적 금리 인상에 연내 인상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WP의 질문에 “내 생각으로는 그렇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준 FOMC에서 투표권은 없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가장 생각이 비슷한 인물로 꼽힌다. 투표권이 없어도 토론에는 참여한다.  현재 연준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기회는 3차례밖에 안 남았다.  연준의 다음 FOMC는 9월 20∼21일 열리며, 11월과 12월에도 한 차례씩 열린다.  11월은 대선 1주일 전이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12월이 되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 6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1%가 연준이 12월 13∼14일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점쳤다.  불과 6월 설문조사까지만 하더라도 12월 인상 가능성을 점친 경우는 7.8%에 불과했지만 8월에 들어서면서 열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9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사람은 일곱 명, 11월 인상을 내다본 사람은 네 명에 그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별관회의, 대우조선 3조 추가 분식 알고도 지원”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9일 대우조선해양의 회계 실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조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분식회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의 의뢰로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7월부터 10주 동안 작성한 실사 보고서를 얼마 전 입수한 결과 보고서는 지난해 상반기 공시된 3조 2000억원의 영업손실 이외에도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추가 손실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분식회계를 확인하고도 대규모 지원을 강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비공개 경제금융점검회의인 청와대 서별관회의 참석자들이 별도의 조사를 통해 분식회계를 확인했지만 이를 덮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산은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최대 3조원의 잠재적인 추가 손실이 가능하다는 점을 당시 실사 결과와 함께 발표했다”면서 “추가 손실이 곧 분식회계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민 비웃은 대우조선… 현 경영진도 올 초 1200억 회계조작

    작년말 혈세 4조원 투입 이후 또 비리 영업손실 축소해 부채 40%대로 낮춰 전직 경영진 비리로 검찰 수사 대상이 된 대우조선해양에서 현직 경영진이 1200억원대 회계조작을 벌인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 여기에 대우조선에 대한 현 정부의 관리·감독 부실 논란이 재개되는 등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5일 대규모 회계비리 지시 등 혐의로 김열중(58) 대우조선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대우조선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까지 남상태(66)·고재호(61) 전 대우조선 사장의 재임 시절 비리에 대한 수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두 전직 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현재 대우조선을 이끌고 있는 정성립(66) 사장의 부임 이후로도 회계조작이 벌어진 단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1200억원가량 축소 조작해 올 초 허위 사업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조선은 회계보고서에서 부채 비율을 46.7%에 맞췄다.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을 경우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채권단의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영업손실액을 축소했을 것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회계연도 자료 분석 과정에서 영업손실을 고의로 조작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고, 회계사기에 가담한 대우조선 실무자들도 이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현 대우조선 경영진은 2006~2013년 저질러진 회계부정과 각종 비리를 청산하겠다며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하며 한 번에 5조 5000억원의 적자를 재무제표에 반영했지만 결국 전 경영진처럼 회계조작을 시도했다. 검찰은 조만간 정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추궁할 방침이다. 현직 경영진의 부정 의혹이 제기되며 대우조선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정부와 산업은행 등에 대한 책임론도 다시 불거질 수밖에 없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은은 지난해 4월 정 사장을 추천했고, 김 부사장도 산은 부행장 출신이다. 이에 따라 정 사장과 김 부사장 등을 선임한 홍기택(64) 전 산업은행장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홍 전 행장이 언급했던 ‘서별관회의’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앞서 정부 경제현안 회의인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의 대규모 분식회계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4조원대 지원을 결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생중계서 직접 밝힌 ‘열애+결혼설’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생중계서 직접 밝힌 ‘열애+결혼설’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열애설을 직접 인정했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녹화 현장이 생중계 됐다. ‘불타는 청춘’ 생중계에서는 이날 오전 불거진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설이 단연 화두였다. 최성국은 “김국진 강수지. 오늘 하루 종일 대한민국 포털사이트를 장악한 그 실체는 무엇이냐. 이 두 사람이 여러분께 직접 설명해드릴 거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국진은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고 “원래 이건 예정에 없던 건데 갑자기 생긴 거다. 그래도 여러분께 한두 마디 해드리는 건 애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 마련한 거다. 예정에 없던 거다”고 밝혔다. 이어 김국진은 “‘살면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 이런 느낌을 내가 경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여자와 남자가 커플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라면 하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계속 촬영하면서 강수지를 옆에서 지켜보니 ‘저 친구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수지를 향한 마음을 키운 계기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완선은 김국진에게 “그럼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느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당연히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국진은 “당연하지 않느냐. 어떻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게 하냐”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진행된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설에 대해서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한편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해부터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애정 라인을 형성해왔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 ‘불타는 청춘’ 생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문대학 수시 입학 박람회’ 개최…오산대 등 70여 개 학교 참가

    ‘전문대학 수시 입학 박람회’ 개최…오산대 등 70여 개 학교 참가

    최근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전문대학 입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대학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공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현장과 실무에 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이고 유용한 전문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문대학들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2016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오산대학교, 서일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0여 개 전문대학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 대학들은 예비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1맞춤 입시 상담과 학과 관련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학과 관련 직업체험 부스’를 설치해 예비 수험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람회에 참가한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최고의 현장중심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힘쓰고 있는 오산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입시정보와 상담을 통해 수험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비신입생들 유치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4일 전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다음달부터 수시 모집을 시작한다. 오는 9월 8~29일까지 수시 1차를 모집하며, 수시 2차는 오는 11월 9~21일까지 모집한다. 정시 1차는 내년 1월 3~13일까지 정시 2차는 내년 2월 10~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장 조만희△금융세제과장 박상영△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박홍진 ■외교부 △창조행정담당관 조재홍△재외공관담당관 황소진△정보화담당관 임진혁△외교정보보안담당관 박남수△의전행사담당관 임형태△북미2과장 강수연△남미과장 김건화△중미카리브과장 황경태△서유럽과장 권혁운△유라시아과장 문인석△중동1과장 조주성△인권사회과장 최원석△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손성연△재외국민보호과장 구태훈△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 류호권△국제에너지안보과장 최재하△북핵협상과장 이원우△대북정책협력과장 유창호△국립외교원 교육운영과장 최준호△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 임경훈△국립외교원 연구행정과장 이종섭△SOFA운영팀장 류인식◇인사 내정△공보담당관 조성호△북미1과장 김준표△아프리카과장 조수진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장영환◇고위공무원 승진△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 이동혁◇과장급 전보△지방세정책과장 조영진△지방세운영과장 송경주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환경과장 임영남△고리원전지역사무소장 임시우 ■국민안전처 △비상대비훈련과장 장은영△민관지원담당관 박계태△미래재난협업담당관 소철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 김우호△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하태욱△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연구개발센터장 김진수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기획조정관 이국형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 전승철 ■한국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 박영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환경·소재분석본부 지구환경연구부장 박찬수 ■한국전기연구원 △전자기파응용연구센터장 이경희△RSS센터장 진승오△기술혁신지원실장 조국희△전산설계실장 김홍규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겸 고용정책연구본부장 김승택△기획전략실장 김기선△동향분석실장 겸 노동시장분석센터소장 성재민△패널데이터연구실장 김유빈△국제협력실장 길현종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문진수 권영호 ■세계일보 △심의인권위원실 심의·인권위원 박영준 ■아시아투데이 △중국 옌청특파원 이지훈△일본 도쿄특파원 엄수아 ■MBC △보도국 편집1센터 주말뉴스부장 임영서△보도국 취재센터장 겸 보도국 취재센터 기획취재부장 오정환 ■한화투자증권 ◇신임△기업분석팀장 박영훈△투자전략팀장 마주옥 ■BNK투자증권 ◇신규 선임△채권부 이사 최인식 ■동부증권 ◇선임△기업금융본부장 이강배◇전보△FAS본부장 이명기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알렉 로스의 미래산업 보고서(알렉 로스 지음, 안기순 옮김, 사회평론 펴냄) 미국 국무부 혁신 담당 수석자문관으로 전 세계 혁신의 현장을 둘러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20년간 세계경제를 주도할 산업을 전망했다. 책은 미래에 유망한 분야로 로봇공학과 생명과학, 돈의 암호화,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를 지목하는 한편 이처럼 변화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끝에 저자가 구한 해법은 개방성과 청년 창업, 여성의 적극적 사회 진출, 미래 세대 교육으로 압축된다. 저자는 특히 미래 주인공인 자녀 세대에게 코딩과 같은 기술언어와 통합적 사고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438쪽. 1만 8000원.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리히 프롬 지음, 장혜경 옮김, 나무생각 펴냄)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 국내 미발표작들로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남이 바라는 나’가 아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진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 무력감이 어떻게 합리화되는지를 밝히고, 무력감을 억압할 경우 자주 나타나는 반응을 짚는 한편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갈등 조정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가 제시하는 해법이다. 208쪽. 1만 3000원.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강병균 지음, 살림 펴냄) 40여년간 불교를 수행한 수학자 강병균 포항공대 교수가 날카로운 논리와 지성으로 불교를 비롯한 종교를 비판한 책. 종교에 들어 있는 ‘환망공상’(환상·망상·공상·상상)을 제거해야 빛나는 지혜를 대면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말 속에 ‘환망공상’이 많은데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 ‘환망공상’ 없이 인류의 정신 문명이 발달할 수 없지만, ‘환망공상’은 자칫 혹세무민의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에 대한 맹목적 열정에서 벗어나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종교를 바라볼 것을 권한다. 536쪽. 2만 3000원.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 옮김, 교유서가 펴냄) 인간 역사의 절반을 차지함에도 역사가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산업혁명 이전의 밤에 대해 일기나 여행기 등 개인의 기록부터 잡지, 그리고 철학과 인류학 관련 학술연구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역사학 교수인 저자의 20년 노고가 깃들여 있다. 밤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과 그에 대한 방비책, 밤에 사람들을 사로잡는 망상이나 악몽, 밤에 즐기던 사교행위와 놀이, 불면증 등 밤의 역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서술과 풍부한 도판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돌베개가 발행한 ‘밤의 문화사’의 개정판이다. 652쪽. 2만 8000원. 힙합하다: 한국, 힙합 그리고 삶 1, 2(송명선 지음, 안나푸르나 펴냄) 한국 대중문화의 대세로 떠오른 힙합 음악과 문화를 다뤘다. 딱딱한 해설서나 난해한 학술서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42명이 직접 말하는 힙합 인생이 이 책의 포인트다. 혼혈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도끼, 이민자 출신으로 방황을 거듭해야 했던 타이거JK, 힙합을 하기 위해 궂은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은 MC메타를 비롯해 빈지노, 다이나믹듀오, 타블로, 지코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힙합을 통해 희망을 찾고, 세상을 평정한 스토리들이 가감 없이 전달된다. 거칠지만 생명력 있는 문장, 금색과 은색으로 두른 표지까지 ‘힙합’스럽다. 1권 304쪽, 2권 312쪽. 각권 1만 8000원.
  • “여행지 걷기는 천연 항우울제… 당신도 치유가 필요하잖아요”

    “여행지 걷기는 천연 항우울제… 당신도 치유가 필요하잖아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적 신호가 북소리처럼 울리면, 인생에 있어 전환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에요. 전 여행지마다 나를 부르는 북소리를 따라 걸었어요.” 정신과 전문의 문요한(49)씨에게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 비아트로’다. 호모 비아트로라는 말은 ‘그의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삶을 하나의 여행으로 보고 평생 자기 길을 찾는 인간을 의미한다. 3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굿바이 게으름’의 저자이기도 한 문씨는 2014년 8월 스스로 안식년을 선언하고, 유럽과 네팔, 남미 등으로 1년여의 긴 여행을 떠난다. 그 길 위에서 얻게 된 삶의 성찰을 신간 ‘여행하는 인간’(해냄)에 오롯이 담아냈다. 그는 여행에서의 걷기를 ‘천연 항우울제’라고 말한다. 실제로 미국 듀크대 의대에서 연구한 결과 주 3회 자전거 타기나 걷기를 한 환자들이 매일 항우울제를 복용한 환자들보다 재발률이 최대 5배 가까이 떨어졌다. 문씨는 “도시에서 우리 마음은 진흙밭과 같다. 비가 쏟아지면 진창길이 돼 버린다”며 “걷다 보면 감정과 생각의 배수구가 만들어지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과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이는 책 속에 등장하는 열두 개의 주제로 드러난다. 이를테면 새로움, 휴식, 자유, 취향, 도전, 치유, 행복…. 이런 것들이 다 여행이 가져다주는 효능이다. 그가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도 그랬다. 20여년 동안 정신과 의사로 타인의 아픔과 행복을 고민하며 바쁘게 살아왔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의 행복과 자유는 밀어둔 채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매일 오전 8시30분에 출근해 오후 8시 퇴근하고, 토요일도 오후 3시까지 환자들을 상담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공감 피로증’이 생기더군요. 내가 습관적으로 살고 있구나 싶었어요. 늘 시간에 쫓기고 허덕이는 느낌이 싫었어요” 여행은 문씨를 치유시켰다. 스스로 자연을 동경하고 있었다는 걸 처음으로 깨닫게 됐고, 필요한 게 아니면 배낭 속 짐을 모두 남에게 줬다. 긴 여행을 위해 백수의 길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무겁지 않게 살게 된 현재가 좋다고 말한다. 문씨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여행 유전자’가 있다. 1995년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실제 유전자다. 도파민 수용체를 만드는 ‘DRD4’ 유전자. 연구 결과 DRD4 유전자의 ‘7R’이라는 대립형질을 가진 사람들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성향이 다른 사람들보다 강하다. 그래서 이 유전자는 ‘호기심 유전자’, ‘방랑자 유전자’로 불린다. 문씨는 “서양인의 경우 약 20%가 7R 대립형질을 갖고 있다”면서 “흥미로운 건 인류 대이동의 가장 먼 정착지인 남아메리카 사람들이 이 대립형질을 가장 많이 갖고 있고, 반대로 아프리카인들이 가장 적게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우리 중에 일부는 여행자의 운명을 타고난 셈이다. 문씨는 여행과 상담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상담은 또 다른 자아를 찾아 나가는 내적 여행이라는 말. 여행이 자기를 찾기 위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 새롭게 발견하는 행위라면 상담은 자기를 찾기 위해 내면 속으로 이동하는 또 다른 여행이라는 점에서다. 문씨는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정신과 전문의인 나야말로 왜 늘 힘들고 우울할까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면서 “1년여 동안의 여행이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예찬했다. 글 사진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리용호 “5차 핵실험, 美 태도에 달렸다”

    남중국해·사드 등 폭넓게 논의 의장성명 채택 밤늦도록 진통 남북을 비롯해 6자 회담 당사국 외교 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유일한 다자회의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26일 막을 내렸다. 하지만 참가국들 간에 의장성명 문구를 둘러싸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성명 채택에 진통이 이어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ARF에서 북한 핵미사일의 위협이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국제사회가 일치되고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ARF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비판과 우려, 규탄하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엄격히 이행할 수 있는 발언을 해주도록 요청했고 대부분의 나라 외교장관들이 그런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ARF에 앞서 이날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 및 대북 제재 협력을 촉구했다. 반면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ARF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 핵실험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렸다”면서 5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론하며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했다. 이날 ARF에서는 남중국해 문제 및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보이스피싱 허위신고자 최고 징역 3년형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허위로 구제 신청을 하는 사람에겐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5건 중 1건은 허위 신청 사례인 것으로 추정돼 선의의 피해자를 막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엔 보이스피싱에 활용됐던 계좌라도 명의인의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피해액을 제외한 계좌 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통장 외 억울하게 사용정지를 당한 휴대전화 번호의 사용도 가능하게 했다. 또 금융사기 피해자가 전화로 피해구제를 신청하고서 14일 이내에 서면 신청서를 내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좌 지급정지 조치 등이 종료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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