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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상기 서울시의원 “‘신월여의지하도로’ 서남권 발전 견인하는 교통·녹지축 될 것”

    장상기 서울시의원 “‘신월여의지하도로’ 서남권 발전 견인하는 교통·녹지축 될 것”

    여의도와 신월IC 구간을 지하로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16일 0시 개통됐다. 이에 따라 신월IC를 통과한 차량이 여의도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출퇴근 통행시간이 종전 32분에서 8분으로 단축된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왕복 4차로, 총연장 7.53㎞의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지하 50~70m 깊이에 뚫렸다. 소형차 전용도로로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인 승합차까지 통행할 수 있으며, 통행요금은 2400원이다. 도로 상부에는 2025년까지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친환경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서울 서남권 지역의 생활환경이 한층 쾌적해진다. 개통식은 지난 15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열렸다. 개통식에 참석한 장상기 의원은 “2015년 10월 착공 이래 5년 6개월 만에 드디어 도로가 뚫려 감개무량하다”며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상부 공원이 동서 교통축과 녹지축이 되어 서울 서남권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시축산식품복합산단 내 초대형 도축장 허가반대 청원 소개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시축산식품복합산단 내 초대형 도축장 허가반대 청원 소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내 도축장 허가에 반대하는 주민청원이 16일 제351회 임시회중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경기도의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 안성2) 도의원이 소개한 청원이 해당 상임위에서 채택돼 오는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가 결정되면, 안성시 축산식품복합산업 단지의 도축장 허가 취소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원인의 청원내용에 따르면 “대규모 도축장은 가축차량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전염병의 확산을 야기하고, 도축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급증시키는 환경오염시설”이라면서 “안성시에는 이미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어 2010년 미양면에서 추진하다가 취소된 사업을 같은 업체가 양성면에서 다시 추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라며 허가 취소를 청원했다. 청원을 소개한 백 도의원은 “도축장 유치와 관련해 안성시의 정책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무엇보다 유치결정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면서 “미래의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도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쟁점은] “5층 빌라에도 배송하면서…갑질 아파트 만들어 억울”

    [쟁점은] “5층 빌라에도 배송하면서…갑질 아파트 만들어 억울”

    바닥에 택배 상자 800여개가 차곡차곡 쌓였다. 비닐로 포장된 작고 가벼운 택배도 있지만, 전자제품이 든 크고 무거운 상자도 놓였다. 보랭 상자로 포장된 신선식품들도 사이사이 보였다. 퇴근길에 들른 한 50대 남성은 물품을 찾아가면서 “다시는 택배를 시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택배차량의 지상도로 출입을 금지해 ‘갑질’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동구 고덕동 대단지 A아파트 앞 풍경이다. 아파트 측은 이달부터 택배기사들이 각 세대로 물품을 배송하려면 손수레를 끌고 들어가거나 높이 제한 2.3m인 지하주차장에 맞게 저상차량을 이용하도록 했다. 택배기사들은 이 같은 일방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해당 아파트에서는 세대별 배송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는 아파트 입구에 택배를 쌓아두고 주민들이 오면 일일이 배분하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쟁점 ① “택배노동자 건강과 안전 위해 배송 거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종조합은 아파트 앞에서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품을 아파트 단지 앞까지만 배송하고 찾아오시는 입주민 고객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노동자들의 건강 악화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봤다. 택배노조는 “손수레를 쓸 때 배송 시간이 3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물품 손상 위험도 커진다”며 “저상차량에서는 몸을 숙인 채 작업해야 해 허리는 물론 목, 어깨, 무릎 등의 근골격계 질환 발생이 더욱 심각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8일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택배차량 진입 금지에 대한)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13일까지 아무런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를 사실상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배송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노조는 이어 “입주자대표회의는 택배차량 출입 제한 이전 1년의 유예기간을 줬다지만, 그 유예 결정을 누구와 협의해 내렸는지가 핵심”이라며 “지금 갈등은 택배노동자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했기에 발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노동자에게 더 힘든 노동과 비용을 강요하는 내용이라는 점이 문제”라면서 “입주자대표회의는 지금이라도 책임을 지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택배사도 A아파트의 택배 접수를 중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 역시 중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쟁점 ② “택배차량 진입 허용하면 아이들 안전 위협” 쌓인 택배 너머로 아파트에 들어서면 전혀 다른 풍경이 보였다. 지상공원형으로 지어진 아파트 안에는 오가는 차량이 없어 아이들은 놀이터 밖에서도 뛰어다녔다. 잘 가꾸어진 화단 사이로 술래잡기를 하고, 도로 한 쪽에 세워진 정자에도 오르내렸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자녀들 안전 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정자에서 노는 자녀들을 지켜보던 30대 박모씨는 “아파트 단지 내 아이들이 많아서 안전 문제로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건 좋은 조치라고 본다”며 “택배가 문 앞까지 오지 않아서 며칠 전 가지러 간 적도 있지만 특별히 불편한 점은 못 느끼겠다. 이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박씨뿐만 아니라 아파트에서 만난 대다수 주민은 택배노조와 아파트 간 분쟁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답했다. 5000여세대가 입주한 대규모 아파트인 만큼 의견을 통합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마땅한 대책을 내놓기도 어렵다고 했다. 다만 분쟁이 알려지면서 ‘갑질 아파트’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놀이터에서 자녀들을 돌보던 40대 김모씨는 “엘리베이터 없는 5층짜리 빌라에 생수 배달도 하지 않느냐. 여기만 그런 것도 아닌데 우리 아파트만 갑질하는 아파트로 만들었다”면서 “직장에서 다 같이 정장 입고 출근하는데 나만 편하다고 반바지 입고 출근할 수 없듯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면 택배업체에서 그에 맞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쟁점 ③ “양측 입장 절충한 타협점 대화로 모색해야” 대안을 만들어 타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30대 박모씨는 “택배기사분들께 물품을 받을 때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드린다”면서 “입주민 간 협의가 가능하다면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택배 보관소를 설치하든지 옮기는 인력을 따로 마련하든지 대안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사한 갈등이 벌어졌던 세종시의 한 지상공원형 아파트 단지에서는 택배기사들과의 대화 끝에 타협점을 찾았다. 전동카트 2대를 구매해 택배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카트 비용은 아파트 적립금으로 부담했다. 이 밖에도 특정 시간대를 정해 그 시간에만 택배차량의 진입을 허용하거나 단지 내 속도를 제한하는 방식을 택한 곳도 있다. 택배노조는 아파트 측과 대화로 해결 방법을 찾을 때까지 ‘문 앞 배송 중단’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은 “아파트 측이 택배기사들에게 저상차량 이용을 일방적으로 요구를 하는 것은 매우 폭력적인 방식”이라며 “아파트 입구에 택배 보관함을 설치하거나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별도로 만드는 등 대화를 하면 얼마든지 대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파트 측은 앞으로도 진입 제한을 풀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택배노조의 배송 거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은 없으며 오히려 갑질 아파트로 왜곡돼 보도되는 것 때문에 불편하다는 민원은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여러 택배사가 지금도 저상차량을 이용해 각 세대로 배송하고 있고, 일부 택배노조 소속 기사들이 기자회견을 한 것일 뿐”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양측의 대화를 통한 타협은 요원해 보인다. 이날 손수레를 이용해 택배상자를 옮기던 20대 택배 노동자 황모씨는 “안에 냉장식품이 들어 있는데 입주민이 전화를 안 받아서 음식이 상할까 봐 걱정된다”며 “손수레로 옮기면 아픈 건 둘째 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계속 이렇게 배송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후 일부 입주민들이 택배기사들에게 항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택배기사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16일부터 중단했던 세대별 배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18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와 25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향후 투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 신흥초등학교 통학로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정윤경 경기도의원, 군포 신흥초등학교 통학로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13일 군포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통학로 문제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 신흥초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학교로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재 재학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체육관 증축공사에 따라 학생들이 등·하교 시 기존의 이용하던 후문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정문으로 우회하여 등·하교를 하는 상황이다. 인근 주거지와 인접해 있는 후문과 달리 학교 정문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공사 차량과 교직원 및 외부 차량의 출입이 잦아 최근 발생하는 통학로 및 학교앞 도로에서의 아동 교통사고 등의 발생 위험이 산재해 있어, 이에 따른 학생들이 통학로 이용에 불안감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문제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고 잠시도 미뤄져서는 안된다”며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학부모님들과 운영위원님들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경 위원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경 위원장과 군포 신흥초등학교 학교관계자는 군포시청에 녹지점용 허가를 요청했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임시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민의 생존권.환경권.행복추구권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김영준 경기도의원 “광명시민의 생존권.환경권.행복추구권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1)이 15일 진행된 제351회 임시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광명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준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을 비판하며, 경기도 광명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권을 책임져야 할 곳은 경기도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광명시도 국토부 기본계획상 현 위치로의 이전은 불가하며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이에 대한 고려 없이 현재 이전 사업의 총 사업비 증가로 인한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준 의원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해결과 지역개발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구로구)는 빠진 채, 광명시와 국토부만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광명시민의 문제가 아닌 경기도민의 문제인 만큼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광명시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과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영준 의원은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주민들이 추진하던 취락정비사업이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원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각별한 보상책 마련과, 광명·시흥 지역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만큼 경기도의 중재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주민 의견 청취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 진입 방향 교통량의 증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서울 진입 방향 도로망 구축 계획이 전무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과 제2경인선 등 도시철도에 대해 언급하며,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인천2호선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준 의원은 박완주 국회의원이 발의한 ‘지방세법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 통과 시 광명시의 장외발매소분 레저세 징수액이 703억 원에서 281억 원으로 축소돼 매년 422억 원의 레저세 손실이라는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사행성 시설 유치라는 지역주민의 희생에 대한 고려 없이 개정안은 일부 지자체 재원을 깎아 특정 지자체만 혜택을 보게 되는 개정안은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광명시와 경기도의 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져 경기도교육청도 생존수영 교육을 교과과정에 편성했음에도 교내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경기도 초중고교를 모두 합쳐도 15개교에 불과하다”면서 “학교 내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해야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학교시설 복합화와 관련해 실내수영장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구 서울시의원 “신월여의차도 개통 환영”

    박상구 서울시의원 “신월여의차도 개통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신월여의차도 개통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신월여의차도 개통식이 열렸다. 박상구 의원은 이자리에 참석해 “‘제물포(경인고속)도로 추진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강서구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들이 왜 타지역 이동을 위해 오가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소음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갖고 지하차도 조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국회대로는 지난 50여년간 인적, 물적 자원을 수송하며 한국 산업화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주변이 도시화되는 가운데, 오가는 수많은 차량들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차량 소음, 상습 교통정체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왔다. 구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을 때 들렸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른 체 할 수 없었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민간 제안서를 제출해 도로 지하화를 제안했고, 그 제안서가 결실을 맺어 신월여의차도 완공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추진을 시작했던 희망연대 고 박일남 대표 역시 하늘에서 환영해주실 것“이라며 ”주민 대표로서 신월여의차도 개통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신월여의지하도로는 만성 지체, 정체 구간인 제물포길의 교통 체증을 해소해 통행 시간을 단축시키고, 지상 교통량을 축소시켜 대기환경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공원으로 조성될 상부 공간은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와 황사가 극심한 시기에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적절한 판단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공사 현장과 곳곳에서 지하차도 완공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분과, 오늘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추진위원장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환영 인사를 전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시승차에 올라 신월여의지하차도를 이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서부권 첫 수소충전소 개소

    경남 서부권 첫 수소충전소 개소

    경남 진주시 판문동에 경남 서부권 지역 첫 수소충전소가 건설돼 15일 운영을 시작했다.경남도와 진주시는 이날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진주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진주 수소충전소에서 경남 서부권 첫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된 진주 수소충전소는 서부경남 1호이며 민간이 운영하는 1호 수소충전소다. 진주 수소충전소는 도내 수소충전소 가운데 충전용량이 두 번째로 큰 충전소로 시간당 59kg을 충전할 수 있다. 하루 14시간 운영 기준으로 최대 826kg까지 충전 할 수 있다. 차량 기준으로 하루에 수소 승용차(5kg) 140대, 수소 버스(29kg) 28대를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진주 수소충전소 건립에는 도비 20억원과 시비 11억 6000만원 등 모두 31억 6000만원이 들었다. 진주 수소충전소는 기존 주유소나 LPG·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한 ‘LPG+수소 복합충전소’로 부지 확보와 설치가 쉬워 주민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형태다.경남도는 민간부문과 협업을 통해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경남지역 첫 사례로 앞으로 수소 기반 시설 보급에 민간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진부 도의원과 성연석 도의원,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기영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부사장, 성지숙 ㈜진주수소충전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경남지역 수소 기반 시설은 주로 창원 등 동부경남지역에 집중돼 있다. 경남도는 진주 수소충전소 개소를 계기로 진주를 비롯해 사천시, 고성군 지역 등 서부경남지역에도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말까지 창원, 김해, 양산, 통영, 거제에 수소충전소 8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국비 263억원, 도비 75억원, 시군비 78억원 등 모두 41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940대와 수소 버스 3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직란 경기도의원, ‘광역철도추진 직결불가 원칙’ 재검토 촉구

    김직란 경기도의원, ‘광역철도추진 직결불가 원칙’ 재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14일 제35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에서 발표한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추진 직결불가 원칙’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서울시에 해당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한 경기도 중심의 철도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도의원은 미리 준비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근거로 “서울시의 평면환승 원칙 발표로 경기도내 서울시 도시철도 연장사업중 추진이 확정된 하남선,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진접선, 옥정포천선, 5개 사업외에 3기 신도시 교산, 창릉,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구상중인 철도사업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수원·용인·성남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수서3호선연장 직결사업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경기남부에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 용인, 성남, 화성시등 대도시가 위치하고 있고, 최근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더욱 증가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용서고속도로(일일 차량 평균량 약 22만 3000대) 주변은 약 3만 세대가 넘는 공공주택이 들어섰거나 현재 건설, 예정 중에 있으며 게다가 서오산TG에서 서수지TG를 연결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가 2021년∼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5개소의 IC를 거치기 때문에 지하철 등 대체교통수단이나 우회 광역도로를 강구하지 않으면 심각한 교통난이 일어날 것”이라며 심각한 교통난을 우려했다. 김 도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남부도민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수도권 광역통합교통정책의 차원의 경기도 철도정책에 대한 3가지 안을 제안했다. 그는 “첫째, 수원·용인·성남 3개시 협의체를 구성해 차량기지 후보지를 적극 검토하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국토교통부에 3호선연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건의해 달라. 둘째, 3호선 연장 직결사업자체가 어렵다면 경기남부지역에 수도권 광역철도망체계의 기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남부를 연계한 노선을 계획하되 3호선 노선과 별도로 도시철도와 연계하여 수서∼경부선(세류)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 셋째, 차량기지가 있는 모란~경부선(세류)까지 혹은 구상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을 확대하여 도시철도 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도의원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교통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이제는 ‘교통도 복지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경기도만의 도시철도망을 구축해 ‘경기도 철도의 시대’를 열어 1380만 경기도와 2500만의 수도권 테두리에서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철도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선거법 위반’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징역형 집유 확정”

    대법 “‘선거법 위반’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징역형 집유 확정”

    신고하지 않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사무총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권 전 사무총장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2명을 연설원으로 채용하고, 선거가 끝난 뒤 인건비로 각각 500만원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당시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공직선거법상 수당·실비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등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 1·2심은 권 전 사무총장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연설원들이 권 전 사무총장의 유세차량에 탑승에 연설한 점 등을 볼 때 당선을 도모하는 목적의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이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15∼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2010∼2011년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다리를 잇다, 자연을 잃다, 사람을 잊다

    다리를 잇다, 자연을 잃다, 사람을 잊다

    우리나라에는 총 3383개의 섬이 있다. 유인도 465개, 무인도 2918개 등이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섬이 많다. 2019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1%가 우리나라 섬에 관심을 보일 정도로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교통 불편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국내의 수많은 섬이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매년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또 토목건축기술 발달로 2000년대 들어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잇는 연륙·연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섬은 위기를 맞고 있다.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놓이는 순간 진정한 ‘섬’의 기능이 사라진다. 섬 주민들은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환영하겠지만, 늘어나는 관광객들과 다리 건설로 인해 ‘섬’이 파괴되고 있다. 우리의 그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사라지고 있는 섬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봤다.지난달 19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착공 8년 만에 개통했다. 전국에서 가장 긴 12㎞의 백사장이 펼쳐진 대광해수욕장과 해송 숲으로 유명한 임자도는 민어와 젓새우, 대파의 주산지로 농업과 수산업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다리 개통에 주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크다. 지역 주민들은 “천지가 개벽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총사업비 1766억원이 투입된 임자대교는 전체 길이가 4.99㎞에 달하는 해상 교량이다. 지도읍에서 임자면까지 뱃길로 30분 이상 걸렸지만 임자대교 개통에 따라 차량으로 3분 내 통행이 가능해졌다. 신안의 12번째 대교인 임자대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사구가 갖춰진 임자도를 육지화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 등 연간 47만명이 배를 타지 않고 차량으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에는 여수 화양면과 고흥군 영남면이 해상교량으로 연결됐다. 여수 조발도~둔병도~낭도~고흥 적금도의 4개 섬을 연결하는 17㎞ 왕복 2차선 도로다. 여수와 고흥 사이에 조화대교(854m), 둔병대교(990m), 낭도대교(660m), 적금대교(470m), 팔영대교(1380m)가 세워졌고 차량으로 각 섬에 방문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연륙·연도교는 166개다. 전남이 65개로 가장 많다. 전남도는 앞으로 10년 안에 41개 지역을 육지와 연결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런 현상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여수시 수항도·장도·오동도, 무안군 닭섬, 신안군 외안도·율도·부남도의 공통점도 있다. 이들 7개 지역은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었지만 2015년 이후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로 변한 섬들이다. 작년에는 태안 궁시도, 진도 각흘도, 여수 오동도 등 3곳이 무인도가 됐다. 올해도 유인도 1개가 줄어들었다. 고령화로 어로 활동을 못 하는 데다 섬 지역의 청장년층이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 보니 학교도 하나둘 폐교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는 4개 학교의 분교가 폐교됐다. 섬 지역에서 학령인구 부족으로 초등학교가 사라진 곳은 전체의 78.5%나 된다. 또 섬 주민들의 삶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나빠지면서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국회 의원연구단체 국회 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삼석)가 최근 가진 온라인 토론회에서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섬 주민 삶의 질 만족도가 2019년 4.2에서 지난해 3.8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열악한 생활환경 때문에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어 섬 지역의 지역소멸지수가 0.234에 그쳐 가장 소멸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어촌지역은 0.303, 농촌지역은 0.341, 도시지역은 1.208로 상대적으로 나았다. 이렇게 낮은 섬 주민의 삶의 질은 인프라 부족으로 청년층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또 연륙교가 생기면서 섬 주민들은 교통 편의성과 관광객이 몰려드는 등 경제적 이익은 얻지만, 몰려드는 관광객과 연륙교 건설 등으로 섬의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극심한 교통 체증 등 병목현상을 빚기도 한다. 다리 개통 이후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만 구경만 하고 당일 빠져나가 음식·숙박업 등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육지와 연결되면서 섬을 바라보는 인식도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다”며 “섬 주민들은 경제적 효과 때문에 연륙교를 요구하고 있지만, 삶의 복지 문제는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장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국내 섬 진흥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섬진흥원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길이 열려 지금보다는 섬 주민들의 복지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섬주민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이정호(69) 회장은 “섬은 영토적으로나 문화적·역사적으로나 소중한 국가적 자산인 만큼 보존하고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며 “섬도 국민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기에 방치하거나 소외돼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국에 섬은 3600개, 유인도는 470여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숫자 통계도 정확히 모르는 게 국내 실정이다”며 “섬 주민들은 그동안 국민이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권조차 누리지 못했던 일이 많았다”면서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섬에 대한 제반 정책들이 구축돼 전국의 섬이 다 함께 부흥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개통 앞둔 ‘신월여의 지하도로’ 진행상황 점검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개통 앞둔 ‘신월여의 지하도로’ 진행상황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5일 이용선 국회의원(양천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통을 앞둔 신월여의지하도로(舊 서울제물포터널) 공사 현장에서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직원을 격려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당시 제물포길의 도로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서울제물포터널’로 불리다 지난 1월 ‘신월여의 지하도로’라는 명칭으로 서울시 지명위원회 통과했다. 우형찬 위원장과 이용선 국회의원 등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마무리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지하도로 포장 상태와 요금수납 시스템, 사고 시 인근 소방서와의 협업여부 등에 대한 질의를 하는 등 공사 안팍의 주요사항에 대한 꼼꼼히 살폈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요금징수 방식은 하이패스 차량은 자동결제되고, 미장착 차량은 진출입구 카메라로 번호판을 인식해 요금고지서를 송부하는 ‘스마트톨링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으로 요금납부에 따른 정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지하도로 개통을 위해 노력해준 서울시 공무원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밝히는 한편 “남은 기간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개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형찬 위원장은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으로 그간 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로 고통 받던 서울시민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이 끝이 아니라 지하도로 상부 공원화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4월16일 개통이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지하도로 개통 이후에도 발생될 우려가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모니터링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50대男, 스토킹도 모자라 ‘교통사고 위장’ 20대女 살해

    대만 50대男, 스토킹도 모자라 ‘교통사고 위장’ 20대女 살해

    오토바이 타던 20대 여성 뒤에서 추돌강제로 차량에 태워 도주…이후 사망“교통사고 발생해 구하려고 태웠다”위치추적 통해 용의자 집 인근서 시신 발견50대 대만 남성이 스토킹하던 20대 기혼 여성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11일 빈과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남부 핑둥에 사는 55세 남성 황둥밍은 교통사고로 위장해 여성 쩡모(29)씨를 살해한 혐의로 10일 구속 수감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지인에게 빌린 승용차를 이용해 오토바이로 퇴근하는 쩡씨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30분 후 시내에서 10㎞ 떨어진 완단향 다창루 지점에 도착하자 자신의 승용차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맹렬한 속도로 추돌했다. 황씨는 사고의 충격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쩡씨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운 뒤 도주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운전자가 시내 방향으로 도주한 뒤 차량을 버린 것을 확인하고 차주와의 연락을 통해 운전자가 황씨임을 확인했다. ●“구하려고 차에 태웠다” 진술로 혼선 9일 오전 파출소에 자수한 황씨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그를 구하려고 차에 태웠다”고 말하는 등 경찰의 초동수사에 혼선을 빚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9일 오후 1시쯤 황씨의 집에서 50m 떨어진 빈집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고 당시 충격으로 뇌출혈이 발생, 납치되는 과정에 증상이 더 심해져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피해자 부검 및 황씨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 후 살인죄와 자유방해죄와 등으로 황씨를 관할 지검에 송치했다. 핑둥 지검은 10일 새벽 황씨에 대한 2차례의 심문을 마친 후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관할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대만 검경은 황씨가 휴대전화 판매점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친절하게 대응한 직원 쩡씨에게 호감을 느껴 올해 2월부터 성희롱 및 스토킹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지인은 쩡씨가 스토킹을 이유로 황씨를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으나 법규 미비로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대만 정치권 “스토킹 법률, 20년 뒤처져있다” 여성단체들은 정부를 향해 스토킹 관련 법안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집권 민진당의 판윈 입법위원(국회의원)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스토킹 관련법의 미비와 가정폭력 방지법의 한계로 보호받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킹 관련 법률의 제정이 외국보다 20여년 뒤처져있다며 “이번 회기 내에 관련 법률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양운석·백승기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운영 정담회 개최

    양운석·백승기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운영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불어민주당, 안성1), 백승기(민주당, 안성2) 도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나성천 센터장, 다사랑지역아동센터 오세향 센터장, 예랑지역아동센터 안성금 센터장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현안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지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하여도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 ▲교통법(어린이통학버스 처벌기준이 강화됨) 개정에 따른 어린이통학버스 차량의 업그레이드 비용 부담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개선, 이 외에도 시설·환경 개선과 프로그램비 비용이 부족하여 센터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운영비(프로그램비, 기능보강비) 등에 대해 현실성 있게 현장에 맞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교통법 이행을 위해 통학버스 개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 대해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양운석 도의원과 백승기 도의원은 “현장에서 아동복지를 실천하고 계시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현실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 정담회 개최

    왕성옥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왕성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일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지역주민들과 지역아동센터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란 방과 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연계돼 다닐 수가 있는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복지시설이다. 왕 도의원은 “역사가 30년 정도 될 정도로 오래됐다”면서 “국가가 방과 후의 아동교육·보육을 책임지지 못할 때 대신해 자원봉사로 동네에서 아이들을 돌보았던 ‘지역공부방’이 모태”라고 설명했다. 왕 도의원은 “현재 고양시 지역아동센터의 시급한 현안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차량 리모델링을 5월 26일까지 끝내야 하는데, 이는 1대당 약 300만원~500만원의 많은 예산이 들기에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담회에서는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예산문제로 센터의 문을 닫아야 할 위기라는 것이 제기됐고, 이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의 인건비는 책정되어 있지 않기에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왕성옥 도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아동과 학부모님들께 가게 된다”면서 “기본임금도 받지 못하고 종사자 개개인의 헌신성에 의존하는 방식도 심각하다. 이에 대한 경기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심 우군’ 오세훈, 35층 제한 어떻게 풀까…“정부와 딜 가능성도”

    ‘민심 우군’ 오세훈, 35층 제한 어떻게 풀까…“정부와 딜 가능성도”

    10년 만에 서울시 수장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은 선거기간 앞으로 5년간 36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오 시장은 ▲1년 내 서울시 도시계획규제 혁파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18만 5000가구 추진동력 확보 ▲도심형 타운하우스 모아주택 도입으로 3만 가구 공급 ▲상생주택으로 7만 가구 공급 등을 약속했다. 또 서울시에만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 규제 ▲한강변 아파트 35층 이하 규제 등을 폐지하기로 공약 했다. 이와 함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안전진단기준 완화 등을 중앙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강남·북 균형발전 프로젝트로 비강남권 지하철과 국철 구간 일부를 지하화해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도 밝혔다. 도봉구 창동 차량기지에 돔구장을 만들고, 그 밑에 스타필드 같은 대형 쇼핑공간과 바이오메디컬 단지를 짓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청 일대, 강남, 여의도에 이어 제4의 도심을 동북권에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구상에 따라 오랫동안 재개발·재건축 규제에 억눌려 있던 압구정동, 개포동, 잠원동, 잠실동,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은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특히 오 시장이 서울 사령탑에 앉으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변 35층 층고 제한 규제 완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재건축 최대어인 은마아파트(현재 4424가구)를 35층으로 재건축할 경우 5905가구, 49층으로 재건축하면 6054가구로 늘어난다. 또 잠실주공5단지는 50층으로 재건축하면 3930가구에서 6400여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당 소속인 오 시장에게 ‘민심’ 외엔 마땅한 우군이 없다는 점에서 정책 추진이 곳곳에서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당장 시의원 109명 중 101명, 서울 시내 구청장 25명 가운데 24명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법을 제정하는 국회도 여당이 지배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오 시장이 민간 주도 개발이나 재건축·재개발을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오 시장의 대표적 공약 가운데 하나인 35층 층높이 제한이나 용적률 완화 등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아파트 재건축, 분양가 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 지하철이나 국철 구간 일부 지하화 등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정부가 허용하거나 관련 법령을 바꿔야 하며, 때로는 구청장의 협조도 필요하다. 용적률 완화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는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250%의 용적률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계획법상 상한 용적률(300%)보다 50%포인트 낮다. 다만 용적률 변경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35층 층수 규제는 조례가 아닌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 명시된 것이라 오 시장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층고 완화의 경우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이 있어야 하고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하지만 의무 반영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정부는 공공개발 위주의 주택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8일 열린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 불공정 거래 근절 등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며 견제에 나섰다. 그는 “주택공급은 후보지 선정, 지구 지정, 심의·인허가 등 일련의 행정 절차상 중앙정부·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한가지 눈여겨 볼 것은 정부의 2·4 부동산대책이다. 정부는 서울 도심에 32만호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서울시장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와 오 시장 간 주고받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서울 도심에 32만호를 공급하려면 어차피 일부 규제를 풀어야 하는 데다 공공 재건축·재개발은 서울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적정선의 ‘딜’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물론 홍 부총리도 이런 예견에 힘을 실었다. 홍 부총리는 “주택 공급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상호협력이 더욱더 긴밀하고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영춘 “임진왜란 장수처럼 총대” 박형준 “야당 뭉치면 윤석열 동승”

    김영춘 “임진왜란 장수처럼 총대” 박형준 “야당 뭉치면 윤석열 동승”

    ■ 金 ‘48시간 릴레이 유세’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6일 ‘부산 경제’를 외치며 11개 구·군을 순회하는 ‘승리의 길’(Victory Route) 퍼레이드 유세를 펼쳤다. 전날 5개구를 순회하며 이날까지 부산 16개 구·군을 모두 도는 ‘48시간 릴레이 유세’는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피날레 총집중유세’에서 정점을 찍었다. 김 후보는 유세 출정식 장소인 송상현광장에서 “제가 이 선거를 포기하지 않고 총대를 메고 싸우는 이유는 바로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는 절박한 마음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에 상륙한 왜군 선봉장이 보낸 편지에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이라고 적은 답서를 보낸 송상현 장군의 말을 인용해 ‘300㎞ 대장정 유세’를 앞둔 각오를 표현하기도 했다. ‘정권 심판론’에는 ‘부산 살림꾼’으로 맞서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각종 비리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구·군을 돌며 “이번 선거는 부산의 살림꾼을 뽑는 선거”라며 “부산 경제의 부활, 국제 경제도시로 만드는 꿈에 투표해 주시면 우리가 이긴다”고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부산을 찾았던 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마지막 날에도 부산에서 김 후보를 도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朴 ‘1박 2일 투혼유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6일 유세 차량으로 부산 전역을 훑은 뒤 서면 금강제화 앞 총력 유세전을 끝으로 1박 2일 투혼 유세를 마무리 지었다. 박 후보는 정권 심판론과 야권 통합을 내세우며 ‘대세 굳히기’에 집중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면 무능, 위선, 성추행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면 총력 유세전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선거를 도우러 부산에 왔다고 언급하면서 “자유와 민주, 공화의 정신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동참하는 세력이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쫓아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동승할 것”이라며 중도층 표심을 염두에 둔 야권 통합론을 앞세웠다. 박 후보는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과 신공항 예정지가 보이는 가덕도 전망대를 찾아 신공항 추진 의지를 다지며 “정치 공항이 아닌 경제 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 하태경 의원은 “저기(민주당)서는 1일 1가짜뉴스를 퍼부었지만 똘똘 뭉쳐 대응을 잘해 다 불발탄으로 끝났다”면서 “또다시 부끄럽고 창피한 선거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압도적으로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마지막 유세 종료…朴 “하루 2%씩 상승세” 吳 “반드시 공정한 서울 만들 것”

    마지막 유세 종료…朴 “하루 2%씩 상승세” 吳 “반드시 공정한 서울 만들 것”

    박영선 “선거일 승리 기대해본다”“금요일부터 정말 바람의 길 바뀌기 시작”吳 겨냥 “공직자로서 ‘기억 안 나’ 태도 안돼”오세훈 “정책 충분히 전달 원했는데 상대가원치 않아 과거 모습으로 선거 치러 죄송”朴 겨냥 “2030, 文정부 무능·위선 지친 것”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유세가 끝났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하루에 2%씩 따박따박 상승세를 탔다고 생각한다”면서 “내일 승리를 예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을 종료하며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반드시 공정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추진력·의지·성과에 투표를”“2030, 많은 변화 며칠새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마지막 현장유세를 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앞서 광화문 유세를 하면서도 “지난 금요일부터 정말로 바람의 길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매일매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박영선의 추진력, 박영선의 의지, 그리고 박영선의 성과에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2030 세대의 지지율에 대해선 “젊은이들이 투표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고, 내일 하겠다는 분들도 많았다”면서 “많은 변화가 며칠 사이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성수동 수제화공장에서 본드냄새를 맡았던 일을 떠올리며 “서울시의 시장은 서민들의 건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개선한 시장이 돼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또 마지막 한 마디를 묻는 말에는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과 신뢰다. 그런데 본인이 한 일에 대해서 ‘기억하지 못한다’,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은 공직자의 태도가 아니지 않나”라고 오세훈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같이 선거를 치른 경쟁자로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지자로부터 사진을 하나 받았는데 오 후보의 부인이 세금 신고를 제대로 안 했더라. 그래서 내일 선관위 공고문이 붙는다고 한다”면서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성급하고 정확하지 못한 후보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의 마지막 유세장인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상상마당은 오후 7시부터 서서히 파랗게 물들었다. 500명은 훌쩍 넘어 보이는 청년들이 한 손에는 플래시가 켜진 스마트폰을, 다른 한 손에는 캠프에서 나눠준 파란 풍선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유세장에는 수십 명의 의원들은 물론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등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박 후보는 마무리 연설에서 “(내일 투표는) 서울시민의 염원이 담긴 투표이고, 미래 서울의 꿈이 담긴 투표다. 여러분의 꿈을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오세훈 “15%P 격차? 꿈같은 수치” “안철수 진심 감사…시장되면 자주 뵐 것” 오 후보는 이날 밤 동대문 남평화상가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정말 많은 서울시민을 만나며 뛰어다녔다”며 지난달 25일 서울 군자 차량기지부터 시작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15% 포인트 이상 격차의 승리를 언급한 것을 두고 “그런 예상하시는 것을 보며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면서 “지지율과 투표율(득표율)은 전혀 별개다. 두 자릿수 (차이는) 꿈같은 수치”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쏟아진 여권의 공세에 대해서는 “서울의 비전과 정책을 충분히 전달하고 싶었는데, 상대 후보가 그걸 원치 않아서 과거의 모습으로 선거가 치러진 것 같다. 그 점은 서울시민에게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언급했다. 단일화 경쟁상대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경쟁할 때는 치열했지만 단일후보 결정 이후 본인의 선거처럼 열심히 뛰어주셨다”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더욱 자주 뵙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년층 민심을 잡기 위한 신촌 유세 현장에는 선거를 지휘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 선대위 상임부위원장 등과 야권 후보 단일화 경쟁자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총출동해서 이른바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청년층 유세 일정을 의식한 듯 김 위원장과 유 위원장은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오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정말 꿈만 같다. 이렇게 20대 청년 30대 청년이 저의 지지연설을 해주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가 연설을 하기 위해 등장할 땐 지지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플래시를 켜면서 후보를 맞이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오 후보는 지난해 4·15 총선 이후 약 1년간 국민의힘의 상황을 회상하며 “당명을 바꾸고 당헌·당규 바꾸고 몸부림쳤지만 무력감에 시달려야 했다”면서 “이렇게 젊은층의 지지까지 받을 수 있게 된 데는 김종인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김 위원장을 추겨세웠다. 그러면서 “오세훈이 잘나서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위선에 지쳐서 오세훈한테 기회를 한번 줘 보려고 할뿐이다”라면서 “서울시에 들어가면 불공정하단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반드시 공정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촌에서 마지막 현장 유세를 마친 오 후보는 이후 중구 남평화상가를 찾아 상인감담회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용혜인 “박영선, 유세차 빼라며 선거방해” 朴측 “불법주차 말란 것”

    용혜인 “박영선, 유세차 빼라며 선거방해” 朴측 “불법주차 말란 것”

    페북에 “朴캠프, 막무가내로 차 빼 요구”“모든 방안 강구해 추후 법률 대응할 것”용혜인 “소수정당 청년 후보에 무례·운동원에 대한 거짓말·협박 좌시않겠다”朴측 “일정 잡혀 있어 비켜달라 했을 뿐”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선거 유세를 위해 용 의원측 유세 차량을 빼라며 선거방해와 협박을 했다며 “박영선 캠프의 선거운동방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측은 신 후보측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용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홍대입구역 부근 상상마당에서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유세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박영선 캠프 측에서 마포구청과 이야기가 됐다며 유세를 진행해야 하니 유세 차량을 빼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선거 사무국장’이라고 소개한 마포구 시의원과 ‘상인회장 측’이라는 신원미상 인물들이 기본소득당 선거운동원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용 의원은 “소수정당 청년 후보에 대한 무례, 청년 선거운동원에 대한 거짓말과 협박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추후 모든 방안을 강구해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 경찰과 선관위도 권력에 좌우되지 않고 공정하게 선거 상황을 관리해달라”고 했다.이에 대해 박영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일정이 잡혀 있던 장소에 신 후보 측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서 비켜 달라고 이야기를 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박 후보님, 유력한 상대 후보가 개똥밭에 구르는 후보라고 해서 함께 개똥밭에 구를 수는 없지 않겠나”라면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막무가내로 소수정당 후보들, 청년 선거운동원들을 무시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박 후보님도 같은 모습을 보이실 거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로 공지된 시간 중 1시간이 겹치니 최대한 협조하고 협력해서 시간을 조정하자고 수 차례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영선 캠프 관계자는 공지돼 있지도 않은 행사시간을 이야기하며 사실상 단 하나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집했다”고 지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철환 경기도의원, 극심한 차량정체 지역 대명~양촌 구간 6차로 확장

    김철환 경기도의원, 극심한 차량정체 지역 대명~양촌 구간 6차로 확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3)은 김포 내 극심한 차량정체 지역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대명~양촌 구간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지방도 356호선 중 대곶면 대명리부터 양촌읍 양곡리까지 이어지는 3.45㎞ 구간으로 현재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평소 출퇴근 시와 주말에 상습 정체를 빚음과 동시에 대곶IC 개통 이후 정체가 더 심해져 교통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번 도로 확장 사업이 경기도 2021~2025년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되면서 총 사업비 566억을 들여 해당 구간이 개선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대명~양촌 구간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곳”이라며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사업 조기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환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30 유세차량…태미넴 막춤… 보수의 유세가 젊어졌다

    2030 유세차량…태미넴 막춤… 보수의 유세가 젊어졌다

    과거 ‘꼰대 정당’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보수정당이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전과 달라진 젊은 감각의 선거운동 전략을 펼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신 유행어를 선거 포스터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4일에는 5t짜리 후보용 선거 유세차를 청년 연설을 위해 통째로 내주면서 2030세대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2030 유세차 연설이 화제가 되면서 지원자가 몰리자 이날 청년에게 발언권을 모두 넘기는 ‘청년 오픈마이크’를 진행했다. 여기엔 후보용 5t짜리 유세차도 동원됐다. 국회의원 한 명을 유세차에 태우는 것보다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취지다. 대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에 1t짜리 작은 유세차를 사용했다. 허은아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통화에서 “사람들 앞에서 발언하는 것과 카메라를 두려워하지 않는 요즘 젊은 세대의 특성과 당 내부에서도 변해야 한다는 노력으로 만들어 낸 젊은층에 대한 소구 방식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젊은층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려는 당의 ‘오픈 마인드’와 젊은이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백업 지원하겠다는 기성 정치인들의 양보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최근 거점 유세에서도 청년들의 자유발언을 먼저 들은 후 청년 연설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본인 연설을 이어 가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권위주의적인 모습 대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모습도 포스터와 홍보 영상 곳곳에서 포착됐다. 국민의힘 포스터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끄는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코너 유행어 ‘열쩡! 열쩡! 열쩡!’이 사용됐다. 비대면 소개팅 상황극을 담은 ‘B대면데이트’ 코너에서 가장 유명한 ‘최준’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정이 든 거죠. 세훈이 좋아 유세 현장에 간 거 자체가. 유세 한 번 할래요?’라는 문구를 오 후보 사진과 함께 삽입하기도 했다. 특히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태미넴(평양에서 온 래퍼)·막춤 공개·태록홈즈(태영호+셜록홈즈)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일 거리 유세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태 의원의 막춤·태미넴 유세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각각 조회수 23만·10만회를 넘어섰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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