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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미숙 경기도의원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사고 급증… 교통정책 넘어 범정부적 통합 관리 필요”

    신미숙 경기도의원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사고 급증… 교통정책 넘어 범정부적 통합 관리 필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단순히 교통 부서의 업무로만 한정 짓지 말고 안전관리실과 자치경찰, 소방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차원의 통합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결산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PM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신 의원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가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정착하면서 이용량과 비례해 사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 차원의 예방 대책과 종합적인 대응 체계는 여전히 현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무분별한 주행 환경을 언급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도로와 인도, 자전거도로의 구분 없이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히 교통 유관 부서의 단편적인 영역으로 치부해서는 해결하기 어렵다”라며 “도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컨트롤타워인 안전관리실을 중심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소방재난본부 등 안전행정 분야의 관계기관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신 의원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문제는 광역교통정책과뿐만 아니라 여러 유관 기관이 총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과제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관련 부서는 물론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이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경기도 차원의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단독] 선거 치러도 출근은 ‘월 1회’…시·도선관위원장의 ‘근태 사각지대’

    [단독] 선거 치러도 출근은 ‘월 1회’…시·도선관위원장의 ‘근태 사각지대’

    전국 17개 시도의 선거 사무를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장들이 ‘한달에 한 번’꼴로만 출근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심지어 대선과 총선이 치러진 해에도 이 같은 ‘월간 출근’ 행태가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의 방만·부실 운영이 연일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시도선관위는 사실상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각급 선관위원장 출근일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 17개 시도선관위원장의 연평균 출근일은 14.2일에 그쳤다. 한달에 1.2일을 출근한 셈으로, 법정 근로 가능일을 기준으로 한 출근율은 평균 5.7%이었다. 특히 선거가 치러진 해에도 지휘부의 ‘현장 부재’는 달라진 게 없었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쳤던 2022년, 총선이 치러진 2024년 평균 출근일은 각각 14.9일, 15.0일에 머물렀다. ‘탄핵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는 15.6일이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서는 지난 9일까지 각 시도선관위원장이 출근한 일수가 평균 11.4일였다. 선거가 없었던 2023년 11.2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구·시·군 단위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강남구 선관위원장의 근무일이 각각 9일과 8일로 나타났다. 일반 근로자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월간 출근의 원인으로는 선관위원장의 ‘겸직 구조’가 지목된다. 통상 중앙선관위원장은 대법관이, 각급 선관위원장은 관할 법원장이 겸직하면서 선거 업무를 뒷전으로 미뤄두는 것이다. 시도선관위는 중앙선관위에 비해 감시가 상대적으로 느슨해 업무 수행이 더욱 불성실했던 것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이 기간 중앙선관위원장의 평균 출근일은 49.8일로 집계됐다. 앞서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이 불성실한 근태로 비판을 받았지만 시도선관위원장들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였던 셈이다. 채현일 의원은 “선관위원 대부분이 비상임이다 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된 것”이라며 “선관위원장을 상임직으로 전환하고, 상임위원 수를 늘리면서 ‘더 무거운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 선관위 개혁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관위 지휘부의 ‘출근 공백’은 중앙선관위의 비상임 위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선거가 없던 해인 2023년 출근일이 25일이었는데, 선거가 치러진 2024년과 지난해엔 각각 19일과 18일로 오히려 2년 연속 감소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6·3 지방선거 당일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선관위원장의 ‘상임직 전환’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직을 장악하고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선관위원장의 상근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근직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며 “투·개표 시 발생하는 문제에 즉각 대응하는 ‘5분 대기조 상황실’ 같은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도선관위원장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처우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행법상 비상임위원들은 비상근 명예직이기 때문에 월정액의 보수를 받을 수 없다. 시도선관위원장은 위원과 마찬가지로 회의 참석 수당 또는 출근 수당으로 1회 12만원을 받는 게 전부다. 중앙선관위원장처럼 안건 검토수당(1건당 10만원)이나 공명선거활동추진비(월 290만원)도 나오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선관위 사무총장의 상임위원 직행을 차단하는 선관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선관위 공무원이 퇴직 후 3년이 지나기 전에는 상임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단서 조항을 신설해 조직 내부의 ‘회전문 인사’에 제동을 걸었다. 정무직인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곧바로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던 관행을 막기 위한 것이다.
  • 한동훈 “위철환, 투표지 인쇄 축소 보고 받아…탄핵해야”

    한동훈 “위철환, 투표지 인쇄 축소 보고 받아…탄핵해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전에 ‘50% 축소 인쇄 지침’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탄핵소추를 촉구했다. 한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현재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위 상임위원에 대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즉각 물어야 한다”며 “야당은 위 상임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 참정권을 소홀히 여긴 선관위 책임자는 탄핵까지 이를 수 있다는 선례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한 의원은 탄핵의 사유로 전날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의 발표를 근거로 꼽았다. 그는 “이번 참정권 침해 사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투표용지 인쇄 축소에 대해 위 상임위원이 보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위 상임위원이 보고를 받았는데도 사무총장 전결로 처리됐고, 중앙선관위원장에게는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전날 노태악 전 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 기준을 선거인의 50%로 축소한 지침을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고, 해당 지침의 존재도 이번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 직무대행은 보고받았고, 지침은 허철훈 전 사무총장이 전결 처리했다고 했다.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이 탄핵소추에 동의하는지 국민과 함께 똑똑히 지켜보겠다”며 “말로만 참정권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고 할 뿐, 이 대통령이 지명한 선관위 상임위원이고 이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라고 감싸고 들면 국민의 손가락질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무대책 질타... 노후화된 지역 거점 도서관 개선 시급”

    이홍근 경기도의원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무대책 질타... 노후화된 지역 거점 도서관 개선 시급”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움직임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도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 후 20년이 지난 노후 거점 도서관의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지난 1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안일한 재정 운용 기조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내국세 비율에 연동돼 자동으로 배정받던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를 학생 수 변동과 실제 소요 비용을 감안한 방식으로 개편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언급하며 도교육청의 위기의식 부재를 질타했다. 그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은 정부가 바뀌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예고돼 온 거시적인 예산 사안”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내부 전담 TF(태스크포스)팀이라도 구성해 철저히 시나리오별 검토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체적인 대책 없이 ‘고민 중’이라는 수동적인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교육청의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관행에도 쓴소리를 던졌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는 항상 예산이 모자란다고 아우성이면서 회계연도 말에는 막대한 집행 잔액을 남기는 행태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관행적인 재정 운용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해 재정 효율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현상을 깊이 우려했다.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숏폼 콘텐츠 등을 통해 무분별한 정보와 자극적인 용어에 노출되면서, 정작 단어의 정확한 맥락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최근 지역구의 한 중학생으로부터 뜻을 알기 어려운 이념적 단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이러한 어휘력 및 문해력 저하 현상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거점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문해력 증진의 핵심 인프라인 도서관의 낙후된 환경 문제를 전면에 제기했다. 그는 “화성 지역 등에 위치한 교육청 소속 거점 도서관들은 건립된 지 20년이 훌쩍 넘어 내부 시설과 인프라가 심각하게 노후화돼 있다”며 “과거의 정형화된 독서 공간에서 벗어나 변화된 시대 트렌드에 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조속한 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결산에서의 단순 땜질식 부서별 예산 편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본예산에 도내 거점 도서관들의 노후 환경 개선 및 맞춤형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예산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하라”고 교육청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셀럽 ‘건강법’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속쓰림 환자는 피해야

    셀럽 ‘건강법’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속쓰림 환자는 피해야

    ‘셀럽’의 아침 건강식으로 알려진 공복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 섭취가 모두에게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장내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고 치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특히 배우 이미숙, 안소희, 가수 서인영 등이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을 생활화한다는 고백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셀럽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평소 속쓰림이 잦거나 담석증·담낭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공복에 올리브오일 단독 섭취를 피해야 한다. 빈속에 기름이 갑자기 들어오면 위장에 부담을 줘 메스꺼움이나 구토, 속 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담즙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소화기관이 자극되기 때문에 평소 소화력이 약하거나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닥터리가정의학과의원)은 “갑자기 들어온 기름 폭탄에 담낭이 과도하게 수축한다”며 “췌장 역시 소화를 위해 담즙과 효소를 급격히 분비하면서 과부하로 염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올리브오일 자체가 건강한 사람에게 췌장염을 일으킨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담도 질환이나 췌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예산 99% 썼다더니 실상은 ‘예산 깔고 앉기’... 공공기관 무늬만 집행 질타”

    김선영 경기도의원 “예산 99% 썼다더니 실상은 ‘예산 깔고 앉기’... 공공기관 무늬만 집행 질타”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에 예산을 교부하는 즉시 도 자체 장부상에는 ‘집행 완료’로 처리되는 행정적 맹점을 악용해, 정작 일선 기관에서는 예산을 수개월씩 묵혀 두는 이른바 ‘예산 깔고 앉기’ 관행이 경기도의회 결산심사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및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도 산하 공공기관의 고질적인 예산 사장(死藏) 행태와 주무 부처의 부실한 수요 예측 체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예산이 공공기관으로 교부되는 순간 경기도의 회계상 집행률은 100%에 가깝게 산정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예산이 제때 쓰이지 못하고 지체되는 착시현상이 발생한다”며 사후 관리의 사각지대를 정조준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국의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예산 집행률은 99.3%로 겉보기에는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해당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공공기관의 실제 현장 집행 실적은 92.3%에 머물러 약 7%포인트의 격차가 발생했다. 경기도가 공공기관에 돈을 넘겨준 뒤 사후 모니터링을 소홀히 하는 사이, 도민을 위한 사업비가 현장에서 잠자고 있었던 셈이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공공기관의 심각한 명시이월 실태를 지적했다. 그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본예산에 편성된 산하 공공기관 7개 사업의 예산현액 35억원 중 85%에 달하는 30억원이 ‘집행 시기 미도래’라는 면피성 사유로 전액 다음 해로 이월됐다. 구체적인 사례로 김 부위원장은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의 야간 조명 사업의 경우 배정된 14억 5000만원 중 14억원이 이월됐다”고 폭로하며, “본예산이 확정됐음에도 충분한 사전 준비나 행정 절차 이행 없이 10달 가까이 예산을 금고에만 예치해 둔 것은 도민의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전형적인 늑장·태만 행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2025년 사업 불용액 현황을 언급하며 문화체육관광국의 부실한 예산 편성 능력도 도마 위에 올렸다. 김 부위원장은 “특정 사업비의 30% 이상이 집행 잔액이나 정산 결과로 인해 불용 처리된 것은, 애초에 사업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하지 않고 예산을 과다하게 예측해 부풀려 편성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처럼 공공기관이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지 않고 사장시키는 동안, 정작 세금이 절실하게 필요한 다른 민생 지원 사업들은 예산안 편성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국은 단순히 예산을 교부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공공기관에 책임 있는 조기 발주를 강력히 독려해야 한다”며, “관행적인 지연 집행과 면밀하지 못한 과다 편성을 뿌리 뽑을 수 있는 인센티브 및 페널티 부여 등 제도적인 강력한 쇄신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학교 기본운영비 1,118억 증액, 장기적 재정 부담 고려해 신중해야”

    오창준 경기도의원 “학교 기본운영비 1,118억 증액, 장기적 재정 부담 고려해 신중해야”

    물가 상승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금 지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한 번 올리면 줄이기 어려운 기본운영비의 특성을 고려해 단기 지원과 장기적 재정 지속가능성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기본운영비 1,118억 원 증액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오 의원은 도교육청 추경안에 반영된 학교 기본운영비 8% 증액 계획에 주목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물가·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일선 학교 현장의 운영비 부담 증가와 그동안 동결됐던 표준교육비 인상분을 현실화하기 위해 이번 증액을 추진했다고 제안 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대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본운영비는 성격상 한 번 인상되면 하향 조정하기가 극히 어려운 경직성 경비인 만큼, 일시적 물가 상승이나 에너지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성 지원 방식과는 철저히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의원은 “고유가나 물가 상승은 경기 변동에 따른 일시적 요인일 수 있지만, 기본운영비 인상은 향후 예산 편성의 구조적 기준 자체를 높이는 결정”이라며 “올해 8% 인상이 단행되면 내년 이후에도 그 인상분이 계속 누적되어 교육재정에 구조적 압박을 가하는 만큼, 현재의 필요뿐만 아니라 미래의 재정적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교육청이 제시한 표준교육비 현실화 논리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운영비를 확대하는 방향성에는 동의하면서도, 교육지원청과 본청이 직접 수행하는 목적 사업과 학교 현장에 총액으로 배분하는 기본운영 사업 간의 명확한 역할 구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개별 민생 및 교육 사업들의 산출 근거와 집행 계획도 현미경 검증했다. 교육공무직 맞춤형 복지비 인상분의 산출 방식 및 사업별 편성 편차를 확인하는 한편, 국제교육원 시설개선 사업의 추진 현황과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감액됐던 예산이 실제 사업 추진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살폈다. 또한 미래과학교육원 과학실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자재 구입 계획과 향후 추가 확보가 필요한 장비 목록까지 세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추경 예산이 실제 학생들의 교육 현장에 실효성 있게 활용될 것인지 세부 집행 계획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학교 현장 지원은 당연히 강화하되 미래 재정 부담까지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있는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라며 “지방 교육재정 운용은 현재의 필요 충족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채무나 부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교육청이 단기적인 미봉책 대응에 그치지 말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 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천하제일 영등포 청사진 그린다”…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천하제일 영등포 청사진 그린다”…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서울 영등포구가 조유진 민선9기 영등포구청장 당선인의 구정 운영 방향을 설계할 인수위원회가 전날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17일 구청 별관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열어 인수위의 공식 출범을 기념했다. 유광상 인수위원장(전 서울시 장학재단 이사장), 고기판 부위원장(서울시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인 인수위원 15명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7월 1일 민선9기의 안정적 시작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구정 주요 현안, 계속 진행 사업, 당선인 핵심 공약 등을 종합 점검한다. 인수위는 여러 분야 전문가와 지역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 인수위는 ▲미래비전 ▲행정혁신 ▲도시안전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도시설계, 인공지능, 금융도시, 교육, 청년, 행정, 복지, 도시 정비, 문화 인프라 등 분야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을 검토한다. 조 당선인은 민선 9기 구정 비전을 ‘천하제일 영등포’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인수위 출범은 산적한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영등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이 영등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 정신으로 당면한 구정 현안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확립하겠다”며 “영등포의 미래 비전을 실천으로 이어가 다시 뛰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돈 다 썼다고 성과 아냐… 경기도 관행적 성과지표 전면 개혁해야”

    최승용 경기도의원 “돈 다 썼다고 성과 아냐… 경기도 관행적 성과지표 전면 개혁해야”

    경기도청 각 부서가 제출하는 성과보고서가 단순히 예산을 얼마나 썼는지, 회의를 몇 번 개최했는지 등 투입·활동 지표에만 편중돼 실질적인 도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 17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기도청 총괄 심사에서 행정 편의주의적인 성과지표 설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성과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다수의 실·국이 ‘예산집행률’을 주요 성과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실태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예산집행률은 사업에 자원을 얼마나 투입했는지를 나타내는 ‘투입지표’일 뿐, 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성과지표’가 될 수 없다”라며 “돈을 예산 한도까지 다 썼다고 해서 그 사업이 성공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성과보고서는 예산 소진 여부가 아니라, 투입된 세금으로 도민에게 어떤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를 돌려주었는지를 증명하는 자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최 의원의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예산을 다 썼다고 성과가 달성된 것이 아니며, 원래 설정했던 사업 목표를 온전히 달성해야 비로소 성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일부 부서가 회의 개최 횟수, 단순 건의 건수, 언론 홍보 실적 등 단순한 ‘활동 실적’을 성과지표로 둔갑시켜 사용하고 있는 점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회의를 많이 개최했다고 해서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고, 건의안을 많이 보냈다고 해서 정책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단순 활동지표 중심의 운영은 성과보고서를 형식적인 통과의례이자 절차로 전락시키는 원인”이라고 날을 세웠다. 조 국장은 “행정 현장에서 측정하기 쉬운 정량적 지표만을 찾다 보니 발생한 문제 같다”며 “앞으로는 결과물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정성적 평가를 적극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가 지표에 반영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의원은 행정의 고질적인 악습으로 매년 초과 달성을 반복하면서도 다음 연도 목표치를 오히려 전년보다 낮추어 잡는 꼼수 관행을 정조준했다. 그는 “목표를 낮게 잡으면 공무원들이 달성하기는 쉬워지겠지만, 이는 진정한 성과관리가 아니라 성과관리를 쉽게 만들기 위한 면피용 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국장은 “성과지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목표치와 지표 모두가 적정하게 설계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확약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결산심사의 핵심은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당초 ‘의도한 목적대로’ 제대로 쓰여 정책적 효과를 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민선 9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전환점인 만큼, 각 실·국의 성과지표 설정 기준을 과학적이고 도민 중심으로 재정립해 실질적인 재정 성과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청년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지역 안착을 골자로 한 ‘경북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경북 지역 청년 예술인(20~30대)은 전체의 약 34%(1398명)를 차지하며 지역 문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창작 환경과 인프라 부족으로 청년 예술인의 수도권 유출이 심화되면서 지역 문화의 성장 동력 상실 위기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로 본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정보 제공 및 교육, 창작 공간 지원,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 창작물 공연·전시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문 기관 위탁, 타 지자체 및 행정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홍보 및 포상에 관한 제반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본 조례안은 우리 경북의 문화 경쟁력을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들을 지켜내기 위한 것으로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흔들림 없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경북의 청년 예술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경북도가 지향하는 ‘지방시대 문화 자치’와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수호의 발자취, 미래 전략으로 이어간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 수호의 발자취, 미래 전략으로 이어간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연규식)는 지난 18일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활동 성과와 향후 정책과제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24년 8월 출범한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독도에 대한 국내외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연규식 위원장과 서석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일·김희수·남진복·백순창·손희권 위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그간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독도 관련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 특위는 독도 현지를 방문해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고 해양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과학적 연구 및 해양환경 보전, 교육·홍보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활동결과보고서에는 독도 홍보를 국제사회로 확대하고 다국어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 이어 미래 세대 교육 확대와 독도 입도객 안전 확보, 독도재단의 조직 안정화 등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연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은 멈출 수 없다”며 “특위가 제시한 과제들이 구체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져 독도 영토주권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이월 관행 개선부터 양평초 개축까지 교육환경 개선 위한 경기도교육청 역할 촉구

    박명숙 경기도의원, 이월 관행 개선부터 양평초 개축까지 교육환경 개선 위한 경기도교육청 역할 촉구

    경기도교육청의 상습적인 시설사업 예산 이월 관행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기 북동부 접경지역인 양평의 교육 인프라 노후화와 교육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 청사 신축 이전과 초등학교 개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은 최근 열린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의 대규모 이월 관행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양평 지역 교육 현안의 조속한 타개를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전년도 이월액은 2024년 2340억원에 달했으며, 2025년도에서 2026년도로 명시·사고 이월된 금액 역시 1161억 4200만원에 육박했다. 이로 인해 2025년도 최종 집행률은 77%에 그쳤다. 그는 “올해도 상반기가 절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집행률이 35%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처럼 기존 예산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1회 추경에 905억 69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한 사유를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간재구조화나 고교학점제 등 학교 공간 사업이 장기화되는 특성은 인정하지만, 대규모 이월이 매년 반복돼 행정 편의주의적 관행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며 “도교육청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철저한 행정 지도를 통해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양평 지역의 핵심 교육 현안으로 ‘양평교육지원청 청사 노후화 및 이전 문제’와 ‘양평초등학교 공간 부족’의 동시 해결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양평교육지원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청사 노후화가 가장 심각하고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민원인과 교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매번 리모델링 예산을 투입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 안목에서 신축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재정 거버넌스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양평교육지원청이 양평초등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만큼, 청사를 적정 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기존 교육청 부지를 학교 측에 편입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 수가 1600명에 달하는 거대 과대 학교인 양평초의 협소한 운동장과 교육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다”고 입체적인 해법을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공간재구조화사업(옛 그린스마트스쿨)’ 개축 대상으로 선정된 양평초등학교의 사업 지연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양평초등학교는 인근 군청 주차타워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심각함에도 아직 설계조차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비판하며, “도교육청이 각별한 관심을 두고 행정 절차를 단축해 하루빨리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교육 예산의 만성적인 이월은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 여건 개선의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공동주택 노동자 복지 사각지대 정조준

    최승용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공동주택 노동자 복지 사각지대 정조준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를 위한 복지사업의 집행률이 매년 하락하는 가운데,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무하는 공동주택 기술요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 17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 심사’에서 공동주택 노동자 복지사업의 부실한 집행과 정책 사각지대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제도적 개선을 강구했다. 최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의 집행률은 2023년 92.1%에서 2024년 78.1%, 2025년 71.9%로 3년 연속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025회계연도의 불용액(집행잔액)은 1억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현장의 사업 수요가 부족한 것이 아님에도 이처럼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현장 관리와 행정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가 아니냐”고 행정의 무책임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도형 경기도 노동국장은 “시·군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는 구조적 특성상, 입주민 동의 등 필수 선행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이 먼저 들어와 절차가 지연되거나 도중에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행정 편의적인 공모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계 부처 및 시·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경비·청소 노동자보다 더 깊은 사각지대에 놓인 ‘공동주택 기술요원(기계·전기실 등 소속)’의 열악한 환경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 의원은 “24시간 내내 소음, 먼지, 곰팡이에 노출된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에서 맞교대로 근무하는 기술직 노동자들의 인권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며 노동국 차원의 실태조사 여부를 따져 물었다. 노동국이 현재까지 해당 직군에 대한 별도의 실태조사가 없었음을 인정하자, 최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때마다 노동국에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요청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며 “외부에 보여주기 쉬운 홍보성 사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인권과 보건 안전이 취약한 현장 노동자들에게 정책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고 매섭게 질타했다. 강한 비판이 이어지자 김도형 노동국장은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연내에 공동주택 기술요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정책 사업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도가 제출한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인식 개선 지원사업’의 결과 보고서를 언급하며 “단순한 활동 실적과 수치만 나열되어 있을 뿐, 실제 인권 침해 사례가 얼마나 줄었고 노동환경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개선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사나 실적 쌓기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다. 예산 소진에 급급하기보다 정책의 본래 취지를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 확장 역량 집중해야”

    서석영 경북도의원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 확장 역량 집중해야”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국민의힘, 포항6)은 지난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12대 도의회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하는 한편,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마지막 정책 제언을 던졌다. 서 의원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회고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과 ‘동해안 아열대작물연구소’ 포항 유치를 꼽았다. 그는 “참담했던 현장 속에서 이재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항구적 방재 대책 마련을 위해 밤낮없이 뛰었던 기억이 의정활동의 가장 큰 뼈대였다”고 밝히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해 준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발언에서 서 의원은 확고한 정치 철학도 역설했으며 “정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민생’이 있어야 한다”며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 구조를 맹목적으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집행부를 향해 경북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정책을 강력히 제언했다. 첫째로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는 영일만항이 살아야 경북 경제가 일어선다”며 경북의 관문인 ‘포항 영일만신항 확장’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둘째로 경북 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농업인의 생존권이 확고히 보장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마지막으로 민족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덧붙여 서 의원은 “제 삶의 뿌리이자 평생의 무대였던 민생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 인구절벽과 농촌지역 소멸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한 줌 밀알이 될 것이며, 특히 경북의 자랑 독도 지킴이 역할과 독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쟁 막겠다더니 군함 판다고?”…日, 50년 금기 깼다 [밀리터리+]

    “전쟁 막겠다더니 군함 판다고?”…日, 50년 금기 깼다 [밀리터리+]

    일본이 전후 평화국가 노선을 흔들며 방위력 강화와 무기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BBC가 18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서 새로운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층적 억지를 구축해야 한다”며 방위력 증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이 “방위력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동맹을 보강하며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협력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움직임이 전쟁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을 막기 위한 억지력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최근 수십 년간 유지해 온 방위장비 수출 규칙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과 영국 등 공식 협정을 맺은 17개국에 방위장비와 살상무기까지 판매하거나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전후 일본 방위정책의 금기였던 무기 수출 제한이 크게 풀린 셈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호주가 일본 군함을 선택했고, 필리핀과는 해상자위대 중고 구축함 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와도 깊이 있는 협의를 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도 일본 구축함 획득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무기수출 빗장 푼 일본 고이즈미 방위상은 인도태평양에서 방위장비와 자산을 거래하는 구상에 대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단순히 자국 방어를 넘어 역내 안보망과 방산 시장까지 동시에 넓히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군사력 확대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방위정책 전환의 명분으로 내세운다. 중국 항공모함이 일본 남서부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을 넘어 활동하는 사례도 늘었다. 일본 방위성은 최근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군사 움직임을 “최대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했다. 중국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신군국주의”라고 비판해 왔다. 그러나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달 이런 주장에 반박하며 “국제사회가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중국의 거대한 무기고”라고 맞섰다. 다만 그는 중국과의 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해 11월 중국 측 카운터파트를 만났다며 “견해가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평화헌법 개정 논란도 재점화 일본 내부에서는 헌법 9조 개정 논란도 다시 커지고 있다. 헌법 9조는 일본이 전쟁을 국가 권리로 인정하지 않고, 전력 보유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자위대를 운용하며 사실상 군사력을 유지해 왔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방위상이 아닌 국회의원 입장에서 헌법 9조 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후 일본은 헌법을 단 한 번도 개정하지 않았다”며 “안보 환경이 크게 변한 만큼 일본이 평화를 유지하려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위대의 지위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자위대가 자부심과 명예를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본은 오늘날 어려운 안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방위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론도 거세다. 일본 내 비판론자들은 자위대 명문화와 방위력 확대가 전후 평화주의를 흔들 수 있다고 본다. 일부 전문가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작전에는 현행 헌법으로도 충분하다며 개헌론을 정치적 의제로 평가한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늘어난 예산은 지대함 미사일, 무인기, 수중 무인체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은 미국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독자적 역할을 통해서도 지역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나라다.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참다랑어 쿼터 확보, 적극 나서야”

    김재준 경북도의원 “참다랑어 쿼터 확보, 적극 나서야”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동해안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참다랑어 자원 활용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참다랑어 자원 선점을 위한 경상북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행 쿼터 제도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경북 정치망어업의 참다랑어 쿼터가 520t까지 확대됐지만, 지난 6월 10일 하루에만 경북 동해안에서 233t이 어획됐고 이 가운데 190t이 울진에서 잡혔다며, 현재의 쿼터 체계가 변화된 어장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동해안의 참다랑어 증가는 일시적인 풍어 현상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가져온 구조적 변화”라며 “어업인들은 고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도적 한계 때문에 잡고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어린 참다랑어 보호, 금어기 운영, 불법어업 관리 등 체계적인 자원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약 10배 수준인 1만 2000t의 참다랑어 쿼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결국 쿼터는 요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한 만큼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응 방안으로 ▲어획량 증가와 자원 분포 변화, 수온 상승 및 회유경로 변화 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한 쿼터 확대 추진 ▲불법어업 예방 교육, 상시 모니터링, 어린 참다랑어 보호 및 금어기 준수 등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체계 구축 ▲울진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가공·유통·수출 인프라 확충 및 참다랑어 산업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참다랑어 문제는 단순히 한 어종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 시대 경북 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경북도가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자원관리, 전략적 쿼터 확보를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앙정부의 결정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동해안 수산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트럼프 종전합의는 “이란의 완승”…해협만 열면 다 퍼준다

    트럼프 종전합의는 “이란의 완승”…해협만 열면 다 퍼준다

    미국과 이란이 17일(현지시간) 최종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MOU)는 3000억 달러(약 450조원)의 재건 자금을 비롯한 경제적 보상을 약속해 이란의 완승으로 평가된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MOU 14개 조항의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이란의 핵 개발 포기가 명시적으로 담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핵 포기를 천명한 것은 MOU 가운데 8항이 유일한데 이마저도 재확인한다는 문구에서 보듯 1970년에 이미 발표된 것이다. 이란은 56년 전 핵확산금지조약을 비준하면서 핵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2015년 오바마 행정부와 맺은 핵 합의(JCPOA)에서 재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JCPOA를 “이란에 핵무기 개발의 길을 열어준 재앙”이라고 비판했지만, 그가 다시 맺은 MOU는 더 큰 재앙에 가까운 모양새다.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의 60% 고농축 우라늄 약 440㎏을 포함해 총 11t의 농축 핵물질을 희석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핵먼지’라고 부르며 깎아내린 핵물질을 국외로 반출한다는 내용은 없다.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 300㎏만 남기고 핵물질 비축량의 약 97%를 러시아로 내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핵물질에 대한 우려에 “강력한 화강암 산맥 지하에 있고, 미국만이 그것을 꺼낼 장비가 있다”면서 “우주군 카메라로 핵물질을 감시 중이며 만약 ‘모하메드’란 이름표를 단 사람이 접근하면 그에 관한 일련번호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MOU 5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봉쇄를 풀고 7항과 10항에서는 모든 대이란 제재를 해소하며, 특히 원유 수출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약속했다. 또 11항에서는 이란이 동결자금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당장 240억 달러(약 36조원)의 거액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호르무즈 해협만 열면 미국은 역봉쇄와 제재 그리고 동결자산 일부를 모두 해제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이란의 ‘완벽한 승리’란 평가가 나온다. NYT는 본격적인 60일간의 최종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중요한 협상 지렛대를 날려버렸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만 경제적 보상을 받게 됐다는 질문에 “이란은 똑바로 해야만 3000억 달러 투자를 받을 수 있다”라면서 “만약 이란이 똑바로 하지 않는다면 다시 공격받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란은 2조 달러(약 3000조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으며, 재건에 15~20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과의 합의에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레이건이 무덤에서 일어날 판”이라며 최악의 실수란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빌 커시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란의 핵 야심은 억제되지 않았다”며 과거 레이건 정부 시절 대이란 강경노선이 실종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평택지원특별법 감사합니다”…정장선 시장,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평택지원특별법 감사합니다”…정장선 시장,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1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과 함께 추진된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이 오늘날 평택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당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끈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정부는 2003년 용산기지를 비롯한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발표한 이후 총리실과 국방부를 중심으로 평택시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국가 정책 추진으로 상당한 부담을 감내하게 된 평택에 실질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였다. 그 결과 당시 정부와 정장선 국회의원이 함께 발의한 이른바 평택지원특별법이 2004년 12월 31일 공포됐다. 이 법을 근거로 평택에는 총 18조 800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계획이 추진됐다. 이와 함께 특별법에 담긴 수도권 규제 완화 특례를 통해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지고 대규모 산업단지 확보의 길이 열렸다. 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로 이어지며 평택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기반이 됐다. 정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미군 이전이라는 국가 정책으로 큰 희생을 하는 평택에 미안한 마음이셨고, 평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그 덕분에 평택지원특별법을 만들 수 있었고, 이 법을 바탕으로 평택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안보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평택을 노무현 대통령께서 보셨다면 참 좋아하셨을 것”이라며 “평택이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노 대통령께 우리 시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지원특별법은 평택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시의회도 그 의미를 이어받아 평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공공기관 유치 전략 균형발전 반영 강력 촉구

    노성환 경북도의원, 공공기관 유치 전략 균형발전 반영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이 경북 내부의 균형발전을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현재 경북도 산하 24개 공공기관 중 고령군에 소재한 기관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특히 이번 공공기관 유치 전략 과정에서도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험지역은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등, 소외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 경북도가 유치 전략으로 내세운 4대 전략벨트 어디에도 고령을 비롯한 남부권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며 “배분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경북의 강점 지역으로 인식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고령군의 유치 잠재력도 강조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달빛철도와 남부내륙철도가 구축되면 영호남을 잇는 국가 교통축의 중심지로 성장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이자 경북 남부 농업지대의 중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 의원은 ▲이전 기관 및 입지 선정 과정에 경북 내 균형 배분 원칙 명문화 ▲고령 남부권을 대구·경북 통합시대 성장 거점으로 설정한 맞춤형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 ▲지역소멸 위험지역 및 광역도시 배후 지역에 대한 별도 배정 원칙의 정부 건의 등 세 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되어야 한다”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경북 내부의 오랜 불균형까지 바로잡는 역사적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 연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 연구

    급격한 AI(인공지능) 신기술 확산에 발맞추어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공공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조례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AI 등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중장기 비전을 정립하고, 기술력을 갖춘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최자영 교수는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수가 제안한 과제는 ▲기관별 회계 독립성을 보장하되 정책 기획과 성과 관리를 일원화하는 ‘공동 기획-개별 집행’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인구 비례식 지원을 탈피하고 시·군 앵커 산업과 연계하는 ‘상향식(Bottom-up) 예산 매칭 및 남부(테크 공급)-북·동부(생태·관광 수요) 간 광역 단위 교차 실증’ ▲일회성 보조금 의존을 탈피하고 경기공유학교 위탁 및 교원 연수 민간 위탁을 활용한 ‘공공 판로(B2G 파이프라인)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민간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공공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전통적 강사 파견에서 벗어나 민간의 AI 융합 역사·문화 콘텐츠를 공교육과 교원 연수에 직접 도입하는 실질적 공공 구매 시장을 열어야 스타트업이 자생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약속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육성위 신설, 공무원 면책 등 4대 필수 조항을 담은 조례 고도화를 신속히 추진해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행정의 표준을 선도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입법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물은 향후 경기도의 AI 기반 문화·예술·교육 분야 중장기 비전 수립과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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