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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재단, 장애학생 위해 ‘치과가 학교로 가는’ 방문진료 제안

    스마일재단, 장애학생 위해 ‘치과가 학교로 가는’ 방문진료 제안

    강경숙 의원 만나 특수학교 구강보건실·방문치과진료 필요성 설명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은 지난 8월 24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교육위원회)을 만나, 장애학생의 치과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활성화와 방문치과진료 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동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 임지준 스마일재단 이사, 민여진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학생들의 현실을 공유했다. 재단 측은 발달장애나 중증·중복장애를 겪는 학생들의 경우 치과 진료 환경에 대한 극심한 공포와 감각 과민, 의사소통 한계 등으로 일반 의료기관 이용에 큰 제약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 전문 치과 인프라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이 심화된 후 전신마취나 수면진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14.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이러한 진료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환자가 치과를 찾기 어렵다면 의료진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수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거점으로 정기 검진과 불소도포 등 예방 처치를 지원하고, 심화 치료가 요구되는 학생은 지역 내 장애인 전담 치과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연계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모든 치료를 완결하는 방식이 아닌, 일상적인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해 적기 치료로 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자는 취지다. 현행 「구강보건법」상 특수학교 내 구강보건시설 설치 근거가 규정돼 있고 2023년 기준 전국 51개 특수학교에 구강보건실이 설치돼 있으나, 전담 인력 부재 등으로 실질 운영이 저조하며 종합적인 운영 실태 통계 관리도 미흡한 실정이다. 강경숙 의원은 장애학생 치과진료 문제와 새로운 방문진료 모델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계부처와 장애인단체, 교육계, 치과계가 함께 제도적 해법을 논의할 수 있는 국회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치과에 오기 어렵다면, 치과가 학교로 가야 합니다 – 장애학생 치과진료권 보장을 위한 특수학교 방문치과진료 제도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백선희 의원 등과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강경숙 의원은 “장애학생도 아프기 전에 검진받고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권리가 있다”며 “학교와 의료 사이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살펴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찾는 공론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지준 스마일재단 이사는 “장애학생이 치과에 가기 어려워 치료를 미루고 결국 전신마취까지 가는 악순환을 바꿔야 한다”며 “학교에서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치료로 연결하는 작은 시도부터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에게 의료가 찾아가는 체계가 특수학교를 시작으로 장애인시설과 요양시설까지 확대된다면, 의료와 돌봄이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진정한 통합돌봄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특수학교 방문치과진료의 법적·제도적 과제를 점검하고, 2027년 소수 특수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성과를 평가해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신도시·8.13 주택 공급대책 점검… “선교통 후입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중요”

    장송회 경기도의원, 신도시·8.13 주택 공급대책 점검… “선교통 후입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중요”

    경기도의회가 대규모 신도시 및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 공급에 앞서 도로와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를 우선 확충하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7)은 지난 20일 경기도 신도시기획과로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도내 공공주택지구 추진 현황과 정부의 8.13 주택 공급대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선제적 수립과 실효성 있는 이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장송회 의원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급증할 광역 교통 수요를 면밀히 짚었다. 장 의원은 주택 공급 계획과 광역교통대책이 동시에 구체화되어야 하며, 과거처럼 입주 이후에도 교통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면서 교통대책이 뒤따르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주택 공급의 양과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도민이 실제 이용할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제때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 와부 등 기존 교통망이 취약한 지역을 언급하며,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해당 사업지구뿐만 아니라 인근 배후 생활권의 교통 수요까지 종합적으로 포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서울 및 인접 도시 연결망이 제한적인 와부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신규 주택 공급 전 실질적인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장 의원은 “신도시를 위한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때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인다면 기존 주민들의 교통 환경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며 “‘선교통 후입주’가 신도시 안에서만 작동하는 원칙에 머물지 않도록 경기도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주변 지역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한 기존 원도심·인접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려도 강조됐다. 장 의원은 “수년간 이어지는 공사로 교통난과 먼지·소음 등 생활 불편을 겪는 주변 주민들이 개발 이후 교통 인프라 개선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기존 주민들도 개발에 따른 교통 환경 개선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송회 의원은 “신도시는 주택 공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경기도가 정부와 시·군, 사업시행자와 적극 협의해 주택 입주에 앞서 필요한 교통 인프라가 갖춰지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8.13 주택 공급대책 대상지에 포함된 남양주 와부 지역 일대에서는 주택 공급 전 광역교통망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민 국회의원과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종합적인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건의했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실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위원회를 이끌겠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고금리․고물가, 기후 위기 등 무겁고 복잡한 위기 속 의회가 시민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희망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 “정책위원회가 시정 난제의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의정 브레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시의회도 연구 성과가 실제 조례 제·개정, 예산 편성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예슬 경기도의원, 물향기수목원 출입구 문제 해결 팔 걷어… 주민·수목원 접점 찾는다

    전예슬 경기도의원, 물향기수목원 출입구 문제 해결 팔 걷어… 주민·수목원 접점 찾는다

    경기도의회가 오산 세교2지구 입주에 따른 물향기수목원 진입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계 보전과 주민 편의를 아우르는 합리적인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지난 28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실무진과 정담회를 갖고 출입구 추가 개설 등 주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수목원과 맞닿은 세교2지구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의 진입 경로가 협소해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전예슬 의원은 수목원이 처음 조성되던 시기와 비교해 현재는 대규모 주거 단지가 경계면까지 확장되는 등 주변 여건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수목원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출입구 신설을 희망하는 후보지를 현장 답사하며 접근성, 보행 동선, 인근 생태 여건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에 대해 수목원 측은 물향기수목원이 다양한 식물 및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연구·전시하는 공공 연구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법정 보호 지역에 준하여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OECM(기타 효과적인 지역 기반 보전 수단·자연 공존 지역) 등재를 추진 중인 만큼, 고유의 보전 기능 훼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거론된 출입구 후보지 중 한 곳은 야생동물 생태 이동 통로와 맞닿아 있어 개방 시 동물 이동 방해 및 식생 훼손 우려가 있으며, 다른 후보지는 유전자원 증식 시설과 주요 연구 관리 구역에 인접해 있어 일반 보행로로 전환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야행성 생물의 서식 환경을 고려해 야간 조명을 설치하지 않는 운영 특성상, 신규 출입구 개설 시 야간 안전 관리 문제도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예슬 의원은 이러한 환경 관리상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출입구 신설 여부를 단순한 찬반 논리로 단정 짓기보다 주변 개발 계획과 향후 보행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현실적인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수목원의 보전 기능을 지키면서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수목원과 주민이 함께 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건한 경기도의원, 시범사업 넘어 경기형 유보통합 구축 주문

    이건한 경기도의원, 시범사업 넘어 경기형 유보통합 구축 주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8)은 지난 24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3년간 이어진 시범사업 성과를 ‘경기형 유보통합’ 모델로 체계화하는 동시에, 현장 즉시 적용이 가능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건한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기능과 권한이 여러 기관 및 부서로 쪼개져 관리 체계의 일원화가 이뤄지지 못한 점을 꼽았다. 정부의 제도 추진과는 별개로 일선 현장의 업무가 분산 운영되면서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3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결과를 분석해 경기형 유보통합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유보통합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 체계를 미리 통합하고, 협업 과제도 하나의 관리 체계 안에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엄신옥 단장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자체 업무 이관과 일선 현장 지원 체계를 면밀히 준비하고 있으며, 협업 과제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정책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건한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유보통합을 준비해 온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는 선행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형 유보통합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모든 영유아와 학부모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단이 책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학생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 위해 하나 된 서울시의회, 역사적 본회의로 남을 것”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정은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재석 의원 118명 중 반대 117명으로 부결되었습니다. 여야 구분 없이 헌법과 교육 관계 법령 등에 보장된 학생의 기본적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자는 뜻이 모인 결과입니다. 지난 2024년 4월 26일, 학생인권 조례는 다수당의 힘으로 폐지되었습니다. 학생의 인권이 정쟁의 대상이 되면서,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학생 인권과 교권은 대립 관계가 아니다’라는 기본적인 상식이 인정받았습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결단이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학생 인권을 지키는 일과 교권을 바로 세우는 일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은 존중받아야 할 권리의 주체이고, 교사는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장받아야 할 교육의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각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때, 비로소 학교도 안전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인 결정을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교육청이 힘을 모아 학생과 교사가 모두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정은
  • 중국과 전쟁 대비한다면서 개발한 드론에 중국산 부품 수두룩…대만 ‘항젠 스캔들’ 일파만파 [밀리터리노트]

    중국과 전쟁 대비한다면서 개발한 드론에 중국산 부품 수두룩…대만 ‘항젠 스캔들’ 일파만파 [밀리터리노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술 체계에서 무인기(드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과의 무력 충돌을 대비해 납품받은 훈련용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다수 확인돼 방산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자유시보,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항젠 테크놀러지(항젠과기) 책임자 장둥린이 국가안전법 위반 및 형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해 그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중국산 부품 논란을 일으켰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5월 대만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8군단의 훈련용 드론 구매 입찰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금지한 ‘비적색 공급망’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군은 입찰 공고 서류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대만의 국가안전법 제11조 1항은 중국 대륙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제품의 인도 및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드론 생산 라인을 보유하지 않았던 장씨는 협력업체 간부 뤄이샹과 짜고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산 칩, 비행 제어 보드, 배터리 커넥터 등 주요 부품을 구매해 드론 조립에 사용했다. 이렇게 생산한 드론에 자사 스티커를 부착한 장씨는 중국산 부품 장착 사실을 숨기고 위조한 증명서 등을 이용해 이를 대만산으로 위장한 뒤 드론 180대를 3차례에 걸쳐 군에 납품했다. 그는 중국산 부품에 표시된 원산지 표시에 덧칠을 하거나 상표를 덧붙여 교묘히 가린 것으로 조사됐다. 항젠은 입찰에서 예정가인 450만 대만달러(약 1억 9000만원)보다 낮은 295만 대만달러(약 1억 2000만원)를 제시해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군은 3차례에 걸친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했고, 중국산 부품 사용을 확인한 뒤 대금 지급을 거부한 동시에 지난 3월 검찰로 사안을 이첩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인 지난 18일 장씨를 구속했다. 이번 사건은 군용 드론 조달과 관련해 국가안전법의 비적색 공급망 규정을 위반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장씨 등이 납품한 드론이 비록 실전용이 아닌 훈련용이지만, 전시에는 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산 핵심 부품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장씨가 구속됐어도 파장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야당인 국민당의 마원쥔 의원은 항젠이 이미 과거에도 중국산 부품 논란을 일으킨 적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 입찰과 보조금을 따낸 경위를 따져 물었다. 마원쥔에 따르면 항젠은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정부 입찰 46건, 총액 약 7631만 대만달러(약 33억 2000만원)를 따냈다. 2015년에는 최대 1700만 대만달러(약 7억 4000만원)의 정부 보조금도 받았다. 그러나 항젠은 2019~2020년에도 중국산 불량 부품 사용이 확인돼 즉시 반품 및 1년 거래 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었다. 민중당은 당시 이에 따른 제재로 벌금 약 13만 대만달러(약 560만원)를 내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마원쥔은 “정부의 국방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이미 심각하게 무너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만군이 추진하는 드론 국산화와 비적색 공급망 원칙이 최종 조립 업체나 기체 외형이 대만산인지만 살펴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1차 협력 업체만 조사해서도 안 되며, 칩이나 비행 제어 장치, 통신 모듈부터 2차 공급 업체까지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방부는 항젠과기 처리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존 드론 조달·공급 업체의 기록, 2차 공급망 전반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영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

    이영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

    이영숙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이 지난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이 의원은 다가오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막대한 예·결산 심의를 이끌게 된다. 이 의원은 도봉구 지역 출신 시의원 중 첫 예결위원으로서 도봉구 30만명 주민의 내년 살림 예산을 책임진다. 이 의원은 “예산은 시민의 삶과 서울시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시민 중심·민생 중심이라는 기준으로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제대로 쓰이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특히 예결위 활동 기간 중 민선 9기 오세훈 시장의 첫 본예산을 심의하는 만큼 소상공인·골목상권, 일자리, 돌봄·복지, 주거·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예산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서울아레나 개관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규모 방문객 맞이에 대비한 교통·안전, 숙박·관광, 보행 및 주변 환경 개선 예산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도봉구 출신 시의원 중 제12대 첫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서울시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민생 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도봉구의 산적한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봉구 출신 예결위원으로서 제 몫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기상악화 때마다 멈춰서는 구조… 운항 안정성부터 높여야”

    임규호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기상악화 때마다 멈춰서는 구조… 운항 안정성부터 높여야”

    서울시의회 임규호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한강버스 이용객 및 운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한강버스 이용객은 5만 2542명으로 6월 8만 3015명보다 3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거듭된 집중호우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7월 9일과 15일에 운항이 멈췄고, 21일에는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일부 항차가 조정됐다. 나아가 7월 23일과 24일에는 팔당댐 방류와 경기 북부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겹치며 동·서부 노선 전체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이용객 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총 3만 2120명이 이용했지만, 7월 23일부터 28일까지는 1만 1714명으로 줄었다. 이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1만 5691명이 이용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 운항 일수도 6월 30일에서 7월 27일로 줄어든 가운데, 8월 1~2일 이틀간 이용객은 6983명으로 하루 평균 약 3492명에 그쳤다. 이는 정상 운항 시기와 기상 악화로 제한된 시기 간 이용객 규모에 큰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 임 의원은 이러한 변동을 단순한 수요 감소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한강 수상교통의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운항 체계를 확립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 의원은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기상 여건은 한강버스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안전을 위해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운항 중단이 곧 교통서비스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버스가 서울의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배를 운항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기상과 수위 변화에 따른 운항 기준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하고, 운항 여부와 변경 사항을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강버스의 이용객 증감에는 계절과 날씨뿐 아니라 운항일수와 운항 여부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며 “서울시는 단순한 월별 이용객 숫자에 매몰되기보다 기상·수위·운항 안정성·이용 수요의 상관관계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시민들이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 수상교통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한강버스가 관광이나 여가를 위한 선택적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정시에 운항한다’는 신뢰가 중요하다”며 “서울시가 이용객 확대에 앞서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운항체계를 갖추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첫 ‘더불어월례포럼’ 성공리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첫 ‘더불어월례포럼’ 성공리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기획부대표 노연수)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3층 대표의원실에서 ‘더불어월례포럼’의 첫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탄 왕실 주치의를 역임한 티베트 전통 의학의 명의, 닥터 쉐랍 텐진(Dr. Sherab Tenzin)을 초청해 ‘삶에 지친 시민을 만나는 정치인의 자세와 자기수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쉐랍 텐진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정치인의 마음가짐 및 내면 수양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뤘다. 그는 참가한 의원들에게 정치인은 타인을 행복하게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이며,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자애와 연민’으로 만들어지는 스스로의 행복에 대하여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행동의 동기(動機)와 의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생각은 행동의 씨앗이므로, 좋은 씨앗을 심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더불어월례포럼’은 각 분야의 최고 리더와 석학들을 초청해 시대적 통찰과 공공의 가치를 나누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정기 포럼이다. 앞으로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을 전후해 심도 있는 포럼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노연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획부대표는 “더불어월례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정 활동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매달 이어지는 포럼과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과 의정 활동에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성호 부재’ 교정청 등 추진 정책 좌초 우려…국회서 마약청 논의 이뤄질까 [로:맨스]

    ‘정성호 부재’ 교정청 등 추진 정책 좌초 우려…국회서 마약청 논의 이뤄질까 [로:맨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부임 13개월 만에 사직하면서 교정청 설립, 외국인 근로자 비자 실질화 등 중점 추진 정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동시에 정 장관이 개정 형사소송법의 보완책으로 마약청을 강조한 만큼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거라는 전망도 있다. 정 장관은 26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24일 수리됐다. 남은 법무부 정책의 방향은 오리무중이다. 정 장관은 지난해 7월 부임하고 교도소 시설 개선, 교도관 처우 향상 및 국립묘지 안장 등 교정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최근엔 교도관 292명 증원과 위험근무수당 신설 등도 추진했다. 정 장관은 24일 퇴근길에 “범죄 예방, 교정, 출입국·외국인 관리, 국제 소송 등을 정상화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다 마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해 말 기준 법무부 전체(검찰 제외) 직원 2만 3710명 중 71%(1만 6762명)를 차지하는 교정본부를 외청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 6월 출범한 교정미래혁신단이 교정청 신설 논의를 전담했으나 수장의 사임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홍연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교정청 설립 정책은 내부 논의를 거쳐 국회 공청회, 토론회 등을 계획하는 과정인데 변수를 맞았다”며 “아직 뼈대를 세우는 단계라 재범 방지, 교도관 처우 개선 등 결실을 이루려면 정책의 연속성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의 부재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 비자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당면 과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인구 구조에 맞게 외국인 인력을 분석, 신청하도록 하는 ‘광역형 비자’다. 법무부는 지난 24일 광역형 비자를 내년에 정식 시행하면서 유학생의 지역 취업비자 전환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외국인 배우자의 취업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관련 부처, 산업계, 지자체, 주민 등 의견을 취합한 사안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약 수사를 강조해 온 정 장관이 국회로 돌아가 마약청의 필요성을 거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형소법이 개정된 뒤 수원지검에 설치된 마약 합동수사본부의 법적 근거가 사라져 대체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했기 때문이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지난 13일 마약 범죄자가 수사에 협조하면 형벌을 감면하는 내용의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합수본 공백을 메우긴 어려워 보인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마약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검찰, 경찰, 관세청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컨트롤 타워”라며 “마약만으로 별도 기관을 꾸리기 어렵다면 보이스피싱 등 조직범죄를 묶어 권한과 규모를 키우는 대응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승태 하남시의원 “책임 공방에 시민 안전 뒷전… 교산지구 관리 공백 질타

    최승태 하남시의원 “책임 공방에 시민 안전 뒷전… 교산지구 관리 공백 질타

    하남시의회 최승태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26일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편입된 덕풍천 산책로의 관리 공백을 지적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남시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주민으로부터 “덕풍천 산책로에 풀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뱀까지 출몰해 야간 산책과 운동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접수한 뒤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탓에 무성한 풀과 잡목이 산책로를 가득 메우고 보행로까지 침범한 상태였다. 실태 점검에 나선 최 의원은 이 위험을 곧바로 확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산책로 입구의 수풀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 의원이 하남시 건설과와 하천관리팀에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구간은 덕풍천 중에서도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사업 부지에 포함된 곳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구역의 관리 책임을 두고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에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의원은 “사업구역에 편입됐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산책로가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사업시행자인 LH가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공간의 안전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예산이나 기관 간 책임 소재를 따지기에 앞서 시민의 안전에 관한 문제”라며 “기관들이 책임을 미루는 동안 그 위험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남시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관리 책임이 LH에 있다고 하더라도 하남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라며 “LH에 정비를 요청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이번 문제가 덕풍천 한 곳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산신도시 개발 사업이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이와 유사한 관리 사각지대가 지구 곳곳에서 반복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 의원은 “덕풍천의 풀과 잡목 문제만 해결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며 “하남시와 LH가 교산지구 내에서 주민들의 일상과 연결된 공간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주체와 역할을 명확히 해 관리 공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시민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 책임인가’가 아니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라며 “하남시와 LH는 책임 공방을 멈추고 시민 안전을 기준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4개 특별자치시도,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한목소리’

    4개 특별자치시도,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한목소리’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추진에 ‘우군’이 가세했다. 세종시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렸다. 공동성명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위성곤 제주지사, 우상호 강원지사, 이원택 전북지사가 서명했다. 공동성명서에는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5극·3특 동반성장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 추진,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4개 시도 지사는 행정수도 완성이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분권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현안으로 정하고 국회·정부·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4개 특별자치시도가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00년 죽전골목에 흐르는 나주의 혼(魂)… 모녀의 발길 따라 천년고도가 숨 쉰다

    100년 죽전골목에 흐르는 나주의 혼(魂)… 모녀의 발길 따라 천년고도가 숨 쉰다

    정서연 의원 신간 ‘엄마와 단둘이 나주여행’ 초청영산포 선창서 혁신도시까지 나주의 매력 재조명도시재생 역사 공간 탄생 ...인문학 소통거점 우뚝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영산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죽전골목 상생상가에 입주자 주도의 문화 콘텐츠를 더하며, 역사적 공간을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 문화공간이자 상생상가 입주업체인 ‘책방 타강’(대표 홍은영)은 지난 21일 저녁, 지역 주민과 독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인문학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의 역사와 세월을 품은 영산포 홍어거리의 중심, 죽전골목에서 나주의 숨은 가치를 일깨우는 인문학적 소통의 장이 활짝 열린 것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신간 《엄마와 단둘이 나주여행》을 상정하고, 저자인 정서연 작가(나주시의원)를 초청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저서는 47세에 홀로 세 아이를 키워낸 강인한 어머니와 딸이 주말마다 고향 나주 구석구석을 마실 다니듯 여행하며 나눈 대화와 애틋한 추억을 따뜻한 문체로 담아낸 로드 여행기다. 정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익숙한 고향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4가지 테마, 즉 ▲찬란한 자연유산 ▲나주의 숨은 보물 ▲살아 숨 쉬는 나주 정신 ▲부활의 서사를 축으로 삼아 나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했다. 특히 과거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을 누렸던 영산포 선창의 역사적 풍경부터, 현대 첨단 도시의 면모를 갖춘 빛가람혁신도시의 빛가람 전망대와 호수공원에 이르기까지 나주 구석구석에 얽힌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 참석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가 치러진 영산포 죽전골목은 그 자체로 나주의 문화적·역사적 보고다. 나주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부지를 매입·리모델링하여 ‘죽전골목 상생상가’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상가 운영 기회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 공간을 제공해 왔다. 나숙희 나주시 과장은 “도시재생의 진정한 성패는 공간 구축을 넘어, 그 공간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이용하도록 이끄는 인적·문화적 활력에 달려 있다”라며 “죽전골목 상생상가가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르는 활력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시설 운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민생 행정의 일환으로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내실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207억 원을 투입해 4,71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나주시니어클럽 등 4개 민간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호 조치를 현장에 철저히 반영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장동혁 취임 1주년…총선 치를 ‘연임’ 답변은

    장동혁 취임 1주년…총선 치를 ‘연임’ 답변은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제 임기 중 총선은 치러지지 않지만 남은 1년 동안 총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장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장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2028년 4월 총선까지 지휘하는 연임 도전에는 말을 아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연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제 임기 중에는 총선이 치러지지 않는다”며 “그렇다고 제 임기 동안 총선 승리를 위한 노력을 뒤로하고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여 투쟁을 하면서 우리가 가장 목표로 둬야 할 것은 총선 승리”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게 있다면 남은 1년 동안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중진 의원들의 희생이 총선 승리를 위한 조건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권, 민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켜낼 것이냐의 문제”라며 “싸움 필요한 지금 시기에 거론할 내용은 아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거취를 거론하는 중진들을 향해 지난 19일 “중진들의 불출마가 총선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지금은 총선을 이기기 위한 여러 조건 중에서 조직을 정비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정부·여당과 제대로 뭉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나머지 문제는 그 이후에 고민하고 논의해야 될 문제”라고 했다.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반대’ 뜻을 모은 당협위원장 직선제에 대해선 “그 방향성은 반드시 필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기와 속도,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기준을 찾아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더 폭넓게 의견을 듣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약 3분 30초 동안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라는 제목의 장 대표의 지난 1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반대 24시간 필리버스터,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의혹) 수용 촉구 단식, 6박 8일 방미, 올림픽공원 장외 정치 등의 장면이 담겼다. 기자회견에서는 프레젠테이션(PPT)을 활용해 장 대표 발언에 맞춰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재판취소, 연임 개헌 막아내겠습니다’, ‘참정권 회복, 국민특검·선관위 개혁·선거제도 개혁’ 등의 핵심 문구를 화면에 띄웠다. 장 대표는 회견에 앞서 정점식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등과 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참정권 수호’라고 적었다. 회견 후에는 서울 마포구의 한 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했다.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재활센터 시설안전 현장점검 및 대책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재활센터 시설안전 현장점검 및 대책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최미영 관장, 김희정 보호작업원장, 현효선 지역사회통합국장 등 관계자와 수중재활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최초로 수중재활을 도입해 장애 유형·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5년 기준 연인원 12만 8298명(장애인 6만 9627명, 비장애인 5만 8671명)이 이용했으며, 26개 프로그램에 395명이 대기 중일 만큼 수요가 높은 시설이지만, 개별 수중운동(WATSU)은 대기 기간이 3~5년에 이를 정도로 이용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1997년 개관한 수중재활센터는 준공 29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2022년 12월 서울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에서 구조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구조부재의 균열·누수와 노후화된 천창·창호, 공조 덕트 등의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서 복지관 측은 ‘수중재활센터 구조 보수 보강 및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총 12억원 규모의 기능 보강 사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에는 ▲내력이 부족한 보·슬래브 및 기둥 보강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천창과 3층 창호 교체 ▲28년 노후 공조 덕트 정비 및 누수 해결을 위한 스테인리스 방수 공사 ▲독립형 보조 샤워실 5개소 신설 등 핵심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관련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수중재활센터를 갖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고령층과 여성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따라서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서비스 질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예산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의원은 이번 공사 예산은 정밀안전진단에 따라 구조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안전 관련 예산인 만큼, 다른 사업에 우선해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중재활센터는 국내 최초로 수중재활을 도입한 이래 최중증 장애인과 고령 이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재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29년이 지난 노후 건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관련 예산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서울시, 강동구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누수와 노후 등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들이 노후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보수 보강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연대경제 연계방안 모색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연대경제 연계방안 모색

    경기도의회가 도내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 축소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사회연대경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1)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선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의정부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태금, ㈜샵포스쿨, 의정부 마을넷, 의정부시 자치행정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정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최근 급감한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과 시·군 간 격차 문제, 공동체 활동의 지속 가능성 확보, 민간 자원 연계, 사회연대경제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보조금은 2020년 112억 2천만 원에서 2025년 49억 6천만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 수도 2021년 1,601개에서 2025년 1,003개로 감소했다. 광역 중간지원조직인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사업비 역시 2021년 25억 2천만 원에서 2026년 5억 3천만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여기에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이 종전 ‘70대 30’에서 ‘30대 70’으로 바뀌면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늘어났고,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규모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보조금 중심의 지원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에 한계가 있다”며 “기업·재단 등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사업을 확대해 공동체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마을공동체가 돌봄과 교육, 문화, 재능 나눔, 지역 문제 해결 등 행정이 모두 담당하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고 있는 만큼, 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사회적·경제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성과 지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별개의 영역으로 접근하기보다 지역 내 돌봄과 교육, 복지, 경제 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20일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회연대경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의정부시에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태금의 이평순 대표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연대경제는 각각의 영역이 있지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며 “각 영역 간 벽을 낮추고 서로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연대의 틀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의정부시에는 약 121개의 마을공동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문화, 재능 나눔, 아동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예산 축소와 제도적 제약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선자 시의원은 “마을공동체는 주민자치와 도시 재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기초 체력과 같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을공동체를 잘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수연 도의원은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에서 돌봄과 교육, 문화, 주민 관계망 형성 등 보이지 않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동체 활동으로 행정 비용을 얼마나 절감하고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구체적인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유 의원은 “지원이 줄어들수록 공동체 활동이 단순 취미 활동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진다”며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운영비를 비롯한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수연 도의원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는 결국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 안에서 돌봄과 경제가 선순환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동체의 헌신과 사회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행정, 의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 개최

    변재석 경기도의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가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보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0~2세 영아 급식비 신설 등 실질적인 보육 복지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지난 24일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대표단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영유아 보육 현장의 재정적 어려움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점검하며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화된 유보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구조적 불균형과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0~2세 영아반 급식비 지원 신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격차 해소 ▲2026년도 보육예산의 안정적 확보 등을 건의했다. 연합회 측은 생애 초기 성장과 발달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연령에 따른 급식비 지원 차별이 해소되어야 하며,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 역시 영유아 기본 보육권 보장 차원에서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변재석 의원은 “생애 초기 발달이 집중되는 영아기에 기본적인 급식 지원에서 연령에 따른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법령과 제도 정비만을 기다리기보다 현재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보육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변 의원은 “재정 여건을 이유로 공공성이 높은 보육사업의 예산이 줄어들어 그 부담이 영유아와 부모, 보육 교직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다가오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현장 영향을 꼼꼼히 살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변 의원은 “유보통합은 단순히 행정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보육 교직원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특히 정책 변화 과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영아와 취약한 보육 현장이 소외되지 않도록 오늘 전달받은 현장의 의견이 경기도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점검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장의 보상 절차와 지장물 조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투명한 절차 진행 및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2)은 지난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실무진 및 지역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8차 정담회를 열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세부 일정과 소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장물 조사 및 토지보상 진행 상황을 비롯해 향후 예정된 보상 일정,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사업 전반의 진행 경로가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주민들이 조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됐다.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2차 지장물 조사 신청을 안내하고 미조사자를 대상으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GH 측은 2026년 9월까지 접수된 조사 물량을 우선 반영해 오는 12월 중 보상계획 공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건건동·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감정평가 구역 분할 방향을 최종 확정하고, 보상계획 공고 이후인 2027년 상반기에는 감정평가사 선정 및 감정평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태희 의원은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조사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충분히 안내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안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상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향후에도 공공주택지구 보상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GH 및 주민대책위원회와 제9차 정담회를 이어가며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복잡한 절차벽 허무는 적극행정 필요...AI활용한 ‘복지직권주의’ 박차

    박상현 경기도의원, 복잡한 절차벽 허무는 적극행정 필요...AI활용한 ‘복지직권주의’ 박차

    경기도의회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공지능(AI)과 공공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도민이 손쉽게 혜택을 받는 ‘복지직권주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2)은 지난 24일 열린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직권주의 TF」 회의에서 AI를 접목한 복지 신청 간소화 방안과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현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복지정책과, 지역금융과, AI프론티어정책과 실무진과 경기지역화폐플랫폼 관계자, 행정안전부 사업 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TF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서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 마이데이터와 경기지역화폐를 연계한 복지서비스 신청 및 지급 체계 개편 가능성을 검토했다. 박 의원은 “시범사업을 하나라도 시작해야 한다”며 “도비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부터 발굴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하반기 사업 예산이 변동될 가능성을 고려해 경기도가 자체 역량으로 신속히 실행할 수 있는 자체 사업을 우선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혜택알리미’와의 연계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혜택알리미는 행정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일부 사업의 온라인 자동 신청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개인정보 제공 범위와 개별 법령상의 데이터 활용 제약으로 인해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동일한 시스템을 단기간에 구축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처음부터 완벽한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 이미 구축된 행정안전부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활용하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 접근성이 높은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한 복지 신청 대행 방안도 논의됐다. 플랫폼 담당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관계 기관과 API 방식으로 대상자 여부를 실시간 연계·확인하는 기술적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자격 판정은 소관 부서의 행정 절차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 짚어졌다. 박 의원은 “누가 최종적으로 자격을 판단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이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것”이라며 “도민 입장에서는 경기지역화폐 등 익숙한 채널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수의 도비 지원 복지사업은 경기민원24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 접수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민원24의 경우 별도의 가입과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어, 과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때처럼 도민 이용률이 높은 기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힘을 얻었다. 박 의원은 “AI를 활용한 복지 직권주의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도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당장 모든 복지사업을 자동화하기는 어렵더라도 신청 채널을 정비하고 작은 시범사업부터 시작한다면 충분히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마이데이터와 혜택알리미를 활용한 자격 판단 자동화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되, 단기적으로는 도민의 신청 편의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관계 부서와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현금성 지원사업의 신청 채널과 도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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