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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현 경기도의원, 인권영향평가 실효성 높인다…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

    최종현 경기도의원, 인권영향평가 실효성 높인다…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지난달 31일 인권영향평가의 대상을 구체화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경기도의 현행 조례가 인권영향평가 대상으로 자치법규와 주요 도정 시책을 명시하고 있으나, 그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실제 개별 정책이나 사업에 실효성 있게 반영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안은 평가 대상을 ▲도지사가 제정·개정하려는 자치법규 ▲‘지방재정법’에 따른 세출예산의 단위사업 또는 세부사업 ▲도지사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 등으로 구체화했다. 공공건축물처럼 도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주요 사업들이 기획 및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접근권, 이동권, 안전권 같은 인권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해당 조례안의 제안 이유에서도 공공건축물을 처음 구상하는 단계부터 인권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최 의원이 지난 7월 인권담당관 업무보고 당시 공공건축물의 인권영향평가 실질화를 강력히 촉구한 데 이어 추진된 후속 입법이다. 최 의원은 건물이 완공된 후 보행로나 시설을 개선하면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기획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권적 요소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최 의원은 2019년 경기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권영향평가 도입을 제안한 데 이어, 2021년에는 관련 조례 전부개정을 대표발의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인권영향평가는 문제가 발생한 뒤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기 전에 도민의 권리를 먼저 살피는 예방적 행정”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인권영향평가가 실제 예산사업과 주요 정책에 제대로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공건축물은 한 번 지어지면 수십 년간 도민이 이용하는 만큼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인권의 관점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연일 경기도의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방안 논의

    정연일 경기도의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연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및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도내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지원 격차 해소와 차별 없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어린이집연합회의 이러한 요구는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유아는 시도교육청 예산으로 보육·교육 재정지원을 받는 반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지자체 조례나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여부와 금액이 달라지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소관 부처와 재원 분담 방식에 따라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에 차이가 나면서 같은 나이의 아이들 사이에서도 지원 혜택에 불평등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겪는 경제적 부담의 무게와 제도가 품은 불합리함을 토로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문제를 단순한 어린이집 지원의 문제가 아니라 아동이 국적과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보육·교육받을 권리와 교육의 형평성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 의원은 현재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제도의 근거와 재정 지원 체계가 여러 법률과 기관에 걸쳐 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지적했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3~5세 아동에게 유치원과 같은 기준의 급식비를 지원한 전례가 있어, 기관 간 경계를 넘어선 지원이 충분히 가능함을 시사했다. 특히 정 의원은 “관련 법률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답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중앙정부의 법률 개정이 필요한 부분과 경기도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해, 조례 개정이나 가능한 해법부터 하나씩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유보통합은 어느 기관에 다니든 아이들이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에서 출발했다”며 “그 약속이 통합에 이르기도 전에 오히려 격차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언론 노출 잦은 건 ‘지도자 각인’ 목적”

    국정원 “김주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언론 노출 잦은 건 ‘지도자 각인’ 목적”

    국가정보원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정보위에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김주애가 언론 노출이 잦은 이유에 대해 “(국정원은)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로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김주애를) 지도자로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닌가 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국정원은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라며 “북미 간 구체적인 접촉에 대한 팩트 체크가 되는 건 없지만, 대화의 징후가 있다는 정도로 말했다”고 윤 의원이 전했다. 또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말한 6·25전쟁 종식을 위한 당사국 대화와 관련해 국정원 차원의 대화와 접촉은 아직까진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정원은 북한의 당 내부 문건과 미사일 설계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북한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산하 ‘정찰총국’을 ‘정찰정보총국’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 국정원은 “첫째는 방첩 기능 강화, 두번째는 정찰총국인 리창호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온 작전 정보 처리를 위해 겸직시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윤선희 의원이 지난 8월 3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 및 산하 관련 기관의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점검하는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이번 선임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함께 의정 활동에 첫발을 디딘 윤 의원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임기 초반부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의정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윤 의원은 “의정을 시작하자마자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정책들이 서류상의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생활과 체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문화와 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정책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 한병도 “이타카 도착한 오디세우스처럼…오직 국민·민생이 목적지”

    한병도 “이타카 도착한 오디세우스처럼…오직 국민·민생이 목적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디세우스가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마침내 고향 이타카에 도착했듯 민주당도 어떠한 방해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 법안 처리와 국정과제 입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임하는 민주당 각오는 절실하다”고 했다. 그는 또 “새 내각이 추석 전 신속히 진용을 갖추고 국정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책임 있게 진행하겠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되 근거 없는 흠집 내기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때문에 민생 입법이 멈추거나 정쟁 때문에 예산 심사가 늦어지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상임위원회를 풀가동해 주택 공급 확대와 부동산 투기 근절,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입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일자리, 주거, 자산 형성을 뒷받침할 입법도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추석 전 인사청문회 마무리 방침과 관련해 “정국 안정과 업무 승계를 위해 속히 마무리하자는 취지”라며 “어차피 (법정 시한인) 20일 내에 처리해야 하고 그걸 산정하면 당연히 9월 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도 인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회의 열어 적극 의사 표명을 할 것”이라며 “그게 의원 본분에 맞다. 처리가 지연될 걸 우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 최원선 서울시의원 “위험천만 서서울미술관 하자 방치에 작품 도난까지… 시립미술관 전 관 운영 체계 쇄신해야”

    최원선 서울시의원 “위험천만 서서울미술관 하자 방치에 작품 도난까지… 시립미술관 전 관 운영 체계 쇄신해야”

    서울시의회 최원선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3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서서울미술관의 남은 하자 문제와 개관 이후 운영 실태를 면밀히 따져 물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철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서울미술관은 개관 이후 2026년 8월 기준 전체 885건의 하자 중 여전히 140건이 여전히 보수 중이며, 25건은 ‘조치 불가’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 의원은 “25건의 ‘조치 불가’ 하자를 살펴보면 2층 옥상 난간 높이 미달에 따른 추락 위험, 전 층 화장실 배수 불량, 투수블록 들뜸 및 침하 우려, 외장재 하부 물고임 부식 등 관람객 안전과 직결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며 “법적·기술적 사유로 시공사 보수가 어렵더라도 안전시설 추가 설치나 이용 제한 등 대체 안전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장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서울미술관의 개관 이후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이 나왔다. 최 의원은 주말에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한 결과,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스트리트 미술관’이라는 핵심 정체성이 무색하게 외부 공간 활용도와 시민 접근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점이 발견됐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저조한 관람객 유입 ▲공원 진입로와 관람객 통로를 막는 차량 방치 ▲통유리를 가로막은 가벽과 너저분하게 방치된 공사 자재 ▲근무자의 복무태만 사례를 사진 자료와 함께 지적하며 ‘스트리트 미술관’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외부 공간과 동선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최 의원은 지난 7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발생한 희귀 도서 분실과 5월 전시 작품(손수건) 무단 반출 사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전시품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도난 및 분실 사고에 대응하는 안전 체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불과 두 달 사이에 전시 보조물과 작품이 연달아 분실·도난됐음에도 현장 회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전시장 관리 인력과 CCTV 등 현장 감시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시품 보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서서울미술관이 금천구를 넘어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으로 자리 잡고, 서울시립미술관 전 관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신규 개관 시설의 안정화와 시립미술관 전반의 보안·운영 체계를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점검해, 드러난 문제와 미비점은 신속히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재단법인 씨앗 ‘제3의 시간 도서관’,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 수상

    재단법인 씨앗 ‘제3의 시간 도서관’,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 수상

    - 재단법인 씨앗 ‘The Third Time Project’, 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3위 수상-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을 ‘Time Revenue’로 관리…누적 탐색 시간 9만 시간 돌파어린이·청소년의 시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의한 국내 프로젝트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씨앗(Seeart Foundation)이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제3의 시간(For My Stories)’의 ‘The Third Time Project’가 지난 8월 11일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에서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3위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이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정연욱·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 국회의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500여 명의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The Third Time Project’는 도서관의 이름인 ‘제3의 시간’에서 출발한다. 집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제1의 시간’,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2의 시간’으로 보고, 집과 학교가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표현하며 자기 세계를 넓혀가는 시간을 ‘제3의 시간’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자발적으로 탐색에 사용한 시간을 ‘Time Revenue’로 정의해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으며,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을 통해 이용 시간을 기록한다. IFLA 발표 당시 누적 탐색 시간은 9만 시간을 넘어섰고, 1회 방문 시 평균 체류 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 달한다. 이는 이용자의 한정된 시간을 얻기 위해 도서관 역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프로젝트의 관점을 보여준다. 책에서 행동으로… 도서관을 ‘탐색의 공간’으로 ‘제3의 시간’은 모든 어린이·청소년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 그리기, 만들기, 듣기, 쓰기, 바느질하기,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행동을 뜻하는 ‘동사(Verb)’ 형태의 선택지들을 제공한다. 책 역시 ‘동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바느질 책 옆에는 실과 천을, 그림책 옆에는 연필과 종이를 배치하는 ‘Verb Collection’을 통해 독서가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책을 탐색의 끝이 아닌 새로운 행동과 관심을 발견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한다. IFLA 심사위원단은 ‘The Third Time Project’가 주의력 경제(Attention Economy) 속에서 도서관을 9~19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적인 ‘제3의 시간’으로 재정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책을 ‘동사’로 바라보는 방식과 실시간 방문·재방문 추적에 주목하며, 청소년에게 도서관이 실제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행동 지표라고 평가했다. ‘제3의 시간 도서관’ 김정민 관장은 “도서관은 무료이지만 이용자는 자신의 시간을 쓴다”며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도서관의 경쟁자는 근처의 다른 도서관이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처럼 이용자의 시간을 원하는 모든 서비스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이 시간을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보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케팅 업계에서 쌓아온 질문과 관점이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이번 국제 마케팅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시작한 경험, 전국 도서관으로 ‘제3의 시간’에서 시작된 경험은 전국 도서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3의 시간 도서관’의 ‘모야랩(MOYA Lab)’은 현재 전국 30여 곳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모야(MOYA)와 협업하며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스토리랩(Story Lab)’ 역시 대구·전주·세종 등 5곳의 공공도서관 청소년 전용 공간 ‘스페이스티(Space T)’ 및 전국 학교도서관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수상 이후에는 해외 도서관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WLIC 종료 후 진행된 제3의 시간 라운딩에는 바르셀로나, 미국, 호주 등에서 온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IFLA 공공도서관 분과(Public Library Section) 의장이자 호주도서관정보협회(Australian Library and Information Association, ALIA) 소속인 제인 카웰(Jane Cowell)은 방문 후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관점과 청소년이 스스로 활동을 시작하도록 설계한 환경, 동사에서 출발하는 콘텐츠 등을 공공도서관이 참고할 만한 지점으로 꼽았다. ‘2026 부산 WLIC’가 전 세계 도서관 관계자들이 미래 사회에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가운데, 이번 수상은 어린이·청소년의 ‘시간’과 ‘행동’에서 출발한 국내 도서관의 새로운 시도가 국제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선정환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다문화교육, 숫자가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 관점에서 대책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다문화교육, 숫자가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 관점에서 대책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특수교육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동성중학교 이전에 따른 종로구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먼저 선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매년 약 2.4%, 329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의 특수학급 확충 속도만으로는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급 설치 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나, 약 1억 8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만으로는 현장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학급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는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페널티가 학교에 큰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을 수 있어, 현행 인센티브 및 페널티 제도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등 교육 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특수학교 2개교를 설립 중이며 특수학급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특수교육을 단순히 제도와 숫자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인센티브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들의 사명감과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며 “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특수학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께서 2년 뒤 중학교에 진학할 때 특수교사가 없는 학교가 많아 걱정된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셨다”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현장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이어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지와 학교 여건 때문에 교육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수학급뿐만 아니라 특수교사 배정까지 보다 여유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선 의원은 종로구 한 초등학교를 사례로 들어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신초등학교에는 EPS에 등록된 16개국 가운데 13개국 출신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선 의원은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라 언어적인 문제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라며 “교장과 교사들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과정에서도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로구는 전체 인구의 5.5%에 달하는 약 8500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개발로 인해 이주민들이 창신동과 숭인동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전체 학령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뚜렷한 지역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다문화교육을 단순한 한국어 교육에 한정하지 말고 학생·학부모·학교 간 상호 문화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문제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발생하는 충돌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학부모와 자녀, 학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이나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학부모 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실, 이중언어 교실, 문화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공존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 문제 등을 비롯해 학교에 대한 요구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문제는 종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가 앞으로 함께 경험하게 될 현실적인 교육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선 의원은 동성중학교 이전에 따른 종로구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동성중이 송파구로 터전을 옮기게 되면 혜화동 등 종로구 학생들의 통학과 학교 배정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교육 공백을 선제적으로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동성중학교 이전 이후 지역의 교육 여건과 학생 배정 여건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근 학교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이 균형 있게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선 의원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 모두 서울의 중요한 학생들”이라며 “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은경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현장과 유보통합 과제 논의...“어느 한쪽에 맞추는 통합 되어선 안 돼”

    박은경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현장과 유보통합 과제 논의...“어느 한쪽에 맞추는 통합 되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이 어린이집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점검하고 상호 균형 있는 통합 방향 모색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31일 교육기획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강금미 회장 등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어린이집 현장이 마주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경기도 유보통합 정책이 나아갈 제도적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정부 차원의 유보통합이 진행 중이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소관 부처 및 제도적 기반이 달라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기존 유치원 중심으로 전개되던 교육청 사업에 어린이집의 실질적 참여가 제한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세심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유보통합 추진 이후에도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과 예산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어 어린이집 참여가 배제되는 사례가 지적됐다. 또한 사업 신청 및 선정 과정에서 교육청의 행정 체계와 사업 방식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단순한 관리 체계 통합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집행과 사업 참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동등한 여건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박 의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하나의 역할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느 한쪽에 맞추는 방식으로 유보통합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집이 그동안 보육 현장에서 쌓아온 고유한 역할과 경험도 충분히 존중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출발해야 균형 있는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단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회의 개최보다 현장 제안의 실질적 반영 여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박 의원은 “여러 차례 회의를 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고, 무엇이 실제로 개선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 있는 추진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두 기관이 상이한 제도와 재정 구조 속에서 운영되어 온 점을 고려해, 기관 명칭과 행정 체계 정비뿐만 아니라 사업, 재정, 교원 등 현장 체감형 제도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혼란을 줄여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정책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어려운 부분을 살피고 채워주는 데 있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느 한쪽이 소외되지 않고 서로가 통합의 동등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과도 함께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박은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 점검...“연구 역량 축적하려면 인력 운영 안정성 중요”

    박은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 점검...“연구 역량 축적하려면 인력 운영 안정성 중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이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안정적인 연구 역량 확보와 객관적인 경영평가 체계 확립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3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및 경기도교육연구원 관계자들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사전설명회 및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 박 의원은 연구원 출연금과 인력 운영 현황, 2026년 경영평가 결과 등을 면밀히 살피며 연구 역량 축적과 경영평가의 객관성·연속성 확보를 당부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출연금 운영 현황을 비롯해 2027년도 출연금 예상 규모와 연구 인력 충원 계획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박 의원은 출연금 규모 점검과 함께 연구기관의 핵심 기반인 연구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전문성과 성과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연구 기능을 담당하는 인력이 꾸준히 근무하면서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되는 것은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직결된다”며 “인력 변동과 결원이 연구의 연속성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인력 운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된 경기도교육연구원 경영평가 결과와 평가 방식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특히 전년 대비 기관장 평가 결과가 변동된 요인 가운데 수탁사업 수주액 감소 항목과 관련해, 단순 수주 금액만을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개별 사업 규모에 따라 전체 성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교육청 측은 향후 수주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지표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기관장이나 평가기관의 변경에 따라 경영평가 지표가 지나치게 변동될 경우 연도별 성과에 대한 객관적 비교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재차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관장이 바뀌더라도 기관과 기관장을 평가하는 최소한의 공통 지표는 유지돼야 전임과 현임의 성과를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다”며 “시대 변화와 기관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평가의 객관성과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그동안 평가를 통해 축적된 연구원의 강점과 보완 과제가 실제로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영평가가 단순히 점수와 등급을 부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원의 조직·인력 운영과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 기능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 한승훈 경기도의원, 물류항만과 업무보고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쇄신 당부”

    한승훈 경기도의원, 물류항만과 업무보고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쇄신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역할 재정립과 자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승훈 의원은 31일 열린 경기도 물류항만과 및 경기평택항만공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공사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소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설명과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공사채 발행 등 당면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의원은 공사가 설립 취지에 맞추어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발전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해운물류 인재 양성 사업을 언급하며 “단순한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양성된 인재를 통해 어떠한 연계 사업을 파생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린센터와 홍보관 운영 역시 평택항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배후단지 개발 및 공사채 발행과 관련해서는 기존 개발 구역의 분양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기개발 배후단지 분양이 원활하지 않은 요인을 짚어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2차 추경예산안에서 화물 유치 인센티브 예산이 감액되는 등 공사 관련 전체 예산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언급하며, 사업 축소에 따라 공사의 역할과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한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냉철한 성찰과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평택항이 우리나라의 중심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공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현우 서울시의원 “학교 통학로 안전, 중고교 안전까지 관리 확대 필요”

    김현우 서울시의원 “학교 통학로 안전, 중고교 안전까지 관리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달 31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통학로 안전관리 대상을 적극 확대할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과 개선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집중돼 있다. 교육청은 2023년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전수조사를 단행했다. 당시 교육지원청, 자치구, 경찰서,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통해 총 1342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1244건은 조치를 마쳤으며, 도로 구조상의 한계나 민원 마찰, 교통안전심의 선행 등 복잡한 사유가 얽힌 98건은 현재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업해 매년 2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176건, 2025년 245건, 2026년 173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와 교육청의 정기적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및 합동점검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통학로의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보호구역 실태조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호구역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과 서울시가 진행하는 합동 점검 역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집중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학생의 안전은 학생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과 고등학생 역시 매일 위험한 도로를 건너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큼, 학교급을 이유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1~2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학교에 따라 학생들 스스로 통학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를 맡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교통안전은 단순히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실제로 등하교하는 모든 통학로에서 어떤 위험요인이 있는지 학교급과 관계없이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가 각급학교 학생의 교통안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례의 취지는 특정 학교급의 어린이만 보호하자는 것이 아니라 각급학교 학생의 교통안전을 확보하자는 데 있다”며 “그렇다면 교육청의 실제 안전점검과 개선정책 역시 초등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학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개선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예방 중심의 행정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청이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통학로 안전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중·고등학교까지 실질적인 개선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과밀학급부터 등하교 안전까지… 서울교육 현안 세심히 살펴

    박춘선 서울시의원, 과밀학급부터 등하교 안전까지… 서울교육 현안 세심히 살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강동구 초등학교 과밀 문제와 강일동 (가칭)강현중학교 신설을 비롯해 서울교육 ESG 활성화, 초등학교 등·하교 알림 서비스 등 주요 교육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교육정책이 실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수요자 맞춤형 교육 환경이 적시에 조성되고 있는지 살피는 한편, 신규 정책들이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면밀히 따져 물었다. 먼저 박 의원은 강동구 초등학교 과밀 문제를 짚었다. 박 의원은 “과밀학급은 교실 하나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환경과 학교생활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학교별 학생 수와 향후 학령인구 변화를 세밀하게 살펴 학교 신설·증축 등 지역의 실제 수요에 맞는 과밀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일동 (가칭)강현중학교 신설 문제를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2015년 학교용지로 지정됐으나, 서울시가 이곳에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336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용지 활용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강현중 신설이 더 이상 흔들리거나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학교 신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 ESG 활성화 방안도 짚었다. 박 의원은 “ESG는 국가와 기업에만 필요한 가치가 아니라,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배우고 실천해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학교에서 시작된 풀뿌리 ESG 교육이 학생과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다시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교육 ESG가 선언이나 계획에 머물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는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다가오는 9월 전면 시행을 앞둔 초등학교 등·하교 알림 서비스의 현장 실행력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 관내 607개 초등학교 전체 학생이 대상인 대규모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시범 운영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도입되는 데 따른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교육의 출발점도, 정책을 평가하는 마지막 기준도 결국 학생이어야 한다”며 “교육위원이자 ‘강동엄마’의 마음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으로 돌아오는 ‘이로운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공평한 특수교육 기회 보장 촉구

    황인구 서울시의원, 공평한 특수교육 기회 보장 촉구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5)은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립학교 간 특수학급 설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특수교육 여건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는 총 1737개의 특수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이를 1800개 이상으로 늘려 특수교육 수용률을 약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의원은 특수학급의 단순한 양적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별 특수교육 수요 및 여건에 따른 실제 설치 현황의 격차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설립 유형별 특수학급 설치율을 보면 공립 76.9%, 국립 71.4%인 반면 사립은 3.3%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가 저조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특수학급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교육 기반”이라며 “단순히 특수학급 수를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별·학교 유형별 특수교육 수요와 여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교의 설립 유형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특수교육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서울의 모든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확충과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언급했다.
  • 野 “김용범, 국민에게 쫓겨난 것·개각 실패 자인”…레버리지 국조 추진

    野 “김용범, 국민에게 쫓겨난 것·개각 실패 자인”…레버리지 국조 추진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의 실질적인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김 실장이 물러나더라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와 관련해선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실장은 국민에게 쫓겨난 것”이라며 “하지만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김용범의 작품이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증시는 도박판이 되고, 국민의 통장은 털리고, 증권사들만 돈을 벌었다”며 “이 대통령 모르게 김용범 혼자 했을 리도 없다. 김용범은 꼬리, 몸통은 이 대통령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피해가 54조원에 달한다. 특검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그간 국민과 야당이 요구해왔던 만큼 그 요구를 수용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경제다. 청와대와 내각의 경제 수장을 바꾸게 됐는데 단순히 보여주기식 인적조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국정의 모든 책임은 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그간 김 실장을 많이 비판해왔지만, 김 실장 본인이 이 대통령 의중과 다르게 행동한 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을 정책실장이 감당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이번 사표 수리 역시 꼬리 자르기식 사퇴 측면이 있다”며 “지난 주말 개각 발표 후 여론이 악화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지명 후폭풍이 커지자 연막탄을 던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어 “개각 실패를 벌써 자인한 꼴”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김용범 사의와 별개로 레버리지 ETF 국회 국정조사 등 진상 규명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또 “ETF 삼인방 중 나머지 두 명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위원장을 경질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론 악화에 떠밀린 이재명 정부의 첫 실장급 사퇴라지만, 만시지탄을 넘어 비겁한 ‘도주 사퇴’이자 명백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특히 나 의원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불과 4개월 만에 번갯불에 콩 볶듯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 그 이면에는 경제사령탑인 김 실장과 금융감독 수장인 이찬진 금감원장의 아들들이 최대 수혜 기업 미래에셋에 나란히 재직하고 있다는 ‘이해충돌’이 자리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물론 강력한 고발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라며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이재명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전면 쇄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썼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화난 민심에 밀려 이제야 물러났다”며 “사람만 바꿔서는 안 된다. 부동산과 재정 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정책 대전환만이 물가, 월세, 금융시장 불안을 잡을 수 있다”고 썼다. 청와대는 김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했고, 이 대통령이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예산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며 회의 직전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야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가 국회 예산심의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위성찬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ENS 사업 관련 집중 질의

    위성찬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ENS 사업 관련 집중 질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마곡 열병합발전 ENS(SPC) 설립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 의원은 향후 열 수급 전망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대응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마곡열병합ENS(구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강서지역 7만 40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핵심 현안이다. 총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위 의원은 정부 출자 승인 등 주요 사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과 관련해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SPC 설립으로 발생하는 수익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열 수급 예측과 적기 열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발생했던 열 공급 중단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마곡지구 개발 가속화에 따른 열 부족 사태나 유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2028년경 약 5000세대 분량의 열 공급 부족이 예상되나, 최종 준공(2031년 예정)에 앞서 2027년 12월까지 열전용보일러(PLB)와 축열조를 우선 준공하는 2단계 공급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비상 수급 계획을 철저히 집행해 열 공급 중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위 의원은 본격적인 대규모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선제적인 소통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그간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대외 홍보와 주민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며 “시민들의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및 소통 방안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보연 사장은 “수년간 강서·마곡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향후 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사용 재료와 유해 물질 배출량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법률상 지원 범위보다 두터운 추가 지원 방안을 신설될 SPC와 함께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위 의원은 “마곡 열병합발전 사업은 강서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의 삶의 질 및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일정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열 부족 우려를 완벽히 해소하고, 주민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판 바뀌는데 무상복지 확대… 서울교육청 재원대책 있나”

    장태용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판 바뀌는데 무상복지 확대… 서울교육청 재원대책 있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강동6, 길동·둔촌1·2동)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고등학생 자퇴 증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공사비 지급 지연, 학교 공유재산 사용허가 입찰제도 등 서울교육의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장의원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이 서울시 교육 재정에 미칠 타격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맞선 서울시교육청의 구체적인 대응 태세와 향후 재정 운용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개편하여 내국세 연동 비율(20.79%) 대신 경제 성장 지표와 학령인구 변화를 직접 반영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전년도 교부금을 기준으로 최근 3년의 연평균 경상성장률을 곱하고, 여기에 학령인구 변동률의 35%를 가감하여 최종 지원 규모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장 의원은 “교부금 산정의 기본 틀이 50여 년 만에 바뀌는 중대한 변화인데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정부와 어떤 협의를 했고, 서울교육재정에 미칠 영향을 어느 정도로 분석하고 있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교부금 개편으로 인해 재정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면, 구체적인 삭감 예상액과 그에 따른 산출 근거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 개편안의 문제점을 반박할 논리적인 대응 방안과 현실적인 대체 재원 확보 대책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근식 교육감은 2기 정책비전에서 유아교육비 무상화와 학생 교통비·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 새로운 교육복지 사업을 제시했다”며 “재정 여건이 달라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재정사업을 확대하려면 중장기 재원대책부터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고등학생 자퇴 증가 문제를 짚었다. 서울시교육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고등학생 자퇴자는 2021년 3331명에서 2024년 4228명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도 4120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6학년도 역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2223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고교 자퇴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매년 수천 명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면 개별 학생 차원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다”며 “학교를 떠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교육청 차원의 정밀한 추적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입시업계와 일부 언론에서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시행이 자퇴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과 관련해, 장 의원은 제도 변화와 자퇴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서울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학군지역과 비학군지역의 자퇴율에도 차이가 나타나는지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 허광행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 수소사업, 목표보다 실행력 높여야”

    허광행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 수소사업, 목표보다 실행력 높여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공사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과 충전 인프라 구축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허 의원은 실효성 있는 계획 추진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낼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허 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제시된 수소차 충전소 확충 계획만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사가 ‘2035 혁신경영전략’을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과 자치구별 1개소 이상의 수소충전소 설치, 자립형 충전소 전환 등을 제시했지만, 실제 사업 추진은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중·장기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 활용의 핵심 영역을 버스·화물차 같은 상용 모빌리티로 꼽고, 버스 공영차고지를 중심에 둔 충전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액화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규제특례를 확보하고도 서울시로부터 사업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해,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허 의원은 “규제특례를 확보하고도 서울시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면, 공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서울시를 설득하고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며 자치구 및 버스 공영차고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수소충전시설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강조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학생 대상 에너지전환 교육, 민간기업과 연계한 주민 홍보, 명절 귀경길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허 의원은 수소사업의 현실적인 추진 여건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소충전소 확충이 계속 지연될 경우 전기차 인프라와 태양광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예산과 역량을 보다 집중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사업 우선순위 설정을 요구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장거리 운행과 대용량 동력이 필수적인 버스와 화물차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거 지역과 떨어진 버스 공영차고지나 대형 화물차 터미널 같은 공간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허 의원은 “수소경제 활성화는 선언적인 목표나 장기계획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추진 여건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부담금 5억원, “왜 고양시가 떠안나”

    경기도 부담금 5억원, “왜 고양시가 떠안나”

    경기도가 당초 부담하기로 한 ‘2026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비 중 5억원을 고양시에 떠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고양시의회 전희정 의원(국민의힘)은 1일 관련 공문과 입찰·예산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관련 예산의 삭감 또는 의결 보류를 요청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이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행사를 유치했으며,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7월 13억 5000만원 규모의 행사 용역을 긴급 발주해 8월 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전 의원은 “당시 입찰자료에는 고양시의 역할이나 비용 부담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면서 “업체 선정 이후인 지난 8월 13일 경기도 담당국장이 고양시장을 만나 공동주최를 제안한뒤 다음 날 행정안전부가 주최기관을 경기도 단독에서 경기도·고양시 공동으로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재원분담도 국비 10억원·도비 10억원에서 국비 10억원·도비 5억원·시비 5억원으로 바뀌었다. 전체 사업비는 그대로인데 경기도 부담액 5억원을 고양시가 맡게 된 것이다. 고양시는 현재 열리고 있는 시의회 임시회에 관련 사업비 5000만원의 승인을 요청한 데 이어 수정예산안으로 4억5000만원을 추가했다. 전 의원은 “사업 설계와 업체 선정이 끝난 뒤 고양시가 재정부담자로 편입됐다”며 “고양시가 어떤 권한을 갖는지, 5억원은 어떤 기준으로 정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심사 제외 여부도 쟁점이다. 전 의원은 “행정안전부는 ‘국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므로 투자심사 대상이 아니다’고 회신했다”며 “구체적인 법적 근거와 국가 행사에 고양시가 5억원을 부담하는 이유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 사용처와 대관료 중복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용역비에 킨텍스 대관료 3억원이 포함돼 있는데, 고양시 역할에도 ‘킨텍스 대관’이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사회연대경제가 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지난 8월 20일 사회연대경제기본법도 국회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박람회 규모가 확대되고 국제행사 성격이 강화되면 현재 5억원인 고양시 분담금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5억원의 세부 사용계획과 공식 분담협약, 투자심사 제외 근거, 대관료 중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거나 의결을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두호 서울시의원, 베란다형 태양광 보증 종료 앞두고 사후관리 대책 촉구

    최두호 서울시의원, 베란다형 태양광 보증 종료 앞두고 사후관리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 질의에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사후관리 종료에 따른 안전 공백을 지적하며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201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4년부터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본격화했으나, 미미한 발전 효율과 사후 관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2021년에 신규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4년 이후 2021년까지 서울 시내 총 12만 5763가구에 해당 설비가 보급됐으며, 이 과정에서 56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당시 사업에 참여했던 설치업체 약 60곳 가운데 18곳가량이 폐업하거나 파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 설치업체가 사라진 경우 시민들이 고장 수리나 철거를 문의할 곳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시민은 콜센터 연결이 원활하지 않고 담당 업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민원 접수 후 지역 유지관리업체를 연계하는 콜센터 체계를 운영 중이나, 고질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응대율이 저하되는 한계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향후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시민과 지역별 유지관리업체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특히 2021년 설치분에 대한 5년간의 품질보증이 올해 말 종료되면 기존 설비의 유지관리와 철거 책임이 사실상 개별 소유자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용을 계속하려는 시민뿐만 아니라 노후화나 안전 문제로 철거를 원하는 시민에게도 수리·철거·수거 비용과 신청 절차, 담당 업체 등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4년 고층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고정 볼트 문제로 추락한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관리되지 않은 태양광 패널은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원 접수부터 안전 점검, 수리, 철거 및 재활용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후관리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베란다형 태양광 관련 사업에 국비 1억 5천만 원과 시비 1억 2500만원 등 총 2억 7500만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서울에너지공사의 사업 파악 및 사전 협의 여부를 질의했다. 그러나 공사 측은 서울시와 구체적인 사업 수행 여부가 아직 협의되지 않았다고 답변해, 예산 편성과 집행기관 간 사전 조율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12만 가구가 넘는 설비를 보급해 놓고 품질보증이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안전관리와 철거 책임을 시민 개인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는 기존 설비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수리와 철거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관된 사후관리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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