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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식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미래농업까지 줄이나” 연구·교육예산 삭감 제동

    최만식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미래농업까지 줄이나” 연구·교육예산 삭감 제동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R&D)비 및 미래 인재 육성 예산 삭감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최 의원은 도의 재정 구조조정 국면에서도 중장기 농업 경쟁력의 근간인 핵심 분야는 보호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7일 열린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농정해양위원회 심사에서 “농업 연구는 한 해의 실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 데이터를 축적해야 성과가 나오는 분야”라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연구개발비를 일반 경상경비와 같은 기준에서 줄일 경우 연구의 연속성과 현장 적용 성과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도 추경안에 반영된 농업기술원 소관 감액 규모는 22개 연구사업 시험연구비 약 2억9,469만 원과 27개 사업의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약 1억5,435만 원에 달한다. 세부 감액 내역을 살펴보면 농식품 연구·가공기술 개발 분야가 약 30% 삭감됐으며, 탄소중립·온실가스 저감기술 연구(약 21.7%)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정밀연구(약 21.6%) 등 미래지향적 핵심 과제 예산 역시 20% 이상 일괄 축소됐다. 최 의원은 농촌의 구조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미래 인재 교육 부문까지 칼을 댄 점을 크게 우려했다. 그는 “농촌 고령화와 후계인력 부족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미래농업인을 키우는 교육까지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청년·후계농 육성과 현장교육처럼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별도의 우선순위를 두고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조정주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예산 조정이 연구 성과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선에서 사업별로 이뤄졌음을 설명하고, 기간제 인력 감축에 따른 연구 공백 역시 최소화해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명확한 감액 기준 설정을 재차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최 의원은 “예산을 줄여야 할 때일수록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킬 것인지 기준이 더 명확해야 한다”며 “ICT 농업과 탄소중립 기술, 신품종 개발, 미래농업인 교육은 경기도 농업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재정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같은 핵심사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자체적인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LH,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 2만호 공급

    LH,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 2만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도심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매입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한다. LH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신축매입 청년주택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도심 내 청년주택 공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김남근·오기형·이용선 국회의원, 이성훈 LH 사장, 청년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향후 3년간 서울 도심에 매입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청년임대주택이 1만 5000호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3400호 수준이다.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여러 지역에 분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이나 역세권 등에 있는 주택을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 매입임대 1순위의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이며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LH는 서울 도심에서 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토지 매입 자금을 초기에 지원하고 매입대금을 단계별로 나눠 지급하는 등 신축매입 사업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대학가 인근 등 청년 주거 수요가 높은 입지에는 가점을 부여해 물량 확보에 나선다. 이 사장은 “신축매입임대주택은 후보지 발굴부터 입주까지 1∼2년이면 가능해 전월세 시장을 가장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핵심 카드”라며 “청년이 원하는 입지에 좋은 집을 더 빠르게, 더 많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경기도는 세원은 나누자면서, 재정위기 부담은 시·군에 떠넘기나”

    박정균 경기도의원 “경기도는 세원은 나누자면서, 재정위기 부담은 시·군에 떠넘기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은 경기도가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군 보조사업의 도비 기준보조율을 최대 30%로 제한하고, 법적 의무부담 근거가 없는 국고보조사업의 도비 매칭 지원을 정비·중단하려는 방침에 대해 “경기도의 재정위기 비용을 재정력이 취약한 시·군에 전가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는 그간 불교부단체 지정에 따른 재정 부족을 이유로 정부에 지방세 제도 개편을 강력히 촉구해 왔으며, 반도체 호황으로 시·군에 편중된 세수 역시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막상 도가 내놓은 해법은 도비 보조율을 30% 상한으로 제한하고, 시·군이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마저 도비 매칭을 삭감·중단하는 구조다. 이는 중앙정부를 향해서는 재정 분권과 제도 개선을 압박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그 재정 부담을 고스란히 기초자치단체에 전가하는 모순된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총사업비 10억원 사업을 기준으로 기존 도비 보조율이 50%인 사업은 시·군 부담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2억원 늘어난다. 기존 보조율이 70%인 사업은 시·군 부담이 3억원에서 7억원으로 4억원 증가한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일부 시·군과 달리 도비 의존도가 높은 시·군에는 사업 축소나 포기를 강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지방비 매칭 지원 중단 또한 지자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더라도, 자체 재원이 부족한 시·군은 사업 추진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재정 자립도가 높은 지자체는 혜택을 누리고 취약한 지역은 사업을 접어야 하므로, 지역 간의 빈부 격차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위기 대응을 위해 지출 구조조정을 할 수는 있지만, 그 해법이 시·군의 필수 복지·안전·민생 사업을 위축시키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히 경기도가 세수 증가 지역의 재원은 함께 활용하자고 주장하면서, 재정취약 시·군이 확보한 국비사업에는 도비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은 재정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보조율 30% 제한과 국고보조사업 도비 매칭 정비로 절감되는 도비 총액, 시·군별 추가 부담액, 포기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 규모를 즉각 공개해야 한다”며 “재정자립도와 복지수요 등을 반영한 차등 보조율, 재정취약 시·군 예외 적용, 필수사업 도비 매칭 유지와 특별재원 보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친환경 농자재 예산 8억→1억 7400만 원… “100% 집행률 뒤에 감춰진 축소”

    김성태 경기도의원, 친환경 농자재 예산 8억→1억 7400만 원… “100% 집행률 뒤에 감춰진 축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사업의 규모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은 7일 진행된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농정해양위원회 심사에서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농자재 지원을 줄여서는 정책 방향과 현장 지원이 따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도의회 농정해양위 자료 등에 따르면 도의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사업 예산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8억 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4년과 2025년 들어 4억 원으로 반토막 났다. 이어 2026년에는 1억 7400만 원까지 급감해 수년 새 4분의 1 이하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올해 해당 사업의 집행률이 100%를 기록한 표면적 성과 이면의 한계를 집중 지목했다. 김 의원은 “집행률 100%라는 숫자만 보면 사업이 잘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예산 자체는 과거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라며 “농업인이 필요로 해 편성된 예산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지원 규모가 계속 축소되는 것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집행률뿐 아니라 실제 농업인에게 얼마나 많은 지원이 돌아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사업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닐 및 피복재 등 필수 영농자재의 가격 상승세로 인한 농가 부담을 짚으며 사업비 확대 편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27년도 본예산에서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 규모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농정예산은 감액하면 그 영향이 곧바로 농가 경영으로 이어진다. 예산 규모를 줄여놓고 높은 집행률만 성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친환경 농업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중요한 농정 방향”이라면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필요한 예산을 지키고, 2027년도 본예산에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어도 도민 문화서비스까지 줄어선 안 돼”

    채명신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어도 도민 문화서비스까지 줄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추가경정예산 삭감 조치와 관련해 예산 규모 축소가 도민이 누리는 문화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9월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감액에 따른 문화 서비스 저하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앞서 제안했던 문화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요구했다. 채명신 의원은 “사업량과 사업 기간 조정, 집행 잔액 등 여러 사유로 예산이 감액되고 있지만, 예산이 줄었다고 당초 사업 목표와 도민 서비스까지 축소돼서는 안 된다”며 “각 부서와 산하기관이 감액 이후 사업별로 어떤 정량·정성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예산을 줄이기 전에 시설과 사업의 공공성, 이용률, 관리 비용, 지역 수요 등 운영 실태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며 단순한 지출 삭감에 앞서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함을 짚었다. 아울러 문화·공연 시설의 자체 수익 구조 다변화, 중앙부처 국비 공모 사업 유치 확대, 민간 기업 및 공기업 후원 유치 등 다각적인 재원 다변화 노력을 함께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산 감액에 대응하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굿즈(기획 상품) 판매 및 민간 기업 후원 유치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클러스터 연계 사업에 대해서는 다소 미진한 측면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향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채 의원은 자신이 지난 제392회 임시회에서 제안했던 문화클러스터 구축 구상의 후속 조치 상황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당시 채 의원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국악원 등 인접한 주요 도립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합 공연·전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제안 이후 약 두 달이 흐르도록 집행부 차원의 별도 보고나 세부 협의가 전무했던 점을 지적하며 정책 후속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채명신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의원이 정책을 제안하고 집행부가 검토를 약속했다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문화클러스터 구축의 검토 사항과 향후 추진 방안, 관계 기관 협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조속히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채 의원은 문화클러스터 조성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상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와 세부 실행 계획 수립 과정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휴머노믹스’ 철학, 업무계획에 담아 세미나 등 대안으로 논의 지속해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휴머노믹스’ 철학, 업무계획에 담아 세미나 등 대안으로 논의 지속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사람 중심 AI’ 철학인 ‘휴머노믹스(Humanomics)’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국의 향후 업무추진 계획에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실질적인 논의와 구체적인 실행 대안을 담아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임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중심의 AI 엑스포가 쏟아지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이나 수익을 넘어 AI를 사람 및 사회와 어떻게 연결 지을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광역 지자체인 경기도가 주도해야 할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휴머노믹스 어젠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당장 대규모 박람회를 열기 어렵더라도 경기도의 철학이 반영된 업무계획을 세워 세미나 형태의 논의를 꾸준히 이어가달라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경기 AI 포럼’ 등을 적극 활용해 휴머노믹스 관련 전문가 강연이나 세미나를 기획함으로써, 이러한 철학적 담론이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AI국장은 “의원님의 말씀처럼 대규모 박람회는 쉽지 않겠지만, 당초 행사 취지를 살려 좋은 솔루션과 식견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시고 세미나나 의견 교환의 장을 만드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현재 가용한 예산과 비예산 사업 등을 활용해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업무 계획에 담아 추진해 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휴머노믹스 가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AI국 차원에서 관련 예산과 정책을 세밀하게 다루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급식비 지원사업 추경편성 적정성·친환경 농가 피해 대책 집중 점검

    이선구 경기도의원, 급식비 지원사업 추경편성 적정성·친환경 농가 피해 대책 집중 점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생명과학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교육청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타당성을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로 인해 친환경 농가들이 입고 있는 실질적인 피해 상황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다각도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학교 급식비 지원사업 부족분이 반영된 점을 겨냥해, 급식비는 매년 반복되는 고정적 지출로 소요 예산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며, 본예산에 세워야 할 재원을 매번 추경으로 메우는 관행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경 재원에 지방채 편성의 연관성을 짚으며, 경상적 지출인 무상급식에 지방채 재원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따져 물었다. 이어 “2027년부터는 필요한 예산을 본예산에 정확히 반영해 추경으로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가 친환경 농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도 짚었다. 이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임차농지를 활용해 온 친환경 농가들이 농지를 반환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농지 전수조사가 끝난 뒤 문제가 현실화된 다음 대책을 마련해서는 이미 늦다”며, “예상되는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친환경 농가의 농지 확보와 학교급식 식재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구 의원은 “예산은 계획 단계부터 충분한 예측과 준비를 바탕으로 편성돼야 하며, 농업정책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살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구리1, 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실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한용호)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3대 정책 제안과 유보통합, 단설·병설유치원 설치 등 유아교육 전반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유총 경기도지회가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를 목표로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장승희 의원에게 공식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회 임원진과 각 지역 회장단이 뜻을 모아 자리를 함께했다. 한유총 경기도지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이 국가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자 돌봄 기관임을 전제로, ‘유아교육법’ 제2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 제2항이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원 운영 경비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3대 정책 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①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②방학 기간 돌봄 운영 지원 강화 ③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지원 확대다. ◆ 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 현재 유아 1인당 월 7만원 수준으로 편성되는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교사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으로, 학부모로부터 별도 부담금을 받을 수 없는 사립유치원 재정 구조를 고려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의 요지다. ◆ 방학 기간 돌봄 지원 강화 ― 사립유치원은 대통령령상 수업 일수 180일을 초과해 평균 230일 이상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청·지자체 지원은 207일 수준에 머물러 방학 돌봄 급식비와 틈새돌봄 인력을 설립자가 부담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 교육 환경·시설 개선 지원 확대 ― 미래 교육 환경 구축과 학교 시설 안전 인증제 참여를 위한 정기적 시설 지원, 사립유치원 시설 보강 재정 지원의 제도화가 함께 제안됐다. 장 의원과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2025년부터 본격화된 유보 통합 속에서 사립유치원이 직면한 재정 및 행정 체계의 변화를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 회장은 이번 경기형 유보 통합이 행정적 편의에 치우친 획일적 방식을 경계해야 하며, 오직 유아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립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강점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3세부터 5세까지의 무상교육과 보육이 국가 책임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공립과 사립을 아우르는 공평한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아울러 현실성 있는 기본 운영비 및 교육비 지원과 함께, 교사의 처우 개선과 교권 보호, 그리고 행정 업무를 덜어줄 실효성 있는 지침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 의원은 “유보 통합은 ‘유아’와 ‘학부모’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공·사립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질과 돌봄의 안정성을 함께 담보하는 경기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별 공립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신·증설 계획을 둘러싼 현안도 다뤄졌다. 신도시·구도심·농어촌·인구 소멸지역 등 경기도 안에서도 여건이 크게 다른 만큼, 단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사립유치원 존립과 학부모 선택권 양쪽 모두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유됐다.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원아 수 급감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배움터와 돌봄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원아 수 비례 방식이 아닌 ‘기본 운영비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장 의원은 공립 단설·병설 신설 계획과 사립유치원 폐원 흐름을 함께 살피는 지역별 유아교육 수요·공급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접수한 정책 제안을 2026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 본예산 심사에 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방과 후 과정 운영비 단가 및 방학 중 돌봄 지원 일수의 지역별 편차를 비롯해 사립유치원 시설 개선 지원 실적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와 서면질의를 통해 면밀히 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출된 심사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산 조정과 조례 개정 논의로 곧바로 이어지도록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다. 오늘 접수한 3대 제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조례 개정까지 단계별로 이어가, 사립유치원이 감당해 온 공적 역할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경기도 유아교육과 돌봄의 한 축으로서 감당해 온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을 감사와 예산 심의, 조례 개정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겠다”고 향후 의정 활동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 최성운 경기도의원 “선수 경기력 직결 예산 감액… 전국체전 준비 차질 없어야”

    최성운 경기도의원 “선수 경기력 직결 예산 감액… 전국체전 준비 차질 없어야”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훈련 및 선수 관리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되자, 경기도의회에서 선수단 전력 약화와 전국체전 준비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성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지난 9월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선수 경기력과 직결된 체육 예산 감액의 적정성을 따져 묻고, 문화·홍보사업의 효율적인 집행 체계 구축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성사업 예산이 이번 추경안에서 기존 대비 약 13%에 달하는 13억 9,000만 원이나 감액된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평시훈련비·학비지원 등에서 4억 2,500만 원, 우수선수관리비에서 5억 원 등 총 9억 2,500만 원이 삭감돼 전체 감액 규모의 약 3분의 2가 선수 기량 유지와 직결된 분야에 집중됐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사업 목적에는 팀별 전력보강과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확보를 명시해 놓고 정작 선수 훈련과 우수선수 관리에 직접 관련된 예산을 대폭 줄이는 것이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내년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지금은 선수단 전력을 보강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산은 감액됐지만 사업 집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이 추진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 대행 홍보사업의 구조적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영상·콘텐츠 제작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도 산하 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하고, 필요한 광고 집행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한다면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텐츠 기획·제작과 송출·매체 집행의 분리 운영 검토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도 재정이 어려울수록 모든 사업의 예산을 일률적으로 줄이기보다는 꼭 필요한 사업에는 제대로 투자하고, 비효율적인 집행방식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면밀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 실질적인 정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차질 없는 전국체전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의 실질적인 훈련 여건과 우수 선수 영입·관리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소관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문화·홍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챙겨나갈 방침이다.
  • 김운남 경기도의원 ‘글로벌 AI 허브 경기도 유치’ 첫 관문 넘었다

    김운남 경기도의원 ‘글로벌 AI 허브 경기도 유치’ 첫 관문 넘었다

    유엔(UN) 차원의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 거점을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의 총력 대응을 요구하는 건의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1)이 대표 발의한 「유엔 글로벌 AI 허브 경기도 유치 촉구 건의안」이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게 됐다. 이번 건의안은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과 실물경제를 넘어 사회·행정 체계 전반의 국가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국제적인 AI 규범·표준 정립과 데이터·모델 실증사례를 공유하는 핵심 기구인 ‘글로벌 AI 허브’를 경기도에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안건 제안설명을 통해 “AI 기술 경쟁이 심화할수록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과 국제표준 마련, 국가 간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AI 허브는 단순한 연구시설이 아니라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학계·연구계가 함께 AI를 통해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범지구적 협력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의 탄탄한 인프라가 유치의 강력한 무기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인구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콘텐츠 등 첨단산업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이 밀집해 있고, 우수한 국제 접근성과 도시·정주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AI 허브가 경기도에 들어선다면 경기도의 산업·연구 기반과 국제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협력 거점을 만들 수 있다”며 “투자 유치와 전문인력 유입, 기술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건의안에는 각 주체별 구체적인 실행 과제도 담겼다. 중앙정부에는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경기도의 산업·연구 인프라와 지리적 경쟁력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에는 안정적인 허브 조성과 법적·제도적 뒷받침, 재정적 지원책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도 집행부를 향해서는 해당 사업을 도정 핵심 전략과제로 채택하고, 전담 행정조직과 민관 합동 협력기구를 신속히 발족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특정 지역에 하나의 시설을 유치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제는 경기도 전체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시군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국회와 적극 협력해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건의안의 상임위원회 통과는 글로벌 AI 허브 경기도 유치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협력과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정종혁 경기도의원 “안전예산, 사고 뒤 수습보다 사전 예방에 써야”

    정종혁 경기도의원 “안전예산, 사고 뒤 수습보다 사전 예방에 써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종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범죄 예방 및 재난취약계층 보호 관련 안전 예산의 과도한 감액 조치를 집중 점검하고 적극적인 사전 예방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우선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테마형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개선) 신규 사업비 7억 원이 전액 삭감된 점을 정조준했다. 정 의원은 “셉테드는 CCTV 설치를 넘어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높이는 예방 사업”이라며 “32개 경찰서 중 24개 경찰서가 사업을 신청할 정도로 현장 수요가 높은데, 집행 전이라는 이유만으로 전액 삭감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동안전지킴이 지원 예산의 대규모 축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해당 사업의 활동비는 기존 약 95억 원 규모에서 이번 추경을 통해 20억 원 이상 감액됐다. 정 의원은 “활동 시간 단축과 결원 등을 감안하더라도 감액 규모가 큰 만큼 산출 근거를 명확히 하고 하반기 아동 안전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침수 및 화재 대응 예방 대책의 일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2025년 추진됐던 ‘안전취약계층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 사업’의 경우 당초 116가구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최종 82가구에만 설치된 뒤 추가 사업 없이 일몰 처리됐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반지하 거주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 원도심처럼 급경사지와 반지하 주택이 많은 지역은 개폐형 방범창과 차수 시설, 침수 방지 시설을 적극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가 난 뒤 막대한 피해 지원과 복구비를 투입하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 강성삼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용소방대 활성화 위한 정책연구’ 본격 추진

    강성삼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용소방대 활성화 위한 정책연구’ 본격 추진

    대형화·복합화되는 현대 재난 환경에 발맞춰 지역 안전망의 한 축인 의용소방대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처우 및 지원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정책 연구가 경기도의회에서 본격화된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지난 7일 열린 ‘2026년 제3회 경기도의회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의원 연구단체인 「경기도 의용소방대 발전 방안 정책 연구회」의 핵심 연구과제인 「경기도 의용소방대 활성화 및 지역재난 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의 당위성과 주요 실행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 연구는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산불, 국지성 집중호우, 복합 화재 등 각종 재해·재난이 대형화하는 상황에서, 소방 활동의 최일선 조력자인 의용소방대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 과제는 현장의 고질적인 현안으로 꼽히는 대원 정원 감소와 고령화, 신규 인력 유입 한계뿐만 아니라 교육·훈련 프로그램, 장비 및 전용 기동장비 배치 실태, 수당과 복지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두루 살필 방침이다. 강 의원은 심의 과정에서 기존의 단순 학술 연구나 통상적인 장비·차량 보급 형태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타 광역 지자체의 조직 운영체계와 신규 인력 유치 방안,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 과정, 장비 지원 및 처우 개선 우수 사례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해 경기도 실정에 부합하는 실효성 높은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내 31개 시·군이 도심지와 농산어촌 등 상이한 지리적 여건과 고유한 재난 유형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의용소방대의 인력 구조와 근무 환경 차이를 면밀히 반영한 지역 맞춤형 활성화 대책과 표준화된 지원 기준의 수립 필요성도 역설했다. 강성삼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지역 안전조직”이라며 “이번 연구가 기존 연구를 되풀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타 지역의 우수한 사례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되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의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겠다”라며 “연구 결과를 관련 조례 개정은 물론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 의용소방대가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통합채용, 특정업체 중심 카르텔 구조 안돼

    이성원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통합채용, 특정업체 중심 카르텔 구조 안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위탁 비용의 적정성과 수탁업체 선정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 점검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수년간 이어진 통합채용 위탁업체 선정 내역을 짚으며, 제한경쟁 및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사업자가 반복 선정되어 온 구조적 문제를 정조준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시험 운영 분야를 전문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체 풀이 넓지 않은 데다, 2026년에는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나 2025년까지는 단독 응찰로 인한 유찰이 거듭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 기획조정실은 통합채용 제도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에 비해 예산 절감과 채용 비리 차단 측면에서 효율적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아울러 채용 비용은 최종 선발 인원보다 전체 응시 인원 규모에 큰 영향을 받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모두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점이 비용 편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성원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위탁비 산출 근거와 정량·정성 평가 방식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이 의원은 “한번 구축한 시험 시스템은 응시자가 늘어난다고 비용이 동일한 비율로 증가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목별 원가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보다 세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찰 평가 항목 중 기존 사업 수행 실적과 경험에 과도하게 높은 배점을 부여하는 평가 체계가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존 수행실적에 높은 점수를 주는 구조라면 신규업체는 입찰에 들어오기 어렵고 기존 사업자의 기득권을 깨기 힘들다”며 “경기도가 스스로 특정업체 중심의 ‘카르텔 구조’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평가기준과 입찰조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중소업체나 신규업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면 현재보다 위탁비용을 상당 부분 낮출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제도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같은 지적에 집행부는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편성하고 입찰 방식 개선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과거 업체 선정 결과 상세 내역과 함께 내년도 모집·선정 방식 개선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을 정식 요구했다. 이성원 의원은 “공공기관 통합채용의 공정성과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공정한 채용을 위한 제도가 특정업체에 유리한 구조로 굳어지고 비용의 적정성까지 제대로 검증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원가와 계약조건, 평가기준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지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국고보조사업 성과관리 조례 제정안 상임위 원안 통과

    이성원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국고보조사업 성과관리 조례 제정안 상임위 원안 통과

    경기도가 유치·추진하는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단순한 예산 확보액 중심의 평가를 넘어 성과와 집행 실적, 지방비 매칭 부담, 향후 재정 지속가능성까지 총괄 점검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7일 오전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국고보조사업 성과관리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국고보조사업은 국비 지원 외에도 상당한 규모의 도비와 시·군비 분담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사업 규모가 커지거나 중앙정부의 국고보조율이 하향 조정될 경우 지자체의 매칭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정부 지원이 축소되거나 일몰된 이후에도 복지나 인프라 유지 등 주민 수요로 인해 사업을 이어가야 할 때 고스란히 지방재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우려가 이번 조례 제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실제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기준으로 일반회계 국고보조금 등 세입은 16조 4,448억 원으로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 이는 도 자체 지방세 수입(16조 633억 원)보다 약 3,815억 원이나 많은 규모다. 아울러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국고보조사업 규모는 18조 8,769억 원에 달해, 국비 보조 사업이 도 자체 재정 운용의 자율성과 지방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부실한 집행 관리로 국비 확보와 사업 존속이 흔들렸던 구체적인 사례도 지적됐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성과 부진을 이유로 국비가 미배정돼 2025년 제1회 추경에서 감액됐으며,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은 참여기업의 사업비 부당 사용 논란과 보조금 반환 통보, 소송 등으로 기존 사업이 중단된 뒤 후속 사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지사로 하여금 매년 국고보조사업 성과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신규 발굴 사업이나 규모가 확대되는 사업은 사전 검토 단계에서 국고보조율과 지방비 부담 규모, 국가 지원 축소·종료 시 예상되는 재정 영향, 중장기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지방비 부담이 꾸준히 늘거나 보조율이 떨어진 사업, 국가 지원 종료가 임박한 사업, 집행 및 성과가 부진한 사업 등은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분석 결과는 차년도 예산 편성과 사업의 유지·조정·통합·폐지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지자체 부담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중앙정부에 보조율 상향과 재원 분담 비율 조정을 공식 건의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또한 성과관리 운영계획과 그 결과를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정기 보고하도록 규정해 감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성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고보조사업은 국비를 확보하면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상당한 도비와 시·군비가 함께 투입되고, 국고보조율이 낮아지거나 국가 지원이 축소·종료될 경우 그 부담이 지방재정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얼마의 국비를 확보했는가’뿐 아니라 그 사업에 도와 시·군이 얼마를 부담해야 하는지,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는지, 국비가 줄거나 종료된 이후의 부담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국고보조사업의 재정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국가와 지방 간 보다 합리적인 재원분담을 이끌어내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재정위기라면 삭발 각오로 중앙정부와 제도개선 싸워야

    박정균 경기도의원, 재정위기라면 삭발 각오로 중앙정부와 제도개선 싸워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연구원 출연계획과 공공기관 통합채용 민간위탁, 지역상생발전기금 등 도지사가 제출한 소관 안건들을 심의하며 “재정위기가 그만큼 심각하다면 중앙정부를 상대로 제도개선을 이끌어낼 각오부터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먼저 경기연구원 출연금의 불규칙한 편성 구조를 짚었다. 그는 지난 회의 발언을 환기하며 “경기연구원이 싱크탱크가 아니라 ‘페이퍼컴퍼니’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고 꼬집은 뒤, “재정여건에 따라 출연금 편성기준과 규모가 계속 흔들린다면 안정적인 연구와 정책개발이 가능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경기도가 아무리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더라도 경기연구원이 진정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연구기반은 지켜야 한다”며 “도지사가 바뀌거나 재정여건이 달라질 때마다 연구원의 기본적인 정책역량까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의 민간위탁 공정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특정 업체가 6년 동안 계속 사업을 수행했다면 그 자체로 계약과 경쟁구조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각 산하기관이 직접 채용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과 현행 통합채용 비용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여러 업체가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어야 공정성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장기간 이어진 동일 수탁업체 선정 절차의 전면 재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연간 수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 법정 출연금 문제는 이날 회의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위기를 이유로 31개 시·군에 대한 지원과 자체사업까지 줄이고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4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재원을 외부에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법에 정해져 있다는 답변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현재 경기도의 재정 현실에 맞게 제도를 바꾸기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가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지정이나 지방세 관련 제도 개선은 중앙정부에 지속 요구하면서, 지역상생발전기금 분담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임하는 태도의 모순성도 함께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위기가 정말 그 정도로 심각하다면 대통령과 국회, 중앙정부를 상대로 도민에게 현실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며 “실장님이 삭발하고 나설 정도의 각오가 있다면 저도 함께 삭발할 각오가 있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이어 “삭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정도의 절박함과 의지를 가지고 경기도에 불리한 재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뜻”이라며 “법에 정해져 있어 안 된다고 말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법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의회에 제시하고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 내부에서는 재정위기를 이유로 출연기관과 시·군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 정작 중앙정부와의 불합리한 재정관계 개선에는 소극적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며 “경기연구원처럼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 정책역량은 보호하고, 불합리한 법정 재정부담은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이어 “경기도가 진정으로 재정위기라고 판단한다면 도민과 의회에 어려움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를 상대로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보여줘야 한다”며 “도의회도 경기도의 재정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제도개선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돌봄 줄이고 장애인 취업기회까지 없애나”

    김현덕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돌봄 줄이고 장애인 취업기회까지 없애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의 복지 정책 후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축소와 장애인 취업박람회 취소 사례를 조목조목 짚으며, 단순한 재정 논리로 취약계층 지원을 축소·중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을 조정하기 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미칠 부작용을 사전에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경기도형 긴급복지 예산 감액으로 일선 시·군에서 지원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집행부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다르다”며 “도비가 축소되면서 시·군에서는 이미 마련한 재원을 활용하는 데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단순히 전체 예산 규모만 비교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집행부가 국가형 긴급복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자, 이를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시·군 단위의 현장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판단만 되풀이할 게 아니라, 예산 감액이 실제 수혜자와 일선 현장에 미치는 파장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의 타당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행사성 사업’으로 분류해 취소한 경기도의 판단을 강하게 질타했고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와 민간기업을 연결해 실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단순한 행사성 예산으로 분류해 삭감하는 것은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바라보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사업 취소 과정의 적절성도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은 당초 9월 개최 예정이었던 박람회가 개최를 불과 두 달가량 앞둔 7월 중 취소된 점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사업비가 이미 교부됐음에도 장소 검토와 회의 등 준비 과정이 실제 계약과 구체적인 집행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짚으며 “개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이 중단된 과정이 적절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공공기관 위탁사업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준비와 협의 없이 사업을 중단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집행부가 재정 상황 악화에 따른 행사성 사업 감축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자 김현덕 의원은 “5천만 원을 아끼겠다고 장애인 당사자와 민간기업을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취소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예산 절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에게 민간기업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장애인 일자리와 직결된 사업을 단순히 ‘행사성’이라는 이유로 판단하는 것은 현장과 당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현덕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위기 도민에 대한 지원과 장애인의 취업 기회처럼 도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부터 축소하는 방식은 재고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긴급복지가 현장에서 지원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다시 점검하고, 장애인 취업박람회 역시 사업의 정책적 가치와 실제 효과를 기준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화훼 소비예산 4억2천만 원 일몰에 “2027년 더 큰 대책 마련해야”

    김성태 경기도의원, 화훼 소비예산 4억2천만 원 일몰에 “2027년 더 큰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가 4억 원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전액 일몰 처리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농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7일 열린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4억 2천만 원 규모의 화훼 소비활성화 사업이 일몰된 점을 짚으며, 집행부를 상대로 2027년 본예산 등에 대체 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4억 2천만 원의 화훼 소비활성화 사업이 사라졌다면 2027년에는 적어도 기존 사업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화훼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화훼 소비 체계를 단순 행사 중심에서 일상 속 소비로 전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올해 도내 농협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진행한 할인 판촉 행사에서도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의 설명에 대해 “화훼 소비를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사업이 일몰된 만큼 선언적인 방향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훼 농가들이 마주한 구조적 규제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올렸다. 김 의원은 화훼 생산과 판매 현장에서 농지 관련 규제 등으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을 거론하며 “소비 촉진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성태 의원은 “용인 남사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계속 듣고 있다”며 “예산 하나가 없어졌다고 정책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 2027년에는 농가가 실제 매출과 소득 증가를 체감할 수 있는 화훼 소비 활성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추모·범죄예방 정책, 재정난 이유로 위축돼선 안 돼”

    이철형 경기도의원 “추모·범죄예방 정책, 재정난 이유로 위축돼선 안 돼”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추모 사업 및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지난 7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세월호 추모 걷기 사업과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의 감액에 따른 정책 공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도민 안전 사업의 지속적인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당초 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가 이번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세월호 추모 걷기 사업을 도마 위에 올렸다. 해당 사업이 기존 ‘4·16별빛걷기’로 대체되는 과정과 관련해 이 의원은 “당초 계획했던 추모문화제와 안전문화 프로그램, 인파·교통 안전관리 강화 등 경기도형 사업도 함께 추진되는 것인지”를 집행부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4·16별빛걷기’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CPR) 교육, 소방구조 연극, 소방체험버스 등을 지원하고, 생명안전 비엔날레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추모시설과 관련 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산시민과 도민이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확산하는 경기도의 공적 역할이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는 공모 절차를 마친 사업을 전액 삭감한 조치의 타당성을 따져 물었다. 올해 예산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확대하고 공모, 현장 실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4개 대상 사업까지 선정했던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이 이번 추경에서 전액 감액됐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전액 중단보다는 사업의 시급성과 범죄취약도 등을 고려해 일부라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며 “예방에는 몇 억 원이 들지만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훨씬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된다. 큰 사건을 미연에 막기 위한 예방예산은 가급적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형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한 세출 조정은 필요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사업의 우선순위를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최동식 경기도의원, 에너지·환경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민 민생·돌봄 예산 삭감 제고해야”

    최동식 경기도의원, 에너지·환경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민 민생·돌봄 예산 삭감 제고해야”

    경기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취약계층 돌봄 및 아동 복지와 직결된 에너지·환경 사업 예산이 대거 감액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에서 집행부의 기계적 예산 삭감 행태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9월 7일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소관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복지·돌봄 및 취약계층 대상 사업의 감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세부 검토 기준의 적정성을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이날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무장애 통합놀이터 및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감액 내역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 의원은 “신임 도지사가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의 주제로 민생과 돌봄의 영역에서는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했지만 관련 사업에 대한 감액이 진행됐다”며 “예산 검토 보고서를 보면 개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연속성, 민생·돌봄 등 사업 목표 등의 고려 없이 재정 안정성을 위해 일괄 감액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세부 감액 실태를 살펴보면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과의 협약 변경에 따른 도비 부담 감소로 당초 1억 5천만 원에서 9천만 원으로 6천만 원이 삭감됐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 역시 일부 시·군의 예산 미확보로 사업량이 조정되면서 200만 원이 감액됐다. 유아 및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사업 역시 소액 감액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받았다. 해당 사업은 참여 기관이 2024년 84개소에서 2025년 128개소, 2026년 202개소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전체 사업 규모가 크지 않은 예산까지 삭감 대상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을 빚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과 창의적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 선정된 사업지 중 각각 1개소씩 시·군비 미확보를 사유로 사업이 취소됐다. 두 사업은 2024년까지 도비와 시·군비 부담 비율이 5 대 5였으나, 2025년부터 도비 30%, 시·군비 70%로 재원 분담 구조가 변경된 상태다. 최 의원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 노약자에 대한 보호는 아무리 경기도 예산 상황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 대응을 위해 에너지·환경 관련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라도 집행부 차원에서의 예산 방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집행부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에 대해 예산 방어에 대한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추경예산안 확정 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추가경정예산 심의서 에너지 전환·하수관로 정비 점검...“정책 지속성·집행력 높여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추가경정예산 심의서 에너지 전환·하수관로 정비 점검...“정책 지속성·집행력 높여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7일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 나서, RE100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집행력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사업 심사에서 ‘경기 RE100 소득마을’, ‘전력자립 10만가구’, ‘경기도 에너지전환 확대’ 등 핵심 사업들의 연쇄적인 예산 감액을 짚으며 중장기적 정책 방향성 확립을 강조했다. 실제로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은 기정예산 128억 원에서 이번 추경안에 60억 원만 편성돼 약 67억 원이 삭감됐다. 2026년 8월 기준 자립형 134곳, 소득형 1곳, 아파트형 10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양평·여주·안성·이천·포천 등 전력 자립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 의원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과의 연계도 고려하되 도내 31개 시·군의 도농 복합 구조와 에너지 접근성 차이를 반영한 독자적인 ‘경기도형 RE100 소득마을’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2030년까지 도내 10만 가구의 전력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력자립 10만가구’ 사업 역시 보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봤다. 현재 도내 주택 태양광 보급 실적은 약 3만 5천 가구로 목표치 대비 달성률이 3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 의원은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도시지역에서는 마을 단위 사업뿐만 아니라 개별 가구와 공동주택을 활용한 분산형 태양광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전력자립 정책을 단순한 설비 보급사업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복지를 높이는 정책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경기도 에너지전환 확대’ 사업과 관련해서도 단순 학술 연구용역이나 회의 운영을 넘어선 실질적 결과물을 요구했다. 지 의원은 “연구용역이나 회의 개최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이 실제 경기도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이어졌는지가 중요하다”며 “개별 사업을 넘어 경기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종합적인 목표와 확장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수자원본부 소관 질의에서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집행 지연과 예산 삭감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노후관로 정비를 통한 싱크홀 예방, 집중호우 침수 방지,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기정예산 3,457억 원 대비 168억 원 감액된 3,289억 원으로 조정됐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올해 추진 중인 9개 하수관로 사업 중 7개 사업이 집행 여건 등을 사유로 기후부 내역 조정을 거치며 국비 261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 의원은 “하수관로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노후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와 싱크홀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생활·안전 인프라”라며 “최근 극한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문제가 발생한 뒤 정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의 행정절차 지연이나 시·군비 미확보로 사업이 지체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단계별 공정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재정 자립도가 낮은 시·군에는 도비 차등 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지방비 확보 능력에 따라 하수도 인프라 구축 속도가 달라진다면 결국 도민이 누리는 생활·안전 인프라에도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노후관로 비율, 침수피해 이력, 인구밀집도와 증가 추이, 주민 민원 등을 종합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추경 심의가 단순한 증감액 확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에너지 전환과 하수관로 정비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예산 편성부터 집행, 성과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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