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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사업 실효성 점검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사업 실효성 점검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업무보고에서 센터의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WEF 협력이라는 특화된 인프라가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WEF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회비를 납부하는 구조로 가동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WEF 선정 ‘테크파이오니어’, 센터-WEF 공동 선정 ‘코리아 프론티어’, 초기 단계 기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개최된 하계 다보스포럼에 도내 약 20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 기업 전용 세션 및 기업 IR(투자설명회) 세션을 운영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센터 운영에 매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기존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탈피한 차별성과 가시적 성과가 반드시 입증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민간위탁 사업 등을 통해 이미 다수의 해외 진출 지원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존 사업과 무엇이 다르고, 경기도가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해 별도의 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적 투자유치액 3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프론티어’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미 시장에서 수십억 원대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자체 전문 인력을 확보할 여력을 갖춘 경우가 많은 만큼, 단순 강의나 컨설팅 중심의 지원 방식은 예산 투입 대비 정책 체감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대신 박 의원은 센터의 본질적인 자산인 다보스포럼 참가 기회와 WEF 글로벌 네트워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센터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결국 WEF 네트워크와 다보스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단순한 포럼 참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기업 및 정부와의 연결로 이어지도록 사업 구조를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체 뉴스레터 발행 및 유튜브 운영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 기술 확산에 맞춘 전면 재정비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데이터 수집과 요약, 기초 콘텐츠 생산이 보편화된 만큼, 단순 정보성 콘텐츠 제작에 인력과 재정을 소모할 것이 아니라 AI로 대체할 수 없는 심층 분석 리포트와 글로벌 네트워크 자산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센터의 사업 자체를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기도가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인 만큼 의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논리와 성과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WEF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도 기업이 실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투자와 계약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 노연수 서울시의원 “여의도 불꽃축제, 람사르 습지 ‘밤섬’ 생태계 파괴·탄소 배출 심각”

    노연수 서울시의원 “여의도 불꽃축제, 람사르 습지 ‘밤섬’ 생태계 파괴·탄소 배출 심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제339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의 업무보고 질의에서 여의도 세계불꽃축제로 인한 람사르 습지 ‘밤섬’의 생태계 피해와 탄소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밤섬이 매년 40여 종, 1만여 마리의 조류가 찾아오는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공간임을 거듭 역설했다. 그러나 불꽃축제 때마다 터지는 10만여 발의 폭죽과 100~130dB에 달하는 극심한 소음이 새들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충돌 사고나 서식지 영구 이탈 등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폭죽 연소 과정에서 질산염·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한강 수면과 밤섬 토양으로 유입될 뿐만 아니라, 행사 1회당 발생 탄소 배출량이 30년생 소나무 2300~6800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수준(15~45tCO2eq)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 의원은 민간 주최 측이 유료 좌석 판매로 수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불꽃축제로 인해 밤섬의 생태계가 훼손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만큼, 주최 측이 이에 대한 환경적 책임을 무겁게 지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행사로 발생하는 밤섬 생태계 유지·복원 비용을 정확히 산출하고, 이를 한강공원 장소사용료 형태 등으로 주최 측에 부과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아울러 서울시가 사용 허가권을 가진 행정 주체인 만큼, 폭죽 발사 위치 조정과 축제 후 생태계 실태조사, 드론 쇼 등 친환경 대체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불꽃축제의 환경적 영향과 밤섬 생태계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공연 위치, 규모 등을 포함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민간 주최 측이 억대 매출을 올리는 행사로 인해 밤섬 생태계가 훼손되는 만큼, 주최 측에 복원 비용을 적절히 부담시키는 실질적 장소사용료 부과 방안과 함께 드론 쇼 전환 등 서울시의 책임 있는 친환경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여주 소망교도소 방문...교정·사회복귀 지원체계 점검

    국내 유일의 민영 교정시설을 찾은 경기도의회가 수용자의 재범 방지와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4일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직업훈련 공장동과 수용동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지역구 의원인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이 동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설 종사자의 처우 문제를 포함해 안정적인 기관 운영 방안, 방문객 및 면회객의 교통 접근성 문제 등 교정 현장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하차 지점에서 교도소 입구까지 약 1.5㎞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가상 정류소를 지정해 연계하는 방안 등이 검토 테이블에 올랐다. 남종섭 의장은 “소망교도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교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설 구성도 잘 갖춰져 있고, 수용자가 출소 후 다시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교정시설이라기보다 직업재활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공간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 같은 민간 교정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나 관계 기관과 협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지역 의원들과 하나씩 풀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10년 문을 연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의 법무부 위탁 민영교도소로, 단순 수용을 넘어 수용자의 내면 회복과 재범 예방을 목표로 다양한 특화 교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관계 회복 및 피해자 공감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심층 전문 상담 등을 진행하며 수용 생활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서남물재생센터 일대 생활체육공간 확충 촉구

    김병진 서울시의원, 서남물재생센터 일대 생활체육공간 확충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지연 거듭 중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센터 부지 내 조성된 공원 공간을 인근 주민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체육 및 휴식 시설로 전면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 강서구 시의원들과 함께 서남물재생센터·서울물재생공원·서남환경공원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살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현대식 시설과 공원이 들어섰음에도 여전히 외부에는 폐쇄적인 공간으로 비치는 만큼, 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찾고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강서구가 센터 일대에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마곡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등 체육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지역에서는 각종 행사와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공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기보다 이미 조성된 공원과 상부 공간을 활용하면 시설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강서구가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순환안전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의 장기화 문제도 함께 짚었다. 김 의원은 과거 지역주민들에게 제시됐던 사업 일정과 달리 현재 현대화 사업이 장기간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물재생센터로 인한 여러 불편을 감내해 온 만큼, 한 번 세운 계획은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을 현대화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것만으로 사업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찾고 이용할 수 있어야 투자의 의미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남물재생센터 일대가 주민들에게 멀게 느껴지는 시설이 아니라 일상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생활체육·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강서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위험업무 종사자, 안전만큼 처우도 세심하게 살펴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물재생센터 위험업무 종사자, 안전만큼 처우도 세심하게 살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물재생센터 내 위험시설에서 직접 작업하는 현장 인력의 안전관리와 처우 실태를 점검하고, 실제 업무의 위험성과 작업환경을 고려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재생센터는 차집관로 순찰, 맨홀 내부 점검, 탈취동 및 소화조 관리 등 현장 인력의 직접적인 손길이 닿아야 하는 위험 작업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처럼 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업무가 반복되는 만큼, 현장 근무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와 실효성 있는 작업수칙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이 의원은 특히 맨홀, 탈취시설, 소화조 등 위험 구역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설 자체의 물리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해당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현장 근무자들이 실질적이고 충분한 보호를 받고 있는지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위험업무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작업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에는 현장 근무자들의 작업환경과 안전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계절적·환경적 요인까지 고려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안전관리와 함께 위험업무 종사자의 처우 문제도 짚었다. 이 의원은 현장 위험업무 종사자에 대한 수당이 차등 지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실제 수행하는 업무의 위험성과 근무환경이 현행 수당체계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위험한 업무라는 사실을 알고 일을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위험에 대한 적절한 보상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다”며 “업무 특성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 직군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안전관리와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재생센터별 안전매뉴얼과 작업조 운영방식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업무 종사자에 대한 수당체계 역시 업무의 특수성과 위험도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물재생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설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먼저 뒷받침돼야 한다”며 “맨홀과 탈취시설, 소화조 등 위험도가 높은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근무자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위험을 감수하며 일하고 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전체에 적용되는 기준이 있더라도 업무의 위험도와 작업환경은 직군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며 “획일적인 기준에 맞추기보다 실제 현장의 위험 정도를 기준으로 안전관리와 처우에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혜영 하남시의원 “벤치마킹 넘어 정책 변화로… 하남시 소상공인 정책 체질 개선 필요”

    정혜영 하남시의원 “벤치마킹 넘어 정책 변화로… 하남시 소상공인 정책 체질 개선 필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및 활성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지난 1일 전북 전주시를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하남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정혜영 대표의원과 오지연 부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병용 의장, 오승철 자치행정위원장, 김어진 의원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전주시의회(의장 최주만)를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과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전주시장(시장 조지훈)과 만나 전주시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및 현장 중심 행정의 성과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회장 오귀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운영체계와 청년몰 조성 과정, 전주시와 상인회의 협력체계, 자체 수익구조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시장과 청년몰을 둘러봤다. 남부시장은 장기간 근무한 상인회 실무자들이 점포와 시설,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을 일시에 추진하기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시장 운영 기반을 꾸준히 개선해 온 점도 주목된다. 특히 전주시는 담당 공무원이 시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장시청’을 운영해 상인들의 민원과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상인회에 공간과 인력을 지원하고, 주차장 운영수익을 시설 유지·보수와 시장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하는 자생적 운영체계도 구축했다. 전통시장의 고령화와 침체에 대응해 조성된 청년몰은 빈 공간에 청년상인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입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일부 청년상인의 창업과 사업 확장으로도 이어졌다. 기존 상인과 청년상인 간 갈등은 상인회가 조정 역할을 맡아 청년들이 개성과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구회는 청년몰의 성과와 함께 가설건축물로 인한 시설 개선의 제약, 최근 침체와 청년상인 유입 감소 등 지속가능성의 한계도 살폈다. 또한 일부 노후 건축물의 현황이 지적도 등과 일치하지 않아 점포 거래와 인허가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전통시장 정책은 시설 정비와 운영 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전주 남부시장의 변화는 단일 시설이나 일회성 지원사업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상인회의 리더십과 전문 실무인력, 전주시의 현장행정과 지속적인 지원이 오랜 기간 결합된 결과”라며 “무엇을 설치했는가보다 누가, 어떤 체계로 시장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담당 공무원이 시장 현장에서 상인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주차장 운영수익을 시장에 재투자하는 구조는 단순한 예산지원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며 “하남시도 시설 개선과 행사 개최에 머물지 않고 상인회가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공간·행정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년몰의 성과와 함께 시설의 법적 제약, 콘텐츠 부족과 침체 등 현실적인 한계도 확인한 만큼 성공사례를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성과와 과제를 연구용역에 충실히 반영해 하남시 각 상권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선정환 서울시의원 “저소득층 교육취약층 대상 교육복지 예산 감액, 수혜자 감소 원인부터 따져야”

    선정환 서울시의원 “저소득층 교육취약층 대상 교육복지 예산 감액, 수혜자 감소 원인부터 따져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저소득층 학생 및 저학력층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감액제출’과 관련해, ‘단순히 지원 대상 신청 수가 감소했다는 결과만으로 예산을 줄이기보다 수혜자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이 사업비 예산을 감액해 편성하겠다고 제출한 ▲수익자부담경비 지원 ▲학기 중 평일 중식 지원 등의 사업들은 경제적 여건이나 교육환경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거나 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수익자부담경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게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수련활동비 등 수익자부담경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교육기회 균등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학생 수, 교육비 신청 증감률, 지원 신청률 등을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공립학교 지원 인원이 크게 줄고 3월 수요조사 참여율마저 저조하자, 목표 인원을 축소하며 관련 예산을 감액 조정했다. 이에 선 의원은 예산이 삭감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수혜 대상 학생 자체가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이 복잡한 신청 단계에서 누락되고 있는 것인지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 의원은 “예산이 감액됐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혜택을 받는 학생이 줄어든다는 의미”라며 “그런데 대상자가 감소했다는 결과만 보고 사업 규모를 줄이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 학생이나 교육취약계층의 경우 지원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신청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신청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행정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지는 않은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는 데 사각지대는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익자부담경비 지원과 학기 중 평일 중식지원사업의 경우 실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수혜 인원 감소를 사업 축소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선정환 의원의 설명이다.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학력인정 문해교육 사업비 감액은 프로그램 운영 학급 수가 최종 확정되면서 외부기관의 초등 4개 학급과 중학 2개 학급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의무교육 및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복지 사업이다. 선 의원은 ‘학급 수 감소는 그만큼 교육소외계층의 교육기회의 감소를 의미하는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나 홍보, 참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실제 이용 여건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정환 의원은 “저소득층 학생 지원은 필요한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수혜자가 줄었다는 이유로 예산을 줄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왜 수혜자가 줄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학생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꼼꼼히 설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도시주택실 주요 현안 점검…효율적 재정 운용 당부

    임창열 경기도의원, 도시주택실 주요 현안 점검…효율적 재정 운용 당부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등 민생 직결 사업에 대한 재정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은 지난 2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들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주요 핵심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세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의 세출 구조조정 기조 속에서 도시주택실 소관 예산안의 세부 편성 내역을 점검하고 주거복지 확충,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역점 과제의 추진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창열 의원은 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따른 세출 조정 사항을 짚어보며,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도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거 취약계층 보호 및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은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과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허광행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위치·노후시설 개선 촉구

    허광행 서울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위치·노후시설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의 설치 위치와 노후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관점의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는 수질뿐만 아니라 음수구의 청결과 주변 환경에 대한 신뢰도 중요하다”며 “특히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아리수본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는 총 2만 4000여 대에 달하며 이 중 80%에 육박하는 2만 대가 각급 학교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학교 및 유치원 음수대는 연 4회의 수질검사와 연 7회의 철저한 시설 점검을 거치며, 다행히 올해 검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허 의원은 화장실 앞 등 위생이나 접근성 측면에서 음용 공간으로 부적절한 위치에 덩그러니 놓인 일부 학교 음수대의 입지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었다. 허 의원은 “수질검사 결과가 적합하더라도 화장실 앞에 음수대가 있으면 학생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이용을 꺼릴 수밖에 없다”며 “아리수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면 수질뿐 아니라 설치 장소에 대한 인식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리수본부장은 설치 위치가 적절하지 않은 음수대의 사례를 살펴보고, 수질과 시설 상태뿐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적 측면까지 고려해 이전이 필요한 시설은 위치를 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노후 음수대의 교체 속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아리수본부에 따르면 내용연수가 10년인 음수대 가운데 약 4400대, 18%가 내용연수를 초과했으며, 내용연수가 6년인 음수대는 72%가 내용연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체 목표는 750대이지만 7월 말 기준 교체 실적은 204대에 그쳤다. 허 의원은 “현재의 교체 속도로는 이미 내용연수를 넘긴 음수대를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렵고, 교체를 기다리는 동안 추가로 노후시설이 늘어날 수 있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 교체와 함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연간 교체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단순히 음수대를 추가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률을 파악해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허 의원은 “신규 설치와 설치율 확대도 중요하지만 이미 설치된 음수대가 제대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용률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시설 배치와 교체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허 의원은 강북구 미아배수지 상부에 조성될 예정인 풋살장과 관련해서도 주민 접근성과 주차 문제를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산지의 높은 곳에 있어 도보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풋살장 이용객을 위한 적정 규모의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허 의원은 “배수지 본래 기능과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 이용 공간과 주차면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구체적인 접근성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두호 서울시의원 “노후 정수장 염소시설 안전관리 강화하고 차염 전환 서둘러야”

    최두호 서울시의원 “노후 정수장 염소시설 안전관리 강화하고 차염 전환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정수센터 내 염소 취급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 방식의 조속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4년 3월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 정수장에서 발생했던 염소가스 누출 사고를 상기시키며, 서울시 아리수정수센터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 체계를 엄중히 점검했다. 특히 배관 노후와 진공계 고장, 배관 지지대 탈락 등 염소 취급시설에서 이상 사항이 확인된 점을 지적하며 “작은 설비 이상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 도입 일정을 점검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2029년에서 2030년경 설비를 도입하고, 나머지 정수센터도 정비·현대화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수장 주변에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만큼 시설 현대화 일정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차염 소독 방식으로의 전환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현대화 설계와 차염 소독설비 설계가 별도 용역으로 추진된 이유를 질의하고, 설계 변경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도계량기 스마트 원격검침 통신비 7700만원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과정도 지적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디지털계량기와 통신단말기 설치를 일원화하면서 당해 연도에 발생하는 통신비를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설치 방식 변경을 본예산 편성 시기에 결정하고도 관련 통신비를 예측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정책 변경에 따른 재정 수요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추경 편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귀근 경기도의원, 현장 민원에서 출발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누수 예방 제도화

    김귀근 경기도의원, 현장 민원에서 출발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누수 예방 제도화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지하주차장 누수와 상부 조경 식재로 인한 구조물 손상을 설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4일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바닥과 천장, 외벽, 중간층 슬래브 등 구조체 부위의 누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방수계획을 설계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주차장 상부 인공지반이나 옥상에 수목을 식재하는 조경 공사를 진행할 경우, 누수 피해와 함께 나무뿌리가 콘크리트를 파고들어 구조물을 훼손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방수 및 방근(방근막 등 수목 뿌리 침투 방지)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김 의원은 군포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누수와 균열 등 공동주택 하자 분쟁으로 겪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접해왔으며, 이를 광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규정으로 제도화하고자 조례 개정에 나섰다. 특히 김 의원은 입법 과정에서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8월 27일 군포시 현장에서 건축사,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주택정비사업 실무자 등이 두루 참여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조례안의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입법예고 기간에도 지하주차장 누수나 조경 수목 뿌리로 인한 피해를 겪은 입주민과 관계자들의 호응과 의견 개진이 잇따랐다. 김귀근 의원은 “지하주차장 누수는 발생한 뒤 보수하려면 주민 불편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만큼 처음 설계할 때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의 취지와 필요성을 살펴주신 만큼 남은 절차도 잘 마무리해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 문턱을 넘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18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경기도 RISE·앵커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윤도희 경기도의원 “대학생을 지역인재로”... 경기도 RISE·앵커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 내 대학생을 지역 핵심 인재로 양성하여 청년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도의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3)은 경기도와 대학,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뒷받침하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인 ‘경기 앵커(ANCHOR)’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법제화하고, 도내 67개 대학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학업을 마치고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 기준 ‘경기 앵커사업’에는 총 1,281억 1,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수행 대상은 34개 컨소시엄에 속한 67개 대학 및 1개 기관이다. 세부 예산 구성을 살펴보면 경기앵커 구축 및 운영에 887억 2,700만 원, 중앙-지역 협업사업에 393억 8,500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경기도는 해당 재원을 토대로 반도체, AI·빅데이터, 바이오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분야의 5대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윤도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단순히 대학에 세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대학생을 지역의 핵심 인재로 키워 지역 기업에 취업·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대학 지원이 도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지역상생과 골목경제 활성화로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아울러 “막대한 예산이 학교 담장 안의 단순 연명용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실질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와의 약속,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져야”

    이철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와의 약속,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져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3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및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지속적이고 차질 없는 추진을 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날 이철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에서 선감학원 민사소송 배상금은 당초 60억 원에서 약 7억 9,800만 원으로 86.7% 급감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비 17억 5,000만 원은 전액 삭감 처리됐으며, 피해자 지원금마저 신규 신청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감액 편성됐다. 특히 예산 조정 과정의 행정상 미숙함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배상금 감액 사유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소관 부서와의 사전 조율 없이 ‘상소 추진’이라는 사실과 다른 문구가 집행부 안내자료에 실렸다가 사후 수정된 경위를 짚으며 “중대한 인권 사안일수록 부서 간 충분한 협의와 세심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국가폭력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지원을 일반 사업과 같은 기준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며 “신규 신청자가 적다면 예산을 줄이기보다 미발굴 피해자와 유족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사망 사실이 확인된 피해자 29명 가운데 연고가 있는 유족을 확인한 사례는 단 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역사문화공간 건립 계획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국비 확보가 늦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 차원의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와 함께 피해자 권리 구제 및 명예 회복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설 것을 역설했다. 이철형 의원은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은 단순한 복지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피해자 지원과 배상,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거제 향한 당원들, 서일준과 ‘일상 회복’ 한마음…ETF 국조 착수도[주간 여의도 Who?]

    거제 향한 당원들, 서일준과 ‘일상 회복’ 한마음…ETF 국조 착수도[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의 응급 복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수해 응급 복구율이 96%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일상 복귀까지는 정부의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지난 주말에도 거제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이 잇따라 거제를 향했다. 서일준(재선·경남 거제) 국민의힘 의원은 주말마다 “우리 거제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의힘 당원들의 자원봉사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거제는 지난달 15일~18일 나흘 동안 이 지역의 평년 연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968.1㎜의 비가 내리며 호우 피해가 극심했다. 서 의원은 피해가 심한 둔덕면과 연초면, 고현동 수해 피해 가정을 훑으며 현장에서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달 18일 거제 수해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했고, 구자근·김미애·박수영·최형두·강명구·곽규택·박상욱·이종욱·유영하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서 의원과 거제 시민들에 힘을 실었다. 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한 것도 서 의원이다. 함께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통영의 정점식 원내대표와 함께 연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난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권의 유불리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서 의원은 지난달 24일 정무위에서는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에게 옥포동에서 호우로 인해 토사가 아파트를 덮쳐 인명피해가 난 사건에 대해 산림청과 거제시청이 ‘산사태가 아니다’ 한 것에 대해 따져 묻기도 했다. 초선 의원 때부터 ‘3국 4거’(일주일에 3일은 국회·4일은 거제)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서 의원은 거제의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이다. 거제 시민의 일상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자산을 지키는 것도 그의 몫이다. 서 의원은 4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정책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를 국회가 따져보는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정무위 간사인 서 의원은 김승수 원내수석부대표, 김미애 정책수석부대표와 국회 의안과에 ‘특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에 의한 시장 왜곡과 개인투자자 손실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냈다. 국민의힘은 요구서에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올해 1월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금융위에 대한 도입 요구의 구체적 경위 및 이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관여 정도, 금융위·금감원의 신중론 또는 반대 의견 제기 여부와 그 처리 과정에 관한 의혹, 이와 관련된 금융기관과의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로 규정한 만큼, 서 의원의 어깨도 무겁다. 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국민의 재산을 대상으로 한 정책 실패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정부·여당도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다. 정부·여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피해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정조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흙수저’ 9급 공무원 시작해 ‘금뱃지’까지‘이명박 청와대’에서 총무인사팀장 맡기도거제 부시장 2번 한 토박이, 거제시장은 낙선자칭 ‘흙수저’ 서 의원의 여의도 입성 서사도 흥미롭다. 서 의원은 1987년 거제군청(현 거제시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출신지인 거제 연초면사무소 ‘면서기’(면에 소속된 하위 행정직원)가 첫 번째 공직이었다. 1994년 거제군과 장승포시의 통합실무를 담당한 서 의원은 이때의 활약으로 공직 생활 9년 만에 6급 승진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큰물에서 놀겠다”며 서 의원은 서울로 올라왔다. 거제에서는 7급 공무원이었지만 서울에서 8급으로 강등까지 당하면서 서울 송파구청으로 전입한 것이다. 서 의원은 “복사가 주 업무”였다고 했지만 특유의 묵묵함으로 일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시와 서울 서초구청에서 일할 당시에는 ‘시정참여 마일리지 제도’,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제안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때부터 청와대에 들어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고, 마지막엔 총무인사팀장(3급)으로 일했다. 2013년 서 의원은 거제에 다시 내려와 17대 거제 부시장을 역임한다. 2015년 ‘홍준표 경남도청’에서 안전건설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맡았다. 이후 2016년 다시 거제 부시장을 맡게 된다. 서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7회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후보로 공천됐으나, 변광용 후보에게 밀리며 낙선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1965년생 서 의원은 거제 연초면 출신이다.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졸’ 출신으로 공무원이 됐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땄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이제는 사각지대 없애야

    국은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이제는 사각지대 없애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9월 3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정책의 사각지대 해소, 처우 개선비 지급 대상 확대 및 단가 현실화, 웰빙보조비의 지속적 지원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국 부위원장은 “같은 자격을 갖고 같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데도 누구는 처우 개선비를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근무 기관과 사업 유형에 따라 발생하는 현장의 형평성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구체적인 현황과 관련해 경기도의 처우 개선비는 2016년 처음 도입된 이후 10년 동안 월 5만 원 수준에 묶여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2026년 기준 지원 대상이 2만 8,736명까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 1만 2,000명의 현장 종사자가 지급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 부위원장은 “지원 격차는 현장의 상대적 박탈감뿐만 아니라 숙련된 인력의 이탈과 복지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처우 개선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전체 종사자에 대한 일괄 지원이 재정상 어렵다면, 동일한 자격과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장기간 배제되었던 종사자부터 단계적으로 지급 대상에 편입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장기간 월 5만 원으로 묶여 있는 처우 개선비 단가에 대해 물가와 생계비 상승 등 변화된 경제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적 인상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2026년 시행 중인 웰빙보조비가 일회성·한시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인 처우 개선 제도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정적 재정 지원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숙련된 인력을 지키고 도민에게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처우 개선비 지급 대상 확대와 현실화, 웰빙보조비의 지속적인 지원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송건우 서울시의원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점거 시위와 정상적 인식개선 캠페인은 엄격히 구분해야”

    송건우 서울시의원 “시민 불편 초래하는 점거 시위와 정상적 인식개선 캠페인은 엄격히 구분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필요성을 이유로 과거 운영상 논란이 있었던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다시 별도 사업으로 명문화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별도로 정의하고 장애인 인식개선·문화예술·권익옹호 활동 등을 직무로 규정해 해당 일자리를 개발·보급·확대하는 내용이다. 송 의원은 최초 발의안에 담겼던 ‘캠페인 형식의 공공일자리’ 정의를 비롯해 최저임금 이상 지급, 1년 이상 계속고용 보장, 근로자 5명당 전담인력 1명 배치 등의 핵심 조항들이 삭제된 점을 짚었다. 이어 일부 조항을 덜어내어 수정된 개정안이 발의됐다고 해서 권리중심공공일자리의 본질적인 구조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비판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미 과거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개편해 2024년부터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장애인 인식개선·문화예술 분야는 유지하되 사무보조 등 보다 구체적인 직무를 발굴하고 직업훈련과 민간취업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송 의원은 “중증·최중증 장애인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면 현재 운영 중인 장애유형 특화일자리의 직무와 참여 규모를 늘리는 것이 먼저”라며 “같은 조례 체계 안에서 이미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데 굳이 ‘권리중심공공일자리’라는 별도의 사업모델을 다시 조례에 명문화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과거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운영 과정에서 일자리 참여자의 집회·시위·캠페인 활동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했고, 일부 수행기관에서는 그 비중이 훨씬 높았던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송 의원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정상적인 캠페인 활동과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점거형 집회·시위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권익옹호’라는 포괄적인 직무를 다시 조례에 규정할 경우 과거와 같은 논란과 비판이 반복되지 않을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익옹호 활동은 직업 활동인지 사회참여 및 캠페인 활동인지 그 성격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 지향하는 직업능력 개발과 고용 촉진이라는 입법 취지에 실제로 부합하는지 그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그것이 곧 권리중심공공일자리라는 특정 사업모델을 다시 제도화해야 한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며 “이미 운영 중인 장애유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확대·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정책적·법적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별도 권리중심일자리의 조례 명문화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연간 23.4조 원”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연간 23.4조 원”

    성인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내 사회경제적 손실 규모가 연간 23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을 단순히 개인의 체중 관리 소홀이나 외모 문제로 치부하며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시킨 결과, 의료비 폭증과 생산성 저하, 건강 불평등 심화라는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김민선)는 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COMES(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2026’ 첫날, 특별 정책세션으로 ‘국가 비만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리얼월드(Real Worl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성인 비만의 질병 및 경제적 부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위원회 김원석 교수(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가 공개한 ‘한국 성인 비만의 경제적 부담과 중재의 잠재적 효과’ 연구 결과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및 사회경제적 손실 추계 모델을 활용한 중간 분석에 따르면, 성인 비만 환자의 직접 의료비 부담은 정상 체중군에 비해 최소 79%에서 최대 174%까지 높았다. 의료비 증가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결근, 업무 생산성 저하, 조기 사망에 따른 기회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성인 비만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2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김 교수는 “이번 결과는 건보공단 청구 데이터에 직접 반영된 최종 비용이 추가되지 않은 중간 분석 결과임에도 엄청난 액수”라며 “향후 최종 분석이 완료되면 경제적 부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의학적 치료와 중재가 이뤄질 경우, 비만 관련 주요 질환의 발생 위험을 7%에서 20%까지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활동의 핵심인 2040 청년 및 중년층 비만 환자에게 지속 가능한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향후 국가 의료비 재정 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라는 설명이다. 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청우 교수(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는 단순 BMI(체질량지수) 수치에만 의존하는 비만 진단의 한계를 지적했다. 건보공단 표본 코호트(약 35만 명) 분석 결과, 체중계 숫자 이상으로 신체 기능 손상과 합병증을 동반한 ‘임상적 비만(clinical obesity)’ 환자군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적 비만 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3.6배, 대사이상 2.7배, 근골격계 질환 2.6배 높았으며, 특히 간질환 위험은 무려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성인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비만 중증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 저하와 수면장애, 일상 업무 손상이 심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을 시도한 응답자(79.9%) 중 실제 체감 효과를 얻은 비율은 8.5%에 불과했으며, 3단계 고도비만 환자 10명 중 7명은 항비만약물 치료 경험조차 없는 등 심각한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대외협력정책위원회 이준혁 교수(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주요 선진국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비만 치료의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다학제 진료 체계를 지원하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비만을 ‘법정 비급여 대상’으로 묶어 지원보다 규제 중심의 시각에 갇혀 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포함한 ‘제2차 국가비만관리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하며, 국회는 지난 3월 서미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만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상 축사를 보낸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법안의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약속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각계의 요구가 이어졌다. 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 김유현 이사장은 치료 성과를 반영한 체계적 급여 기준 마련을 요구했고, 청년재단 이도경 사무총장은 “19~29세 비만율 33.5%, 30~39세 비만율 37.9%에 달하는 청년층 비만은 사회구조적 원인이 크다”며 국가적 지원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정혜원 사무관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성인 비만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日 대사 만난 조정식 의장 “진솔한 성찰로 미래 함께 열어야”

    日 대사 만난 조정식 의장 “진솔한 성찰로 미래 함께 열어야”

    조정식 국회의장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4일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처럼 과거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한일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4일 의장 집무실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미래를 향한 협력과 함께 과거사 문제를 잘 풀어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일관계가 어려웠던 시기에도 양국 의회가 대화를 이어온 점을 언급하며 “양국 의회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이번 미즈시마 대사 접견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지난달 21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지난달 27일)에 이은 조 의장의 세 번째 주한대사 접견이다. 조 의장은 미중일 주한대사를 연이어 만나며 의회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조 의장은 이날도 “한일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협력 파트너”라며 “공급망과 에너지,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과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1300만명 이상의 인적 교류가 양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미즈시마 대사는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장께서 3국 간 협력에도 많은 지원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한일 양국 간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장은 지난달 21일 스틸 대사를 만나서는 양국 의회 교류를 위한 미국 내 ‘미한의원연맹’ 결성을 제안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다이빙 대사에게 한반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이재명 정부는 청년정책 43조로 확대… 시의회 민주당은 청년 AI 예산 전액 삭감”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이재명 정부는 청년정책 43조로 확대… 시의회 민주당은 청년 AI 예산 전액 삭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3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청년 AI 사다리 지원’ 추가경정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예산의 조속한 복원을 촉구했다. ‘청년 AI 사다리 지원’은 서울 거주 19~29세 청년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계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활용 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경제적 격차와 무관하게 모든 청년에게 AI 기술을 누릴 수 있는 공평한 기회의 장을 열어줄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3일 진행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심의에서 해당 예산은 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전원 반대로 전액 삭감되는 결과를 맞았다. 반면 고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청년들의 AI 역량 강화와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해 예산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맞섰다. 민주당 측에서는 사업의 구체성과 실효성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서울시가 보완하도록 요구하고 의회가 꼼꼼하게 관리·감독하면 될 일”이라며 “일부 보완점을 이유로 사업 예산 자체를 전액 삭감해 서울 청년 50만명에게 AI를 활용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과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 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최근 중앙정부가 제시한 청년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는 최근 2027년 청년정책 투자 규모를 올해 28조 2000억원에서 43조 3000억원으로 53.5% 확대하는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청년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일자리·창업 분야의 ‘성장 이동 사다리 복원’과 교육·주거·자산 분야의 ‘출발선 격차 완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청년의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고 출발선의 격차를 줄이겠다며 청년정책 투자를 43조 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상황”이라며 “정작 서울에서는 청년들이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돕는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취업과 창업, 교육과 업무 전반에서 청년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며 “경제적 여건에 따라 AI 활용 경험과 역량의 격차가 벌어진다면 결국 그것이 기회의 격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청년 AI 사다리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세대를 위한 사업이 아니다”라며 “서울 청년 누구나 최소한의 AI 활용 기회를 보장받고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출발선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단순한 지원 사업이 아니라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고, 이를 취업·창업·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 역량 투자”라며 “청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도구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할 정책”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정부가 청년의 미래를 위해 정책 투자를 50% 넘게 확대하는데 서울시의회가 청년들의 AI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예산을 통째로 없애는 것이 과연 청년을 위한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확대 기조와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이번 예산 삭감이 과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광민 위원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결정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청년들의 미래를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보고, 삭감된 예산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 예산은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판가름 날 예정이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소방합동청사(종로구 수송동), 사업비 530억원→1910억원(3.6배) 폭등 이유 집중 점검”

    봉양순 서울시의원 “소방합동청사(종로구 수송동), 사업비 530억원→1910억원(3.6배) 폭등 이유 집중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봉양순 의원(노원3, 더불어민주당)이 제339회 임시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소방합동청사 건립사업’의 대규모 사업비 증액과 사업기간 연장 사유를 집중 점검하고, 향후 추가적인 사업비 증가와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소방합동청사(소방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 건립사업은 2020년 최초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당시 총사업비가 530억 원이었으나, 이번 변경안에서는 1910억원으로 3.6배(1380억원↑)나 급증했다. 완공 시점 역시 당초 2024년 5월에서 2031년 9월로 7년 4개월이나 대폭 미뤄진 상황이다. 봉 의원은 먼저 “유구전시관 설치 등에 따른 연면적 증가율은 약 26% 수준에 불과한데 공사비는 376억원에서 1197억원으로 3.2배나 늘었다”며 공사비가 대폭 증가한 구체적인 산출 근거와 적정성을 날카롭게 따져 물었다. 특히 공사비 산출 내역에서 “당초 계획에는 공간별 면적과 단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변경안에서는 건축·토목·조경·기계설비 등을 세부 내역도 없이 뭉뚱그려 제출했다”며 “면적과 단가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산출 방식으로 사업비의 적정성을 어떻게 판단하라는 말이냐”고 강력 질타했다. 또한 공사비 대폭 증액의 근거로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 외에 ‘서울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상승률’을 혼용한 점을 두고, “공공청사를 짓는데 엉뚱하게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참고해 단가를 부풀린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된다”며 집행부의 부실하고 안이한 예산 산출 방식을 직격했다. 봉 의원은 사업 기간이 무려 7년 4개월이나 늘어난 배경을 두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문화재 발굴조사에 걸린 5년 2개월을 빼더라도, 타당성재조사와 중앙투자재심사 등 행정절차 밟는 과정에서만 2년가량이 허비된 경위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애초에 불필요한 지연을 막을 기회는 없었는지 꼼꼼히 따져 물었다. 이어 “이미 2019년 시굴조사에서 문화재 발견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채 추진했다”며 “결국 사업기간 장기화와 사업비 급증으로 이어진 만큼 초기부터 위험요인을 보다 면밀히 반영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당초 별도의 개별 사업으로 추진되던 470억원 규모의 ‘종합상황실 및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이 청사 신축 사업에 석연치 않게 흡수·통합된 경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예산 낭비 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검증하기 위해 관련 사업비의 타당성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즉각 제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서울시 권리면적(1987㎡)의 토지 지분이 1988년 종로구 명의로 넘어간 뒤, 2008년 소유권 정리 방안이 확정되었음에도 2020년 최초 공유재산관리계획에서조차 누락됐던 점을 밝혀내며 “서울시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엄중 경고했다. 끝으로 봉 의원은 “준공까지 앞으로 5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추가적인 사업비 증액이나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과 사업비를 철저히 관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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