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원
    2026-09-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6,071
  • 강신철, 30세 아들 ‘무이자 2억’ 등 전액 개인 채무로 7억 상가 매입…고의 누락 의혹도

    강신철, 30세 아들 ‘무이자 2억’ 등 전액 개인 채무로 7억 상가 매입…고의 누락 의혹도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30세 아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상가를 매입하면서 7억원 전액을 개인 간 채무로 충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장남의 ‘7억원 상가’ 재산이 누락됐으나, 7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수정 자료를 제출했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강 후보자의 수정된 재산 내역에 따르면, 1996년생인 그의 아들은 지난 6월 30일 양지마을 상가를 7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자금은 A씨로부터 무이자로 빌린 2억 1550만원과 B씨에게 연 4.6% 이자로 빌린 5억원, 상가 임대보증금 2700만 원을 더해 총 7억 4250만원으로, 전액 차입금과 보증금으로 마련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후보자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임명 당시 공개한 올해 4월 관보상 재산 내역을 보면 후보자 아들의 재산은 7000만 원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강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해 6월 학군장교(ROTC) 전역 후 중견기업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원내대표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취득세조차 마련하기 힘든 1996년생 아들이 어떻게 7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상가를 매입했겠느냐”며 “게다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승계를 노린 듯 사업시행자 지정 직전인 6월 30일에 매입했다. 설명이 되지 않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서울신문에 “자금 출처와 편법 증여 여부, 재산 신고 누락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남이 고가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와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과정은 단순 실수라는 해명으로 넘길 사안이 아니다. 향후 인사청문회를 통해 구체적 경위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 측의 고의 누락 정황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이 올해 6월 매입한 상가를 공식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세 번이나 은폐했다”며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은 물론, 구체적 부동산 내역(73쪽)에서도 독일에 있는 딸의 임차권은 기재하면서 아들의 상가 소유는 숨겼고, 채무 내역에서도 아들의 개인 채무만 유독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실제 제출된 등기부등본 등 증빙 자료 대부분이 8월 말 기준으로 발급됐음에도 6월에 매입한 해당 상가만 누락된 상태다. 강 후보자 측이 천 원내대표의 회견 후 “누락 사실을 4일 발견해 즉시 국회와 유관기관에 설명하고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거짓 논란이 일었다. 천 원내대표는 “수정 자료가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4일에 제출을 완료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며 “부동산 투자 이력을 숨기려 재산 내역을 고의로 은폐하는 국방부 장관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 후보자 측은 “뒤늦게 자료를 제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 내용 중,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에서 장남의 부동산 내역 관련사항이 누락된 것을 지난 4일 발견해 국회와 유관기관에 관련사실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후속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또 아들의 상가 매입과 관련해선 “법적 절차와 세무 기준을 모두 준수한 정상 거래”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열린다.
  • 서인하 경기도의원 “청년 AI 정책, 삭감 아닌 재설계로 이어가야”

    서인하 경기도의원 “청년 AI 정책, 삭감 아닌 재설계로 이어가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서인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일 개최된 제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AI국을 대상으로 ‘경기 청소년 AI 바우처’ 사업의 전면적인 재구조화와 함께, AI국이 도내 관련 정책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던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은 당초 청소년들의 AI 서비스 구독료 지원을 위해 12억 원이 편성되었으나, 행정 절차 지연 등을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안이 제출됐다. 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지난 7월 AI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일몰시키려 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으며, 지난 3일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AI 정책이 후퇴하고 있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사업이 전액 삭감된 채 끝나서는 안 되며, 사용료 지원에만 머물지 않고 활용 교육과 현장의 문제 해결까지 아우르는 사업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부가 취약계층·지역 대상 고등학생에게 제공하는 ‘AI 온이음 사업’을 예로 들어 “중앙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취업 준비생과 같은 정책 사각지대를 경기도에서 살피는 것이 유의미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서 의원은 다른 사업국의 AI 관련 예산이 감액되는 상황을 짚으며 “AI국이 사업의 시급성과 소관을 판단해 중복 예산을 조율하는 실질적인 주무 부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향후 사업계획을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AI 정책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2024년 전국 최초로 AI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경기도가 지자체 간 AI 경쟁을 선도해야 한다”며 “올해 안으로 컨트롤타워로서의 관리 범위와 권한을 명확히 한 운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오남석 경기도의원 “시행도 못 한 청소년 AI 바우처 12억원 전액 삭감… 경기도형 사업으로 다시 설계해야”

    오남석 경기도의원 “시행도 못 한 청소년 AI 바우처 12억원 전액 삭감… 경기도형 사업으로 다시 설계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7일 열린 AI국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비 12억원이 사업을 한 번도 시행하지 못한 채 전액 삭감된 문제를 짚고, 중앙정부 사업과 차별화된 경기도형 사업으로 재설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가 만 13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및 청년 1만 6500명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이 전액 삭감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 및 업무용 AI 에이전트 구독권과 전문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그러나 2025년 12월 12억원의 본예산이 편성된 이후 행정 절차의 벽에 부딪혔다.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지연되고, 공공기관 위탁을 위한 경기도의회 동의 절차 등이 맞물리면서 단 한 푼의 예산도 집행되지 못했다. 결국 해를 넘기는 동안 실질적인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결국 사업비 전액이 삭감 처리가 되었습니다. 철저한 사전 행정 절차 조율 없이 무리하게 예산부터 확보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다 발생한 대표적인 행정 실패 사례로 남게 됐다. 오 부위원장은 이날 AI국에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이 시행도 해보지 못하고 전액 삭감됐다”며 정확한 삭감 사유와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특히 사업의 목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 부위원장은 “단순하게 AI 구독료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AI 활용 역량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과의 중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이에 AI국은 경기도 사업을 단순 AI 이용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 취업·창업, 지역 문제 해결 등과 연계해 AI 활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오 부위원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AI 활용에 따른 부작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청소년의 일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런 부분도 함께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 부위원장은 “중앙정부의 ‘모두의 AI’와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특별한 시스템을 마련해 이 사업을 계속 추진했으면 한다”며 “경기도 청소년과 청년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제대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 강성삼 경기도의원,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 예우와 지원 확대해야

    강성삼 경기도의원,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 예우와 지원 확대해야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의회에서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도내 병역명문가에 대한 다각적인 예우 및 지원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성삼 의원을 포함해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소속 담당 팀장과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병역명문가 관련 단체의 운영 현황과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고, 병역 이행에 대한 사회적 존중 의식 확산 및 선양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 과제들을 면밀히 짚었다. 현재 시행 중인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대를 이어 성실히 병역의무를 마친 가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도정 행사 초청, 모범 병역명문가 감사패 수여, 안보 현장 시찰을 비롯해 확보된 예산 범위 안에서 다양한 선양사업과 예우 조치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병역명문가 제도가 단순한 선정과 인증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국가를 위해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가문이 실제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역명문가 관련 단체가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건전한 병역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과 지원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현행 제도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폭염 속 농사, 목숨 걸고 짓게 둘 수 없다”…온열질환 예방 지원 근거 마련

    김성태 경기도의원 “폭염 속 농사, 목숨 걸고 짓게 둘 수 없다”…온열질환 예방 지원 근거 마련

    여름철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도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이 구축된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업인등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의 강도가 날로 거세지고 지속 일수도 급증하면서 농촌 현장의 온열질환 사고 위험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왔다. 특히 농작업은 한낮의 폭염과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 데다, 도내 농촌 인구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 열탈진·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이 생명을 위협하는 직결 요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번 조례안은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은 물론 현장 농작업 근로자까지 빈틈없이 보호 대상에 포함했다. 경기도 차원의 온열질환 예방 지원계획을 정기적으로 수립하도록 의무화했으며,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예방물품 보급, 안전정보 및 예방교육 제공, 작업환경 개선 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구호·대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김성태 의원은 “폭염이 심해졌다고 해서 농작업을 모두 멈출 수 없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라며 “농업인 개인에게 ‘더위에 알아서 조심하라’고 맡길 문제가 아니라, 폭염을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해로 보고 행정이 예방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폭염과 농약, 각종 농작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예방물품 하나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현장 대응, 작업환경 개선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노동 환경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하며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조례를 성안했다. 향후에도 조례에 규정된 세부 지원책이 농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가동되도록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농업인등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9월 18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정책 만들기 전 인권부터 살핀다”… 인권영향평가 조례안 상임위 통과

    최종현 경기도의원 “정책 만들기 전 인권부터 살핀다”… 인권영향평가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인권영향평가의 적용 범위를 구체화해, 주요 정책과 사업이 도민 인권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조례 역시 자치법규나 도지사의 주요 시책을 평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었으나, 그 기준이 모호하여 실제 현장의 정책 수립 과정에 적용하는 데 실질적인 한계가 따랐다. 이에 개정안은 평가 대상을 ▲도지사가 제정·개정하려는 자치법규 ▲‘지방재정법’에 따른 세출예산의 단위사업 또는 세부사업 ▲도지사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 등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해당 법령을 따르도록 해 중복 평가를 방지하고, 주요 시책과 예산사업의 평가 시기와 절차 등은 도지사가 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의의는 공공건축물처럼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사업 확정 이후가 아닌 기획과 설계 같은 초기 단계부터 접근권과 이동권, 안전권 등 인권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 있다. 최 의원은 “인권영향평가는 문제가 발생한 뒤 바로잡는 사후적 절차가 아니라,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기 전에 도민의 권리를 먼저 살피는 예방적 행정”이라며 “이번 개정을 계기로 인권영향평가가 형식적인 절차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사업에 충실히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공건축물은 한 번 조성되면 오랜 기간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만큼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누구나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권의 관점이 반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권리가 정책과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버려지던 농식품 부산물 ‘산업 원료·제품’으로…지원 근거 마련

    최만식 경기도의원, 버려지던 농식품 부산물 ‘산업 원료·제품’으로…지원 근거 마련

    단순 폐기되거나 저부가가치로 처리되던 농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 원료와 신소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농식품 부산물 활용 및 고부가가치화 지원 조례안」이 7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 과정에서는 규격 외 농산물을 비롯해 껍질, 줄기, 박 등 다량의 부산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그동안 체계적인 처리 기술과 안정적인 유통 판로가 부족해 상당량이 폐기되거나 단순 방치되는 한계를 보여 왔다. 최근 들어 바이오·소재 기술의 발달로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식품 원료, 농업용 자재, 친환경 대체소재로 전환하는 산업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농식품 부산물의 체계적인 재자원화를 도와 농가의 새로운 부가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환경 부담 경감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술개발(R&D), 상용화 제품 개발, 유망 비즈니스 모델 발굴, 판로 연계 사업 등을 경기도가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명문화했다. 실제 도내에서도 양상추 부산물을 원료로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을 개발·실증하는 등 농식품 부산물을 산업 자원화하려는 기술적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를 성안하는 과정에서 도 농식품유통과 등 관계 실무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상위 법령과의 연계성을 면밀히 따졌으며, 부산물 발생 실태조사와 기술 실증 이후 사업화 전략까지 다각도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만식 의원은 “그동안 비용을 들여 처리하던 농식품 부산물이 기술을 만나면 새로운 제품과 산업 원료가 될 수 있다”며 “버리는 데 돈을 쓰는 구조에서 벗어나 부산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과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 제정이 끝이 아니라 실제 산업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물이 어디에서 얼마나 발생하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하고, 기술개발과 인증, 제품화, 판로까지 이어지는 경기도형 농식품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 관문을 넘은 「경기도 농식품 부산물 활용 및 고부가가치화 지원 조례안」은 오는 9월 18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그린바이오, 경기도만의 특화전략 필요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그린바이오, 경기도만의 특화전략 필요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계획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지역 고유의 연구·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4일 열린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기존 연구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연계한 경기도 차원의 독자적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의 여건과 현황을 정밀 진단하고, 향후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중장기 기본방향과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박상현 의원은 중간보고 발표 내용에 대해 “매우 충실하고 폭넓게 잘 구성된 연구지만, 현재 내용만 보면 국가 차원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경기도가 무엇을 할 것인지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자체 역할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모든 분야의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직접 수행할 수는 없으며 경기도가 가진 연구·실증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이미 개발된 기술이 농가와 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수산 생산자와 가공·제조 기업을 잇는 연계 플랫폼 구축을 경기도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농업·수산 분야 생산자는 어떤 품목을 생산해야 기업의 수요와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기업은 어떤 원료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생산자와 기업이 각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경기도는 그 사이를 연결해 주는 매칭과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연구 과제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실행력을 높인 정책 구체화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많은 전략을 나열하기보다 경기도가 잘할 수 있고, 경기도가 해야 하는 사업을 대표 정책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기본계획이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기존 정책과 연구사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실행계획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연구 성과가 농가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시현 경기도의원, 문화관광분야 출연계획 동의안 제출 절차 문제 지적

    안시현 경기도의원, 문화관광분야 출연계획 동의안 제출 절차 문제 지적

    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문화재단 출연금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대폭 늘려 편성하면서도 조례에 규정된 필수 심의자료를 누락한 채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해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지난 4일 열린 2027년도 문화관광분야 출연계획 동의안 심사에서 경기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제출 과정의 법적 절차 위반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 제19조제2항에 따르면 도지사는 출연 동의안에 기관명과 출연 근거, 사업 개요,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기재해야 하며, 특히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이하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일 경우 그 결과까지 반드시 포함해 의회에 제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운영심의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인 지난 8월 20일 경기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을 의회에 접수했다. 당시 제출 서류에는 심의결과 대신 ‘2026년 8월’이라는 일정 문구만 표기됐다. 이후 같은 달 26~27일 운영심의위원회가 개최돼 심의가 완료됐음에도 도는 상임위원회 심의 당일인 9월 4일까지 관련 보완자료를 의회에 제출하지 않은 채 심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안시현 의원은 “경기문화재단 출연금이 올해 238억 8,200만 원에서 내년 472억 1,985만 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만큼 운영심의위원회의 판단은 의회가 출연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자료”라며, “심의 개최 전 동의안을 먼저 제출한 데 이어 심의결과가 확정된 이후에도 보완하지 않은 것은 조례가 정한 절차를 가볍게 여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해당 조항은 동의안을 의회에 먼저 제출한 뒤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던 관행을 바로잡고 의회의 심사를 내실화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다”며, “이번과 같은 방식이 반복된다면 조례 개정의 의미가 사라지고 의회는 불완전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연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로 경기문화재단 출연금 증액안은 ‘도 재정 여건을 감안해 증액 출연 등을 신중히 검토한 후 예산편성에 반영할 것’을 조건으로 가결됐다”며, “앞으로는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마치고 조례에서 정한 사항을 모두 갖춘 뒤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사업 5,465억 줄이고 기금은 2,315억 늘려…재정위기 대응 맞나”

    장한별 경기도의원 “사업 5,465억 줄이고 기금은 2,315억 늘려…재정위기 대응 맞나”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5천억 원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도 기금은 2천억 원 이상 늘려 편성한 것을 두고, 도의회에서 예산 운용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규모 사업 감액과 기금 적립이 맞물린 도의 재정 운용 기조를 집중 추궁했다. 경기도는 이번 2회 추경안에서 재정위기 대응을 명분으로 1,300여 개 세부 사업에서 총 5,465억 원을 삭감한 반면, 각종 기금에는 2,315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장한별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는 사실보다 그 위기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며, “법적으로 반드시 적립해야 하는 기금을 제외하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짚었다. 특히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축소와 기금 확대의 불균형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이 326억 원 늘어난 반면 주요 SOC 사업비가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300억 원이면 상당한 규모의 SOC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데, 기금을 늘리면서 도민 체감사업을 줄이는 것이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해당 기금에 갑작스러운 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상환해야 하는 만큼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부서별 감액 실적을 인사나 인센티브 등 혜택과 연계하려 했던 세출 구조조정 평가 방식도 문제 삼았다. 장 의원은 “감액을 많이 한 부서가 일을 잘한 것인지, 계획한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한 부서가 일을 잘한 것인지 되짚어봐야 한다”며, “감액 규모가 성과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장한별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며,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줄이는 것을 가장 손쉬운 해법으로 삼지 말고, 활용 가능한 재원을 끝까지 검토해 재정위기를 풀어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광범 경기도의원, 후계농어업인단체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 나서

    서광범 경기도의원, 후계농어업인단체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 나서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후계농어업인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구체화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농어업 인력 육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어촌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후계농어업인과 청년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후계농어업인단체는 농어업인의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 공동활동 등을 통해 미래 농어업 인력을 조직적·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후계농어업인단체의 운영비와 시설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개인이나 법인·단체가 이들 단체의 성장을 위해 재산이나 금전을 기부·출연할 수 있는 근거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경기도 조례 개정은 이러한 상위 법령의 변화를 자치법규에 신속히 반영해 법적 정합성을 높이고, 기존의 모호했던 행정적·재정적 지원 기준을 더욱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다듬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예산의 범위에서 후계농어업인단체의 조직과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와 시설비, 그 밖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개인·법인 또는 단체의 출연과 기부를 통해 후계농어업인단체의 자립 기반과 재정 여건을 넓힐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서 의원은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려면 후계농어업인과 청년농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는 후계농어업인단체가 흔들림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기반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은 단순히 단체 지원 근거를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농어업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후계농어업인과 청년농어업인이 농어촌에 뿌리내리고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이끌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지역주도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김태희 경기도의원, 지역주도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민·관·학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현장 토론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2)은 지난 3일 안산대학교 자유관 U-FIRST홀에서 진행된 ‘지역주도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산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지역 기반 순환경제 체계와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 자원순환마을 정책 추진 성과와 안산시 일동의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과 행정, 주민이 맞손을 잡는 자원순환 생태계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성과 ▲주민주도형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민·관·학 협력과제 발굴 ▲지역 내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 ▲자원순환캠퍼스 연계 사업 ▲지역주도 자원순환 모델의 타 지역 확산 방안 등 다양한 실천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도와 시·군, 민간이 협업해 주민 스스로 생활 속 순환문화를 일구도록 돕는 공동체 지원 정책이다. 경기도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18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마을 활성화(8개소), 순환거점 조성(4개소), 순환거점 활성화(4개소), 자원순환캠퍼스(2개소)를 세부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41만 6005kg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고 10만 7834kg의 폐기물을 분리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1985회 열려 총 8만 1896명이 동참했다. 아울러 도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과 2024년 7월 시행된 「경기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에 발맞춰 자원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우수 사례로 꼽힌 안산시 일동은 2021년부터 주민 참여 장터 운영, 마을 강사·활동가 양성, 교육 및 순환 거점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거점을 4곳으로 넓혀 2025년 기준 누적 600만 개가량을 수거했다. 올해부터는 안산대학교와 협력해 캠퍼스 내 전용 수거함 설치,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다회용컵 보급 등 대학과 연계한 ‘자원순환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한다. 김태희 의원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으려면 현장 주민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반영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일궈낸 자원순환 성과를 짚어보고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에서 축적된 주민 중심의 순환 실천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자원순환 활동이 풀뿌리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제도적 기반 정비와 예산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재정위기 이유로 일률적 예산조정... 정책 신뢰 흔들어선 안 돼”

    이재영 경기도의원 “재정위기 이유로 일률적 예산조정... 정책 신뢰 흔들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에서 재정위기를 명분으로 한 기계적 예산 감액의 폐해를 짚으며, 정책의 안정성과 도-시·군 간 신뢰 회복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재영 의원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시·군 평가 결과에 따라 배정 예정이던 상사업비 약 32억 원이 이번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경위와 향후 처리 방향을 집중 질의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감액했다”며 “재정 상황에 따라 향후 편성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부의 답변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예산을 감액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시·군 입장에서는 경기도 정책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도비 보조사업 역시 일률적으로 기준보조율을 30%로 낮추기보다 사업 특성과 시·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가 주도해 시작한 사업의 보조율이 계속 낮아질 경우 시·군의 재정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은 쉽게 중단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혼란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집행부가 내세운 감액 기준의 허구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당초 필요성이 인정돼 편성된 사업을 이제 와서 단순히 행사성·휘발성이라는 이유로 삭감하는 것은 설명이 부족하다”며 “사업의 효과와 지속성, 도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구체적인 우선순위와 판단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화협력국 심사에서는 약 20년 역사를 지닌 고유 사업의 중단 결정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DMZ 평화마라톤’ 사업의 중단 방침을 두고 “약 20년간 이어지며 상징성을 쌓아온 사업까지 재정위기라는 이유만으로 중단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각 부서가 맡은 정책의 목적과 가치를 고려해 사업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평화협력국장은 “도비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감액추경은 2027년도 본예산을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재정이 어렵다는 설명에 그치지 말고 세입 전망과 사업별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현장의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경기도 ‘블루카본 정책’ 제도화 첫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은미 경기도의원, 경기도 ‘블루카본 정책’ 제도화 첫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 제정안이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상임위원회 심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연안 탄소흡수원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본 조례 제정의 타당성과 정책적 의의가 높이 평가됐다. 해양수산부가 탄소중립 핵심 정책 수단으로 블루카본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경기도 또한 도내 연안의 염생식물과 잘피 분포 및 탄소 흡수 능력을 조사·연구 중인 만큼, 관련 정책을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례안은 ▲5년 단위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수립 ▲면적·서식환경 및 탄소흡수량·저장량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연구 ▲연안 식생 조성·재조성 및 탄소흡수원 보전·복원 ▲탄소흡수력 개선과 모니터링 ▲민간기업 등과의 협력사업 ▲생태계 서비스 및 생태관광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 상임위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가진 서해안 갯벌과 염습지, 잘피림 등 연안 생태자원을 단순히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블루카본 정책은 과학적인 조사와 데이터 축적이 뒷받침되어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경기도 연안 탄소흡수원의 분포와 탄소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보전·복원과 정책사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기업과 연구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도 이번 조례의 중요한 의미”라며 “앞으로 블루카본이 탄소중립과 연안 생태계 보전은 물론 생태관광 등 지역의 새로운 환경·경제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 최성운 경기도의원, 스포츠인권센터 민간위탁 “피해자 보호·사업 연속성 더 꼼꼼히 살펴야”

    최성운 경기도의원, 스포츠인권센터 민간위탁 “피해자 보호·사업 연속성 더 꼼꼼히 살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성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지난 9월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 체육계 인권 증진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며 스포츠인권센터의 피해자 보호 체계와 사업의 지속성, 예산 산출 및 성과관리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부터 스포츠인권센터를 설립해 도내 체육계 인권침해 사건의 신고·상담 접수, 실태 조사, 예방 교육 및 홍보 사업을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동의안은 해당 사업의 위탁 기간을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성운 의원은 위탁 심사 과정에서 업무의 특수성을 먼저 환기했다. 최 의원은 “스포츠인권센터는 단순한 교육·홍보 사업이 아니라 인권침해 피해자의 신고와 상담,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라며 “수탁기관이 변경되더라도 상담기록과 피해자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인계·관리체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안 및 목표 설정의 구체성 결여도 문제 삼았다. 2027년도 배정 예산 2억 원에 대한 상세 산출 내역이 미흡한 데다 2028년부터 2029년까지의 연도별 사업 로드맵 및 핵심 성과지표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3년간 위탁하는 사업인 만큼 연도별 사업규모와 예산, 최소한의 성과목표가 함께 제시돼야 의회에서도 사업의 적정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적 지표의 질적 전환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2025년 기준 신고·상담 28건, 피해 지원 99건, 인권교육 58회(1,328명)로 집계된 사업 실적을 검토한 뒤 “단순한 상담 건수와 교육인원보다 상담 이후 사건이 어떻게 해결·연계됐는지, 피해자가 어떤 보호를 받았는지 등 실질적인 변화가 성과로 제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적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스포츠인권센터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성운 의원은 끝으로 “스포츠인권센터는 피해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기관이어야 한다”며 “도민과 체육인이 신뢰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와 전문성, 사업의 지속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문화예술 예산 줄이고도 공연의 질 유지...현장 현실과 맞지 않아”

    채명신 경기도의원 “문화예술 예산 줄이고도 공연의 질 유지...현장 현실과 맞지 않아”

    경기도가 세수 부족에 대응해 문화예술 주요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도 콘텐츠의 질에는 문제가 없다는 안일한 입장을 보이자, 도의회에서 제작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잇따른 예산 감액 실태를 짚으며, 예산 축소에도 공연과 프로그램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도 집행부의 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채명신 의원은 대표적 사례로 ‘경기도 문화사계’ 사업의 예산 축소 추이를 지목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 14억 원 규모로 추진됐으나 향후 중기 사업계획상 2027년 예산에는 5억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제시되어 있다. 채 의원은 이처럼 사업비가 3분의 1 토막 나는 구조 속에서 기존 수준의 무대 완성도와 질 높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대책과 로드맵이 결여되어 있다고 질타했다. 채 의원은 질의를 통해 “국장님께서 예산이 줄어들더라도 공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시는지 묻고 싶다”며 감액이 현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따져 물었다. 이어 제작 일선의 목소리를 전하며 “공연을 직접 제작하고 기획·연출하는 현장에서는 예산이 줄어들면 더 좋은 아티스트와 작품을 섭외하고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제작하는 데 현실적인 제약이 생긴다”며 “산하기관 실무자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현실과 집행부의 판단 사이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좋은 공연이 반드시 유명 예술인 섭외만으로 판가름 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답변하며, 경기아트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기관들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문화사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예산 감축에 따른 공연의 질 저하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채 의원은 재원 규모와 콘텐츠의 완성도를 분리해 바라보는 시각의 한계를 거듭 반박했다. 축제의 완성도는 단순 출연진 섭외 외에도 무대 제작 및 기획·연출, 음향·조명 인프라, 프로그램 진행 등 다각적인 요소가 수반되는 만큼, 예산이 급감할 경우 창작 여건과 선택의 폭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채명신 의원은 “예산을 줄이면서도 공연의 질은 떨어뜨리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전략과 대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각 산하기관의 축제와 제작공연, 기획공연 등을 어떻게 연계하고, 줄어든 예산을 어떻게 보완해 질 높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담보할 것인지 세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산은 줄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예술의 수준까지 낮아져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가 밝힌 대로 공연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평화협력국 존재 이유 보여줘야

    박정균 경기도의원, 평화협력국 존재 이유 보여줘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평화협력국을 상대로 DMZ 걷기·마라톤 등 평화 관련 고유 사업의 감액과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 실태를 집중 질의하며 적극적인 정책적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정균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며 “경기도 평화협력국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평화협력국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DMZ 보전·활용 등을 주요 역할로 제시하고 있음에도 이번 감액 추경의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류상으로는 평화협력국이 존재하지만 실제 사업과 예산이 계속 줄어든다면 도민 입장에서 그 존재 이유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남북관계가 좋지 않을수록 오히려 경기도가 평화에 대한 역할과 정책을 더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금 운용의 구조적 모순도 지적의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약 340억 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기금 중 상당액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에 예탁된 실태를 짚었다. 박 의원은 “남북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조성한 기금의 대부분을 통합계정에 예탁해 놓고 정작 평화협력국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재원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기금의 목적과 운용방식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출연금 감액 문제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수행해야 할 기관의 재원은 줄이거나 다른 곳에 활용하면서 정작 본래 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하는 구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정균 의원은 청년층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현장 참여형 사업의 보존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요즘 젊은 층에서 러닝과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마라톤을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DMZ와 남북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세대에게 평화와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전달하려면 사람들이 실제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DMZ 걷기와 마라톤 같은 사업이 바로 그런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전반적인 재정 정책 기조를 짚으며 “경기도가 그동안 재정위기와 세입 부족을 반복해서 강조해 왔지만, 부족한 재원을 지방채와 기금 차입으로 메워 온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책임 있는 평가가 없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재정난을 이유로 사업을 즉시 중단하기보다 통합계정 예탁금의 탄력적 운용, 접경지 시·군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 등 다각적인 대안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현석 평화협력국장은 시·군이나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면서도,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된 이후 사업을 다시 준비하기에는 일정상 촉박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전시·학술·콘서트뿐 아니라 걷기와 마라톤도 DMZ와 평화를 알리는 하나의 정책수단”이라며 “단순히 예산이 줄었다는 이유로 포기하기보다 평화협력국 본연의 역할을 지킬 수 있는 대안을 끝까지 찾아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박정균 의원은 끝으로 “평화는 남북관계가 좋을 때만 이야기하는 정책이 아니다”며 “오히려 관계가 어려울수록 미래세대와 도민에게 평화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는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최기찬 금천구청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땐 주민 의견 고려할 것”

    최기찬 금천구청장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땐 주민 의견 고려할 것”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에 데이터센터 건축을 허가하게 되면 인근 주민들 의견을 고려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독산동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소통회’를 열고 “최근 접수된 독산동 151-5 일대와 151-16·17 일대 데이터센터 건축허가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같이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소통회는 주거지역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우려를 듣고 해소 방안을 찾아 제도 개선까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시 인근 주민들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구청장은 앞서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1호 결재로 ‘데이터센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 방침을 수립했다. 건축허가가 접수된 데이터센터 인근 주민들의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겠다는 취지다. 이후 그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상정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제도개선 안건에도 동의 의견을 제출하는 등 관련 제도의 빠른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 구청장은 시의원 재임 시절 데이터센터가 주거지역에 생기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썼다. 지난 4월에는 주거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 제한을 위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기존 조례안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방송통신시설의 범위에서 데이터센터를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발의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건축법 개정 촉구 건의안’에는 데이터센터 건축 때 건축위원회 심의로 허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법 개정을 빠르게 추진하고 입지 기준 및 환경·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해 고려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부구청장 직속 데이터센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데이터센터 현안도 관리하고 있다. 주거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를 제도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는 건축법 개정을, 서울시에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각각 건의했다.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사전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전자파, 소음, 열섬 현상 등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한 환경 위해 우려를 검증하고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공개해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건축계획, 환경영향, 환경오염, 화재 예방, 시설 안전 등 5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건축물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방재, 기계설비, 소음·진동, 전자파, 환경 분야 12명의 전문가 풀도 구성했다. 최 구청장은 “구가 선제적으로 제도 개선을 이끌어 가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문체국 사업축소 직격… “도민 체감사업부터 줄여선 안 돼”

    이오수 경기도의원, 문체국 사업축소 직격… “도민 체감사업부터 줄여선 안 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7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규모 사업 감액이 도민 체감도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외면한 채 일률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닌지 강하게 따져 물었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사업량 축소를 감액 사유로 꼽은 사업이 54개에 이르며 총 감액 규모는 약 27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집행이 부진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을 정비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도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 시설이나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와 직결된 예산까지 무분별하게 삭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 로컬 이벤트 지원사업’이 당초 27회에서 17회로 축소된 점을 짚고, 줄어든 10개 사업의 대상과 선정 기준을 따져 물었다. 또 단일 수행사 중심의 일괄 용역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단체와 관광 사업자, 주민 조직 등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하는 방식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연기관 예산 삭감 과정에서 도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현장 사업이 우선적으로 축소된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공연’ 및 생활문화 사업을 비롯해 경기관광공사의 로컬콘텐츠 개발, 야간관광, 경기바다 관광 활성화 사업 등 도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에 직결되는 주요 프로그램들이 대거 감액되거나 보류된 상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부위원장은 특히 경기관광공사의 로컬콘텐츠 개발 사업 6억원이 전액 감액된 것과 관련해, 필요성이 유지되는 사업이라면 2027년 본예산에서 우선적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공연처럼 도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지역 관광과 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로컬콘텐츠 사업은 우선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관광은 지역의 골목과 상권, 사람과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주체가 직접 참여해야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다”며 “2027년 본예산에서는 기관의 몸집보다 도민 체감 사업을 먼저 살리고, 예산이 용역비로 소진되지 않고 지역에 남아 지역 스스로 콘텐츠를 키울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정균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싱크탱크 아닌 페이퍼컴퍼니로 만들 셈인가

    박정균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싱크탱크 아닌 페이퍼컴퍼니로 만들 셈인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정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연구원 출연금 감액 사태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750억 원 추가 차입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집행부의 위기 대응 방식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정균 의원은 경기연구원 예산이 연이어 삭감되는 구조적 현실을 꼬집으며 “경기연구원을 경기도의 싱크탱크가 아니라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처럼 만들어 가는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매년 연구를 요구하면서 정작 연구원이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없도록 예산을 계속 줄이고 있다”며 최근 1년 사이에만 약 100억 원 규모의 감액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구과제 수행, 연구인력 유지, 정책개발 기능 등에 미칠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했는지 따져 물었다. 이에 정두식 기획조정실장은 경기연구원의 정책 연구 기능 자체는 보유 자체재원 등을 활용해 올해까지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출연금 감액에 따른 별도의 정량적 영향분석 자료는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 같은 답변에 박 의원은 “연구과제와 인력, 정책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한 자료도 없이 1년 동안 약 100억 원을 줄인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재정이 어렵더라도 경기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연구 역량까지 먼저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번 2차 추경안에 반영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 750억 원의 추가 차입에 대해서도 송곳 검증이 이어졌다. 정두식 기획조정실장이 필수 사업들을 추경에 반영하기 위해 약 7,700억 원 상당의 세출 조정이 요구됐으나 실제 감액 규모가 이에 미치지 못해 750억 원의 차입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자, 박 의원은 명확한 세부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불가피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어떤 사업 때문에 얼마가 부족했고 왜 차입 외에는 방법이 없었는지 사업별·시기별 근거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그동안 재정위기와 세입 부족을 반복해서 강조해 왔지만, 부족한 재원을 지방채와 기금 차입으로 메워 온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책임 있는 평가가 없었다”고 질타했다. 보충질의에서는 취득세 감수 등 세입 전망의 구조적 적정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박 의원은 도 집행부가 제출한 연도별 세입 자료를 근거로 들며 “현재의 재정위기를 단순히 부동산 경기 침체와 취득세 감소 탓으로만 설명해서는 안 된다”며 “과거 세입 전망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과다 추계가 반복된 것은 아닌지부터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산 과정에서 매년 반복되는 불용액과 순세계잉여금 등 잔여 재원의 모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한쪽에서는 돈이 없다며 경기연구원의 연구비를 줄이고 통합계정에서 750억 원을 빌려 쓰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매년 집행하지 못하고 남는 재원이 발생한다면 예산 편성과 집행 구조 전체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짚었다. 박정균 의원은 “재정위기라는 말로 감액과 차입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며 “미래 정책역량을 줄이기 전에 무엇을 먼저 줄였는지, 차입은 왜 불가피했는지, 그동안의 세입 전망은 적정했는지 도민과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근거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