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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증인 없는 김승원·용혜인 ‘맹탕 청문회’, 무슨 의미 있나

    [사설] 증인 없는 김승원·용혜인 ‘맹탕 청문회’, 무슨 의미 있나

    청와대는 김승원·용혜인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거센 사퇴 요구에 국민적 검증 과정인 인사청문회를 일단 거치자고 했다. 김 후보자 역시 의혹을 연일 제기해 온 한동훈 의원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 그러나 오는 15일 청문회를 앞둔 민주당의 태도는 딴판이다.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의 핵심 관계자는커녕 증인·참고인을 한 명도 채택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놓고 ‘맹탕 청문회’를 하겠다는 심산이다. 여야는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거세게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브로커 양모씨와 제넨셀 설립자 강모씨,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44명을 증인으로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단 한 명도 받을 수 없다고 맞섰다. 양씨와 강씨는 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의 경위를 확인할 핵심 당사자들이다. 증인 채택 시한이 코앞인 만큼 협의가 무산되면 사실상 무증인 청문회가 굳어진다. 김 후보자는 양씨의 요청을 식약처에 전달한 것은 ‘공익 민원’이었을 뿐 부당한 청탁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 검찰이 수사했지만 기소하지 못한 사건이라며 재론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의혹 당사자들을 부르지 않은 채 후보자 측 설명만 듣겠다면 청문회를 일방적 해명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형사처벌 여부와 김 후보자의 처신과 적격성을 따지는 잣대는 다르다. 더구나 법무부 장관은 법무행정을 총괄하고 법 집행의 한 축을 책임지는 자리다. 혐의가 없다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을 한 점 남김없이 해소해야 국민에게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생긴다. 민주당도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전담팀까지 꾸렸다. 그 정도로 자신 있다면 청문회에서 충분히 따져 의문을 털어내는 것이 순리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증인 없이 하는 것이 보통 인사청문회”라고 했다. 번번이 증인 없는 청문회가 이어져 왔지만, 그렇다고 이를 ‘보통’이라고 우길 일인가. 지난 김민석 국무총리 청문회에 이어 이번에도 ‘무증인 청문회’를 치르겠다는 것은 여론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처사나 다름없다.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속수무책 떨어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심을 더 거스르게 된다. 그럼에도 여당이 무증인 청문회를 고집한다면 이미 임명 결론을 정해 놓고 형식만 밟으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살 만하다. 청와대가 일단 청문회를 거치자고 한 것은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리겠다는 뜻이어야 한다. 여론 떠보기와 시간 벌기가 아니라면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 與염태영, “전북, 5극 3특 균형성장 핵심 축…성장거점 만들어야”

    與염태영, “전북, 5극 3특 균형성장 핵심 축…성장거점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은 염태영 의원은 9일 “전북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균형성장에 있어 아주 중요한 축이자 이미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산업·에너지 기반과 농생명·제조업의 강점에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을 연결한다면 전북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등 민주당 주요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한 원내대표는 “권칠승 정책위의장님, 이광재 예결위원장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북 발전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님 역할이 굉장히 크다.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전북도가 건의한 주요 현안과 관련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염 위원장은 “피지컬 AI 포스텍 종합지원체계 구축, 전주교도소 이전 및 종전부지 활용, 영화·영상산업 기반 구축 등 전북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특히 염 위원장은 “전북의 청년이 고향에서 미래를 꿈꾸고 기업이 전북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며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힘을 갖게 하는 것이 진짜 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전북과 다른 지역 간 교류와 연계를 통한 새로운 성장거점 구축 필요성도 제안했다. 염 위원장은 “과거 수원시장 재임 당시 전주와 문화·역사 자원을 공유하고 고창과도 문화교류를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전주가 역사·문화자원뿐 아니라 경제자원과 교육 인프라까지 갖춘 전북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새만금과 함께 전북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염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전북의 주요 현안들이 정부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전북이 5극 3특 균형성장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 김민석 수첩에 ‘서울시장 후보 청래’…鄭 “이번엔 수첩으로 때리냐”

    김민석 수첩에 ‘서울시장 후보 청래’…鄭 “이번엔 수첩으로 때리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에서 정청래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9일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 전 대표는 “지난번에는 마이크 잡고 농락하더니 이번엔 수첩으로 때립니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김 대표의 수첩에 ‘서울시장 후보’라는 메모와 함께 5인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게 언론사 카메라에 담겼다. 이 중 ‘청래’로 보이는 글자는 정 전 대표를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는 문구 아래 ‘훈식’, ‘원식’으로 읽히는 글씨도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립니까”라며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라고 적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에게 사진이 나왔다고 보고했지만 따로 말씀이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정 전 대표가 언급한 ‘마이크’는 지난달 27일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충돌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대표는 중도 확장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정 전 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견해차를 부각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며 ‘마이크 독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부동산 TF, 쿠팡, 농지조사라는 단어와 함께 ‘이진숙(국민의힘 의원)·한동훈(무소속 의원) OUT’이라고 적은 글씨도 포착됐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민석 민주당 대표, 한동훈 OUT, 노상원 수첩 흉내 냅니까”라고 반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를 두고 “(한 의원이) 헌법 밖에 있고, 국회를 난장을 만들고 있고, 가위질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두 의원에 대해 용납할 수 있는 문제인지 민주당 의원들이 같이 고민하는 문제다. 김 대표의 공개 최고위원회의와 엑스를 참조해달라”고 했다.
  • 최혜경 경기도의원 “지역균형발전, 시·군 여건 반영한 보조율 적용부터”

    최혜경 경기도의원 “지역균형발전, 시·군 여건 반영한 보조율 적용부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수)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시·군 보조사업의 보조율 운영 실태와 공정경제과의 도민 불공정 피해조사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최혜경 의원은 사업별로 도비와 시·군비 부담 비율이 일관되지 못하게 적용되는 현황을 짚으며 “미래기술학교처럼 보조율 조정으로 일부 시·군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보조율 변경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군별 재정 자립 수준과 지역적 한계를 감안한 유연한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은 재정자립도의 편차가 크고, 광주와 같은 규제지역은 일자리나 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시·군별 재정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차등보조율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에도 기관을 많이 유치하고 있지만, 지역균형은 이런 재정적인 부분에서부터 진행돼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사업 특성과 시·군의 재정여건을 보조율 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공정경제과 소관 ‘도민 불공정 피해조사’ 사업의 타당성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최 의원은 세부 조사과제 가운데 ‘착한기업 인증 실태조사’가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사업의 본래 목적과 부합하는지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사업에는 목적과 방향이 있는 만큼 불공정 피해조사도 그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며 과제 선정 단계부터 본래 취지와 현장의 정책 수요를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춘 실태조사 범위 확대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플랫폼 거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조사도 필요하다”며 “최근 블랙컨슈머 이슈가 큰 만큼 현장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실태조사에 반영하고, 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피해구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보라 경기도의원 “道, 고금리에 벼랑 끝 선 중소기업 외면하고 4,027억 기금 통장에 잠재우나... 이차보전 확대해야”

    최보라 경기도의원 “道, 고금리에 벼랑 끝 선 중소기업 외면하고 4,027억 기금 통장에 잠재우나... 이차보전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제2차 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먼저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사업 중 운전자금 계정 161억 원, 창업및경쟁력강화자금(창경자금) 계정 54억 원 등 총 21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감액 편성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이차보전금을 집행하고 있으나,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신규 투자나 대출 실행을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예산을 감액하지 않을 경우 집행률이 60%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90% 이상 집행률을 맞추기 위해 감액을 추진했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집행부의 이 같은 해명을 반박하며 현장 기업들이 겪는 현실을 구체적인 통계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경기도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중소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320.7%에서 147%로 급감했고, 영업이익률은 3.3%까지 떨어져 기업들이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벼랑 끝에 서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기업들이 자금을 쓰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고금리 부담 때문에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차보전율을 상향하는 등의 정책적 고민은 왜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기금 잔액이 과도하게 쌓여 있는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의원은 “기금 특성상 3년째 삭감된 금액과 불용액이 고스란히 예치금 잔고로 쌓여 현재 운전자금 1,670억 원, 창경자금 2,357억 원 등 총 4,027억 원에 달한다”며 “이 막대한 금액을 단순히 통장에 예치금으로 묶어둘 것이 아니라, 이차보전율 상향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생존을 위해 적극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한계에 봉착한 도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금의 문턱을 낮추고 더 적극적인 홍보와 집행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전자금 지원 사업은 고금리에 따른 융자 조기 상환과 융자 수요 감소를 이유로 2024년 본예산의 32.4%(219억 원), 2025년 9.4%(149억 원)를 감액 조정한 데 이어, 이번 제2회 추경에서도 기정액의 30.0%(161억 원)를 삭감하는 등 매년 10~30%대의 대규모 감액 편성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시·군 매칭 왜곡 질타…“도비 보조율 최대 30% 원칙 일관돼야”

    이혜원 경기도의원, 시·군 매칭 왜곡 질타…“도비 보조율 최대 30% 원칙 일관돼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8일(화)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시·군비 미확보에 따른 도비 감액 문제와 불합리한 매칭 구조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서는 도비 10%, 시·군비 90% 비율로 추진되던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비롯해 시·군 부담률이 70~90%에 달하는 도 자체사업들이 시·군비 미확보와 재정난을 이유로 취소·축소됐다. 이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4개 주요 사업에서 총 6억 6,969만 원의 도비가 감액 처리됐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공모 단계의 사전 검증 부실을 꼬집었다. 이 부위원장은 “공모와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 대상까지 확정했는데 시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취소된다면 선정 단계에서 시군의 실제 수요와 지방비 확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 도비 보조율 상한 방침에 나타난 모순을 짚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내년도 시군 보조사업의 도비 보조율을 최대 30%로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기존 도비 30% 초과 사업은 지원 비율이 낮아져 그만큼 시군의 재정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반면, 현재 도비 10%ㆍ시군비 90%인 사업은 그대로 두는 것인지, 아니면 이들 사업 역시 3대 7로 조정하는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도와 시·군의 매칭 비율을 원칙적으로 3대 7로 적용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기존 도비 부담률이 10%였던 사업 역시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 부위원장은 행정 편의적인 기준 적용을 경계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출 구조조정을 이유로 기존 도비 부담을 낮추는 데만 3대 7 원칙이 적용된다면 결국 시군의 재정부담만 커질 수 있다”며 “도 자체사업임에도 시군이 70~90%를 부담해 온 사업까지 포함해 동일한 원칙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시군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취소되고 추경에서 예산을 감액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은 사업 설계 단계부터 되짚어봐야 할 문제”라며 “실제 수요와 지방비 확보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도 자체사업의 취지에 맞게 도와 시군 간 재정분담 구조도 합리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혜원 부위원장은 주거급여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의 도비 매칭분을 일반회계가 아닌 지방채 발행으로 조달하고, 주거복지기금 재원을 개발이익도민환원기금 전입에 의존하는 기형적 재정 구조를 함께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반회계 재정 부담을 지방채와 타 기금으로 전가하는 방식의 타당성을 묻고, 기금 간 재원 조정이 각각의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 오민용 경기도의원, 해외수출기업 지원, 중복 업무 배제하고 예산 효율화해야

    오민용 경기도의원, 해외수출기업 지원, 중복 업무 배제하고 예산 효율화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민용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업무 현안 보고에서 국제협력국을 상대로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 체계 전면 개편과 실효성 있는 예산 운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통상변화 대응지원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현지 진출 거점인 GBC의 실질적 운영 성과와 사업 구조조정 방향을 둘러싸고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오 의원은 반복되는 운영 부실 논란을 정면으로 짚었다. 오 의원은 “GBC 사업이 매년 확대됐지만 성과 관리와 운영 방식 등에 한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매번 원점 재검토만 답하지 말고 구체적인 기준과 시점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영세 수출기업을 향한 현장 밀착형 지원의 지속 필요성도 함께 역설했다. 오 의원은 “영세 수출기업에게 물류비 지원, 해외인증 지원 등은 생존과 직결하는 부분”이라며 “민생 지원 기조에 맞춰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사업과의 구조적 중복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재구조화를 주문했다. 오 의원은 “GBC뿐 아니라 ODA 등 국제협력 분야 사업이 국가 사무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ODA와 GBC 등 업무에서 국가 사무와 중복되는 부분을 확실히 정리해서 경기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진짜 위기는 긴축재정이 아닌 평상시 관리 공백... 경기도 GBC 늑장 대처 일침

    윤도희 경기도의원, 진짜 위기는 긴축재정이 아닌 평상시 관리 공백... 경기도 GBC 늑장 대처 일침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성과 부진 지적을 외면해 오다 단체장의 지시 이후에야 뒤늦게 원점 재검토로 선회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부실한 관리 체계가 도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9일 열린 국제협력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GBC의 소극적 대응과 무책임한 행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진짜 위기는 긴축재정이 아니라, 경기도가 평상시에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지적 사항을 방치했던 데서 비롯된 내부적 관리 공백”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GBC는 지난 2025년부터 저조한 수출 실적과 운영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7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실효성 없는 운영 실태에 대한 개선 요구가 공식 전달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도의원들이 수차례 문제를 제기할 당시 경기도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심지어 디지털 GBC의 경우 온라인 전환 추세에 맞춰 확충해야 한다는 개별 보고까지 진행했다”라며 “도의회의 지적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다가 도지사의 긴축재정 언급 한마디에 사업 전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는 태도의 이중성을 꼬집었다. 특히 회의 과정에서 국제협력국장이 ‘디지털 GBC 확대 방침은 부서의 희망 사항이었을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대목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윤 의원은 “공식·비공식 업무보고를 통해 도의회에 설명한 정책 방향을 이제 와서 단순 희망 사항으로 치부하는 것은 집행부의 정책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위탁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해외 현지 여건의 한계로 인해 적절한 조치가 미흡했음을 시인했다. 이어 과거 수립했던 개선 방안의 실효성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국장 책임하에 실효성을 갖춘 통폐합 정비 대책을 수립해 의회에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단순한 사업 축소가 아니라, 수출 전선에서 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의회의 지적 당시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혁신 조치가 이뤄졌다면 예산 낭비를 막고 더 많은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받았을 것이다”라며 의원들의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상시적인 문제 해결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 송규근 경기도의원 “선(先) 동의 후(後) 평가, 맹점투성이 공공위탁 제도 개선해야”

    송규근 경기도의원 “선(先) 동의 후(後) 평가, 맹점투성이 공공위탁 제도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며, 공공기관 위탁 과정에서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탁 동의와 성과평가 절차의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관련 조례는 위탁기간 만료 90일 전까지 성과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의 성과보고서를 작성해 도의회의 재위탁 동의를 받는 것은 절차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가 재위탁에 동의한 뒤 성과평가가 진행된다면 평가 결과가 실제 위탁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성과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이어 송 의원은 “2024년 해당 사업의 예산액은 약 50억 원이었으나 실제 집행률이 17.1%에 불과한 상황에서, 과거의 문제점들이 제대로 분석되고 이번 동의안에 반영되었는지 의문”이라며 “청년 수혜자의 편익을 위해 지원 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설정해 놓고 수탁 기관의 위탁 기간은 3년으로 제한한 것은, 사실상 해당 기관이 계속해서 사업을 맡게 되는 자동 연장을 담보하는 기형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 경제실장은 “평가 시기 불일치 문제는 비단 경제실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반에 걸쳐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인정하며, “의원님의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사업 기간과 위탁 기간의 불일치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해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상의하여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형식적인 성과평가가 실질적인 심사에 반영되지 못하는 작금의 민간·공공 위탁 동의 제도에 대해 집행부 차원의 근본적인 환기가 필요하다”며 “제12대 도의회가 개원한 만큼, 성과평가와 보고서 제출 시기의 엇박자, 수탁 기관 위탁 기간과 사업 기간의 불일치 등 구조적 모순을 심도 있게 검토해 제도를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가 제출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은 도내 청년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해 단일계좌 내 마이너스 통장 대출과 수시입출식 예금 저축을 최대 10년간 동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산을 위해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사무를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맡기고자 본 동의안을 상정했다.
  • 최상규 경기도의원, 아파트 경비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지원 및 중장년 일자리 사업 추경 삭감에 대해 아쉬움 표해

    최상규 경기도의원, 아파트 경비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지원 및 중장년 일자리 사업 추경 삭감에 대해 아쉬움 표해

    경기도의회 최상규 의원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과 ‘중장년 일자리 캠퍼스 사업’의 예산 감액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집행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은 당초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예산이 편성되었으나, 입주민 반대와 건축법 위반 등 현장 여건과의 불일치로 인해 사업비가 대거 반납 및 삭감 처리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경기도의 부실한 사전 수요 파악과 소극적인 행정 처리를 강하게 꼬집었다. 최 의원은 시·군 매칭 사업임에도 경기도의 적극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열악한 처우에 놓인 경비·청소노동자 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택부서(공동주택과)와 노동국 간의 업무 협업 체계를 효율화하고 일원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에 대해서도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재추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입주민 반대와 건축법상 부적합 문제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업을 포기하는 단지가 속출해 감액 편성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적된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첫선을 보인 ‘중장년 일자리 캠퍼스 사업’의 집행 부진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업은 도내 6개 대학에서 24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으나, 상당수 과정에서 모집 인원이 70% 이상 미달하거나 폐강되는 사태가 발생하며 결국 사업비 삭감으로 이어졌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본격 시행된 사업이 단기간에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것은 직업교육 프로그램 자체의 부실과 경기도의 지도·감독 소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따져 물었다. 이어 사업 성과가 우수한 대학과 그렇지 못한 대학 간의 격차 및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명확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쇄신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신규 도입 단계에서 초기 홍보가 미흡했고 매칭 과정의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하며,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대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를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심사에서 도마에 오른 사업들이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민생 일자리 창출이라는 핵심 정책 과제와 직결된 만큼, 향후 현장 혼선을 줄이고 정책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집행부의 면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 박준모 경기도의원 “위탁사업, 성과평가와 수행기관 전문성 면밀히 살펴야”

    박준모 경기도의원 “위탁사업, 성과평가와 수행기관 전문성 면밀히 살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박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8일(화)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경제실 소관 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며, 수탁기관의 기존 수행 성과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사업별 성격에 부합하는 전문성 검증 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수탁기관 재지정 절차의 정당성에 대해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기존 기관이 수년간 위탁사업을 수행했다면 그동안의 수행 성과를 토대로 다시 위탁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며 “기존 수탁기관에 대한 성과 평가 자료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회 동의안까지 올라오는 절차가 적절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다수의 이종 사업이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도 짚었다. 착한기업 지원을 비롯해 섬유 기술 개발, 가구산업 지원 등 분야와 성격이 판이한 여러 사업이 경과원에 일괄 위탁되고 있는 실태를 언급하며, 해당 기관이 각 사업에 요구되는 세부 역량과 전문성을 온전히 갖추었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구산업 지원 사업을 구체적 사례로 들었다.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실질적인 산업 고도화 역량이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획일적인 위탁에서 벗어나 사업 특성에 가장 적합한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박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예산 대비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도 의회의 역할”이라며 “사업별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위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공공 위탁의 본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문기관이 아닌 단순 대행기관으로 기능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집행부 차원에서 위탁사업의 실질적 전문성과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생명 지키는 ‘경기도립동물병원’ 추진

    최종현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생명 지키는 ‘경기도립동물병원’ 추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8일(화) 경기도의회에서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PNR)의 박주연 변호사와 정담회를 갖고, 현재 입법을 준비 중인 「경기도립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의 법적·정책적 타당성과 구체적 운영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정담회는 일선 동물병원별로 진료 항목과 비용 편차가 커 반려인들이 예상치 못한 고액 진료비로 인해 치료나 양육을 포기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짚는 데서 출발했다. 양측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수가제 도입과 진료비 정보 투명성 강화, 공공진료 영역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주연 변호사는 공공과 민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도립동물병원이 예방 접종과 1차 진료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고난도 정밀검사나 전문적인 수술·치료가 요구될 경우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풍수해를 비롯한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지역 반려동물의 임시 보호와 응급진료를 신속히 지원하는 공공 거점 기능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종현 의원은 “도립동물병원은 일부 계층이나 진료에 한정된 시설이 아니라 공공진료정책 연구, 재난·재해 대응,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상담·교육 및 반려동물 진료 등 조례안에 규정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1대 도의회 시절부터 도립동물병원 설립 타당성을 지속 검토해 온 최 의원은 제12대 의회에서도 조례 입법을 통한 제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안 중인 조례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동물병원 개설자로서의 법적 권한과 관리 책임을 유지하며 직영 체제로 운영하되, 필요할 경우 전문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전문기관에 관리 및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이와 함께 민·관 합동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진료비 책정 및 감면 기준, 연간 운영계획, 민간 동물병원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도록 함으로써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을 체계적으로 담보할 계획이다. 최종현 의원은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반려인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마련하겠다”며 “도립동물병원이 민간 동물병원과 경쟁하기보다 서로의 역할을 보완하는 공공진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의사회와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반려인 및 관계 부서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실행력을 갖춘 경기도형 도립동물병원 운영모형을 구체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김귀근 경기도의원 “장기적 안전투자 관점에서 소방산업 육성해야”

    김귀근 경기도의원 “장기적 안전투자 관점에서 소방산업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소방장비 보강사업을 점검하고, 소방산업 육성을 소방관의 안전과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장기적인 안전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화재진압·구조·전문구급장비 보강 등 3개 사업에서 총 7억 3133만원이 감액됐다. 김귀근 의원은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장비 수량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는지 살피고, 예산 조정 과정에서 장비의 규격이나 성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소방장비 정책이 단순히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기준 수량을 채우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형 물류창고와 지하공간, 전기차·배터리 화재, 화학사고 등 재난 유형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신소재를 비롯해 로봇·드론·AI, 원격탐지·제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장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소방산업 페스티벌을 사례로 들며, 당시 소개된 우수 기술과 장비가 실제 소방 현장의 시범 운용이나 구매로 연결됐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이 장비 규격 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소방산업 정책이 일회성 전시·홍보에 머물지 않고 ‘우수 기술 발굴 → 현장 실증 → 성능 평가 → 제품 개선 → 공공 구매·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를 공급하고, 소방 관련 기업에는 기술 개발과 초기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다. 또한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실제 재난 현장에서 검증할 기회가 없다면 소방대원은 기존 장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기업 역시 제품을 개선하고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다양한 재난 현장을 활용해 우수한 소방 기술과 장비의 현장 실증을 지원하고, 실제 활용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결국 더 좋은 장비를 현장에 공급해 소방관의 안전과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미래 안전 투자”라며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조직과 다양한 재난 현장을 갖춘 만큼 첨단 소방장비의 개발과 실증을 선도할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귀근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 소방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현장의 안전 강화와 소방산업 발전이 함께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민생 예산 감액 점검...신중한 예산 운용 주문

    임창열 경기도의원, 민생 예산 감액 점검...신중한 예산 운용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은 8일(화)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시주택실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민생·안전 분야의 일률적 감액 편성을 지적하고 신중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현재 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세출 조정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민생과 안전에 관한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감액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주거복지와 생활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필요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관련 예산의 삭감 내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진행 중인 계속사업이 멈추거나 지연될 경우 장기적으로 더 큰 재정적 손실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임 의원은 “계속 추진해 온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거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물가와 자재비 상승 등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감액 과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업은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정하는 방식으로, 2026년에는 5개 시·군이 참여해 구리시를 비롯한 3개 시가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선정된 기초지자체 가운데 1곳이 자체 매칭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제외되면서 사업 규모가 3개소에서 2개소로 축소됐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당초 공모에 5개 시·군이 신청한 만큼 선정 지역의 예산 미확보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차순위 지역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시·군별 재정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매칭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도내 31개 시·군의 자체 재원 확보 여건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도비 매칭사업에 일률적인 비율을 적용하기보다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민생과 안전에 필요한 사업이 예산 조정으로 중단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이기대 경기도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예산 감액... 민생회복 차질 우려” 점검

    이기대 경기도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예산 감액... 민생회복 차질 우려”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제393회 임시회 경제실 및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운영지원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주요 지원 사업의 감액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이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핫점포 지원사업’ 예산 1억 5,000만 원이 전액 삭감되고,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현장 밀착형 사업비가 축소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현장 체감도가 높은 예산이 줄어드는 것은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연속성을 저해할 수 있다”라며,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경상원 종합콜센터 기능 확대 예산의 삭감 사유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반복적인 공사 지연으로 인한 대규모 예산 감액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은 지난 2025년 제2회 추경 당시에도 일정 지연에 따른 감액 지적을 받은 바 있으나, 2026년에도 설계 및 착공 지연을 이유로 기정예산 25억 원 가운데 20억 원이 감액 편성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사전 준비 부족으로 인한 사업 지연과 대규모 예산 감액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성과 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과 현장 혼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의 경우 당초 개소당 약 3억 원의 도비 지원 계획에 맞춰 시·군이 매칭 추경 편성을 마쳤으나, 이번 추경에서 개소당 지원액이 약 1억 2,773만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일방적인 도비 감액이 실제 공사를 추진 중인 시·군 현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공사·시설 사업의 유형별 예산 수립 및 실질 현장 집행률 기준 성과 관리 ▲지원금액 조정 시 시·군과의 사전 소통 강화 ▲소상공인 현장 체감형 예산의 우선순위 확보를 제시했다. 이기대 의원은 “도 재정 여건 악화에 따른 세출 구조조정의 취지는 이해하나, 현장 상인들과 기초지자체가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집행부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정밀한 수요 조사와 일정 관리를 바탕으로 차년도 본예산을 성실히 수립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오현정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국·도비 집행잔액 최소화 및 시·군 재배정 체계 구축” 촉구

    오현정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국·도비 집행잔액 최소화 및 시·군 재배정 체계 구축”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이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의 대규모 국·도비 집행잔액 반납과 시·군 간 현격한 집행률 편차를 강하게 비판하며 유연한 재배정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제393회 임시회 경제실 소관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역화폐 사업의 집행 부진 현황을 구체적인 재정 통계로 짚어냈다. 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도 제2회 추경 세입예산안에 반영된 지역금융과 도비 집행잔액 반환수입은 86억 6,700만 원 규모다. 아울러 2025회계연도 기준 국비 반납액은 144억 9,600만 원(11.0%), 도비 반납액은 81억 6,400만 원(11.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 의원은 “2024년 3.5%(6억 원) 수준이던 국비 반납률이 2025년 11.0%(145억 원)로 다시 급증했다”라며 “국비 내시 지연 요인이 있었다 하더라도 당초 도 자체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 수요를 사전에 파악했던 만큼 소중한 국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시·군별 집행 실적의 극심한 양극화도 도마 위에 올랐다. 2025년 기준 화성시(100.0%), 용인시(99.3%), 의정부시(99.9%) 등은 목표치를 사실상 전액 소진한 반면, 의왕시(52.5%), 성남시(64.1%), 광명시(70.0%) 등 일부 지자체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러 지역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집행 실적이 부진한 시·군의 물량을 실수요가 높은 시·군으로 적시에 재배정하는 유연한 예산 운용 체계가 부족했다”라고 짚으며, 이번 추경에서 도비 50억 원을 감액 조정한 데 대해서도 국비 매칭 비율 및 실질적인 국비 소진에 문제가 없도록 빈틈없는 관리를 당부했다. 오 의원은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시·군별 수요 사전 조사와 집행 실적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연중 적시 재배정 시스템 구축 ▲중앙부처 협의 절차 단축을 통한 국비 소진 극대화 ▲도비 감액에 따른 국비 연계성 관리 등을 제시했다. 오현정 의원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도민 혜택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집행부는 단순히 잔액을 반납하는 소극적 행정에 그치지 말고, 시·군 맞춤형 집행 관리와 적시 예산 재배정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화학사고 대응체계 선제 구축 촉구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화학사고 대응체계 선제 구축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화성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센터 건립과 함께 전문인력·장비·교육훈련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소방관서 신설 7개소와 이전 5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개보수·내진보강·증축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경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집행잔액과 낙찰차액 등을 반영해 관련 예산을 감액했다. 김 의원은 각종 행정절차와 공사 일정 지연으로 사업 준공이 늦어지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여러 청사사업을 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사는 신속한 출동과 소방대원의 근무환경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불필요한 사업 지연과 예산 이월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화성시 마도면에 추진 중인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설계 준공금 3억원이 감액됐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아직 ‘건축기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당초 2028년까지로 예정됐던 사업기간도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에 추가 기간이 필요해 2029년까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와 착공, 준공뿐 아니라 장비·인력 배치와 센터 개소까지 단계별 일정을 구체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센터 건립 못지않게 개소 첫날부터 실제 화학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학사고 전문인력 양성, 탐지·누출 대응·제독 등 특수장비 확보, 대응기술 고도화, 전문교육과 현장훈련,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센터 건립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화학사고는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 숙련된 대응능력이 함께 요구된다”며 “시설과 인력, 장비, 기술과 훈련을 하나의 대응체계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산업단지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은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하면 개별 센터 운영을 넘어 도 전체의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할 제도적 기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 소방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 관련 조례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훈련, 전문장비 확보, 대응조직 역량 강화, 유관기관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소방재난본부에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는 경기도의 화학사고 전문대응체계를 한 단계 높일 중요한 기반”이라며 “센터 건립과 대응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조례 제정 과정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문인력·장비·훈련·협력체계가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 교육·훈련 현장 찾아 대응역량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 교육·훈련 현장 찾아 대응역량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도내 소방 교육·훈련 현장과 특수재난 대응 실태를 직접 살피며 소방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나섰다. 안전행정위원회는 9일 경기도소방학교와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을 잇달아 방문해 교육·훈련 시설과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 현황 청취 및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을 필두로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 포천1),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장민수(더민주, 안양5), 강성삼(더민주, 하남2), 김귀근(더민주, 군포4), 박영선(국민의힘, 가평), 이성한(더민주, 고양8), 이철형(더민주, 안산8), 정종혁(더민주, 성남7)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일선 소방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특수재난 대응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역량 향상으로 연계되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화재진압·구조·구급·현장지휘 등 다각적 실전 훈련을 맡고 있는 경기도소방학교와 특수구조·항공 대응을 전담하는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이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양 기관의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신규임용예정자들의 현장 교육 과정을 참관했다. 이어 훈련 시설을 비롯해 특수구조 및 항공 장비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특수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비 운용과 전문 인력 배치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세심히 살펴줄 것을 일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규임용예정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주체로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충실히 다져줄 것을 요청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소방학교에서의 교육과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대응력의 출발점”이라며 “교육생들이 충분한 실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재난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119특수대응단의 인력과 장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대규모 산업시설의 화재 예방 대책 및 종합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돈 뽑을 데 없더라니…전국 은행 ATM 상반기 636대 감소

    돈 뽑을 데 없더라니…전국 은행 ATM 상반기 636대 감소

    전국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반년 만에 600대 넘게 사라졌다. 2022년 말과 비교하면 3년 반 사이 6대 중 1대 꼴로 줄었다. 고령층이 많은 비수도권에서 감소세가 더 가팔라 ‘금융 접근성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은행 ATM은 2만 471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636대(2.5%) 줄었다. 2022년 말 2만 9321대에서 3년 반 만에 4610대(15.7%)가 사라진 것이다. 특히 지방은 ATM이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울산의 ATM은 472대로 2022년 말보다 21.5% 줄었다. 경남은 1265대로 20.8%, 충북은 558대로 19.0% 감소했다. 수도권도 서울이 7148대로 15.5%, 경기가 5596대로 15.0% 줄었다. 다만 수도권은 ATM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지방 주민이 체감하는 불편이 더 클 수밖에 없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에 ATM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농협은행이었다. 농협은행은 3981대로 3년 반 사이 1110대(21.8%) 감소했다. 신한은행(3829대)은 1020대(21.0%), 우리은행(3213대)은 737대(18.7%)를 줄였다. 반면 하나은행(3483대)은 44대(1.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소비자금융에서 철수한 씨티은행은 절반 가까이 줄어 전국에 68대만 남았다. 은행들은 “쓰는 사람이 줄어 없앴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현금 사용이 줄고 인터넷뱅킹이 보편화하면서 입출금 수요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비용 절감 목적도 있다. ATM을 철거하면 은행은 외부 업체에 지급하는 관리·보수비와 장소 임차료 등을 아낄 수 있다. 지방 인구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은행 점포도 줄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 영업점은 2022년 말 5657개에서 지난 6월 말 5381개로 276개(4.9%)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방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은행대리업을 시범 운영하고, 여러 은행 업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공동 ATM을 확대하고 있다. 서 의원은 “ATM 감소로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고령층과 농촌 주민이 큰 불편을 겪는 만큼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체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삭감 위기 ‘통큰세일’ 사업에 힘 실어

    한영수 경기도의원, 삭감 위기 ‘통큰세일’ 사업에 힘 실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경제실 소관 예산 심의에서 하반기 예산 30억 원이 전액 삭감되고 향후 본예산 반영조차 불투명해진 ‘통큰세일’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공식 주문했다. 한 의원은 이번 심의에서 드러난 일괄 감액 기조를 집중적으로 짚으며 집행부와 의회, 실·국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명확한 사업 운영 기준 정립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감액된 수치만으로 추후 사업 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며 “이번 감액에 앞서 의회와 집행부 간 충분한 사전 논의가 이뤄졌어야 함에도 그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경제실 전반을 대상으로 무리한 일괄 삭감이 진행된 만큼 의회와의 사전 조율과 협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예산 감액에 따른 인력 운용의 불균형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의원은 감액된 예산 규모에 부합하는 인력 운영 계획과 구체적인 집행 방안을 따져 물으며 “사업비는 줄었는데 인건비만 그대로 반영된 부분이 확인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건비는 남기고 사업비만 줄이면 정작 그 인력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의문이며, 이러한 구조에서 경상원이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 명확한 역할과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부서 간 유사·중복 청년 사업에 대한 칸막이 행정 해소 역시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한 의원은 “청년 매치업 사업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같은 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재직자냐 아니냐에 따라 지원 대상이 나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사업의 성격이 상당 부분 중첩되는 만큼, 청년기회과와 경제실이 부서 간 업무 소통을 강화해 칸막이를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감액 이후의 인력·사업 운영 청사진과 부서 간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을 거듭 당부했다. 한 의원은 “일몰·감액 유지 등 재정평가 결과를 본예산에 면밀히 반영해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들을 정리하고, 도지사가 강조한 소상공인·민생·복지 등 필수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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