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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무죄… 정치적 활로 찾을 듯, 윤종오 의원직·김생기 시장직 ‘상실’

    이완구 무죄… 정치적 활로 찾을 듯, 윤종오 의원직·김생기 시장직 ‘상실’

    경남도지사 시절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 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같은 혐의를 받은 이완구 전 총리 역시 무죄가 확정됐다. 2015년 4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언론 인터뷰와 메모를 통해 남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는 8명이 등장했고, 검찰이 이 중 2명을 기소했지만 이들마저 무죄 선고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대법원 3부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 대표와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게 각각 무죄를 확정했다. 홍 대표와 이 전 총리는 모두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가 2심부터 무죄로 바뀌는 경험을 했다. 항소심과 상고심은 모두 성 전 회장의 사망 전 인터뷰를 포함한 관련자 진술이 신빙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상고심 재판부는 “사망 전 자원외교 비리 관련 수사를 받던 성 전 회장은 이 전 총리가 수사 배후라고 생각해 비난하면서도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은폐하거나 축소했다”며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의 증거능력에 의문을 드러냈다. 재판부는 또 홍 대표 혐의에 대해 “전달책으로 지목된 윤모씨의 진술이 추상적인 데다 경험이 아닌 추론을 진술한 정황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이날 홍 대표를 비롯해 정치인 8명에 대한 무더기 판결을 내놓았다. 내년 1월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퇴임을 앞두고 중요한 사건을 연내 처리하기 위해서다. 대법원 판결로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이재정 의원과 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무죄 선고를 받거나 의원직이 유지되는 100만원 한도 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반면 윤종오 민중당 의원과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은 직을 잃었다.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던 윤 의원은 벌금 300만원으로 오른 2심이 대법원에서도 유지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윤 의원은 지난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울산 북구 신청동에 마을주민 공동체 사무소를 만들어 유사 선거사무소로 사용하고, 선거운동 기간 전에 1인시위나 출근인사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 선고 뒤 윤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정치검찰이 표적 수사해 억지 기소한 혐의를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정치판사가 유죄로 판결했다”며 반발했다. ‘대법원 판결 리스크’에서 벗어난 의원들은 선고를 반겼다. 지난해 총선 지원유세 과정에서 다른 당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정 의원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선거 전 가족들이 자신의 출마 지역구로 위장전입한 김철민 의원에게는 벌금 90만원을, 선거 전 전과가 복권됐다고 허위 성명서를 발표한 혐의로 기소된 김한표 의원에겐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출신고교를 허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이철규 무소속 의원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막오른 공천 경쟁… 이철우·김광림·박명재 ‘경북지사’ 출사표

    “아군 경쟁 더 치열… 경선이 본선” 내년 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출마 러시’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아직 ‘눈치작전’을 끝내지 않은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 먼저 당내 중량급 의원들이 출마 선언을 하며 공천 경쟁의 불을 댕겼다. 한국당의 3선 이철우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장 “최고위원과 김천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내년 경선에 임박하면 의원직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은 한국당의 오랜 ‘텃밭’이다. 김관용 도지사가 연임 제한선인 3선을 꽉 채우고 물러나, 현역 단체장과의 경쟁도 없다. 경북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서도 한국당에 가장 승산이 있는 광역단체장이기도 하다. 현직 정책위의장이며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인 3선 김광림 의원도 19일 경북지사 도전을 선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던 재선 박명재 의원도 오는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민주당은 당내 20여명의 의원이 지방선거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 출마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엔 박영선, 민병두 의원이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우상호 전 원내대표, 이인영, 전현희 의원도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전해철, 이석현, 안민석 의원이 거론되는 등 대부분의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에 현역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높은 지지율 덕택에 벌써부터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 만큼 민주당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하지만 의원들은 ‘아군’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출마 선언에 더 신중하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의원직을 상실하면 민주당은 원내 제1당 지위를 상실할 수도 있다. 당내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현재 논의 중인 통합 문제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지방선거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친박계 쳐내고 복당파 길 터준 洪… 서청원 “고얀 짓”

    친박계 쳐내고 복당파 길 터준 洪… 서청원 “고얀 짓”

    자유한국당이 17일 발표한 당협위원장 물갈이 대상에 친박(친박근혜)계 전·현직 의원들이 주 타깃으로 지목되면서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번 당무 감사를 계기로 당내 신(新)주류로 부상한 친홍(친홍준표)계와 친박계 간의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자 62명 가운데 현역 의원인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유기준(부산 서구·동구)·배덕광(부산 해운대구을)·엄용수(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의원 등 4명은 모두 친박계로 분류된다. 특히 서 의원은 친박계 좌장 격이며, 유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친박계 핵심이다. 배 의원은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다. 엄 의원은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원외 당협위원장 가운데서도 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주중대사를 지낸 권영세(서울 영등포구을) 전 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부산 연제구) 전 의원, ‘창조경제 전도사’로 불렸던 전하진(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당내 입지가 위축된 친박계가 당협위원장 자리까지 줄줄이 내줄 위기에 몰리면서 당 내홍이 불거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기초단체장 등의 공천권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서청원 의원은 당무감사 결과를 두고 홍 대표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서 의원은 당무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고얀 짓이다. 못된 것만 배웠다”며 “당의 앞날이 걱정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이번 당무 감사가 홍 대표가 추진하는 ‘친박 청산’ 작업의 일환이라고 반발했다. 권 전 의원은 “2012년 대선의 중심에 있었던 제가 홍 대표로선 불편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하진 전 의원은 “당에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교체 대상에 포함된 류여해(서울 서초구갑) 최고위원은 “이번 감사는 친홍 일색의 사당(私黨)으로 만들겠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홍 대표는 이번 당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 정비를 마치고, 내년 6·13 지방선거를 겨냥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바른정당 복당파 의원들의 지역구에서 당협위원장을 지낸 원외 인사 중 상당수가 낙제점을 받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복당파인 여상규 의원의 지역구(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의 당협위원장이었던 김재철 전 MBC 사장도 교체 대상이 됐다. 당 조직강화특위는 앞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을 새로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복당파 현역 의원들이 당협위원장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비박(비박근혜)계인 박민식(부산 북구·강서구갑) 전 의원과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경남 김해을) 인제대 교수도 당협위원장직을 내놓게 됐다. 앞서 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전국 253개 당협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당무 감사를 벌였다. 권역별로 1권역(영남, 강남3구, 분당)은 55점, 2권역(호남 제외 전 지역)은 50점을 커트라인(탈락 기준선)으로 결정했으며, 3권역인 호남지역은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국당, 서청원·유기준·류여해 등 당협위원장 62명 물갈이

    한국당, 서청원·유기준·류여해 등 당협위원장 62명 물갈이

    자유한국당이 17일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해 전국 당협위원장 중 62명을 물갈이했다.현역 의원 4명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8선·경기 화성갑), 유기준(4선·부산 서구·동구) 의원과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배덕광(재선·부산 해운대구을)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최근 기소된 엄용수(초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진행한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당협위원장 교체 지역을 발표했다. 이번 교체 명단에는 류여해 최고위원(서울 서초구갑)과 박민식(부산 북구강서구갑)·김희정(부산 연제구)·권영세(서울 영등포구을)·전하진(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58명도 포함됐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1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당협위협장 교체 ‘커트라인’을 1권역 및 현역의원은 55점, 2권역은 50점으로 각각 확정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한 달간 전국 253개 당협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감사활동을 벌였다. 3권역은 호남지역으로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현역의원의 경우 당무감사 대상자 85명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이었던 서 의원을 비롯해 4명이 당협위원장 탈락 명단에 포함됐다. 원외위원장은 대상자 129명 가운데 58명이 커트라인에 못 미쳐 교체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커트라인을 겨우 넘긴 현역의원 16명과 원외위원장 33명에 대해선 일종의 ‘경고’ 차원에서 당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별통보하기로 했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워낙 위기에 처해 (당무감사 결과) 기준을 토대로 컷오프를 했고,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이번 당무감사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계량화해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는 당무감사 결과 발표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옥석을 가리지 않으면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당협위원장 정비를 하게 됐다”며 “일체의 정무판단 없이 계량화된 수치로 엄격히 블라인드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조속히 조직혁신을 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겠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한국당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청원, 유기준 의원 등 ‘친박’ 현역 중진 의원이 포함되면서 당내 적잖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긴 의원들이 ‘표적 감사’를 당했다는 반발과 함께 다시금 홍 대표의 사당화(私黨化) 논란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결과적으로 친박 인적청산으로 연결됐다는 분석도 제기한다. 한국당은 이와 관련해 18일부터 20일까지 탈락자들로부터 재심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원직 상실 박상은,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가방에 뭐가 들었나

    의원직 상실 박상은,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가방에 뭐가 들었나

    박 전 의원 “수사기록 공개하라” 검찰 상대로 승소법원 “1년 넘게 정보공개 여부 결정 안한 檢 위법” 2015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가 의원직을 상실형을 받은 박상은(68) 전 국회의원이 검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박 전 의원은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기소의 계기가 된 도난가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검찰이 공개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11일 법조계와 박 전 의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부장 김흥준)는 박 전 의원이 인천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박 전 의원은 2014년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단초가 된 차량 내 현금 가방 도난 신고와 관련한 당시 수사기록을 보여달라며 인천지검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가 거부당했다며 지난해 6월 행정소송을 냈다. 박 전 의원은 “2014년 6월 차량에 보관하던 현금 가방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검찰은 경찰로부터 수사기록을 송치받고도 지난해 2월 낸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전 의원 측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청구한 자료가 수사기록이어서 직접 검찰로 와 열람이나 등사 신청을 하면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맞섰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정보 비공개를 결정하면 그 사실을 이유와 함께 지체 없이 청구인에게 문서로 통지해야 한다”며 “당시 인천지검 소속 공무원은 원고의 대리인에게 전화를 걸어 열람·등사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만 하고 정보공개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통보는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천지검 공무원이 원고의 대리인에게 한 통지는 정보공개청구와는 다른 열람·등사 제도를 안내한 것”이라며 “정보공개 청구를 한 지 1년 넘게 피고가 공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고 덧붙였다.박 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던 2014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8000여만원의 확정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는 2007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사료제조업체로부터 영업고문료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1억2천만원을 수수하고 대한제당 회장에게 받은 정치자금 6억여원을 현금화해 숨겨둔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박 전 의원의 당시 운전기사는 박 전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 3000만원과 정책 자료가 담긴 가방을 가져다가 불법 정치자금이라며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 운전기사는 박 전 의원 측의 신고로 절도 혐의를 받았지만, 당시 검찰은 불법으로 취득할 의사가 없었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안 對 비안’ 갈등 격화… 결국 딴 살림 차리나

    ‘친안 對 비안’ 갈등 격화… 결국 딴 살림 차리나

    친안 vs 호남진영 20석 확보 셈법 분당시 비례대표 합류 가능성 21일 귀국 손학규 조율 ‘주목’ 박지원 ‘DJ 마라톤’서 계란 봉변 전남행 안철수 “충격… 엄중 대응”‘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사건’이 국민의당 내 친안(친안철수)계와 호남 진영 간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중도통합론을 둘러싼 논란으로 ‘심리적 분당’ 상태에 빠진 국민의당이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실제 갈라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그동안 당 안팎의 갈등이 커지면서도 국민의당이 실제 분당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았다. 특히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명 이상이 함께 분당을 결행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였다.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은 23명이지만, 이들 중 일부는 통합 찬성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안계 인사인 박주원 전 최고위원이 연루된 DJ 비자금 제보 의혹 사건으로 호남 의원들 사이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더이상 함께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반대파인 모임인 ‘평화개혁연대’에 당내 초선 의원들이 모인 ‘구당초’(당을 구하는 초선의원) 의원 가운데 일부가 힘을 합치면 ‘20석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이상돈 의원 등 이미 안 대표와 정치적 결별 상태인 비례대표들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들 비례대표가 의원직을 유지하려면 당에서 출당조치를 해야 한다. 통합반대파가 당을 떠날 경우 안 대표 측에서는 바른정당 의석 11석과 합쳐 새로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안 대표는 호남이라는 지역적 기반을 포기해야 한다. 당의 한 관계자는 “DJ 비자금 제보 의혹 사건에서 보듯이 결국 ‘정책연대까지는 몰라도 당대당 통합은 안 된다’는 신호가 계속 안 대표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반대로 갈등이 봉합될 여지도 남아 있다. 무엇보다 오는 21일 미국에서 귀국하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갈등 조율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손 상임고문은 당 혁신을 논의하는 제2창당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안 대표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손 고문은 당초 27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다. 안 대표 측은 손 고문에게 중도통합의 당위성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손학규계인 이찬열 의원에게 최명길 전 최고위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후임 최고위원직 자리를 타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DJ 비자금 의혹 사건 직후 호남의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졌다. 안 대표는 9일 전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여기 있는 여러분도 그럴 것”이라며 “당헌·당규가 허용하는 가장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내리기로 했고 진실이 규명되는 대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지원 전 대표는 10일 목포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대회’에서 안 대표 지지자로부터 계란을 맞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괜찮다. 내가 맞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패닉’ 국민의당… ‘DJ 비자금 제보’ 박주원 당원권 정지

    ‘패닉’ 국민의당… ‘DJ 비자금 제보’ 박주원 당원권 정지

    호남계 진상 촉구… 박지원 “유족들 피해” 국민의당은 8일 ‘DJ 비자금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박주원 최고위원의 당원권을 정지하고 최고위원직에서도 사퇴 처리하기로 했다. 호남계 의원들의 반대 속에 바른정당과 연대·통합 행보를 이어 가던 안철수 대표는 다시 시련을 겪게 됐다.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박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등의 비상징계를 결정했다.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이 부분은 비상 징계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최고위원 직위는 자동 정지된다. 사퇴 조치까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최명길 전 최고위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데다, 박 최고위원이 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호위무사’로 불리던 두 명의 인사를 잃게 됐다. DJ 비자금 의혹은 2008년 10월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2006년 2월 발행된 100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사본을 공개하며 “DJ 비자금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해당 CD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렸고 주 전 의원은 법원에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따져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음해인지 밝혀야 하며,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면 서 “사실로 밝혀지면 공소시효가 지났더라도 사안 성격이 덮어 둘 수 없는 일”이라면서 여러 차례 ‘사실 확인’을 강조했다. 측근이 논란 당사자가 되면서,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인 호남계 의원들의 비판으로 당 분위기가 술렁이기 전에 일찌감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남계 의원들은 앞다퉈 검찰 수사 등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현재도 이런 가짜뉴스로 사자의 명예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있고 유족은 물론 측근들에게도 피해가 막심하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집단에서 믿고 싶은 것, 보고 싶은 내용을 버무려 일부 사실과 조합, 가짜 뉴스를 맞춤형으로 만든 보도내용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이냐”면서 “사정당국 관계자의 제보만을 근거로 한 언론 보도와, 관계자의 뒷배엔 어떤 정치공작 의도가 숨겨져 있는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홍준표 “국민의당, 위장 야당”…안철수 “위장 아닌 중추신경계 야당” 아재개그

    홍준표 “국민의당, 위장 야당”…안철수 “위장 아닌 중추신경계 야당” 아재개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국민의당은 위장 야당”이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아재개그로 응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홍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계통이 아니라 중추신경계, 중추야당”이라며 농담으로 반박했다. 안 대표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지각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고 재정 원칙을 지키면서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성과도 있었고 미흡한 점도 있었다”면서 “국민의당은 민생을 위해 이번 예산안에 협조하면서도 현실을 외면한 인기영합정책의 잘못과 국정운영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책임을 계속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예산심사 제도 개선에도 나설 것”이라면서 “예산의 심도 있는 심사가 가능하도록 예산안의 제출 시기를 앞당기고 잘못된 예산이 있어도 법정시한을 맞추려고 하나로 뭉뚱그려 울며 겨자 먹기로 통과시켜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분야별로 나눠 심사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공언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의 정책연대 파트너인 바른정당도 비판을 제기한다는 질문에는 “정부에서 공무원을 계속 무조건 늘려야 된다든지, 아니면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는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같은 것은 반드시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도 아쉬운 부분이 정말 많고 미흡했던 부분이 있지만, 예산이 확정돼야 서민 지원도 가능하기에 여러 고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자당 소속 최명길 전 최고위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것을 놓고 당 일부에서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정말로 참담한 심정”이라고만 언급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평화개혁연대가 이날 오후 개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 정당은 여러 의견이 활발하게 토론되는 모습을 가진 것 아니겠느냐”면서 “활발한 토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명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 줘 송구”

    최명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 줘 송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당 최명길 최고위원이 6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 부담을 드려 송구스런 마음 뿐”이라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최고위원이 아니어도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문제 해결의 정치, 좌우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실천 중도정치가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조용히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연을 넓히는 것을 주저하고 망설이는 정당은 소멸한다. 국민의당은 지지자와 당원을 보고 과감하게 변신할 때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최 전 의원은 전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명길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벌금 200만 확정

    최명길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벌금 200만 확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명길(56) 국민의당 의원이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최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문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이런 행위는 금권 선거로부터 선거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돈이 20대 총선 기간 직전에 지급된 점 등에 비춰볼 때 선거운동을 대가로 준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억울한 마음 한이 없지만, 법적으로 항변할 길이 없어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재판은 소를 개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죄송스러운 마음은 크지만, 죄를 지은 사실은 없기에 부끄럽지는 않다”며 “합리성이 떨어지는 공직선거법 규정들은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洪 “내년 선거 바람 불면 이길 수 있어”

    洪 “내년 선거 바람 불면 이길 수 있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5일 내년 6·13 지방선거와 관련,“수도권 선거에서 신선한 인물을 내고 바람이 불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새 인물도 키우고 같이 경쟁해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출범 7개월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좌파 폭정”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친북’이라는 말만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행태를 보이니 ‘주사파 정권’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이라면서 “내부 혁신에 주력해 좌파 광풍시대가 멎을 때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인적 청산과 조직 혁신 후 연말에는 신보수주의를 선언하면서 정책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는 검찰의 댓글 정치공작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할 일이 없어서 사이버 댓글을 달라고 지시했겠는가”라면서 “혐의가 있으면 한번 불러서 조사하시라. (검찰이) 망나니 칼춤을 추는데 그걸 막을 방법이 어디 있는가”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기는 출마를 안 한다”면서 “지방선거를 총 지휘해야 하는데 국회의원 한 번 더하려고 그러면 지방선거를 망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오는 12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다음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원내 일에도 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포토] 최명길 의원에게 보내는 ‘위로의 문자’

    [서울포토] 최명길 의원에게 보내는 ‘위로의 문자’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안 및 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명길 전 의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명길, 의원직 상실에 “재판은 소를 개로 만들 수도 있다”

    최명길, 의원직 상실에 “재판은 소를 개로 만들 수도 있다”

    최명길 국민의당 전 의원은 5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최 전 의원은 “억울한 마음 한이 없지만 법적으로는 이상 항변할 길이 없어 받아들입니다. 그간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송파지역 유권자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판은 소를 개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라인 선거운동 청탁을 하기 위한 돈을 선불로 온라인 송금했다는 검찰의 기소내용을 대법원까지 인정한 것”이라며 “죄송스러운 마음은 크지만 제가 죄를 지은 사실이 없기에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합리성이 떨어지는 공직선거법 규정들은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호소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신념에 따라 입당한 국민의당이 중도통합의 새로운 길을 잘 찾아가길 낮은 자세로 소망합니다. 지지자들의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명길 의원직 상실, 국민의당 ‘침통’…의석 39석으로 줄어

    최명길 의원직 상실, 국민의당 ‘침통’…의석 39석으로 줄어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5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국민의당은 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침통한 분위기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날 최종심에서도 결과를 뒤집지 못하자 안타까움과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국민의당의 의석수는 40석에서 1석 줄어 총 39석이 됐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의원직 상실에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최 전 의원은 탁월한 기자였고 국민의당의 유능한 의원이었다. 재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 중진 의원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에 당 분위기가 착잡함으로 침체됐다”라면서 “다만, 제대로 된 심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사법부 판결은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최 전 의원께 위로를 드리며 그를 선출해 준 송파을 구민들께도 송구한 말씀드린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제안을 거절했다가 보도기자에서 지방 영업직으로 좌천되기도 했다”며 “만약 최 의원이 박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고 적었다. 최 전 의원은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다가 당내에서 당 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인 만큼 안 대표 측은 특히나 무거운 분위기다. 특히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 지근거리에서 자신을 돕던 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안 대표는 당내 입지와 통합 논의 동력을 어느 정도는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참 아픈 결과로, 최 전 의원이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다만 통합 논의의 경우 크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최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아 최고위원을 사퇴해야 한다”면서 “조만간 후임자 물색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지역구 출마자에 초미의 관심 집중원외인 홍준표·안철수·안희정 거론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으며 5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누가 출마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대법원은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운동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셜미디어 전문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 선거법은 법이 정한 수당 등을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어떤 명목이든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최 의원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비용에 대해 “총선 이전 ‘북 콘서트’에서 행사를 도와준 대가로 지불한 보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 2심은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이런 행위는 금권 선거로부터 선거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한편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확정됐다. 유력한 출마 예상자로는 당 대표이지만 원외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거론된다. 이와 함께 도지사 3선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출마 후보로 입에 오르내린다.지난 대선에 나섰던 이들이 지역색이 엷은 수도권의 같은 지역구에서 동시에 출마할 경우 ‘미니 대선’으로 불릴 수 있다. 또 이 선거가 이들에겐 기사회생의는 ‘패자 부활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정치 생명을 건 모험성 출마를 감해할지는 불투명하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6월 재보선이 치러지게 될 지역구가 많게는 10여곳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 을)이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고 규정한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운동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문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법은 법이 정한 수당 등을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어떤 명목이든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비용에 대해 “총선 이전 ‘북 콘서트’에서 행사를 도와준 대가로 지불한 보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 2심은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이런 행위는 금권 선거로부터 선거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연합뉴스
  • 한국당 이군현, 의원직 상실위기…‘정치자금법 위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한국당 이군현, 의원직 상실위기…‘정치자금법 위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이군현 자유한국당(65·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이 의원은 보좌진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하고 후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정치자금 불법수수 등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회계보고 누락 등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추징금 2억 6100만원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이 의원은 19대 의원 시절인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 급여 중 2억 4600만원을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다른 직원의 급여와 사무소 운영비 등으로 쓴 혐의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의원은 고등학교 동문인 사업가 허모(64)씨로부터 2011년 5월 1500만원을 격려금 명목으로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보좌진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데 대해 “피고인이 보좌진에게 지급된 급여를 자신의 돈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목적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이 후원회로부터 최소 15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청렴의 의무가 있는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이 의원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 의원의 변호인은 “항소 여부를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 측의 회계 책임자인 보좌관 김모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비서관 김모(여)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사업가 허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은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돼 의원직을 잃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위사실 공표’ 김진태, 오늘 항소심…‘당선무효형’ 어떻게 될까

    ‘허위사실 공표’ 김진태, 오늘 항소심…‘당선무효형’ 어떻게 될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항소심이 27일 오후에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합의7부는 이날 오후 2시 지난해 총선 당시 ‘강원도가 공약이행 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는 허위사실을 선거구민 9만여명에게 전송했다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에 대해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당시 김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 결과 강원도가 71.4%로 3위에 올랐다는 내용을 전송했으나, 실천본부는 국회의원 개인별 공약이행률을 공표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의원을 고발했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검찰 처분에 불복한 선관위가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고서야 김 의원은 정식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지난 5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김 의원은 1심 선고 이후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만기출소’ 한명숙에 “맑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왔다”

    정청래, ‘만기출소’ 한명숙에 “맑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왔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만기출소 소식에 “세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되살아났고 한명숙 총리도 맑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왔다”고 밝혔다.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총리, 세상 밖으로 나오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감옥 안이 감옥인지 감옥 밖이 감옥인지 모를 2년. 한명숙 총리만 감옥살이를 한 것은 아니다”면서 “국정농단으로 민주주의도 창살없는 감옥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되살아났고 한명숙 총리도 맑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왔다”면서 “건강하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전 총리는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애 “만기출소 한명숙, 그 맑음이 감동”

    김진애 “만기출소 한명숙, 그 맑음이 감동”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23일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그 맑음이 감동이다”라고 말했다.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명숙 前 총리, 징역 2년 만에 만기 출소’라는 제목의 뉴스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새벽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총리. 그 맑음이 감동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000만원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고 수감됐다. 이날 새벽 2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한 총리는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드디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됐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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