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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강인데 안 돌아오는 의대생… 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 ‘0명’

    개강인데 안 돌아오는 의대생… 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 ‘0명’

    신학기 개강을 앞둔 가운데 의과대 학생들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생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회유에 나서면서 의료 공백 해소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은 일부 의대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4219명에 그쳤다. 특히 신입생부터 본과 4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단 1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도 전체의 4분의1인 10곳이나 됐다. 이달 중 추가로 수강신청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이미 의대생들이 신학기 시작 전부터 ‘의료정책 길라잡이’ 등을 신입생에게 배포하면서 휴학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터라 올해도 의대생의 학교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OT)에서 재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설명하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0일 기준 전국 의대 40곳의 재학생 113명이 자퇴 신청서를 냈다. 또 올해 복학을 신청한 경우는 전체 의대 휴학생 1만 8343명 중 1495명으로 8%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수강신청마저 미미한 만큼 개강 이후에도 수업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전국 국립대 의대 9곳(서울대 제외)의 수강신청 현황을 보면 제주대와 전북대는 24학번 중 단 1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다. 진 의원은 “낮은 수강 및 복학 신청률은 의대 교육의 무방비 상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연세대 의대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한양대 의대 신입생 OT에서도 휴학 강요가 이뤄졌다는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단독] 전공의 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과잉 의료 중단+재정 효과

    [단독] 전공의 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과잉 의료 중단+재정 효과

    의료 공백 전보다 최대 3.3만명 적어‘3136명 발생’ 민주당 분석과 배치임종 과정 중 치매 환자 다수 포함“고령화 변수 반영 안 돼” 과대계상“불필요 수술 줄고 건보 1.4조 투입”의료대란 피해 없다는 단정은 못 해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난 1년간 ‘초과사망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상반기(2~7월) 병원 초과사망이 3136명 발생했다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분석과 상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 필요성과 관련,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는 3일 발표한 ‘2024년 전공의 파업이 사망률에 미친 영향(김새롬 인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공저)’이란 논문에서 “지난해 3~12월 사망률(10만명당 577.4명)과 연령 표준화 사망률(여성은 10만명당 약 650명, 남성은 750명)은 의료 공백 이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며 “초과사망률 추정치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고 밝혔다. 초과사망은 일정 기간 동안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사망자 수를 추산한 지표다. 예를 들어 매년 평균 10만명이 사망하다가 올해 12만명이 사망했다면 2만명을 초과사망으로 분류한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과사망자는 최소 -1만 2101명에서 최대 -3만 3084명으로 추정됐다. 예상보다 사망자가 1만 2101명에서 3만 3084명만큼 적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04.4명으로 예년(2019~2023년)과 비슷했다. 초과사망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령화 변수다. 김 교수는 전체 사망자를 대상으로 고령화와 연도별 추세 변동 등을 고려한 3가지 시나리오별 예상 사망자를 추산했다. 반면 김 의원실은 병원 입원 환자 및 입원 결과 사망현황을 분석한데다 고령화 반영 여부가 드러나 있지 않다. 최근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서도 의정 갈등에 따른 초과사망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요소 등을 반영했다면 아마 대부분 초과사망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초과사망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원인으로는 ‘과잉 의료 중단’이 꼽힌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는 수술이라도 일단 시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과잉 의료가 멈췄다”며 “불필요한 의료 개입이 감소하면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초과사망이 줄었다고 의료대란 피해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환자들의 고통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막으려고 쏟아부은 건강보험 재정 1조 4000억원의 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려고 쓴 막대한 재정으로 초과사망자를 억제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분석에선 유독 요양병원에서 초과사망자가 4098명으로 많이 나왔다. 상급종합병원은 110명, 종합병원 76명이었다. 요양병원 초과사망자 상당수가 섬망 등을 동반한 치매 환자였다. 일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였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김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김진환 교수팀의 연구는 전공의 파업 기간 전체 사망자를 본 것이고, 의원실이 분석한 것은 의료 공백으로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초과 사망이 발생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본 것”이라며 “의료대란을 망원경으로 보느냐, 현미경으로 보느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한 환자,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받아주지 않아 요양병원에 ‘고려장’처럼 갇혀 초과사망한 환자가 3000여명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사망자가 감소하면서 상쇄 효과를 일으켜 총량을 보면 초과사망이 늘지 않아 보이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보는 프레임이 달랐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0년 의약분업 파업 당시에 나온 논문을 봐도 의사들이 파업한 해에는 오히려 사망자가 줄었다가 파업이 끝난 뒤 사망자가 늘었다. 치료가 지연되면서 초과 사망이 뒤늦게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며 “현재 초과 사망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없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청사와 관악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가상자산 비축”에 코인 출렁

    트럼프 “가상자산 비축”에 코인 출렁

    비트코인 급등락… 9만 달러대 거래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0%가량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쳤다. 급등세는 한풀 꺾였지만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주춤했던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3일 인베스팅닷컴과 코인게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5개 암호화폐(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카르다노) 비축’ 발언 후 세 시간 만에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290억 달러 증가해 총 3조 2400억 달러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전날(8만 6071달러)보다 9.5% 오른 9만 4265달러(약 1억 3779만원)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며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9만 1176달러(1억 3318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3.6% 오른 2518달러(368만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소폭 감소하며 오후 8시 기준 2358달러(3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전날 대비 34.0% 상승했던 리플은 2.93달러에서 2.65달러로, 24.4% 오른 솔라나는 178.71달러에서 161.32달러로, 72.4% 급등한 카르다노는 1.13달러에서 0.97달러로 각각 내려온 상태다. 국내 거래소의 거래량도 급증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총 14조 3750억원으로, 지난달 2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대금(15조 6370억원)에 육박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8만 달러대가 붕괴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하는 추세에 있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지난달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30억 달러(4조 4000억원) 순유출이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동맹국이나 경쟁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투적인 입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내가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자산 전략 비축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중심이 될 것이며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전략 비축은 전략비축유(SPR)와 비슷한 개념이다. 전략적으로 중요 에너지원인 석유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미 에너지부가 비축해 놓고 있는 것처럼 미 정부가 비트코인을 새로 사들이거나 범죄자들로부터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권 1기 당시 가상자산에 대해 ‘범죄로 가득 찬 사기’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지난해 재선 과정에선 우호적 태도로 바뀌었다. 지난해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연설에서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했고, 9월 온라인 대담에서는 “우리가 (가상자산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하고 다른 나라가 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도 확대됐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주 1%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3.03%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수도 2000만명을 돌파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정을 보유한 투자자 수(중복 합산 포함)는 2268만명으로, 전월(2217만명)에 비해 한 달 새 51만명 늘어났다.
  • [단독] 전공의 집단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단독] 전공의 집단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난 1년간 ‘초과사망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상반기(2~7월) 병원 초과사망이 3136명 발생했다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분석과 상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 필요성과 관련,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는 3일 발표한 ‘2024년 전공의 파업이 사망률에 미친 영향(김새롬 인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공저)’이란 논문에서 “지난해 3~12월 사망률(10만명당 577.4명)과 연령 표준화 사망률(여성은 10만명당 약 650명, 남성은 750명)은 의료 공백 이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며 “초과사망률 추정치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고 밝혔다. 초과사망은 일정 기간 동안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사망자 수를 추산한 지표다. 예를 들어 매년 평균 10만명이 사망하다가 올해 12만명이 사망했다면 2만명을 초과사망으로 분류한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과사망자는 최소 -1만 2101명에서 최대 -3만 3084명으로 추정됐다. 예상보다 사망자가 1만 2101명에서 3만 3084명만큼 적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04.4명으로 예년(2019~2023년)과 비슷했다. “고령화 반영 시 대부분 초과사망 없다는 결과 나올 것”초과사망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령화 변수다. 김 교수는 고령화와 연도별 추세 변동 등을 고려한 3가지 시나리오로 예상 사망자를 추산했다. 반면 김 의원실 분석에는 고령화 반영 여부가 드러나 있지 않다. 최근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서도 의정 갈등에 따른 초과사망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요소 등을 반영했다면 아마 대부분 초과사망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초과사망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원인으로는 ‘과잉 의료 중단’이 꼽힌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는 수술이라도 일단 시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과잉 의료가 멈췄다”며 “불필요한 의료 개입이 감소하면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막으려고 쏟아부은 건강보험 재정 1조 4000억원의 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려고 쓴 막대한 재정으로 초과사망자를 억제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분석에선 유독 요양병원에서 초과사망자가 4098명으로 많이 나왔다. 상급종합병원은 110명, 종합병원 76명이었다. 요양병원 초과사망자 상당수가 섬망 등을 동반한 치매 환자였다. 일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였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김 교수는 “초과사망이 줄었다고 의료대란 피해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환자들의 고통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새학기에도 텅 빈 의대 캠퍼스…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자 ‘0명’

    새학기에도 텅 빈 의대 캠퍼스…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자 ‘0명’

    신학기 개강을 앞둔 가운데 의과대 학생들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대생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회유에 나서면서 의료 공백 해소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4219명에 그쳤다. 특히 단 1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도 전체의 4분의1인 10곳이나 됐다. 이들 학교에선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본과 4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수업을 듣겠다고 신청한 학생이 단 1명도 없었다는 얘기다. 이달 중 추가로 수강신청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이미 의대생들이 신학기 시작 전부터 ‘의료정책 길라잡이’ 등을 신입생에게 배포하면서 휴학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터라 올해도 의대생의 학교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 대상 OT에서 재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설명하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0일 기준 전국 의대 40곳의 재학생 113명이 자퇴 신청서를 냈다. 또 올해 복학을 신청한 경우는 전체 의대 휴학생 1만 8343명 중 1495명으로 8%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수강신청마저 미미한 만큼 개강 이후에도 수업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전국 국립대 의대 9곳(서울대 제외)의 수강신청 현황을 보면 지난해 입학한 24학번 의대생들이 수강신청을 한 경우는 드물었다. 제주대와 전북대는 24학번 중 단 1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다. 올해 입학하는 25학번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일괄신청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업을 거부하거나 휴학할 가능성이 크다. 진 의원은 “낮은 수강 및 복학 신청률은 의대 교육의 무방비 상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색, ‘모든 조치 강구하라’ 지시한 내 책임”…檢, 진술 확보

    [단독]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색, ‘모든 조치 강구하라’ 지시한 내 책임”…檢, 진술 확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색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 청사와 관악 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부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오는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미취학 아동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취학 예정 아동은 줄어드는 반면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학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31만 6489명으로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아동은 60명이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에도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명, 2022년 9명, 2023년 12명, 2024년 17명, 올해 6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사에 앞서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아 학교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 2021년 155명, 2022년 166명, 2023년 201명, 2024년 31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데는 해외 거주 등 이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학대받은 아동이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되는 일도 있다. 2023년 울산에서 친모가 생후 100일 된 자녀를 유기했고 7년 지나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자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뒤늦게 진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소요 기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북은 355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강원은 12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수사 역량과 행정 처리 속도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곧 개학인 이 순간에도 아동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학대와 방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 입학해야 하는데…소재 파악 안되는 미취학 아동 60명 최다

    [단독] 입학해야 하는데…소재 파악 안되는 미취학 아동 60명 최다

    오는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미취학 아동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취학 예정 아동은 줄어드는 반면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학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31만 6489명으로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아동은 60명이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에도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명, 2022년 9명, 2023년 12명, 2024년 17명, 올해 6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사에 앞서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아 학교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 2021년 155명, 2022년 166명, 2023년 201명, 2024년 31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데는 해외 거주 등 이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학대받은 아동이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되는 일도 있다. 2023년 울산에서 친모가 생후 100일 된 자녀를 유기했고 7년 지나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자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뒤늦게 진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소요 기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북은 355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강원은 12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수사 역량과 행정 처리 속도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곧 개학인 이 순간에도 아동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학대와 방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 “신용 낮으니 30만”… ‘쪼개기 대출’ 극성인데 손 놓은 정부

    [단독] “신용 낮으니 30만”… ‘쪼개기 대출’ 극성인데 손 놓은 정부

    매주 이자 50% 등 피해 10조 넘어정부, 조사 정확도 떨어져 비공개금감원 “표본 확대·공표 재검토” “어휴 이렇게 신용도가 바닥이면 30만원밖에 못 빌려줘요. 잘 아는 업체 소개해줄테니 거기서 더 받아보세요.” 30대 프리랜서 A씨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온라인 대부업체에서 급전을 빌렸다가 일상이 무너졌다. 업체는 A씨의 ‘신용 점수가 낮다’며 30만~100만원씩 빌릴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줬다. 이렇게 ‘쪼개기 대출’을 받다 보니 미등록 대부업체가 포함된 줄도 몰랐다. 매주 이자가 50%씩 불어나더니 원금이 300만원인데 한달 이자만 1000만원이었다. 업체들은 돌아가며 A씨와 가족들까지 협박했다. 한 업자는 “인터넷은행 계좌를 만들어 넘기면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부가 A씨처럼 불법 추심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지만 정작 ‘불법 사금융 실태 통계’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2019년 이후 비공개로 해온 조사 결과를 발표해달라는 요구가 거셌지만 금융 당국이 미적대기만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실태조사가 공개돼야 기준을 세워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2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제출받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불법 사금융 실태조사’를 보면, 불법 사금융 시장 규모는 2017년 6조 8000억원(이용자 52만명)에서 2022년 10조 4000억원(82만명)으로 급증했다. 이 조사는 2018년 법정 최고금리 인하 뒤 매년 실시됐지만, 첫 두차례(2017~2018년)를 빼곤 공개되지 않았다. 5000명 무작위 표본이라 신뢰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지난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실태조사를 해놓고도 이번엔 “정확도가 떨어져 검증이 필요하다”며 또 공개를 거부했다. 하지만 신뢰도를 높일 표본수 등 구체적인 조사 방법도 미정이다. 제도권 밖으로 밀려난 불법 사금융 이용자들이 조사에 정확히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이인원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유인책과 기관 간 협업 등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불법 사금융은 이용 경로도 다양한 만큼 규모를 추산하는 데 필요한 기초 문항을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표본을 늘리고 참여도를 높일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통계청과 협의해 공표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與 전세버스 집결하고, 野5당 뭉치고… 3·1절에도 ‘두 쪽’ 난다

    與 전세버스 집결하고, 野5당 뭉치고… 3·1절에도 ‘두 쪽’ 난다

    與의원, 반대 집회 대거 참석 조짐윤상현 등 친윤, 전광훈의 광화문조배숙 등은 전한길의 여의도로이재명, 집회서 ‘尹파면 촉구’ 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3·1절 전국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서 세력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 대거 참석을 예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5당이 주도하는 집회 연단에 올라 직접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상당수가 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박대출 의원이 단체로 3·1절 집회에 참석하자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당 지도부는 개별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석 여부를 판단하도록 결정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는 윤상현 의원 등 강성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반대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은 당원들의 광화문 집결을 독려하는 중이다.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당협위원장들은 단체로 광화문에 모인다. 당원 약 2만명이 함께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전 목사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의원들은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화 목사, 전한길 강사 중심인 세이브코리아의 여의도 집회에 함께할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조배숙 의원의 휴대전화에는 ‘여의도 집회 참석 예정 김정재, 송언석, 권영진, 김기현, 강선영, 이종욱 의원’이란 명단이 올라와 있었다. 의원들은 전국 각곳에서 서울 도심 집회 현장으로 향하는 전세버스 행렬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윤계 한 의원은 “우리 지역구에서만 자유마을(전 목사 관련 조직)에서 버스 대여섯 대가 간다고 한다. 의원실이 주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산·경남(PK) 지역구의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지역 주민 400여명이 광화문 집회로 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함께 여는 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와 오는 8일 탄핵 찬성 집회 등에 전국 시도당을 통해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규모 집회부터 여론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6일 집회 이후 당 주최 집회에서 발언하지 않았으나 1일에는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 외에도 각당의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할 계획이다.
  • [단독] “尹 지검장 때 김용현 첫 만남… 장관 말고 경호처장 먼저 하라 해”

    [단독] “尹 지검장 때 김용현 첫 만남… 장관 말고 경호처장 먼저 하라 해”

    金, 검찰 조사서 첫 인연 시점 진술“전역 후 식사하자고 먼저 연락 와”尹, 채상병 의혹에도 국방장관 임명‘충암고 라인’ 계엄 모의 부인한 金‘나라가 이래서야’ 尹 말에 포고령檢, 둘 신뢰 관계로 계엄 공모 판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때 처음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윤 대통령이 이후 정치에 뛰어들어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김 전 장관에게 ‘국방부 장관은 다음에 하고 경호처장 먼저 하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인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인연이 최소 5년여 전부터 시작됐고, 이렇게 쌓인 신뢰 관계를 통해 두 사람이 비상계엄을 사전 계획하고 공모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2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조사에서 ‘전역 후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을 할 때 식사 한번 하자고 연락이 와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2017년 11월 전역했고 윤 대통령은 같은 해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앙지검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을 만난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만남은 윤 대통령과 가까운 김 전 장관 지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김 전 장관은 이후 윤 대통령이 당선된 뒤 국방부 장관보다 경호처장을 먼저 할 것을 자신에게 제안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한다. 실제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부팀장을 맡았던 김 전 장관은 국방부 장관 후보 1순위로 오르내리다 초대 대통령실 경호처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9월엔 김 전 장관의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김 전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요직이 충암고 출신으로 채워지자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계엄법상 국방부·행안부 장관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계엄 사전 정지작업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거짓 선동하지 말라”며 계엄 모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불과 3개월여 후 윤 대통령은 실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김 전 장관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24일 ‘정말 나라가 이래서 되겠느냐’는 윤 대통령의 말을 듣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비해야겠다며 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초안 등을 준비했다. 김 전 장관도 검찰 조사에서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불법 추심 심각한데…‘주먹구구’ 불법 사금융 실태조사 또 비공개

    [단독]불법 추심 심각한데…‘주먹구구’ 불법 사금융 실태조사 또 비공개

    “어휴 이렇게 신용도가 바닥이면 30만원밖에 못 빌려줘요. 잘 아는 업체 소개해줄테니 거기서 더 받아보세요.” 30대 프리랜서 A씨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온라인 대부업체에서 급전을 빌렸다가 일상이 무너졌다. 업체는 A씨의 ‘신용 점수가 낮다’며 30만~100만원씩 빌릴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줬다. 이렇게 ‘쪼개기 대출’을 받다 보니 미등록 대부업체가 포함된 줄도 몰랐다. 매주 이자가 50%씩 불어나더니 원금이 300만원인데 한달 이자만 1000만원이었다. 업체들은 돌아가며 A씨와 가족들까지 협박했다. 한 업자는 “인터넷은행 계좌를 만들어 넘기면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박종민 법무법인 세담 대표변호사는 “제3자에게 대출 사실을 알리며 협박이나 스토킹 등 추심 과정에서 불법이 만연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A씨처럼 불법 추심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지만 정작 ‘불법 사금융 실태 통계’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2019년 이후 비공개로 해온 조사 결과를 발표해달라는 요구가 거셌지만 금융 당국이 미적대기만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실태조사가 공개돼야 기준을 세워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2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제출받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의 ‘불법 사금융 실태조사’를 보면, 불법 사금융 시장 규모는 2017년 6조 8000억원(이용자 52만명)에서 2022년 10조 4000억원(82만명)으로 급증했다. 이 조사는 2018년 법정 최고금리 인하 뒤 매년 실시됐지만, 첫 두차례(2017~2018년)를 빼곤 공개되지 않았다. 5000명 무작위 표본이라 신뢰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지난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2023년 실태조사를 해놓고도 이번엔 “정확도가 떨어져 검증이 필요하다”며 또 공개를 거부했다. 올해 2024년 실태조사를 하며 2023년도 재조사하기로 했지만 신뢰도를 높일 표본수 등 구체적인 조사 방법도 미정이다. 제도권 밖으로 밀려난 불법 사금융 이용자들이 조사에 정확히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이인원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금 같은 무작위 추출 조사로는 제도권 금융 이용자만 포함돼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다양한 이용자들의 유인책과 기관 간 협업 등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거에도 실태조사 문항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면서 “불법 사금융은 이용 경로도 다양한 만큼 규모를 추산하는 데 필요한 기초 문항을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표본을 늘리고 참여도를 높일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통계청과 협의해 공표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불법사금융 문제가 수십 년째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객관적인 실태조사 기준을 정립하고 정책에 활용해야 한다”며 “경제적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용 증가를 막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단독]“김용현, 윤 대통령 중앙지검장때 처음 만나”… 잘못된 만남 시작은

    [단독]“김용현, 윤 대통령 중앙지검장때 처음 만나”… 잘못된 만남 시작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때 처음 만났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이 이후 정치에 뛰어들어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김 전 장관에게 ‘국방부 장관은 다음에 하고 경호처장 먼저 하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인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인연이 최소 5년여 전부터 시작됐고, 이렇게 쌓인 신뢰관계를 통해 두 사람이 비상계엄을 사전 계획하고 공모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2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조사에서 ‘전역 후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을 할 때 식사를 한번 하자고 연락이 와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2017년 11월 전역했고, 윤 대통령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중앙지검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을 만난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만남은 윤 대통령과 가까운 김 전 장관 지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후 윤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방부 장관보다 경호처장을 먼저 할 것을 제안했다고 김 전 장관이 진술했다고 한다. 실제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부팀장을 맡았던 김 전 장관은 국방부 장관 후보 1순위 후보로 오르내리다 초대 대통령실 경호처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9월엔 김 전 장관의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김 전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요직이 충암고 출신으로 채워지자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계엄법상 국방부·행안부 장관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계엄 사전 정지 작업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거짓 선동하지 말라”며 계엄 모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불과 3개월여 후 윤 대통령은 실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김 전 장관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24일 ‘정말 나라가 이래서 되겠느냐’는 윤 대통령의 말을 듣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비해야겠다며 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초안 등을 준비했다. 김 전 장관도 검찰 조사에서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이미 411곳인데… 파크골프장 추진 ‘시끌’

    전국 이미 411곳인데… 파크골프장 추진 ‘시끌’

    지자체들이 파크골프 인기에 편승해 골프장 건립에 나서면서 찬반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충북도는 47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내수읍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부지에 45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4월 착공해 9월 개장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청주지역에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인데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100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축산시험장 이전 부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며 “지방선거 1년을 앞둔 시점에 비상식적인 행정을 강행하는 것은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경남 통영시는 파크골프장을 놓고 시의희가 내분을 겪고 있다. 산양읍 일대 사유지 4만 7643㎡를 매입해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짓는 게 골자인 이 사업은 지난해 과도한 지방 재정 투입(총예산 116억원 중 토지 보상비 86억원)과 천영기 통영시장 친인척 땅 특혜 시비로 논란을 샀다. 이에 특혜 시비 땅을 사업 부지에서 제외하고 사업비를 105억원으로 줄여 의회에서 통과됐는데 본회의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만 참여했다. 민주당은 재정자립도가 12%도 안 되는 통영시 여건에 10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분한 토론 등을 거치지 않았다며 재심의를 촉구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파크골프장 건립에 나선 건 파크골프 입구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민주당 박정현 의원실과 나라살림연구소 등에 따르며 전국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가 2022년 894만명에서 2023년 1277만명으로 42% 이상 증가했다. 현재 전국에는 411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4년 이내 조성이 예정된 곳도 120여곳에 달한다. 나라살림연구소 송진호 객원연구원은 “전국적으로 늘어났다가 수요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게이트볼장과 유사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파크골프 수요를 냉정하게 재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 “영차영차” 74세 김문수, 턱걸이 6개로 ‘고령 논란’ 정면 돌파

    “영차영차” 74세 김문수, 턱걸이 6개로 ‘고령 논란’ 정면 돌파

    여권 대선주자로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턱걸이 영상을 공개하며 건강한 모습을 강조했다. 대권 도전을 앞두고 ‘고령 리스크’ 논란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문수 장관의 지지자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김문수 이야기(MS Story)’에는 23일 김 장관이 철봉에서 턱걸이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양복 차림의 그는 6회의 턱걸이를 성공하며 체력을 과시했다. 영상과 함께 “영차영차. 운동의 시작과 끝은 턱걸이다. 건강이 최고다. 좋은 주말 되시라”는 메시지도 첨부됐다. 이 영상이 주목받은 것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장관이 여권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로 떠오른 직후다. 1951년생으로 올해 74세인 그에게 ‘건강 우려’가 제기되자,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영상 공개로 2018년 김문수 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의 게시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영상 감독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김문수 후보의 다리 알통을 보고 놀랐다는 댓글이 보인다. 나도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문수 장관은 최근 국회를 자주 방문하며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달에만 다섯 차례 국회를 찾았고, 지난 19일에는 나경원·우재준 의원실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 與 농해수위, 매주 ‘찾아가는 소통’… 정희용 “펫 산업 입법·정책 뒷받침”

    與 농해수위, 매주 ‘찾아가는 소통’… 정희용 “펫 산업 입법·정책 뒷받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등은 25일 반려동물 연관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농해수위 여당 간사인 정 의원은 이날 김 의원 등과 경기 시흥시 한국펫산업연합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취지에 공감되는 부분과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으로 보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희용·박덕흠·이양수·김선교·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실 보좌진 등도 동행했다. 한국펫산업연합회는 간담회 자리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 ▲반려견 등록 시스템 개선 ▲동물보호법 중 위탁관리업 개선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중 맹견중성화수술 의무조항 삭제 ▲동물운송업에 렌트 차량 허가 ▲소동물(햄스터, 토끼, 기니아피그) 개체 관리 카드 제외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제한 식품위생법 제36조 폐지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기재 한국펫산업연합회 회장은 “펫 산업은 반려 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이 회장, 김성일 한국펫산업연합회 부회장, 김진강 뉴스펫 대표, 이원호 한국펫산업연합회 사무국장, 조상현 애견연맹 기획재정국 차장, 김희경·김경은 개편한세상 대표, 김태상 로트와이어클럽 총무, 김정연 칼빈대 반려동물학과 교수, 박희준 타비아 대표, 김춘선 동물약품협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농해수위 소속된 국민의힘 의원들과 의원실 관계자들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매주 ‘2025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다섯 번째다. 향후 간담회는 농업·수산업·임업 단체장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될 계획이다.
  • [단독]“여인형, 계엄 나흘 전 서류가방 들고 김용현 있는 한남동 공관 갔다”

    [단독]“여인형, 계엄 나흘 전 서류가방 들고 김용현 있는 한남동 공관 갔다”

    ‘계엄 예상 못했다’ 문건 작성 지시‘11월 30일 휴식’ 알리바이와 달라계엄 사전 모의 숨기려고 한 정황여측 “檢 조사에선 사실대로 진술” 12·3 비상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직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소속 부대 간부에게 ‘계엄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문건 작성을 지시하면서 계엄 나흘 전 ‘개인 일정 후 공관에서 휴식했다’는 내용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검찰은 방첩사 관계자로부터 여 전 사령관이 알리바이로 제시한 날 저녁에 자신의 공관이 아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고자 한남동 공관으로 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날짜는 여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날이다.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이 두 사람과의 ‘계엄 사전 모의’를 감추기 위해 이런 문건을 작성토록 한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가 확보한 방첩사의 ‘계엄 예상 못 함 문건’에는 여 전 사령관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계엄 전날인 12월 2일까지 휴가였다고 기재돼 있다. 특히 11월 30일에는 ‘조사본부장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공관에서 쉬었다’고 적혀 있다. 검찰은 비상계엄 실패 바로 다음날 여 전 사령관의 지시로 방첩사 간부가 이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방첩사 소속 A대위를 소환 조사하면서 문건과 달리 지난해 11월 30일 저녁에 ‘여 전 사령관이 한남동 방향으로 서류가방을 들고 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대위는 여 전 사령관의 일정과 업무를 보좌하는 수행부관이며, 한남동은 김 전 장관의 공관이 위치한 곳이다. 윤 대통령의 공소장을 보면 이날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은 국방부 장관의 공관 인근에 있는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계엄을 논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A대위는 ‘당일 저녁 11시쯤 여 전 사령관이 차량에 탑승해 잠들었는데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사전에 미리 계엄을 계획하고 모의했다는 사실을 숨기고자 여 전 사령관이 알리바이를 위한 문건을 만들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 전 사령관은 또 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후 A대위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너의 군생활이 잘못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서 당일 행적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경찰의 ‘정치인 체포조’ 가담 의혹 등과 관련해 전창훈 경찰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담당관과 목현태 전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 [단독]“여인형, 계엄 나흘 전 서류 가방 들고 김용현 있는 한남동 공관으로 갔다”…檢, 진술 확보

    [단독]“여인형, 계엄 나흘 전 서류 가방 들고 김용현 있는 한남동 공관으로 갔다”…檢, 진술 확보

    12·3 비상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직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소속 부대 간부에게 ‘계엄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문건 작성을 지시하면서 계엄 나흘 전 ‘개인 일정 후 공관에서 휴식했다’는 내용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검찰은 방첩사 관계자로부터 여 전 사령관이 알리바이로 제시한 날 저녁 자신의 공관이 아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고자 한남동 공관으로 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날짜는 여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날이다.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이 두 사람과의 ‘계엄 사전 모의’를 감추기 위해 이런 문건을 작성토록 한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가 확보한 방첩사의 ‘계엄 예상 못 함 문건’에는 여 전 사령관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계엄 전날인 12월 2일까지 휴가였다고 기재돼 있다. 특히 11월 30일에는 ‘조사본부장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후 (자신의) 공관에서 쉬었다’고 적혀 있다. 검찰은 비상계엄 실패 바로 다음날 여 전 사령관의 지시로 방첩사 간부가 이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방첩사 소속 A대위를 소환 조사하면서 문건과 달리 11월 30일 저녁에 ‘여 전 사령관이 한남동 방향으로 서류가방을 들고 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대위는 여 전 사령관의 일정과 업무를 보좌하는 수행부관이며, 한남동은 김 전 장관의 공관이 위치한 곳이다. 윤 대통령의 공소장을 보면 이날 김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은 국방부 장관의 공관 인근에 있는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계엄을 논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만남에서 김 전 사령관과 여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곧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한다. A대위는 ‘당일 저녁 11시쯤 여 전 사령관이 차량에 탑승해 잠들었는데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사전에 미리 계엄을 계획하고 모의했다는 사실을 숨기고자 알리바이를 위한 문건을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여 전 사령관은 또 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후 A대위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너의 군생활이 잘못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서 당일 행적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 미성년 예·적금 계좌 수 4년새 8%↓… 5억 이상 ‘금수저’ 계좌 잔액은 10%↑

    미성년 예·적금 계좌 수 4년새 8%↓… 5억 이상 ‘금수저’ 계좌 잔액은 10%↑

    주요 시중은행에서 미성년자가 보유한 예·적금 계좌 수가 4년 새 8% 이상 감소한 가운데, 5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른바 ‘금수저’ 미성년자 계좌 잔액은 10% 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원화 및 외화를 포함한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 수는 2020년 말 약 527만개에서 4년 만인 지난해 말 484만개로 8.16%가량 줄었다. 반면, 계좌 당 잔액 평균을 따져보면 지난해 약 161만원으로 나타나 2020년 말(약 123만원)보다 30.9% 증가했다. 예·적금 잔액 역시 증가 추세다. 2020년 말 6조 4977억원에서 2024년 말 7조 8090억원으로, 1조 3114억원(20.2%)이나 증가했다. 지난해 예·적금 잔액 구간별로 보면 ‘1000만원 미만’이 4조 6592억원(467만 9248만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2조 4896억원(15만 3348개),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202억원(3525개),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2899억원(1727개), 그리고 ‘5억원 이상’은 1502억원(145개) 순이었다. 고액 계좌 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고액으로 분류되는 기준 5억원 이상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5개로, 2020년 156개보다는 감소했지만, 2023년(136개) 대비 6.62%(9개) 증가했다. 계좌 잔액의 경우도 1년 새 1348억원에서 1502억원으로 11.4%(154억원)가량 확대됐다. 고액 계좌당 평균 잔액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8월 기준 잔액이 100억원을 넘는 계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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