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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선이 1년 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는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하지만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가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돼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연 도민 청원 1호 ‘동인선 조속 착공’ 청신호…연내 현실화 가능성 커졌다

    김동연 도민 청원 1호 ‘동인선 조속 착공’ 청신호…연내 현실화 가능성 커졌다

    경기도 도민청원 1호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인선) 건설공사 전 구간 조속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사 현장까지 직접 찾아가 조속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약속도 연내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나 매몰 비용이 큰 경우 효율적인 대안을 검토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월 4개역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공사가 중단됐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돼 착공하지 못한 남은 구간도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인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공동건의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 약속 이후 경기도는 3월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의 열망을 담아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하는 등 조속한 심의 완료를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와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등 5개 시가 함께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연내 착공을 위한 기관별 사전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완료된 만큼 올 연말까지 동인선 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실무협의회를 이어가는 한편 국가철도 공단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 적격심사, 계약 완료 등의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도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청원 성립요건을 30일 동안 5만명 이상 동의에서 1만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시 주민의 숙원’ 청원은 지난 1월 14일 처음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후 19일 만인 2월 2일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명을 처음 돌파해 도민청원 1호가 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화성 동탄에서 수원, 용인,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 길이의 복선철도 노선이다.
  •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령자 만난 김동연…“문화의 경기도 만들 것”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령자 만난 김동연…“문화의 경기도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기회소득’의 첫 수령자가 나왔다. 지난 6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지 20여 일만으로 도는 올해 9000여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첫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대상자 238명 가운데 7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는 기회소득의 첫 번째로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라며 “일정 기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우리 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향유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문화의 도(道)로 만들고 싶다.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들께서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문화예술이 아주 큰 기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예술인들의 역할이 아주 크다”라고 덧붙였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7~8월, 10~12월)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명이 대상이다. 6월 말 파주시 등 10개 시군을 시작으로 조례가 통과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시군도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신청 접수를 개시해 7~8월 중 1차 지급을, 10~12월 중 2차 지급(1인당 75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 가운데 소득조사 등이 완료된 인원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는데 첫날인 20일 파주, 안양, 군포, 의왕, 포천시 등 5개 시 총 238명에게 각 75만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됐다. 이날 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은 파주, 안양, 군포, 의왕시 거주자로 1958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다. 이날 참석한 권경애 씨(한국화 작품 활동)는 “40년 동안 예술을 하면서 한 번도 그런 적(예술인 기회소득 같은 지원)이 없었다. 요즘같이 힘들 때 저희 예술인들한테 골고루 안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돈 몇만 원씩 받는 것보다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게 제일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봄희 씨(극단 대표)는 “연극학부를 졸업하고 결혼도 해서 아이도 낳고 극단도 운영하고 연극도 하고 했는데 이번에 뭔가 제도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아서 금액과 상관없이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인정받았다고 말씀해 주시니 뿌듯하다. 감동받았다”라고 답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개발 중심 ‘싱크탱크 의회’ 서울시의회가 선도”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책개발 중심 ‘싱크탱크 의회’ 서울시의회가 선도”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열린정책뉴스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우수정책 사례발표와 2부 우수사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최우수상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 외 3개 기관이 선정됐다.2023년도 우수사례 선발 과정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총 52개 사례를 신청받아 공공정책평가협회 연구진과 학계의 실무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수단 적합성, 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경기도 성남시), 부문별 최우수상(포항해양경찰청, 서울시 성북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부문별 우수상(경기도 안산시청, 서울시 강동구청, 충청남도 예산군청,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의왕도시공사), 부문별 장려상(경기도 시흥시청, 서울시 은평구청,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30여 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최근 지방자치 영역에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은 늘 정책 혁신의 요람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와 시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공유·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선도해 전국의 지방의회를 싱크탱크 의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산세 수입 급감… 허리띠 졸라매는 지자체

    재산세 수입 급감… 허리띠 졸라매는 지자체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6곳의 재산세 수입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감소가 현실화하자 지자체들이 저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1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를 제외한 16곳의 올해 7월분 재산세가 지난해 7월분과 비교했을 때 감소했다. 공동 및 개별주택 공시가격 하락에 따라 세액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광역자치단체별 감소율을 보면 서울시가 13.9%로 가장 컸다. 서울시는 지난해 재산세 2조 4374억원에서 올해 2조 995억원으로 3370억원 급락했다. 세수가 감소하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25개 자치구와 함께 ‘건전재정 공동선언’까지 발표하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이어 세종시 11.8%(-78억원), 대구시 9.4%(-248억원), 대전시 7.1%(-116억원) 등 순으로 감소율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감소액으로 볼 때는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가 834억원(2조 120억원→1조 928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경기도내 기초단체 중에서도 주택이 많은 의왕, 광명, 과천시 등의 재산세가 14% 내외 수준으로 급락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 정부가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을 수정한 영향”이라면 “근래에 경기도의 재산세 감소는 보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각 자치단체는 세수가 대폭 줄어들자, 곳간을 걸어 잠그는 등의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재정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비해 주택 수가 적어 재산세가 유일하게 근소하게 오른 강원도 조차도 부서별로 대행사와 기획사 등에 맡기는 행사, 연구, 조사 용역을 감축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무분별하게 이뤄진 용역 발주를 최소화해 낭비성 예산을 절감한다는 취지에서다. 용역 감축은 김진태 강원지사가 직접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단체도 세수 급감에 맞대응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부서별로 사무관리비 등의 경비를 50~60% 줄인 실행예산 운용계획을 수립했다. 불용이 예상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비와 경비를 대폭 삭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긴축재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도내 전역 호우경보에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 도내 전역 호우경보에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는 13일 밤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후 7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체계를 ‘비상 1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도는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한다. 구체적으로 ▲반지하주택 재해취약자 보호 활동(일대일 매칭 조력자를 통한 안부 전화·방문) ▲침수 방지시설 미설치 가구 임시 침수방지시설 사전 설치 ▲야간 기상상황에 따라 침수가 우려될 경우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사전 대피 적극 시행 ▲지역 소방·경찰과 하천변 산책로·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 및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날 오전 31개 시군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문한 바 있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31곳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 물난리로 전국 비피해 속출..여주·부산에선 인명피해도

    물난리로 전국 비피해 속출..여주·부산에선 인명피해도

    지난 1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가 1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호우 피해 현황에 따르면 도로 침수 5곳, 도로 유실 5곳, 차량 침수 38건 등이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36세대, 상가·창고 10건, 차량 3대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날 오전 9시 9분쯤 여주에선 소양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배수구 배출수에 휩쓸렸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평균 78.3㎜다. 시군별로는 하남(춘궁동) 120㎜, 성남(여수동) 118.5㎜, 김포(운양동) 116.5㎜, 광주(퇴촌면) 114.5㎜, 이천(모가면) 105.5㎜, 여주시(가남면) 105㎜, 의왕시(오전동) 102㎜ 등을 기록했다. 부산에선 전날 오후 3시 34분쯤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서울에선 전날 오후 4시쯤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16분만에 재개됐다. 경남에서도 호우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호우 관련 피해는 총 15건이다. 나무 쓰러짐, 도로 파손, 주택 침수, 토사유출 등이 대부분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북에선 낙뢰로 인한 일시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25분쯤 포항시 호미곶면에서 낙뢰로 753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오후 3시쯤에는 의성군 의성읍 상가 9곳이 낙뢰로 정전됐다가 15분 만에 복구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선 침수와 정전, 열차 지연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9시 8분쯤 전남 고흥군 도덕면에선 낙뢰로 인한 설비 고장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1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에는 순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경전선 열차가 각각 46분, 15분가량 지연됐다. 여수시와 보성군에서는 주택 담장 일부가 무너졌고,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농경지 100㏊가 물에 잠겼다. 강원 원주에선 10건의 비 피해가 났다. 맨홀 등 상하수도 시설 역류 4건, 주택 침수 3건, 농경지 등 기타 3건이다. 전날 내린 비의 양은 문막읍 118㎜, 원주시 92㎜, 흥업면 93㎜, 소초면 90㎜, 지정면 89㎜, 부론면 165㎜ 등이다. 문막읍에는 전날 오후 8시 53분부터 1시간 동안 69㎜의 폭우가 집중됐다. 전날 오후 6시 3분쯤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선 깊이 4m, 지름 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 경기지역 집중호우…1명 사망·피해 122건 조치

    경기지역 집중호우…1명 사망·피해 122건 조치

    경기지역에 2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남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6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숨지는 등 100여 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자정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강우량은 성남 115.5㎜, 김포 114.5㎜, 하남 춘궁 109㎜, 광주 98.5㎜, 과천 96㎜,의왕 오전동 96㎜ 등이다. 이천 모가에서는 오전 9시 30분쯤 시간당 64.5㎜의 폭우가 쏟아졌고, 비슷한 시각 여주 가남에 59.5㎜, 성남 분당에 57㎜, 안성 일죽에 53㎜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오후 5시까지 총 122건의 호우 관련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여주시에서는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 A씨가 하천으로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여주시 창동에서 “운동을 나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한 여성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수색에 착수, 오후 1시 26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확인 결과 A씨는 딸의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전 9시쯤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 하천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전 9시 58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다리 공사 현장에서 차량 5대와 컨테이너가 빗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오후 들어서는 주택과 상가, 도로 등의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오후 3시쯤 부천시 춘의동 춘의사거리가 물에 잠겼고, 시흥시 과림동에서는 상가가 침수됐다. 또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3시 38분에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아파트 주차장이,오후 4시 10분에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교회 주차장이 각각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 밖에 나무 쓰러짐, 하천 범람 우려 등 피해 신고가 계속됐다. 둔치주차장 15곳, 하천 산책로·세월교 12곳, 침수우려 도로 5곳 등 32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 상태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역의 경우 내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관련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서도 시간당 최대 68㎜의 비가 쏟아지며 건물과 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31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오후 2시 56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상가 건물과 미추홀구 용현동 단독주택에서 침수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오후 3시 10분쯤 남동구 만수동에서는 상가 건물 지하에 있는 마트와 창고가 빗물에 잠겼다. 서구 백석동에선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단지 내 통행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부평구 삼산동 서부간선수로 부근 도로가 침수돼 한때 통제됐고 갈산·굴포·승기천 등 3개 하천 주변과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도 차량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강우량은 서구 경서동 91.6㎜,부평구 구산동 87㎜,중구 영종도 86㎜,옹진군 장봉도 81.5㎜,인천공항 60.5㎜ 등이다. 부평구에는 오후 2시 9분부터 3시 9분까지 1시간 동안 68.5㎜의 비가 쏟아지며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천에는 이날 오후 7시 10분 현재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 의왕 엘리베이터 여성 폭행 20대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가 있다”

    의왕 엘리베이터 여성 폭행 20대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가 있다”

    경기 의왕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을 성폭행 하려고 무차별 폭행한 2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7일 강간치상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안양지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강간 치상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30분쯤 의왕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B씨(20대·여)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1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A씨는 고층에서 내려오던 B씨를 마주치자 10층 버튼을 누른뒤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비명 소리를 들은 다른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후 A씨에 대한 조사에서 “성폭행하려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A씨에 대한 혐의를 강간치상으로 변경했다.
  • 의왕 아파트 ‘강간치상’ 사건 피의자 구속 심사 출석

    아파트 이웃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미안”고 말했다. 강간치상 혐의를 받고있는 A씨는 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양지원으로 이송되던 중 만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성폭행하려고 했던 것이 맞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 30분쯤 의왕시 소재 한 복도식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파트 12층에서 버튼을 눌러 B씨가 타고 내려가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무차별 폭행하다가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B씨를 끌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더니 여성 무차별 폭행…“성폭행 의도”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더니 여성 무차별 폭행…“성폭행 의도”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이웃 여성을 다짜고짜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여성을 성폭행할 의도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5일 낮 12시 30분쯤 의왕의 한 복도식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12층에서 탑승했다. 이후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무차별 폭행하다 엘리베이터가 10층에 서자 B씨를 끌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을 목격한 주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가해) 남성의 바지가 벗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성폭행할 의도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같은 동에 살고 있었으나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A씨는 1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잡으며 여성이 혼자 타고 있을 경우 범행을 저지르겠다고 미리 마음을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 아파트 내 부모 소유의 집에 홀로 살고 있으며, 직장이나 학교 등도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 등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과거 청소년 시절에도 강간미수 혐의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롯데 신성장 동력은?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롯데 신성장 동력은?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에 두고 새롭게 도약한다. 롯데그룹은 네 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도약 목표 먼저 헬스앤웰니스 테마를 이끄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상위 10위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다. 우수한 생산 시설과 평균 경력 15년 이상 핵심 인력을 포함한 임직원 99.2%를 승계했다. 회사는 시러큐스 공장 인수에 이어 추가적인 시설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4800만달러(약 634억원) 규모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완제의약품, 항체·약물 접합체 등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UAM 등 모빌리티 분야 역량 강화 롯데는 또 자율주행셔틀 및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월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기술, 자원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 가능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레벨5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핵심기술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있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자신의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자리에서 추가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 롯데정보통신의 설명이다. 추후 양사는 도시의 모든 인프라와 무선으로 상호 작용하는 커넥티드카 실증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에도 나선다. 2025년까지 롯데그룹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급속·중급속 위주의 이브이시스 충전기 1만 3000기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에 참가해 메타버스 개발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여의도 규모의 초실감형 가상공간 ‘롯데 메타버스’는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의 각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렌탈은 롯데컨소시엄을 구성해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다.2차 전지 핵심 소재, 청정수소 등으로 영역 확대 롯데 화학군의 배터리 소재와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 전지 핵심소재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 소재(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4종(EC, DMC, EMC, DE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의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는 국내 동박 생산 1위(2022년 생산능력 기준) 업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구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암모니아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여수 지역에서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 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다. 청정수소 생산 단가 최적화 및 탄소 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 [속보] 수도권 전역 호우주의보… 시간당 30~60㎜ ‘강한 비’

    [속보] 수도권 전역 호우주의보… 시간당 30~60㎜ ‘강한 비’

    29일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원 등 경기 23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경기의 호우주의보 발표 지역은 수원·용인·성남·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의정부·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구리·의왕·포천·양평·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기상청은 강원, 경북, 광주, 제주 등에도 호우예비특보를 내리고 많은 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동진하면서 오전 중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권, 경상권, 서해5도는 50~120㎜(많은 곳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 150㎜ 이상)다. 경기북부, 전라권, 제주도는 100~200㎜(많은 곳 전라권, 제주도 200㎜ 이상), 강원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20~80㎜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시차를 두고 시간당 3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중부지방은 29일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29일 오후부터 30일 낮 사이, 제주도는 30일 아침부터 밤 사이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날(22~34도)보다 다소 낮아지겠으나, 경상권은 비가 오기 전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길게는 다음달 3일 또는 5일까지 이어지겠다.
  • 오염수發 ‘천일염 사재기’ 현상에… 정부, 오늘부터 비축분 400t 푼다

    오염수發 ‘천일염 사재기’ 현상에… 정부, 오늘부터 비축분 400t 푼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이어지자 정부가 천일염을 최대 400t 시장에 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일 동안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t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소비자 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비축분을 방출한다. 정부 비축 천일염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대전·부산점, GS 더프레쉬 명일·의왕점,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 최소 25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은 30일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일염은 6월 소비자 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하루 공급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해 50t 내외가 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11월 김장철을 맞아 천일염 469t을 반출한 바 있다. 정부는 천일염의 개인 직거래가 증가하긴 했지만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6~7월 천일염 공급물량은 12만t으로 같은 기간 평년 산지 판매량 5만t을 상회하고 있다. 공급물량 가운데 2만t은 지난주부터 정상 출하되고 있고, 나머지 햇소금 약 10만t도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돼 공급량이 시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민들께서는 천일염 수급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천일염은 꼭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정부, 천일염 비축분 400t 공급… 13일간 20% 할인

    정부, 천일염 비축분 400t 공급… 13일간 20% 할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이어지자 정부가 천일염 최대 400t을 시장에 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3일 동안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t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소비자 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방출한다. 정부 비축 천일염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대전·부산점, GS 더프레쉬 명일·의왕점,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 최소 25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은 30일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일염은 6월 소비자 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하루 공급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해 50t 내외가 될 전망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6~7월에 공급되는 물량만 평년 산지 판매량을 상회하는 12만t에 이르고, 이 물량 중 2만t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천일염 수급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일염은 꼭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광명 소하동 등 11곳 확정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광명 소하동 등 11곳 확정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로 광명시 소하동, 안산시 원곡동 등 11곳이 최종 확정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참가한 19개 시·군 24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지 11곳을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200억원이다. 대상지 11곳은 ▲안산시 원곡동 ▲의정부시 흥선동 ▲하남시 덕풍동 ▲광명시 소하동 ▲의왕시 부곡동 ▲동두천시 보산동 ▲연천군 신서면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평택시 서정동 ▲여주시 하동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등이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민선 8기 3대 도정 목표(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기회) 실현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규모가 매년 100곳에서 30곳 내외로 대폭 축소되면서 원도심 쇠퇴지역 주민들의 삶을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판단, 정부 도시재생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과 시군 정책사업을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의 경우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자립을 실천하고,안산시는 생활폐기물 배출시설 사업으로 다문화국제거리 환경정비를, 하남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연천군은 근린광장 조성 등을 시·군 연계사업으로 집적화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 기회 부여로 인해 원도심 쇠퇴지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을 통한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사업들이 시도되고,지속가능한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中 사업 축소하는 현대차 “헤리티지 집대성한 아이오닉5 N 출시”

    中 사업 축소하는 현대차 “헤리티지 집대성한 아이오닉5 N 출시”

    현대자동차가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중국 사업을 축소한다.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매각에 나서는 한편, 판매하는 차종도 줄이는 등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유연성이 높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도 2년 뒤 선보이는 등 전동화 투자도 꾸준히 이어간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동화 계획 ‘현대 모터웨이’를 발표했다.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109조 4000억원을 투자하며, 이 중에서 전동화에만 35조 8000억원(33%)을 쓰겠다고 밝혔다. 2030년 전체 생산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34%까지 끌어올린다. 중국은 그동안 현대차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2002년 처음 진출한 뒤 한때는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도 성장했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의 여파가 컸다. 이후 한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 내 현대차의 점유율은 급전직하했다. 전기차 보급이 점차 대중화된 뒤로도 현지 업체와 테슬라에 밀려 판매량은 회복되지 않았다. 현대차가 중국 내 공장 다섯 곳 중 2021년 1공장을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5공장 가동을 중단시킨 배경이다. 현대차는 “남은 세 공장 중 1곳의 생산도 올해 추가로 중단할 방침이며, 멈춘 2곳 공장은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남은 공장 2곳은 생산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했다. 중국 내 판매 중인 차종도 13종에서 8종으로 줄인다. 대신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수익성이 높은 차량을 위주로 판매한다. 현대차는 앞서 고성능 브랜드 ‘N’도 중국에 론칭한 바 있다. 이런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현대차의 새로운 중국 시장 전략의 핵심이다. 최근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리며 현대차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현지 생산 확대 및 부품 현지화 등을 통해 이들의 공세에 대응키로 했다. 아세안(ASEAN) 시장에선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합작법인이 내년 가동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유럽 내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아이오닉5’의 성공을 이끈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후속작도 곧 선보인다. 배터리와 인버터 등 다양한 부품을 공유할 수 있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개발되는 플랫폼은 소형부터 대형, SUV 등 차량의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5년까지 E-GMP를 잇는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2030년까지 총 9종(제네시스 5종 포함)이 출시된다.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배터리 회사와는 물론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전고체·리튬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도 지을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전기차에 적용하면서 가격 경쟁에도 대응한다. 최근 ‘포니 쿠페’를 복원하며 테슬라 등 신생 전기차 회사가 갖지 못한 역사성과 ‘헤리티지’를 강조한 현대차는 이런 역량을 집대성한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다음달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서스펜션과 차체 내구성 등 하드웨어를 비롯해 열관리,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 현대차가 지금껏 쌓은 기술들을 집대성한 모델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 전동화의 시작을 알린 아이오닉5가 역사적 자산인 ‘포니’에서 영감을 얻었듯, 올해 출시하는 아이오닉5 N은 과거부터 이어진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동화 리더십을 확고히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휴무일 터널화재 목격 진화한 ‘영웅 소방관’

    휴무일 터널화재 목격 진화한 ‘영웅 소방관’

    한 소방관이 휴무일에 터널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즉각 진화에 나서 대형 화재를 막았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3터널을 지나던 K7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인천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화재 현장을 목격한 경기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속 박호정(29) 소방사는 인근에 주차한 뒤 30m가량을 달려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다치지는 않았지만 불타는 차를 앞에 두고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박 소방사는 즉각 터널에 설치된 소화전으로 달려가 물을 뿌렸다. 박 소방사는 이 소방 호스를 운전자에게 주고 20m가량 떨어진 또 다른 소화전으로 달려가 차량 보닛 쪽의 주불을 2분 만에 껐다. 화재 발생 14분 만에 소방 선착대가 도착하면서 20여분 만에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 박 소방사가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덕에 승용차 앞부분만 불에 타는 데 그쳐 자칫 터널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당시 목격자들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다.
  • ‘휴무날’ 터널화재 목격하고 불 끈 청년 소방관

    ‘휴무날’ 터널화재 목격하고 불 끈 청년 소방관

    한 소방관이 휴무일에 터널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즉각 진화에 나서 대형화재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6시50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3터널을 지나던 K7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 14분 만에 소방 선착대가 도착해 진화에 나섰지만, 경기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속 박호정(29) 소방사가 터널 내부에 설치된 소화전 2개를 활용해 불을 끄고 있어 불길을 신속히 잡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사고 차량 운전자도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고 승용차 앞부분만 불에 탔다. 당시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다.
  • 암투병 시각장애인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심신미약 징역 10년”

    암투병 시각장애인 8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심신미약 징역 10년”

    홀로 모시고 살던 암 투병 중인 시각장애인 1급 8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정신질환을 앓던 아들에게 심신미약만을 인정해 징역 10년을 확정하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범행 당시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의 시비선악을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인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4월 조현병 진단을 받은 A씨는 지난해 2월까지 통원 치료를 받았다.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와 행동, 정서적 둔마 등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다. 조현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일부 환자의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법의 발전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사건 발생 전 한 달 가량 정신과적 약물 복용을 중단한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교회 목사와 누나들, 이모가 주거지로 방문해 안수기도하려고 하자 “개 같은 년들아, 다 죽여버리겠다”라고 욕설하며 반항했다. 그러면서 “이 집이 100조 나간다. 이 집을 어떻게 관리를 하냐”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리는 등 조현병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였다. A씨는 계속해서 친모인 피해자 B(87)씨를 자신이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 등을 벗어나기 위해 같은 날 밤 9시 15분쯤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44분쯤까지 주거지 안방에 누워있던 피해자의 얼굴과 가슴 부위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에 걸쳐 때리고, 침대 밖 바닥에 떨어진 피해자의 가슴 부위 등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에 걸쳐 때려 가슴 뼈대의 다발성 골절, 양쪽 허파 파열 및 뇌 경막하 출혈 등 다발성 손상으로 B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경기 의왕시 한 아파트에서 고령에 유방암을 앓고 시각장애인 1급으로 앞을 보지 못해 거동이 불편한 B씨와 함께 생활했었다. A씨의 국선 변호인은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으나, 피해자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A씨가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하더라도,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상실 상태에서 범행한 것이어서 책임이 조각된다”고 항변했다.그러나 1심과 2심은 “A씨가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직계존속인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긴급체포 후 호송 차량에서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힘들었고, 엄마를 천국에 보낸 후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의왕경찰서에 인치됐을 때 “가족들이 나를 돌봐주지도 않고, 엄마는 유방암 3기로 인해 건강도 안 좋고, 눈도 안 보이는데 내가 매일 지옥에 있는 거 아니냐?”며 “나는 여기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주먹으로 엄마를 천국에 보내드렸다”라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A씨는 “나 때문에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내가 잘못을 해서, 내가 잘 보내 드렸지, 다들 재산 뺏어가려고 하고”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조사를 받을 당시 부당하게 범인으로 추궁당하고 있다는 등 억울함을 호소한 사실도 없었다. A씨는 이모이자 피해자의 여동생인 C씨와 의왕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대화를 나눴는데 “가족들이 나를 돌봐주지 않고 아픈 엄마와 둘이 있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며 “내가 엄마를 천국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죽어 있어서 이불을 덮어주고 집을 나왔다”라고 진술했다.정신감정의는 면밀한 정신의학적 면담, 정신상태 검사, 임상 심리검사, 두부 CT 및 MRI, 뇌파검사 등을 거쳐 범행 당시 A씨의 상태를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오랜 기간 조현병을 앓아 오다가 증세가 악화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A씨는 피해자와 함께 살며 피해자를 수발하거나 간병하기도 했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다. A씨는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판단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원심의 형은 주요 양형 요소들을 두루 참작해 결정된 것이라고 인정되고, 원심의 형량을 변경할 만한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다”며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런 원심 판단에 심신상실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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