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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작은 숲 속 음악회’ 개최

    “알록달록 가을, 도토리 숲 속으로 어린이 친구들과 가족을 초대합니다.” 경기도 의왕시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바라산휴양림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 시는 오는 9일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작은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가 선정한 도심에서 가까운, 가볼 만한 자연 휴양림 5곳 중 하나인 바라산자연휴양림은 바라산(427m) 자락에 조성된 도심 속 휴양공간이다. 청계산, 백운호수 등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으며 남쪽으로 백운산, 광교산과 이어진다. 이번 숲속 음악회는 작은 클래식과 요들송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숲의 악기 체험, 유아숲지도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속음악, 숲 놀이 및 만들기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사회 공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바라산휴양림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산림복지전문업 체험학교의 업무협력을 받아 추진됐다. 음악회에는 지역과 인근 도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 신청은 바라산휴양림 홈페이지 참여광장에서 할 수 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숲속 음악회는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숲 체험과 숲 속에서의 특별한 음악 공연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사설] 동네에 임대주택 들어선다고 ‘게토’와 비교하다니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고자 ‘9·21 대책’을 통해 수도권 6곳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주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가히 충격적이다. ‘광명시 하안동을 세계 최대 도시 빈민의 게토를 만드는 계획을 중단해 주세요’라는 이 청원에는 “하안동에 영구임대 5400가구를 지어 추후 하안동 주민 2명 중 1명은 도시 빈민으로 구성하고, (중략) 차상위계층 (×)서민으로 구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슬럼가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게토 아우슈비츠를 연상케 하는 도시계획”이라는 주장이 들어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다. 집값이 오른 서울이 아닌 수도권 등에 대규모 임대주택 등을 공급해 서울의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발상에 화가 날 수 있다. 한 달 만에 1억원이 올랐다는 등 하루가 다르게 매매호가가 오른다는 서울과 달리 수도권 등에 과도한 집 공급으로 우리 동네 집값은 정체됐거나 하락했는데 택지를 개발해 임대 아파트 폭탄을 떨어뜨린다니 해당 지역 주민의 억하심정은 이해할 만도 하다. 하지만 그 표현 방식은 정도를 벗어났다. 부끄러움 없이 차별과 혐오를 공개했다. 중세 유대인을 모아 놓고 사회와 격리시킨 곳이 게토이고, 2차 대전 때 이들 유대인을 집단학살한 곳이 아우슈비츠다. 저소득층 등이 거주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등을 게토, 아우슈비츠와 동일시하듯 표현한 것은 심히 유감이다. 또 우리 사회에는 공공 임대 아파트 부족으로 비싼 월세를 부담하는 세입자들이 부지기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청원은 자진 취소해야 마땅하다. 이번에 정부가 개발을 추진하는 서울 옛 성동구치소 부지나 개포동 재건마을, 경기 하안2와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등 6곳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 중에는 지역 이기주의도 적지 않지만, 귀담아들을 내용도 없지 않다. 정부는 택지지구 내에 중소형 임대주택은 물론 민영주택도 적절히 배치해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에도 힘쓰길 바란다.
  •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강당, 새달 문화예술공간으로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강당, 새달 문화예술공간으로

    남북 간 화해·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강당이 국민에 개방된다.문화재청은 조선 제20대 임금 경종(재위 1720~1724)과 그의 계비 선의왕후(170 5~1730)가 묻힌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의릉(懿陵·사적 제204호) 내에 있는 ‘구 중앙정보부 강당’(등록문화재 제92호)을 10월 13일부터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1972년 7월 4일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합의한 공동성명이 발표된 장소로 2004년 문화재로 등록됐다. 구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 강당은 건축가 나상진(1923~1973)이 설계한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1962년에 세운 강당과 1972년에 지은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청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 공개를 맞아 12월까지 역사 강좌와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역사강좌 수강과 영화 관람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광명시, 광명시 하안2지구 신규 공공택지 지정 공식 반대

    광명시, 광명시 하안2지구 신규 공공택지 지정 공식 반대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7일 국토교통부의 ‘광명시 하안2지구’ 신규 공공택지 지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1년간 주택가격이 급상승하고 서민 주거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된 것에 깊이 공감하고, 주택 규제와 공급 정책을 병행하는 중앙정부의 부동산 대책 방향성에 동의한다”며, 그러나 “지난 40년간 수도권 주택난 해소라는 명분으로 중앙정부가 광명시에 추진한 주거중심의 밀어붙이기식 국책사업은 주택가격 안정화는 물론 서민 주거부족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교통난과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방정부의 도시 정체성과 자치권을 무시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 부정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입증된 상황에서 또 다시 졸속으로 주거정책을 강행한다면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민이 살아 왔고 앞으로 살아갈 광명시 지역개발 주도권은 광명시가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주택시장 안정 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수도권 내 신규 공공택지를 포함한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도 내 광명 하안2지구를 비롯해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등 5곳이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됐다. 시는 국토부 발표에 앞서 함께 공공택지로 지정된 4개 시와는 달리 자치권을 훼손하는 국토부의 일방적 공공택지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바 있다. 구체적 반대 사유로 지역주민 및 영세 소상공인의 생계문제, 미흡한 교통대책 문제, 광명뉴타운사업 침체, 하안동 기성시가지 슬럼화 야기,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일자리창출 대안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조윤선 석방…보수단체 응원 속 귀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조윤선 석방…보수단체 응원 속 귀가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사건)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0시를 기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지난 1월 23일 항소심 선고 때 법정 구속된 뒤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0시 3분쯤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온 조 전 장관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법원에서 아직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남은 재판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하고 자리를 떴다. 당시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에서 100여명이 찾아와 태극기와 성조기, 하얀 백합 등을 흔들며 조 전 장관에게 “사랑해요”, “힘내세요” 등을 외쳤다. 지난달 초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석방된 서울동부구치소 앞에서처럼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에 대해 이름과 배제사유 등을 정리한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기초로 정부지원금 등을 줄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 됐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1심 선고 때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나 단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혐의는 무죄가 나왔고 국회 위증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은 약 6개월 만에 석방됐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지원 배제 관여 혐의가 유죄로 뒤집혀 징역 2년이 선고돼 다시 법정구속됐다.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는 3번의 구속갱신 후 기간이 만료되자 구속취소 결정을 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 기간을 2개월씩 갱신해 연장할 수 있다. 1심에서는 두 차례, 2심과 3심에서는 세 차례까지 가능하다. 조 전 장관은 지난 3월과 5월, 7월 세 번의 구속 기간 갱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조 전 장관은 법정 구속된 지 242일 만에 두 번째 귀갓길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된 조 전 장관은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창현 ‘공무상비밀누설’ 될까…남부지검 형사2부서 수사

    신창현 ‘공무상비밀누설’ 될까…남부지검 형사2부서 수사

    수도권 택지개발을 사전에 공개해 고발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지헌)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신창현 의원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내려보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수도권 택지개발 계획을 보도자료로 공개했다 논란을 일으킨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경기 과천·의왕) 의원을 공무상비밀누설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검찰은 신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지검이나 국회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할 것을 검토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역구로 내려보내면 형평성 논란이 있을 것 같고, 범죄지 특정도 애매해서 국회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검으로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는 먼저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진상조사를 한다고 하고, 국회에서도 여러 방안을 논의중인만큼 그런 점을 참고해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가지다. 신 의원이 공개한 정보가 공무상비밀누설에 해당하는지와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포함되는지 여부다. 헌법 45조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외에서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고 규정한다. 직무상 발언과 표결에 관해서만 면책특권이 적용되는만큼 신 의원이 보도자료를 배포한 행위는 면책특권에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고 노회찬 의원은 2004년 8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전에 삼성그룹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검사 실명을 담은 일명 ‘X파일’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돼 유죄를 확정받았다. 면책특권에 대해 법원의 판단이 엇갈렸고, 대법원은 “보도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국회를 벗어나 모든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면책특권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신 의원은 지난 5일 경기 과천·안산(2곳)·광명·의정부·시흥·의왕·성남 등 8곳을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로 검토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여기에는 신규택지 지역과 부지 크기, 가구 수 등이 포함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기도는 자체 조사 결과 최초 유출자가 경기도 파견 국토교통부 소속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이 8월말쯤 토지주택공사의 공공택지개발계획 요약자료 일부를 사진으로 촬영해 신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김종천 과천시장도 자료 사진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형법 127조 ‘공무상비밀누설’은 공무원이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때 2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했다. 신 의원이 공개한 택지개발 예정지가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필요에 따라 비밀로 된 사항에 대해서는 직무상 비밀로 본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는만큼 경제적 이유에 따라 택지개발 예정지가 비밀에 해당될 수도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사설] 구체성 없는 신도시 발표만으로 서울 집값 잡을 수 있겠나

    정부가 치솟는 서울의 집값을 잡기 위해 어제 수도권에 330만㎡(100만평) 이상 규모의 신도시 4~5개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9·21 대책’을 어제 내놓았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와 판교, 동탄, 운정 등 2기 신도시에 이어 이른바 3기 신도시를 예고한 것이다. 정부는 이들 신도시에서 20만 가구와 경기 의왕이나 성남 신촌 등지의 중소 택지개발을 통해 6만 5000가구, 서울·경기·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3만 5000가구 등 30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어제의 발표는 일단 ‘9·13 대책’에 이어 앞으로 신도시 등지에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집값 안정에 신도시가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은 과거 정권에서도 확인된 바 있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와 서울 사이에 4~5개의 신도시를 건설한다면서 구체적인 입지도 밝히지 못했으니 아쉬움이 있다. 올해 안으로 1~2개, 나머지는 내년 중 발표한다고 한 것에서 서두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 집값 폭등을 고려할 때 서울시내 공급 물량이 너무 빈약하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3등급 이하 서울 그린벨트에서 택지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이번 대책에서 빠졌다. 서울시를 설득하지 못한 증거다. 앞서 서울시는 유휴지 개발과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6만 2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대책은 1만여 가구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옛 성동구치소 자리와 강남구 개포동마을 등 2곳 외에 9곳은 주민과의 사전 협의 등을 이유로 서울시가 다음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한다. 서울시는 추후 발표 때 공급량을 늘려서 당초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다. 개발 계획에 따른 해당 지역의 투기가 우려된다.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예정지에 투기세력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개발 예정지 확정이 지정이 늦어지면 투기세력이 끼어들고 난개발도 우려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나 주민공람과 지구 지정 등 행정절차를 서둘러야 한다.
  • ‘9·21 주택공급’ 발표…눈 여겨 볼 택지지구는

    ‘9·21 주택공급’ 발표…눈 여겨 볼 택지지구는

    21일 정부가 신규 택지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17곳 중 공개된 8곳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부분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당초 예상보다 공급 물량이 부족하지만 대신 입지가 예상보다 좋아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규 택지 17곳 중 이번에 공개된 8곳은 서울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 경기도 광명 하안2, 의왕 청계2, 성남 수정구 신촌, 시흥 하중, 의정부 우정, 인천 검암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고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이미 조성된 곳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규 공급지는 아무래도 서울 강남권에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 재건마을이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일대(5만8000㎡)로, 주택 1030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오금역과 200m 거리에 있다. 하지만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곳을 복합문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던 곳이라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개포동 재건마을은 강남구 개포동 1266번지 일대(1만3000㎡)로 주택 340가구가 나오는 소형 택지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1㎞ 거리에 있고, 양재천도 가깝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가장 알짜로 분류되는 곳은 아무래도 강남권”이라면서 “물량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은 더욱 치열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권에선 광명 하안2와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등이 관심을 받는다. 광명 하안2는 광명시 하안동 일대(59만3000㎡)로 주택 5400가구가 들어선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가산디지털단지와도 가까워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의왕시 포일동 602번지 일원(26만5000㎡)에 2560가구가 들어서는 의왕 청계2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멀지 않고 국지도 57호선과 연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다. 성남 신촌은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일원(6만8000㎡)으로 1100가구가 들어서는 곳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인 복정역과 수서역이 가깝고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의정부시 녹양동 58일대(51만 8000㎡)에 4600가구가 지어지는 의정부 우정은 1호선 녹양역이 인접해 있고, 문재인 정부에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GTX C노선의 수혜지역이다. 이밖에 시흥시 하중동 일대(46만2000㎡)로 3500호가 공급되는 시흥 하중과 인천 검암도 교통과 생활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부, 신도시 4~5곳 추진…필요시 서울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

    정부, 신도시 4~5곳 추진…필요시 서울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

    정부가 21일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 지역에 330만㎡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 4∼5곳을 조성한다는 ‘신도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또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직적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가 완료된 수도권 중·소규모 택지 17곳, 약 3만 5000호를 우선 발표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서울 송파구 구(舊) 성동구치소(1300호), 개포동 재건마을(340호)등이 선정됐다.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9곳(8642호)은 사업구역 지정, 사전협의 등 이행 후 구체적인 사업지구를 서울시가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명 하안2(5400호), 의왕 청계2(2560호), 성남 신촌(1100호), 시흥 하중(3500호), 의정부 우정(4600호) 등 5곳 1만7160호가 공급된다. 인천 지역에서는 검암 역세권 7800호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과 가깝고 철도(지하철) 및 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택지에 대한 지구계획 수립 및 보상 절차에 돌입, 2021년 주택 공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발표된 17곳, 3만 5000호와 앞으로 추가 발표될 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 물량을 합하면 30만호가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앞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 4~5곳을 조성해 약 20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신도시 조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이어왔지만, 공급 확대 기조가 부동산 대책에 포함되면서 기류가 바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프라, 교통망, 자족기능을 갖춘 가치창출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중심부의 주거와 업무기능을 분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조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중·소규모 택지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도심 내 유휴부지, 이전 대상인 군부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을 위해 서울 서초 우면·내곡, 강남 세곡, 송파 오금동 등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놓고 국토부와 서울시와 입장이 엇갈렸다. 서울시의 반대로 결국 이번 대책에는 그린벨트 해제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훼손돼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국토부 해제 물량의 일부를 직접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30만㎡ 이하의 소형 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시도지사에 위임된 상태지만, 정부가 공공주택 건설 등의 이유가 있을 때는 직접 해제할 수도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강북·수도권 집값 안정에는 도움, 강남 고가주택 잡기는 어려울 듯

    강북·수도권 집값 안정에는 도움, 강남 고가주택 잡기는 어려울 듯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내놓은 추가 공급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권의 고가주택 가격을 잡기는 어렵겠지만, 최근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불안감에 추격매수에 나섰던 서울 강북과 수도권 수요를 해결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던 정부가 본격적으로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주택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는 1차로 지방자치단체 협의 절차 등을 완료한 중·소규모 택지 17곳에 3만 50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 등 11곳이 선정돼 약 1만 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는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 7000가구가, 인천은 검안 역세권에 78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것보다 발표 물량이 줄었지만,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신규 택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가격 급등에 따라 서울 강북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추격매수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새로 3만 5000가구가 물량 면에서 많지는 않지만 위치가 나쁘지 않고, 정부가 추가로 신규 택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실수요자들의 추격 매수세가 거센 서울 강북권과 수도권의 가격 강승 분위기를 어느 정도 잡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정부가 인식한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세부적인 내용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향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택지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다시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급 대책이 서울 집값 폭등의 진원지가 됐던 강남권 고가 아파트 가격을 잡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가 공급하기로 한 택지지구와 서울 강남권의 수요층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김 연구위원은 “판교나 위례 같은 강남 수요를 분산시킬만큼 좋은 입지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강남, 특히 한강변의 고가주택들은 이미 일단 주택시장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어 신규 택지공급 정책으로는 가격을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대형 건설사 임원도 “지난번 종부세 강화와 대출 규제가 고가 아파트로 유입되는 투자자금을 막는 것이었다면, 이번 택지 공급은 실수요자들이 밀어올리고 있는 서울 강북권의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 굡窄庸� “정부가 강남 고가 주택시장에 대한 정책과 보통 시민들이 사는 주택시장에 대한 정책을 따로 가져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우선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 5000호를 공급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44곳의 신규택지를 개발해 36만 2000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서 14곳(6만 2000호)의 입지를 공개한 바 있다. 남은 30곳 중 17곳의 입지가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서울은 옛 성동구치소 자리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 경기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 인천은 검암 역세권이다. 서울 11곳에서 나오는 주택은 1만 282호, 경기도는 1만 7160호, 인천은 7800호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푸는 방식으로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 강남권에 주택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가 반대해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남은 택지 13곳 중 4∼5곳은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시 1∼2곳은 연내 입지가 발표된다. 나머지 택지는 중·소규모로 개발해 약 6만 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군 유휴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17곳과 추후 지구 지정을 앞둔 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주택 물량을 합하면 30만호가 된다. 당초 정부는 30곳의 택지에서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택 공급 규모는 계속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공급 속도도 높여 올해 연말까지 택지 확보를 완료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미 전국 공급목표 10만호 중 80%인 8만호를 확보했고, 특히 수도권은 목표한 7만호 중 6만호의 입지를 확보해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올해 12월에는 위례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이 처음 분양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상업지역 주거용 사용부분의 용적률을 600%까지 올리고 준주거지역은 기존 역세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자율주택사업과 가로주택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의 용적률 인센티브나 사업 요건도 완화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동구치소·광명·의왕 등 수도권 택지 3만 5000호 선정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수도권 공공택지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구 성동구치소,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 등 17곳 3만 5000호를 1차 선정했다 . 정부는 연내 10만호를 추가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택지 총 30만호 확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21일 서울 정부청사별관에서 “이번에 1차로 지방자치단체 협의 절차 등을 완료한 중·소규모 택지 17곳, 약 3만 5000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입지를 선정했다”며 “모두 서울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지역은 구 성동구치소 등 11곳에 1만호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 7000호가 공급된다. 인천은 검안 역세권에 7800호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서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앞으로 남은 택지 13곳 중 4∼5곳은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신혼희망타운 10만호 공급은 사업기간을 단축해 올해부터 분양에 착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위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이 실시된다. 도시규제 정비 등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 외 용도비율을 현행 20~30% 이상에서 일괄 20% 이상으로 하향할 방침이다. 또 주거용 사용부분의 용적률 400% 이하에서 60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조례 개정를 올해 하반기 추진할 방침이다. 이렇게 증가된 용적률의 50%는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한다.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역세권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성동구치소·광명·의왕 등 수도권 택지 3만 5000호 선정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수도권 공공택지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구 성동구치소, 강남구 개포동 재건마을 등 17곳 3만 5000호를 1차 선정했다 . 정부는 연내 10만호를 추가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택지 총 30만호 확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21일 서울 정부청사별관에서 “이번에 1차로 지방자치단체 협의 절차 등을 완료한 중·소규모 택지 17곳, 약 3만 5000호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입지를 선정했다”며 “모두 서울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지역은 구 성동구치소 등 11곳에 1만호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 7000호가 공급된다. 인천은 검안 역세권에 7800호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서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앞으로 남은 택지 13곳 중 4∼5곳은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신혼희망타운 10만호 공급은 사업기간을 단축해 올해부터 분양에 착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위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이 실시된다. 도시규제 정비 등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 외 용도비율을 현행 20~30% 이상에서 일괄 20% 이상으로 하향할 방침이다. 또 주거용 사용부분의 용적률 400% 이하에서 60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조례 개정를 올해 하반기 추진할 방침이다. 이렇게 증가된 용적률의 50%는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한다.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역세권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름값 ‘톡톡’ 브랜드 대단지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름값 ‘톡톡’ 브랜드 대단지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을 기대해 볼 수 있고, 규모에 따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이 제공돼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브랜드 단지는 최근 1년간(9월 10일 기준) 수도권에서 청약한 상위 경쟁률 단지 총 20곳 중 17개(8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규모 있게 공급되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브랜드 단지 중에서도 노원꿈에그린(1,062가구), 동탄역롯데캐슬(940가구), 의왕더샵캐슬(941가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1,694가구), 평촌어바인퍼스트(3,850가구), 힐스테이트신촌(1,226가구) 등 대규모 단지는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는 상품이 우수하고,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들이 더해져 생활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롯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에 짓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우수한 상품과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롯데캐슬만의 특화 설계가 특징이다. 세대 내 타입과 평면에 따라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도서관, 키즈클럽(어린이집)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여기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아쿠아가든, 플레이가든, 액티비티가든, 힐링포레스트 등의 조경시설이 배치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해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부터 아이돌봄,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각종 생활지원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고,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입지적인 여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9년 개통 예정) 생활권 단지로 운양역 이용 시, 김포공항은 물론 신흥 업무지구인 서울 마곡지구와 상암동을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주변으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수변상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도보 거리에 오솔길공원과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운양초·중·고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장기도서관(예정)도 가깝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7㎡ 206가구, △84㎡ 706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어,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운양동에서 운영 중이며, 후공급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못해… 꼬이는 공급확대

    우면·내곡·오금동 등 그린벨트 해제 필수 김현미 장관 “지자체와 협의… 21일 발표” 서울시 “정부와 논의 없었다” 온도차 정부는 ‘9·13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침을 거듭 밝혔지만 정작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택지 후보지는 쏙 빠졌다. 경기 과천·의왕 등 일부 후보지가 미리 유출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서다. 서울 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여부 등을 놓고도 진통이 예상되는 등 스텝이 꼬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오는 21일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 중 일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지금 지방자치단체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 절차가 종료되는 21일에 구체적인 입지와 수량 등을 발표할 것”이라며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문제들도 그때 종합적으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 내 공공택지 30곳을 개발해 3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성남금토, 구리갈매역세권 등 이미 지역이 확정된 14곳을 합치면 총 44곳에 36만 2000호가 공급된다. 정부는 수도권 내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 국공유지, 유휴지 등을 적극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시장에서 후보지로 거론되는 서울 서초구 우면·내곡, 강남구 세곡, 송파구 오금동, 강동구 고덕 강일 등지에 택지를 확보하려면 그린벨트 해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1일 그린벨트 해제에 신중한 입장을 피력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입지가 우수한 도심 내에 보다 많은 주택 공급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조례 개정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를 정부와 협의한 바가 없다”며 온도 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수도권 신규 택지 개발 후보지’ 사전 유출을 둘러싼 후폭풍도 만만찮다. 문건에는 안산, 과천. 의왕, 광명 등 경기 8곳에 542만㎡를 확보해 3만 9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하지만 김종천 과천시장은 공개적으로 개발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해당 지역 주민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기존에 검토한 신규 택지 확보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유출된 지역의 토지 보상비 상승 및 투기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지역은 최종 후보지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기획]안양새물공원의 비밀… 하수처리장 땅에 묻어 악취 잡고 돈 벌고

    기획]안양새물공원의 비밀… 하수처리장 땅에 묻어 악취 잡고 돈 벌고

    대규모 하수처리시설 최초 완전 지하화 年100억 하수 찌꺼기 처리 비용 아끼고 바이오가스 활용해 전기 생산해 판매 지상은 공원으로 꾸며 기피 시설 대변신 “심한 악취로 민원이 잇따르던 하수처리장은 이젠 더이상 하수만 처리하는 단순한 환경기초시설이 아닙니다.” 대표적 기피·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경기 안양시 하수처리장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하수처리시설을 고도화해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한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의 성과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동 중인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한 국내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하수처리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하수 찌꺼기는 연료로 만들어 전력회사에 판매한다. 지하화 이전 연 100억원의 찌꺼기 처리 비용을 아끼며 수익까지 내고 있다. 돈을 쓰는 하수처리장에서 버는 차세대 하수처리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상에 조성된 대규모 공원은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속 친환경 공간으로 ‘심한 악취’의 오명을 벗고 시민에게 다가서고 있다.●민원 끊이지 않던 악취·흉물 원형수조 사라져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은 안양새물공원을 신도시에 조성된 도심 속 공원쯤으로 여길 뿐 그 아래에 숨겨진 비밀(?)을 모른다. 얼핏 보아 하수처리장으로 여길 만한 시설물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총사업비 3297억원이 들어간 새물공원 조성사업의 하나인 안양공공하수처리장은 지난달 3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최고 깊이 지하 30m(길이 400m, 폭 150m)로 안양시와 의왕·군포·광명시 일부에서 발생하는 하루 25만t의 하수를 처리한다. 기존 시설을 가동하며 건조·발전시설, 소화조 등 복합환경시설을 짧은 기간에 설치한 고난도 공사였다. 악취를 줄이기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이와 함께 고도로 정화된 처리수를 얻기 위해 고도처리공정과 총인처리시설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재래식 처리시설보다 더욱 맑아진 물을 방류하고 있다.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4.5 이하다. 잇따랐던 민원의 주요 원인인 심한 악취와 보기 흉한 초대형 원형 수조도 모두 사라졌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취는 여러 단계 처리공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바뀌어 외부에 배출된다. 단일 탈취시설 내에서 복합공정을 거쳐 악취를 최소화하는 복합탈취기 등 총 43대의 악취방지시설을 갖췄다. 지하화 시설 내부는 ‘대기보다 낮은 압력’(부압)을 유지해 외부로 악취가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공정마다 대형 자동문을 설치해 악취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고, 내부 악취는 포집해 외부로 내보낸다. 주변 거주지로 악취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높이 30여m의 통합배출구도 설치했다. 지상으로 높게 돌출된 배출구는 미관을 살린 인공암벽장으로 꾸며, 마치 예술 작품을 설치한 듯 지상공원과 어울리도록 했다.●신재생에너지 판매로 연 20억 수익 예상 안양공공하수처리장은 단순히 하수만 처리하는 시설이 아닌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전기를 생산하는 기지로 변모했다. 하수 찌꺼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연 1만 20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일반 가정 30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생산된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연 20억원의 수익을 예상한다. 신재생에너지 생산 후 남은 하수 찌꺼기는 일 30t 분말 형태의 건조 연료로 만들어 서부발전(태안화력발전소)에 판매한다. 이로써 지하화 이전 수도권 매립지에 하수 찌꺼기를 버리기 위해 들였던 막대한 처리 비용을 모두 절약하게 됐다. 하수 찌꺼기를 연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함에 따라 연간 1만 9502t의 이산화탄소(CO2)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었다. 신홍주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새로운 개념의 안양공공하수처리장은 고도처리공정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간”이라며 “타 지자체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 공무원들까지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테니스장에 인공암벽장 갖춘 명소로 안양, 광명시 두 지자체의 경계에 있는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의 또 다른 성과는 지상에 조성된 18만㎡ 규모의 공원이다.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갖춘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여가 활용과 휴식을 위한 도심 속 친환경 공간으로 꾸몄다. 이로 인해 기피·혐오시설로 꺼리던 하수처리장은 지역의 명소가 됐다. 공원은 안양시에서 관리하는 새물공원과 광명시의 새빛공원으로 나뉜다. 안양공공하수처리장 위에 조성된 새물공원(10만 3143㎡)은 축구장 1면을 비롯해 테니스장 8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 인공암벽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지상 주차장에는 차양을 겸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원관리동, 홍보관, 자전거 스테이션,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하화 시설이 없는 새빛공원에는 플라워가든과 새빛광장, 벚나무길, 이팝나무길, 사색의 정원, 메타세쿼이아길 등이 조성됐다. 또 운동시설과 퍼걸러, 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화장실 등 시설을 조성했다. 일시적으로 물을 가둬 하류의 홍수량을 경감시키는 저류지도 만들었다. 아직 공원을 조성한 지 얼마 안 돼 황량하지만 수목이 깊게 뿌리를 내리면 푸른 숲을 이뤄 시민들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 안양시 하수2과 주무관은 “하수처리시설임에도 공원 조성으로 바로 옆에 있는 광명역세권 아파트 시세가 많이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넌지시 귀띔한다. 현재 안양공공하수처리장 바로 옆 완충 녹지에는 2000여 가구가 훨씬 넘는 초고층 공동주택이 늘어서 있다.●안양·광명, 경계 시설 신경전 원만히 마무리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은 안양, 광명시 두 지자체 간 갈등을 ‘협치와 조정’을 통해 해결하고 공사를 원만히 마무리한 모범 사례가 됐다. 애초 새물공원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야구장을 공원과 바로 인접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빛과 소음 공해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안양시와 갈등을 빚었다. 광명시는 야구장 조성 철회를 안양시에 요청했으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재에 나섰고, 안양시는 야구장 대신 조명 없는 축구장을 만들기로 광명시와 합의하면서 갈등이 해소됐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의 5000여명 야구동호인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며 “민원 해결 차원에서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아쉬워했다. 두 지자체는 오래전부터 시 경계 시설과 사업을 놓고도 갈등을 빚어 왔다. 2000년 광명시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생기는 불편을 해소하자며 경계 조정을 제안했다. 하지만 서너 차례 조율에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끌어 왔던 두 지자체 간 경계 조정은 이번 새물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본격 합의를 이끌어 냈다. 조만간 정밀 측량 등 실무협의를 마치면 기본 계획을 수립, 행정구역 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물공원 조성사업은 광명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박달하수처리장 인근에 있는 완충 녹지를 용도 변경, 새물공원 조성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사업이었다”며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해당 지자체가 막대한 재원을 자체 조달해 하수처리시설 완전 지하화를 추진한 국내 첫 사례”라고 말했다. 또 “광명역세권 개발사업과 맞물려 두 지자체가 윈윈한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은 님비(기피시설 혐오) 현상을 극복하고 지자체 간 협치로 도심 환경기초시설을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설로 변화시킨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수도권 택지개발 계획 유출자는 경기도 파견 국토부 직원

    수도권 택지개발 계획 유출자는 경기도 파견 국토부 직원

    수도권 택지개발 계획 유출 논란과 관련,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에게 정보를 제공한 인물이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10일 김용 대변인 입장발표를 통해 “1차 자체조사한 결과 신창현 의원실이 공개한 ‘수도권 미니 신도시 개발 후보지 관련 LH공사 내부 정보’의 최초유출자가 경기도청 공무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추가조사 결과, 지난 4월 23일부로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부 소속 직원이 8월말쯤 신창현 의원에게 LH의 공공택지개발계획 요약자료를 SNS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최초 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A씨(서기관)는 국토부 소속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경기도청에 파견 근무 중이다. 도는 지난 7일 ‘과천 미니신도시 개발 계획의 최초 유출자가 경기도청 공무원’이라는 MBC 보도가 나가자 다음달 곧바로 해명자료를 내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련설을 부인했다. A씨는 언론에 “LH 쪽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려고 하니 리스트만이라도 보내달라고 신 의원 측에서 요구해서 리스트 사진만 보내 주게 됐으며, 사진을 보낼 때도 이 리스트가 수도권 미니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0시 감사실 직원 2명을 경기도청으로 보내 A 서기관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일 과천·안산 등 경기도 신규택지 7곳을 물색 중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보도내용과 관련,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위한 초기 검토 자료의 외부유출 사안을 엄중히 판단하고 있다”며 “즉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의원의 자료 공개는 공공택지 후보지 공람 전에 외부로 알려서는 안 된다는 공공주택특별법 위반 행위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천 등 경기도내 신규택지 후보지가 사전 유출된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과천을 포함한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한 신 의원을 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신 의원은 자료 유출 논란이 일자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자진 사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과천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대상지 확정 우려 표명

    경기도 과천시는 최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김종천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가 주택공급 주요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의 자족기능 훼손을 우려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과천 지역이 주택공급 확대 대상지로 확정될 경우, 시는 성장동력을 잃고, 자족기능을 갖추지 못한 채 서울시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과천시민들도 시민 의사가 무시된 정부 계획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지역의 여론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와 ‘과천·주암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으로 1만 40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 중 행복주택과 임대 주택은 9600여가구로 전체의 68%에 달한다. 김 시장은 “지방세 개편 등의 영향으로 시 세입 규모가 계속 줄고 있어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과천시의 입지 여건상 통과 교통의 요충지로 현재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만약 “광역적 교통계획 없이 공동주택만 늘어날 경우 현재보다 더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지난 5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원(의왕.과천)은 토지주택공사의 자료를 인용 과천 지역에 7100가구의 택지개발지구 신규지정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동산 투기 바람만 넣고… 국토위 떠난다는 신창현

    부동산 투기 바람만 넣고… 국토위 떠난다는 신창현

    국토부, 자료유출 경위 감사 착수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역 명단’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6일 책임을 지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신 의원은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신규 택지로 물망에 오른 경기도 지역의 8개 명단을 공개했다. 안산 2곳을 포함해 과천, 광명, 의정부, 시흥, 의왕, 성남 등을 후보지로 표시했고, 총면적(542만㎡)과 목표 건설 가구 수(3만 9189가구)도 포함됐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달 27일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수도권에 신규 택지 30곳을 조성해 주택 3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공급 대책만 발표했다. 신규 택지 확정 전에 후보지가 알려질 경우 불확실한 정보에 투기수요가 몰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도 민감한 시기에 확정되지 않은 자료를 공개해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덕흠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부동산대책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모자라서 정부·여당이 한 초선의원의 말을 빌려서 간을 보는 것 같다”며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경기권까지 요동치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신 의원은 이날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추후 상임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도 이날 해당 사건과 관련해 즉각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정부가 공공택지를 조성할 때는 주민공람 전까지 신규 택지 후보지를 사전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과천·안산·의정부 등 신규 택지 8곳 검토

    과천·안산·의정부 등 신규 택지 8곳 검토

    경기권 총 542만㎡에 3만 9189호 공급 광명·시흥·의왕·성남 등 유력 후보 거론 발표한 12곳 포함 총 20곳 9만 6223가구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경기 과천시와 안산시 등 8곳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현재 경기에서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8곳의 총면적은 542만㎡, 목표로 제시된 건설 호수는 3만 9189호에 이른다. 상세한 지역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안산 2곳(162만 3000㎡, 74만 5000㎡), 과천(115만 6000㎡), 광명(59만 3000㎡), 의정부(51만 8000㎡), 시흥(46만 2000㎡), 의왕(26만 5000㎡), 성남(6만 8000㎡)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안산 74만 5000㎡ 부지는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다. 광명,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등의 부지는 6∼8월 지구 지정을 제안한 상태다. 또 안산 162만 3000㎡ 부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9000호, 과천 부지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7100호 등으로 목표가 설정됐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LH는 경기도 내 12곳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의왕 월암, 군포 대야미, 부천 원종, 부천 괴안, 구리 갈매,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 성남 금토, 김포 고촌2 등 9개 지구 479만 1000㎡에 3만 9901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지구 지정은 이미 완료됐다. 여기에 신규 지정을 추진 중인 8곳까지 합하면 경기에서 추진되는 신규 공공택지는 총 20곳으로 1272만 3000㎡ 부지에 9만 6223가구가 공급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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