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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행정구역 통합 싸고 갈등

    경기지역 행정구역 통합 싸고 갈등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제시한 행정구역 통합 건의서 제출 기한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 간 통합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으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도는 지역에서 거론되는 통합 대상이 ▲안양·군포·의왕시 ▲수원·화성·오산시 ▲의정부·양주·동두천시 등 3개 권역 9개 기초자치단체라고 1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안양·군포·의왕 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최근 6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각각 통합 건의서를 해당 자치단체에 제출했다. 추진위 안양시위원회 이종만 상임대표는 “3개 지역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같은 생활경제권”이라면서 “통합이 이뤄지면 교육 여건이 개선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과 각종 복지 혜택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시의 시장은 최근 행정구역 통합 장단점 등에 대한 공동 연구용역 실시에 합의했다. 앞서 각 지역 시민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는 지난달 23일 법적 요건(2만 7000여명)보다 많은 6만 7000여명의 찬성 서명을 받아 해당 지자체에 통합 건의서를 제출했다. 의정부·양주·동두천시의 통합을 위한 시민연대도 16일 오후 3시 양주농협 덕현지점에서 통합 찬성 서명운동 발대식을 연다. 이들은 “통합을 위한 공동 용역조사 등을 거쳐 올해 말 통합 건의서를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안양권 통합에 반대하는 의왕시민들은 지난 5일 ‘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6만명 서명운동에 나섰다. 대책위는 “광역시 승격 기준도 갖추지 못한 통합시는 인구와 지역 규모만 늘어난 기형적인 대도시를 하나 더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의왕시가 안양시에 흡수 통합되면 재개발, 재건축과 특별교부세 지원 혜택 등이 사라진다.”면서 “안양시의 이익을 위해 의왕시민의 권리가 침해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군포·의왕시지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지역 통합 논의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수원권 통합에 반대하는 화성시민들도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화성·오산·수원 통합반대추진위 신군식 공동대표는 “인구가 52만명에 이르는 화성시는 통합 후에 자치구가 아닌 일반구로 전락되므로 굳이 수원시와 통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통합 관련 법령과 주민서명부에 대해 헌법소원 등의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의정부·양주·동두천 권역의 경우 의정부 지역에서는 적극 찬성하는 분위기지만 동두천시는 실질적 혜택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며, 양주시는 통합시 청사 유치 등을 기대하며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병철·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SNS ‘FTA 난타전’

    SNS ‘FTA 난타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강행 처리를 둘러싼 수많은 개개인의 목소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FTA 비준을 반대하는 쪽에 있던 사람들의 입장이 대다수다. 일부 누리꾼의 경우 비준에 동의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한 데다 이들의 이름과 지역구를 가사로 엮은 이른바 ‘매국(賣國)송’까지 만들어 퍼나르고 있는 상황이다. ●“날치기 주연 한나라·조연 민주당”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23일 하루 종일 FTA 비준 처리를 비판하는 글들이 쉴 새 없이 올라왔다. 트위터 아이디 ‘@lepy****’는 “한·미 FTA를 찬성하고 지지한 정치인, 학자, 경영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공동체 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바꿔 먹었다.”고 주장했다. 각종 블로그와 홈페이지도 시끄러웠다. ‘한·미 FTA 비준안 통과시킨 151명 명단’이라는 제목과 함께 찬성표를 던진 국회의원들의 이름·지역구 등 프로필이 떠돌았다. 네티즌 중에는 “다음 총선에서 FTA 비준에 찬성한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FTA 비준안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한 국회의원들의 이름으로 만든 노래도 나왔다. 탁현민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A 매국송1’이라는 제목의 자작 노래를 내놓았다. “왠지 자꾸 생각나네 이분들이, 뜬금없이 생각나네, 쫄지 말고 불러보자, 이분들을 깨알같이 불러보자.”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경기 수원 팔달 남경필, 경기 의왕시·과천시 안상수…” 등 비준 동의를 주도한 국회의원들의 이름과 지역구를 가사로 나열했다. 탁 교수는 앞으로 지역별 시리즈로 노래를 만들어 ‘매국송2’ ‘매국송3’을 계속 배포하기로 했다. 트위터 아이디 ‘@aiz****’은 이에 대해 “FTA 매국송에 우리 지역 의원도 나와 창피하다. 당선되지 못하도록 할 수밖에….”라는 글을 남겼다. ‘@myflower****’도 “한·미 FTA 날치기의 주연은 한나라당, 조연은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날치기하도록 길을 터주었다. 국민들 눈이 무서워 막는 척했지만 막을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일단 통과된 만큼 준비 잘해야” 일부 네티즌은 FTA에 찬성하는 이유를 SNS에 띄웠다. “강행 처리라는 절차에 분노한 사람들이 한·미 FTA의 기본 조항까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한다.”면서 “일단 통과된 만큼 앞으로를 준비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일반적인 논리다. 아이디 ‘ou****’는 블로그를 통해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면 앞으로는 우리나라가 피해는 줄이면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국력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안양·군포·의왕 통합’ 민간이 나섰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시·군·구 통합기준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 안양·군포·의왕 3개 시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민간이 통합을 주도하고 나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안양시는 “3개 시 통합은 과거를 되찾는 것”이라며 통합추진지원단을 가동하는 등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군포·의왕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통합 건의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 안양추진위도 21일 창립돼 서명활동을 본격화했다. 안양추진위는 “과거 법적·제도적 여건 미비와 정파·지역 간 이해 부족 등으로 결실을 보지 못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양추진위는 22일부터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2만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안양시에 통합 건의서를 낼 계획이다. 필요한 서명은 유권자의 50분의1 이상이다. 군포추진위는 이달 말까지 6000여명, 의왕추진위는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군포·의왕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권 통합은 2009년에도 추진됐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 안양시 72.7%, 군포 77.7%, 의왕 67.5%의 찬성률을 보였으나 정부의 통합 대상에서 제외돼 무산됐다. 안양·군포·의왕추진위는 “안양권 3개 시는 역사적·지정학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번 기회에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3개 시가 통합되면 도시관리계획 결정 권한과 지역 특화사업 예산 우선지원, 주민 편익시설 확충 등 자치 권한이 확대돼 경기 중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덕순 의왕추진위원장은 “3개 시가 통합되면 의왕시의 도시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포·의왕시는 “정부의 지방행정체계 개편 추진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맞섰다. 군포시 관계자는 “통합엔 비용 문제가 선결돼야 하며, 도 폐지 및 권한 이양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청원군 ‘지자체 생산성’ 大賞

    청원군 ‘지자체 생산성’ 大賞

    충북 청원군이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청원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율응모한 188개 지자체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청원군은 선진자치 행정구현 분야와 지역소득기반강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산 기장군·경기 고양시·전북 군산시·경북 구미시가, 우수상은 경기 의왕시·강원 원주시 등 20개 시·군·구가 수상했다. 선발된 시·군·구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분야에 대해 상급기관에서 실시하는 감사를 면제받고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측정한 시·군·구 생산성지수 결과를 다음 달부터 각 지자체로 보내 참고하도록 하고, 내년에는 모든 시·군·구 생산성을 측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올 2월 생산성 지수를 개발해 각 시·군·구에 보급, 8~10월 3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지역경제 활력화, 주거교통환경 질 향상 등 11개 범주 59개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정부 기관葬 장례 표준안 만든다

    공무원 사망 시 자체 지침별로 거행해 온 정부 기관장 장례 절차가 정비된다. 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현직 대통령의 장례 절차는 ‘국가장법’으로 관리하나 각 기관의 장과 소속 공무원이 순직한 경우에 대해서는 통일된 규정이 없어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기관장(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둔 중앙부처는 국방부,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 등 4곳이다. 국방부는 대통령령으로 관련 규정이 마련됐고 외교부와 국토부, 해경 등은 훈령을 만들어 따르고 있다. 입법부인 국회도 국회장에 관한 훈령을 따르고 있다.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전남, 경남, 전북이 관련 규칙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 밖에 안양, 진도, 남해 등은 조례로 기관장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기관장 대상자는 외교부는 ‘전·현직 공무원’, 국토부는 ‘업무 수행 중 사망한 경우, 국토해양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가 퇴직 후 사망한 경우’로 정하고 있으며 국회는 ‘국회의장직에 있었던 자,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국회장을 거행할 수 있다. 장례기간은 명확한 기준이 없거나 3·5·7일장 등으로 다양하다. 외교부는 별도 지정 장례기간 없이 장의위원회가 결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5일 이내, 해양경찰청은 3일 이내를 따르고 있다. 국회 역시 장례기간 지정 없이 유족과 협의를 통해 장례를 치르고, 목포시장, 목포시민장, 진도군장 등은 7일 이내를 따르고 의왕시의회장은 단 하루의 영결식만 치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례비용은 산림청과 충남, 진도군은 식사비용을 포함한 모든 장례비를 지원하고 국토부와 안양시 등은 2000만원 이내로 정해 지원하고 있다. 경찰청은 직책별로 1800만원(경찰장), 800만원(경찰청장·지방청장 등), 600만원(경찰서장·기타부대장) 등 차등 지급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시·군·구 최대 80곳 통합 대상

    시·군·구 최대 80곳 통합 대상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가 최대 80개 시·군·구가 통합 대상이 되는 지자체 통합 기준안을 마련해 막바지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2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는 최근 시·군·구 통합기준 연구 용역을 통해 인구 및 면적 규모 등에 따른 전국 지자체 통합 기준안을 설정했다. 그러나 분과위원회 내부 회의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단일안 확정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지자체 간 이해관계도 엇갈려 통합을 둘러싼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자체간 이해관계 엇갈려 논란 예상 이인화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지원단장은 “지난 4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행정학회 등 3개 기관에 의뢰한 ‘시·군·구 통합기준’ 연구용역 결과가 최근 나왔으며 이를 토대로 25일 4차 전체회의에서 통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당초 구역분과위원회에서 전체회의 상정안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내부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 확정안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체회의는 맹형규 행정안전부·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등과 민간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25일 전체회의에서 유력하게 검토될 연구용역안에 따르면 인구와 면적을 기준으로 시·군은 9개, 자치구는 4개의 통합 기준이 적용된다. 특별시 자치구는 인구 27만 6000명 이하, 광역시 자치구와 일반 시는 15만명 이하, 군은 3만 3000명 이하가 통합 대상에 들어간다. 또 면적 규모로는 특별시 자치구는 16.2㎢ 이하, 시·군은 62.46㎢ 이하가 통합 대상이다. ●내일 전체회의서 통합 기준안 논의 인구와 면적 등 두 기준에 모두 해당되는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11개로 서울 금천구와 중구, 부산 영도·서·동·중구, 대구 중구, 인천 동구 등 8개 자치구가 해당된다. 경기 의왕시와 과천시, 충남 계룡시 등 3개 도시도 통합 대상이다. 둘 중 하나의 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전국 69개 자치단체다. ●69곳은 인구·면적 중 하나만 충족 구체적인 시·군 통합 기준은 ▲동일한 행정구역이었으나 읍 또는 출장소가 분리된 지역 ▲청사가 다른 시·군에 위치한 지역 ▲인접 지역으로 통근 통학이 많은 지역 ▲특정 시·군이 다른 시·군의 대부분을 둘러싼 지역 ▲법률이나 국가, 시·도 계획에 따라 동일 발전권역으로 묶인 지역 등 9가지다. 전체회의에서 통합 기준안을 의결해 확정하면 올해 말까지 자치단체별 논의와 투표권을 가진 주민 5분의1 이상의 서명을 받아 개편추진위에 통합을 건의하는 형식을 밟는다. 이후 개편추진위는 건의안을 토대로 최종 통합 방안을 내년 6월까지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뒤 2014년 지방선거 이전인 2013년 6월까지 정부의 통합 권고 또는 자치단체 간 주민투표 등을 통해 통합 절차를 마치게 된다. 이 단장은 “현재 논의 중인 통합 기준이 너무 세부적이어서 원하지 않는 곳을 포함시키거나 원하는 곳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면서 “시·군·구 자율 통합의 원칙 아래 최대한 자연스럽게 통합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통합 기준을 최종 손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경기도의회, 의왕~과천 도로 유료화 ‘제동’

    의왕~과천 간 도로 유료화를 연장하려는 경기도의 계획<서울신문 8월 1일 자 12면>에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경기도는 1992년 11월 건설한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한을 당초 올해 11월 말에서 내년 12월 말로 1년 1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했다. 또 이 도로 일부 구간 확장과, 이 도로와 연결되는 수원 금곡동~의왕시 청계동 간 신설공사를 벌이는 민자도로 건설사 경기남부도로㈜에 통행료 징수권한을 넘겨 29년 동안 유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한 상태다. 결국 의왕~과천 간 통행은 30년 뒤인 2042년 이후에나 무료화가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해당 지역 도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은 도로의 무료화를 당초 약속대로 오는 12월부터 즉시 시행하라고 도를 압박하고 나섰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도의 조례안이 상정될 경우 이를 ‘부결’ 또는 ‘계류’ 등을 통해 막겠다는 방침이다. 수원·과천·의왕 등 경기 남부권 20여명의 의원들도 다수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대표단과 해당 상임위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성(민·수원2) 의원은 “도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밀실 행정을 통해 유료화 연장을 결정한 것은 도민을 기만한 행위”라며 “무료화 약속을 지키든지, 아니면 요금소 이전 등을 통해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국회의원도 최근 수원·의왕·과천 출신 경기도 의원 및 수원시 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의 무료화 포기는 건설비용 상환 시점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한 도의 무능한 행정과 도민 및 도의회와의 사전협의나 양해 없이 이뤄진 밀실 행정에서 비롯돼 도정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게 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확장 및 포장 공사와 도로구조 개선공사 등에 따른 원리금 상환을 고려해 통행료 징수기한 연장은 불가피하다며 조례 상정을 강행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9일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을 마치면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의왕 ~ 과천 도로통행료 30년 연장 논란

    경기도가 당초 오는 12월부터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던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한을 30년 연장하기로 해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1992년 11월 건설한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총연장 10.9㎞)의 통행료 징수기한을 오는 11월 30일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800원이다. 도는 “확·포장공사와 도로구조 개선공사 등에 따른 원리금 상환을 고려해 징수기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도로 건설비와 확장, 포장공사비, 이자 등 모두 4223억원을 상환하는 데 1년 1개월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는 또 2013년 1월부터 과천~의왕 유료도로 일부 구간의 확장공사와, 이 도로와 연결되는 수원 금곡동~의왕시 청계동 도로(총연장 12.98㎞) 신설공사를 벌이는 민자도로 건설사 경기남부도로㈜에 통행료 징수권한을 넘겨 29년 동안 유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은 상태다. 경기남부도로㈜는 2954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완공 목표로 해당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결국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는 30년 뒤인 2042년 이후에나 무료화가 가능하게 됐고, 민간회사가 운영함에 따라 통행료 인상도 예상된다. 이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의왕시민연대는 주변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해 집단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근(47) 사무국장은 “경기도가 2011년 11월 이후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를 무료화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민자도로에 연결한다면 요금소를 수원 쪽으로 옮기고 기존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받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유인촌 前장관 “특보 조기 임명은 뜻밖 총선 출마엔 관심 없어”

    유인촌 前장관 “특보 조기 임명은 뜻밖 총선 출마엔 관심 없어”

    “아직 내정이니까, 대통령께 재고해 달라고 하면 안 될까…. 그럼 불경(不敬)이 되겠지요?” 최근 대통령실 문화특보로 내정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시어터 극장에서 만났다. 그는 난감한 표정으로 “차관 인사가 초점이고, 나는 비상근인데 왜 이리 관심을 많이 쏟는 것이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유 전 장관은 “장관을 퇴임하면서 특보는 내년 초쯤에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는데, 청와대가 예고 없이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내 나이 60세이고, 여기까지는 순조롭게 잘 왔지만, 정치적으로 욕심을 내려면 팔자를 극복해야 하고 그것이 ‘비극’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박형준 특보나 이동관 특보와 함께 정책홍보나 정치 컨설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원래 나는 그쪽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문화예술 쪽에만 전념해 왔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문화특보가 하는 일은 뭔가. -아직 잘 모르겠다. 김두우 홍보수석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 엑스포를 잘 챙겨 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는 보도를 봤다. →현재의 특보단에 유 특보까지 가세하면 청와대 비서실보다 특보단에 무게가 더 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말을 만들자고 하면 무슨 말을 못 하겠나. 그러나 정책과 예산, 인재가 모두 행정부에 있기 때문에 특보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 특보는 보좌의 역할을 벗어나지 않는다. 부처의 공무원들이 더 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력하는 역할일 것이다. 특보단에 무게가 실린다는 것은 집행 능력이 없어서 현실화되기는 어렵다. 다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의견을 내는 것이다. 의견을 내서 갈등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원래 올 1월에도 거론됐다고 하던데, 이번에 수락한 이유는. -수락한 것이 아니고, 내정되던 날 오전 7시에 인사수석실에서 전화가 왔다. 그 전날 밤에 전화했는데 내가 전화를 안 받았다며, 문화특보에 내정됐으며 곧 발표한다고 말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내년 총선에 나가나. -출마를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 정치는 다른 팔자가 있어야 한다. 미리 생각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안 하겠다고 해서 안 하는 것도 아니다. 상의를 해 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정치에 욕망이 있거나 하지 않다. →문화부 장관도 정치인 아니냐. -장관은 정치인이 아니고, 행정가라고 생각한다. 일을 계획하고 예산을 만들며 정책을 집행해야 하니까 일로서의 판단이 중요하다. 장관을 정치인으로 생각했다면 재임 때 두루두루 잘 지냈을 것이다. →서울시장이 공석이 되면 서울시장에 나갈 생각은 있나. -국회의원 몇 선을 한 사람도 아니고 정치적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다. 서울시장은 원하는 분이 많이 있을 테니까 나는 아니다. 인간에게는 팔자소관이라는 비극이 있다. 옛날 작품을 보면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타파해 보려는 욕망 탓에 정점에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때론 정점까지 못 가고 죽거나 정점에서 실패한다. 이것이 비극이다. 비극을 감상하는 포인트는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과 용기에 있다. 나도 타고난 팔자가 있을 텐데 팔자를 극복하려고 하면 안 된다. 여기까지는 순항했지만, (더 하려면) 이제는 팔자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태 살아온 과정을 보면 장관을 지낸 것도 엄청나고 최고로 온 것이다. 분수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연기자일 때는 ‘국민 배우’로 사랑을 받았는데, 장관이 된 다음에는 인기가 떨어졌다. 이번에 또 ‘완장’을 찼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장관 퇴임 후 재능기부의 성공적인 비정부기구(NGO)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 정부 예산이나 지원을 받지 않고 지역의 예술가와 독지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청소년에게 예술적 체험을 할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거의 매주 4일 동안 6~7시간씩 소년원을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으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연극을 한 것은 청소년의 예술 체험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의왕, 안양 소년원을 중심으로 올가을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전국 10개 소년원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청소년 쉼터, 기초생활수급가정의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문화사회 활동을 하려고 했다. 특보가 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홍준표 대표가 ‘대통령이 외교, 경제는 잘했는데, 정치는 못했다.’고 발언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여당의 입장에서 의사를 전달할 때 표현을 잘할 필요가 있다. 여당이 협력적으로 아픈 상처를 만져 주고 가야 하는데, 이럴 때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감정이 한 번 상하면 그것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단어 선택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많이 깨달았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나야 하고, 임기 중에 어떤 평가나 결말을 내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유 前장관과 인터뷰를 마치며… 유 전 장관과 인터뷰를 잡은 시점은 지난 20일 오전. 그 며칠 전 의왕시 서울소년원 청소년들에게 연극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낀 그가 지역예술인들과 재능기부를 하는 비정부기구(NGO)를 결성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뉴스가 없으니 ‘인물탐구’에 집중해야겠다며 그와의 인터뷰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은 보기 좋게 틀어졌다. 첫 번째는 21일 청와대가 ‘유인촌 문화특보’를 발표하면서 갑자기 정치적 의미가 부각됐고, 두 번째는 이날 오전 강연회에서 “경복궁 담장이 낮아서 민비가 시해됐다.”고 발언했다는 보도가 논란을 부른 탓이다. 이에 대해 유 전 장관은 “우리나라 문화는 개방적이고, 그래서 경복궁 담장도 낮다는 취지에서 그런 말을 했는데, 문화의 개방성에 대한 언급을 빼고 전달하니 부적절하게 발언한 것으로 됐다.”고 해명했다.
  • 선수등록 장애인 9847명… 실업팀은 고작 67명

    선수등록 장애인 9847명… 실업팀은 고작 67명

    스포츠 분야에서 국가대표를 꿈꾸며 선수 등록을 한 장애인은 전국적으로 9847명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업팀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은 불과 67명에 지나지 않는 등 장애 체육인들이 설 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속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5개 광역자치단체 실업팀도 없어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실업팀은 12개로, 서울시 휠체어농구단, 울산 장애인육상팀, 부산 장애인역도팀, 광주 장애인탁구팀 등이 있다. 그런데 이는 일부 종목에만 한정돼 있다. 경기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에는 실업팀이 단 한 곳도 없다. 이렇게 부족한 실업팀에서 수용할 수 있는 장애인 선수는 단 67명이다. 전체 선수 등록 장애인이 9847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0.68%로, 단 1%도 안 되는 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나머지 장애인 선수들은 그저 취미 생활로 만족해야 하는 실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만 1296명의 장애인 등록 선수가 있고, 이어 서울시 1158명, 울산시 1048명 순이다. 종목별로는 축구 종목이 151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탁구 1181명, 론볼(잔디컬링) 1092명 순이다. 당구에도 최소 인원인 22명의 등록 선수가 있다. 하지만 전체 27개 종목 가운데 실업팀이 설치된 종목은 휠체어농구, 배드민턴, 역도, 양궁, 휠체어테니스, 하키, 사격, 스키, 좌식배구, 육상, 수영 등 11개뿐이다. 따라서 실업팀이 없거나 실업팀에 들어가지 못한 장애인 선수들은 운동 자체를 직업으로 선택할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국가대표는 물론, 생계마저 지켜낼 수가 없는 것이다. ●국가대표 돼도 생계 어려워 국가대표가 된 후에도 생계 문제는 따라온다. 장애인 선수들의 경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 선수와 같은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대회나 장애인 전국체전 등의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야 한다. 그러면 이에 걸맞은 포인트가 지급된다. 장애인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때마다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다. 그러나 말 그대로 필요할 때만 국가대표로 인정받고, 경기가 끝나면 다시 힘든 생활이 시작된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평상시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자비를 들여 운동을 해야만 하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 지역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이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 실업팀을 이용한 고용 확대가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장애인 의무 고용률 3%에 미달하는 경기 지역 시·군은 의왕, 김포, 양평, 연천, 군포, 화성, 성남, 시흥, 광주, 하남, 양주, 과천, 파주 등 13개로 절반 가까이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실정이다. 의왕시가 1.9%로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고, 이어 김포 2.3%, 양평·연천 2.5%, 군포·화성 2.6% 등으로 나타났다. ●장애 체육인 고용률·지원 확대를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으면 1명당 56만원의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라 대부분 이를 부담하고 만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장애인 실업팀을 창설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고용률을 높이고, 아울러 장애 체육인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는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자체들이 실업팀을 만들어 장애인 고용 문제를 해결해 주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들은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찬반논란

    경기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면 인근 환경이 초토화될 것이라며 계획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인근 월암·초평지역 주민들은 상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호수 수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반드시 레일바이크를 설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16일 의왕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철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왕송호수 주변에 2013년까지 레일바이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에 부곡동 일대 2.29㎢에 대한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철도특구 신청이 승인되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왕송호수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대학,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그러나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등 사회단체는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가 설치될 경우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며 사업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만약 시가 레일바이크 설치를 강행한다면 철새가 모두 떠나 왕송호수가 유원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왕송호수 주변 주민들은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호수수질도 개선된다.”며 시민사회단체 주장을 반박했다. 주민들은 또 “레일바이크 설치 때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왕송호수를 찾아 상권이 활성되고, 매표소 인력과 안내요원 등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주민 80여명으로부터 레일바이크 사업이 포함된 왕송호수 철도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찬성서명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의왕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레일바이크 설치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기존 레일바이크의 경우 이음매가 짧아 덜컹거리는 소음이 발생하지만 장대레일을 이용해 이음매 간격을 200m 단위로 하고 레일 위에 고무를 덧씌우면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왕송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모두 16억원을 들여 1만 2500t의 오니를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완료했으며 내년에 30억원을 들여 수질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명품 호수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눈여겨볼만한 아파트] ‘의왕 내손 e편한세상’ 1149가구 일반분양

    대림산업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7일대 대우사원주택과 임광·정우연립주택을 아파트로 재건축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동에 2422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14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485가구 ▲84㎡ 1097가구 ▲97㎡ 160가구 ▲110㎡ 214가구 ▲127㎡ 390가구 ▲158㎡ 74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물량이 전체의 72%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안팎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주차장이 지하에 배치되면서 지상은 조경공간으로 채워진다. 아파트 부지면적 12만 3600여㎡ 중 조경면적이 5만 1600㎡에 달한다. 녹지율은 40%로 주변 단지 가운데 가장 높다. 또 실내에는 2m의 광폭 발코니가 적용된다. 2005년을 전후해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에만 일시적으로 허용됐던 기준이다. 발코니 폭이 1.5m인 아파트와 비교하면 주택형에 따라 6.6~9.9㎡ 정도 서비스면적이 늘어나는 셈이다. 수납공간도 늘려 59㎡형을 제외하곤 방3개에 모두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또 다른 장점은 에너지 절감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는 것. 열손실은 줄이면서 방음효과가 뛰어난 3중 유리, 고성능 단열재, 태양광을 모아 전기를 발생시키는 집열판 등이 설치된다. 정부의 표준주택보다 에너지를 30% 더 절감하는 수준에 맞췄다. 건강과 교육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자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 총면적 9000㎡에 달하는 커뮤니티시설에 들일 운동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등이 꼽힌다. 1블록에는 대형 찜질방도 마련된다. 남녀 구분된 독서실을 비롯해 정보검색실, 북카페, 도서관 등은 입주민들은 위한 교육시설이다. 게스트하우스와 보육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는 20일 평촌신도시 동안구청 근처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1566-2422
  • [25일 TV 하이라이트]

    ●우리말 겨루기(KBS1 밤 7시 30분) 제23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살고 있는 예비 공무원 이상아씨.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2011년 대학 졸업과 함께 5급 공무원으로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역대 최연소 우리말 달인인 이씨의 모습을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우리말 겨루기’에서 볼 수 있다. ●와글와글 꼬꼬맘(KBS2 오후 3시 5분) 출장에서 서둘러 돌아오던 아빠는 삼거리에서 돈돈씨와 하마 선생님과 충돌하고 만다. 집으로 돌아와 가방에서 선물을 꺼내던 아빠는 자신의 가방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돈돈씨와 하마 선생님 가방 역시 바뀌어 버린 것이다. 당황한 가족들은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 주고 아빠의 가방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MBC 밤 7시 45분) 순덕은 승아의 초대로 김원장의 집에 놀러 온다. 승아와 함께 즐겁게 놀고 있는 순덕에게 김 원장은 앞으로 자주 놀러 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 원장은 매번 놀러 와 민폐만 끼치는 순덕이를 점점 얄미워하게 된다. 한편, 금지는 두준에게 간식거리를 갖다 주지만, 두준은 예전 같지 않게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백세 건강스페셜(SBS 낮 12시 30분) 얼마나 오래 사는가의 문제를 넘어 얼마나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낼 것인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백세 건강스페셜’에서는 현대 고령화 사회를 건강하게 사는 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장년에게 유익한 건강 관리법과 특별한 음식을 소개하고 실버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탐색해 본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거제도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이 찾아온 직접적인 증거가 대금산의 진달래라면, 또 다른 봄의 증거는 거제도 앞바다로 몰려드는 숭어떼다. 2만 그루의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진분홍 물감을 여기저기 들이부은 듯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가고 있는 그곳, 거제도의 아름다움을 함께해 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드라마속 남자주인공처럼 자신을 포장하여 여자들을 현혹시킨 전문 사기꾼이 있다. 범인은 인터넷을 통해 여자들에게 돈을 요구했고, 사랑한다, 결혼하자, 라는 말에 철저히 신뢰하고 믿었던 여자들은 대출까지 손을 뻗어 아낌없이 갖다 주었다. 여자의 순정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운 늑대의 유혹을 공개한다.
  • [저자와 차 한잔] ‘빗물과 당신’ 펴낸 빗물 전도사 한무영 교수

    [저자와 차 한잔] ‘빗물과 당신’ 펴낸 빗물 전도사 한무영 교수

    지난 21일 서울신문사 1층 카페에서 만난 그와의 인터뷰도 차라리 빗물 전도에 가까운 자리였다. “빗물은 돈입니다. 천박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잘만 쓰면 복이요, 행운인데 가치를 몰라 흥청망청 낭비하고 있다는 지론이다. 그 빗물 예찬의 바탕엔 중앙 집중식 물 관리의 모순과 위험에 대한 증오 수준의 반감이 있다. “강물을 모아 식수며 생활용수·산업용수를 대주는 댐 같은 집중식 물 관리는 천문학적 비용을 감수해야 함은 물론 붕괴 같은 큰 위험을 예고합니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는 말이지요. 빗물은 어디서든 모을 수 있고 간단한 시설만으로 손쉽게 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큰 하늘의 선물이 어디 있습니까.” ●방사능비 우려는 시대착오적 오류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물이라는 그의 빗물 예찬에 지금의 산성비며 방사능비는 큰 방해의 요인일 터. 한 교수는 그 산성비, 방사능비는 괴담 수준의 시대착오적 오류일 뿐이라고 잘라 말한다. “빗물에 먼지며 불순물 같은 성분이 섞여 있다 해도 땅에 떨어지면서 중성, 알칼리성으로 변하는 사실을 외면한 여론몰이에 불과합니다. 생태 환경과 오염에 일찍 눈떴던 서구며 이웃 일본조차도 산성비 운운하는 데엔 생뚱맞다는 반응인데….”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와 석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박사 학위를 받은 토목 전공자. 이력을 보자면 천연의 빗물 예찬이 아닌, 대규모 댐이며 토목사업에 더 천착해야 할 것 같은 인물이다. 수(물)처리 전문가로 살던 그가 생각을 바꾼 건 2000년 봄 큰 홍수가 났을 때였다. “여기저기서 홍수 대책을 요구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크게 좌절했습니다.” 논문 한편 쓰기보다 현실 문제를 푸는 생활 도우미로 살겠다는 생각에 빠져 있던 중 우연히 빗물에 눈을 돌리게 됐단다. ●서구식 중앙집중 물 관리 집착은 모순 사실 이 땅의 물 관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앞선 것으로 인정받는다. 멀리는 고조선의 홍익인간 이념이 그렇고 삼국시대 대형 저수지며 조선시대 측우기뿐 아니라 지금 행정단위인 동(洞)에도 다름 아닌 물의 공동 이용과 관리 개념이 배어 있다고 한 교수는 말한다. 연중 고르게 비가 내리는 지역과는 달리 단기간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한반도의 강수에 대비한 지혜다. 그런 탁월한 대비의 지혜를 제쳐둔 채 굳이 서구식 중앙 집중의 물 관리에 매달림은 모순이라는 말이 괜한 것일까. ●스타시티 빗물시설 각국에서 벤치마킹 그의 빗물 전도의 결실은 이미 곳곳에 스며 있다. 2002년 의왕시 갈뫼중학교에 설치한 빗물 수집·이용 시설이며 직접 설립한 서울대 빗물연구소를 통한 서울대 건물들의 빗물 시설 마련, 서울 광진구 주상복합 건물인 스타시티의 3000톤짜리 빗물 시설…. 스타시티엔 빗물 시설을 벤치마킹하려는 각국의 전문가가 몰려들고 있으며 그 성과는 2008년 국제물학회지 커버스토리에 ‘미래형 물 관리 모델’로 소개됐다. 47개 지방자치단체에선 앞다투어 빗물 관련 조례를 만들거나 설치할 움직임을 보인다. 그럼에도 우리가 받아들여야만 할 천혜의 자원이라는 빗물은 여전히 홀대와 기피의 대상이다. 이는 상식을 외면하는 태도와 물 처리 관련 이익집단의 ‘물의 장벽’이 큰 요인이라고 한 교수는 거듭 지적한다. “이제 불쏘시개는 마련됐고 불만 지피면 된다.”는 한 교수. 그의 ‘빗물 바이러스’는 언제쯤 폭넓은 결실을 볼 수 있을까.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경기도 자연친화 장지 조성 잇따라

    경기도 자연친화 장지 조성 잇따라

    경기도 내 자연장지 조성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에는 공설 자연장지 5개와 시설 자연장지 6개 등 모두 11개의 자연장지가 조성돼 있고, 3개 자연장지(공설 2·사설 1)가 추가로 만들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국내 처음으로 경기 양평군에 ‘하늘숲 추모원’을 2009년 5월 20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어 의왕시가 오전동 일대 1만 6000여㎡ 부지에 6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당과 자연장(1746기), 수목장(1000기) 등을 갖춘 의왕하늘쉼터를 만들어 지난해 2월 개장했다. 광주시도 지난해 7월 광남동 중대공원과 신월리 신월공설묘지 안에 총 42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조성했다. 특히 혐오시설로 여겨온 중동공동묘지를 재개발해 공원으로 조성한 중대공원 자연장지는 경기도 장사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 수원시가 조성한 수원시연화장 안에도 3만구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가 조성돼 있다. 포천시 내촌면에 조성 중인 자연장지도 오는 7월 개장될 예정이고, 이천시도 부발읍에 11977㎡ 규모의 자연장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종교단체와 법인이 조성한 자연장지도 조성돼 운영 중이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불교단체가 조성한 수목형 자연장지가 지난해 11월 조성된 것을 비롯해 용인시에 2곳, 안성시에 3곳, 광주시에 1곳의 자연장지가 지난해 조성됐다. 한 종교단체는 양평군 서종면에 수목형과 잔디형을 결합한 자연장지를 현재 조성하고 있다. 자연장은 시신을 화장한 유골을 나무, 화초, 잔디 등의 밑에 묻는 자연친화적 장사 방식으로, 환경을 보전할 뿐 아니라 공원화가 가능해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방식이다. 또 납골당에 안치하는 데 500만~2000만원까지 큰돈이 드는 것에 견줘 200만~300만원가량으로 비용이 대폭 낮아진 것도 자연장지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장사제도 및 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국민의 79.3%가 화장을 원했고, 39.9%가 화장 후 유골을 자연장으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하는 등 장례문화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역마다 달리 열린 3·1운동… 특색 살려 재현을”

    “지역마다 달리 열린 3·1운동… 특색 살려 재현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교과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가운데 31일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서는 우리 내부에서도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잡는 행사가 열렸다. ●의왕에선 3월 31일 밤에 만세운동 박철하(50) 의왕시 향토문화연구소장이 주최한 ‘지역별 3·1운동 뿌리찾기 운동’(가칭)의 일환인 ‘3·1 독립만세운동 기념 심포지엄’이 그것이다. 정부가 3월 1일을 정해 일제 식민지에서 발생한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있지만 이는 정체성 없이 획일화된 이벤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3월 1일은 1919년 3월 1일에 독립을 절규하며 전 민족적으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기념일. 그러나 1919년 당시 만세운동이 모든 지역에서 3월 1일에 일어난 것은 아니며, 하루만 진행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후 1920년까지 국내외에서 만세운동이 이어졌다. 이날 의왕시에서 개최된 3·1 독립만세운동 기념 심포지엄은 당시의 역사를 재현하고, 차별화된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리자는 것이었다. 의왕시의 경우 1919년 3월 31일 밤에 의왕면 주민 2000여명 가운데 800명이 의왕면사무소(현 고천동주민센터)에 모여 고천주재소(현 고천약국 부근)를 오가며 만세운동을 전개한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다. ●함성 울렸던 거리 사라질 위기 이로 인해 독립만세 시위대 가운데 3명이 부상당했고, 46명의 주민이 일제 경찰에 검거돼 수원경찰서에서 취조를 받은 뒤 이튿날인 4월 1일 태형을 당했다. 그러나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당시 거리는 의왕시의 도시계획 결정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박 소장은 “올해는 3·1 독립만세운동 92주년이다. 매년 3월 1일 기념식과 함께 실제 의왕 주민들이 반일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3월 31일을 ‘의왕시 3·1 독립만세운동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거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 지역에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만세운동이 재현될 경우 당시의 감동을 느낄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도 살아 있는 역사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민원해결사 ‘경기 도민 안방’ 떴다

    민원해결사 ‘경기 도민 안방’ 떴다

    “어디든 찾아가서 무엇이든 도와 드리겠습니다.”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김모(49·여·소하1동)씨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광명역세권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자신의 콩나물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시공사와 시행사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5개월이 지나도록 보상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속이 까맣게 타 들어갔다. 그러던 지난달 14일. 시내 대형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최명호 팀장 등 경기도민안방 1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시행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보상금 450만원을 받아내 김씨에게 전달했다. 김씨는 “암행어사와 같은 ‘도민안방’이 없었다면 화병이 났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도민안방’이 서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선 5기. 도민들이 불편하거나 애로 사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해 준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지난해 8월 2일 출범한 뒤 최근까지 무려 5만 4500여건을 상담했다. 오택영 도 자치행정과장은 “각 5명으로 구성된 10개 도민안방팀은 2교대로 매일 도내 시·군을 한 군데씩 찾아간다.”면서 “대형마트와 전철역,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이 주 활동 무대”라고 설명했다. 오전 10시~오후 8시 생활민원, 일자리, 복지, 법률, 도시주택, 부동산 상담 등 생활밀착형 상담을 실시한다. 오전 8시 이전에 출근, 오후 10시까지 14시간 이상 근무한다. 비번인 날에도 민원 상담 장소를 섭외하거나 마무리짓지 못한 민원을 처리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 그래도 도민들의 손발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에 힘든 줄 모른다. 경기도청 홈페지에는 감사와 칭찬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최근 화성시로 이사온 김모씨(47·회사원)는 “아내하고 이혼한 후 3자녀를 돌볼 길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이종익 복지담당이 회사 근처의 시설 좋은 보육원을 소개해 준 덕에 걱정없이 살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왕시에 사는 방모씨는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매트가 불량품이어서 속이 상했는데 도민안방팀의 도움으로 새것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면서 “평소 공무원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번 일로 고정관념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박익수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움이 절실하거나 생업 때문에 행정기관을 찾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도민안방을 운영하게 됐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특집] 역삼·서초 ‘알짜 재건축’ 대기… 광교·송도 등도 관심권

    [부동산특집] 역삼·서초 ‘알짜 재건축’ 대기… 광교·송도 등도 관심권

    봄바람을 타고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의 ‘재건축 추진연한 40년 유지’와 뉴타운 사업 부진 등으로 공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사업진척이 빠른 재건축 단지 등에서 적잖은 아파트가 나올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서서히 팔리고 있는 가운데 개발 호재나 생활기반 시설이 뛰어난 광교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등지에서 올 상반기 대거 분양이 이뤄지게 된다. 올봄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눈여겨 볼 단지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부동산 1번지 강남 SK건설은 오는 5월에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SK뷰 아파트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84~127㎡ 3개동 240가구 중 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이 도보로 5분여 거리에 있으며, 도성초교와 진선여중·고가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초동 삼익 2차 아파트를 재건축, 아파트 265가구를 지어 이 중 25가구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대역이 도보 7분 거리. ●한강과 서울숲 품은 ‘성동구’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동에 금호 14구역에서 ‘서울숲 푸르지오 2차’를 공급한다. 오는 4월에 분양예정으로 9~15층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114㎡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은 옥수 1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다. 총 1821가구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9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금옥초교와 옥정초·중학교 등이 근처에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GS건설은 다음달 가양동에서 ‘강서한강 자이’ 분양에 나선다. 총 780가구 중 69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사업지 동북쪽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도 오는 5월 화곡 3주구에서 전용면적 84~143㎡ 아파트 총 2603가구 중 7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도보 7분 거리다. 화곡초·중·고등학교가 통학거리에 있다. ●수도권 기반시설 잘 갖춰진 곳 많아 삼성물산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신동 1·2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3~150㎡ 13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공장이 남쪽에 위치해 분양 및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당선 연장구간(2013년 말 완전 개통 예정)이 부지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방죽역과 매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한 2422가구 중 82~318㎡ 1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일대는 이미 분양을 완료한 포일자이, 래미안 에버하임 등이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도 오는 5월 계양구 귤현동에 109~175㎡ 71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 1425가구 중 1단지(715가구)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분양한 상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Rc3블록에 84~163㎡ 1516가구와 D11, 16블록에 112~250㎡ 1196가구를 4월과 6월에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Rc3블록은 삼성 바이오센터가 입주하는 5공구 내에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나라 신공항 논란 3파전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낙동강 전투’가 세 갈래 전선으로 확장되고 있다. 밀양을 주장하는 대구·경북·경남 의원들과 가덕도를 주장하는 부산 의원들의 기존 대립 구도에 수도권 의원들의 ‘전면 재검토’ 주장까지 뒤엉켰다. 정두언 최고위원(서울 서대문구을)은 최근 대정부 질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 후보지 모두 경제성이 부족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백지화’에 불을 댕겼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도 같은 입장이다. 안상수(경기 의왕시·과천시) 대표 역시 “두곳 모두 타당성이 없으면 양쪽 다 못 할 수도 있다.”며 백지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당 대변인인 안형환(서울 금천구) 의원은 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업 타당성이 낮게 나오면 신공항이 필요한지에 대해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10조원에 이르는 사업비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단지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은 보도자료를 내고 “재검토 ‘망언’이 어떤 동기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경제 논리와 정치 논리는 오류투성이”라고 비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의왕 ‘글로벌인재센터’ 추진

    경기 의왕시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글로벌인재양성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문기관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13년까지 영어교육 등 첨단 시설을 갖춘 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과 교육자문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건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부실시계획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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