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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 완화’ 의약품 오인 등 화장품 불법광고 110건 적발

    ‘여드름 완화’ 의약품 오인 등 화장품 불법광고 110건 적발

    여드름을 완화하거나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된다며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오인하도록 한 불법 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를 표방한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광고 1305건을 점검한 결과 110건의 불법 사례를 적발해 시정 조치하고, 4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후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좁쌀 여드름·뾰루지 완화’, ‘홍조개선’, ‘피부·세포재생’ 등 의약품 오인 광고(107건) ‘화이트닝’ 등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1건) ‘진피층 각질정리’ 등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2건) 등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은 “화장품이 상처 치료나 흉터 개선 등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검증된 바 없다”며 “화장품은 치료제가 아니므로 의료적 판단이나 치료 없이 기대 효능·효과를 광고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빌 게이츠 “코로나 내년 말 종식될 것…빈곤국 위해 백신 구매해야”

    빌 게이츠 “코로나 내년 말 종식될 것…빈곤국 위해 백신 구매해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사태로 수백만 명이 더 사망하고, 내년 말에야 비로소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2021년 말까지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대량 생산되고, 전 세계 인구 상당수가 접종을 통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특히 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사망자 대부분이 바이러스 감염 자체보다는 취약해진 의료 시스템과 경제 등 간접적 원인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경고해온 게이츠는 전염병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내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대규모 경제 지원을 추진해왔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CDCP)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는 2만5000여명에 달한다. 상황이 심각한 인도의 경우 이날 기준 약 5만3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피해는 통계치를 훌쩍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연쇄반응으로 인한 간접사망이 전체 사망 원인의 9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빌 게이츠는 예견했다.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지면 다른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면역이나 의약품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곧 말라리아나 에이즈 바이러스(HIV)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또 농업 생산량 감소로 기아 문제가 확산하고, 교육 참여율이 낮아지며, 빈곤 퇴치를 위한 지난 10년간의 노력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게이츠는 “부유한 국가들이 빈곤국을 위해 백신을 구매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러한 조치가 궁극적으로 빈곤국이 또 다른 코로나19 진원이 되는 것을 막고 대유행을 멈추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부유한 국가가 백신 생산에 필요한 고정비용을 충당할만한 가격을 책정해 구매한다면 빈곤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백신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의 공중 보건 문제에 앞장서 온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책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시민의식의 중요성도 아울러 강조했다. 게이츠는 이달 초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3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것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전에 유행했던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와 타 질병 관련 백신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전 인구의 30~60%가 항체를 형성하면 대유행을 멈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병·의원 40곳 돌며 프로포폴 236회 투약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사용하고 사망자 명의까지 도용한 의료기관과 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 및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등 50곳을 선정해 검·경과 합동 감시한 결과 의료기관 33곳과 환자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마약류 보고 의무 등을 위반한 병·의원 17곳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27곳과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15명에 대해서는 관할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진료 기록부에 따르지 않은 마약류 투약,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위반, 재고량 차이,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등의 위반사항도 함께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개월 동안 40개 병·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총 236회 투약했다. 또 다른 환자는 올해 1월 28일자로 사망 신고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회에 걸쳐 수면진정제 총 196정을 처방받았다. 한 의료원 의사는 본인 명의로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동안 항불안제 4032정을 처방해 하루 최대 10정을 투여했다.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도 진료기록부에 이를 기재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대검찰청과 경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범정부 합동단속점검 협의체’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출 사례를 단속하고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종 전염병 백신 심사 획기적 단축

    신선 식품의 조건부 수입검사제도 개선 코로나19 등 전염병 백신이나 치료제 심사를 신속히 하기 위해 의료제품의 허가·심사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제품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관련 조직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사전 상담과 신속 심사를 맡는 조직을 신설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등에 대한 심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의료제품 허가·심사체계를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하던 허가 업무는 식약처 본부 차장 아래 신설되는 허가총괄담당관, 첨단제품허가담당관 2개 과에서 맡는다. 허가총괄담당관은 생약과 한약제제를 포함한 의약품에 대한 허가와 의료제품 전반의 허가·심사 제도 개선을 총괄할 예정이다.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은 융복합 의료제품과 의약외품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허가 업무를 담당한다. 또 첨단 바이오의약품 및 혁신 의료기기 허가·심사, 첨단 재생의료와 관련한 고위험 임상 연구 계획을 심사하는 등 신규 업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확충하고 맞춤형 심사체계도 도입하기로 했다. 심사 업무를 계속 맡는 평가원에는 원장 밑에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 2개 부서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상담과는 신속심사 대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신약의 임상시험 계획과 품목허가 신청에 대한 사전상담을 맡는다. 신속심사과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신약의 신속심사 지정신청에 대한 자료 검토 등을 수행한다. 신속심사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치료제나 신종 감염병 백신, 디지털 기반 의료기기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거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혁신 신약과 혁신 의료기기에 적용한다. 식약처는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입식품 원료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는 신선식품 등의 수입 식품에 대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유통·판매 금지 조건을 붙여 수입신고 확인증을 발급해 영업자가 제품을 보세창고에서 신고한 보관창고에 이송·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그동안 조건부 수입검사 대상에서 2년 이내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수입국과 관계없이 모두 제외됐지만 이날부터는 동일 국가 동일 품목만 제외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들 적극행정 신청 올 들어 7.5배 늘었다

    ‘적극행정 규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위원회서 심의·의결하는 면책범위 확대‘적극 공무원’ 감사엔 면책건의제 도입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하게 대처해야 할 일이 늘면서 올해 공무원들이 낸 적극행정 신청 건수가 316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2건보다 7.5배 급증했다. ●징계 전 자체감사에서도 고의·중과실 외 면책 인사혁신처는 18일 적극행정위원회가 심의한 적극행정 현안 316건 가운데 코로나19 관련이 262건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공무원이 좋은 의도로 적극행정을 하더라도 예기치 않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내면 ‘징계감’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적극행정 제도화가 추진되면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업무를 처리한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이상 징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일이 많아지자 관련 부처들이 적극행정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쏟아냈다. 마스크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적극행정을 할테니 검토 후 의결해 달라”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1건의 심의안건을 적극행정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적마스크의 안정적 공급과 관련한 안건이 대다수였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사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하자 항행안전시설 월간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납부 유예하도록 했다. 인사처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신설된 적극행정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적극행정 운영규정’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 면책 범위는 더 확대됐다. 지금까지는 공무원이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했을 때 징계단계에서의 면제만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징계 전 단계인 자체 감사에서도 고의·중과실이 아니면 책임을 묻지 않도록 했다. 적극행정을 한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경우 위원회가 감사원에 공무원을 면책해 주도록 건의하는 ‘면책건의제’도 도입됐다. 종전 15명이었던 위원회 규모는 최대 45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6개월 미만 공무상 질병 휴직도 업무대행 지정 국무회의에서는 또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돼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들이 순조롭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무 복귀 지원제도가 마련됐다. 신체·정신적 건강상태에 부합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당 공무원의 의사를 반영해 업무를 부여하는 한편 결원 보충이 되지 않는 6개월 미만의 공무상 질병 휴직에 대해서도 업무 대행을 지정하도록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정은 ‘외부 지원 불허’ 했지만 유엔측과 홍수 피해 상황 공유

    김정은 ‘외부 지원 불허’ 했지만 유엔측과 홍수 피해 상황 공유

    北 향후 지원 요청할 가능성 염두 분석韓, NGO 신청 대북 구강보건 사업 승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와 관련, 외부 지원을 받지 말라고 지시했지만, 북측이 유엔과 수해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로이 와디아 아시아·태평양사무소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엔이 지난주 북한 당국으로부터 최근 폭우와 홍수 피해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측은 아직 유엔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디아 대변인은 “향후 북한 당국의 정보 공유와 지원 요청이 있을 시 사전 준비된 보관 창고를 통해 구호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외부 지원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북한이 유엔에 수해 상황을 알린 것은 향후 지원 요청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수해 복구 기한을 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 10일로 정하고 이를 자신과 당의 성과로 내세우려 하는데, 기한 내 복구를 위해서라도 외부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내에서도 특히 평양 이외 지역에서는 외부 지원 없이 수해 복구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위원장의 외부 지원 불허 언급은 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죄려는 의도지 외부 지원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물자가 늘면서 방역이 허술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외부 지원을 받으면 방역을 허술하게 할 수 있어 사전에 경각심을 주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3일 한국 비정부기구(NGO)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신청한 구강보건 지원 사업을 승인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치아를 스캔하는 장비와 치아 보철물 제작 장비 등이며,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WHO “무증상 20~40대가 코로나 확산 주도...대다수 감염 사실 몰라”

    WHO “무증상 20~40대가 코로나 확산 주도...대다수 감염 사실 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최근 코로나19가 자각 증상 없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감염 취약 계층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사이 다케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전염병 양상이 변하고 있다”면서 “20∼40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가사이 국장은 “이러한 현상은 더 취약한 계층으로 바이러스가 유출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국가의 신규 확진자 급증 현상을 언급하며 “단순한 재유행 아니라 아태 지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변이가 발견됐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WHO는 이날 백신 개발에 나선 제약회사들이 필요한 모든 연구 단계를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소코로 에스칼렌테 WHO 기술 책임자 겸 의약품 정책 자문관은 WHO가 최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승인한 러시아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방위사업청, 뉴스저널리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 방위사업청 △ 기반전력사업국제계약팀장 윤도식 ■ 뉴스저널리즘 △발행인·편집인 박보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 식품의약품안전처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 [포토] ‘너도나도 만져보는’ 김정은 선물박스

    [포토] ‘너도나도 만져보는’ 김정은 선물박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인민병원과 은파군 대청리 주민들에게 보낸 의약품이 지난 15일 군 소재지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선물 박스를 만지는 모습. 연합뉴스·뉴스1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신재식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 용산구, 금연 클리닉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해요

     서울 용산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금연클리닉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용산구 금연클리닉으로 전화한 뒤 등록카드를 담당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참가자에게 최대 3주 분량의 니코틴 보조제를 택배로 발송해준다. 손지압기, 아로마파이프 등 물품도 같이 배달된다. 이후 금연클리닉 관계자가 전화로 주기적으로 상담한다. 일반의약품인 니코틴 보조제는 코로나19로 금연 관련 전화 상담과 처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구는 부작용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 후, 식후 등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 시간에는 금연을 응원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금연클리닉 등록 후 6개월간 금연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화로 9차례 이상 상담을 받은 경우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준다. 구에서 발송한 니코틴 측정 키트를 이용해 금연성공 인증샷을 촬영해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포함되면서 금연클리닉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비대면으로도 금연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금연클리닉은 지난해 1678명이 참가해 478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했다. 구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동시에 공동주택과 학교 주변 인근에 금연구역이나 금연거리를 지정하고, 흡연자를 단속하는 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한강초, 남정초, 용강중 주변을 신규로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연말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며 “본인뿐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하루 빨리 금연에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현장] 바퀴벌레·쥐 사체…이런 곳에서 ‘식품’ 만든 업체들

    [현장] 바퀴벌레·쥐 사체…이런 곳에서 ‘식품’ 만든 업체들

    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10곳 적발일부는 동물 사체·쥐 배설물·새 깃털 등 방치작업장 내에서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국에 적발된 이후에도 반복해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는 쥐와 바퀴벌레 사체, 새 깃털 등을 방치한 상태에서 식품을 가공하다 적발된 업체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여러 차례 어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비롯한 관련 조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적 있거나 위생적 취급 기준을 반복적으로 어긴 업체 4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원료의 입·출고 및 재고량 등을 기재하는 원료수불부나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은 곳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및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각 2곳, 건강검진 미실시 1곳 등이었다.식약처에 따르면 경기 포천시의 한 업체는 앞서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해 사용하고,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하는 등 두 차례나 식품안전 당국에 적발됐지만 이번 점검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작업장 바닥에는 쥐 배설물과 새 깃털이 방치돼 있었고 ‘살균 다시마 분말’ 등 7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할 때 대장균군 항목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한 차례 위생 기준을 어겼던 이천시의 한 업체는 이번 점검에서도 작업장 천장의 환풍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작업장 곳곳에서 거미줄, 곰팡이 등이 제거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수원시의 또 다른 업체의 경우, 지난해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 등 종사자 전원이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로 식품위생법령 등을 위반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추적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 위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원기 경기도의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안전대책 마련해야

    김원기 경기도의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안전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윤용수(더불어민주당·남양주3),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과 함께 OBS ‘민생돋보기’에 출연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한 대책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원기 의원은 토론에서 “최근 3년간 경기도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2가량이 쏟아진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경기도에서는 신속하게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지역 현장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수해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과 장비의 부족이라는 소방관의 말을 인용하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 지역의 파견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의 인력을 늘려 현재 수용소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식사 및 의약품 제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며 “시·군과 함께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산사태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에게 생활안전자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장마, 태풍의 형태에 따라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국지성 집중 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신이 우주경쟁이냐” 러시아 백신 발표에 냉랭한 반응(종합)

    “백신이 우주경쟁이냐” 러시아 백신 발표에 냉랭한 반응(종합)

    미국 복지부 장관 “최초가 중요한 게 아냐”독일 정부 “안전성 알려진 자료 없다” 신중세계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명칭 차용“안전보다 국가적 위신 우선한다” 우려 제기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보건 담당 국제기구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 백신은 3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백신 등록 발표가 과거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시대를 연상케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날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3상 임상시험으로부터 확보된 투명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도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러시아 백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보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 RND에 “러시아 백신의 품질과 효능, 안전성에 대해 알려진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러시아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WHO의 사전 자격 인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WHO는 백신과 의약품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 절차를 마련한 상태”라면서 “어떤 백신이든 사전 적격성 심사에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모든 필수 자료의 엄격한 검토와 평가가 포함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절차를 가속하는 것이 곧 안전성과 타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목소리 높였다.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면서 본인의 두 딸 중 한 명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1호는 1957년 러시아 전신인 소련이 전 세계 최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이다. 당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미국에는 큰 충격이었고, 1960년대 미소 냉전 체제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우주 경쟁의 도화선으로 작용한 사건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 백신 개발 경쟁을 언급한 뒤 “이번 백신 명칭은 러시아 정부가 국가적 자존심과 전 세계적 규모의 경쟁 일부로서 백신 개발 경쟁을 보고 있음을 상기해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신 명칭에 대해 “냉전 시대 우주 경쟁에서 소련이 성공했다고 비유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라며 “일부 과학자는 러시아가 안전보다 국가적 위신을 우선에 두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바 ‘바이오 초격차’ 투자 가속도… 송도에 제4공장 설립

    삼바 ‘바이오 초격차’ 투자 가속도… 송도에 제4공장 설립

    24만㎡로 세계 최대… 상암경기장 1.5배1~3 공장과 함께 62만ℓ 생산 능력 갖춰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30% 점유2만 7000여명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삼성 “불확실성에도 미래시장 선점 노력”“지난 50년간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 투자였습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해 6월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장단 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설 때마다 강조하는 ‘위기 속 초격차 전략’이 핵심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 74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9월부터 평택캠퍼스에 3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세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인 3공장(P3)을 지을 것으로 전해지며 메모리반도체 세계 원톱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주도권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로 주목받았다. 2018년 이 부회장이 바이오, 전장용 반도체, AI, 5G 등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키우겠다며 밝힌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명 고용 계획이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세계 경제가 초유의 불확실성에 휩싸인 상황에서도 기업의 본분인 투자나 고용,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이 부회장의 경영 철학을 이행하려는 노력이 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이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가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가운데 최대 생산력을 자랑한다. 4공장 총연면적은 상암월드컵경기장의 1.5배인 23만 8000㎡(약 7만 2000평) 규모로 가동에 들어가면 기존의 1~3공장에 더해 62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4공장 증설은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결정”이라며 “4공장이 가동되면 글로벌 CMO 시장에서 3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공장 증설로 5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2만 7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4대 성장사업 육성 계획에 이어 지난해 4월 이 부회장이 선포한 ‘반도체 비전 2030’ 이행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 5~6월에는 평택캠퍼스에 각각 10조원, 8조원가량이 투입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주요 기업들로부터 대형 계약을 수주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K바이오’가 ‘K반도체’에 이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경제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WHO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논의 중…안전·효능 입증해야”

    WHO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논의 중…안전·효능 입증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전 자격 심사(pre-qualification)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WHO의 사전 자격 인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WHO는 백신과 의약품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 절차를 마련한 상태”라면서 “어떤 백신이든 사전 자격 심사에는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모든 필수 자료의 엄격한 검토와 평가가 포함된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는 여러 백신 후보 물질이 개발되는 속도에 고무돼 있으며 이들 중 일부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되기를 바란다”면서도 “절차를 가속하는 것이 곧 안전성과 타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면서 본인의 두 딸 중 한 명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부 장관도 “오늘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한 백신의 국가등록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임상시험이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무라슈코는 조만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의료진과 교사 등에게 우선하여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한 백신은 모스크바의 세체노프 의대와 부르덴코 군사병원에서 각각 38명씩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임상 시험이 지난달 중순 마무리됐다. 이후 2차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통상 수천~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1~3차 임상 시험 뒤에야 백신의 공식 등록과 양산, 일반인 접종을 시작하지만, 2차 임상 후 바로 일반인 접종을 시작하는 것. 이에 해외는 물론 러시아 내 일부 전문가들도 수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차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성급한 백신 접종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행유예 중 마약’ 한서희 석방… 소변검사 양성→모발검사 음성

    ‘집행유예 중 마약’ 한서희 석방… 소변검사 양성→모발검사 음성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입건돼 보호관찰소에 구금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석방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1일 한씨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며 다퉈 볼 실익이 있다고 재판부에서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한씨는 보호관찰소에서 풀려나 집행유예 상태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씨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달 7일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이달 15일 기한)됐다. 검찰은 구금과 함께 집행유예를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달 29일 비공개 심문이 열렸다. 한씨는 법원 심문에서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9월,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이 확정됐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한씨가 석방되지만 소변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입건된 만큼 검찰에서 기소 여부를 별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임상 진행 중”

    “국내서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임상 진행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13건, 백신 2건 등 총 15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20건이나 이 중 5건은 종료됐다. 지난달 22일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사이 2건의 치료제 임상시험이 추가로 승인됐다. 추가된 2건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머크의 ‘레비프’(재조합 인간 인터페론베타1a)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약하는 연구자 임상시험, 제넥신이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이던 ‘GX-17’(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치료제 작용 원리에 따라 구분하면 전체 13건 중 9건은 항바이러스제, 4건은 면역조절제다. 항바이러스제는 몸에 유입된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고자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드는 약물이다.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막거나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을 만드는 증식 과정을 차단해 치료 효과를 낸다. 면역조절제는 항염증제와 면역증강제로 나뉜다. 항염증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 작용을 조절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의 손상을 막는 약물이다. 면역증강제는 적절한 자가면역반응을 유도해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GX-17이 이런 원리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백신 2건은 미국의 이노비오가 개발하고 국내에서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INO-4800’과 제넥신의 ‘GX-19’ 임상이 각각 진행 중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행유예 중 마약 혐의” 한서희, 모발검사서 음성...석방 조치

    “집행유예 중 마약 혐의” 한서희, 모발검사서 음성...석방 조치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보호관찰소에 구금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석방됐다.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한씨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며 다퉈 볼 실익이 있다고 재판부에서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이에 따라 한씨는 보호관찰소에서 풀려나 집행유예 상태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씨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달 7일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이달 15일 기한)됐다. 검찰은 구금과 함께 집행유예를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달 29일 비공개 심문이 열렸다. 한씨는 법원 심문에서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이 확정됐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한씨가 석방되지만, 소변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입건된 만큼 검찰에서 기소 여부를 별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베이루트 참사 희생자 200명 이상, 레바논 내각 총사퇴 발표

    베이루트 참사 희생자 200명 이상, 레바논 내각 총사퇴 발표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의 폭발 참사로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베이루트 시장이 밝혔다.  마르완 압부드 시장은 10일 최초의 폭발 지점 근처에서 일하던 트럭 운전기사나 외국인 노동자들 수십명이 참변을 당했는데 이들 실종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일조차 난망하다고 개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군대는 사실상 시신 수습 작업마저 포기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레바논의 건설, 농업, 운송 분야에는 시리아에서 건너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베이루트 폭발 사고 사망자 158명 가운데 약 45명이 시리아 국적이라고 전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이날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폭발 참사에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를 한다고 밝혔다. 디아브 총리는 “우리는 대규모 참사를 맞았다”며 “베이루트 폭발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부터 압델사마드 공보장관, 다미아노스 카타르 환경장관, 마리 클라우드 나즘 법무장관, 가지 와즈니 재무장관 등 장관 네 명이 잇따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지난 1월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지를 얻어 출범했지만 정치 개혁과 경제 회복 등의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폭발 참사가 겹치면서 7개월 만에 좌초됐다. 이에 따라 레바논의 정치 혼란이 커지고 현 정부를 주도한 헤즈볼라가 수세에 몰리게 됐다.  지난 8∼9일 베이루트 도심에서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특히 8일 대규모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숨지고 시위 참가자 및 경찰 230여명이 다쳤다.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은 이슬람교 수니파 및 시아파, 기독교 마론파 등 18개 종파를 반영한 독특한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명목 상 대통령제(임기 6년의 단임제)이지만 총리가 실권을 쥐는 내각제에 가깝다. 종파 간 균형을 위해 대통령은 마론파 기독교, 총리는 이슬람 수니파, 국회의장은 이슬람 시아파 출신이 각각 맡는 게 원칙이다. 이런 권력 안배 원칙은 종파 및 정파 간 갈등과 정치적 비효율성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국제사회는 참화를 겪는 레바논에 약 2억 5270만 유로(약 3538억원)가 넘는 구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전날 국제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긴급 자금 지원에 합의했다며 정치적, 제도적 개혁을 전제 조건으로 달지 않지만 레바논 당국이 어떤 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인 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15개국 정부 대표와 세계은행, 유엔, 국제적십자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는데 몇주 안에 레바논에 의약품, 병원, 학교, 식량, 주거 등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지원금은 유엔의 조정 아래 레바논 국민에게 직접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AP 통신은 “레바논은 돈이 자주 없어지고, 사회기반시설 사업이 불투명하게 진행되며 당국이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은 나라”라며 “피해 복구가 절실하지만, 구호자금이 곳곳에서 전용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 마련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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