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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의 창] 적극적인 공무원이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이완규 법제처장

    [공직자의 창] 적극적인 공무원이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이완규 법제처장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질문을 하면 답변이 너무 자연스러워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급격한 기술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사례다. 행정에서는 이러한 기술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제처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에는 SK텔레콤, 네이버와 협력해 누구나 법령정보를 음성으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법령정보 검색시스템’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AI 스피커에 “국가법령에서 ‘행정기본법’ 제4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조문을 찾아서 읽어 준다. 시각장애인이나 검색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필요한 법령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법제처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신고 수리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했다.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수입신고 수리 업무를 할 때 AI를 활용하는 것이다. 해당 제도는 신고 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최초의 사례였기에 유사한 입법례가 없었다. 이에 법제처는 법적 근거를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입안 지원을 했다.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행정 효율화에 성공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기술 발달로 사회와 행정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법제처는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입법영향분석은 법령이 국민이나 사회에 미치는 각종 영향이나 집행 실태 등을 분석해 법령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공공재정환수법’을 분석해 환수 원금뿐만 아니라 환수 이자에도 가산금을 부과하는 것은 중복 징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이를 개선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적극행정을 펼칠 때도 법제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치법규를 제정·개정하거나 해석하는 데 의문이 있다면 법제처의 ‘자치법규 의견 제시’나 ‘입법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미사용액은 통상 지자체 재정으로 귀속시키고 있는데, 한 지자체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지역사랑상품권의 미사용액을 소유자에게 환급하도록 조례에 규정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법제처는 상위법령에서 특별히 환급을 제한하지 않으므로 자치법규에 환급규정을 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상품권 유효기간 3년이 상사채권의 소멸기간인 5년보다 짧으므로 유효기간도 함께 연장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뜻이다. 법제처는 정부가 길을 열고 다리를 놓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법령의 입안부터 정비까지 법제 업무의 모든 과정, 나아가 자치법제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 경찰청장 “배우 유아인, 조만간 불러 마약 혐의 조사”

    경찰청장 “배우 유아인, 조만간 불러 마약 혐의 조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조만간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6일 윤희근 경찰정장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씨에 대한 수사상황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상자에 대한 진료기록 분석을 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신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다른 마취제와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어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어 지난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 병원장도 유아인 ‘과다 수면마취’ 만류…유측 “바늘공포증 탓”

    병원장도 유아인 ‘과다 수면마취’ 만류…유측 “바늘공포증 탓”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프로포폴 등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한 병원에서도 유아인의 잦은 프로포폴 투약을 만류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유아인이 다니던 서울의 한 병원장이 유아인에게 “너무 많이 수면 마취를 하면 안 된다” “병원을 옮겨 다니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는 듯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여러 병원에 다니며 간단한 시술을 받으면서도 통증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수면 마취를 요구해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병원 측은 MBC에 유아인의 방문 사실은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시술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관리는 받았다”며 “저희는 통증 있는 시술 할 때만 수면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유아인 측도 “피부질환을 앓아온 유 씨에게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신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다른 마취제와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어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 라이더·순찰로봇 일상 누빈다…내년까지 로봇 규제 확 푼다

    라이더·순찰로봇 일상 누빈다…내년까지 로봇 규제 확 푼다

    생산성 향상·인력 보완·재해 예방미래 신성장산업까지 1석 3조 효과2030년 109조 시장으로 3배 껑충로봇 보도통행·공원 출입 올해 개정수중청소·화재 현장에 로봇 투입 첨단 로봇이 일상으로 성큼 들어온다. 한강 공원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로봇 라이더가 배달해주고, 화재가 나면 소화기를 탑재한 순찰 로봇이 유독 가스에 아랑곳없이 내부에 진입해 불을 끈다. 해상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수중청소로봇이 빠르게 기름을 회수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순찰 로봇은 빅데이터로 범죄자를 잡고 미아를 부모에게 인도한다. 더 이상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로봇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첨단로봇 산업 발전을 옥죄는 39개 규제를 과감하게 풀기로 했다. 51개 과제 중 내년 39개 규제 완화올해 택배 배송에 운송로봇 추가중장거리 자율주행 가능하게 법개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 판교 메타버스 허브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로봇 산업이 생산성 향상, 인력 부족과 산업 재해 예방, 미래 신성장산업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핵심 분야로 급부상함에 따라 산업계의 기업 수요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연평균 13%의 고성장 중인 로봇 시장은 2021년 282억 달러(37조원)에서 2030년 831억 달러(109조원) 규모로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산업의 창출되는 고용 인력은 2021년 3만 1000명에서 2030년 3만 7000명으로 1.2배(6000명) 늘 것으로 예상됐다.정부는 이동성 강화(모빌리티), 안전서비스, 협업·보조, 인프라 등 4대 로봇 분야에서 51개 개선과제를 도출한 뒤 2024년까지 76%에 해당하는 39개 과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산업부와 경찰청은 배달·순찰·방역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도입된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도록 연내 지능형로봇법을 개정해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성 기준 등을 신설하고, 보행자 통로 통행을 허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교통법상 로봇은 차마(車馬)로 분류돼 보행자 통로로 통행할 수 없었다. 국토부는 배달 등을 위해 도시공원을 통행할 수 있도록 30㎏ 미만으로 제한된 공원 내 출입 가능한 동력장치 무게 제한을 완화한다. 주변 보행자·주민 등 불특정 다수의 개별 동의 없이도 자율주행로봇이 이동시 주변 상황정보를 영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보호법도 올해 안에 신설한다. 또 연내 배송사업이 가능하도록 택배·소화물배송대행에 운송로봇을 추가하고 순찰로봇을 경찰장비로 도입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행정 규칙 마련 등 법개정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택배와 소화물배송대행이 가능한 운송수단은 화물차와 이륜차로 한정돼 있다.해양 유출사고 기름 회수에 투입조리서빙로봇 모범음식점 기준 반영 로봇 공공조달 확대 위해 근거 마련로봇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신설 건설·해양·소방 현장에서 위험한 작업시 인간을 대체·보조할 수 있는 로봇의 안전서비스 시장 진입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내년까지 수중청소로봇이 유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업 등록 기준을 개정하고, 작업이 어려운 선박 표면 청소작업을 위한 로봇 활용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소화기를 탑재한 소화로봇을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소방청은 신기술·신제품 심의에도 착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 이동·수확이 가능한 농업용 로봇과 조리서빙로봇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신기술 농업기계 활용을 위한 검정기준을 연내 마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하고 깨끗한 로봇을 활용한 음식점이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기준에 로봇 활용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재활로봇을 활용한 의료 행위에 대해 별도 수가화하는 등 의료 로봇 보조금을 확대한다. 정부는 로봇의 공공조달 확대를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까지 로봇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종목을 신설하는 등 로봇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로봇 배터리 안전 기준과 로봇 사고 대비 보험과 이력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안전성 검증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로봇 신산업을 실증할 수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는 한편 구독경제나 렌트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다음달에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을 발표할 계획이다.
  • “전쟁나서 사람들 피신시키려”… 횡설수설 그녀, 마약성분 든 다이어트약 탓

    “전쟁나서 사람들 피신시키려”… 횡설수설 그녀, 마약성분 든 다이어트약 탓

    제주 서귀포 토평동에서 대낮에 여러 차량을 들이받아 난폭운전을 한 20대 여성은 평소 마약성분이 든 다이어트 식욕억제제를 복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차와 승용차 등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등)로 입건된 여성 운전자 A씨(22)를 조사한 결과, 식욕억제제 과다 복용으로 환각을 겪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10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한 마트 일대에서 K7 흰색승용차를 몰며 덤프트럭과 버스, 경찰차 등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당일 A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를 거부하며 순찰차를 들이박았으며 체포 직후 조사에서 “전쟁이 나서 사람들을 피신시키려고 하는데 경찰이 방해하고 있다”는 등 횡설수설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 측정과 마약류 관련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차량에서 마약류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를 발견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터민 성분이 검출됐다. 한달전 경기도에서 제주로 온 A씨는 지난달 17일쯤 다이어트약 3종을 처방받았으며 그중 1종이 향정신성의약품 성분 펜터민이 포함된 M 식욕억제제로 파악됐다. M 식욕억제제는 최근 10∼20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진 이른바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D 식욕억제제와 같은 성분의 약이다. 가족들도 A씨가 식욕억제제 의존증이 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가 풀려나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A씨가 다이어트약 외에 추가로 처방받아 복용한 약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혁신적 의료기기 시장진입 빨라진다…비대면 진료 제도화

    혁신적 의료기기 시장진입 빨라진다…비대면 진료 제도화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선(先) 진입 체계를 마련하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와 신기술평가 유예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는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의료기기를 유관기관 간에 통합 심사·평가하고, 인허가 시 최소한의 행정조치(고시 30일)만을 거쳐 의료현장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우선 사용하도록 한 제도다. 중·장기로는 안전성 우려가 낮은 혁신의료기기부터 한시적(1~3년) 비급여로 먼저 사용하게 한 뒤 건강보험 등재 시 의료기술평가를 시행해 급여·비급여 또는 현장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혁신적 제품이 빨리 시장에 진입하면 의료 질 개선과 의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도 정립한다. 디지털치료기기는 환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기기라도 비용 대비 효과성이 달라져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도 어렵다. 정부는 이같은 디지털 치료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건강보험 적용 방안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 절차도 완화한다. 한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각각 승인하고 있으나, 미국 등은 임상시험 위해도가 낮은 경우 IRB 승인만 받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모델로 삼아 위해도가 낮은 임상시험은 식약처 심사를 면제할 방침이다. 암·희귀질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약 신속등재 제도도 개선한다. 암·희귀질환 개선 효과가 충분한 약제에 대해 식약처 품목허가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을 동시에 진행해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할 경우 약가를 올려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이미 보편화된 비대면 진료 제도화도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9일 제2차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 원칙에 합의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재진환자와 의료취약지 환자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방침이다. 환자 동의 시 의료기관이 정보보호·보안체계 등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한 제3자에게 개인 의료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지금은 환자가 동의해도 의료기관이 민간 기관 등 제3자에게 개인 의료데이터를 제공할 수 없다. 복지부는 개인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뿐더러 환자는 의료기관별로 분산된 개인의 진료기록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통합 조회하고, 병원은 다른 병원과 진료·처방 이력을 공유하며 환자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유아인 ‘과한 제스처 반복’ 코카인·케타민 때문이었나

    유아인 ‘과한 제스처 반복’ 코카인·케타민 때문이었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정밀 분석 결과에서 프로포폴, 대마 성분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아인이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마약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당시 유아인의 공식석상에서의 모습도 회자되고 있다. 유아인은 풀린 눈으로 과하게 찡그린다거나 갸웃하며 인터뷰했다. 이와 관련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마약을 하면 약간의 제스처라든가 어떤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의 모습을 하는 일종의 틱이 있는데 (유아인의 모습에서) 탁탁탁 이런 모습들이 보인다”라며 그런 부분들 때문에 중독이 된 상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의 모발 감정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에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을 최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며, 케타민은 마취제 일종으로 환각 증상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유아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포폴을 100회 이상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 신체 압수수색을 집행하면서 간이 소변 검사(아큐사인)를 실시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자료 정리를 마치는 대로 유아인의 출석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 국민 유산균 ‘락토핏’, 물가안정 프로젝트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국민 유산균 ‘락토핏’, 물가안정 프로젝트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락토핏’은 3월 한 달간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경기 불황에서도 장 건강만큼은 꾸준히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락토핏의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공식몰 등 온라인 몰에 한 해 3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해당 기간 락토핏의 대표 제품인 ‘락토핏 골드’ 1통을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경기 불황에 접어들며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가운데 가격 인하 프로젝트를 유일하게 시행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락토핏은 국민 유산균 브랜드로, 효과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갓성비’, ‘가심비’ 제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균주 개발‧완제품 생산‧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 아래 종근당그룹은 유산균 균주의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건립했으며,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발효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 기술을 보유 중으로,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및 판매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러한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장 건강은 특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 불황기 속에서도 락토핏과 함께 건강 관리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락토핏의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이든·트럼프 “反中전선 확대” 한배 탔다

    바이든·트럼프 “反中전선 확대” 한배 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중’(反中)전선을 강화하는 데 하나가 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 차단을 추진하기로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필수품 무역을 끊겠다”고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 허가를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퀄컴과 인텔 등이 미 정부의 허가를 받고 4세대(4G) 통신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한다. 화웨이는 2019년부터 미 정부의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미국을 겨냥한 여러 정찰·첩보 작전에 화웨이의 통신기술을 활용한다고 의심한다. 전직 정보 관계자는 WSJ에 “백악관이 상무부에 ‘화웨이에 더 큰 타격을 줄 때가 왔다. (첨단기술이 아닌) 4G 공급까지 끊어 버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024년 대선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도 같은 날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고 4개년 계획을 세워 전자 제품부터 철강, 의약품 등 필수품의 중국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는 공약을 공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미국 회사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막고 중국이 미국 자산을 사들이는 것도 차단하는 새 규칙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방 계약을 금지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의 후임으로 중국계 줄리 수 차관을 지명했다. 수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바이든 내각의 첫 아시아계 장관이 된다. 이와 관련, 중국중앙(CC)TV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냉전적 사고와 세계경제의 정치화를 중단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러시아 제재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국 일부 기업까지 압박하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다.
  • “유아인, 코카인·케타민도 검출… 마약류 총 4종”

    “유아인, 코카인·케타민도 검출… 마약류 총 4종”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도 검출됐다고 1일 TV조선이 보도했다. TV조선 ‘뉴스9’은 이날 보도에서 유씨의 머리카락을 정밀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뿐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등 마약류도 검출됐다는 사실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코카인은 코카나무잎에서 추출되는 중추신경 흥분제로 중독성이 강해 헤로인, 필로폰과 함께 3대 마약으로 취급된다. 한 번 사용만으로도 신경계의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아인의 케타민 처방기록을 확보해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TV조선은 전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신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씨는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다른 마취제와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어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어 지난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 바이든과 트럼프, ‘중국 때리기’는 일심동체(2보)

    바이든과 트럼프, ‘중국 때리기’는 일심동체(2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중’(反中) 전선 강화에 하나가 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부품공급 차단을 추진하기로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필수품 무역을 끊겠다”고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허가를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퀄컴과 인텔 등이 미 정부의 허가를 받고 4세대(4G) 통신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한다. 화웨이는 2019년부터 미 정부의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미국을 겨냥한 여러 정찰·첩보작전에 화웨이의 통신 기술을 활용한다고 의심한다. 전직 정보관계자는 WSJ에 “백악관이 상무부에 ‘화웨이에 더 큰 타격을 줄 때가 왔다. (첨단기술이 아닌) 4G 공급까지 끊어 버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024년 대선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미 대통령도 같은 날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고 4개년 계획을 세워 전자 제품부터 철강, 의약품 등 필수품의 중국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는 공약을 공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미국 회사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막고 중국이 미국 자산을 사들이는 것도 차단하는 새 규칙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방 계약을 금지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의 후임으로 중국계 줄리 수 차관을 지명했다. 수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바이든 내각의 첫 아시아계 장관이 된다. 이와 관련, 중국중앙(CC)TV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냉전적 사고와 세계경제의 정치화를 중단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러시아 제재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국 일부 기업까지 압박하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다.
  • 바이든과 트럼프, ‘중국 때리기’는 일심동체

    바이든과 트럼프, ‘중국 때리기’는 일심동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중’(反中) 전선 강화에 하나가 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부품공급 차단을 추진하기로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필수품 무역을 끊겠다”고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허가를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퀄컴과 인텔 등이 미 정부의 허가를 받고 4세대(4G) 통신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한다. 화웨이는 2019년부터 미 정부의 여러 제재를 받고 있다. 당초 백악관은 화웨이에 대한 기존 허가가 끝나면 추가 수출 신청을 받지 않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최근 중국 ‘정찰풍선’ 격추 사태 이후 기존 허가를 조기 종료하는 강경책으로 가닥을 잡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미국을 겨냥한 여러 정찰·첩보작전에 화웨이의 통신 기술을 활용한다고 의심한다. 전직 정보관계자는 WSJ에 “백악관이 상무부에 ‘화웨이에 더 큰 타격을 줄 때가 왔다. (첨단기술이 아닌) 4G 공급까지 끊어 버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024년 대선 재도전에 나선 트럼프 전 미 대통령도 같은 날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고 4개년 계획을 세워 전자 제품부터 철강, 의약품 등 필수품의 중국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는 공약을 공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미국 회사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막고 중국이 미국 자산을 사들이는 것도 차단하는 새 규칙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방 계약을 금지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의 후임으로 중국계 줄리 수 차관을 지명했다. 수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바이든 내각의 첫 아시아계 장관이 된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20년간 역대 미 행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아시아계 장관을 내지 않아 ‘다양성 추구라는 민주당 기조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 살해협박 받은 파키스탄 첫 트랜스젠더 앵커, 괴한에 총격당해

    살해협박 받은 파키스탄 첫 트랜스젠더 앵커, 괴한에 총격당해

    동성애를 불법으로 취급하는 파키스탄에서 최초의 트랜스젠터 앵커로 공개 행보를 이어왔던 마르비아 말리크가 심각한 살해 협박을 받아오고 있다고 폭로했다. 파키스탄 독립 언론인 코헤르누르 뉴스 네트워크는 최근 파키스탄 현지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하던 트랜스젠더 앵커 마르비아 말리크가 두 명의 무장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당했으나 간신히 대피해 중상을 면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비아는 지난 2018년 파키스탄에서는 최초로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한 뒤 TV방송 채널의 앵커로 활동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LGBTQ에 보수적인 무슬림이 다수인 파키스탄에서 마르비아의 공개 행보는 수차례 비난의 대상이 됐는데, 지난 24일 무장 괴한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은 것 역시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에도 수차례 살해 협박 전화와 무장 괴한들의 접근 등으로 안전에 위협을 느꼈던 마르비아는 이날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던 지난달 23일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파키스탄에서는 성소수자와 동성간의 연애, 결혼 등이 여전히 불법으로 취급되는데, 심각할 경우 징역형 처분을 받거나 치료라는 명분으로 각종 향정신 의약품이 처방되는 일도 잦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더욱이 지난 2018년 파키스탄 정부는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 제정됐던 형법 377조에 기반해, 동성간의 결혼을 시도한 이들에게 최고 징역 10년형을 선고할 수 있는 추가 법안을 통과시켰을 정도다. 여기에 더해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종교적 압박은 곧 가정 내에서의 각종 언어적, 신체적 폭력과 학대를 용인하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다수의 성소수자들이 조기에 정규 교육을 포기하거나 고등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례도 다수라고 이 매체는 짐작했다. 과거 모델로도 활동했던 마르비아는 파키스탄 라호르 펀자브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에는 미용 기술을 배워 소규모 미용실에서 미용사로 근무한 경력을 가졌다. 그는 이후 라호르 지역 방송인 코헤르누르 뉴스 네트워크에 취업해 줄곧 트랜스젠더 앵커로의 공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현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라면 진한 화장과 무대 의상을 입고 몸을 흔들며 춤을 추고, 돈을 구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고정된 편견을 깨고 싶다”고 공개적인 행보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트랜스젠더들처럼 나 역시 가족들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했다”면서 “우리 사회는 성소수자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하며, 어떠한 성차별도 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제3의 성이 아닌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은 평범한 시민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내 가족들은 내가 앵커로 활동하며 공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가족 구성원 그 누구도 나와 연락하길 원하지 않는다. 나와 의절하고 싶어할 뿐”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英·EU, ‘북아일랜드’ 브렉시트 새 합의… 서방 단일대오 강화되나

    英·EU, ‘북아일랜드’ 브렉시트 새 합의… 서방 단일대오 강화되나

    영국과 유럽연합(EU)이 27일(현지시간) 영국 윈저궁에서 서방 세력 갈등의 원인이었던 북아일랜드와 관련한 새로운 브렉시트에 뜻을 모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협약을 수정한 ‘윈저 프레임 워크’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은 과거 대영제국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2021년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법적으로 완료했지만, 영국의 일부인 북아일랜드는 EU 시장과 관세동맹 체제에 남았다. 하지만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같은 생활권인 북아일랜드와 영국의 무역 차질이 발생했고, 이는 북아일랜드의 영국 연방파와 분리독립파 간 유혈 충돌을 끝낸 1998년 벨파스트 협약마저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이번 협약 합의는 이런 해묵은 상황들을 수정한 것이다. 수낵 총리는 이날 “북아일랜드 협약을 수정하기로 합의했고, 이로써 영국과 EU 관계의 새로운 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역사적인 이번 합의로 관계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윈저 프레임 워크’로 영국과 아일랜드 섬 사이의 자유로운 무역이 보장된다. 영국 정부는 북아일랜드 부가가치세(VAT)와 보조금 등을 결정하게 된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북아일랜드 의회의 권한 존중과 영국 정부의 거부권도 보장됐다. 이제껏 영국에서 북아일랜드로 냉장육과 의약품을 보낼 때 많은 양의 서류를 준비하는 불편이 따랐기에 수낵 총리는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의 식품 소매업자는 양국 간에 트럭이 오갈 때마다 수백장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콕 짚어 강조했다. 이번 합의로 독일, 프랑스 등 EU 주요국과 영국 간 외교적 갈등이 봉합될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서방 대 반서방 구도가 노골화하는 시점에서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로 서방의 단일대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백악관은 윈저 프레임 워크가 발표되자 “미국은 북아일랜드의 방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환영했다. 수낵 총리는 지난해 10월 리즈 트러스 전 총리 낙마 사태로 집권한 지 넉 달 만에 정치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미국이 참여했던 벨파스트 협약 25주년(오는 4월 10일) 전에 해법을 찾아 아일랜드계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까지 끌어내겠다는 수낵 총리의 의지도 협약 체결에 한몫했다. 한편 ‘윈저 프레임 워크’ 협약 체결 이후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며 왕실을 정치에 끌어들였다는 또 다른 논란이 들끓었다. 국왕이 이번 합의안에 힘을 실어 주는 듯한 모습이라며 제1야당인 노동당은 “치명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 “우크라에 한국산 무기 공급 해법 찾길” 주한 대사, 한국 정부에 협의 기회 요청

    “우크라에 한국산 무기 공급 해법 찾길” 주한 대사, 한국 정부에 협의 기회 요청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27일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한국산 살상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길 희망한다”며 정부에 협의 기회를 요청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주최한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특별 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 문제에 대해 한국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직접 협의할 기회가 마련된다면 매우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재래식 무기에 있어 러시아의 능력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면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전쟁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며 “반격 작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시에 중장갑차, 포병, 방공 체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표준의 탄약 및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전쟁 2년차를 맞은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부터 우리 측에 소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 지원을 요청해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산 무기가 (우크라나에) 지원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비살상용 군수 물자와 인도적 구호물자만 지원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의약품, 의료장비 등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추가로 1억 3000만 달러(1700억원) 규모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군 당국에선 방탄 헬멧, 조끼 등 군수 물자를 지원했다. 이날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다소 여지를 남겼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검토가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 “유아인, 2년간 100회 이상 프로포폴 투약”

    “유아인, 2년간 100회 이상 프로포폴 투약”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지난해 1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30회 넘게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신 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21년과 지난해를 합쳐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앞서 유씨는 2021년 1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사용 목적,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은 달라진다. 다른 마취제와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어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식약처가 지난 2020년 9월 발표한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간단한 시술 목적이라면 프로포폴 투약 회수는 월 1회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국과수로부터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유씨에게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해준 것으로 의심되는 병의원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씨에 대한 국과수의 정밀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상습 투약 여부 및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 소속사 측은 “경찰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주한 우크라 대사 “한국산 무기 공급 해법 찾길” 협의 기회 요청

    주한 우크라 대사 “한국산 무기 공급 해법 찾길” 협의 기회 요청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27일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한국산 살상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길 희망한다”며 정부에 협의 기회를 요청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주최한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특별 세미나’에 기조연설자에 나서 “이 문제에 대해 한국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직접 협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매우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재래식 무기에 있어 러시아의 능력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면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전쟁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며 “반격 작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시에 중장갑차, 포병, 방공 체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표준의 탄약 및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전쟁 2년차를 맞은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부터 우리 측에 소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 지원을 요청해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24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산 무기가 (우크라나에) 지원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비살상용 군수 물자와 인도적 구호 물자만 지원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의약품, 의료장비 등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추가로 1억 3000만 달러(약 1700억원) 규모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군 당국에선 방탄헬멧, 조끼 등 군수 물자를 지원했다. 이에 대해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리에게 매우 긴요한 지원”이라며 “우리의 인도주의적 재난을 방지하고 러시아 침략자들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모든 기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날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다소 여지를 남겼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검토가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 지엔티파마 “크리스데살라진, 한국·유럽서 루게릭병 희귀의약품 지정”

    지엔티파마 “크리스데살라진, 한국·유럽서 루게릭병 희귀의약품 지정”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크리스데살라진은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세기 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치매,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합성신약이다. 염증 유발 단백질 mPGES-1의 작용을 막아 염증인자 프로스타글란딘 E2(PGE2) 생성을 억제하고, 자유 라디칼 포착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 척수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장애를 개선하며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비교 약물들에 비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예상 약효 용량의 6배인 600mg을 경구 투여해도 안전했다”고 말했다. 지엔티파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루게릭병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MFDS와 EMA로부터 루게릭병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글로벌 신약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2018년 기준 미국에서 일반 전문의약품의 연간 평균 환자 부담 비용은 약 3만 3654달러(약 4400만원)고, 희귀질환 의약품은 약 15만 854달러(약 2억원)로 4.48배 높았다. 전 세계 희귀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의 수가 급증하고 희귀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시험계획서 설계 자문, 심사 비용 감면, 세액 공제, 우선심사, 독점 판매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런 지원으로 희귀질환 신약 개발 비용은 대폭 줄어들었고, 임상 1상에서 신약 승인까지 성공 확률은 17%로 일반 신약의 2배를 넘는다.
  • 유아인 프로포폴 수사…‘이 사람’ 참고인 조사받았다

    유아인 프로포폴 수사…‘이 사람’ 참고인 조사받았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식과 경위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압수물을 분석해 병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넘겨받은 유아인씨의 프로포폴 처방 현황과 실제 의료기록을 대조·분석하고 투약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서 유아인씨가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인씨는 2021년 한해 동안 모두 73차례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 단순 계산하면 5일에 한 번꼴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셈이다. 전체 투약량은 4400㎖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국과수는 유아인씨 소변에서 대마 양성,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유아인씨가 지난해에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는지, 프로포폴과 대마 이외에 또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병·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유아인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 제약업계 줄줄이 ‘사상 최대 매출’…엔데믹 직전까지 외형성장

    제약업계 줄줄이 ‘사상 최대 매출’…엔데믹 직전까지 외형성장

    코로나19의 영향이 남아있던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역대급’ 외형 성장을 거뒀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낸 제약·바이오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8곳에 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은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91.4% 늘어난 3조 13억원을 기록해 국내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83.07% 증가한 9836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이 주력 사업인 이 회사는 수주 확대와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삼바에피스도 지난해 매출 9463억원, 영업이익 231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조 331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5.2% 증가한 157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1996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원을 넘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 기반의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7891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국내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1613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1% 상승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서 연 매출이 49% 늘어났고,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도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끄는 데 영향을 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각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내수시장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실적을 내거나, 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등을 통해 규모 확장을 해나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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